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2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0.어떤 과학의 월광야랑 :: 1001

랑이! ◆TMmm6tsoPA

2024-04-27 00:15:43 - 2024-04-28 00:28:45

0 랑이!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00:15: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47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1 태오주 (hv44XE9eTk)

2024-04-27 (파란날) 11:08:53

얄루

2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09:01

밈미

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09:41

다들 어서오세요.

사이코메트리는 물건으로도 가능하니까 디스트로이어의 물건을 어찌 빼돌리면..? 가능은 할지도요..?(빼오는게 문제겠지만)

4 영희주 (1dKM4AShG6)

2024-04-27 (파란날) 11:09:53

랜딩~

한국 용가리 너겟 먹고 싶다아아아앙

5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09:53

situplay>1597046470>1000 음파에도 진동은 존재하고, 초음파에도 진동은 존재하니까? 지진은 안되더라도 유사하게 집중력을 흐트러트릴 수 있지 않을까

6 태오주 (hv44XE9eTk)

2024-04-27 (파란날) 11:09:59

영화보구 온당
이따보쟈😘

7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10:37

먐미 영화 재밌게 보고와

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11:19

저번주에는 적대하는 애가 너무 불쌍+이해됨 이라서 적당하게 레벨 1(어차피 많이 안씀) 수준으로만 레이저를 썻다는
TMI가 있다. (치밀한 설정)

9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11:38

영화 잘보고오세요.

1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11:44

영화 재미나게 보고 오세요~

1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12:33

(순간 영희 잘 보고 온다 라고 착각했다)

영희: 내가 귀엽긴 해!(당당)

영희주: ...............

12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11:15:10

돼지국밥으로 해장 중

1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1:15:27

>>3 수경주
와!! 그거 좋은 방법 같아요 >< 수경이라면 빼내 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초롱) ...는 오늘 참가 어려우실지도 모르니 설레발은 자제할게요오오오오...

>>5 혜성주
진동을 이용하는 거군요!! 디스트로이어가 연산을 못 하게 초음파로 뇌를 흔들어 버릴 순 없을까요 ㅎㅎㅎㅎㅎ

>>6 태오주
영화 재미나게 관람하고 오세요오오오~~

>>8 영희주
아앗@ㅁ@ 그때 영희 태도는 한 치도 흔들림이 없었는데 속으론 그런 내적 갈등이 있었군요... 정이 많아서?

1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1:16:09

>>12 한양주
어서오세요 돼지국밥 좋네요 어제 술 많이 드셔서 힘드실 텐데 오늘은 느긋하게 쉬세요오오~

1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17:28

다시 한번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디스트로이어...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저지먼트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비빌수는 있을 것 같으니 화이팅이에요. (페턴 등은 다 숨겨버리면서)

1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18:14

한양주 어서오세요.

17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1:20:29

영희주는 위키 한 번 보는 거 추천:3

갱신하고 난 아마 한다면 도중참가가 되지 않을까....(불타는 오후일정들을 봄)

1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1:25

>>13 사실 적대 하고 미쳐 날뛰는것 자체는 당연히 이해가 가니까요.
그저 관련 없는 사람들 까지 막 다치게 하니까 이해만 할 뿐. 동조는 하지 않죠.

>>15 캡! 다이스 배틀에서 이기면 힌트 하나만요~(대충 귀여운 눈빛 발싸)

1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2:22

>>17 위키 호스트가 다운된듯해요~ 제 인터넷 서버 문제 일수도 있지만...

20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1:23:59

situplay>1596965135>379 @영희주

그럼 여기 디트 능력이랑 있는 거다

2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4:44

>>20 감사합니다~

22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26:42

패턴 숨겨버리면서 화이팅이라니 잔인한 사람

뇌흔들어버리는 건 효과가 미미할 것 같아서 잘 안쓰려고 하는데(흠)

2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6:49

아...! 디스트로이어는 중력중력 열매 인간이로군...!

24 철현-서연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26:54

situplay>1597046470>976
서연이 자신의 뺨을 잡아당기자 철현은 서연의 뺨을 어루만지며 그러지 말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내 마음을 네 멋대로 하고 싶어 해도 네 멋대로 안 될 것이라는 걸 내가 가장 잘 알아”
“너 때문에 고생한 적은 한번도 없어. 고생이라는 건 하기 싫은 일, 힘든 일이니까.”

철현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그래, 은우가 나 때문에 하는 게 고생이지.”

씨익 웃으며 농담을 던진다.
자신의 일을 모두 떠넘기니 그것이야말로 고생이다.

“혜우는 네가 아니잖아.”
“리라도 네가 아니잖아.”
“토실이는 인간조차 아니잖아”
“도움이 많이 되어서 좋다면 은우를 좋아했겠지. 안그래?”

웃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물론 자신이 여자였다면 은우에게 호감이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아니니까.

“난 그냥 너여서 좋은거...야...”

그리고 철현의 눈이 천천히 커졌다.

그래, 난 이 말을 알고 있다.

남들이 내게 항상 말해왔던 것.
레벨이 낮아도 열등감 가질 필요 없다.
넌 너이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항상 듣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가진 자의 헛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아니었던 것 같다.

당장 내가 서연에게 똑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까.
아아...난 왜 이리 바보 같은 걸까?
이 당연한 사실을 너무나 늦게 깨달았어.

나는 그저 나이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최소한 남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이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선인도 악인도 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선의도 악의도 줄 수 있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아니 실수했다.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없어도 최소한 나 스스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나는 나 스스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가치 있는 것이다.
정말로 나는 나이기에 특별한 것이다.

다른 이들이 특별한 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나 스스로도 특별한 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래, 이 당연한 사실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


물론 나는 이 당연한 사실을 또 잊을 것이다.
또 자격지심에 빠져 주위 사람들을 상처 입힐 것이다.

그러나 또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것이다.
상처 입힌 만큼 사랑하며 쓰러진 만큼 일어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쭉.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서연의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렇다. 또 하나의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난 이미 서연에게 좋아한다고 말해버렸다.

안돼.
이럴 수 없어.
나의 첫 고백이 이딴 것이 될 순 없다고!!!!!

“아아...”

충격이 큰 지 제대로 된 말을 하지 못하고 어어 거리는 소리만 반복한 뿐이었다.

“어...아...”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다가 블루스크린을 띄운 느낌이다.
그리고 재부팅이 시작되었다.

“무효!!!!”
“이건 무효야!!!! 잊어!!!!”

잠잠해졌던 철현의 얼굴이 다시 한번 빨갛게 변해버렸다.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고백할꺼야!! 다른 애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책도 읽어서! 기억에 남는 고백을 할꺼야!!”

멍청한 강철현! 당당하게 선언한다.

25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27:12

온 사람들 하이

26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27:58

다들 안녕!!!!!!!!!!!!!!!!!!!!!!!!!!!!!!!!!!

27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28:06

다들 어서오세요..

2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8:41

>>34 오, 남자~

펄현주 어서와요~

2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29:26

그나마 다행인건 어느 닌자만화의 아파님의 신라텐세! 하면서
싹 밀어버리는건 없다는 걸까나...

30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29:31

>>28 좋아! 34는 내가 먹는다!

3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30:07

>>17 어서 오세요! 여로주!!

>>18 .dice 1 100. = 31

(팝그작작)

32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31:54

레벨 4라서 일단 뭐든 시도해봐야........(지끈)

3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33:31

>>31 .dice 1 100. = 43

34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33:57

다음 중 저지먼트 최단신의 성별을 고르시오
1. 여자
2. 불명
3. 크레파스
4. 공격헬기
5. 남자

3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34:01

이겼다고!(이겼다고)(도-야)

3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34:32

>>34 정답 4번(?)

3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37:37

공격헬기는 로망이다(?)

38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38:03

situplay>1597046470>980
철현: 모두의 앞에서 가녀린 소녀의 순정을 잔인하게 차버린 네가 할말은 아니지 않을까? 무서운 녀석...

situplay>1597046470>978
situplay>1597046470>981
놀랍게도 성공이네요! 그러나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하지만 그 실수 빈도는 줄거에요!

situplay>1597046470>979
SL이라니! 철현도 철현주도 SL은 외로워요...우정이든 연인이든 만들고 싶어요!




3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38:04

큭! 이겼나! 그렇다면 알고 싶은 정보를 물어보시죠! 딱 하나만!

40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38:46

>>36 그치만...영희주는 이미 >>28에서 5번을 외쳤는걸?...

41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1:40:25

철현주 어서와!

집에 가고 싶어... 밤에 올게...😇 빠르면 8시...😇

4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41:23

>>40 그러면 남자 공격핼기로(?)

>>38 아자!(자기가 한건 아니지만 암튼 성공)

43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1:41:31

잡담이 굉장히 혼파망이군 따라갈 수가 없어
여로주는 다녀오고

4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41:47

>>41 다녀오세요

>>39 흐음...뭘 물어볼까나...

45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43:36

여로주 안녕!!!!!!!!!!!
혜성주 안녕!!!!!!!!!!!!!!!!!!

4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44:18

크...이런건 리라주가 잘하던것 같은데...!

막상 판을 깔아주니 뭘 불어볼지 망설여진다...!

47 서연주 (MmXWMn7suw)

2024-04-27 (파란날) 11:46:09

situplay>1597046525>24 @철현주
어 어 어!?!?!(눈비빔) 선배 만세!!!!!!(사이다 폭발) 와!! 10년 소화불량 싹 내려간 거 같아요 ><
situplay>1597046525>38의 말씀도 안심되고요. 신난다~~♪♬
답레는 좀 늦어질 거 같아요. 이렇게나 대박적인 걸 받았으니 대박은 못 해도 중박은 처 봐야...(뭐래?)

4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46:10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하면 되는 것이에요! (뒹굴)

49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1:47:21

>>47 기다릴게요!!

50 서연주 (MmXWMn7suw)

2024-04-27 (파란날) 11:48:07

>>46 영희주
디스트로이어 약점이라든가요?

51 수경주 (3fflZv4T.w)

2024-04-27 (파란날) 11:49:08

바본가.. 지하철 반대방향으로 내려갔어..

5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52:05

>>51

>>48 그렇다면...>>50.

만약 안돤다면 디스트로이어는 자신이 인식 할수 없는걸 능력으로 들어올릴수 있나요?

5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52:24

>>51 으아아아아아아아아

5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54:21

>>51 (토닥토닥)

>>52 마음만 먹으면 그냥 일대 자체를 통째로 들어올려서 엎어버릴 수도 있는 이이기 때문에..인식이고 뭐고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5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55:25

>>54 아항~

X나 쎄다 같은건만 다시 확인한 꼴이구먼~

5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1:59:24

뭐 오른쪽 눈에 대한 부상이나 화염공격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있을리가 있나...

5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1:59:26

그야 당연히 강하죠! 인첨공에서 3번째로 강한 능력자인걸요! 은우보다도 훨씬 강해요. (옆눈)

58 철현주 (M8TGSzT016)

2024-04-27 (파란날) 12:00:25

그냥 승호를 먼저 처치했어야...

59 랑주 (uwBxs1Se9U)

2024-04-27 (파란날) 12:02:30

우리가 암부였다면

60 철현주 (jF17/clV.E)

2024-04-27 (파란날) 12:03:45

암부 AU 재밌겠다!!

6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05:04

뭐 누가 휘발성 물질이라도 뿌린 다음이면 영희가 레이저로 퐈이아! 하면 붙힐수는 있긴한데...
(현실 레이저 무기 목적 중 하나)

62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05:55

?? (잡담이 집단적 독백이라 도통 핀트를 못잡는 중)(혼란)(사라짐)

6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09:40

영희주는 오늘 디스트로이어 전에서의 영희의 전술을 생각 중!

1. 레이저를 통한 시력 손실
2. 레이저를 사용한 타격
3. 레이저를 사용한 퐈이어 공격.
4. 박치기(최후의 수단)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빛의 속도니까 디스트로이어가 빛 보다 빠르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맞출거라는 건가...

64 수경주 (a8wC90nw.U)

2024-04-27 (파란날) 12:12:45

(생각해보니까 디스트로이어.. 영희의 레이저도 휘게 할수있지 않을까....)

65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14:40

크리에이터 능력을 좀 활용하면 유의미한 공격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6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16:50

>>64 디스트로이어가 빛의 속도로 반응할수 있다면요.

>>65 그런감~

67 진정하 - 김수경 (h9tOzNL.kA)

2024-04-27 (파란날) 12:18:13

situplay>1597046470>901
가짜가 아니라는 말에 약간은 떨림이 줄어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난 한번도 가짜라고 생각한적 없으니까.

"...솔직히, 그런 복잡한건 잘 몰라. 제대로 알려고 해도 장담도 못하고. 하지만, 내가 대충 살면서 안게 있는데."

"세상은 생각보다, 대충 잘 굴러간다...일거야. 우리같은사람은 거기에 떠밀려서 살아가는거지. 다, 우연에 우연이 겹친거야. 누군간 그걸 필연이라고도 하겠지만. 굳이 우리가 신경 쓸 필요는 없잖아"

그렇게 생각한바를 곧바로 쏟아내는것밖에 하지 못하는 나는. 말 그대로 내 생각을 그대로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수많은 생각을 하던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를, 수경으로 불러도 좋지 않겠냐며.

그걸론 모자라

"부를 수 있어. 하지만, 넌 정말로 그거면 돼? 김수경. 김수경이라는 이름이 좋아? 성씨. 가운뎃글자. 뒷글자. 모두. 김.수.경. 이 세글자가 너를 담기에 맞는것같아?...너가 골라줘. 너흘 뭐라 불러줬으면 좋겠어? 이것도 좋아. 그래도 좋지 않을까가 아니라. 네가 말해줘. 네 입으로."

눈을 똑바로 마주친다. 눈물이 고여버린 한 푸른 소녀. 평소처럼 무뚝뚝하다...기보단 감정표현이 서툰 사람은 이곳에 없었다. 언제 부서질지 무너질지 모를 한 연약한 가짜 가면을 쓴 인형만이 있을뿐.

"...울어도 돼. 괜찮아. 나도 눈물을 참고 혼자 힘들어했던적이 있는데... 나 하나 운다고 크게 안바뀌더라구. 울어도 돼."

학기초에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말한다. 나도 그때처럼 누군가, 아니 내 눈 앞 알을 깨고 나오려는 작은 사람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6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18:56

>>67 절절하다...!(흑흑)

6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20:30

영희주 개인 생각이지만, 이번 공략의 핵심은 크리에이터 일거 같네여..

그 이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7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2:25:07

>>59 어서 오세요! 랑주!!

>>62 으악! 가지 마세요! 그냥 혜성주도 아무말이나 하면 되는 거예요!

7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27:15

일단 오늘의 영희는 최대한 달려들면서 어그로를 끌테나 나머지는 레벨 4,3 누님행님들이
어떻게 해주세요(흑흑)

7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27:33

잘잣따

73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28:42

>>70 아무말?
퇴근 시켜줘(헛소리) 그리고 오늘 이혜성 과연산 예상해봄 제로전처럼 될 것 같은데 (헛소리2)

>>71 소나키네시스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전투계열에게 부탁해보세요

74 정하주 (h9tOzNL.kA)

2024-04-27 (파란날) 12:29:18

주말출근...화이팅인거시야아.... 그리고 오늘 진행 쉬는거 아냐?! 내일 쉬는건가?!

75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29:21

리라주 하이 푹 잤니 부럽다 나도 자고 싶어(빗질)

76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29:47

오늘 진행있대

77 정하주 (h9tOzNL.kA)

2024-04-27 (파란날) 12:30:46

좋은아침이에요 리라주!

>>76
내가 뭔가 헷ㄱ갈렸나봐! 알려줘서 고마워!

7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30:49

>>74 담주에 쉬고 이번주는 진행! 정하~

>>75 히히 푹잤다! 컨디션 굿!(매끈깃털됨) 혜성주도 안ㄴ농 이익 회사야 혜성주를 집에보내줘

7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31:05

>>72 다들 안녕하세요~

영희주가 머리를 굴려ㅑ봤지만 무---리 였다...영흑흑....

80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31:09

뀨우

8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31:53

영희주 안농!
그리고 이경주 어서와!

8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2:33:27

리라주와 정하주 이경주 셋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답이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하죠! 디스트로이어에 대해서는 뭐 나온 것이 없는데. (옆눈)

챕터1에서 잠깐 싸우기는 했지만 그때는 진짜 설렁설렁..레벨4 극후반 부 정도의 힘만 발휘한 정도고...(옆눈22) 물론 은우와 맞대결했을땐 퍼클의 힘이었지만요.

83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34:16

이경주 안녕

>>78 푹 잤다니 다행이로군 밥 먹어야지 이제(?) 흑흑 집 보내줘 가고 싶어 집 (눈물)

84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34:41

디스트로이어전?
(상대 트라우마 스위치에 손 올리기)

8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35:09

안녕하십미까 다들

8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35:10

>>82 그렇군요....

뭐, 영희랑 영희주는 나름 최선을 다할테니 살살 오네가이시마스(?)

8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35:45

>>85 안녕하세요~

8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37:06

>>84 뭐 화상 공격이나 눈 공격에 트라우마/환상통 이있거나...(추측)

89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37:49

>>88 그런 트라우마는 만들면 되는 것(기억 능력자)

9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38:32

>>89 아 그렇지~

91 정하주 (Nkj/TPVMxw)

2024-04-27 (파란날) 12:42:09

디트전이라...뭐 솔직히 말해서 정하도 파괴적인 능력이냐!하면 글쎄? 쪽이니까... 물리량에서 밀리면 너무 답도없다...흑...

9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42:48

예전에 싸웠을 때 정하가 안대 쪽 공격해서 약간의 효과를 보긴 했던 거 같은데🤔 문제는 이거...... 양날의 검인 공격법임(디스아재 이거 하고 좀 화났던 기억)

맞아 캡틴캡틴 situplay>1597046470>911 이거봤으려나!
철준씨 친구의 흐름? 이 대략적으로 나와있어

>>83 밥... 먹어야지
귀찬아(딩굴) ㅋㅋㅋㅠㅠㅠㅠㅠ 으엥 진짜 혜성주 집보내줘라 나쁜회사야...

93 정하주 (Nkj/TPVMxw)

2024-04-27 (파란날) 12:43:13

블랙크로우가 수십번 총에 맞아, 중력에 찢겨, 바람에 날려가 죽는 있을리 없는 기억을 심어준다던가?

9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44:22

>>92 메모메모

>>93 그런데 그거 잘못하다간 초사이언 분노 스위치 될것 같다...!

95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12:44:32

그냥 남자니깐 낭심이나 차버리자. 큰토끼가 진실의 방울 쓰면 될 듯

9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45:32

>>95

97 정하주 (Nkj/TPVMxw)

2024-04-27 (파란날) 12:46:12

>>94
2페이즈인가...! 그래도 인면수심이 아닌이상 자기 친족이 죽는데 약간의 빈틈은 생기지 않을까? 몸이 의체라 했으니 애링이나 크리씨가 해킹도 할 수 있을거고!

98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46:38

>>93 누구 한 명 꼭 찝어서 그 블크 리더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거나!

>>94 (그렇긴 해)

>>95 오...
잔인한데..

99 혜성주 (08m3TKbV6E)

2024-04-27 (파란날) 12:47:00

진실의 방울 이 잔인한 사람

>>92 밥! 머! 거! (억지로 일으킴)
흑흑흑흑흑 리라주밖에 없어

10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2:47:22

>>92 네! 저거 일어나서 봤었어요!! 꽤나 안타까우면서도...씁쓸한 이야기였죠!

10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47:46

일단 집중 레이저로 거시기를 노리기는 해볼께요....

102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2:48:28

>>101 (세상에)

103 철현주 (jF17/clV.E)

2024-04-27 (파란날) 12:50:27

갈 수록 광기가 넘쳐나고 있어!!

104 정하주 (g9NqhmkL7I)

2024-04-27 (파란날) 12:52:10

이리라라는 이름 이루어지리라의 줄임말이려나(뜬금)

10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52:51

저번에는 그렇게 까지 도움이 안되었으니 이번에는 도움도 되고 싶다+머찐 모습 보여주고
싶은의 발버둥 이라 합니다~

106 수경 - 정하 (k0OItz2Qxg)

2024-04-27 (파란날) 12:52:57

situplay>1597046525>67

"결국 그런 걸 맞이하게 되어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아니. 어쩌면 후회하고 말겠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정하의 말에 그렇군요.. 같은 생각을 합니다. 나는 잘 모르겠어요. 그건 다른 사람의 사정이라고 치부하기엔.. 그런 것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정하 씨는 자신이 저지먼트라서? 그런 나쁜 생각들... 자신의 본질이 그렇다고 해도, 퍼스트클래스를 대하는 것과도 비슷하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저를... 김수경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충동이었나. 아니면 그것을 사실 원하고 있었던 걸까..
이렇게 되어버리고 나서 다시 돌아가지 못하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은 말들을 기억하고 있나요? 어쩌면 그것이 당신을 안도하게 하겠지만.
그러지는 못하는 일입니다...

"....."
흐느끼는 것 같은 목소리의 그녀입니다만 눈물을 흘리지는 못하는군요...

"저지먼트를 하지 말았어야 했었다고 했지요..."
그들이 너를 망쳤다는 이들의 한탄은 정하와 저지먼트가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10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2:53:58

(동공지진)

일단 저는 개인 일을 보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108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12:54:08

중력이 극한에 달하면 빛도 잡아먹는데
빛이라는 것도 결국 질량이 있다보니까

무서워

10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55:16

>>108 그 정도면....

일단 인첨고가 아니라 세계가 끝장이 나겠네요.

110 혜성주 (Mc8r.m66/I)

2024-04-27 (파란날) 12:55:49

오늘도 나는 이혜성의 활약을 포기했다

111 정하주 (g9NqhmkL7I)

2024-04-27 (파란날) 12:56:05

일단 콜미 이스마엘...은아니고, 콜미 김수경까진 왔는데 이거 괜찮으려나?!?! 이거 점점 눈덩이가 세차게 굴러가는기분이...

11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56:26

>>99 흐엥(비척비척)
내가회사도 터트려줄
아니 이럼 돈을 못받으니까 주4일제 4시간근무에 풀타임 돈 달라고 할게(??

>>100 히히히 봤구나😏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실종상태이지...
그렇게댓다...

>>104 헉 정답!!!😲👍
완전 정확히 그거야

11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2:57:40

>>108 😨 이건진짜무서운데
랑주안녕!!! 잘잤어??? (봑봑봑봑)

11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57:49

>>111 장족의 발전..인듯 하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떡밥에 댜해서는 잘 모른다)

11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2:58:37

아예 빛을 먹을 정도의 중력이라면, 그건 곧 지구 한복판에 블랙홀을 만든다는 거니까....!
(공포)

116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13:00:07

블랙홀을 만드는 능력이라면 어...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117 혜성주 (Zf4F1N4Zv6)

2024-04-27 (파란날) 13:00:41

>>112 사기 치겠다는 이야기잖아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회사에서 동그라미와 선만 그으면 되는 회사인가(?)

118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13:01:15

>>109 확실히 이정도면 세계 붕괴 위험이긴 하지
근데 퍼스트클래스는 이치를 뒤트는 수준이랬으니까... 각자의 능력에 한해서는 극한에 가깝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은우도 컴프레스 볼이 단순해 보이지만 작정하면 일대를 진공으로 만들 수도 있을 거 같고
흠 흠미

>>113 하잉! 잘잤따 (부스스)
리라주는 잘잤는감(쓰담)

11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03:10

뭐, 그때가 되면 영희는 진짜로 육탄돌격에 들어가 나대야 하니...

120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13:03:18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에서 중요한 부분은 요 '허용중량' 같은데
블랙홀을 만들 정도는 아닐수도 있겠다

121 혜성주 (Zf4F1N4Zv6)

2024-04-27 (파란날) 13:03:36

근데 캡틴 말대로 디스트로이어랑 잠깐 붙었던 애들은 은우 포함 몇 안되구 능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애들이 없으니까
결국 직접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122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13:03:52

암튼 이경주혜성주영희주모두하이다
다들 이번에도 잘할거라고 난 믿는다 후후

12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04:22

>>118 부스스해졌어 잘잤나보군! (빗질 쇽쇽쇽)
응 나도 잘잤다~ 일어나서 어제 올려준거 한번 더 정주행 하고 왔지
유정이 귀엽고 풀떼기들을태워버리겠어요

124 혜성주 (Zf4F1N4Zv6)

2024-04-27 (파란날) 13:05:00

잘함=활약하지 않기 (끄덕)
1인분은 못하고 0.2인분 정도는 해볼게

12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05:51

또 짤이 빠졌어 쓰담받고기쁜짤!!

맞아 디스씨는 능력에 대해 아직 제대로 나온 게 없어
아는 거라곤 땅을 들어서 뜯더니 메테오!! 한것뿐이라
🤔 근데 이게 레벨 4 급이란 말이지...

12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08:08

>>125 받아라 진심 쓰담쓰담(?)

>>120 그런감~

127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3:08:45

땅을 들어서 뜯더니 메테오 << 이게 제일 무서워

12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11:48

철준씨 능력 다시 읽고 왔는데 생물은 조종 안되나보네
날파리처럼 날아다니면서 약올려볼까🤔 (그리고 돌에 맞아 떨어진다)

>>126 에헤헤 (행복!!!)

12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11:55

즉 이 정도 까지는 아니다...라고 할수는 있겠군요...

아마도.

130 수경주 (k0OItz2Qxg)

2024-04-27 (파란날) 13:12:42

다들 어서오세요.

어떻게 될지는 수경주도 큰 뼈대 외에는 없...다...에요(?)

13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14:19

아, 그리고 디스트로이어 전에서 레벨 5로 각성하는 멤버들도 있지...!

132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16:05

범죄도시 후기

보면서 계속 .oO(이거 액션신 저지먼트로도 함 보고싶다. 근데 애들은 전치 2주라 피 터지면 안 되지 않나.) 이딴 생각 때문에 집중 안 됐음(사실 잘 봤단 뜻)

13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13:16:54

서한양-> 액션신 전문(???)

134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18:02

하냐냥하
전문이긴 하지 범죄도시 특화인재

디트전에서 태오가 후방에 있더라도 다들 괜찮겠니 < 저격수로 일해본단 뜻

무전으로 독심술 해볼테니까 상황전달만 잘 들려주면 될듯

135 수경주 (k0OItz2Qxg)

2024-04-27 (파란날) 13:18:36

다들 어서오세요.

136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19:54

여러분 그래도 다굴 앞에 장사 없다 저지먼트는짱이에요😏

>>132 먐미언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범죄도시 액션신 좋았나보구나 궁금한걸~~
이건 인간 전치 기준 지킬 필요 없는 키메라가 또 나와줘야만(농담입니다 나오지 말아주세요)

137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20:36

그런고로
.dice 1 100. = 58 오라

13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20:56

>>134 짱이다 저격수 태오 초간지
스나이핑잘부탁합니다 상황전달 맡겨만 주시라요
😏

와중에 >>범죄도시 특화인재<< 이거너무웃겨ㅋㅋㅋㅋㅠㅠㅠㅠㅠ

139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21:10

>>137 .dice 1 100. = 16

14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3:21:17

엣휴

14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21:44

>>137 얍 .dice 1 100. = 23

>.134 잘 부탁~

142 수경주 (k0OItz2Qxg)

2024-04-27 (파란날) 13:24:59

>>137 .dice 1 100. = 80

143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26:00

수경주가또줘팻어.

14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3:27:39

저는 잠시 잠수~

14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3:29:04

스토리가 다가오면 늘 생각하는 건 과연 이혜성은 0.2인분이라도 할 수 있는가 하는 부정적인 무언가가 느껴져
아무리 생각해도 이혜성은 서포트야..... 후방으로 빠졌어야했어 흑흑흑흑
헛소리임다 넘어가주세요 미안합니다
현생이 팍팍하니 그만 (사라짐)

146 수경주 (zIfq1hB5eg)

2024-04-27 (파란날) 13:30:00

캐릭주 줘패기...

147 수경주 (zIfq1hB5eg)

2024-04-27 (파란날) 13:31:42

(혜성이가 0.2인분이면 수경이는 0.01분이 되는데요 선생님)

저지먼트 전원이 합쳐서 1이라서 100%라서 20%인걸로 혜성이였군...

누군가에게 태오주 줘팬결과 팝니다.

148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39:46

질문권 양도 가능하고요
질문권 달리 쓸 곳 없으면 내 맘대로 풀겟슴 호호

149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3:41:16

자꾸 부정적인 소리하는 거 그만해야하는데.. 진짜 미안하다 다들 잡담하는데...면목없고 나중에 올게

150 태오주 (1jKkNyXfww)

2024-04-27 (파란날) 13:42:16

엥 ㄱㅊ다
나보단 낫다 밈미가

151 ◆TMmm6tsoPA (yHrvf7.LAg)

2024-04-27 (파란날) 13:58:09

늘 말하지만 다들 제 몫하고 있고 잘하고 있고 활약 다 하는데 계속 내 캐릭터는 활약 못 해. 쓸모없어. 그러면 제가 뭘 더 해 줄 수 없어요..

진짜 진지하게 내 캐릭터가 쓰레기야. 활약 못 해. 난 있으나마나야 할거면 스토리 다시 한번 읽고 옵시다.

MPC 공기화까지 시키면서 비중 다 주는데 이런 말이 계속 나오면 저도 자괴감 크게 느껴져요. 활약 다 주려고 하고 다 읽고 연계시키는데 제가 뭘 더 해줄수 있나 싶고...

진지하게 내가 쓸모없다고 느끼는 이들은 근거 가져와서 왜 쓸모가 없고 활약이 없는지 알려주세요. 그래야 뭘 더 개선하던가 하죠.

솔직히 캡틴으로서 세은우와 npc제외하면 누구 공기 만든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거의 반년째 늘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오니 저도 너무 힘듭니다.

제가 좀 더 열심히 할게요.. 그러니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사르륵)

152 로운주 (O5RQdOeN7c)

2024-04-27 (파란날) 14:03:06

제가 모카고 신입이었던 당시, 솔직히 얼타느라 조금 난잡하게 썼다 싶은 레스에도 유효타를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었죠!!!

153 영희주(메아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4:03:50

>>151 뭐 영희주/영희는 아직 데뷔(?) 한지 한 3주+스토리 클라이멕스에 온 애라
할수 있는게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희주는 캡이 영희를 어떻게든 활약 시키는게 너무 고맙고, 놀랍고, 행복합니다~

2-3주 밖에 안지낫어도 캡이 능력자란건 바보 영희주도 아는 사실!

154 태진주 (MOxxLRZOTc)

2024-04-27 (파란날) 14:08:28

개인적으로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사유 : 그냥 주먹만 날린다고 대충 해도 캡틴이 사이타마로 묘사해 줌

155 수경주 (U6i9/Rj2XU)

2024-04-27 (파란날) 14:11:52

다들 1인분 하도록 캡틴 노력하는 건 알긴 알아요. 적극적 참여를 꺼리는 미묘한 그런성향은 수경주가 감당할 거고요... 하지만 탐지+배터리폭발 그런걸 했는데(직접적으로 말 나온 사례 적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직접적으로 나온 사례인데) 0.2인분 그런 말을 하시면...

제가 뭐가 되나요..

156 수경주 (U6i9/Rj2XU)

2024-04-27 (파란날) 14:14:07

수경이가 미묘하게 꺼리는 성향이라서.

157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4:14:29

저도 좋아요!! 지금 캡틴은 누구에게나 판정을 좋게해주는 것같아요!
사유: 레벨 0입니다!!

158 리라주 (m4uG6LGhIk)

2024-04-27 (파란날) 14:15:41

캡틴 언제나 노력해주는거 잘 알고 있어 쓸모없다고 느낀 적도 단 한 번도 없고(쓰담)
레스 하나에 모든 캐릭터 반응 달아주는거 쉬운 일 아닌데 그걸 매주 하고 있잖아 그것도 완벽하게... 캡틴은 늘 잘해주고 있다 자괴감 느끼지 말아(쓰담쓰담)

그리고 있지 혜성주
캡틴이 이런 말 한 거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저번에도 한 번 있었잖아, 그럼 조금은 자제하던가 개선하던가 해줬으면 해. 솔직히 혜성이 단 한 번도 공기화 된 적 없어. 탐지 했다 하면 큰 정보 하나씩 나오고 물리력도 어느정도 보장되고 캐퍼시티 다운도 무력화시키고(현재 소나키네시스 시트캐가 하나밖에 없고 음파 쓰는 캐도 혜성이밖에 없어서 오로지 혜성이만 할 수 있는 거임) 할 수 있는 거 전부 잘 하고 있는데 왜 자꾸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개인이 자기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유지만 툭툭 던지는 말에 자꾸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면 그건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나도 개인이벤트 진행 할 때 정확히 같은 발언에 같은 이유로 당황한 적 있었어서 솔직히 캡틴 마음에 좀 더 공감이 가기도 하고...

