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1.강함을 꿈꾸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4-27 23:21:57 - 2024-04-28 23:32:35

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2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85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37

>>847 예압. 가능합니다!

85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1

1. 구조를 파악했으니 정중앙을 때려맞추다 핵을 맞추고 무너진 잔해를 막는다

2. 연산을 방해해 막는다

85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7

틈 생겼으니 루트 파악된 부분의 파편을 걷어내려 해볼게
코어 파괴는...
맡깁니다

854 진정하 - 스토리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37

수많은 공격이 몸을 스쳐지나가고. 내 손은 디스트로이어의 짓이겨진 눈에 닿았다. 푸욱. 부드러운 살을 쓰다듬는듯한, 저항이 없는 들어감. 최대한 능력을 빠르게 연산, 눈이 있던 안와를 짓이겨 보려고 해도 그 전에 떨어져나가. 멀리 멀리 구를뿐이다.

청윤언니의 안위. 그게 중요하다. 구르던 몸의 밸런스를 억지로 붙잡아 수경에게로 달려간다.

"언니 괜찮아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발 밑이 흔들린다. 수많은것들이 불길한 하늘로 빨려 올라가며, 수킬로는 될법한 거대한 구체가 하늘위를 가린다. 디스트로이어의 마지막 발악. 이것만 넘긴다면 어떻게든 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크리에이터의 마지막 전언. 능력의 공격력을 100배 늘렸다라. 정확히 출력의 부분일까. 정확하진 않지만. 저렇게 무방비한 디스트로이어라면. 충분히 충분히 할 수 있을것같아.

"김수경. 믿고있어. 날 믿어줘. 날 저기 디스트로이어의 뒷통수쪽으로 텔레포트 시켜줘."

그렇게 말하고선, 손을 뻗을 준비를 한다. 쉼호흡을 하고 수경이의 손바닥을 향해 손을 뻗는다. 그리곤.

디스트로이어에게 닿길 기도한다. 닿는다면, 그의 목을 잡아채 꽉 껴안고 강화된 출력의 능력으로 몸 전체의 혈류를 멈추려고 시도할것이고? 아쉽게 닿지 않는다면. 그저 여기저기서 흘리는 피를 그러모아. 몸쪽으로 터트릴 뿐이다.

어느쪽일진 모르겠어. 눈 앞 디스트로이어의 목을향해 손을 뻗는다.

제발, 닿아라!

855 여로땅:3 - 이벤트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2

"그거 날리면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위크니스도 죽는다!!!"

여로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곤 그는 혀를 찼다. 어떻게 해야할 지, 자신의 능력 밖이었다.

"아- 이런 거 싫은데....."

싫다.

//🤡

85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6

>>833 영희주
아 아아 제가 너무 늦게 봤네요 영희는 여러 부위로 레이저 쏠 수 있으니까 서연이가 놓고 간 테이저건도 쏘면서 레이저도 쏠 수는 없을까요?

857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18

아무튼 공격하면 누구 공격은 핵에 맞을 거라고 믿읍미다

858 서성운 - 스토리: 훈련 레스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30

>>727
>>0

그 순간 성운은 보았다.

모든 질량은 물질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만유 인력은 질량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자이로키네시스도 그 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인력과 척력이 존재하기에, 만유 인력이 존재하기에, 질량이 존재하고 물질이 존재하기에, 자이로키네시스의 연산은 그 효과를 발휘하여 현실을 뒤틀고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인력과 척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전송해준 코드가 성운의 목에 닿는 순간, 성운은 그 너머를 보았다. mg번째 손이 가리키는, 가리킬 수 없는 방향을 보았다.

물체를 끌어들이는 인력.
물체를 밀쳐내는 척력.

그리고 그 두 힘이 충돌하는 순간 만들어지는, 「물질 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질량」

그것이 움직이며 발생하는, 방어 불가능한 에너지.

성운은 손을 내밀고 깊이 호흡했다.
─내가, 닿고 싶은 미래가 있어.

한 손에는 강력한 인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특이점을. 한 손에는 강력한 척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밀어내는 특이점을. 그리고 성운은 두 손을 마주대었다.

