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1.강함을 꿈꾸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4-27 23:21:57 - 2024-04-28 23:32:35

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2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237 랑주 (1oSay7my/E)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7:43

>>227
<[그럼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사귀고 있지]

238 리라주 (o7MR.tM1D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0:49

커어(졸았다는 뜻)

다들안농!

23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1:32

>>238 안녕하세요~

24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2:14

다들 어서오세요.

후... 진척이 있긴 하군..(대사짜기 힘들다)

241 철현주 (/Eu0Y9Wuxk)

2024-04-28 (내일 월요일) 14:45:22

>>237
<[고백멘트 고민 중임]
<[진심을 다하라고 하는데 멘트가 안 멋짐]
<[넌 뭐라고 고백받았냐?]
<[네가 했어?]

242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1:00

>>201 @서연

오늘도 어린이의 몸(변화 뱔로 엇음)으로 훈련과 따따블의 기행을 실컷 하고 막 돌아다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던
김영희의 스맛폰에, 한 톡이 왔다.

[ 영희야 영희야 ]> 김서연
[ 혹시 케이크 만들기 가르쳐 줄 수 있어? ]> 김서연
[ 맛난 거 쏠게! 체리맛으로!! ]> 김서연

"케이크....?"

아, 케이크 만드는 법을 못알려줘서 저러는게 아니다. 그저 귀여운 다람쥐 같은
친구가 갑자기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톡을 해서 궁금해서 그렇지.

일단 답장을 적었다. 이유가 무엇이든 서연이 부탁을 거절하는건 영희의 사전에는 없으니까.

[김영희]: 후후후, 잘 물어봤노라, 서연이여~
[김영희]: 이 케이크 마스터 영희님이 다 가르쳐주겠으니~
[김영희]: 이 주소로 오라~(영희네 집)

답장을 보내고 영희는 얼른 재료들을 재고를 확인했다. 다행이다! 밀가루나 박력분, 설탕 버터 달걀
같은 기본적인것들은 다 있었다. 과일들도 딸기 같은것들도 남아돌고. 아 물론 각종 생체리나 통조림
체리 등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희는 콧노래를 부르며 케이크 만들기 준비를 끝내놓았다.

'무슨 케이크를 알려줄까나~ 역시, 슈바르츠발트 키르쉬토르테(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슈바르 뭐시기, 그러니까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는 영희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케이크이기도 했다.

'초콜릿과 체리의 앙상블은 참을수가 없지~ 응, 그걸로 하자!'

그 순간, 영희의 촉에 뭔가 번개 처럼 지나갔다.

'가만있자...케이크라...딱히 먹고 싶은건 아닌것 같고...누구에게 선물이라도 주는 것인가...?'

그러고 보니 전에 보니까 철현 선배와 서연이가 심상치 않던데...설마?

"후후후...그래...그렇게 되는건가~"




영희의 눈이 장난기로 반짝 거렸다.






24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5:12

영희: (대충 사악한 마왕 웃음소라)

244 랑주 (51SWwxDJg.)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7:09

>>241
<[멘트가 멋지고 말고가 어디 있어]
<[말도 안 되는 소리만 안 하면 상관 없다고 본다]

<[고백... 받았지]
<[그냥 날 좋아한다는 게 느껴지는 말이었다]
<[...멘트 준비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떠냐.]

245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14:59:38

https://ibb.co/vPVYFJ0

제목 : 현실적인(?) 코디를 좋아하는 편

24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0:26

오 한양이...(멋있다)

24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3:23

>>245 멋잇당~

24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4:52

그로고 보니 철현이 초코 케이크 좋아하나?

249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08:57

>>242

편지에 담을 내용을 막 정리했을 때 폰이 울렸다. 바로 열었더니 기다렸던 답이다.

[김영희]: 후후후, 잘 물어봤노라, 서연이여~
[김영희]: 이 케이크 마스터 영희님이 다 가르쳐주겠으니~
[김영희]: 이 주소로 오라~(영희네 집)

[ 땡큐 땡큐!! 🙇 ]> 김서연
[ 지금 갈게!! >< ]> 김서연

침대에서 폴짝 뛰어내려서는 가방을 텅텅 비워다가 서연은 자기가 알바하는 점포부터 들렀다. 체리맛 콜라, 사탕,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 따위를 사다 가기 위함이었다. 사장님이 너 어디 피난 가냐고 황당해했다만, 사람은 모름지기 신세를 지면 갚아야 하는 법! 아이스크림은 체리X루보단 체리X빌레가 더 맛있나? 긴가민가하다가 결국 베스X라X스에도 들렀다.

