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7.어려져라 빔! :: 1001

◆TMmm6tsoPA

2024-04-21 21:27:21 - 2024-04-23 21:25:08

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26:07

애기얄루

2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26:27

애기늑대

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6:35

애기짹째

4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26:39

랜딩~

응애 나 아기 영희주 밥줘(?)

5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27:10

애기니알라토텝

6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7:38

진화했어

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27:46

그래도 영희 이번에 잘 싸웠어요! 그리고... 앞으로 레벨이 더 강해지면... 그만큼 더 위력도 세지니까요!! 주먹보다 훨씬 더!!

그리고 서연이의 활약에서 봤다시피... 어떻게든 행동을 써주면 의미를 만들어드립니다.
그러니까 막 지르세요! 비전투능력계라도 뭐라도 만들어줍니다!

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27:52

이렇게 영희주의 첫 메인퀘(?)가 끝났는데....

뭐 잘못한건 없죠?(떨림)

불문율을 안지켰던가.....

9 현태오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28:05

>>0

실은 섞여보고 싶었다. 아니, 섞이지 않아도 좋았다. 남들이 근본부터 다르다며 손가락질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단 하루라도 저 틈에서, 불안함 하나 없이 나도 남들과 다를 것 없다 생각하며 마음을 놓고 싶었다. 안온한 일상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혹여 내가 일을 벌일까 안절부절못하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다른 모습을 보여도 규범을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실로 가여운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약을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단 하루만이라도 편해지고 싶었다.

원치 않았다. 듣지 않고 싶었다. 위로라도 받고 싶었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 다 괜찮다고 듣고 싶었다.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부드럽게 어깨라도 토닥였더라면…….

태오는 자신의 뺨을 더듬었다. 보드라운 살갗과 목 주변에서 살랑거리는 앵화색 머리카락이 어여쁘다. 조그마한 손은 길쭉하니 올곧은 손가락을 가지고 있고, 고양이를 닮은 듯, 그리고 뱀을 닮은 듯 길게 올라간 눈꼬리가 새침하다. 태오는 거울에 비친 조그마한 자신의 몸을 보았다. 옷이라고는 모조리 헐렁해져선, 그나마 질질 끌리는 화려한 도포로 간신히 몸을 덮어 가리고 피백으로 허리를 묶어 고정한 것이 꼭 동양 판타지에서 니오는 영물 같았다. 어떠한 표정도 없이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던 태오는 비녀를 역수로 쥐었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으로 바란 적은 없다. 하교 후 잠들었다 깨니 변한 모습이 우습다. 다시금 느껴보라 기회를 주지만 이미 늦었다. 이미 다 내버리고 어여쁜 장식처럼 매달아 더는 쓸모가 없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도 편해질 수 없음을 알고, 섞여봤자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임을 알아 내려놓았거늘 지금 기회를 주어봤자 당최 무슨 소용인가?

처참한 파열음과 함께 거울이 산산조각이 났다. 우수수 쏟아지는 유리 조각을 멀거니 내려다 보던 태오는 아무렇지 않게 몸을 돌려 걸었다. 거울 조각이 발바닥에 박혀 조그마한 붉은 족적을 남기고, 긴 옷에 쓸려 짤그락대는 소리를 냈다. 사슬에 얽매인 뱀이 기어가듯 스산한 소리였다.

이 와중에도 나는 원치 않게 자신의 속내를 읽고 있었는데.

1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28:24

>>8 잘하셨어요!!

11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28:41

먼저 유년기 앵슷 가져갈게요 ㅅㄱ

12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29:37

오늘 한양이 한 일

- 선혜에게 극딜 박기

1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9:49

태오주가 눈물맛 시즈닝 뿌리고 도망갔어
저 자를 하옥하라

>>8 영희주 너무잘했지! 적극적으로 이거저거 해보는거 최고였다☺️ 멋졌다구 아기체리~~

14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29:59

다들 고생 많았다!!!!!

글구 뇌얌
혹시

웹박수 하나 보내봐두 되니 저격at뒷담아니고보증보험종교권유도아님

15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30:05

>>10 감사합니다!(다행)

사실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참여한 역극에서 많이 혼나서;;;;;(참치 어장은 아니였다)

그래서 역/자작극 대장(?)이랑 참여자들에게 폐 안끼칠려고 노력 중입니다.

16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0:15

>>12 크리아저씨 구하러 벽도 부쉈잖아요

리라가 많이 배웠습니다(?)

17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30:17

오늘 철현이 한일

-선혜에게 극딜 박기2

1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0:21

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

>>8 영희주
서연이가 영희한테 특히 신세 많이 졌어요. 감사해요~~ ><

>>10 캡
팔찌 도둑맞는 상황 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

19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30:52

좋은 밤이에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2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31:14

다들 잘했으
다른 쪽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풀어줘서 좋았다

21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31:25

영희주 최고였어요!! 철수가 하늘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거에요!!

2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31:28

>>14 보내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청윤주!

2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1:29

이게 진짜 디스 아재vs크리아재가 되네?
늦었지만 다들 수고했고 혹시 자러간 사람들 있으면 굿밤되고 온사람들은 어서오라

24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1:51

청윤주도 안녕~ (복복) 어서와 하루 고생해써!

>>17 철현이 한거: 조커하기(대충 철현이가 낸 아이디어와 쩌는 대사들을 가리키며)

2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32:00

아까 ㅇ애기옷 하니까 생각난거
과연 데마레는 혜우 다섯살 적 옷을 보관했을까 다 버렸을까
@태오주

2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2:41

오늘 이혜성 한일
- 입털기(효과는 미미했다)

27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32:56

>>13 >>18 흑흑 저야 고맙죠ㅠㅠㅠㅠㅠㅠ

2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3:05

>>26 혜성주
크리에이터를 이쪽에 영입한 신의 한 수 아니었나요 혜성 언니 대사가?

2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33:09


마저 마무리해서 2개 가져올까
완성된 1개 먼저 가져올까

3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33:14

효과는 엄청났는데요!

31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33:15

보내따

32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33:23

>>16
서한양-> 전과 4범으로 UP! (기물파손죄)

이제 디스아재도 포섭해볼까 (이러고 있음

3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3:44

ㅋㅋㅋㅋㅋ 근데 약간 애들 애기돼서 멘탈 다 깨지는 거 같은데(인첨공을메워야.)

리라... 혼자 해맑을 예정
아주 신나서 놀이터 가고 다 할 예정
두꺼비집 만들 것
이 상황에 만족함(조수이벤트 역사상 거의 처음인듯)

34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34:03

>>25 이거 좀 중요하다
특히나 어여쁜 것은 희야가 떼쓰면서 나중에 혜우 결혼하면 보내줘야 한다면서 보관했을 듯

35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4:04

>>17 철현주
크리에이터한테 전력 공급하려는 시도 보면서 저 감탄했었는데요 ㅎㅎㅎㅎ

36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34:23

situplay>1597046347>991 (예의 그 칠라부르스.)

3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4:35

아니 사실 안될 거 예상하고 턴거라서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 안했거든
의외로 효과가 굉장해서 오너 지금 바부치즈덕에서 못벗어나는 중
크리아재요 그 입털기에 넘어오시면 제가 어쩌고

3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34:40

일단 저는 자러 갑니다~(일요일, 8시 34분)

그럼 다들 좋은 밤 보네세요~

39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35:15

그래도 오늘 성운이 찍찍소리가 효과가 있긴 있었던 것 같아서, 저는 만족...

40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35:24

영희주 굿모닝

태오가 한 것: 저격총 쏘다가 디스아재 덕분에 건물에서 추락할뻔함

41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5:33

>>38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 오늘 고생하셨어요^^

42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35:33

>>24 >>35 고마워요!!!!
>>26 a.k.a. 크리에이터 영입하기

43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35:47

물론 부부장님 철현선배 혜성선배가 이끌어주신덕분입니다 넙죽.

4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5:49

입털기는 현뱜미 특기인데(?)
영희주 굿밤

45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36:07

율럭키의 썰전 주제 메모..
- 리라 구출작전, 비사문천, 글레이프니르..
- 피의 독수리 살인사건, 전화 인터뷰?
- 4학구 리버티 제압작전과 안티스킬이 또 깨져서 오히려 좋아
- 또또또또 모카고에 레이저가 날아가서 단체로 유아가 되었다고
/그 동안 글레이프니르 얘길 전혀 안했네요.. 랑주 혹시 보신다면 죄송해요.

할 얘기가 점점 쌓이는 중..

46 서연 - 훈련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6:10

>>0

◇월 ◇일

드디어 연구원이 사이코메트리를 필요로 하는 상담 센터를 찾아냈다!! 조건에 맞는 델 찾느라 얼마나 고생한 줄 아냐고 생색 잔뜩 내기에 적당히 응대하고 센터로 향했다. 센터에서 도입하려는 건 내담자가 자기 고민을 생각하며 손을 댔을 때 그 고민을 분석해 주는 장치란다. 사이코메트리를 접목한 기술로 내담자의 고민을 포착한 뒤, 유사한 상담 사례를 추려서 맞춤형 상담 방식을 찾도록 하는 게 목표라나? 좋은 방법이라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센터장님이 뜻밖의 이야기를 던지시더라. 그런 장치를 완성해도 상담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단다. 인첨공 특성상 내담자 중에는 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능력 성장은 상담을 받는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거다. 상담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는 내담자가 고통스럽더라도 현실을 수용하며 스스로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그래서 샹그릴라 문제가 한창 불거졌을 땐 상담이 마약보다 못한 거 같다는 자괴감도 적잖이 느꼈고, 내담자의 심정을 보다 정확히 포착하면 효과가 있을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커리큘럼을 신청한 거란다. 그런 하소연을 듣고 나니 어쩐지 책임감이 생겨 전력으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지만, 커리큘럼을 마치고 돌아가는 돌아가는 길은 어쩐지 멀게 느껴졌다. 마약만도 못한 상담이라...그런 결말이 나진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끗!!

4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6:13

혜성이가 포섭했자나 이게무슨소리

글케따지면 리라도 막 굵직한 건🤔
근데 뭐라도 했죠? 어쨌든 막았죠? 이거저거 그렸죠?
그럼된거지☺️ 난 잘했어 난 최고야
다들 자기를 칭찬하도록

영희주 잘자구!

48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36:21

>>40 인간(이었던 것)의 죄책감을 보여줬어!!

49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36:38

훈련 완료했으니 자러 가야... 쓰레기같은 월요일이 코앞이지만 그래도 밤 시간은 즐거이 보내시길요!!! (꼬르르르)

50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6:40

>>42 이게 바로 크리에이터전에서 입털기로 전초전 깔아둬서 어쩌고

51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37:09

자는 사람 다들 잘 자요!!!

52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7:15

서연주도 잘자라!!
오늘의 나비효과 주인공
굿밤!!

53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37:22

죄책감 그거 진짜
희야였으면 너는 그래도 사람일 수 있어! 하는데

지금 현태오는 네가 느낄 짬이냐? 하고 극딜박을까봐 입 다물구 총쏘러 갓져

데헷.

5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37:25

하 근데 참
집안일 다마치고 보니까
월요일이네?
화나네?

55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37:53

>>45 괜찮아! 이쪽은 다른 조직들보다는 도시전설에 가까우니까

5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8:03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어 맞다 먐미야 답썰 봤니? 못봤으면 끌어오고 봤으면 고대로 마무리 지어도 될듯하다

5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8:16

극딜박는거
난좋은데(?)

성운주 주말이 집안일에 집어삼켜졌구나
🥺🥺

58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38:39

답썰? 전판 찾아보구 올게
썰풀이로 짤막하게 찐마무리 짓게

5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8:46

극딜 박아주지

60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38:48

>>55 감사해요 랑주..

6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38:56

>>34 결혼하면 보내주는 건 뭐니 희야야
배냇저고리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옷좀 주쇼 하고 영락에서 데마레 연락하게 할까 하다가
12년 전 옷은 좀 해서 기각했다

근데 안 소장이 알면 혜우 보러 올라나

>>36 (칠라부르스 구경하기)(흐뭇)

62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39:31

아무튼저는이제성운이와함께서브의숙명을받아들이러갑니다.

6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39:54

@캡틴
옷을 축소하는 레이저건 같은 걸 리라가 만들 수 있을까?

64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39:54

솔직히 율럭키 썰전은 1화만 하고 개판엔딩으로 중단시키려 했는데 왠지 유지될 수도..?

65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39:57

>>58
situplay>1597046347>144
땡겨옴

66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40:12

이제 디스아재를 어떻게 강제로 영입시켜야 되는지 생각해야겠다

67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0:40:13

어저께 저는...

어...

한게 없군요 주먹질 외엔 딱히 한것도 없는데

태진이보다 주먹이 더 센 캐릭터도 있으니 이제는 아무런 의미가...

68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0:23

>>63 ...수위 괜찮은건가요

69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40:50

>>63 오오오!!!!!!

70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1:18

>>67 일단 참가는 하셨잖아요..! 리버티에게 제대로 주먹질도 해주고요.

7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41:31

디스아재 의외로 옹고집덩어리라서....그 나오기 전에 위크니스 데리고 나와서 샤바샤바 해봐야할듯
협박은 절대 안통할 터프한 아저씨고

72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41:59

>>71 역시 제압용 초커를 씌워야..

7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42:11

>>68 아 아니아니그우리지금다애기들됐어(0레스 이벤트를 가리키며)
기간제!!!!

>>67 쓰읍!!!
한사람 몫 한 거면 잘한거야 그리고 태진이가 주먹은 제일 세지 인핸스드 컨디션인데!!!!!!
스스로에게 잘했다 잘했다 해줘 얼른(복복)

74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42:11

장승호 데리고 튀어야겠다(?)

75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2:18

안 통할 것 같았어

"하하, 흔들리지 않을 거라더니. 스스로의 속내는 그리도 사람이고 싶었노라 곱씹고 있군요..."
"연구원을 죽여놓고, 사람이고 싶다라."
"높으신 분들의 의중대로 잘 살아주어 고마워요, 전쟁병기가 있어 기쁘군요."
"..."
"그런데, 그건 알고 있나요?"
"그렇게 굴면 널 누구도 위로해주지 않아요... 네 동료들이 너를 위로해줄 것 같나요? 오... 아닐 걸. 당신과 같은 생각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들인데, 자기들 살 일만 급급하지 네 사정 따위 알 필요가 무엇 있나요. 적당히 고개 두어 번 끄덕이면 넘어올 텐데."
"어찌 확신할까요, 그렇지요..."
"내가 그 속을 들었거든..."

이랬을
지두

76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42:46

옹고집⬅️이 단어 디스아재한테 진짜 잘어울린다

77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2:48

>>73 제 머릿속이 쓰레기였네요 하하

7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42:50

>>31

대분류: 인투이티브 앱티튜드(Intuitive Aptitude)
소분류(특화능력):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개요: 데인저 센스의 역방향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될 경우 개발되는 능력. 분석을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 어떻게 해서 저 상대를 해치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죽일 수 있을까가 머릿속으로 저절로 계산된다는 얘기.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이 이 능력을 개발하면 위험하므로, 해당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은 주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꼭 사람이 아니라 사물을 박살내는 방향으로도 작동한다.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체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거 하나로 모든 답이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7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42:52

음 아까 위에서 입털기 어쩌고 한 사람이 할말은 아니지만 오늘 못했다고 해도 괜찮다.
어린이 이벤트 끝나면 진정한 디스 아재랑 전면전이니 그때 지대로 해보자구

80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3:09

>>78 왜 있음?

81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3:22

ㅈㅁ 진짜 왜 있음?

82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0:43:24

8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43:38

>>67 태진이보다 더 주먹이 센 캐릭터요?
없는데요. 영희는 아무리 그래봐야 사람 정도의 힘일 뿐이에요. 태진이는 사람을 초월한 힘을 지닌 거고요.

84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4:01

아니 잠깐만

후...
왜 있지 나 진짜 어...? 얼레? 하고 물어본 건데 모카고 데이터베이스 뜯어보고 싶다 진짜 별의별 게 다 있잖아 (머리 싸맴)

8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44:50

고양이는 힐스킬 무한연타만 햇서

8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45:05

>>75 그치만 태오 입털기 보면 짜릿함

>>78 어 이능력 너무 탐나는데(?)

>>74 이건 디스아재가 진짜 죽이려할 것 같은데

8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45:07

>>49 안녕히 주무세요!!

>>63 있을 것 같네요!!

8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45:19

어?

8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45:35

다들 자기할일 잘했으면 그걸로 된것이야!!!!!!!

그리고 캡틴도 잘 취합해서 최고의 결과 만들어줬고

오늘진행도 최고였다구☺️☺️☺️ (전원복복)

90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5:59

역시 태진주와 한바탕 싸우는 일상을 돌려야..

9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45:59

갑자기 금주가 피폐해져서 나타났어 괜찮니

9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46:01

필생 능력이 있으면 필사 능력도 있는 법이지

93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6:0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젠장...
서휘한테 줄 의도로 질문한 거였는데 내가 탐이 나네 큰일났네

94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46:09

>>89
맞응

다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생각하자

95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46:46

>>87 된다고

옷 없어 방황하는 자들아 나에게로 오라
대신 아끼는 옷은 가지고 오지 마라 원래 사이즈로 다시 늘려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96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6:47

캡틴 진짜 고마워... 뽀뽀 받아라 쫩...😚

휴...(도자기 됨!)

97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0:47:46

영희가... 태진이보다 더 셀줄 알았는데...(혼란)

사실 이번에는 '뭐라도 남들이 할테니 가장 의미 없는 짓을 하자' 하는 느낌으로 임하긴 했답니다

98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7:58

캡틴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보통 대분류에 속하는 소분류 능력은 몇가지 정도인가요?

99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48:45

아무튼 서휘에게 주는걸로
감사합니다

100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48:45

>>97 영희주께서 개그캐 보정이라고 하셨으니까요..! 당연히 진행 상에선 태진이가 가장 쎄죠

10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49:37

>>76 쇠고집이라고 하려 했는데 남이 뭔말하든 일단 던지는 말이 얄미워서 똥고집에서 옹고집으로 틀었음(?)

10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49:58

>>98 엄청 많기 때문에 그 수를 셀 수가 없어요!! 통지표를 이야기하는 거라면...대충 10개 정도씩 만들어뒀는데...플러스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대충 그렇습니다!

10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50:24

원래 사이즈로 늘려준다는 보장 없다<< 겁나 무섭

104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51:04

>>102 오.. 숫자가 대략 10개라..!

105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51:30

캡틴
그냥 순수한 궁금증인데 에코로케이션 역방향도 있어?

106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52:14

사실 율럭키 능력자 중 한명의 능력을 좀 수정할까 생각하기도 했어서요..

107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52:48

글고보니 캡틴 나 질문이 하나 더 있당
별건 아니구

어제 캡틴이 능력을 변경하면 원래부터 그랬다! < 이거라구 했잖아

그럼 '해당 학생에게 현재 능력이 ~라고 판단하여, 희박한 확률을 믿고 역방향 커리큘럼을 진행하여 도박수를 던졌다. 성공과 실패는 장담할 수 없으며...'
이런 부류의 것도... 아예 안 되는 거야?

108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53:09

은우(5위),민호(6위),저지먼트(평균 레벨4)

vs

디스(3위),헌터(모두 레벨 5에 근접함,합류할 가능성 있음)

쓰으으읍

109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53:18

물론 진행 외 스토리라 자유지만 통지표가 궁금하기도 하고..(으흐흐)

110 영희주(메아리)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53:20

>>97 눙력 발동하면 당연히 태진이가 더 강합니다

잘 쳐도 악력이 동급이거하 하눈거에요~ 나머지는 거의 개그고~

111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53:49

>>105 역방향이라고 해야할지... 소나키네시스의 능력 자체를 무효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은 있긴 해요!

