>159704660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5 :: 1001

이름 없음

2024-04-29 18:52:40 - 2024-05-12 16:00:08

0 이름 없음 (6vrQAFnnBE)

2024-04-29 (모두 수고..) 18:52:40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17:00

>>894 계산결과 정정하겠습니다. 383->333 입니다.

901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18:54

오오-

...이것만 세번째 하는거 같은데 아무튼!

수아는 떨어진 쪽을 무시하고, 그 4층의 노인에게 다시 시선을 향합니다.

이런 은거고수라니, 흔히 볼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볼 수 있을 때 많이 봐둬야...!(?)

#근데 말을 어떻게 걸지...(I인 수아주)

902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19:47

>>901 죽어라 창

903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0:56

>>891
둘 중 상위 파트만 적용되므로 천재 장점이 적용됩니다!

소가주의 악명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자기의 아버지를 제쳐버린 피도눈물도 없는 권력에 미친 냉혈한'이라는 부분입니다.

즉, 정파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냉혈한이라는 것인데 이는 승리를 위해 민초들의 고통을 일부 무시하는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적들의 보급로는 수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주로 작은 어촌, 항구 등등이 그 거점입니다.
이를 타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린 배가 없고 저기는 배가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민초들을 동원해서 수로에 쇠사슬을 설치해버립시다.
적들의 배가 오다니지 못하게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큰 피해가 있겠지만, 소가주의 악명은 이를 충분히 버텨줄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곳에서 비난과 반발이 빗발칠겁니다.

>>893
얼려버립니다!

강건이 재빠르게 쫓아가기 시작하지만, 다른 기척들은 이미 저택의 담을 넘은 뒤입니다.

>>89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13
남궁 지원 100
강미호 27
모용중원 3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78
재하 120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333
고불 (50% 할인권) 526
이수아 51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66
녹사평(50% 할인권) 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44
자련 (50% 할인권) 107
막리현 (50% 할인권) 117
류현 72
능상준 8

구매합니다!

904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1:57

"이런"

역시 몸은 하나인게 불편하다
재빠르게 저택 안으로 추적한다

# 추적 !!

905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2:47

"흠."

사람을 부를 정도의 상대들이 있었나? 주위를 둘러보고 눈빛으로 문을 열겠다는 말을 하고는 문을 엽니다.

#오픈

906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3:24

>>897
"저는..."

점소이가 포권합니다.

"복두(卜斗)라 합니다."

>>898
"...?"

다들 저게 뭔 소리인가 하는 얼굴입니다.

"용의 스승이 인간이라니?"

다들 믿지 못하나보네요!

>>899
어림없는 볼~~~

>>901
많이 봐둡니다!

보기만 합니다...

노인은 클클 웃으며 술을 마시다 자리에서 일어나 객잔 밖으로 향합니다.

그 때 !

"소, 손님. 값을 치루지 않으셨습니다..."

"뭐? 나 돈 없는데?!"

??

907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4:09

"....그러고보니 백도회 좌호법 대평이라는 무인을 아십니까?"

야견은 작전 입안에 앞서 방두철에게 묻는다.

"파계회 근처에서 자리를 잡았더군. 메리곤문의 속가제자라 하던데요. 꽤나 강했죠. 한판 붙었는데 결판을 내질 못했으니."

작전 때까지 시간 죽일겸 대평에 대해 묻는다.

#이야기

908 재하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4:42

크어어

90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4:54

>>904
모두 저택 밖으로 담을 넘어 도망친 상황입니다!

>>905
문을 열자, 거기에는 늙수구레한 여인이 서있습니다.

하인, 일까요? 일단 한한백가의 시종들이 입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손님들이...아가씨를 찾으십니다..."

그런데 시아는 살면서 이런 시종을 본 적이 없습니다.

910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5:22

뭐 북두?!

아 이거 아니구나

911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5:39

아 ! 거꾸로 이해했어용 !!

# 기를 최대로 펼쳐서 다시 탐색해용 !!

912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5:52

중원은 빙그레 웃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마침 내게는 정파의 쓰레기라는 악명이 있소."

# 민초를 이용하여 수로에 사슬을 쳐 아군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듭시다.
악명? 어차피 소가주인데 뭐

913 재하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6:32

파아앙!

부채를 펼쳐 방어합니다!

후욱...후욱...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타다닷!