말투가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나 화난거 아니다! 그냥 한번쯤은 얘기하고 싶었던 거 얘기하는 거야. 읽고 넘어가주고, 혜성주가 자꾸 본인 캐 무능하다고 하는 이유를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혜성이랑 혜성주의 판단력에 자신감 가지고 진행 편하게 참여하면서 자캐 예뻐예뻐 해줘도 된다고 생각해. 매력있는 캐릭터인 거 나도 알고 금이랑 금주도 알고 우리 모두 아는걸☺️ 그러니까 너무 그런 생각 말고 흘러가보도록 합시다~

159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4:27:11

나도 혜성주에게 할 말 있는데....

잠깐 정리를 하고서 말할게. 길어질 거 같으니 미리 미안.

다시 다녀오겠다ㅏㅏㅏㅏ

160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4:35:14

반복적인 말로 상처받는 사람이 생긴다면 내 문제일테니, 쓴말이든 조언이든 받을게.
또한 캡틴을 포함해서 해준 말 레스로 쓰진 않았지만 다 보고 있으며 앞으로는 레스 쓸 때 조심하도록 하겠다. 계속 실수를 반복하면서 조심하겠다고 하는 거 나도 좋아하지 않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줘. 염치없지만 내 말에 상처받은 개인이벤트 했던 사람들 또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시켜주는 캡틴에게 한번 더 사과하겠다. 미안하다. 변명 같겠지만 내가 덜 성숙한 사람이라서 마음먹는 게 쉽지 않더라. 미안하다. 앞으로는 주의깊게 레스 쓰도록 하겠다.
혹시 더 할말 있다면 이야기해주길 바란다.

16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4:38:13

몇번이고 말해도 부족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던진 레스로 신경쓰이게 만든 점, 지속적으로 상처 입힌 점 사과할게. 부족한 사람이라 미안합니다.

162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4:47:18

먼저, 캡틴이 진짜 노력한다는 거는 나도 알아. 능력이 최면인 여로가 활약할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주니까. 유효타가 어떻게든 들어가게 해주려고 하잖아. 이거 진짜 어려운 부분이거든. 심지어 다이스도 굴리지 않는 어장에서, 전체가 활약할 수 있게 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대단한거야. 정말 존경스러워.



그리고 혜성주. 이미 몇 차례 이야기가 나왔던 문제잖아. 그러면, 조금이라도 자제하거나 혜성이도 노력했구나, 생각해주면 좋겠어. 내 갠이벤 전에도 같은 발언을 했었고 나 역시 리라주와 캡틴과 같은 이유로 당황했어. 그래서 내가 대놓고 말했었지. "뭘 원해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거 진심으로 한 말이었어.

혜성주가 지금도 뭘 바라고 캐릭터의 활약을 없는 것처럼 말하는 건지 모르겠고
혜성주가 바라는 혜성이의 활약이 뭔지도 모르겠어.
말 그대로 혜성이 혼자 전부 다 쓸어버리는 걸 원하는건지
아니면 혜성주은 혜성이도 싫고 우리도 싫은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혜성이가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 된 스토리를 원하는건지.

활약? 그거 솔직하게 말할까. 그 기준 되게 주관적이고 모호한거야. 내 기준에서 성여로의 활약이 적대 NPC 속 긁는 것처럼.
혜성주가 바라는 기준이 너무 모호하고 알 수가 없어. 바라는 게 대체 뭔지, 진짜 혜성주가 말하는 것처럼 혜성이가 아예 나설 수 없게 하는 걸 바라는 것처럼 보여. 그 의도가 아니라는 걸 아는데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면 진짜 혜성이가 아무것도 못하길 바라는 건가.. 싶어져.

바라는 게 공격계인가 싶어서 몇 차례나 나나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써봐, 저렇게 써봐 방안을 말해줬는데도 그것을 여러 이유를 대가며 넘긴 것도 혜성주고 혜성이가 활약한 것들을 무능하다고 이야기한 것도 혜성주야. 본인을, 본인의 캐릭터를 조급 더 사랑해주면 안 될까? 진짜 바라보는 입장에서 불안해서 그래.

혜성주가 싫은 것도, 혜성주에게 화난 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보고 싶었어. 바라는 게 뭔지.

163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4:54:32

요즘 외식물가 생각하니 한식뷔페가 저렴하네

16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4:56:41

철현주 한식뷔페 갓어???? 뭐뭐 먹었어!

16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4:56:52

>>163 저렴한 한식붸페...! 먹고 싶다....!(여기는 기본이 2반원)

166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4:57:29

한식뷔페?! 뭐 먹었어!!!

167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4:58:16

>>164 비빔밥! 떡볶이!! 닭튀김!!! 식혜!!!!
>>165 여긴 11000원!!!!

168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4:59:05

>>166 잡채!!!! 김치전!!!!!

169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4:59:06

한식뷔페가 비싸도 10000원이던 시절이 그립구만...<:3

170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15:00:12

학식이 확실히 싸고 좋은 것 같긴 하네요..!

171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00:35

청윤주 어서와!!!

17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5:02:59

아, 제 말은 한식 뷔페가 2만원 이라는게 아니라, "한식" 그 자체가
기본 2만원 이라는 겁니다.

순두부 찌깨 하나에 2만원이에요. 흑흑흑

173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5:04:05

>>172 역시 뷔페가 가성비...가 아니라 거긴 해외잖아요? 미국쪽인가요?

17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5:04:12

>>167 맛난거 잘 챙겨먹었네 잘해따!!😏👍👍👍

청윤주도 어서와~~

>>160-161 (쓰담) 혜성주도 점심 맛나게 먹고 이따 퇴근하면 즐거운 토요일 밤 보내보자☺️ 오늘 하루도 힘내는거야!

175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5:04:39

>>170 역시 갓식

176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05:08

해외에서 한식... 비싸......(오열)

177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06:33

역시 학식과 직원식당이 답인가...

17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5:08:31

>>173 딩동댕~

17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5:08:58

더 정확히는....

180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5:09:23

>>178 역시 쌀국!

18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5:09:54

아, 이거지;;;; 짤 잘못 올렸다.

182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15:09:56

모두 좋은 오후에요~

183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12:11

나 아마 오늘~내일 참가 못할 거 같아..

우리 집 쥐인님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아서 최대한 붙어있어야해

184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5:12:56

>>162 일단 레스는 확인했으며 조금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레스에 무슨 대답을 하든 그건 여로주가 원하는 발언은 아닐겁니다. 변명을 먼저 하자면 스스로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마음 먹은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계에서 오는 답답한 마음이 이런 분란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으로 가볍게 레스를 남겨 스레 내 분란을 일으킨 점 다시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항상 마음 어딘가에 제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볍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먼저 공격계를 원하느냐, 초능력을 쓰는 이상 공격계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온갖 이유를 대면서 넘겼다는 말씀은 맞는 말씀입니다. 제 표현력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제안해주신 것들 모두 가볍게 넘겼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해주신 제 문제점을 말씀해주시니 제가 이제껏 좋은 사람들의 마음에 기대서 얼마나 못된 짓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모든 문제점에 전부 아니다 라는 답변밖에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뭔지 스스로 잘 모르겠다는 게 가장 알맞습니다만 그것은 제가 스스로 찾아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못 드리는 점또한 사과드립니다.

스스로도 알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명확히 안정적인 사과문 및 입장문이 아닌 두서없이 황망하기 그지 없는 사과문 및 입장문을 드리게 되어 면목없다는 점을 알아주시고 제 문제점을 말씀해주시고, 걱정하시는 마음을 깊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85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15:13:07

>>179 >>181 캘리포니아라..

>>183 아이고.. 여로주..

186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5:13:16

>>181 캘리포니아!!! 비치로 유명한 곳이죠!!

18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5:14:28

>>183 아이고;;;; 주인님에게 꼭 붙어 계세요~

188 철현주 (.6JRpm7dKo)

2024-04-27 (파란날) 15:14:52

영상찍어놔요!! 사진이 아니라 10분정도의 영상!!!
밥 먹는거 자는 거 영상

189 수경주 (yqxm.ygfjA)

2024-04-27 (파란날) 15:24:23

다들 어서와요.

캡틴이나 다른 모든 분들께 그런 걸 느끼게한 것에 일단 죄송한 마음이네요..
의도가 있긴 했지만(자신을 낮추는 것으로 그렇지 않다.. 다들 0.1인분 그런게 아니라 모두가 1인분으로 하자.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게 캡틴이나 다른 분들께 불쾌한 것을 느끼게 했을 수 있다는 점은 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점 다시 사과드려요...

드디어 점심약속이 마무리되었네요. 저녁약속 전까지 올영 구경할까.

190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30:36

>>184 아냐. 나야말로 날카로울 수 있는 말에 답해줘서 고마워.

>>187 최대한 붙어있으려구. 처음부터 호스피스 차원이었으니까..

>>188 사진과 영상은 많이 찍어두고 있다!!!

191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31:18

>>189 지금 월말이라 세일 많이하니 구경하면 좋지!

192 수경주 (S0MVU/a7lc)

2024-04-27 (파란날) 15:34:47

오늘까지 세일 마지막날이라고 하니까 아 좀 동하긴 하더라고요.

예쁜 거 많네요.

193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5:41:05

>>190 명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또한 현재 처하신 상황에 대해 드릴말씀이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174 말씀 감사합니다. 리라주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194 수경주 (S0MVU/a7lc)

2024-04-27 (파란날) 15:45:01

혜성주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어라. 저녁 약속.. 없어지나...?

195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5:53:46

>>193 적어도 내가 생각한 상황들은 아닌거짆아. 난 그것만으로도 만족해. 공격계를 원한다 했으니, 공격적으로 쓰는 방법들 주변에서도 모색해줬잖아? 그거 부족한 표현력이라도 써보는 거 추천한다. 어느 쪽이든 후회라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게 더 나아.

19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6:07:06

하아품

197 수경주 (A.4Ua.x...)

2024-04-27 (파란날) 16:09:00

어서오세요 혜우주..

얏타. 저녁약속 짧게끝난다.

19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6:09:27

웅냐
더잠다

199 수경주 (A.4Ua.x...)

2024-04-27 (파란날) 16:11:01

안녕히 주무세요.

200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6:27:28

나 오긴 올 거지만... 그래도 계속 있는 건 못해서.... .다녀올게. 온 사람들 어서오구. .... 응. 다녀오겠다.

201 수경주 (t7ekEfFYJ6)

2024-04-27 (파란날) 16:40:19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여로주...

20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7:07:39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뒹굴)

20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08:30

안녕하세요~(결국 쪽잠은 못잔다)(지금은 새벽 1시)

20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08:47

선샌니 안녕하세요
저는 강도가 되엇어요

저녁거리 추천좀 < ㄹㅇ 날강도

20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11:50

>>204 "시로코야 다른 나메 쓰고 어장하면 어떡하니...?"(블아 드립)

제육볶음

20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12:41

>>205 선샌니

제육 좋지🤔 일단 후보에 넣기

20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14:06

>>296 (대충 들려오는 오지마학교 브금)

20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7:21:24

지금이 새벽 1시면 주무셔야죠. 선생님..(흐릿)

20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17:23:26

>>204 볶음밥!

210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17:25:26

우동 시켜따

21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26:02

>>208 으하하! 오늘은 금, 아니 토요알이기에 밤셀수 있다!

21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26:47

열씸히 영희를 굴려서 저지먼트의 퍼클 사냥에 도움이 될테다(?)

그리고 어차피 졸리면 중간에 나가죠, 뭐.

21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7:27:24

역시 이럴때는 순수하게 임팩트가 있는 음식을 추천해야 하는 법이죠.

수르스트뢰밍 어떻습니까.


은우:너는 인간이 아니야. (죽은 눈)
세은:.....(절레절레)

214 랑주 (DIbp8ekDPA)

2024-04-27 (파란날) 17:28:12

청국장

215 서연 - 철현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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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번져 더 얼얼한 볼로 선배가 손을 뻗어 왔다. 그 온기에, 두근거리면서도 안심이 되었다. 엉망진창이 된 나를 배설했는데도 평온해 보이는 미소가, 내 얼굴이 자그맣게 맺힌 정다운 눈망울이, 이런 나라도 좋다고 전해 주고 있었다. 아이다운 하이톤의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빚어내는 말에도 똑같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이자 인정이었다. 내가 답도 없게 망가진 건 아니라는. 그렇게 긴장이 풀어지니 혜우와 리라와 토실이 얘기로 이어졌을 땐 흐느끼는 소릴 어쩌지도 못하고 눈물바람이었다.

그랬다가 정신이 확 들었다. 나라서 좋은 거? 그건 서연이 그간 품어 왔던 자괴감과 불안감을 가라앉혀 주는 묘약이자, 서연에게는 새로운 의미의 희망이었다. 서연은 흥건해진 얼굴을 허겁지겁 훔치고 고개를 들었다.

" 선배 지금 말씀 진짜죠? 저라서 좋다는 거?! "

" 그 말 기억해 주세요. 기억하고 계시다 힘들고 지치실 때, 너무너무 힘들어서 선배 스스로가 싫어지실 거 같을 때! 떠올려 주세요.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

위태롭고 때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고, 스스로 목표를 찾아 나아가려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힘겹게 버티는 와중에도 다른 사람의 흉한 몰골을 탓하지 않고 들어 준 사람이기에. 세상 누구보다 선배에게 끌릴 수밖에 없었다고.

" 다른 사람이 아니라 선배라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단 걸 떠올리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

" 저도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선배한테 죄송해질 때 그럴 테니깐요. "

그리 말하며 활짝 웃는 서연이었다. 하도 울고 불고 한 탓에 눈이 붓고 코는 아예 막혀 얼굴이 엉망이지만, 마음만은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충만하고 희망찼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 롤러코스터 같은 걸까? 서연이 안정되자 이번에는 철현이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으니... 거짓말처럼 평온함을 잃은 철현의 모습에 얼떨떨해진 서연이었다. 뭐가 문제지?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나?? 혼란이 더해져 가다가, 마침내 나온 선배의 말에 웃음이 터져 버렸다. 외모와 목소리가 어려져 놓으니, 새빨개진 얼굴로 우기는 모습이, 성하제 때 퍼리메이드를 달라고 막무가내이던 어린이 손님 뺨치잖아. 하지만 실성한 듯 웃어댈수록 점점 실감이 났다. 선배에게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게. 도로 뭉클해져 웃음기가 가라앉았다.

" 언제 말씀해 주셔도 저는 기쁘고 감사한데요. 지금 이 순간도 강렬한 기억 아닐까요? 저도, 선배도, 다신 못 볼지도 모르는 어린 시절 모습이잖아요. 세상에 연애하는 사람이 암만 많아도, 이렇게 어린 모습으로 마주한 사람은 드물걸요~ "

" 그리고... 이미 말씀해 주셨잖아요, 저라서 좋다고. 제가 들은 말 중에 가장 행복한 말인데, 잊어버려요? "

얘기하다 보니 이건 기회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서연이었다. 지금 아니면 선배 어린이 모습을 언제 또 보겠어? 옛날 사진과 영상을 볼 기회가 생긴대도 그건 나와 상관없던 시절인걸. 서연은 폰을 들어 카메라 앱을 켰다. 벌겋게 부은 얼굴이 카메라에 비치니 또다시 웃음이 터진다.

" 선배, 우리 사진 찍으면 안 돼요? 지금 모습 남겨 두자고요! "

이 참에 녹음까지 해 버릴까? 적어도 서로라서 좋다는 고백은 녹음하고 싶다고 혼자 앞서 버린 서연이었다.


/늦는다 늦는다 했지만 이 정도로 늦을 줄은 몰랐다아아아... (쥐구멍)(이미 영혼 나간 참치입니다)

21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28:40

참으로 킹받는구나 뇌야

21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7:28:59

저 모습이 어린아이이기에 너무나 귀여운 것이에요. (팝그작)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21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29:32

>>215 (넘 달달해서 과당 쇼크로 꼴까닥)

21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32:32

>>218 영희주
영희주는 현지 시간 생각하면 과당 쇼크보다 불면 쇼크가 불안한데요... 밤 새시는 거 위험해요오오오@ㅁ@;;;;

22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34:03

>>217 캡
캡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지만 되고 보니 어려져라 이벤트 기간이라 더 특별해졌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거 같긴 해요👀👀

221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7:34:21

다들 어서오세요.

추천... 음... 전골계열이요?(그냥 말하는 거)

22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34:23

>>219 괜찮아요 서희주~

저는 옆동네 앵커판에서도 놀고 있는 참치이니까요.

즉, 다른 참치들과 놀기 위해서는 밤샘은 해외러의 기본이라는 것(?)

22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7:35:13

집은 좋네요.. 저녁약속이 만나서 이러이러하다. 바이바이. 로 끝나버려서 슥 들어오고 말았네요... 근데 졸려서 큰일이네요. 안돼... 뭘 시켜서라도 졸지는 않아야.

22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35:18

앵커판에서 연재에 참여를 할려면 가장 늦어도 4-5시에 해야 하니까...

22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36:33

>>222 영희주
..............더 위험해 더 위험해;;; 원래도 밤샘이 일상이셨다는 거잖아요;;; 건강 괜찮으신가요@ㅁ@;;;;;;;;;

>>204 태오주
저녁 추천 탐이었군요 주말이니 치킨? (뭔 상관??)

22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36:49

>>223 졸리면 잠깐 자고 중간에 난입하시는 것도(?)

227 철현주 (0Cni4gNAnY)

2024-04-27 (파란날) 17:36:54

혈당이 폭발한다!!!!!!!!!1

22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37:31

>>225 괜찮아요~ 맨날 밤세는 것도 아니고.(서희주 쓰담쓰담)

22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38:27

>>223 수경주
저도 >>226의 영희주 말씀에 한 표...이긴 한데

>>226 영희주
본인께도 적용되는 말인 거 아시죠? (호달달)

>>227 철현주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혈당 폭발이라고 하시니 건강에 해로울 거 같잖아요오오(호달달)

230 太烏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38:59

"그렇게 보고. 응, 자세는 정확해."
"……."
"안드로이드의 머리가 보이니?"
"……네."
"저격이란 건 머뭇거리면 안 돼. 숨 하나의 차이로 모든 걸 결정하니."
"네에."
"자, 해보렴. 못 맞춰도 괜찮단다. 연습한 걸로 의미가 있는 법이지."

태오는 숨을 멈췄다. 이제 꽁지로 묶을 수 있는 머리는 등허리를 덮고 있었고, 꼬질꼬질하니 자그마한 몸집은 낭창하게 자라있었다. 열일곱의 태오는 한참을 집중하다 방아쇠를 당겼다. 안드로이드는 머리를 맞았고, 큰 스파크와 함께 부품이 모조리 날아갔다. 부들거리다 팩에서 갓 꺼낸 푸딩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가만히 스코프로 지켜보던 태오는 땅을 적시는 냉각수를 보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서휘는 무전으로 안드로이드의 폐기가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으며 태오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잘 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면 돼."
"……."
"기실 우리에겐 저격수가 필요 없단다. 그만큼 네가 이렇게 나설 일이 없게끔 배려한 보직이다마는, 혹시 모르잖니?"
"네."
"그리고 하나 명심하렴."

서휘는 태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며 눈을 가늘게 휘었다.

"우리의 저격수는 들키면 자결이 원칙이다."
"아."
"다만 너는 나를 부르면 된단다. 날 부르고 잠시 기다리면 내가 모두 해결할 테니, 누군가 너를 붙들거든 절대 자결해서는 안 된다. 알겠지?"
"네."
"안색이 창백하구나. 괜찮니?"
"……."
"토해도 좋단다."

태오는 허락을 받기가 무섭게 옥상 구석으로 뛰쳐가 토했다. 서휘는 새붉은 눈을 휘며 저렇게 토하는 모습도 퍽 새롭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저도 퍽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르신 앞에서는 번데기 주름잡기군요."

서휘는 찬혁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듯 잔을 기울였다.

"선생, 차일드 에러 갈아넣어서 연구결과 내던 사람이 당최 무슨 뜻일까?"
"아이에게 능력을 써달라 한 거 말입니다."
"아, 난 또. 선생, 그건 나쁜 게 아니야."

서휘는 잔을 쭉 들이키곤 키득거렸다.

"내 성격으로 보면 아주 착한 일이지. 우리 애가 원체 눈치가 좋아서 알아버린 것 같지만 뭐 어때. 인간 아닌 거 폐기한 거잖아."
"사실, 가끔 보면 두려울 정도입니다. 어떻게 그런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그건 선생같은 연구원이 잘 알지."

내 뇌 따서 이렇게 올려준 건 선생들이거든.
스코프에 맺힌 디스트로이어를 본 태오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건 비살상 탄환이다, 이건 비살상…….

"애* 씨*……."

토할 것 같다.

23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39:40

질문권 양도가 없는 듯하여
일케 내 맘대로 올린다
엘렐렐루

23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7:41:34

>>230 태오주
이건 오늘 태오가 디스트로이어에게 헤드샷을 적중시킬 것이라고 예언하는 독백인가요? @ㅁ@ (두근두근)

23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7:43:12

헤드샷.....

23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7:46:03

>>230 그런데 저거...디스트로이어가 스코프 딱 바라보고 씨익 웃는거 아닌가....!(공포2)

23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7:47:28

으아닛...태오가 점점 저격수가 되어간다!

23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7:48:53

우리 애가 원체 눈치가 좋아서 알아버린 것 같지만
😏

아 드디어
시트에서 써둔 설정 드디어 쓴다

23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8:00:02

위키 정리하고 오자마자 머리에 캡사이신 뿌려지다
서휘씨진짜나쁜사람이에요
그리고 윤찬혁 넌 진짜 양심이 없다

238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00:11

당신들에게...그래요...

테슽

239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00:29

아 마솝..
다들 어서오세요...

240 철현-서연 (0Cni4gNAnY)

2024-04-27 (파란날) 18:01:29

“네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 이상, 난 널 좋아할 거야.”

심장이 두근거린다.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그녀의 말을 논파하지 못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서연이 나를 좋아하는 이상 나는 그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이가 된다.

더 이상 자책할 수도 열등감에 빠질 수도 없다.
내가 약한 사람이라면, 특별하지도 않은 그저그런 사람이라면,
나를 좋아하는 서연이는 그런 약하고 그저 그런 사람을 좋아한 사람이 되어버리니까

철현은 조용히 이마를 짚으며 조용히 웃었다.

자신의 고백을 잊어달라는 철현의 부탁에 자신이 들은 가장 행복한 말이라며 서연이 답하자 철현은 다시 손을 휘저으며 고개를 빠르게 돌렸다.

분명 어려진 것은 몸일 텐데 몸이 어려지니 정신도 어려진 건가?
마치 7살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었다.

“아니, 네가 행복하다면...아...그래...그럼...”

싱긋 웃었다.

“좋아 그럼! 기억해줘. 오늘 일을.”
“일주일 후에 더 좋은 기억으로 덧 씌울 테니까!”

철현은 사진 앱을 열며 서연과 가까이 붙었다.
가슴이 뛰며 손에서 땀이 샘솟았다.

심장보고 아무리 진정하라고 명령해도 심장은 말을 듣지 않았다.

“녹음을 하든 영상을 찍든 상관 없어!”
“좋아해! 정말 좋아해! 서연아!”

24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8:02:19

잉 귀여워
😊😊😊
풋풋하여라

24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04:21

>>240 (영희주, 오늘만 당료로 2번 쓰러지는 중)(꼴까닥)

243 여로주:3 (IpoZNgaTQY)

2024-04-27 (파란날) 18:06:47

영희주.. ㄱ.....그... 당료가 아니라 .. 당뇨 말하는거지....?

24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07:20

업보 개많은 광공(ㄹㅇ 업보 개많음 아직 안 푼거 몇개 더 있음)
그리고 양심없는 놈😏

리라링 하이
리라링은 눈치챈 듯하군...😏

245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07:35

다들 어서오세요...

이게 괜찮네요...(고개끄덕)

246 (영혼나간)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8:07:53

>>240 철현주
@ @ ㅁ 와 와 우와.............. 쎄시다(뒤로 넘어감)(말잇못) 로맨스 소설을 얼마나 독파하신 건가요(호달달)

>>241 리라주
안녕하세요오오오(삐걱삐걱)

24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08:20

>>244 알지마 넘나 슬퍼서 안말하는 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

>>243 아, 당뇨 당뇨.

248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8:09:19

컨디션이... 어제보다는 나아졌는데 아직 좀 죽겠네요...

24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09:43

성운주도 안뇽하세요~

250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10:22

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100. = 67
간단한 다이스...

25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11:05

칠라 안뇽(복복)
나 왓서(빠밤)

25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8:11:49

어서 오세요! 리라주! 성운주!

25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13:18

외국에 오래있다보면 한국어를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25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14:12

뇌리를 번뜩 스치고 가던 생각
진짜 스쳐만 지나갔는지 뭔 내용이었더라 하고 까먹어버림
조졌다 진짜 개쩔던 생각 같았는데

255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8:14:17

>>251 (올! 라! 탄! 다!)

영희주 수경주 태오주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답레..스토리끝나기전에쓸수있을까.

256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8:14:38

>>244 미쳐버릴거같음
😇 나아쁜자식(나리태오 주식 노려보는중)
서휘야 지금 한결이가 소트 상승한거 아니 이이업보로만들어진인간아

다들안녕~ 칠라도 안녕~ 어제 아팠어/?

257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15:00

─하지만...
─이 어찌 안타까운 일인가요...
─나의 자비로움이자 잔혹함을 그대들께 드릴 순 있겠지요...


음. 오케이..

258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15:37

다들 어서오세요

별 건 아니고 그냥 색깔놀이.

25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8:16:10

저쪽도 걱정은 걱정이지만... 일단 디스트로이어전을 넘어보도록 하죠.

이번엔 진짜 퍼클전이야! 저번처럼 봐주지도 않아! (어?)

26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17:16

>>259 그러면 그 일데 지반 업어치기 기술 시전한 다음에 들어간다는 거잖아요(어흑흑)

26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17:44

>>255 (빗질 삭삭)(뽀담뽀담) 요 귀염둥이... 보고싶었다우 :3
몸은 좀 어때

>>256 주식 두개 다 사버린 리라링... 하나는 떡락하는데 하나는 상승중이구나...(지가 오너다) 업보로만들어진인간 < 이거 넘 웃김 아 ㅋㅋㅋㅋ

서휘: 하지만 난 아름답잖니. (으쓱)
태오: 이게 뭔 개소리래요 .oO(네 그러시겠죠)
서휘: 말풍선이 바뀌었다?

262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18:10

>>257 이아아아아아악 (매운맛에죽어벌임)

263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8:20:52

하지만 광공이 업보빔 맞는 거 마 맛도리라고 생각해요.....

264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21:06

>>262 안매운거에요 선생님.(일단 본인은 그렇게 생각함)

26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8:21:33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당연하게도 디스트로이어도 퍼클인만큼 능력에 변이가 일어나고 이치를 비틀어버리는 존재에요. 사실 챕터1때 잠깐 싸울때도 그 변이가 아주 잠깐 보이긴 했지만... 당시에 알아채신 분은 없으신 것 같으니! (뒹굴)

26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8:21:48

>>263 이리와서 복복 좀 하그라

26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8:22:00

혜성주도 어서 오세요! 거기 서 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시오!

26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8:22:54

일단 전 슬슬 저녁 차려서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269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24:4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아 뭐 시켜먹지요..(고민)

27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8:25:22

>>265 (아 진짜 블랙홀인가)

>>257 맛저 하세요~

27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8:25:25

>>256 >>261 어제처럼 인사불성으로 넉다운될 수준은 아니니.. 응.. 스토리 참가는 어찌어찌 가능하겠네요, (복실복실)

272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8:26:46

맛밥하세요 캡틴

>>266 어어 넵 복복하겠습니다! (복복)

27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8:31:50

>>261 플러스마이너스제로진짜내맘은뭘까? 서휘야분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ㅇ이익 예쁘면 다야! 태오도 예뻐!(?)
그치만예쁘면다죠압니다...

캡 식사 맛나게 하고오구 칠라는 몸 조금은 낫다니 다행이구...

나도 밥먹고올게! 이따보자!

274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33:11

다들 잘 다녀오세요.

27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8:42:03

다녀오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

276 성운 - 혜우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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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그러면 생각보다 폐를 더 많이 끼치는 건데 어쩌죠···”

호란은 어쩔 줄 몰라하며 손사래를 쳤다. 유준이 호의로 따라나서겠다는 것과 상황 때문에 따라나서야 한다는 건 이야기가 상당히 다른지라. 그러나 호란이 뭐라고 사양을 하기 전에 유준이 휴게실로 안내해주겠다고 말하자,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하면 오늘 비용은 제가 다 내게 해주세요. 그럴 생각이었고.” 하며 짐짓 호기를 부린다. 유준이 땡깡부리지 말라고 성운에게 다짐하자, 성운은 눈가가 빨개진 얼굴로 환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감사합니다···” 하고, 어설픈 인사가 나온 뒤에, 성운은 혜우에게로 시선을 맞추며 덧붙였다. “금방 올게에.”

성운과 그의 어머니는, 유준의 제안에 따라 유준이 안내해준 휴게실로 이동했다.



옷을 갈아입히는 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무슨 보트 같던 크록스 대신에 워커, 데님바지에 멜빵과 셔츠 조합이다. 외투는 어머니에게 맡겼다(서헌오에게 이 외투가 아마 친구에게서 받은 것일 것이고, 옷에 투명화 기능이 있다는 말에 유호란 여사가 가장 먼저 성운이에게서 압수했다). 일단 성운의 사이즈에 맞는 점퍼 한 벌도 챙겨오긴 했으나 아직 날씨가 따뜻하니 괜찮을 게다.

가장 먼저 혜우에게로 쪼르르 달려가는 성운을 앞세우고, 호란은 그 뒤를 따라왔다. 그리곤 유준에게 가볍게 목례해보였다.

“아무튼 제대로 자기소개도 못 드렸네요. 안티스킬의 유호란 소령입니다.”

27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8:46:45

정주행도 하고.. 장도 봐와야지.. 지금 안봐오면 정말 큰일이야 으으윽

278 성운주 (38bxKkYEik)

2024-04-27 (파란날) 18:58:45

재채기만 좀 많이 나온다뿐이지 그럭저럭 움직일 수는 있네요.

그런데 궁금해진 게 하나.. 리버티 소탕에 가장 큰 공을 올린 퍼스트클래스와 위크니스의 폭탄을 해제해 주겠다는 약속 말이죠. 크리에이터는 당시 수용소에 갇혀있느라 회합에 참석을 못했는데 크리에이터한테도 적용되는 사항이려나요..?

27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00:17

글고보니
생각해보니까
디트 싸움 끝내는 대신 나머지 퍼클들이 대환장하고 저지먼트 복장 터지는 마법의 문장 내가 알고 있어

28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00:44

>>272 (저녁 먹고 복복에 늘어짐) 아이고 좋구나 우리 밈미 복복이 최고구나 홀홀

28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13:11

크리에이터는 그 사실 자체를 몰라요. 그리고 태오주...그게 뭔지 저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갱신이에요! 지금부터 체크 받습니다! 7시 30분까지!

282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9:14:36

>>280 (눈치)(복복복복복)

28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14:45

나 체~크

>>281 '나 리버티에 가담한 퍼스트클래스가 누군지 알아. 리버티 멤버의 속을 읽었는데 거기 가담한 핵심인물들의 이름을 다 떠올리던데.'

지금부터 죽여야겠지?

28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17:23

>>281 알면 어찌되는 것인가
아저씨 귀 절대 막아야

리라주체크~

285 혜우 - 성운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17:26

"편하신 대로 해주십시오. 저도 방침상 양해를 부탁드릴 수 밖에 없으니."

비용 얘기에 유준은 피차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해서 유호란 소령의 마음이 편하다면 말릴 이유도 없었다.

그 뒤 성운과 그의 어머니는 휴게실로, 유준과 나는 영락의 소장실로 향했다.

영락의 소장은 외출 얘기에 선선히 그러라는 답을 주었으나
그래도 괜찮겠냐는 물음을 하나 덧붙였다.
내 어려진 몸의 건강상태를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하면 될 겁니다."
"그래요. 그럼 잘 놀고 오도록 해요."

