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1.강함을 꿈꾸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4-27 23:21:57 - 2024-04-28 23:32:35

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2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1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49

짱 쎈 힐팩 얄루!

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18

다들 어서오세요
안착..

3 랑 - 여로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22

situplay>1597046470>839

"어린애는 아직 몰라도 돼."

자신도 어린애 모습이면서.
뭔가 애늙은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여로에게 그렇게 대답하던 랑은, 자신을 누나라고 부르다가 그네로 뛰어가는 모습을 쳐다보았다.

"간다 가."

그리곤 그네에 타라는 듯 제스쳐를 해대기에,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그네에 올라앉았다.

"집 주변에 사는 애들은 만나 봤어?"

여로가 그네를 밀어주길 기다리면서, 친구를 아직 못 사귀었다는 말이 신경쓰여 이웃 중에 만나본 사람이 없나 물어본다.

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23

희망편:와. 드디어 우리가 잘하면 디스트로이어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절망편:그런데 얘 위로 2명 더 있음

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29

자러가신 분들은 굿밤되세요

6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45

situplay>1597046525>999 시러 복복할거야 안받으면 털공격 (봑봑봑봑)

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0:13

>>4 ???편 : 희망? 절망? 그딴거 모름 일단 밀고 본다

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0:13

>>995 이래서 담당이 중요한건데(은은해짐)
사육부 애들 담당이 다 왜이래 크아악 이거뭔가잘못댄

서연주 잘자! 7호커플 일상 수고했다!

>>4 😇
그들은 이길 순 있나요?? 두려운

9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0:49

>>7 정답! 코뿔소편

1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1:07

situplay>1597046525>997

어느쪽일까요..

11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1:15

https://ibb.co/7yz17BL

제목 : 청량(?)하게 입은 서한양

1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1:50

어린애는 몰라도 된다고 하는 어린애
귀여운😇

랑주안농! 랑주 있잖아 오늘이 어린이 이벤트 마지막날이잖아
그래서 훈련에 랑이를 빌려도 될까용
침대위에 텐트쳐놓고 별 그려서 띄워놓고 파자마파티 할라고

13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2:15

좋스빈다
안그래도 일상 많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1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3:31

아 그러고보니 훈련 못했네 뭐 됐나 레벨 5는 포기해야지

>>6 (이게 무슨 소리지 하는 표정)

15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3:55


도파민 폭발 진행+썰풀이로 ㄹㅇ머리가 터져버린 (=열남)

1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3:57

>>11 청?량
청량하긴 한데 청춘청량이라기보단 요트탈 것 같은 느낌의 청량이다

>>13 후후 고마어요🤗🤗
나도 일상 못해가지고... 아쉬운것이야... 그러니까 훈련레스로라도 사심을 채우겠다

17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4:57

정답 말할까 말까...(?)(아무도 안 원할거같은데)

18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5:23

>>11 이래 입고 따라오는 여성분들은 신경 안 쓰고 횟집 보이면 회 맛있겠다 생각하고 있을 서한양이면 개추

19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5:35

>>16
역시.. 바다 그려진 셔츠 적용시켜서 그런가?! 요트도 어울리는군!

20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5:40

>>17 내가 정답을 참 좋아해요

21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15

>>18
(붐업)

2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18

맞아 하냐냥이 일상구한댔는데
하냐냥 일상구한대!

🤔 나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이 상태(애기 상태)로 데이트하는 아라민우 앞에 가서 미아인 척 찡찡거려서 안긴 다음에 머리카락 뽑아오는거
가능하려나
걸리면 죽겠지?

>>15 이거나도(뇌가폭발해버림)

2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36

situplay>1597046525>975 나 지금 캡틴 괴롭히려고 움파룸파 피리 들었다가 그대로 떨궜음

젠장
미치겠군 아임스핀. 돌다. 돌아버리다.
하... 진짜 태오 입 딱 다물고있다가 "내 말했지. 너는 미워하지 아니한다고." 하고 묵직하게 뱉더니 어깨 꽉 붙들고 눈 마주치면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내 발언으로, 아주 만약이지만, 그 아이가 무너지면……?"
"그땐 네가 날 탓할 수도 있는데."
"나는 늘 최악을 상상해요…… 그리고 그 최악에 맞춰 행동하지…… 삶이 그러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게 들어맞는 결론이니까."
"그리고 내가 본 결과가, 그것이었고."
"……."

막 이러다가 고개 푹 숙이고 욕 진짜 세게 씹어삼킬 것 같구

"하 X발."
"난…… 나와 같이 갈 사람이 있어."
"……."
"미치겠군, 그 사람이 이런 감정이었나."
"아이에게 얘기는 꺼내보도록 하지. 그게 근시일은 아닐 줄 알고 있어요."

2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49

한양이 청량하다!!
으악...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챕터3 한참 남았어요. 지금 엔딩 10월달전에 안 끝날 것 같은데...(옆눈) 지금부터 훈련 계속하면 레벨5 들어갈 수 있어요!


아무튼 확실한 것은 지금 디스트로이어가 일반 기술 쓴 것에 으억 뭐야 이게 이랬지만...
플레어는 그보다 더 강하다는 것만..(어?)

25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53

>>18 붐업

2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6:54

>>20 .dice 1 100. = 48

이겨라 다이스를(?)

2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7:48

>>22 아마 둘 다 신경도 안 쓸걸요. (옆눈)

2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8:07

situplay>1597046525>990 공설입니다
혀 피어싱
히히히히히히 못댄생각.

29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8:35

>>26 .dice 1 100. = 68
하이얏!

3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8:39

>>27 뭐요 이사람들 저지먼트잖아
어이!!! 리버티 됐다고 이제 미아도 신경 안쓰는거냐!!!!

3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9:22

>>30 울면서 월광고 저지먼트 폭로하기

3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0:51

>>31 ㄹㅇㄹㅇ 길바닥에서 성대하게 울어주겠다
웨이버 인성논란 나게 해줄게

33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1:32

뭐 뭔가 수틀리면 그대로 납치당할ㄹ거 같은데

3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1:36

>>29

맨발 양이 우리가 아는 수경이에요^^ 눈 파츠는 둘 다 눈감기려다가 색은 맘에 들었어서...
그녀는 팔다리 노출 극렬히 거부할거라..

3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2:00

크리피한 발언 참기(관전)

3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2:16

situplay>1597046525>994

너무도 찰떡같이 맞는 말씀이셔서 아봉이 되어버리는 현상이랄까요.
성운이가 완전짧은 반바지에 스타킹이랑 가터를 차고 있으면 혜우주가 좋아하실 것만큼이나.. (끄덕) (15주년 착장 연성 봄)

3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2:23

>>22
하하.. 지금은 돌릴 사람이 없나벼

썰이나 풀어야지. 주제는 참치들이 정한다!

3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2:36

>>35 아~크리피한발언내가세상에서제일좋아하는건데누가안해주나 (수동적요구)

3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5:04

>>30 으악! 아니요! 머리카락 뽑는거요!!

>>35 으악..! 해주세요!! (땡깡)

아무튼... 저는 지금 일상이 힘들어서..(주륵)

40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5:16

>>28 쓰으으으읍...
착한 생각 착한 생각...

41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5:51

>>34 뭣
잠시만 흠... 그러니까 어음
음 흐음... 맨발 수경이 으음... 어? 근데 수경이도 손발 가리고 다니는데
어...(뒤죽박죽)

4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6:02

>>40 히히히😏😏😏😏
나리는 그걸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깨달았대.😉

4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7:18

수위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스레 수위를 준수하며 최대한 말을 가려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그냥 혀피어싱 하면 카더라 하는 속된 무언가의 발언입니다...

4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8:24

>>33 어라
(일리있음)
동네사람들 웨이버가 애 납치한다!!(???)

>>34 헉 추측틀렸다
색깔이 다채로운 데에서 눈치챘어야 했나!

>>35 뭐지말해줘요흥미유

>>37 내가 머리가 좀만 덜 뜨거웠어도 돌리는데 크악 애기하냐냥!
썰은🤔 흐으으으음 하냐냥이 고양이 만나는 거 궁금해
약간 강형욱이 고양이 만난 영상처럼 대하려나(???: 산책을 안 가요? 그럼 얘네 심심해서 뭐 해?)

>>39 어???????????
🤔
어????????
시도해봐도 되는것?

4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8:38

(도게자한 뒤 빠르게 퇴장)

4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8:42

>>41 수경이랑 그녀의 차이라면

수경: 웬만하면 노출 없지만.. 노출 가능은 함. 장갑도 벗으면 닿는 것을 꺼리긴 해도 벗을 수 있음.
그녀: 팔다리 노출하라고 하면 히스테릭 부리며 집히는 거 던질 수 있음.

같은 거라서 이 픽크루에서는 맨발 양이 수경이랍니다(?)

47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9:31

아 미친 뭔지 알아버림

4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49:40

개맛도리양반아어딜가

4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0:43

>>23 와진짜 이한마디를 성운이가 딱 할것같네요

“그때라니··· 지금이에요. 나는 지금 당신을 탓하고 있는 거잖아요.”

“아아, 물론이에요. 나도 그래요······ 머리로 항상 최악을 걱정하는······.”

“그리고, 혜우는 당신 생각만큼 나약한 아이가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강해서 문제지···” (한숨.)

“무엇이 혜우에게 더 아프고 덜 아플지, 당신이라면 알아줄 거라 생각해요.”

“당신이 그리 나를 미워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나는 당신이 사라져간 그늘을 평생 바라보는 혜우를 평생 붙들고 살아가는 것보다, 당신이 잘려나간 자리를 감싸안고 있는 혜우와 함께 살아가는 게 낫다고 분명히 말해두겠어요.”

“······그보다 더 최선이 있지만, 당신을 거기에 억지로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아요. 그거야말로 당신에게 못할 짓을 한번 더 하는 셈이 될 테니까······”

“···그러니, 이해해요.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50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1:17

>>42 👀👀👀👀👀👀👀👀 (진짜 못된 생각 중)

>>43 >>45 (뒷덜미를 잡아요)

5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1:35

(태오입장에서) 크리피 비슷한거 들고왔소.
아니 크리스피인가?

5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3:17

왜 줘패

5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3:33

크아악 맵다

5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5:26

>>43 >>45 도망치지 마라!! 백호야!! (금이 사진 흔들기)

>>44 하는 것이야 자유지요!! 물론!

>>46 과연...그렇게 구분을 하는 것이로군요!

5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6:56

>>52 "도망치지마" 참앗읍니다.

56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9:26

>>44

한양 : ' 고양이 귀엽다~ '

한양 : ' 고양이는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하던데~ ' (얼추 강아지와의 차이를 알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함)

한양 : 냥이야~ 집사 왔어요~ (쓰담쓰담) (금랑이처럼 팍팍 쓰다듬지는 못함)

한양 : ' 고양이는 터치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

한양 : ' 그래도 강아지들끼리도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도 다를까? ' (배 쿡쿡) (물림) "악-!! "

5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59:34

>>47>>48>>50 (놓아라) 저는 말을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놓아달라

>>54 백호 없습니다

5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06:46

찬바람으로 머리 좀 식히고 왔더니 이 무슨 개맛도리 썰의 연장전 (쓰러짐)

5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07:28

(애기성운이가 너무 애정공세만 퍼붓는데 괜찮은가이거.)

60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08:39

>>49
"……."

"나는 그 강함이……."
"더는…… 얘기하지 않도록 하지요……."

"……."
"최선같은 소리 집어치워……. 알아서 얘기할 테니까 날 끌어들일 생각일랑 하지 말아."

"그쪽을 심려케 하여 실로 유감스럽군요……." < 아마 이 말 최-대한 예의 차리면서 한 뒤에 자리 떠나고 바로 머리 부여잡으면서 주저앉겠지

"그냥 도망치게 내버려 두란 말이야, 이 개같은 새끼들아..." 하면서... 레전드 회피형 대가리 깨버려야만
그런데 이미
성운이랑 약조해버려서
혜우한테 불게 생겼죠?
ㅋㅋ
현태오 업보빔 맞는다

6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09:05

보자
.dice 1 100. = 16

6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09:45

그리고 모아놨던 랑이 만든 네카 대공개쇼(원래 전판에 하려고 했는데 링크를 하나 못찾아서 결국)
정면샷에 파츠이슈(흉터없음, 앞머리)가 있는데... 얼굴이 너무 어울려서 그만

>>54 뭣...
이거 할라면 지금해야 하는데
허어?
🤔......

6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0:50

>>그냥 도망치게 내버려 두란 말이야<<
물론이죠, 저도 그렇게 두고 싶은데... 자기 삶은 자기가 결정할 권리가 있는데... 어쩌겠어 당신한테 들러붙은 집착광공이 셋인걸.

후우..............

64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0:55

...나 다공일수 강제로 떠먹이고 칭찬?받?았어

6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1:48

.dice 1 100. = 56

아 다이스 굴려야지...

66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2:11


>>60 (순살태오를 보며 입맛다시는 떼껄룩)

>>59 그것이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나는 모르겠군

>>62 앜
왼쪽 아래거 카나리아 올라간거 너무
너무 귀여워 멋있는데 귀여움이 초매력포인트

67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2:23

>>64 그만큼 쩔거든요

6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2:49

>>56 ㅋㅋㅋㅋㅋㅋ아악 너무귀여워!!!
얼추 알긴 하지만 확실히는 모르는구나 아 너무귀엽네 그래도 팍팍 쓰다듬진 않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배를
거기는 금단의 영역인 것을
저런😏 하 하냐냥 너무귀엽다... 이것이 강아지 집사의 귀여움
고양이 안아보면 물렁해서 놀랄거 같은 이미지

6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2:53

>>66 하아 퍼붓습니다
유준이품에서혜우빼돌리기대작전 시자악 하겠습니다

7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3:05

(이길 확률 약 44%가량이면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애매한 수치인데)(진짜 이기면 질문권이라도 줘야하나)

7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3:07

커미션주님 맛있게 드세요
마음에 드시면 3인 커미션 돈 들이박을 거라서요...

72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3:25

샴고양이도 배는 많이 만지니까 뒷발로 소심하게 톡톡 치더라구요.

7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3:39

74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4:07

유준이? 유준씨
스토리끝나고난뒤의과열된뇌가유교인으로서묵과할수없는결례를

75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4:28

>>57 우애애앵 (다리 붙잡고 늘어짐)

>>62 햐아아아아아....
(죽음)

7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4:47

>>73 페럿은 진짜 이게 내가 지금 내골격포유류를 안고있는건지 장난감스프링을안고있는건지

7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4:48

>>68
서한양 -> 혜껄룩을 관찰하며 고양이를 배움

7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5:01

>>66 후후후후😏 알아봐주었군!
맞아요 사실 랑이 이미지에 맞게 큰 새로 할까 했는데 카나리아 같은 게 있더라고
이건못참지

>>72 귀엽다
집사의증언
부럽다(?)

7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5:02

네카 멋있다...

8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6:36

다시 한번 오늘 진행을 읽어봤는데.. 명대사들이 쏟아졌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한양이의 입담에 저는 감탄했습니다.

...이 분. 챕터2에서도 그러더니..(흐릿)

8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6:50

반응 다 못해서 미안합니다.

>>75 어째서 바지를 붙잡고 늘어지는거야 허잇짜 짤도 못쓰잖아.....(질질질)

8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7:10

>>75 히히
애정만땅독점샷네카(?)

>>76 안아봤어????? 부럽다

>>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혜우 관찰하면서 배운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집 힐러는 고양이인게 확정

>>79 희희 고마워요
엄선했어요

아 나 아라 머리 뽑으러 가고싶은데(분풀이x 서연이 갖다주려고) 지금... 애매하게 졸려... 잠들지 깰지를 모르겠네
일상도하고시픈데
우엥

8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7:25

https://youtube.com/shorts/ox8qT7ZscIs?si=joHs8pKP3aLzKsQ1

우리 커플들
이거 하는거 보고싶다

8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7:30

내일 이벤트도 관전할거니까 다들 활약 기대합니다:)

8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8:36

2시까지는 깨있어야 하는데..(사유: 다음주부터 야간 들어감)

8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19:55

>>80 마자 오늘 진행 최고였어
또다시 모카고는 레전드 진행을 갱신했다
갱신이 끝이없음 캡이랑 코뿔소들은 천재야

8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0:02

>>80
캡틴을 감탄시켰으니깐 이번 진행에서 할 거는 다 했군ㅋㅋㅋ

8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0:28

>>69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아 힘내
근데 혜우 못걷는데 너 감당가능하겠니(?)

나 그그 그런 쇼츠도 봤어
페럿이 짬뿌! 했다가 되게 하찮게 바구니에 걸려버리는거

>>77 뭐야 그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그러니까 나는 고양이 아니라고! (하악질)

8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1:12

>>83 (성운이 봄.)

칠라: “에에, 회식─”
“으응── 그렇구나. 어디서 가는 회식이야?”
“저기, 끝날 때, 데리러 갈게. 괜찮을까?”

설표: “회식? 누구랑.”
“몇 시에 끝날 것 같아? 데리러 갈게.”

(재미없군 이녀석.)

9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1:36

>>83 아 너무웃기네 이게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년후 어떤 가능성의 이리라가 보인다
땡깡이 편해진 리라(그래도되는거임?)

수경주 담주부터 또 아간이구나
힘내...🥺 패턴 바꾸려면 또 고생하겠네

9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1:56

>>88 「그래비셔널 포스」

9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2:02

아 안되겠다.

몸이 님 그쪽증상 갈래요? 하면서 두근거려주네요... 다들 잘자요.

9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2:49

세상에 얼른 주무세요 수경주..

9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3:08

아이고야 수경주 어서자라
잘자!!

95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3:11

뭘 했다고 한시 반이죠

96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3:17

수경주 잘 자
중간에 깨지 말고 푹 자!

9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4:51

>>89 음 이 안정적인 맛
혜우는 저렇게 샤우팅은 안 하겠지만
으응 회식? 알았어 맛있게 먹구 와- 하고
회식 중간쯤 성운이 베개 꼬옥 안고 누운 사진 하나 딱 보낼듯

어허 이 이 쪼꼬맹이가 벌써부터 능력맛을 알아가지고(?)

9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07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11

>>95 "스진"

오목눈이어소오ㅏ!

하 근데 디스트로이어씨
나 사실 류빈이 일기 쓸 때 뇌절치고 싶었는데 친구사이에 에반가 해서 안했단말이지
근데 이정도 인연이면 해도되는건가
캡틴 나중에 류빈이 일기에서 철준이랑 투샷사진 붙여놓은 거 나오게 해도 돼?

10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18

>>90 아니 당장도 아니고 N년후의 땡깡리라요?
절 대 존 버 해

10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35

타이밍!
캡틴잘자~~~

10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38

캡틴도 잘 자

103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5:56

다들 굿밤인겨!

104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6:3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97 바로 회식중간에개같이탈출해서정승같이귀가

10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6:50

아 죄송합니다 잠깐 상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

10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28:33

자러가신분들은 잘자요 (사르륵)

10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3:05

>>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출 사유가 '우리집 고양이가 불러서요'면 좋겠다 (더한사람)

>>106 (봑봑봑봑)

10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4:47

>>100 지금은 응 그렇구나 조심해서 들어와요~ 하고 올때까지 현관쳐다보고 있는데
이제 나중의 어떤 가능성의 루트에서는

"꼭 가야 하는 회식이야? 누구랑 가?"
"심심한데... 언니 없으니까 추운데... 언제 올 거예요? 일찍 오면 안돼? 얼마나 일찍이냐고? 으음... 8시?"(전화 건 시간: 7시 35분)
"술 마실거야? 왜 나랑은 안 마시고? 나도 잘 마시는데..."
"...8ㅁ8 아니 그게 맞긴 한데 나 못 마시긴 하는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구 그냥 빨리 와 줘 보고싶어!!!"

땡깡이 아니라 징징인가 이건
떼를써요
(찡찡이: 우옹. (나보다 지가 더 찡찡거리는구만.))

>>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가끔 성운주 필터빠질때 너무웃겨 정승같이귀가<<웃겨죽다

10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5:05

>>107 (토닥)

110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6:18

>>107 바로 베개자리에 치고들어가는성운이

혜성주도 주무시러 가시나요?

>>108 키야 4호 이맛이지

아니그걸보시면
안돼욧 (눈가림)

11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6:35

자볼게요 저도

112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6:49

굿밤인겨 청윤주

11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8:32

>>108 찡찡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어느루트의 리라는 캔따개의 숙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떼쓰는 리라 정말 귀하다 어쩜 떼쓰는 것도 아이도루 클라스
@랑주 @랑주 @랑주

>>109 (발라당)(바짓가랑이에 매달리기)

11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9:19

>>110 아왜요이거재밋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 바보짹째권법이다!

청윤주 잘자구!
나도... 만약 깨면 일상을 할랬는데 눈이 감기는보니 자야겠다
다들 잘자는거야 아침에 보자☺️

11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39:43

굿밤인겨 리라주

116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0:38

>>110 캬 이거지
집에 오자마자 혜우 뒹구는 침대에 척척 걸어와서는
베개 확 뺏고 와악 안아버려라잉

혜우 : 우에엥 술냄새 (꼬옥)(부비작)

11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0:58

청윤주 리라주도 잘 자

118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2:41

(치킨 시킴)

11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3:40

하냥주 요즘 생활패턴 뒤집어졌다잉

120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4:05

청윤주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116
칠라: “헤헤에. 난 안 마셨는데. 마실 거면 너랑 마시려구─”(바르작) (뽀담담)

설표: “입술만 댔어. 기왕 마실 거면 너랑 마시고 싶어서. 그런데 일단 지금은 자자.” (꾸왑)

121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5:34

>>119
주말에만 그려ㅋㅋㅋㅋ

122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6:20

히힣 콘소메치킨

12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6:34


>>120 후
성운즈의 요망함은 사실 오너의 능력치였던 것인가
어떻게 뽑아내는 썰마다 이렇게 나를 (결국 사망)

124 현태오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6:42

>>0

작달만한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작품에 몰두할 수는 있었지만, 이 조그마한 손으로 무겁고 큰 안드로이드를 커스텀하기는 힘든 일이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안드로이드를 향해 팔을 뻗었지만 닿지 않고,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높은 의자를 끌고 와도 까치발을 들어야했으며, 질질 끌고 가다 안드로이드 하나가 박살나기까지 했다. 태오는 골머리를 앓았다. 작품 하나의 컨셉을 정하고, 기본적인 외형 골조를 대강 완성하기까지 평균 한 달. 그렇지만 이 몸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앓던 태오는 조그마한 몸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조그마한 손이 달그락거리며 나사를 풀었다. 이윽고 안드로이드의 머리를 분리한 태오는 드물게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작품을 만들 때만 나타나는 표정의 변화였다.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유아형 안드로이드는 조잡하게 생긴 1세대 모델이었고, 눈을 고이 감고 있었다. 전선은 혈관처럼 늘어져 있었고, 기름이 흘러 바닥을 적셨다. 태오는 안드로이드의 머리를 꼭 끌어안으며 비죽비죽 새어 나오는 웃음을 삼키고자 노력했다.

"이런 모습도 참 예쁘다……."

인간보다 너희가 더 좋은데 말이야. 태오는 안드로이드의 머리를 고이 쓸어주며 자리에 털썩 앉았다. 웅크려 앉듯 소중히 머리를 끌어안고 한참을 그렇게 있던 태오는 달뜬 한숨과 함께 축 늘어진 몸통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이번 작품은 순수라고 하자. 천진난만함을 표현하는 거야, 원래는 클리셰를 깨서 어른으로 표현하려 했는데, 아이로 표현하되 정신이 어른이면 더 새롭지 않을까. 벌써부터 영감이 샘솟는다. 태오는 안드로이드를 더없이 사랑스럽단 눈으로 쳐다보다, 고개를 들었다. 서휘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안드로이드의 몸을 한 번, 그리고 분리된 머리를 껴안은 태오를 한 번 보고 헛기침을 했다.

"오늘도 안드로이드 머리에 푹 빠졌구나."
"……사람의 머리를 이렇게 안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태오는 눈을 사르르 휘었다. 그리고 속내를 읽어버렸는지 안드로이드 머리에 보란듯이 입을 맞췄다.

"질투하셨구나, 질투하셨어…… 추악하여라……."
"돌아오면 어디 두고 보자꾸나."
"두렵지…… 아니하답니다."
"그래서, 머리를 분리한 이유가 있니?"
"가죽을 벗기려고요."
"……."
"아름다울 거야……."

가끔 레이브의 미적 감각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서휘는 부디 이 생각을 태오가 읽지 않길 바랐다.

125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9:08

>>122 이 시간에 치킨 머그면 하냥주 뱃살 나온데용 (콕콕)

와! 레이브 신작 떡밥!

12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1:49:27

>>123 가끔 성공하는 옥시토신 테라피, 오늘은 성공...!

12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50:48

>>125
맛있으면 뱃살 쯤이야..! (사실 살이 잘 안 붙음

12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1:51:47

>>126 가끔이라니 썰 뽑아줄 때마다 성공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성운즈 공격 치트야 이거 못 참는다고

>>127 하?
하냥주 저주할테다 어떻게 그런 비틱을

129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1:54:05

>>128
야무쥐게 먹어야징

13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2:06:48


>>129 쉬익쉬익 뺏어갈테다

131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2:08:02

>>130

132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2:0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 동일인물인데 별개인물이고 말랑한거랑 실팍한게 원플러스 원이야... (?)

133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2:11:32

그나저나 한양이 정치본능 솔솔 다시 나오는데.. 싸움 잘하는 정치캐.. 김두한?!

134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2:16:37

...그러면 점례는 상하이 점... (????????)

135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2:17:14

>>131 (크르릉)(옆에서 몸털어 털날리기)

>>132 이거를 어케 참냐고 나 그런 성인군자 아님

13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2:27:40

마참내 관계란 수정 완료

독백은 천천히 추가함

137 성운 - 혜우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2:35:16

situplay>1597046525>285

···그리고 혜우의 눈앞에는 일반적인 어머니가 있었다. 자신이 품고 낳은 자식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듯 바라보는 눈길. 가타부타 말도 없이 사라진 아들을 4년하고도 반만에 되찾은 그녀였기에, 그녀는 항상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들의 손을 놓아주었다. 그가 잡고자 하는 다른 손이 있음을 알았고, 그런 다른 손이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도 큰 행복이었기에. 하지만 혜우를 계속 안고 있는 유준의 거동을 보고 호란은 무언가 눈치챈 기색이었다.

“아니요, 박사님. 무거울 텐데 아이들은 제가 안고 갈게요.”

손을 내미는 유준에게 고개를 저어보이며 호란은 성큼 다가섰다. 아이 두 명 안아들고 가는 것 정도야 그녀에겐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니. 그런데 그 옆으로, 성운이 토옹, 하고 가볍게 깃털 떠오르듯이 튕겨올라왔다. 헬륨 넣은 풍선마냥 부드럽게 떠오른 성운은, 혜우의 손을 꼭 잡고는 우주유영을 하듯이 공중에 붕 떠서 다가와서는 혜우의 뺨에 자기 뺨을 비볐다.

그리고 유준은 묘하게 자신의 몸이 밀려난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혜우는 자신의 몸이 살며시 떠오른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성운은, 팔을 뻗어 혜우를 자신의 품에 받아안았다.

“어머나···!”

뜻밖의 상황에 놀라는 소리를 내는 호란 여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운은 공중에 동동 뜬 채로 혜우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남은 한 손을 뻗는 것이었다. 유준이나 호란 둘 중의 한 명이 자신과 혜우를 잡아줄 것이라고 믿는 듯이. 유준이 그렇게 필사적이지 않다면, 호란 여사는 자신이 성운의 손을 잡아주겠다고 먼저 손을 뻗을 것이다.

짧은 소동이 정리되고 나서야, 호란 여사는 유준을 보며 이야기했다.

“차를 가져왔으니 제 차로 이동해요. 누리랜드에 대해서라면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러면─”
“나아, ○○파크로 갈래.”

그때 성운이 입을 열었다. 15주년 때, 혜우와 같이 탔던 대관람차를 성운은 어렴풋이 떠올리고 있는 것이었다.

13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2:35:51

>>135 원하실 때 언제나 제공해드립니다.
3.3 자러갈때는 물리적으로 어렵지만요

13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2:35:53

>>136 (개같이달려가서핥아먹고옴)
광공형제의 시선을 한몸에 끌어버린
짜릿하다

14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2:41:05

>>138 썰도 좋지만 공식으로 퍼먹게 갠이벤 좀 (끌려감)
ㅋㅋㅋㅋㅋㅋ 졸리면 자자 칠라야 (복복복복)

14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2:42:06

>>140 꼭.. 맛나게말아드리겟습니다
3.3 (무릎위로 꽁기꽁기올라감)

14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2:47:47

>>141 응응 기대하고 있다구 (칠라 꼬옥)(자장자장)
성운주도 진행 달리고 답레까지 쓰느라 고생했다잉 어여 자자

143 혜우 - 성운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3:48:52

내 인생에, 부모와 형제자매는 없었으나
인간적인 정을 가르쳐 준 사람은 있었다.
혈연이 아니어도 나를 동생으로 받아준 사람은 있었고
사람 사이 우정과 연심을, 그 외 감정을
깨닫게 해준 여러 사람이 있어왔다.

그러나 그 중 누구도 그들과는 궁극적으로 달랐고
그렇기 때문에 성하제에 찾아온 아버지와 누이를 매몰차게 떼어낼 수 있었으나
그렇기 때문에, 찾아오지 않은 어머니에 대한 반감은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성큼 다가오는 호란 여사의 행동 하나에
파르르 떨며 두려움에 찬 눈동자로 드러내어버릴 만큼.

"괜찮습니다. 아이 둘 정도야-"

그걸 빠르게 캐치한 유준은
성운을 곁에 두어 나를 달래려 했다.

하지만 성운을 안으려는 시도가 무의미하게 나를 품에서 놓쳤다.
놓쳤다기보다, 성운이 그를 밀고 나를 당기는 걸 느꼈으니
그래 하고 싶은 대로 해라- 하고 놓아준 것이 맞았다.

나는 짧은 팔을 힘껏 뻗어 어린 성운과 마주안았다.
나와 비슷하면 비슷했지, 결코 큰 품은 아니었으나
그저 기대기만 해도 안정감이 드는 품인 것은 여전했다.

유준은 성운의 손을 잡는 대신
그 품에 안긴 내 머리카락을 뒤로 모아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안색도 한 번 살펴주고, 겸사겸사 성운의 말도 받아 얘기했다.

"지금부터 4학구로 가기엔 좀 걸립니다. 아이들 상태도 이러하고 성운 군도 원하니 ○○파크로 가시죠. 가까우니 차로 금방입니다."

호란 여사가 동의하면 곧장 차를 타고 ○○파크로 이동했을 것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가을 한복판의 ○○파크는
나름대로 계절 테마로 꾸며놓은게 보이는, 아기자기하게 애들 놓기 딱 좋은 곳이었겠지.

//이동씬은 스킵하구 노는거에 좀더 집중하자!

144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6:02:41

>>0
작은 폭발이 일어나면 그에 휘말린 이들이 뒤로 넘어진다. 연기가 가고 나면 서있는 건 꼬마 한명, 성인 여성 한명 뿐이다.

"요즘 뒤숭숭하니 나대지 말고 연구소에 짱박혀 있으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나간 애들을 다시 데려와야 하는 걸."

스트레인지까지 기어 나온 제 담당 연구원을 보고서 금은 한숨을 내쉰다. 다른 연구원들은 연구소에서 침낭까지 깔고 생활하는 것인데. 가출한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뛰쳐나가서 연락도 없질 않나. 혹시 몰라 핸드폰에 깔아놓았을 GPS로 찾았더니 스트레인지에 있지 않나. 거기서 쓸데없이 누군가를 돕다가 시비가 걸려 있었으니 피곤할 노릇이다. 바닥에 쓰러진 놈들을 발로 툭툭 차며 기절했는지 살피다간, 꼴이 말이 아닌 담당 연구원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작아진 신체랴, 그래도 능력은 여전한지라. 꼬맹이라 놀리던 놈들을 상대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으니. 금은 연구원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이끈다.

"됐고, 기절한 놈드링 일어나기 전에 일단 여기서 벗어나죠."