아무래도 적들이 암기를 쏘아보낸 직후 달려오는 것 같습니다.
체력도, 건강도 없는 병약한 몸아, 부디 발목만 잡지 말아라. 숨을 헐떡이며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이 찰나의 순간에도 습격은 이어지니, 방심해서는 안 된다.

"천유양월."

애써 심호흡을 하고 부채를 펼쳐 흔들었다.

수라선 - 수라천하도

달려온다면.
끌어들이는 수밖에.
단숨에 끝내야만 한다!

# 수라선 2성 - 수라천하도 사용해용! 끌고간다! (56/90)

914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6:52

>>907
"대평? 아. 그 속가제자. 기억하오만 파계회 근처로 갔었구려."

방두철이 아는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독기가 있는 녀석이요. 제법 봉을 잘 다뤘지. 나와 큰 교분은 없소만."

그렇다는군요!

삐이익! 삐이이익!

하늘 위에서 전서응이 둥글게 맴돌고 있습니다.

"준비된 것 같군. 무운을 비오. 만약 패배하신다면...시신은 파계회로 보내드리겠소."

죽음을 각오하고 맞서싸우십시오.

915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7:13

복두!

"고불! 좋은 이름!이다 고불! 다시 한 번! 잘 부탁!한다 복두! 고불!"

이제 이름도 알았으니..미련 없이 가자!

#왔던 곳으로 돌아가 방 하나 달라고 하자

916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7:15

흠...

수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 전음입밀傳音入密 】
- 0성 : 내공을 1 소모해 자신의 목소리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

"얼맙니까? 은화 40개 밑이면 그냥 고개만 한번 저으십시요."를 전음으로 값을 받아내려는 점소이에게 보냅니다!

점소이에게요!

#내공 40->39

917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8:29

>>911
기를 최대로 펼칩니다!

음...

당장 강건의 기감에 잡히는 것은 없습니다.

>>912
"그, 그런 말도 안됩니다!"
"삼류와 이류 무사들은 물론 민초들이 숱하게 죽어나갈겁니다!"
"그걸 얌전히 수적들이 지켜볼리가 없습니다!"
"재고해주십시오!"

책사들이 반발합니다.

>>913
지끈.

재하는 순간적으로 휘청이면서도 부채를 휘두릅니다.

촤아아아아아악 - !!!

시산혈해가 사바세계에 도래합니다...

918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9:02

"무림인은 아니구 학사였지만 스승은 스승이죠. 어릴 적 죽을 고비에서 절 끄집어내시고 스스로의 명이 다할때까지 보살펴주신..."

스승님 이렇게 팔아먹어서 미안해요. 그런데 솔직히 스승님 성격 생각해보면 이렇게 하라고 하실 것 같다. 그녀는 머나먼 과거를 떠올리면서 옷소매를 눈물로 적셨다. 흑흑.. 이것은 진실을 말하는 눈이라고...

#무림전매특허 거짓을 말하는 눈은 아닌 듯 한데 시전해용! 눈물연기!!

91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9:49

>>915
돌아가 기루 최상층의 개인방을 하나 받습니다.

넓직하고 깔끔합니다. 밖에는 야시장과 그 옆에 호롱불들이 강을 따라 켜져있습니다.
왁자지껄하게 사람들이 떠들고 웃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곧, 고불에게 술상이 들어옵니다.

>>916
점소이가 움찔하더니 고개를 '두 번' 젓습니다.

....왜, 왤케 비싸?

920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29:55

애초에 하란이가 나 인간출신 용이야~

를 말해도 못믿겠죵?

921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0:13


"아아, 준비는 됐소이다!"

죽음, 죽음, 죽음. 아아 죽기에는 너무나 젊은 인생이지 않은가.
그렇지만 이를 가까이 하지 않고서야 나아갈 수 길은 한계가 있다.
약속된 지옥으로의 길. 야견은 이를 깨물고, 씨익 웃는다.

"작전이 있다면 미리 말해주쇼! 없다면, 나는 도발 이후 점창파 절정들을 끌고 이탈하렵니다."

# Highway to Hell

922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0:47

"그럼."

"그들을 그냥 전쟁터에 내몰고 죽일 것이오?"

# 탁발호장신공과 분운선술을 사용하여 이들을 압박합니다.

923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02

>>918
팔룡방의 사람들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르신의 표식도 있고 저리도 몸을 낮추니 말이라도 들어보지."

