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1 :: 1001

◆c9lNRrMzaQ

2024-04-28 00:26:17 - 2024-05-04 16:46:25

0 ◆c9lNRrMzaQ (9AcsUpc81.)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410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2:53:23

탈자입니다!
정정했습니다!!

411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2:53:33

아... 악기바리...

한결은 스승님의 손에 이끌려 식당에 (끌려) 이동해서는 꾸역꾸역 스승님의 시선 앞에서 음식을 밀어넣어야 했습니다. 이제 배불러요... 라는 말을 차마 못 할 정도로...

"더... 더는 못 먹습니다..."

#근데 진짜 한계에요 더 못머거요

412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2:53:55

>>398
그는 곧 정신을 차린 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다가 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기동, 멋, 테크닉이라는 이름이 적힌...
기술서입니다!

" UHN이 '아무것도 안 주면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만 많다'고 하니 드리는 겁니다. 설마 받고 입 싹 닦기라도 하겠습니까. "

마지막까지 빈정대는거냐 도즈으으으으

>>402
교체합니다!

정말 이상하긴 하지만, 강산은 이 떡매가 마치 스태프의 그것처럼 기능하는 것을 눈치챕니다. 뭐야 이거.........

413 윤시윤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2:55:25

"......!!"

그림자에서 다시 말을 불러올 수도 있는거였냐....!!
순간 인상을 찡그리지만, 이내 고개를 턴다.
봐라. 봐라. 봐라. 봐라....!!!

방금전 멍청한 실수를 해가면서 까지, 아낀 이유를!!!

"승마를 할 줄은 몰랐지만....!! 거리를 벌리면, '돌진' 해올거라고는....생각했어....!!"

그것은 전신의 힘을 실어 뻗어오는 '직선'의 공격...!
그러니까 이 보법이라면, 옆으로 빗겨나가는 '직선의 보법'이라면, 피할 수 있을거야...!

아니!! 피해야만 해!!
한번 지나쳐 회피할 수 있다면, 회전해야 하는 틈이....생길거다....!!

#신속 40을 강화하며, 내달리다, 흘러내림을 통해 직선을 향해 흑기사의 대각선 방향으로 지나치듯 회피를 시도합니다.

414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2:57:05

>>408
[ 하이고 전화 참 안 받는다. 우리 아가씨 살아 계시능교? 요새 예배고 뭐고 안 와가꼬 여 지하빵이 우리들 소일방 되가는데 언제 올건교? ]

신성? 한? 교회?
이미 교회 주인이 손을 놓고 있던 이상... 예배도 무엇도 집행되지 않고 있었을 터.
린은 조용히 자신의 이마를 칩니다.....

[ 아 맞다. 할매 정신 좀 봐라. 그그... 교회에 왠 잘생긴 남자가 와가 안때요? 안탑니오? 인가 하는 사람이 보내가 왔다는데 뭐하는 사람이요? ]

그러게요. 누구세요.

>>411
" 더 먹으렴. 이게 건강에 좋은 거란다. "

아아...
이걸 먹기 위해 한결은 의념을 운용합니다.....

415 시윤주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2:57:35

130+40. 170을 이미 소모했다. 내 망념통 220. 그럼 남은 것은 50. 잔여망념 90. 좋아. 140. 신속 강화 40을 투자하면, 다음턴에 70~80의 여유분은 남아있어. 차지까지는 읽었어. 승마는 몰랐지만. 회피 보법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이번건 피할 수 있을거야. 그랬으면 좋겠다.

416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2:58:14

>>415 매 턴 증가하는 의념은 조상님이 벌어주기로 하셨나요

417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2:58:25

마지막까지 빈정대는 꼴을 보아하니 내가 걱정할 부분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결국 우리 앞가림이나 잘 해야지. UGN은 해보셈. 하고 방관중이고 UHN은 이제 그걸 깨달은 상태고, 우리들은 상징성이 되길 원한다.
길드. 그것으로 상징이 될 수 있을까? 상징성이 되기 위해선.. 더 많은 업적을 이뤄내야겠지. 하이고, 인생... 날로 먹고 싶은데 왜 죄다 갈치만 주냐. 먹기 제일 힘든 생선을.