성운의 그래비셔널 포스의 한 가지 특기할 점이라 한다면, 다른 여타 초능력과는 달리 이렇다 할 특이한 발광 현상이나 발채 현상-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아우라라는 단어로 일컬어지는 시각적인 현상이 거의 없이 그 변칙이 현실에 구현된다는 점이다. 기껏해봐야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그 출력을 최대로 높였을 때 가끔 발생하는 경미한 중력 렌즈 효과로 인해 풍경이 왜곡되어 보이는 때가 있다는 점 정도일까.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성운의 손에는, 그의 눈과 같은─

자색의, 그러나 인간의 언어로 그 색채를 가리킬 단어 중 가장 가까운 것이 자색일 뿐, 결코 자색이라는 단어 한 마디만으로는 묘사할 수 없는, 형용 불가능한 색채의 덩어리가 쥐어져 있었다.

코로 피가 한 줄기 주륵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성운은 있는 힘껏 투포환 선수처럼 팔을 뒤로 젖혔다가─

있는 힘껏, 혜성이 전해준 궤적을 따라, 창처럼, 길게, 모든 힘을 다해, 쏘아냈다.

85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0

캡틴
지금 4학구에 일반 사람들 있어?

86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2

>>856 그럼요!

86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34

>>858 나왔다! 성운이의 무라사키!!!!

86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4

>>859 네. 있지요!

86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6

에라 모르겠다 신성 폭탄.

864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59

아니 진짜 무라사키를 썼어 성운이 세상에 멋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잘부탁한다 수경주...!

86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3

무라사키!!!

86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8

무라사키가 뭔가요?👀👀👀 맥락상 대충 성운이도 궁극기를 시전한 거 같은디

867 장태진 - 진행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16

"후우..."

어깨를 스트레칭하면서, 심호흡인지 한숨인지 모를 숨을 한번 내뱉는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말도 안되는 위협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정도의 머리나 능력은 없다. 언제나 그래왔기도 하다만... 내가 할 수 있는건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선택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00배라..."

양 손에 주먹을 말아쥔다. 거대한 운석을 올려다 보았다. 저딴걸 대체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의문이 우리 모두의 머리 속을 채우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겠지.
100배, 라는 말을 곱씹는다. 단 한번의 일격. 그러나 100배의 힘을 가져도 디스트로이어에게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 것이다.

자세를 낮춘다. 오늘 좀 자주 뛰는군.

"사나이란 말이지... 가끔은 지가 계란이더라도, 바위에 전력으로 때려박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거든."

있는 힘을 다해서. 절실함을 실어서. 뇌와 근육이 전부 파괴되어도 좋다는 기세로 극한까지 힘을 끌어올린다. 붉은 기운이 몸을 뒤덮는다. 눈이 아릴 정도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다. 몸이 살짝씩 경련하는게 느껴졌다. 찝찔한 맛이 윗입술을 타고 느껴지는게, 코피가 나고 있는 듯 하다. 그저 손을 들어서 그걸 소매로 한번 훔쳐내고는 입을 다문다.

모든 힘을 일점에 집중해야 한다. 파편의 내부 구조가 알려졌으니, 가능한 핵에 가깝게 노린다.

다시 한번 심호흡. 모든게 멈춰버린 것 같은 허심의 일순에서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단 한순간, 혈관이 터질 것 같은 기세로 기합을 일갈하며 저 거대한 파편으로 몸을 날린다. 아니, 그 속도와 반동으로 인해 산산히 박살나는 바닥의 아스팔트를 보면...

스스로를 포탄 삼아 쏘아버린다는 말에 가까웠다. 목표물에 명중한 포탄이 어떻게 되어버리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렇게 했다.

"니가 부서지는지, 내가 부서지는지 한번 해 보자고!"

86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24

아이고 우리 칠라 최고다 어흑 (감격)

869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45

그리고 고릴라는 앞선 저지먼트의 공격들에 휘말려서 쿠션이 되는 대형 트롤링을 하게 되는데...

870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9:28

젠장 다들 멋있잖냐아아아 최고다 우리애들!!!!

87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01

>>866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의 궁극기입니다. 인력과 척력을 겹쳐 허수질량을 만들어 발사하는 기술이에요.
https://namu.wiki/w/%EA%B3%A0%EC%A3%A0%20%EC%82%AC%ED%86%A0%EB%A3%A8/%EB%8A%A5%EB%A0%A5#s-3.1 자세한 설명은 꺼라위키...

