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2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0.어떤 과학의 월광야랑 :: 1001

랑이! ◆TMmm6tsoPA

2024-04-27 00:15:43 - 2024-04-28 00:28:45

0 랑이!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00:15: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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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660 청윤 - 진행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08:18

"약한 것이 죄라면.. 강한 건 선이야..?"

청윤은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고작 그런 걸로 선과 악을 정하다니, 인첨공조차 그런 곳이 아니란 걸 알잖아!"

그때, 뼈가 다시금 붙으며 몸에서 기운이 솟아올랐다.

"이건..? 혜우야..!"

청윤은 혜우의 능력이란 것을 알아채곤 다시금 바로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다. 지금이 쓰러트릴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지금은 디스트로이어, 그쪽을 막을 차례니까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달려들었다. 그러곤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기탄을 다시 한번 더 발사했다.

66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9:07

>>659 서연이가 고생한다~

66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09:39

>>648 영희주
전 현실 X까라 해 하는 것도 시원한데요. 약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기 쉬우니까 더 발악하는 거지 어쩌라고!!!

66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9:52

>>654 일단 디스트로이어가 절대로 그 행동을 받아들일리는 없지만...승호는 가능하죠!

664 서한양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10:05

" 공부요? 나 공부 잘하게 생겼구나. "

디스트로이어가 한양의 목덜미를 잡았다. 하지만 한양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디스트로이어가 뻗은 손목을 붙잡고, 디스트로이어어가 한양을 던지려는 방향으로 몸을 당겨서 오히려 중심을 잃게 한 뒤에 두 다리로 디스트로이어의 팔을 감싸서 팔꿈치관절을 꺾으려고 했겠다. 플라잉 암바라고 불리는 기술이기도 했다.

" 이번에 모의고사 9등급 나왔는데- 그리고 아저씨처럼 피지컬만 좋은 사람들 잡는 게 제 전문이라고요- "

태진이 디스트로이어와 부딪힘으로, 이 둘의 근접전은 흐지부지가 되었지만 말이야.

" 크윽... "

또 다시 밀려들어오는 고통.. 한양은 태진에게 말했다.

" 저 아저씨, 피지컬은 무식하게 좋은데 기술이 없어. 봤지? 저 거리에서 시전할 수 있는 위협적인 기술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무식하게 힘으로 잡아서 던지려고 하잖아. 말만 저렇게 세게 해서 그렇지, 거리만 좁히면 비빌 수 있어. "

한양은 혜우의 치유 덕에 몸이 말끔하게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희복속도와 몸 안을 구석구석 회복시키는 정밀성.. 혜우 역시 그 경지를 넘은 것인가.

서한양은 이 틈을 놓지치 않고, 디스트로이어가 움직이지 못하게 염동력으로 몸을 단단히 묶어두려고 했겠다.

" 은우-! 저 아저씨 말에 기죽지 말고, 얼렁 한방 먹여-! 다시 찍어누르기 전에 말이야!!!! 우리가 원래 상대의 말에 휘둘리게 되어 있나?! 일단 갈기고 생각은 나중에 해!!!! 강함만이 진정한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야. 인간성과 이해심, 그리고 상호 존중이 진정한 힘입니다. 디스트로이어 당신의 말은 인간성을 배제하고, 오직 힘만을 존중한다는 것이고, 그런 태도는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막을 뿐이죠. "

" 배제된 인간성을 가진 병기.. 그것이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그림이고, 디스트로이어 당신은 사정이야 뭐 어쨋든, 안타깝게도 그들의 큰 그림에 휘둘려서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 있군요. 당신이야 말로 병기에 적합한 인재야. 반면 우리 은우는 아니야. 인간성이 배제된 '병기'가 아니라고!!! 은우와 우리는 '인간'일 뿐이라고!!!!!! "

" 은우!!!!! 그러니깐 빨리-!!!!!!!!!!!!!!!!! 갈기라고 어서!!!!! ""

66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12:15

>>657 철현주
철현 선배가 디스트로이어의 역린을 제대로 잡을 거 같은 느낌...@ㅁ@ 위크니스는 이래저래 효과적인 인질이네요 너무 효과적인 인질이라 좀 슬퍼지기도...

