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1.강함을 꿈꾸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4-27 23:21:57 - 2024-04-28 23:32:35

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2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95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9:20

>>947 (입술에 딸기쉐이크 잔 물려드림)

952 랑주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0:11

>>949 (와랄랄라)

95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1:22

>>945 >>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물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넘 좋다 ^^... 나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성운주: 으)

태오: ……네가 지금 내 계획을 망쳤는데 그 사람 용서를 왜 구해… 그 사람이 나야? (원망의 도끼눈)
태오: 좀 내버려 두라고…….
서휘: 그래서 또 시도를 하셨겠다? (족쇄 꺼냄)
태오: 히이이

헤헤 랜선 딸기쉐이크구나 아주 맛나구나 홀홀

95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2:21

>>945 >>953 혜우 : 또...? (조용히 희번득이는 심해냥이 눈)

95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2:40

지랄수 살려

95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3:40

>>952 ??????? (눅눅해짐)

957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8:36

>>953 성운: “당신이 내 계획 망치려는 건 안중에도 없지.” (미소)
“그것도 그거고 다른 부원들 눈앞에서 여봐란 듯이 공개스너프쇼하려는 걸 후배된 도리로서 그냥 보고 넘어갈 수는 없어서요!” (상쾌한 미소.)

958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0:56

(팝콘)

95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05

씻고왔다
매우 뽀송

96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08

>>958 (뺏어먹고 튐)

961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21

(굿 하는 중)(재물 바치는 중)

96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4:07

>>957 >>공개스너프쇼<< ㅋ
ㅋㅋ
ㅋㅋㅋㅋ
아아악-!!

태오: "어차피 계획 어그러져도 며칠이면 잊을 텐데, 알아서 잘 살 거라ㄱ- ……눈앞에서?"
"……."
"그렇죠, 부원 앞에서 그래서는 안 되겠지요…." < 극단적인 생각까지 갔지만 서휘가 잘 붙잡아 족쇄로 매달아둘 테니 걱정X

96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4:56

맞다 랑주야

이것은 랑이를 훔쳐서 만들었다 이고
situplay>1597046554>62
이것은 슬럼버파티 입니다
situplay>1597046554>294

96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5:40

지금부터 슬슬 훈련 쓰면 자정지나서 올릴 수 있으려나...(흠)

96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6:21

나 사실 좀 떨려
한결쌤이었음 전애인이 와서 '네가 새로운 대체품이니?' 하고 시비부터 털었을 텐데 한결쌤이 아니라 상황을 어케 해야 할질 몰겠어

96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8:37

>>962 성운: “며칠···? 며칠······??” (뒷목)
이걸 혜우를 불러야 되나 어르신 양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고 수정펀치를 날려야하나... (뒷목)

967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9:46

>>960

96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0:48

>>967 갸아악 (물림)(아픔)

96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1:24

대체품...

아. 씁... 히스테릭 없는 드문 일상 구하는거 까먹었다.

970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2:05

결론: 다들 영희주가 냠냠 해 버리면 된다(?)

971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3:05

서연의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았지만, 바로 말을 꺼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리고 서연에게 화를 내듯 크게 이야기했습니다. 마침 저 아래에서 여로의 위크니스 관련 발언이 들려오는 것과 같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동시에 이경의 기억이 디스트로이어에게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그게 너희들과 무슨 상관이지? 남 일을 걱정해줄 여유가 있는거냐."
"....나는... 나는... 절대로 질 수 없단 말이다!! 그 누구에게도!! 너희들 따위에게는 특히나 더!!"
"...강해지기 위해서 이를 악물고 살아왔고, 누구보다 강해지기 위해서 온갖 일을 해왔고... 더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열심히...열심히 온갖 궂은 일을 해오고 이 썩을 시스템을 지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 더욱 강해져야만 하니까!! 뭐가 되었건 더욱 강해져야만 하니까!! 그런데...네놈은!! 네놈들은!!"

"나는....나는...."

-선배....
-선배....
-선배....

-형....
-형....
-형....

"나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그저 큰 소리만 외치는 것이 마치 입이 턱 막혀버린 이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한편 수경은 정하를 디스트로이어의 바로 위로 워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정하는 디스트로이어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디스트로이어 역시 정하의 목을 강하게 붙잡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목을 붙잡는 가운데... 정하의 능력이 발동합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 역시 지지 않고 정하의 목을 꽉 쪼이기 시작했습니다.

