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1 :: 1001

◆c9lNRrMzaQ

2024-04-28 00:26:17 - 2024-05-04 16:46:25

0 ◆c9lNRrMzaQ (9AcsUpc81.)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818 강산 - 시윤 (2fWObSUoSc)

2024-05-01 (水) 22:31:23

강산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시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방금 시윤이 말한 것들을 메모장 앱을 열어 기록해두기도 한다. 이건 그의 이야기인 만큼 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니까.

"그렇군. 손봐야 할 부분이 많겠어...잘 생각해봐야겠네. 말한 대로 더 다듬어보고 오지."

역시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이다.
그래도 괜찮다고 강산은 생각했다. 부족하면 또 연습하고, 다시 시도하면 되지.

"해가 지고 있군."

바다가 노을 색으로 물들어가고, 노을의 반대편은 푸르스름히 어두워져간다.

"시윤 씨는 어느 쪽이랑 협력 중이지? UGN? UHN? 어느 쪽이든 다음에 또 보자고. 기왕이면 나중에 에브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강산은 주섬주섬 뒷정리를 하며 시윤에게 말한다.

"숙부님이 당신이 제자로 받기엔 곤란하지만 필요하다면 다른 스승을 알아봐주실 수 있다고 하셨어. 근데 그 전에 정말 에브나가 적성이나 흥미가 있는지, 또 마도에도 수많은 분파와 스타일이 있는데 그 중 어느 쪽이 잘 맞고 어느 쪽이 가장 안 질릴지...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예전에 어른들이 이거저거 막 시켰는데 뭘 해도 금방 질려서 좀 헤맸거든."

//16번째. 막레 주시거나 다음다음을 막레로 하거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당!

819 시윤 - 강산 (G8mVLejomY)

2024-05-01 (水) 22:39:07

"기대하고 있을게."

저렇게 진지하게 고민해준다면, 아마 결과물도 충분히 좋으리라.
나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말투로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이쪽이 부탁하는 입장이고, 솔직히 노래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강산을 솔직하게 믿는 쪽이 나으리라.

"그러게나 말이야. 슬슬 일어서볼까."

오래 쉬었다. 나는 난관에서 기대던 몸을 잠깐 뗀다.

"일단은 두 쪽 다 아닐까. UHN이랑은 최근 얘기를 나눴고, UGN은 특별임무나 이번일로 도움을 좀 주고 있으니까."

두 조직에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진, 생각해보면 꽤 궁금하군...

"그렇다면 혹시 다른 괜찮은 분을 소개해줄 수 있을까? 꼭 마도가 아니어도 돼. 명가가 아니어도 좋아. 내가 네게 소개를 부탁한건 무언가의 이득을 취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아이를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해서였어."

명가출신의 명예, 돈. 혹은 무언가의 전투기법에 구애되진 않는다. 그런건 에브나가 원하는대로 알아서 하겠지.
전위직은 다칠까봐 좀 우려되긴 한다마는....내가 강산에게 소개 받고 싶었던건, 덕망있는 선생님에 가깝다.
에브나의 호기심과 가능성을, 부드러운 형태로 도와주며 성숙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820 강산 - 시윤 (2fWObSUoSc)

2024-05-01 (水) 22:59:39

"응? 그렇게 치자면 나도 최근에 특수의뢰 끝내고 UHN에 접촉해보는 중이긴 한데...아니아니, 그거 말고. 여기 올 때 어떻게 왔고 누구 배에서 묵고 있냐고. 나는 저어기 길드 연합 함선."

난간 너머의 한 쪽, UHN 캠프가 있는 함선을 가리키며 말한다.

"...시윤 씨가 특별한 이득을 원하지 않더라도, 맡아주는 쪽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할 수 있겠지. 아마 그래서 숙부님도 곤란하다고 하신 것 같다. 에브나를 데려가면 다른 가문원 분들이나 그 주변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게 될 테니까. 이미 큰 인지도와 명성을 가진 가문인만큼 주변에 잡것이 꼬일 수도 있고(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덧붙였다)."

강산은 에브나의 스승 찾기 건에 대한 시윤의 생각을 듣고 본인도 마땅히 제안할 인물이 더 떠오르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인다.

"아무튼 그런 거구나...나는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다마는. 우리 삼촌께 여쭤본다면 아무래도 숙부님 지인분들이니까 다 마도사들일테고. 마도 아니어도 괜찮다면 교관진들 중에 괜찮겠다 싶은 분에게도 물어보면 어때?"

//18번째.

