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475> [ALL/(비)일상/기타] CLEMATIS :: 10 :: 880

◆9vFWtKs79c

2024-04-25 14:35:24 - 2024-06-16 02:06:22

0 ◆9vFWtKs79c (1nSq3OuQGE)

2024-04-25 (거의 끝나감) 14:35:24

인생은 아름답고, 새로운 이야기 또한 계속 된다.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의 메인 스토리는 완료 되었습니다. 이후 진행은 참여 멤버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 때까지(혹은 적당한 시기까지) IF 등의 이벤트 형식의 (비)일상 어장으로 운영 됩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가거나 똑같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3. 우리들의 멘탈은 안녕합니다.
4. 별도의 스토리 진행은 없으나, 이벤트 성으로 열리는 건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조사는 보통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합니다.
6. 당신의 행동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별도의 알림 사항은 이제 존재하지 않으나, 필요에 의하다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명 단 : >1597038219>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5장 : >1597039311>
6장 : >1597039466>
7장 : >1597041237>
8장 : >1597042082>
9장 : >1597044318>

728 아름주 (xkGjLeA40k)

2024-05-21 (FIRE!) 21:37:49

히히.. 히히 갱신합니다...🫠

729 ◆9vFWtKs79c (/YOSfLuesI)

2024-05-22 (水) 17:41:38

병원... 넘무 힘들고 싫다. 갱신합니다.

와중에 아름 씨 이름도 이다운이야. 한아름 같아. (?)
귀여워요 귀여워요!!!! 뽈뽈빨빨 촬영장 누비는 다운 씨ㅠ

730 대한주 (5GKhmihMD.)

2024-05-22 (水) 21:13:43

다운 씨도 귀여워용!

731 아름주 (jVtRzzQSdA)

2024-05-22 (水) 22:30:24

갱신합니다~! 잠깐 낮잠을 자려고 했는데 거하게 자 버렸다... <:3c
아니.. 병원이라니🙄 어딘가 아프신가요.... 아프지마잉,,,,, 캡틴이 아프면.. 난 슬퍼잉,,😞

ㅋㅋㅋㅋㅋㅋ헉... 제가 짰지만 다운 씨라고 하니까 또 요상한 기분이 드네요....(??)

732 ◆9vFWtKs79c (Ct5BvuQ50A)

2024-05-23 (거의 끝나감) 09:50:00

>>730 배우 대한 씨도 귀엽고 산뜻하고 멋지겠죠 (두근두근)

>>731 흑흑힉힉흑흑. 제가 아파서 간 건 아니라 괜찮아요. 그치만 예약을 했는데도 사람이 넘무 많았다. 고통이었다. 그롸니까 울지마뤙. (보담보담)

다운 씨! 다운 씨! 이다운 씨! 볼하트 해줘요!

733 대한주 (gMWeAiAMpA)

2024-05-23 (거의 끝나감) 18:10:48

>>731 다운 씨가 어때서용! 다운 씨! 다운 씨 귀엽다! (?) >:3
이름으로 한번쯤 장난 당했을 것 같은 아름다운 다운 씨....(?)

캡틴은 안 아팠어서 다행이에용! >:3

다른 캐릭터들을 보고 중심을 맞추는 대한주 특성상, 배우 대한 씨의 틀이 어느정도 잡혀가구 있슴다.
귀엽고 (?) 산뜻하고 (?) 멋진 (?) 배우 대한 씨....!

734 ◆9vFWtKs79c (ryEP91S0zM)

2024-05-23 (거의 끝나감) 18:13:57

>>733 어머어머어머 웬일이야. (?) 배우 대한 씨 완전 기대하는 중이에요. 귀산멋. (?)

735 ◆9vFWtKs79c (rYn.y6FFMA)

2024-05-24 (불탄다..!) 11:26:55

다운 씨 촬영 없는 날에 촬영장에 와서 선배님들! 음료 한잔 씩 하세여! 하고 음료 돌리고 귀여움 받는 막내 포지션으로 복복복복 받음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갱신. (?)

