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7.어려져라 빔! :: 1001

◆TMmm6tsoPA

2024-04-21 21:27:21 - 2024-04-23 21:25:08

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594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09

랑주를 위한 어린 여로땅:3

픽크루 링크는 내가 다시 찾으면 올려둘게

595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20

https://picrew.me/ja/image_maker/225740 커플들 이거 해줘

59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33:58

근데 성운이 왜 퇴화했니
이거 몸만 어려지고 정신은 그대로여야 할 텐데

597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58

수경주 어서와! 아이고..(토닥토닥) 다시 푹 자자

59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35:34

>>592 팽잉! 깨문다! (아그작)

>>593 벌써 졸면 어케 수경주
다시 각 잡고 자자

59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35:54

>>592 어서 오세요! 동월주! (토닥토닥)

아무튼 어린아이들...둘 다 너무 귀여운 것이에요!! (야광봉)


참고로 몸만 작아지는거고 정신은 퇴화하지 않았어요!

600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36:28

다들 어서오고

>>591 (꿈질꿈질)

601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8:34

성운주도 어서와! 성운주 덕분에 링크 찾았다!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t033w02Si #Picrew #바람_픽크루

602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39:09

꽤 말짱한 정신인 것 같긴 한데.. 일단 깨버렸으니 입 좀 헹구고 가글하고 다시 누워보는 걸로..

아니면 내일이나 좀 느긋이(자러갈거면 자러가고) 하는 거 전제로 일상 구해는 보는 걸로...?!

603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40:19

수경: 정신은 퇴화하지는 않았죠?
수경주: 너는 퇴화한 게 아니라 퇴화하지 않았기에 퇴화처럼 보일 정도로 멘탈이 개판이 난걸지도?

604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1:00

역시 로벨을 없애야..(?

605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41:22

>>599 성운이 경우에는 기존의 커리큘럼과 합쳐져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해도 되나요? 👀

60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2:27

나 잠깐 선풍기 리모컨 좀 찾고 올게!!! 랑주 내가 만약 답이 없더라도 그거 자러 간 거 아니여!!!

60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2:47

어서 오세요! 수경주!! (토닥토닥)
...으아악.... 수경이 괴롭히지 마라!! 이 나쁜 놈들아!!

>>605 굳이 그렇게 하겠다면 하셔도 괜찮아요!

60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2:58

다녀오세요!!

609 류애린 - ??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4:02

>>0
[오늘의 훈련대상은 이거라고 들었거든.]

여학생이 손을 들어 통통 두드리는 것은 누가봐도 묵직하다 느낄만큼의 커다란 쇳덩이들이었다.

"그... 일단 즈는 막 괴력을 쓴다던가 그러는 능력이 아니지 말임다...?
[그치만 뭔가 들기만 하면 죄다 아프게 만드는 능력인건 맞는거 같거든. 평범한 탄환도 철갑탄 정도의 위력으로 바뀌는데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던걸 생각하면 딱히 불가능한 영역은 아닐까 싶은데?]
"아니, 일단 내구력은 별개란 말임다...
뭣보다 아무리 훈련이라고 해도 학생한테 총을 쥐어주는건 어떻게 되어먹은 연구소임까..."
[이런 훈련 한두번 해보는 것도 아니고, 원래 이런 곳이란건 점례 너가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거든?]
"으에... 탈룰라..."
[뭐래...
암튼, 내가 전달할건 끝이거든.]
"...그나저나 오늘은 왜 유라만 있는 검까?"
[어라? 선생님이 얘기 안하고 가셨다니 의외거든?
음... 조만간 '가족 모임'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그게 언젠가가 아니라 곧이 될 예정이거든.
그래서 이래저래 손이 가는 일이 많으니까,
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아마 훈련종료 예상시간보단 일찍 오신다 했었나...]
"에반데여..."
[넌 어떻게 매일 한번씩은 꼭 에바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거든.]
"전생엔 에바라는 이름의 서양인이었나봐여."
[...그거야말로 에바거든...]

한숨과 함께 고개를 가로젓던 여학생은 이내 연구원 몇명의 지시를 받자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며 훈련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애효... 인생...
이래서야 연구소에 흔히 있는 모르모트랑 머가 다른 검까...

...아, 맞구나? 고오급 모르모트였던걸 까먹엇수."

그렇다고 또 주어진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
무엇보다 그녀는 투정은 부릴지언정 곧이곧대로 따르는 편이었으니까 말이다.