145 기연지담 ~ 심상에 대하여 ~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7:34:02

(천혜우 사이드스토리)

"..."
"..."
"안녕."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 라고 하면, 싫어할까?"
"마음대로 하시죠. 뭘 해도 달갑지 않으니까요."
"하하. 이런, 미운 털 단단히 박힌 모양이네."
"어머, 그것 참 새삼스러운 말씀을."
"우리 그 일은 서로 합의하여 진행한 것이었잖니. 왜 그리 뿔이 났을까?"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시는 바람에 제 연인이 불필요하게 고통받았으니까요."
"음- 그렇지만 저지먼트의 일정이 그렇게 될 줄은 너도 몰랐잖니. 섬에 이어 두 번째였으니, 어쩔 수 없는 처사였단다."
"그 사정까지 제가 이해해야 할 의무는 없죠."
"이런 이런, 말에 가시가 있다면 이미 수십번은 찔렸겠는 걸."
"그러고도, 잘도 살아계시네요."
"보시다시피 알량히 목숨 보존하는 것이 특기라서 그렇단다."
"어련하시랴."
"그럼- 인사는 이쯤 하고 이 자리에 충실해보자. 그래. 앞서 어르신들과 한 면담은 미리 보고 왔단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지?"
"...칫."
"대답은 제대로 해주렴."
"네에."
"옳지. 음, 나는 태생이 레벨 5였기 때문에 각성의 실감이라는 걸 잘 모르겠단다. 그러니 네게, 레벨 5가 가져야 할 미덕을 가르쳐줄게."
"뭐, 남을 배려하고 초능력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하고, 그런거요?"
"하하하. 시시한 소릴 하는구나. 그런 건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지. 내가 말하려는 건 조금 더 본질적인 것이야."
"다 아는 척 씨부리긴..."
"천 양. 나는 여기 네 선배로서 왔단다. 내가 그 외의 태도를 취하지 않게 해주면 좋겠어."
"..."
"내가 어디 속했음을 기억하고, 얌전히 들으면, 좋은 걸 얻어 갈 거란다."
"...네."
"그래. 천 양. 너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겸손해야 한단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오만해야 하지."
"..."
"네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무구히 이타적이며, 동시에 깊숙히 이기적이어야 해."
"..."
"그리고 기억하렴. 너는 선택해야 하지만, 하지 않아도 된단다."
"...무슨 의미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하하! 모르는게 당연한 거란다. 하지만, 그래, 갓 핀 꽃은 배우지 않아도 향을 흘릴 줄 아는 법이니."
"무슨 소리야 대체."
"조만간 때가 올 테지. 넌 이미 궤도에 올랐고, 흐름은 시작된 지 오래란다."
"뭐... 새겨둘게요."
"음. 그럼 이제 '내'가 주는 조언이야."
"네?"
"넌 이미 조건을 다 갖췄어. 그러니 망설이지 마. 원하는 것은 주어지지 않고, 바람은 흐르게 두어선 안 돼."
"...뭘 알고 있는 거에요?"
"네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지. 자, 면담은 여기까지란다. 지금부터는 사적인 얘기야."
"뭐요."
"언젠가를 위해, 부탁 하나만 해도 되겠니?"
"조언에 대한 대가에요?"
"편한대로 생각하렴. 듣고 거절해도 되고, 지금 거절해도 돼."
"일단 듣고요."
"착하기도 하지. 부탁이란 건 어려운게 아니란다. 때가 되면, 네 능력을 한 번, 우리에게 베풀어 주련."
"그러니까... 치료의 의미죠?"
"그래."
"때는 언제인데요?"
"나도 모른단다. 하지만 그리 머지 않았음은 알지."
"말 몇 마디에 제 능력 한 번은 너무 큰데요."
"그럼 네가 원할 때, 너를 위해 일해주마. 네 아래로 뻗는 뿌리가 되어 그늘을 누벼주는 건 어떠니."
"..."
"마음에 안 드니?"
"...처음부터 그러려고 말 꺼냈죠?"
"아하, 하하! 이런, 우리 후배님, 눈치가 빠르네. 반은 맞단다. 반은 말한 그대로고."
"...그래요. 알았어요. 설마하니 저를 어디 팔아넘기진 않을 테니까."
"물론. 맹세한단다."
"더 하실 말씀 있으세요?"
"없단다."
"네에.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선 배 님."
"잘 가요. 귀여운 후배님."

"안배는 끝났구나. 이제 기다릴 일만 남았으니."
"새 하늘은 어느 날개가 덮을까."
"혹은, 어느 날개도 드리우지 않을까..."
"기대 되는 걸."

146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09:47:51

😴 모닝...

147 이름 없음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10:06:58

늦었지만 7호커플 축하해:) 갱신만 하고 막레 조금 나중에 줄게 랑주

148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0:40:18

잘 잤다!

14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0:42:32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리라주의 질문도 확인했는데 자유롭게 해주셔도 괜찮아요!

150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10:53:56

일요일에도 나는 외출한다

151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0:58:05

약간.. 이게 잔게 아니라 기절했다가 깼다가.. 다시 잠든 기분이.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15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08:17

랑주는 잘 다녀오세요! 수경주는 안녕하세요!

153 강철현 (DWO8RA4qz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10:27

철현의 몸이 다시 어른으로 돌아오기 직전입니다.
그는 조급해졌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저지먼트를 보니 그때 술(?)자리에서 고백한 사람들 이외에 연애중인 인물은 없어보입니다.

헬스부의 헬창들은 근육이랑 연애하는 놈들이니 도움이 안됩니다.

데이트랍시고 헬스장에서 닭가슴살 먹을 놈들이니까요.

큰일입니다. 철현은 일단 그나마 가장 연애를 해봤을 것 같은 일부 여자 부원들에게 카톡을 날립니다.

@혜성
[헬프! 네가 만약에 여자라면 남자한테 어떤 멘트로 고백받고 싶냐?]

@리라
[리라에몽!! 여자한테 확실하게 먹히는 고백멘트를 꺼내줘!!!!]

@세은
[네 서랍에 있는 사탕 줄게! 여자가 듣고싶어하는 고백멘트를 알려줘!!]

@랑
[너 스킬아웃할때, 남자들이 여자한테 어떻게 고백했냐 급함]


일단 4명 중에 3명은 남자친구 대신 여자친구가 있고
한명은 남자친구가 없으니 찍는 능력은 더럽게 없나봅니다.

15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1:11:12

안녕하세요 캡틴.

아 야간 들어가야하는데 1시면 죽을거같으면 곤란한데...(흐느적)
굶고 시차적응식으로 가야하려나요.

15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1:13:16

철현주도 어서오세요.

조금 더 쉴....수 있으면 쉬어야겠지..

156 철현주 (DWO8RA4qz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15:19

수경주 안녕!!!

15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21:32

어서 오세요! 철현주!!

세은:..........
세은:..........
세은:..........(죽은 눈)

15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1:2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철현이 너무귀엽잖아!!!!🤭🤭🤭

다들안영!!!! 쫀아침~~~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구!
어우 졸려라

15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28:11

혜성:(남자라면 여자한테 어떤 고백멘트를 할까 라는 걸 잘못 쓴거겠지?)

160 철현주 (DWO8RA4qz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28:43

철현: 아, 얘 여자였지

16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29:53

>>160 이혜성이 이 말을 들었다면 어이없어 했을것. 이름이 헷갈릴 수는 있지만 3년동안 얼굴 봤던 동기의 성별을 헷갈리지 말라고요 ㅋㅋㅋㅋ

16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0:11

그리고 다들 모닝입니다.

16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2:36

리라주와 혜성주 둘 다 안녕하세요!

164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3:53

>>161 그치만...너무 오래봐서 순간 남자인줄 알았는걸?

165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4:09

리라주 혜성주 안녕!!

16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5:56

동기한테 남자취급받은 썰 풉니다(?)
안녕하세요

167 이리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7:10

situplay>1597046554>153

[선배 고백하세요????? 대박!]
[음~~~ 고백 멘트라~~~]

리라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고백 멘트, 고백 멘트...

[글쎄요, 기교나 멋진 문장보다는 그냥 진심을 듬뿍 담아서 사랑한다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정석적인 대답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경험담인걸(?)

16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1:37:55

아니 철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한테 보낸 문자 보고 그냥 잘못썼나 했는데 이사람이ㅋㅋㅋㅋㅋ

밈미안농!!! 잘잤어?? 오늘은 쉬는날이야??

16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1:46:58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좋은 아침이에요오오오(는 정오 다 되어 감;;; )

>>147 여로주:3
앗앗 축하 감사드려요!! 오늘도 정신없고 심란하실 텐데 쥐인님 곁 든든히 지켜주시고 여로주 스스로도 잘 챙겨 주세요!!!

>>153 철현주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선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혜성 언니한테 간 메시지가...@ㅁ@;;;;
+ 찍기 능력이 없으면 수능이 걱정인데요 시간 안에 못 푸는 거나 모르는 건 찍어야 하는데 선배;;

>>157 캡
세은이 반응이...... 어...;;;;;👀👀👀👀

>>166 혜성주
어 어 어.................. (삐질)(먼눈) >>159의 혜성 언니 생각대로 잘못 친거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160에서 (침묵)

>>167 리라주
연애 경험자의 덤덤한 포스!!! 교과서만 읽고 공부했어요 같은 대답이지만 저게 트루이긴 하다고 봐요 ㅎㅎㅎ

170 서연 - 훈련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1:48:05

>>0

◇월 ◇일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커리큘럼 때문에 뇌파를 측정하며 약물을 주사받으면서도 내가 맞는 게 능력 개발용 약물인지 기분 좋아지는 약인지 헷갈렸다. 애가 되더니 정줄을 놨나라는 무언의 시선을 연구원이 보낸 건 덤이다. 그러고 나왔을 때 ◯◯◯랑 마주쳤다. 뜨끔했다. 실연당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데 내 일 알면 착잡해하진 않을까? 하지만 얘기 안 하면 그거대로 섭섭하지 않을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새 ◯◯◯이 급하면 화장실을 가지 뭐하냔다. 그 소리에 긴장이 풀려 고백했다, 고백받았다 두 마디 했더니 죽어 버리라며 슬리퍼를 벗어 던졌다. 더 때리라고 슬리퍼 줍다가 ◯◯◯이 속 읽히기 싫댔던 게 떠올랐다. 사이코메트리는 물건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놀라서 보니까 녀석이 읽었냔다. 사이코메트리를 감수하기로 했어? 고맙다고 와락 껴안고 그래도 사생활 침해는 안 하겠노라 약속하는데, 징그럽다며 헤드락한다. 그러면서도 자긴 상대가 게이라서(아웃팅은 ㄴㄴ라며 누군지는 안 밝히더라) 도리 없이 차인 거니 신경 쓸 것 없단다. 알바 가서 걔가 먹고 싶다는 건 다 계산해 줬다.

오늘의 일기 끗!!


/선배 저렇게 바쁘니까 서연이도 뭘 준비하긴 해야겠는데요...... (먼눈)(머리굳음)(일단 쥐구멍)

17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1:52:39

어서 오세요! 서연주!!

세은이는 좋아했던 이가 지금은 퇴부하고 없으니까요. (옆눈)

17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00:53

>>171 캡
앗 앗 아아아앗..............8ㅁ8 세은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3 철현주 (DWO8RA4qz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01:13

>>147 여로주 고마워요!!!

>>169 철현: 모르는 문제? 시간 내 못 풀어? 그럴리가..

>>171 세은이 서랍에 있는 사탕을 준다는 부분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 세은아 ㅜㅜ

174 철현주 (DWO8RA4qz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02:39

>>167 [진심을 담으면 그냥 좋아해, 사랑해, 정말 좋아해, 너랑 있으면 행복해, 앞으로 계속 나와 함께 있어줘 밖에 안나와...]

17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04:00

다들 안녕하세요
쉬는 날이냐고 물어보신다면 네 쉬는 날입니다.
그리고 뭐 괜찮습니다 남자취급할 수도 있죠 농담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7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13:11

...일요일이 절반밖에 안 남은 것에 대해서...(죽은 눈)

17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2:27:50

그래도 다음주는 주4일처럼 월화/목금 나오고 3일 쉬니까요

17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2:28:04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서연주안농~
리라는 또 자기가 그렇게 고백한 바람에 더더욱 그런거 같기도 해🤭🤭 어쩌다보니 정석! 오로지 정석! 고백을 해버린

>>174
리라: [최고인데? 그거 다 말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리라: [전 그렇게 했었거든요☺️]

>>175 잘댓다 푹쉬는거야!!!!!

>>176 그런 팩트 말하지 말아주시오
고통 이에요

179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2:28:47

>>177 헉 아 맞네
☺️☺️☺️ 급 해피해짐
해피해피햅삐 청윤주안농~

180 이혜성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29:24

>>153
>>0
커리큘럼실 바닥에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종이들과 여기저기 흩어진 부서진 타겟형 표적, 그리고 부서져 있는 화분들을 정리하고 있는 토끼 인형을 멀거니 바라보면서 담당 연구원이 사다준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는 말랑하고 탱글한 푸딩을 한입 떠먹고 있던 혜성은 핸드폰 알람에 시선을 돌렸다.

"....얘는 날 남자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농담인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근데 갑자기 왠 고백멘트? 양손으로 쥐기에는 조금 버거워서 무릎 위에 올려두고 액정을 두드리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혜성은 둘둘 말아올린 소맷단으로 얼굴을 문질러 닦았다. 그 행동에 토끼 인형과 함께 커리큘럼실을 정리하던 담당 연구원은 기함을 토하며 달려와 물티슈를 이용해 혜성의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너 때문에 버린 옷이 몇개인줄 아냐. 자취하는 녀석이 피를 그냥 벅벅 닦아버리면 어쩌라는 거냐 둥 다다다 쏘아지는 잔소리에 불만스러운 듯 눈가를 찌푸리고 있던 혜성은 핸드폰 액정을 두드렸다.

>[알아서 해봐.]
>[진심이면 통할테지.]

혜성은 다시 푸딩을 푹 떠서 입안에 밀어넣었다. 맛있다.

18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0:23

>>173 >>174 철현주
헐... 헐... 뭐죠 이 패기는?👀👀 선배 제 예상보다 훨씬 더 공부 잘하는 캐였군요@ㅁ@ 그 정도라 인첨대를 노리나...
으악!!! 이럴 때 당뇨 올 거 같다고 하는 거 맞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함량 1000%

>>175 혜성주
으익... 제가 농담을 다큐로 받아 버려서 분위기 흐린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176 캡
앗 아앗 아아앗 898ㅁ9888 그래도 다음 주는 5월 1일도 있고 주말도 연휴라 직장인에게는 버틸 만한 주 아닐까요?

18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0:44

>>178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당
푹 쉴 수 있도록 할게요 리라주도 푹 쉬세요

18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2:37

안녕하세요! 청윤주!! 흑흑..전 수요일에 시골 갔다와야해서... (죽은 눈)

18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2:38

>>181 그런거 아니니 괜찮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18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2:41

>>180 혜성주
혜성 언니 피...?? 설마 능력 사용하면 출혈이 있나요? @ㅁ@;;;;;;

18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2:59

>>183 아..캡틴... 아이고...

18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3:50

혜성주 뱅크 처리했어요!

18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5:09

>>177 청윤주
안녕하세요오오 좋은 아침...이 아니라 오후예요 ><

>>183 캡
수요일 시골에 주말 여행에 캡 다음주 일정 체력만 생각하면 하드코어이신데요...@ㅁ@

>>184 혜성주
휴... 양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 (꾸벅)

18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5:46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캡틴은 미리 조심히 잘 다녀오시구요. 뱅크 감사합니다.

>>185 그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고 그냥 조절 못하고 연산 계속하다가 과연산 후유증이 온 것 뿐이라서 괜찮다네요

19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5:49

주말 여행은 아니고... 그냥 하루 놀다 오는 것이지만요! ㅋㅋㅋㅋ 당일치기로 돌아올 거예요!

191 철현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9:13

>>180 [진심 말하면 좋아해, 사랑해, 정말 좋아해, 너랑 있으면 행복해, 앞으로 계속 나와 함께 있어줘라고 해야함.]

192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39:49

>>181 연애라는 건 좋은 것이군요!!

19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47:52

>>191 [괜찮네]
[그대로 가서 전하면 될듯?]

194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2:49:39

>>193 [진심???]
[진짜???]
[믿는다]

>>178 [경험담??]
[대단하네 진짜 그렇게 해야하나?]

19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2:57:21

>>194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
[자신없으면 말구.]
[쫄?]

196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12:59:53

>>195 [누가 쫄이냐]
[남자답게 간다]

19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3:08:07

>>196 [남자네]
[화이팅 잘되면 4학구에 있는 케이크집 케이크 한조각]

19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13:48

수경이능력 생각해보니까 요리할때 설거지거의안해도되는 능력 아닌가...?
기기나 그릇에 묻은 것들 완벽깔끔하게 떼어낼수 있는 능력이지 않나?
어라. 청소도 잘할수있는능력이잖아..?

급작스러운 깨달음이네요.

좀 쉬다가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19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3:16:15

저는 이만 식사하러 갈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20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28:19

다녀오세요 캡틴.

아 뭐 먹지...(고민)

201 서연 - 고백이란??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3:38:51

선배가 더 좋은 기억으로 덧씌워 주겠다고 말해 준 날이 다가올수록 뭘 해도 사고가 그쪽으로 쏠리는 서연이었다. 나도 선배가 기뻐할 만한 거 준비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아 인첨스타를 뒤져봤다. 반지? 너무 급발진이잖아;; 프리저브드 꽃다발...은 예쁘지만 보관하기 애매하지 않을까? 개성주악은 또 뭔데? 고백선물 검색하는데 이게 왜 나와??;;;(맛있긴 하겠네) 한참 헤맨 끝에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받는다는 게시물에 눈이 멎었다. 베이킹 잘하는 부원한테 도움받으면 직접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팬케이크 하나 못 굽는 주제에 어마어마한 야심을 품고 만 서연이었다. 부장께 이런 일을 부탁드리기는 죄송하고, 새봄이는 요즘 바쁘고, 영희한테 부탁해 볼까?

@김영희
[ 영희야 영희야 ]> 김서연
[ 혹시 케이크 만들기 가르쳐 줄 수 있어? ]> 김서연
[ 맛난 거 쏠게! 체리맛으로!! ]> 김서연

톡을 보내고도 좀 아쉽다. 케이크는 먹으면 끝이니까. 남는 선물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목화고로 와서나 바깥 세상의 학교를 다닐 때나 연애하다 헤어졌다며 커플템 처분으로 골머리 앓는 애들을 더러 봤으니) 제격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아쉬워. 간직할 수 있되 여차했을 때 처분하기 안 아까운 거면... 편지? 이번엔 잘 쓸 수 있을까? 했으나 작아져라 빔의 답례 겸 리라에게 편지 쓸 때가 떠올라 굳고 마는 서연이었다. 이 손으론 글씨 예쁘게 못 쓰는데... 에이, 몰라~ 어린이 모습으로 할 수 있는 거 해 보는 것도 추억이지! 일단 써 보고, 너무 엉망이면 원래 몸 된 뒤에 새로 쓰자!!

그렇게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첫 문장을 쓰다 고치느라 편지지만 여러 장 버리고 말았다. 뒤늦게 폰 메모앱으로 내용을 미리 작성하고서야 편지지에 옮겨 적을 수 있게 된 서연이었다.

202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3:39:09

모카고 주식시장은 아직 안전합니다 여러분
7호 축하드려요~~

20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0:23

...... (그리고 위를 올려다봤다가 또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머리가 아파옴)

20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1:44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아침에_일어나자마자_하는_일
최근은 입원 이후에(*어느 쪽 입원이든) 안정을 위해서 테스트 상브르에서 자는 경우도 꽤 있어서 깨어나면 샤워부터 할것 같은 느낌 있어요... 그걸 일어난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점은 넘어가더라도.

죽은_자캐에게_돌아가자고_했을_때_자캐의_반응
로벨 연구소 인원들이랑 언니누나같이 잘 생활하고 있는데 돌아가자고 하는 그런거면 제가 어디를 가나요? 같은 반응일 거 같긴 한데.. 그럴 확률보다 무너진 폐허의 건물 사이 한 켠에 기댄 당신이 먼지가 묻고 눈물을 글썽일 것 같이 영영 헤매이는 듯한 상황이 더 설득력있다. 그렇지만 돌아가자고 해도 돌아가자는 것을 거절할 것 같은데. 이런 곳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니면 무너져버려서?

이럴 때에는... 조금 다른 방식도 나쁘지 않을지도.

마법에_걸려_세상의_많은_사람들이_자캐를_좋아해주는데_자캐가_소중히_여기는_사람들만이_자캐를_싫어하게_된다면
이게어떤 그... 음.. (중략)이라서무섭긴한데... 아무튼 그렇게 되면 마지막 그게... 선? 그런게 와장창나서 시들시들해지다가...(이하생략)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당신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그리움은
당신은 그와 그녀를 상당히 그리워했습니다. 당신의 기억과 실감 속 다른 그리워하는 이들은 이제는 텔레포트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위치해 있거나 이미 만나서 그것을 해소하였지만, 그들은 넓은 의미에서 같은 공간에 존재하고 있으나 닿지 못하니까요. 이미 그들은 그 존재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 존재에게 더 큰 것을 품고, 해하고 싶어지고 맙니다.

자캐의_웃음은_진짜_가짜
대부분은 진짜에 가까워요. 하지만 가끔 자기암시적인 것으로 버텨야 할 때엔 가짜겠지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아... 당신은 의외로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활동하는 이들에게 호감을 가질 확률이 높나...
그리고 그 존재를 싫어하는 이들..?
약간 집착적인 면이나 고통받아서 좀 망가진 성향을 받아들여주는 이들에게 호감 가지기는 하겠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해시와 함께...
다들 어서오세요

20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2:38

수경주 어서오세요. 하............

20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5:41

>>189 혜성주
그랬군요~ 상시 발생하는 부작용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190 >>199 캡
당일치기도 왔다갔다 하시면 여독 은근 쌓일 거예요. 휴식과 영양 보충 야무지게 하세요!! 점심도 맛있게 드시고요

>>191-197
주고받는 내용들이 달달하고 귀엽고 설레서 안 먹어도 배가 불러요 >< 저까지 머리에 도핑한 기분...(술은 안 먹었는데 참취가 되었다??)

>>198 >>200 수경주
어? 그렇게는 생각 못 해 봤는데... 미세한 음식 찌꺼기까지 확실히 텔포시킬 수 있으려나요? 그렇다면 텔포를 활용한 만능 가사 기기를 개발할 수도 있겠는데요!!
점심 뭐 먹지는 인류의 유구한 고민거리로군요👀👀

207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6:30

성운주도 안녕하세요.

어제는 몸이 ㅋㅋㅋ너님 카페인 예민성은 둘째차고 안먹기시작한 근본이유 되살려줌ㅋㅋ 이라는 걸 깨달았네요. 나쁜몸 같으니라고.

20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8:39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뽀득뽀득함..이나 그런 건 몰라도 음식물찌꺼기는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애벌설거지용으로 괜찮은거지 본설거지는 좀... 그럴 것 같긴 해요.

그리고 타서 눌러붙은 거 전용(?)

209 영희주 (bsjIFaE55w)

2024-04-28 (내일 월요일) 13:49:24

다들 안녕하세요~

21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1:29

영희주도 어서오세요.

21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4:00

오늘도 진행이 있죠? 그것도 머리위에서 무슨 지폭천성 같은게 떨어지눈 걸로(...)

21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4:43

>>206 본인 한계점이 어느정도인지 모른다는 게 문제지만. 에이 과다한 연산 부작용으로 피 좀 흘리는 건 감기 같은 거 아니냐며(?)

존댓말 좀 쓰면서 얌전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존댓말 못써먹겠네. 이모지나 자음 없으면 딱딱해보이는 부작용이 있어.

온 사람들 어서오시고

21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5:00

점심 먹어

21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7:52

>>202 성운주
으엣 주식이라니... 설마 이쪽도 예상하셨었나요? @ㅁ@ 암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 ><

>>204 >>208 수경주
진단 두 번째 세 번째 질문 내용이... 상상만 해도 찌통인 것들인데요;;;; 수경이가 시련을 많이 겪고 있는 캐라 질문도 저런 게 나오나 싶고, 어휴;;;;
앗! 듣고 보니 그거도 그러네요. 애벌설거지 하자고 텔포 쓰느니 그냥 식세기를 사는 게 낫겠어요... 타서 눌어붙은 거 떼어내는 건 효과 좋겠네요 ><

>>209 >>211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잠은 좀 주무셨나요? 오늘 진행...(동공지진) 그러네요 지표면을 들어다 메테오로 던져 버리는 미친 포스;;;;;

21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9:12

다들 어서오세요.

세번째 내용은 좀 찔렸어요.

216 랑주 (fQ11fUtOHQ)

2024-04-28 (내일 월요일) 13:59:46

situplay>1597046554>153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누가 고백이라도 했나]

21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0:02

>>212 혜성주
앗 아앗... 그런 한계는 제깍제깍 알아 둬야 해요. 안 그러면 본인을 해치고 맒요...

@영희주
참참 >>201에서 서연이가 레터링 케이크 헬프 때렸는데 괜찮을까요? (초롱)

218 랑주 (fQ11fUtOHQ)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1:22

살아만 있으면 한계가 아닌걸로(?)

21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2:02

>>271 당연히! 바로 답레 적을꼐요~

22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2:59

>>217>>218 붐업

22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5:53

>>216 >>218 랑주
아 나랑 언니 이런 말투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엄청 신선하고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살아만 있으면 한계는 아니라니, 그 말씀은 무시무시한데요@ㅁ@;;;; (호달달)

>>219 영희주
와와 >< 오시자마자 번거로움을 끼쳤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그랜절)

22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17:21

서연주 질문이요~

지금 서연이는 그 집에가 있죠?

223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4:17:42

점심 먹어따

22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0:28

>>222 영희주
앗앗 네!! 기숙사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223 한양주
어서오세요오오~ 뭐 드셨어요?

22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0:48

>>224
스팸마요!

226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2:05

>>224 그럼 찾아가겠습니다!

(영희가! 온다!)

227 철현주 (/Eu0Y9Wuxk)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3:03

>>197 [ㅇㅋ ㄱㅅㄱㅅ 좋은거 사줌]
>>216 [할꺼임]
[넌 사귄적 없음?]

22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4:42

다들 어서오세요.

22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25:54

>>225 한양주
가성비 메뉴네요!! 맛있죠 스팸마요 ><

>>226 영희주
앗! 뒤늦게 생각해 보니 기숙사에 취사시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ㅁ@;;;(◀댕청이) 학교 가사실습실 같은 데라도 가야 할까요👀👀

230 영희주 (bsjIFaE55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3:41

>>229 그러면 서연이가 영희네 집으로 와요~

영희네 집: 인테리어가 온통 체리 투성이다. 의외로 크다. 사고 물품 이였던 주택.
물론 괴이는 영희가 다 패 죽...아니 쫒아냈음.

231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4:23

-케이스 리포트.
-아 저는 당신들을 알지요...
-당신과 당신은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요?
-제가. 그것을 알아차리게 둘 것 같아요?

23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4:35

아. 모바일 터치 씹힘

23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5:05

>>230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리투성이 집이라니 집들이(???)네요!! 선물 가져가야겠어요 ><

23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5:42

@영희주
그럼 영희네 가는 걸로 레스 다시 작성해 볼까요?

235 영희주 (bsjIFaE55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6:29

>>234 아, 그냥 영희가 서연이에게 오라는 걸로~

23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7:04

>>235 영희주
네네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오오~~ ><

237 랑주 (1oSay7my/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7:43

>>227
<[그럼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사귀고 있지]

23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0:49

커어(졸았다는 뜻)

다들안농!

23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1:32

>>238 안녕하세요~

24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2:14

다들 어서오세요.

후... 진척이 있긴 하군..(대사짜기 힘들다)

241 철현주 (/Eu0Y9Wuxk)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5:22

>>237
<[고백멘트 고민 중임]
<[진심을 다하라고 하는데 멘트가 안 멋짐]
<[넌 뭐라고 고백받았냐?]
<[네가 했어?]

242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1:00

>>201 @서연

오늘도 어린이의 몸(변화 뱔로 엇음)으로 훈련과 따따블의 기행을 실컷 하고 막 돌아다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던
김영희의 스맛폰에, 한 톡이 왔다.

[ 영희야 영희야 ]> 김서연
[ 혹시 케이크 만들기 가르쳐 줄 수 있어? ]> 김서연
[ 맛난 거 쏠게! 체리맛으로!! ]> 김서연

"케이크....?"

아, 케이크 만드는 법을 못알려줘서 저러는게 아니다. 그저 귀여운 다람쥐 같은
친구가 갑자기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톡을 해서 궁금해서 그렇지.

일단 답장을 적었다. 이유가 무엇이든 서연이 부탁을 거절하는건 영희의 사전에는 없으니까.

[김영희]: 후후후, 잘 물어봤노라, 서연이여~
[김영희]: 이 케이크 마스터 영희님이 다 가르쳐주겠으니~
[김영희]: 이 주소로 오라~(영희네 집)

답장을 보내고 영희는 얼른 재료들을 재고를 확인했다. 다행이다! 밀가루나 박력분, 설탕 버터 달걀
같은 기본적인것들은 다 있었다. 과일들도 딸기 같은것들도 남아돌고. 아 물론 각종 생체리나 통조림
체리 등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희는 콧노래를 부르며 케이크 만들기 준비를 끝내놓았다.

'무슨 케이크를 알려줄까나~ 역시, 슈바르츠발트 키르쉬토르테(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슈바르 뭐시기, 그러니까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는 영희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케이크이기도 했다.

'초콜릿과 체리의 앙상블은 참을수가 없지~ 응, 그걸로 하자!'

그 순간, 영희의 촉에 뭔가 번개 처럼 지나갔다.

'가만있자...케이크라...딱히 먹고 싶은건 아닌것 같고...누구에게 선물이라도 주는 것인가...?'

그러고 보니 전에 보니까 철현 선배와 서연이가 심상치 않던데...설마?

"후후후...그래...그렇게 되는건가~"




영희의 눈이 장난기로 반짝 거렸다.






24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5:12

영희: (대충 사악한 마왕 웃음소라)

244 랑주 (51SWwxDJg.)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7:09

>>241
<[멘트가 멋지고 말고가 어디 있어]
<[말도 안 되는 소리만 안 하면 상관 없다고 본다]

<[고백... 받았지]
<[그냥 날 좋아한다는 게 느껴지는 말이었다]
<[...멘트 준비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떠냐.]

24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9:38

https://ibb.co/vPVYFJ0

제목 : 현실적인(?) 코디를 좋아하는 편

24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0:26

오 한양이...(멋있다)

24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3:23

>>245 멋잇당~

24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4:52

그로고 보니 철현이 초코 케이크 좋아하나?

249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8:57

>>242

편지에 담을 내용을 막 정리했을 때 폰이 울렸다. 바로 열었더니 기다렸던 답이다.

[김영희]: 후후후, 잘 물어봤노라, 서연이여~
[김영희]: 이 케이크 마스터 영희님이 다 가르쳐주겠으니~
[김영희]: 이 주소로 오라~(영희네 집)

[ 땡큐 땡큐!! 🙇 ]> 김서연
[ 지금 갈게!! >< ]> 김서연

침대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가방을 텅텅 비워다가 서연은 자기가 알바하는 점포부터 들렀다. 체리맛 콜라, 사탕,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 따위를 사다 가기 위함이었다. 사장님이 너 어디 피난 가냐고 황당해했다만, 사람은 모름지기 신세를 지면 갚아야 하는 법! 아이스크림은 체리X루보단 체리X빌레가 더 맛있나? 긴가민가하다가 결국 베스X라X스에도 들렀다.

그렇게 한 짐 잔뜩 지고 짜리몽땅한 다리 대신 대중교통에 의지해 가며 영희가 찍어 준 주소로 향했더니, 와. 생각보다 큰 주택이다. 집 주변을 에워싼 벚나무의 잎은 감색으로 곱게 물들었다. 멋진 집이네. 일전에 부실에 갖다 뒀던 각종 설비도 그렇고, 영희 진짜 재벌집 자제쯤 되나? 아니면 이거도 영희 주변은 만화가 되는 영희 특유의 능력(???) 영향일까? 알수록 신기한 친구라고 감탄하며 벨을 눌렀다.

" 영희야~ 나 왔어~ >< "

25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0:07

>>248 영희주
악!!!!!!!!!!!!!!!!!! 그러게요 서연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철현 선배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어이;;;;;;;

25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0:49

>>248 영희주
어... 뭐... 다음 턴에 톡으로 묻는 거스로...........👀👀👀👀👀👀👀👀👀👀 (◀댕청이)

25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1:01

>>250 사실 지금 철현이 상태로 봐서는 뭘 해다 줘도 맛있다면 그 자리에서 다 먹을 기세지만 ㅋㅋㅋㅋ

25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1:14

현재 저지먼트 내 커플
철현이에게 고백멘트 뜯기는 중(?)

25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2:55

>>244 랑주
>> 멘트가 멋지고 말고가 어딨어 <<
나랑 언니 역시 멋있어요오오오~~

>>245 한양주
역시 패완얼... 현실적인 코디가 존잘 코디가 되는 매직

25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5:19

>>253 혜성주
ㅋㅋㅋㅋㅋㅋㅋ표현 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마시다 뿜을 뻔했어요

25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8:08

잠시 자리 비워야 할 거 같아요. 죄송해요, 영희주. 최대한 빨리 올게요!!!

25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0:58

>>256 네에~

25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4:40

아무리 봐도 뜯어내는 느낌이긴 해서 (흰눈)

25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4:41

잘 다녀오세요.

260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35:13

>>249@ 서연

밸소리가 나서 얼른 현관을 열어보니 귀여운 람쥐썬더...아니 서연이가
있었다. 엄청나게 보이는 짐을 싸서.

"그래그래~ 어서와라 서연아~ 그런데 어디 이사 가니? 아니면 같이 살게? 나야 환영이지만."

서연이는 아니라고 하면서 가방을 열어보았다.

체리맛 콜라, 사탕,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그러고 보니 가르쳐주면 체리맛 식품들 쏜다고 했지?

"고마워 서연아~ 잘 먹을께!"

내 친구는 정말로 사람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영희였다. 이 양이라면...이틀은 안나가도 되겠구먼.

영희는 얼른 서연이를 자신의 부엌으로 안내했다. 부엌에는 미리 준비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들과
기구들이 즐비해 있었다. 과일 종료는 체리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서연이가 가져온 체리 뇌물들(?)을 커다란 냉장고에 집어 넣으며, 영희가 웃으면서 말했다.