"감히 어디서.. 어디서 잔재주를!! 이 겁대가리도 없는 애새끼가. 학생이면 학생답게 학교에 처박혀있으란 말이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의 의식 역시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낙하하는 구체가 아주 잠시 멈춰섰습니다. 모든 것은 그 틈에 시작되었습니다. 랑과 혜성의 활약으로 이미 약점과 내부 구조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혜우는 다시 한번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있었고, 더더욱 정신을 집중해서 모두의 힘을 조금 더 강화시켰습니다.

그 사이에 태오는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다리에 제대로 명중했고 또 다시 피가 튀었습니다. 영희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다리를 공격하는 듯 하다 눈을 노렸습니다. 그 모습에 디스트로이어는 반사적으로 몸을 옆으로 굴렸습니다. 그 때문에 완전히 집중력이 깨졌고 더 이상 파편이 커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아마 그 단단함도 조금은 약해졌을 것입니다.

한양은 혜성이 찾아낸 루트 쪽으로 입자를 소멸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파편이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은우가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다 오른손을 들어올렸습니다. 바람을 타고 위로 오른 후에 그는 자신 주변에 있는 수많은 공기를 압축했고 손에 구체로 생성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것을 강하게 터트렸고, 단번에 파편의 일부분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보다 더한 공격을 하면 다른 이들이 휘말릴 수 있기에 더 센 공격을 하진 못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한양과 함께 입구 부분을 완전히 뚫어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청윤이 뒤이어 디스트로이어와 구체를 향해서 공기탄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쪽은 반항하지 못하고 몸에 계속해서 명중했습니다. 점점 의식이 더더욱 무너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정하를 어떻게든 뿌리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일어나진 못했습니다. 어쨌든 파편이 점점 더 부서지며 더더욱 그 속을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수경 역시 파편을 하나하나 워프하면서 그 길을 더욱 넓혀나갔습니다. 그 속의 파편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어 리라가 만들어낸 드래곤이 부서지는 파편들을 흡입했고, 땅에 추락하는 파편들을 다시 공중으로 띄워냈습니다. 속의 파편들이 서서히 무너지며, 운석처럼 떨어지는 파편들은 그 어떤 조각도 땅에 추락하지 않았습니다. 금은 발화 에너지를 모아서 여기저기를 폭발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속의 파편들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그래도 그만큼 부수는데 성공했기에 그 내부는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습니다.

이어 태진이 그리고 동월이 있는 힘껏 뛰어올랐습니다. 한 명은 주먹으로, 한 명는 칼로 내부를 공격했습니다. 하나하나 베여나가고, 주먹으로 박살이 나가고... 두 사람 다 꽤나 큰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침내 코어가 드러났고, 이내 두 사람의 일격이 코어를 박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파편들이 모두 천천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크기는 역시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성운에 손에서 생성되는 자색의 덩어리는 그대로 모든 것을 흡수하듯 모든 것을 파괴하며 나아갔습니다. 이내 남아있는 파편의 대부분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고 남아있는 파편들은 이내 리라가 설치한 장치로 인해서 다시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혜성의 소리굽쇠 효과로 하나하나 다시 박살이 나기 시작했고 이내 남아있는 것은 가루 뿐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아직 남아있는 파편은 랑이 채찍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승호는 아무런 말 없이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형의...저 기술이..어떻게...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우리와 손을 잡으면 이길 수 있냐고?]
[장담할 수 있는 건 하나야.]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게 해주지.]
[주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삶아지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 까마귀로.]

그 말이 유난히 그의 귓가에 울렸습니다. 그 순간, 그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파편이 무너집니다. 디스트로이어가 떨어지며 이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말도 안된다는 눈빛. 그것만을 그저 조용히 보일 뿐이었습니다. 이어 그는 이를 빠득 악물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네놈들은 뭐인거냐. 어떻게.. 어떻게 그걸 막아내고 그렇게 서 있을 수 있는거냐..."

"네 녀석들 따위... 전부 약해빠진 벌레들이나 다를바 없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와 대등하게 있을 수 있는거냐..."
"어째서냐..."
"대체 어째서냐....'