다만 매우 강한 인력과 척력을 충돌시켜 허수질량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이 모카고에도 적용되는지는.. 판정이 나와봐야 알아요. 👀👀👀

87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04

>>867 태진주
헐........ 태진 선배 거의 죽음을 각오하고 우라돌격하는 거 같은데요 @ㅁ@;;; 타이탄의 물리력은 과연 어디까지일 것인가!!!

873 청윤 - 진행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12

"풀려났..다..!"

다수를 위해서 희생할 각오까지 되어있던 청윤은 다들 자신을 구하는 것을 보곤 잠시 울컥했다. 감동했다, 가 더 맞는 말일까?

"모두.. 고마워요!"

그렇게 외친 청윤은 위에 나타난 거대한 철구를 지켜봤다. 너무나 거대한 크기였다. 그렇지만, 2가지 길이 있었다. 디스트로이어를 무력화하냐, 철구를 박살내냐. 청윤의 선택은?

"둘다. 둘다 치겠어!"

손은 2개였다. 한쪽 손은 디스트로이어를, 다른 손은 철구를 가리키고 철구를 향한 손에선 최대한 압축한 공기탄을 전력을 다해 발사했다.

87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14

>>866 주술회전이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기술이에요~

앞에 있는거 전부다 없에 버리는 반물질~ 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875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22

(수정)

" 하하..젠장..조졌네.. "

한 파편을 중심으로 4학구의 모든 것이 뭉치기 시작한다. 그것은..하늘을 완전히 덮어버리고도 남을 엄청난 규모의 운석. 이것이 충돌하면.. 죽는다.. 전부 다 죽는다.

" 기자분들!!! 전부 피하세요-!!! 현재 조사를 해본 결과. 디스트로이어는 리버티의 정신계열 능력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까 리버티를 진압하다가, 체력을 많이 써버려서.. 그 틈에 당해버린 겁니다!! 어서 피하세요!!!! "

하..젠장.. 이를 어쩌나... 저 운석의 입자들을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는 방법을 쓴다고 한들.. 중력이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에 입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너무 힘들어. 된다고 해도 내 출력량을 끝까지 올려서 일부만 소멸시킬 수 있을 거야.

"모두의 공격력을... 100배 이상... 키워보마..."
"하지만 단 한번밖에는 기회가 없어. ...이 아저씨의 힘으로도 그게 한계야."
"...하하. 아저씨가.. 이 정도밖에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쿨럭!"

그리고 랑과 혜성의 분석으로 알아낸 파편의 약점.
저 파편 안에는 핵이 있고, 그 핵을 박살내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핵을 뚫기 위해서 구조들을 파악하고 잔해를 파괴해야 된다. 그리고 지금, 가장 약한 부위와 핵의 위치를 알아낸 상태.

' 아니야. 할 수 있어. '

" 감사합니다, 아저씨. "

" 현재 중력은 저 파편에 집중된 상태!!! 디스트로이어는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저는 저 파편의 입자들을 움직여서 소멸시킬 테니, 여러분들은 디스트로이어를 공략해서 연산을 멈춰주세요!!! "

현재 레벨 5의 화력에서 100배 이상 늘어난 힘.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해도, 위력을 대폭 줄이는 건 불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야. 더 강해진 힘과 더 빨라진 속도... 집중하자.. 디스트로이어의 연산이 개입한 물체에 내 연산이 개입해서 녀석의 연산 역시 방해시켜야 돼..!!! 저 파편에 전부 능력을 감싸서 소멸시키려는 건 위력이 분산될 뿐더러, 힘만 낭비될 뿐이야.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 그 곳에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위력을 극대화시킨다..!

서한양은 다가오는 운석의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로 구멍을 뚫듯이, 입자들을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려고 했겠다. 마치 날카로운 송곳으로 뚫으려는 것처럼, 그 길을 이용해서 연산이 핵까지 닿게하여, 핵의 입자들을 흩어지게 하여서 소멸시키려고 했겠다.

" ..윽..X발 더럽게 빡세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

87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0:30

>>873 "먹혀! 먹히라고! 제발!!"

877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1:57

(필살기가 뭔가요)(몰루 빤나나)

878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1:59

태진 : 어 잠깐
태진 : 어 잠깐 저 허식 왜 나한테 날아와
태진 : 궤도 겹쳤

고인의 마지막 기록이 되겠습니다(아님)

879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2:27

수경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봅니다.
당신이 쓰러진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정하..씨..!"
정하가 부탁한다면 정하를 디스트로이어의 바로 위에 이동시키려 시도합니다. 좀 더 위로 이동시킨 이유는 밑이면 한번 못 붙잡으면 그대로 추락에 가깝겠지만 위면 내려오면서 붙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안티스킬 장비.."
테이저건... 뭐든... 아니면.
어쩌면 이럴 때 생각났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턱 막혀버린 것은.