그렇게 한 짐 잔뜩 지고 짜리몽땅한 다리 대신 대중교통에 의지해 가며 영희가 찍어 준 주소로 향했더니, 와. 생각보다 큰 주택이다. 집 주변을 에워싼 벚나무의 잎은 감색으로 곱게 물들었다. 멋진 집이네. 일전에 부실에 갖다 뒀던 각종 설비도 그렇고, 영희 진짜 재벌집 자제쯤 되나? 아니면 이거도 영희 주변은 만화가 되는 영희 특유의 능력(???) 영향일까? 알수록 신기한 친구라고 감탄하며 벨을 눌렀다.

" 영희야~ 나 왔어~ >< "

25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0:07

>>248 영희주
악!!!!!!!!!!!!!!!!!! 그러게요 서연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철현 선배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어이;;;;;;;

251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0:49

>>248 영희주
어... 뭐... 다음 턴에 톡으로 묻는 거스로...........👀👀👀👀👀👀👀👀👀👀 (◀댕청이)

252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1:01

>>250 사실 지금 철현이 상태로 봐서는 뭘 해다 줘도 맛있다면 그 자리에서 다 먹을 기세지만 ㅋㅋㅋㅋ

25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1:14

현재 저지먼트 내 커플
철현이에게 고백멘트 뜯기는 중(?)

254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2:55

>>244 랑주
>> 멘트가 멋지고 말고가 어딨어 <<
나랑 언니 역시 멋있어요오오오~~

>>245 한양주
역시 패완얼... 현실적인 코디가 존잘 코디가 되는 매직

25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5:19

>>253 혜성주
ㅋㅋㅋㅋㅋㅋㅋ표현 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마시다 뿜을 뻔했어요

25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5:18:08

잠시 자리 비워야 할 거 같아요. 죄송해요, 영희주. 최대한 빨리 올게요!!!

25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0:58

>>256 네에~

258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4:40

아무리 봐도 뜯어내는 느낌이긴 해서 (흰눈)

259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24:41

잘 다녀오세요.

260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5:35:13

>>249@ 서연

밸소리가 나서 얼른 현관을 열어보니 귀여운 람쥐썬더...아니 서연이가
있었다. 엄청나게 보이는 짐을 싸서.

"그래그래~ 어서와라 서연아~ 그런데 어디 이사 가니? 아니면 같이 살게? 나야 환영이지만."

서연이는 아니라고 하면서 가방을 열어보았다.

체리맛 콜라, 사탕, 젤리, 초콜릿, 아이스크림....그러고 보니 가르쳐주면 체리맛 식품들 쏜다고 했지?

"고마워 서연아~ 잘 먹을께!"

내 친구는 정말로 사람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영희였다. 이 양이라면...이틀은 안나가도 되겠구먼.

영희는 얼른 서연이를 자신의 부엌으로 안내했다. 부엌에는 미리 준비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들과
기구들이 즐비해 있었다. 과일 종료는 체리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서연이가 가져온 체리 뇌물들(?)을 커다란 냉장고에 집어 넣으며, 영희가 웃으면서 말했다.

"으흐흐, 놀랐지 뭐야. 갑자기 서연이가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니...."

"하지만 만드는걸 가르쳐 주기 전에~"

영희는 연극을 하듯 양팔을 쭈욱 뻗었다. 물론 조그만한 체구에 그 어떤 임팩트고 없었지만.

"왜 직접 만들고 싶은지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나~"

물론 만드는 목적를 알아야 만들 케이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 같은건 없다!

...아 없다고!

261 동월주 (l48lU28JVU)

2024-04-28 (내일 월요일) 15:45:39

Q. 평일보다 주말이 바쁜 인간이 어디있나요?
A. 여깄잖아 썩을!!!!!!!!!!!!!!!

다들 안녀어어엉...