그렇게 가벼운 대화 몇 마디를 나누고, 나오는 길에 유준의 사무실을 들렀다.
나는 여태 덮었던 담요 대신 얇은 레이스 가디건을 입고
유준은 백의 대신 가을용 자켓을 걸치고 색이 연한 선글라스도 썼다.
그리고 다시 유준에게 안겨 로비로 나오자, 먼저 나와있던 성운이 다가왔다.
뒤로 따라온 유호란 소령의 인사에 유준도 덩달아 고개를 숙였다.

"아, 저야말로 소개가 늦었습니다. 영락 연구소의 연구원 박유준입니다. 천혜우의 담당과 보호자를 맡고 있으니 혹여 문의할 일이 있으시면 제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깍듯한 인사를 하는 유준과 달리, 나는 안긴 채로 성운의 어머니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내게 어머니, 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다른, 그런 의미였다.

진정 나를 품고 낳은 사람이 맞나 싶던 그 차가운 시선이...

유준은 그런 나를 힐끔 보고, 나를 내려놓는 대신 아까처럼 성운을 한 품에 안아들려 했다.
성운이 품에 안긴다면 나는 머뭇거리다가 손을 뻗어 성운의 손을 잡으려 했겠지.
유준은 유준대로, 유호란 소령- 호란 여사를 보며 말했다.

"일단 나가도록 할까요? 아까 애들이 대관람차를 같이 타자느니 했는데, 3학구에 그걸 탈 만한 작은 테마파크가 하나 있긴 합니다."

물론 4학구의 누리랜드가 제일이라며 덧붙인 유준은
한 걸음 앞서 성큼성큼 로비를 가로질렀다.
나가는 동안 어디로 갈지를 정하고, 밖에 나오면 곧장 그리로 향했을 것이었다.

286 이름 없음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17:27

>>281 캡
서연주 체크할게요오

287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19:18:15

>>281
체크!

28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18:22

>>281 체크
하고 도핑을 좀 해야

28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19:19:29

>>281 체크할게요

29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19:56

>>283 우와...(빤히) 태오주 체크할게요!

>>284 리라주 체크할게요!

>>286 서연주 체크할게요!

>>287 한양주 체크할게요!

>>288 혜우주 체크할게요!

29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20:23

청윤주도 체크할게요!

292 영희주 (ZPOxh4D31.)

2024-04-27 (파란날) 19:21:11

저도 체크 합니다

29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21:28

>>290 >>우와<<

시전하면 진짜 큰일날까봐 입 꾹 다물고 있다구...👀👀👀 하지만 우리 세은이랑 은우 계속 괴롭히면...!!!(안돼)

294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9:22:25

성운주 일단 체크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초반 참여가 저조할 수 있어요...!

29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23:11

아 훈련
🤔
이따가스리슬쩍해야지
새벽에 그거 쓰고 훈련한줄 알았네(멍탱)

296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9:23:53

어음.....
체크해도 될까요..

29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24:21

영희주와 성운주와 혜성주 다 체크할게요! 혜성주는 자신감을 가져라!! 체크하면 되죠! 참가하면 되죠! 할 거 다 하면 되는 거예요! 질러라!!

29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24:30

>>294 (칠라 복복)(간질간질)

29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25:06

>>296 (냅다 봑봑봑봑)
어려우면 할미한테 말해
초음파 커터를 쏴버리라구

300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19:26:21

>>281
크어어억 안늦었다ㅏㅏㅏ

체크하고... 얼른 잠 좀 깨겠슴니다...

30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26:37

태진주도 체크할게요!

302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19:26:52

>>298

303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26:55

30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27:46

아 그래
할미 아까 >>254 이거 뭔지 떠올렸당

현태오 혀에 피어싱 있다는 거(금주의 제안이었음) 오너도 이제야 떠올림

305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29:31

>>302 아구 귀여워여 (복복복복)(무릎에 앉혀줌)

>>304 태오야 그 피어싱 10초만 빼봐(?)

30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31:02

그러면 슬슬 시간이 되었으니 시작해볼게요!! 오늘 끝날지, 내일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일 끝날 가능성이 더..(옆눈)

일단 시작할게요!

307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32:26

>>305 바로 부푸는 것이 혀 피어싱이지(알고싶지 않았음)
너무나도 빨리 아물어버린다...

...아
혹시
치료하고 새로 뚫어주는 거야????
난 좋아😊

308 철현주 (VwYMrx2lyc)

2024-04-27 (파란날) 19:34:08

체크!

309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9:34:39

>>299 음 감사합니다 (복슬해졌다가 푹 꺼짐)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310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9:34:41

어. 졸았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개 체크..늦었나..

31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35:55

>>308 철현주
답레는 진행 끝나는 대로 올릴게요!!

31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19:36:15

>>311 천천히 주셔도 되요!!

31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37:49

>>310 수경주
어서오세요오오 연일 강행군하셔서 힘드셔서 그렇죠... 컨디션은 좀 나아지셨나요?

31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38:20

>>307 네?
네???
아니이사람회로가이상해(당장 하자)

31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39:05

>>307 태오주
혀 피어싱하면 뜨거운 거 먹을 때 힘들진 않나요? @ㅁ@

31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9:39:11

점점 으슬으슬해지고 늘어지는 기분인걸 보니 글렀긴 하지만요...

넘기면 넘긴다고 빨리 말하는 것부터 연습을...

317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9:39:31

(피어싱 이야기에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입꾹 다물고 있기)

31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39:37

>>314 가보자고

31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40:59

>>315 그래서 뺀지 1년 반 정도 됐어
불편한 게 좀 많더라구...🤔 아직도 관리하고 있고
대신 귀가 요란해짐👀

>>317 밈미도 피어싱...?(하파짝

32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41:29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ぺぴ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u91s9o4Nag #Picrew #ぺぴメーカー

못댄생각하는중

32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42:12

>>320 이 쎄한 리라링은 대체 뭐지
아주 맛나군

32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19:43:09

>>320 하지만 이쁘니까 용서한다

>>318 각만 잡아오쇼

323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43:10

디스트로이어의 등장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하지만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가 참전하는 것을 예상한 이는 더더욱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눈 앞으로 천천히 걸어오는 민호를 바라보며 철준은 씨익 웃었습니다.

"이봐. 아재. 감옥에 들어가있다고 듣긴 했는데 탈옥이라도 하셨나? 그럼 안되지. 응? 범죄자 놈은 감옥에 처들어가야 한다는 거 몰라? 아재가 끼일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머리가 녹슬었나보지?"

"디스트로이어. 이 아저씨는 확실히 범죄를 저질렀었어. 제 4학구를 날려버리려고 했고... 레드윙을 잡고, 힘들게 만들었지.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움직이는 거야.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위해서. 세상이 어지럽다고 한다면..."

"그 세상이 어지러워진 이유 중 하나가 아재 때문이잖나. 아니. 그것도 아니로군. 애초에 이 인첨공이라는 세상은 일그러진 상태야. 이제와서 테러 단체 하나 나타난 것 가지고 오버 떨지 마라고."

"디스트로이어..."

"뭐 됐어. 에어버스터. 다시 말한다. 네 위크니스를 내놓아라."

"......."

은우는 그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움직일 기색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잔뜩 긴장했는지 이마엔 땀방울이 송송 맺힌 상태입니다. 그러는 동안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씨익 웃었습니다.

"똑같은 얼굴이 둘. 하하하하! 진심으로 여기에 위크니스를 데리고 온거냐?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가보지? 뭐 좋아! 나에겐 아주 좋은 일이니 말이야."

"......!"

그 순간입니다. 세은이 떨고 있는 지대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그 지대가 붕 떠올랐고 하늘에 고정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정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디스트로이어... 이 아저씨의 앞에서..."

"움직이지 마. 조금이라도 움직이거나 이상한 분위기를 보이는 이가 있다면..."

그 순간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도로 콘크리트 바닥이 그대로 붕 떠올랐고 바로 눈앞에서 세은의 위쪽 방향으로 치솟아올랐습니다. 만약 힘을 풀게 된다면 저 위의 파편은 그대로 세은의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되겠지요. 하필 세은은 붕 떠오른 지면 위에 있었기에 피할 도리도 없었습니다.

"...정말로 죽여버린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이전엔 대충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만, 이번엔 나도 임무 비슷하게 온 거라서 말이야. 이전처럼 적당히 해줄 순 없거든. 나도."

"...큿..."

"가만히만 있으면 죽이진 않겠다. ...퍼스트클래스가 리버티에 합류하는 일이 벌어지고 위에선 꽤나 초조한 모양인데... 난 그게 한 명이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위크니스를 모두 다 잡아둘 생각이거든. 그렇다면... 리버티라는 놈들이 사라질때까지 퍼스트클래스 급은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될테니까...너무 손 쉽게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거든. ...너희들이 나설 자리는 없다. 꺼져. 애새끼들아."

아마 그 순간 모두들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뭔가가... 뭔가가...강하게 짓누르는 기분입니다. 기분 탓이 아닙니다. 정말로 뭔가가 짓누르는 느낌입니다. 마치 강하게 위에서 아래로 말입니다.

/8시 15분까지!

32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43:51

철현주와 수경주 체크할게요!

32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45:04

지금 크리에이터 본진이 됐는데, 디스트로이어가 세은이를 못 찾게 크리에이터가 자기 능력으로 숨겨 줄 수는 없나요?

326 동월주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19:45:33

으아아앗 늦었다 늦었지만 체크 될까요...!!!

32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45:46

>>321 >>322 눈에 안광빠졌더니 뭔가 중요한 걸 잃어버린 리라가 되어버렸어(무서워요)
근데 이래놓고 그냥 은우한테 시말서 맞을 정도의 꿍꿍이만 꾸미고 있을듯

운동장에 바닷가랑 꽃게 그려도 되나<<같은

32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46:57

워리
어서와!!!
이게얼마만이여 펭글링스

하 근데 아저씨😇 무서워 요

329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19:47:14

>>319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온 사람들 어서오시고.... 픽크루는 맛있네요

33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47:40

>>326 어서 오세요! 동월주! 체크할게요!

>>325 어어..가능이야 하겠지만 지금 세은이는 붕 떠오른 상태니까요. 지면과 함께요. 그래서 지금 숨긴다고 해도..의미는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죽여버리겠다고 선언을 한 이상... 크리에이터는 지금 당장 움직일 수가 없지요.

33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48:17

안이 디트아재야!(고통)
태오 지금 건물 옥상으로 빠져있는데 짓눌리는 건 똑같아?

33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48:54

수경이가 텔포로 세은이 빼돌릴 수는 없나 ㅠㅠ;;;;

33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49:42

쓰읍
리라가 빗자루 던져주는 게 빠를까 디스아재가 돌로 쾅 하는 게 빠를까
당연히 후자겠지 흐음
🤔......

돌에 축소축소 빔 쏠까?

33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19:49:55

>>320 소악마 리라 귀엽다!!

33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50:54

>>334 디스아재 머리에 대형 간장게장 올려놓는 상상중이래

33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9:51:13

어째. 제가 눈뽕 할까요?

337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51:28

간장게장, 머리에 붙어있었어.

33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51:34

>>331 아예 완전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짓눌릴 거예요!

339 랑주 (DIbp8ekDPA)

2024-04-27 (파란날) 19:52:36



그리고체 크

담턴부터

34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52:50

>>338 그렇다면 요거슨 질문이다
도로 두~세 블럭 정도 떨어진 거리의 4학구 고층건물 옥상으로 생각중인데(사거리 고증탓임) 짓눌렸는가

341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19:52:56

다들 어서와요!!!!!!!!!

342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9:53:32

간장게장..

수경이는 세은이를 빼돌릴 생각...할 것 같긴 한데요...

34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53:34

>>339 어서 왕 !
(볼 냠하 다)

34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19:53:55

질문!!! 승호는 그대로 갇혀있나요??

345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19:54:07

세은이를 뺏고 뺏기냐 싸움일 줄 알았는데 다짜고짜 세은이 멱살부터 잡히고 시작하는 건 좀 예상외네요.. 이러면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게 진짜 제로인데.

34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9:54:48

다들 어서오세요..

일단은... 세은이를 구하려 시도할것같은데요.

34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9:55:09

일단은 디스트로이어 눈뽕 할꼐요!

348 랑주 (DIbp8ekDPA)

2024-04-27 (파란날) 19:55:11

>>343

34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55:12

>>339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340 그 정도면 짓눌릴 거예요!

>>344 갇혀있어요! 어딘가에요!

350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9:55:33

성운이가 돌멩이나 그. 세은이가 위치한 곳의 중력을 좀 그거.. 좀 짓눌리더라도 시간 끌어주시면 빼돌리려 시도할수 있을것같아요...(나름 머리 쥐어뜯고있음)

35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56:17

마침칠라잘왔다
누르는 중력 반중력으로 조금 약하게 해줄수 있으려나? 뭔가... 지금 디스트로이어가 누르는게 어느정도 힘인지 모르겠는데 팔을 수월하게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는 만들어야 할 거 같은

352 랑주 (DIbp8ekDPA)

2024-04-27 (파란날) 19:56:18

나 질문 하나 있다
지금 자이로키네시스의 정점과 붙고 있긴 한데... 거기에 다른 자이로키네시스 능력자가 방해를 시도하면 그래도 그만큼은 추가 연산 능력이 소모되게 만들 수 있는 건가

35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57:25

>>349 반경 1km 내외로 생각하면 되겠구낭
고마어 참고할게(철컥)

35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57:28

???:얘야. 인생이란 원래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나쁨)


할 수 있는 것이 제로인지 뭔지는 아무도 모르죠. 일단 행동을 해보는 것도 좋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법이고요.

35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19:57:30

>>348 (생각보다 많이 먹어버린 거 같음)
어 얼레
얼레
(반죽해서 다시붙여주기)

356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19:57:53

오! 성운이랑 수경이가 합작하면 세은이 구할 수 있을까요?

35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19:58:17

>>352 그건 이제 방해하는 이가 얼마나 강하고 어떤 방해를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지금의 성운이라면 어느 정도 저항은 할 수 있겠지요!

35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58:56

>>354 킹받아서 죠-커카드 뺏어갈게요

359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19:59:21

>>323

'....똥 밞았군.'

본능적으로 영희는 느꼈다. 저 사람-퍼스트 클래스, 디스트로이어 라 했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합쳐도 이길까 말까 하는 존재라는걸.

'들은 바에 따르면 일단 다른 사람 말은 절대 들어먹지는 않고...협상이나 설득은 시장에서
엿팔아 먹은 거겠군.'

그렇다. 영희 같은 사람이다. 아주 다른, 꽤 나쁜 의미로.

'제길, 누가 중력 다르는 능력자 아닐까봐 프레셔도 장난이 아니야'

일단 저 불쌍한 아이는 나름대로 봐줬지만...(그래도 온몸을 기계로 개조한건 정말로 몰랐다)
그런건 저 사람에게는 필요 없다.

이제 죽을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다 죽는것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변수는....갑자기 우리 편으로 돌아선 크리에이터라 하는 다른 퍼스트 클래스 인가?'

왜 자신들의 편으로 붙었는지는 모른다. 선배들이 설득을 했나? 아무튼 바보인 영희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였다. 아군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았다.

문제는 지금 동료 중 한명이 인질로 붙잡햤다는 거지만.

이런 상황애서 영희 혼자였다면 움직일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동료들이 있다.

포톤 레이저을 최대한 발휘할 때였다.

그래. 움직이지 말라고?

'불가능하면 불가능 할수록....더 발버둥 처야 겠지 않겠어?'

속옷 바람으로 그런 독백을 해도 처량할 뿐이다만.

'응. 끝나면 모두에게 만두라도 해 먹이자. 체리 구아바 패스츄리도.'




정말로 움직이지 않는 영희의 눈에서, 레벨 2 아주 가늘어서 보이지 않지만 파괴력은 그대로인-포톤 레이저가
디스트로이어의 눈과 급소에 연속으로 발사되었다.

36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19:59:54

누가 영희(자연인)에게 옷을 입혀줘

36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00:01

일단 시야 방해 했습니다.

362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0:00:21

죄송합니다 한턴 패스할게요 죄송합니다

363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1:22

캡틴! 혹시 승호 찾으러 내려가도 될까요??

36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01:33

디스트로이어 말대로 안움직였다....

하지만 이상한 분위기 짓해서 FAIL

365 서연 - 진행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02:18

>>323

저 사람이 디스트로이어? 인첨공에서 세 번째로 쎄다는? 나랑 언니가 이토록이나 강렬하게 느끼는 위협. 그 이전에 본능적인 섬뜩함. 몸이 떨린다. 이 사람은 격이 다른 능력자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을까?

부원들을 살펴보려는데, 사방이 사이버 공간스러운 녹색으로 뒤덮였다. 이번엔 또 뭔데?? 울상으로 봤더니, 또 다른 퍼클이다. 크리에이터라던가? 저기 수용소에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탈옥했어? 그러나 다행히도 크리에이터는 우릴 도와주겠단다. 죽으란 법은 없는 걸까.

안심한 것도 잠시, 디스트로이어는 어떻게 알았는지 도로 콘크리트 바닥을 떠올려 세은이를 노렸다. 가만히 있으면 죽이지는 않는다지만, 이대로면 세은이가...! 그리고 저 사람은 인첨공의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대로 하고자 한다. 그런즉 그네들이 4렙 이하 살해를 감행한대도 동조할 자. 어쩌지? 어째야 하지?

그 순간, 위화감이 들었다. 듣자니 저 사람은 약한 자는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식인데, '윗대가리들'이 시키는 건 순순히 한다? 그들 중에 자신보다 더 강한 자가 있는 게 아닌 한 거부할 만도 한데? 역시 위크니스 때문일까? 미처 정리되지 않는 생각이 뱅뱅 도는 가운데, 온몸이 짓눌렸다. 저 사람 중력 능력자라더니 무지막지하잖아...!!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뭘 생각해도 제로다.

에라, 모르겠다! 말이라도 붙여 보자. 디스트로이어가 상대 안 해 주면 노답이지만 이대로도 노답이다. 세은이한테 바로 해코지 못하게 쥐똥만큼이라도 상대해 주면 좋겠네!!

" 실례합니다. 말씀대로면 강자는 약자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을 텐데, 선생님은 왜 '윗대가리들'이 시키는 대로 일하고 계세요? 혹시 그 윗대가리들 중에 선생님보다도 대단한 강자가 있나요? 아니면 위크니스 때문인가요? "

" 위크니스 때문에 선생님 기준에는 '약자'인 윗대가리들의 지시에도 따르시나요? 아니면 위크니스가 있는 한 윗대가리들도 '강자'라고 보시나요? "

36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02:26

알겠습니다! 혜성주! 죄송할 것은 없어요!! 평소처럼 말해주세요!! 8ㅁ8

>>363 그건 자유지요!

36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02:29

>>359는 안대쪽이 아니라 다른 멀쩡한 눈 입니다.

36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03:18

>>360 영희: 나는---자연-----인이다-----!

36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04:00

디스트로이어가 상대나 해 줄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다른 수를 모르겠어서........(죽은눈)

370 서성운 - 스토리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04:22

>>323 성운은 손을 뻗었다.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세은의 주위에서부터, 성운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아군이 이 (아마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일) 과중력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과중력울 상쇄하는 역중력을 전개했다.


#요리중이기에, 단문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원래는 자이로키네시스의 정점과 예기치 못하게 마주친 성운이의 공포와 동경, 분노가 뒤섞인 감정을 묘사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안되네요..

37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04:50

>>369 그냥 해버리는 거애요!

372 이리라 - 스토리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06:22

situplay>1597046525>323

어쩜 저렇게 한결같을까. 리라는 손안의 포스트잇을 꾹 쥐었다. 힘준 손가락이 짧게 떨린다. 봄, 블랙 크로우와의 전면전에서 대면했던 그 힘을 리라는 기억하고 있었다. 부장의 목을 조르던 손과 비틀려 올라가던 입꼬리도.

"솔직히 계획만 보면 그다지 나쁜 계획은 아니지만... 합의도 없이? 암만 3위라고 해도 너무 독선적이신 거 아닌가요."

그러나 그때와는 조금 다르다. 무섭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합을 맞춰온 세월이 있었으니.
리라는 숨을 들이킨다. 사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중력이 거슬리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영희가 디스트로이어의 시야를 방해한 사이, 포스트잇에서 빠르게 물체 축소용 레이저건 하나를 뽑아낸 리라는 그것을 세은의 머리 위에 있는 돌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자갈만한 돌이 떨어진다면 타격 따윈 없을 것이다.

37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06:33

>>370 성운주
요리 중에 작성하시면;;; 위험하지 않나요?@ㅁ@ 조심하세요;;;;;

374 철현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6:49

"..."

조용히 철준을 노려본다.
주위에 있는 떠다니는 잔해들을 살펴본다.

다행이다.
민호 아저씨도, 디스트로이어도 나를 신경 쓰진 않을 것이다.
퍼스트클래스는 일반인까지 신경 쓰는 바보집단이 아니니까.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일반인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것.

은신 능력자가 아님에도 사실상의 은신 능력자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잔해 속에 몸을 숨겨가며 다시 지하로 내려간다.

승호 그 자식은 어디에 있는 걸까?

375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07:28

근데 이동시도를 한다면 세은이를 목화고등학교로 데려가도 되려나요.(급작스러운 고민)

37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07:43

철현주는 다이스 1~100으로 돌려주세요!

377 철현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8:15

.dice 1 100. = 44

37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08:20

>>375 데려가게 되면 차후 전개가 바뀝니다. 데려가도 상관은 없어요.

379 장태진 - 진행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0:08:29

"결국 나타나셨나..."

디스트로이어. 뭐 호의적일 때도 있고, 누군가는 그를 동경하고 있고 그럴수도 있었겠다만...

지금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온 몸이 짓눌리는 느낌이다. 좀전의 그 자기력 같은걸 생각하면 그건 애들 장난 축에도 끼지 못할 수준이야.

할 수 있느냐, 어떻느냐의 이야기가 아니야...
발버둥이라도 치지 않으면, 이대로 죽는다!

"크윽..."

이를 악물고, 내리누르는 강한 중력에 저항하려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끌어올린다.
버텨내야 한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돼...

할 수 있다면 전진을 시도해볼 것이다. 최소한, 내가 앞장서서 대신 맞아줄 수는 있겠지.

380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8:30

거참 숫자한번 불길하네

38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08:34

아...44라... 애매한 수치인데...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릴게요!

38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8:41

.dice 1 100. = 46

383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8:50

ㅋㅋㅋㅋㅋㅋㅋㅋ

38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09:00

고작 2 늘었어 ㅠㅠ

38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09:25

한번의 기회를 더 드렸지만 어쩔 수 없네요.. (옆눈)

38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09:56

바뀐다는 거를 들으니까 급작스럽게무서워지고마는데요

387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10:02

ㅠㅠㅠㅠ

388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10:08

불길하다............

38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10:57

개인적으로는 데리고 가지 않는다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데리고 가는 것은 자유니까요! 편한대로 해주세요!

390 청윤 - 진행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0:11:04

"...디스트로이어..?"

또 퍼스트클래스라니, 이거 괜찮은거야?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동료가 된 듯 하지만..

"세은이를...내버려둬..!"

정하가 잡혀가든 세은이 잡혀가든 위험한 일이었다. 어떻게든 막아야한다! 청윤은 무거운 몸을 가누지도 못하였지만 간신히 손가락을 뻗어 세은이의 머리 위에서 날아오는 벽돌을 향해 공기탄을 발사했다.

391 랑주 (DIbp8ekDPA)

2024-04-27 (파란날) 20:11:13

설마 들키는 건가

39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11:21

잠깐 설마 진짜 움직이는 걸 들키는 건가...
철준이 자기 위크니스가 아래에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건가?
아니면 철현이 내려갔는 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건가?

39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11:32

🤔
데려가면 납치당하나?
은우 시야에서 벗어난 사이에... 리버티가?

394 수경 - 스토리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12:09

빠져나온 뒤에 드러난 것이 당신이 흠칫할 만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디스트로이어라는 인물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습니다. 그가 블랙 크로우와의 결전 때. 마주했었다...였나요?

세은에게 위협이 오는 상황에 이른 것은 스스로에게 상당히 힘들 만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중압감을 느끼는 당신은. 그럼에도 집중하기 위해서 였던가요?

수경은 그들이 그냥 가만히 있는 타입이.. 덜하다는 걸 압니다. 수경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였을까요?
아 두려움은 아니에요. ..은... 그것만큼은 당신을 기꺼워하며 동시에 분노하겠지요.

"멀리 이동한다면... 괜찮을까요.."
수경은 조금 가벼워졌다는 확신이 들기도 전에 세은의 옆으로 이동해서 세은을 데리고 이동하려 합니다. 목화고등학교 부실..로요.

어쩌면 이동하고 나서. 당신은 세은에게 어딘가로 또 가고 싶은지 물을지도 모르겠어요.

//바뀐다는걸들으니까무서워지는데도방법을모르겠다.

39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12:32

하나는 존경하는 부장의 동생이요.
하나는 내 사랑하는 여자친구요.

청윤이 극대노 장전중..(아님)

396 수경 - 스토리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12:35

츼소해주세요선생님. 바꿀게요!!

구출만할게요!!

397 천 혜우 - 진행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13:09

한 자리에 퍼스트클래스가 셋이나 모였다.
그러나 내가 할 일은 하나였다.

세은을 지키고, 저지먼트를 서포트 하는 것.

하지만 한계를 넘는 힘 앞에서 각오 따위는 무력했다.

"세은아!!!"

지면이 통째로 뜯겨 올라가려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세은에게 몸을 날렸다.

당장 이동시킬 수도, 피할 수도 없으니
하다못해 옆에 있어주기 위해.

뜯기는 지면에 매달려서라도 세은과 함께 있으려 했다.
가능하다면 세은을 끌어안고 감싸려고도 했겠지.

398 수경 - 스토리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13:29

>>394 수정본!

빠져나온 뒤에 드러난 것이 당신이 흠칫할 만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디스트로이어라는 인물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습니다. 그가 블랙 크로우와의 결전 때. 마주했었다...였나요?

세은에게 위협이 오는 상황에 이른 것은 스스로에게 상당히 힘들 만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중압감을 느끼는 당신은. 그럼에도 집중하기 위해서 였던가요?

수경은 그들이 그냥 가만히 있는 타입이.. 덜하다는 걸 압니다. 수경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였을까요?
아 두려움은 아니에요. ..은... 그것만큼은 당신을 기꺼워하며 동시에 분노하겠지요.

"멀리 이동한다면... 괜찮을까요.."
수경은 조금 가벼워졌다는 확신이 들기도 전에 세은의 옆으로 이동해서 세은을 데리고 이쪽으로 오려 합니다. 살짝 후방으로요

//급하게 수정해요 선생님. 아니 그게

39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14:18

이무슨대혼란

40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14:28

다 연결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401 서한양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0:14:35

" ....... "

" 알았어요. 안 움직일게요. "

디스트로이어의 능력.. 중력인 것인가? 몸을 압박하는 프레셔가 장난이 아니야. 상대는 인첨공에서 세 번째로 강한 남자.. 약점? 파훼법? 안 보여. 능력이 단순한 만큼 공격의 수단이 다양하지는 않으나, 그 만큼 공략할 수 있누 단점 역시 없다는 거다.

디스트로이어는 거기다가 세은이를 인질로 잡아서 협박을 하고 있으니.. 쓰읍.. 하지만 퍼스트클래스도 사람이야. 힘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지만 쓸 수 있는 힘의 양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얼핏 보면 디스트로이어가 유리하게 보이는 상황이지만.. 무조건 그러지는 않아. 장기전으로 가면 디스트로이어 역시 연산이 끊기고, 쓰러질 것이니..

하지만 장기전으로 간다고 해서, 우리 역시 멀쩡할까? 아니.. 다른 이들 역시 상태가 말이 아닐 걸? 그렇다면.. 체력을 빨리 소모시킬 수 있는 공격을 유도해야지.. 세은이야 뭐.. 다들 알아서 잘 구하겠지?

" 아저씨. "

" 근데 이런다고 걔네들이 아저씨 진짜로 풀어줄 것 같아요? "

" 높으신 분들 거짓말에도 잘 속으시고, 고딩들 재롱에도 직접 와서 진심으로 싸우려고 하시고, 꽤나 순수하신 분이었네. "

염동력의 장점은 중력처럼 공간일대를 한 번에 누르는 편리함은 없지만.. 그 편리함이 없는 대신에 대상을 직접 지정하면 바로 그 힘이 전파,중력이나 기타 막고 있는 힘의 방해들을 패스하고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한양은 움직이지 않은 채로, 디스트로이어의 양쪽 갈비뼈를 염동력 매우 강하게 쥐어서 부러뜨리려고 했겠다. 일단 숨부터 쉬기 힘들게 만들어주지.

402 태오 - 스토리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15:46

스코프에 목표물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맺힌다. 태오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새 목표물. 태오는 방아쇠 위에 손가락을 걸치고 집중했다. 조준경에 머리가 맺힌다. 심장이 뛴다. 지금 쏴버릴까? 아니, 인내해야 한다. 지금 당장 전력 하나가 후방에 있음을 들켜서는 안 된다. 태오는 숨을 들이마시고, 입모양을 읽었다. 너희들이 나설 자리는 없다.

"……."

태오는 꽉 짓눌리는 감각에 순간 방아쇠를 누를 위기에 놓였으나 겨우 눌린 몸에서 손가락만 움직여 가만히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귀를 기울였다. 무전으로 들리는 소리도, 읽을 수 있나?

40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15:46

아...이렇게... 결국....

하지만 뭐..문제는 없겠죠!

40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15:49

>>397 혜우주
혜우의 우정이 돋보이는 레스였다고 생각해요8ㅁ8(뭉클)(감동)

405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0:15:52

아 진짜 룸메 변기커버는 내리고 샤워하라니깐

40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16:24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40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17:12

변기커벜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아핰사레들렷엌ㅋㅋ

408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18:04

디스트로이어가 위크니스를 모조리 모아온다는 구실로, 자기 위크니스를 수용소에서 빼내서 자기 옆에 짱박아두려는 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40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18:10

>>404 땡큐 서연주

410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18:41

진짜 세은이 은우 리타이어라고요?????

41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19:03

>>409 혜우주
별 말씀을요!! 캐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저렇게 캐다움?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고 덕분에 배웠어요^^

41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19:53

아아니설마서라!!
Tkf살마!!!!

41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20:09

하아아 담부터는... 리라한테 초장거리용 대물 저격총 그려달라 해야지

41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20:43

세은이 은우 리타이어는 무슨 얘긴가요??? @ㅁ@;;;;;

41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20:47

주문이 섬세해졌어 당연히그려드리죠선배님 현태오 스나이퍼 핫데뷔 가보자고

41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21:02

(긴장으로 덜덜떠는중이다)

417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21:32

나리 특별 컨설턴팅
실전위주로 자란 현태오(feat. 트라우마) 가보자고

41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21:33

>>411 긍정적인 서연주는 쓰담이에용 (쓰담쓰담)
근데 그 뭐야 나는 글케 생각해

이 상황에서 능력으로 뭘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내 캐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능력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인거지

419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21:37

으음.

42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22:01

레스수정햇으니 괜? 찮지않으ㄹ?까
에이첫타부터 죽으려고
......그치?

42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22:06

성운주 괜찮아?

42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22:22

죽긴 누가 죽어 (희번득)

423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22:59

네, 멀쩡해요! 아니그게 좀 고뇌가 몰려와서.

42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23:06

>>418 혜우주
헤에~~ 우문현답이네요! 감사해요 ><

425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23:30

아아아아아아아아 다이스 조금만 좋게 나왔다면!!!!!!!!!!!!!

42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23:34

머선 고뇌인진 몰라두 일단 질러보자구(복복)

427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23:35

아니 완전히 멀쩡한건 아니긴한데... 네 아무일도 없어요 나니모와깟따

42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24:04

아니 난 사실 철현이가 좀더신경쓰여
들킨? 다는 추측이 나와서

디스아재눈감아 당신아무것도 못본거야

42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24:18

>>425 철현주
어쩔 수 없죠...이미 나와 버린 다이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시도는 좋았다!!!

43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24:31

디스아재 눈치 챙겨
여기서 주식 떡락하면 모카고 애들이 나중에 일상 풀렸을 때 팩트로 조진다

431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25:34

>>426 이번 턴에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어요. 다만 나도 내캐가 어떻게 행동할것인가 묘사하고 싶은데 아직 띵한 머리 붙잡고 앞으로 한시간은 끓여야되는 냄비앞에 서있어야 하는 처지가 슬플뿐..

