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2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0.어떤 과학의 월광야랑 :: 1001

랑이! ◆TMmm6tsoPA

2024-04-27 00:15:43 - 2024-04-28 00:28:45

0 랑이!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00:15: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47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608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40:34

안녕히 계세요 (이타치)

60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40:52

저기 밈미가 도망간다!
잡아라!!!!!!!!!!!!!!!!!!!!!!!!!!!

610 한양주 (MhUsCmxlv6)

2024-04-27 (파란날) 21:41:51

>>595
이걸로 헌터 스카우트나 받았음 좋겠다 ㅋㅋㅋㅋ

611 금주 (zDY7UG3cfA)

2024-04-27 (파란날) 21:42:02

612 Story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43:07

그것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 그 자체였습니다. 쓰러진 이도 있고, 애써 이를 악물고 움직이는 이도 있었습니다. 수경은 혜우와 세은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마치 방어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태오가 저격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총알은 다리에 명중했습니다. 탕! 총알은 그대로 디스트로이어의 다리에 명중했습니다. 칫. 소리를 내며 디스트로이는 순간 움찔했습니다.

"...또 하나가 있었나. 건방진 잔재주나 부리기는..."

그 순간 그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멈췄습니다. 그렇기에 한양은 그 사이에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로 들어간 한양은 바로 디스트로이어의 앞에서 나타나서 턱을 공격했습니다. 분명히 명중하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으면서 그대로 한양의 목덜미를 잡고 옆으로 집어던지려고 했습니다. 충격은 들어갔지만 그럼에도 버텨내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단련이 된 모양입니다.

"머리를 굴렸구나. 마틸다. 내 바로 앞에 오면 대처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나? 한낱 공부나 하고 운동 조금 했을 학생 주제에 나와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지만 그 순간 태진이 이를 악물고 디스트로이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래도 몸을 쏘아내서 공격을 했고, 그 공격은 명중했습니다. 덕분에 한양은 던져지지 않았고, 디스트로이어는 그대로 뒤로 확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뼈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을 입었을 것입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두 사람을 발로 걷어차려고 했지만 청윤의 총알이 디스트로이어에 계속 명중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의 움직임은 또 잠시 멈췄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영희는 또 다시 레이저를 얼굴 쪽으로 발사했습니다. 레이저가 날아오는 것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이를 악물고 옆으로 굴렀지만, 안대가 잘려나갔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화상으로 완전히 짓눌려서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오른쪽 눈의 모습이었습니다. 상당히 보기 흉한 모습. 그것은 단순히 불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더한 무언가. 마치...고문을 당한 것 같은 무언가의 모습입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이 일그러졌습니다. 지면이 강하게 흔들렸고, 수많은 콘크리트 파편이 지면채로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그대로 뭉쳤고, 마치 메테오처럼 수도없이 떨어져서 결국 아이들의 팔찌를 모두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또 다시 강한 충격이 계속해서 이어졌을 것입니다. 죽지 않을 정도만의 충격.

리라와 서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디스트로이어는 일그러진 얼굴로 사나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말했을터다. 약한 자는 불평을 토해낼 자격조차 없다고 말이야. 그게 싫으면 강해지던가. 핫. 이 인첨공에서 약하다는 이유로 묻혀버리는 이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지? 핫. 그렇기에 약한 것은 죄인 것이고, 약한 이는 말할 자격조차 없는거다! 살아남고 싶다면, 이야기를 꺼내고 싶다면 주장을 내세울 수 있을 정도의 자리와 힘부터 갖추는 것이 먼저다! 그게 바로 질서라는 것이고, 사회가 돌아가는 원동력이다! 억울하다고 징징댈 것 같으면 잠자코 그대로 쓰러져서 지렁이와 친구나 해!"
(...그래. ...약하기에, 약하기에 그런 문제가 벌어지는거야. 강해져야 해. 누구보다도 더. 누구보다도 더!! 누구보다도 더!!! ...강하지 못했기에 나는... 나는.... 나는.... 이렇게... 이렇게...)