"아이고, UHN이 우리에게 준게 얼마나 많은데, 뭘 이런 걸 다 주고 그런답니까? 그래도 괜히 팅기면 또 머쓱하니까 잘 받겠지만 크흠."

"입 싹 닦기는,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고 머슴처럼 일 해야지. 어쨌든, 상징성이 될만한 일을 해야 한다. 라고 우리도 갈피를 잡았으니 된거제."

#야호! 기술서 겟도다제!!!

418 시윤주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2:58:32

.....40-50 정도는 있을거야!!!

419 시윤주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2:59:27

>>416 가 아니라 찰나의 생명 말하는거면 130이 풀차지 기준으로 계산한거라 없고. 전투중 상시 상승분은...넉넉잡아 계산해도, 40-50...은 있어! 아마도!

420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2:59:36

스, 스승님... 설마 훈육을 이렇게...

"읍..."

어쩔 수 없다. 당장 사는 게 중요하니까...

#잔여망념 20을 소모하여 건강을 강화하고, 스승님이 주시는 사랑의 음식들을 마저 받아먹겠습니다...

421 라비주 (7hXg3ipFi6)

2024-04-29 (모두 수고..) 22:59:41

뇽하세용안
자다깨서 왔는데 따란 진행이네요
야호

422 주강산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00:48

강산은 아이처럼 웃으며 떡매도 인벤토리에 넣는다.
이상하지만 재밌어.
특별반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무기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른다.

#밀린 연락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423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02:08

모두 안녕하세요!

뭔가 굉장히...조금조금씩 끊어서 움직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팍팍 움직이려고 하면 또 이동행동이 될 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424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03:29

라비주 안녕하십니까~

425 시윤주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3:03:49

생수를 세통째 비우고 있어!!! 미칠 것 같아!!!!!!!

426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06:57

>>413
그리고 정말 찰나라고 할 시간.

내달리다, 흘러내림.

시윤의 눈 앞으로 흑기사의 검이 스쳐갑니다.
왼눈 아래로부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긴 자상이 터져나면서, 몸을 굴려 피해낸 시윤은 오른손을 꽉 쥡니다.

.... 무슨, 조화인진 모르겠지만.
손 전체에서 미친듯이 진동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수많은 찰나는 마침내 우화하였으니.
시윤은 홀린 듯 그것을 장전합니다.

그것을 눈치 챈 것처럼, 흑기사는 말의 그림자를 뜯어냅니다.

온전한 갑옷과 검을 쥔 흑기사.

그리고,

단지 이 찰나의 모든 것을 쥔 시윤.

>>417
" ... 곧 호출할 일이 있을 겁니다. "

그는 손을 휘저으며 가보라는 표시를 합니다.
야호 기술서다!

>>420
모든 것을 다 먹었습니다.
우욱...

잔여 망념이 20 증가합니다.
신체 스테이더스가 2 증가합니다.
하루 간 신체 스테이더스가 20 증가합니다.
하루 간 건강 스테이터스가 25 증가합니다.
하루 간 태그 : 미약한 생기 를 획득합니다.

" 다행이구나. 디저트도 먹을래? "

여기서 디저트를 먹는다면 영웅서가 최초로 음식에게 패배할지도 모릅니다....

427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07:04

안타미오 사제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의념 쓰면서까지 빵빵하게 먹고 있는 한결이...
아 이거 끝까지 먹으면 스탯 오르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428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07:28

ㅋㅋㅋㅋㅋ 진짜 오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

429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09:07

>>422
공통사항인 UHN이 너보고 오래요입니다......

그거랑.....
!!!!!!