"으흐흐, 놀랐지 뭐야. 갑자기 서연이가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니...."

"하지만 만드는걸 가르쳐 주기 전에~"

영희는 연극을 하듯 양팔을 쭈욱 뻗었다. 물론 조그만한 체구에 그 어떤 임팩트고 없었지만.

"왜 직접 만들고 싶은지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나~"

물론 만드는 목적를 알아야 만들 케이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 같은건 없다!

...아 없다고!

261 동월주 (l48lU28JVU)

2024-04-28 (내일 월요일) 15:45:39

Q. 평일보다 주말이 바쁜 인간이 어디있나요?
A. 여깄잖아 썩을!!!!!!!!!!!!!!!

다들 안녀어어엉...

262 철현주 (/Eu0Y9Wuxk)

2024-04-28 (내일 월요일) 15:50:55

>>252 지금 철현이 기세는 뭐든 잘먹어요!!! 정어리 파이만 아니면요!!

>>244 [대체 뭐라고 했길래 네 마음을 훔친거야??]

26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54:20

어서오세요 동월주.

생각해보니 동월주가 인지하고 있...는가...가 의문이네요.(거의 다 털었음)

264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05:52

>>260

" 나야말로 땡큐땡큐!! 갑작스럽게 부탁했는데 들어줘서~^^ "

영희는 서연도 체리맛 식품도 반겨 주었다. 진짜 체리 좋아한다니까. 그러고 보니 가구들도 체리 모양으로 장식된 것이 많다. 알고 보면 피도 헤모글로빈이 아니라 체리 과즙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망상이지만 영희는 워낙 만화 같은 친구라 마냥 망상 같지만은 않다.

영희를 따라 들어선 부엌엔 재료와 기구가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다. 와, 엄청 본격적이잖아. 요리 영상에서 보던 것들 다 있어. 이래서 첫날에도 타르트를 그렇게 잔뜩 준비할 수 있었던 거구나. 근데 과일은 모두 체리네. 영희답다고 생각했다가 멈칫했다. 그러고 보니 케이크 만들겠다면서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할 사실을 놓쳤다... 선배 무슨 케이크 좋아하시지??!!

급히 톡을 열었으나, 막상 보내려니 머릿속이 하얗다. 어떻게 물어야 자연스럽지??? 썼다 지웠다를 되풀이한 끝에 나온 메시지는 누가 봐도 뜬금없어 보이는 극단문이었다.

@강철현
[ 선배, 체리 좋아하세요? ]> 김서연
[ 초콜릿은요? ]> 김서연

그렇게 뻘뻘거리고 보니 영희는 특유의 쾌활한 얼굴에 더욱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케이크를 가르쳐 달랄 줄은 몰랐다고. 정곡. 나도 몰랐거든. 내가 케이크 만들고 싶어질지. 머쓱해져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찰나, 영희가 재료와 도구를 가로막기라도 하듯 양팔을 쫙 펼쳤다. 다음 순간 서연의 얼굴은 끓는 토마토스튜처럼 되고 말았다. 영희가 소동물처럼 앙증맞은 모습과는 딴판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서였다.

" 어? "

아, 어떡해;;;; 상상하니 쑥스럽고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머리를 굴리고 눈을 굴려도 답이 안 떠오른다.

" 어, 그, 저...... "

한참을 떠듬거리다 양손으로 얼굴을 부채질하다 겨우겨우 한마디를 짜냈다.

" ...선물용. "

거짓말은 아니지?

26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08:13

>>262 철현주
정어리파이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 원수한테 테러하려고 주는 거 아닌가요(웃다 죽음)
서연이가 >>264에서 늦게나마 묻기는 했어요(먼눈)

266 영희주 (vxAxwhi1lA)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1:55

전 잠깐 뭐좀 먹고 올께요~

267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4:13

>>264 [둘 다 괜찮아!]
[그런데 왜?]

눈치 따윈 없었다

26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9:51

>>266 영희주
맛난 걸로 든든히 드세요오오 ><

>>267
다행이다! 싫어하시는 식재료로 만들었다간 선물이 아니니까.
근데 눈치 채시면 어쩌지? 뭐라고 둘러댄다??
.........
할 말이 안 떠오른다. 아, 몰라!!

@강철현
[ 비밀요!!! ]> 김서연

269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24:33

>>268
하나의 글자를 쓰다지웠다 반복한다.
그리고 눈을 꼭 감는다.

[♡]

27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1:42

>>269

이걸로 넘어가질까? 안 들키겠지? 몰라. 이제 노코멘트 할 거야!!
결심하고 폰을 가방 안에 넣어 버리려는데 폰이 다시 울렸다.

" ? "

" !!!!!!!!!! "

마 마 마 마 맙소사... 케찹 되는 줄 알았네.
머릿속부터 발끝까지 다 후끈거려...
어쩌지? 어쩌지?
이대로 넘기면 읽씹이잖아!!
무슨 대답이든 해야 하는데.
근데 뭐라고 대답해??
머리가 먹통이다.

결국 마른수건 비틀듯 비틀어서 짜낸 답은...

@강철현
[ 오늘도 힘내세요(ღ'ᴗ'ღ) ]> 김서연

27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7:28

더워죽을 것 같은 것에 대해서... (에어컨을 바라본다)(아냐. 아직 빨라)(절레절레)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72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9:05

>>264@서연

'이거 뭐, 아주 광고를 때리는 수준인데.'

문자 그대로 얼굴이 체리색이 되어 어쩔줄을 몰라하는 서연이를 보면서, 영희는 키득 거렸다.
대강 선물용이라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로 둘러대었지만 뭐...

그야말로 200%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서연의 모습에 설득력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 문자 보내는 상대가 참 궁금해지기도 하고. 저렇게 귀엽게 쭈뼛대는 모습을 보니 막 괴롭히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헀다.

무엇보다 이 정도 까지 보여주었(?)다면 영희는 그렇게 쉽게 물러날 인물이 아니였다. 장난기 MAX다.

영희는 순식간에 서연이 뒷쪽으로 가더니 대뜸 마구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그 무서운(?) 간지럼 고문이였다.

"자, 자, 서연아~ 선물용 케이크 라면, 결국 어떤 기념으로 선물을 보내는지, 또 누구에게 보내는 지는 알아야
이 위대한 영희님(????)이 도와줄수 있어~"

대강 다 알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엉뚱한 오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확인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뭐, 대충 알것 같지만~ 내가 말할까, 아니면 서연이가 말할래?"

"예를 들어....'ㅊ'으로 시작하는 사람 이라들지~"

27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0:24

>>271 안녕하세요~

27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3:28

다들 어서오세요

27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3:50

서연이는 도망칠수 없다! 간지럼 어택(?)

276 강철현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4:01

>>270
흠..반응이 별로인건가? 아쉽네..
[너도 힘내! ♡♡/]

277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5:11

>>272 철현: 나 강씨인데? ㅊ로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야?!

278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5:36

수경주 영희주 안녕!!

27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7:36

>>277 철현(성씨 말로)

28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8:04

철현주도 리하이에요

28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2:15

(이벤트......)(흐릿)
풋풋하군
사귀자는 말만 안했지 사귀는 거잖아

282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2:49

혜성주 안녕!! 일단 비공식!

28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6:00

(팝그작작)

28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6:40

(팝콘)

28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8:26

공식이 그렇다니까 팝콘 먹지 머 (스르르륵)

286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0:54

>>272

거짓말이 아닌 선에서 둘러댔더니 조용하다? 뭐 문제 있나? 여러모로 머릿속이 부글거리는 서연이었다. 등줄기로 땀이 나는 게 느껴졌다. 뻘쭘한 가운데 폰을 가방에 넣어 두려는데

" 꺅!! "

간지럼을 태울 줄이야!! 펄쩍 뛰며 거리를 벌렸다. 가까워졌다간 낭패다!! 테이블 너머로 도망갔더니 영희가 추궁(???)을 시작했다. 목적과 받는 사람... 맞는 말이다. 그냥 케이크가 아니라 레터링 케이크를 만들고픈 거니. 표면에 문구를 써야잖아. 근데 대충 안다고? 진짜?? 쥐구멍을 찾고 싶어진다. 그러나 쥐구멍은 없으니 테이블을 쥐고 쪼그려 앉는 서연이었다.

부끄러...... 쥐구멍 찾기보다 서해 바다 입수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데 영희가 초성까지 얘기해 버린다. 진짜 아나 보네! 환장한다!! 그때껏 뻣뻣하던 목이 확 트인다.

" 저 저 저, 영희야. 니가 생각한 거 맞아!! 고백용이야!! "

" 근데, 어...누군진 나중에 말하면 안 될까? "

" 내 얘기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상대가 얘기하고 싶을지는 모르니까... "

선배가 상관없어하면 얘기가 아니라 자랑...아니 아니, 그건 너무 나갔고!
어쨌든!! 아직은, 못 밝히겠다.

28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4:27

아, 사랑에 빠진 서연이 너무 귀여워~

28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4:32

.dice 1 2. = 2
.dice 1 2. = 2
체인지/노

28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5:23

하지만 오너 마음이다 다이스야
나는 다이스를 거절하겠다

29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6:07

>>275 영희주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들고 간지럼 태운 거였나요? 서연이 튀게 했는데(먼눈)

>>276 >>277 철현주
악ㅋㅋㅋㅋㅋ 귀여워ㅎㅎㅎㅎㅎㅎㅎ 서연이가 딴에는 하트 이모티콘에 가까운 손표시 고른 건데 선배가 알지 모르겠네요👀👀👀
...는 어??? 서연아 왜 그 생각을 못 했니 (흰눈)

>>281 >>285 혜성주
어 어... 그러게요👀👀👀👀👀👀 (쥐구멍)(머리박)

29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7:26

>>290 ㅋㅋㅋㅋ 적 더 귀여워서 채택!

292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20:41

>>290 뿌잉뿌잉 애교인 줄 알았대요!!

29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25:52

대체 무슨 다이스 값인거죠?! (빤히)

294 이리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27:24

>>0

- 우오오오옹. 므애애애애애오오오오오옹.

닫힌 방문 앞에서 찡찡이가 격렬하게 찡찡거리고 있었다. 이에 리라의 손은 한결 더 급하게 움직인다. 언니한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며 랑을 거실의 빈백에 앉혀놓고 방에 들어온 지 30분이 흘렀지만 준비는 약 60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이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구나. 스케치북에 잔뜩 그려놓은 심플한 별과 달, 그리고 보다 실감나게 색칠한 여러가지 항성과 행성들을 바라보던 리라는 이윽고 종이를 한 장 더 넘겼다. 거기에는 버블건처럼 생긴 기계가 하나 그려져 있었다. 다만 일반 버블건과는 좀 다르다. 쏘는 순간 별가루와 은하수가 흘러나와 공중에 둥둥 뜰 테니까. 리라는 하얀 과슈를 꺼내서 남색 배경 위에 반짝이를 더 추가한다.

- 우와아아오오오옹! 삑...

어? 조용해졌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의아해하던 리라는 재차 그림에 집중한다. 종이 위에 손을 뻗어 별들을 하나 둘 실체화 시키고, 별가루 총을 쏴서 은하수를 공중에 띄우면 아름다운 인공 밤하늘이 형성된다.
항성, 행성, 별들을 배치하던 손은 곧 창문에 걸린 커튼을 잡는다. 촤악! 마지막으로 바깥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자, 리라의 방은 비로소 하나의 작은 우주가 되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아무래도 이 고양이는 우는 것 대신 문을 열 수 있는 걸로 보이는 사람을 포섭하기로 한 모양이다. 방문 앞을 떠나자마자 랑의 근처로 걸어와 알짱거리던 찡찡이는 10분 뒤 방문이 알아서 열릴 때까지 랑의 발밑을 맴돌았을 것이다. 어쩌면 중간중간 랑의 몸에 머리를 부비려고 시도했을 수도 있고.

그런 것 치곤 정말로 문이 열렸을 때 득달같이 방 안으로 뛰어들어가지도 않았으니, 참 속 모를 고양이구나 싶다.

"언니! 이제 들어와도 돼요!"

뭘 했는지 조금 매무새가 흐트러져 있는, 그러나 눈만은 반짝거리는 리라가 랑에게 다가간다.

"쨘! 서프라이즈!"

만약 리라의 손을 잡고 방 안에 들어갔다면 랑은 이불과 담요로 얼기설기 세운 텐트와 실내 곳곳에 떠 있는 조그마한 별, 달, 항성과 행성들을 감싸는 은하수의 흐름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텐트 겉에 달린 LED 스트링 라이트는 아늑하고 은은한 빛을 발한다.

"어때요? 좀 급조한 티는 나도 나쁘진 않죠?"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리라는 곧 근처에 떠 있던 둥근 항성 하나를 잡아다 내렸다. 하얗다 못해 약간 푸른빛을 내는 밝은 항성이 어두운 방 안을 밝힌다.

"다른 것도 다른 거지만 이건 더 자세히 보여주고 싶었어요. 시리우스라는 별을 그린 건데, 이 별은 천랑성天狼星 이라고도 불린대요. 하늘의 늑대 별. 랑이 언니랑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제일 공들이게 되더라고요."

지구에서 보이는 천체 중 가장 밝게 빛나는 큰개자리의 알파성. 겨울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항성 중 하나. 그런 수식어들이 어쩐지 눈앞의 사람을 연상케 해서, 그리는 손길에 무심코 더 정성을 담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은 모조 항성은 유독 더 아름답고 정교하게 빛나는 듯 하다.

이내 살짝 웃어보인 리라는 항성을 쥔 채 텐트 안으로 걸어들어가 랑에게 손짓한다. 그늘 드리워 약간 어두웠던 텐트 안이 조그마한 시리우스 A로 인해 단숨에 밝아졌다. 그 빛에 드러나는 건 잔뜩 쌓여 푹신해 보이는 이불과 쿠션. 서연이 줬던 계피맛과 박하맛, 딸기맛 사탕을 잔뜩 담은 플라스틱 볼. 큼직한 탄산 캔 음료 두 개. 그리고— 은색 표면의 랩탑이었다.

"언니도 들어와요! 오늘 밤에는 여기서 영화 보고 놀자! 언니 무슨 영화 좋아해요?"

랩탑을 펼치며 웃어보인 리라는 제 옆자리를 두드린다.
우리만의 우주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잠들어 꿈나라에 갈 때까지 완벽히 아름다울 것이다.

295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29:43

아태그
>>294 @나 랑

하루종일 졸고 있써
이벤트 할 때는 정신차리겠지...🤔 다들아녕!!!!!

296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30:55

태그도 까먹고 이미지도 까먹다
>>294 텐트 대충 이런 느낌이었을 것

29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34:47

어서 오세요! 리라주!! 와.... 완전 예쁠 것 같은 저 분위기!! (야광봉)

298 太烏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7:36:28

서휘는 작업실 문을 두드렸다. 한 번 작품활동에 몰두하면 작업실에 콕 틀어박혀 나오는 일이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거나 환기, 청소 같은 것은 알아서 하기에 그나마 바깥 공기를 마시긴 한다마는 그 모든 것을 서휘가 지켜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물며 이따금, 극단적일 정도로 작품에 홀린 경우에는-가령 그 빌어먹을 신데렐라라든지.- 방에 콕 박혀 그마저도 하지 않았으니 서휘는 더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태오야."

똑똑, 문을 두드려도 대답은 없었다. 고양아, 똑똑. 아가? 똑똑. 문을 여럿 두드렸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자 서휘는 문앞에서 팔짱을 꼈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니, 지쳐 잠들었나? 아니면 또 이어폰을 끼고 작업중인가? 서휘는 고민의 끝에 문고리를 잡았다.

"음, 들어가마."

밥을 먹지 않았을 확률이 크니 뭐라도 먹이고 작업을 시키든 해야겠다. 서휘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문을 열었고, 크게 기함했다. 조그마한 몸집을 가진 태오는 유아형 안드로이드 앞에 무릎을 꿇듯 무너진 채 비구를 조그마한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었다. 조그마한 손가락 사이로 방울져 떨어지는 붉은 액체에 걸음을 성큼 내디딘 서휘는 바닥에 늘어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너지 드링크, 그리고 먹고 치우지 않은 두통약 포장지를 지나쳐 바닥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태오를 품에 덥석 안아 비구를 가린 손을 치웠다.

"내가 미쳐."
"……."

코에서 흐르는 피가 멎을 기미가 없자 서휘는 초점 없는 눈을 마주하다 코를 꽉 쥐며 고개를 강제로 숙이게 했고, 한숨을 쉬었다.

"네 몸이 지금 일곱 정도 된 듯한데 열아홉에 먹던 대로 먹는다고 버텨줄 것 같더니?"
"……히히."
"이게 웃겨?"
"에헤, 에헤헤, 히히히히……."

서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슬쩍 눈을 굴려 작품에 시선을 고정했고, 마른 침을 삼켰다. 유아형 안드로이드는 고운 옷을 입고 있었지만 얼굴에 미세한 선이 있었다. 툭 건드리자 순진무구한 눈망울을 가졌던 안드로이드가 자신의 얼굴을 쥐더니, 그대로 얼굴을 쥐어뜯듯 좌우로 열어젖혔다. 태오가 만든 인조 안면 근육을, 그리고 그마저도 기계를 하나하나 연결했는지 벌어지는 연출과 함께 실제 뼈와 같이 개조한 내골격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모습과 달리 끔찍한 모습이었다.

"내가……."

태오는 꽉 막힌 어조로 옹알거리다 다시금 히죽거렸다. 얼굴엔 잔뜩 지친 기색이 어렸고, 눈밑은 새카맸다.

"내가…… 내가 해냈어……."
"……내가 못 살아. 태오야, 정신 좀 차리고 자자. 응?"
"아직 도색을 다 끝내지 못했…… 아…… 눈앞이…… 왜 안 보이지……."

서휘는 한숨을 쉬며 카페인을 이기지 못하고 멍을 때리는 태오를 안아 작업실에서 빠져나왔다.

"얼굴부터 닦자. 피범벅이야."
"커피 한 잔만 더…… 마시고……."
"절대 안 돼."

29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36:51

온 사람들 어서오고

>>293 어 미리보기하면 재미없지 않을까(흰눈)

30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7:37:04

>>291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쩔쩔매는 서연이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292 철현주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는 게 더 자연스럽긴 하네요. 서연아 분발하렴~(먼눈)

>>294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 로맨틱해요!!! 시리우스랑 랑이 언니 연결지은 것도 잘 어울려요!!! 이름자도 그렇고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라는 점도 그렇고요 >< (야광봉)

301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43:04

태오야!!!!!!!!!!
🫨🫨🫨
저생활습관어쩔거임 메트로폴리스 용용씨랑 마레 동글말랑곰돌이씨 태오 밥먹여주세요

다들안영~~

>>297 >>300 후후 천랑성<<이거땜에 언젠가 써먹으려고 벼르고 있었지😏 랑이는 리라의 눈에 가장 밝은 별이라네😏😏

좀더 정신없는 이미지로 고를까도 생각해 보았으나 저 별모양 led가 내맘을 뺏었다

30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45:16

다들 어서오세요. 멋있다....

30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7:45:30

크어어 달다... 리라랑에 없던 숙취가 사라지는 것 같음 이게 달달해장 그런건가(안 마셨음) 사랑스러워

304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47:31

>>294 (열심히 받아적는 중)

30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48:51

(슬그머니 심해로 사라짐)

306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3:27

>>302 수경주도안농!!!!
(볼깨물기) 사진예쁘지 후후 파자마파티는 최고인 것

>>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과찬이
😏😏 후헤헤 감사합니다 아기태오도 사랑스러워요
사랑스러워서 밥먹었으면좋겤ㅅ어 이 아기뱜아!!!!!!! 와중에 새로운 작품 완전 취향이다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이랑 철현주 완전 모범생이잖아 받아적는거 귀여워 멋진 조사를 하고있는
😏😏😏 풋풋해라

>>305 어 디 갓
(잠수함타고쫓아감)

30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4:10

태오쪽은 아무리 봐도...(흐릿) 일단 태오를 분리시켜야만 하는가...아닌가. 그건 오히려 태오에게 악영향인가...(고민 중) 일단 어서 오세요!

아무튼... 슬슬 스토리 시간이 다가오네요!

30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7:04

그러게 벌써 6시라니
후우
디스아재무서워요 지금팔찌다터졌는데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혜우가 있으니 일단 걱정은 안하지만 그게
아닌가 걱정해야하나 혜우도 지금 힘든 거 같던데

30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7:44

>>306 꺄아아악 (도주)

스토리..... 어떻게 껴야하지....아니 크리에이터를 같은 편 만든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31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8:03

그래도 3위나 되시는 분인데...
어느 정도 강하다..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우겨보기)

31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58:25

>>309 자연스럽게 메테오를 피하면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어?)

312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8:01:09

으악 디스아재 찐텐으로 싸워서 넘 무서운 것

31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03:59

크리에이터 같은 편 만든 걸로 충분한거 아닐까요 캡틴....()

31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06:53

어서 오세요! 한양주!!

으아아.. 혜성이가 도망간다!! 잡아라!! (올가미 던지기)

315 여로 - 랑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08:26

"랑 누나도 어린이면서! 이상해-"

여로가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이상하다며 웃더니, 곧 관심을 껐다. 그네에 랑이 올라탔기 때문일 터였다.

"우음- 아직 못 만났어- 일곱 밤 자고 나면 만날 수 있을 거랬어"

여로는 양 손을 활짝 펼쳐서 숫자 7을 만들어보였다가 이내, 랑을 밀어주기 시작했다. 끼익 끼익, 그네가 흔들렸다. 그네를 몇 차례 밀어주다,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다는 걸 깨달은 듯 아이가 제자리에서 앞을 향해 폴짝 뛰었다. 할 것은 단 한 가지였다.

"엄마가 어두워질 거 같으면 오라고 했어- 랑 누나 내가 내일도 놀러올게!!"

제멋대로인 아이는 그 말을 남기곤 어디론가 뛰어갔다. 조금 멀리 돌아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막레다:) 일상 고생했어 랑주! 당연하겠지만, 여로땅의 모든 말은 거짓이었다<:3

316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08:54

나는 그러면 나중에 올게

317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0:48

그 그건맞지만!!!
그건맞지만!!!
봐줘!(?)

그래도 지금 랑이랑 철현이가 위크니스 잡았으니까 어느정도는...
...아닌가
무서워요😇

>>309 어디가!!(기어서쫓?아가요)

>>312 이거 ㄹㅇ
하냐냥어서와!

31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1:20

여로롱 어서오고 다녀와!

319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1:44

일상 수고했어요!!!

>>316 여로주 철헌이 캐퍼시티다운으로 범죄자들 기절시키고 여로가 세뇌해서 범죄자 군단 만들어볼 생각 있어요?!

32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2:31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317 과연 그 행동이 익이 될지 해가 될지는...차후 지켜보는 것으로!

32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2:53

은우:....뭐? (죽은 눈)

32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2:55

여로주는 다녀오고

>>314 >>317 저한테
왜 이러세요

323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5:06

>>286 @서연

원래는 막 붙들면서 간지럼으로 정보를 내놓게 할 셈이였는데, 서연은 마치 다람쥐
마냥 요리조리 피해서 얼른 테이블 밑으로 피신했다.

영희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야~ 서연이, 진짜 빠른데? 어렸을적 한번도 못잡아 본 뒷산 보스 다람쥐 같았어!"

사랑을 하면 신채능력도 올라가는건가? 인체의 신비(?)에 세삼 놀라면서 오늘도 하나
알아가는 영희 였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황급하게 고백용라고 말하는 서연이를 보면서, 영희는 미소지었다.
마지막 까지 철현 선배(반응 보면 100%다.)을 마음씨를 보고, 어차피 재미도 다 봤겠다,
영희는 심술을 그만 부리기로 했다.

더 놀리다 "단톡방에 이 경사를 모두에게 알려야지!" 같은 소리를 하면서 올리는 시늉이도 하면
서연이에게 살해 당할수 있으니까 말이다.

뭐, 맛난 디테일은 나중에 날 잡아서 들으면 되겠지. 영희는 능숙하게 서연을 테이블 밑에서 끄집어 내면서 생각했다.

"당연히! 비밀은 지켜줄께~"

"이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복이 터졌네~ 서연이 같은 귀엽고 맘씨 좋은 애인이 생긴다니 말이야~"

"서연이가 아까울 정도인데? "

영희 나름대로 뭘해도 부끄러워 하고 자존감이 낮은 서연을 격려하는 말들이였다.
그래. 서연이는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

"뭐, 장난은 이제 그만하고...이제 시작할까? 케이크 만들기."

오늘은 좀 기합 팍 넣고 해야겠다고 영희는 다짐했다.

"그 전에 손씻고 오자~ 여기 앞치마도 입고!"

물론 요리의 기본인 위생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녀들베이킹중------------------
※ 원래 영희주의 진짜 슈바르츠발트 키르쉬토르테 레시피를
적으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 스킵하겠습니다~
(필링에 체리 뿐만이 아닌 산딸기, 딸기들이 들어가는
것, 그냥 생크림이 아니라는 것만 다르지만)
-----------소녀들베이킹중------------------

여차저차해서 서연이표 슈바르츠발트 키르쉬토르테,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가
완성되었다.

"이야~ 이 케이크, 케이크 처음 만들다던 서연양이 만든것 같지가 않는데?
재빵에 재능이 있어? 아니면 사랑의 힘이라들지~"

원래 재빵이란 요리 중에서도 꼭꼭 게량이 매우 중요해서 초심자가
따라하기는 좀 어려웠을텐데, 서연이는 아주 짤떡 같이 따라와주었다.
그래서 이런 멋진 결과물이 나올수 있엇던 것이다.

모양이 좀 삐뚫어 지거나, 크림이 좀 많이 들어갔거나, 필링만들 때 설탕을
좀 많이 넣거나 그랬어도, 이 케이크에는 애정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는건
한눈에 볼수 있었다.

상단은 휘핑크림과 체리로 장식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서연이가 원하는건 레터링 케이크.
위에 아무 장식도 되어있지 않은 케이크에, 영희는 서연이에게 버터크림 짤 주머니를 건냈다.

"자, 서연아. 원하는걸 적어봐. 연습한대로만 하면 되~"

물론 누구에게 적을지는 영희는 알고 있었다.








324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16:37

>>319 나 오늘 아마도 거의 참가 불가야 철현주. 제안은 매우 고마워. 그런데, 여로는 다른 사람보다 캐퍼시티다운의 영향을 2배 더 받아.....

32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0:59

일단 영희는 레이저로 막 요격할 생각 입니다~

326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2:24

>>324 아

32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4:49

그런 의미에서...누구 콤보 어택으로 메테오들 최대한 요격 하실 분...?
(다 못 막더라도 시간은 벌어야 한다)

32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6:02

영희는 서연이에게 기구 사용법 알려주고, 재료 좀 손질해주고
훈수 두는것만 했습니다.

만든 케이크는 서연이가 직접 손으로 만든 케이크에요~

329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6:12

>>324 캐퍼시티다운으로 기절만 시키고 끈 후 여로 투입생각했는 데 참가가 안된다면 ㅜㅜ

33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7:06

그 전에 정말로 범죄자들을 싹 데리고 나와서 군단으로 만들면 철현이는 은팔찌 엔딩이에요..(옆눈)

33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8:22

>>327 아니면...운석 방어조와 아재 공격조를 나눌실레여?

33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28:57

>>330 철현이 암흑 보스 엔딩(?)

333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1:26

디스아재 근데 ㄹㅇ 딜찍누 밖에 방향이 안 보인닷

334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2:54

>>307 분리라니 우리 애 안드로이드랑 지금 어 막 어
떨어뜨릴 거야?!
현머시깽 분리불안 있어요 안드로이드 주변에 없으면 불안해함(이러기

33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4:47

>>334 수연이랑 같이 있으면 안정되나요? (어?)

33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4:48

(멀리서 응원메타)

33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5:13

>>333 이거 지금 방어하다가 또 다른 공격이 올것 같은데...!

일단 영희는 반반 하겠습니다.

33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5:39

이쯤되면 메테오 현장에 가고 싶지 않은 혜성이가 혜성주에게 빙의된 것이 아닐까하고 합리적 의심을...(어?)

339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6:07

>>329 어제도 말했듯이 난 지금 우리 애 간호만으로도 조금 벅찬 상태야.

340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7:55

>>330 은팔찌라니?! 그럴순 없죠!!

34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8:28

여로주는 너무 힘들어하지 않길 바랍니다.

>>338 약간 디스 아재 트라우마 생긴 느낌(아님)

342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8:38:55

>>339 여로주 생각을 안했네.. 그 사정을 들었음에도 생각을 안해서 정말 미안해

34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2:23

메테오 요격...

내가 생각한게 있는데

리라가 튼튼하고 레이저도 버티는 반사체 겸 방패 같은 걸 그려내서

서연이나 세은이 리라 등등 비전투계는 그걸로 방어막 삼고
(꼭 비전투계가 아니어도 됨 전투 및 대응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캐들 대용)

거기에 영희가 레이저를 생성가능한 최대 갯수만큼 생성해 쏘고
(반사된 레이저가 무조건 위로만 가게끔 방패 든 캐가 각도를 위로 재면 될거 같은데)

혜성이는 초음파 커터로 레이저가 못 부수는 메테오들 부수고
(시도=결과 유의미라는 걸 잊지 말자)

월이는 말해뭐해 극참 같은거 날려서 조각낸거 또 조각내고
(월쪽아 이럴 때 활약해야지)

성운이는 역중력으로 가능한 메테오들의 낙하&충격파를 줄여보고
(시도=결과 유의미라는 걸 잊지 말자22 더 좋은게 있다면 해도 좋다)

등등 이러면 못해도 큰 덩어리들을 작은 덩어리로 부수고 피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그럼 맞아도 피해가 덜하거나 크리에이터가 코딩으로 없애주는게 쉬울 거 같고
은우가 뭔가 하려고 한다면 걸리적거리는게 덜해질거 같고

뭐 그냥 이런 생각도 했다 하고 보셈

34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3:36

이벤트는 끼어들 틈 있으면 끼어드는 걸로 생각은 해볼게 틈 못찾고 고장난 안드로이드처럼 굴 것 같기는 한데

커리큘럼 부작용에 대한 건 오너의 재량껏 가능한가? 리버티 사태가 있음에도 연구원들 사이에서 학대에 가까운 커리큘럼은 여전히 성행하는가.
가령 잠시 휴가나 윗선에 불려가느냐고 자리를 비운 담당자를 대신해 온 대리 연구원이 자리 비운 연구원이 남겨둔 인계표를 무시하고 자기 판단대로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사례 있는가.

이것만 좀 물어볼게. 이벤트랑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라 미안해.

34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4:56

>>335 어떻게 이런 발언이
수연이만 얌전히 있으면 안?정되?나?

어떻게 이런
어떻게
어떻게 이런 발언이

태오: ...내가 튜닝해줄까요? < 레이브다.

346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5:04

>>323

다급하면 없던 힘도 나오나? 어찌어찌 피신(???)에 성공했다. 영희가 진심으로 잡고자 했다면 어림도 없었겠지만. 그렇긴 해도 이 이상 추궁하면 노답인데. 쪼그린 채 쩔쩔매는데 영희가 테이블에서 나올 수 있도록 잡아 주었다. 비밀도 지켜 준단다.

" 고마..!! "

말을 맺기도 전에 도로 열이 확 올랐다. 눈치 챘으면서 부러 저러니 더 민망한데, 어쨌거나 모른 척해 주는 거니 말리지도 못한다. 손부채질론 모자라 추리닝 옷깃을 흔들다가 이어지는 칭찬에 영희를 보았다. 놀림조지만 거기 담긴 건 무엇보다 확실한 격려였다. 서연은 의욕에 찬 영희를 물끄러미 보았다. 작지만 강하고 언제나 쾌활한 친구. 그런 친구가 고맙게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있다.

" 고마워!! "

그렇다고 감동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목적이 명확하니까. 영희 말대로 위생도 챙겨야지. 잘 돼야 할 텐데, 이런 준비를 하며 긴장되는 마음을 애써 차분히 하려는 서연이었다.

이후 영희의 친절한 설명에 따르고 시범 보여 주는 걸 따라해 가며 만든 케이크는, 입을 꿰맸다가 풀어 줘도 판매용 케이크처럼 반듯깔끔하다고 할 순 없지만, 케이크라 주장하기엔 충분한 모양새였다. 시트도, 크림도, 체리도, 초콜릿도 만들면서 맛을 확인했으니 괜찮겠지! 뿌듯하고 마음 놓이면서도 신기하다. 내가 이걸 만들었다고?? 물론 8할이 영희 덕이지만.

" 고마워~ 영희야! 니 덕분이야!! >< "

그래도 방심은 일렀다. 이제부터 할 일이 가장 중요하니까. 영희가 여러 번 연습시켜 줬으니 떨지 말고... 그렇게 다독이면서도 알게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며 서연은 버터크림 짤 주머니를 받아들었다.

연습은 했어도 익숙지 않은 베이킹에 긴장도 한 터라 더러 글씨가 비뚤어지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써낸 문구는

[Shall we love?]

347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5:11

여로롱은 넘 무리말고 쥐인님 간호 잘 해주고 옵시다..(뽀담

34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5:32

>>343 어서오고 말해줘서 고마워. 긍정적으로 검토해볼게.

34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7:12

>>343 어서 오세요! 혜우주!

