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1.강함을 꿈꾸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4-27 23:21:57 - 2024-04-28 23:32:35

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2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818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17

그 와중에 부부장님 혀지컬은 번번이 감탄이 나오네요

819 철현 - 스토리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5:45

"난 너보다 약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철현은 다시 캐퍼시티 다운을 켰다.
그러면서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크게 터뜨렸다.

"그런데 난 나보다 강자인 너에게 불평을 하고 있고 이렇게 너를 가지고 놀고 있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철현은 승호를 내려다보며 캐퍼시티 다운을 종료했다.

"너보다 강해서?"
"너보다 똑똑해서?"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의 목소리가 커지며 으르렁거리게 되었다.

"헛소리 집어치워!"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으니까 하게 된거야"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승호를 손가락질 한다.

"넌 뭘했지?"
"결국 무릎을 꿇고 개처럼 기어가고 있잖아?"
"더더욱 강해진다고?"
"그 플레어라는 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너와 디스트로이어가?"
"싸워 이긴다고 해도 그들이 네가 원하는 것을 줄까?"
"최강의 플레어도 녀석들의 애완견인데 너희들이 아무리 강해져 봤자 애완견이야."

철현은 자신과 승호를 묶고 있던 천을 풀어버렸다.

"우리와 손을 잡으면 이길 수 있냐고?"
"장담할 수 있는 건 하나야."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게 해주지."
"주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삶아지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 까마귀로."

캐퍼시티 다운을 휴대폰에서 삭제했다.

"이제 난 널 가지고 놀지 못해."
"이제 넌 날 죽일 수 있어."
"선택해. 날 죽이고 애완견으로 살든 우리와 함께 까마귀로 싸우든 선택은 네 몫이야."

그리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820 랑이 판정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6:24

>>814

랑은 가만히 자신의 능력을 세웠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위기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머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랑의 눈에 보이는 것은 중심에 있는 핵입니다. 그 파편을 어떻게든 제거할 수 있다면, 저 구체는 아마 소멸해서 없어질 것입니다.
물론 그곳까지 뚫기 위해서는 꽤나 단단한 파편들을 박살내야만 합니다.

안의 구조를 알 수 있다면 아마 좀 더 효율적으로 박살을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821 철현주 (8HXa7CGBP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6:57

철현: 아니 이 아저씨가 4학구 절반을 날릴 수 있는 에너지를 혼자 다 써버리네...그게 얼마짜린데...

822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20

구체를 부순다?
아냐 그거 말고

다수의 공격 혹은 어필로 디트아재의 연산을 방해 > 구체를 잔해화 > 리라의 능력으로 4학구를 덮을 혹은 잔해를 모두 커버칠만한 덮개 혹은 방패 같은 걸 만들어서 > 이걸 들고 옮길 수 있는 캐들이 4학구 위에 막?을 쳐서 잔해를 막음

이거 어떰?

823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37

불안하리 마치 검붉은 빛기둥 들. 건물의 파편이 끌려 올라가고, 뭉치는 것에 금은 창백해진 얼굴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저것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다가올 것은 파멸일 뿐이다. 떨어지며 가까워지는 구체에 공포심까지 느끼던 금은 제 뺨을 때리고선 정신을 차렸다. 포기하지 못하고, 도망치지 못한다면 막아 낼 수밖에 없다. 금은 구체를 올려다보고서 할 수 있을 만큼의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했다.

824 김영희-스토리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41

>>727
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X발!!!!!

'저게 뭐야...!'

본것 중에서도 거대한 구체를 보며, 영희는 직감했다. 저게 떨어지면 4구도 삭제된다.

"지랄도 정도껏해야지...!"

영희는 아주, 아주 화가났다. 이제 저 아저씨와 철학 토론 할 시간은 끝났다.
지금까지 저지먼트의 모두들은 저 다 큰 어른의 때쓰기레 너무 오냐오냐 해줬다.