112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54:38

각자 능력의 반대는 아마 다 있을걸

113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0:54:44

순간 역방향이라고 하니까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역방향으로해서 디크리즈드 스트렝스가 되어 허약해지는 능력이 생각났습니다

완전 쓸모없잖아...

114 영희주(메아리)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55:32

(구리고 어차피 메인에서 지구를 반쪽우로 부셔도 캡이 안된다 할거다)

저는 진짜 자러...

115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55:35

>>107 애초에 학생들에게 개화되는 초능력은 오직 1개이니까요.
사실 알고보니 다른 초능력이었다...이런 것은 설정상 오류에요!

레벨 0일때 이것저것 시도했다가 어? 이거였네! 라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초능력을 쓰다가 알고 보니 이 능력이었네요. 라고 하면서 다른 초능력을 쓰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116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55:43

보컬 텔레파시의 반대는
표해준의 마인드 쉘인가

117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55:45

다들 잘 자는겨

11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55:53

안녕히 주무세요! 영희주!

119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56:29

어어어어어어어..........

(성운이가 태오를 말로 패려고 들고 있음)

120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56:30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113 반대면 어떤 공격이든 흘려보내는데 사용..?

121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56:34

>>116 어떻게 보면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12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56:39

자러 간 사람들 잘 자라

123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0:57:15


가아프
네...
😇 오늘도 잠은 다 잤군

12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57:24

(토닥토닥)

125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57:34

>>111 무효화 시키는 능력이 있긴 있구나?
이거 스토리에 나오면 이혜성 멘탈 날라가기 딱 좋겠는데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126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57:55

>>115 흐이잉🥺 (이렇게 딥따 큰 설정붕괴의 벽이 생기기에 바꿀 수 없게 되어벌임...)

나의 큰 꿈이 무너졋서
이래서 설정 자세히 짜면 안 된다니까
흐이잉

>>119 괜찮아 패줘 (마조커뮤러짤)

127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0:57:59

아이고 리라주..

128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58:23

>>126 그거 나오는데 괜찮습니까

“가엾은 사람. 불쌍한 사람이에요, 당신.”

12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58:35

혜우 능력의 역은... 굳이 따지자면 부패 같은 거려나
생장가속으로 말려죽일 수도 있으니

130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58:51

리라주야 약은 먹었니

131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0:58:52

이러나 저러나 고릴라의 자리는 고수할 수 있었군요
아마도 '범부'가 될 날이 왔구나 싶었는데 말입니다

여튼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132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59:53

>>128 개안타
이미 지장 찍어서 태오도 긍정하고 넘어갈 테니까

13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59:56

아 글고보니 그거 궁금했다
태오주야 만약 혜우가 양지도 음지도 아닌 아무도 모를 곳으로 진짜 사라지면 태오 멘붕하니 그러려니 하니

134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00:04

이번 진행을 다시 한 번 봤는데. 생체 병기, 인첨공에 복수. 아 으으으
속이 썩어 들어강 정말.......

135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0:10

사실 나는 스토리에서 하고 싶은 대사가 있다...한번도 써먹지 못했지만
집단적 독백 왱알

136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00:18

그리고... 저는 이번 주말동안 일상을 돌리려던 계획을 처참히 실패했답니다 멍청한 녀석 같으니

137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0:18

괜찮아 ㅇ내일은 저녁에 나갔다오면 끝이니까 그때까진 나을거다
잠은 뭐...🤔 쩔수없지

근데 저 킬러 인스팅트 진짜 오싹하다 데인저 센스도 여러모로 오싹한 구석이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건 진짜... 사람 죽이는 능력이잖

그 점이 좋다는 겁니다
둘이 붙으면 어케될지 궁금하네요(붙어달라는 뜻 x)

138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00:27

리라주... 혜성주 말처럼 약 먹었어요?

13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01:27

이기면 뭔가 나오긴 나옴
.dice 1 100. = 24

140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1:35

>>130 >>138 응 약은 먹었어!! 추가약도 먹었다☺️
나아지기만 하면 되는데
허약 위장 붐따

14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01:57

마치 내 바이탈사인 같구나 다이스야
나약한 것

142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2:12

>>135 두근
두 근.

>>139 .dice 1 100. = 95

14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2:20

>>134 하지만 크리아재가 합류했지(이러기)
진행되는 거 보면서 뒷사람이 뒷목을 좀 잡았지만
오너:크아악 얘네들이 인생을 그냥 조져버리려고 하네 니들 그거 사이비 포교에 당한거야!!!! 근데 내 캐도 미성년자네 돌겠네
이런기분

144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2:30

뭐야 낯설게 왜 이래

145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02:37

>>135 (궁금)

>>140 잘했어요. (복복복)
약효가 들기 까진 시간이 좀 있으니까요. 누워서 푹 쉬어요.

14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03:01

리라주 풀스윙 맞고 주금
으앙

14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4:15

리라주가 겁나 쎄게 혜우우를 때렸어

>>140 스트레스성인가 긴장성일수도 있고
그래도 나아지면 꼭 늦게라도 자도록 하자

>>142 하지만 나올리가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중이야. 그냥 하나만 풀어볼까

14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1:04:15

>>137 절대로 죽이는 능력 vs 절대로 살아가는 능력

하아...
태오주 어째서 이런 취향이 비슷한 것이냐

149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4:23

>>145 ㅎ히히히
응!!! ☺️☺️ 얼른 나아서... 훈련레스를 올리고 싶다... 옷 줄여주는 거 한 벌에 오천원~ 하고싶다 (아무도 받지 않았 다)

15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1:04:44

사실 모두의 능력에 반대되는 능력은 없는 것이 더 많아요. (옆눈)

무효화하거나 그런 것은 있을 수도 있지만!

151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4:54

>>133 나를 떠나버렸구나.
너 마저.
너 마저 결국엔.
그래, 나의 업보였지. 그렇지.
내가 왜 안일하게 굴었지.
내 주변에 있을 리가 없지...

느그 오빠 자낮멘헤라음침하라구로

152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04:54

>>147 (착석해요)

15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5:45

>>152 뽑아라 .dice 1 100. = 76

154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01:05:53

저도 그만 자볼게요

155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5:55

>>148 하아.....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그치만 맛있죠? 나 이런 거 좋아함(?

15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6:27

뭔가 현뱜미 호칭 늘지 않았어?
하라구로 원래 있었나??

15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6:46

청윤주 굿밤

158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6:57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구

맘 같으면 저걸로 바로 능력 변경 신청하려고 했는데
설정붕괴의 벽 때문에
끝까지 독심술사로 살아갈 수밖에 없어서
🫠

159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07:01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16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1:07:05

>>149 (쓰담) 아프면 무리하지 말고... 아픈게 마음대로 해결이 잘 안되는 거긴 하지만 😢

한벌에 오천원이라...

???: 어! 옷이 없어졌슴다!
???: 이거 아냐?
???: 무슨 소림까! 이건 딱봐도 유치원생 옷 사이즈임다!

(?)

161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07:19

갑자기 궁금한 거

크리아재랑 디스아재랑 능력 없이 육탄전 뜨면 누가 이겨오

162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7:34

>>156 음침퇴폐멘헤라마조자낮하라구로세같살옴파탈예술충

163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07:43

.dice 1 100. = 49

16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07:47

>>151 허허허
현태오 등짝 백만대는 때려줘야

165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7:48

어느모로 보나 디스아재 아냐?
피지컬 깡패

16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1:07:55

>>161 디스아재 한표

16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1:08:07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61 디스트로이어요.

168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08:11

>>146 이잉 미안혀 고의는 아니었어(복복)
그건 그거고 정산은 해야지 주세요~~

>>147 아까 밖에서 좀 스트레스 훅 받을 일 있었더니 그런가봐ㅋㅋㅋㅋㅋㅋㅋ 응 늦게라도 꼭 잘게 걱정 고마어!!
그리고풀어주면나야땡큐지 go.

>>148 마히다(우물우물)
이 맛잘알들

뱅크에 이런 능력들 넣어놓은 캡틴도 능력자야... 😇
절대로 살아가는 아기늑대 최고
(복복)

169 서성운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08:17

situplay>1597046347>69

몰아치는 윤슬을 성운은 멀거니 보고 섰다. 무어라 말을 하려 하지도 않고, 무어라 간섭하려 하지도 않는다. 알기 때문이다. 서로 함께 데 마레에서 보내온 시간은, 자기 자신이 무슨 수를 써서도 쫓아갈 수가 없다는- 아니, 쫓아가려고 들 자격마저도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성운은 자리를 뜨고자 했다. 그들에게 시간을 내어주고자 했다. 연분홍 꽃잎같은 비늘이 내려앉은 자리에, 떠돌이별이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조그만 좀생이별 하나가 비칠 자리는 없으니까. 그러나 그때, 태오의 목소리가 날아와 성운을 그 자리에 못박아버린다.

성운은 가만히 태오를 올려다보았다. 멀거니, 가만히. 그러다가 조심스레 입을 연다.

“태오 선배······ 당신도, 위험한 목적지를 정했군요.”

그러면서, 성운의 입가에 서서히 웃음이 피어난다. 아주 골계로운 것을 보았다는, 그런 웃음이다.

“당신, 혜우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외면하고 계시네요.”

성운은 잠깐 태오가 자신에게 한 말을 한번 더 되뇌어보다, 결국 나직하게 까르르, 웃어버리고 만다.

“당신을 위해서 혜우가 지옥으로 들어가려는 걸··· 내가··· 막는다니. 선배님. 농담이 너무 고약하세요.”

그리고 성운의 얼굴 위에 드리워있던 웃음은, 쓰라린 색을 띄어버리고 만다. 내가 있는 평온한 일상과 당신이 있는 지옥, 둘 중의 하나밖에 고를 수 없다고 하면 망설임없이 후자를 고를 사람이 천혜우인 것을. 당신은 그다지도 당신이 혜우에게 갖는 의미를 외면하는가.

“마음을 읽을 줄은 알면서 이해할 줄은 모르는 사람. 사람을 지옥에서 구할 수도 있는 동앗줄로 당신의 목을 졸라매고 있는 사람. 가엾은 사람. 불쌍한 사람이에요, 당신.”

성운은 웃었다. 그리고 결국 그것도, 다 내 탓으로부터 시작된 일인 것을. 아비의 손에 흥건히 묻은 태오의 피가 그 아들에게까지 흐르고 있었다. 성운은 눈을 감았다가, 차근히 말을 이어갔다.

“태오 선배는 항상 선배가 다른 이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외면하고 있네요. 당신이 스트레인지 어딘가로 사라진다면, 쟤는 결국 당신을 찾아 사망의 골짜기까지로라도 내려갈 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내가 저 아이에게 그럴 수 있듯이. 성운의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진심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혜우를 붙드는 게 아니라 혜우의 옆에 있어주는 것뿐이에요. 말해둘게요. 혹여나 그 날이 오거든··· 나는 혜우를 차마 말리지 못할 거라는 걸. 그저 당신을 찾아온 혜우 옆에 있을 거라는 걸. 그때는 저지먼트가 아니라··· 한낱 사람으로서 그 옆에 있겠지요.”

태오를 바라보는 성운의 눈은, 더 이상 형용할 수 없는 색이 아니라 알리움 색으로 곱게 피어 있었다.

170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8:31

등산 다니는 아저씨vs배타고 쫓아오는 아재

디스아재지

17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08:40

암튼 뭔가 뭔가를 가져옴
*틀 썼어용
https://ibb.co/j8nLGp5

172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08:50

>>162 이걸 참치어장 레스 작성 칸 한줄을 꽉 채우네; 님 호칭 넘 길어요

>>163 잉 (복복시도)

173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08:56

크리아재 안티스킬 대장이랑 대등할 줄 알았는데

역시 나이가 깡패구만!

174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1:09:52

>>171 ㅋㅋㅋㅋㅋㅋ뭐야 이 귀여운 심해냥티콘!

🤔 어라? 그러고보니 슬슬 각종 콘들이 나올만 한게?

175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09:58

ibb 싸가지 없네 후딱 안 보여주냐

17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10:08

혜우우콘이다

>>168 보고 싶은가 >>153 뽑아라(?)

177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10:27

봤다
성불
귀여워

178 서성운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10:27


아아

179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10:39

>>149 (왕큰 후드티 속 금이) (리라 빠아안히)

>>172 (쭈글)
모두 >>153 이겨줘요!! unu

180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10:45

>>171
껄룩껄룩하구나

181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10:58

무효화(불)

>>154 청윤주 잘자!!

>>160 히히 (쓰담 됨)(햅삐) 응 무리 안할게!! 딴데 정신 돌리고 있는 편이 덜 아파서ㅋㅋㅋㅋ 떠들고 있다보면 나아질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가미들 옷장에서 가져오는 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좋은데? (옷 주인을 고려하지 않는 도파민 중독자)

>>161 디스씨 한표
그짝은 군인이라...

18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1:11:04

으앗..귀여운 혜우냥콘이다!!

183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11:31

>>171 하아아아아아아아
이 얼마나 귀여운 심해냥콘인지...

184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12:08

성운주야 밈미야

대사 썰풀이로 이어도 되겠니
내가 이대로면 ㄹㅇ 일상을 돌리게 생겻구나

특히 성운이는 비설을 털었구나

185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12:09

태오 나중에 가면 칭호로'그 긴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8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12:18

아 반응 감사합니다
2탄도 채색과 텍스트만 남았으니 기다리진 마시고(?)

187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12:42

크아악 심해고양이 너무 귀엽(폭발)

188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12:44

>>185 아... 그저... ^현비얌^

18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12:59

>>184 상관없음
님 급한 쪽부터 해도 되고.

190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13:39

>>184 일부러 털었다. (저번에 이렇게 까불었다가 임시스레 갔음.)
하지만 이제는 각오가 되었다 이어주세욧.

>>185 앗, 있을법해요.......

191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13:41

>>171 헉 너무귀여워
이제부터 혜우우 이 이모티콘 써주는거야??? 감사합니다(???)

>>179 어 억 귀여워
리라: (고민) 앗 손이 미끄러졌네~~ (실?수로 줄여버림)

여러분 꿀팁입니다
큰 옷 감싸고 빤히 보고 있으면 할인해서 0원입니다

192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13:49

ㅇㅣ아악 설정
진짜
현태오 너 왜 인간환멸 그거를 독심술로 해서
아오
악!!!!!!!!!!!! 심지어 태생 레벨3이라 이것저것 시도하는 당위성도 없음

193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14:44

크크큭. 둘 다 기다리거라 엄지가 힘낸단당(철컥)

19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1:15:35

Q.대체 찍찍과 폭탄은 뭔가요?
A.선혜가 쥐를 조종해서 폭탄을 벽 너머에 심어놓은 거예요. 제압 못했으면 아마 펑 터트려서 다 무너뜨렸을거고요.

그리고 호수들이 도주합니다. (어?)

19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16:12


>>191 맞워오 똑또칸 리라주는 쓰담이에오

196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16:57

>>194

한양 : (크리아재 위치 받자마자 벽부터 부신 놈)

한양 : 크흠... (모르는 척)

197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17:39

>>194 잠깐만 진짜 탈옥하는 것도 있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라 등교거부 루트

198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18:14

호수들이 도주한다니 그건 좀 아쉽군요

한번 더 두들겨 패고 싶었는데... 이번엔 레벨4의 진심펀치를 먹어라

199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19:01

호수씨 이번에 얼굴보이면 진짜로 호떡인거 알지?
처신 잘하라고

200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19:04

아니다 이 경우면 등교거부가 아니라 하교거부겠네
부실에서 산다(?)

>>195 😲😲😲🥹🥹🥹🥹🥹🥹🥹🥹🥹🥹
아아아악 너무좋아
너무좋아
헤헤헤 쓰담 받았어 헤헤
🤗🤗 나도복복~

20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0:11

음 집단적 독백 혼잣말 왱아리

"화를 잘 안낸다고 내가 착한 사람으로 보이나 본데 화를 잘 안내는 거지 화를 못내는 게 아니라는 걸 왜 모를까. **. 사람이 착하게 웃고 있으니까 끝까지 우습지?"
"시끄러워. 안그래도 능력 때문에 두통약을 비타민처럼 씹어먹고 있으니까 소리지르지마. 아파서 그래? 괜찮아. 사람은 뇌가 흔들리고 고막이 터지고 근육이 좀 찢어진다고 해서 쉽게 안죽어. 버텨, 그걸로 안죽어."

(스텔스)

202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21:46

>>201 이거 전자는 그래도 저지먼트 혜성선배 같은데 후자는 이거 비사문천 리더님 반컵 섞이셨는데요 포스쩔어

아니 진짜너무좋은데
너무좋은데???

나중에 혜성이 이런식으로 조곤조곤 화내는 모습에서 비사문천을 아는 누군가가 '그 야차 가면'을 연상해버리는 모습을 보고싶

20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1:46

>>196 그런 하냐냥 보고 사실 쟤가 후배들보다 더 막나가는 애가 아닐까 의심한 이혜성

204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22:35

>>203
딱히 틀린 말은 아닌ㅋㅋㅋㅋㅋㅋ

205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22:48

>>198-199 이 든든한 친구들 어쩔거야
😏 호수야 그냥 탈옥 함 할래? 한번 더 맞으면 그 안에서 평생 살고 싶을 거 같은데

20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22:54

>>200 (골골골골)(진짜 골골)(?)

>>203 원래 사고 치는 건 말년들이 해야 하는겨

20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3:20

>>202 반응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제리인사
비사문천 리더님 반컵<< 비유 무엇


어? 잠만 님 맛잘알이네. 맛있다.

208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23:41

한양 : 아잇 젠장 다들 나한테 왜 그러냐고요

한양 : 아이스크림 또 녹여줘?!

20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1:23:49

(팝그작)(팝그작)(팝그작)

일단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10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23:55

>>206 (쪼물쪼물 어깨안마...)

211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24:0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212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4:39

>>204 이사람아 그래도 이성적인 느낌은 있었잖아 왜 고삐 놓는데ㅋㅋㅋㅋㅋㅋ

>>206 아니!!!!!!!!
맞지만(냅다 긍정)

21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5:00

캡틴 굿밤

21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25:05

캡틴 잘 자

>>210 (무릎 위에 걸침)(잘 녹은 스트링 치즈)

215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25:34

아무튼 무라사키 갈겨도 된다고 캡틴에게 허락받았으니 다음진행에서 왕창 두들겨맞기를 기대해야겠네요. (압도적인 힘 앞에 일방적으로 찍누당하다가 순간 떠올린 비장의 수 한 방으로 상황을 뒤집는 장면에 로망 있음.)

216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25:46

굿밤인겨 캡틴!

>>212
태오가 그랬자나 '누구보다 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과감한 애'

217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26:11

>>214 따끈따끈해...! (빗질 쇽쇽쇽쇽쇽.)

218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26:19

>>206 어억 골골이 이상해
어디아파!!! 그러고보니 오늘 컨디션 안좋아보였어
🥺🥺 쓰담쓰담...

>>207 진짜 혜성웅니 얼굴에 야차가면 오퍼시티 50으로 보임
그치맛있지 히히
😏😏😏😏😏😏
이걸 보기 위해 리라는 더더욱 비사문천을 소문내고 다녀야만(끌려간 다)

>>208 사고뭉치 부부장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전통이구나
그래서 이리라가!<<아님

캡사이신 잘자!!!
오늘 고생해써!!