"걷어내려고 노력해볼게요.."
그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없어져버릴것만 같아서.
수경은 다른 이들이 파괴하려 한다면 그것을 이동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몸을 움직이려 했을까요

88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2:50

이경주는 잠깐 씻고 오겠습미다

881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04

>>868 다른 욕심나는 장면이 있긴 했는데 모브를 메인스에 개입시키는 건 NG라고 생각했기에.
이제 혜우 앞으로 매우 하찮게 팔랑팔랑 떨어질 일만 남았네요. 저 철구 공략에 성공을 했다면 말이지...

88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24

🤔
과연 상반신만 남은 상태여도 살아만 있으면 수복할 수 있을까

883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40

다녀오세요 이경주!

884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42

말 그대로 모든 걸 파괴해버릴 것 같은 끔찍한 힘이 공중에 모인다. 리라는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랑과 혜성이 파악해낸 정보가 귀에 들어오면 움직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저걸 막아내지 못하면 다 죽는다. 정말로, 여름에 그 고생을 해서 막아냈던 4학구의 소멸이, 또다시 눈앞에 도래할 것이다.

100배의 힘이라.
리라는 스케치북을 뒷장부터 넘긴다. 이런저런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종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의 눈에 드래곤 그림이 눈에 담긴다.

"이 짓을 또 할 줄은 몰랐는데."

모르겠다.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어. 리라의 손이 종이를 쓸자, 이윽고 거대한 드래곤이 그의 종이로부터 실체화 된다. 그것은 구체를 향해, 혜성이 찾아낸 최적 루트로 접근하는 동시에 어느 게임의 분홍색 괴물처럼 숨을 들이마시며 틈으로 인해 결합이 약해진 파편들을 삼켜버리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가능한 많이.

그리고, 그대로 구체에 돌진해 파편들 사이의 코어를 노린다.
어떻게든 부숴버리겠다는 의지 하나로.

그리고, 드래곤이 날아가는 사이 리라는 여러 개의 넓적한 사각형 오브젝트를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많이 그려서 공중에 산발적으로 펼쳐놓는다. 땅에 파편이 떨어져 민간인이나 저지먼트가 다치지 않도록.
최선의 방어가 가능하도록.

885 랑 - 진행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3:53

+)

파훼의 실마리는 잡았다.
그렇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보조 정도인가.
랑은 채찍을 꺼내 들고, 튀어나오는 파편이 다시 달라붙지 못하게 하려는 듯 휘둘렀다. 잡아낼 수 있다면 땅으로 끌어당기고, 할 수 없다면 쳐낸다.

"부숴 버려! 이 정도도 못 막으면 뭘 할 수 있겠냐!"

할 수 있을 거다.
할 수 있을 거야.

88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19

>>810 한양주
와!!! 저 미쳐 돌아가는 상황을 둘러대는 임기응변 쩐다 부부장님

>>819 철현주
자 잠시만 그거 폰에서 지워 버렸다가 통수 맞으면 어쩌려고;;;;;;;;;;;;;;;;;;;;;;;;;

88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31

제발 되엇으면....

888 여로땅:3 - 이벤트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4:36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아

88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37

시간이 된 것이에요! 다만...그 이전에.. 아주 짧은 막간 레스 하나만! 저렇게 움직였으니.. 다음 레스는 서연주만 답해주면 되겠습니다.

890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43

"감사합니다..."

크리에이터의 도움으로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
시야도 돌아오고 곧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듯 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더욱 극적으로 치닫고 있었으니-

"하-"

저런 걸 어떻게 막으라는 건지.

그야말로 4학구를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철구에 헛웃음도 안 났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해내야 하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저지먼트의 의무였다.

나는 주저앉은 몸을 일으켜 휘청이는 크리에이터를 받쳤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치를 뛰어넘은 회복력을, 4학구 전체로 펼쳤다.

지금 위험을 무릅쓰는 모두를 위해
혹여나 다칠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쓰러지지 않을 회복력을, 무엇보다 빠른 수복을.