66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2:15

랑주 굿캅배드캅 어때요?? 철현이 승호 괴롭히고 랑이 철현을 말리면서 설득하는 거죠!

66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12:29

일단 서연이 읽어낸 것부터 알려드릴게요! 이건 따로 써야 할 것 같아서!

66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12:29

>>662 "우리 모두 사람이란 말이다."

669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3:26

>>665 퍼스트클래스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려준 두 퍼클 선생이 있으니 제자도 써먹어야죠!

670 태오 - 스토리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13:36

맞았다. 태오는 본능적으로 알아채고는 총을 어깨에 맸다. 조금이라도 늦게 움직였다간 저 사람은 눈치챌 것이다. 어쩌면 저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사람들이 매복하고 있을 수도 있다. 태오는 자리를 피하며 눈을 반개했다. 이렇게 움직이는 건 지나치게 오랜만인데. 조만간 근육통과 각종 스트레스로 앓아눕겠거니 생각한 태오는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며 심호흡을 하고 달렸다.

매끈한 움직임과 함께 도움닫기로 옥상을 넘어 다른 건물로 이동하며 바로 자리를 찾아 자세를 잡았다. 장전하는 자세도 그렇고, 속도도 그렇고. 살짝 낡고 지치긴 했으나 제법 숙달된 모습이었다. 동시에 스코프로 본 광경에 헛숨을 뱉더니, 무전으로 속삭였다.

"말은 저렇게 해도…… 리라 후배의 말에 동요하고 있어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커요…… 아마 누군가를 잃은 듯한데……."

태오는 그대로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쳤다.

"여기는 이시미…… 타깃의 다음 목표는 어깨. 가까이 있는 사람은 엎드려요."

그리고 두 번째 탄환을 발사했다. 동시에 무전에 귀를 기울였다.

67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13:57

>>661 영희주
앗앗 @ㅁ@ 능력이 다른 쪽으론 젠젠 무쓸모라 저러는 거뿐인걸요. 영희도 애쓰고 있어요 무식하게 쎈 적한테도 1도 안 굽히고 (엄지척)

672 서성운 - 스토리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4:09

>>612

퍼억!

퍼억!

으직!

와지끈!

성운에게는 팔찌가 없었다.

팔찌는 진작에 민호에게 줘버렸고. 능력은, 디스트로이어가 유발하는 과중력을 여러 사람 몫을 떠받치고 있다가 한순간에 여러 사람의 몫을 자신에게 인가받아버린 통에,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데만도 연산한계점에 도달해 지금 당장이라도 뇌가 익어버릴 것 같다. 그런 자그만 몸에,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콘크리트 매질.

혜우와 세은의 앞을 막고 선 성운의 몸이, 콘크리트가 한 번 처박힐 때마다 산산조각으로 부서져간다.

피가 튄다. 뼛조각이 튄다.
차마 글로 옮기지도 못할 참혹한 몰골로, 성운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성운의 감았던 눈이 천천히 뜨였다.

여전히 피투성이였고, 여전히 만신창이였지만, 그럼에도, 일어설 수 있었다.

“그래. 뭐가 옳은지는 몰라. 우리 모두 뭐가 옳은지 몰라. 우리는 아직 어리고, 옳은 게 무엇인지 찾아가야 할 길이 멀어. 어쩌면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적어도 뭐가 틀린지는 알아······!”

“사람을 도구나 소모춤, 자원 취급하며 함부로 착취하고 죽이고 다른 이들의 삶이 어찌되든 생각이 어찌되든 자기 좋을 대로만 쥐어짜고 억압하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힘에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생각을 포기하고 그런 이들에게 찬동해서 억압의 도구가 되는 것에 만족하고 질서를 유지한다는 핑계로 안주하며 무엇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서 편하게 외면해버리는 것······!”