음악 학원을 다시 열었으니. 필요하다면 놀러오라는 문자가 와있네요!

430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09:30

거 참 쌀쌀맞긴... 하여간 헌터들은 왤케 인성이 나쁨?
어쨌든 기술서 겠또!!! 야호! 호출할 일이 있다고?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지 뭐 ㅎㅎ
지금은 정신력부터 처리해야 한다...

#도즈군 바이바이. 혹시 UHN유럽지부에 훈련장이 있다면 거기로 갈 수 있을까

431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1:01

어엌... 진짜로 ㅋㅋㅋㅋ;;;;
저 잔여망념 20 증가는 잔여망념 80/100 이 된 겁니까 아니면 혹시 잔여망념량이 오른 겁니까? 아무래도 전자일 것 같긴 한데...

432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1:06

>>430
기여도를 소모한다면 이용할 수 있을겁니다.

현재 토고의 UHN 기여도는... 16!
이정도면 수련장의 0.3m^3 정도는 빌릴 수 있겠네요!

433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1:29

>>431 20 감소한 게 다시 20 증가한 거!

434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2:34

아... 플마 제로...

435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3:03

신체스탯이 진짜 올라갈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
근데 일부러 먹이시는 것 같기도 한데...

436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13:37

음, 그냥 사람 적고 조용한 장소를 찾아야겠어.
일단... UHN유럽지부 바깥으로 나가자!!!!!

#UHN지부에서 나가자!!!!! 그리고 여긴 어디냐!!!

437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13:48

이야...버프 내용을 보면 한결이네 스승님이 진짜 건강식 위주로 먹이셨다는게 보이네요.
단지 양이 좀 과했을 뿐...

438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4:17

>>436
영국
어서오다.

439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4:36

"머, 먹겠... 먹게 해 주... 십..."

욱...
진짜 억지로 뱃속에 욱여넣고 있었건만. 물리적으로 안 되면 의념적으로 시도해서... 안되면 되게 하는 어딘가의 악기바리 정신이라도 발휘해 봐야겠다.

#한 개 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440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15:13

영국에 갔으면 피쉬앤칩스를 먹어줘야지. 근처에 사람이 적고 조용한 장소가 있을까? 거기서 명상 하고 싶은데..

#사람이 적고 조용한 장소를 찾는다!!

441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5:21

>>439 정정. 잔여망념 10을 사용해서 다시 한 번 건강 강화까지 하겠습니다...

442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5:40

>>439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하시겠습니까하시겠습니까하시겠습니까

???

443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6:19

>>440
도심지에 위치한 UHN 지부를 생각해보면 조용한 곳을 찾으려면 어...

차라리 방을 잡거나 하는 쪽이 속이 편할겁니다.

444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6:54

이 무슨 3중첩 정그하

445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17:52

"그럼 방을 잡지 뭐."

나 돈 많아! 왜 이래.

#cool하게 플렉스다. 호텔로 가자!!!!! 너무 비싼 곳은 말고... 애매하게 돈이 많아.

446 윤시윤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3:18:12

"........!?"

나는 손을 내려다본다. 아직, 시간은....남아있을 텐데...
혼란한 머릿속을 냅두고, 몸은 이끌리듯. 숨을 쉬는 것처럼, 탄을 장전한다.

"아."

스쳐지나가는 것은.
이 때 까지의 찰나들.

시작은 대련대회에서 만난 궁수와의 결투.
어울리지도 않는 결투를 '여태까지와는' 달라지기 위해 참가하여.
필사적으로 발버둥치고 굴러, 나는 이겼다.

그러나 무력한 패배를 맛보고, 소중한 사람이 생겨서.
강해지고자 아무 연줄도 없는 유럽의 기사단에 찾아와서
뻔뻔하다고 할 정도로, 그러나 스스로의 의지는 굽히지 않은채 인정받아 배운 기술.
고마워. 독특한 소리가 울리던 그 숲의 경험이, 방금의 찰나에서 나를 살렸다.