891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5:53

>>884 드래곤이 풀 살보다!!!!!!

892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03

수경주: 100배의 힘이라면 저 구체 위에 올라가서 아예 산산조각 낼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역시. 좀.. 그렇겠지..?
수경: 그걸 어떻게 해요.... 생선뼈는 분리할 수 있긴 한데요...
수경주: 어우 저 심리리미트.

89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15

>>874 영희주
직관적인 설명 감사해요오오!!!

/ 아 근데 올라가서 입만 털지 말고 테이저건 갖고 올라가서 쏠걸 그랬나 (먼눈)(때늦은 후회)

894 태오 - 스토리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31

스코프 너머로 생사결이 보인다.

태오는 제법 먼 발치에서 동료의 사투를 지켜보았다. 누군가는 지금 상황을 보면 괴롭더라도 사적인 감정에 휘말려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 될 일이라 핀잔을 줄지도 모르겠으나, 그당시라면 모를까 지금의 자신에게 그런 사적인 감정이 있을 리가 없었다. 목숨을 바치듯 디스트로이어에게 제각기 공격을 퍼붓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 저지먼트가 스크린 속 드라마의 장면처럼 현실성이 없어 보였다.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거리감 때문인지 당장 누군가 죽어도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까운 지인 보다는 타인. 스스로 느끼기에 이곳에 섞이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자신에게 걸맞은 딱 그 정도 거리의 사람들이고, 딱 그 정도의 있느니만도 못한 유대감 탓이었다.

어차피 저렇게 목숨 바쳐 싸워봤자 별자리에 오른 뒤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누구도 다를 일 없다. 달라서도 안 된다. 죽은 육신이 돌아가는 곳은 모조리 같고 인생은 짧으니 지금 저 발악과 도래할 종말도 순리대로 흐르는 지당한 일에 불과하지 않은가.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텐데. 어차피 4학구는 그림자가 한 번 없애려 들었던 곳인데, 두 번 없앤다 하여 나쁠 일이 있나? 눈 한 번 감고 저것 자폭하게 두어 죽게 내버려 두면 되는데. 그러면 손 더럽힐 일도, 지금처럼 발악할 일도 없지 않은가. 저것이 알아서 죽겠다는데, 왜 선택을 방해하는 걸까. 어째서 스코프 너머의 저 인간들은 이 상황을 막아세우고자 사력을 다 하는 건가?

알 도리가 없다. 명과 운을 거스르는 것 자체가 태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먼 일이다.

태오는 눈을 반개하며 머리를 굴리고, 계산했다. 역시 나는 너희의 결심과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 섞일 수 없는 듯하다. 정의감은 잘 모르겠고, 생존에 대해서도 딱히 관심 없다. 저지먼트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 끼워 맞출 구색을 떠올리며 어떻게든 그 사이에 섞이고자 했다가 그마저도 실패해 좌절하였다면, 지금은 달라진 점이 있다. 이제 끼워 맞추지 않기로 했다. 좌절하지도 않기로 했다. 태오는 다리를 옥상 난간 위에 턱 올렸다. 제대로 된 사격 자세를 취하며 스코프로 디스트로이어를 정확히 노렸다.

"여기는 이시미."

어차피 너희들의 삶에 섞이고 끼워 맞추지 않아도, 나는 나만의 명분이 있다. 설국이 도래하기 전의 음중, 내가 온전히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 무전 너머로 누군가의 심중의 소리를 듣고, 선득한 탄환을 장전하며 스코프에 맺힌 존재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나눠보고자 했다.

"타깃의 다리를 실탄으로 노리니 맞지 않게 조심해요……."

태오는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895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38

늦었죠? 대가리를 깨버려야만

89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6:51

>>889 캡
네? 네네????

89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03

>>881 혹시 칠라 뒤로 설표 흐릿하게 겹쳐지고 그런 건가요(?)
ㅋㅋㅋ 아구 잘했어 응응 (복복)

89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26

(부부장님의 혀지컬을 보고 또 뭔가 장면이 눈앞에 스쳐지나감.)
(성운주 특: 지혼자 자꾸 요상한 주마등 눈앞에 돌림.)

899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35

>>896 진 주인공 서연이!

90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7:53

>>895 같이 깨자 망치

90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28:20

>>900 아 ㅋㅋ 현태오 고층건물인데 굳이 망치가 필요함?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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