21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6:47

>>216 그게 수용소 벽 부수고 쳐들어오는 건지 몰랐지
이래서 은우가 이혜성한테 부탁하는 거였나(깨달음)

220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27:08

>>215 'John mat tang'

221 리라주 (jq00yJgdzQ)

2024-04-22 (모두 수고..) 01:27:51

근데 리라는 진짜 한양이 보고 좀 배우고 있어
얘도 내년에 이런일 생기면 드래곤 타고 가서 벽부술것

222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28:22

늦었지만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2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8:33

>>218 게다가 저 말할 때 바로 앞까지 근거리로 다가가서 상대 머리 꾹 잡으면서 하는 말이라고 하면 야차가면 오퍼시티 50? 80 까지 쌉가능일지도(이런발언)
비사문천을 소문낸다고? 오히려 좋아. 진행시켜

22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29:45

헛소리 하기
사실 여기서 지극히 냉정하게 구는 이혜성이 찐으로 또라이 아닐까

22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30:09

>>217 (잘 갈린 치즈가 됨)(???)
느에엥
성운이가 태오 잘 후드려줘서 몹시 기분 좋은 것

>>218 오늘? 후후후...
어째서 오늘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226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30:24

>>224 "저지먼트의 양심"

227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31:18

>>219
저지먼트 최초 통제불가능의 부부장이닷

>>221
그러다가 리라도 한양이처럼 전과 쌓여어

228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31:38

>>225 (쪼물쪼물 뽀담담.) 아유 잘갈렷서요 주인님.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아, 그거 아마 다음차례에 되로준거 말로받을것같아요 (해탈미소!)

22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34:02

>>226 양?심?
근데 이중생활을 하는?

>>227 어이없어서 웃김

230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34:39

과연 저지먼트의 양심일지 앙심일지...

231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1:34:4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君の夢を見たよ“!! https://picrew.me/share?cd=gg9LnD5ytq #Picrew #君の夢を見たよ

애기늑대 애기짹째 🤗

232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34:55

어쩌면 동월이의 사고는 한양이의 책임도 좀 있지 않을까(흐릿)

23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35:32

저지먼트의 앙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 분야 덕후로서 동료애가 없는 것이냐 (드롭킥)

23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36:32

>>232 어
일리가 있어

>>231 @랑주@랑주@랑주

23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1:38:29

>>228 그래도 한방 먹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지럽

>>231 귀여웟

236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01:38:39

>>223 와이거너무좋은
이거 만약 태오가 옆에서 보고있는거면 살짝 어깨 두드리면서 너 지금 야차가면 튀어나왔다고 알려줘도 좋을 거 같고
리라가 ?? 어라 하면서 이거저거 찾아다니는 것도 좋고(멈추지 않는 정보캐기 본능)
랑이가 미심쩍어하다가 멀지 않은 미래에 동일인인거 알게 돼도 재밌을거 같고
😏😏

된다구
그럼해야지(팔걷어붙여!)

>>224 "양심"

>>225 이사람 얼마나 안좋았던 것인가
🥺 우우 안아프고 맛난것만 먹고 살아야 하는데 혜우우

>>227 그게 부부장의 간지 아니었나요? (은우 뒷목잡는 소리)

237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1:39:50

(날렸다)
이이이익... 이이이이 😬😬😬😬😬😬😬

238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40:37

https://picrew.me/ja/image_maker/58190

이거... 저번에 보여드렸던 거지만 감히 재탕을
받아라 작은찍찌

23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1:41:44

>>238 아머리짧아진게진짜ㄹㅈㄷ귀여움
저짧은머리

아악........ 볼에상처누가냈어... 사람이면 사람을 조지고 실수로 어디 부딪힌 거면 그 자리에 존재하던 사물을 조지겠다

240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41:45

>>231 하아아아아. (정화됨)

>>235 누워계신가요? 눈을 조금 감아보시거나 아니면 아예 한숨 주무시는 건.. 👀

241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1:42:08

>>231
저때는 둘이 체구 비슷한 것이 킬포

242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42:11

>>236 어느쪽 루트를 가도 아주 맛있는 전개겠구나. (츄릅) 금이가 보고 나중에 캐물어서 이혜성이 고해바치는 것도 재밌겠다. 히히히... 히히히. 망상이 멈추지 않는
소문 퍼지면 일단 나리측에서 넌지시 경고 같은 거 던져줄 것 같지 (흠) 대신 무리하지 말라. 필요한 정보는 대충 썰풀이 식으로 넘겨줄테니까

243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42:22

>>233 크아아아아아아악
같은 덕후라 할지라도... 인간은 모두 라이더인 법...
서로 싸워야만 하는 운명인것입니다!(?)

24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1:42:31

>>239 저맘때애깅이는 원래 반창고하나씩 달고다니는게 국룰임 어쩔수업슴 자연에섭리읾...

245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42:58

후후... 오늘 새벽도 귀여운 것들이 잔뜩이군요

24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43:21

>>237 괜찮다! 천천히 써달라 (복복)

아니 근데 심해냥이야 아파? 요즘 기운 없어보이던데 털뿜 공격도 그렇고...아프지말고 건강하자.

24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44:22

>>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는 말이긴 해
그래도 최소한의 전우애는 가지란 말야 거기서 저지먼트의 앙심이 왜나와ㅋㅋㅋㅋㅋ

248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1:46:51

하지만 저지먼트의 앙심 뭔가 멋있어보이지 않나요
약간 전설무기 타이틀 같기도 하고 '심판의 앙심' 같은 느낌으로

24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1:48:27

>>242 아아
너무좋아서녹아요말랑말랑

후후 좋아요
일단 이 벽 뒤 커리큘럼실을 빠르게 풀고 맘편하게 다른 애들 기웃거려야지(?)🤗🤗

쪼 아요~~

>>244 그건그렇지만크하악.
이익 귀여워
앞니.(콕)

체구차이 얼마 안나는게 킬포⬅️이거 ㄹㅇ 입니다
랑주오피셜 받아봐야 하긴 하는데

후후
볼 깨물어야지

250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1:52:03

>>248 어감이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 증말ㅋㅋㅋㅋㅋㅋㅋㅋ

>>249 벽 뒤의 커리큘럼실 그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냐며 무섭도다 리라주와 리라의 집념
오케이 접수 찡긋

251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54:59

situplay>1597046347>144
밈미 땜에 나 앓다 주것서.

"하나는 제대로 알고 있군요.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되는 것을 알고 있으니 특히 더 마음에 들어 하시는 듯하지요."

했을 듯... 다른 얼간이들은 좋다고 하는데 너는 일단 나리가 찍은 이유가 그거 부터야... 하는거지 흐흐히

나 진짜 미쳐
답안지 비유에 먐미 죽다. 태오 그 말 듣자마자 깔깔 웃더니 소파로 꽉 밀리면 얼씨구? 싶은 표정으로 느릿하게 고개 올려 쳐다보는데 혜성이 그림자 때문에 눈만 드러나는 듯 어둡게 가려지면 좋겠당... 막

"후회하지 않길 바라. 우리의 가르침이 네게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겠다마는 행운을 빌어요."

하겠지... 이렇게 빛과 어둠 대비되는 거 너무 좋자너... 와중에 라바나는 .oO(우효 미인이 둘.) 이런 생각 하고 있을 것 같구🤔

아마 태오가 혜성이 나가기 전에 눈 느릿하게 굴리다가 "저기." 하고 부르더니

"부장은 고사하고 네 연인한테 들키지 마. 너 나랑 일하는 거 들키면 그쪽 억장 무너지는 거라서."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169 이거는 내가 대사로만 이어보겟다잉...

"잠깐…… 시간을 내어주지 않을래요. 단 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는지라."

"……그래요, 위험한 목적지. 남들이 보기엔 그렇겠지만 내겐 가장 안락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이랍니다…. 내게 가장 위험한 목적지는 여기였어요."

"……."

"이해하면 가치를 매긴 것의 순위가 달라지나."
"내가 읽을 줄 안다 해서 이해할 이유가 어디에 있죠."
"성운아, 나는 말이에요…… 읽고 싶은 적…… 한 번도 없었어요. 단 한 번도. 난 이런 능력을 바란 적이 없어. 그런 걸로…… 지옥에서 구할 수도 있는 동앗줄이라며 덜컥 쥐여놓는데 그게 남의 지옥을 구하는 건지 내 지옥을 구하는 건지 너희가 어떻게 알아."

"그 아이는 내려가지 않아."
"외면한 것도 아니야. 소중할 리가 없잖니? 그건 역린이 될 뿐이에요…… 타인에게 역린이 되는 꼴을 보일 수는 없지. 나는…… 그저 하나 스쳐가는 것일 뿐이에요. 그 아이는 내려가지 않아……."

"……."

아마 여기에서 어깨 위에 손 고이 얹고 허리 숙여서 속삭이지 않을까

"이미 지장 찍었어. 계약 조건은 이번 겨울까지 목화고 저지먼트로 남을것."
"자의였고, 내 판단이었단다."
"나는 여전히 2학구가 끔찍하게 싫다. 연관된 모든 것이 싫어. 그렇지만 그 산물인 너를 호오의 균형이 맞지 않는들 미워하지는 않기로 했단다. 하여 너와 네 연인을 최대한 이곳에 남게끔 도우고자 한 것을 두고."

"불쌍한 사람이라 판단하지 마..."

"네 잘못 또한 아니랍니다..."
"나의... 판단이지요."
"……나는 이쪽에서 일하는 것이 천성임을 느꼈으니 이제는 오히려, 그쪽 아버지에게 감사하고도 있어..."
"이는 목하 내 선언하니... 와위 일절 없답니다."

할듯
조졌죠

252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1:55:15

으윽 졸리바요
썰 천천히 조
함미잔다

25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01:25

미쳐 관심을 부담스러워해서 나리가 찍었대
거기다가 연인에게 들키지 말래 헤드뱅함
천천히 썰 이어줄게 굿밤

25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01:49

현태오 개잔인함 진심

255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2:02:36

@혜성주
직진연하 해도 괜찮아요?

256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02:52

인간아
(오래간만에 라잔됨.)

25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04:17

>>255 "콜"

258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04:19

이거 서브젝트 스리가 너머의 아이 잡아놓고 태오한테 "살아라" 박는 것도 못하겠는걸요이건... (어질어질.)

25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05:44

약발이 슬렁슬렁 기어오다가 빛의 속도로 달아남
아이고

260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07:01

썰을 풀고 싶지만 풀 썰이 없는 새벽이군요

대신 맛난 서사들을 열심히 탐닉하겠습니다 흑흑 맛있다

26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07:13

여기서 파국이구나 를 외치면 되나??(눈치)

26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07:37

>>238 이미 저장했지만 이름바까서 재저장을

미안하다 찍찌에서 ㄱ 하나 빼먹고 봤다

263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09:32

>>262 사혀어어어어어엉(칠하루.)
후 체구 비슷한 이번주에 열심히깝치다가 다음주에 업보청산하겟서요.(?)

264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2:09:42

ㅓㅏ 자려다가눈떠짐
그 뭐야
괜찮아 줘패도 좋고 머리채 잡아도 좋고

지금 요약하면 그 태오가

나 스트레인지 정치판이 천직이라 돌아가는 거야... 하고 뭐야 그 대학 합격해서 긱사가는 그런 느낌인거지
암튼그래
그 아이에겐 내가 소중한 게 아니라 네가 소중해
내가 역린이 아니라 이젠 네가 역린이라고
걔도 독립해야지. 이런 거

지짜잔ㄷ다

265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09:51

>>259 😥 (뽀담뽀담...)

26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10:44

>>260 콜라 머겅 (콜라줌)

267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2:11:38

>>257

268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2:12:09

https://ibb.co/HPLRkbR

" 누구야.. 도대체 누구야.. "

" 찾아내서 꼭.. "

* 체구 때문에 하찮게 보임

269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13:54

눈썹 부리부리한게 귀여우면서도 씩씩하니 멋있구나 과연 어려져도 부부장님

27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16:02

>>263 뭘 하려구

>>268 이 미모가 정녕 7살?

27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17:15

아니
누구맘대루 독립이ㅐ
현태오 등짝 백만곱하기백만대

272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17:24

>>267 아니 불태우는 거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맛있군

27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17:49

현뱜미 등짝에 불날 예정

27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21:29

>>264 태오가 설득해야 할 건 성운이가 아니라 혜우인데
자기도 안되는거 아니까 성운이한테 짬을 때리는거잖아요이건.......... (안면싸쥠.)

>>270 글쎄요- 자기가 오빠라구 혜우 손잡고 끌고다니기? (수준이 고만고만하다.) 갑자기 꽃관만들어서 씌워주기? (고만고만하다!) 고백한번 더하기??? (고만고만하다!!)

27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23:50

>>273 그릴무늬 추가요

>>274 와 성운주 통찰력 만렙이세요
어휴 고만고만한 애기찍찌
이따 올라갈 훈련 보고 판단하시지

276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25:03

>>275 (두통이 도짐.)

27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26:19

그릴무늬라니 두렵다
현뱜미 한동안 누워서 못자겠구나 저런 (불구경?)(이런발언)

27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30:05

>>276 하하

하...
근데 뭐가 올라가ㄹ줄알고 벌써두통이 ㅁ

>>277 불맛 등짝(이런발언)
괜찮아 치료해줌
하지만 몸은 기억하겠지

279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30:13

(개빡친 성운이가 선을 넘으려고 하고 있음.)
(자고 일어나서 쓰자. 컨트롤이 깐트롤이 되려고 하고잇서)

280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31:29

일상을 돌려서 접점을 좀 만들어야 썰풀 거리가 생길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군요

어째서 여유로운 시간은 다 늦은 시간이거나 피곤하거나 다른 할게 있거나 사람이 없거나 한건지...

281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31:37

>>278 불맛 등짝 << 듣지만 해도 내 등짝이 아파지는 그런 네이밍이다
이게 바로 뼛속까지 새긴다는 뜻인가(틀림)

28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32:03

태진주 타이밍의 악마임?

28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32:41

현생은 늘 우리 맘대로 되지 않는단다 태진주야
그래서 늘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일상은 내일이라도 찾아보는 건 어때?

28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33:13

이쯤되면 머피의 법칙 절망편이다

285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34:33

타이밍의 악마라... 저주받은 타이밍이긴 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 되겠군요 아마도

근데 또 오늘은 시간과 기력이 될지...

28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34:47

28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35:56

>>279 (쓰담)
성운주 잘 자

>>281 바로 그것 (맞?음)
고양이 발톱맛이 글케 맵대

288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36:02

짤 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

28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37:14

>>287 으아아아악 상상만 해도 진짜 아파 으아아아악 내 등이 아파 이게 바로 블루투스 고통이라는 것이구나(아니다)

굿밤되거라 성운주

290 윤 금 - 혜성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2:39:34

작게 숨죽인 금의 웃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깍지 끼려는 당신의 손가락을 금은 순순히 받아들였으니, 무릎 위에 올려진 깍지 낀 두 손의 무게감을 더욱 선명하게 느낀다. 금은 영화를 보는 동안에도 당신의 얼굴을 자주 쳐다본다. 틀어지고 있는 영화보다, 영화에 빠져있는 당신의 얼굴에 시선이 더 가는 것이었으니. 영화를 감상하고 있을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금은 궁금해한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들의 관계가 눈에 띄게 변할 때마다, 우리 둘도 그렇게 될까 생각하게 된다. 우리에게도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믿음, 자연스럽게 공유 되는 일상과 추억 같은 것들이. 서로에게 향하는 사랑의 증거가 될 장면이 있을까.
대본에도 없는 우리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그때 당신에게 했던 그 약속을 이루는 장면으로 남을 수 있을까. 비극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 보고 있을 로맨스 영화와 같은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불균형적인 관계를 생각하던 때, 어느덧 영화 속 장면은 그토록 놀랍게도 가까이서 서로를 스쳐갔지만, 아직 서로를 의식하지 못했던 첫 장면의 그 장소에서 금발의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서로 입 맞추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언니."

남들에게 방해 되지 않을 작은 소리로 금은 당신을 부른다. 그리고서 다른 손을 들어 당신의 턱을 손으로 쓸어 올리려 한다. 그 손길은 마치 예술가가 턱 선을 그리듯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당신이 어떤 표정으로 금을 보았던, 어두운 조명 아래 금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금은 당신에게 서서히 거리를 좁히며, 숨소리가 가까울 정도로 다가온다. 서로의 눈을 마주하는 그 순간에 금은 혜성에게 입 맞춘다. 사랑의 이야기는 스크린 안에만 있지 않을 것이었고, 대본이 없더라도 우리를 찍을 필름은 충분할 것이었다.

291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40:05

크아아아아아아악 인생 재미없어도 되니까 멋대로 되게 해주세요 크아아아아아아아악

292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40:35

+.+ 다들 미리 안녕히주무세요..
아아 개쓰레기요이이이이일시러어어어어

.dice 1 100. = 96

29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2:40:43

직진연하 유죄 (죽음)

29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2:41:02

아이
토요일에 좀 이렇게 뜨면 어디가 덧나?!

295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42:58

성운주 안녕히 주무세요...

296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2:43:39

00

29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50:02

298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2:50:45

후...

좋을 때다...

299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02:50:47

oo...

30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2:52:00

>>289 이제 혜성주 자려고 누우면 등간지러움(?)

>>291 인생 : 하하 어림도 없지

>>292 칠라굿밤굿스윗드림

301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5:29:49

어제의 영희

(그런데 레벨 1이라서 그렇게 까지 타격은 못줌)

30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5:52:04

그리고 >>67에 좀 더 말하자면, 만약 로그를 자세히 본다면
주먹으로 타격을 준건 오직 태진이 밖에 없다.

아무리 영희주가 강하게 묘사를 해 받자 캡이 능력 쓴 태진이가 영희 보다 더 강하다고 하면 강한거다!

묘사에 안맞는다고? 캡틴(어장주)는 이 어장의 신이니 문제 없다!

303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6:33:12

(대충 오늘은 운동 쉰다는 레스)

304 혜성주 (2s/hGj.rpg)

2024-04-22 (모두 수고..) 06:43:19

답레는 한숨 자고 일어나서 쓰도록 하겠으매 커어억

305 천 혜우 - 훈련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6:43:31

>>0

그런 상상 해본 적 있어?
시작이 되는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상상.



최근, 연구소에서, 그런 얘기를 듣긴 했었다.

능력이 성장할 때마다 불안정해지는 징조가 있었는데
최근 그 징조가 서서히 보이고 있다고.
조만간 성장할 것이란 증거이니 기쁜 일인 동시에
어쩌면, 그 순간마다 내 앞날을 선택한 것일지 모른다고.
그러니 조심하라고.

그런 얘길 들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일을 겪는걸까.

알았다 한들 피했을 리도 없지만.

"......"

아침에 눈을 뜨니 천장이 평소보다 높았다.
갓 깬 직후라 착각인 줄 알았는데,
위화감은 그 뿐 만이 아니었다.

푹신하고 편안하게 느껴져야 할 잠자리가 너무 크고 낯설었다.
방 안의 공기가 새삼 싸하게 코를 찔렀다.

최근 바꾼 방향제의 향이, 이렇게 독한 거였나?

그 단 한 줄의 생각을 하는데 체감상 10분은 걸린 듯 했다.
그마저도 내 생각이 아닌 듯 낯설게 느껴졌다.
눈을 깜빡이는 것도, 몸을 일으키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모든게, 낯선 세상이었다.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이었다.

"......"

폰 하나조차 두 손으로 들어야 할 만큼 작은 손이었다.

침대 머리맡의 폰을 가져와 톡톡 번호를 눌렀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신호음이 몇 번 가고
달칵, 하며 상대방이 받았다.

[...여보세요...]

아직 잠에 취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어쩐지 조금, 소름끼쳤다.
그리고 또 하나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것.

[뭐야... 아침부터... 또 사고쳤냐...?]

수화기 너머에선 계속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니 곧 에휴, 하는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려... 갈 테니까...]

뚝, 끊긴 폰 화면을 물끄러미 보다가 이불 속에 웅크렸다.
평소에도 킹 사이즈는 크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유난히 더 크게 느껴졌다.

그로부터 한시간쯤 지나 현관 덜컹이는 소리가 들렸다.
저벅저벅, 성인 남성의 발소리가 방으로 다가와 문을 연 순간,
문 특유의 덜컹거림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역시나 비명도 못 내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눈만 내밀고 있으니
낯설면서도 낯익은 그- 유준이 다가와 들여다봤다.