262 철현주 (/Eu0Y9Wuxk)

2024-04-28 (내일 월요일) 15:50:55

>>252 지금 철현이 기세는 뭐든 잘먹어요!!! 정어리 파이만 아니면요!!

>>244 [대체 뭐라고 했길래 네 마음을 훔친거야??]

263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5:54:20

어서오세요 동월주.

생각해보니 동월주가 인지하고 있...는가...가 의문이네요.(거의 다 털었음)

264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05:52

>>260

" 나야말로 땡큐땡큐!! 갑작스럽게 부탁했는데 들어줘서~^^ "

영희는 서연도 체리맛 식품도 반겨 주었다. 진짜 체리 좋아한다니까. 그러고 보니 가구들도 체리 모양으로 장식된 것이 많다. 알고 보면 피도 헤모글로빈이 아니라 체리 과즙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망상이지만 영희는 워낙 만화 같은 친구라 마냥 망상 같지만은 않다.

영희를 따라 들어선 부엌엔 재료와 기구가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다. 와, 엄청 본격적이잖아. 요리 영상에서 보던 것들 다 있어. 이래서 첫날에도 타르트를 그렇게 잔뜩 준비할 수 있었던 거구나. 근데 과일은 모두 체리네. 영희답다고 생각했다가 멈칫했다. 그러고 보니 케이크 만들겠다면서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할 사실을 놓쳤다... 선배 무슨 케이크 좋아하시지??!!

급히 톡을 열었으나, 막상 보내려니 머릿속이 하얗다. 어떻게 물어야 자연스럽지??? 썼다 지웠다를 되풀이한 끝에 나온 메시지는 누가 봐도 뜬금없어 보이는 극단문이었다.

@강철현
[ 선배, 체리 좋아하세요? ]> 김서연
[ 초콜릿은요? ]> 김서연

그렇게 뻘뻘거리고 보니 영희는 특유의 쾌활한 얼굴에 더욱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케이크를 가르쳐 달랄 줄은 몰랐다고. 정곡. 나도 몰랐거든. 내가 케이크 만들고 싶어질지. 머쓱해져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찰나, 영희가 재료와 도구를 가로막기라도 하듯 양팔을 쫙 펼쳤다. 다음 순간 서연의 얼굴은 끓는 토마토스튜처럼 되고 말았다. 영희가 소동물처럼 앙증맞은 모습과는 딴판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서였다.

" 어? "

아, 어떡해;;;; 상상하니 쑥스럽고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머리를 굴리고 눈을 굴려도 답이 안 떠오른다.

" 어, 그, 저...... "

한참을 떠듬거리다 양손으로 얼굴을 부채질하다 겨우겨우 한마디를 짜냈다.

" ...선물용. "

거짓말은 아니지?

26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08:13

>>262 철현주
정어리파이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 원수한테 테러하려고 주는 거 아닌가요(웃다 죽음)
서연이가 >>264에서 늦게나마 묻기는 했어요(먼눈)

266 영희주 (vxAxwhi1lA)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1:55

전 잠깐 뭐좀 먹고 올께요~

267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4:13

>>264 [둘 다 괜찮아!]
[그런데 왜?]

눈치 따윈 없었다

26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19:51

>>266 영희주
맛난 걸로 든든히 드세요오오 ><

>>267
다행이다! 싫어하시는 식재료로 만들었다간 선물이 아니니까.
근데 눈치 채시면 어쩌지? 뭐라고 둘러댄다??
.........
할 말이 안 떠오른다. 아, 몰라!!

@강철현
[ 비밀요!!! ]> 김서연

269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24:33

>>268
하나의 글자를 쓰다지웠다 반복한다.
그리고 눈을 꼭 감는다.

[♡]

27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1:42

>>269

이걸로 넘어가질까? 안 들키겠지? 몰라. 이제 노코멘트 할 거야!!
결심하고 폰을 가방 안에 넣어 버리려는데 폰이 다시 울렸다.

" ? "

" !!!!!!!!!! "

마 마 마 마 맙소사... 케찹 되는 줄 알았네.
머릿속부터 발끝까지 다 후끈거려...
어쩌지? 어쩌지?
이대로 넘기면 읽씹이잖아!!
무슨 대답이든 해야 하는데.
근데 뭐라고 대답해??
머리가 먹통이다.