그러나 팔룡방주의 기세가 한풀 꺾인채로 자리를 권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사하란은 살아있는 채로 팔룡방에 손님 대접을 받은 최초의 용일겁니다.

924 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05

나아갈 수 길은 한계가 있다. -> 나아갈 수 있는 길은 한계가 있다.

925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12

허공답보로 하늘로 올라서 내공으로 시력을 강화해서 찾아봐용

# 크아악 놓쳤나

926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16

하........... 운 진짜 나쁘네. 쯥.....

#마지막으로 고서점 털어보고!!!!

927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38

어어..술상까진 필요 없는데..
에잇 이왕 이렇게 된거!

"고불! 고맙다! 그 내!가 맡긴 아이!들 중에 대장! 노릇!하는 사나!운 꼬마! 좀 이리 보내!달라 고불!"

내단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얘기나 해봐야겠군!

#상담 시간이다!

928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1:38

"손님들?"

그래서 내가 가라고 아님 여기에 오겠다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시종이 부르는 손님이라니

#상대를 빤히 바라봐요

92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22

>>921
"작전을 말씀드릴 수 없음에 사죄를 표하오."

아마 야견이 제압당해 고문당하고 작전을 말할까봐 비밀 유지를 위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매리곤문은 야견이 패배할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922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너무, 너무 극단적입니다 총사령."

다들 이를 뿌득뿌득 갈면서 압박에 저항하면서도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930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26

>>920
인간출신 용이야~~ 하면 바로 뇌옥에 끌려가서 고문당할거가타용

931 강건주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2:55

양식 용 (?)

932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3:23

"......음!"

뭐, 그럼 어쩔 수 없죠.

수아는 고개를 젓습니다.

"참고로 난 저 영감님과 딱히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뭐... 줄 수 있으면 주려 했던거지. 그리고 결국 못받을 거 같으면, 그냥 선선히 물러나는게 좋을 거요. 방금 떨어진 그 남자, 절정 고수이니까."를 다시 점소이에게 전음으로 보내고.

수아는 그 은거기인와 점소이를 바라봅니다.

절대로 처음 써보는 전음입밀에 신난 것이 아닙니다...

#내공 39->38

933 버니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3:40

"아아, 그럼 미끼, 매들을 끌어들일 토끼 역할을 충실히 하죠."

야견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전장으로 나섭니다.

#이야기

934 버니야견 (OxOp1ONxEQ)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4:14

양식이라니까 양식용 자연산용 그런거 같고

935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4:41

>>925
파바박!

강건은 어렵지않게 공중에 몸을 띄웁니다.

저택에서도 상당히 떨어진 주택가로 아까 찾아냈던 기척의 주인들이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 것이 보입니다.

>>926
어림없는!

볼!


>>927
곧 꼬맹이가 불려옵니다!

꼬맹이는 여전히 덜덜 떨고 있지만, 눈빛만큼은 결연합니다.

>>928
노파는 시아를 보며 빙그레 웃습니다.

936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5:32

>>930 우쨰서!

937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6:49

"잠시 이야기들 나누고 계시지요.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 자리를 비워야 할 듯 싶습니다."

방 안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는 노파를 바라봅니다.

"가죠."

#원 투 쓰리 요코하마 레츠고

938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27

"우리가 이러는 동안. 전장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소."

"그뿐이오? 보급로가 불타며 민초는 살 곳을 잃고 흩어지고 있소. 어디서는 우물에 독을 탄다고 하고, 어디서는 밭에 독을 뿌려 수십년간 밭을 못 쓰게 하오."

"그걸 보고 있으시겠소? 더 좋은 방법?"

중원은 온 힘을 다해 상을 내려치려 손을 휘두른다.

"내가 왜 후방 안정을 택했는지 아시오? 살아서 돌아갈 이들이 적어도 뒤를 걱정하진 않아야 하니까!! 복수를 참고 아득바득 후방으로 온 거요. 그걸 참고, 여기 있지 않았다면 나는 이미 전방에 칼을 들고 있었겠지."

"...합시다. 악명은 내가 가져가면 되지 않소. 유린당하고 당할 바에야. 차라리 내가 악인이 되는 게 낫소."

#

939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39

>>932
점소이는 어리둥절해합니다.

점소이가 우물쭈물하고있자 이번에는 주인장이 나서서 노인을 향해 다그칩니다.

"글쎄 금화 1개라니까요!"
"난 돈 없어! 배 째!"

아아...

>>933
전장에 나섭니다.