736 아름주 (zYsOY9Nbew)

2024-05-24 (불탄다..!) 13:39:52

갱신~! 오늘은 쉬는 날이라 푸지게 늦잠을 잤습니다. 원기회복 ☺️~!!!

>>732
캡틴이 아픈 게 아니라니 다행입니다마는 그럼 대체 누가.....🥺 그 분도 많이 아프지 않게 얼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아프지 말어잉,,,!!!~
이다운.. 볼하트정도는 가볍게 할 것 같네요... 제법 철면피라 이 정도 애교는 아무것도 아닐 것 같죠 >:3..!

>>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ㅋㅋㅋㅋㅋ 사실 노렸습니다. 요건 몰랐지. >:3. (??)
헉... 귀산멋 대한시... 너무 기대된다, 사실은 엄청난 분위기메이커 쾌남이라던지,,,,

>>735
앗! 이거는 어쩐지 해봤을 거 같은데요! 복복복당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3c...

737 대한-노아 (cEX8OHxSys)

2024-05-25 (파란날) 01:12:52

"무슨, 사람을 거인 같은 존재로 아는 것 같다?"

설명이 길고 자세해질수록 듣는 대한의 얼굴은 착잡해지더니 결국 이런 의문을 내뱉는 것이다. 진지하게 설명하는 자세가, 더욱 어이없게 만든다. 이게 그렇게까지 설명할 일인가?

정확히 노아가 소름이 돋기를 노렸다. 양팔을 긁어내리듯 하며 소리를 꽥 지르는 정도도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훨씬 얌전한 반응을 한다. 제법 맞춰 주는 게, 어쭈? 소리가 나올락말락 한다.

"그래. 안 아프게."

다시 원상복귀하여 노아의 머리를 후다닥 헝클고 난 대한. 만족스럽게 숨 한번 뱉고, 리필은 안 되냐며 빈 잔을 들어올린다.

오늘은 너그러운 노아가 해주리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돌아왔을 때 조금 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어쩌면, 남은 밤은 아무런 나쁜 꿈 없이 푹 잘 수도 있겠지.

// 괜찮으면 막레로 해도 될까요? 막레를 주셔도 됩니당! >;3

738 ◆9vFWtKs79c (LUyJYBSpD6)

2024-05-25 (파란날) 02:09:17

>>736 마자요 마자요. 안 아프고 건강한 게 짱이고 최곱니다요!

다운 씨 분명 복복복 당했을 거예요. 헝클어진 머리 하고 파하하 웃음 터뜨렸겠지. 다들 저 귀여운 다운 씨가 아름 씨 연기하는 거 볼 때마다 헐 하고 속닥거릴 거 같아요. 지짜 어렵게따 그치. 그치. 하면서 (?)

>>737 오, 막레로 받겠어요!! 노아는 머리 정리하면서 우유 한 잔 더 갖다주는데 그 사이 잠들면 머야. 하고 안에서 꼬물랑 담요 갖고 와 덮어줄 것 같아요. 대한 씨, 나쁜 꿈 꾸지 말고 자. 코 자.

739 ◆9vFWtKs79c (LUyJYBSpD6)

2024-05-25 (파란날) 02:12:23

그러고 보니 문득 떠오른 건데 장인후 씨의 집착은 본격적으로 촬영 들어가기 전에 설정 되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있어요. (?) 물론 제가 이쪽 생태를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뭐 어때!!!

대본 작가가 어? 이거? 맛도린데? 하고 후다닥 그 자리에서 행동 교정하고 대사 교정해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중. (?) 약간 그 느낌이죠. 원래 엑스트라였는데 갑자기 조연급 된 거.

740 아름주 (BRTI/BCxA6)

2024-05-25 (파란날) 02:15:26

(새벽에 갑자기 나타나 캡틴이 주는 썰 호로록 빨아먹기.)

741 아름주 (BRTI/BCxA6)

2024-05-25 (파란날) 02:17:40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장인후 씨,,, 듣고 있자니 먼가..... 먼가 실력은 좋지만 조연을 연연하다가 갑자기 >>739가 되어서 의도치 않은 주연급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상상.... <:3c..