43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25:36

첫트부터 이렇게 나오시니까 친구 일기로 어그로끌고싶네
눈 앞에 대고 흔들면 정신공격은 되지 않을까(문제: 리라는 디스아재 이름이 철준인걸 모름)

433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26:10

>>424 천만에 (찡긋)

>>427 아구 칠라 또 생각 많아졋어여 (복복복복)

43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26:48

들켜서 당한다면...승호 위치를 알려주고 디트가 지하감옥으로 갈 때 폭탄으로 생매장 시킬꺼에요!!

43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2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조커 화끈한거봐
갑자기걱정이녹아내림

43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29:25

그래 그정도 깡은 보여야 저 옹고집이 하! 그래 어디 니들 맘대로 해봐라 하고 영입각이 서지(?)

43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29:35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인가요!! 전 결과가 괜찮길 기도 메타로 바라나 봐야겠어요(먼눈)

438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31:16

>>433 아무래도 진행만 했다하면 닥터스트레인지가 빙의해서 천사백만 개의 미래를 들여다보는데, 애매하게 무능해서 애매한 미래들만 들여다보는 탓에 도움이 안되는 버전의 닥터스트레인지가 돼버려서요... (칠모나이트.) 햄모찌나 되겠다.

43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33:52

>>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따라합니다 성운주는 닥스가 아니다
앞날 딱히 생각하지마 괜히 머릿속으로 시뮬 돌리니까 고뇌하고 고민하는ㅇ거 아냐
그 순간에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걸 해 그냥 (복복)

진짜 그냥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거 혹은 하고 싶은거
그런 걸 하라고

44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35:02

>>438 성운주
수백만 가지 선택지 중에 베스트를 고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낫배드만 되어도 캡이 좋게 처리해 주실 테니, 부담을 좀 내려놓으실 수 있길 바래요...8ㅁ8

44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36:04

그래요. 일단 죽어라 늘어져 보자고요.

어떻게든 되겠지.

442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36:37

>>439 거기다 이게 제일 중요한데... 뭘 쓰려고 해도 지금 넉넉잡아 사십분은 끓여야 되는 냄비가 눈앞에서 끓고있어서요...... 저 모바일은 장문 못써요. 8ㅁ8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전투에는 은우와 세은이라는 리스크가 있으니까요. 캡틴 말씀으로 보아서 망한 것 같지만...?

443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37:18

아. 참고로 안저어주면 타는 아이에요.

44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37:55

성운주 잼이라도 만드는거니
이 성실칠라 같으니

445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39:34

>>444 그런 것도 만들면 좋겠는데 루러우판이네요. 👀👀👀

446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41:13

>>445 헉 맛나보이는거 만드는구나
이거짱인걸...
역시 모카고의 셰프😏

44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41:34

>>442 그럼 걍 단문으로 짧고 간략하게 쓰면 된다 (볼잡땡)
글고 아직 시작인데 망했다는 말은 넣어둬라 이 칠라야 (기습뽀)(?)

44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43:11

설거지 하고왔당 :3
괜찮아 칠라야
그래도 분량 챙기는게 어디야 고뇌는 스진 이후에 갑자기 몰아쳐도 괜찮다고(복복) 맛난 거 만들고 먹어서 행복해지자

그리고 할미가 블데 후기를 알려주마
나 이제 갈아타려고 < 응애입맛.

44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43:33

금연 대차게 실패

450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3:41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을 이들이 있었을까요? 물론 은우와 크리에이터는 바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다른 이들은 일제히 움직였습니다. 먼저 움직인 것은 혜우였습니다. 아니. 그녀는 이미 그전부터 움직였습니다. 세은을 안고 같이 끌려갔으니까요. 어쨌든 그렇기에 세은은 그런 혜우를 바라보면서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조금은 안정이 되는 것일까요. 몸의 떨림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어 성운이 역중력을 시도했습니다. 엄청난 압박을 성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다른 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가 역중력을 시도하자 영희가 레이저를 쏘았습니다. 그리고 그 레이저는 몸에 주어지는 압박 때문에 명중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디스트로이어의 몸을 순간 움찔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주 잠깐 생긴 빈틈. 그것을 놓칠 이들이 어딨었을까요. 이어 리라는 빠르게 축소용 레이저건을 만들었고 세은의 위에 있는 파편을 작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청윤이 그곳을 향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고 상대적으로 작아진 파편은 힘없이 박살나고 가루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디스트로이어의 눈빛이 잠시 그곳으로 향했으나 이어지는 것은 태진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자신이 막기 위해서 나서려는 듯, 전지하는 것에 디스트로이어는 칫. 소리를 내면서 살며시 뒤로 물러섰습니다. 마치 거리를 두려는 것일까요? 하지만 그 덕분에 조금의 틈이 더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수경은 워프를 해서 세은과 혜우를 뒤쪽으로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말입니다. 세은은 그런 수경을 바라보며 고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말로 많이 놀란 것일까요. 아직도 미세하게 몸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이어 서연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말을 걸자 그의 시선이 서연을 향했습니다. 그 순간, 디스트로이어의 입꼬리가 일그러졌습니다. 이어 한양이 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디스트로이어를 쥐려고 하자 디스트로이어는 이내 자신의 오른발을 살짝 들어올렸다가 있는 힘껏 내려 찍었습니다.

"...!"

"...!!!"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전원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뼈가 부러지는 충격을.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고, 힘을 내기도 힘듭니다. 벌써부터 쓰러진 이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태오는 멀리 있었기에 닿지 않았지만, 다른 이들은 아마 생각도 못한 고통을 전신으로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자이로키네시스의 정점의 힘. 단순히 억누르는 힘만으로 몸의 뼈를 박살내버리고 서있지도 못하게 하는 힘. 그 아픔을 제대로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태오는 무전으로 생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말귀를 정말로 못 알아먹는군. 이게 MZ니 뭐니 하는 그거냐? 핫. 미친 짓의 약자이기라도 한가보지? ...지금까지 이것저것 해내니까 뭐라도 되는 줄 알았나? 애송이들아. 벌레는 몇 마리가 모여봐야 그저 벌레일 뿐이야. ...개미가 열마리 모인다고 공룡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머리가 빌 정도로 기초학력능력이 떨어지나? 응?"
(귀찮은 자식들 같으니라고. 너희들이 뭘 알아.)

"너무 독선적 아니냐고? ...말하지 않았나? 약한 녀석은 불평할 자격조차 없다고 말이야. 힘이 없으면 아무 것도 주장할 수 없고, 아무 것도 지킬 수 없고,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 없어. 사회는 그렇게 돌아가는 법이야. 정의는 이기고, 주절주절 지껄이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녀석들은 집으로 꺼져서 동화책이나 읽어. 애새끼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들은 거기에 다 있잖나. 안 그래?"
(그래. 강해야만 하는 법이다. 강해야만. ...강하지 않기에, 아무런 힘도 없기에 그 애도 묻혀버리고 만 거란 말이야.)

"윗대가리 놈들의 말을 따르는 것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이야. 그럼에도 이 체제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고, 다른 시스템이 보장되지 않고 없는 이상... 그것에 따라야 하는 법이지. 핫.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 엎어버리고 대체할 것도 없는데 혼란만 만들겠다? ...누구 좋으라고? 그게 내가 따르는 이유다. 알겠나?"
(그렇기에 계속 강해져왔어. 시스템을 수호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아무리 짜증나고 열받고 마음에 안드는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그걸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야만 하니까. 그래야만 짓밟히지 않고 묻히지 않고... 언젠가 그 애의 이야기도 꺼내들 수 있을테니까...)

"...그대로 엎어져있어라. ...위크니스만 데려갈테니까."

"아...안돼. 디스트로...이어! 으아아악!"

은우가 비틀거리면서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는 가차없이 그대로 은우를 걷어찼습니다. 이미 몸의 뼈가 부서졌을 은우는 그대로 땅바닥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에어버스터.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 약자는.. 불평할 자격도, 대항할 자격도 없다. 그게 바로 이 인첨공의 현 질서다."

한편 무사한 이 중 하나인 철현은 승호를 찾아나섰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철창이 많은 탓입니다. 이대로 하나하나 다 뒤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까요?
(다이스 값 50 이하였기에 실패 처리)

/9시 15분까지!

45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0:43:56

이벤트 빠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45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44:04

.........(속이 쓰라린다...속이...)

45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5:16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혜성주.

45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45:49

아, 잠만 혜성아 안돼

45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45:52

어? 저 상황 파악이 안 되는데... 전원 뼈가 부러진 건가요???@ㅁ@

456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0:46:03

끼에에ㅔ엥엑

45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6:38

>>455 일단 은우는 부서졌지만, 다른 이들은 부서지지 않은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적어도 그 정도로 아픈 충격은 입은 거예요!

사실... 전에 살짝 이야기한 전개가 있어서 그거 한 턴 살려주려고 넣은건지라!

45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46:58

그 데미지 먹는 코뿔소 팔지 아직 있나?

459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47:15

그냥 혜성이한테 부탁해서 바로 찾아달라고 할껄

46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47:29

비겁한 현태오 자식 뒤로 빠져서 고통을 안 느끼시겟다(지가그랫다.)

다리를... 노리면 되는건가

46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47:43

그래도 말 몇 마디 붙인 보람이 없진 않네요. 태오 선배가 읽을 보이스는 제공했으니 (먼눈)

462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0:47:43

이경주 어서오세요..!

46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7:46

>>458 바로 그것 때문에 안 부서졌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요! 하지만 그 정도의 충격 데미지는 입었겠지만...

하지만 은우는 팔찌 사라졌어요. (옆눈) 그리고 세은이도 팔찌 없어요...(옆눈)

46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8:19

어서 오세요! 이경주!

46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0:48:23

>>453 절대로 낮에 말했던 이유 때문은 아니에요 제가 지금 이벤트에 참여할 멘탈이 아닌 것 같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46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48:37

캡틴 질문! 혹시 감옥에 승호 말고 다른 사람도 있나요??
호수 말고요

46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48:40

아... 그럼 서연이도 사라졌겠나 (눈물)

468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0:48:51

>>465 (뭔지 몰라도 복복)

46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49:14

...이거 어쩌지.

지금 그냥 발 한번 굴린걸로 다 제압해 버렸는데

47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9:20

>>465 알겠습니다. 일단...(꼬옥)(토닥토닥)(둥가둥가)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응? (다시 한번 둥가둥가)

47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49:41

>>466 어...다른 능력자 빌런들도 있겠죠! 당연히!

47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49:58

우와 우와 우와
아 그때 말한게 일케되는군 호오~~~

아근데나지금턱빠짐

473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0:50:18

쿵쿵따 한번에 뼈가 아작이 나다니

혹시 우리 중에 연체동물 없습니까

47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0:42

철현이 지하감옥에서 캐퍼시티 다운 틀어버리면 비명 소리 중에 승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너무 오래 되어서 까먹었을까요?

47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0:50:47

음 어 좀 나아지면 다시 참가할 수 있겠지만 일단 빠지는 걸로 해주세요.
이래놓고 다음턴에 기어올지도 모르는데 일단은.

47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50:50

밈미는 푹 쉬다오자구 뽀담뽀담...

일단 탱이가 다리 노려볼게
다들 힘내보자

47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0:51:02

일단 영희는 반지 2스택(아까 1스택 썻음)은 남아 있어요.

47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51:06

연체?동물 고양이

479 랑주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0:51:26

혜성주 무리하지 말고
멘탈 가다듬어야 할 거 같으면 쉬자

480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51:35

.dice 1 100. = 80

481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1:40

혜성주 무리하지 마세요...

482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0:51:40

>>475 혜성주 푹 쉬세요..!

>>472 아니 리라주! 괜찮으세요?!

48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51:51

>>474 아니 진짜 이 비범한 상상력 어쩔거임 비명소리로 찾는대
철현주 천재야????

혜성주는 무리말고 푹 쉬다오는거야~~
🫳🫳🫳 너무 힘들어하지 말구!!

48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51:58

근데 이러면 아파 죽을라는 거 말곤 쓸 내용이 없네;;; (동공지진)

48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52:06

>>474 쓰는 것은 자유인데... 다이스는 굴려주세요! 1~100으로!

486 랑주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0:52:24

혜우 믿고 몸 박살나든 말든 뭐든 해볼수는 있겠는데
혜우가 노려지면 어떻게 막나 흠...

487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0:52:37

비명소리로 사람을 찾는ㅋㅋㅋㅋㅋㅋㅋㅋ

488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0:52:49

(이러고 다음턴에 참여하려면 민망함을 무릅써야하는데 너무 다독여주시는데)

489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52:58

충격을 팡팡 받긴 했는데. 코뿔소 팔찌 스택.. 은 하나정도는 남아...있으려나요.

490 랑주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0:53:27

아니먼 혹시 캡틴
이번 턴부터 참여인데 철현이 따라간 걸로 판정 가능해?

49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53:28

이번엔 다이스 잘 나와라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2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0:53:37

어이 민망함이 뭐야 그냥 참여하라고 미안미인민망밈미

비명소리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3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4:04

>>488 지금 혜성의 초음파가 필요해요...

49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54:04

>>482 나는 괜찮
다!
와 근데 진짜 디스트로이어씨 한결같이 리라랑 상성 안맞는다(완전재밌다는뜻입니다)

49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55:10

>>490 가능합니다!

496 서성운 - 스토리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55:11

문제는 서성운이었다.

성운은 아까 팔찌를 진민호에게 넘겨주었기에, 보호 팔찌가 없었던데다가... 저지먼트 일행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압력을, 그 조그만 몸 혼자서 견디고 있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일순간에 머리위로 쏟아진, 감당 불가능한 수준의 압력.

와드득, 하고, 단단한 게 부러지는 것뿐만이 아닌 것 같은 소리가 성운의 온몸에서 들렸다.

성운은 피 섞인 기침을 하며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497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0:55:41

이런 상황에서 '겨우 그까짓 힘으로 감히' 하면서 탱킹을 하면 곧바로 구겨져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9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0:55:55

쓰러지더라도 뭐라뭐라 주절주절하면서 반론을 던져도 되는 거예요!! (눈물)

어차피 전투는 지금이 아니라 다음턴부터 시작이에요!

499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5:56

랑주 궁금한게 있는 데 랑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센서가 울릴까요??

500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0:56:47

어허 님들 죽으면 치료비 청구할거임 (힐러의 깽판)

50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56:55

>>498 캡
뼈가 생으로 부러지는데 말을 어떻게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7:22

>>501 옛날에 부러져서 아는 데 말은 할 수 있더라고요 ㅋㅋㅋ

503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0:58:01

>>502 부러졌지만 계속되는 도발로 철준 빡치고 능력을 잠시 멈출 때 레벨 5 혜우가 치료해주면 될 것 같아요!!

504 이리라 - 스토리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0:58:31

>>501-502 아니 이 대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해도 고증은 지키는 거구나 다행이다(?)

50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0:58:39

>>502 철현주
...진짜로 부러지셨던 건가요;;;;;; ㅎㄷㄷㄷㄷㄷㄷ

506 성운주 (F4Gn06RZQQ)

2024-04-27 (파란날) 20:58:59

아, 이거 그거군요. (눈치챔)

화려하게 폐기흉 터져드렸습니다
보여주나요

507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00:38

>>501-502
?

508 랑주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1:01:11

>>499 그게 위험하다고 판단한다면
지금 바깥 상황이 안 좋으니까 여기서 실패하면 큰일난다 같은 느낌이라면 가능할걸

50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01:29

그런데 이경주께선 진행 참가하시는건가요?

510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1:02:31

>>508 부탁할게요!! 랑이에게 센서 울리면 알려달라고 해도 될까요??
>>507 >>505 농구하다가 팔 부러졌는 데 욕만 나오긴 했어도 일단 말은 할 수 있더라고요 ㅋㅋ

511 랑주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1:03:21

>>510 물론
같이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써주면 된다
나도 일단 써볼테니까

51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03:28

그야 부러진게 팔이지 목은 아니잖니

513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04:09

>>509 (해도 되나?) (이 따위 접률로?)

>>510 이게 왜 실화

51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05:18

>>513 접률 낮다고 안되는거면 태진주나! 저나! 모두 참가 불가에요!

515 철현 - 스토리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1:05:38

@랑

"랑! 너랑 나는 반대로 다니자! 네가 가는 방향이 옳다면, 그러니까 센서가 안 울리면 나를 부르고, 센서가 울린다면 나를 따라와줘!"

탐지계통은 이래서 편하다니까.

그 까마귀 자식을 만나면 어떻게 할꺼냐고?
간단하지. 캐퍼시티 다운으로...아, 랑이도 죽겠구나


...

그런데 하도 많이 당해서 이젠 익숙하지 않을까?

그럴리가 없지...
어쩔 수 없다. 랑이는 멀찍히 떨어뜨리고 캐퍼시티 다운으로 그 자식을 빈사상태 만든다음 세은이랑 교환해야지...
이동중에 꼼지락거리면 다시 랑이를 떨어뜨리고 다시 틀어버리고...별 수 있나..

근데 진짜 익숙해지지 않았을까?

51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05:57

다들 어서오세요... 참여하면 좋은 일이에요

517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06:12

그렇다면 다음 턴부터..?

518 태오 - 스토리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06:20

"……."

스코프 너머로 전장의 참혹함이 전해진다. 피 섞인 기침과 함께 쓰러지는 성운부터 시작해 뼈가 부러져 구르는 다른 인간들의 고통 어린 표정이 잡힌다. 다만 동요해서는 안 된다. 이 장소에 자신이 있음을 들켜서도 안 됐다. 태오는 눌렸던 몸을 다시금 가눴다. 들리는 목소리는 전부 흘려버리고, 뇌리를 타고 들어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강해야만 한다며 호소하는 속내에 태오의 눈이 가늘어진다.

그 애라. 누굴까. 더 집중해보던 태오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더니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리라가 준 탄환은 관통하는 고통만 느껴지는 비살상이라 했지. 다만 리라가 준 색과 달리 유달리 선득한 탄환 하나가 있었다. 태오는 속으로 생각했다. 부디 이것만은 쓰지 않길 바란다고. 그리고 다시금 집중하더니, 무전을 통해 입술을 달싹였다.

"여기는 이시미. 같이 맞기 싫으면…… 표적에게 가까이 붙지 말고… 떨어져요. 1차 목표는…… 네에, 다리랍니다……."

그리고 태오는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기고, 바로 총을 챙겨 옥상에서 빠져나가고자 했다. 상대는 퍼스트클래스,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알아챌 수도 있으니 다른 포인트로 옮겨야 한다.

519 수경 - 스토리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07:11

"...아니에요."
혜우도 같이 데려오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머뭇거림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들 덕분이었지요?

"윽..!"
큰 중력으로 내리찍히는 듯한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습니다.

"경험이 일천하긴 하지만요... 이 저지먼트는 선택지를 파괴하는 걸 잘하시더라고요..."
갑자기 선택지를 몇개 없는 걸 내미시니까 당신께서 미친짓이라고 하는 짓을 하고 마는 거죠... 일반적으로 샹그릴라 사건에서 맞서는 짓이라던가.. 여름의 일이라던가요...라는 웅얼거림을 중얼거립니다. 혜우와 세은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앞으로 나서려 애썼을까요?

52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07:57

일단 탕탕이 저지름

52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09:07

그럼 이경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철현주는 다이스 1~100으로 돌려주세요!

52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1:09:26

.dice 1 100. = 79

523 랑 - 진행 (5llKExJl0U)

2024-04-27 (파란날) 21:09:33

>>0
랑은 디스트로이어가 도착하자마자 감옥 쪽으로 향하는 철현을 따라갔다. 그 장소에 있으면 위험할 것이라는 느낌도 있긴 했지만 모두 그 장소에서 일시에 벗어나는 건 불가능했기에 일단 자신이라도 움직여야 했다.

그 결과는...
무전을 통해 들리는 바깥 상황은 상당히 처참한 듯 했다. 고통스러운 목소리가 무전을 통해 새어나오자 랑은 인상을 구겼으나, 지금 돌아간다고 해서 자신이 뭘 할 수 있을까.

"어이, 너... 그 놈 찾으러 들어온 거 맞지?"

그놈이라 함은, 학기 초에 상당히 귀찮게 굴었던 블랙 크로우의 리더일 것이다. 여기선 위크니스를 확보하는 게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이니까.
이 녀석은 머리 회전이 빠른 모양이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찾는 걸 도와주마. 이런 쪽으로는 써본 적 없지만..."

랑은 정신을 집중했다. 지금 승호를 찾지 못하면 바깥에서 무슨 참사가 벌어질지 모른다. 퍼스트클래스간의 사살도 반쯤 허용된 판에 만약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누가 믿겠는가.
그렇기에 랑은 정신을 집중해야만 했다. 찾지 못하면 위험하다, 자신이 가는 방향에 그 녀석이 없다면 위험하다.

그렇게 랑은 인위적인 위기를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며, 철현의 말대로 철현이 가는 방향과 반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까마귀를 찾아보자.

52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1:09:43

아아아아아아ㅏ아ㅏㅏ!!!!!!!!!!!!!!! 랑아 고맙다!!!!!!!!!!

525 서한양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09:52

" .....!! "

전신이 유리처럼 부서지는 느낌. 뼈의 마디마다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몸 안의 뼛조각이 삐걱거리며 움직이기도 힘들고, 숨을 쉬는 것조차 쓰라린 감각으로 이어져서 버겁다. 뼈 하나하나가 마치 칼날처럼 살아있는 듯이 찌릿찌릿 찔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인첨공의 3위..디스트로이어란 말인가..

방법이 안 보인다. 그저 억누르는 힘이 전부로 보이지만, 그 힘이 너무 막강하고 넓다. 리얼리티 계열만 아니지, 사실상 순식간에 부원들의 전투력을 아예 0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 저거를 어떻게 공략해?

" 크으.... "

한 쪽 무릎을 꿇어버리며 움직이지 않는 서한양. 하지만 그가 꿇은 땅에는 점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다.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은 대상을 직접 지정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설정한 공간에 있는 '모든' 물체와 생명체들을 전부 짓누르는 것. 땅 역시 포함되어 있기 마련. 여기에 한양의 염동력은 한양이 지정한 부분의 땅을 디스트로이어의 중력과 함께 눌러주니, 그 부분의 땅이 부숴지면서 한양은 지하로 들어가려고 했겠다.

" .....! "

한양은 지하를 통해서 디스트로이어의 압박에서 탈출하고, 지하를 통해서 디스트로이어의 위치로 이동을 한 뒤, 디스트로이어가 밟은 땅의 입자들을 전부 흩어지게 만들어서 소멸을 시키려고 했겠다. 이 능력의 약점.. 본인이 있는 곳은 압박을 못 해. 그야 본인도 당하고 마니깐. 그런고로 디스트로이어와 같은 위치에 있는 한양 역시 중력에 눌리는 일은 없겠지. 한양은 디스트로이어가 밟은 땅에서 구멍을 뚫 듯이 소멸시키고, 그렇게 튀어나와서 초근접전인 상황에서 디스트로이어의 턱을 오른쪽 팔꿈치로 찍으려고 했겠다.

526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10:33

(무지성 지르기)

527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11:55

내리누르는 중력과 뼈를 으깨버리는듯한 통증에 눈앞이 아찔해진다. 이게 퍼스트 클래스의 힘인가!
물론 내가 산 채로 순식간에 찌그러진 깡통같은 꼴이 되지 않은걸 보면, 전력을 다한 건 아닌 거 같다만...

그렇다 해도 이건 진짜 장난이 아니다.

무릎이 꺾인다. 바닥에 주저앉는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고개를 들고, 디스트로이어를 올려다 본다.
여기서 포기할수도 없다.

"막을 수 있으면... 막아 봐라!"

다시 한번. 단 한번만.
있는 힘을 다 짜내다시피해서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끌어올린다. 몸 전체를 감싸는 붉은 오라가 진해진다.

그리고 마치 스프링처럼, 접었던 다리를 펴며 중력에 거스르려 시도할 것이다. 강화된 도약력만으로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몸을 쏘아내려 한다.

528 청윤 - 진행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11:57

"으으윽!"

청윤은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 어느새 벌써 2개째 팔찌의 불빛이 꺼졌다.

"성운아..! 은우 선배..! 정하야.."

청윤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억지로 일어났다. 팔찌의 불빛이 완전히 꺼져도 일어섰다.

"멈춰.. 멈추라고!!"

청윤은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공기탄을 날리려고 했을 것이다.

529 서연 - 반응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13:45

>>450

다행히 혜우가 세은이를 보호하러 갔다. 그리고 성운이가 힘을 쓰자 몸을 짓누르던 힘도 어느 정도 가벼워졌다. 그 덕분에 부원들이 반격하며 틈을 벌었고, 수경이가 세은이를 구했다. 일단 한 고비 넘겼네.

그러나 부부장이 능력을 사용한다 싶은 순간, 끔찍한 고통이 엄습했다.

" 아악!!! "

서연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엎어졌다. 아무 생각도 안 든다. 금새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됐다. 정신을 놓고만 싶을 때, 디스트로이어가 귀찮다는 듯 내뱉는 말들이 들려왔다. 벌레는 모여 봐야 벌레. 그 사실을 처참하게 절감하면서도 분했다. 억울했다. 이 꼴로 만들어 놓고 동화책이나 읽으라? 누구 약 올리나?! 동화책 읽을 수 있는 몸으로나 만들어 주든가!!!!

그러다, 윗대가리의 말을 듣는 까닭을 늘어놓는 것에 움찔했다. 무시할 줄 알았는데, 일일이 대꾸를 한다? 보기보다 성실하고 진지 빠는 성격이네?? 하다가 이어지는 얘기가 통증과 어우러지며 악에 받쳤다.

" 야 이 수박아!!!!!!!!!!!!!!!! "

" 누군 나오고 싶어서 나온 줄 알아??!! 나 당신 말대로 쪼렙이고 벌레야!!!! 그래서 편의점 알바나 하면서 살고 싶었다고!!!!! 마음에만 안 들었으면 닥치고 걍 살았어!!!!!!! 근데 그래서 당신네 윗대가리가 나 같은 인간은 죽인대잖아!!!! 렙4 이하는 여차하면 살처분한다잖아!!!!!! 벌레라고 공룡이 밟으면 어쩔 수 없구나 죽여 주십쇼 해야 돼!!!??? 안 죽으려고 나왔다고!!! 같은 부원 납치하는 거 막으려고 했다고 산 채로 뼈를 부러뜨려????!!!! 당신은 윗대가리 수박보다 더 돼먹지 못한 수박이야!!!!!!!!!!!!!!! "

악에 받친 발악. 분명히 저 공룡은 벌레가 왱왱거린다고 비웃겠지만. 그런 예감을 마지막으로 서연은 정신을 잃었다.

530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13:48

생각해보면 능력을 쓰는 것도 기억에 따라 사용할텐데
능력 사용법에 대한 기억을 지우면 어떻게 될까요

53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13:57

.oO(컴션주님께 러프 커미션 받냐고 여쭤볼까 고민중)
(서휘랑 한결이도 명확한 외형이 필요하지 않을까)

53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14:08

아! 나메 잘못 달았다...

@캡
죄송합니다;;;;;;;;;;;

533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15:02

"어흑...!"

충격파를 얻어 맞흔 후 절로 앓는 소리가 낫다. 숨쉬기가 힘들었다. 이게 퍼클의 힘인가...!

발 구르기 한번에 모두가 압도당했다. 대장은..으윽, 그 팔찌 다 써버렸나...?

이렇게 몰리는건 오랜만인데. 정말로 엿같은데. X발.

짜증나. 짜증난다고.

그래서 영희는 그냥 있는대로 지껄였다. 충동적이였으니까.

"....약육강식이든 적자생존이든 상관 없어."

"약자? 강자? 사회? 정의? 기적? 새로운 체체? 지금 그런거...적어도 나에게는 상관 없어."

진짜 였다. 영희는 바보니까. 바보는 과거나 미래를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현재를 원하는대로 살아갈 뿐.

"난 지금 사람 도우려 여기 있는거고...동료가, 아는 사람이 위험하니까 싸우려 온거지, 힘자랑이나
철학 논쟁 하거나 철지난 정치인 코스프레 하러 온거 아니라고!!!!!!!"

소리를 꽤 지른것 치고는 다리가 꽤 후들거렸다. 죽을 맛이였다.

솔찍히 말하자면....무서웠다.

'존나 강하네, X발.'

그래도 일어나야 했다. 일어나지 않는다면 엎드려 뒤져버릴 뿐이다.

"그러니까....아저씨 때려 눞히면 결국 아저씨 보다 우리가 강한 소리가 되니까....!"

눞혀주겠어. 우리가.



다시 하번 영희는 연속으로 포톤 레이저를 발사했다. 이번에는 눈을 포함해, 얼굴을 중심으로.




534 천 혜우 - 진행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15:26

지면 통째로 뜯겨올라가는 중에도 세은을 붙들었다.
한 치의 떨림 없는 두 팔로 세은을 안고 꽉 붙잡았다.

수경이 나와 세은을 뒤쪽으로 옮겨줄 때에도
나는 세은을 놓지 않았다.

디스트로이어가 모두를 중력으로 짓누르는 순간에도.

...언젠가 어릴 적에, 네게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아.

[나중에 꼭 높은 레벨이 되서, 세은이 아픈 일 없게 해줄게!]

세은아. 그거 알아?
너는 심해가 처음으로 본 바다 바깥의 존재야.
잠시 멀어졌었지만, 그럼에도 처음은 처음이지.

나의 또다른 근원.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미친 짓, 좀 하면 어때. 벌레라도, 버러지라도, 발악 좀 하면 어때."

사방에서 끔찍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찢기고, 비명과 탄식이 연달이 울렸다.

"그래. 약한 놈은 불평할 자격조차 없어. 그러니까 강해지려 했어. 내 앞을, 내 주변을, 건드리는 놈들 전부를 쓸어버릴 힘을 추구했어."

계수가 요동치던 순간을 떠올렸다.
모든 소리가 사라지며 정적 만이 나를 감싸던 그 순간.
나는 그 정적이 사랑스러웠으나, 동시에-

"정의라서 이기는게 아니야.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리지 않아."

나를 채우는 모든 소리마저도, 사랑스러워서.

"이기기 때문에 정의인 거야. 바람으로, 기원함으로 일으키기 때문에 기적인 거야."

그렇기에 이 세상이 너희의 바람으로 이루어지길 바라서.

"대체할 것이 없고 혼란만 일어날 지는 아직 몰라. 그러니 당장의 부조리함을 엎어버리겠어. 나 혼자서는 안 됨을 알아. 그러니까!"

커흑!

피 한 줌을 바닥으로 쏟으며 동시에 능력을 전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최대치의 회복과 수복을.
대상은 나를 중심으로 이 반경 내에게 존재하는 모든 저지먼트 동료들에게.

"전부 일어서! 너희의 각오가, 다짐이, 고작 이 정도가 아님을, 끝까지 증명하란 말야!"

너희의 아픔을 내가 전부 받아들여줄 테니.
일어서라. 저지먼트여.

53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15:55

>>530 디스트로이어의 경우는 힘에 강한 애착과 집착이 있기 때문에 능력 관련 기억은 지울 수 없을 거예요!

536 이리라 - 스토리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16:22

situplay>1597046525>450

파편의 크기를 줄이고 세은을 빼냈을 때는 조금 안심했다. 하지만 그러기 무섭게 몸이 무너진다. 손에 쥔 포스트잇이 바닥을 구르고 무릎이 꺾여 아스팔트에 갈렸다. 그러나 그 정도 외상의 통증은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 온몸이 소름끼치게 아파왔다. 이런 통증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데.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나온다. 와중에 시선을 팔목으로 돌리면 팔찌의 구슬이 하나 꺼져 있는 게 보였다. 그렇다는 건 실제로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다는 거겠다. 그런데도 이 정도의 고통이라니. 팔찌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서 기절했을지도 모르겠다. 가쁜 숨을 몰아쉬던 리라는 이어지는 디스트로이어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악물었다.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당신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인첨공에서 자꾸 사람이 미치고 죽어나가는 거예요. 강해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해지지 않으면 무가치하다고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바닥이 터지고 관절이 닳는지도 모르고 달리기만 하다가 미쳐버리는 거라고요."

마구 떨리지만 결코 작지 않은 목소리가 입 밖으로 흘러나온다.

"그래서 그쪽은... 힘이 있어서 뭘 이루긴 했나요? 공룡씩이나 되셨으니 원하는 대로 주장하고, 지키고, 목소리를 낼 수 있으세요? 내가 볼 땐 아닐 것 같은데."