늘어진 소에서 '지오씨'와의 만남. 호인을 돕고 싶어 시작한 참견.
고신의 게이트. 울고, 이별하고, 봄의 전령을 떠나보나, 아이를 맡고.
그런 부녀의 모습에 '어른인척' 하는 스스로가 한심하여 되돌아보고.
'아이의 나'를 내다버린 것을 마주하여, 후회하면서도 받아들였던 깨달음의 찰나.

신과 접촉해서 마음이 꺾여 절망의 늪에 빠져있던 시기.
전멸을 눈 앞에 두고, 현실에 타협하고 싶지 않아 '나' 에게 울며 소리치던 그 때.
역천. 반역의 탄환이 이어준, 찰나.

흑기사. 돈 지오테. 시온. 카하노 기사단의 진실.
소중한 사람이 떠나기로 마음 먹었을 때. 그것을 말릴 수 없었던 찰나.
그러니까. 적어도 비극만은 되지 않길 바랬던, 그 순간.
함께 웃었던 순간. 함께 죽을뻔 했던 순간. 함께 지내온 순간.

그리고. 지금.

한, 순간.
한, 순간.

죽어도 이상하지 않던.
실수하고, 각오하고, 발버둥치고, 계획한.

이...짧고도 덧없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길고 영원한.

여태 내가 걸어온 이 모든 기나긴 순간들이.
여태 내가 만나온 이 모든 소중한 인연들이.

지금의 이 짧은 찰나를 이어주었다.

그러니까.
나는 흑기사. 돈키호테를 겨눈다.

당신에게 전하는.
나의 이야기.

당신의 찰나를 끝내고.
거기서 연결해서, 나의 찰나를 이어나가겠다는.

길고 길었던 하나의 이야기의 끝이자.
길고 길게 이어질 하나의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화 기사단의, 계승의 탄환이다.

#찰나의 생명.

447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18:40

>>445
중경 한가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이동합니다!

" 환영합니다. "

이유는 모르지만 당신을 보며 방긋방긋 웃고 있는 호텔리어를 마주합니다.
오... 근육이 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448 이한결 (MLK0YwFCos)

2024-04-29 (모두 수고..) 23:19:16

"...도저히 더는 못 먹겠습니다, 마마..."

진짜, 의념을 이용해서도 도저히 더는 못 욱여넣을 것 같았다. 손을 절레절래 흔들며 지금도 억지로 올라올 것만 같은 음식들을 지그시 눌렀다.

#그만 먹을래요...

449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19:38

"오오!! 원장쌤 살아계셨구나!"

칼레이드 음악 학원이 다시 문을 열었단 사실은 기쁜 일이지만...
지금 당장은 먼저 처리할 일이 있었긴 했다.

#UHN의 호출에 응하여 호출된 장소로 이동합니다.

450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20:14

오랜만의 진행참가라 그런가 이름칸을 자꾸 틀리네요...ㅜㅜ

451 시윤주 (0kd/oO379M)

2024-04-29 (모두 수고..) 23:20:57

대단해 캡틴 역대급 기록이야. 진행 4번 연속으로 나를 울리다니....

452 토고 쇼코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21:59

젠장, 또 중경 한가야. 안 보이는 곳이 없어 난 숭배를 해야 해.
그리고 왜 날 보면서 웃는거지? 아, 헬멧 안 썼나.

"제일 ㅆ..."

아니, 아니, 아니, 이 토고 쇼코! 회색 뇌세포가 지금 격렬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 근육질 호텔리어가 웃는 이유는.... '돈'을 감지했기 때문이야.
내가 장착하고 있는 아이템의 등급을 감지하고 호오, 돈 좀 되는 고객이군? 싶어서 서비스업을 개시한거야!!

"1박으로 방 하나 잡으려고 하는데 와따마, 근육 죽이네. 여 짐이 몇개든 팍팍 들어올릴 수 있겠데이."

