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41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8.박사와 조수! 이대로 괜찮은가! :: 1001

◆TMmm6tsoPA

2024-04-22 23:39:17 - 2024-04-25 21:59:43

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39: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716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06:29

>>715 여로주는 잠이 온다~ 잠이 온다~
(최면술)

717 청윤주 (DfLERNs5qc)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0:12

안경쓴 영희도 귀여운데 케이크를 한입에요? ...커비(?)

718 여로주:3 (iCu2Yie7og)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1:05

우우 잘 준비 해야지 다들 잘자ㅣㅏ

719 ◆TMmm6tsoPA (YbyVGvVQ9I)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1:25

>>714 아앗...오타쿠라기보단 귀여워보이는데요!! (야광봉) 한번에 다 먹는다라. 으악..케이크는 아껴 먹는 것이 제 맛인데!!

아무튼 어서 주무세요! 여로주!

720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2:03

>>714 영희는 사실 커비구나?
케이크 흡입이라니 무섭
안경 귀여웡

여로주 잘 자

721 청윤주 (DfLERNs5qc)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2:04

저도 그만 잘게요!

722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2:24

귀염뽀짝 청윤주도 잘 자

723 ◆TMmm6tsoPA (YbyVGvVQ9I)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2:5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24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4:05

영희: 나 입 크다고! 그래서 입에서 레이저 쏠 떄도 좋다(?)

그리고 안경 영희가 귀엽다니 다행~

725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4:20

>>721 주무세요~

726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5:33

그리거 커빜ㅋㅋㅋㅋ

727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6:57

그치만 뭐든 흡입하는 분홍이는 커비밖에 떠오르지 않는 걸
노랑이었으면 팩-맨-이다

728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8:50

>>727 하긴 그렇구먼~

729 영희주 (kzGr.325GU)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1:49

일단 저도 슬슬 10시이니 준비를 해야겠내요~

지금은 들어갑니다~ 다들 좋은 밤!

730 ◆TMmm6tsoPA (YbyVGvVQ9I)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4:35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731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6:19

영희주도 빠이
나중에 보자구

732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8:37

+.+........

733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9:55

>>732 (간질간질)

734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30:28

>>733 (때굴때굴땍때굴.)

735 ◆TMmm6tsoPA (YbyVGvVQ9I)

2024-04-25 (거의 끝나감) 01:31:44

성운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터치하면서 저는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36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32:5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737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2:53

>>734 히히히히 (저멀리 굴려버리기)

캡틴 잘 자-

738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3:32

오애애애애애애앵(굴러가면서 멀어짐..)

739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4:15

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흐뭇)(무릎 톡톡 두드림)
잘 잤어?

740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5:41

(푸드득 탈탈탈) 아마 더 자야 할 것 같아요, 필요한 것보다 덜 잤어요... (오늘도 무릎위로 칠라등산.) 당장 잠이 들 것 같진 않은데.. 아마, 한 5~6시쯤에 다시 잠들지 않을까요.

741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6:56

어 근데 다음레스를 진짜로 어쩌지...

성운이네 어머니가 유원지로 데려가기...? 2차 탈주(뜻밖의만남 첨부)...?

742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47:30



아구 올라왔져 (칠라 복복)(빗질 샥샥)
그래그래 느긋하게 뒹굴다가 다시 자자
뒹굴면서 노래 한곡 들어보렴 가사가 딱 성운이 생각나더라

743 윤 금 - 혜성 (klLkkD313Q)

2024-04-25 (거의 끝나감) 01:54:11

금의 표정은 밝다. 뺨은 상기되어 있고, 입술엔 교태가 어렸다. 극장의 조명이 켜지며 우리를 감싸던 어둠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금은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세상에 남은 듯, 금은 사랑에 빠진 얼굴로 당신을 바라볼 뿐이다. 싫은 건 아니라는 당신의 말에 금은 차오르는 환희를 견디지 못하고 꽃망울이 터지듯 환하게 웃는다. 그래. 어차피 해피엔딩일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빛날 우리의 미래와 같이.

"얼마든지요."

당신의 속삭임에 그렇게 말한 금은 당신의 바람대로 굴었을 것이었다.
-
이대로 막레 할게요. uu

744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2:01:14

(4호 일상 피날레 팝콘 와구와구)

745 금주 (klLkkD313Q)

2024-04-25 (거의 끝나감) 02:05:19

>>744 (딱콩)

746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2:07:59


>>745 힝잉이
난 그저 팝콘각에 팝콘을 머것을 뿐인뎅...