휘오오오오오....

스산한 바람이 야견의 머리칼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 곳에는 무려 서른에 달하는 점창파의 고수들이 서있습니다. 스물은 일류, 열은 절정의 무인입니다.
인근에는 매리곤문을 비롯한 다른 군소사파의 무인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군요.

"저 놈인가?"

최소 절정 극에 이른 무리의 중심인 중년 남성이 야견을 쳐다봅니다.

"예, 맞습니다. 대주."
"하. 간도 크군."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검을 든 중년 남성이 그 검으로 야견을 가리킵니다.

"숨만 붙여와라."
"존명."

팍!

살아남으십시오!

940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7:57

941 고불 (FwmhfRG4k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07

"고불! 옳다 잘! 왔다 고불! 하오문!에서 너희! 돌!본다는 얘기!는 들었다 고불?"

그리곤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곤 한 잔을 더 채워 꼬맹이에게 내민다.

"고불! 아! 이건 강요!니깐 주는!대로 받아! 마셔라 고불!"

#강제된 술자리 ON

942 강건 (NGb.C3kccg)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22

한마검을 뽑아서 내공 10만큼 팔의 근력을 강화하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향햐 검을 투척합니다

# 투검 !
360/370

943 미호주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8:48

#확정탐사권으로 인간고독 탐사하겠읍니다...

@캡틴
Q. 비경에 요괴들 죄다 데려갈 수 있는지.

944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9:46



절정 열
일류 스물

945 수아 (GqLFEuJcWY)

2024-05-12 (내일 월요일) 15:39:57

'부활권' 있어야겠는데요

946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0:18

>>937
노파는 앞장서서 시아와 함께 걸어갑니다.

이동하는 내내 점점 사람은 줄어들고 빛 또한 줄어듭니다.

어둡습니다.

이 저택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딱.

발걸음이 멈추고 시아는 손에 배어든 땀을 옷에 문질러 닦으며 노파를 쳐다봅니다.

희미한 불빛이 일렁이는 초가 올려진 자그마한 탁자.
서로를 바라보게 자리한 의자 두 개.

"앉으시지요."

흘흘흘 하고 웃으며 노파가 자리에 앉습니다.

>>938
"...그건, 명령이십니까."

책사들은 압박에 지쳐 머리가 산발이 된 상태로 헐떡이며 묻습니다.

947 미사하란 (s5.bRViFss)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15

"그러니까..어.."

인가가 떨어진다. 그녀는 황급히 눈물을 닦고 말을 가다듬었다.

"저도 인간의 생각에 대해서 어느정도 아는 바가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그저 강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것.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팔룡방은 용을 잡아 죽이는 문파다. 하지만 그게 모든 것은 아니다. 용을 잡는다 하여도 용이 하는 일을 대신 행할 수는 없다. 용을 잡은 후로 악의를 품은 태풍과 가뭄은 사라질지언정. 그저 섭리대로 찾아오는 재앙에는 손가락만 빨게 되는 것이다.

"겪지 않아도 될 재앙을 피할 수 있고, 겪어야만 하는 재앙은 예측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뒤에 생략된 말은 누구나 알 것이다. '내가 있다면'

#일단 일기예보 서비스 제공해 드립니다

948 모용중원 (JoyWeH0CbM)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32

"명령이오."

# 압박을 풀어주고, 한숨을 쉬어용.

949 백시아 (IFEeZcpnRo)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47

#무슨상황인지 추리해보며 자리에 앉아요

950 재하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5:41:51

이것만큼은 쓰기 싫었는데! 재하는 휘청이는 몸을 어떻게든 바로잡고자 했다. 제발 발목 잡지 마, 제발! 스스로의 몸에게 몇 번이고 속으로 채근하며 드리운 세상에서, 재하는 애써 불안감을 누르고자 눈을 한 번 굴렸다.

"후우……."

……실은, 제 무공 많이 써보았다만 이 무공만은 도저히 쓰고 싶지 않았다! 빌어먹을 환술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감이 도저히 오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다뤄야만 하니, 늘어진 시체 하나를 지르밟고 재하는 그 틈사이 그림자에 숨었다가, 그대로 파고들듯 나타나 살수의 목을 노리려 들었다.

귀영심법 - 그림자 이동
수라선 2식 - 혈월선

# 귀영심법 6성 그림자 이동, 수라선 3성 혈월선을 연계해용! (44/9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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