>>344 오너의 재량껏 가능한데 막 시한부가 되거나 하는 것은 없으니까 그 점만 지켜주신다면...(굽신굽신) 여전히 하는 이는 하고 있어요. 그래서 네가 뭐 어쩔건데? 강해지기 싫어? 계수 올리기 싫어? 이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그런 케이스는 생각보다 매우 많아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서로 연구원들끼리 싸우기도 하고요. 물론 잘 지키는 이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은 당연한거니 미안해하기 없기에요!

일단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35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9:14

>>349 이혜성을 시한부로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흠) 그렇구나. 그럼 그대로 진행해도 되겠다. 빌드업 안하기는 했는데 뭐.....개연성은 만들면 된다(?) 답변 고마워. 맛밥하고 와.

35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8:49:38

누구나 그렇지만 여로주 역시 여로주의 몸과 마음이 편하신 대로 하시는 게 최선이에요. 쥐인님도 여로주도 잘 케어해 주세요

35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51:07

>>343 그러면영희는 최대한 메테오를 게속해서 요격한다는 걸로 묘사하겠습니다!

35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8:51:57

>>328 영희주
앗 앗 ㅎㅎㅎ 전 케이크가 2개는 만들어졌을 줄 알았어요~ 영희가 시범 보여 주면서 만든 케이크 하나, 서연이가 어설프게나마 만든 케이크 하나 그렇게요.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다!! ) >>346을 막레로 받아 주셔도 좋고 내키시면 더 이어주셔도 좋아요~ 영희에게 하드캐리 잘 받았습니다(그랜절)

35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8:53:53

>>343 혜우주
히야아... 엄청 고심해 주셨네요 @ㅁ@ 혜우주 지니어스(엄지척)

35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8:56:17

@심해냥이
혜우우야 이혜성 오레오 머리색이 좀 바뀌어도 되겠니

356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8:58:14

>>353 네에~

35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0:05

>>353 >>346을 막레로 받겠습니다~ 저헐게 끝내는게 더 여운이 남는것 같아서요~

수고수고!

35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1:26

>>357 영희주
넵!! 이벤트 시간도 다가오고 하니 이대로 마무리하는 게 좋겠어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영희주~ ><

35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2:05

>>352 더 나은 방법 생각나면 그거 해도 되야

>>354 에이 고심은 뭘
걍 안도는 대가리 기름칠 좀 해본거여 응

>>355 당근빳다죠
혜성이 캐디자너 혜성주 맘이지

36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3:43

리갱..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이는.. 음.. 혹시 떨어지는 거 위에서 낙하하면서 능력 때리박고 싶으신 분 계세요(?)

361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4:02

같이 이동해서 날려볼사람(?)

36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05:39

>>359 그래도 오레오색 추천해줬으니까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알았다:) 그리고 방법은 지금 이벤트 시작 레스 보면 뇌정지 올 것 같아서 제의 해준걸로 할게.

>>360 이건 동월이나 태진이가 있어야하는데

363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1:20

오늘의 망상.

철현이가 정하한테 반주맡기고 뜨거운 감자 고백으로 프로포즈 연습하는 상상함

36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2:16

갱신이에요! 식사 맛있게 끝! 그리고...바로 출석체크 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6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2:52

음...음....체크할게
일단 뭐좀 먹고 올게

366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3:20

췤!

36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3:34

혜성주와 정하주 둘 다 체크할게요!

36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4:35

>>364 캡
서연주 체크하겠습니다아~

36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5:17

서연주 체크할게요!

37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5:19

여기 체크요~

37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5:23

저녁준비 하느라구
지금은 관전이다용

372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5:50

체크!!

37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6:11

영희주와 철현주 체크할게요!

374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6:14

>>364
체크!

375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6:27

저녁이 조금 늦어서 일단은 관전..

376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6:47

철현이는 노래로 고백하는 스타일은 아니려나?

377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8:01

다들 안양안양라세요!

37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8:55

정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37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19:00

한양주 체크할게요!

380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0:30

>>378
청윤주도 좋은저녁이에요!

다시한번 다들 안냥안냥하세요

38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0:30

3.3 안 늦었나요..?!

382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2:19

>>381
나슬아슬...?

383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3:11

아.. 일단 체크!!!

38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3:36

성운주 체크할게요!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혜성주 정하주 서연주 영희주 철현주 한양주 성운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은 얘기해주세요!

38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3:45

청윤주도 체크할게요!

38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4:12

체크... 해요(손들기)

저는.. 음...

38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4:57

나 체크!!!
밥먹고 왔다

38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5:59

다들 어서오세요.

38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6:01

수경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할게요!

390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8:40

>>363 그것도 좋죠!! 일단 메모!!!!

391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29:19

집을 못갔는데 나슬나슬 배터리 4퍼어!!!! 패닉!!!

39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0:06

느낰 체크!

39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0:16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슬슬 스토리 시작할게요!! 일단 시작레스는 전의 그 레스부터지만... 다시 가지고 올게요!

39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0:23

혜우주 체크할게요!

39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0:42

>>392 (무릎 체크.)

39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0:53


마침내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강함을 추구하고 집착하는 파괴자 디스트로이어. 그리고 그것을 부정하고 모두가 함께 맞서는 저지먼트. 누가 승자가 될진 알 수 없었으나,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서연의 말에 디스트로이어의 고개가 살며시 돌아갔습니다. 이어 그는 앞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핫. 계속 그쪽으로 찌를 생각인 모양이지? ...애초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라갔기에 그들도 나에게 이런 기회라도 주는 거 아니겠나? ...그래. 강하기에 기회라도 얻는거야. ...약자는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지. 안 그러나? ...그 애가..그랬던 것처럼..."

아주 순간이지만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잠깐 생긴 그 틈. 그걸 이용해서 이경이 파고들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용 캐퍼시티 다운의 기억이 디스트로이어의 머릿속에서 재생이 되었습니다. 순간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빈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리라가 그 사이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게 맞다고 한들 어쩌라는거냐. 안 꺼져?!"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리라의 멱살을 잡기 위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순간, 그녀에게로 시선이 쏠렸기에 그는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어 청윤과 영희가 합동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그걸 뒤늦게 확인한 디스트로이어는 바로 앞에 파편을 몇 겹이나 띄워서 그것을 막아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그것을 뚫고 나아갔습니다. 점점 파편이 뒤로 밀려나갔고, 이내 레이저가 마지막까지 뚫진 못했지만 파편을 그대로 날렸고, 디스트로이어의 배에 명중했습니다.

"큭!"

한편 수경의 말을 듣고서 세은은 가만히 수경을 바라봤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디스트로이어는 천천히 일어선 후에 수경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핫. 그 말을 지금도 고통받는 약자들에게 그대로 할 수 있긴 한가? ...여기서 철학놀이를 할 생각이라면 도서관에나 가라. 네놈과 철학놀이를 할 생각 따윈 없으니까!"

그리고 그 순간 동월이 뒤에서 등장했습니다. 동월은 이어 쇠구슬을 날렸습니다. 그것은 이내 성운의 능력과 더불어서 엄청나게 빠르게 날아갔고, 디스트로이어는 반사적으로 팔로 구슬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구슬은 날카로웠고, 그의 팔은 약하게 베였습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그는 몸을 옆으로 날렸습니다. 하지만 검을 완전히 피하진 못했고, 그의 얼굴이 다시 한번 약하게 긁혔습니다. 피가 약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까요? 이어 성운이 연달아 과중력을 디스트로이어의 머리에 보냈습니다. 자신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디스트로이어는 크게 기합을 외쳤습니다. 이내 과중력이 아주 가볍게 역과중력으로 사라졌습니다.

"건방 떨지 마라. ...나에게 그따위 중력이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앙?!"

그와는 별개로 혜우의 능력은 계속해서 발동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모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중력에게서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하지만 혜우도 사람. 조금씩 어지러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허공에서 키보드를 치는 행동을 멈췄습니다.

"좋아. 이 아저씨. 지금 이 자리에는 계속해서 주어지는 중력은 코드로 없앨 수 있었어. 조금은 나아졌을거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모두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꾸 자신들을 억누르던 중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그걸 느꼈는지 디스트로이어는 작게 칫 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한양은 그 사이에 언론사로 워프했습니다. 오. 이건 특종이야!! 한양의 말에 관심을 보이던 기자들은 우르르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취재를 하려는 모양이었습니다. 그의 계획은 이번에도 아무래도 성공적으로 넘어가려는 모양입니다. 물론 거리가 멀었으니, 디스트로이어와 저지먼트가 싸우는 모습까지는 조금 찍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신문 기사에 특종으로는 나오겠죠.

한편 철현은 랑을 대피시키고... 랑 역시 위험한 기운을 아주 강하게 느꼈을 것입니다. 거기에 있으면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어쨌든 랑이 멀어지자 캐퍼시티 다운을 재생했습니다. 크아아아아악!!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곳은 승호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살려줘!! 이게 뭐야!! 대체 뭐냐고!! 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승호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잡고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으아아악!! 처참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결국 그는 철현이 의도한대로 털썩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아마 천천히 끌려나가지 않았을까요?

한편,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저지먼트 멤버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팔을 앞으로 뻗었고 있는 힘껏 반원을 그리면서 흔들었습니다.

"...보여주마. 이것이.. 강함이라는 것이다. 이 힘이 있기에 나는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발언권이 생긴 것이다!!"

그 순간 대지가 흔들렸습니다. 이내 대지가 갈라지며 불규칙적으로 솟아올랐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했습니다. 저지먼트 멤버들은 아마 균형조차도 잡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어 이곳저곳의 지면이 아주 깊게 깊게 뽑혀나왔습니다. 그 수는 총 50개. 그 덩어리는 일제히 떠올랐고, 곧 하나가 되어 뭉쳤습니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손을 움직이자 지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움직임을 봉하려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커다란 덩어리는 더더욱 안으로 뭉치기 시작했고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무차별적으로 메테오처럼 파편들이 무수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하나하나에 실려있는 중력 에너지는 상당히 강했고, 먼저 파편이 떨어진 지면은 작은 폭발이 일어나며, 커다란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말 그대로 운석입니다. 봄의 그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저것에 맞으면... 중상은 각오해야 할 것 같군요. 병원 전치 8주는 되지 않을까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요.

"......크큭..."

그리고 디스트로이어는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또 뭔가를 준비하는 것일까요?

/8시 5분까지!

39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4:55

>>391 어어 정하주..!

398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6:00

발언권(목줄묶임)

39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6:34

>>398 이경주가 팩트로 때린다

어서와🤗🤗

400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7:18

체크 해도 될까요?

40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7:53

금주도아서와!!!

40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38:14

어서 오세요! 이경주와 금주! 금주 체크할게요!

40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0:22

다시 봐도 노답인데 >>343에서 혜우주가 말씀해 주신 아이디어면 대처가 가능하려나요👀👀

404 철현-스토리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0:37

감옥 입구에서 철현은 밖의 상황을 살폈다.
디스트로이어가 운석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본 그는 밖에 나갔다간 뼈도 못추릴 것이라 생각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장소인 이곳에 머무르기로 했다.

철현은 웃옷을 벗어 승호와 자신의 손에다가 꽉 묶었다.
이제 도망치려고해도 쉽진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 후 승호의 뺨을 세차게 때리며 그를 깨우려고 시도했다.

정 안 깨어나면 이 녀석을 들쳐 업고 운석에 돌진할 생각이었다.

"...아니야. 내가 다치면...서연이가 울거나 화낼꺼야."

운석에 돌진하는 작전은 자신마저 무사할 수 없었기에 계획을 변경하여 그냥 운석에 던져버리기로 한다.

물론 승호가 끝까지 안 깨어나거나 반항을 시도할 때 이야기지만..

"야, 야! 일어나 임마!"

우선 목표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저 사이코를 이기기 위해선 이녀석의 협조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이야기나 하자."

406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1:23

모두 안녕하십미까아

407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1:45

다들 어서와!!

40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2:36

어제 진행을 읽지 않으셨군요. (옆눈)

일단 지금 팔찌는 다 깨졌고 안대도 잘려나갔어요. 그래서 완전 짓눌려서 진짜 끔찍하기 짝이 없는 눈 상태가 공개가 되었고요. (옆눈22)

409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2:37

근처 편의점에서 보조배터리를 샀다 스토리는 5천원따위보다 귀중하기에!

41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3:17

>>395 (칠라 복복)

다들 하이
으아
녹는다

412 서성운 - 스토리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4:06

>>396

과중력이 거두어졌다. 성운은 크리에이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후에, 흔들리는 땅을 박차고 허공으로 솟아올랐다.

“그 정도로 당신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 리가. 당신에겐 모기 무는 것에 지나지 않겠지만··· 나도 가볍게 잽을 뿌린 정도에 불과하다고. 약간의 틈··· 그거면 충분해.”

그래, 방금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 하나 가볍게 기절시키는 잽에 불과하다. 진짜 사력을 다해야 할 부분은, 지금부터다. 성운은 운석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운석 폭격처럼 쏟아지는 돌덩이들에 편향 중력을 부여해 마치 모세의 기적을 재현하는 것처럼 양옆으로- 가급적 휘말려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을 만한 곳으로 밀쳐내려고 했다.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은 무리다. 그러면 하다못해, 우리 쪽을 피해가게끔 궤도를 비튼다. 억지로 들어올리는 것보다 그 편이 더 효율적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성운에게 연산한계에 도달할 정도의 과연산이 걸릴 것은 자명했지만, 성운은 자신의 한계 내에서 능력을 최대로 전개해 운석들을 양옆으로 밀쳐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면서 이 악문 소리로 성운은 인이어를 통해 나직이 말했다.

“철준이 뭔가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전 이것들을 막아야 해서······”

41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4:23

일단 하이드 처리할게요!

414 김영희-스토리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4:38

>>396

"아하하...그래요, 아저씨. 강하네요. 적어도 왜 그러는지는...알겠어."

이쯤되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대장이 디스트로이만은 적대하지 말라고 했던게 어려품히
생각났다. 저기 자신들을 향에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메테오를 보면 알기 싫어도 안다.

거 난이도 X같네.

하지만 입은 삐뚫어졌어도, 말은 바르게 해야지.

"어떤 나 잘난씨가 만든 룰인지는 모르지만...우리들이 아저씨 보다 약해서 갑자기 아저씨 앞에서
힘없는 사람들이 되지 않아!"

"상대적이고 결국 의미 없는 기준 앞에서 사람의 가치가 마음대로 정해지지 않는다고!!!!!"

강해서 어쩌구, 약해서 저쩌구. 영희에게는 결과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 탁상공론일 뿐이 였다.

그래도 상대가 그걸 원한다면...

"아저씨를 위해서라도....! 우리의 고집을------!"

믿음을.

"------밀어 붙여주겠어!!!!!"

영희는 숨을 고르고, 있는대로 포톤 레이저의 갯수를 마구잡이로 늘리기 시작했다.

열개. 수무개. 서른개....하드한 훈련해서도 어지간하면 만들지 않는 숫자가, 한계에 달하는 숫자의 레이저가
영희에게서 연속으로 발사,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테오들을 향에 뿜어져 나왔다.

물론 그렇게 분산되면 파워는 약해진다. 광속은 여전하지만 레이저 하나하나의 위력은
레벨 2에 비해 형편 없었다. 잘 챠봤자 레벨 1 정도다.

하지만.

"한 번 으로 안되면 두 번!! 두 번으로 안되면 세 번!!!"

"한 개의 파워가 모자르다면!!!!!! 수백, 수천개로 메꾸면 되는거다아아아아아아아!!!!!!!!!!!!!!!!!!!!!!!!!!!!!!"

연속으로 날려진--토해내진--광자의 빔들이, 메테오들읋 향에 대항하듯 하늘을 수놓기 시작했다.






415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4:43

"맞아요. 당신 강해요. 당신을 포함해서, 퍼스트 클래스들은 우리가 감히 넘어볼 생각도 못할만큼 강하죠."

대지가 흔들리고 커다란 덩어리가 운석처럼 떨어져내리는 광경을 바라보며 혜성은 중얼거렸을 것이다. 이길 수 있을리 없다. 냉정히 굴러가는 머리가 명료한 결론을 내놓았다. 운석이 떨어지며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크고 작은 소리들을 향해 귀 기울이던 혜성은 생각을 멈추고 집중하기 위해 박수를 치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의 파동들을 전부 압축하여 디스토리어의 능력으로 지면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는 운석들을 전부 타켓으로 삼아, 파동을 최대로 끌어올린 초음파 커터들을 날릴 셈이었다. 박수를 치기 전 입안에 진통제를 던져넣는 걸 잊지 않았다.

"근데 그럼 뭐해. 당신보다 약한 학생들을 향해 화풀이하는 게 얼마나 꼴사나운지 알아야하는데."

417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6:18

끼에엑

뒤늦게 체크 가능할까요..?

41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6:26

>>414 진짜 수천개 쏘지는 않습니다(중요)

말이 그렇다는 거죠.

41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6:27

온 사람들 어서와

42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8:05

더들 어서와요~

영희가 레이저 쏘고 있으니 원거리 공격 가지신 사람들도 같이 요격 하죠(?)

421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8:10

>>396

" 어어.. 지금 리버티는 다 진압했는데.. 지금 저지먼트와 디스트로이어는 지휘권을 두고 서열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퍼스트클래스들끼리의 싸움인지라 스케일이 좀 크네요. 하지만 크리에이터의 녹색지대 안에서 벌어지는 서열싸움이니깐 안심하셔도 됩니다. "

한양은 기자들과 함께 거리가 좀 있는 녹색지대 밖에서 이들의 싸움을 보기 시작하고, 디스트로이어가 본격적으로 힘을 쓴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단순히 파편들을 올리고 내치는 것...잠시만.. 그런데 왜 '중력'인데 저런 컨트롤이 가능한 거지? 분명 중력이 적용된 위치는 그 물체도 같이..

" 젠장... "

그래.. 내가 착각했어. 디스트로이어의 이치에서 벗어난 효과.. 바로 중력 에너지를 '좌표'가 아닌, '물체'에도 적용시킬 수 있었던 거야..!!!

한양은 기자들에게 녹색지대 안으로 들어오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아저씨!!!! 방금 언론사에 저희와 아저씨가 동맹을 맺었다고 말하고 왔어요!!! 지금 아저씨 사진 다 찍히고 실시간으로 기사 졸라게 올라가고 있어!!!!! 아저씨가 리버티를 확실히 못 움직이게 한다면서요!!! 그래서 우리가 편 먹은 걸 대중에게도 알렸어요!!! 그래야 리버티도 쫄아서 못 움직이지! 저 잘했죠?!?!?!?! "

녹색지대 밖의 기자들의 귀에도 들릴 수 있을 만큼 크게 말했겠다.

" 근데 서열싸움을 해도 스케일이 너무 큰 거 아닌가요!!!!??? 지금 기자들이 아저씨 사진 다 찍으면서 기사들도 실시간 갱신 중인데!! 못 믿으면 지금 휴대폰 켜보던가!!!!! 아저씨 지금 존X 인첨공 셀럽이야!!!! 내일 아침에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아저씨 뜨겠어요!!! 성공했네!!! 디스트로이어!!!!!! "

한양은 그러면서도 떨어진 파편들을 염동력으로 조종해서 디스트로이에게 강렬하게 돌진..돌진을 시키는데.. 디스트로이어에게 일정거리 이상으로 접근하자, 그 파편들의 컨트롤을 풀어버린다. 그렇다. 이 파편으로 공격하려는 건 디스트로이어의 신경과 시선을 끌기 위한 페이크.

진짜 공격은 파편에 신경이 몰린 틈을 타서 반응하지도 못하게 디스트로이어의 뒷통수를 염동력으로 강하게 충격을 주어서 공격을 하려고 했겠다. 시전자를 공략하면, 저 파편들에 담긴 중력 에너지가 풀리거나, 어느정도 약해지겠지.

42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8:11

정하주! 정하 옆에서 같이 싸워도 괜찮죠..?

42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8:54

체크할게요! 이경주!

42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9:22

(손톱 물어뜯음) 잘한거겠지

42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49:46

하이드 처리했습니다!

42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1:10

아니면 물을 받은 뒤 워터탄을 만들고 정하 능력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는 것도..?

427 서연 - 진행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1:16

>>396

디스트로이어는 서연에게 슬쩍 눈길을 두는가 싶더니 이내 앞을 보며 대꾸했다. 무시하는 말투인데도 내용은 하나하나 참 성실한 반박이다. 일일이 진지하게 대응하는 타입이란 생각이 굳어지는 동시에 묘한 비감이 들었다. 자신에게 족쇄를 채운 원수 같은 자들에게 도구로 쓰이는 것을 '기회'라고 여기다니. 마음만 먹으면 세상을 뒤집고도 남을 힘을 지닌 강자인데도. 이 도시는 정말 미쳐 돌아가고 있구나. 서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그러게요.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죽도록 애쓰신 보람이 있게, 시키는 대로 할 기회 말고 시키는 대로 안 해도 되는 기회를 얻으셨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

서연이 그렇게 하나마나인 한탄을 하는 사이 디스트로이어가 주춤했다. 이경이가 뭔가 한 거 같다. 뒤이어 리라가 9년 전의 일을 물으며 다가가자 디스트로이어는 당황한 티를 감추지 못했다. 그때 청윤이의 공기탄과 영희의 레이저가 합쳐진 듯한 공격이 디스트로이어에게 적중했다. 그런 타격을 받고도 디스트로이어는 수경이에게도 따박따박 대꾸했다.

정말 진지하다! 아니면 아직 여유가 있는 걸까? 어느 쪽이건 여유 부리게 두지 않겠다는 듯 동월이가 쇳덩이를 날렸다. 날카로워지긴 했어도 속도는 평범한가 싶었는데, 어느 순간 중력에 당겨진 것처럼 급격히 빨라졌다. 성운이 힘이다! 그렇게 동월이는 디스트로이어에게 자상을 입혔고, 성운이도 추가타를 넣는 것 같았다. 그러나 눈눈이이 중력에는 중력일까. 디스트로이어가 기합을 지르자 성운이의 힘은 상쇄된 거 같다. 그틈에, 피라도 뒤집어쓴 거처럼 붉은 기운을 두른 태진 선배가 하늘로 솟구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곳을 내리찍었다. 이 미친 중력을 힘으로 뚫고 올라가서는, 그 중력으로 낙하하는 힘을 배가했다?! 천둥같은 소음과 함께 무너지는 바닥. 승산이 보이는 듯했다.

한편 혜우는 혜우대로 성스러워 보이는 모습으로 끊임없이 하얀 빛을 뿜어내는데, 능력을 저렇게 쉼 없이 사용해도 괜찮을까? 혜우는 누가 돌보지? 그때 끊임없이 몸을 내리누르던 힘이 사라졌다. 크리에이터가 손 써 준 거 같다. 내가 정식 부원으로 인정받기 전엔 우리 저지먼트랑 대립했다는 말도 들은 거 같은데, 이렇게 도와주시네. 이제 혜우도 한숨 돌리려나?

그렇게 안심하기 무섭게 땅이 마구잡이로 오르락내리락한다. 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고 만 서연이었다. 급한 김에 균열된 도로의 단면을 붙들긴 했지만, 그 이상 움직이긴 힘들었다. 서연이 끙끙대는 사이 부서진 땅덩어리 수십개가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하나로 뭉쳐졌다. 맙소사! 저건 또 뭐람?! 인첨공에 운석 충돌이라도 할 작정인가??!! 숨이 턱 막혀 오는데, 뭉쳐진 것이 조각조각 파편 나더니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 하나하나가 폭탄이라도 되는지 떨어진 자리마다 폭발한다. 수박!! 저러면 엄폐물 밑으로 피해도 무소용 아냐? 미치겠네. 망연한 가운데 수용소 쪽으로 눈이 돌아간다. 저긴 괜찮겠지? 아무리 그래도 저기다 메테오를 떨어뜨리진 않겠지?

일말의 위안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피할 방도는 마땅찮다. 서연은 양팔로 머리를 가린 채 폭탄(???)을 가로막을 만한 엄폐물이 있는 데로 골라 바삐 움직였다. 그러던 중 영희가 레이저를 속사포처럼 쏘는 게 눈에 띄었다. 영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일단 저리로 가 있자. 피해야 정보를 캐든 입을 털든 하지. 저 수박 씨 미쳐 날뛰는 거로 봐선 이젠 닥치고 화력 싸움이 된 거 같다만!

" 영희야 미안, 신세 좀 질게!! "

428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1:48

그런 힘을 가지고 있으나, 쓰이는 곳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금은 눈을 크게 떠내고선 하늘 위에서 떨어지는 돌덩어리들을 바라본다. 인간의 상식과 범위를 벗어나는 힘을 우리가 막아 낼 수 있을까. 저것에 맞는다는 생각에 공포심을 이겨내며 금은 이를 악문다. 떨어지는 파편들의 경로로 하여금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최대한 돌덩어리들을 작은 덩어리로 줄여나가려 시도한다.

42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2:33

>>427 영희 실드 일한다! 서연이를 지켜라(?)

430 최이경 - 진행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2:44

"글쎄... 누구 목줄이 더 값지냐로 다투는 건 좀... 보기 힘들어서 그래."

강하다. 강해졌다. 그렇게 발언권을 얻었다. 허나 그렇기에 더욱 위험한 목줄이 채워졌다.
자유는 먼 말이다. 날카로운 이빨의 늑대처럼 하늘을 나는 영리한 까마귀같이 굴지만 그는 결국, 목줄 묶인 사냥개다.
그러니... 결국에는 누구에게 목줄이 묶여 있느냐에 대한 자랑밖에 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종이학들이 날개짓 없이 허공을 가른다. 그 안에 적힌 이야기는 소년이 다소 공을 들여 만든 것. 망각이란 단어는 사전 속의 것이 되어버린 소년에게 있어 일전에 만난, 상대의 위크니스의 외모와 목소리, 태도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고 지금 이 곳에 없는 인물들을 꺼내는 것 역시, 쉬운 일이었다. 그 둘을 조합하여 저 위험한 공격에 직격되기 전, 범위에 휩쓸릴 만한 위치에 '위크니스가 저지먼트에게 부축되어 온' 기억을 만들어 덧씌우는 것 역시, 가능한 일이다.

431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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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목소리. 그리고 또다시 언급된 '그 애'. 그쯤에서 리라는 확신할 수 있었다. 표정에 혼란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때문에 멱살을 잡히는 걸 피할 수 없었으나, 이어지는 공격들에 풀려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알긴 알았지만 인첨공 진짜 좁네.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갑작스럽게 4학구로 출동한 탓에 리라의 가방에는 미처 빼놓지 못한 그 일기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그걸 지금 꺼내보인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나는 아직 그 일기장 주인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때맞지 않게 헛웃음이 나온다. 뒤로 물러난 그는 포스트잇을 꺼내들어 네모난 방패를 그린다. 무엇보다 단단하고, 커다란 방패. 적어도 몇 명은 그 뒤에 숨을 수 있는 방패를 그려낸 리라는 그것으로 부원들을 쏟아지는 파편의 비에서 최대한 보호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봐요, 강철준 씨. 발언권을 얻었다고 하셨죠. 그런데 어째서 그 커리큘럼실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벽 뒤에 묻혀버렸고, 지금까지도 묻혀있나요? 누구도 그곳의 존재를 몰라요. 안다 해도 그냥 허황된 괴담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죠. 그런데 왜 당신은, 당시에는 못 했다고 쳐도 지금은 발언권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그 일에 대해서는 알리려고 하지 않나요?"

"...아니면, 오히려 그쪽이 퍼스트클래스가 되었기에 말을 못 하게 된 건가요?"

432 진정하 - 스토리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5:26

잔해속에서 눈을 뜬다. 간신히 몸을 짓누르던 중력이 줄어들어. 숨을 쉴 수 있게됐다. 흐릿한 눈으로 멀리서 들리는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본다. 초점은 맞지 않는다. 하지만 콰앙 하고 패이는 운석에, 땅이 흔들려 괜히 엎드려있던 배가 들썩인다.

신물이 올라온다. 몸에 아프지 않은곳이 없다. 도망치고싶다. 등 뒤에 희미하게 이어진 흰색실은 본인이 죽더라도 절대 죽게 놔두지는 않겠다는듯 붙잡고있다. 고통이 덜어진다. 순간의 고통은 죽지 않아도 잔여통이 빠르게 사라진다.

"진짜... 개 X같은 동아리..."

정신이 들었고, 잔여통도 사라졌다면 기계적으로 몸을 움직여야한다. 이젠 슬슬 쉬고 싶지만, 그것도 허락되지 않는다. 혀를 꽉 깨문다. 저 망할 궤변론자에게 쓸 신경은 없다. 단 하나라도 더 많은 운석이 우리에게 향하지 않도록. 뇌를 깨운다. 생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운석 내부에서 물을 응집과 팽창을 반복시켜 더 많은 틈을 만드려한다.

진짜. 내년부턴 진짜 때려칠거야. 이딴 동아리.

43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6:06

영희가 "왜 님 강하다 자라하는데 목줄 참?"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디스아재는 그렇게 까지 바보는 아니다+대충 뭔가 목적이 있다~ 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서 그런겁니다~

434 청윤즈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6:46

청윤: 정하야.. 부장으로써 허가할 수 없...지 않으니까..!

43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6:46

>>432 진정하(3학년) : 다음 달에 진짜 때려칠거야. 이딴 동아리.

436 진정하 - 스토리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6:50

옆에서 싸우는것도 상관없지! 그리고 정하가 해줬으면 하는게 있다면 바로 말해줘

437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7:15

정하 저지먼트 탈퇴선언!

43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7:19

안댁....내 레스!!!

439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7:37

>>435
이경주 꽤나 정하잘알 ㅋㅋㅋㅋㅋㅋ

440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7:42

제아무리 레벨 5로 각성했다 해도 체력과 기력까지 늘어난 건 아니었다.

원래 병약했던 나는 오죽할까.
다 나은 것도 아닌 것을...

그럼에도 버티고 버텨보려 했다.
코에서 뜨끈한게 흐르는 감각이 들어도,
대충 소매로 문지르고 능력의 범주 안에 크리에이터까지 포함시켰다.

이번만 버텨주길 바라며 크리에이터를 향해 소리쳤다.

"크리에어터! 전부가 아니어도 좋으니 떨어지는 운석들을 삭제하는데 집중해주세요! 당신의 서포트도 제가 맡을게요!"

현재 모두가 합심해 운석을 부수고 치워도 힘이 턱없이 부족했다.

"리라 선배! 이쪽에도 방패를!"

리라가 방패를 생성하는 걸 보고 무전으로 요청했다.
방패가 제때 다다른다면, 그걸 들고 크리에이터의 엄호와 나 역시 그 뒤에서 운석을 피해 숨고
능력의 전개를 멈추지 않았겠지.

맞아서 터지는 것보다 빠르게, 부서지는 것보다 정확하게,
그 다음을 대비할 수 있도록.

44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8:09

엗...수경주..(토닥토닥)

442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8:12

철현: 어, 나도 작년에 그 생각했는데

44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8:31

저러고 졸업때까지 계속 저지먼트하는 정하가 떠오름

444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8:34

>>438 수경주의 레스가 '텔레포트' 해버렸다..

44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9:09

은우:말해두는데 나도 1학년때 3달마다 그런 생각을 했어.
은우:그런데 부장이 되어있더라. (옆눈)

446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9:13

>>444 수경이가 이제 진정한 레벨 6으로 각성을...!

44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9:17

(질러놓고 쫄림)

448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19:59:53

어으...

44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0:09

누가 혜우우한테 한턴 쉬었다가 가라고 이야기 좀해야하는 거 아닐까...()(소심)

45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0:14

어서 오세요! 랑주!

451 청윤 - 진행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0:33

"역시 퍼스트클래스구나.. 저 정도의 파편을 단숨에 날려보내다니.."

솔직히 청윤은 압도될 수 밖에 없었다.

"내 공기탄 자체론 저 파편들을 부수기 힘든데.."

뭔가 강력한 폭발력이 필요했다. 청윤은 주변을 둘러보다 정하에게로 향했다.

"정하야! 혹시 물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청윤은 정하가 물을 건네주면 바로 손에 적신 뒤 손가락 끝에 모았을 것이다. 그러곤 최대한 압축한 뒤 정하에게 자신이 얘기하면 최대의 위력으로 수증기로 증발시켜달라고 했을 것이다.

"수증기 폭발의 조건은 2가지지.. 고압에서 저압으로의 변화와 급격한 온도 상승 말야.."

청윤은 잠시 타이밍을 보더니 발사하곤 직후 말했다.

"지금이야! 정하야!"

45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0:46

다들 어서와 인사 일일히 못해서 미안하다

453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1:22

아이고 수경주...

>>451 사실 저 레스 끝에 정하에게 볼 키스를 해줄까 잠깐 고민했지만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그러는 건 조금 눈치 없는 행동 같기도 해서..

454 이리라 - 반응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1:24

>>440 천혜우

무전으로 방패의 요청이 들려왔다. 리라는 등을 돌려 방패를 몸으로 지탱한 후 포스트잇에 같은 형태의 방패를 그린 후, 실체화 시켜 혜우가 있는 방향으로 던졌다. 처음에는 손바닥만 했던 방패는 혜우의 몸 앞에 떨어지는 순간 몇 사람 정도의 방어는 충분히 해낼 정도로 큼지막해졌을 테니, 엄호에 무리는 없었을 것이다.

무리하는 것 같은데.
쓰러지지만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다.