821 시윤 - 강산 (G8mVLejomY)

2024-05-01 (水) 23:05:09

"아아. 그런 의미에서도 둘 다야. 고민하느라 확정을 못 지었거든."

성향적으론 UGN에 가고 싶다만 최근 행보적으론 UHN에게 어필을 좀 해두는게 좋을 것도 같고...당장에는 고민하느라 개인투숙 중이었다.

"뭐 그건 그렇겠지. 실은 그러니까 지인을 통해 소개 받고 싶었던거야. 그나마 그 편이 믿을만하니까. 교관님들은 내가 친분이 좀 적은데다....언제 귀국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학교는 커녕 대한제국에 언제 갈지도 기약이 없다.
삼촌께 괜찮다면 여쭤봐만 줘.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822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23:06:45

다음 막레 해줘!

823 강산 - 시윤 (2fWObSUoSc)

2024-05-01 (水) 23:24:56

"뭐야, 방랑 용병이냐?"

고민하느라 확정을 못 지었다는 시윤의 답에 으핫핫핫!!하고 웃어대며 시윤의 어깨 한 쪽을 두어번 가볍게 치려한다(시윤이 피하거나 막는다면 그만두겠지만).

"으음 그래? 그래. 하긴 아직 그쪽에도 일이 많으려나. 이제 카하노의 마지막 기사님이니까..."

강산은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대화하면서 짐을 다 챙겼나 싶더니 이번엔 의념 로프를 꺼내서는 의념을 불어넣어 쭉쭉 늘린다.

"그러면 나중에 어딘가에서 또 보자, 기사님. 어쩌면 이 게이트 주위에서 또 볼 수도 있겠고. 간만에 대화해서 즐거웠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강산을 태우러 온 건지 이 쪽으로 아주 서서히 가까워지는 함선 쪽으로 각성자의 신체능력을 발휘해 훌쩍 뛰어간다.

"좋은 밤 보내, 친구!"

그러다가 환한 얼굴로 의념보로 허공을 밟고 잠깐 돌아보며 시윤에게 팔을 흔들어보이고는, 마저 배로 돌아간다.

//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824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23:25:39

재밌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래서 일상 정산하고 자러 가봐야겠어요...

825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23:28:30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26 여선주 (1yFZKxP5q2)

2024-05-01 (水) 23:30:16

잘자요 강산주~

827 알렌주 (tITbGiKtB6)

2024-05-02 (거의 끝나감) 00:01:44

아임홈

828 여선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00:02:29

알하여요~ 알렌하고도 일상 돌려야하는데 말이죠..!

829 알렌주 (4rgMgdl5cQ)

2024-05-02 (거의 끝나감) 00:11:28

안녕하세요 여선주~

>>828 시간이 난다면 조만간...(눈물)

830 알렌 - 태식 (4rgMgdl5cQ)

2024-05-02 (거의 끝나감) 00:31:06

"알겠습니다, 태식 씨."

알렌의 대답과 동시에 배의 입항이 완료된다.

UHN과 UGN 양측에서 협력을 의뢰할 정도의 특이성을 가진 게이트.

구체적으로 무슨 역할을 하게될진 알 수 없었지만 맡게된 이상 할 수 있는걸 할 뿐.

그렇게 생각하며 알렌은 태식과 함께 배에 올랐다.

//17 UHN 캠프 합류 일상,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태식주! 오래간만에 태식주랑 일상해서 정말로 좋았어요!

831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07:32:43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832 한결주 (Go4BlCik0g)

2024-05-02 (거의 끝나감) 11:03:56

갱신합니다.
정주행하다가 발견했는데... 강산주 위키 편집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매번 감사하다 말씀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다가 즉각 반응 못하고 까먹어서 죄송함다...

833 여선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14:18:45

갱시인~ 모하여요~

834 시윤주 (aH7AbP9qkY)

2024-05-02 (거의 끝나감) 17:42:10

퇴근. 오늘 좀 조용하네.

835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17:46:20

시하~ 그러게요~ 조금 조용하네요~

836 시윤주 (keFIzsn0Vc)

2024-05-02 (거의 끝나감) 18:41:30

어쩔수 없지.다른 누군가 올때까지 여선주를 딱밤

837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19:07:35

케에엑!!! 불합리한 폭력이 덮친다앗!

838 시윤주 (keFIzsn0Vc)

2024-05-02 (거의 끝나감) 19:53:15

일 상 구 함

839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0:43:24

으악 가능한게 나뿐인가(애초에 늦었잖아!

840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1:35:2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41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1:39:12

>>832
원래 바쁘다보면 더 까먹기 쉬워요.
바쁘시다는 거 확실하게 아는 상황이고 그래서 해드린거니까 괜찮아요.