742 아름주 (BRTI/BCxA6)

2024-05-25 (파란날) 02:18:33

라고 햇더니. >>739 밑에 이미 다 적혀있었던 겁니다,,,, 글을.. 끝까지 읽는 습관을 들이자......😭

743 ◆9vFWtKs79c (15gJPluHqA)

2024-05-25 (파란날) 02:23:58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아름주 왜 안 주무셨서??!?! 그치만 저도 그런 경우 많으니 괜찮다이죠부입니다. (?) 약간 이후로 잡히는 배역이 다 어딘가 맛간 도라이 역할일 것 같단 상상도 해봐요. 클레마티스가 쏘아올린 작은 공.

744 아름주 (BRTI/BCxA6)

2024-05-25 (파란날) 02:56:50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_^
시청자들도 머리 나올때만 해도 그냥 어~ 엑스트라구나~ 하면서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숲속씬에서 엇? 했다가 숙소 씬에서 히에에엑~~??? 했을 것 같죠.. 유튜브 채널에 하이라이트 모음 같은 것도 만들어졌을지도 >:3....
다운이도 갑자기 마지막 엔딩 대본 내용이 추가돼서 네 >:ㅇ?? 헉. 했겠지만... 오히려 즐거워했을지도요!

745 ◆9vFWtKs79c (OA/AOj9G12)

2024-05-26 (내일 월요일) 01:08:12

>>744 이거 드라마일지 아니면 영화일지 궁금해지는 거여요. 유튜브에 하이라이트 모음 만들어지는 거 보면 드라마일지도. 그보다 사람들 반응 웃겨ㅠ 히에에에에ㅔ엑.

746 대한주 (2QKAhQ0sq6)

2024-05-26 (내일 월요일) 09:12:12

노아 씨 머야 뭔데요 ㅋㅋㅋㅋㅋ XD 넘 귀여워요! 대한 씨 개운하게 깼을 것 같아용 >;3

747 아름주 (A23Tb2v5hk)

2024-05-26 (내일 월요일) 09:13:53

>>745
어쩐지 이런저런 서사 다 담았다고 생각하면 볼륨이 영화보단 드라마가 더 어울릴 것 같죠...🥹 대한시랑 노아... 묘한이랑 W.. 이런 느낌으루다가 하나씩은 다 있을 것 같고.. >:3... 인기 많은 드라마라 각 인물마다도 한 명씩 다 영상 잇음 좋겟어요....(욕심쟁이.)

토익 시험을 치러 갑니다.. >:3... 다들 좋은 일요일 되시길!

748 대한주 (2QKAhQ0sq6)

2024-05-26 (내일 월요일) 09:15:37

저도 드라마였음 더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어용! 토익 시험 잘 치고 오시는 거여요 >:3

749 대한주 (2QKAhQ0sq6)

2024-05-26 (내일 월요일) 09:18:06

드라마라면 외전으로 모가 나올까... 외전의 외전(?)

저는 예전에 외전 애니를 보고 재밌어서 본편을 본 적도 있는데, 장르나 분위기가 무척 달라서 놀란 적도 있거든요. >;3 그런 느낌도 좋을 듯 하고요!

750 ◆9vFWtKs79c (ZFPfU4cL32)

2024-05-26 (내일 월요일) 09:25:57

>>746 나쁜 꿈은 멀리멀리 날아가라굿~!

>>747 헉 완전 좋아요ㅠ 애들마다 개인 채널 있어서 그 안에서 또 다른 케미도 보여주고 그럴 것 같죠. 아니 오늘 토익시험 치시는구나. 화이팅이에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748-749 그러게요. 드라마 외전이면... 애들이 평온하게 사건사고 치면서 사는 걸까요? (합쳐지면 안 될 단어들이 합쳐짐) 오, 약간 스핀오프 같은 느낌일 것 같죠. (꾸닥닥) 와중에 외전의 외전. 이러다가 외전에 게슈탈트 붕괴 오겠어요. ㅋㅋㅋㅋ

751 대한주 (g.MSbJAaOE)

2024-05-26 (내일 월요일) 09:27:22

진짜루 저도 말해놓고 혼란스럽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XD
평온하게 사건사고......(?) 좋은데요?