455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1:40

>>443
아 씨 그래 연말 인수인계는 끝내야...아 그래 봄에 애들 들어왔으니 신입 교육은 끝내야... 여름방학땐 진짜 쉬... 아 또 3학구야 ㅆ... 그래 가을 됐으니까 성하제 마무리때까지만 진짜 이제 더 안할거야(반복)

>>445
정하 : 더 말하지마요. 그 흐름이면 내가 부장이라고 하는것같잖아요.

456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1:53

>>449 이번턴은 쉬면 안될거 같아서 (옆눈)
담턴이나 다담턴에 쉴 거담 걱정말람

457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1:58

다들 하이
ㅠ외지 나갔다 오는거 엄청 피곤하네

그나저나 이제는 다들 알아서 협동하고 응용하는구나
멋져

나 담턴부터...

45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00

.dice 1 12. = 7

45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13

레벨 6 수경이가 어장을 뚫고 나와서 텔레포트를 시전해 버린것 같습니다..(아무말)

46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14

>>404 철현주
무모한 짓을 하지 않는 동기에서 뭉클해져 버렸어요 선배 잘했다 잘했다!!

>>412 성운주
이 레스 읽으면서 성운이가 작은 거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멋지다!!

>>414 >>429 영희주
난이도 X같네 핵인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희의 포톤 레이저 우산 아래로 서연이 피신시켰어요 ㅋㅋㅋ (◀뻔뻔)
뻔뻔하게 들어왔는데 받아 줘서 감사해요오오 ><

>>415 혜성주
일침도, 초음파 커터도 간지예요 간지!!! 걱정 젠젠 ㄴㄴ예요오오오

>>421 한양주
와 부부장님 훼이크 쩐다~@ㅁ@ 잘 먹히면 좋을 텐데요!!

>>428 금주
성하제 뒷풀이 때 금이의 폭죽을 보고 싶다는 얘길 서연이가 했었는데, 이 아비규환에서 의도치 않게 보고 있네요. 금아 많이 터뜨려줘어어어

>>430 이경주
목줄 묶인 사냥개, 요약 쩐다. 이경이!!!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를 저지먼트가 구해줬다는 기억을 심은 건가요? 와우~

>>431 리라주
리라가 정곡을 찌르는 거 같아요!! 리라의 멘탈 공격은 강력했다!!

>>432 정하주
앗 아앗... 읽는 제가 아파지는 느낌;;; 근데 정하야 그 동아리 내년엔 청윤이가 부장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6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18

랑주 체크할게요!!

46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41


쉬라고 하는거 반응레스에 쓸걸(새로고침 제때 안한 자의 말로)

랑주어서와!!
힘들었니(복복복)

463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2:49

약한 이들 앞에서 강해야만 하는 건 유치한 거라는 걸... 말할 수 있냐..라는 걸 말하는 디스트로이어를 쳐다봅니다.

"그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나쁜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다만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
그녀는 깨진지면의 흩어지고 갈라진 잔해와 흙같은 것들을 손에 쥐고 디스트로이어 앞으로 이동해서 확 뿌리고 뒤쪽으로 이동하려고 시도합니다.

//아잇시 모르겠다 흙이나 뿌리자(?)

464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12

아이고 랑주.. 수고하셨어요..!

46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1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46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30

>>455 그리고 졸업시즌을 맞이하고(?)

>>456 (그렇다면야)

46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32

>>457 헉 외지 나갔다 왔구나 고생했어 8ㅁ8 외출이 그거였군...... 고생해따... (봑봑봑봑)

46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42

수경: 최선이에요?
수경주: 아니 뭔가 졸다깨면서 쓴 것 같은데 정신 차려보니까 아무것도 없는거야

46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43

얼굴에 흙뿌리기는 고대 전장에서부터 사용된 유구한 전술 중에 하나이며...

47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48

>>460 그보다는 '니 위크니스까지 휘말린다?'고 만든 거예요
실시간으로 기억을 조작해서 '위크니스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

47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3:54

이럴 줄 알았으면 뭔가 사람에게 도움되는 시너지 있는 능력을 할걸... 혜우야.........

47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02

랑주 수고수고~

>>458 다이스는 무엇일까...!

473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15

솔직히 어장 캐릭터들 저지먼트 그만두는 그림이 안 그려짐 ㅎ

47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20

(다시 불안증세로 손톱 물뜯)

475 진정하 - 스토리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45

situplay>1597046554>451

가까스로 부여잡은 정신줄. 바로 옆에서 물을 달라는 소리에 물을 준다. 물을 주고 나서야 들리는 목소리의 개성과 흰 머릿결

...아, 그래. 언니도 여기 있었지?

"...하아... 진짜 올해만 참는다"

속으로 되뇌였던 말을 한숨으로 내뱉은채 청윤의 오더에 따라 수증기를 폭발시킨다. 중심이 있는 폭발은 추진력이 될테니까

47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50

>>473 ㄹㅇ

47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4:53

다이스는 무슨 의미일까

478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5:01

세이푸인가?!

47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5:13

다들 어서오세요...

48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5:19

>>460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크아악 그랬음 좋겠다
사실 입을 턴 죄! 하고 호떡될까봐 조금두렵지만
헤헤 아기다람지가 읽어줘서 입을 털 수 있어요 고마워요

48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5:54

다이스 그거 아냐? 공격맞을 사람 픽하는 거

48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6:18

>>471 떼이잉 그런 생각하면 혼나 (깨뭄)

>>473 혜우 : (이미 책상 서랍에 작성 끝난 사직서 있음)

>>477 저거 디스아재가 타겟팅하는 대상 아님?
순서대로라면 성운이일듯?

48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6:28

저 다이스 설마
파괴된 운석 개수 같은 건 아니겠지

48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6:56

>>440 혜우주
으아아 그러니까 힐러느님은 누가 힐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이네요
리라가 방패 만들어 주면 크리에이터도 열일하길!!!

>>451 청윤주
와 커플 협력으로 메테오 부수는 공기탄을 만든다아아아!!

48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6:59

>>460
음 근데..사실 지금 디스아재보다.. 아직 디스아재의 제로실험에 사용될 데이터가 수집됐다는 정보가 확실히 없어서.. 그림자 등장하지 않을까..이게 더 걱정

48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7:05

아재 왜 아기중력조작능력자를
이거 자이로키네시스 학대야

48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7:34

근데 진짜면
어제 진행에서 눈꼴시렸음 빼박 아니냐고 아 ㅋㅋ

48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7:44

오늘도 아무 생각이 없다...

489 철현주 (dqBPND4lwg)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8:06

>>470 그냥 진짜 데리고 와버릴까?..

49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8:26

>>487 아 진짜네 이게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준아.............

😇😇

49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09:11

>>480 리라주
아? 디스트로이어가 철준이라는 게 밝혀져서, 인가요? 그런 소스라도 되어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

49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0:24

(어제 진행을 보다가 말아서 모르겠음)
(이래도 되나)

493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1:02

>>492 철현, 랑과 함께 승호와의 감옥 데이트 하실래요?

49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1:17

>>491 응 맞아! 리라는 디스트로이어 이름을 몰랐거든!
서연이가 안 읽었으면 동일인물임을 알지 못했을 테니 입을 못 털었을 것이다 후후😏

495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1:42

>>492 꺅 이 짤 뭐야 너무너무귀여워
복복복

49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2:01

>>470 이경주
아!!! 그러네요 이따구로 폭격하면 너도 골로 가는 수가 있다!! 효과적이네요~~

>>485 한양주
으 으에에 그럼 설마 3연전이에요? 너무 끔찍한데요;;;;;;;;;;;;;;;;;

>>489 철현주
그러면 멈추고 자기 위크니스 데려가는 데 집중할까요? 그래도 세은이까지 데려가려고 공격을 퍼부을까요?

497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3:20

>>496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기 위크니스 데려가고 세은이까지 처리할 것 같아서 조금 더 시간을 둬야할 것 같아요

49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3:40

>>494 리라주
말씀 감사해요 8ㅁ8 개똥도 약에 쓸 데가 있다를 실감해서 기뻐요 ><

499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3:55

위크니스는 말 그대로 위크니스니까.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남은 샹그릴라라던가 없으려나 10개만 털어넣으면 임시 레벨5인데~

50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4:03

>>493 거기는 둘이면 될 것 같아서 (흰눈) 이미 밖에서 디스아재랑 부딪히기도 했고

>>495 격렬한 짤 반응이다 복복이다 크악(복복받고 녹아서 사라짐)(?)

50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4:30

정하정하야 그게무슨소리니!!!!!!!!
마약은안돼!!!!!
🥺🥺

50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4:45

>>498 서연이가 개똥이라면 이 세상 개똥이들은 다 얼어 죽었다!(맞나?)

50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5:24

>>499 정하주
그 마약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나요;;; 정하야 오늘만 살면 안 돼 미래도 인생도 챙겨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5:36

>>499 영희: 거기 떨궈진 내 가방에 야메로 챵겨온 아드랄렌이 있는데 그걸로해!

505 정하주 (qm1CXfslq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5:39

>>501
그치만 뒤에 힐러있으니까 어찌저찌 피아구분정도는 하지 않으려나

50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6:02

>>500 크악 녹아서 사라져버려써!! 안대(밀가루를 부어서 빚어요)
나 아까 혜성주의 질문을 읽다
새로오는 임시연구원을 노려보다(적대)
혜성이의 머리카락을 보다(흥미)

50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6:43

>>502 영희주
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려 감사해요 가시적인 성과? 같은 게 확 눈에 띄었어서 반가운 마음이 좀 격한 표현으로 나왔었어요 히히

50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7:00

>>505 그 치만 그다음에 계수가 늘어버리잖아
😇😇 아 안됏... 청윤이를 생각해!!!!

509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7:30

>>503
뭐어뭐어 사실 미래 건강 챙기기엔 오늘만 살기도 힘든 세상이니까요~ 열심히 살아봐야죠~(전혀다른소리)
>>504
정하 : 또 체리맛은 아니지? 고마워.(까드득)

51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7:47

>>506 (새롭게 빚어지는 중......)
그걸 대체 언제 봤니 리라리라주야.....임시 연구원은 아마 한턴만에 사라질 것 같으니 적대 안해도 될 것 같고() 머리카락은 음
좀 내 취향 크리티컬 존을 강타한 스타일이 있어서 그만.

51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7:51

>>499 정하야... 안되겠어요! 뽀뽀로 입을 막아버려야만(????)

51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8:07

영희- 샹그릴라랑 보통 군용 아드르랄렌이랑 차이점을 모르는 바보다...

51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9:09

>>511 그래 가서 뽀뽀로 입 막아버려라 청윤아

51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9:38

....아.

영희 언제 옷을 입히짘ㅋㅋㅋㅋㅋ 아니 이제 옷이 어디있는지 모르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자연인(속옷) 상태인 영희입니다....

51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19:39

>>512 영희주
'샹그릴라'라는 게 복용만 하면 레벨을 확 높여 주는 약인데, 마약처럼 중독성 의존성이 심하고, 복용하다 보면 도리어 레벨이 다운되기도 한대요... 저도 대충 마약으로 이해했어요

51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0:00

>>510 후후 애기호랑이 모양이다
이제 잘 말려서 색칠해야징

ㅋㅋㅋㅋㅋㅋㅋ아까 슬쩍 왔다가 그만👀 헉 그래도 한턴만에 사라진다니 다행이다 오래나왔으면 멱살잡았을것

나 완전 두근거려 혜성웅니 이즈 뭔들🤤 얌전히 앉아있어야지

51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0:01

>>515 아항~

51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1:04

...그러고 보니 지금 기자들 부르고 난리나고 있지?

영희 속옷 차림으로 아주 생방송 타고 날리겠군....!

519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1:24

>>505 여로땅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싸우려들지도 몰라(?)

갱신하고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 아마, 평소보다 더 단문일거야.

52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1:31

군용 아드레날린 - 신체능력 향상
샹그릴라 - 계수에 영향, 초능력 향상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514 아니맙소사
아니맙소사
ㅈㅁ 좀 사태가 소강되면(되나 그게 디스아재 잠시만요) 리라가 옷그려줄게

52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2:00

>>514 영희주
R.I.P. 영희의 옷...ㅠㅠㅠㅠㅠㅠ
이 싸움 무사히 끝나는 대로 두 벌 세 벌 질러야겠어요...8ㅁ8 디스트로이어가 미쳐 날뛰는 싸움에서 살아남은 스스로에게 주는 상!!!

52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2:23

>>516 이렇게 색칠되어서 금주에게 팔려가는건가 오히려 좋아 기름칠 좀 빡빡해줘(?)

빌드업 하나도 안해서 개연성은 없을 것 같지만 괜찮겠지 뭐 하고 질러버리려고(흰눈) 헉 나 지금 훈련으로 써야지 생각만 하고 기승전결도 안잡아서 읽어도 맛없을텐데 조졌네. 요즘 글 못써서 자신감 없단 말야 기대하지말어

52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2:25

여로주 참가해도 괜찮겠어? 어서와🥺(토닥토닥)

524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2:57

샹그릴라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그림자와 접촉하거나 청윤이 스토리에 나오는 율럭키에게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얻거나 둘 중 하나랍니다

52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2:58

여로주 괜찮겠어?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52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3:13

>>519 여로주:3
어서오세요!! (레드카펫)

527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3:13

>>511
으에엑 안그래도 돼! 안먹을거라구~ 그냥 그거야.
아. 내일까지만하고 때려쳐야지. 아 내일은 진짜 술 안마신다. 아 내년부턴 진짜 갓생산다

수준의 공허한 외침이라구요~

>>515
진행에서 밝혀진 스펙은
복용시마다 일정퍼센트 계수감소, 복용 3일간 중단시 두통 및 고통 5일 이상 중단시 계수 다운이였나? 그런느낌이에여

52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3:42

여로주 참가하시는건가요..?

529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3:46

않이않이 영희야 그게 무슨 영희야???

53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01

어서오세요!

531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06

>>512 한 번 먹을 때마다 계수 깎이고 먹는 것을 그만두면 계수가 더욱 늘어나. 부작용은 캐퍼시티다운 효과를 두 배 받는 것과 몇 가지 더 있음. 10알 이상 먹으면 중독 상태가 되고 캡틴이 '절대 하지 마' 라고 못 박아둔 약물.

현 저지먼트 부원 중 성여로 외 복용자 없음.

53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06

>>520 고마워요 리라에몽!

>>521 영희: 끝나면...끝나면 자고 쇼핑부터 하자...!(맹세)

53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26

>>527 다행이네요!

53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32

>>527 뭐야 평범한 k직장인의 말버릇이잖아(?)

그 영희야 그....어이구야(이마침)

53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4:43

어서오세요 여로주.

535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5:16

오늘 밤은 어머니가 상태를 계속 살피신다 하셨으니까... 그래도 애 소독하러 가거나 하면 아마 패스할 가능성 높아.

536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5:29

영희: 않이 옷 주어로 갈 시간 없었다구요!

53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5:53

>>522 후히히 어케 알았지 쪼아용~~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서 팔아드립니다😏😏

빌드업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것이니 그 마인드 아주 훌륭합니다 지르십시오(엄지척) 혜성주 글은 언제나 맛났으니 괜찮다 보장된 맛 마치라잌 단골순대국밥(맛있습니다)
헤헤 그럼 반만 기대할게 방석깔고앉아요
고롱고롱

53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6:29

여로주가 참여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본인 스스로 컨디션도 챙기면서 하길 바랄게. 여로주는 잘 할 거 아니까 크게 걱정 안할게

53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6:30

>>536 애구구~ 그래도 어서와여 여로주!

54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6:58

>>535 솔직히 당장은 심신의 안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로주가 하겠다면..(복복)

54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7:24

>>535 여로주:3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걱정하고 돌보고 있으시네요...잘 챙겨 주시되 무리하지만 마세요(토닥토닥)

542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8:08

여로주...화이팅이야...

54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8:21

>>537 관절에 기름칠 빡빡해주(늘어짐)
단골순대국밥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니 리라리라주야 어이없어서 웃기고 그래 진짜ㅋㅋㅋㅋㅋ
크악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내가 뒷심이 부족해서 용두사미가 될테지만 (봑봑)

544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9:04

다들 고마워. 그... 한 번에 퉁치듯이 말해서 미안....

>>540 응.. .고맙다..(복실)

54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9:06

네일 임천고 인기 검색어는 "4구 변태 레이저 여고생" 인가~

영희:(포기)

546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9:17

혜우의 말을 들으며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앞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삭제는 코드를 분석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 아저씨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면 당장은 힘들어. 하지만... 조금은..."

헤우의 능력으로 치료가 된 크리에이터는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이어 크리에이터의 몸에서 녹색 빛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전체적으로 반짝였습니다. 하늘 위에서 운석처럼 떨어지는 파편들의 속도가 조금 전보다 확실히 느려졌습니다. 그렇기에 아마 다른 이들의 공격이 조금은 더 수월해졌을 것입니다. 혹은 방어를 하는 것이라던가 말이지요. 덕분에 성운은 파편을 양 옆으로 천천히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파편들이 아주 잠시나마 허공에서 움직임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압력이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머리가 아파오지 않았나요?

이어 영희의 레이저가 하늘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아직은 위력이 상당히 약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구멍을 내거나 금을 내는 것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그 단단함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그 구멍 속으로 정하의 물분자가 들어갔고 그 안에서 응집과 팽창을 반복했습니다. 금이 조금씩 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뒤이어 자신의 초음파를 주변으로 퍼뜨렸습니다. 이내 여기저기서 초음파가 틈 사이로 들어가 폭발적으로 진동하기 시작했고, 단단함이 약해진 파편들이 쪼개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금은 그 쪼개진 파편을 폭발을 일으켜서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규모는 너무 좁지 않았을까요? 그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이 청윤이 이내 수증기 폭발을 일으켰고, 그 덕에 청윤과 금이의 폭발력은 서로 추가적인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대부분의 파편들이 그 덕에 아주 완전히 파괴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떨어지는 파편들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라의 방패가 모두를 보호했습니다. 물론 방패는 강하게 흔들렸고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적어도 직격타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그 사이에 영희의 근처로 피한 서연은 근처에 떨어져있는 안티스킬이 사용하는 방패와 대 능력자용 테이저건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걸 사용해보겠나요?

한편 이경은 그 사이에 디스트로이어에게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 기억 때문인 것일까요?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는 움찔하면서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틈이 또 생길 수 있었습니다. 수경은 잔해와 흙을 앞까지 워프한 후에 뿌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야가 막히자 디스트로이어는 칫 소리를 내면서 눈을 닦아내려고 했습니다.

흙을 닦아내자 바로 눈앞에는 파편이 자신 쪽으로 향해서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시야가 가려져있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던 디스트로이어는 바로 방어자세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페이크. 염동력으로 강한 데미지가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은우 역시 그 사이에 빠르게 질주했고, 제로 거리에서 자신의 구체를 터트렸습니다. 강한 폭발소리와 함께, 디스트로이어의 몸이 뒤로 밀려나갔고, 디스트로이어의 입에서 피가 살짝 흘렀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디스트로이어는 씨익 웃었습니다.

"...핫. 그래. 부정할 정도의 잔재주 정도는 부릴 줄 아는 모양이지? 하지만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곱게 자라고 공부만 한 애새끼들아!"

"..언론사 따위 알게 뭐냐.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그 따위 잔재주에는 흥미없으니까 집어쳐. 꼴사납다고? 핫. 이게 화풀이라고 생각하나? ...애초에 시작을 한 것은 너희들이다. ...약한 주제에 주절주절 떠들지 마."

"그리고.. 그 일은 내 앞에서 꺼내지 마라. ...뭘 안다고 지껄이는거냐. 뭘!!"

분명히 타격은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는 조금도 다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땅을 크게 뒤흔들었습니다. 이어 폭발적으로 자신이 탄 지면을 그대로 떼어내서 띄웠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폭발적으로 자신의 몸을 앞으로 날렸습니다. 그리고 청윤(다이스 값)의 앞에 착지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녀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 순간 랑은 청윤의 몸이 축 늘어지는 불길한 기운을 아주 강하게, 머릿속에서 사이렌이 울릴 정도로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너부터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는 오른발로 땅을 내리찍었습니다. 그를 중심으로 수많은 파편들이 원형처럼 무수히 떠올랐습니다. 파편 뿐일까요? 지각 조각도 보입니다. 이내 그것들은 사방팔방으로 총알처럼 무수히 발사되었습니다. 특정 방향으로 중력을 가한 것일까요? 그 하나하나가 마치 몸을 관통하는 총알 같은 파괴력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다른 파편들이 떠올라서 마치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 계속해서 발사되고 있었습니다.

"...너에게 원한은 없다. 하지만... 약자는 전장에 있는 것이 죄악이다. ...알아둬라. 애송아."

한편 철현은 승호를 깨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승호는 두 눈을 부시시 뜨고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철현을 바라보면서 으르렁거렸습니다.

"뭐야! 뭔데! 너!! 대체 뭐하자는건데?! 나에게 원하는 것이 뭐야?!"

/다음턴까지 특정조건을 만족해서 청윤이를 구해내지 못할시 다음턴 청윤이 강제 리타이어+중상 처리.
9시까지!

물론 청윤이도 발버둥쳐도 괜찮아요!

Q.hint. 특정 부위를 2명 이상이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547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29:42

일단 말 끝나기가 무섭게 미안하지만 다녀올게!! 그 새 또 피냈대

54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0:43

꺄악! 청윤아!

549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0:58

아 여로주 다녀오세요!!

55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1:00

흐에에에ㅔ에에ㅔㄱ(다양하게 혼란)

55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1:25

여로주 다녀와

어 잠만 뭘 해야하지......크악 뇌정지가 벌써

552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1:34

특정 부위....

...눈?()
아니면 그 다리 ㅅ(끌려감)

55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1:36

으아아아아 청윤아8989ㅁ8988

55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1:50

일단 여로주 체크해둘게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55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2:06

는...다녀오세요...(토닥토닥)

55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2:21

성운이 중력으로 저 파편들을 일부라도 끌어오는 게 가능하려나요, 으음...

55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2:22

특정 부위를 2명 이상 공격하는 게 힌트라면 공격 능력자끼리 다굴할 부위를 정하면 어때요?

55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2:49

으아아아아아앙 청윤아아아아아아아ㅏㅏ

559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3:56

이것은... 진실의 종인가...!

56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4:36

아 저 다이스는 서연이가 걸렸어야 했어!!! 그럼 멱살 잡힌 김에 뭐 약점 같은 거라도 캐내 볼 텐데 ㅠㅠㅠㅠㅠㅠ

56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5:02

..오른발.

지금 능력 발동할 때 계속해서 발을 굴러서 사용했가든요?

56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5:14

눈인가...
아니면 아까 태오가 저격했던 다리?

563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5:33

일단 정하. 숨참고 러브다이브( 물리 )예정. 여러분들 공격은 대충 몸으로 막죠 뭐

56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5:54

>>561 영희주
대 능력자용 테이저건이 옆에 있다고 하니, 서연이가 그거 쓸 때 영희가 포톤 레이저로 강도를 더 세게 해 볼 수 있을까요? 오른발 노리고

565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6:05

우와 소름돋았어 영희주!!!

56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6:06

Q.대체 다음에 쓰는 기술이 뭔가요?
A.조건 달성 미만이면 보게 될테고, 조건 달성으로 풀려나면... 궁금한 이가 있으면 알려드립니다.

56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6:25

전부터도 그렇고 챕터 1에서도 오른발로 땅을 내리찍던데

56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6:30

음파를 땅으로 흘려서 충격파를 일으키고 유사 지진을 만들어볼까
균형을 무너트려야하나 진실의 종을 울려야하나.... 아니면 접근해서 나이프를 찔러넣고 진동으로 상처를(?)

크악

56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6:38

>>564 ㅇㅋ! 그럼 서연주가 먼저 운을 뛰어주세요!

57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7:58

일단 서연+영희가 레이저 쇼크 건을 오른발에 먹일 겁니다.

57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8:05

.dice 1 13. = 2
.dice 1 13. = 9
.dice 1 13. = 3

572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38:49

이경이는 상대 시야를 가능한 오래 막아볼게요

57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0:02

모르겠다
일단 디스아재 균형 무너트리려고 해볼게.
땅에 소리 진동으로 유사 지진 일으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봄.

574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0:09

근접하면 몸에 빵꾸 나는 느낌인가

57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1:01

어...?

57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1:28

수경이가 디스트로이어 앞으로 배달해드릴수있어요(?)

57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1:49

>>575 캡은 왜 또 고냥이가...!

57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2:07

뭔가 정곡 뚫은 사람이 있나본데
😏 진행시켜!(?)

579 최이경 - 진행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2:19

".."

곤란하기 짝이 없어. 트라우마에 대한 건.. 모르지 않겠지만. 흰 소년은 옅은 한숨을 내쉬며 눈을 감았다. 소년의 물리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지금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쪽이 나은 선택지라는 것을 그도 알았다.

하여 감은 눈의 어두운 시야를 보고 있는 '기억'을 공유한다.
디스트로이어와.

상대의 위치는 변하지 않고 있다. 적어도 공격이 완료될 때까지는 그대로 있겠지. 그러니 소년은 좀 더 사용이 편하여, 섬세하고 오래 사용이 가능한 방법을 골랐다.

58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2:47

아니면 위쪽으로 진입해서떨궈주거나요(?)

58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3:16

이경이는 지금 디스트로이어의 트라우마를 읽고 있는 건가요?

58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3:46

:3

58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4:12

어서 오세요! 태오주!

584 서연 - 진행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4:34

>>546

크리에이터가 공간에 무슨 조작을 가했는지 운석의 속도가 느려졌다. 이어 다들 능력을 전개한 덕에 운석 폭탄은 모면한 것 같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는 암만 공격당해도 끄덕도 안 한다. 저 맷집이 사람이야, 좀비야? 경악할 새도 없이 디스트로이어는 자기가 선 자리를 띄워서 청윤이를 낚아 채 버렸다. 이런 수박?! 무슨 짓을 하려고!!!

그때, 근처에서 테이저건이 눈에 띄었다. 저거, 안티스킬 커리큘럼 갔을 때 본 거 같다. 안티스킬이 쓰는 거면 위력은 확실하겠지? 급히 그 총을 주워 든 뒤, 영희에게 요청했다.

@김영희
" 영희야. 나 이거 쏴 볼 건데 니 포톤 레이저랑 합치면 위력이랑 사거리가 증폭될까? "

잘될지는 모른다만, 해 보자. 머뭇거려 봤자 아무것도 못한다! 당장 할 수 있는 걸 지른다!

"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도와줘. 안 되면, 너는 너대로 레이저 쏘고. "

목표는, 저 수박 씨가 툭하면 굴려 대는 오른발. 조준. 발사다!!!


/ >>569-570 영희주
아이디어 감사해요><!!

585 서성운 - 스토리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4:44

>>546 머리가 아플 정도로 능력을 써대는 건··· 성운에게 너무도 익숙한 일이다. 알터의 커리큘럼이 그랬으니까. 정확히는 능력 이상의 능력을 다루는 것. 그러다가 탈진해서 의식이 끊겨 쓰러지는 것. 그 일련의 흐름이 너무나도 익숙하다. 물론 커리큘럼과 전투는 다르다. 완급의 조절이 중요하지. 그런데······ 전투라는 게 사람 완급을 고려해가면서 몰아치지는 않더라는 말이다.

탈진지경에 빠진 혜우를 살펴볼 틈도 없이 이어지는 상황. 움직임에 대처도 못한 채로 청윤이 위기에 빠졌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에서부터 온사방을 향해 날아가는 총알과도 같은 파편.

성운은 손을 뻗어 디스트로이어의 주변에 중력 특이점을 만들었다. 블랙홀이라고 하기에는커녕 크리에이터 체포작전 당시 에너지 코어에 사용했던 특이점 수준에도 닿을까 말까한 수준이지만, 그것들이 최대한 디스트로이어에게서부터 뿜어져나오는 파편을 걷어내기를, 그래서 아군의 공격이 더 유효하게 적중하기를 바라며 성운은 다시 한 번 힘을 주어 능력을 전개했다.

그리고 아직 능력의 여력이 남아있다면-

성운은 파편의 일부를 청윤을 붙잡고 있는 디스트로이어의 팔로 되돌려 쏘아보냈을 것이다.

586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5:18

>>581 어, 표현이 애매했나봐요.

디스트로이어는 움직이고 있지 않으니(적어도 공격 도중에는) 좌표값 걱정할 것 없이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야를 보고 있는 기억을 디스트로이어와 공유'하려는 겁니다.
즉 시야차단

587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6:00

아뇽~ 어제 먹고 남은 케이크 2분할해서 점심에는 아아랑 저녁에는 우유에 말아먹구 왔지용...
맛있었당...😚

58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6:01

>>586 어어..그렇군요!! 알겠습니다!!

589 진정하 - 스토리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6:10

내 옆에서 바로 언니를 인질로 잡는 디스트로이어. 눈이 돌아간다. 쾅 하는 충격파에 잠시 밀려났지만 중요치 않다. 방금 전에 영희로부터 건네받은 아드레날린이 뒤늦게 몸에 도는지 순간적인 아픔 또한 줄어든다.

"누구한테...손을 대는거냐!!!!"

오른발을 느긋하게 들어올렸다가 내리찍는 그 순간에, 수많은 파편이 주변으로 발사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모두 피할 순 없다.

하지만, 몸을 띄워서 내던진다. 방패가 없어도 팔이 패여도. 총알과도 같은 파편이 최대한 몸을 스치지 않도록 몸을 최대한 높게 띄워서 몸에 파편을 직격으로 맞지 않게끔 최대한의 흐름을 만들고 공중에서 수증기를 터트려 추진력을 얻어 디스트로이어의 짓이겨진 눈구멍으로 손을 뻗는다. 푸욱. 찌르려는 마음을 가지고.

590 철현 - 스토리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6:38

한대 더 때리려다가 참는다.
배드캅으로 두들겨 패버렸으니 이제 굿캅 역할을 맡는다.

"일어났냐? 내가 원하는 게 별거겠냐?"

한손은 캐퍼시티 다운 버튼, 또 다른 손은 승호의 손을 강하게 잡고 있다.

"지금 디스트로이어가 인첨공의 높은 양반들이랑 손을 잡았어."
"아니, 정확히는 너와 함께 살아남고 싶어서 그 놈들 앞에 기었다는 표현이 맞겠지."

철현은 말을 멈추고 승호를 노려보았다.

"찌질하게 네 동료들을 버리고 도망친 걸 생각하면 몇대는 더 때리고 싶은데..."
"높은 양반들을 조져버리려면 네 형의 힘이 필요하니 어쩔 수 없지."

캐퍼시티 다운을 또 다시 틀었다가 바로 꺼버린다.
잠시나마 고통을 주기 위한 도구인 것 같았다.

"네 몸으로 직접 체감했으니 알거야"
"우리가 디스트로이어와 싸워 주는 것은 높은 양반들을 쓰러뜨리는 데 그의 힘이 필요해서지 디스트로이어가 대단해서가 아니야."
"당장 레벨 0인 나조차 레벨 4인 너를 제압했으니까. 에어버스터와 레벨 4가 대다수인 저지먼트가 디스트로이어를 제압하는 건 손쉬운 일이지."
"하지만 힘으로 제압해서는 그를 우리 편으로 들이지 못해. 기절시키고 세뇌해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해서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없어. 그저 힘으로 얻어낸 가짜 평화일 뿐이지."
"그러니 네 힘이 필요하다."

위크니스는 퍼스트클래스와 생명이 연결된 존재다. 그렇기에 퍼스트클래스는 위크니스를 끔찍히 아낀다.
과연 이것이 맞는 말일까?

절반만 맞는 말이다.

퍼스트클래스가 위크니스를 끔찍히 아끼기에 위크니스는 강제로 퍼스트클래스와 생명이 연결되었다.
즉, 이 멍청이의 말을 디스트로이어가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선택해라. 높은 양반들에게 기어서 감옥에서 평생 썩을 것인지"
"우리와 손을 잡고 너희 형과 함께 개자식들을 끌어내릴지."

591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7:09

🤔
디스아재 공중에 떠 있을 때 능력을 썼었나?
두 발이 땅에 닿아있지 않았을 때

592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7:47

(근데 뭐지)
(트라우마 읽고 싶어지는데)
(근데 트라우마 이미 전에 나오지 않았나)

593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8:27

Q. 다가가면 정하가 진저O하 되는거 아닌가요?

A. 지금 얘가 눈 안돌아가게 생겼어요? 리타가 되던 말던 달려들고볼 애라서그래요

59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8:34

>>591 어?
오??

59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48:45

아무도 배달을 원하는 분은 없나...

59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0:18

저걸 저렇게 묻는다고? (동공지진)
또 정보 하나가 풀리게 되겠군요. 으악..다 털린다!

597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1:02

>>584 친구 에네르기파다!!

>>589 연인이 당하자 각성하는 클리셰다!! 사륜안이든 슈퍼사이어인이든 뭐든 되버린다!!!

598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1:10

>>595 가능하면 디스트로이어를 공중에 띄워버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59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1:42

@수경주

혹시 수경이가 리라가 만든 양탄자를 디스트로이어 발 아래로 이동시키는 것도 되나?

600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2:18

>>599 초전도 양탄자를 발아래로 이동시켜서 공중에 띄워버리자!!

60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2:32

>>585 성운주
...알터는 대체 뭐하는 데이기에 어린애 과로를 툭하면 시켜댄 겁니까???

>>586 이경주
와... 능력 응용 방법 지리는데요 이경주 두뇌파시다 @ㅁ@ (엄지척)

>>587 태오주
엥? 스초생 한 판도 아니고 드시다 만 걸 2분할해서 드셨다고요? 태오주 소식좌셨네요...