이제 이건 개인적인 문제가 되었으니까. 어차피 이제 들리지는 않을것이다.

힘이 흐르는걸 느꼈다.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자신들에게 힘을 준 사실을.

지는걸 융납하지 못하겠다고?

"우리도 융납 못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죽는거.

"융납못한다고오오오오!!!!!!!!!!!!!!!!!!!"

"서연아, 다시 해보자!!!!!!!"

영희는...다시 한번 포톤 레이저를 모으기 시작했다. 연산을 멈춰야 한다. 무슨일 있어도!

영희는 서연이와 다시 하번 함께 쇼크건을 쥐었다. 그리고 트리거를 당겼다.

"처먹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

100배나 증폭된 힘과 스피드가, 쇼크건의 탄환에 광자의 에너지가 흘러넘치며 강렬한 빛무리를 그리며
발사된다...다시 한번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향에서.

아마 피할수 잇으면 피하겠지. 그야 노련한 전사이니까. 움직임을 보면서.

하지만---------

쇼크 레이저는, 별한간 방향을 틀어서,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정확히는 오른쪽 눈을 향에-
그 방향을 틀었다.

825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7:48

잠깐 나가야 할 일이 생겨서...

826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05

>>822 이게 가장 맞는 해결책 같아요..!

82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28

영희서연은 직접 공격 루트로...

82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32

>>825 다녀오세요 금주!

829 한양주 (0dnGFa2YY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8:55

시간연장 건의드립니다..캡틴..

83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00

다녀오세요! 금주!

83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11

25분까지 연장드립니다.

832 이혜성 - 스토리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27

눈 가늘게 뜨고 혜성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다. 플레어가 있다는 말이 신경쓰이기는 하나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퍼스트 클래스가 괴물은 맞나보네."

아니면 은우가 퍼스트 클래스치고는 얌전한 성격에 속하던가. 디스트로이어의 필살기로 추정되는 거대한 구체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리던 혜성은 크리에이터의 기침소리에 가늘게 뜬 눈을 흘끗 움직였다. 생각해보자. 저걸 막아낸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크리에이터를 상대했을 때 마주했던 그 핵과는 질량 자체가 차원이 다른데. 숨을 얕게 내쉬다가 혜성은 짧게 헛웃음을 짓는다.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건 피곤하다니까."

거대한 구체에 연결되어 있는 철들이 흔들리며 내는 소리에 집중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투에서 마주했던 핵을 압박했던 것처럼 철들을 거대한 소리굽쇠로 생각하고 울리는 소리의 진폭을 조정하여 음파의 진동들이 서로 부딪혀 공명시키는 연산을 시작했다.

83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28

서연주 미안해요ㅠㅠㅠㅠㅠ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ㅠㅠㅠㅠㅠ

834 여로주:3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41

(날렸음)

83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09:53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

836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04

정석적인 공략법은 핵이 있는 방향을 일점으로 파괴하는 거겠네요...

83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09

핵을 부수면 잔해화가 되지
잔해화와 동시에 내부의 핵까지 드러나게 하려면...

🤔
생각난거 있으니까 이거 해볼게 방어막은 아닌데 성공한다면 유사한 효과임

83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1

25분까지 연장이니까 쓰면 된다고 생각해

839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2

>>834 (복복..)
25분까지니까 힘..!

840 랑주 (XmQ9CHcS5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0:25

정석은 내부 구조 파악 -> 핵 위치 확인 -> 겉 파편을 뚫고 핵에 도달 -> 핵 파괴
인거 같긴 한데

841 랑주 (XmQ9CHcS5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13

혜성이 내부구조 파악도 겸할 수 있나?

842 혜성 판정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45

혜성의 능력이 반응합니다. 이내 안의 파편들이 진동하며 크게 흔들리며 조금씩 틈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혜성의 능력으로 인해 그녀는 그 안의 내부구조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머리 정중앙으로 나아가는 일직선길. 그곳이 바로 가장 약한 루트입니다.