결국 마른수건 비틀듯 비틀어서 짜낸 답은...

@강철현
[ 오늘도 힘내세요(ღ'ᴗ'ღ) ]> 김서연

27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7:28

더워죽을 것 같은 것에 대해서... (에어컨을 바라본다)(아냐. 아직 빨라)(절레절레)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72 김영희-응애 이벤트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49:05

>>264@서연

'이거 뭐, 아주 광고를 때리는 수준인데.'

문자 그대로 얼굴이 체리색이 되어 어쩔줄을 몰라하는 서연이를 보면서, 영희는 키득 거렸다.
대강 선물용이라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로 둘러대었지만 뭐...

그야말로 200%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서연의 모습에 설득력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 문자 보내는 상대가 참 궁금해지기도 하고. 저렇게 귀엽게 쭈뼛대는 모습을 보니 막 괴롭히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헀다.

무엇보다 이 정도 까지 보여주었(?)다면 영희는 그렇게 쉽게 물러날 인물이 아니였다. 장난기 MAX다.

영희는 순식간에 서연이 뒷쪽으로 가더니 대뜸 마구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그 무서운(?) 간지럼 고문이였다.

"자, 자, 서연아~ 선물용 케이크 라면, 결국 어떤 기념으로 선물을 보내는지, 또 누구에게 보내는 지는 알아야
이 위대한 영희님(????)이 도와줄수 있어~"

대강 다 알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엉뚱한 오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확인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뭐, 대충 알것 같지만~ 내가 말할까, 아니면 서연이가 말할래?"

"예를 들어....'ㅊ'으로 시작하는 사람 이라들지~"

273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0:24

>>271 안녕하세요~

27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3:28

다들 어서오세요

275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3:50

서연이는 도망칠수 없다! 간지럼 어택(?)

276 강철현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4:01

>>270
흠..반응이 별로인건가? 아쉽네..
[너도 힘내! ♡♡/]

277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5:11

>>272 철현: 나 강씨인데? ㅊ로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야?!

278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5:36

수경주 영희주 안녕!!

27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7:36

>>277 철현(성씨 말로)

28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16:58:04

철현주도 리하이에요

28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2:15

(이벤트......)(흐릿)
풋풋하군
사귀자는 말만 안했지 사귀는 거잖아

282 철현주 (uqlQq/B2S2)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2:49

혜성주 안녕!! 일단 비공식!

283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6:00

(팝그작작)

28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6:40

(팝콘)

28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17:08:26

공식이 그렇다니까 팝콘 먹지 머 (스르르륵)

286 서연 - 영희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0:54

>>272

거짓말이 아닌 선에서 둘러댔더니 조용하다? 뭐 문제 있나? 여러모로 머릿속이 부글거리는 서연이었다. 등줄기로 땀이 나는 게 느껴졌다. 뻘쭘한 가운데 폰을 가방에 넣어 두려는데

" 꺅!! "

간지럼을 태울 줄이야!! 펄쩍 뛰며 거리를 벌렸다. 가까워졌다간 낭패다!! 테이블 너머로 도망갔더니 영희가 추궁(???)을 시작했다. 목적과 받는 사람... 맞는 말이다. 그냥 케이크가 아니라 레터링 케이크를 만들고픈 거니. 표면에 문구를 써야잖아. 근데 대충 안다고? 진짜?? 쥐구멍을 찾고 싶어진다. 그러나 쥐구멍은 없으니 테이블을 쥐고 쪼그려 앉는 서연이었다.

부끄러...... 쥐구멍 찾기보다 서해 바다 입수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데 영희가 초성까지 얘기해 버린다. 진짜 아나 보네! 환장한다!! 그때껏 뻣뻣하던 목이 확 트인다.

" 저 저 저, 영희야. 니가 생각한 거 맞아!! 고백용이야!! "

" 근데, 어...누군진 나중에 말하면 안 될까? "

" 내 얘기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상대가 얘기하고 싶을지는 모르니까... "

선배가 상관없어하면 얘기가 아니라 자랑...아니 아니, 그건 너무 나갔고!
어쨌든!! 아직은, 못 밝히겠다.

28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17:14:27

아, 사랑에 빠진 서연이 너무 귀여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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