덜커덕 덜커덕 하고, 성운을 구타하던 콘크리트 파편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건축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무엇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약하니 그럴 권리 따위 없다며 편리한 포기를 억지로 주입시키고 미래를 빼앗아가는 것······!”

성운은 손을 뻗었다.

“이것 하나만 말해둘게. 당신은 틀렸어, 강철준.
은우 선배가 0레벨이었다고 해도 나는 저지먼트에 들어와서 은우 선배를 따랐을 거야. 여기가 인첨공이 아니고 우리가 이따위 것들과 상관이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해도 나는 은우 선배가 있는 선도부나 학생회에 들어와서 은우 선배를 따랐을 거야. 내가 살아있는지 어떤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고 싶으니까. 그리고 그 누구라도, 은우 선배라도, 세은이라도, 여기 있는 다른 부원들 모두라도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 그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권리니까! 그러니, 당신은 틀렸어, 강철준!”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겨우 4레벨에 불과한 나약한 위력의 콘크리트 파편들이, 강철준이라는 사람 한 명을 노리고 날아들기 시작했다.

“당신에게서 내 미래를, 돌려받겠어···!!!”

673 천 혜우 - 진행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4:32

내 바로 앞에 있는 이를 지키고 싶어.
더는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라.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이타적이면서-

나를 채우는 소리가 사라지지 않길 원해.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기적인 마음의 발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의지였다.

새하얀 빛.
심해가 두르기엔 너무나 밝은 빛.

그렇기에 그것을 너희에게 비추었다.
빛을 받아 마땅한 너희이기에.

모두가 일어서는 장면을 보며
나는 세은의 손을 꼭 움켜쥐려 했다.
디스트로이어가 무슨 말을 하든
세은을 붙잡고 말했다.

"세은아. 나는 너를 만났기 때문에 처음으로 바깥을 봤어. 다시 만난 네가 여전히 나를 친구라고 불러줬기 때문에, 나를 받치는 기둥 중에 하나가 너라서."

나는 능력을 전개하길 멈추지 않았다.
주변에서 염려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도 같았지만
멈출 의무는 지금 없었다.

"당장은 무력해도 괜찮아. 기다려줄게. 세은아. 네가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기를, 너 또한 스스로가 맞서기를 택하길, 기다려줄게. 네 손 이렇게 잡고 기다려 줄 테니까. 괜찮아. 너는 그저 보호만 받는 공주님이 아니니까. 믿어. 믿고 있어. 세은아."

세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어느 순간에도 네 편이리라 했던, 부실에서의 그 때처럼.

67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15:25

1호커플 장하다

675 이리라 - 스토리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16:25

situplay>1597046525>612

"뉴스도 안 보고 사시나 봐요. 올해 목화고 저지먼트가 막은 사건만 몇 개인데. 그중에는 당신네 '공주님'이 필두였던 조직도 있었죠, 아마?"

통증이 조금씩 가신다. 하얀 진이 펼쳐지자 몸이 점차 원상태로 돌아온다. 리라는 고개를 돌려 혜우를 바라보았다. 저지먼트 안에서 이런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고통으로 뻣뻣해져 있던 안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리라는 혜우가 있는 곳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곤 바닥을 구르던 포스트잇을 다시 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이야기를 꺼낼 수 있고, 하고자 하는 걸 할 수 있는 자리를 얻으셨으면 뭐 하나요. 소중한 사람을 빌미로 윗대가리한테 목줄이나 잡혔으면서. 그쪽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맞긴 한가요? 그래봤자 결국 주어진 틀 안에서 누리는 권리일텐데. 조금만 잘못 처신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얄팍한 권리."

리라는 등에 멘 가방을 열어 스케치북을 꺼내든다.