"계속 말하고 있잖아요. 디스트로이어."

이어 세은이 가만히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몇 번이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저 당신이 듣지 않는 것 뿐이잖아요."
"우리들은 약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당신보다 약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어요."

"...그것 때문에 지금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입술을 꽉 깨물었습니다. 이내 그의 입술에서 진한 혈향이 풍겼을지도 모릅니다. 자신도 모르게 뒤로 두 걸음. 그렇게 물러서며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그럼 너희들은 대체 뭘 할 수 있단 말이냐."
"너희들은 대체 뭘 할 생각인거냐."

"너희들의 논리로 대체 뭘 할 수 있는거냐! 인첨공의 시스템의 논리를 부정하면서!! 약한 자는 뭐라고 말할 권리조차 없는 것이 당연한 이 인첨공에서 너희들은 대체 뭘 원하는거냐! 대체 왜 그렇게까지 부정하려는거냐!"

/11시 50분까지! 디스트로이어 전 승리 축하드립니다!

972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4:50

아아아 괜히 나갔어!! 뭔말 한거야???

973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22

이겼드아아아아아아아!!!!!!!!!!!!!!!!!!!!

97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25

햐 짜릿하다 돌겠네 이거

97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43

도파민이 샘솟는다....

97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6:38

도파민 샤워

97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7:04

(대충 댄su)

97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7:17

이겼다!!!!!!!!!!!

97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8:37

살았다................................

98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9:49

근데 잠시만... 디스트로이어가 저렇게 떨어졌으면 서연이도 올라탄 그 파편도 추락해요??!!

981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0:57

깼나...

982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1:00

>>980 제가 회수 하겠습니다~

98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1:51

어제 쓰는 거 깜빡했던 대사
지금 발사합니다~~

98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3:12

>>982 영희주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 빚까지 지네요 (굽신굽신)

98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3:54

회수....가능하긴 하죠... 하지만 영희가 한다면...(?)

98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03

와중에 좋아할 때가 아니었음
비설이 털리고 말았다

987 철현-스토리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05

"뭘할꺼냐고? 간단하지. 플레어를 제압하고 높은 양반들을 끌어내리는 것."
"놈들에게서 우리의 도시를 지키는 것"
"그리고 우리 손으로 이 도시를 무너뜨리는 것"
"내 친구, 내 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

자신의 손바닥을 주먹으로 치며 말했다.

"약한 자는 뭐라할 권리가 없다고?"
"틀려. 싸우는 자는 약하든 강하든 말할 수 있어."

디스트로이어를 가리킨다.

"네 동생도 너도"
"이용만 당하면서 살 바에 우리와 함께 싸워라."
"진정한 발언권은 투쟁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니까"

988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59

이겼따.....!! 다들 멋져!!

989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5:07

떨어지는 사람을 영희가 받을 수 있어요??

99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5:40

파편은 떨어지고 있지만...다른 분들이 구해줄 거라고 믿어요!!

99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7:09

수경이에게 도움을 받아서 정하를 구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992 장태진 - 진행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7:17

온 몸이 바스러질것만 같다. 한계까지 몰아붙였다만, 내가 이렇게까지 할 의미가 있었나?

어쩌면 공격 한둘에 휘말린것 같기도 하다. 맞을 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던거겠지. 압도적인 고통에 후회가 쏟아진다. 아이씨, 그냥 적당히 했어도 다른 애들이 알아서 했을텐데.

그러면서도, 파괴되는 파편과 함께 땅으로 추락한다. 아, 이걸로 죽나...

"결국 마지막까지 후까시만 잡다가 이 모양이구만..."

씁쓸하게 웃으며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떨어져서 어디가 부러지든, 힘이 다해서 죽든,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겠지.

통증이 척추를 때린다. 딱딱한 아스팔트 바닥에 누운 채로 고통에 몸을 뒤틀 기력조차 소진한 채 그저 쓰러져 있는다.

어렴풋이 너희가 원하는게 뭐냐는 절규에 가까운 물음이 들려온다. 상대가 듣건 말건, 조용히 대답한다.

"약자니 강자니, 그딴 구분을 안하는것부터가..."