그보다 대한 시 프로필을 써야하는데! >:3

752 대한주 (zzWE74yiTE)

2024-05-26 (내일 월요일) 09:36:33

이름: 강 산

30대 중반의 배우. 영화보다는 드라마 위주로 찍는다. 가끔 시트콤. 예능은 인터뷰 위주나 점잖은 분위기가 아니면 출연하지 않는다. 어울리지 못하거나 조용한 이들에게는 먼저 다가가고, 나머지 이들에게는 다가가지는 않지만 오는 것을 막지 않는다.

기혼. 아이가 둘 있음. 아내가 내조를 확실히 하려는 성격이라 촬영장에 커피차랑 밥차 보내준 적이 있다. 그렇다고 부부싸움이 적냐 하면 아니다. 팬층이 대부분 연하의 여성들이어서 오빠라 불리는데 10대 팬이 오빠라 부르면 조금 찔려한다. (너는 아저씨라고 불러도 돼...) 가끔 지나갈 때 형님! 얼굴에! 김! 묻었다! 잘생김! 하고 소리지르는 남성팬들이 존재.

운동과 회를 좋아함. 인상이 험악해서 연기폭이 데뷔 초반에 좁았다. 운동은 단골 트레이너가 있다는 듯. 클레마티스를 위해 약간 증량했다.

//일단 간단하게는 이 정도...

753 ◆9vFWtKs79c (rfjQd3I7xw)

2024-05-26 (내일 월요일) 09:47:31

엄머엄머엄머. 대한 씨 프로필 떴잖냐ㅡㅡ! 10대 소녀팬들이 오빠 할 때마다 찔리는 거 넘 ㅋㅋㅋ (빵)

촬영장에서 산 씨 아내 분이 이런저런 거 보내주면 하나씩 가져가며 형님! 감사히 먹겠습니다! 와이프 분께도 감사하다 전해주십쇼! <이런 말 하는 게 행사처럼 있을 것 같아요 (대체)

754 대한주 (QPA4n.HuW6)

2024-05-26 (내일 월요일) 09:49:59

깡패 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전 그 설정 너무 조습니다! 산 씨, 오냐, 양껏 먹그라 아그들아~ 해줄 거예용!

755 ◆9vFWtKs79c (nhg4FpLW6M)

2024-05-26 (내일 월요일) 09:54:58

나중에 그 장면이 촬영장 에피소드로 올라와서 한동안 팬들이 형님! ~입니다! ~하다 해주십쇼! 이러는 게 유행어처럼 될 것 같아요. 아뉘~! 근데 누가.우리.산 씨에게 깡패같다해~!!!

756 대한주 (rLCzz3s8q.)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6:37

관계자 1: 산 씨는 마스크가, 깡패보단...
관계자 2: 그렇지. 깡패보단.....
관계자 3: .....경박하지, 좀.
관계자 1: 양아치....
관계자 2, 3: (끄덕끄덕)

:3c

757 ◆9vFWtKs79c (PokHow7c02)

2024-05-26 (내일 월요일) 23:50:52

머 머야. 우리 산 씨 하나도 안 경박하다구요! 멋진데! 멋진데!

관계자들 다 때려! (때림!)

758 대한주 (9JV5/QvPvk)

2024-05-27 (모두 수고..) 00:06:11

그렇게 산 씨는 다시 드라마 계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따구 한다..... (?)

759 ◆9vFWtKs79c (NMtcqkFTds)

2024-05-27 (모두 수고..) 00:06:39

아아니 그렇게 된다고요??? 그렇게요??? 관계자들 안 때리고 쓰다듬어...

760 대한주 (9JV5/QvPvk)

2024-05-27 (모두 수고..) 00:07:47

그치만, 그치만 양아치 상인걸요!