"힘이 없는 자가 주절거려봐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거 혹시 본인 얘긴가요? 맞다면 안타깝지만, 아쉽게도 저지먼트는 그런 조직이 아니라서요. 요즘 애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열려있는 세대라 이야기 나눌 때 그런 편협한 잣대를 갖다대지 않는답니다."
"...흠, 아니지. 혹시 본인이 레벨 5가 되기 전에는 친구고 뭐고 일체 없었어서 공감을 못 하시는 건가요? 그 좁은 인간관계에는 애도를 표할게요."

스케치북에 마구 그어지는 새까만 곡선들. 리라는 그것 사이사이에 손가락이 긴 손을 그려낸 후 실체화 시킨다. 손만 달린 액체 괴물 같은 것은 신속하게 기어가 디스트로이어의 양 발을 붙잡으려고 시도한다.

"저에게는 뭐가 있냐고요? 보셨다시피, 친구들이 있죠. 둘도 없이 소중한 이 사람들이요! 전 이 사람들 때문에 여기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당신은 시스템을 대체할 수단도 없으면서 혼란을 일으키는 게 잘못됐다고 했죠. 그 의견엔 일부 동의해요. 하지만 그 시스템이 썩어있다는 걸 가장 잘 아는 게 당신들이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따르기만 하는 행동이 방관과 다를 게 뭔가요?"

67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6:29

다들 멋지다!!!!!!(야광봉 휘두르기)

67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6:35

(숨숨집으로 도주)

678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17:11

이제 장태진은 더킹으로 저격소총 탄환을 피하는 진기명기를 시전할 예정입니다

679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17:21

너무 졸려요...

68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17:48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서 죽는거다.

681 서성운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02

“포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어.”

“포기하지 않을 권리도 누구에게나 있어.”

“당신 지금 그 발언, 일본 제국에 맞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독립투사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건 알지···?”

68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8:16

>>678 와씨 낭만으로 죽는다

683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29

>>680 이궈궈던

684 랑 - 진행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18:33

찾은 모양이다.
랑은 철현의 옆에 서서 철현이 하는 것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이야기하는 걸 듣다 보니, 난 놈은 난 놈이다. 이런 말이 숨쉬듯이 튀어나오다니.

"허튼 짓 하면 바로 팔이든 다리든 부러뜨린다. 뒤지지만 않으면 되거든."

그리 이야기하면서 승호를 내려다보았다.
이 녀석도 어쨌든 한 스킬 아웃 조직의 리더였으니,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일이고. 지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혹시라도 이 자리에 위험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랑은 주변을 경계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685 서연이 읽어낸 것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18:40

그녀가 읽어낸 것. 그것은 눈에 대한 기억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어떤 연구소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연구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디스트로이어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ㅡ그래서.. 그걸 나보고 어쩌란거야?

"뭘 어쩌란거야!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그거 안 묻게 하고 제대로 알아낼 수 있잖아!"

ㅡ........

"지금까지 당신이 하라는대로 다 했고... 힘든 거 있어도 꾹 참고 다 했잖아! 그러면 적어도 내 부탁은 들어주라고!"

ㅡ...건방지기 짝이 없구나. 철준아.

그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연구원 중 하나가 뒤에서 스턴건을 가지고 왔고, 그대로 철준의 뒤에서 사용했습니다. 강한 전류가 흘렀고, 철준은 비명소리와 함께 털썩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던 연구원은 그대로 철준의 오른쪽 눈을 발로 후려갈겼습니다.

ㅡ내가 그걸 해줘야 할 이유는 없잖아. 고작 담당하는 능력자 한 명의 말 때문에 내가 왜 시간을 낭비해야하지? 묻혀졌다면 그냥 묻혀졌을만한 일인거야. 그걸 하나하나 신경 쓸 여유는 없고 써줘야 할 시간도 아까워.

"..뭐...라고?"

ㅡ그러니까... 그런 무의미한 것. 정확히는 아무 것도 아닌 녀석에게 써줄 시간은 없다는거다. 잊어버리고 능력 계발이나 하도록.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않겠어!!"