>>589 정하주
으아아아 정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눈 뒤집힐 수밖에 없다는 걸 아니까 더 맴찢...

>>590 철현주
위크니스를 설득해서 디스트로이어를 포섭한다. 발상의 역전 같아요!!

602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2:43

"지금 보이는 모습이 꼴 사납다는 겁니다. 디스트로이어. 어른이라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인지해야죠. 정말로 우리가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아닐텐데."

폭발음과 함께 흙먼지가 일어나서 기침이 나올 것 같았지만 혜성은 계속 입을 놀렸다. 분명, 그도 알고 있을 것이다. 스스로 하는 말이 얼마나 모순인건지. 먼저 이런 일을 만들어낸 건 누구인지. 원망의 대상이 되는 건 상관 없으나, 납득할 수 없는 원망을 듣는 건 사양이야.

약기운이 돌때까지 잠자코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혜성의 표정이 바뀐 건 디스트로이어의 행동 때문이었다.

"진짜, 전부 다 * 같네."

뿌득, 이 갈리는 소리와 함께 혜성은 땅을 향해 음파를 흘려넣었다. 소리의 진동은 중력보다 덜 하겠지만 디스트로이어가 디디고 선 땅에 유사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는 될지 모른다. 미약하게 땅으로 흘러들어간 소리의 진폭을 크고, 넓게, 강하게 조정한다.

"내 후배한테서 손떼. 개자식아."

603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3:11

리라가 스프링 같은 거 만들고 수경이가 그거 디스트로이어 발 아래로 이동시켜서 뿅! 하는 건 무리일까요?

604 김영희-스토리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3:41

>>584

"아 더럽게 노네, 정말!!!!!"

청윤 선배! 볶음밥 동맹 선배가!!!!!

영희는 레이저로 요격할수 있는 포탄들을 처내면서 욕지거릴 내뱉었다. 전에
미친듯이 쏜 레이저의 여파는 아직도 있엇지만, 지금 그럴 시간은 없었다.

'제기랄...! 빨리 구해야 하는데....!'

.....잠깐.

'저 아재, 능력을 발동할 때 마다 발을 굴럿어. 오른발을!'

그렇다면 저 오른발을 저격한 다면-----

그 순간, 서연이가 쇼크건을 들고 왔다. 같이 쏘잰다. 합치면 사거리와
힘이 증촉될까, 하고.

영희는 웃었다. 그래. 이래야 서연이지. 내 동료지.

내 친구지.

"그래! 같이 한번 해보는 거야!"

지금 가능 불가능을 따지는건 하수나 하는 거니까!

영희는 서연이와 함께 쇼크건을 쥐었다.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겨냥햤다.

그리고---------

쇼크건에 발사되는 그 순간, 광자의 에너지가 그 위력과 사거리를, 몇배로 증폭시키며
디스트로이어의 파편을 뚫으며, 그의 오른발을 향에 날아갔다.

이름하여, 레이저 쇼크 블래스트.



""닿아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

60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3:57

나는
모른다 아이고

온 사람들 어서오고

606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3:59

" 우와.. 이 아저씨가 아직 매스컴의 맛을 못 봐서 그런가? 그냥 잔재주 정도로 알고 있네. 한 번 당해봐야 다시는 이런 얘기 안 나오지. 지금은 그냥 귀찮은 것들이 몰려온 것 같죠? 한 시간, 아니.. 10분 만 지나봐. 높은 분한테 '야, 이 새X야!! 얼른 철수해!!'라는 전화부터 올 건데요. "

" 그리고요. 지금 이 자리는 '전투'지, '전쟁'은 아니에요. 당장 아저씨가 이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서는 확실히 질 텐데요. 역시 빡대가리는 전쟁통에 있는 건 죄악이라니깐. 대갈빡이 기름칠한 맷돌짝마냥 잘 돌아가는 양반인 줄 알았는데, 꽤나 순진한 양반이었네. 어떻게 그 짬을 먹고도 대표이사의 의도 하나도 제대로 못 알아채지? "

" 디스트로이어, 아니 X발 철준씨. 내 얘기 잘 들어보세요. 대표이사가 이런다고 당신들 풀어줄 것 같아? 아니? 이대로 가다가는 은우 포함해서 당신들 어차피 다 뒤져. 대표이사 그 막대기도 제대로 안 설 것 같은 양반이 겨울까지 성과 안 내면 대가리 다 따버린다고 했다며? 성과 내도 어차피 대가리 따여서 당신 동생이랑 손 잡고 무지개다리 건너는 건 똑같다니깐? "

" 여기서 왜 하필 기한이 겨울인지는 의심 안 해봤어요? 그야 그림자에서 퍼스트클래스들 대체할 '제로 시리즈' 연구가 아직 안 끝났거든. 근데 왜 안 끝났냐? 제로 시리즈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뭐야. 퍼스트클래스들의 전투 데이터야. 근데 지금 데이터 누구누구 따였어? 은우,레드윙,크리에이터 그리고 같이 협력하는 유니온도 같이 따였을 거고. 에라이 X발 X도 많이 따였네. 뭐 좌우지간에 당신 아직 안 따인 걸로 알거든? 웨이버도 그렇고. 당신 둘이 따이는 순간에 겨울 전에도 당신들을 대체할 '병기'가 완성된다고. "

" 그럼 남은 퍼스트클래스들은? 다 뻥이요~야. 다 뒈지는 거라고. 알겠어요? 당신도 윗대가리 통제에 따르는 거 꽤나 X같아 보이는데, 이런다고 나아지는 거 없어요. 인첨공이라는 배를 타는 건 아니라고. 우리 배가 아니어도 좋아. 근데 X발 인첨공은 아니라니깐? 내가 지금 아저씨 볼 때 얼마나 답답한지 알아? 데이터가 따일까봐 걱정해서 조심스레 행동해야 되는데, X발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리냐고. 오히려 녀석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걸 늦춰야, 그 망할 기한이 겨울인지 뭔지도 더 연장되거나 흐지부지 된다고. 아니, 전쟁한다는 사람이 그렇게 전장정보를 수집하지도 못해서 어떻게 헌터를 한다는 거요? "

" 이제 좀 정신 차리세요. "

청윤을 공격하려는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노른다.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염동력으로 잡아서 확 돌려버리려고 한다.

60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4:54

수경이가 디스트로이어를 텔포시킨 뒤에, 리라의 양탄자를 깔아서 공중에 띄우면요?

60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5:33

그 수경이는 공간이 있어야 끼워넣을 수 있어요

아 시간이 없네. 아무튼 한공간 찾아서 날리려 시도는 해볼게요(?)

60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5:55

>>604 대충 이런 모습(?)

610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00

situplay>1597046554>546

정곡을 찌른 건지, 그냥 대답을 회피하는 건지. 하지만 당장은 여기에 더 파고들 여력이 없다. 청윤이가 잡혔으니까.

"당장 그 손 놔."

몰아치는 파편에 접근은 어렵다. 그렇다면.

@김수경

리라는 '위로 강하고 빠르게 솟구치는' 설정의 얇은 정육면체 오브젝트를 그려 실체화 시킨 후, 수경에게 손짓한다.

"수경 후배님! 이 육면체를 디스트로이어의 발 아래로 이동시켜주거나, 아니면 디스트로이어를 이 위로 이동시켜주세요!"

611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27

이를 악 물어내니 날아올 파편들이 문제였다. 금은 깊게 숨을 내쉬고선 파편을 만들어내는 그의 오른발을 노려 다 본다.
그대로 강한 폭발을 일으켜 상대를 밀어내든, 다리를 못 쓰게 만들든. 지금 상황을 막아내려 시도한다.

612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29

>>605 바닥에 초음파 쏴서 약한 부분을 찾아서 그곳으로 유인하는 건 어때요??

61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39

참여를....
....해도 되는건가? (코뿔소들 말빨과 전투력 보고 옆눈)

614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40

(영혼을 불태움)

615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6:58

>>613 참가해줘!!!!!!!!!!!!

616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7:13

날려서... uu

617 청윤 - 진행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7:13

청윤은 파편들이 전부 파괴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기쁜 나머지 무심코 정하를 껴안으려고 했다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빨리 자세를 잡으려고 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윽.."

디스트로이어가 청윤의 멱살을 붙들고 들어올렸다.

"다들.. 내가.. 알아서 할 태니까.. 피하라고..!"

청윤은 옆에 도는 파편들과 다들 자신을 구할 것이란 생각에 애써 웃으며 말했다. 솔직히, 여기서 멀쩡히 끝날 것 같진 않다.

"약하다라.. 난..."

청윤의 손에서 힘이 빠지는 듯 싶더니 좀 더 강력한 힘이 들어왔다.

"난 약하지 않아..!"

발버둥을 쳤다. 팔에 공기탄을 발사해서라도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했다.

"내가 쓰러지더라도.. 동료가 있으니까..!"

618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7:37

수경은 다른 이들이 디스트로이어를 공격하거나 하는 식의 행동을 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려 합니다.

"..."
힘이란 참 애석합니다. 강하기로 따지면 다른 것들보다 더 강할 텐데도... 결국 그들을 남기는 것은....

"옛날 이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긴 했군요."
수경은 파편이 쏘아지는 것들 사이로 다른 이들이 틈을 만들어준다면 이동해서 청윤에게 손을 대 청윤만 뒤쪽으로 빼내려 시도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남았으니. 여력이 된다면 디스트로이어에게 몸통박치기처럼 들이박으려 한 다음 공중에 날려버리려고 시도합니다.

61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7:56

>>604 더 정확한 사진(?)

62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8:15

태오주 어서와!! 그리고 컴온
저격수
필요

621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8:37

때맞춰 받은 방패 덕분에 메테오 폭격에도 큰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주변을 보니 다들 큰 부상은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털석

"케흑!"

찌그러지고 금이 간 방패 뒤에 주저앉아 피 한 줌을 토해냈다.
각성 이전에 맞았던 여파와 무리한 능력의 운용의 리바운드가 몰려왔다.
눈 앞이 흐릿해지며 정신이 아찔해, 자연히 능력의 전개도 멈춰졌다.
그 모습을 보이면 전황에 사기가 떨어질까 봐 방패 뒤로 최대한 숨었다.

"허억, 허억..."

덜덜 떨리는 손으로 힙색에 챙겨온 진정제 등등을 꺼냈다.
액상인데 용케 안 깨진 앰플을 뜯어 입 안에 털어넣고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큰 일은 나지 않길 바라며.

62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8:47

그냥 진짜로 공중에 한 10미터쯤 위로 던져버리려 시도함(?)

62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9:02

다들 어서오세요.

62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9:08

>>602 >>605 혜성주
모르긴요?? 혜성 언니 점잖고 침착하게 설득하다가 눈 돌아서 일갈하는 거 완전 발리는걸요!!!!!!!

>>604 영희주
레이저 쇼크 블래스트라니ㅋㅋㅋㅋㅋㅋ 기술명 멋지게 잘 지어요!!!! (제발 닿아라 ㅠㅠㅠㅠㅠㅠㅠ )
테이저건이 망하더라도 영희의 레이저는 사거리가 쭉 지속되니 닿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606 한양주
앗!!! 부부장님 깡통 카드를 꺼냈다. 근데 저거 다 맞말일 거 같아요.

62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9:24

(가만히 바라보기)

청윤주에겐 라스트 찬스를 드리죠! 다이스 1~100으로 돌려주세요. 75 이상의 값이 나오길 기도합시다.

62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9:35

>>601 소식좌라니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지만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은걸...👉👈

62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0:59:53

.dice 1 100. = 15
하핳하하 병실 일상을 돌릴 수 있겠군요(긍정적)

628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0:04

>>621 추가
방패로 크리에이터의 엄호도 지속했다.
내가 멀쩡히 있는 것처럼 보이게.

629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0:17

그럼 담턴부터 참여한다요 :3
저격수 빵야빵ㅇ

태오: (절그럭)
태오주: 실탄 내려놔라.

63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0:27

쓰읍
눈이었나...

631 랑 - 진행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0:40

고집이 세도 너무 세지 않나.
물론 철준과 상대하는 자신을 비롯한 목화고 저지먼트도 마찬가지다.

그래 어쩌면... 이게 목화고 저지먼트의 특징일지도 모르지.
랑은 청윤이 붙잡히자 온 신경을 파편에 집중하며, 파편이 날아들기 직전 아슬아슬한 움직임으로 디스트로이어에게 접근.

그대로 몸을 던질 수 있을 거리가 된다면 있는 힘껏 몸을 날려 디스트로이어의 다리를 들이받아 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그딴 식으로 지껄이는 강자 같은 건 사양이다."

"강자라는 게 이따위로 움직이니까 전장에 뛰어드는 거 아니냐!"

63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0:57

>>616 (복복복복)

63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01

.dice 1 12. = 7

634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01

공격을 할걸!!!
🥺🥺🥺 차기부장아 미안해!!!

담턴부턴 그냥 딜에 집중해야겠다

63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05

눈이었..어?

63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07

>>621 혜우주
으아아 힐러님을 회복시킬 힐러님이 필요하다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에이터 좀 전에 힐 받았는데 혜우 힐 못 주나요? 당신 홈그라운드잖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637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20

수경주: 공중에 날리면 사실 공중에서 난사하니까 더 세지는 거 아닐까..
수경: (제가...트롤링...?)
수경주: 아니난청윤이를구하는게우선이었지날리는게우선은아니긴했어!!

63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33

젠장 눈이었나

63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40

으아아아아아 수밗

640 랑주 (tUXPl/zvz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41

근데 문득
다리를 구르는 행동은 그냥 버릇 아닐까 싶긴 햐
크리에이터가 자판을 두들기는 것처럼

64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1:46

.dice 1 13. = 4

랑이가 참전했으니... 다시!

642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2:11

돌아왔다... 갱신이고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할까?

64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2:33

네! 여로주 체크할게요!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세요! 다음으로 갈게요!

64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2:43

누가 청윤이 후퇴시켜(?)

64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2:46

한양이 걸림 어떡하지

방금 욕 제대로 박았는데

64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2:58

챕터 3 빡세다고 한 이유를 알았네
진짜 빡세네.....

64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10

>>625 >>627
으아아아 청윤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28

서연이 걸려라 서연이 걸려라 서연이 걸려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9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35

>>645 우리는 그걸 업보라고 부르기로 햇어요

650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39

651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46

끼에에엑

65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51

어차피 챕터 1에서 약함에 대한 성장을 했으니 그냥 일시 퇴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괜찮습니

65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3:59

그런데 지금 디스아재, 다리 하나 짤린건가...!

이제 해적인거야?

65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4:39

65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5:29

엥 나 상황 이해가 안 됨
누가 디트 다리 자름?

65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5:59


>>653 그럼 이제 테마곡이 이걸로 바뀌는건가요?

657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6:02

>>655 태오주
아니요 그냥 다리 공격 몰빵했어서요... 근데 다리가 정답이 아니었나 보네요 (한숨)

65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6:37

>>657 아하 고마워~
괜찮아 담부터 태오가 대가리만 노려줄게

실탄만 아니면 되는거잖아

65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7:23

어 잠깐 멱살...
설마 저번에 은우 멱살 잡았을 때 은우 리타이어 시켰던 기술 나오는 건가? 이게 필살기인가?
이거 맞으면 부장끼리 똑같은 공격 받는건데

66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7:46

>>658 태오주
눈을 노린다면 이미 지져진 눈을 노려야 할까요 아니면 멀쩡한 눈을 마저 조져서 시야를 완전히 막아야 할까요?

66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8:18

>>659 ...부장 신고식인가요?

66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8:43

>>660 시야를 막기 보다는 지져진 쪽을 노리는 게 좋지
왜냐면 정신적인 충격은 물리적인 충격보다 먼저 오는 법이라서...

표적을 고정시킬 수 있답니다...

66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9:01

이런게 신고식이면 안되는거잖아

66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9:07

>>660 그러면 한방 더 갈기죠.

66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09:36

아니. 두방 갈기죠.

66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0:04

원칙상 한턴당 이중 공격은 안 되니까 :3c

667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0:07

>>660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쪽이니까 대응하기 귀찮고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인 반응이 나올 확률이 높지

668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0:47

>>663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 자격
퍼스트클래스 3위급에게 중상을 입음(?)

66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1:27

근데 오른발에 비해 눈은 맞히기가 힘들텐데... 이거 저격 가능하면 태오는 원샷원킬 저격수로 전업해도 될 거예요!!! ><

67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1:39

저지먼트의 부장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당해야 하는 즈언통이 존재(안)함

67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1:53

situplay>1597026078>156

이건데
묘사 자체는 안나오긴 했네 근데 구도가 똑같아
😇 아 왜 이런걸로 신고식하냐고 디스아재 등터뜨려버릴거야

67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2:12

>>668 이게 진짜일리 없어(진짜임)

67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2:49

>>669 다음 진행에서는 제가 먼저 할꼐요!

674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2:50

>>671
부부장은 그런 거 없으니깐 안심하도록!(이러고 있네

67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2:54

판정하다보니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뭐부터 들으실래요?

676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3:17

슬픈 소식

67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3:49

둘다 안들을래요(흰눈)

67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4:06

😇 동시에...?

>>6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다행이다(???)

67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4:56

슬픈 소식은 다음 턴 디스트로이어 궁극기가 시전됩니다. 조건 중 하나가 달성이 되었기에...
기쁜 소식은 판정을 하다보니 어떻게 좋게 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68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5:47

>>679 조졌네

68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6:14

그럼 궁극기는 보고 판정은 좋게 받는건가요 (극한의 긍정회로)
청윤이 안다치나요????

682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6:20

뭐... 진 저O 하 가보자고~

683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6:25

68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6:58

>>683 (옆에서 같이 떠는 호냥이)

68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7:25

서연이 대리고 달려야 겠구먼.

686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7:26

>>679

687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7:42

>>685 영희야 부탁한다!!!!!!!!!

688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18:52

>>682 ㅈㅣㄴㅈㅓㅇㅎㅏ 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68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0:14

소수를 세었지만 진정되지 않는다ㅠㅠㅠㅠㅠㅠㅠㅠ

69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1:05

(이미 영혼이 나간 참치입니다.)

691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2:13

>>688
총알같은 돌이니까. ㅈㅣㄴㅈㅓㅇㅎㅏ보다 잉엉아가 더 가깝지 않을까

69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2:48

🤔
고용량 안정제가 먹히지 않는 상대에게 패러사이트가 통할까
통한다면 리라는 디스트로이어만 타겟팅하는 설정의 패러사이트를 그릴 수 있나? 예전에 관련으로 물어봤을 때 레벨 4 되면 가능하다곤 했는데

69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3:28


세다 챕터3...

694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3:55

하지만 즐거워

695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4:05

맞워 즐거워

69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5:08

맞아 즐거워
그리고 디스아재 회유 못하면 보내버리면 된다(못된발언)
가지지 못하면 보내버리겠어

697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6:11

오마갓 다시 오니 궁극기가 맞이하는구나..(오열)

69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6:14

타노시(?)

69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6:43

소나키네시스 4레벨이 유사 캐퍼시티 다운을 쓸 수 있는지 물어봤을 때 소분류가 안되서 안된다고 했던가 가물가물한데

700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7:19

즐겁...나...(캐도 오너도 죽을맛)
오랜만의 스코리라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긴장돼!

70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7:50

지금 옛날 디스트로이어전 정주행하다가 이리라 샹그릴라 제작가능하다는 레스 또 보고 옴
정하한테 먹지말라고 했지만 이거 지금상황에선 조금 끌릴지도

70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8:32

>>691 잉엉아라니...잉엉아라니!!! 차라리 이엉윤할게요(?)

70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8:42

아이씩리겜하다콤보모처럼안끊기고있는데알람눌러서

70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8:48

디스트로이어를 가지지 못하면 확실하게 보내버릴거라는 생각에 샹그릴라를 떠올리고 마는데

안된다 이사람들아

705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9:06

샹그릴라 수류탄

70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9:21

>>703 죽여(극단적)

707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9:33

파 멸 이 야

70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29:44

(대충 머리싸매는 도자기 짤)

709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0:17

여로땅이 샹그릴라 싹 다 압수해서 먹어야만(극단적

710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0:17

이엉윤도 안돼?!
>>703
그래도 이건 죽이는게 맞을지도. 난 맨날 방해금지모드 켜고한다...!

711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1:20

>>709 (옆에서 하얀 놈이 보고 있다)

712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1:35

(시름시름) 다음턴... 참가.... 가능할까요......

71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2:09

다들 어서오세요.

714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3:18

생각해보니. 디트한테 샹그릴라를 한가득 맥여버리고 튀면 되는거 아닐까

71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3:38

동월주 어서오세요.

지금 긍국기 맞고 있습니다(...)

716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3:57

샹그릴라를 녹여서 총탄으로 재가공하자

71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4:43

동월주 어서오세요!

>>714 일단 가능할지 부터가 의문이고 1위 근처 수준으로 상승한 퍼클을 상대로 일주일간 추격전을 벌일 수 있는지도...

71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5:13

71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5:31

워리주 어서와!

>>714 >>716 액상으로 만들어서 주사기에 넣고 발사할까???

720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5:40

틱톡에게 빼앗긴 노래 들고오려다가 초상집이라 가만히 내려두기

72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6:00

중도작성......
온 사람들 어서오고

이사람들 궁극기 이야기에 파멸이다 히히히 하고 있잖아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뒷걸음질)

72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6:00

그냥 고자를 만들어 버립시다(????)

모두 디스아재 사타구니에 집중공격.(광기)

723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6:25

동월주 어서와:3

>>711 여로: (얼음)

72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6:50

>>722 영희주
어... 그거 수위 걸리는 거 아닐까요 가학성으로... (???)

72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8:52

더빡치는건 최고기록에 근접했다는거에요.
아 그거만아니었어도최그기록갱신이었는데그빌어먹을알림이

726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39:20

>>724 디스아재 이름을 심영으로 바꾸면 다 해결됩니다(?)

727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2:37

이경은 성공적으로 디스트로이어의 시야를 막는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디스트로이어는 그곳에서 움직일 수 없었고, 덕분에 모든 이들의 공격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손은 조금도 놓지 않았습니다. 이어 성운은 파편을 걷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모든 파편이 다 걷어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접근은 할 수 있게, 그리고 공격은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일부 파편을 디스트로이어의 팔에 날리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약간 움찔하긴 했지만 그 뿐입니다.

한편 혜성은 자신의 초음파를 이용해서 지진을 일으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땅이 약하게 흔들렸고 자연히 디스트로이어는 그대로 다리에 힘을 줬습니다. 그렇기에 다리를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고정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서연과 영희의 레이저 쇼크 블래스트가 오른쪽 다리에 작렬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오른쪽 다리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큭!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오른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어 땅에 툭 떨어지는 것은 파워드 슈트 파츠였습니다. 상반신만이 아니라 하반신도 장착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금은 이어서 자신의 폭발로 오른쪽 다리에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아직 붙어있는 파워드 슈트 파츠가 마저 툭 떨어졌습니다. 오른쪽 다리의 파츠가 부러졌으니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졌습니다. 뒤이어 한양이 염동력으로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그대로 잡아서 홱 돌렸습니다. 그대로 엎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디스트로이어는 조금도 청윤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정하가 자신의 몸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짓눌러진 디스트로이어의 눈를 찌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가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아마 정하를 있는 힘껏 뿌리치려고 했습니다.

"감히...감히...어디에 손을 대려는거냐!!"

오른쪽 발의 파워드 슈트 파츠가 부러졌고, 그 때문에 한양의 능력으로 뒤집어진만큼 디스트로이어는 바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청윤을 조금도 놓지 않았고, 오히려 청윤의 멱살을 더욱 꽈악 잡았습니다. 이어 자신의 팔에 공기탄을 쏘는 청윤의 목소리에 대답했습니다. 이미 디스트로이어의 팔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지만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서운가? ...죽는 것이?"
"...네가 쓰러지더라도 동료가 있어? ...핫.."
"......정말로 약한 녀석들이 정신승리로 할 법한 대사로군. 응?"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그대로 무릎을 꿇은채로 일단 청윤부터 끝장을 내려는지, 그대로 주먹을 쥐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땅에서 파편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형태는 마치 손에 끼는 너클 같은 느낌입니다. 그대로 주먹을 휘두르면 아마도 저 단단해보이는 너클이 그대로 주먹과 함께 청윤의 명치에 제대로 가격 되겠지요.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랑이 그 사이에 빠르게 뛰어들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있었기에 랑은 디스트로이어의 다리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리라가 오브젝트를 생성했습니다. 그걸 수경에게 워프시키는 것을 부탁했고, 수경은 이내 그것을 워프시켜서 살며시 디스트로이어의 몸을 띄울 수 있었고, 그 사시에 자신이 워프해서 더더욱 높게 디스트로이어를 워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빈틈을 파고 들어 들어온 그 행동들에 디스트로이어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놓았고, 그대로 수경은 청윤을 데리고 워프할 수 있었습니다.

"좋았어!"

이어 은우는 그 상태에서 단번에 바람을 일으켜서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을 세은 역시 함께 타고 올라갔습니다. 갑작스럽게 뛰어든 세은의 모습에 은우는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남매는 각각의 손에 구체를 생성했고, 그대로 공중으로 터트렸습니다. 자세상 당연히 디스트로이어는 바닥에 누운 것 같은 자세가 되어 공중으로 붕... 더 높게 떠올랐습니다.

"괜찮니? 얘야? 이 아저씨가 도와줄게."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봤고, 이내 허공에서 키보드를 치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러자 혜우의 발밑에서 하얀색 빛이 솟아올랐습니다. 천천히 그녀의 체력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공간에서 버프를 준 모양입니다.

한편 승호는 철현의 말을 가만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크게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철현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너희들과 손을 잡으면 그 높으신 꼰대들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작자들을 끌어내리는 것은 불가능해. ...너희들과 손을 잡는다고 해도 말이야. 그러니까 형님은 더더욱 강해지려는거야. 왠줄 알아?"

"그들에겐 최강의 창이자 방패인 '플레어'가 있단 말이지."

"너희들과 손을 잡는다고 해서 플레어를 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지?"

"그것부터 제시해보실까?"

"약한 자는 불평조차 할 수 없어. 그러니까... 형님은 강해지려는거야. ...그 플레어조차 꺾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더더욱 말이야. 너희들과 손을 잡으면 형님이 강해지기라도 하나? 그게 불가능하면 애초에 그 말은 성립조차 안돼."


한편... 디스트로이어는 그대로 바닥에 누운 그 자세로 계속해서 하늘에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내 빠르게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엎어졌다고?'
'...그 계집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엎어졌다고?'
'고작 저런 벌레들 따위에게?'
'......강하지도 않고 약한 저놈들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있어서는 안돼..."
"나는 디스트로이어... 누구보다도 강하고, 강해져야만 하는 이다!!"

"너희들 따위에게... 너희들 따위에게 쓰러질 것 같으냐!!!"


그 순간입니다.
저지먼트 멤버들은 하늘에서 검붉은 빛기둥이 터져서 퍼지는 것이 눈에 보였을 것입니다. 그 빛은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렬했습니다. 너무나 날카롭고 모든 것을 파괴해버릴 것 같은 빛이었습니다.

그 순간 지면이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면에 크레이터가 불규칙적으로 연속적으로 생성되었습니다. 마치 땅이 그대로 지구 중심으로 끌려가는 것처럼...

검붉은 번개가 하늘에서 몰아쳤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와 크리에이터는 강하게 움찔했습니다.

"다들 조심해!! 온다! 디스트로이어의 최강의 기술이야!"

콘크리트 파편이 하나 붕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중심으로 주변의 건물 파편들이 무수히 많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유일하게 딱 하나. 수용소 건물을 제외하고, 안티스킬 본부마저 붕떠올랐고 도로가 뜯겨나가고, 대지의 지각 부분이 뜯겨져나갔습니다. 그것은 모두 그 콘크리트 파편을 중심으로 크게 크게 뭉쳤습니다.

이어 주변이 검은 그림자로 덮였습니다. 하늘의 태양과 구름마저 가려졌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것은 그야말로 4학구를 전부 집어삼킬 정도로 아주 거대한 운석같은 철로 만들어진 구체였습니다.

"...죽어라..."
"...죽어라..."
"전부 죽어버려!! 애송이들아!!"
"나는 디스트로이어!! 흔적도 없이 모든 것을 멸하는 자다!!"

그 목소리와 함께 구체가 낙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점점 더 그 구체가 커져오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크리에이터는 조용히 침을 삼켰습니다.

"...이대로는 모두 다 멸하게 되겠구나. 이 아저씨... 조금 무리를 해보마."

이어 크리에이터는 허공에서 키보드를 쳤습니다. 그리고 그 일대에 하얀색 원이 그려졌습니다. 이어 크리에이터가 말했습니다.

"모두의 공격력을... 100배 이상... 키워보마..."
"하지만 단 한번밖에는 기회가 없어. ...이 아저씨의 힘으로도 그게 한계야."
"...하하. 아저씨가.. 이 정도밖에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쿨럭!"

이어 크리에이터는 피를 토하는 기침을 하면서 순간 휘청였습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무리가 되는 모양입니다.

/디스트로이어의 궁극기 - 디스트로이 월드 크래셔.

파편을 핵으로 삼아 주변의 많은 것들을 띄워내서 하나의 거대한 구체로 만들어버리고 일대를 그대로 멸하게 만든다.

다음 턴.. 파괴하지 못할시 전원 전멸+4학구 소멸 처리+디스트로이어와 승호 사망 처리

10시 15분까지!


파괴를 해도 좋고, 다른 방법으로 파훼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지요!

72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3:15

어서 오세요! 동월주! 정말로 딱 궁극기가 시전될때 오셨군요... 참가 가능해요!

729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3:43

73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4:16

뭐여 이게
개큰시련

73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4:43

아니 4학구 소멸 처리라니요!!!

73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4:45

아니 시바 저게 뭐야 시바

73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4:56

궁극기가 자폭기예요?? 뭐지??

73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5:19

자폭기는 아닌데...아래에는 승호가 있으니까요.
위크니스가 죽으면 당연히 퍼클도..(옆눈)

73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5:23

저거 보자마자 왜 크리에이터 상대할 때 핵 파괴할 때처럼 해볼까 생각이 들지(흐릿)

근데
진짜
뭘 해야되지

73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5:26

여기서 저거 파훼 안 되면 스레 종료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실성)

737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5:54

기자들: 와아 서열싸움이 이정도요? 사실 같은편아닌데 그러는거아니세요?

가 나올것같은데(?)

73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6:35

은우가 모두를 대피시켜주기 때문에 스레가 끝나진 않아요. 단지 4학구가 사라질 뿐이지. (옆눈)

73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6:50

승호가 있다는 걸 알려서 시전을 중단시킬 순 없으려나요?

740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7:17

아니 궁극기가
자폭이

설마 디스아재
플레어 상대할 때 꺼내려고 준비한 기술이야????

741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7:43

얘들아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생에선 적당히 살자

742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7:58

>>734 그럼 승호 있다고 알려주면
안되겠지

74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8:20

4학구 소멸...

레이브 투신 각이다 제발 어케든 파훼해야만 한다

744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8:37

캡틴. 정하의 생명체를 향한 능력 범위는 "손에 닿았다면 그 부위 전반을 전반적으로 조정 가능"이였지?

74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8:43

막을 수 있는거..죠?
(동공지진)

74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02

>>744 예압!

747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22

이경이가 디트의 기억을 한 번 더 주무른다거나..?

748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32

R15 스레니까 퍼엉은 좀 그렇고. 적당히 멈추는쪽으로 해야겠는걸

749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33

철을 부수려면.. 으.. 산이라도 부어야 할까요..

750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38

순간적으로 리라가 디럭스봄버 만들어주면 재밌겠다고 생각한 내가 있었다

75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38

아니 나 머리가 멈춤
지금 대화가 안통하는 상태같고
100배...........

🤔...

랑이가 데인저 센스로 허점을 찾아낼 수 있으려... 나? 저걸 파괴 못하면 대형재앙이니까

🤔🤔............. 🥺🥺🥺
근데 100배라
캡틴 그럼 지금 일시적 레벨 5라고 봐도 되는거야?

75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50

일단 크리에이터와 에어버스터도 함께 하니까요. 크리에이터가 무리해서 공격력 100배 버프를 해주고 있기도 하고... 주변에 안티스킬 장비도 있으니까 활용해도 좋고...혹은 다른 방향으로 페턴 자체를 파훼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네요!

753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49:51

아니면 리라가 블랙홀을 그린다면..?

75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0:28

이혜성이 소리굽쇠 효과 노려볼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이 그거 같은데

755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0:28

>>7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빔쏘는 드래곤 만들어봐????

756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0:43

그럼 정하는. 뇌로가는 혈액의 흐름을 잠시 멈출수 있다...라고 생각해도 될까?

75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0:53

>>751 하다 못해 혜성이의 초음파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도 있고 랑이의 데인저 센스로 탐색도 가능하답니다. 레벨5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그에 근접한 느낌까진 갈지도 모르겠네요.

75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0:55

공격력 100배...의 독심술...?

……그냥 실탄 장전하고 쏘는게 맞지 않을까 디트아재 미안한데 혜우 있으니까 다리 하나 정도는 날아가도 괜찮다고 봐

75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1:09

>>753 지금 이 비슷한 생각중이었어
레벨 5가 되면 어디로든 문을 그릴 수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면 포탈 그려서 인천 앞바다로 보내버리려고

76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1:16

>>756 닿을 수 있다면요.