퍼스트클래스들을 취급하는 꼴이 어떤지는 이미 훤하다.

"뭐, 지금 보면 적어도 훌륭하게 인첨공 시스템에 녹아들긴 하신 것 같네요. 참 잘됐다..."

53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16:26

지금 다들 로그아웃 하고 있어;;;;

538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16:38

>>523 랑주
나랑 언니 만세!!!! 저렇게도 활용이 가능하군요 쩐다

>>525 한양주
와 부부장님 머리 좋...@ㅁ@

>>528 청윤주
으아아 ㅠㅠㅠㅠㅠㅠ 차기 부장님... 안 다쳤으면8ㅁ8;;;;

539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16:47

>>535 =디스트로이어 가 아닌 다른 대상은 가능하다는 뜻

오 좋은 견제수단이 생겼다

54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16:57

그냥 쓰러지는 거 말고 다른 행동을 쓸 걸 그랬나...?

541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17:37

헤엥 모르겠다 (널브렁)

542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17:49

캡틴, 시간이 좀 남았다면 레스를 덧붙여도 될까요?

54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18:09

안타깝지만 15분이 넘어버려서...(주륵) 다음 턴에서 해주세요! 어차피 다 부활하니까요!

다음 갈게요!

54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18:10

>>540 아마 오늘 혜우 각성할 것 같던데 그걸 위해서 일보 후퇴했다고 하죠(속닥)

54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18:24

아니애들완전멋있어
이천재코뿔소들아!!!!!!!!!!

546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18:40

>>544 아뇨, 중상을 입었어도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모습을 써보려 했는데...

음......

54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19:07

>>544 이거 ㄹㅇ

나 사실 성운주가 판 깔아준 줄 알았어
각성버튼

54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19:10

아, 우리 크리에이터 있었구나.

549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19:11

안녕하세요

뛰어봤자 벼룩에서 벼룩을 맡고 있습니다

55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19:23

참... 뭔가 그럴듯한 게 떠올랐다고 하면 왜 이리 늦어버리는 걸까요

551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19:51

새봄 '5월 4일' 복귀 확정!
부실은 과자가 될 것인가(?)

55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1:20:23

새봄주 미리 환영해요!!!!!!!!!!!!!!

55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0:36

어케 어린이날 전날에 돌아오네 이것조차 운명같다
5월 5일에 과자집 하자 새봄아(?)

>>550 에이 담턴에 하면되지!!
미리써놔!(?)

55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1:25

아니 와중에 혜우 레스 진짜 넘좋네
각성씬 GOAT

555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22:07

55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22:18

치료비 내뇌 (농담)

55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2:46

달에 n천만원 받는 레벨 5가 돈달란다
더살아무엇하겠느냐

55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23:22

>>557 특별히 깎아줌
500원(???)

559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23:22

>>557 갑작스런 빈찬합

560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24:36

>>558

561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24:48

사채를 끌어다가 치료비를 내야만 하는 고릴라를 도와주세요

후원문의 -

562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5:08

>>558 혜우우도 오백원으로 오십마넌 모을거야??? 좋은생각이야?
오백원을
쏟아
부어요

>>559 캡틴한테 옮았어
거의 반사적으로 드립침

56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25:30

>>534 혜우주
아 이런 연출을 위해 전멸(???) 턴이 나왔던 거군요 힐러느님이 계시는 한 파티 전멸은 없다??

56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26:27

컨택 완료

혜우우 보자마자 가슴이 벅차오름

565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6:29

>>560 우와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우아악 아기 고릴라 지켜
(오백원 을 부어주기)

566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27:03

>>564 태오의 남자들도 커미션으로 볼 수 있는거야? 나설레

567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27:12

>>538
한양 : 에? (이번 모의고사에서 드디어 9등급 찍은 놈

568 서성운: 훈련 레스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28:03

>>0 성운은, 있는 힘껏 저항하려 했다.

블가능한 저항이다.
나약한 나뭇가지로 받쳐놓은 지게 위에, 태산을 들어다 얹어놓은 격이다.

골격이 하나하나 으스러지는 감각이 소름끼칠 정도로 전해져온다.
골격뿐만 아니라 뱃속에서 장기가 하나하나 터져나가는 통증이 전해져온다.

눈도,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 안구액이 새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성운은 어떻게든, 그 꺾여버린 나뭇가지로 위에 놓은 태산을 지탱하려 했다.
쥐어짜이는 뇌가 타들어갈 정도로 연산을 끌어올려, 어떻게든 자신을 짓누르는 무게에 저항하려 했다.

그리고 세은과 혜우를 향해 발을 떼어놓았다. 한 발짝, 한 발짝, 떼어놓을 때마다 뼈의 금이 늘어가고 뼛골 한 마디가 더 부서진다. 다리는 더 이상 다리가 아니라 몸에 대충 붙여놓은 막대기 같고, 관절들은 고통을 모아놓은 자갈주머니 같다.

그러나 성운은 움직였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철준의 앞에 서서, 혜우와 세은 앞을 막아서려 했다.

56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28:04

>>567 한양주
공부머리랑 전략전술 머리는 다르지 않을까요?

57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28:33

(반영은 안되겠지만 슬쩍 오늘자훈련 하고가기.)

57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29:23

엔딩 보기전에 5레벨 이거 가능은 한가. (돌깎이는 양을 보고 헛웃음)

572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29:41

태진아.... 현금밖에 없지만 그래도 현금이라도...(수경주가 눈물이 난다.)

수경: 수경주는 스스로가 캐릭터가 대체 뭔 감정인지 몰랐던 거나 반성하시는게...
수경주: 죄송합니다... 오너가 사람 감정변화와 스스로의 호감과 관계를 잇고싶은 그런 거의 구분을 잘 몰랐습니다...

57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0:21

>>571 당신이 나보다 빨리 갈 수 있다
굳세어라 칠라
성하제에서 계수 받았으면 조용히 혀!(농담입니다)

57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0:46

팩트 : 계수가 50을 돌파하는 순간 훈련 한 번에 1씩 깎인다

575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31:26

으어우야.. 성운아...

576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1:27

>>574 어 엄마야 거기부터 진짜구나
50일 수련 가보자고 까짓 훈련 50개 쓰죠
두달 정도 고생하면 된다

577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31:29

>>566 전신은 아직 빡세구(이유: 금전이슈) 낙서 커미션으로 합의봤다잉

57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1:51

>>564 그니까 형부둘 사이에 큰오빠 컴션을 볼 수 잇따는 거지? (날조)

579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2:39

>>577 전신은 빡세지 태오주가 주로 넣는 작가님은 또 디테일이 엄청나서... 금전이슈 이해합니다(끄덕)

후후
후후
기대가되.

58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33:16

>>573 하지만 갈 수 있을까...?

>>574 150은커녕 그 3배 이상인데... (현자타임.)

58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33:50

오랜만에 연초 피니 뇌가 도파민에 절여지는 느낌이군요. 티미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전담만 피면 안돼

582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33:54

>>569
사실 다르긴 해ㅋㅋ 저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ㅠ

58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34:00

훈련 1번에 1깎이는 거..

개인이벤트 하면 5%받으먼 2~3정도깎일걸요. 10%는 3~5정도?

개인이벤트는 4렙일때 해야해...(부들부들)(근데 못하잖아 이자식아)

58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4:18

>>580 왜못가 전에 태오주가 300~400대일때 100일인가 깎으면 들어갈 수 있댔음
우리 엔딩도 10월 넘어야 날 거 같으니 가보자고😏

585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4:19

조만간 모카고 계절상 할로윈이니 계수 이벤트 열어달라고 땡깡 부려야만

58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34:35

10월 30일
현태오 생일😏

58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4:58

>>586 기다려라 현태오
갈비뼈 부러질 각오 하시지

58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35:23

레벨 4 이제 막 돌입한 애들 기준 총합 훈련이 150일~160일이면 된다

58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35:45

>>587 혀도 뜯기더니 갈비뼈도 부러지는구나
나 설레

59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6:09

>>581 담배
피는거냐구
🫳🫳

뭐 근데 할로윈
잭오랜턴에 사탕모아서 랑이줘야징

591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36:09

(포기하면 편해...)

59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36:27

>>568 성운주
어우... 성운이 처절하네요;;;;

>>574 혜우주
세... 세상에;;; 그걸 뚫고 렙 5 찍으신 한양주와 혜우주와 수경주 리스펙트...;;;;

>>581 혜성주
어서오세요, 컨디션은 좀 나아지셨나요?

>>583 수경주
개인이벤트... 그거 해내시는 분들이 용자라고 생각해요. 전 상상만 해도 끔찍;;;;

593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7:11

이제 보니 랑주가 전에 알려준 랑이 생일이 9월 26일이구나
랑아 지낫니?(?)

>>5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라고 오구둥기 해줬더니 돌아오는게 줘팸인(동시에 치료도 해주는)

594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37:24

아직 찍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찍을 수 있다..니까요.

59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37:45

>>582 한양주
먹히든 안 먹히든 부부장님이 할 수 있는 우회책을 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엄지척)

596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37:46

>>581 혜성주 다시 어서오세요!

597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37:48

이벤트 조용히 관전하겠습니다 화이팅.

>>590 티미인데 그걸 반응하시면 좀 쪽팔려요..

59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7:56

머???? 랑이생일 12월 24일 아니었어?????????
지지났어?????????

리라:.(황급히선물상자그리기)

59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7:57


모두의 고뇌 그 자체

60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8:45

>>597 하지만말을햇자나
말을했으니 반응을 했을 뿐(일본정치인그짤)

601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38:55

위키 수정하느라 답 늦다!
젠장 관계란을!
상시로!
수시로!
정리합시다!

60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8:55


더라
이렇게 된 이상 갠이벤 총출동 해서 러닝 기간을 월단위로 늘려야만

603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39:38

「버려진 것들이 가는 곳」

설정정리중..

60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39:50

>>601 몇시간 전의 나 같다
힘내라 태오태오주

>>602 이거좋은데?
얘들아 갠이벤 해라(?????)

605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39:56

606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40:17

>>602 일단 청윤주도 계획중이고 태오주랑 랑주.. 랑주나 애린주는 이벤트 취소였던가요

607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0:30

갠이벤 하면 안 됨
나는 갠이벤 하면 죽는 병 있음

608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40:34

안녕히 계세요 (이타치)

60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40:52

저기 밈미가 도망간다!
잡아라!!!!!!!!!!!!!!!!!!!!!!!!!!!

610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41:51

>>595
이걸로 헌터 스카우트나 받았음 좋겠다 ㅋㅋㅋㅋ

611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1:42:02

612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43:07

그것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 그 자체였습니다. 쓰러진 이도 있고, 애써 이를 악물고 움직이는 이도 있었습니다. 수경은 혜우와 세은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마치 방어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태오가 저격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총알은 다리에 명중했습니다. 탕! 총알은 그대로 디스트로이어의 다리에 명중했습니다. 칫. 소리를 내며 디스트로이는 순간 움찔했습니다.

"...또 하나가 있었나. 건방진 잔재주나 부리기는..."

그 순간 그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멈췄습니다. 그렇기에 한양은 그 사이에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로 들어간 한양은 바로 디스트로이어의 앞에서 나타나서 턱을 공격했습니다. 분명히 명중하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으면서 그대로 한양의 목덜미를 잡고 옆으로 집어던지려고 했습니다. 충격은 들어갔지만 그럼에도 버텨내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단련이 된 모양입니다.

"머리를 굴렸구나. 마틸다. 내 바로 앞에 오면 대처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나? 한낱 공부나 하고 운동 조금 했을 학생 주제에 나와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지만 그 순간 태진이 이를 악물고 디스트로이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래도 몸을 쏘아내서 공격을 했고, 그 공격은 명중했습니다. 덕분에 한양은 던져지지 않았고, 디스트로이어는 그대로 뒤로 확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뼈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을 입었을 것입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두 사람을 발로 걷어차려고 했지만 청윤의 총알이 디스트로이어에 계속 명중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의 움직임은 또 잠시 멈췄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영희는 또 다시 레이저를 얼굴 쪽으로 발사했습니다. 레이저가 날아오는 것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이를 악물고 옆으로 굴렀지만, 안대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화상으로 완전히 짓눌려서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오른쪽 눈의 모습이었습니다. 상당히 보기 흉한 모습. 그것은 단순히 불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더한 무언가. 마치...고문을 당한 것 같은 무언가의 모습입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이 일그러졌습니다. 지면이 강하게 흔들렸고, 수많은 콘크리트 파편이 지면채로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그대로 뭉쳤고, 마치 메테오처럼 수도없이 떨어져서 결국 아이들의 팔찌를 모두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또 다시 강한 충격이 계속해서 이어졌을 것입니다. 죽지 않을 정도만의 충격.

리라와 서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디스트로이어는 일그러진 얼굴로 사나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말했을터다. 약한 자는 불평을 토해낼 자격조차 없다고 말이야. 그게 싫으면 강해지던가. 핫. 이 인첨공에서 약하다는 이유로 묻혀버리는 이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지? 핫. 그렇기에 약한 것은 죄인 것이고, 약한 이는 말할 자격조차 없는거다! 살아남고 싶다면, 이야기를 꺼내고 싶다면 주장을 내세울 수 있을 정도의 자리와 힘부터 갖추는 것이 먼저다! 그게 바로 질서라는 것이고, 사회가 돌아가는 원동력이다! 억울하다고 징징댈 것 같으면 잠자코 그대로 쓰러져서 지렁이와 친구나 해!"
(...그래. ...약하기에, 약하기에 그런 문제가 벌어지는거야. 강해져야 해. 누구보다도 더. 누구보다도 더!! 누구보다도 더!!! ...강하지 못했기에 나는... 나는.... 나는.... 이렇게... 이렇게...)

"그리고... 그쪽의 너. 봄에도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더니 이번에도 말이 많군. 뭘 이뤄냈냐고? ...그럼 정작 너희는 뭘 해냈지? 나는 힘을, 자리를 얻어냈다. 인첨공에서 이야기를 꺼낼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리를 얻었다. 지위도 권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는 넌 뭐가 있지?!"
(....짜증나게...그 녀석이 할 법한 이야기나 꺼내고...)

그렇게 디스트로이어의 발목을 잡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였습니다. 혜우의 몸에서.. .아마 하얀 빛이 흘렀을 것입니다. 땅에 그려지는 것은 하얀색 마법진 같은 무언가. 그리고 모두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부서진 뼈는 순식간에 달라붙었고, 몸이 제대로 움직여졌습니다. 혀를 차면서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한번 발을 땅에 찍었습니다. 또 다시 비슷한 통증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번에는 뼈가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부서지는 그 즉시 달라붙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혀를 찼습니다.

"...뭐냐. ...왜 쓰러지지 않는거냐. 어째서!! 무슨 짓을 한거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대체!!)

"...네 덕이지? 혜우야. 고마워."

이어 은우가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당연히 그의 뼈도 모두 달라붙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제대로 일어섰고 디스트로이어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알겠지만...그래도 내 위크니스는 내줄 수 없어. 지금의 네 방식도 인정할 수 없어! 강하지 않으면 말할 자격이 없고, 그저 짓밟히는 것이 맞다는 너의 논리! 절대로 인정 못해!!"

"인정 못한다면 어쩔 참이냐? 에어버스터. 힘이 없는 자가 주절거려봐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너나 나나 퍼스트클래스의 자리에 올랐기에 알아주는 것이고 저 이들도 따르는 것이다. 네가 그저 평범한 능력자였다면 저들이 지금 너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하나? 아니. 애초에 네 존재조차 몰랐겠지. 네가 레벨1, 레벨0였다면 말이야. 네가 레벨5고, 퍼스트클래스이기에 저런 이들이 네 주변에 있는거고, 지금 이렇게 함께 있는거다! 그것조차도 모를 정도로 머리가 둔탱이라면... 다시 공부나 하지 그러냐. 초등학교부터 말이야."

"......."

"하기사 그 정도니까..위크니스를 이런 곳에 데리고 온 거겠지. ...핫. 너의 위크니스는 그저 지켜줘야만 하는 존재.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지켜줘야만 하는 공주님. 그런 이를 이곳에 데리고 오다니. ...역시 네 녀석은 그저 애새끼일 뿐이다. 냉정한 판단도, 질서도, 뭐가 옳은지도 모르는 멍청한 애새끼에 불과해."

"........"

그 모습을 세은은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모두들 더는 아프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면...맞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랑과 철현은 어떻게든 찾고자 하는 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철창 안에 있는 이는 블랙 크로우의 리더였던 승호였습니다. 안에서 누워있던 그는 일어나서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뭐냐. 너희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니. 그보다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야? 너네 뭐야. 새로운 교도관이야?"

/10시 15분까지!

61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43:18

>>605 맞아 이 사람이야
이름이 기억이 안 났다

>>606 취소한 사람 없을걸?? 미뤄졌을 뿐
태오주는 안한다 했고 월주 성운주 랑주 계획 있을거야 아마
애린주는 모르겠다

>>607 그래도 당신은 그만큼 고트한 서사를 매일 풀어주고 있으니 괜찮아
마히다

>>608 잉어디가
볼냠해야지

614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43:35

여러분들의 후원 덕에 고릴라는 점프 팩과 테슬라 캐논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방어막 살 돈만 모으면 된다

615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44:08

다들 어서오세요.

616 랑주 (uwBxs1Se9U)

2024-04-27 (파란날) 21:44:14

생일
처음에 다이스로 정했다가
나중에 12월 24일로 바꿨지

처음 정한 건 진짜 태어난 날이고
12월 24일은 랑이 기억하는 본인 생일(다 같이 생일파티 했음)

61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6:06

캡틴한테 말씀드렸던 그 무라사키.. 지금 갈겨야 되려나.

61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6:07

>>614 이자식아 후원금 먹튀탈세했냐고

619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46:35

다들 어서오세요

>>613 이벤트 관전하러 갑니당

62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46:52

>>616 머 그럼 9월 26일도 적어놔야겠다

감사합니다 혜우우 랑이 생일 두개
선물도 두개
☺️

62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7:08

>>614 우리윈스턴 방어막미아

62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47:23

@수경주

서연이가 저 떨어진 안대 텔포 요청해도 괜찮을까요?

62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7:45

우리 어장에 스몰더 기믹 캐 없어서 다행이다

62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47:55

개쩐다 혜우우가 기린이 됐어
아 아니 힐법이 됐어!
마법진 무냐고 젠장

62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48:01

>>614 아니 내 후원금이!!

626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48:21

>>623 엄마아아아아아!!!

62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8:44

...방금 탭 중에서 써놓고 작성버튼을 안 누른 레스를 찾았다



내 어려진 몸의 >>>건강상태<<<
아 이거........ 이거 때문에.......... 이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셨던 거구나

62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9:24

>>626 우리 스몰더 궁빠졌냐?

62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0:40

세은이가 변신하면 그 사람 능력도 쓸 수 있던가?

630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0:48

>>622
안대 텔포 요청 가능해요. 지금 상황이라면요.

근데 아마 서연이가 달려가서 주워도.. 가능은 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63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51:04

아니다 참여 할까 카페인과 어른의 과자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63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52:24

>>629 못 써요. 지금은.

63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2:57

스몰더...가... 롤 캐릭터..인가요?(검색하니까 롤 캐릭터가 나옴)

63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3:23

>>632 테에엥
까비

635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53:40

>>633 롤 캐릭인데
궁이 엄마야

그래서 궁 빠지면 엄마가 그

알지?

63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4:05

아 캡. 질문.

지금 디스트로이어가 광속으로 움직인건가요....!(초공포)

637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4:50

(...모르겠으니 일단 입을 다물고...)

63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5:31

아. 그냥 영희 움직임 보고 피했다 하면 되는구나.

63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5:38

캡틴
디스아재 짓눌린 눈이랑 위크니스 승호의 눈
지금의 혜우라면 고칠 수 있어?

64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55:54

>>630 수경주
아! 맞네요. 땅에 떨어졌으니!! 감사해요 ><

64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55:56

희대의 대놓고 합법적인 뭐시기 저시기 캐릭

642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56:15

궁 빠졌다는 말을 세상에서 가장 조심히 써야하는 캐릭

643 랑주 (bHJzu5cPcs)

2024-04-27 (파란날) 21:57:26

승호를 어떻게 해야하나

64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57:42

>>632 지금은 못쓴다니, 나중에 각성해서 5레벨 되면 가능한건가요..!

645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58:33

어느새, 저렇게 되었군.

통증이 사라지고 뼈가 붙는다. 찢어진 근육이 다시 재생되고 피부가 복원된다. 그것도, 말도 안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처음에는 그냥 치료에 회복력을 증진시키는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구원자가 다 되셨군.
그간 열심히 실습용 카데바 역할을 해 준 덕인가, 하는 생각을 일단 삼키며 바닥을 짚는다.

땅을 밀어내며 몸을 일으켜서 대지 위에 선다. 아마 저쪽도 적잖이 놀랐겠지. 손을 털고서, 양 주먹을 들어 올린다. 몸을 돌려 좌반신을 살짝 앞으로 내밀고, 두어 번 제자리에서 스텝을 밟는다.

"2라운드... 준비는 되셨겠지?"

뛰어들어 주먹을 휘두르고, 접근한 채로 다시 빠른 잽을 연달아 날리며 전진한다. 능력을 쓸 겨를이 없도록 최대한 압박을 해야 한다.

"강자니 어쩌니 주절주절 말할 틈 있으면, 어디 쓰러트려 보라고! 천하의 디스트로이어께서 이렇게 혀가 기셨어?!"

몇 번의 앞선 압박. 그리고 상대가 틈을 보였다, 싶으면...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휘감은 발을 앞으로 강하게 내딛는다. 그 반동을 몸에 싣고 자세를 낮춘 채 허리를 돌리며 무게를 싣는다.
자주 사용하는 오른쪽 주먹이 아닌, 왼손에 시뻘건 기운이 짙게 감긴다. 그리고 그 팔을 위로 살짝 감아 휘두르며 디스트로이어의 오른쪽 옆구리를 노린다.

64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8:34

수용소 조는 그쪽대로 승호를 회유해야 할 듯
바깥으로 데려왔을 때 디스아재한테 저지먼트를 인정할 수 있게 하는 한 표가 되게끔

64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59:27

@캡
안대 찾는데 판정 필요한가요?

648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9:45

혜우 선배덕에, 움직이기가 한결 편해졌다. 다행이다. 다들 널부러 졋을 떄....! 상상 하기도 싫다.

"고마워요, 혜우 선배. 역시 힐러는 빠질수 없다니깐~"
하지만 영희의 웃음에는 힘이 들어 있어다.

모른다. 김영희 라는 인간은...정말로 모른다.

그래서 소리쳤다. 짜증이나서. 화가나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무엇보다, 답답하고 답답해서. 저 안대에 무슨 과거가 있는지---궁금해져버려서---아파버린것 같아서-----!

영희는 포톤 레이저를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무차별로 쏘아대기 시작했다.

"아저씨의 과거애 무슨 일이 있어서 뭘 이렇게 믿는지, 이렇게 행동하는지 몰라!"

당연히 모른다. 바보에게는 똑바로 알려줘도 다음에 기억할지 말지 하는데. 안 알려주면 모르는 거지.

"그래. 아저씨 한 말이 다 맞겠지!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우월할수도 있겠지!"

적어도 인첨고 안에서는 그러겠지.

"그게 X같단 말이야. X같으면 바꿔야지. X같은걸 뒷일이 무서워서 내버려 두면 결국 썩어서 더블X이 되어 골아 터지지.
나 같은 바보도 그걸 아는데."

"그리고 말이야....아저씨 눈에는 우리가 X발 개미로 보이고 자기자신이 공룡으로 보여!?"

영희가 계속에서 쏘아되던 레이저가, 별안간 한 점으로 집중 되어갔다.

그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늘어나고...늘어나서-----

영희는 울부짖었다.

"우리는 개미가 아니야!!! 당신은 공룡도 아니고!!!!!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실험 동물도 아니고, 전쟁 병기도 아니야!!!!!!!!!!!!!!!"

"현실 X까라해! X까라 하라고!!!!!!! 몰라! 모른다고!!!!!"

-------거대하고 굵은, 검붉은 포톤 레이저로 합쳐져 디스트로이어를 덮치려 한다.

이름하야, 포톤 스트림이라고 이름 붙힌것.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




64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00:59

스몰더야 그
혹시 한타때
엄마가

아니다 하 니 스몰더 그러려고 픽했지 새1끼야

65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1:50

>>636 움직임을 보고 피한거랍니다.

>>639 승호는 그렇다고 쳐도, 디스트로이어는 불가능하답니다. 이쪽은 아예 세포가... 없거든요. (옆눈) 그것도 꽤 시간이 흘러버려서...

>>644 큭! 또...또..또...(옆눈)

65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1:51

네. 핀트가 많이 어긋나 있습니다.

그래서 영희죠.

65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2:31

>>647 아니요. 그냥 주우면 된답니다!

65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03:30

>>652 캡
감사합니다!!

65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03:32

>>650 그럼 인공눈알 달아서 시신경에서부터 수복하면 가능한지 (광기)
어쨌거나 승호는 된다는 거네? 지금 당장도 됨?

655 최이경 - 진행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03:57

"....그 힘이 충분해서, 이런 꼴인걸까."

활시위를 당긴 채 하얀 소년이 중얼거렸다. 들릴지 들리지 않을 지는 모른다. 하얀 소년에게는 아무렴 상관 없는 이야기인 탓이다. 타인의 이야기는 일반적으론 알 수 없다. 소년은 '일반적이지 않은' 부류의 인간이나, 그의 기억을 더듬고자 하는 마음은 적어도 지금은 없었다. 상황이 시급한 탓이며, 딱히 관심이 없는 탓이었다. 그야, 그저 부족한 개 많아서 무언가를 잃었다. 딱 그 정도일 것이 자명했기에.

그러므로 소년은 일단 차분히 자신의 일을 행한다. 활 끝을 말단부 대략, 발목 즘에 맞추며, 이것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사격 기술 몇 가지에 대한 인식을, 디스트로이어의 머릿속에서 살짝 고쳐 쓰고자 한다. 하얀 종이학이 비행하며 그의 머리를 관통하러 간다.

<저것은 맞아도 괜찮다>

하고ㅡ 화살 몇 발, 누군가의 빛줄기, 그런 것들.

"...딱히, 네 일에... 관심은 없어 그저..."

하얀 소년은 그 목소리 마저 색이 없다. 그저 희게,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듯 무감정하다.

"...매몰된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

과거에, 상처에, 힘에.

65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04:37

오. 맙소사. 날아다니는무언가가.

처리할때까지이번턴은 넘겨야겠으악

657 철현 - 스토리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04:57

>>0
"아. 일단 묻도록 해볼까."

"...너희들 중에서, 죽거나 쓰러지면 디스트로이어에게 조금 곤란한 이가 있나? ...있다면 그 녀석만큼은 내보내주마."
"남은 이들은...뭐 알아서 하시고."

철현은 휴대폰과 무선 이어폰을 꺼냈다.

"농담이야. 지금 웨이버가 미쳐서 너희 형이랑 싸우는 중인데 너희 형이 할말이 있대."

"써"

만약 승호가 그것을 쓴다면 바로 캐퍼시티 다운을 켜서 랑의 피해는 없도록 할 것이고
안 쓴다면 랑에게 피하라고 말한 후 스피커로 틀어버릴 생각이었다.
일단 어찌되었든 쓸 생각이었다.

"레벨 0가 내려다보니 기분이 어떠한가?"

"네가 날 죽인다고 선언하니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찾아왔다."

"내가 죽기 전에 먼저 널 죽이려고."

물론 죽일 생각은 없었다. 소중한 인질이니까.

자유롭게 풀어줘도 능력을 못 쓸만큼 빈사상태로 만든 후에 세은과 교환할 생각이었다.

65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4:59

지금 영희 상태가 아저씨 말 다 맞는것 같은데 가슴이 답답하고 X같으니까
알빠노 논리이성 0% 응애응애 할꺼야!!!! 같은 느낌으로 레스 하고 있습니다.

659 서연 - 진행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06:55

>>612

어느 순간, 잠에서 깼다.

" ? "

죽도록 아팠는데. 안 아프다? 어떻게 된 거지? 나 꿈 꿨나?? 어리버리한 채로 일어났으나 윗대가리보다 더 나쁜 수박이 깽판 치는 상황은 그대로다. 뭐가 어떻게 된 건데? 돌아보다가 혜우에게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새하얀 빛에 눈이 멎었다. 저거 뭐야? 와... 혜우 완전 성녀 같다!!! 그러나 감탄도 잠시.

" ! "

뼈가 산산조각난 거 같은 통증이 다시 엄습했다가 사라졌다?? 얼떨떨해 제 몸을 내려다보니 혜우에게서 나오는 빛이 내게도 닿아 있다. 와 이거 뭐야? 엄청나다. 근데 이렇게나 힘 쓰면...

" 혜우야, 너 괜찮아??? "

아니, 아니다. 이런 거나 묻고 있을 때가 아니지. 혜우가 이렇게까지 힘을 쓰는데, 뭐라도 해야...!!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더 나쁜 수박을 쏘아본 순간, 그의 오른쪽 눈이 훤히 드러난 게 보였다. 안대가... 떨어졌다? 그래. 그거라도 해 보자!! 서연은 허겁지겁 안대를 찾아 달렸다. 어딨어 어딨어 어딨어??? 저 수박 근처? 순간 본능적인 공포감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다음 순간 이 악물고 뛰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혜우가 있으니까, 도와줄 테니까, 뭐라도 해 보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거뿐이라고!!

그런 끝에 마침내 끊어진 검은색 안대를 발견했다. 그걸 주워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저 수박의 약점이든 저 수박이 미쳐 날뛰는 이유든 뭐라도 알려 줘! 나머지 부원들이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게!!

660 청윤 - 진행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08:18

"약한 것이 죄라면.. 강한 건 선이야..?"

청윤은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고작 그런 걸로 선과 악을 정하다니, 인첨공조차 그런 곳이 아니란 걸 알잖아!"

그때, 뼈가 다시금 붙으며 몸에서 기운이 솟아올랐다.

"이건..? 혜우야..!"

청윤은 혜우의 능력이란 것을 알아채곤 다시금 바로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다. 지금이 쓰러트릴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지금은 디스트로이어, 그쪽을 막을 차례니까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달려들었다. 그러곤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기탄을 다시 한번 더 발사했다.

66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9:07

>>659 서연이가 고생한다~

66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09:39

>>648 영희주
전 현실 X까라 해 하는 것도 시원한데요. 약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기 쉬우니까 더 발악하는 거지 어쩌라고!!!

66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9:52

>>654 일단 디스트로이어가 절대로 그 행동을 받아들일리는 없지만...승호는 가능하죠!

664 서한양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10:05

" 공부요? 나 공부 잘하게 생겼구나. "

디스트로이어가 한양의 목덜미를 잡았다. 하지만 한양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디스트로이어가 뻗은 손목을 붙잡고, 디스트로이어어가 한양을 던지려는 방향으로 몸을 당겨서 오히려 중심을 잃게 한 뒤에 두 다리로 디스트로이어의 팔을 감싸서 팔꿈치관절을 꺾으려고 했겠다. 플라잉 암바라고 불리는 기술이기도 했다.

" 이번에 모의고사 9등급 나왔는데- 그리고 아저씨처럼 피지컬만 좋은 사람들 잡는 게 제 전문이라고요- "

태진이 디스트로이어와 부딪힘으로, 이 둘의 근접전은 흐지부지가 되었지만 말이야.

" 크윽... "

또 다시 밀려들어오는 고통.. 한양은 태진에게 말했다.

" 저 아저씨, 피지컬은 무식하게 좋은데 기술이 없어. 봤지? 저 거리에서 시전할 수 있는 위협적인 기술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무식하게 힘으로 잡아서 던지려고 하잖아. 말만 저렇게 세게 해서 그렇지, 거리만 좁히면 비빌 수 있어. "

한양은 혜우의 치유 덕에 몸이 말끔하게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희복속도와 몸 안을 구석구석 회복시키는 정밀성.. 혜우 역시 그 경지를 넘은 것인가.

서한양은 이 틈을 놓지치 않고, 디스트로이어가 움직이지 못하게 염동력으로 몸을 단단히 묶어두려고 했겠다.