84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1:56

(아무리 생각해도 유사 캐퍼시티 다운 제어할 때랑 똑같잖아?)(이마 탁)(유의미하길 바랄 뿐임)

84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16

일단 영희는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산 멈추기를 하는 중~

845 동 월 - 스토리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0

" 죽는거... 죽는거 무섭지. "
" 안무섭겠냐? 뒈지는거라고. "
" 네가 그렇게 증명하고싶은 강함도,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거라고. "
" 난 뒈지는게 무서워. "
" 그러니까, 휘두르는거다. "
" 죽지 않기 위해. "

최강의 기술? 알 바 아니다.
나는 내 좌우명을 지킬 뿐이다.
'오늘도 살아나간다'

납도,

내가 얼마나 강한지따위 상관 없다.
디스트로이어가 얼마나 강한지따위 상관 없다.
공격력이 100배건 1000배건 상관 없다.
무심은 나의 단점이라고 누군가가 말한다.
하지만 그런 무심이기에, 강함따위 상관 없이, 두려움 없이 칼을 휘두른다.

발도.

" 뭐야, 피토하는거야? 자살폭격 뭐 그런거냐? "

킥,

" ㅈ나 나약하네. "

저 이상한 구체를 베어버리기 위해 날아오른다.

846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2

일단 파편에 때려박아서 틈을 좀 내볼까... 합니다
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847 한양주 (0dnGFa2YY2)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36

랑이 혜성이 레스바탕으로 레스수정 가능하나?!

84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42

애들아 >>842 나왔다

849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2:42

안늦었지? 헥헥...

850 서연 - 진행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37

>>727

살았다! 살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영희 덕에 디스트로이어의 오른발을 맞혔고, 혜성 선배, 금이, 부부장도 디스트로이어를 일점사했다. 그래도 디스트로이어는 찰거머리처럼 청윤이만 노렸지만, 정하와 나랑 언니와 리라와 수경이가 합심해 디스트로이어를 공중에 띄운 덕에 청윤이는 풀려났다. 이어 부장과 세은이도 공격에 가세했다.

그렇게 안심하는데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있는가 싶더니 고래고래 악을 썼다. 그러자 지표면이 무슨 귤껍질 벗겨지듯 더덕더덕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하늘을 다 덮는 거대한 덩어리가 생겨난다. 뭐야? 저걸 이 아래로 던질 거야? 그럼 우리만 죽는 게 아니라, 저 수용소에 있다는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도 죽는데? 지기 싫다고 자폭이라도 하겠단 거야? 저 수박 바본가??!! 살아야 강해질 거 아냐!!!

홀린 듯 테이저건을 영희에게 던지고는 딸려 올라가는 거대한 콘크리트 파편에 매달렸다.

@김영희
" 영희야! 이 총! 아까처럼 레이저랑 합체해서 저 운석덩어리에 쏠 수 있으면 쏴 줘!!! "

오래 매달리기 따위 1도 못하던 저질 체력이지만, 생존 본능으로 어찌어찌 버텼다. 그렇게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높이까지 이르러서는 젖먹던 힘을 다해 악을 썼다.

" 이봐요!!! 수박 씨!!! 저기 수용소 안 보여요??!! 저기 승호 씨 있잖아요!!! 당신 위크니스!!!! 지금 그 운석덩어리 날리면 승호 씨도 죽고 수박 씨도 죽어요!!!! 고딩들 조지려고 자폭할 거예요??!! 강해지려면 일단 살아야 하잖아요!!!! "

85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37

>>847 예압. 가능합니다!