"그리고... 그쪽의 너. 봄에도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더니 이번에도 말이 많군. 뭘 이뤄냈냐고? ...그럼 정작 너희는 뭘 해냈지? 나는 힘을, 자리를 얻어냈다. 인첨공에서 이야기를 꺼낼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리를 얻었다. 지위도 권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는 넌 뭐가 있지?!"
(....짜증나게...그 녀석이 할 법한 이야기나 꺼내고...)

그렇게 디스트로이어의 발목을 잡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였습니다. 혜우의 몸에서.. .아마 하얀 빛이 흘렀을 것입니다. 땅에 그려지는 것은 하얀색 마법진 같은 무언가. 그리고 모두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부서진 뼈는 순식간에 달라붙었고, 몸이 제대로 움직여졌습니다. 혀를 차면서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한번 발을 땅에 찍었습니다. 또 다시 비슷한 통증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번에는 뼈가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부서지는 그 즉시 달라붙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혀를 찼습니다.

"...뭐냐. ...왜 쓰러지지 않는거냐. 어째서!! 무슨 짓을 한거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대체!!)

"...네 덕이지? 혜우야. 고마워."

이어 은우가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당연히 그의 뼈도 모두 달라붙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제대로 일어섰고 디스트로이어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알겠지만...그래도 내 위크니스는 내줄 수 없어. 지금의 네 방식도 인정할 수 없어! 강하지 않으면 말할 자격이 없고, 그저 짓밟히는 것이 맞다는 너의 논리! 절대로 인정 못해!!"

"인정 못한다면 어쩔 참이냐? 에어버스터. 힘이 없는 자가 주절거려봐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너나 나나 퍼스트클래스의 자리에 올랐기에 알아주는 것이고 저 이들도 따르는 것이다. 네가 그저 평범한 능력자였다면 저들이 지금 너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하나? 아니. 애초에 네 존재조차 몰랐겠지. 네가 레벨1, 레벨0였다면 말이야. 네가 레벨5고, 퍼스트클래스이기에 저런 이들이 네 주변에 있는거고, 지금 이렇게 함께 있는거다! 그것조차도 모를 정도로 머리가 둔탱이라면... 다시 공부나 하지 그러냐. 초등학교부터 말이야."

"......."

"하기사 그 정도니까..위크니스를 이런 곳에 데리고 온 거겠지. ...핫. 너의 위크니스는 그저 지켜줘야만 하는 존재.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지켜줘야만 하는 공주님. 그런 이를 이곳에 데리고 오다니. ...역시 네 녀석은 그저 애새끼일 뿐이다. 냉정한 판단도, 질서도, 뭐가 옳은지도 모르는 멍청한 애새끼에 불과해."

"........"

그 모습을 세은은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모두들 더는 아프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면...맞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랑과 철현은 어떻게든 찾고자 하는 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철창 안에 있는 이는 블랙 크로우의 리더였던 승호였습니다. 안에서 누워있던 그는 일어나서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뭐냐. 너희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니. 그보다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야? 너네 뭐야. 새로운 교도관이야?"

/10시 15분까지!

613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43:18

>>605 맞아 이 사람이야
이름이 기억이 안 났다

>>606 취소한 사람 없을걸?? 미뤄졌을 뿐
태오주는 안한다 했고 월주 성운주 랑주 계획 있을거야 아마
애린주는 모르겠다

>>607 그래도 당신은 그만큼 고트한 서사를 매일 풀어주고 있으니 괜찮아
마히다

>>608 잉어디가
볼냠해야지

614 태진주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43:35

여러분들의 후원 덕에 고릴라는 점프 팩과 테슬라 캐논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방어막 살 돈만 모으면 된다

615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44:08

다들 어서오세요.

616 랑주 (uwBxs1Se9U)

2024-04-27 (파란날) 21:44:14

생일
처음에 다이스로 정했다가
나중에 12월 24일로 바꿨지

처음 정한 건 진짜 태어난 날이고
12월 24일은 랑이 기억하는 본인 생일(다 같이 생일파티 했음)

61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6:06

캡틴한테 말씀드렸던 그 무라사키.. 지금 갈겨야 되려나.