747 금주 (klLkkD313Q)

2024-04-25 (거의 끝나감) 02:10:05

>>746 이이이이.... 부끄러우니까요. (복복복복)

748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2:14:32

>>747 (햅삐해짐)
그치만 직진 연하 금이를 데려온 건 금주잖아 히히

749 한양주 (Zgy69vfayE)

2024-04-25 (거의 끝나감) 02:26:26

>>744

750 금주 (klLkkD313Q)

2024-04-25 (거의 끝나감) 02:26:39

◐◐ (숨숨집)

751 혜성주 (dtKvemliJo)

2024-04-25 (거의 끝나감) 02:38:30

막레 확인했어 수고했다. 직진 연하 유죄. 아무튼 금이도 금주도 유죄다.

752 성운 - 혜우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3:08:09

>>296

─행복해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작은 소년은. 어릴 적의 기억이 현재에 덮어씌워졌어도, 그럼에도 너라는 기억이 당연하고, 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한 게 당연하기라도 하다는 듯이. 마치 이 때부터 너와 함께하기라도 한 듯한, 이루어질 일 없는 외전과도 같은 현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밤바다의 수평선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머리 위에서 툭 떨어진 유준의 목소리에 성운은 흠칫 놀란 얼굴이 되어 유준을 올려다보다가 겸연쩍게 히히히 하고 웃음으로 얼버무리려 한다. 그러나 이내 두 꼬마 위로 떨어진 담요에 성운은 자세를 좀더 편하게 고쳐잡는 것 말고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얌전히 꼬마월남쌈이 되어버리고 만다. 부부- 하고 양뺨이 부풀어오르긴 했는데 그래서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자신들을 안아드는 유준을 생각해준 건지 유준이 안아든 두 꼬마는 아무리 대여섯 살배기 꼬맹이들이라 해도 퍽 가볍게 유준의 품에 안겨올라왔다.

그리고 로비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의 꽤 큰 키의 여인이었다. 유준과 눈이 마주치자, 유호란 소령은 황급히 다가와서는 몇 개인가 싸들고 있던 종이가방들을 내려놓고는 성운을 유준의 품에서 받아안았다.

“미안해요, 박사님. 우리 아들내미가 폐를 많이 끼쳤네요.” 우선 사과의 인사부터 건넨 다음에, 그녀는 아들의 어깨를 뚜덕여주고는 다시 땅바닥에 세운 후에, 종이가방들 중 하나를 유준에게 건네준다. “이것 약소하지만 동료 직원분들과 나눠드시라고···”

인첨공 내에서도 꽤 유명한 제과점의 디저트 선물 세트다. 그리고 다른 가방은, 가방 주둥이로 삐져나온 것들로 미루어보아 성운을 위한 옷인 모양이다.

“요녀석. 아빠랑 같이 착하게 있으랬더니 다른 집에 폐를 끼치고 있으면 어떡하니. 그러면 아들은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아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성운이 그의 어머니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엄마아.” 물기가 눅눅하게 어린 목소리였다. “나 혜우랑 못 놀아······?”

어린 자식들이란 이따금 부모에게 말도 안 되는 떼를 쓰기 마련이다. 보통 그것들은 대부분 어른스러운 핑계로 묵살되거나, 거부되거나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중에서도 드물게 어린 자식들이 부모에게 도저히 거부 불가능한 필살기를 무의식적으로 날리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게 지금이었다. 성운의 어머니의 표정이 눈에 띄게 복잡해졌다.

“혜우랑, 대관람차 타러 가기로 했는데···”

유호란 소령은 이마를 탁 짚었다. 그리곤 한숨 한 번 푹 쉬더니, 착잡한 표정으로 유준을 바라보았다.

“─이미 폐를 끼칠 만큼 끼친 건 알지만, 오늘 혜우 양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753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3:08:22

(이런 답레로 괜찮은가.)

754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3:09:08

그리고 혜우주가 추천해주신 노래는...
하아 쓰으읍 하아

뮤비...
해피엔딩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새벽 수도꼭지오픈.)

755 금주 (klLkkD313Q)

2024-04-25 (거의 끝나감) 03:13:51

>>751 uu... 항상 늦어졌는데.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직진 연하는.. ◐◐........

756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3:26:34

>>753 헤헤헤 애기성운이 귀엽다 흐뭇하다
저기서 아 오늘은 안됩니다 시전하면 성운이 울까(?)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해서 가져온 걸
딱 성운이가 지금까지 겪은 연애담 같지 않아?

757 성운주 (YBBQDV1jWk)

2024-04-25 (거의 끝나감) 03:35:11

>>756 아마.. 혜우 데리고 탈주극을 벌이지 않을까요👀👀👀

좀 많이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엔딩에서 다행이다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도 그래서였다고 생각해요.