ㅡ...그래? 그러면 나도 너의 그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겠구나 끌고 가.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그곳은 어두컴컴한 어딘가. 그야말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떤 곳입니다.

눈에서 피가 흐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시야가 무너졌고.. 뜨겁고, 괴롭고 아픈 감각이 느껴집니다.

강한 원한. 복수심, 하지만 무력함.

약하고 아무 것도 아니기에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지금 이 결과를 맞이했다고 한다면...
나는 누구보다도 강해져서 내 말을 아무도 무시하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강한 의지. 강한 집착. 강한 광기.

그 모든 것이 그대로 서연의 눈에 보입니다.

686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46

>>678 이궈궈던2

687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9:41

>>681 디스트로이어/논란

68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0:12

689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0:28

철준아재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거 치고는 생각보다 더 건설적이라서 놀랐다

69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20:32

>>685 캡
가해자가 된 피해자?

이거 저지먼트 전원에게 공유되나요?

69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0:58

아니미친
😇

아 아니 미친
미친 이게 뭐야
허어?
이 이거 도발할때가 아니었나 젠장 바람불지 말고 태양빛 ㄱㄱ 할걸

692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1:06

>>678 총알이 도는 걸 반대로 돌려서 잡는 게 아니었어?

693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1:22



저거 공유되면 혜우우 멘탈이
크아악

69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21:50

>>690 기본적으로 다 공유가 된답니다!

일단 다음으로 바로 갈게요!

695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2:02

>>692 글면 태오가 태진이를 괘씸해서 쏠 거라고 생각해(?)

696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22:07

혹시 전에 크리전에 썼던 워프장지 아직 있으려나

69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22:12

모두모두 힘내라!

698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23:01

새삼 이 도시 만악의 근원은 연구원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69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23:01

>>681 >>687
1. 개요
인첨공의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논란이다.
2. 독립운동가 비하 발언
20XX년 가을 저지먼트와의 교전에서 포기에 대해 어쩌고저쩌고...(이하생략)

70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3:15

어 잠깐만 공유되면... 리라가 디스트로이어 본명을 알았네
어라???????
호오?

>>696 "없으면 그려드립니다 1588 리라리라"

701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3:33

>>698 뭘 당연한 소릴 해 이경주야

702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23:43

하등한 벌레놈이.....(처리함)

너무 힘들었어... 날아다녀서...

70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23:46

>>700
혹시 그려줄 수 있어?! ㅋㅋㅋㅋㅋㄱ

70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23:56

>>698 그래서 리버티가 연구원들을 죽이려고 하는거죠...

705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24:37

>>645에 이어서, >>670 묘사 받고

---

펀치가 통하든 어쩌든 관계 없었다. 어차피 내가 앞에서 설치는 건 상대를 묶어놓을 생각이기도 했으니까.

생물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적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찰나가 되더라도, 내 나름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다.

무전이 들린다. 조준을 끝냈나보다. 아마 내 뒤통수 너머로 디스트로이어를 노리고 있을수도 있겠지.

어긋나면 내가 맞는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총알도 피해드릴 자신이 있다.

타이밍을 잰다. 1초? 2초? 애매한 촌각.
그리고 본능에 따라서, 자세를 낮춰 사선을 드러낸다.

"...쏴!"

머리 위로 저격소총 탄환이 날아다니는 경험은 꽤 신선하군.

706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2:24:47

응원합니다 화이팅

70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4:58

>>703 드리겠습니다 담턴에서 바로 그려서 넘긴다는 묘사 할게!!

70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4:59

이게 진짜 무슨 일이지(잠시 머리 싸매는 중)
(머리 싸매는... 머리를 싸매다 머리를 깨다 머리를 박살내다)

709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5:40

난 철준아재가 순애보 느낌이 강할 거라고 생각했어
상남자

71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6:02

>>705 와이씨이궈궈던~!!!!!!!!!!!!! 캬 진짜 미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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