"...뭐야 이게. 애가 됐잖아? 얼레, 머리랑 눈은 또 왜 이래?"

다소 조심성 없이 이불을 들추고 머리카락을 만지며 중얼거리던 그는
이내 뭔가 떠올린 듯, 한숨을 쉬며 저벅저벅 걸어 어디론가로 갔다.
멀리 간 건 아니고, 방에 있는 붙박이장으로 가서 제일 큰 담요를 꺼냈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양모 담요를 가져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선 손짓했다.

"나와. 연구소 가자."

그가 무릎 위에 펼친 담요를 보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그리고 이불 속에서 얼마간 꼼지락거리다가, 느릿느릿 기어서 그 무릎 위로 갔다.
제대로 올라간 것도 아니고 털퍽, 엎어진 등 위로 담요가 침낭마냥 둘러졌다.
곧 담요 끄트머리가 내 정수리를 덮고, 다시금 찾아온 어둠에 눈을 감았다.

"...ㅎ암... 뭐야... 숨겨둔 자식이야...?"
"입 다물고 받아... 자고 있으니까..."
"워메... 불구인 줄 알았..."
"닥치라고!..."

가물가물한 정신에 그런 대화가 멀게 들렸다.
차에 탄 누군가에게 안겨져, 그대로 차가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눈만 감았을 뿐인데, 모든 감각이 멀어졌다.
한없이 흐려지듯이.

...조금 독한 약내에 눈을 뜨자, 역시나 익숙하면서 낯선 유준의 사무실 풍경이 보였다.
누군가 근처에서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네, 네, 알겠습니다."

뒤를 돌아보자 소파 등받이가 보이고, 그 너머에 유준이 있었다.
전화를 마친 그는 내 시선을 깨닫곤 나를 보고 말했다.

"학교엔 쉰다고 연락 넣어 놨다. 저지먼트도 톡방에 말 해뒀고. 걔한테도 너 여기 있다고 연락 해뒀으니까 걱정 마. 아마 다 비슷하겠지만."

걔- 라는 건...

"뭐야 그 표정은. 서성운 말이다. 서성운. 니 애인. 설마 까먹었냐?"

무응답.

"너 설마, 기억이 없냐...?"

무응답.

눈 앞에서 그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러더니 쿠당탕, 요란하게 사무실을 나갔다.

한 차례 소란이 지난 후, 근처를 알짱이던 아메가 다가와 소파 밑에서 낑낑댔다.
힘겹게 아메를 소파 위로 끌어올리려다가 포기하고 내려갔다.
한없이 차가운 나에 비해 살짝 뜨거울 정도로 따끈한 아메를 안고
아메의 보금자리인 쿠션 위에 누워 눈을 감았다.

자도 자도 졸렸다.
그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숨 자고 일어나니 어린이 옷으로 갈아입혀져 있었다.
머리나 몸이 산뜻한 걸 보면 씻기기도 한 듯 했다.
감청색 원피스가 내 것 아닌양 불편했지만
고집을 부려 벗어제낄 깜냥은 없었다.

다만 앉아서 눈만 깜빡이고 숨만 쉬다가
유준에게 안겨 커리큘럼실로 옮겨졌다.
아이용 플라스틱 의자에 앉혀지고
주변에 부러지고 꺾인 초목이 담긴 화분이 여러개 놓였다.

"너, 능력 쓰는 법은 기억해? 네 능력은 저것들을 살리는 능력이었어. 저기, 부러진 가지 보이지? 저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상상을, 아니, 생각이라도 해 봐.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괜찮으니까."

그는 그렇게 말하고 커리큘럼실을 나갔다.

그 뒤로 한참이 지났다.

인위적으로 꺾이고 부러졌던 나무와 꽃들은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와 더욱 싱싱해져 있었다.

"...능력을 쓰는 법은 안 잊은 거 같은데..."
"그건 본능에 가까운 거라 그런 거 아냐? 기억이랑은 상관 없을 지도?"
"그런가? 그런 거면 상관 없겠지만."
"야 다 됐으면 이제 밥 먹으러 가자. 배고파 죽겠어-!"

커리큘럼실 밖에서 지켜보던 유준은 옆에서 닥달하는 진을 흘겨보았다.
하지만 그 말도 맞는지라, 작게 한숨을 쉬고 커리큘럼실로 들어갔다.
그새 앉아서 졸고 있는 나를 익숙하게 안아들고는 다시금 나갔다.

"오! 밥 먹자 밥! 고기! 막창!"
"애한테 뭘 먹이려는 거냐. 닥치고 따라와."
"하- 어릴 수록 좋은 거 더 잘 먹어야 하는 거 몰라? 준은 좋은 아빠 되긴 글렀어-"
"누가 아빠냐 이 망할 X아."
"어읔."

그렇게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또다시 눈을 감았다.
세상이, 또 한 발짝, 멀어졌다.

306 천 혜우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6:47:47

@서성운

>[니네 단톡방 봤지?]
>[얘 상태 안 좋아서 며칠 쉰다]
>[아마 니들도 비슷할 거 같은데]
>[아무튼 얘 영락에 있으니까 만날 거면 나한테 연락해]

.
.
.

>[야 근데]
>[혹시 주변에 기억에 이상증세 나온 애도 있냐?]
>[얘가 좀 기억을 제대로 못 하는 거 같아서]
>[뭐 특이사항 보이면 좀 알려줘라]
>[너도 몸조심하고]

307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6:48:16

(할 짓 없어서 일찍 출근함)

30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6:49:43

>>307 왜....?!

309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6:52:01

>>308
진짜로 할 짓 없는 것도 있고, 중대에 아침마다 아프다고 하는 애도 있어서 직접 살피러 갈 겸

310 혜성주 (2s/hGj.rpg)

2024-04-22 (모두 수고..) 06:54:16

중대<< 여기서 한양주는 직군임을 알 수 있.....
어?
훈련 써야하는데 이불이 너무 좋다..

311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6:54:55

아 미친 정신 놓고 레스 썼네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

31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7:04:33

현밍아웃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참치 레어하다

313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7:06:41

왜 한양주 저놈은 어데 다니길래 당직을 저래 스는지 알겠는가..?

314 이혜성 - 훈련 (WESv.SnjEw)

2024-04-22 (모두 수고..) 07:07:38

>>0

일어났을 때 느꼈던 건 지독한 위화감이었다.
좌우로 고개를 돌려도, 주변의 모든 것이 높아보인다. 침대맡을 더듬거려서 찾은 핸드폰이 유난히 무겁고 크다. 그 전에 잠옷 겸 실내복으로 입는 옷 자체가 치렁치렁하게 길어 손 하나 빼내려면 온갖 애를 써야했다. 겨우 뺀 손으로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뒤지다가 문득 얼굴을 싸쥐었다.

이럴 때 연락할 사람이, 이렇게 없었나. 여물지 않은 조그마한 손이 결국 제 담당 연구원의 번호를 누른 건 당연한 결과였다. 조졌네 진짜.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능력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고, 신체에도 썩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다. 근데 너 말고 다른 애들도 비슷한 것 같더라. 학교 전체가 발칵 뒤집혔어."
"궁금한게 있는데.."
"말해봐라. 듣고 대답해줄지 판단할게."

왜 애 옷을 들고 다녀요? 소매를 둘둘 말아올린 품이 큰 웃옷 밑단을 잡아 당기며 혜성은 담당 연구원에게 물음을 던졌다. 바람이 차오른 혜성의 뺨을 담당 연구원이 한손으로 잡고 누르니 찼던 바람이 빠지며 므읏- 하는 해괴한 소리가 혜성에게서 튀어나온다.

"어릴 때 내가 입던 옷인데?"
"갑자기 입기가 싫어졌어요."
"이것봐라."

팍! 근처에 놓여져 있는 유리병이 깨져나갔다.

//훈련 일단 쓰고 자러가야....

315 혜성주 (WESv.SnjEw)

2024-04-22 (모두 수고..) 07:08:41

한양주 현밍아웃하다.
군참치라니 희귀한 종이로고...

316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7:10:01

나도 어이가 없다.. 무의식 중에 밝혀버렸네..

31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7:12:13

>>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성충성 땡큐포유어서비스

318 수경주 (z5xWCVwfnQ)

2024-04-22 (모두 수고..) 07:30:52

.dice 1 100. = 26
.dice -50 100. = 92
.dice 1 2. = 2

다이스... 다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오늘은 5시 45분이네요.(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

319 수경주 (z5xWCVwfnQ)

2024-04-22 (모두 수고..) 07:31:48

오.. 하긴. 문제는 그거였으니까 높을 수 밖에..
이번 이벤트 주간만 가능한 일상이 있군요..

32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7:34:33

수경주 하이

321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7:37:34

>>317
땡큐포유어서포트ㅋㅋㅋㅋ

어서오능겨 수경주

322 수경주 (y.9Fs1HVJE)

2024-04-22 (모두 수고..) 07:37:55

다들 안녕하세요.

323 랑주 (di8HgS27KE)

2024-04-22 (모두 수고..) 07:43:11

시험없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324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7:45:19

꾸엥

다들 안녕하세요~

325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7:49:03

>>323 대충 천사들이 날아다니고 고베 소고기가 무료인 세상과 동급(?)

326 수경 - 훈련 (y.9Fs1HVJE)

2024-04-22 (모두 수고..) 07:50:42

>>0

당신은.. 그녀를 피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갔잖아요?



빔을 맞고 다음날에 적용되었다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은 괜찮지요?]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놀랍도록 안정적인 기분이에요]
수경은 가만히 앉혀진 채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귀엽네요~ 하지만 영향이 없었다는 건 제법 놀라워요..
그래도 학교는 가야 할까요? 간단한 병가를 내기 위해 케이스가 살금살금 갔지만 다 어려진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왔을지도요.

-다 어려져있던데요! 가도 될걸요!
"글쎄. 섬이 아니라 바다에 흔들리기에 갈 수 있겠니...?"
"상태도... 커리큘럼이 덜 된 상태이고. 어쩔 수 없지. 커리큘럼을 한번 하는 수 밖에.."
어린 당신에게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커리큘럼을 가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인식범위의 확장을 위해서였을까요? 물론 연지에서는 하지 않았을 거지만요.

[이러면 같이도 가능은 한걸요]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32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7:51:25

랑주 영희주도 하이

328 수경주 (y.9Fs1HVJE)

2024-04-22 (모두 수고..) 07:51:57

다들 어서오세요.

329 태오주 (U/RWLqDbkU)

2024-04-22 (모두 수고..) 08:00:13

하....

33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8:02:27

뱜미주도 하이

331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8:02:44

다들 ㅎㅇㅎㅇ

332 수경주 (KCkcYqu1tY)

2024-04-22 (모두 수고..) 08:03:27

어서오세요 태오주.

333 금주 (CmLD75BtPU)

2024-04-22 (모두 수고..) 08:21:59

이 세상은 불타야 해요...
아니 내 직장만 불탔으면...

334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8:26:47

>>333

335 태오주 (U/RWLqDbkU)

2024-04-22 (모두 수고..) 08:40:22

아침에 잠깐 갱신하고 감... 개쓰레기 요일

그리고 아침부터 그랜절 박는데...

성운이한테 짬때린다 < 이걸로 받아들일 수도 있거니와 혿야 보고 그렇게 보인다면 사과할게...🥺
그런데 내가 오너적 관점으로 변명하면 성운이가 혜우 앤캐라서 조금이라도 더 '잘 부탁해' 서사 챙겨주고 싶어서 그런거였지 짬때리려는 의도 아니었어 진짜...
아 왜... 있잖아 소라게 짤로 퇴장해주는 그거... 진짜 그거... 아 진짜.....

캐적으로도
자기도 안 되는 거 아니까 성운이에게 짬때린다 < 그 의도 아니었음
진짜 아니었음.....
성운이가 갠이벤 때 혜우를 적극적으로 구했고, 거기에서 태오가 구하려 뛰다 성운이 보고 천천히 멈추고 자리 떠나버린 묘사를 기점으로 '이제 내가 없어도 혜우는 잘 있겠구나 쟤랑 있으면 행복할 테고 저 두 사람이 쭉 행복하면 좋겠다'를 판단하고 '그 암부 녀석들이 두 사람을 다시 노리면 어쩌지'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지장 찍은거지 이 레전드 회피형이 짬때린다 < 있을 수 없음 소통의 부재+오너의 오지랖으로 벌어진 문제였던 것 같아

그리고 있잖아...
개인적으로... 성운이가 서사 메인이라 생각해...🥺 난 성운이가 늘 메인이면 좋겠구 실제로도 그렇게 보고 있다구... 항상 1호 보면서 음. 마히다. 하고 있다구...🥺🥺🥺🥺🥺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오지랖 부려서 미안하구 만약 성운주가 넘 힘들면 없던 걸로 해주라

그런데 진짜 그 의도 아니었어
늘 말하지만
진짜로 성운주 잘못 단 하나도 없으니까 미안하다고 안 해도 좋구
그냥 내가 예민한 거라 그래 최근 한달 간 보았듯이 잠 식사 일 균형 하나도 안 맞아서 더 삐쭉해진 거니까... '얘 또 히스테리 부리네 줘패야만'으로 받아들여줘...🥺 아니 그런데 이러면 균형 안 맞는다고 성운주 갈구는 사람 되는 거잖아 그거 진짜 그런 의도 아니에요..... 진짜 아니야 나 악독하지만 사람 착하려고 노력해.... 아니근데이러면악독한사람이결국또갈군다이렇게되는
우우우🥺

336 성운주 (11wlvA8CJw)

2024-04-22 (모두 수고..) 08:46:45

(20분씩 밀려있는 버스들을 보며 얏됐음을 직감한 성운주..)

337 태오주 (U/RWLqDbkU)

2024-04-22 (모두 수고..) 08:47:31

실은 능력도 많이 고민이 됐는데...
서사 문제로(태오 능력으로 엮인 것도 많고 내가 수습해야 하는 설정 오류도 그렇고...) 바꿀 수 없다 보니까...
응...

...응... 이럴줄 알았으면 설정 적당히 짤 걸....😔

징징대서 죄송합니다... 머리 박고 일하러 갈게... 그냥 오늘 오는 빈도를 많이 줄여야겠다... 월요일인데다 날씨도 영 별로라서 감정 수습이 어려운 것 같아...🫠 다들 쏘리.... 진짜 미안....

338 성운주 (EuZAqjzT/6)

2024-04-22 (모두 수고..) 08:54:46

>>335 아뇨, 제게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 제가 단어 선택을 너무 무신경하게 한 것 같네요. 우선 저는 기분나쁘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오주를 괜시리 놀래켜드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이게 좀더 드릴 말씀이 많은데 눈뜨고 20분만에 튀어나와서 방금 버스에 몸을 실어서요 3.3 뇌부팅을..좀.. 하겠습니다

339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09:32:26

>>309 육군이구나!!! 장교인지 부사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중위~대위 같은 느낌이다!!

340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0:11:48

ㅏ 오타 뭐야
혹여 보았을 때 글케 보이면...그런 거였구 느긋하게 다녀오라구🥺

341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0:53:25

카페인을 5백밀리그람을 때려박으니 확실히 생기가 도는군

342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1:03:22

500...이요? 스누피가 한 230정도지 않던가요.
수경주는 그렇게 마시면 사흘내내 미치고 그다음날 죽어있겠지..

잠깐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343 청윤주 (Ds.AKpCoIs)

2024-04-22 (모두 수고..) 11:11:46

한양주께선 직업 군인이셨군요..! 요즘 직업 군인 정말 많이 힘들다던데.. 나라를 지켜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344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1:29:15

의도치 않게 현밍아웃하신 것이라 코멘트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한양주의 멋진 모습 응원하고 항상 감사드려요. 모쪼록 부대가 사건사고 없이 평안하시길...

345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1:30:04

>>342 "조지아 오리지널 900ml"
이건 제 혈관에 흐르는 게 8할 정도가 카페인이라서 그런 거니까 수경주는 이렇게 되시면 안돼요. 88

346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2:51:24

캡틴 오면... 저녁에...
할 말 있음..... 웹박수로 미리 보내두었고 캐변경 아닙니다....
미리 말해두는데..........

그...
캡틴이 상시 하이드 가능한 상태에서 해야 할 얘기인 것 같아서... < 태오주 현생 셀털한단 소리임...

347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2:51:43

하여튼 다들 밥 먹어...... 내 몫까지 먹어줘....

348 혜성주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3:10:53

주간근무+연장 좀만 해줘는
막차 전까지만 해줘 라는 뜻이죠 압니다
들렀다감

349 혜성주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3:12:08

탱주(태오주)가 사정이 있어뵈니 썰은 추후 정리해서 올리는걸로 할게 일단 주간근무 해치운 뒤 금이 답레 좀 쓰고 오엑

350 이리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13:16:36

>>0

안녕했냥, 제군들. 오랜만에 찡찡이 타임이다. 잘 지냈는가? 나는 그새 조금 더 크고 튼튼해져서 안정적으로 이 집의 먹이사슬 꼭대기를 차지했다냥. 중간에 집을 습격한 귀 쫑긋 솜덩어리들이 있긴 했지만, 이제 다 쫓아냈으니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다냥. 내 구역은 평화롭다냥!

...그랬어야 했는데!
이건 또 뭐냐아아아앙!!!!!!!!

자고 일어났더니 캔따개는 어디 가고 웬 쥐콩이 나타났다냥!!!!!!!!!!




"우와아아아아..."
"우우우우우우..."

희비가 엇갈리는 소리가 집 안을 채웠다. 찡찡이는 꼬리를 좌우로 살랑거리며 식빵을 굽고 앉아 거울 앞에서 제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는 조그맣고 까만 뒤통수를 응시한다. 작은 키, 작은 손발, 새까만 머리카락... 도대체 넌 누구냥. 갑작스러운 등장이 당혹스러움과는 별개로 어린애라서 쫓아낼 수도 없으니 난감하게 됐다.

"우와아아아아! 이게 뭐야!! 이게 뭐야아!! 어린이가 됐쟈나!!"
"우오오오옹..."(거 시끄럽구냥...)
"찡찡아! 헉 대박 눈높이가 낮아져써! 아무튼 찡찡아! 언니 봐봐!"
"먉?"(뭐 뭔데)

호박색과 검정색의 동그란 눈동자들이 마주친다. 찡찡이는 놀란 눈으로 바짝 다가와 앉은 정체불명의 쥐콩을 응시했다. 뭐, 뭐 어쩌라고냥...... 근데 어째 캔따개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저 반짝거리는 눈이나, 머리카락이랑 손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나도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 마치 동일인처럼.

호박색 눈이 가늘어진다. 설마...

"......애앵..."(......캔따개...?)
"와. 찡찡이도 평소보다 커진 거 같아! 히히, 귀엽따."
"오오오옹."(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니면 자꾸 이상하게 변하는 거냥.)
"응? 시간? 그르네, 이제 학교 갈 시간 되긴 했네. 으으음~ 근데 이 상태로 학교... 어쩌지, 옷이..."
"우오오옹..."(난 그런 말 한 적 없다냥... 그보다 그 꼴로 학교를 가겠다는 거냥...)

마음대로 해석해 듣는 걸 보면 캔따개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찡찡이는 스케치북을 들고 와 펼쳐놓고 고민하는 쥐콩을 찬찬히 훑었다. 윤기 나는 까맣고 긴 머리카락, 긴 속눈썹에 크고 반짝반짝한 검은 눈, 꼬맹이 주제에 캔따개와 똑 닮은 이목구비, 말랑해 보이는 뽀얀 볼...

"아!"

고민도 잠시, 쥐콩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듯 종이 위에 무언가를 슥슥 그려나갔다. 어쩐지 평소보다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 약간 애를 먹는 듯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뭔가를 완성해 실체화 시킨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캔따개가 맞는 것 같은데.