85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1

1. 구조를 파악했으니 정중앙을 때려맞추다 핵을 맞추고 무너진 잔해를 막는다

2. 연산을 방해해 막는다

853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3:57

틈 생겼으니 루트 파악된 부분의 파편을 걷어내려 해볼게
코어 파괴는...
맡깁니다

854 진정하 - 스토리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37

수많은 공격이 몸을 스쳐지나가고. 내 손은 디스트로이어의 짓이겨진 눈에 닿았다. 푸욱. 부드러운 살을 쓰다듬는듯한, 저항이 없는 들어감. 최대한 능력을 빠르게 연산, 눈이 있던 안와를 짓이겨 보려고 해도 그 전에 떨어져나가. 멀리 멀리 구를뿐이다.

청윤언니의 안위. 그게 중요하다. 구르던 몸의 밸런스를 억지로 붙잡아 수경에게로 달려간다.

"언니 괜찮아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발 밑이 흔들린다. 수많은것들이 불길한 하늘로 빨려 올라가며, 수킬로는 될법한 거대한 구체가 하늘위를 가린다. 디스트로이어의 마지막 발악. 이것만 넘긴다면 어떻게든 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크리에이터의 마지막 전언. 능력의 공격력을 100배 늘렸다라. 정확히 출력의 부분일까. 정확하진 않지만. 저렇게 무방비한 디스트로이어라면. 충분히 충분히 할 수 있을것같아.

"김수경. 믿고있어. 날 믿어줘. 날 저기 디스트로이어의 뒷통수쪽으로 텔레포트 시켜줘."

그렇게 말하고선, 손을 뻗을 준비를 한다. 쉼호흡을 하고 수경이의 손바닥을 향해 손을 뻗는다. 그리곤.

디스트로이어에게 닿길 기도한다. 닿는다면, 그의 목을 잡아채 꽉 껴안고 강화된 출력의 능력으로 몸 전체의 혈류를 멈추려고 시도할것이고? 아쉽게 닿지 않는다면. 그저 여기저기서 흘리는 피를 그러모아. 몸쪽으로 터트릴 뿐이다.

어느쪽일진 모르겠어. 눈 앞 디스트로이어의 목을향해 손을 뻗는다.

제발, 닿아라!

855 여로땅:3 - 이벤트 (LA0PwahlG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2

"그거 날리면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위크니스도 죽는다!!!"

여로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곤 그는 혀를 찼다. 어떻게 해야할 지, 자신의 능력 밖이었다.

"아- 이런 거 싫은데....."

싫다.

//🤡

85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4:46

>>833 영희주
아 아아 제가 너무 늦게 봤네요 영희는 여러 부위로 레이저 쏠 수 있으니까 서연이가 놓고 간 테이저건도 쏘면서 레이저도 쏠 수는 없을까요?

857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18

아무튼 공격하면 누구 공격은 핵에 맞을 거라고 믿읍미다

858 서성운 - 스토리: 훈련 레스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30

>>727
>>0

그 순간 성운은 보았다.

모든 질량은 물질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만유 인력은 질량이 존재하기에 또한 존재한다.

자이로키네시스도 그 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인력과 척력이 존재하기에, 만유 인력이 존재하기에, 질량이 존재하고 물질이 존재하기에, 자이로키네시스의 연산은 그 효과를 발휘하여 현실을 뒤틀고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인력과 척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전송해준 코드가 성운의 목에 닿는 순간, 성운은 그 너머를 보았다. mg번째 손이 가리키는, 가리킬 수 없는 방향을 보았다.

물체를 끌어들이는 인력.
물체를 밀쳐내는 척력.

그리고 그 두 힘이 충돌하는 순간 만들어지는, 「물질 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질량」

그것이 움직이며 발생하는, 방어 불가능한 에너지.

성운은 손을 내밀고 깊이 호흡했다.
─내가, 닿고 싶은 미래가 있어.

한 손에는 강력한 인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특이점을. 한 손에는 강력한 척력을 갖추고 모든 것을 밀어내는 특이점을. 그리고 성운은 두 손을 마주대었다.