758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3:36:47

>>757 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 뒤집어지겠네
ㅎㅎ 나도 다행이다 내가 느낀게 잘 전달된거 같아서

759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3:44:41

>>758 트리스트람의 파나케이아 납치사태...(??) 성운이네 어머니 선에서 조기진압될 공산이 크지만요.
좋은 곡 추천해주셔서 고마어요.. (부비부비빅)

760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3:47:26

>>759 단순 애기들의 장난이 순식간에 연구소 간 분쟁(?)으로 번질지?도
후히히 (복복복복)
혜우 위키 가면 새로운 곡 더 있지롱 (소곤)

761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3:52:16

>>760 분쟁(뭘 입히는게 제일 귀엽겠느냐)(어디로 데려가는게 애들이 제일 즐겁게 놀겠느냐)(?)
그러잖아도 아까 위키 언급하셨던 것 같아서 정주행 중이에요...!

762 혜우 - 성운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4:04:07

담요에 감싸인 두 아이를 안아들던 유준이
볼 부풀린 성운을 보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뭐, 뭐 임마. 네가 그렇게 보면 어쩔 건데."

애들은 이래서 귀찮다니까, 라고 마음에도 없던 생각을 하던 유준은
아무리 아이라 해도 보기보다 확연히 가볍게 느껴지는 체중에
다시금 피식거렸다.

크나 작으나 그 당돌한 학생인 건 변치 않는구만.

그런 생각도 하며 유준은 담요말이를 들고 로비로 나갔다.

로비에서 만나게 된 성운의 어머니- 유호란 소령은
평균 이상의 신장인 유준이 봐도 살짝 놀랄 정도였다.
아, 그러고보니 안티스킬 소속의 소령이라 했었지...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죠. 오는 길에 일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유준은 뒤늦게 납득하며 성운을 품에서 품으로 넘겨드린 후,
건네주시는 봉투를 정중하게 받아들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연구원들 커피타임이 신나겠습니다."

그런 대화가 오가는 사이,
나는 디저트 세트를 받아든 유준의 품에서 작게 웅크려 있었다.
성운이 빠져나간 자리를 담요로 꽁기꽁기 채우곤
오늘은 이만 헤어지는 걸까- 하고 보고만 있었다.

유준도 그렇게 생각하며 인사 겸 배웅을 하려던 찰나,
성운의 물기 어린 목소리가 두 어른 사이에 울렸다.

양 손이 꽉 찬 유준은 이마를 짚을 수 없어
그저 한숨만 에휴, 하고 내쉬었다.
그럴 줄 알았다는 의미도 내포된 한숨이었다.

"이런 모습이라 별도의 일정은 없습니다만, 상태의 문제가 있어 외출하게 되면 제가 동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역시 유호란 소령의 질문 의도를 안다는 듯이 답했다.
그리고 간단히 덧붙였다.

"성운 군 옷을 가져오신 듯 하니, 저희 쪽 휴게실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성운 군을 준비시키고 나오시면, 저도 그 사이 외출 허가를 받고 오도록 하죠. 괜찮으십니까?"

유준의 제안은 지극히 효율적이며 상황 맞춤형이었다.
유호란 소령이 바로 수락한다면 데스크의 직원을 통해 1층의 휴게실로 안내될 것이고
뭔가 요구사항이 있다면 추가로 이행한 후 안내로 이어졌을 것이었다.

그는 혹시나의 땡깡을 막기 위해서인 듯 성운을 보고도 말했다.

"관람차든 약속이든, 어머니 말 잘 듣는 아이 아니면 혜우랑 못 놀게 한다. 얌전히 가서 멋진 옷 입고 와. 알았지?"

나도 유준을 따라 성운을 빤히 보았다.
고개가 살짝 옆으로 기울어져, 그럴 거지? 라고 말하는 듯이 보였을 지도.

763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4:05:41

764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4:06:19

>>461 어디로 가야 재밌게... (인첨공 이전 혜우 설정 봄)(옆눈)
뭐얏 벌써보고 있었다니 ㅋㅋㅋㅋㅋㅋ (쥐구멍)

765 혜우주 (QMmHxvf4PE)

2024-04-25 (거의 끝나감) 04:06:59

766 성운주 (myUWzsWdww)

2024-04-25 (거의 끝나감) 04:07:10

>>764 하지만 그건 과거고... 지금 그 모습이니 오히려 이 모습일 때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도 좋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이 틀렸다면 말해주세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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