"짠! 축소축소 빔 레이저건!"
"오옹."(그게 뭔데.)
"이거를, 이렇게! 옷에다가 쏘면 작아지는 거야! 해볼까?"

고전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유치한 생김새의 레이저 건을 들어보인 쥐콩은 곧 방에 들어가 옷장을 뒤지더니, 이윽고 하늘하늘한 옷 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이제 보니 공연에서 입었다고 한 그 의상인 것 같다.

"레이저 유효기간이 일주일이라 그 뒤에는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는 설정을 넣긴 했는데, 잘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얘는 평소에 입을 일 없고~ 자. 그럼!"

질질 끌리고 늘어지는 잠옷의 팔을 둘둘 걷어붙인 쥐콩은 이내 바닥에 놓아둔 드레스에 레이저 건을 정조준했다. 그리고— 번쩍!!

하얀 빛이 옷을 감싸는가 싶더니 이내 드레스의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쥐콩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줄어든 옷을 집어들더니, 곧 찡찡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 안에서 뭐가 계속 넘어지고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건 한 사람과 한 고양이만 아는 비밀이다.

351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3:23:52

영희가 이변을 눈치챈건, 육체 훈련-그 중에서도 맨몸 격투 훈련-을 이행하고 있었을 때 였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힘이 안들어가네...'

그렇다. 하루에 보통의 샌드백은 기본적으로 .dice 10 15. = 11개 정도 터트리던 영희가 오늘은 8개 밖에 터트리지 못하고
지쳐있던 것이였다.

아니, 영희가 지쳐있었다.

영희가 지치다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

'그리고 옷이 갑자기 커진 것 같고...'

영희가 기본적으로 헐렁하고 편한 복장을 고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속옷 까지 헐렁하게 입지는 않았다.
속옥이 헐렁하면 불편하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이랑 키가....!!!!!!!"

전신거울 앞에서 영희는 OTL 저세로 쓰러졌다. 키? 키는 어차피 태생 부터 작았고, 유치원/소학교 때 부터
자라지 않았으니 그렇다 친다.

문제는 가슴이다. 아무리 선머슴에 바보라지만, 영희도 이래나 저래나 가슴 사이즈에 신경을 쓰는 여자얘 였고,
작은 키에 평유-거유라는 정상적인 가슴 사이즈란 것이 그나마 영희가 가진 몸매부심(?) 이였다.

그런데 이젠 빈유다.

빈유다.

빈유라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영희의 절규 주파수를 버티지 못한 전신 거울에 금이 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려진 건가?'

영희가 내린 결론이였다. 그야 영희가 기억하기론 이게 자신의 5-6살 정도의 몸 상태였으니까.

바보가 그걸 어떻게 알았내 냐고? 본능이다. 그리고 영희 의외로 공부(암기)는 잘한다.
아니면 자캐주가 묘사하기 귀찮아서 영희를 황금의 이해력 A+로 만들었다거나. 그렇다나 뭐라나....

"...어쩌겠어. 임천고에선 이게 일상인가."

처음 인첨고에 들어 왓을 때, 50만원에 단독 주택을 사고 들어가 보니 이상한 매뉴얼과 이상한 괴물
같은 것들이 득실 거린것 처럼, 이런것도 인첨고특! 같은 건가? 아니면 방금 전 그 이상한 퍼런 빛?
영희는 코를 후비며 생각했다.

그리고 이내 한숨을 쉬며, 웃었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뭐. 이것도 훈련의 일종이라 생각하고....이 참에 몸을 좀 움직여 둬야 겠어."

에를 들어 여려져라 비이임을 쏴대는 녀석이 적으로 있다면 이것도 좋은 훈련이 될수도 있겠다~라고 영희는
생각했다. 단순한 영희 다웠다.

'그 전에 톡을 돌려야 겠구먼. 그 퍼런 빛, 꽤 광원이 컷으니까....'



[저지먼트 단톡]

[김영희]: 얘들아. 그리고 선배님들.
[김영희]: 혹시 말이야...인첨고에 뭐 퍼런 빛이 번쩍하더니 몸이 어려지거나 그런 괴현상 같은게 있어?
[김영희]: 혹시라도 그런게 있다면 언제 돌아올려나?


[김영희]:나, 어려진것 같거든.

35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3:26:46

내일 여기는 월월데이니 날을 세지 못할걸 대비해서 지금 올려 둡니다(?)

>>350 아 귀여워(귀여워)
캔따개가 말을 안들어서 고생하시는 찡찡이(?)

353 청윤주 (Ds.AKpCoIs)

2024-04-22 (모두 수고..) 13:50:19

태오주 성운주 혜성주 모두 수고 많으세요.. 다른 분들도 월요일 화이팅이에요.

354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13:54:45

응원해준 사람 고마우이ㅎㅎ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고, 힘들어도 다들 극복해내며 삽시다. 홧팅홧팅~!😄😄

355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17:11

>>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영희가 이변을 눈치챈건, 육체 훈련-그 중에서도 맨몸 격투 훈련-을 이행하고 있었을 때 였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힘이 안들어가네...'

그렇다. 하루에 보통의 샌드백은 기본적으로 .dice 10 15. = 12 = 11개 정도 터트리던 영희가 오늘은 8개 밖에 터트리지 못하고
지쳐있던 것이였다.

아니, 영희가 지쳐있었다.

영희가 지치다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

'그리고 옷이 갑자기 커진 것 같고...'

영희가 기본적으로 헐렁하고 편한 복장을 고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속옷 까지 헐렁하게 입지는 않았다.
속옥이 헐렁하면 불편하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이랑 키가....!!!!!!!"

전신거울 앞에서 영희는 OTL 저세로 쓰러졌다. 키? 키는 어차피 태생 부터 작았고, 유치원/소학교 때 부터
자라지 않았으니 그렇다 친다.

문제는 가슴이다. 아무리 선머슴에 바보라지만, 영희도 이래나 저래나 가슴 사이즈에 신경을 쓰는 여자얘 였고,
작은 키에 평유-거유라는 정상적인 가슴 사이즈란 것이 그나마 영희가 가진 몸매부심(?) 이였다.

그런데 이젠 빈유다.

빈유다.

빈유라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영희의 절규 주파수를 버티지 못한 전신 거울에 금이 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려진 건가?'

영희가 내린 결론이였다. 그야 영희가 기억하기론 이게 자신의 5-6살 정도의 몸 상태였으니까.

바보가 그걸 어떻게 알았내 냐고? 본능이다. 그리고 영희 의외로 공부(암기)는 잘한다.
아니면 자캐주가 묘사하기 귀찮아서 영희를 황금의 이해력 A+로 만들었다거나. 그렇다나 뭐라나....

"...어쩌겠어. 임천고에선 이게 일상인가."

처음 인첨고에 들어 왓을 때, 50만원에 단독 주택을 사고 들어가 보니 이상한 매뉴얼과 이상한 괴물
같은 것들이 득실 거린것 처럼, 이런것도 인첨고특! 같은 건가? 아니면 방금 전 그 이상한 퍼런 빛?
영희는 코를 후비며 생각했다.

그리고 이내 한숨을 쉬며, 웃었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뭐. 이것도 훈련의 일종이라 생각하고....이 참에 몸을 좀 움직여 둬야 겠어."

에를 들어 여려져라 비이임을 쏴대는 녀석이 적으로 있다면 이것도 좋은 훈련이 될수도 있겠다~라고 영희는
생각했다. 단순한 영희 다웠다.

'그 전에 톡을 돌려야 겠구먼. 그 퍼런 빛, 꽤 광원이 컷으니까....'



[저지먼트 단톡]

[김영희]: 얘들아. 그리고 선배님들.
[김영희]: 혹시 말이야...인첨고에 뭐 퍼런 빛이 번쩍하더니 몸이 어려지거나 그런 괴현상 같은게 있어?
[김영희]: 혹시라도 그런게 있다면 언제 돌아올려나?


[김영희]:나, 어려진것 같아!


>>0/이벤트 주소(?) 까먹어서 재업~

35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19:18

영희 멘탈이 튼튼+별로 달라진게 없으니까 멀쩡하다!

영희: 내 가슴!!!!!!!!!(째트킥)

꾸에에에에에에엑!!!!!!!!!!!!!(주가 자캐에게 처 맞는 모습)

357 랑주 (7Vuk3AAGL6)

2024-04-22 (모두 수고..) 14:23:16

오액

35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38:23

>>357 (랑주를 먹는다)(여러 의미로 맛들림)

359 랑주 (7Vuk3AAGL6)

2024-04-22 (모두 수고..) 15:04:25

(꽥)

360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5:05:20

마싯써~!

361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31:01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6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5:32:32

안녕하세요~

363 성운주 (3n9CqSWGWY)

2024-04-22 (모두 수고..) 15:46:02

.dice 1 10. = 7

1~8 얌전히...
9~10 결국...

364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5:50:59

https://ibb.co/CWfc1Vk

애기는 그리기 어려운 것

365 금주 (McYp/ZKjEQ)

2024-04-22 (모두 수고..) 16:01:16

>>364 이 얼마나 보배로운지..
귀여운 웃음에 녹아요... 😇

366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02:19

제법 상냥다정한 언니노릇 하는 수경....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미묘해지네요.

이번주에 일상.. 많이 돌리려 노력해야겠군요.

36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06:14

다들 어서오세요.

36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6:20:12

>>364 귀엽다! 쓰가쓰감 하고 싶다!!

369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6:28:15

할 말이 많은데 계속 썼다 지웠다 하게 되네
그냥 그
아니다 그...
힘드네. 응. 저녁에 퇴근하고... 응. 셀털 좀...
...응...

370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6:31:02

>>364 헐 리라 왕 귀여워!!! 볼살 와압 해버릴래!!!!

>>369 (토닥토닥)

갱신하고 갈게:3

371 동 월 - 어려졌다 (if3Mk2Beuo)

2024-04-22 (모두 수고..) 16:59:13

>>0
" 어, "
" 으음? "
" 흐음... "

이변을 눈치챈 것은,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딛었을 때 였다.
뭔가 몸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작아져있다니. 원래도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지만... 더 작아지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내려와서 거울을 보니 어이고야.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했다.
그냥 몸이 작아진게 아니라 완전히 어려졌다. 별로 생각나고 싶지는 않았던 어린시절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한숨이 쉬어진다. 검은 눈. 그래. 원래 그의 눈은 검었더랬지. 점점 커가면서, 그의 말마따나 머리가 하얗게 새는 것 처럼. 어린 그에겐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그의 눈마저 하얗게 만들어버린걸지도 모르겠다.

" 다 써러버이고싶따. "

이런 젠장! 발음이 샌다! 아무리 겉모습이 어려졌다곤 해도 이건 아니지! 동월은 짧아진 혀를 어떻게든 늘려보이겠다는 듯, 거울 앞에서 아이우에오를 열심히 발음한다.
그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동월은 여느때와 같이 밖으로 나갔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원래 들고다니던 칼이 상당히 무거웠다는 점일까.
바닥에 칼을 질질 끌며 어거지로 밖으로 나간 동월은(그냥 칼을 두고 가는게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칼을 들어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 익... 이이익...... "

6살짜리의 힘으로는 길고 무거운 장검을 들기가 꽤나 버거웠지만... 어떤게든 힘을 낸 동월이 칼을 일자로 드는 것에 성공했다! 양 손으로 칼자루를 잡고 머리 위로 곧에 들어올린 것에 불과했지만, 아무튼 든건 든거다.

" 어, 어아...?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높게 들어올려진 칼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몸이 앞으로 쏠린다. 당연하게도 칼을 놓지 못한 동월은 그대로 앞으로 쏠렸고...

" 와악, "

철푸덕!
써겅!!!

귀엽게 넘어지는 소리와, 귀엽지 못한 썰리는 소리.
넘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발현한 동월의 칼이, 눈앞에 보이는 ATM기를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버렸다.

위용위용!

슬프게도 ATM의 알람 장치는 썰리지 않았고, 반으로 갈라진 ATM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비상 알람이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 ..... "

동월은 자신도 여기서 울고 있는게 경찰에게 잡혀가지 않는 방법일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372 동월주 (if3Mk2Beuo)

2024-04-22 (모두 수고..) 16:59:27

아녕~~~~~~~~~!!!!!!!!!!!!!!!!!!!!!!!!!!!!!!!!!!

373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01:25

동월주 어서와!!

374 이리라 - 축소축소 빔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7:18:20

"옷 크기 줄여드려여! 한 벌에 오천언!!"
"안대! 너무 비싸자나!"
"...그럼 삼처넌!!!"

줄어든 옷을 입고 어떻게든 학교에 왔더니 거의 모든 학생들이 어려져 있었다. 게다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이 축소축소 빔 레이저건이 필요할 때다! 그렇게 생각한 리라는 가판대를 그려내 세워두고 교문 근처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시작도 전에 5000원이 3000원으로 깎여버리긴 했지만.

"삼처넌도 비싸!"
"아! 채영이 언니는 돈도 많으면서 구래! 그리고 이미 맞는 옷 입었자나! 언닌 필요 없자나요! 가!"
"원래 있는 놈이 더하다는 말 모르냐? 암튼 깎아! 누가 3000원이나 내고 줄여달라 하겠냐고! 질질 끌고 다니구 말지!"
"이익."

이거 영업방해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리라는 가판대의 숫자에 줄을 그어 지운 뒤 새롭게 썼다. 1000원.

"처, 처넌......"
"......"
"왜 구렇게 보는데에... 5분의 1이잖아요..."
"......"
"아 아라따고! 오백언!!"
"굿."

끝내 축소축소 서비스를 10분의 1 가격으로 만들어 버린 채영은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더니 그대로 유유히 사라졌다.
심지어 서비스는 받지도 않았다.

"......양아치..."
"머라고?"
"아냐 빨리 가아..."

그래도 그 뒤로 손님은 훨씬 많이 왔다.
다행... 인가?

375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7:20:55

>>365 >>368 >>370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제리인사)
유딩보단 초딩처럼 보이지만🤔 어쩔수없어 어린이 그리기 쉽지않다

>>369 (뵥뵥) 차분히 할일하고 오는거야 다들어줄테니까
🥺🥺 우우 할무니... 복복이야...

하 와중에 애들 진짜 다 너무귀엽네
근데 월이 썰어버렸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울어야겠네 울자 그게 답이다(?)

37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29:53

영희는 축소축소 서비스가 필요 없다!

왜냐하면....그렇게 까지 달라진건 없기 때문이다!

영희: 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안해야 하는건지...

37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30:42

다들 어서오세요.

드디어 업무 끝이네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볼까...

37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1:53

수경주랑 일상을 메우 하고 싶지만 영희주 시가대는 새벽 1시 30이기에
언제 쓰러질지 알수 없어서...

379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2:31

그래고 낼 월요일....어흑흑.

수펀지밥을 주깁시다 수번치밥은 나의 원쑤

380 혜성주 (lsqZ4262Mk)

2024-04-22 (모두 수고..) 17:32:32

>>369 함미야 일단 할일 다하고 오세요 복복복복

결국 축소축소빔은 500원에 해주는 거냐며 가격을 몇번 후려치기 당한거야 리라야.....(흐릿)

381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35:00

대신 다음달은 야간이니까 영희주와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다...일것 같은데요?!
그때를기약합시다(?)

이 일주일만 가능한 일상도 있고... 아닌 버전으로도 일상 가능하고...

38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7:20

(사실 영희 입장에서는 어려져라 빔은 그냥 빈유되러 빔이다)

영희: 그 박사 쉐끼 주겨버릴꺼야(???)

383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8:23

일단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일찍 일어나면 다시 올수도(?)

384 여로땅의 21회차 훈련: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40:14

>>0

"...."

여로가 이건 좀 예상 못했다 싶은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봤다.

"얼마 만에 보는 거지-"
그다지보고싶지않았다
그는 그립다는 어투로 말하고선 자신이 다니는 연구소로 향했다. 이렇게 어려졌으니, 아마 더 방심할 터였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반증하듯, 연구원들은 귀엽다며 그를 끌어안거나 연구소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일하는 곳도 보고 싶어요!"

두 단어에 연구원들은 과장되게 충격 받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체 하며 종횡무진하며 놀다, 잠든 연구소장을 발견했다.

"........"

주변을 한 번 둘러본 여로가 조심스럽게 연구소장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일어나자마자, 연구원들 앞에서 큰 액션으로 모에모에큥 해주세요☆

여로는 가벼운 장난을 친 후,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후일, 연구소장의 갑작스러운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을 본 연구원들은 한참 전에 왔다 집으로 돌아간 꼬마가 짓던 미소가 누군가와 닮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385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40:18

잘자요 영희주.

38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44:42

다들 어서오고 영희주 잘자!!

나도 지금은 잠깐 휴식 중... ;ㅅ;

38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49:29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388 서연 - 이벤트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17:51:17

>>0

situplay>1597046347>173

>>355 @김영희

어릴 적, 수박 먹는 날은 꿀꿀한 날이었다.
숟가락으로 먹어도 과즙 조금에
건더기와 씨 몇 알 푸는 게 고작이었고,
썰어 먹어도 한 조각으로 땡이었다.
더 먹어 보겠다고 기를 쓴 적이 없진 않았으나 소용없었다.
기를 쓰고 달려들기는 보육원 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래서 언제부턴가
세상 싫은 것들은 모조리 수박에 갖다붙였다.
그랬더니 수박 먹는 날이 차츰 편해졌다.

" 아 쫌!!!!!!!!!! "

어린애 목소리? 서연은 제대로 못 뜬 눈을 비볐다. 입에 물었던 헝겊이 또 빠졌나 본데, 이게 이렇게 큼직했던가? 그러고 보니 베개도 꽤 높아졌고, 옷도 이상하리만치 길고 헐렁하다. 불편해. 겨우겨우 일어났더니 방이랑 방 안의 기물도 거대해져 있다. 서연의 침대와 룸메의 침대 간 간격도 훌쩍 넓어졌고. 그 사이에 떨어진 베개는 원래라면 서연의 머리에 날아왔을 법한데...

" ??!!??!! "

룸메의 침대로 시선을 돌리자마자 기함을 했다. 룸메는 간데없고 룸메랑 닮은 어린애가 있...??

" 아아아아압!!!!! "

머릿속에 물음표가 찰 새도 없이, 어린애가 비명을 질렀다. 뭔데???

" 야!!!! 너 누구야?! 김서연 맞아??!! "

뭐???

////////////////////////////////////////////////////////////////////

" 헐... "

헐. 헐. 진짜 헐이다. 룸메도 나도 6살 어린애가 됐다. 다행히 머릿속은 그대로인 거 같다만.

" 야, 우리 어쩌냐? 학교는? 나 알바도 가야 되는데. "

-" 지금 그게 문제냐?? 당장 입을 옷도 없구만!! "

그렇지. 18살에게 딱 맞는 옷이 6살에게 맞을 리가 없다 보니, 겉옷이고 속옷이고 죄다 줄줄 흘러서 강제 나체 쇼 직전이다. 수박! 어쩐지 꿈자리부터 찜찜하더라니. 또 흘러내리려는 옷자락을 바짝 움키며 머리를 굴리는데, 폰이 울렸다. 옷을 잡고 있어야 하니 한 손밖에 못 쓰는데, 폰도 6살짜리의 한 손으로는 조작이 쉽지 않다. 망할.

그래도 확인한 보람(???)은 있었다고 해야 할까? 영희도 어려졌단다. 단체로 다 어려졌나? 무슨 일이야? 서연은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룸메에게로 가...려고 했으나,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부터가 일이었다. 몸이 작아지니 뛰어내려야 되네;;; 착지한 순간 옷자락을 밟는 바람에 넘어질 뻔했다. 그러고서 룸메에게로 가려니, 저거 올라가는 거까진 귀찮다.