잘 쉬고 계시길 바래요!

842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1:43:23

강산주 하이여요~

843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1:47:29

>>838 저는 직전이라 좀 그러려나요,...?

844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1:55:54

이제보니 좀 한참 늦었기도 하네요...

845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2:02:52

뭐어... 일상은 저도 구할 거지만요오~

846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2:09:20

사실 >>843은 시윤주 뻘줌하실까봐 물어본거고...(쏘리함다...!)
오늘은 애매하게 피곤해서 저는 일상 내일 구하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어요...

847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2:15:24

하긴 내일이 금요일이긴 하죵!

848 강산주 (xfUbedSMfA)

2024-05-02 (거의 끝나감) 22:55:17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49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2:56:21

잘자요 강산주~

850 린주 (PDeM1hGDuM)

2024-05-02 (거의 끝나감) 23:04:29

https://youtu.be/i1l0uzb5VQ0?si=VjCSlUmg5KC1QD49

자기 전이라 이거 보는데 캐들 cv 누굴까 생각하니 재밌어

851 린주 (PDeM1hGDuM)

2024-05-02 (거의 끝나감) 23:05:53

하나에 나츠키 성우님 내가 생각한 강산이 목소리랑 완전 똑같아서 놀람

852 여선주 (ZdsVux1v9M)

2024-05-02 (거의 끝나감) 23:07:52

린주 안녕하세요~

하나에 나츠키..!!
저도 한번 봐볼까나요~

853 알렌주 (IX6WYfqgc.)

2024-05-03 (불탄다..!) 00:04:00

아임홈

854 여선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00:08:50

알하여오~

855 알렌주 (QM9Vai4Xqw)

2024-05-03 (불탄다..!) 00:10:08

안녕하세요 여선주~

856 여선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00:10:20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857 린주 (4yXgS.1GAE)

2024-05-03 (불탄다..!) 00:41:34

잠이 안와...
이러다 또 1시 넘어서면 잘것 같긴한데

알렌주,여선주 안녕 👋

858 여선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01:00:34

잘 수 있을 때 자는 것도 좋으니까요..

다들 푹 자야죠!(지는 야간이라서 다름

859 강산주 (6TPB05py/w)

2024-05-03 (불탄다..!) 07:41:33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여선주는 잘 들어가시고 퇴근하셨다면 안녕히 주무시길...

>>850-851
사실 제가 막귀라서 그런가 평소 성우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 그런가 잘 모르겠긴 하지만....!!
비슷한가...?? 싶기도 하네요!😊

860 한결주 (sMemFOR4PU)

2024-05-03 (불탄다..!) 10:34:18

갱신합니다.

시나리오 3 시작점이 대충 몇 어장 언저리인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861 강산주 (PrxJhpXkyU)

2024-05-03 (불탄다..!) 11:00:29

>>860 메모한 거 찾아보니까 대운동회가 144판까지라고 써놨었으니까 아마 그쯤일 거에요. 카티야가 시나리오 2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꽤 빨리 등장햏던 걸로 기억합니다.

앗 쉬는시간 끝났다...다시 일하러 갑니다 나중에들 봐요!

862 한결주 (sMemFOR4PU)

2024-05-03 (불탄다..!) 11:04:21

144판에서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강산주

863 ◆c9lNRrMzaQ (5PgzHEPNng)

2024-05-03 (불탄다..!) 11:30:59

서류 터진다아악

864 한결주 (sMemFOR4PU)

2024-05-03 (불탄다..!) 11:54:21

강산주께서 저 부대에 있는동안 한결이 위키에 신경 여러 모로 많이 써주시기도 했고...
뉴비는 시나리오 스토리 따라가려면 일단 정주행이 최고기도 하고...

위키 편독불언 항목 우선 목차만 뜯어고쳐뒀습니다. 정주행하면서 하나씩 채워가면 되겠군요.

865 시윤주 (qUN4C5q.Ks)

2024-05-03 (불탄다..!) 12:36:21

캡틴 오늘 바빠1

866 ◆c9lNRrMzaQ (5PgzHEPNng)

2024-05-03 (불탄다..!) 14:16:55

어 죽었어

867 한결주 (WN6DYRlxcE)

2024-05-03 (불탄다..!) 17:04:16

갱신합니다...

868 한결주 (WN6DYRlxcE)

2024-05-03 (불탄다..!) 17:05:53

시나리오
Scenario

편독불언
編讀不言

현재 진행된 흑기사전 직전까지

위키에 줄거리 모두 요약 정리 완료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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