453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27:05

암만 버프가 탐나도 목숨은 소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4 토고주 (tm0eeYoxbU)

2024-04-29 (모두 수고..) 23:28:01

>>452
#아 샵을 깜빡했네 1박 방을 빌리겠소!! 금액은.. 30만GP 이하로....

455 라디로비엔 - 진행 (7hXg3ipFi6)

2024-04-29 (모두 수고..) 23:31:02

무언가..아득한 고대의 존재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기분에 그녀는 몸을 떱니다.
지금 뿐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미래에도, 계속해서 이것이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단순 기분 탓만은 아니겠지요..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면서, 이어지는 예언에 표정을 살짝 찡그립니다. 뭔가... 조금만 생각하면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예언 더 있나요

456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31:08

>>446
수많은 찰나들이 스쳐갑니다.

정신없이 내달렸기 때문에, 스쳐가는 것들을 모두 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윤시윤이라는 삶에 대해 말해보자면 그 초반부는 자신을 부정하던 시기의 이야기이고, 그 중반부는 자신을 이해하고 후회하기 시작한 때이고, 그 후반부는 아마도 지금일테니까요.

거대한 그림자가 단 한 자루 검에 맺힙니다.
시윤은 총기를 머금은 꼴깍이를 들어올립니다. 꼴깍이로부터 작은 울림이 퍼집니다. 그것은 '괜찮냐'는 울림입니다.
시윤은 가볍게 꼴깍이를 두드립니다. 그 행동에 꼴깍이는 철컥 하고 탄환을 삼키며 그 의지를 말해줍니다.

스쳐간 수많은 사람들.

- 혹독한 겨울이 오고 나면, 잎사귀가 고개를 내밀듯.

지금의 시윤을 떠올리게 만든 사람.
그 숭고한 희생과 믿음 속에 기꺼이 죽음을 맞이했던 존재.

- 결국 봄이 올테니 말일세.

찰나.
겨울을 지나 달리고 있는 윤시윤.

- 나는 봄이 되어서.

그리고 그런 시윤의 발걸음을 맞춰주던 한 소녀.

- 도라가 되어서. 기다리고 있을게.

발걸음을 맞춰 뛰기 시작하며. 시윤의 걸음이 차츰 빨라집니다.

' 그러나 지금, 나는 비로소 스스로를 마주 본다. '

그리고 소년은 깨닿고 맙니다.

' 나는, 윤시윤이다. '

단지 나일 뿐이라는 당연한 진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렴풋이 부정했던 그 이름을 받아들이고.
소년은 스스로를 새기며 내달립니다.

그리고.

- 그 이름을 빌린 나라는 녀석과는 다르게 말야.

쾌활한 미소와, 탄탄한 근육을 지녔던.
순진한 웃음의 각설탕 세 개.
본인이 마시는 것은 우유 한 잔.

지금은 쓰러진 채로 시윤에게 모든 것을 맡긴 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 아........ "

시윤은,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그 모든 감정을 토해냅니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새로운 이야기로 전승시키기 위해.

의념기

그대의 손에 담긴 찰나를 쏘아라.

찰나의

그로 하여금. 나아가라.

생명.

457 ◆c9lNRrMzaQ (RX/8/y/t5k)

2024-04-29 (모두 수고..) 23:31:18

~ 이어집니다.

458 라비주 (7hXg3ipFi6)

2024-04-29 (모두 수고..) 23:32:14

마우스가..두번 클릭되서..고여ㅑㄱ이네요..
난 창을 끄려고 한게 아니였다고.....

459 강산주 (5DeW4cv2g.)

2024-04-29 (모두 수고..) 23:33:49

>>458 새로 사실 때가 되었군요......😭

460 라비주 (7hXg3ipFi6)

2024-04-29 (모두 수고..) 23:40:38

>>459 네... 뭐 로지텍이라.... 가성비픽이긴 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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