" 은우-! 저 아저씨 말에 기죽지 말고, 얼렁 한방 먹여-! 다시 찍어누르기 전에 말이야!!!! 우리가 원래 상대의 말에 휘둘리게 되어 있나?! 일단 갈기고 생각은 나중에 해!!!! 강함만이 진정한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야. 인간성과 이해심, 그리고 상호 존중이 진정한 힘입니다. 디스트로이어 당신의 말은 인간성을 배제하고, 오직 힘만을 존중한다는 것이고, 그런 태도는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막을 뿐이죠. "

" 배제된 인간성을 가진 병기.. 그것이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그림이고, 디스트로이어 당신은 사정이야 뭐 어쨋든, 안타깝게도 그들의 큰 그림에 휘둘려서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 있군요. 당신이야 말로 병기에 적합한 인재야. 반면 우리 은우는 아니야. 인간성이 배제된 '병기'가 아니라고!!! 은우와 우리는 '인간'일 뿐이라고!!!!!! "

" 은우!!!!! 그러니깐 빨리-!!!!!!!!!!!!!!!!! 갈기라고 어서!!!!! ""

66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12:15

>>657 철현주
철현 선배가 디스트로이어의 역린을 제대로 잡을 거 같은 느낌...@ㅁ@ 위크니스는 이래저래 효과적인 인질이네요 너무 효과적인 인질이라 좀 슬퍼지기도...

66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2:15

랑주 굿캅배드캅 어때요?? 철현이 승호 괴롭히고 랑이 철현을 말리면서 설득하는 거죠!

667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12:29

일단 서연이 읽어낸 것부터 알려드릴게요! 이건 따로 써야 할 것 같아서!

66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12:29

>>662 "우리 모두 사람이란 말이다."

669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3:26

>>665 퍼스트클래스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려준 두 퍼클 선생이 있으니 제자도 써먹어야죠!

670 태오 - 스토리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13:36

맞았다. 태오는 본능적으로 알아채고는 총을 어깨에 맸다. 조금이라도 늦게 움직였다간 저 사람은 눈치챌 것이다. 어쩌면 저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사람들이 매복하고 있을 수도 있다. 태오는 자리를 피하며 눈을 반개했다. 이렇게 움직이는 건 지나치게 오랜만인데. 조만간 근육통과 각종 스트레스로 앓아눕겠거니 생각한 태오는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며 심호흡을 하고 달렸다.

매끈한 움직임과 함께 도움닫기로 옥상을 넘어 다른 건물로 이동하며 바로 자리를 찾아 자세를 잡았다. 장전하는 자세도 그렇고, 속도도 그렇고. 살짝 낡고 지치긴 했으나 제법 숙달된 모습이었다. 동시에 스코프로 본 광경에 헛숨을 뱉더니, 무전으로 속삭였다.

"말은 저렇게 해도…… 리라 후배의 말에 동요하고 있어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커요…… 아마 누군가를 잃은 듯한데……."

태오는 그대로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쳤다.

"여기는 이시미…… 타깃의 다음 목표는 어깨. 가까이 있는 사람은 엎드려요."

그리고 두 번째 탄환을 발사했다. 동시에 무전에 귀를 기울였다.

67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13:57

>>661 영희주
앗앗 @ㅁ@ 능력이 다른 쪽으론 젠젠 무쓸모라 저러는 거뿐인걸요. 영희도 애쓰고 있어요 무식하게 쎈 적한테도 1도 안 굽히고 (엄지척)

672 서성운 - 스토리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4:09

>>612

퍼억!

퍼억!

으직!

와지끈!

성운에게는 팔찌가 없었다.

팔찌는 진작에 민호에게 줘버렸고. 능력은, 디스트로이어가 유발하는 과중력을 여러 사람 몫을 떠받치고 있다가 한순간에 여러 사람의 몫을 자신에게 인가받아버린 통에,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데만도 연산한계점에 도달해 지금 당장이라도 뇌가 익어버릴 것 같다. 그런 자그만 몸에,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콘크리트 매질.

혜우와 세은의 앞을 막고 선 성운의 몸이, 콘크리트가 한 번 처박힐 때마다 산산조각으로 부서져간다.

피가 튄다. 뼛조각이 튄다.
차마 글로 옮기지도 못할 참혹한 몰골로, 성운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성운의 감았던 눈이 천천히 뜨였다.

여전히 피투성이였고, 여전히 만신창이였지만, 그럼에도, 일어설 수 있었다.

“그래. 뭐가 옳은지는 몰라. 우리 모두 뭐가 옳은지 몰라. 우리는 아직 어리고, 옳은 게 무엇인지 찾아가야 할 길이 멀어. 어쩌면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적어도 뭐가 틀린지는 알아······!”

“사람을 도구나 소모춤, 자원 취급하며 함부로 착취하고 죽이고 다른 이들의 삶이 어찌되든 생각이 어찌되든 자기 좋을 대로만 쥐어짜고 억압하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힘에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생각을 포기하고 그런 이들에게 찬동해서 억압의 도구가 되는 것에 만족하고 질서를 유지한다는 핑계로 안주하며 무엇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서 편하게 외면해버리는 것······!”

덜커덕 덜커덕 하고, 성운을 구타하던 콘크리트 파편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건축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무엇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약하니 그럴 권리 따위 없다며 편리한 포기를 억지로 주입시키고 미래를 빼앗아가는 것······!”

성운은 손을 뻗었다.

“이것 하나만 말해둘게. 당신은 틀렸어, 강철준.
은우 선배가 0레벨이었다고 해도 나는 저지먼트에 들어와서 은우 선배를 따랐을 거야. 여기가 인첨공이 아니고 우리가 이따위 것들과 상관이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해도 나는 은우 선배가 있는 선도부나 학생회에 들어와서 은우 선배를 따랐을 거야. 내가 살아있는지 어떤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고 싶으니까. 그리고 그 누구라도, 은우 선배라도, 세은이라도, 여기 있는 다른 부원들 모두라도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 그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권리니까! 그러니, 당신은 틀렸어, 강철준!”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겨우 4레벨에 불과한 나약한 위력의 콘크리트 파편들이, 강철준이라는 사람 한 명을 노리고 날아들기 시작했다.

“당신에게서 내 미래를, 돌려받겠어···!!!”

673 천 혜우 - 진행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4:32

내 바로 앞에 있는 이를 지키고 싶어.
더는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라.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이타적이면서-

나를 채우는 소리가 사라지지 않길 원해.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기적인 마음의 발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의지였다.

새하얀 빛.
심해가 두르기엔 너무나 밝은 빛.

그렇기에 그것을 너희에게 비추었다.
빛을 받아 마땅한 너희이기에.

모두가 일어서는 장면을 보며
나는 세은의 손을 꼭 움켜쥐려 했다.
디스트로이어가 무슨 말을 하든
세은을 붙잡고 말했다.

"세은아. 나는 너를 만났기 때문에 처음으로 바깥을 봤어. 다시 만난 네가 여전히 나를 친구라고 불러줬기 때문에, 나를 받치는 기둥 중에 하나가 너라서."

나는 능력을 전개하길 멈추지 않았다.
주변에서 염려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도 같았지만
멈출 의무는 지금 없었다.

"당장은 무력해도 괜찮아. 기다려줄게. 세은아. 네가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기를, 너 또한 스스로가 맞서기를 택하길, 기다려줄게. 네 손 이렇게 잡고 기다려 줄 테니까. 괜찮아. 너는 그저 보호만 받는 공주님이 아니니까. 믿어. 믿고 있어. 세은아."

세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어느 순간에도 네 편이리라 했던, 부실에서의 그 때처럼.

674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15:25

1호커플 장하다

675 이리라 - 스토리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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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안 보고 사시나 봐요. 올해 목화고 저지먼트가 막은 사건만 몇 개인데. 그중에는 당신네 '공주님'이 필두였던 조직도 있었죠, 아마?"

통증이 조금씩 가신다. 하얀 진이 펼쳐지자 몸이 점차 원상태로 돌아온다. 리라는 고개를 돌려 혜우를 바라보았다. 저지먼트 안에서 이런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고통으로 뻣뻣해져 있던 안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리라는 혜우가 있는 곳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곤 바닥을 구르던 포스트잇을 다시 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이야기를 꺼낼 수 있고, 하고자 하는 걸 할 수 있는 자리를 얻으셨으면 뭐 하나요. 소중한 사람을 빌미로 윗대가리한테 목줄이나 잡혔으면서. 그쪽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맞긴 한가요? 그래봤자 결국 주어진 틀 안에서 누리는 권리일텐데. 조금만 잘못 처신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얄팍한 권리."

리라는 등에 멘 가방을 열어 스케치북을 꺼내든다.

"힘이 없는 자가 주절거려봐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거 혹시 본인 얘긴가요? 맞다면 안타깝지만, 아쉽게도 저지먼트는 그런 조직이 아니라서요. 요즘 애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열려있는 세대라 이야기 나눌 때 그런 편협한 잣대를 갖다대지 않는답니다."
"...흠, 아니지. 혹시 본인이 레벨 5가 되기 전에는 친구고 뭐고 일체 없었어서 공감을 못 하시는 건가요? 그 좁은 인간관계에는 애도를 표할게요."

스케치북에 마구 그어지는 새까만 곡선들. 리라는 그것 사이사이에 손가락이 긴 손을 그려낸 후 실체화 시킨다. 손만 달린 액체 괴물 같은 것은 신속하게 기어가 디스트로이어의 양 발을 붙잡으려고 시도한다.

"저에게는 뭐가 있냐고요? 보셨다시피, 친구들이 있죠. 둘도 없이 소중한 이 사람들이요! 전 이 사람들 때문에 여기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당신은 시스템을 대체할 수단도 없으면서 혼란을 일으키는 게 잘못됐다고 했죠. 그 의견엔 일부 동의해요. 하지만 그 시스템이 썩어있다는 걸 가장 잘 아는 게 당신들이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따르기만 하는 행동이 방관과 다를 게 뭔가요?"

67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6:29

다들 멋지다!!!!!!(야광봉 휘두르기)

67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6:35

(숨숨집으로 도주)

678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17:11

이제 장태진은 더킹으로 저격소총 탄환을 피하는 진기명기를 시전할 예정입니다

679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17:21

너무 졸려요...

68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17:48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서 죽는거다.

681 서성운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02

“포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어.”

“포기하지 않을 권리도 누구에게나 있어.”

“당신 지금 그 발언, 일본 제국에 맞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독립투사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건 알지···?”

68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18:16

>>678 와씨 낭만으로 죽는다

683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29

>>680 이궈궈던

684 랑 - 진행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18:33

찾은 모양이다.
랑은 철현의 옆에 서서 철현이 하는 것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이야기하는 걸 듣다 보니, 난 놈은 난 놈이다. 이런 말이 숨쉬듯이 튀어나오다니.

"허튼 짓 하면 바로 팔이든 다리든 부러뜨린다. 뒤지지만 않으면 되거든."

그리 이야기하면서 승호를 내려다보았다.
이 녀석도 어쨌든 한 스킬 아웃 조직의 리더였으니,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일이고. 지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혹시라도 이 자리에 위험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랑은 주변을 경계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685 서연이 읽어낸 것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18:40

그녀가 읽어낸 것. 그것은 눈에 대한 기억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어떤 연구소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연구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디스트로이어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ㅡ그래서.. 그걸 나보고 어쩌란거야?

"뭘 어쩌란거야!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그거 안 묻게 하고 제대로 알아낼 수 있잖아!"

ㅡ........

"지금까지 당신이 하라는대로 다 했고... 힘든 거 있어도 꾹 참고 다 했잖아! 그러면 적어도 내 부탁은 들어주라고!"

ㅡ...건방지기 짝이 없구나. 철준아.

그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연구원 중 하나가 뒤에서 스턴건을 가지고 왔고, 그대로 철준의 뒤에서 사용했습니다. 강한 전류가 흘렀고, 철준은 비명소리와 함께 털썩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던 연구원은 그대로 철준의 오른쪽 눈을 발로 후려갈겼습니다.

ㅡ내가 그걸 해줘야 할 이유는 없잖아. 고작 담당하는 능력자 한 명의 말 때문에 내가 왜 시간을 낭비해야하지? 묻혀졌다면 그냥 묻혀졌을만한 일인거야. 그걸 하나하나 신경 쓸 여유는 없고 써줘야 할 시간도 아까워.

"..뭐...라고?"

ㅡ그러니까... 그런 무의미한 것. 정확히는 아무 것도 아닌 녀석에게 써줄 시간은 없다는거다. 잊어버리고 능력 계발이나 하도록.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않겠어!!"

ㅡ...그래? 그러면 나도 너의 그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겠구나 끌고 가.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그곳은 어두컴컴한 어딘가. 그야말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떤 곳입니다.

눈에서 피가 흐릅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시야가 무너졌고.. 뜨겁고, 괴롭고 아픈 감각이 느껴집니다.

강한 원한. 복수심, 하지만 무력함.

약하고 아무 것도 아니기에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지금 이 결과를 맞이했다고 한다면...
나는 누구보다도 강해져서 내 말을 아무도 무시하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강한 의지. 강한 집착. 강한 광기.

그 모든 것이 그대로 서연의 눈에 보입니다.

686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18:46

>>678 이궈궈던2

687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19:41

>>681 디스트로이어/논란

68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0:12

689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0:28

철준아재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거 치고는 생각보다 더 건설적이라서 놀랐다

69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20:32

>>685 캡
가해자가 된 피해자?

이거 저지먼트 전원에게 공유되나요?

69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0:58

아니미친
😇

아 아니 미친
미친 이게 뭐야
허어?
이 이거 도발할때가 아니었나 젠장 바람불지 말고 태양빛 ㄱㄱ 할걸

692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1:06

>>678 총알이 도는 걸 반대로 돌려서 잡는 게 아니었어?

693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1:22



저거 공유되면 혜우우 멘탈이
크아악

694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21:50

>>690 기본적으로 다 공유가 된답니다!

일단 다음으로 바로 갈게요!

695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2:02

>>692 글면 태오가 태진이를 괘씸해서 쏠 거라고 생각해(?)

696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22:07

혹시 전에 크리전에 썼던 워프장지 아직 있으려나

69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22:12

모두모두 힘내라!

698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23:01

새삼 이 도시 만악의 근원은 연구원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69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23:01

>>681 >>687
1. 개요
인첨공의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논란이다.
2. 독립운동가 비하 발언
20XX년 가을 저지먼트와의 교전에서 포기에 대해 어쩌고저쩌고...(이하생략)

70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3:15

어 잠깐만 공유되면... 리라가 디스트로이어 본명을 알았네
어라???????
호오?

>>696 "없으면 그려드립니다 1588 리라리라"

701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23:33

>>698 뭘 당연한 소릴 해 이경주야

702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23:43

하등한 벌레놈이.....(처리함)

너무 힘들었어... 날아다녀서...

70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23:46

>>700
혹시 그려줄 수 있어?! ㅋㅋㅋㅋㅋㄱ

70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23:56

>>698 그래서 리버티가 연구원들을 죽이려고 하는거죠...

705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24:37

>>645에 이어서, >>670 묘사 받고

---

펀치가 통하든 어쩌든 관계 없었다. 어차피 내가 앞에서 설치는 건 상대를 묶어놓을 생각이기도 했으니까.

생물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적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찰나가 되더라도, 내 나름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다.

무전이 들린다. 조준을 끝냈나보다. 아마 내 뒤통수 너머로 디스트로이어를 노리고 있을수도 있겠지.

어긋나면 내가 맞는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총알도 피해드릴 자신이 있다.

타이밍을 잰다. 1초? 2초? 애매한 촌각.
그리고 본능에 따라서, 자세를 낮춰 사선을 드러낸다.

"...쏴!"

머리 위로 저격소총 탄환이 날아다니는 경험은 꽤 신선하군.

706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2:24:47

응원합니다 화이팅

707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24:58

>>703 드리겠습니다 담턴에서 바로 그려서 넘긴다는 묘사 할게!!

70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4:59

이게 진짜 무슨 일이지(잠시 머리 싸매는 중)
(머리 싸매는... 머리를 싸매다 머리를 깨다 머리를 박살내다)

709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5:40

난 철준아재가 순애보 느낌이 강할 거라고 생각했어
상남자

710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26:02

>>705 와이씨이궈궈던~!!!!!!!!!!!!! 캬 진짜 미쳤다

711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26:26

멋대로 잇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디스트로이어...
강함에 대한 집착이 생길 수 밖에 없었군요...

712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7:11

태진이 너무 므시써
므찌다 장태진

이게 적색투기다 마

71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28:09

내 보기에는 저 아재 강함만이 다가 아니란 걸 말로만 해서는 당연히 못 깨닫고.. 한 번 피부로 겪게 해야 될 듯..

714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29:26

(팝콘)

715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2:29:49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다는 걸 알려줘야지

71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30:36

그니까 다구리로 딜찍으을 해야 한다
개인이 아니라 저지먼트가 모여서 저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야 한다구

71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30:52

로망 태진이~

71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30:52

나지금한번쫙읽고내려왔는데

이게 코뿔소지 진짜
좋아서 심장터질거같음... 모카고는 신이야

719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30:54

확 숙였을 때 딱 간발의 차로 머리카락에 아슬아슬 닿으면서 탄환이 날아가는 그런 연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720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31:32

근데 현 윗대가리 쳐낸 담에 새 윗선 필요할 건데
여기에 세은우 삼촌 앉히면 되?나

72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31:42

그리고 되면 영희도 클로즈 컴뱃존으로 진입합니다.

영거리 레이저 각이다.

72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36:55

것도 궁금하네
인첨공 바깥은 인첨공 내부의 일을 알려나

723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36:58

>>720 🤔🤔🤔🤔

72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39:04

>>722 그리고 인첨공 같은 곳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닐테죠.

72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39:30

>>720 흠터레스팅

726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2:41:21

(관전)

72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43:00

진행하면서 종종 느낀 점이 캐릭터 모두가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가지고 노답 상황에 대처하면서 다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거였어요. (결론 : 코뿔소들 대다내요!!!! )

728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43:18

>>727 그리고 거기에 서연이도 섞여들어가는거죠!

72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44:45

>>727 서연이는 그 중에서도 조커픽이다!

730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45:03

>>727 본인 포함!

73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45:10

>>728 청윤주
아하하 말씀 감사해요~~ 사실 사연보다는 딜찍누 하기 좋은 약점이 나오길 기대했던 건 안 비밀이에요 ㅋㅋㅋㅋㅋ

732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45:11

>>726 (복복)

73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48:39

모두 대단해요.

734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48:46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과거사를 알게 된다는것만으로도 스토리적인 힌트가 확 늘어나는데다가

서연이의 소시민적인 저항이 특색이 느껴져서 잘 보고 있답니다 허허

73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2:48:51

>>732 (토닥토닥) 금주 이벤트 참여해야지

736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49:15

>>727 서연이도요!!!!

73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49:27

>>728 영희주
으익억??? 조커픽...이라고 해도 좋을 밑천은 없는디... 그래도 말씀 감사해요 힘이 됐어요!!

>>730 이경주
으엣엣 이경주도 격려 감사해요오오오 >< 이경이의 기억 조작이 효과를 보면 여러모로 좋을 텐데요 @ㅁ@

738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49:39

>>664

요약

한양 : 아, 은우 빨리 좀 갈기라고 급해

739 동월주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22:50:21

음,
죄송합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끌려갔는데, 일이 생겼다고 한마디 하면 될걸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잊어버렸네요... 다 끝나고 인터넷 접속하고서야 생각이 나버렸습니다.
기다리셨을 캡틴과 다른 참가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남깁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740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51:03

동월주 안녕!!!!!!!!!!!

741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51:31

>>735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머리가 잘 안 돌아 갈 거 같아서요.

742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2:51:50

월주 어서오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74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2:51:56

어서오능겨 동월주. 많이 바빴구나..

744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51:58

어서오세요 동월주!
괜찮아요. 저도 쓸 게 많아서 오래 걸렸고, 앞으로도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시간 문제는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인 전투는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745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2:52:00

바쁘셨으니까요.. 괜찮아요!

746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2:52:20

동월주 어서 오세요. uu

74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52:50

월월주 어서와라
무얼, 아직 검을 뽑기에 일렀는 걸
그리고 진정한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는 법이지

748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53:13

어서오세요 동월주...

74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54:21

어버버 뭐 뭐지 왜케 덕담 러쉬들을 보내 주십니까 (감동포 맞고 날아감)

>>733 수경주
그럼요 그럼요 전 이번에 수경이뿐만 아니라 수경주의 도움도 많이 받았네요 헤헷

>>734 태진주
앗 아앗 사연보다 딜찍누 하기 좋은 약점이 나오길 기대했었어서 뜨끔했어요...👀👀👀;;; 소시민적인 것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736 철현주
앗 여기 찐조커ㅎㅎㅎㅎㅎ 인질극이 잘 먹히길 기도 메타로 바라나이다아아아 (먼눈)

75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2:54:21

워리왔니! 아이고 끌려갔었구나 8ㅁ8 괜찮아 괜찮아 어서오는거야
그리고 지금 우리
이걸어케설명하지... 월이가 벽 뒤 커리큘럼실에서 찾은 그 명찰
그거 필요할수도
아닐수도

75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55:12

이제 영희가 "동월아, 지금이야!" 라고 하면 동월이가 뒤에서 기습하는건가....?

75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55:22

>>739 동월주
어서오세요오오 현생이 현생했군요 고생하셨어요 아직 한창이에요 걱정 놓으셔도 됨요 ><

753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2:55:42

어쩌면 오늘이야말로 기인 투구깨기를...? (?)

754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56:32

어서오십미다

755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2:58:30

관전하는 게 더 재밌네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41 그래? 그렇다면 금주가 원하는대로 하는 게 맞지. 무리말고 쉬어야할땐 쉬도록 하자.

75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59:09

다들 어서 오라구~

...한결쌤 상징 동물은 뭘까
나리는 좀 용이나 구렁이 그런 쪽인데
한결쌤 도저히 모르겠다 말랑쀼잉곰돌이? < 저기요

757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59:59


아마도 서연이 읽은 것은 모두에게 그대로 공유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듣고서 모두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이를 악물고 세은은 눈을 감았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모두가 회복되었기에 이제는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태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디스트로이어의 오른쪽 옆구리를 강타했습니다. 혀 차는 소리와 함께 디스트로이어가 파편을 들어올려서 가드를 시도했지만, 그럼에도 주먹을 그 파편을 뚫어버리고 디스트로이어에게 명중했습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가 그대로 싸악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영희의 검붉은 레이저가 디스트로이어에게 날아왔습니다. 그것에 명중했고 디스트로이어의 입고 있는 옷이 불탔습니다. 그 속에 보이는 것은 일종의 방어용 슈트. 만약 이것이 없었으면 관통되었겠지만, 그래도 이것 덕분에 데미지만 입고, 관통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쨌건 디스트로이어를 뒤로 넘어뜨리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이경은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저것은 맞아도 된다는 기억. 그렇기에 디스트로이어는 피하지 않고 화살에 명중했습니다. 파워드 슈트에 금이 살짝 갔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청윤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기탄을 쏘았습니다. 금은 점점 더욱 커졌습니다. 그리고 이내 구멍이 하나 생겼습니다. 한양은 그 사이에 파고들었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디스트로이어를 묶어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리라 역시 자신의 능력으로 액체 괴물을 생성해서 디스트로이어의 발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았어!"

이어 은우는 자신의 손에 공기를 압축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크리에이터는 그 파괴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이어 은우는 앞으로 뛰어든 후에 디스트로이어의 앞에서 제로거리로 그것을 폭발시켰습니다. 파워드 슈트가 박살나면서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었습니다. 칫. 소리와 함께 디스트로이어가 그대로 뒤로 밀려났고 넘어졌습니다. 그나마 뒤에 남아있던 일부 파워드 슈트는 태오의 사격으로 인해 박살이 났습니다. 그리고 성운의 능력이 발동했고 그대로 콘크리트 파편으로 디스트로이어의 위에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그 공격을 맞으면서 디스트로이어는 비틀거렸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능력을 써서 머리에 명중하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피했습니다.

"...빌어먹...을..."

"디스트로이어. 그만둬. 이 아저씨도 무조건 옳은 말을 할 순 없지만... 자네가 강한 것에 왜 그리 집착하는지 알겠지만, 자네의 방식대로는 결국..자네 같은 피해자만 더 양산할 뿐이지 않나. ...결국... 이 아저씨는 그것에 동조할 순 없어. 약하기에 짓밟히고 무시당하는 것이 당연하고 강하기에.. 말을 할 수 있다면 이 아이들은 뭐라고 생각하지? 이 아저씨는..."

"닥쳐..."

"디스트로이어!! 확실히 시스템은 중요해. 사회가 무너지면 더더욱 많은 이들이 다칠거야. 그리고... 약한 자들의 말이 많이 무시당하는 것도 사실이야. 강해야만 말을 들어주는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그런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당신도 알잖아! 애초에... 당신도 분한거잖아! 그렇기에.. 지금 현실이 분하기에..."

"닥쳐!!!"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강한 충격이 가해졌습니다. 물론 혜우의 능력이 있기에 뼈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혹시라도 남아있을 팔찌가 모두 부서질 정도는 되었습니다. 저 지경이 되어도 아직 디스트로이어는 쓰러질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가다듬고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런 설교 놀이를 할 거면 유치원이나 가라. ...나는... 나는... 강해지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강해지기 위해서 많은 것을 참고 여기까지 왔단 말이다! 그리고 인첨공 제 3위가 되었다! 이제와서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이제와서!!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 녀석은... 그 녀석은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던 거냐! 왜 차일드 에러였던 나와 승호는 그렇게 무시당해야만 했던거냐! 왜 내 눈은 이렇게 되어야만 했던거냐!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이제 와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고 아는 척 떠들지 마라!! 위선자 놈들이!!"

"....당신은 누구보다도 불쌍한 사람이야..."

혜우의 말을 듣고 뭔가를 조용히 생각했던 세은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괜찮다는 듯이 혜우를 지나쳐 앞으로 나가서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었습니다.

"뭐라고? ...지켜줘야만 하는 공주님이 주제도 모르게..."

"...그래. 지켜줘야만 해. 나는 지켜줘야만 하는 존재였어.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봄부터... 아니, 그때 그 시절부터... 정확히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그 뒤부터 늘 보호받았던 공주님이야.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여기에 와서도 무시당하지 않도록...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더 나아가서... 죽지 않도록... 항상 보호만 받았던 공주님이야."

"핫. 주제를 잘 아는군. 그렇다면...."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가 조용히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 없어. 당신보다 여기에 있는 이들이 다 약하지만... 조용히 입 다물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나는 싸울 수 없어. 약하니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내 능력은 그저 변신만 할 뿐이니까. 그저 이 모습으로 오빠 모습으로 변해서 에어버스터인척 하면서... 그저 그렇게 피해다녔을 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어!"

"그건 약한 자의 자기 합리화일 뿐이다! 자기는 정당하다고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아!"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아... 강하기에 떠들 수 있는 것이 아니야!! 저지먼트 멤버들도... 거의 대부분이 레벨0였어. 지금도 레벨0인 선배가 있어! 하지만...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어! 능력은 포기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움직였어! 그래서 많은 일을 해왔어! 그리고... 샹그릴라도, 4학구 소멸 작전도 막을 수 있었어! 그건 강하기에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야!! 다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했기에..가능했어! 내가 할 수 없는 이는 다른 이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다른 이가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한다!! ...우리 저지먼트의 모토야! 모두가 함께 했기에.. 누구 하나가 강한 것이 아니라.. 약해도, 강해도 서로 의지하고 함께 했기에..가능했던거야! 그걸 봤기에 나는 리버티에 들어가지 않았고...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을 택한거야! 지금.. 약한 이들이 당신을 몰아붙인 것처럼! 그러니까...나도..."

이어 세은은 품에서 은우의 피가 담긴 작은 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걸 꿀꺽 마셨습니다. 이어 은우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손을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쫄 거라고 생각하나?"

"........"

"네 능력은..."

".......오빠의 식은... 연구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봐서 어느 정도는 알아. 그 연산을... 그대로 복사할 순 없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쓴다면..."

그 순간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볼이었지만, 세은의 손에 작은 구체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던졌습니다. 그것은 아주 작은 폭발을 일으켰지만... 큰 충격을 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의 뺨을 살짝 긁어서 잔상처를 내기엔 충분했습니다.

"이 정도는...가능해. ...능력을 카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계속 본.. 나를 지켜준 오빠의 식이기에... 지금의 나는 쓸 수 있어. ...지금의 나라면..."

"....세은아... 너..."

은우는 이미 알고 있던 것일까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은을 위해서 숨겼던 정보. 그녀는 이미...

"...이제 괜찮아. 지켜줘서 고마워. 하지만... 약해도... 나는 짓밟혀야 하는 것은 동의 못해. 그러니까... 모두가 함께 하는 것처럼 이제는 나도... 조금이나마...도와줄게. ...하지만 죽는 것은 조금 무서우니까... 조금은 지켜줘. 아직은...괜찮을까..."

이어 세은은 가만히 뒤를 돌아보며 싱긋 웃었습니다.

"...좋다.. 저지먼트.. 이렇게까지 나를 부정하겠다면... 어디 한번 그 실력을 보여봐라. ... 더 이상 봐주는 일은 없다. ...나는.. 나는... 절대로 질 수 없다. 나는 강해야만 한다. 누구보다도!! 누구보다도!! 누구보다도!!! 너희들의 말을 관철하고 싶다면, 어디 한번 나를 이겨서 너희들의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봐라!! 저지먼트!!!"

한편 철창 안에 있던 승호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지? 먼저 날 죽인다니? 팔 다리를 부숴버린다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어서 그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워, 원하는게 뭐냐!! 말해라!! 원하는 것이 뭐냔 말이야!!"

잔뜩 겁을 먹었는지, 그는 반대편 벽에 달라붙었습니다. 최대한 멀어지려는 모양입니다.

"나, 날 죽여서.. 살인자라도 되겠다는거냐! 네놈들!!"

/....렉 싫어요. 날아가는 거 싫어요...(죽은 눈) 11시 30분까지!

75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00:16

>>756 곰 맞지 않을까
멀리 보면 괜찮은데
애기곰(태오) 근처에 접근하면 찢으러오는(?)

759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01:45

캐퍼시티 다운은 아직 안 킨 거죠??

760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02:06

승호씨 귀여우면 개추

761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02:49

날렸던 캡틴은 토닥토닥이여...

76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03:09

캡틴 날렸구나..

76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03:23

드디어 레이저가 명중햇다!(감격)

76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04:40

캡틴 날렸구나... 아이구야(복복)
후............
장면최곤데...

765 한양주 (syVtCmMxnI)

2024-04-27 (파란날) 23:04:43

세은이 계수 10 됐네. 이치에서 벗어난 결과가 카피한 자의 능력을 '어느정도' 쓸 수 있는 것인 듯

76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04:53

승호가 그것을 쓰진 않았으니까요!

767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05:23

캡틴 날리셨다니.. 아이고....

76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05:30

아 최세은 각성 한번에 계수 새치기 있냐고 아 ㅋㅋㅋㅋ

76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05:47

정확히는 카피한 자가 쓰는 식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아주 미약하게 쓸 수 있다가 정확하지만요.
그래서 은우의 식밖엔 모르니까 은우의 능력을 레벨1 정도로밖에 아주 약하게밖에 못 써요.

카피라기보다는... 그것을 자신의 뇌로 연산한다는 느낌에 가깝네요. 그래봐야 레벨1이지만.

77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06:09

>>765 !!!!!!!!!!
😱😱😱😱😱😱😱
대 대박
허어

아참 하냐냥아 텔레포트 도구 목적지 어디로 해줄까!

771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06:43

>>770
4학구 언론사!

772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06:50

오오오오오오오오 세은아!!! 10이라니!!!!!!

773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07:29

청윤이가 어깨 툭 치고 함께 가자고 하면 갈 사람 있나요?

77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07:37

>>771 비범한 지정에 순간 할말을 잃음 또 뭐할라고 이 개쩌는 부부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드리겠습니다 받았다고 상정하고 쓰고있어도 돼!!

775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08:45

세은이! 세은이!

776 동월주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23:09:07

그렇다면 굉장히 염치없지만... 이번턴부터 이어도 괜찮을까요...?

77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09:20

>>773 볶음밥 동맹 고?

778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09:29

>>766
아하! 안 쓴다면 스피커로 틀어버린다고 쓰지 말고 그냥 스피커로 틀어버릴껄 실수했네요.. 아쉽

779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09:46

>>776 기습 공격 오네가이시마스~

78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09:52

Q.왜 안대에서 저런 것이 나왔나요?
A.안대니까요. 눈과 관련된 사연은 저것 뿐이어서...(옆눈)

781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10:16

>>776 얼마든지요!