성운의 그래비셔널 포스의 한 가지 특기할 점이라 한다면, 다른 여타 초능력과는 달리 이렇다 할 특이한 발광 현상이나 발채 현상-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아우라라는 단어로 일컬어지는 시각적인 현상이 거의 없이 그 변칙이 현실에 구현된다는 점이다. 기껏해봐야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그 출력을 최대로 높였을 때 가끔 발생하는 경미한 중력 렌즈 효과로 인해 풍경이 왜곡되어 보이는 때가 있다는 점 정도일까.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성운의 손에는, 그의 눈과 같은─

자색의, 그러나 인간의 언어로 그 색채를 가리킬 단어 중 가장 가까운 것이 자색일 뿐, 결코 자색이라는 단어 한 마디만으로는 묘사할 수 없는, 형용 불가능한 색채의 덩어리가 쥐어져 있었다.

코로 피가 한 줄기 주륵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성운은 있는 힘껏 투포환 선수처럼 팔을 뒤로 젖혔다가─

있는 힘껏, 혜성이 전해준 궤적을 따라, 창처럼, 길게, 모든 힘을 다해, 쏘아냈다.

859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0

캡틴
지금 4학구에 일반 사람들 있어?

860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5:42

>>856 그럼요!

86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34

>>858 나왔다! 성운이의 무라사키!!!!

862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4

>>859 네. 있지요!

86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46

에라 모르겠다 신성 폭탄.

864 정하주 (wqXgGA.wNQ)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6:59

아니 진짜 무라사키를 썼어 성운이 세상에 멋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잘부탁한다 수경주...!

865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3

무라사키!!!

86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08

무라사키가 뭔가요?👀👀👀 맥락상 대충 성운이도 궁극기를 시전한 거 같은디

867 장태진 - 진행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16

"후우..."

어깨를 스트레칭하면서, 심호흡인지 한숨인지 모를 숨을 한번 내뱉는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말도 안되는 위협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정도의 머리나 능력은 없다. 언제나 그래왔기도 하다만... 내가 할 수 있는건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선택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00배라..."

양 손에 주먹을 말아쥔다. 거대한 운석을 올려다 보았다. 저딴걸 대체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의문이 우리 모두의 머리 속을 채우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겠지.
100배, 라는 말을 곱씹는다. 단 한번의 일격. 그러나 100배의 힘을 가져도 디스트로이어에게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 것이다.

자세를 낮춘다. 오늘 좀 자주 뛰는군.

"사나이란 말이지... 가끔은 지가 계란이더라도, 바위에 전력으로 때려박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거든."

있는 힘을 다해서. 절실함을 실어서. 뇌와 근육이 전부 파괴되어도 좋다는 기세로 극한까지 힘을 끌어올린다. 붉은 기운이 몸을 뒤덮는다. 눈이 아릴 정도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다. 몸이 살짝씩 경련하는게 느껴졌다. 찝찔한 맛이 윗입술을 타고 느껴지는게, 코피가 나고 있는 듯 하다. 그저 손을 들어서 그걸 소매로 한번 훔쳐내고는 입을 다문다.

모든 힘을 일점에 집중해야 한다. 파편의 내부 구조가 알려졌으니, 가능한 핵에 가깝게 노린다.

다시 한번 심호흡. 모든게 멈춰버린 것 같은 허심의 일순에서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단 한순간, 혈관이 터질 것 같은 기세로 기합을 일갈하며 저 거대한 파편으로 몸을 날린다. 아니, 그 속도와 반동으로 인해 산산히 박살나는 바닥의 아스팔트를 보면...

스스로를 포탄 삼아 쏘아버린다는 말에 가까웠다. 목표물에 명중한 포탄이 어떻게 되어버리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렇게 했다.

"니가 부서지는지, 내가 부서지는지 한번 해 보자고!"

86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2:18:24

아이고 우리 칠라 최고다 어흑 (감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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