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은근히 세계멸망상상 자주하는데 말이지...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세계가 멸망하거나 인류가 멸망하거나, 인류를 멸망시키거나 그런 반사회적 망상인데 요즘은 그런거 할때 세아가 끼어들어와... 희인이에게 했던거처럼 "나는?" 하고있어... 그럼 나는 녹다운이야... /u\
가족에게... 세아 이야기를....?! 나는 친구한테밖에 못 하는데 어떤 이야기 한거야 들려줘!
으흐흐흐흐흐 그런 태도에 진짜 자기 말을 수용한건지 아닌지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 다 갔을지도 며칠정도인지라니 그렇게까지 자주 잠옷차림으로 영상통화를 한건가! 매일매일이라니 세아 어떨때는 침대에 엎어놓고 스피커폰으로 쓸지도 모르겠다. 맨날 보는거 안 질리냐 같은 소리 할지도
어떤건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대답이라네요 으흐흐흐흐 미리 사놓고 입어달라는 억지는 부리지 말라고 미리 못 박아두기!
어쩌다 연애 얘기를 하다가... 나는 사실 사람보다 지금 만나는 캐릭터가 좋아 하고 얘기를... /_\ 처음만났을 때 얘기랑, 길가다 보면 옷을 입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지금도 보면 귀엽고 예쁘고 좋고... 이정도가 되지 않으면 연애적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다거나 했지 그러니까 조금 중증 오타쿠같은 얘기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귀여워 놀리는 맛이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예전에 희인이가 세아 잠옷을 한번쯤 봤을거 같아서! 그치만 영상통화 자주 받아주면 희인이는 좋대 /u\ 안 질려. 나는 매일매일 좋아. 그런데 세아는 질리는 거야? 하고 물어보면 어떻게 해?
침대에 엎어놓으면 얼굴 보여달라고 보챈다 ㅋㅋㅋㅋㅋ
안 걸려드는구나 희인이 너무 많이 파악당했어... 조금 야한 잠옷 같은 거 부탁하려고 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631 이해하기 어렵게 말했구나 친동생이야! 나랑 아주 잘맞고 취향도 비슷해 그리고 오타쿠가 아니지만 가끔 애니를 봐 궁금해하지 않으면 굳이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학습되어버렸을지도 모르지 나는 모른다 모른다 /u\
그럼 세아의 손은 뭘 하고 있냐고 재차 물어보면서 온갖 상상 해 기분 좋으면 뭐라고 하고, 나쁘면 뭐라고 하는데? 세아 기분이 나쁘면 사실 희인이가 미리 캐치해서 귀찮게 안할 거 같긴 하지만...
점괘는 대길은 아니고 길이 나왔어 아주 기분좋았다! 상담사는 굳이 모두에게 말할 필요는 없고 모두가 이해해준다고 정상이거나 옳은 것도 아니고 모두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정상이거나 틀린 것도 아니라고 현실과 가상이라는 선을 확실히 인식하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기회로 생각하라고 했던 것 같아 그때 해주신 말씀은 아직도 명언으로 기억하고 있어 /u\
기분이 안 좋을 일은 언제나 다양하게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할수도 없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기분나빠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어느 날은 길가의 돌맹이를 인식하지 못 하고 걷어찼다던가 아니면 날이 너무 덥거나 습해서 환경의 앞날을 비관한다던가... 머리 말리는데 드는 시간을 물어보면 정확히 측정해본적은 없지만 방안의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소리로 주저리주저리할지도
희인이 생각날 때 .. 사실 갑자기 훅 생각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내가 의도적으로 떠올리기도 해 행복한 상상을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애용합니다 으흐흐흐흐 ai 써서 가끔 소설 써보려고 하기도 하고!
>>643 그런 이유도 있어?? 돌맹이 걷어찬 건 왜 기분이 나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걸리적거려서? 돌맹이는 무생물이니까 미안한 건 아닐 테고. 환경 앞날 비관은 나도 하고 있으니까... 희인이라면 어떻게든 위로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온도와 습도 중요한거야 ㅋㅋㅋㅋㅋ 빵 굽는 것 같네 하고 희인이가 작게 웃을 것 같다
행복한 상상에 애용된다니 영광입니다... 흐흐흐 ai 소설은 재밌겠다!! 잘 나온 거 있어?
어머니는 놀라서 희인이 불러서 갑자기 등짝이랑 팔 찰싹찰싹 한참 때리다가 이거 네가 샀냐면서 잠옷을 보여줄거같아 그리고 싫다는데 억지로 입히는거 아니지? 하고 물어보고 아무래도 그... 피임은 잘해야해 하실 것 같아 모르겠다 난 도망간다...
동생은 그대로 숨겨두고서 희인이한테 괜히 틱틱대고 나중에 어떤 때 감정이 격해지면 그 얘기 할 수도 있을거 같아 순진한척하면서 할거다하고 다니네!!!! 같은 이미지가 되어버릴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645 환경과 신체를 인지하고 계산해내는 본인의 지남력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다가 생각이 루프를 찍기 시작해서... 사실 계기는 사소해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느냐가 중요한거니까! 사실 본인도 이런 사고 흐름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서 위로해주면 금방 빠져나오거나 조금 더 나쁜 기분의 상태에 머무르고 싶어 할 것 같아.
ai소설.... 금방 기억력을 잃어버려서 잘 나온건 없어.... 한국어는 기계가 처리하기엔 무거운 언어라고도 하니까 어쩔 수 없지.
으흐흐흐흐흐흐흐 어머니 직설적이시다 세아 존재도 알고 계시고 얼굴도 보고 상견례도 영통으로 하고 이제 정식으로 양부모님 인사드릴 일만 남았네! 희인이 동생은... ㅋ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아. 귀여워.
엄마도 아빠도 기본적으로 세아의 선택을 존중하니까 아마 세아 앞에서는 "내 딸이 택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 하지만 속으로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어서 전전긍긍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상견례 이후에 자꾸 희인이 이야기 물어봐서, 세아가 귀찮아하거나 짜증내는 일도 있겠다 으흐흐흐흐
>>661 조금 화난 희인이와 괴롭힘당하는 불쌍한 세아 조금 화난 희인이와 괴롭힘당하는 불쌍한 세아 조금 화난 희인이와 괴롭힘당하는 불쌍한 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