악역 보스 역 같은 건 별로 맡아보지 못했을 거 같네용! 지휘하는 사람 밑에서 실질적으로 손에 피 묻히는 역할이람 모를까.... (범죄도시 4의 악역 생각함) >;3c

761 대한주 (9JV5/QvPvk)

2024-05-27 (모두 수고..) 00:08:12

>>759 ㅋㅋㅋㅋㅋㅋㅋ XD 귀여운 캡쨩도 쓰다듬어......

762 ◆9vFWtKs79c (Pek6J/JMPA)

2024-05-27 (모두 수고..) 00:10:22

>>760 뭔가 더러운 일은 다 도맡아 하는 그런 느낌일까요. 왠지 팬들이 이번 역 너무 잘 어울린다!! 이러면서 언젠간 왕의 자리에 앉는 것도 보고 싶다고 주접 떨 것 같아요.

>>761 ㅋㅋㅋㅋㅋ (쓰다듬어짐!)

763 대한주 (9JV5/QvPvk)

2024-05-27 (모두 수고..) 00:12:53

>>762 아무래도 그렇죠? >:3c 딱히 머리가 좋아보이는 인상이 아니라서 (!) 머리 잘 쓰는 사람들 손아귀에서 굴러다니는 역할 많이 맡을 것 같아용!

764 대한주 (9JV5/QvPvk)

2024-05-27 (모두 수고..) 00:14:31

왕의 자리라........
왠지 그런 역할 맡던 사람이 보스 되는 것도.... 멋질지도...?
뭐랄까, 악역 수하였는데 주인공에게 감화되어서 스파이짓 하다가, 나중에 주인공 대신에 희생해서 죽을뻔하고 나중엔 주인공은 더 큰일 하러가고 악역 수하였던 사람은 근방 통치를 맡게되는 그런. (혼자 드라마 한 편 뚝딱 다 씀)

765 ◆9vFWtKs79c (ok4UayX6nI)

2024-05-27 (모두 수고..) 00:16:18

>>763-764 당 장 영 화 만 들 어. 속 편 도!

머리가 좋아보이지 않는 인상이라니ㅠ 산 씨 평가가 너무 박해요. (?) 와중에 왕의 자리에 올라가서 통치하는 산 씨. 후속편에서 그 자리를 지키며 주인공 도와주는 역이려나요. 아니면 주인공도 나쁘지 않겠다요.

766 대한주 (T/owFYCzUY)

2024-05-27 (모두 수고..) 00:34:35

>>765 속편이라면 그렇게 되겠죠? 아마두? >;3

주인공이라니 당치도않습니다(당황해서 말이 빨라짐)

판타지나 느와르로 상상이 되는데..... 배우들은 판타지나 느와르 찍으면 어떤 역할일 것 같나요? 질문 던지구 자러가봅니당

767 ◆9vFWtKs79c (5oOp/uQ3R.)

2024-05-27 (모두 수고..) 18:22:47

>>766 (두근두근) 주인공이 왜 당치도 않아요. 주인공 하자! 주 인 공!

노아는 판타지 찍으면 약간 주인공한테 조언해주면서 함께 여행하는 그런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느와르면... 주인공이나 악역의 왼팔 정도 하지 않을까. 일단 운동신경이 좋다는 설정은 그대로이기에 (?) 밑사람들 못 믿고 손수 해치울 것 같은 느낌이에요.

768 이다운 : 크랭크업 기념 회식 (L3RW3OBrBE)

2024-05-28 (FIRE!) 02:55:21

"..건배~!"

촬영을 끝마친 뒤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우르르 참석한 가게는 한창 소란스럽다. 여기저기서 연신 유리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리고, 술이 들어간 몇몇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테이블마다 웃음꽃을 피워내며 조잘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무르익은 분위기.

..그리고 그 어디쯤에 끼어 앉아 아까부터 연거푸 잔을 비우는 신인 배우가 여기에 있다. 이다운, 데뷔와 함께 좋은 평을 받아 급부상하기는 했으나 주연급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이번이 난생 처음인.

