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네, 광고 잘 봤습니다! 이제 다음은 스트레인지 내 소식을 한가지 전해드려야죠!" <다음 소식은.. 스트레인지에서 저레벨들을 마구 습격하던 능력자 집단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하는군요.>
빨간 스카프는 뭔가를 몇모금 마셔서 목을 축이곤 말했다.
"그렇죠! 습격 사건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요~" <그 원인에 대해선 역시 저희 율럭키를 비롯한 스트레인지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조직들이 소탕하고 있기 때문이죠?> "네, 비사문천도 소탕을 하고 있다 합니다." "뭐, 저지먼트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았지만요."
안경은 안경을 고쳐쓰곤 말했다.
"정확힌, 사이가 좋다고 할만한 집단이 거의 없거든요. 그나마도 집단이 워낙 비대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에 가깝지만요!" "사실.. 그 능력자들이 리버티에 들어가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지만요~."
잠시 정적이 흘렀다.
"리버티라.. 확실히 스트레스를 풀려고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이 많았겠죠.." <연구원들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폭발시키고 리버티에 들어간다는 걸까요..> "확실히 리버티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많죠~"
잠시 뜸을 들이던 이들은 말을 이어갔다.
"어쨌든,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잠깐만요, 시청자 반응 한번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청자 반응~? 한번 보죠!"
마저 내가 헷갈린게 태오가 첨엔 목화고 소속 연구원 담당이었는데? 그걸 한결이 대체한게 아닌가? 데 마레로 간게 맞?나? 했는데 사실 어디든 상관없다 고양이는 말안드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결쌤 말 못 하는 것도 깜빡할 정도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나 한결이 뭘 해도 당황 안 하는 태오 속절없이 털리다
>>제발 카메라 치워요<< 혜우 : (빵긋!)
순순히 카메라 치워주는 대신 (건질건 건졌으니까) 슈르륵 커리큘럼실에 들어와서 문 옆에 가방 놓고 태오 근처로 알짱알짱 돌아보면 심해냥이 히죽히죽 웃고 있고 한결쌤 시선 피하는 곳으로 한번씩 얼굴 들이밀어서 놀래키고 어느샌가 테이블 옆까지 와선 '아무고토 몰라요'하는 얼굴로 태오랑 한결쌤 빤히 봐야지
>>831 그랬으면 좋겠다.. 고마워ㅋㅋㅋ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 애는 자기가 아프다는 자각이 없다는 거...? 펫타로 받았을 때 "아프다" 가 없고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 불편해! 곤란하네~" 이렇다 해서 그게 그나마 다행이야..ㅋㅋㅋㅋ큐ㅠㅠ 자기가 아프다는 걸 알고 있는 것만큼 힘든 건 없다구...
시간이 있다. 지금은. 이 한마디가 왜이리 두렵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마치, 수경이 곧 어딘가로 떠나버릴 사람처럼 느껴졌다. 아니, 말도 안되는 생각일 뿐이다.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평범하게 졸업하고... 평범하게 이 도시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 분명히.
어쩌면 그저 조급함일수도 있다. 부디 그래야 할 것이다.
옆자리로 와서 앉는 모습을 보며, 나는 여전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심란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좋을까.
"...그러면, 너는 우리 관계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어?"
빙빙 돌리는건 내 타입이 아니다. 그럴만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원하는 것을 먼저 물어보기로 했다. 이렇게 얼른 나란히 앉아 거리를 좁히는 것을 보면 대충 예상할 수는 있다만... 여전히 나 스스로의 머리속에서는 믿겨지지가 않았다. 얘가, 나를? 왜?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의문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해답을 알게 되어도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