"까짓거 한 번 해보져. 게임 할 때랑 다를건 딱히 없을테니까여."

610 류애린 - 동 월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4:06

"헤에~
머, 솔직한건 좋으니까여~?"

'몸 조심'은 약속할 수 없겠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겠다는건 약속할 수 있다. 인걸까?

...사실 피차일반이려나, 괴이 수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거나 하는, 솔직히 말해 제 몸 간수하기에도 버거운 일이겠지.

괴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어느 누구도 과정이나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도 하거니와 오히려 잘 풀리면 또 그것 나름대로 곤란했을테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혼자 살려고 하거나 많이 신경 써봤자 제 주변의 사람들 뿐이니니까,
그녀처럼 적이고 아군이고, 좋고 싫고에 상관 없이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함과 동시에 위하고 품으려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
그게 세상이니까.
당장이라도 총을 겨누고 쏘려는 상대에게 대화로 타협을 하자고 하는건 필시 광인이나 하는 짓거리일테다.

하지만 그런 세상의 규칙은 해낼수 있는가 없는가, 그럴 힘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를 따지기보다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로만 양분하는 그녀에겐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었다.

어차피 결과가 같을 거라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고,
혹시 아는가? 그 행동 자체가 매개가 되어 이변이 일어날지도,

"걍 단순한 주문 같은거라구 생각하십셔~
어... 뭐랬드라... 암튼 그검다."

너덜너덜해졌더라도 결국엔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복받은 것일지도 모를테다.
물론 그럴 바에야 처음부터 아무 것도 모른다면 낫지 않겠냐고 누군간 말하겠지만...
그녀도 결국 호기심 많은 인간인지라 알아간다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기에,

...그녀가 어지간해선 꺾이지 않는 것, 꺾이면 안되는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저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고, 앞으로도 겪을 것이기에 단단해졌을 뿐이었다.
그것만큼은 '누군가가 그래달라 부탁했기에' 하는게 아닌, 본능에서부터 나오는 것이었다.

어쩌면 충분히 피할 수도 있을 위험을 부러 맞닥뜨리고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그저 그녀이기에 충분히 할법한 행동이었던 것 아닐까?

"즈가 슨배임이 재밌으면서두 치사한 사람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검다~
간혹 그런 플레이어도 있긴 하져?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호감도나 분기점에 좋은 결과를 주었지만, 말 그대로 큰 뜻을 품고 한게 아니기에 전혀 그런줄 몰랐다는 전개 말임다~"

의도치 않은 플래그가 다 그런 법이었다.

"호헤~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질투한다니, 대체 어디까지 욕심쟁이일 셈이심까~?"

그녀는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검지를 뻗어 동월의 명치께를 쿡쿡 찌르려 했다.

"최대보다 올라갈 수 있져? 왜 없겠슴까?

...즈는 이미 최대니까, 상대방이 즈에 대한 호감도를 높히면 되는 검다.
대충 이해하시겠슴까?"

아마 그녀가 말했던 '타인의 자신을 향한 신뢰가 우선이 되어야 자신 또한 타인을 신뢰한다'는 말의 속뜻도, 어쩌면 이런 의미였을 테다.

"에에에에에엥... 그치만 슨배임, 돌돌 말아두지 않음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도망갈거자나여.
즈가 그런 악랄한 속셈을 모를줄 아심까~?
어차피 때찌는 그 이쁜이 슨배임이 해주실 거구 말임다.
그리구...

돌돌 말려있을때 고장나는 슨배임, 꽤 귀엽구 말임다?"

가느다란 시선이 가늘게 휘어 잔망스러운 형태를 그려냈다.
그럼에도 눈가에 떠다니는 반짝임은 촘촘해진 채로 빛을 반사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것 정도는 알수 있지 않을까?

"남자는 귀엽다구 하면 욕이라든데,
화나심까? 열받으심까?
HOXY... 꼬우심까?
그래두 어쩔수 없슴다~? 밤꿀 해볼테면 해보시지~ 즈는 회복력 좋아여~?"

이쯤되면 단순한 장난을 넘어 약올리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되게 그럴싸하면서두 허수학구 답게 허구일거 같네여...
머, 세상에 어디 즈같은 사람이 한명 뿐이겠슴까?

...확실히 얼티밋시크릿레어 같은 느낌은 없지 않지만여."