" 야, 내려와 봐. "

-" 왜? "

" 너한테 사이코메트리 쓰면 뭔 일인지 알까 해서. 내 몸에 손대는 걸론 발동 안 돼. "

그렇게 확인해 본 결과 우리 학교 전체가 웬 레이저 빔에 피폭됐는데, 그게 어려진 원인인 듯하다. 다행히 효과는 일주일 정도인 모양이고.

" ...그렇대. "

알아낸 사실을 영희에게도 톡으로 보냈다.

[ 여기도 그래 ]> 김서연
[ 웬 미친 수박이 여따 쏜 레이저 때문인 듯 ]> 김서연
[ 일주일 정도는 이 상태로 존버 타야 할 거 같아 ]> 김서연

일주일......... 그동안 어떻게 버티냐? 우선 옷부터 어떻게 하자.

389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17:52:15

이벤트 레스로 갱신이에요~~ 영희주는 주무시러 가신 뒤군요👀👀 한 발 늦었네요 ㅎㅎㅎ

39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17:55:47

"애기이쁜아 밥먹자!"
"밖이라고 데시벨 줄이라고 미친 X아."
"어읔."

......

"뭐야. 밥 안 먹어? 이거 싫어?"
"으 내 다리... 야야. 애기한테 카레는 좀 맵지 않아?"
"아니 제일 순한 맛인데."
"그래도 애기 혀는 예민하잖아."
"아 귀찮게."

......

"...설마."
"...어? 먹네?"
"아니 싫은게 아니라 직접 떠먹기 싫은 거였냐고."
"레전드네 하하하하하하핰."
"너도 닥치고 처먹어 제발."
"네엡."

391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57:24

다들 어서오세요

39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18:05:25

하이하이
녹아서 못 일어나것으
클남

393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8:16:08

그건 큰일인데요...

394 태오주 (U/RWLqDbkU)

2024-04-22 (모두 수고..) 18:22:08

그 퇴근길이고
그...
미안 내가 한 3시간 정도 장고하고 쓴 거라서 좀 길어.... 일단 그랜절부터 박을게

395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18:31:34

태오주..

397 수경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35:46

다들 어서오세요.

398 혜성주 (A/cdfIvsrA)

2024-04-22 (모두 수고..) 18:42:48

길게 말은 안할게. 현생이 바쁘다, 살도 빠졌다 조문도 가야한다. 그럼 다녀오고 다 잘 치르고 천천히 푹 쉬고 회복하고 돌아오자. 태오주 레스보면 지금 굉장히 한계에 부딪힌게 보이니까.
쉬어라
그리고 다녀오렴.

그리고 서사 전개는 오롯하게 이혜성의 서사에 태오의 서사가 엮이는 점에서 단한번도 불편함과 막무개내도 느끼지 못했음을 말할게. 내가 못따라가면 못따라갔지 님은 잘못 읎으요.......뱁새가 황새따라 어쩌고.

399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18:42:56

많은 말을 얹기보다는... 기다리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잘 추스리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400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18:43:14

그리고... 좋은 저녁입니다.

401 혜성주 (A/cdfIvsrA)

2024-04-22 (모두 수고..) 18:43:23

막무개내? 무엇
막무가내임

402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8:44:28

갱신하고 나는 진짜 태오주 그렇게 생각 안했으니 너무 괘념치 않았으면 좋겠다.....

403 수경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44:54

생각이 좀 많긴 한데.
일단은 다물겠습니다.

지금 그... 하아... 다물겠다고 했지.
일단은 푹 쉬세요. 훈련도 굳이 안 올려도 되겠죠. 꼭 올리고 싶다면 모르겠긴 한데. 그냥 아예 아무 생각도 없이 편하고 그렇게 푹 쉬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404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8:45:25

나는 오히려 내가 민폐 끼친다고 생각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

아무튼 다들 어서와! 다들 저녁먹어라 나도 먹고왔다!

405 수경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45:43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좀 차가 밀리는 기분이네요.

406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18:47:13

가장 힘드신 건 당사자인 태오주이실 테니 저도 말을 아끼겠습니다.
일단은 다른 생각 말고 푹 쉬시고 내키실 때 돌아오세요. 조문 잘 다녀오시고요.

407 수경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48:27

저도 제가 민폐인가.. 생각하고 있긴 하니까요.

저는 먹었어요. 다들 맛있게 드시고 그러세요

408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18:49:24

크아아악 토스는 어째서 멋대로 결제를 실패한것인가 너희가 결제를 해야하는데 실패하면 어쩌자는것이야

덕분에 식사시간이 더 밀려났군요 기분이 안좋아졌습니다

409 수경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52:43

식사시간을 지켜줘야 하는데....

태진주도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41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18:58:07

>>396
적어도 혜우 서사에 있어서 태오주와 태오의 서사가 방해 혹은 스트레스 였던 적은 없다
되려 희야와 태오 덕에 혜우의 캐릭터성이 다채로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되었지
선관 맺고 썰 주고받고 해온 모든 과정에 단 1의 불편함도 불만도 없었다고 맹세할게
조문 잘 다녀오고, 현생 잘 추스리고, 비늘 반질반질하게 윤기 살려서 돌아와
기다릴게

411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8:58:52

situplay>1597046379>396
먐미... 🥺

서사 관련으로는 굳이 말 안 얹을게. 난 당사자들도 아니고 하니... 그치만 제 3자 관점에서 본 감상을 굳이 덧붙이자면 나는 태오주가 다른 사람들 서사 사이에서 민폐라거나 불청객이라고 느낀 적 한번도 없어. 그러니까 너무 자기 미워하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게 쉬운 건 아닐테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보는거야!! 태오주는 다정한 사람이니까 당장 마음 안 좋은 지금은 몰라도 약간 안정된 후에는 스스로에게도 그 다정함을 쏟아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현생은 요즘 심해보이긴 했는데 진짜 엄청 심각했네 지금 어장이 문제가 아닌데 이거? 아무 걱정 하지 말고 그냥 푹 쉬고 와. 오늘 조문 다녀와야 한다고 하는 거 보면 그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유 될 때마다 눈 붙이고 액체류라도 야금야금 챙겨먹고!

스트레스로 체중 줄어드는 거 별로 좋지 않은 조짐인 거 아니까 더 걱정이네🥺🥺 일단 태오주 말대로 며칠간은 다른 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태오주 건강만 생각하며 푹 쉬어. 이런거 저런거 중요하다지만 정작 그걸 하는 본인이 안 좋으면 다 무슨 소용이겠어... 다 아는 말일 테니까 너무 길게 얘긴 안 할게. 그래두 응 너무신경쓰지말고🫳🫳

다른 사람들 다른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푹 쉬고 돌아오자. 태오주랑 태오는 모카고의 (당나라)미인입니다 휴먼. 당신이 없는 모카고. 상상하고 싶지 않다.<<압박주는거x 뭔소린지 알지? 살앙행.

🥺🥺 먐미 쉬고와!!! 기다릴게!!!!!!

412 청윤주 (IlcqaWykP.)

2024-04-22 (모두 수고..) 18:59:23

아이고 태오주...글 별로 두서 없지도 않고 이해되는 얘기가 많아요.. 자존감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읉탠데 그게 전혀 쉽지 않죠.. 몸무게가 그렇게 빠지는 걸 보니 얼마나 힘드실시 짐작도 가지 않네요.. 정말 힘내세요..

413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9:00:35

그리고다들안녕!!!!!

나도 지금 밖이라서 좀 늦게 다시 올게~~ 밤에 보자 다들 저녁챙기고!!!!

414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19:01:34

확인했습니다. 모쪼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 다녀오시는 길 괴로움 없으시길 바라며, 모쪼록 건강도 식욕도 하루빨리 되찾아으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서사에 대한 문제는... 불가피했습니다.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성운과, 스트레인지의 지옥도가 자신의 고향이라 여기는 태오. 그 두 사람 모두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혜우. 더군다나 태오의 그런 태도는 성운의 아버지가 만든 것이고, 태오는 그럼에도 성운과 혜우가 자신과 달리 양지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고. 톱니바퀴 세 개가 맞물려서 돌아가려고 한 당연한 결과네요. 이것은 온전히... 매운 것을 못 먹는 성운주의 탓이니, 차마 같이 떨어져주지 못한 성운주의 탓이니 제 고집을 탓해주세요.

썰 반응은... 감히 말하지만 당신도 함께 가기를 바랐다며 눈물흘리는 성운이를 써왔긴 한데... 태오주께서 마음이 홀가분해지시거든, 그리고 그때가 되어 태오주께서 원하시거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15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9:04:39

이 말을 깜빡했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 조심해서 잘 다녀와.

41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9:05:26

다들 어서와!! 수경주는 저녁 뭐 먹었는가?

417 수경주 (tqx0Ww1NlQ)

2024-04-22 (모두 수고..) 19:06:38

아. 말을 빼먹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잔치국수에 바싹불고기요.
후식은 미숫가루였죠. 여로주는요?

성운주도.....어서오세요.

418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19:09:04

>>396

태오주가 너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네. 우선, 너무 자책하지 마. 자신을 탓하지 않아도 돼. 지금 현재 놓인 문제를 직시하고 노력하고 있는 태오주가 중요한 거야. 그리고 힘들 때마다 이렇게 참치들이랑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줘. 우리는 언제나 태오주를 이해할 수 있으니깐. 끙끙 앓다가는 태오주만 더 힘들어져서 그래.

오지랖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최대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 맛있는 것도 꾸준히 먹고 말이야. 우울하고 지칠 때면 잠시 바깥을 천천히 뛰어다니는 것도 좋아. 자신을 위로하고, 너무 급한 마음 가지지 말고 천천히 일어났으면 좋겠어. 다른 참치들도 마찬가지지만, 태오주 역시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이기에 자신을 탓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조문 조심히 다녀오길 바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19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19:14: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다녀와.

420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9:24:12

>>417 엄청 잘 먹었자너..... :ㅁ 바싹불고기랑 잔치국수 맛있었겠네!!! 미숫가루도!!!!

나는!!!! 집에서 키운 상추랑 겨자랑 해서 겉절이 하고 김치찌개 끓여먹었다🤪

421 혜성주 (.IggNsdmxA)

2024-04-22 (모두 수고..) 19:30:16


뭐먹냐 입맛도 없네

422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9:30:31

입맛이 없을 땐 냉면 어때?

423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9:35:28

나는 야식 먹고 올게 나중에 봐 안농농;3

424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19:39:20

그야 회사 식당인걸요. 고민할 필요가 없다가 최고에요.
여로주도 잘 드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다들 잘 다녀오세요.

혜성주의 저녁... 흠...(고민해보지만 특별히 추천해줄만한게 없다)

425 혜성주 (lpCeSJ/OEY)

2024-04-22 (모두 수고..) 19:40:29

냉면인가 일단 선택지에 올려두는 걸로 해야겠다.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나도 일단 저녁 먹고 추가 근무 조금 더 하고 옴

426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19:44:12

일단 웹박수도 확인했고 윗레스도 확인했어요. 서사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태오가 모카고에 어울리지 않는 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할게요. 그리고 여러모로 일도 많고 힘드신 것 같고.. 조문이라..
일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며칠 동결하신 후에 푹 쉬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금 보니까 스레를 뛸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아무튼 조금은 쉬셨으면 하고 바랄게요.

그리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27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19:45:22

어서오는겨 캡틴

428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19:55:3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집은 좋네요....(뻗음)

42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0:06:49

월요일은 지치는 날.
고로 오늘은 하루 쉴 거예요!! (뒹굴뒹굴)

아...하지만 질문은 늘 그렇듯이 계속 받아요!

430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0:12:02

하루 쉬며 뒹굴뒹굴.

하지만 쉬는 날에는 머리도 쓰기 귀찮아요.

43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0:12:05

>>429 애기가 된 퍼클 썰 푸러조

43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0:15:54

애기가 된 퍼클은 은우밖에 없으니까... 은우만 풀어보자면.. 7살이 되어버린 은우는 일어나서 또 연구소에서 무슨 짓을 했구나라고 한숨을 내쉬면서 결국 해탈해버렸답니다.
일단 아침밥 해야하는데 키가 이전보다 작아져서 뭔가 다 꺼내기도 힘들고 그러는지라 고민하다가 풍압을 이용해서 자기 몸을 붕붕 띄워서 요리하는 중이랍니다. 프라이맨을 두 손으로 들고 계란 프라이 뒤집으려다가 힘이 부족해서 아코! 하기만 하고 계란 프라이는 전혀 뒤집혀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에요!

43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0:17:49

젠장 귀여워
그럼 세은이썰도!

43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0:21:39

세은이는 이제 그 옆에서 의자에 앉아서 빨리 밥 달라는 듯이 두 다리를 흔들면서 한손에는 포크, 한손에는 숟가락을 들고 빤히 은우를 바라보고 있어요. 그런데 옷이 아무래도 크다보니까 막 소매가 흘러내리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러다가 이제 외삼촌에게 전화해서 이런저런 상황이 벌어져서 어린아이 옷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도움도 요청하고... 그러다가 이제 의자에서 내려와서 도도도 하는 느낌으로 밥솥으로 간 후에 작은 손으로 밥을 힘들게 퍼담으면서 한숨을 내쉴 것 같아요. 갑자기 작아져서 불편하다고 투덜거리는 식으로요.

435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0:24:48

와 완전 귀여워요. 진짜로 그녀로 돌봐주고싶다.(?)

436 혜성주 (mDUGlDlQbQ)

2024-04-22 (모두 수고..) 20:27:36

@캡틴
오늘 날짜 훈련 딸깍 부탁드립니다.

43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0:27:57

아이고 애기세은아 그러다가 손 데인다
젠장 귀여워

43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0:29:48

캡 혜우주 수경주 혜성주 안녕하세요~~~

439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0:31:05

다들 어서오세요.

아. 큰일이네. 졸려온다..(졸아버리면 안되는데)

아니딱한시간만잘까...

440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0:32:22

@캡
전 어제 진행 관련해서 궁금한 게... 서연이가 팔찌 안 던졌으면 은우가 부상을 크게 입었을까요? 혜우가 있었으니 바로 회복됐을 거 같긴 합니다만👀👀

441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0:36:14

>>435 다른 이들도 아주 귀엽다고 생각해요!!

>>436 처리했어요!!

>>437 그, 그래도 밥솥에서 밥 퍼는 걸로 손 데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438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439 그리고 일어나면 이제 아침 7시인 것이에요!! (어?)

>>440 그건 이제 또 차후 캐릭터들의 행동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경우에 따라서는 은우 리타이어가 나왔을 수도 있긴 해요!

442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0:41:04

>>441
부장님께 부족한 딱 하나는... 맷집?(동공지진) 개쎈 적 등장을 앞두고 부상을 입지 않은 게 다행인 거랑은 별개로 은우 리타이어는 힐러님께서 윤허하지 않으실 거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버렸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44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0:46:41

퍼스트클래스라고 해도 몸이 강철이 되고 hp가 9999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옆눈)
퍼스트클래스도 총 맞으면 죽어요...(옆눈)

444 이경주 (Zy2LSBxYDE)

2024-04-22 (모두 수고..) 21:33:24

좋은 하루 되세요!

445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33:32

어서 오세요! 이경주!!

446 진정하 - 훈련 (1V7MkbTAqw)

2024-04-22 (모두 수고..) 21:35:41

>>0
여러모로 문제다. 정말 여러모로 예를들면...

"아니!!! 구게 안이라니까?!"
볼살때문에 어눌해진 발음. 그리고...쿠X당일배송으로 산...그나마 덜 애같은 유아복. 룸메들. 정말 이것저것 모든게 문제다. 특히 언니! 심장에 안좋아! 아니 6살은 아무리 그래도 범죄지 싶지만?! 그치만 엄청 귀여워! 모성애라구 모성애! 마치 금랑이를 볼때처럼

아무튼, 위 발언은 어쩌다 나왔냐고? 그야...

"구... 고기 사람드리 마으메 안두눈게 아니라...! 피취모탈 사저잉!!"

...최악이야. 쿼츠의 사업설명회 비스무리한
..걸 가야하는데. 이몸으론 사인도 못써!!!! 에초에 내가 진정하인걸 누가 알아줄건데?!?

최악이야...일단 진정하고 물이나 마시...켁!!!

능력을 사용해서 만든 물의 양이, 5살에겐 너무 많았던탓에 사레가 걸려버렸다... 진짜...마음대로 되는게 하나가업...크흠... 아니 일이 꼬여도오!!!

"...우에에에에엥!"
아무래도 이 몸은 훨씬 감정적인 모양이야...엄마보고싶어...

44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1:36:21

최은우 리타이어?
어림도 없지 절대 살려내

44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37:37

situplay>1597046379>396 비슷한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하는 이야기인데, 현생이 우선이란 건 솔직히 알고 있을 거고... 여기서 글로 어떤 식으로 위로하는 게 좋을지도 잘 모르니까 나는.
그냥, 온전히 시간 쏟고 왔으면 좋겠다. 무리하지 말고.
사람이 관계 없이 살 수 없다지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사람 간의 관계니까 이상한 거 아니다, 게다가 여기 캐릭터들간의 관계는 창작의 영역이라 실제보다 보이는 게 많고, 다소 과장되고 어두운 게 좀 심한 감도 있으니까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평소 즐겁게 봤던 책이나 잔잔한 다큐멘터리 같은 거 찾아보면서 마음 가라앉히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결국 선택은 태오주 몫이니까.

쓰다보니 말이 길어져서 여기서 끊는다. 몸조리 잘 하고 와.

44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37:44

어서 오세요! 정하주!!

>>447 으악. 혜우가 리타이어를 허락하지 않는다!!

45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38:30

내가 오늘치 훈련을 했던가 🤔

451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38:33

어서 오세요! 랑주!

452 최이경 - 훈련 (Zy2LSBxYDE)

2024-04-22 (모두 수고..) 21:38:49

>>0

"...."

곤란한가. 순백색의 아이는 외모에 걸맞지 않는 무감각한 낯이었다. 방 안에 혼자, 이불이 가지런히 덮인 침대 위에 짧은 다리를 달랑거리며 앉아있고, 살며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능력상의 문제는 없었다. 본래부터 크다고 할 수 없던 몸집이 과하게 작아졌다. 이 시기는 아마, 대략 다섯 정도. 이 무렵에 무슨 일이 있던가. 잘못보면 맹인이라 생각할 정도의 하얀 눈이 가라앉았다.

좋은 기억은 없지 않다.
없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기에 소년은 잠시, 제 기억을 잠갔다.

453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41:07

캡틴 하이
나 질문 하나 있는데

소나키네시스 계열 능력자인데 선천적으로 성대가 불구 상태인 경우는 능력이 없다고 봐야 하나?

45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47:01

목소리를 내야만 하는 경우는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소나키네시스 계열의 대부분은 그냥 소리만 있어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라 그 케이스는 드물긴 하죠!

455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48:46

칼라미티 하울링은 본인 목소리여야 하니까 이 경우에는 그렇겠네?

456 이혜성 - 윤 금 (TLp2/3xygs)

2024-04-22 (모두 수고..) 21:51:31

지금까지 한번도 연애라는 이름의 감정 교류를 해본 적 몇번쯤 있었지만 그 모든 연애라는 이름의 감정 교류에서, 쌓인 경험이 자신의 애정관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이론적으로는 우정과 연애의 차이점을 알고 있지만, 직접 경험해본 바, 혜성은 그 둘의 차이점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혜성은 무난하게 '데이트니까' 라는 이유로 픽한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감정이 바뀌는 변화의 순간을, 주인공들이 번갈아가며 감정을 부정하고, 고민하고, 결국에는 서로를 좋아한다고 인정하는 흐름을 제법 흥미진진하게 관람하고 있었다. 감정을 고민하는 단계에서 주인공들이 서로의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일 뿐이야.' 라는 대사를 치는 장면에서는 스크린 불빛이 반사되어 한층 더 새파랗게 빛나는 눈동자를 바라보면 공감의 감정도 깃들어 있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영화에서 나오는 거 전부 해봤던 거 아닌가. 흥미진진한 얼굴로 사뭇 진지하게 스크린을 응시하다가 혜성은 문득 생각했다.