말끝을 흐리고 눈을 감는다. 아, 유언을 남겨 뒀던가.
됐어. 어차피 이것도 호들갑이겠지. 다시 눈을 뜰거야. 그러지 못한다면... 뭐, 유감이고.

993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01

주변에서 지켜보는 방관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했다.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다.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혜성은 산산히 부서져서 떨어지는 파편들을 보며 코와 입을 손으로 덮어 가렸다. 크리에이터의 능력으로 강화되었지만 저 정도의 구체의 약점을 찾는데 집중한 연산의 후유증에 이제는 익숙해진 피의 역류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아, 진짜 빡세네. 그나마 크리에이터의 강화가 있었기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제로 때처럼 피를 줄줄 흘릴 뻔했어. 아드레날린 분비로 잊고 있던 두통이 지끈지끈 뇌를 흔들었다.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고개를 푹 숙이고 시야를 덮은 색채들을 가라앉히는 중이었다.

"글쎄요. 뭘 할 수는 없고, 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냥 납득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니까, 납득할 수 있는 정답을 스스로 찾아볼 생각이라서요."
"지금까지 나온 답들은 도통 오답으로 보여서."

혜성은 손등으로 흘러내린 피를 닦아내며 중얼거린 뒤 크리에이터를 돌아봤다.

"고마워요. 도와줘서."

994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03

질문!!
저 위치에서 떨어져도 팔찌만 있다면 무사하나요?
철현이는 교전 안 했던 것 같아서요

99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41

팔찌 설정은 이제 리라주가 답해주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뭐 제가 아는 바로는 어지간하면 아프고 말 거예요!

99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0:00

(이제 관전이나 해야지)

997 서성운 - 스토리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0:22

>>971

성운은 손을 들어 코피를 슥 훔쳤다.

그리고 아직 공중에 체류하고 있던 다른 이들에게 손을 뻗었다. 동월, 태진이 형, 그리고 서연··· 철준까지. 상냥한 강도의 역중력이 그들을 떠받쳤고, 그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뿐히 그들이 땅으로 착지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그리고 성운은 입을 열었다.

“강하기를 원했어요? 그게 당신이 내린 강함에 대한 대답이에요? 웃기지 마······”

“강함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육체의 강함이나, 사회적 강함, 재정적 강함, 정신적 강함, 구조적 강함······ 일으킬 수 있는 변칙의 강함.”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말해둘게요. 강철준 씨.”

“당신에게 필요한 건 그런 강함이 아니야.”

“당신의 그 강함으로, 당신은 당신이 원하던 당신의 낙원에 도달하지 못했잖아요······?”

“심장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하나를 떠안은 채로 언제라도 토사구팽당할 처지에 놓여서 다른 이들을 자기 좋을 대로 이랬다 저랬다 재단하는 이들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게, 수많은 당신을 당신 손으로 만들어내는 게, 당신이 도달하고 싶었던 낙원은 아니었을 거잖아요···?”

“달라요. 다른 강함이에요.”

“죽을 걸 알면서도. 자신이 한없이 미약하고 나약하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음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굴종」 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소리치고 갈구하며 관철하는 것. 그게 내가 가진 강함이고, 당신에게 필요한 강함이야.”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과 맞서는 거고, 당신이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동생을 그 의지에 반해 멋대로 좌지우지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못하는 거고,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온 수많은 범죄자들을 멀쩡히 체포해서 잡아넣으며··· 모두를 위한 낙원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꿈을 꾸고, 각오하고, 소망하고, 계속 걸어오는 것을 택해왔던 거에요.”

“내가 아직까지 레벨 0이었다고 하더라도··· 내 선택은 바뀌지 않았을 거야.”

그 말을 끝으로, 성운은 뒤로 돌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성운은 자신이 처음부터 달려가고 싶었던 곳으로 달렸다. 혜우가 있는 쪽으로. 혜우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성운은 혜우를 부둥켜안으며 말했을 것이다.

“혜우야.”

“네 덕분이야.”

그 수많은 길들 사이에서, 이 순간에 있을 수 있었던 모든 것이 네 덕분이야.

99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1:39

아 태진이랑 동월이도 구해야..!

99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14

그래비셔널 포스에게 맡겨달라구

1000 애린주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25

응애...

1001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35

디스트로이어 아재가 구해주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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