...다만, 아까부터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아마 분위기에 휩쓸려 잘 맞지도 않는 알코올을 연거푸 들이킨 탓일 테다. 어두운 술집 조명 아래에서도 확연히 보일 만큼 벌게진 얼굴과 서로 시선을 교차하며 눈치를 보는 주변인들의 모습이 퍽 인상적이고.

"클레마티스 촤려엉(히끅,) 어어어엄ㅡ청 재밌었져어어ㅡ 징차, 최애고의(히끅,) 드라마ㅡ! 나 진짜 조아해여ㅡ!!"

탕. 빈 맥주잔 바닥이 테이블을 두드리고. 아까부터 이런 식이다. 비비 꼬이는 발음으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연신 고백하는 것. 벌써 몇 번이고 반복했는지 그래, 그래 다운아, 그래 다운 씨, 알아, 알지, 반응해 주는 주변인들도 이제는 조금 지쳐 보인다.

"우하ㅡ 아라여? 감독님도 알아여~??!! 역쉬 그럴 쥴 알았어여~~!!! 최고. 최고의 감독님. 진짜. 최고. 채고..."

하며, 슬라임처럼 스르륵 미끄러지듯 납작 엎드리다시피 자세를 낮추고 테이블에 의지해 턱을 괸다. ...으음, 나른하게 목을 울리며 눈만 좀 끔뻑거리다가, 이제는 또 말이 없다. 30분 정도는 반복되었던 주정이 좀 끝났나 싶어 주변인들 중 하나가 고개를 꺾어, 다운 씨 자요? 머리카락 틈새에 숨겨진 얼굴을 살피는데, 그 때에 또,

"....근데 이제 끝나서 어뜩하지,"

힘 빠진 줄 알았던 고개를 팍 치켜들면 이제는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허업, 두세 명 정도 식겁하며 숨을 삼키는 소리. ...으, 으윽, 으, 새빨간 얼굴로 울음을 참는 모습이 여배우라기엔 제법 우스꽝스럽지만.. 그런 걸 고려할 정신은 이미 없지. 오만상을 찌푸리고 턱에 커다란 복숭아 씨 하나를 박은 채 울음을 참아 보지만..

"나 아직 클레마티스 못 보내ㅡ!!! 내가 얼마나 정이 마니 들었는데여, 어케 일케 끝나? 뻥이야ㅡ 거짓말이야ㅡ...."

결국 으아ㅡ 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것이다. 처절한 절규 비스무리한 외침에 순간 점내가 조용해졌지만, 누군가가 참지 못 하고 터뜨린 웃음으로 인해 곧 가게가 떠나가라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만이 가득해졌다. 우, 우서? 왜 웃어여, 나 슬퍼, 이, 이이, 나 놀리는 거죠, 나 안 울어. 안 울어. 이이... 이이익.. 분간 안 되는 와중에도 자신을 보고 웃는다는 것 정도는 아는지?

울먹거리며 또 필사적으로 울음을 그치려고 하는데. 그런 게 자유자재로 되었으면 애초에 울음을 터뜨리지도 않았겠지. 이.. 이이, 에엥ㅡ 이이이.. 이.. 으앵, 하고 비어져나오는 울음을 모았다가 터뜨리는 꼴만 되고 만 것이다. 서러워 죽겠는데,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얄미울 뿐.

그 뒤로도 다운은 몇번 더 울고, 몇번 더 술주정을 반복하다 거의 잠들어버려 안주로 나온 어묵탕에 코를 박을 뻔 하는 바람에 곧장 매니저의 차에 실려 귀가당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나 모든 것을 기억해내고 난 뒤, 다운의 침대는 와장창 부서져버리고 말았다고.