어라? 스쳐지나가는 생각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 들어찼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눈치채고,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빠르게 인지하는데. 어째서 나는 차이점을 모를까.
스크린 속 주인공들이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결국에는 행복해지는 결말처럼, 우리도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네 감정을 이용하는 거라면? 첫만남의 장소에서 입맞추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혜성은 정리하기 힘든 생각의 물음표에 파묻히고 있었다. 작게 귓가에 닿는 금의 목소리에 혜성은 퍼뜩 정신을 차린 것처럼 옆자리에 있는 금에게 눈을 굴리려했다.

"잠.."

눈을 네게 향하는 것보다, 턱을 당겨올리는 네 행동이 조금 빨랐다. 동시에 쿵, 하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 마무리 짓지 못한 말이 단어가 되어 작게 튀었다가 목 안쪽으로 기어들어간 건 제 심장 뛰는 소리가 너무 가깝게 들려서라고 생각했다. 숨소리가 가까워졌을 때 방금 전까지 스크린을 담고 있던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목적지를 잃고 흔들리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입맞추는 순간, 혜성은 깍지껴 잡고 있는 제 손에 평소보다 조금 세게 힘을 줬다.

"너-.. 너... 여기 밖이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입맞춤이 끝나고 입술이 떠나갔을 때 목소리를 낮춘 채 혜성은 빠르게 속삭였다. 영화의 화면이 절정으로 흘러가며 스크린이 잠깐 밝아졌다. 머리카락으로 가려지지 않은 얼굴을 온통 빨갛게 물들이고 입을 달싹이던 혜성은 곧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흐릿하게 미소를 짓고 다른 손을 금의 턱에 가져다대고 손가락 끝으로 쓰다듬었을 것이다.

45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51:37

그렇게 되겠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그런 상태라면 그런 능력이 개화되지는 않겠지만... 0.0001%라도 확률은 있긴 할테니까요!

45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51:46

안녕하세요! 혜성주!

459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51:48

아이 달다
아이 좃타

46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1:52:21

461 혜성주 (TLp2/3xygs)

2024-04-22 (모두 수고..) 21:52:22

헛소리 일발 장전
직진 연하 유죄

오.....(잡담이 흥미로움)(팝콘)

462 혜성주 (TLp2/3xygs)

2024-04-22 (모두 수고..) 21:53:57

>>459-460 크악
크아악
크아악 한강물을 찾아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근데 잊지 말자.
뽀뽀귀신은 이혜성

46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54:23

(팝그작작)

464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55:24

>>457 오케 확인
그리고 어... 현재 인첨공 기술을 생각하면 치료가 불가능한 부상이라는 게 있나?

465 혜성주 (zIqwc2v.XA)

2024-04-22 (모두 수고..) 21:55:40

466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1:57:03

>>464 아예 처음부터 불구라거나 하면 그건 치료가 불가능해요!
물론 기계 장치나 보조 장치를 써서 그 기능을 살릴 순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치료라기보다는 대체니까요!

467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57:10

>>465 하지만 레스는 남죠
하하 하!

46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58:08

>>466 그럼 후천적 부상의 경우는 거의 다 수복 가능하다고 보면 되나?

469 혜성주 (zIqwc2v.XA)

2024-04-22 (모두 수고..) 21:58:21

>>467 크아아아악 이 짝지늑대가 (마구 빗질해버림)

47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1:59:50

>>469 크아아악 털이 골라진다 내 야성미가(?)

471 혜성주 (K0RUrRKYHo)

2024-04-22 (모두 수고..) 22:01:21

>>470 어 야성미는 랑주의 아이덴티티인데
잉 다시 돌려주까?(이러기)

472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03:49

>>471 야생의 늑대는 빗으로 털을 빗지 않는 법(그렇다고 뻗친 채 살지도 않음)
이왕 빗은 거 냅두자 단정한 맛도 봐야지

ㅏ 맞다
어쩌다보니까 글레이프니르랑 비사문천이 마주쳤는데, 인지도 면에선 비사문천이 우위인 것 같걸랑
글레이프니르는 도시전설? 이랄까 암튼 근거지도 확실치 않고 아무데서나 나타나니까... 혜성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게 좋겠남

47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04:56

기습공개
*틀썻어용
https://ibb.co/dWjGNyZ

474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05:57

아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발랄한 모습까지 끼어있어서 너무 귀엽다... 혜우 막냉이 재질이 슬슬 보이는구나

475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22:07:48

(헬멧쓰고 등장)

47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08:21

>>473 귀여워!

갱신 해두고... 어.... 구해지려나. 일상 구해봄.

477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22:09:28


하고싶어
그러나
집이아니야
집 갈래🫠

478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09:47

리라주...(토닥토닥)

479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10:55

리라주 어서와
는 아직 집이 아니라고라 집에 못가는 상황은 아니지??

>>476 셸위?

48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11:39

>>468 그것도 이제 어떤 부상이냐에 따라서 달라요. 아린이 같은 경우만 해도 심장에 문제가 있지만 치료 자체는 못하고 있으니까요. 말 그대로 케바케랍니다.

>>473 (야광봉)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와 여로주!
그리고 위에서도 썼지만 전 오늘 휴식모드에요..(주륵)

481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12:44

>>479 오 그럴까! 하자!!

482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13:04

>>480 푹 쉬어 캡틴(토닥토닥)

483 혜성주 (2s/hGj.rpg)

2024-04-22 (모두 수고..) 22:13:09

>>472 그야 비사문천은 떠오르는 신생 조직이니까(??) 그러게. 일단 비사문천에 대리인이자 스트레인지 생태에 좀 빠삭하다는 설정으로 제일 처음 입단한 K가 글레이프니르에 대해서 이혜성한테 설명했다는 식으로 하고 싶어
남들이 아는 만큼? 근데 거기서 조금 더 알려줄지 아닐지는 랑주가 끌리는대로 해달라. 얼마나 주듯 맛있게 먹을 자신있음

>>473 (승천)

리라주 왜 아직 집이 아냐

484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13:11

>>480 모든 게 완벽히 치료되는 건 아니구나
그러면 혜우 능력으로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해? 레벨 5라면 돋아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485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13:51

>>481 그렇담 선레를 내놓아라!(?)
여로롱 놀이터 좋아하나?

486 태오주 (JFMzD0wUkg)

2024-04-22 (모두 수고..) 22:14:23



많은 말은 못하지만 다들 고마워
돌아가는 길인데 펑펑 우는 사람 되어버렸다... 부끄럽네...

일은 이번달 안에 끝내야만 해서 어떻게 못 하겠다마는 일단 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쉬어보려고. 잠도 자보고, 먹을 것도 조금씩 먹어보고...

정말 고마워. 좀 쉬다 올게... 쉬면 나아지겠지
힘낼게, 나중에 보자구......!

487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15:06

>>485 여로땅 좋아할걸!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 거.... 인첨공에서 본 게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어서!(?)

그럼 놀이터로 써오겠다!

488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15:27

태오주 어서오구 푹 쉬다 와(뽀다다담)

489 혜성주 (2s/hGj.rpg)

2024-04-22 (모두 수고..) 22:16:07

레벨 4로는 땅에 초음파 진동을 흘려서 무너트리지 못한다고 했었지?
음파를 시간차를 둬서 물체나 건물 사람을 공격하는 건 가능하나
문득 생각남

490 혜성주 (2s/hGj.rpg)

2024-04-22 (모두 수고..) 22:17:16

>>486 푹 쉬고 잠도 푹 자고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조금씩 먹고 간식도 먹어보고 잘다녀와

49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18:18

>>486 (토닥토닥)
잘 쉬고 와
자리 데워놓고 기다릴테니까

492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18:31

>>486 좋아하는 거 먹고 마시고 좋아하는 거 보고 읽고 듣고 다 하고와 잘 다녀와 진짜로

>>487 오케오케!

49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21:24

>>484 혜우의 능력이라면 일단 세포분열로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치료가 가능하겠네요! 어디까지나 혜우의 능력은 세포분열로 치료를 하는 것이니까요!

>>486 (토닥토닥) 어서 오시고...다시 안녕히 가세요! 태오주! 부디 푹 쉬는 나날이 되도록 바랄게요!

>>489 그건 이전도 가능했어요. 음파를 쏘는 방향에 따라서 제각각 공격을 할 수 있으니까요!


늘 이야기하지만 내 능력으로 뭐가 되고 뭐가 안되느냐는 제가 다 정해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서 해보세요. 그럼 제가 판정을 드릴게요!
정 불안하고 그러면 제가 대충 생각해서 말해줄수는 있긴 하지만요!

494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21:45

>>483 좋다, K가 혹시 글레이프니르와 마주친 전적이 있다면야 좀 더 자세히 알려줄 수도 있겠다!

495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23:13

>>493 아 세포 분열이라는 기본 골조가 중요하구나
그럼 변형이 일어난 경우에는 그 부위를 절개하거나 한 뒤에 복구시키는 것밖에 방법이 없겠군...

496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23:41

일단 질러봐라 어지간하면 판정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뜻이로군
이번주 이벤트에 쏜 음파 방향을 틀어봐야겠다(흠) 난 왜 일직선 공격 밖에 안될거라고 생각했지
이게 바로 주입식 교육의 폐해

497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24:52

아 나 캡틴에게 능력 관련해서 물어볼 거 있었는데 기억 안 나는 걸 보니 그닥 중요한 건 아니었던 듯(?)

>>496 캡틴이 수차례 말했던 것이기도 하고 그거 사실이기도 하니까<:3

498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25:53

>>494 K가 현재 20대초반이고 어릴 때부터 스트레인지에서 스킬아웃 생활을 하다가 에어버스터가 3학구 스킬아웃 쓸어버릴 때 살아남은 스킬아웃이니까....
마주친 적 있다고 해도 될것 같다.

49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26:27


막냉이
잘라서 붙이는 것도 잘해용

50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26:42

>>495 바로 그거죠! 혜우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세포 분열이니까요. 세포를 건드리는 계열이기 때문에 막 암을 치료한다거나 그런 것은 불가능해요. 암세포를 늘려서 더 심각하게 만들어버릴 수는 있겠지만요.

>>496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하면 여러분들에게 다 좋게 판정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이 스레는 육성스레가 아니고 스킬 찍는 그런 스레는 아니니까요!

501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26:56

>>497 알고 있는데 약간 그....알지? 마솝 누르고 나서 어 씨 이거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마음

50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27:22

>>497 그럼 떠오르면 그때 질문해주세요!

>>499 (귀여우니 야광봉)

50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28:02

>> 암세포를 늘려서 <<
감염시킨다음 병사 쌉가능?

504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28:35

혜우우가 본격적으로 혜우우콘을 찍어내고 있다
보는 우리는 즐겁지만 몸 생각하면서 하는거지? 잘하고 있는 거 알지만 무리하지말자 심해냥이야

>>500 오우케이 앞으로는 마솝 눌러도 에이씨 몰라 하는 배째 마인드를 장착하겠다(?)

50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28:48

그런 생각도 해보긴 함
바이러스와 백혈구를 동시에 늘리면 어케 될까

506 여로땅 5세 - 놀이터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2:29:40

>>505 그러면 백혈구 수치 갑자기 확 증가되기 때문에 백혈병이 될 가능성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

507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31:20

>>504 틀 대고 찍는거라 힘들거 없엉
그치만 이제 레파토리 없으니까 저걸로 끗이야

>>506 그 비율을 잘 맞춰보는 거지
본격 세포분열 전쟁

508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22:31:36

집에는 가고있다
😇

질문이
헬멧을써요
(흥미롭다)(두렵 따!)

50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32:14

리라주의 무사귀가를 기원

51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32:30

>>498 오케! 그럼 아마 K는 비단의 얼굴을 알고 있을 거야, 능력도 대강은 알고 있을 거고.
주로 랑이 꺵판친 곳을 수습하는 걸 봤을 가능성이 있겠다. 글레이프니르가 평소에는 쥐죽은 듯 있다가 가끔 나타나는 패턴을 알아챘다...까지는 애매하겠지만

511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33:37

바이러스는 엄밀히 따지면 세포가 아니니까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라면 늘려버릴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일단 림프종은 무조건 만들 수 있겠다

512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33:51

리라주 조심해서 들어가라!

51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36:07

>>503 가능은 한데...그런 끔찍한 짓 하면 안돼요!! 8ㅁ8

>>504 와아아아! 혜성이가 드디어 공세에 나선다!! (어?)

>>505 백혈병 루트로군요. 그거..(옆눈) 바이러스는 세포가 아니에요...

514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37:44

>>507 그래도 고생했다 복복해줄까

>>510 오케이 그럼 K는 비단의 얼굴은 아는걸로. 혹시 나중에라도 필요하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볼게. 랑주 없으면 리라주한테 뜯어내는 걸로(?) 그럼 랑의 얼굴은 모르는 걸까?
아니 근데 깽판........수습하는 걸 본다라.. 그럼 글레이프니르가 스트레인지에서 사라진 것에 대한 이유?도 아는걸로?

515 혜성주 (TFrNRBa50A)

2024-04-22 (모두 수고..) 22:38:36

리라주 귀가 조심해서 하고

>>513 이사람아
유효타는 못주더라도 공격도 했던 애라구

51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40:01

>>514 정확히는 1. 비단과 직접 부딪쳤다 2. 랑의 수습을 하는 걸 보았다
1번이면 비단이만 알 거고, 2번이면 둘 다 대강은 알겠지!

51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40:09

그런고로 이번주 스토리.
디스트로이어전입니다.

51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41:46

끼야아아악

519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22:42:30

>>486 다른 사람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미 다 했으니 더 얹진 않을게요.
최대한 행복하게 푹 쉬면서 회복 할 수 있길 바라요. 나중에 보아요.

520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43:15

>>517
이젠 진짜 템이고 뭐고 1도 없는데 어째야 트롤을 면하나(동공지진)(후덜덜)

52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43:20

>>511 >>513

그럼 백혈병 루트 가즈아ㅏㅏㅏㅏ

>>514 (털뿜을 준비)

52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44:51

템은 자동으로 회복처리할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보다 어제 그렇게 등장을 했는데도 바로 영입부터 생각하는 우리 코뿔소 여러분.
100% 달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어?)

523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45:41

그야 도전과제 못참잖아

524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45:54

>>486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돌아가시는 즉시 주무시고, 식사는 부드러운 거나 땡기시는 거 위주로 넘어가는 만큼 드시고, 내가 제일 불쌍하고 내가 제일 힘드니 나부터 챙기겠음 모드로 스스로를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525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22:45:58

뒤늦게 답레를 보았는데. 아, 이 얼마나 달달한지....

526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22:46:12


집!!!!!!
다들고맙다!!!!!!!!!!
(전방향 복복)

맞다 랑주야 그거 얘기했었나
올가미들한테 준 햄스터 손난로야 꼭 쥐고 있으면 따끈해져

527 혜성주 (E5Ou.vlSnU)

2024-04-22 (모두 수고..) 22:46:42

>>516 둘다 맛있어보이는데
랑주는 어느 루트를 추천함?

>>517 벌써부터 고통스럽다......파들

>>519 (복복)

>>521 이잉 심해냥이가 나한테 털 뿜어 잉
슬퍼

528 성운주 (3MLfHahL6s)

2024-04-22 (모두 수고..) 22:47:16

3.3...

훈련... 써도 되는걸까.

529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47:41

>>522
네? 다 집어던져 버렸는데... 회복이 되나요?(동공지진) 은우한테 간 팔찌는 특히 박살 땅땅이었는디...@ㅁ@

530 혜성주 (E5Ou.vlSnU)

2024-04-22 (모두 수고..) 22:48:17

온사람들 어서오고

>>525 사실 다시 입술박치기와 유교걸되기에서 고민했는데 여기서는 한번 밀어주는 게 맛도리기에

531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22:48:44

디스아저씨...
솔직히 이렇게 빨리 만날 줄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윗선의 제안에 흥미 보이고 적극적일줄도 몰랐다 물론 예고랑 보긴 했지만
두려운(갈아버렸던 마취제와 1도 통하지 않은 디스아재 봄)

53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49:39

>>523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입 승산은 얼마나 될 거라고 보고 계신가요?

>>525 어서 오세요! 금주!!

>>528 어서 오세요! 성운주! 쓰고 싶으면 쓰면 되죠!

>>529 일단 편의상 새롭게 전투가 시작되면 템은 회복되는 것으로 처리하고 있어요. 리라가 만들어주건, 자신이 어떻게든 다시 가지고 왔건 식으로요. 그렇지 않으면 연전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에..(옆눈)

533 혜성주 (E5Ou.vlSnU)

2024-04-22 (모두 수고..) 22:49:43

옹고집에 자기 주관 뚜렷한 외곩수를 어찌 설득하냐 아찔하다

53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50:16

https://youtube.com/shorts/n654ZVf602s?si=lWOjsJW0erjDhxsc

햄스터
말?랑이

53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2:51:16

>>527 (토네이도 털뿜기)(부와아아앙)

>>528 계수 챙겨야지 후딱 써오셈

536 혜성주 (CDc314WhKg)

2024-04-22 (모두 수고..) 22:52:51

>>535 크아아아악 복복도 안했는데 어째선데!!!!(날아감)

537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2:53:12

>>526 수고했다!!!

헉진짜? 애들 좋아하겠다 말랑말랑한 햄찌손난로

>>527
이건 말이지... K는 비단을 알고 혜성이는 랑이 아는게 맛있을거 같긴하다
서로 한명씩만

53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53:26

>>532
앗ㅋㅋㅋㅋㅋㅋ 그거 다행이네요 (살았다??) 음...설득 같은 거 생각 안 하고 막 말하면 트롤이겠죠? 하고 싶은 말이 생기긴 했는데...

53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2:54:14

>>534 말랑말랑~

다른 것은 몰라도 리라주가 디스트로이어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은 잘 알 수 있었어요!

540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2:55:39

>>532 오애애앵... (용기를 내어 질풍가도 틂)

>>535 그게 머릿속에 떠오른 훈련내용이...
너도 몸조심하고 하고 톡을 보낸 직후에 핸드폰 너머에서 까똑소리가 들리길래 힐끗 눈짓을 했더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꼬맹이가 핸드폰을 움켜쥐고 유준을 빤히 올려다보고 있는 장면이라는게.

+서헌오 박사에게서 혹시 이렇게 생긴 6살남짓 소년 봤냐고 연락옮

541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2:55:46

>>537 ☺️ 곧 겨울이니까 따수우라고 줬대~~ 히히 좋아하겠다니 기쁜것

후후 오늘도 모카고의 썰은 맛나구나
(배빵빵해짐)
귀가해서 관전하기 이거 즐겁군요

542 혜성주 (CDc314WhKg)

2024-04-22 (모두 수고..) 22:56:04

>>537 캬
이사람 미슐랭 쓰리스타 셰프네
좋다 그렇게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3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2:56:04

>>538 하고 싶은 있으면 하는 게 좋죠!!
>>533 배트맨식 설득?
다들 안녕!!!!!!!!!!11

544 혜성주 (CDc314WhKg)

2024-04-22 (모두 수고..) 22:58:00

맞다 리라주야
토끼 메이드한테 지어준 브랜드명 없지?
그럼 깨끗하게 빨아둔 토끼 인형을 받았다고 치고(?) 꼬맹이 이혜성이 데리고 다녀도 되지?

545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58:01

>>543
어...했다가 영입에 방해가 되면 곤란하니까요?(먼눈) 암튼 어서오세요~~~

546 혜성주 (CDc314WhKg)

2024-04-22 (모두 수고..) 22:58:24

하고 싶은 건 다해보려무나

547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2:59:59

>>536
\@ㅁ@/??!? 그 그래도 괜찮나요??

54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00:00

어서 오세요! 철현주!!