78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10:32

반전술식 질러버려?

783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11:05

랑주!!! 철현이 스피커로 캐퍼시티 다운 틀어버려도 될까요?

78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11:14

>>757 >>780 캡
날리셔서 갈리셨겠네요... 캡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대라면 매일 차고 다닐 테니까 디스트로이어의 일거수일투족이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을 줄 알았어요 ㅎㅎㅎㅎㅎ

785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12:10

>>777 좋죠!

78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12:30

다시 말하자면 안 읽었다면...
디스트로이어의 저런 이야기 등은 아마 나오지 않고 그냥 강함에 미친놈 정도로 끝났었겠지요! 아마도! 세은이도 저렇게 나오지 않았을테고.

787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13:05

강철현 뇌내에서 그 퍼스트클래스 전용 캐퍼시티 다운 재생시키면 효과 있나..
음파가 아니라서 없나?

78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13:30

>>785 어떻게 콤보 어텍 합 짜실레요?

78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13:47

기억이라서 움찔움찔하게 하는 효과는 있겠네요! 하지만 실제로 음파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 이상의 효과는 없을 거예요!

79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14:30

>>786 캡
에? 어라? 읽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닥치고 읽은 게 세은이 레벨업도 유발인가요? 대박적인데요👀👀👀

79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14:32

(진행 와중에 괜히 커플모먼트 하긴 좀 그런가.)

792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3:15:01

>>755 응. uu
혜성주는 지금은 좀 괜찮아요?

793 여로주:3 (aJqFyKehaQ)

2024-04-27 (파란날) 23:15:02

쥐인님 재웠다..... 햐..... 오늘은 관전 다들 화이팅 힘내라 힘!

79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15:10

그럼 일단 청윤주가 먼저 묘사하고 제가 묘사하면 어떨까요?

(영희를 맘대로 사용해도 됨)

795 서연 - 진행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15:11

>>685
>>757

" ...... "

말문이 막혔다. 내 오른쪽 눈이 다 아파지는 기분이었다. 아프고, 서럽고, 분하고,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가장 컸겠구나. 내가 생으로 뼈가 으스러질 때의 감각과 그리 다르지 않았겠구나. 그래서 그때 내가 욕하는 것도 우습게 들렸겠구나. 자기는 그런 비참한 처지에 이르고서도 강해짐으로써 극복했다고 생각해서, 나 같은 사람에게 동질감보다는 한심함을 더 느끼겠구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오히려 업신여기기도 하는 경우처럼.

서연은 일어서 전투 현장을 바라보았다. 태진 선배도, 영희도, 이경이도, 청윤이도, 부부장도, 리라도, 부장도, 이 공간을 구축한 크리에이터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디스트로이어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디스트로이어. 그래도 역시 다굴 앞엔 장사 없는지(물론 혜우가 끊임없이 회복시켜 주지 않았다면 디스트로이어는 다굴 앞에 장사 맞다만...;;;) 디스트로이어가 울분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듣다가 '차일드 에러'라는 말에 멈칫했다. 고아라는 이유만으로 실험 대상으로 전락한? 나 역시 운이 조금만 나빴어도 전락할 수 있었던 그...?

한숨이 나왔다. 실험 대상이었음에도 퍼클까지 된 입지전적인 인물한테 나 따위의 말은 먹힐 리가 없다. 그래도 지껄이자. 사이코메트리 원툴인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불대는 거뿐이니까.

" 이봐요, 수박 씨!! "

" 당신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요. 의지가지 없는 것도 서러운데 실험 대상으로 고생고생 개고생하고, 도와달라는 거 마다한 것도 모자라 한쪽 눈을 날리는 수박 오브 수박이 연구원이었는데도, 그거 다 씹어먹고 퍼클까지 되셨으니까요. "

" 저 같은 쪼렙 벌레가 지껄이는 말은 우스울 수밖에 없겠어요, 인정해요. "

" 근데요, 그렇게 강해져서 달라진 게 뭐예요? 지금도 수박 씨랑 수박 씨의 위크니스, 그 승호라는 분은 윗대가리가 버튼 하나 누르면 폭사당하는 신세잖아요. 목숨줄 잡혀 있으니 윗대가리가 수박 씨를 도구 취급해도 꼼짝 못할 거잖아요. 지금도 승호 씨가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하실 거고요. 그렇게 사는 게 수박 씨가 원하는 '아무도 무시 못하는' 삶인가요? 퍼클 중에서도 손 꼽히는 강자이신 지금이랑 그 수박 오브 수박한테 눈 잃었을 때랑 달라진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

796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3:15:21

이번 텀 넘긴다!
철현이 하자는 대로 했다고 해줘랏

79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15:44

>>793 수고했으요...!

79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15:49

>>791 (세은이 앞으로 나선 김에 혜우가 성운이 옆에 붙으려고 했음)(끄덕)

799 최이경 - 진행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16:10

"...."

본의 아니게 알게된 것들이 있다. 소년은 그 기억을 담담히 바라보고, 이해하고, 판단했다. 새삼 이 도시의 불행은 연구 윤리를 저버린 이들에 의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납득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곳에 용납과 같은 의미는 아니었다. 흰 소년은 색이 없는 눈을 가만히 뜬 채로 상대를 보았다.

"...어느 정도 알겠지만, 딱히 긍정할 수는 없으려나.."

슬그머니 고개를 기울인 그의 주변에는 그만이 볼 수 있는 하얀 종이학이 날아다녔다.

"네가.."

하아.. 옅은 숨을 뱉었다. 이 도시는 안타깝게도 약육강식이라, 약한 자들은 먹히기 마련이다. 레벨이라는 알기 쉬운 격차는 그 힘의 논리를 종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세상이라 삐뚤어지고 고통받는 이들은 끊임없이 나타난다. 흰 소년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것은 긴 보라색 머리.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뜬다.
태생이, 글러먹은 장소다.

"...네가 약자였기에, 강자에게 짓밟혔다는 건 알겠지만..."

허나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누군가는 악하지만 누군가는 선하다.
소년은 마침 그런 사람들을 알고 있다. 자신의 눈 앞에도 있다. '그' 역시, 장난스럽지만 악한 자는 아니다.

"그게.... 약자를 무시해도 된다는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

눈으로 바라본 그의 기억을 더듬는다.

"....너는 두 번째 너를 만들고 싶은 걸까..."

같은 방식은 효과가 적을 테니, 싫어할만한 방식으로.
본래 사냥개를 억압하기 위한 목줄 같은 거였으니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어쩌겠는가. 약자는 뭐든 써야하는 법이다.
일전에 있던 퍼스트 클래스 용 캐퍼시티 다운을, 그의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재생시킨다. 큰 효능을 보긴 힘들 것이지만 의미는 있을 것이다.

800 여로주:3 (aJqFyKehaQ)

2024-04-27 (파란날) 23:16:43

@랑주

만약에 여로땅이 그네 밀어주겠다 한 이후로 답레를 썼는데 내가 발견 못했다면 말해주라 랑주...(털썩)

801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18:17

>>794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청윤이가 공기탄을 쏘면 그 자리에 영희가 레이저를 발사하는 식..?

80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18:47

일단 새로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03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20:07

>>801 그러면 얌념을 좀 쳐서 그렇게 묘사하겟습니다!

804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20:12

>>793 여로주:3
어서오세요오오. 쥐인님 곁을 지켜주기로 하셨다는 말씀 들었어요. 보호자도 힘든 법이니 기력 충전 소홀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80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21:04

>>800 (복복복..)

어서와요
괜찮아요..?

806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1:11

그러니까 늘 말하잖아요?
일단 뭐라도 질러보자. 뭐라도 해보자라고요. 힝상 예상하지 못한 이들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그게 제 스타일이에요. 적응하세요! (글러먹음)

807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21:36

진행 레스에 여로 데려오니까 여로주가 왔다

80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3:22:10

이번 턴은...
넘긴다...

이유: 현태오 능지이슈+현생에서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케이크의 유혹 이슈

이 이시간에
이시간에
케이크를 두고 가

이시간에
(꿀꺽)

809 철현-스토리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22:15

"랑! 도망쳐!!!"

랑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선언한 후 캐퍼시티 다운을 틀어버린다.

"아플꺼야....아프다고 하던데?...아프겠지?...솔직히 난 안 아파."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자.
어린 시절 선생님이 말해줬다.
그런데 난 이거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해보자.

그대로 승호가 기절할 때까지 캐퍼시티 다운을 틀어놓는다.

"넌 기절할 때까지 이걸 듣게 될 꺼야."
"참 이상하지? 그렇게 강하던 네가 지금은 이렇게 혼자서 평범한 일반인이 누르는 버튼 하나에 꼼짝도 못하는 신세라니.."

그대로 그를 내려다보며 낄낄거린다.

"날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나? 내 목은 여기 있는 데 넌 왜 내 목을 치지 못하는 거지?"
"나도 너랑 똑같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지."
"그런데 어머나? 내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은 데 네 주위의 사람들은 어디갔지?"
"아~ 네가 버렸지? 주제도 모르고 말이야."

그가 기절할 때까지 기다린 후 캐퍼시티 다운을 틀어 놓은 상태로 랑과 거리를 두며 승호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810 랑주 (OK7zzAfSXA)

2024-04-27 (파란날) 23:22:35

여로주 답레는 봤는데 좀 이따가 줄게!

81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22:38

>>8008 11시반 케이끼 못참지

81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23:00

근데 이번엔 동문서답해 버린 감이 크네요 ㅎㅎㅎㅎ 달리 할 게 없겠다 속단하지 말고 읽을거리 더 찾아볼걸 그랬나 (먼눈)

813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3:09

알겠습니다! 태오주!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자.
어린 시절 선생님이 말해줬다.
그런데 난 이거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해보자.


....와...(감탄)

814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23:36

'말은 저렇게 해도…… 리라 후배의 말에 동요하고 있어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커요…… 아마 누군가를 잃은 듯한데…….'

무전으로 들려오는 태오의 말에 리라는 의아해한다. 누군가를 잃었다고? 그리고 내 말에 동요한다고? 어째서?
그러나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연이 알아낸 사실이 저지먼트 전원에게 전달되었으니까.

묻힌 것.
그 녀석.

그리고 무엇보다, 이름.
철준?

"철준... 이라고? 당신 이름이?"

스케치북을 쥔 채 멍하니 디스트로이어에게 공격이 쏟아지는 걸 보고만 있던 리라는 급히 뒤로 물러선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 이름을 안다. 그리고 만약 그게 동명이인이라면, 사육부 학생명부에 쓰인 그 이름과 같은 인물이라면. 일기장의 그 '철준 선배'가 저 사람이라면.

@서한양
그러던 중, 한양에게 요청이 들어왔다. 리라는 멍하던 정신을 겨우겨우 붙잡아 와서 스케치북에 선을 그어나간다. 손목에 채우는 일회용 워프 장치. 도착지는...
어?

"......잠시만요."

4학구의 언론사라면 아는 곳이 있다. 박호수의 일이 끝나고 난 뒤에도 언론사를 다닐 일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으니까. 머릿속에 남아있던 주소는 종이 위에 간단히 출력되고, 곧 리라는 워프 장치를 실체화 시킨다. 그리고 그것을 한양에게 건넸다.

동시에 몸에 다시금 충격이 가해지고, 팔찌의 색깔이 모두 사라졌다. 무용지물이 된 팔찌를 바라보던 리라는 깊이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세은의 말이 전부 흐르고, 디스트로이어가 전면전을 선포할 때까지.

리라는 빗자루를 꺼내더니, 철준에게 빠르게 가까워지려고 한다. 그리고 만약 이 시도가 성공했다면 이렇게 속삭였을 것이다.

"9년 전 목화고등학교, 3학년 3반 강철준. 여름방학 첫 주 토끼 사육장 관리 파트너. 혹시 이거, 당신인가요?"

815 청윤 - 진행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23:39

"디스트로이어..."

결국 그 약육강식은 그가 꼬였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인첨공 자체가 꼬인 것이다. 그것이 확실했다.

"세은아..!"

청윤은 세은이 자신이 피를 마신 대상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저렇게, 성장했구나..! 대견하다고 해야하나, 장하다고 해야하나.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좋아요.. 가볼게요..!"

청윤은 자신의 옆에 있는 영희를 보곤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갈까, 영희야?"

강력하지만 관통이 힘든 탄과 관통은 가능하지만 약한 탄이라. 그렇다면 방법은... 청윤은 달려들면서 공기탄을 발사했다.

"맞출 수 있지 영희야!"

그리고 그 자리에 영희가 레이저를 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816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23:47

>>808 태오주
케이크 맛있게 드세요!!!! 요새 기력 빠질 일 많으셨으니 그런 거 드시면서 힐링하셔야 해요~~ ><

817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24:15

ㅋㅋㅋ 케이크라 다녀오세요 태오주!

818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24:17

아아 이름
>>814 이리라 - 스토리

🤔...
이게... 좋은 선택인진 모르겠는데
교?란 시킬테니까 공격해조 얘들아

819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25:07

원래 케이크는 이 시간에 먹는거다
잘 다녀와요!

82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25:26

태오주 케이크 먹는구나 부러운 사람!
다녀오라구~

821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25:37

>>809 철현주
철현 선배 말빨이 사람 멘탈 여럿은 털 말빨.........@ㅁ@;;;;;;;; (살기를 느꼈음;;; )

822 수경 - 스토리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3:25:47

서연이 읽어낸 것이 공유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타인은 알기가 어렵거나 없습니다. 수경은.. 그렇지요. 감정은 미미하게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세은..양..."
보호받기만 했었지만. 이제는 나서겠다는 세은을 보면서 눈을 내리깝니다. 복잡한 감정이지만. 부정적이다..는 건 아니네요.

"유치원에서나 할 법한 생각이긴 하지만..."
"강해야만 한다는 생각도... 제법 유치한 생각이긴 하지요."
그런... 그대로를 유지하시려는 것을 진정 원하시던 거였던가요? 어느 순간 이정도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은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목줄들로 포기된 것이나 다름없는 걸 합리화하신 게 아니고요? 같은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했을 뿐이지요.

"이긴다의 기준이 무엇이라고 해도."
스스로에 대한 증명일까요.

823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3:25:51

다녀와요 태오주 uu

824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26:05

케이크 맛있겠다1!!!!!!!!!!!!!
난 라면이나 먹어야지...

825 동 월 - 스토리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23:26:07

" 젠장... 디스트로이어 아재!!!!!!!! "

어느 순간, 동월이 소리쳤다.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아니면 누구와 싸우다 온건진 몰라도 꼴이 꽤나 꼬질꼬질해보인다.

" 난, 난, 아저씨를 믿어!!!!!!!!! "

어라, 그림체가 바뀌었다.
어딘가 소년만화에 나올법한 비장한 표정을 한 채로, 한 손에는 칼을 든 소년이 디스트로이어에게 소리친다.

" 아저씨가 조금 양아치같고, 입이 거칠어도, 나는 아저씨가 선한 사람이라고 믿어! 아저씨! 우리 같이! 진짜 악에 맞서는거야! 정의를 실현하는 저지먼트를 도와줘!!!!! "

있는 힘껏 소리친 동월은, 마치 어느 만화의 주인공이 젖먹던 힘을 쥐어짜내 소리치며 세뇌된 동료들을 일깨우려는 듯한 모습이 엿보이기까지 했다.

" 라고, 할 줄 알았냐? "

그리고 그의 입에는, 이내 비릿한 미소가 걸린다.

" 아무리 퍼스트 클래스 3위라곤 해도 너무 오만하잖아 아재. "

능력으로 강화한 쇠구슬. 그것을 칼등으로 깡깡 쳐내어 디스트로이어에게 날려보낸다.

" 증명이고 자시고 필요 없어! 언제부터 인첨공에서 자기가 옳다는걸 증명해야만 했냐!! "

그리고 그 뒤를, 동월이 질주한다.
디스트로이어의 몸 한가운데로 칼을 그으면서.

" 그냥!!!! "
" 더 쎈 놈이 이기는거야!!!!!!!!!!! "

826 서성운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26:11

(스토리 레스가 아닙니다.)

분명히 죽음을 각오했다.
그리고,
분명히 죽음을 직감했다.

누가 알았더라면 참으로 부러워할 그런 순간이 성운에게 엄습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은, 혀를 한 번 쯧 차고는 그를 지나갔다.

“혜우야.”

성운은 뒤를 돌아보았다. 심해가 희게 빛나고 있었다.

“···축하해. 그리고,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정말이지··· 「고마워」, 이 말밖에는 할 수가 없어.

우리의 앞에는 참으로 많은 순간들이, 많은 갈래길들이 놓여 있었고, 우리는 지금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를 파멸 앞에 서 있지만, 너와 함께 이 자리에 서있다는 게, 이 순간까지 날 이끌어준 게, 나와 함께해준 게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성운은 혜우를 꼭 안았다.

“우리 말이야, 이게 끝나거든··· 케이크 먹으러 가자.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로 달콤한 걸로···”

그리고 성운은 혜우를 놓아주었다.

827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3:26:42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828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27:05

>>814 리라주
오~~ 리라가 알고 있는 과거를 활용할 수 있게 됐군요!! 잘됐다 ><

>>815 청윤주
청윤이 + 영희 크로스포 발사인가요!!! (두근두근)(와작와작)

829 천 혜우 - 진행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27:14

서연에 의해 알게 된 디스트로이어의 편린은
너무나 절절하게 와닿는 그 때의 그 감각이었다.

속절없이 흐르는 현실을 앞두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그로 인한 분노, 원망.

그 단죄의 칼날이 향했던 방향.
그리고 지금.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꺾여선 안 됐다.

아무리 과거가 쓰라리고 아프다 해도
결국 나아가야만 했다.

이제는 당신에게 그것을 알려줘야만 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나서는 세은을 보며 웃어주었다.
기지배, 하려면 할 수 있으면서, 그래, 잘 할 수 있으면서.

나는 세은의 뒤를 바라보며 성운에게 다가갔다.
앞을 지켜주며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 준
사랑스럽고도 자랑스러운 연인에게 다가가
뒤에서 폭, 안아주려 하며
웃었다.

나의, 애정하는, 세상아.

일렁이던 치유의 빛이 한층 더 밝게 빛을 발하며
그 대상에 속한 모두를 결단코 쓰러지지 않게 받쳤으리라.

830 여로주:3 (aJqFyKehaQ)

2024-04-27 (파란날) 23:27:58

태오주 다녀와

>>807 이런 우연이!!! 여로땅 마음껏 써먹어라!>;3

>>804 >>805 음.... 빈말로도 괜찮다 라곤 할 수 없지만, 애가 깨어있을 땐 자꾸 사람을 찾아서, 얘 나름대로 자기 행복했다고 표현하는 거구나- 하게 되었다고 할까.. 사실 오늘 계속 몇 차례 고비가 있었거든. 지금은 일단 한 숨 놓은 정도...

>>810 그렇다면 막레식으로 부탁할게!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내가 이을 수 있는 정신이 아니야.....

831 서한양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28:03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 은우의 컴프레스 볼이 직격하면서 파워드슈트가 완전히 박살났어. 그나저나..디스트로이어..확실히 힘에 집착하는 계기가 있었어.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지. '강함'만이 모든 걸 해결하지는 않는다고.

" 디스트로이어? 왜 당신이 그렇게 강함에 집착하는지 얼추 이해가 가네요.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입을 너무 심하게 털었죠? 이건 우리가 잘못했네. 확실히, 굳이 당신이 아니었어도 그렇게 강함에 집착할만 해. 하지만 이건 알아뒀으면 좋겠어요. 오직 강함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는다고. 말로 해서는 이해 못하겠죠. 지금까지 힘으로 누르고, 힘으로 당해왔으니깐. "

" 그래서 이번에 겪게 해줄게요. 힘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그럼 이만- "

한양은 리라가 건네준 워프장지를 꾹- 눌러서 4학구의 언론사에 가려고 했겠다. 전에 크리에이터를 영웅화 시키려고 왔던 곳이기에, 한양을 기억하는 기자들도 있을 터. 한양은 기자들에게 자극적인 주제를 던지며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려고 했겠다.

" 4학구가 소란스러우신 것은 다들 아시지요? 사실 수용소에 '리버티'가 습격을 해서 수용소의 범죄자들을 전부 바깥으로 풀어버리기 위해 일어난 일입니다. "

" 4학구의 안티스킬은 리버티를 진압하는 중, 전멸했습니다. 그렇기에 저지먼트가 나섰고, 예상보다 화력이 강한 리버티에게 고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

" 4학구의 안티스킬의 리더, 크리에이터가 저지먼트와의 공식적인 협조의사를 밝히며 같이 싸워주었고, 헌터의 대장 '디스트로이어' 역시 군인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저지먼트와의 협조의사를 밝히고 같이 싸워주었습니다. "

현장은 '저지먼트,크리에이터 vs 디스트로이어'지만 한양은 이를 꼬아서 '저지먼트,크리에이터,디스트로이어 vs 리버티' 로 바꿔서 말하면서 퇴각한 리버티를 가상의 적으로 만들어서 디스트로이어를 인첨공을 지키는 영웅으로 만드려고 했겠다.

" 현재 대부분 진압이 된 상태이고.. 혹시나 현장에서 촬영을 하거든, 크리에이터가 형성한 녹색지대의 바깥에서 거리를 두고 촬영해주시고 노트북으로 기사를 쓰시면 될 겁니다. "

" 그리고 현장에 가신다면, 멀리서나마 디스트로이어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이 작전에 가장 공헌한 자가 디스트로이어고, 진압 중에 오른쪽 눈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

한양이 기자들을 현장으로 가게 유도하는 이유는 디스트로이어가 날뛸 수 있는 환경을 파괴시키기 위해서다. 이 환경은 대표이사가 '리버티를 진압하는데 일어나는 살인은 알아서 덮어주겠다'라는 말이 효력이 되어서 나온 환경이다. 그렇기에 매스컴을 이용해서 이 환경을 철저하게 부신다.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뉴스들- 디스트로이어가 대놓고 싸우는 것이 속보로 나오기에 대표이사가 덮을 수 있는 스케일의 한계를 뚫어버린다. 그렇기에 디스트로이어는 기자들을 해하기는 커녕, 더는 날뛸 수가 없는 환경이 되는 것이지. 그리고 기자들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도 달려들거든. 이것이 그들의 생명줄이고, 리버티와 크리에이터,에어버스터,디스트로이어가 엉킨 토픽은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엄청난 노다지가 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대중들의 영웅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는 디스트로이어.. 윗대가리분들.. 과연 이번부터는 디스트로이어를 휘두를 수 있을까요?

추가로 디스트로이어가 저지먼트와의 동맹을 받아들였다는 말.. 당연히 구라지. 하지만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 대중들이 아는 것이 거짓이어도, 이는 곧 진실이 되는 법이니깐.

강함 만이 일을 해결해주지 않아. 이런 소프트 파워는 강함을 시종일관 압도할 수 있다고.

나는 이 힘으로 당신을 구원할 거야, 디스트로이어.

832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28:12

다들 설득하려고 하는 구나...
철현이가 제일 나쁜 놈이었어..

83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28:31

월이 임팩트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김
이것이 디스아재의 흥미를 가져간 소년이다

834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29:00

>>815 콤보 어택

"알아! 알았다고!"

그래. 알아버리고 말았다. 아저씨의 과거를.

한 때 사람이였던. 행복했던. 그랬어야 할 사람의---강철준의 과거를. 솔찍함을.

"내가, 아니, 우리가 당신을 뛰어넘어서! 강자가 되서! 강자의 논리를 밀어붙일거야!"

이렇게 말하는게---적어도 철준에게의 최소한의 예의였다.

다른게 있다면....우리다. 우리.

혼자가 아닌, 우리!

그렇게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렸다. 청윤이였다.

알고지낸지는 별로 지나지 않았다. 합도 그렇게 까지 맞추어 본적도 없었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그야.....볶음밥 동맹이니까!

"당연하지!가자아아아아아아아!!!!!!!!!!!!!"

먼저 청윤이 공기탄을 생성해 디스트로이어에게 발사했다. 이번 전투에 썻던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 공기탄에, 영희의 포톤 레이저가, 나선을 이루면서 공기탄을 감싸안듯 격렬한 빛무리를 이루면서
바늘의 모양으로 디스트로이어에게 돌격했다.

이름하여, 포톤 에어로 블래스트.

""부셔져라아아아아아아!!!!!!!!!!!!!!!!""

835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29:06

철준:........(빤히)
철준:........(빠안히)
철준:잠깐 저놈들은 좀 눕혀도 되지 않을까. (진지함)

836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3:29:25

스초생!
스초생!
+ㅁ+ 스초생 어케참아... 한 조각 결국 썰었다 흐히흐히히

837 서성운 - 스토리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0:05

>>0

“동월!!”

디스트로이어에게로 날리는 동월의 철구들과, 동월. 성운은 손을 뻗었다.

그리고 동월의 중력축을 디스트로이어에게로 맞춘 뒤, 적절한 양의 중력을 가중했다. 쇠구슬들과 동월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더 빨리 날아가도록. 그리고 더 위력적인 일격을 선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성운은 한결 맑아진 머리로 연산을 개시했고, 이번에는─

디스트로이어의 머리에, 직접 연산을 개시했다.

충분히 적당한 양의, 딱 뇌진탕에 걸리기 좋은 정도의 충격이 철준의 머리에 가해지게끔, 그 정도 수준의 과중력을.

838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0:12

>>825 동월주
월이는 명쾌하군요. 더 쎄면 이긴다. 어떤 점에선 디스트로이어랑 닮아 보이기도 해요ㅎㅎ 닮은 듯 다른 둘이네요 ><

83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30:52

>>836 저기요 선생님 뭐요?
스초생? (배달시키려다 카페의 칼퇴근에 좌절했던 참치의 은은한 원한)
젠장
내몫까지 맛있게 먹어라 태오주!!!!!!!!!

84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1:29

와 진짜 부부장님 악마의 쌧바닥이다

841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31:36

그 있잖아
부부장 진짜 진지하게 정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뭐이런사람이다있지(긍정적의미로)

아니진짜
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31:40

근데 디스아재
혹시 염장 찔리셧어여?
히히히히 아이고 아재 옆구리 시리구나 낄낄

843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31:56

성운이 혜우랑 대화하는 걸 보니 왠지 짠하네요..

844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31:57

>>834 괜찮나요 청윤주~?

845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2:13

>>839 디스트로이어전 끝나면 성운이가 혜우데리고 투썸 한번 조져야겠어요. (은은)

846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3:32:55

situplay>1597046525>792 그냥 그렇네
걱정할 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긴 해.

다녀오는 분들은 다녀오시고 온 분들은 어서오세요

84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33:12

>>845 영희: 내가 만든게 사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어(?)

848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33:20


(대충 오늘 잠자리 혜우주의 모습)

849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33:35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마지막 레스를 올리겠지만...
여기에는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내일 시작레스로 사용될 예정이기도 해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디스트로이어와의 결판(?)은 내일 내도록 해요!

850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3:36

>>835 어라 우리였어~?
악마의쌧바닥 부장님이랑 승호씨가 기절할때까지 캐퍼시티다운 갈긴 철현선배가 아니라
그냥 고삐리 둘이 꽁냥대는 게 부러운거였어~?

851 철현주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3:33:44

철현: 좋다! 한양아! 네가 정계 내가 재계를 맡는다! 이게 게임계만 누가 평정하면 인천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것이다!

852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3:33:46

그.. 이벤트 끝나고 올 수 있음 오겠습니다. 수고하세요.

853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4:26

>>848 성운: “···새봄이랑 부장님한테, 베이킹 배울까. 스초생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만큼.”

854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3:34:47

>>852 이따 보아요. uu

855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3:34:59

"바라던 바다."

싸워서 이기고 증명해라. 아주 심플한 힘의 논리다.
아무리 지식이 쌓이고 고등한 기술로 떡칠을 해 놔도, 이 원시적인 방식은 변하는 법이 없다.
물론 그만큼, 확실한 방식이기도 하고.

몸을 숙인다. 무릎을 살짝 굽혀 크라우칭 스타트 비슷하게 자세를 잡고서, 디스트로이어를 똑바로 쳐다본다.

저쪽에서 무슨 수작을 부리던간에,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역할은 이런 것이다.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는 그런 원시적인 방식.

그걸로 제대로 시선을 끌거나, 아니면 견고한 방어조차도 뚫을 수 있다면 이쪽의 승리다.

"간다...!"

붉은 기운이 몸을 감싼다. 접었던 무릎을 펴서 도약하자, 지면이 살짝 패이며 흔적이 남는다.

총알처럼 위로 솟아오른다. 잠깐의 체공은 세상이 멈춘 듯 보였다. 그리고 이내,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림과 동시에 주먹을 밑으로 뻗는다.

"산산히... 부숴져라!"

그가 중력으로 날 방해할거라면, 오히려 나는 그걸 이용해주겠다. 도약하여 낙하하면서, 디스트로이어의 발치에 충돌해 그 밑의 대지를 주먹으로 박살내려 한다.

85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35:05

혜성주 다녀오라

857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35:14

>>849 네에~ 캡틴 수고수고~

858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3:35:30

늦...었다...

85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5:31

>>829 혜우주
혜우는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마음 다잡으면서...

>>831 한양주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장님 여론전!!! 그 와중에 저지먼트와 디스트로이어가 협력했다는 구라까지~~ (엄지척)

>>832 철현주
어...(뜨끔) 서연이는 설득 시도가 아니었어요 달리 할 게 없었던 거지(먼눈)

>>834 영희주
가라!!! 포톤 에어로 블래스트~~~~~~ ><

>>836 태오주
...잉? 스초생인데 한 조각만요?? 이거 실화인가요???? @ㅁ@?!!?!?

>>837 성운주
딜과 서포트를 함께 하는 성운이!! 나중에 케이크 잔뜩 먹길요 ><

860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35:45

>>840
>>841
어어 근데 지르는 타이밍이 너무 이른 느낌..(옆눈)

86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6:25

이번 레스에 쓰려고 대사 한바가지 써놨던 걸 방금 발견핢............

86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6:59

>>860 한양주
취재하려면 초록색 공간 밖에서 하라고도 했으니 괜찮을 거예요!!!

86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7:40

>>855 태진주
앗 아앗... 이거 태진 선배 포스 아까운데에에에에에 8989ㅁ898898

864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7:58

아 그러고 보니 중력으로 세은이 당겨온다고 쓰는 걸 잊었어................

865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8:27

>>849 캡
네네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야광봉) 기껏 쓰신 거 날리기도 하시면서...(눈물)

866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38:38

>>863 보통 캡틴이 몇 분 정도 늦은 건 취합해주시니까.. 이번도 그러길... 기도메타하는 수밖에요 👀
늦으면 어쩔 수 없구요..

867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39:03

>>853 혜우 : 배운 레시피도 좋지만 난 평소에 해주는 수플레 팬케이크가 제일 좋아-
혜우 : 그러니까 오늘 세장 해주라 (틈을 탄 저녁스킵각을 봄)

86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39:05

그런데 스초생이 스시집인가...?

869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39:28

>>868 영희주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던가? 투썸에서 나오는 케이크 있어요

870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40:23

>>859
성운주가 준 '악마의 쌧바닥'의 서한양..

871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40:25

>>859 혜우는 이미 남매랑 친구랑 연락이 장기간 끊긴 경험이 있었으니까
좌절의 기간을 겪었지만 지금은 극복하는 중이거든
공감할 수 밖에 없지 응

872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0:37

>>869 아항~

영희: 내가 만들어줌!(대힌 체(리)스조생이 된다)

873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41:41

>>851
아니 왜 인첨공을 지배하냐곸ㅋㅋㅋ (이마짚)

87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42:41

사실 능력 역으로 써서 디스아재 뇌를 주물러볼까 했는데
그랬다간 아군 루트 깨질거 같아서
걍 파워풀 힐링 드간다

87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2:55

오늘의 영희

1. 포톤 레이저로 섬광 빈틈

2. 포톤 레이저로 안대를 날려서 회수하는거 도와줌

3. 포톤 스트림 직격.(ㅊㅊ)(처음으로 레이저가 직격한 순간)

4. 청윤과 볶음밥 동맹 포톤 에어로 블라스트 콤보 어텍 시전

티미: 사실 이 콤보 어택은 나선환 페러디 비스무리하게 하려 했는데 그냥 오리지널로....

876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43:20

>>870 한양주
적이면 악마의 쌧바닥이지만 아군이면 든든하죠!! 여론을 이용할 줄 아는 지능러 부부장님!!!