769 아름주 (L3RW3OBrBE)

2024-05-28 (FIRE!) 02:55:53

새벽에 몰래 회식썰 망상글을 올리고... 사라지는 참치. >:3

770 ◆9vFWtKs79c (ak9EzxEXIA)

2024-05-28 (FIRE!) 03:03:43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이거 뭐야 이거 뭐예요? ㅁㅝ냐고???!? (자려다가 함 훑고 가야지 하고 들어왔다 보고 비명 중) 아름 씨 아니 다운 씨 너무 귀엽다ㅠㅠㅠㅠ아니 술주정 아니 이거 진짜 짜릿하다ㅋㅋㅋㅋ 넘 귀엽다 뭐지?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생물체가 나타난 거지? 볼 쨔부쨔바 하고 오구오구하면서 도담도담 해주고 싶어요ㅠ 비록 다음날 다운 씨의 침대가 비명을 질렀다지만 뭐 야 뭐 냐 고!!!! 이거 뭔데 진짜ㅠㅠㅠㅠ

저 오늘은 이 글을 곱씹으며 자겠어요. 아름주 굿밤!

771 대한주 (9Xa59RR3Cs)

2024-05-28 (FIRE!) 03:09:38

흑역사 제대루 만들었네요. 다운 씨 귀여워. (귀여워) :3c

772 아름주 (bgsN2euTcI)

2024-05-28 (FIRE!) 03:43:07

왜.. 왜 다들 안 주무시지....... (부끄럽다.)

다들 뒷풀이 회식 썰 주세요 >:I!!!!! 안 줄 시 무슨무슨 법으로 신고함~!!

773 대한주 (hHFESEglKc)

2024-05-28 (FIRE!) 04:15:23

애기들 보고 싶어서 회식 잘 안갈꺼 같긴 한 강산 씨.

그래두 마지막 자리에는 참석하겠죠? 다운 씨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할 거 같아요.

774 ◆9vFWtKs79c (GClHn/NoiA)

2024-05-28 (FIRE!) 12:48:57

아니 뭐야 다들 주무시게찌 했는데 안 주무셨었자나...!

회식... 노아는 고기 열심히 먹으면서 촬영 어땠냐는 말에 영혼 없이 좋았어요. 이럴 거 같아요. 그러다 물인 줄 알고 마신 사이다에 취했는데, 평소랑 다름 없어서 취한 거 맞나?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주섬주섬 짐 챙기는 거 보고 어디가? 하니까 침착하게 취한 사람은 집에 가서 잠이나 자야죠. 해서 얘 진짜 취한 거 맞아? 싶은데 한 다섯 발자국 걸어가더니 회식하던 고깃집의 다른 방쪽 문 열고 들어가서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잘 거 같아요.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거라고 하기)

775 ◆9vFWtKs79c (p5ucpACLb2)

2024-05-30 (거의 끝나감) 23:48:26

그라고 보니 배우 장인후 씨(이름 생각 안 해둠)는 받은 역할과 달리 서글서글할 것 같다는 생각 중이에요. 팬들이 막 소리지르면서 한 번만 비열한 표정과 말 해달라며 난리 칠 때마다 서글서글하게 아이, 그런 거 잘 못해요. 하다가 우뚝 표정 바꾸고 쎄하게 잘 못한다니까? 하고는 다시 표정 원래대로 돌아와서 부끄럽네요. 잘 못하는 걸 하려니까. 할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갱-신!

776 대한주 (.HWqj5w1p6)

2024-05-31 (불탄다..!) 07:20:27

>>774 취한 걸 인지하고 있는 점이 귀여워용! ㅋㅋㅋㅋ XD

>>775 표정 싹 바꾸는 게 무무무 무서울 것 같다는 거예용... :0

777 대한주 (rZWVs/9xGk)

2024-05-31 (불탄다..!) 19:57:46

대한 씨가 무슨 담배를 피울지 고민하고 있는 거예용. >:3

일단은 독함 + 멘솔은 확실한데 포도향 헤이즐넛향 오렌지향이 들어간 것을 즐길까 안 즐길까가. (고민)

778 대한주 (rZWVs/9xGk)

2024-05-31 (불탄다..!) 20:02:26

모, 평소에는 던힐 6이나 보헴 시가 피우다가 가끔 달달한 거 땡길 때 등등 달라지는 걸루다가...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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