아무리 세상이 살기 좋아졌고 편해졌다 한들, 예외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당장 그녀도 호소만 하지 않을뿐 불편함은 당연히 있을법했고,

"헤히~ 암튼 사양할 필요도, 주저할 필요도 없슴다? 닳는 것두 아닌데 머 어때여~
...아니지, 오히려 채워질라나여?"

껴안는 행동은 물리적인 관점에선 닳을지 어떨지 의견이 분분해도 대개 정신적인 측면에선 채워지는 것이었으니까,
따뜻함, 포근함은 물론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을 안으면 생기는 감각이지만 사람, 인간이어야 느낄수 있는 무언가도 있었다.
아마 그런걸 유대감이라고 했었을까... 묘한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치만 슨배임, 혹시 모르잖슴까~ 한번 더 속는 셈 치구 먹어줄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럴 리 없겠다만...

"에엥... 치킨이라니, 넘 쉬운 선택지잖아여~"

확실히 치킨이라면 가장 무난하면서도 앞서 꺼낸 둘에 비하면 한없이 극호에 가까운 음식이겠지.
물론 가장 좋은건 그 둘 중 무엇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사실 그렇게 말한 즈도 어떻게 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임다!
머, 그래두 지금만큼은 최고의 선택지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여?"

생글거리며 웃어보이는건 덤이었을까,
적어도 지금같은 표현은 분위기에 따라 짓는 형식적인것이 아닌, 그러고 싶기에 보이는 표현과 감정이었으니 말이다.

"헤에~ 증말 알면 알수록 이상한 슨배임이네여~? 그런것까지 비슷함 어쩌자는 검까~
...머, 그래서 좋은 거지만 말임다~ 좋은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는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분이니까여."

최악의 선택지라고 해도 함께할 거라던가, 곁에 있어도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던가,
분명 당신의 성격상 내던지듯 한 말은 아닐테지만... 그렇기에 더욱 신기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거니까.

일단 그녀 역시 당신의 그런 모습들을 바로 옆에서 보고 있음에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은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자 그럼 어디 한번 진짜 데이트를 시작해볼까여!
참고로 싫다고 드러눕기 전까진 계속 끌고다닐 거니까여~"

물론 당신이 거절도 못한 채 계속 끌려다니거나 하진 않을테지만, 그녀 특유의 넘쳐나는 체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일테다.

//구에에... 현생에 떠밀려 죽어가고 있서오...
당분간 전처럼 잠깐잠깐 오는 느낌이 될거 같아서 넘 루즈해지면 안되니깐...
끝에서 갑자기 텀이 느려져가주구 미아내 월월주!!! 😭😭😭😭😭😭😭😭😭

611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44:23

다들 어서와요!!!!!!!!!!!!!!!!!!!!11
의외로 여로, 철현, 한양 이 세명이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61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4:52


영락에 있던 누군가(이진) : (꾸며볼 맛 보이는 꼬맹이 추가에 군침이 싸악)

613 애린주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5:07

궤엛 (주금)

61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5:45

>>613 왕토끼가 주거써!
신선할 때 머거야만!(?)(일단 깨뭄)

615 랑 - 여로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45:51

>>0
situplay>1597046379>589

갑작스러운 위기감, 그러나 피할 수 없다!
눈을 떴을 때 세상은 너무나 커져 있었다.

"하아아아..."

한숨이 절로 나온다. 목소리가 제 것 같지가 않다.
얇은 목소리를 버릇대로 낮게 내면서 잔뜩 늘어진 옷자락을 대충 여민다. 이대로는 못 돌아다녀.
그렇기에 먼저 성환을 찾아가 대충 사정을 설명하고 후드를 받아 입었다. 여전히 크긴 하지만.

상황 자체는 예전에 있었던 해프닝과 비슷한 것 같다. 목화고 학생들만 당했다.
기억대로라면 일주일 정도...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어린아이 모습으로 지내야 한다. 대강 거울을 보니 7살 무렵인 것 같은데.
뚱한 표정으로 거울을 쳐다보던 랑은 교내에 있는 것이 무료해 바깥으로 나갔다.

바깥으로 나가면 보이는 건 놀이터, 생각보다 어린아이가 된 학생들이 꽤 모여있다. 작아진 몸에 깃드는 동심...같은 건가.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 게 귀찮아 대충 검은 머리끈으로 묶은 랑은 터벅터벅 소리를 내며 놀이터로 향했다.