761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1:27

>>747 무작정 트라우마 끌어낼까,,,

자기가 만든 그걸 파괴해야할 대상으로 인식유도를 하고...(출동)

76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1:28

>>745 이경주
승호가 저 폭격 맞고 죽어 버리는 걸, 이경이가 상상한 뒤에, 디스트로이어랑 기억을 공유하는 건 어떨까요?

763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1:43

🤔🤔

76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2:07

저거 내부 구조가 있긴 한거야....? 경악

765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2:12

>>754 하자
일단 저거 째로 떨어지는 걸 막아야 할 것 같음

76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2:14

무작정 트라우마는 좋은 방법 아닌듯
트라우마로 발악해서 위력 더 커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서연주 말처럼 기억공유가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767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2:28

>>762 오...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기억을 끄집어낸 뒤 -> 해당 기억을 공유하면??

76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2:50

확실히 위크니스가 그나마 조커가 될 것 같긴 하네요..!

76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3:02

일단 디스아재ㅔ를 공략해도 소용없을거에요.

저 지폭천성이 아직도 남아 있으니까.

77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3:17

레벨 5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접이라


......커비... 같은거 그릴까
못 보내면 먹어버리면 되지 않을까?

771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3:33

힘이... 더... 필요해...

772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3:37

1. 랑이나 이혜성이 내부 구조를 탐색한다
2. 소리굽쇠 효과를 노린다.

773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3:43

>>760
사실 눈을 찌르려했다-에서 닿으려고 시도한건데. 이건 능력을 연산 할 틈 없이 바로 떼어내졌다! 라고 해석하면 될까? 자꾸 이것저것 물어봐서 미안 ㅠㅠ

77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04

>>767 이경주
아... 그런 생각을 했던 건 아니고, 저 미친 기술을 쏘면 승호도 죽고 너도 죽는다...그런 걸 상상하게 시키고 싶었어요 ㅠㅠ

77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14

디스아재를 어떻게 해서 연산을 정지시킨다고 한다면 당연히 저 파편들은 다시 땅에 떨어지겠죠. 다 분해되어서 말이에요.
저것도 일단 연산으로 유지하는 거니까요.

77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27

(답레쓰던 양민1. 입딱벌어짐.)

77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35

랑이가 데인저 센스로 탐색을 해보고.....
이혜성이 소리굽쇠 효과 노려봄

대신 저거 폭발하면 안되니까 억제해야할 듯?

77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46

감이 안 잡히네
뭐 어떻게 해야 하지 진짜로

779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4:48

>>770 아니면 수경이랑 힘을 모아서 우주 바깥으로 텔레포트시켜버리는 건... 역시 현실성이 없나요

78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5:16

>>773 한번 닿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닿아야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는 상관이 없어요.

781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5:24

>>779
차라리 그럴거면 디트아재를 사출시켜버리는게...

782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6:11

>>779 >>781 디트 아재를 폭격 범위로 끌고온다거나

78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6:26

잔해는, 성운이가 정말로 전뇌사할 각오 하고 풀파워로 능력 전개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아마 나는 3번째일 거야" 해버리면 되지

78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6:40

오래 고민하기엔 시간 제한이 있으니까 일단...이혜성은 내부 탐색보다 소리굽쇠 효과 노려볼게.

78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7:18

....서연주. 다시 한번 노려볼까요.

이번에는 눈 부분.

786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7:22

그냥 수용소 부숴서 수용소도 날라가게 하자. 지 위크니스 죽게생기면 아저씨도 기술 풀겠지 뭐

787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7:44

>>780 답변고마워 캡!

78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7:57

수경이가 철현선배의 에너지코어를 들고 올 수 있다면 상황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78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8:15

>>785 영희주
그러게요 좀 스턴이라...

790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8:35

이경이는 위크니스가 수용소에 있다고 기억을 심어주고 나머진 일단 강화를 먹었으니 다같이 일점사를 날리는 쪽으로..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791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8:44

(어쩌지)

792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8:59

에너지코어는 지금 수용소 안에 있지 않을까요...?(저번진행에서 들고는 왔었음)

793 랑주 (0brcK.Cimc)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9:23

사실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쓰냐 싶은 능력이긴 하지.
모처럼 레벨 5에 근접했겠다.

위기파훼 해보자고

79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9:24

@캡
지반 파편들 딸려올라갈 때 그거 붙들고 따라올라가서 디스트로이어한테 말 걸 수 있을까요? 수용소는 안 건든 거 보면 위크니스 생각은 하는 것도 같은데, 너 그거 쓰면 니 위크니스도 죽고 너도 죽는다고 말이라도 해 보고 싶어서요

795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9:52

사실 맘만같아선 뒤지기 전에 1학구 노프신분 본거지로 홍수 100만배 해버리고 싶지만....쓰읍 일단 공략해야겠지

796 최이경 - 진행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9:55

"-우스운 말이야."

하아... 숨을 뱉은 소년이 색채 없이 말했다.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아, 비교적 자연스러운 음색을 제외하면 마치 기계가 말한 것과 같은 목소리. 100배가 강해지든 말든 소년의 전투는 활이 최선. 두 개의 화살을 시위에 걸어둔 채 소년은 하늘을 보았다.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면서.. 가장 싫어하는 건 그대로 두고 있잖아."

허나 들리지 않겠지. 아주 멀고, 벽이 있으니. 하얀 소년은 숨을 내뱉은 뒤 활을 내렸다. 저 질량 덩어리에 화살이 꽂힌다 해서 크게 변할 일은 없어 뵈고. 백색의 소년은 결국, 어렵지 않게 떠오르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편집한다.
떠오른 생각은 곧바로 기억으로 남는다.
그리하여 소년은... 저 공격에 휩쓸린 '위크니스'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 지는 아주 간단히 완성하여

디스트로이어에게 전달했다.
지금, 수용소에 있는 그 역시 휘말릴 것이라.

79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1:59:57

>>794 가능합니다. 좀 많이 위로 올라가겠지만요!

79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0:11

>>790 청윤주
이경이가 위크니스를 상기시켜 줄 수 있다면 굳이 말 걸 필요 없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799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0:22

갑작스러운 둥장에 죄송합니다
사실 안죄송하고 반갑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릴라는 할 수 있는게...

부수는 수 밖에 없나...

80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0:47

서연이는 공격력이 없으니 그걸 해 볼게요

80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0:56

어서 오세요! 태진주!

제 생각엔 지금 태진주의 등장을 모두가 반기지 않을까 하고...(어?)

80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1:38

ㄹㅇ 제발부숴줘 태진아
태진주어서와라!

803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1:44

(진짜 진자 어쩌지)
잘개... 쪼개야 하려나. 아 으 으음.

80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1:48

어서오세요 태진주.(반가워함100%

80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2:06

가라 태진!

붉은 혜성!(?)

80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2:11

어서오세요 태진주-

80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2:16

>>799 어서오세요 태진주! 지금 한명한명이 부족하니까요! 그리고 청윤이도 할 수 있는게 부수는 것 뿐이기도 하고요

808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2:48

수경주. 혹시 정하를 저기 디트한테 발☆사 할 수 있을까?

809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2:56

>>788
>>792 그거 이미 아저씨 줬어요..

810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3:30

" 하하..젠장..조졌네.. "

한 파편을 중심으로 4학구의 모든 것이 뭉치기 시작한다. 그것은..하늘을 완전히 덮어버리고도 남을 엄청난 규모의 운석. 이것이 충돌하면.. 죽는다.. 전부 다 죽는다.

" 기자분들!!! 전부 피하세요-!!! 현재 조사를 해본 결과. 디스트로이어는 리버티의 정신계열 능력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까 리버티를 진압하다가, 체력을 많이 써버려서.. 그 틈에 당해버린 겁니다!! 어서 피하세요!!!! "

하..젠장.. 이를 어쩌나... 저 운석의 입자들을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는 방법을 쓴다고 한들.. 중력이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에 입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너무 힘들어. 된다고 해도 내 출력량을 끝까지 올려서 일부만 소멸시킬 수 있을 거야.

"모두의 공격력을... 100배 이상... 키워보마..."
"하지만 단 한번밖에는 기회가 없어. ...이 아저씨의 힘으로도 그게 한계야."
"...하하. 아저씨가.. 이 정도밖에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쿨럭!"

' 아니야. 할 수 있어. '

" 감사합니다, 아저씨. "

" 현재 중력은 저 파편에 집중된 상태!!! 디스트로이어는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저는 저 파편의 입자들을 움직여서 소멸시킬 테니, 여러분들은 디스트로이어를 공략해서 연산을 멈춰주세요!!! "

서한양은 다가오는 운석의 입자들을 움직여서 흩어지게 함으로써 서서히 소멸을 시키려고 시도했겠다. 현재 레벨 5의 화력에서 100배 이상 늘어난 힘.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해도, 위력을 대폭 줄이는 건 불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야. 더 강해진 힘과 더 빨라진 속도... 집중하자.. 디스트로이어의 연산이 개입한 물체에 내 연산이 개입해서 녀석의 연산 역시 방해시켜야 돼..!!!!

" ..윽..X발 더럽게 빡세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

811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3:56

일단 물리력 있는 사람들은 잘게 부수는 데 집중하는 게 좋을 거 같고
파편을 이동시킬 수 있다면 이동시키고
이리라 뭐하지 진짜... 까짓거 포탈 구현이나 해볼까? 5렙 근접이라면 다는 아니어도 반은 빨려들어가겠지

812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4:33

>>809 아 맞다 아저씨 전력소스 필요하지..

81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4:39

>>808 디트에게 이동시키는 건 가능할것같긴해요.

814 랑 - 진행 (XmQ9CHcS5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4:53

>>0
해냈다.
청윤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머릿속에서 사이렌은 끔찍할 정도로 울려대고 있었으니.
디스트로이어가 혼신을 다한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

랑은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커다란 구체를 올려다보았다.
어떻게 하면 이걸 파훼할 수 있지? 저게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지?

//이쪽 반응부터 해줄 수 있나 캡

81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4:56

디트에게 이동하는 것 또한 가능해요!

81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09

가까이에 가고싶으면 수경에게 붙어요(?)

817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15

일단 캡틴한테 확정판정 받은건 잡고있으면 뇌에 가는 혈액을 멈출 수 있다. 대충 15초정도 심정지가 오면 의식을 잃고 3분내에 적절한 의식을 되찾으면 살릴 수 있다....는 계산이긴한데

81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17

그 와중에 부부장님 혀지컬은 번번이 감탄이 나오네요

819 철현 - 스토리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45

"난 너보다 약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철현은 다시 캐퍼시티 다운을 켰다.
그러면서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크게 터뜨렸다.

"그런데 난 나보다 강자인 너에게 불평을 하고 있고 이렇게 너를 가지고 놀고 있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철현은 승호를 내려다보며 캐퍼시티 다운을 종료했다.

"너보다 강해서?"
"너보다 똑똑해서?"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의 목소리가 커지며 으르렁거리게 되었다.

"헛소리 집어치워!"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으니까 하게 된거야"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승호를 손가락질 한다.

"넌 뭘했지?"
"결국 무릎을 꿇고 개처럼 기어가고 있잖아?"
"더더욱 강해진다고?"
"그 플레어라는 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너와 디스트로이어가?"
"싸워 이긴다고 해도 그들이 네가 원하는 것을 줄까?"
"최강의 플레어도 녀석들의 애완견인데 너희들이 아무리 강해져 봤자 애완견이야."

철현은 자신과 승호를 묶고 있던 천을 풀어버렸다.

"우리와 손을 잡으면 이길 수 있냐고?"
"장담할 수 있는 건 하나야."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게 해주지."
"주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삶아지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 까마귀로."

캐퍼시티 다운을 휴대폰에서 삭제했다.

"이제 난 널 가지고 놀지 못해."
"이제 넌 날 죽일 수 있어."
"선택해. 날 죽이고 애완견으로 살든 우리와 함께 까마귀로 싸우든 선택은 네 몫이야."

그리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820 랑이 판정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6:24

>>814

랑은 가만히 자신의 능력을 세웠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위기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머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랑의 눈에 보이는 것은 중심에 있는 핵입니다. 그 파편을 어떻게든 제거할 수 있다면, 저 구체는 아마 소멸해서 없어질 것입니다.
물론 그곳까지 뚫기 위해서는 꽤나 단단한 파편들을 박살내야만 합니다.

안의 구조를 알 수 있다면 아마 좀 더 효율적으로 박살을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821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6:57

철현: 아니 이 아저씨가 4학구 절반을 날릴 수 있는 에너지를 혼자 다 써버리네...그게 얼마짜린데...

82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20

구체를 부순다?
아냐 그거 말고

다수의 공격 혹은 어필로 디트아재의 연산을 방해 > 구체를 잔해화 > 리라의 능력으로 4학구를 덮을 혹은 잔해를 모두 커버칠만한 덮개 혹은 방패 같은 걸 만들어서 > 이걸 들고 옮길 수 있는 캐들이 4학구 위에 막?을 쳐서 잔해를 막음

이거 어떰?

823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37

불안하리 마치 검붉은 빛기둥 들. 건물의 파편이 끌려 올라가고, 뭉치는 것에 금은 창백해진 얼굴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저것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다가올 것은 파멸일 뿐이다. 떨어지며 가까워지는 구체에 공포심까지 느끼던 금은 제 뺨을 때리고선 정신을 차렸다. 포기하지 못하고, 도망치지 못한다면 막아 낼 수밖에 없다. 금은 구체를 올려다보고서 할 수 있을 만큼의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했다.

824 김영희-스토리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41

>>727
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

'저게 뭐야...!'

본것 중에서도 거대한 구체를 보며, 영희는 직감했다. 저게 떨어지면 4구도 삭제된다.

"지랄도 정도껏해야지...!"

영희는 아주, 아주 화가났다. 이제 저 아저씨와 철학 토론 할 시간은 끝났다.
지금까지 저지먼트의 모두들은 저 다 큰 어른의 때쓰기레 너무 오냐오냐 해줬다.

이제 이건 개인적인 문제가 되었으니까. 어차피 이제 들리지는 않을것이다.

힘이 흐르는걸 느꼈다.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자신들에게 힘을 준 사실을.

지는걸 융납하지 못하겠다고?

"우리도 융납 못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죽는거.

"융납못한다고오오오오!!!!!!!!!!!!!!!!!!!"

"서연아, 다시 해보자!!!!!!!"

영희는...다시 한번 포톤 레이저를 모으기 시작했다. 연산을 멈춰야 한다. 무슨일 있어도!

영희는 서연이와 다시 하번 함께 쇼크건을 쥐었다. 그리고 트리거를 당겼다.

"처먹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

100배나 증폭된 힘과 스피드가, 쇼크건의 탄환에 광자의 에너지가 흘러넘치며 강렬한 빛무리를 그리며
발사된다...다시 한번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향에서.

아마 피할수 잇으면 피하겠지. 그야 노련한 전사이니까. 움직임을 보면서.

하지만---------

쇼크 레이저는, 별한간 방향을 틀어서,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정확히는 오른쪽 눈을 향에-
그 방향을 틀었다.

825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48

잠깐 나가야 할 일이 생겨서...

82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05

>>822 이게 가장 맞는 해결책 같아요..!

82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28

영희서연은 직접 공격 루트로...

82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32

>>825 다녀오세요 금주!

829 한양주 (0dnGFa2YY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55

시간연장 건의드립니다..캡틴..

83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00

다녀오세요! 금주!

83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11

25분까지 연장드립니다.

832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27

눈 가늘게 뜨고 혜성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다. 플레어가 있다는 말이 신경쓰이기는 하나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퍼스트 클래스가 괴물은 맞나보네."

아니면 은우가 퍼스트 클래스치고는 얌전한 성격에 속하던가. 디스트로이어의 필살기로 추정되는 거대한 구체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리던 혜성은 크리에이터의 기침소리에 가늘게 뜬 눈을 흘끗 움직였다. 생각해보자. 저걸 막아낸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크리에이터를 상대했을 때 마주했던 그 핵과는 질량 자체가 차원이 다른데. 숨을 얕게 내쉬다가 혜성은 짧게 헛웃음을 짓는다.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건 피곤하다니까."

거대한 구체에 연결되어 있는 철들이 흔들리며 내는 소리에 집중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투에서 마주했던 핵을 압박했던 것처럼 철들을 거대한 소리굽쇠로 생각하고 울리는 소리의 진폭을 조정하여 음파의 진동들이 서로 부딪혀 공명시키는 연산을 시작했다.

83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28

서연주 미안해요ㅠㅠㅠㅠㅠ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ㅠㅠㅠㅠㅠ

834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41

(날렸음)

83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53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

836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04

정석적인 공략법은 핵이 있는 방향을 일점으로 파괴하는 거겠네요...

83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09

핵을 부수면 잔해화가 되지
잔해화와 동시에 내부의 핵까지 드러나게 하려면...

🤔
생각난거 있으니까 이거 해볼게 방어막은 아닌데 성공한다면 유사한 효과임

83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1

25분까지 연장이니까 쓰면 된다고 생각해

839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2

>>834 (복복..)
25분까지니까 힘..!

840 랑주 (XmQ9CHcS5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5

정석은 내부 구조 파악 -> 핵 위치 확인 -> 겉 파편을 뚫고 핵에 도달 -> 핵 파괴
인거 같긴 한데

841 랑주 (XmQ9CHcS5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13

혜성이 내부구조 파악도 겸할 수 있나?

842 혜성 판정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45

혜성의 능력이 반응합니다. 이내 안의 파편들이 진동하며 크게 흔들리며 조금씩 틈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혜성의 능력으로 인해 그녀는 그 안의 내부구조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 그곳이 바로 가장 약한 루트입니다.

84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56

(아무리 생각해도 유사 캐퍼시티 다운 제어할 때랑 똑같잖아?)(이마 탁)(유의미하길 바랄 뿐임)

84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16

일단 영희는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산 멈추기를 하는 중~

845 동 월 - 스토리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0

" 죽는거... 죽는거 무섭지. "
" 안무섭겠냐? 뒈지는거라고. "
" 네가 그렇게 증명하고싶은 강함도,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거라고. "
" 난 뒈지는게 무서워. "
" 그러니까, 휘두르는거다. "
" 죽지 않기 위해. "

최강의 기술? 알 바 아니다.
나는 내 좌우명을 지킬 뿐이다.
'오늘도 살아나간다'

납도,

내가 얼마나 강한지따위 상관 없다.
디스트로이어가 얼마나 강한지따위 상관 없다.
공격력이 100배건 1000배건 상관 없다.
무심은 나의 단점이라고 누군가가 말한다.
하지만 그런 무심이기에, 강함따위 상관 없이, 두려움 없이 칼을 휘두른다.

발도.

" 뭐야, 피토하는거야? 자살폭격 뭐 그런거냐? "

킥,

" ㅈ나 나약하네. "

저 이상한 구체를 베어버리기 위해 날아오른다.

846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2

일단 파편에 때려박아서 틈을 좀 내볼까... 합니다
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847 한양주 (0dnGFa2YY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6

랑이 혜성이 레스바탕으로 레스수정 가능하나?!

84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42

애들아 >>842 나왔다

849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42

안늦었지? 헥헥...

850 서연 - 진행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37

>>727

살았다! 살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영희 덕에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맞혔고, 혜성 선배, 금이, 부부장도 디스트로이어를 일점사했다. 그래도 디스트로이어는 찰거머리처럼 청윤이만 노렸지만, 정하와 나랑 언니와 리라와 수경이가 합심해 디스트로이어를 공중에 띄운 덕에 청윤이는 풀려났다. 이어 부장과 세은이도 공격에 가세했다.

그렇게 안심하는데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있는가 싶더니 고래고래 악을 썼다. 그러자 지표면이 무슨 귤껍질 벗겨지듯 더덕더덕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하늘을 다 덮는 거대한 덩어리가 생겨난다. 뭐야? 저걸 이 아래로 던질 거야? 그럼 우리만 죽는 게 아니라, 저 수용소에 있다는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도 죽는데? 지기 싫다고 자폭이라도 하겠단 거야? 저 수박 바본가??!! 살아야 강해질 거 아냐!!!

홀린 듯 테이저건을 영희에게 던지고는 딸려 올라가는 거대한 콘크리트 파편에 매달렸다.

@김영희
" 영희야! 이 총! 아까처럼 레이저랑 합체해서 저 운석덩어리에 쏠 수 있으면 쏴 줘!!! "

오래 매달리기 따위 1도 못하던 저질 체력이지만, 생존 본능으로 어찌어찌 버텼다. 그렇게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높이까지 이르러서는 젖먹던 힘을 다해 악을 썼다.

" 이봐요!!! 수박 씨!!! 저기 수용소 안 보여요??!! 저기 승호 씨 있잖아요!!! 당신 위크니스!!!! 지금 그 운석덩어리 날리면 승호 씨도 죽고 수박 씨도 죽어요!!!! 고딩들 조지려고 자폭할 거예요??!! 강해지려면 일단 살아야 하잖아요!!!! "

85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37

>>847 예압. 가능합니다!

85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1

1. 구조를 파악했으니 정중앙을 때려맞추다 핵을 맞추고 무너진 잔해를 막는다

2. 연산을 방해해 막는다

85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7

틈 생겼으니 루트 파악된 부분의 파편을 걷어내려 해볼게
코어 파괴는...
맡깁니다

854 진정하 - 스토리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37

수많은 공격이 몸을 스쳐지나가고. 내 손은 디스트로이어의 짓이겨진 눈에 닿았다. 푸욱. 부드러운 살을 쓰다듬는듯한, 저항이 없는 들어감. 최대한 능력을 빠르게 연산, 눈이 있던 안와를 짓이겨 보려고 해도 그 전에 떨어져나가. 멀리 멀리 구를뿐이다.

청윤언니의 안위. 그게 중요하다. 구르던 몸의 밸런스를 억지로 붙잡아 수경에게로 달려간다.

"언니 괜찮아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발 밑이 흔들린다. 수많은것들이 불길한 하늘로 빨려 올라가며, 수킬로는 될법한 거대한 구체가 하늘위를 가린다. 디스트로이어의 마지막 발악. 이것만 넘긴다면 어떻게든 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크리에이터의 마지막 전언. 능력의 공격력을 100배 늘렸다라. 정확히 출력의 부분일까. 정확하진 않지만. 저렇게 무방비한 디스트로이어라면. 충분히 충분히 할 수 있을것같아.

"김수경. 믿고있어. 날 믿어줘. 날 저기 디스트로이어의 뒷통수쪽으로 텔레포트 시켜줘."

그렇게 말하고선, 손을 뻗을 준비를 한다. 쉼호흡을 하고 수경이의 손바닥을 향해 손을 뻗는다. 그리곤.

디스트로이어에게 닿길 기도한다. 닿는다면, 그의 목을 잡아채 꽉 껴안고 강화된 출력의 능력으로 몸 전체의 혈류를 멈추려고 시도할것이고? 아쉽게 닿지 않는다면. 그저 여기저기서 흘리는 피를 그러모아. 몸쪽으로 터트릴 뿐이다.

어느쪽일진 모르겠어. 눈 앞 디스트로이어의 목을향해 손을 뻗는다.

제발, 닿아라!

855 여로땅:3 - 이벤트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2

"그거 날리면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위크니스도 죽는다!!!"

여로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곤 그는 혀를 찼다. 어떻게 해야할 지, 자신의 능력 밖이었다.

"아- 이런 거 싫은데....."

싫다.

//🤡

85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6

>>833 영희주
아 아아 제가 너무 늦게 봤네요 영희는 여러 부위로 레이저 쏠 수 있으니까 서연이가 놓고 간 테이저건도 쏘면서 레이저도 쏠 수는 없을까요?

857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18

아무튼 공격하면 누구 공격은 핵에 맞을 거라고 믿읍미다

858 서성운 - 스토리: 훈련 레스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30

>>727
>>0

그 순간 성운은 보았다.

모든 질량은 물질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만유 인력은 질량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자이로키네시스도 그 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인력과 척력이 존재하기에, 만유 인력이 존재하기에, 질량이 존재하고 물질이 존재하기에, 자이로키네시스의 연산은 그 효과를 발휘하여 현실을 뒤틀고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인력과 척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전송해준 코드가 성운의 목에 닿는 순간, 성운은 그 너머를 보았다. mg번째 손이 가리키는, 가리킬 수 없는 방향을 보았다.

물체를 끌어들이는 인력.
물체를 밀쳐내는 척력.

그리고 그 두 힘이 충돌하는 순간 만들어지는, 「물질 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질량」

그것이 움직이며 발생하는, 방어 불가능한 에너지.

성운은 손을 내밀고 깊이 호흡했다.
─내가, 닿고 싶은 미래가 있어.

한 손에는 강력한 인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특이점을. 한 손에는 강력한 척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밀어내는 특이점을. 그리고 성운은 두 손을 마주대었다.

성운의 그래비셔널 포스의 한 가지 특기할 점이라 한다면, 다른 여타 초능력과는 달리 이렇다 할 특이한 발광 현상이나 발채 현상-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아우라라는 단어로 일컬어지는 시각적인 현상이 거의 없이 그 변칙이 현실에 구현된다는 점이다. 기껏해봐야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그 출력을 최대로 높였을 때 가끔 발생하는 경미한 중력 렌즈 효과로 인해 풍경이 왜곡되어 보이는 때가 있다는 점 정도일까.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성운의 손에는, 그의 눈과 같은─

자색의, 그러나 인간의 언어로 그 색채를 가리킬 단어 중 가장 가까운 것이 자색일 뿐, 결코 자색이라는 단어 한 마디만으로는 묘사할 수 없는, 형용 불가능한 색채의 덩어리가 쥐어져 있었다.

코로 피가 한 줄기 주륵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성운은 있는 힘껏 투포환 선수처럼 팔을 뒤로 젖혔다가─

있는 힘껏, 혜성이 전해준 궤적을 따라, 창처럼, 길게, 모든 힘을 다해, 쏘아냈다.

85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0

캡틴
지금 4학구에 일반 사람들 있어?

86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2

>>856 그럼요!

86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34

>>858 나왔다! 성운이의 무라사키!!!!

86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4

>>859 네. 있지요!

86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6

에라 모르겠다 신성 폭탄.

864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59

아니 진짜 무라사키를 썼어 성운이 세상에 멋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잘부탁한다 수경주...!

86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3

무라사키!!!

86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8

무라사키가 뭔가요?👀👀👀 맥락상 대충 성운이도 궁극기를 시전한 거 같은디

867 장태진 - 진행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16

"후우..."

어깨를 스트레칭하면서, 심호흡인지 한숨인지 모를 숨을 한번 내뱉는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말도 안되는 위협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정도의 머리나 능력은 없다. 언제나 그래왔기도 하다만... 내가 할 수 있는건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선택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00배라..."

양 손에 주먹을 말아쥔다. 거대한 운석을 올려다 보았다. 저딴걸 대체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의문이 우리 모두의 머리 속을 채우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겠지.
100배, 라는 말을 곱씹는다. 단 한번의 일격. 그러나 100배의 힘을 가져도 디스트로이어에게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 것이다.

자세를 낮춘다. 오늘 좀 자주 뛰는군.

"사나이란 말이지... 가끔은 지가 계란이더라도, 바위에 전력으로 때려박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거든."

있는 힘을 다해서. 절실함을 실어서. 뇌와 근육이 전부 파괴되어도 좋다는 기세로 극한까지 힘을 끌어올린다. 붉은 기운이 몸을 뒤덮는다. 눈이 아릴 정도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다. 몸이 살짝씩 경련하는게 느껴졌다. 찝찔한 맛이 윗입술을 타고 느껴지는게, 코피가 나고 있는 듯 하다. 그저 손을 들어서 그걸 소매로 한번 훔쳐내고는 입을 다문다.

모든 힘을 일점에 집중해야 한다. 파편의 내부 구조가 알려졌으니, 가능한 핵에 가깝게 노린다.

다시 한번 심호흡. 모든게 멈춰버린 것 같은 허심의 일순에서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단 한순간, 혈관이 터질 것 같은 기세로 기합을 일갈하며 저 거대한 파편으로 몸을 날린다. 아니, 그 속도와 반동으로 인해 산산히 박살나는 바닥의 아스팔트를 보면...

스스로를 포탄 삼아 쏘아버린다는 말에 가까웠다. 목표물에 명중한 포탄이 어떻게 되어버리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렇게 했다.

"니가 부서지는지, 내가 부서지는지 한번 해 보자고!"

86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24

아이고 우리 칠라 최고다 어흑 (감격)

869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45

그리고 고릴라는 앞선 저지먼트의 공격들에 휘말려서 쿠션이 되는 대형 트롤링을 하게 되는데...

870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9:28

젠장 다들 멋있잖냐아아아 최고다 우리애들!!!!

87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01

>>866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의 궁극기입니다. 인력과 척력을 겹쳐 허수질량을 만들어 발사하는 기술이에요.
https://namu.wiki/w/%EA%B3%A0%EC%A3%A0%20%EC%82%AC%ED%86%A0%EB%A3%A8/%EB%8A%A5%EB%A0%A5#s-3.1 자세한 설명은 꺼라위키...

다만 매우 강한 인력과 척력을 충돌시켜 허수질량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이 모카고에도 적용되는지는.. 판정이 나와봐야 알아요. 👀👀👀

87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04

>>867 태진주
헐........ 태진 선배 거의 죽음을 각오하고 우라돌격하는 거 같은데요 @ㅁ@;;; 타이탄의 물리력은 과연 어디까지일 것인가!!!

873 청윤 - 진행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12

"풀려났..다..!"

다수를 위해서 희생할 각오까지 되어있던 청윤은 다들 자신을 구하는 것을 보곤 잠시 울컥했다. 감동했다, 가 더 맞는 말일까?

"모두.. 고마워요!"

그렇게 외친 청윤은 위에 나타난 거대한 철구를 지켜봤다. 너무나 거대한 크기였다. 그렇지만, 2가지 길이 있었다. 디스트로이어를 무력화하냐, 철구를 박살내냐. 청윤의 선택은?

"둘다. 둘다 치겠어!"

손은 2개였다. 한쪽 손은 디스트로이어를, 다른 손은 철구를 가리키고 철구를 향한 손에선 최대한 압축한 공기탄을 전력을 다해 발사했다.

87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14

>>866 주술회전이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기술이에요~

앞에 있는거 전부다 없에 버리는 반물질~ 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875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22

(수정)

" 하하..젠장..조졌네.. "

한 파편을 중심으로 4학구의 모든 것이 뭉치기 시작한다. 그것은..하늘을 완전히 덮어버리고도 남을 엄청난 규모의 운석. 이것이 충돌하면.. 죽는다.. 전부 다 죽는다.

" 기자분들!!! 전부 피하세요-!!! 현재 조사를 해본 결과. 디스트로이어는 리버티의 정신계열 능력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까 리버티를 진압하다가, 체력을 많이 써버려서.. 그 틈에 당해버린 겁니다!! 어서 피하세요!!!! "

하..젠장.. 이를 어쩌나... 저 운석의 입자들을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는 방법을 쓴다고 한들.. 중력이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에 입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너무 힘들어. 된다고 해도 내 출력량을 끝까지 올려서 일부만 소멸시킬 수 있을 거야.

"모두의 공격력을... 100배 이상... 키워보마..."
"하지만 단 한번밖에는 기회가 없어. ...이 아저씨의 힘으로도 그게 한계야."
"...하하. 아저씨가.. 이 정도밖에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쿨럭!"

그리고 랑과 혜성의 분석으로 알아낸 파편의 약점.
저 파편 안에는 핵이 있고, 그 핵을 박살내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핵을 뚫기 위해서 구조들을 파악하고 잔해를 파괴해야 된다. 그리고 지금, 가장 약한 부위와 핵의 위치를 알아낸 상태.

' 아니야. 할 수 있어. '

" 감사합니다, 아저씨. "

" 현재 중력은 저 파편에 집중된 상태!!! 디스트로이어는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저는 저 파편의 입자들을 움직여서 소멸시킬 테니, 여러분들은 디스트로이어를 공략해서 연산을 멈춰주세요!!! "

현재 레벨 5의 화력에서 100배 이상 늘어난 힘.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해도, 위력을 대폭 줄이는 건 불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야. 더 강해진 힘과 더 빨라진 속도... 집중하자.. 디스트로이어의 연산이 개입한 물체에 내 연산이 개입해서 녀석의 연산 역시 방해시켜야 돼..!!! 저 파편에 전부 능력을 감싸서 소멸시키려는 건 위력이 분산될 뿐더러, 힘만 낭비될 뿐이야.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 그 곳에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위력을 극대화시킨다..!

서한양은 다가오는 운석의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로 구멍을 뚫듯이, 입자들을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려고 했겠다. 마치 날카로운 송곳으로 뚫으려는 것처럼, 그 길을 이용해서 연산이 핵까지 닿게하여, 핵의 입자들을 흩어지게 하여서 소멸시키려고 했겠다.

" ..윽..X발 더럽게 빡세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

87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30

>>873 "먹혀! 먹히라고! 제발!!"

87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1:57

(필살기가 뭔가요)(몰루 빤나나)

878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1:59

태진 : 어 잠깐
태진 : 어 잠깐 저 허식 왜 나한테 날아와
태진 : 궤도 겹쳤

고인의 마지막 기록이 되겠습니다(아님)

879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2:27

수경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봅니다.
당신이 쓰러진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정하..씨..!"
정하가 부탁한다면 정하를 디스트로이어의 바로 위에 이동시키려 시도합니다. 좀 더 위로 이동시킨 이유는 밑이면 한번 못 붙잡으면 그대로 추락에 가깝겠지만 위면 내려오면서 붙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안티스킬 장비.."
테이저건... 뭐든... 아니면.
어쩌면 이럴 때 생각났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턱 막혀버린 것은.