>>871 혜우주
멀리서 보면 냉미녀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따수운 혜우 관전 잘했어요 덕분에^^

>>872 영희주
체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면 체초생이겠네요ㅎㅎ 아 말씀드리다 보니 서연이로 영희한테 베이킹 배워보고 싶어졌어요ㅎㅎㅎㅎㅎ

87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3:43:25

>>867 성운: “두장을 만들어줄 텐데 한 장은 오믈렛이야.”
“그것도 맛있게 만들어줄 텐데, 먹어주면 안될까?” (쓰담담.)
“오이시쿠나레 정도는 해줄게─”

878 동 월 - 스토리[반응]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23:44:35

>>837
" 뭐 인마!! 조준 제대로 안하면 썰어버린다!!!! "

자신을 부르는 성운이 무슨 뜻으로 불렀는지, 알아차린 동월은 킥 웃으며 성운의 능력에 몸을 맡긴다.

" 합동기다 디스 자식아!!!!! "

저지먼트,
번거로운 합기

[星雲爆擊성운폭격]

87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3:44:45

한 조각만요? < 서연주 귀여워서 빵터짐
그렇지 스초생은 퍽퍽 퍼먹어야지... 히히 남은 건 내일 점심이니까(이러기)

880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4:55

아, 그리고 영희주(그리고 영희)는 콤보 어택 같은거 좋아하니까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말하세요!

아예 3-4명 이상이 하는것도 로망일지도~

881 동월주 (hr00ini/dM)

2024-04-27 (파란날) 23:44:58

(옛날부터 생각했던 기술명 참을 수 없었음)

88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45:03

>>875 영희주
서연이가 숟가락 얹을 기회가 생긴 것도 영희의 레이저 덕이니 그저 감사할 따름...(그랜절)

883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3:45:05

아 그리고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는 딱히 안해주셔도 됩니다.

884 철현주 (Ie3okNT8Sc)

2024-04-27 (파란날) 23:45:34

성운폭격이라니 ㅋㅋㅋ

88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3:46:04

성운이로 폭격한다는 느낌

88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6:17

>>876 얼마든지~ 시간나면 심플한 일상 돌리는걸로!

887 청윤 - 훈련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46:20

>>0
"..."

청윤은 지금 라디오를 듣고 있다.

팡!

라디오는 큰 구멍이 뚫려 작동을 멈췄다.

"...아무리 그래도 내 다리에 칼을 꽂은 녀석 목소리를 듣는 건... 역시 기분 나쁘네..."

888 이리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46:31

>>0

"연구언님."
"왜 부릅니까."
"종이 꺼내주세여."
"오늘은 드로잉 커리큘럼이 아닌데요."
"알아요. 근데 저희 저지먼트 후배님한테 재밌는 가설을 들었거든여. 이거 보실래요?"

situplay>1597046470>763

어린이 특유의 부정확한 말투로 이어지는 설명과 정하가 적어내린 연산식. 정인은 한동안 그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종이를 내주었다. 이례적인 커리큘럼 일정의 변경이었다.

"감사함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그러나 리라는 조금 전 담당 연구원의 새까만 눈동자가 흥미로 반짝이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그게 좀 새롭달까.

동그란 귀, 동그란 눈 코, 방긋 웃는 입. 분홍색 오일파스텔로 그려진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곧 실체화 된다. 정하의 요청대로 '초능력을 사용한다고 설정된' 곰돌이 인형. 리라는 얌전히 서서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곰돌이의 손을 잡았다.

"너, 초능력 쓸 수 있니?"

갸웃?




.dice 1 1000000. = 259600
1이 나올 경우 아주아주 미약하게 초능력 사용 성공, 이외 전부 실패 판정

889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47:20

>>841
아니 근데 한양이가 뭔 말을 할 줄 알았길래 감탄사가 나왘ㅋㅋㅋ

89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47:28

>>878 >>881 동월주
옛날부터 생각하셨던 기술명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빅피처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9 태오주
으잇??? 가 감사해요ㅎ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내일 점심까지 어케 참아요오오오오 (인내심 대리고갈)(털푸덕)

89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7:44

>>882 아니에요! 이번 에피 때는 서연이가 알아서 다 조거 역활 하더구먼~(북북)

892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3:48:00

수경주: 영희랑 체리디저트 잔뜩 만드는 일상 기대...
수경주: 클라푸티, 블랙 포레스트, 체리 파이, 체리 쥬빌레....

89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3:48:01

아 슬아슬하게계손실회피

89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48:21

>>876 가까이 보면 따수?운 (가까운 사람 한정이다)
낯가리고 손익 잘 따지는 얌체일 뿐이다 허허

>>877 혜우 : (볼 뿌욱)
혜우 : 오이시쿠나레 말고 무릎에 앉아서 먹여주면 먹을게
(이 고양이, 졸라게 까탈스럽다)

>>879 머라구요?
거기에 우유나 두유를 곁들이지 않는다면 점심으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철컥)(?)

895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48:25

>>888 10만분의 1의 확률은 역시...

89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48:52

>>888 .dice 1 1. = 1

와! 초능력 베어!

897 철현주 (oh5C.YOZOw)

2024-04-27 (파란날) 23:50:05

>>896 역시 모카고 유서깊은 다이스 주작!!

89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51:06

>>897 다이스 사기를 책임진다!

참치 사기꾼! 영영용(?)

89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3:51:25


나... 리라가 만든 토끼메이드 보고 이 인형부터 생각나버림 (-틀-)

90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3:51:56

>>886 >>891 영희주
감사해요~~~ 일상 소재가 생겼다>< (랄랄라)
으엣엣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drumdrum됨??)

>>887 청윤주
...아, 맞다. 청윤이는 율럭키랑 원한 관계가 있었죠;;;??

>>888 리라주
이거 1 나왔으면 엄청 웃겼을 거 같은데 아깝네요 (응???)
인데 >>896에서 영희주가 강제 초능력 베어를 만들어 버리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94 혜우주
에이, 사람이 누구한테나 다 잘하기는 힘들어요! 가까운 사람 잘 챙기는 것만 해도 성공적인 인간관계임요!!

90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56:46

>>892 당연히!

902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57:16


마침내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강함을 추구하고 집착하는 파괴자 디스트로이어. 그리고 그것을 부정하고 모두가 함께 맞서는 저지먼트. 누가 승자가 될진 알 수 없었으나,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서연의 말에 디스트로이어의 고개가 살며시 돌아갔습니다. 이어 그는 앞을 바라보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핫. 계속 그쪽으로 찌를 생각인 모양이지? ...애초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라갔기에 그들도 나에게 이런 기회라도 주는 거 아니겠나? ...그래. 강하기에 기회라도 얻는거야. ...약자는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지. 안 그러나? ...그 애가..그랬던 것처럼..."

아주 순간이지만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잠깐 생긴 그 틈. 그걸 이용해서 이경이 파고들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용 캐퍼시티 다운의 기억이 디스트로이어의 머릿속에서 재생이 되었습니다. 순간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빈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리라가 그 사이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게 맞다고 한들 어쩌라는거냐. 안 꺼져?!"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리라의 멱살을 잡기 위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순간, 그녀에게로 시선이 쏠렸기에 그는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어 청윤과 영희가 합동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그걸 뒤늦게 확인한 디스트로이어는 바로 앞에 파편을 몇 겹이나 띄워서 그것을 막아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그것을 뚫고 나아갔습니다. 점점 파편이 뒤로 밀려나갔고, 이내 레이저가 마지막까지 뚫진 못했지만 파편을 그대로 날렸고, 디스트로이어의 배에 명중했습니다.

"큭!"

한편 수경의 말을 듣고서 세은은 가만히 수경을 바라봤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디스트로이어는 천천히 일어선 후에 수경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핫. 그 말을 지금도 고통받는 약자들에게 그대로 할 수 있긴 한가? ...여기서 철학놀이를 할 생각이라면 도서관에나 가라. 네놈과 철학놀이를 할 생각 따윈 없으니까!"

그리고 그 순간 동월이 뒤에서 등장했습니다. 동월은 이어 쇠구슬을 날렸습니다. 그것은 이내 성운의 능력과 더불어서 엄청나게 빠르게 날아갔고, 디스트로이어는 반사적으로 팔로 구슬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구슬은 날카로웠고, 그의 팔은 약하게 베였습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그는 몸을 옆으로 날렸습니다. 하지만 검을 완전히 피하진 못했고, 그의 얼굴이 다시 한번 약하게 긁혔습니다. 피가 약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까요? 이어 성운이 연달아 과중력을 디스트로이어의 머리에 보냈습니다. 자신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디스트로이어는 크게 기합을 외쳤습니다. 이내 과중력이 아주 가볍게 역과중력으로 사라졌습니다.

"건방 떨지 마라. ...나에게 그따위 중력이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앙?!"

그와는 별개로 혜우의 능력은 계속해서 발동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모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중력에게서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하지만 혜우도 사람. 조금씩 어지러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크리에이터가 허공에서 키보드를 치는 행동을 멈췄습니다.

"좋아. 이 아저씨. 지금 이 자리에는 계속해서 주어지는 중력은 코드로 없앨 수 있었어. 조금은 나아졌을거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모두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꾸 자신들을 억누르던 중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그걸 느꼈는지 디스트로이어는 작게 칫 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한양은 그 사이에 언론사로 워프했습니다. 오. 이건 특종이야!! 한양의 말에 관심을 보이던 기자들은 우르르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취재를 하려는 모양이었습니다. 그의 계획은 이번에도 아무래도 성공적으로 넘어가려는 모양입니다. 물론 거리가 멀었으니, 디스트로이어와 저지먼트가 싸우는 모습까지는 조금 찍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신문 기사에 특종으로는 나오겠죠.

한편 철현은 랑을 대피시키고... 랑 역시 위험한 기운을 아주 강하게 느꼈을 것입니다. 거기에 있으면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어쨌든 랑이 멀어지자 캐퍼시티 다운을 재생했습니다. 크아아아아악!!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곳은 승호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살려줘!! 이게 뭐야!! 대체 뭐냐고!! 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승호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잡고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으아아악!! 처참한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결국 그는 철현이 의도한대로 털썩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아마 천천히 끌려나가지 않았을까요?

한편,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저지먼트 멤버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팔을 앞으로 뻗었고 있는 힘껏 반원을 그리면서 흔들었습니다.

"...보여주마. 이것이.. 강함이라는 것이다. 이 힘이 있기에 나는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발언권이 생긴 것이다!!"

그 순간 대지가 흔들렸습니다. 이내 대지가 갈라지며 불규칙적으로 솟아올랐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했습니다. 저지먼트 멤버들은 아마 균형조차도 잡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어 이곳저곳의 지면이 아주 깊게 깊게 뽑혀나왔습니다. 그 수는 총 50개. 그 덩어리는 일제히 떠올랐고, 곧 하나가 되어 뭉쳤습니다.

그리고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손을 움직이자 지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움직임을 봉하려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커다란 덩어리는 더더욱 안으로 뭉치기 시작했고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무차별적으로 메테오처럼 파편들이 무수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하나하나에 실려있는 중력 에너지는 상당히 강했고, 먼저 파편이 떨어진 지면은 작은 폭발이 일어나며, 커다란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말 그대로 운석입니다. 봄의 그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저것에 맞으면... 중상은 각오해야 할 것 같군요. 병원 전치 8주는 되지 않을까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요.

"......크큭..."

그리고 디스트로이어는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또 뭔가를 준비하는 것일까요?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는 내일 스토리 시작때 써주세요! 다들 수고했어요!

903 류애린 - ?? (5J8BgA69Y2)

2024-04-27 (파란날) 23:57:21

>>0
"......"

평소같으면 이리저리 손을 휘적이며 흥겨운 콧노래와 함께 연구소의 시설점검을 하거나 직접 공구들을 가지고 이리저리 뚱땅거리고 있었을 그녀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 그저 모니터 앞에 우두커니 서있으며 가끔씩 손가락만 까딱거릴 뿐 표정은 제법 진지한 상태가 되어있었다.
아얘 없는 경우는 아니지만, 자주 보는 일도 드문 편이었기에 옆에서 같이 작업중이었던 여학생이 슬쩍 말을 걸어왔으려나,

[꽤 진지해보이거든?]
"그야 진지할 수밖에 없지여."
[...무슨 고민을 하기에?]
"삶과 가치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었슴다."
[...꽤 철학적이네...
물론, 네가 그런 생각을 안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거든.]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니까여. 이 도시는..."
[...누가 보면 여기 온지 얼마 안된 사람인줄 알거 같거든.]
"그래두 유치원생쯤 되면 알거 다 아는 나이지 않슴까?"
[...무슨 말을 하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간성에 대해서 고민할거라곤 생각하지 않거든...]
"그릉가여... 역시 그런 생각을 한건 즈뿐인검까..."
[가끔은 네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거든.]
"좋은 의미임까, 나쁜 의미임까?"
[글쎄? 둘 다일지도?]

여학생은 어깨를 으쓱이며 살짝 그녀쪽으로 고개를 돌려 웃어보였고 그녀 역시 피식 흘러나오는 웃음과 함께 멀리서 갑자기 밀려난 격벽으로 인해 미처 피하지 못한 더미가 쓰러지는걸 지켜보았다.

[...일단 그런 이야기들을 고작 다섯살짜리 외모를 하고서 말한다는건 좀 깰지도 모르겠거든.]
"...유라는 아무리 어린 아이여도 그 안에 우주가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는걸 깨달아야 함다."
[별로~ 골치 아프거든 그런거~]

904 애린주 (5J8BgA69Y2)

2024-04-27 (파란날) 23:57:44

나도... 나도 스토리 진행... (고통받음)

905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3:59:17

>>902 수고했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선공페턴 너무하잖아아아아아

906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3:59:26

한양 : 밖으로 나가기 잘했다

907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3:59:32

수고하셨습니다

908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3:59:32

흑흑..미안해요. 태진주...8ㅁ8 (털썩) 하지만 태진이의 딜은 확실하게 들어갔을 거예요!

909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3:59:39

아이고... 애린주...

910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0:07

수고하셨습미다

그에엑 뭔 짓거리야 철준아!(?)

911 애린주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0:07

다들 고생 많았서~~~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91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0:15

>>902 캡
헐... 저 어택은 또 뭐래 @ㅁ@;;; 암튼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캡 ><

913 이경주 (BVjI3oHrtM)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0:17

애린주 어서오십미다

914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1:01

캡틴, 수고하셨어요.
다른 참여자분들도 수고하셨어요.

쓰읍 궁극기는 또 어쩌지.

>>881 이래야 우리 번거로운 우정이지
아주 기합이다!(?)

>>894 성운: “그러면 먹어줄거야?”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힘내볼게─” (폴짝 점프해서 볼부비부비.)
(그때 문득 성운주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나온 칠라+설표 옥시토신 테라피 각이라고...)

915 애린주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1:19

이경주도 오래간만이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박 볶아주기)

916 김영희-훈련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1:44

>>0

"알아! 알았다고!"

그래. 알아버리고 말았다. 아저씨의 과거를.

한 때 사람이였던. 행복했던. 그랬어야 할 사람의---강철준의 과거를. 솔찍함을.

"내가, 아니, 우리가 당신을 뛰어넘어서! 강자가 되서! 강자의 논리를 밀어붙일거야!"

이렇게 말하는게---적어도 철준에게의 최소한의 예의였다.

다른게 있다면....우리다. 우리.

혼자가 아닌, 우리!

그렇게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렸다. 청윤이였다.

알고지낸지는 별로 지나지 않았다. 합도 그렇게 까지 맞추어 본적도 없었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그야.....볶음밥 동맹이니까!

"당연하지!가자아아아아아아아!!!!!!!!!!!!!"

먼저 청윤이 공기탄을 생성해 디스트로이어에게 발사했다. 이번 전투에 썻던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 공기탄에, 영희의 포톤 레이저가, 나선을 이루면서 공기탄을 감싸안듯 격렬한 빛무리를 이루면서
바늘의 모양으로 디스트로이어에게 돌격했다.

이름하여, 포톤 에어로 블래스트.

""부셔져라아아아아아아!!!!!!!!!!!!!!!!""



이번 훈련은 영희주의 머리가 안돌아가는 관계로 콤보 어택 연습이라고 대체(?)

91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1:56

한양 : (어 기자들 불러서 모았는데 본격적으로 싸우네..)

한양 : 그게.. 서열싸움을 하는 중입니다^^ 저지먼트와 헌터 중 누가 지휘권을 가질지^^

91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2:04

다들 수고하셨어요...

수경이에게 왜 대답을 해주세요 디스트로이어씨..?(대답 생각하지 않았음)

919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2:09

Q.저건 궁극기인가요?
A.일반 기술이에요.

920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2:16

대장토끼 어서오고

92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2:42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922 철현주 (Lz0zarTlz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3:10

애린주 어서와요!!

92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10

아이고 힐팩 터진다아악

924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15

오늘 영희 정말 활약 많이해서 넘넘 좋았다.

본인 영희주, 캡에게 큰절 올리겠습니다!(심영풍)

92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26

애린주 어서오세요~

>>919 뭣

926 철현주 (Lz0zarTlz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35

질문!! 다른 범죄자들 능력은 뭐가 있을까요?

927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48

캡틴도, 다른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92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5:02

서열싸움<<고앵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수고했어!!!
>>899 이건머야 기엽다

애리니주 어서오고!!
😇 아 오늘 진행도 너무너무 재밌었네
솔직히 철준씨가 이렇게까지 생각해줄줄 몰랐습니다 이사람...
😇😇 감동 이에

929 철현주 (Lz0zarTlz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5:08

다들 수고했어요!!

93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5:28

>>904 점례주
토요일인데......현생이 잘못했네요889ㅁ8988 (토닥토닥)

>>917 한양주
서열 싸움의 규모가 도시 하나 파괴할 기세인 건에 대하여... (죽은눈)

931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5:32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932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5:36

다들 고생했어-!

933 태진주 (yndY4kC1d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6:20

수고...하셨습니다...

결국 마지막을 날려버리고 말다니 으윽

934 서연 - 철현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7:14

situplay>1597046525>240

https://www.youtube.com/watch?v=67T9WZEIYqU

선배는 확신하고 있다. 내가 나인 한 앞으로도 쭉 같은 마음일 거라고. 장담하건대 복권 1등에 연속으로 당첨된대도 지금만큼 짜릿하고 황홀하진 않을 거다. 환희에 차면 시력도 바뀌는 걸까? 출근할 때만 해도 주는 크고 높아져서 일하기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만 들게 하던 시설이며 물품들이 지금은 하나하나 생생하고 선연한 색채를 띠고 세상을 더 곱게 만들어 주는 것만 같다.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선배를 만난 것만으로 인첨공에 들어온 건 김서연 인생 최고의 선택일 테니까.

" 저도요. 선배는 선배니까요! "

말하고서 흠칫했다. 이제껏 할 말 못 할 말 다 쏟아부을 땐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쑥스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온 탓이다. 으와와, 나 필터링 없이 너무 막 나간 거 아냐? 새빨개진 얼굴을 뒤늦게 가리고 마는, 그러면서도 손가락을 슬쩍 벌려 철현의 얼굴을 살피고 마는 서연이었다. 소리 없이 웃는 모습은 쪼꼬매지기 전에도 한 번은 뵀던 것도 같은데, 어린이 모습으로 웃으시는 건 또 색다르다. 어느새 민망함은 잊히고 함박웃음이 머금어졌다.

정말 하나하나에 새삼 설레 버린다. 일주일 뒤엔 뭘 하시려는 걸까? 무효란 말을 대번에 물리시면서도 벼르시니 궁금하다. 뭐가 됐든 나도 기뻐하실 만한 걸 준비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잘 궁리해 봐야겠다. 일단 지금은 선배 사진부터 잔뜩 찍어야지~ 지금 선배 무지 귀여우시니까! 그 다음엔 영상도...

사진 찍자고 나란히 서니 또 가슴이 뛴다. 에이, 집중해야지. 집중. 그래서 폰을 응시하려니 이번엔 엉망이 된 제 꼴이 우습다. 미치겠네. 몸 둘 데도 눈 둘 데도 모르고 있는데, 더없이 해맑고 쾌활한 철현의 고백은 서연의 평정심을 쏙 빼놓고 말았다. 이날 서연이 철현의 사진과 영상을 얼마나 촬영할 수 있었을지는 토실이나 알지 않을까?

사진 .dice 1 20. = 4
영상 .dice 1 5. = 5


/ 심각한 상황 끝나자마자 올리려니 엄청 뻘쭘👀👀👀;;;; 달달함이 화산을 뚫을 거 같은 레스가 앞에 달렸어서 이걸로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막레로 받아 주시면 될 거 같아요!! 글고 이번 일상에서 철현 선배가 확 밝아져서 안심되고 뿌듯해요!! 감사해요 철현주 ><

935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7:15

다들 고생했어!
이제 내일 2페도 잘 깎아보자!
끽해야 죽기밖에 더하겠어!(?)

936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8:01

>>934 다이스
서연아? 영상 왜케 많이 찍음;;;???

937 랑주 (4.PDfKxmm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8:09

다들 고생했다!!

93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8:10

>>914 혹시 설표 무릎에 앉아서 칠라가 먹여주는건가여 그런가요 (벌써 망상으로 주그려고 함)(?)

939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8:31

>>934 (감동)(눈물)(기립 박수)

94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9:17

>>926 너무 많기 때문에...(옆눈) 그냥 이것저것 있다고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사실..철준의 과거사는 이미 정해졌고 대충 약했기에 잃은 것이 많아 강함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다...라는 뼈대는 있었는데.. 마침 리라주가 비슷하게 제안을 한 것이 있어서... 그쪽으로 슬며시..네! 그렇습니다! 원래라면 그냥 이름없는 NPC가 그 역할을 했을 거예요!

941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0:38

(이벤트 열기 좀 빠지고 나면 와야겠다)

942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1:06

다들 고생하셨어요. uu

943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1:33

일상 돌릴 사람 구한데이

944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1:36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오신분들은 모두 안녕이에요!!!!!!!!!!!!!!!!!

94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2:59

>>938 정답이다, 때껄룩.
칠라: “우리 말이야, 이게 끝나거든··· 음-” (설표를 바라봄.) “뭐하는 게 좋을까?”
설표: (혜우를 눈짓함.) “케이크 어때. 혓바닥이 녹을 정도로 달콤한 걸로.”

94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2:59

으악... 그냥 있으세요! 혜성주!

947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3:51

>>945 그렇게 야시꾸리 한 짓을(????)

948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3:55

>>945 와... 두개 떠블(?)

949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4:00

>>941

950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4:32

다들 고생했어~!!!!!

951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5:30

(기부니가 좋아서 댄스 중)

952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5:34

아 모르겠다
혜우우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나리태오한결
3인 낙서도 넣어달라 했다
커미션주께 밝히는 형제집착공과 지랄수 다공일수세계관 < 수치플

953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7:07

으앗!! 인사 빼먹고 있었다(도게자)
캐들의 신조와 행동을 연출하시느라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야광봉)

>>923 혜우주
그러고 보니 힐러의 기력은 누가 회복시켜 줄까요? (불안해짐)(동공지진)

>>933 태진주
임팩트는 확실했어요! 인상적이었다구요!! 캡이 딜은 들어갔다니 위안 삼으시길요 ㅠㅠ

954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7:27

>>952 *휘파람*

95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7:39

>>952 커미션이라는 게 다 그런것 아니겠나요

아참 태오주, 저번에 못 보시고 간 반응.. 괜찮으시면 보실래요? 👀 내키지 않으신다면 사양하셔도 돼요.

956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8:30

>>940 내가 타이밍이 좋았군 후후후후후후 기쁜☺️☺️☺️☺️☺️

류빈이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다
후 정말 신기하네

벽 뒤 커리큘럼실 서사도 처음에는 혜성주 훈련소재에서 시작해서 월이랑 일상소재로 왔다가 거기서 다이스로 많은 것이 정해진 뒤에 내가 살 붙인 건데
이게 또 디스트로이어랑 찰떡으로 맞물렸다는 게

우연과 우연의 반복이로구나🤭

95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8:35

>>945 아 ㅋㅋㅋㅋㅋ (관짝에 들어감)(사인 : 심쿵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

>>952 젠장 이거지 (관짝에서 부활함)

>>953 그르게
괜찮아 쓰러져도 들쳐업고갈 애인과 오빠가 있다

95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8:54

>>935 일단 영희가 아느라델린 주사기로 어떻게든(????)

959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9:11

>>954 사람아~ (복복)
사실 나도 기대가 돼
컴션주님 그림체로 보는 3인... 얼마나 맛있을까

>>955 줘



줘!!!!!!!!!!!!!!!!!!!!!!!!!!!!!!!!!!!!!!!!!!!!!!!!!! 나 떼 쓸거야
막 구를거야
통통 튈 거야

96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9:41

그런데 디스트로이어가 지금 말한 것이 류빈이가 아니었다면?
사실 그냥 이름없는 NPC A였다면?

(어?)

96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0:03

희야주가 굴린 졸라 큰 스노우볼

962 철현주 (Lz0zarTlz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0:13

서연주 고생했어요!!! 철현아!!!! 인생 잘 살고 있다!!!

963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0:36

>>960 캡틴캡틴아 너어는 진짜

96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01

근데 디스트로이어가 류빈이를 좋아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진지)
딱히 그런 거 안 정했기 때문에...(옆눈)

사실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어?)

96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07

무슨 말을 쳐야할지 한 5분동안 레스창 보고 고민했네요
음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96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16

>>957 (하나 더갈기기.)

설표 “천혜우 너 또 은근슬쩍 팬케이크로 저녁 퉁치려 그러지. 안돼. 저녁도 먹어.”
칠라 “한번쯤은 괜찮지 않아? 수플레 팬케이크, 은근 탄단지 다 있고.”
설표 “한 번이 아닌 거 너도 알잖아.” (엄근진)
칠라 “아아─ 역시 무리구나. 혜우야, 이건 네 업보라 내가 커버 못 쳐주겠어. 대신에 오늘 저녁, 오믈렛은 어때? 맛있게 해줄게─”

96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22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968 영희주 (0xxN7BTqS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31

일단 영희주는...그만 들어갑니다...!
(여기는 아침 8시! 미련은 없다! 잠은 겁쟁이들만 자는거라고!)(큰일날 소리)

969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33

>>964 나 진짜 서사만 보는 서사충이라 이 발언에 극대노함
뇌야 이러면 움파룸파식 복수야
천 배로 갚는다

97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41

>>964 하지만 염장 질렸죠? 빼박이죠? 뒤늦게 깨닫는 감정 개꿀맛이죠? (뇌절)

97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44

>>965 으악...그냥 평소처럼 백호짤 올려주세요!! 8ㅁ8

972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55

굿밤인겨 영희주!

973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01

영희주 굿밤이구 7호 일상 고생 많았다~!

974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09

>>949 지금 봤네 난 괜찮다

975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25

>>959 하아갈깁니다

“역린이 된다··· 마치 지금은 역린이 아니라는 것처럼, 지금이라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당신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사실은 나도 참 마음아프게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이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무론하고, 당신이 바라봐야만 하는 게 있다는 사실도 변하지 않아요. 결국 어느 순간에는, 당신이 혜우를 마주해야 할 순간이 있는 거에요.”

“혜우의 한쪽 팔은 내가 쥐고 있을 테지만, 그래서 그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길을 걷겠지만··· 언제까지고 혜우의 나머지 한 팔은 당신이 간 곳을 향해 뻗어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잖아요. 그러니, 내려가지 않을 거라고 단정짓지 말아요. 나는 그 아이가 당신을 위해서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 봤어.”

“거기가 당신의 고향이라 한다면 부정하지도, 막지도 않겠어요. 내가 무슨 자격으로 당신에게 감히 그럴까요. 그러니 나를 설득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이 설득해야 할 건 내가 아니라 혜우에요.”

“힘들다면, 내가 손을 잡고 같이 가줄게요.”

“귀향길이니··· 홀가분하게 돌아가셔야지 않겠나요.”

“감히, 감히 말하지만, 내가, 감히 당신도 나와 혜우가 가는 길에 함께 해줬으면 했어요.”

“이제 와서지만, 부디··· 선배에게 그렇게 무례한 생각을 품고 있었음을, 용서해주시길 바라요.”

“미안해요.”

976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35

어서 들어가세요! 영희주!

>>969 으아아악!! 그만둬요!!

>>970 그건 뭐 그냥 전장에서 염장 떨길래 이놈들이 전장에서 뭐하는거야. 하는 느낌이었기에. (흐릿)

97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50

>>965 (복복복복)

>>966 제기랄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주면 (2차 사망)

978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2:58

>>962 철현주
철현주도 서연이 급발진 받아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저는 뿌듯함을 챙겨갑니다~~ 헷헷헷 ><

97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3:47

들어가시는 분들 굿밤되세요

>>971 괜찮습니다 이따가 한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거에요 내일은 백호짤로 돌아올 수 있겠죠 ㅋㅋㅋㅋ

980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3:47

Picrewの「ぺぴ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JvoOiVj9N #Picrew #ぺぴメーカー

아아까의 픽크루가 예뻐서 만들어본.
아 같은데 다르다고요^^
두가지맛의 무언가

981 철현주 (Lz0zarTlz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4:21

여로가 있어야 돼!!!! 여로야!!!
우리가 힘을 합하면 범죄자 군단으로 디스트로이어를 공격할 수 있어!!!!

982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4:22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는거야! 반응 약간씩 느리지만 다들 보고있다구

>>960 우 엥!
(류빈이: (흐 엥))

983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4:23

>>976 아니 진짜 1호보고 화난거엿서......? ⊙⊙

>>977 얌전히 설표무릎에 앉아서 칠라가떠주는오믈렛을먹는미래를 받아들여라

98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4:36

>>980 오... 이쁘
왜 맨발이야
당장 양말 신겨! 아니 스타킹에 구두! 가터벨트! (끌려감)

985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5:19

>>977 복복을 받아야할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슴다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내일도 관전할테지만 활약 기대합니다:)

986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5:43

>>980 >>984 뭐라도 신겨주라고 쓰려고 했는데 할 말을 잃었어요.

987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5:45

>>983 그딴 미래 대환영이니 갠이벤이나 완성해서 가져와라 성운주야! (궁디팡팡)

98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06

>>980 결론은 예쁘군요! 표정이 특히나 귀여워요! (야광봉)

으악...혜성주 복복복이다!! 캡틴 특유의 복복복이나 받아라!! (복복복)

989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17

>>987 하지만 나는 일단 써야한다 답레와 훈련

열라 안깎인다고 안깎을수는 없는거아녀....... 후.............

990 금주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25

>>959 짜릿함이 세배라니, 도파민 과다로 죽고 말아요?
그리고... 위에 잠깐 보았는데. 태오 혀 피어싱. 공설 맞지요?

>>974 (이불로 둘둘 말기) (둥가둥가) (복복복복복복복)

991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30

>>984 링크랑 올라온 이미지 중에 뭐가 우리가 아는 수경일까요?

99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31

>>967 캡
앗앗 캡이야말로 진행하느라 갈갈 갈리셨는데...반응 감사해요8ㅁ8

>>968 영희주
...히이익 결국 올나잇 ㅠㅠㅠㅠㅠ 얼른 주무세요!!!

>>973 태오주
앗앗 7호가 됐군요👀👀(쑥스럽) 암튼 인사 감사해요오오 ><

/저도 슬슬 들어가 볼게요 오늘 다들 고생하셨고 일요일도 즐겁게 화이팅이에요오오오 ><

993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49

?? 복복받을 정도는 아닌데; 이게 왜 이리 됐지

994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7:24

>>985 웅냠 (복복복복)(광기의 복복복!)

>>986 왜요
뭐요
당신도 혜우가 밴드스타킹에 가터입고 미니스터트입으면 좋아할 거잖아!

훈련이나 해라! (궁팡)

99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7:36

Q.그럼 디스트로이어는 대체 왜 레벨4인데도 약하다고 그런 곳에 쓸 시간 없다고 무시당한걸까요?
A.차일드 에러 출신+연구원 인성이 쓰레기 라는 결과물의 콜라보랍니다.

996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7:3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97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7:42

>>9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합의사항은 절친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류빈이가 철준이 이성적으로 좋아했는지는 잘 몰루? 겠음
그랬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건 그들만이 안다(?)

>>980 이거 눈뜬애가 원본같은데
기분이미묘해짐

>>976 근데 진짜 1호 보고 화난거였냐고ㅋㅋㅋㅋㅋ 아 넘웃긴

998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03

안녕히 주무세요!!

99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22

진짜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복복하지 않아도 돼요 왜이러세요

1000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26

쉬러가는 사람들 푹 쉬어-

100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4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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