61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6:07

>>614 이자식아 후원금 먹튀탈세했냐고

619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46:35

다들 어서오세요

>>613 이벤트 관전하러 갑니당

620 리라주 (OPsC9yPC7Y)

2024-04-27 (파란날) 21:46:52

>>616 머 그럼 9월 26일도 적어놔야겠다

감사합니다 혜우우 랑이 생일 두개
선물도 두개
☺️

621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7:08

>>614 우리윈스턴 방어막미아

622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47:23

@수경주

서연이가 저 떨어진 안대 텔포 요청해도 괜찮을까요?

623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7:45

우리 어장에 스몰더 기믹 캐 없어서 다행이다

62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47:55

개쩐다 혜우우가 기린이 됐어
아 아니 힐법이 됐어!
마법진 무냐고 젠장

625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48:01

>>614 아니 내 후원금이!!

626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48:21

>>623 엄마아아아아아!!!

627 성운주 (ejyuNBohds)

2024-04-27 (파란날) 21:48:44

...방금 탭 중에서 써놓고 작성버튼을 안 누른 레스를 찾았다



내 어려진 몸의 >>>건강상태<<<
아 이거........ 이거 때문에.......... 이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셨던 거구나

628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49:24

>>626 우리 스몰더 궁빠졌냐?

62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0:40

세은이가 변신하면 그 사람 능력도 쓸 수 있던가?

630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0:48

>>622
안대 텔포 요청 가능해요. 지금 상황이라면요.

근데 아마 서연이가 달려가서 주워도.. 가능은 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63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51:04

아니다 참여 할까 카페인과 어른의 과자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63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1:52:24

>>629 못 써요. 지금은.

633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2:57

스몰더...가... 롤 캐릭터..인가요?(검색하니까 롤 캐릭터가 나옴)

63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3:23

>>632 테에엥
까비

635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1:53:40

>>633 롤 캐릭인데
궁이 엄마야

그래서 궁 빠지면 엄마가 그

알지?

636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4:05

아 캡. 질문.

지금 디스트로이어가 광속으로 움직인건가요....!(초공포)

637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4:50

(...모르겠으니 일단 입을 다물고...)

63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5:31

아. 그냥 영희 움직임 보고 피했다 하면 되는구나.

639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5:38

캡틴
디스아재 짓눌린 눈이랑 위크니스 승호의 눈
지금의 혜우라면 고칠 수 있어?

640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55:54

>>630 수경주
아! 맞네요. 땅에 떨어졌으니!! 감사해요 ><

641 혜성주 (VNaW/50ogE)

2024-04-27 (파란날) 21:55:56

희대의 대놓고 합법적인 뭐시기 저시기 캐릭

642 이경주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1:56:15

궁 빠졌다는 말을 세상에서 가장 조심히 써야하는 캐릭

643 랑주 (bHJzu5cPcs)

2024-04-27 (파란날) 21:57:26

승호를 어떻게 해야하나

644 청윤주 (jI8AifM8Bo)

2024-04-27 (파란날) 21:57:42

>>632 지금은 못쓴다니, 나중에 각성해서 5레벨 되면 가능한건가요..!

645 장태진 - 스토리 (U0mMN6SQ9Q)

2024-04-27 (파란날) 21:58:33

어느새, 저렇게 되었군.

통증이 사라지고 뼈가 붙는다. 찢어진 근육이 다시 재생되고 피부가 복원된다. 그것도, 말도 안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처음에는 그냥 치료에 회복력을 증진시키는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구원자가 다 되셨군.
그간 열심히 실습용 카데바 역할을 해 준 덕인가, 하는 생각을 일단 삼키며 바닥을 짚는다.

땅을 밀어내며 몸을 일으켜서 대지 위에 선다. 아마 저쪽도 적잖이 놀랐겠지. 손을 털고서, 양 주먹을 들어 올린다. 몸을 돌려 좌반신을 살짝 앞으로 내밀고, 두어 번 제자리에서 스텝을 밟는다.