- 나랑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적당히 미끄럼틀 아래라든가, 그늘에 앉아 쉬려고 했더니 근처에서 발랄한 목소리가 들려와 자연스레 시선을 옮긴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 개구쟁이 느낌인데... 저런 녀석이 있었나?

"구경이나 해 볼까."

아니면 진짜 학생들 사이에 섞인 어린아이라든가. 그런 쪽의 호기심이 동해 랑은 여로의 말에 반응하는 대신 그늘에 앉아 여로를 쳐다보았다.

616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5:59

어서 오세요! 애린주!!

617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23:46:08

으어! 지금은 7시 45분!

영희주가 돌아왔다!(?)

그리고 >>383 답변 얼른 해야지...!

618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46:46

다들 어서와!!!!!!!!!!!!1

61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46:59

아까 올렸던 거
https://ibb.co/k2ysyKy

픽크루가 더 애기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림으로만 묘사할 수 있는 게 있다...

62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7:01

온사람들 하이

621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47:27

다들 어서오세요.

62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8:28

>>619 아이 이뿌다 애기리라 볼 한입냠

623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9:18

틀렸어 도저히 못 찾겠다.... 어디간 거지 진짜

624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49:53

>>613 점례주
어서오세요~~~ 라고 반기고 싶은데 왜 사망토끼이신가요;;;; 현생이 많이 힘드시군요 ㅠㅠㅠㅠㅠ (복복복뽁복복복)

625 랑 - 여로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1:07

아 이거 첨부한다는걸 깜빡했네
대충 지금 요런 스타일

62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1:07

아까 올렸지만
두번 봐서 나쁠 건 없음
https://ibb.co/CvJsvG5

627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2:03

>>617 영희주
아침형 인간이신데요 안녕하세요오오오~~

62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3:19

>>625 일곱살에게서 연륜이 느껴진다...!

629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23:53:31

>>627 다들 안녕하세요~

서연이는 답변 얼른 써줄꼐요~

63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53:57

>>617 어서 오세요! 영희주!!

후후후...2개 다 봤다!! 그리고 랑이의 모습도 아주 잘 봤다는 것이에요!

631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4:23

>>619 띠용
귀여워 볼냠하고싶어

다들 어서와라
어으 슬슬 졸린데

632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4:46

>>610
너덜너덜해졌더라도 결국엔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복받은 것일지도 모를테다.

이 문구 좋아요!! 빠그라질 때 빠그라지더라도 회복할 수 있다면 희망도 있다아아아~~ (파닥파닥)

63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4:51

랑주는 신데렐라야?

634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56:15

>>626 옷 하나하나 다른것도 너무좋구만
😇 히히 귀여워 심해냥이짱

후...
원래 오늘 토끼메이드납치사건 정리도 해야했는데
내일 기운이 되면 올려야지

635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56:49

(볼빵빵 설치류.) (행-복)

63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6:54

그것보다는 평소에 낮에 잠을 조금 보충하는 편인데 오늘은 한숨도 못잣서...

63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57:15

>>631 랑이 볼 한입하게 해주면 드립니다
😏 훈련에서 랑이 찾아가서 볼 만져도 돼???(???)

그리고 이사람 졸리구만 오늘 시험보고 온 거 같던데
얼른자거라!!!

63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7:31

>>629
나메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애 이벤트라니 ㅎㅎㅎ 아침이라 잠도 덜 깨셨을 텐데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639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8:04

>>637 볼따구를 먼저 내주지 않으면 안된다! 오케이 땡큐!(?)
뭔가 리라랑 같이 앉아있으면 리라가 랑이 손 만지작거릴 거 같다

640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58:12

궁중에핀민들레... 거 사극 제목 한번 찰떡일세

혜우티콘
이제 2장째네요
매우 행복.
이제 이거 잘라서 써주시는거죠.

64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8:57

>>634 내새꾸 옷갈아입히는 낙으로 살기 때문이지 후후후

>>635 아이고 천천히 무라 체할라

>>636 그럼 이제 자자

64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59:52

그럼 이쯤에서...리라주는 다이스 1~100을 돌려주세요!
리라주가 궁금해하던거 하나만 알려드리죠!

단..공평하게 50 이상이 나올때야!

64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00:01

>>640 몰?루
2번째거 화이팅에 칠라 있다

644 랑주 (dzZ0klZGPU)

2024-04-23 (FIRE!) 00:00:56

여로주 답레를 볼 수 있으면 거기에 답레 달고 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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