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커리큘럼을 위한 별관 5층, 한결의 명패가 붙은 방은 유달리 구석진 곳에 있었고 얼핏 타 커리큘럼실 벽의 총 너비를 보아도 다른 최첨단 시설이 위치한 방보다는 좁고 작은 편에 속했다. 다만 그 내부는 아늑하다. 공간을 적절히 배치한 덕분에 카운슬링을 위한 작은 소파와 미술 도구가 정리된 선반, 그리고 상담을 위해 마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자칫하면 비좁을 수도 있는 공간을 생각보다 넓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내담자를 위해 방음이 확실히 되는 문. 당신이 그 문을 예고도 없이 열어젖힐 적, 아늑한 방에서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 당신의 눈에 담겼으리라.
익숙한 앵화색 머리카락이 테이블과 한 사람을 타고 폭포처럼 흘렀다. 태오는 테이블 위에 앉아 등허리를 살짝 굽힌 채 시선을 조금만 내리면 충분한 한결을 품고, 뺨을 두 손에 가득 담은 채 숨결이 닿는 거리에서 입술을 달싹이고 있었다. 한결 또한 태오의 허리를 감싸 안고 손길을 따라 시선을 들어 눈을 마주하고 있었다. 방의 온도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대비하듯 온후했으나 살짝 더운 감이 있었다.
"……아!"
사근사근 속삭이며 고개를 조금 더 가까이하던 태오는 시선을 굴리고는, 당신과 눈을 마주하며 그 자세 그대로 우뚝 멈췄다. 그리고 채 10초도 안 되어 한결을 팍 밀쳐내고는 손으로 비구를 덮어가리며 고개를 휙 돌렸다. 몸을 돌려버렸지만 순간 보였던 놀란 토끼같은 눈이나 빨갛게 물든 귀는 숨길 수 없었다. 한결 또한 상황을 파악하고는 지레 놀란 눈치로 시선을 돌렸다. LED 등에 반짝이는 립밤은 다행스럽게도 번진 흔적이 없으나, 그 직전까지였던 듯싶다. 쉬이 말하자면 조금만 늦었어도, 혹은 까딱해서 분위기 탔다간 형부 후보 하나가 부뚜막 올라가는 것을 보았을지도 모른단 뜻이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직진연하 얌전한 고양이가 학생들이 다 빠져나간 방과후 교실에서 무자각연상 얌전한 고양이와 츄츄하거나 잘근잘근 깨문다거나 그 어 이하 판사님저는스레수위를준수합니다플텍계를가든포스타입비밀글로싸지를게요하는 것 밖에 안떠올라서 내가 창작하면 조져서 못쓰니 슬픔
situplay>1597046584>378 정주행 잠깐 하다가 지금 봤는데 금이가 공주님 안기하는 순간 이혜성 굉장히 소녀소녀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옷매무새 허둥지둥 가다듬은 뒤 얼떨떨하게 금이 바라봄.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지?+얘가 갑자기 왜? 하는 표정 짓다가 얼굴 새빨개져서 말도 못하고 금이 어깨에 얼굴 파묻음. 내가 봄(음흉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