"2라운드... 준비는 되셨겠지?"

뛰어들어 주먹을 휘두르고, 접근한 채로 다시 빠른 잽을 연달아 날리며 전진한다. 능력을 쓸 겨를이 없도록 최대한 압박을 해야 한다.

"강자니 어쩌니 주절주절 말할 틈 있으면, 어디 쓰러트려 보라고! 천하의 디스트로이어께서 이렇게 혀가 기셨어?!"

몇 번의 앞선 압박. 그리고 상대가 틈을 보였다, 싶으면...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휘감은 발을 앞으로 강하게 내딛는다. 그 반동을 몸에 싣고 자세를 낮춘 채 허리를 돌리며 무게를 싣는다.
자주 사용하는 오른쪽 주먹이 아닌, 왼손에 시뻘건 기운이 짙게 감긴다. 그리고 그 팔을 위로 살짝 감아 휘두르며 디스트로이어의 오른쪽 옆구리를 노린다.

646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1:58:34

수용소 조는 그쪽대로 승호를 회유해야 할 듯
바깥으로 데려왔을 때 디스아재한테 저지먼트를 인정할 수 있게 하는 한 표가 되게끔

647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1:59:27

@캡
안대 찾는데 판정 필요한가요?

648 김영희-스토리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1:59:45

혜우 선배덕에, 움직이기가 한결 편해졌다. 다행이다. 다들 널부러 졋을 떄....! 상상 하기도 싫다.

"고마워요, 혜우 선배. 역시 힐러는 빠질수 없다니깐~"
하지만 영희의 웃음에는 힘이 들어 있어다.

모른다. 김영희 라는 인간은...정말로 모른다.

그래서 소리쳤다. 짜증이나서. 화가나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무엇보다, 답답하고 답답해서. 저 안대에 무슨 과거가 있는지---궁금해져버려서---아파버린것 같아서-----!

영희는 포톤 레이저를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무차별로 쏘아대기 시작했다.

"아저씨의 과거애 무슨 일이 있어서 뭘 이렇게 믿는지, 이렇게 행동하는지 몰라!"

당연히 모른다. 바보에게는 똑바로 알려줘도 다음에 기억할지 말지 하는데. 안 알려주면 모르는 거지.

"그래. 아저씨 한 말이 다 맞겠지!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우월할수도 있겠지!"

적어도 인첨고 안에서는 그러겠지.

"그게 X같단 말이야. X같으면 바꿔야지. X같은걸 뒷일이 무서워서 내버려 두면 결국 썩어서 더블X이 되어 골아 터지지.
나 같은 바보도 그걸 아는데."

"그리고 말이야....아저씨 눈에는 우리가 X발 개미로 보이고 자기자신이 공룡으로 보여!?"

영희가 계속에서 쏘아되던 레이저가, 별안간 한 점으로 집중 되어갔다.

그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늘어나고...늘어나서-----

영희는 울부짖었다.

"우리는 개미가 아니야!!! 당신은 공룡도 아니고!!!!!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실험 동물도 아니고, 전쟁 병기도 아니야!!!!!!!!!!!!!!!"

"현실 X까라해! X까라 하라고!!!!!!! 몰라! 모른다고!!!!!"

-------거대하고 굵은, 검붉은 포톤 레이저로 합쳐져 디스트로이어를 덮치려 한다.

이름하야, 포톤 스트림이라고 이름 붙힌것.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




649 태오주 (l8.BB1gWuc)

2024-04-27 (파란날) 22:00:59

스몰더야 그
혹시 한타때
엄마가

아니다 하 니 스몰더 그러려고 픽했지 새1끼야

650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1:50

>>636 움직임을 보고 피한거랍니다.

>>639 승호는 그렇다고 쳐도, 디스트로이어는 불가능하답니다. 이쪽은 아예 세포가... 없거든요. (옆눈) 그것도 꽤 시간이 흘러버려서...