"걷어내려고 노력해볼게요.."
그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없어져버릴것만 같아서.
수경은 다른 이들이 파괴하려 한다면 그것을 이동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몸을 움직이려 했을까요

88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2:50

이경주는 잠깐 씻고 오겠습미다

88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04

>>868 다른 욕심나는 장면이 있긴 했는데 모브를 메인스에 개입시키는 건 NG라고 생각했기에.
이제 혜우 앞으로 매우 하찮게 팔랑팔랑 떨어질 일만 남았네요. 저 철구 공략에 성공을 했다면 말이지...

88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24

🤔
과연 상반신만 남은 상태여도 살아만 있으면 수복할 수 있을까

883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40

다녀오세요 이경주!

884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42

말 그대로 모든 걸 파괴해버릴 것 같은 끔찍한 힘이 공중에 모인다. 리라는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랑과 혜성이 파악해낸 정보가 귀에 들어오면 움직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저걸 막아내지 못하면 다 죽는다. 정말로, 여름에 그 고생을 해서 막아냈던 4학구의 소멸이, 또다시 눈앞에 도래할 것이다.

100배의 힘이라.
리라는 스케치북을 뒷장부터 넘긴다. 이런저런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종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의 눈에 드래곤 그림이 눈에 담긴다.

"이 짓을 또 할 줄은 몰랐는데."

모르겠다.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어. 리라의 손이 종이를 쓸자, 이윽고 거대한 드래곤이 그의 종이로부터 실체화 된다. 그것은 구체를 향해, 혜성이 찾아낸 최적 루트로 접근하는 동시에 어느 게임의 분홍색 괴물처럼 숨을 들이마시며 틈으로 인해 결합이 약해진 파편들을 삼켜버리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가능한 많이.

그리고, 그대로 구체에 돌진해 파편들 사이의 코어를 노린다.
어떻게든 부숴버리겠다는 의지 하나로.

그리고, 드래곤이 날아가는 사이 리라는 여러 개의 넓적한 사각형 오브젝트를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많이 그려서 공중에 산발적으로 펼쳐놓는다. 땅에 파편이 떨어져 민간인이나 저지먼트가 다치지 않도록.
최선의 방어가 가능하도록.

885 랑 - 진행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53

+)

파훼의 실마리는 잡았다.
그렇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보조 정도인가.
랑은 채찍을 꺼내 들고, 튀어나오는 파편이 다시 달라붙지 못하게 하려는 듯 휘둘렀다. 잡아낼 수 있다면 땅으로 끌어당기고, 할 수 없다면 쳐낸다.

"부숴 버려! 이 정도도 못 막으면 뭘 할 수 있겠냐!"

할 수 있을 거다.
할 수 있을 거야.

88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19

>>810 한양주
와!!! 저 미쳐 돌아가는 상황을 둘러대는 임기응변 쩐다 부부장님

>>819 철현주
자 잠시만 그거 폰에서 지워 버렸다가 통수 맞으면 어쩌려고;;;;;;;;;;;;;;;;;;;;;;;;;

88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31

제발 되엇으면....

888 여로땅:3 - 이벤트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36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아

88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37

시간이 된 것이에요! 다만...그 이전에.. 아주 짧은 막간 레스 하나만! 저렇게 움직였으니.. 다음 레스는 서연주만 답해주면 되겠습니다.

890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43

"감사합니다..."

크리에이터의 도움으로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
시야도 돌아오고 곧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듯 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더욱 극적으로 치닫고 있었으니-

"하-"

저런 걸 어떻게 막으라는 건지.

그야말로 4학구를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철구에 헛웃음도 안 났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해내야 하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저지먼트의 의무였다.

나는 주저앉은 몸을 일으켜 휘청이는 크리에이터를 받쳤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치를 뛰어넘은 회복력을, 4학구 전체로 펼쳤다.

지금 위험을 무릅쓰는 모두를 위해
혹여나 다칠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쓰러지지 않을 회복력을, 무엇보다 빠른 수복을.

891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53

>>884 드래곤이 풀 살보다!!!!!!

892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03

수경주: 100배의 힘이라면 저 구체 위에 올라가서 아예 산산조각 낼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역시. 좀.. 그렇겠지..?
수경: 그걸 어떻게 해요.... 생선뼈는 분리할 수 있긴 한데요...
수경주: 어우 저 심리리미트.

89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15

>>874 영희주
직관적인 설명 감사해요오오!!!

/ 아 근데 올라가서 입만 털지 말고 테이저건 갖고 올라가서 쏠걸 그랬나 (먼눈)(때늦은 후회)

894 태오 - 스토리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31

스코프 너머로 생사결이 보인다.

태오는 제법 먼 발치에서 동료의 사투를 지켜보았다. 누군가는 지금 상황을 보면 괴롭더라도 사적인 감정에 휘말려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 될 일이라 핀잔을 줄지도 모르겠으나, 그당시라면 모를까 지금의 자신에게 그런 사적인 감정이 있을 리가 없었다. 목숨을 바치듯 디스트로이어에게 제각기 공격을 퍼붓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 저지먼트가 스크린 속 드라마의 장면처럼 현실성이 없어 보였다.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거리감 때문인지 당장 누군가 죽어도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까운 지인 보다는 타인. 스스로 느끼기에 이곳에 섞이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자신에게 걸맞은 딱 그 정도 거리의 사람들이고, 딱 그 정도의 있느니만도 못한 유대감 탓이었다.

어차피 저렇게 목숨 바쳐 싸워봤자 별자리에 오른 뒤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누구도 다를 일 없다. 달라서도 안 된다. 죽은 육신이 돌아가는 곳은 모조리 같고 인생은 짧으니 지금 저 발악과 도래할 종말도 순리대로 흐르는 지당한 일에 불과하지 않은가.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텐데. 어차피 4학구는 그림자가 한 번 없애려 들었던 곳인데, 두 번 없앤다 하여 나쁠 일이 있나? 눈 한 번 감고 저것 자폭하게 두어 죽게 내버려 두면 되는데. 그러면 손 더럽힐 일도, 지금처럼 발악할 일도 없지 않은가. 저것이 알아서 죽겠다는데, 왜 선택을 방해하는 걸까. 어째서 스코프 너머의 저 인간들은 이 상황을 막아세우고자 사력을 다 하는 건가?

알 도리가 없다. 명과 운을 거스르는 것 자체가 태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먼 일이다.

태오는 눈을 반개하며 머리를 굴리고, 계산했다. 역시 나는 너희의 결심과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 섞일 수 없는 듯하다. 정의감은 잘 모르겠고, 생존에 대해서도 딱히 관심 없다. 저지먼트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 끼워 맞출 구색을 떠올리며 어떻게든 그 사이에 섞이고자 했다가 그마저도 실패해 좌절하였다면, 지금은 달라진 점이 있다. 이제 끼워 맞추지 않기로 했다. 좌절하지도 않기로 했다. 태오는 다리를 옥상 난간 위에 턱 올렸다. 제대로 된 사격 자세를 취하며 스코프로 디스트로이어를 정확히 노렸다.

"여기는 이시미."

어차피 너희들의 삶에 섞이고 끼워 맞추지 않아도, 나는 나만의 명분이 있다. 설국이 도래하기 전의 음중, 내가 온전히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 무전 너머로 누군가의 심중의 소리를 듣고, 선득한 탄환을 장전하며 스코프에 맺힌 존재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나눠보고자 했다.

"타깃의 다리를 실탄으로 노리니 맞지 않게 조심해요……."

태오는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89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38

늦었죠? 대가리를 깨버려야만

89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51

>>889 캡
네? 네네????

89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03

>>881 혹시 칠라 뒤로 설표 흐릿하게 겹쳐지고 그런 건가요(?)
ㅋㅋㅋ 아구 잘했어 응응 (복복)

89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26

(부부장님의 혀지컬을 보고 또 뭔가 장면이 눈앞에 스쳐지나감.)
(성운주 특: 지혼자 자꾸 요상한 주마등 눈앞에 돌림.)

899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35

>>896 진 주인공 서연이!

90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53

>>895 같이 깨자 망치

90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8:20

>>900 아 ㅋㅋ 현태오 고층건물인데 굳이 망치가 필요함? < ?

902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8:31

>>850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움직이고 있을 찰나... 서연은 어떻게든 파편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와 대면했습니다. 파편 위에 올라탄 디스트로이어는 서연의 등장에 살짝 놀란 듯 보였습니다.

위크니스를 이야기하면서 멈추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디스트로이어는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뭐냐..."
"뭐냐...."
"뭐냐....."

"약한 주제에 여기엔 뭐하러 올라왔지? 네 녀석의 능력은 딱히 싸움에 쓸 수 있는 것이 아닐텐데?"
"...뭘 바라고 여기까지 올라왔지? 무슨 생각으로 여기까지 올라온거냔 말이다!"

"무섭지 않은거냐?"
"약해빠진 주제에 제 3위인 나에게 찾아와서 설교를 하는 것 자체가 무섭지 않은거냐?"

"죽는 것이 무섭지 않은거냐! 약한 녀석은 그런 항변조차 할 자격이 없다. 몇번이고 이야기했을텐데?"

"뭘 원해서 여기까지 올라온거냐!"

/보너스 판정이라는 느낌이에요! 45분까진 작성해주세요!

90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8:58

>>897 아뇨 그것보다 더 실재감 있게 등장하는 걸 쓸까 했는데 너무 실재감있어서 빠꾸했어요
무라사키와 나선환의 끔찍한 혼종은 아무리 그래도 좀 그래서... 👀

904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9:01

힘내라! 서연아!

90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9:02

>>899 영희주
그럴 리가요 근데 쫄리잖아요 대답 잘못했다간 디스트로이어가 그대로 쏠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6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9:51

>>898
캐릭터 만들 당시 의도 -> 피지컬을 압도적인 기술로 씹어먹는 무술소년

현재 캐릭터 반응 -> 와 혀지컬 와 쀼쟝 말빨

907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0:52

아 근데
이래도 되는 거 맞겠지
아닐시 걍 투신함

90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0:57

>>900 >>901 냥펀치나 맞으시지 (뚜따)

>>903 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잘 빠꾸했어 이미지적인 임팩트야 있었겠는데 ㅋㅋㅋㅋㅋ

90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1:08

리라주스프

하아
원래 랑주말처럼 드래곤빔! 할까 하다가 그러면 파편이 문제가 커비처럼 먹어버리는 걸로 바꿨다

91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1:13

>>901 미친사람인가봐(진지)

91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1:32

아 왜요
오ㅐ (냥펀치에 죽ㄷㅏ)

912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1:44

서연아 화이팅!!

91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1:56

>>908 꺄아악 냥펀치 포상

몰?루 바부 치즈덕 빤나나

914 랑주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3:26


서연아

하아

철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구나

915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4:08

조커 커플
아름다워

91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4:23

>>901 「그러나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당신을 산산조각내었어야 할, 당신을 완성시켰어야 할 지면은, 어느 시점에선가 멈춰서서 당신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다. 모든 이에게 언젠가 찾아올 궁극의 패배마저도 결국 빗겨간 축복이 되어버린 당신의 몰골을 마치 조롱하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91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5:12

다음판제 커플판제로 캡틴이 의도한건지 스토리 테마 맞춰서 쓴건지는 모르겠는데 저거 커플판제면 진짜 철현서연한테 어울리는 것 같다
진정한 강함은 무력이 아니야...

91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5:28

>>916 태오: 집착광공이 셋인 줄 알았는데 넷이야 tlqkf

91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6:22

>>908 아니면 갈기고 나서 팔랑팔랑 떨어지는 성운이를 잡아보니 좀 수상할 정도로 크다던가(???)

920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6:27

*무력'뿐만이' 아니다

여하튼
후우... 우리애들 너무잘해줬네 기특해서 눈물날거 같다

921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7:03

위크니스 설득 성공해야할텐데..

922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7:44

>>905 질러보자 서연아!!!(응원봉)

92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7:57

워어어.

924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8:17

하 지이이이지짜아아 진행하면서 역대급으로 쫄린다앗

92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8:39

>>918 성운: “비자발적 집착광공이라니. 미치겠군.” (해탈한 웃음.)

92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8:45

글고보니 성운주는 한결태오 주식글 올라온것을 보앗는가

927 서연 - 진행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9:09

>>902

으아... 죽는 줄 알았네. 내 피지컬론 절대 불가능할 일인데 됐다. 첨엔 생존 본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의지력만으로 될 게 아니다. 여기가 크리에이터의 공간이라, 그 덕을 본 거겠지.

라고 안심한 것도 잠시. 디스트로이어가 이쪽으로 걸어왔다. 무서워;;;;;;;;;;;;;;;;;;;;;;

쫀 나머지 저도 모르게 주춤 뒷걸음질을 했으나, 의외로 공격을 가해 오진 않았다. 나 따위는 위협조차 안 될 만큼 하찮아서일까? 어떻게든 바로 서려고 떨리는 다리에 힘을 주는데, 디스트로이어가 질문했다.

" 에??? "

무슨 생각이었냐니. 죽게 생겼는데 생각이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

" 무섭죠! 무서우니까 왔잖아요!! 지금 수박 씨가 쏘는 거 맞으면 다 죽으니까!!! "

" 막말로 저거 쏴도 수박 씨가 안 죽으면, 수박 씨야 쏴도 상관없겠죠. 저희가 죽어 봤자 약해서 죽었다 하실 테니까. "

" 근데 저거 날리면 4학구는 박살나죠? 당연히 저기 수용소도 박살나죠? 수용소 박살나면 수박 씨 위크니스인 승호 씨 죽죠? 승호 씨 죽으면 수박 씨도 죽죠? "

" 고딩들 이기겠다고 자폭을 해요? 그게 수박 씨가 생각하는 강함이에요? 아무리 강하고 싶어도 수박 씨 목숨보다 싸움의 승패를 우선시하면 어떡해요? 이 싸움에 인생 걸 거예요? 수박 씨는 살아서 하고 싶은 거 없어요? "

" 그니까 수박 씨 목숨도 챙겨가면서 공격하시라고요. 저 미친 건 좀 내려 두시고;;;; "

이 말이 통한다 쳐도 그 뒤는 어떻게 되지? 무서워서 몸도, 목소리도 덜덜 떨린다. 수박...

92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9:16

>>917 >>920 붐업

929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9:17

다들 정말로 잘해줫어요~

오늘의 영희: 진 주인공 서연이 서포트(?)

930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9:42

>>926 아니요, 정주행도 못하고 급한대로 스진부터 참여해서.. 끝나거든 정주행해보게요.

931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0:09

>>927 흑흑 서연아 네가 주인공이다!

93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1:18

난 몰라........................

933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1:30

>>927 수박이 욕하는 서연이 믓지다!!!!

934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2:00

진주인공은 없어요! 다들 주인공이지!
어쨌든 다음 것으로 갈게요!

93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2:03

93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2:14

>>925 >>930 이미 미치겠군 < 이거 쓴 시점에서 님은 광공이다.
안희야 어금니를 노리는 현태오

희야: 아 임플란트로 교체했다고 어림도 없다
태오: (젠장)

별건 아니구
나중에 확인하면 대
situplay>1597046470>535

진짜 학생이 할 법한 발언인데다 설득력도 있어... 서연이도 새로운 조커구나
하긴 조커는 두 장이지 흑백조커 컬러조커...

93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2:25

>>934 네에~

(대충 굿 하는 중)

93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3:09

이게 무슨 흐름야 ㅋㅋㅋㅋㅋ

>>919 뭣
성운이 성장판 자극 받았니(?)

939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3:55

캡틴반응을 보니.. 우리가 이겨따아아아 (김칫국 마시기

940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4:38

혜성주 어서와

잠깐 애 자는 거 확인하고 왔다.....

94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5:17

여로롱 다시 어서오라구 고생 많았어...(복복)

미리 훈련 다이스 굴려둬야지
.dice 1 2. = 1 나리/한결
.dice 1 100. = 58 냠냠~
한결이면 그 사람이 봤어? .dice 1 100. = 75

942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5:20

>>940 수고했으요 여러주~

94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5:49

다들 어서오세요....

944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5:55

여로주 수고하셨어요!

94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7:19

>>936 성운이가 그거 노리고 친 대사긴 해요 그런데 인제 공이 진짜 공격인.
성운: “태오 선배. 제가 방금 태오 선배 목숨을 구해줬는데, 나으리가 죽빵 몇 대까지는 용서해주실까요?” (기어이 하극상 각을 재는 개빡친칠라.)

946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7:23

바바바밥

947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7:45

🤕 (스포하고 싶은데 옹졸하게 참는 입술)

94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8:32

아 근데 4학구 통으로 날아가면 저지먼트 단체로 트라우마 정병 오질 거 같아요 남은 인생이 너무 끔찍해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4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8:48

어....
나 계속 있었는데 레스 안쓰고 있었을 뿐인데......(충격)(농담)

95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9:19

>>940 여로주:3
에구구 여로주 고생이 많으세요 마음 편하게 가지실 수 있길요(토닥토닥)

95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49:20

>>947 (입술에 딸기쉐이크 잔 물려드림)

952 랑주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0:11

>>949 (와랄랄라)

95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1:22

>>945 >>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물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넘 좋다 ^^... 나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성운주: 으)

태오: ……네가 지금 내 계획을 망쳤는데 그 사람 용서를 왜 구해… 그 사람이 나야? (원망의 도끼눈)
태오: 좀 내버려 두라고…….
서휘: 그래서 또 시도를 하셨겠다? (족쇄 꺼냄)
태오: 히이이

헤헤 랜선 딸기쉐이크구나 아주 맛나구나 홀홀

95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2:21

>>945 >>953 혜우 : 또...? (조용히 희번득이는 심해냥이 눈)

95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2:40

지랄수 살려

95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3:40

>>952 ??????? (눅눅해짐)

957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58:36

>>953 성운: “당신이 내 계획 망치려는 건 안중에도 없지.” (미소)
“그것도 그거고 다른 부원들 눈앞에서 여봐란 듯이 공개스너프쇼하려는 걸 후배된 도리로서 그냥 보고 넘어갈 수는 없어서요!” (상쾌한 미소.)

958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0:56

(팝콘)

959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05

씻고왔다
매우 뽀송

96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08

>>958 (뺏어먹고 튐)

961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3:21

(굿 하는 중)(재물 바치는 중)

96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4:07

>>957 >>공개스너프쇼<< ㅋ
ㅋㅋ
ㅋㅋㅋㅋ
아아악-!!

태오: "어차피 계획 어그러져도 며칠이면 잊을 텐데, 알아서 잘 살 거라ㄱ- ……눈앞에서?"
"……."
"그렇죠, 부원 앞에서 그래서는 안 되겠지요…." < 극단적인 생각까지 갔지만 서휘가 잘 붙잡아 족쇄로 매달아둘 테니 걱정X

96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4:56

맞다 랑주야

이것은 랑이를 훔쳐서 만들었다 이고
situplay>1597046554>62
이것은 슬럼버파티 입니다
situplay>1597046554>294

96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5:40

지금부터 슬슬 훈련 쓰면 자정지나서 올릴 수 있으려나...(흠)

96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6:21

나 사실 좀 떨려
한결쌤이었음 전애인이 와서 '네가 새로운 대체품이니?' 하고 시비부터 털었을 텐데 한결쌤이 아니라 상황을 어케 해야 할질 몰겠어

96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8:37

>>962 성운: “며칠···? 며칠······??” (뒷목)
이걸 혜우를 불러야 되나 어르신 양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고 수정펀치를 날려야하나... (뒷목)

967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09:46

>>960

96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0:48

>>967 갸아악 (물림)(아픔)

96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1:24

대체품...

아. 씁... 히스테릭 없는 드문 일상 구하는거 까먹었다.

970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2:05

결론: 다들 영희주가 냠냠 해 버리면 된다(?)

971 Story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3:05

서연의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았지만, 바로 말을 꺼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리고 서연에게 화를 내듯 크게 이야기했습니다. 마침 저 아래에서 여로의 위크니스 관련 발언이 들려오는 것과 같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동시에 이경의 기억이 디스트로이어에게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그게 너희들과 무슨 상관이지? 남 일을 걱정해줄 여유가 있는거냐."
"....나는... 나는... 절대로 질 수 없단 말이다!! 그 누구에게도!! 너희들 따위에게는 특히나 더!!"
"...강해지기 위해서 이를 악물고 살아왔고, 누구보다 강해지기 위해서 온갖 일을 해왔고... 더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열심히...열심히 온갖 궂은 일을 해오고 이 썩을 시스템을 지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왔다. 더욱 강해져야만 하니까!! 뭐가 되었건 더욱 강해져야만 하니까!! 그런데...네놈은!! 네놈들은!!"

"나는....나는...."

-선배....
-선배....
-선배....

-형....
-형....
-형....

"나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그저 큰 소리만 외치는 것이 마치 입이 턱 막혀버린 이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한편 수경은 정하를 디스트로이어의 바로 위로 워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정하는 디스트로이어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디스트로이어 역시 정하의 목을 강하게 붙잡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목을 붙잡는 가운데... 정하의 능력이 발동합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 역시 지지 않고 정하의 목을 꽉 쪼이기 시작했습니다.

"감히 어디서.. 어디서 잔재주를!! 이 겁대가리도 없는 애새끼가. 학생이면 학생답게 학교에 처박혀있으란 말이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의 의식 역시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낙하하는 구체가 아주 잠시 멈춰섰습니다. 모든 것은 그 틈에 시작되었습니다. 랑과 혜성의 활약으로 이미 약점과 내부 구조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혜우는 다시 한번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있었고, 더더욱 정신을 집중해서 모두의 힘을 조금 더 강화시켰습니다.

그 사이에 태오는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다리에 제대로 명중했고 또 다시 피가 튀었습니다. 영희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다리를 공격하는 듯 하다 눈을 노렸습니다. 그 모습에 디스트로이어는 반사적으로 몸을 옆으로 굴렸습니다. 그 때문에 완전히 집중력이 깨졌고 더 이상 파편이 커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아마 그 단단함도 조금은 약해졌을 것입니다.

한양은 혜성이 찾아낸 루트 쪽으로 입자를 소멸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파편이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은우가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다 오른손을 들어올렸습니다. 바람을 타고 위로 오른 후에 그는 자신 주변에 있는 수많은 공기를 압축했고 손에 구체로 생성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것을 강하게 터트렸고, 단번에 파편의 일부분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보다 더한 공격을 하면 다른 이들이 휘말릴 수 있기에 더 센 공격을 하진 못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한양과 함께 입구 부분을 완전히 뚫어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청윤이 뒤이어 디스트로이어와 구체를 향해서 공기탄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쪽은 반항하지 못하고 몸에 계속해서 명중했습니다. 점점 의식이 더더욱 무너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정하를 어떻게든 뿌리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일어나진 못했습니다. 어쨌든 파편이 점점 더 부서지며 더더욱 그 속을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수경 역시 파편을 하나하나 워프하면서 그 길을 더욱 넓혀나갔습니다. 그 속의 파편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어 리라가 만들어낸 드래곤이 부서지는 파편들을 흡입했고, 땅에 추락하는 파편들을 다시 공중으로 띄워냈습니다. 속의 파편들이 서서히 무너지며, 운석처럼 떨어지는 파편들은 그 어떤 조각도 땅에 추락하지 않았습니다. 금은 발화 에너지를 모아서 여기저기를 폭발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속의 파편들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그래도 그만큼 부수는데 성공했기에 그 내부는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습니다.

이어 태진이 그리고 동월이 있는 힘껏 뛰어올랐습니다. 한 명은 주먹으로, 한 명는 칼로 내부를 공격했습니다. 하나하나 베여나가고, 주먹으로 박살이 나가고... 두 사람 다 꽤나 큰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침내 코어가 드러났고, 이내 두 사람의 일격이 코어를 박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파편들이 모두 천천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크기는 역시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성운에 손에서 생성되는 자색의 덩어리는 그대로 모든 것을 흡수하듯 모든 것을 파괴하며 나아갔습니다. 이내 남아있는 파편의 대부분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고 남아있는 파편들은 이내 리라가 설치한 장치로 인해서 다시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혜성의 소리굽쇠 효과로 하나하나 다시 박살이 나기 시작했고 이내 남아있는 것은 가루 뿐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아직 남아있는 파편은 랑이 채찍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승호는 아무런 말 없이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형의...저 기술이..어떻게...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우리와 손을 잡으면 이길 수 있냐고?]
[장담할 수 있는 건 하나야.]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게 해주지.]
[주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삶아지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 까마귀로.]

그 말이 유난히 그의 귓가에 울렸습니다. 그 순간, 그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파편이 무너집니다. 디스트로이어가 떨어지며 이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말도 안된다는 눈빛. 그것만을 그저 조용히 보일 뿐이었습니다. 이어 그는 이를 빠득 악물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네놈들은 뭐인거냐. 어떻게.. 어떻게 그걸 막아내고 그렇게 서 있을 수 있는거냐..."

"네 녀석들 따위... 전부 약해빠진 벌레들이나 다를바 없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와 대등하게 있을 수 있는거냐..."
"어째서냐..."
"대체 어째서냐....'

"계속 말하고 있잖아요. 디스트로이어."

이어 세은이 가만히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몇 번이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저 당신이 듣지 않는 것 뿐이잖아요."
"우리들은 약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당신보다 약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어요."

"...그것 때문에 지금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입술을 꽉 깨물었습니다. 이내 그의 입술에서 진한 혈향이 풍겼을지도 모릅니다. 자신도 모르게 뒤로 두 걸음. 그렇게 물러서며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그럼 너희들은 대체 뭘 할 수 있단 말이냐."
"너희들은 대체 뭘 할 생각인거냐."

"너희들의 논리로 대체 뭘 할 수 있는거냐! 인첨공의 시스템의 논리를 부정하면서!! 약한 자는 뭐라고 말할 권리조차 없는 것이 당연한 이 인첨공에서 너희들은 대체 뭘 원하는거냐! 대체 왜 그렇게까지 부정하려는거냐!"

/11시 50분까지! 디스트로이어 전 승리 축하드립니다!

972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4:50

아아아 괜히 나갔어!! 뭔말 한거야???

973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22

이겼드아아아아아아아!!!!!!!!!!!!!!!!!!!!

97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25

햐 짜릿하다 돌겠네 이거

97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5:43

도파민이 샘솟는다....

97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6:38

도파민 샤워

97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7:04

(대충 댄su)

97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7:17

이겼다!!!!!!!!!!!

97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8:37

살았다................................

98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19:49

근데 잠시만... 디스트로이어가 저렇게 떨어졌으면 서연이도 올라탄 그 파편도 추락해요??!!

981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0:57

깼나...

982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1:00

>>980 제가 회수 하겠습니다~

98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1:51

어제 쓰는 거 깜빡했던 대사
지금 발사합니다~~

98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3:12

>>982 영희주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 빚까지 지네요 (굽신굽신)

985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3:54

회수....가능하긴 하죠... 하지만 영희가 한다면...(?)

986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03

와중에 좋아할 때가 아니었음
비설이 털리고 말았다

987 철현-스토리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05

"뭘할꺼냐고? 간단하지. 플레어를 제압하고 높은 양반들을 끌어내리는 것."
"놈들에게서 우리의 도시를 지키는 것"
"그리고 우리 손으로 이 도시를 무너뜨리는 것"
"내 친구, 내 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

자신의 손바닥을 주먹으로 치며 말했다.

"약한 자는 뭐라할 권리가 없다고?"
"틀려. 싸우는 자는 약하든 강하든 말할 수 있어."

디스트로이어를 가리킨다.

"네 동생도 너도"
"이용만 당하면서 살 바에 우리와 함께 싸워라."
"진정한 발언권은 투쟁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니까"

988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4:59

이겼따.....!! 다들 멋져!!

989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5:07

떨어지는 사람을 영희가 받을 수 있어요??

99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5:40

파편은 떨어지고 있지만...다른 분들이 구해줄 거라고 믿어요!!

991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7:09

수경이에게 도움을 받아서 정하를 구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992 장태진 - 진행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7:17

온 몸이 바스러질것만 같다. 한계까지 몰아붙였다만, 내가 이렇게까지 할 의미가 있었나?

어쩌면 공격 한둘에 휘말린것 같기도 하다. 맞을 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던거겠지. 압도적인 고통에 후회가 쏟아진다. 아이씨, 그냥 적당히 했어도 다른 애들이 알아서 했을텐데.

그러면서도, 파괴되는 파편과 함께 땅으로 추락한다. 아, 이걸로 죽나...

"결국 마지막까지 후까시만 잡다가 이 모양이구만..."

씁쓸하게 웃으며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떨어져서 어디가 부러지든, 힘이 다해서 죽든,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겠지.

통증이 척추를 때린다. 딱딱한 아스팔트 바닥에 누운 채로 고통에 몸을 뒤틀 기력조차 소진한 채 그저 쓰러져 있는다.

어렴풋이 너희가 원하는게 뭐냐는 절규에 가까운 물음이 들려온다. 상대가 듣건 말건, 조용히 대답한다.

"약자니 강자니, 그딴 구분을 안하는것부터가..."

말끝을 흐리고 눈을 감는다. 아, 유언을 남겨 뒀던가.
됐어. 어차피 이것도 호들갑이겠지. 다시 눈을 뜰거야. 그러지 못한다면... 뭐, 유감이고.

993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01

주변에서 지켜보는 방관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했다.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다.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혜성은 산산히 부서져서 떨어지는 파편들을 보며 코와 입을 손으로 덮어 가렸다. 크리에이터의 능력으로 강화되었지만 저 정도의 구체의 약점을 찾는데 집중한 연산의 후유증에 이제는 익숙해진 피의 역류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아, 진짜 빡세네. 그나마 크리에이터의 강화가 있었기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제로 때처럼 피를 줄줄 흘릴 뻔했어. 아드레날린 분비로 잊고 있던 두통이 지끈지끈 뇌를 흔들었다.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고개를 푹 숙이고 시야를 덮은 색채들을 가라앉히는 중이었다.

"글쎄요. 뭘 할 수는 없고, 뭘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냥 납득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니까, 납득할 수 있는 정답을 스스로 찾아볼 생각이라서요."
"지금까지 나온 답들은 도통 오답으로 보여서."

혜성은 손등으로 흘러내린 피를 닦아내며 중얼거린 뒤 크리에이터를 돌아봤다.

"고마워요. 도와줘서."

994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03

질문!!
저 위치에서 떨어져도 팔찌만 있다면 무사하나요?
철현이는 교전 안 했던 것 같아서요

99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29:41

팔찌 설정은 이제 리라주가 답해주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뭐 제가 아는 바로는 어지간하면 아프고 말 거예요!

996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0:00

(이제 관전이나 해야지)

997 서성운 - 스토리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0:22

>>971

성운은 손을 들어 코피를 슥 훔쳤다.

그리고 아직 공중에 체류하고 있던 다른 이들에게 손을 뻗었다. 동월, 태진이 형, 그리고 서연··· 철준까지. 상냥한 강도의 역중력이 그들을 떠받쳤고, 그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뿐히 그들이 땅으로 착지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그리고 성운은 입을 열었다.

“강하기를 원했어요? 그게 당신이 내린 강함에 대한 대답이에요? 웃기지 마······”

“강함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육체의 강함이나, 사회적 강함, 재정적 강함, 정신적 강함, 구조적 강함······ 일으킬 수 있는 변칙의 강함.”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말해둘게요. 강철준 씨.”

“당신에게 필요한 건 그런 강함이 아니야.”

“당신의 그 강함으로, 당신은 당신이 원하던 당신의 낙원에 도달하지 못했잖아요······?”

“심장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하나를 떠안은 채로 언제라도 토사구팽당할 처지에 놓여서 다른 이들을 자기 좋을 대로 이랬다 저랬다 재단하는 이들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게, 수많은 당신을 당신 손으로 만들어내는 게, 당신이 도달하고 싶었던 낙원은 아니었을 거잖아요···?”

“달라요. 다른 강함이에요.”

“죽을 걸 알면서도. 자신이 한없이 미약하고 나약하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음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굴종」 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소리치고 갈구하며 관철하는 것. 그게 내가 가진 강함이고, 당신에게 필요한 강함이야.”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과 맞서는 거고, 당신이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동생을 그 의지에 반해 멋대로 좌지우지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못하는 거고,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온 수많은 범죄자들을 멀쩡히 체포해서 잡아넣으며··· 모두를 위한 낙원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꿈을 꾸고, 각오하고, 소망하고, 계속 걸어오는 것을 택해왔던 거에요.”

“내가 아직까지 레벨 0이었다고 하더라도··· 내 선택은 바뀌지 않았을 거야.”

그 말을 끝으로, 성운은 뒤로 돌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성운은 자신이 처음부터 달려가고 싶었던 곳으로 달렸다. 혜우가 있는 쪽으로. 혜우가 거부하지 않았다면, 성운은 혜우를 부둥켜안으며 말했을 것이다.

“혜우야.”

“네 덕분이야.”

그 수많은 길들 사이에서, 이 순간에 있을 수 있었던 모든 것이 네 덕분이야.

99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1:39

아 태진이랑 동월이도 구해야..!

99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14

그래비셔널 포스에게 맡겨달라구

1000 애린주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25

응애...

1001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35

디스트로이어 아재가 구해주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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