>>644 큭! 또...또..또...(옆눈)

651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1:51

네. 핀트가 많이 어긋나 있습니다.

그래서 영희죠.

652 ◆TMmm6tsoPA (8h8HH1UHg.)

2024-04-27 (파란날) 22:02:31

>>647 아니요. 그냥 주우면 된답니다!

653 서연주 (ELXObMQ2ec)

2024-04-27 (파란날) 22:03:30

>>652 캡
감사합니다!!

654 혜우주 (OaY1pEmnaU)

2024-04-27 (파란날) 22:03:32

>>650 그럼 인공눈알 달아서 시신경에서부터 수복하면 가능한지 (광기)
어쨌거나 승호는 된다는 거네? 지금 당장도 됨?

655 최이경 - 진행 (q1SWxpG0lw)

2024-04-27 (파란날) 22:03:57

"....그 힘이 충분해서, 이런 꼴인걸까."

활시위를 당긴 채 하얀 소년이 중얼거렸다. 들릴지 들리지 않을 지는 모른다. 하얀 소년에게는 아무렴 상관 없는 이야기인 탓이다. 타인의 이야기는 일반적으론 알 수 없다. 소년은 '일반적이지 않은' 부류의 인간이나, 그의 기억을 더듬고자 하는 마음은 적어도 지금은 없었다. 상황이 시급한 탓이며, 딱히 관심이 없는 탓이었다. 그야, 그저 부족한 개 많아서 무언가를 잃었다. 딱 그 정도일 것이 자명했기에.

그러므로 소년은 일단 차분히 자신의 일을 행한다. 활 끝을 말단부 대략, 발목 즘에 맞추며, 이것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사격 기술 몇 가지에 대한 인식을, 디스트로이어의 머릿속에서 살짝 고쳐 쓰고자 한다. 하얀 종이학이 비행하며 그의 머리를 관통하러 간다.

<저것은 맞아도 괜찮다>

하고ㅡ 화살 몇 발, 누군가의 빛줄기, 그런 것들.

"...딱히, 네 일에... 관심은 없어 그저..."

하얀 소년은 그 목소리 마저 색이 없다. 그저 희게,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듯 무감정하다.

"...매몰된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

과거에, 상처에, 힘에.

656 수경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04:37

오. 맙소사. 날아다니는무언가가.

처리할때까지이번턴은 넘겨야겠으악

657 철현 - 스토리 (d0lIClQ0Uw)

2024-04-27 (파란날) 22:04:57

>>0
"아. 일단 묻도록 해볼까."

"...너희들 중에서, 죽거나 쓰러지면 디스트로이어에게 조금 곤란한 이가 있나? ...있다면 그 녀석만큼은 내보내주마."
"남은 이들은...뭐 알아서 하시고."

철현은 휴대폰과 무선 이어폰을 꺼냈다.

"농담이야. 지금 웨이버가 미쳐서 너희 형이랑 싸우는 중인데 너희 형이 할말이 있대."

"써"

만약 승호가 그것을 쓴다면 바로 캐퍼시티 다운을 켜서 랑의 피해는 없도록 할 것이고
안 쓴다면 랑에게 피하라고 말한 후 스피커로 틀어버릴 생각이었다.
일단 어찌되었든 쓸 생각이었다.

"레벨 0가 내려다보니 기분이 어떠한가?"

"네가 날 죽인다고 선언하니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찾아왔다."

"내가 죽기 전에 먼저 널 죽이려고."

물론 죽일 생각은 없었다. 소중한 인질이니까.

자유롭게 풀어줘도 능력을 못 쓸만큼 빈사상태로 만든 후에 세은과 교환할 생각이었다.

658 영희주 (D7qKI0usu2)

2024-04-27 (파란날) 22:04:59

지금 영희 상태가 아저씨 말 다 맞는것 같은데 가슴이 답답하고 X같으니까
알빠노 논리이성 0% 응애응애 할꺼야!!!! 같은 느낌으로 레스 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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