그리고 트롤인지 아닌지는 걱정하지 말고 그냥 지르세요!
어지간하면 좋게 판정 드립니다!

54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00:38

>>539 그야
월이 골절나고 은우도 완전 다치고
정하도 목 잡히고
😇

아니 뭣보다 마취제가 안먹히는게 너무 그거 고용량 안정제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무서워 요!
그때 안대에 가려진 눈이 약하다는 언급 나왔던거 같은데 공략할 생각만 한가득이다

사실 (대충 웹박수로 보낸 이야기)로 정신공?격 교?란 하고싶긴 했는데 별로 안흔들릴거 같고🤔 뭣보다 아직 안풀렸으니

550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01:31

>>544 아 당연하죠 브랜드명 없어 자유롭게 이름 지으시면 됩니다~~~~☺️☺️ 히히 귀엽겠따

철현주도 어서와~

551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01:46

>>548
아하하... 사고 쳤다간 다른 캐들한테 뒷감당을 떠넘기게 될 타입이다 보니 쫄렸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ㄷ^

55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02:00

>>540 어?
너 어케 들어왔니 애기칠라야

유준 : (...애가...늘었어...?!)

뭐야 그
훈련요소만 들어있다면 오케이지 장면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02:03

디스트로이어:(대충 은우 목 잡은 장면)
디스트로이어:이거 돌려받고 싶나? (씨익)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디스트로이어를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에요.

55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02:41

디트아재
심장을... 아냐 이건 너무 잔인한가

555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02:51

>>551 철현이만 하겠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캐릭터는 사고칠 수도 있고 사고쳐도 되죠!!! 그게 캐릭터성에 맞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556 혜성주 (AkN5//MTWk)

2024-04-22 (모두 수고..) 23:02:54

>>550 좋아 이제 심심하면 토끼 귀 만지작거리는 꼬맹이 이혜성과 그냥 이혜성을 데리고 올 수 있겠어. 크기는 어느정도야? 일반적 인형 사이즈?

55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03:35

시도하는 것은 자유인데...
퍼스트클래스나 위크니스나 심장 건들면 바로 보복 페턴 나오는 것이에요. (옆눈)

이건 미리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558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03:50

>>552 1. 리라가 준 투명망토 기능이 있는 외투 입고있는 중
2. 특성 전자부유

...그렇게 됐습니다 👀

559 혜성주 (AkN5//MTWk)

2024-04-22 (모두 수고..) 23:03:56

옹고집
외골수
자기주관이 뚜렷해서 남말 안들음
의외로 오만?함(이런발언)

56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06:20

혜성주 왜 이렇게 디스트로이어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 가득이에요! ㅋㅋㅋㅋㅋㅋ

561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07:17

>>555
철현이 대처들은 기발하다 생각 들 때가 많아서 직접 견주기 부끄럽지만(쥐구멍) 말씀 감사해요오오 캐릭터성은 뭐 ㅋㅋㅋ 초인들 싸움 1열에서 관람하는 민간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먼눈) 아직까진 거기서 벗어나진 않은 듯하고...?(아마도?)

562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07:27

>>556 응 그정도! 한... 바닥에 세워두면 160대 사람 기준 무릎 아래 즈음 오려나?

563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08:25

>>557
아뇨 아뇨 안 건드려요 서연이는 디스 첨 봤고 위크니스 누군지도 몰라요 그냥 질문하고 싶은 게 있을 뿐...(먼눈)

56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08:30

>>557 오
패턴 하나 알아냈다 개이득
뇌를 건드려서 연산 방해해야지

>>558 뭣
이 잔망칠라가
오케이다 차피 구르는 건 유준이다
근데 성운이 연구소 왔으면 사람 평소보다 많은거 봤겠네

565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23:09:09

답레는... 조금 늦을 거 같아요. uu
졸려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566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10:08

>>564
아!! 뇌 건들기 그거 어제 쏠쏠해 보였어요!!! 혜우 만세~~

567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12:16

>>561 아니에요!! 오히려 이번에 서연이가 팔찌 던진건 정말로 감탄 밖에 안 나왔어요!!
그리고 서연이도 이제 초인인걸요!!

568 여로땅 5세 - 놀이터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13:07

"즐기는 게 가장 좋지!"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어린아이가 된 김에 놀고 싶었기에 그는 신난 표정을 지으며 그네에 올라탔다. 커리큘럼 받기 전의 외모이니, 눈에 띄지도 않는 검은색 머리와 검은색 눈동자다. 얼마만일까.

"야하하하-"

끼익끼익, 그네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569 여로땅 5세 - 놀이터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13:18

57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13:43

>>563 네? 아니요! 서연주가 아니라 혜우주에게 말한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571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13:51

여로주 안녕!!!!!!!!!!!!!!!!!!!!!!!!!!!

57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15:03

(토닥토닥)

573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17:00

>>560 그야
왠지 나랑 상성이 안맞아(???)

>>565 (복복복복복) 나도 늦었으니 천천히 주려무나 금주야
직진 연하를 데려온 죄로 당신은 유죄야

57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18:23

혜성주가 금주한테 유죄라고 할 때마다 흐뭇미소가 내려가질 않는다

575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19:03

?? (혜우우를 보는 미아핑 가득한 호냥이)

576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19:12

>>567
에????? 아무 생각 없이 던졌다가 스틸당하면 어쩌나 공포에 떨었는데요ㅋㅋㅋㅋㅋㅋ(뻐끔뻐끔) 캡이 판정 잘 봐주신 덕이었죠(먼눈) 초능력이 있으니 초인이긴 한데 전투능력 전무하니까 싸움 크게 터지면 엄폐물 찾거나 도망다니기 바빠요 그래도 1열 관전도 재미는 있어요ㅎㅎㅎㅎㅎㅎ

577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19:19

>>542 (멋진척)
좋아 그렇게 하는걸로!

오늘 훈련을 했던 기억이 없으니 후딱 써야겠다

57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21:02

>>570
아ㅋㅋㅋㅋㅋ 서연이로 위크니스 건들게 할 거라고 오해하신 줄 알았어요^^;;;;;; (댕청잼)

57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21:05

디스트로이어전 관전 포인트.

이번에도 은우는 또 목이 잡혀서 '이거' 소리 들을 것인가. (끌려감)

580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21:06

>>577 랑주 멋져!!! 그럼 그 정도로만 알고 있을게!

581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21:41

>>579 이사람아

582 금주 (.VbQ5L1eW.)

2024-04-22 (모두 수고..) 23:22:37

>>573 (유죄 선고를 받았어요)

583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24:26

>>579
은우도 능력이 성장했고 코뿔소들 레벨도 올랐고 크리에이터가 홈그라운드 만들어 준 거 같고...하니 그 정도는 아니리라 기대해 봅니다ㅎㅎㅎ

58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27:18

사실상 그렇게 모였기에 이제 디스트로이어를 이겨볼 가능성이 생기기는 했지만... 저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어요!

58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27:23

>>575 (못본척)(도망)

>>582 (유죄냥이 복복)

586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29:00

>>582 하지만 진짜 유죄라고 아
답레 쓰면서 느낀 게 이혜성 진짜 금이 웃는 거에 약하구나 싶었음

>>585 (구석)

587 서성운: 훈련 레스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29:17

>>0

“불가능해.”

서헌오 박사의 눈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은 경악해야 하는가,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가, 짜증을 내야 하는가. 전혀 예기치 못한 이 사태 앞에서 자신은 어쩌면 좋단 말인가. 서브젝트 제로가 「만든 적 없는 프리셋」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것도, 여섯 살 정도 시절의 모습. 인첨공에 오기 전 자신이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신의 외동아들의 모습이 아니던가.

그것은 지금 서헌오 박사가 손수 MRI 투영장비를 세팅하고 뇌전단 스캐너의 필터를 갈아끼우고 나서도 그랬다. 뇌전단 스캐닝- 이미 아들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한 절차였지만, 지금 아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성운이도 이해해주겠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서헌오 박사는 성운을 돌아보았다.

대여섯 살 남짓의 성운은, 공중에 둥실둥실 떠서 입에 사탕을 문 채로 어린이 커리큘럼 대상자를 위한 비치도서를 팔랑팔랑 읽고 있다가 아버지의 눈길을 알아채고 아버지에게 시선을 돌려보였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더 수척하고 더 피곤해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그 속도 모르고 히물히물 해맑은 미소를 지어버리고 만다.

“성운아. 내 아들. 이리 오렴. 잠깐만 아버지랑 사진 두 장만 찍자.”
“사진? 무슨 사지인?”

책에서 눈을 뜬 채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성운은 보며, 서헌오 박사는 손을 뻗었다.

“아주 특별한 사진이란다. 네 속마음을 찍어주는··· 한 장이면 돼, 얼른 찍고, 혜우 만나러 가자.”
“혜우? 혜우···”
“너도 알잖니? 영락에 있는 네 친구.”

그리고 서헌오 박사는 성운의 팔목을 살며시 잡으려 했다─ 그러나 그의 손은, 허공에서 미끄러져 공기 사이를 쭉 빠져 지나갔다. 마치 무언가에 밀려나 궤적이 억지로 바뀐 것 같았다. 그는 어안이벙벙한 얼굴로 잠깐 성운을 바라보다가, 다시 성운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그때 성운의 얼굴에 떠오르는 표정을 보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안이벙벙함 사이에서, 단어 하나가, 딱 하나만이 씨앗처럼 뿌려져 한 갈래 잎사귀를 틔웠을 때의 그 표정을.

혜우. 보고 싶은 사람.

얼굴, 기억나지 않는다. 목소리, 기억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른다. 그저 혜우라는 이름에서, 문득 희미한 고양이같은 모습이 마치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명씩 갖기 마련인 상상친구처럼 그 마음속에 자리잡았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그 모든 거스름을 거슬러, 망각을 헤치고 6세의 성운에게 자리잡은 「있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혜우우··· 아빠아, 나 혜우랑 놀다 올게.”
“···성운아?”

그리고, 누구도 손대지 않은 출입문이 덜컥 열리더니, 성운의 몸은 헌오가 붙들 틈도 없이 그대로 허공을 가로질러 문 밖으로 빠져나가버리고 말았다. 성운의 능력은 중력제어, 계수는 200 언더. 편향 중력을 자신의 몸에 적용시켜,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떨어져날아가는」 성운의 저 기동법은, 현재 알터 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으로는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성운의 아버지는 손바닥으로 관자놀이를 짚었다.

애 옷 사오겠다고 달려나간 성운의 어머니에게는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한단 말인가?



>[ 너도 몸조심하고 ]

공교로운 우연일까. 유준이 그 메시지를 보내자, 띠링 하는 메시지 수신음이 유준의 바로 코앞, 유준의 시선을 가로막고 있는 핸드폰 너머에서 울렸다. 그리고 유준이 핸드폰 너머로 시선을 들어보면, 대체 언제,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사이즈보다 몇 배는 헐거운 옷을 거적때기마냥 두르고 공중에 둥둥 떠있는 여섯 살쯤 되어보이는 꼬마가, 푸른빛 도는 까만 머리에 짙은 진회색 눈을 한 꼬마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얼굴에서 유준은 어렵지 않게 어느 한 사람의 얼굴을 그 꼬마의 얼굴 위에 겹쳐볼 수 있었겠지. 짧으나마 눈에 익은 꽁지머리를 하고 있었던데다. 아마 저지먼트 중에서, 제일 원래 얼굴과 현재 얼굴의 격차가 적은 사람일 테니까.

“아저씨.”

그리고 이 녀석은 자신이 톡으로 보낸 말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건지. 또랑또랑한 발음으로.

“혜우랑 놀러 왔어요.”

588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29:46

씁 근데 미는 게 아니라 당겼어야했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긴 함
집단적 독백 헛소리 일발

589 여로땅 5세 - 놀이터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2:05

"즐기는 게 가장 좋지!"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어린아이가 된 김에 놀고 싶었기에 그는 신난 표정을 지으며 그네에 올라탔다. 커리큘럼 받기 전의 외모이니, 눈에 띄지도 않는 검은색 머리와 검은색 눈동자다. 얼마만일까.

"야하하하-"

끼익끼익, 그네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그는 곧 그네에서 휙 뛰어내렸다.

"나랑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성여로. 17세. 어린이가 된 것을 매우 잘 즐기는 중이었다.

590 서성운: 훈련 레스 (+)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32:14

https://picrew.me/ja/image_maker/58190
(첨부를 잊은 참고자료.)

발신인 : ALTER / 국장 서헌오
제목 : 학생 행방 문의
내용 : 근시일 내에 한번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려던 차에 이런 식으로 공교롭게 연락이 닿게 되어 삼가 연락을 드립니다. 영락의 박유준 박사님이 맞으신가요. ALTER에서 연구원직에 종사하고 있는 서헌오라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목화고 저지먼트에 발생한 괴현상과 관련하여 학생의 행방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에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대단히 공교롭게도 지금 딱 대뜸 혜우 만나겠다고 유준의 앞에 동실 떠 있는 이 쬐그만 것과 정확히 똑같이 생긴 사진이다.)
해당 학생의 유력한 행선지들 중 하나에 영락이 있기에 부득이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위 학생을 발견하시면 말씀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아실 수 있겠지만, 그 아이는 4레벨에 달하는 중력 제어 능력자입니다. 사고의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59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32:39

>>586 히히히히히 (콕콕튀)

>>587 유준 : 으즈씨 으니드... (이악물)

592 동월주 (pzxzsE9pVI)

2024-04-22 (모두 수고..) 23:32:49

하루가 지치는구만.... (쓰러짐)

593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33:05

자버렸고.... 깼...

다들 리하이에요.

594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09

랑주를 위한 어린 여로땅:3

픽크루 링크는 내가 다시 찾으면 올려둘게

595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20

https://picrew.me/ja/image_maker/225740 커플들 이거 해줘

59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33:58

근데 성운이 왜 퇴화했니
이거 몸만 어려지고 정신은 그대로여야 할 텐데

597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3:58

수경주 어서와! 아이고..(토닥토닥) 다시 푹 자자

59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35:34

>>592 팽잉! 깨문다! (아그작)

>>593 벌써 졸면 어케 수경주
다시 각 잡고 자자

599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35:54

>>592 어서 오세요! 동월주! (토닥토닥)

아무튼 어린아이들...둘 다 너무 귀여운 것이에요!! (야광봉)


참고로 몸만 작아지는거고 정신은 퇴화하지 않았어요!

600 혜성주 (BjUwGRxSJ6)

2024-04-22 (모두 수고..) 23:36:28

다들 어서오고

>>591 (꿈질꿈질)

601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38:34

성운주도 어서와! 성운주 덕분에 링크 찾았다!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t033w02Si #Picrew #바람_픽크루

602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39:09

꽤 말짱한 정신인 것 같긴 한데.. 일단 깨버렸으니 입 좀 헹구고 가글하고 다시 누워보는 걸로..

아니면 내일이나 좀 느긋이(자러갈거면 자러가고) 하는 거 전제로 일상 구해는 보는 걸로...?!

603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40:19

수경: 정신은 퇴화하지는 않았죠?
수경주: 너는 퇴화한 게 아니라 퇴화하지 않았기에 퇴화처럼 보일 정도로 멘탈이 개판이 난걸지도?

604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1:00

역시 로벨을 없애야..(?

605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41:22

>>599 성운이 경우에는 기존의 커리큘럼과 합쳐져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해도 되나요? 👀

60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2:27

나 잠깐 선풍기 리모컨 좀 찾고 올게!!! 랑주 내가 만약 답이 없더라도 그거 자러 간 거 아니여!!!

607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2:47

어서 오세요! 수경주!! (토닥토닥)
...으아악.... 수경이 괴롭히지 마라!! 이 나쁜 놈들아!!

>>605 굳이 그렇게 하겠다면 하셔도 괜찮아요!

60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2:58

다녀오세요!!

609 류애린 - ??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4:02

>>0
[오늘의 훈련대상은 이거라고 들었거든.]

여학생이 손을 들어 통통 두드리는 것은 누가봐도 묵직하다 느낄만큼의 커다란 쇳덩이들이었다.

"그... 일단 즈는 막 괴력을 쓴다던가 그러는 능력이 아니지 말임다...?
[그치만 뭔가 들기만 하면 죄다 아프게 만드는 능력인건 맞는거 같거든. 평범한 탄환도 철갑탄 정도의 위력으로 바뀌는데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던걸 생각하면 딱히 불가능한 영역은 아닐까 싶은데?]
"아니, 일단 내구력은 별개란 말임다...
뭣보다 아무리 훈련이라고 해도 학생한테 총을 쥐어주는건 어떻게 되어먹은 연구소임까..."
[이런 훈련 한두번 해보는 것도 아니고, 원래 이런 곳이란건 점례 너가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거든?]
"으에... 탈룰라..."
[뭐래...
암튼, 내가 전달할건 끝이거든.]
"...그나저나 오늘은 왜 유라만 있는 검까?"
[어라? 선생님이 얘기 안하고 가셨다니 의외거든?
음... 조만간 '가족 모임'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그게 언젠가가 아니라 곧이 될 예정이거든.
그래서 이래저래 손이 가는 일이 많으니까,
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아마 훈련종료 예상시간보단 일찍 오신다 했었나...]
"에반데여..."
[넌 어떻게 매일 한번씩은 꼭 에바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거든.]
"전생엔 에바라는 이름의 서양인이었나봐여."
[...그거야말로 에바거든...]

한숨과 함께 고개를 가로젓던 여학생은 이내 연구원 몇명의 지시를 받자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며 훈련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애효... 인생...
이래서야 연구소에 흔히 있는 모르모트랑 머가 다른 검까...

...아, 맞구나? 고오급 모르모트였던걸 까먹엇수."

그렇다고 또 주어진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
무엇보다 그녀는 투정은 부릴지언정 곧이곧대로 따르는 편이었으니까 말이다.

"까짓거 한 번 해보져. 게임 할 때랑 다를건 딱히 없을테니까여."

610 류애린 - 동 월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4:06

"헤에~
머, 솔직한건 좋으니까여~?"

'몸 조심'은 약속할 수 없겠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겠다는건 약속할 수 있다. 인걸까?

...사실 피차일반이려나, 괴이 수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거나 하는, 솔직히 말해 제 몸 간수하기에도 버거운 일이겠지.

괴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어느 누구도 과정이나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도 하거니와 오히려 잘 풀리면 또 그것 나름대로 곤란했을테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혼자 살려고 하거나 많이 신경 써봤자 제 주변의 사람들 뿐이니니까,
그녀처럼 적이고 아군이고, 좋고 싫고에 상관 없이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함과 동시에 위하고 품으려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
그게 세상이니까.
당장이라도 총을 겨누고 쏘려는 상대에게 대화로 타협을 하자고 하는건 필시 광인이나 하는 짓거리일테다.

하지만 그런 세상의 규칙은 해낼수 있는가 없는가, 그럴 힘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를 따지기보다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로만 양분하는 그녀에겐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었다.

어차피 결과가 같을 거라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고,
혹시 아는가? 그 행동 자체가 매개가 되어 이변이 일어날지도,

"걍 단순한 주문 같은거라구 생각하십셔~
어... 뭐랬드라... 암튼 그검다."

너덜너덜해졌더라도 결국엔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복받은 것일지도 모를테다.
물론 그럴 바에야 처음부터 아무 것도 모른다면 낫지 않겠냐고 누군간 말하겠지만...
그녀도 결국 호기심 많은 인간인지라 알아간다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기에,

...그녀가 어지간해선 꺾이지 않는 것, 꺾이면 안되는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저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고, 앞으로도 겪을 것이기에 단단해졌을 뿐이었다.
그것만큼은 '누군가가 그래달라 부탁했기에' 하는게 아닌, 본능에서부터 나오는 것이었다.

어쩌면 충분히 피할 수도 있을 위험을 부러 맞닥뜨리고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그저 그녀이기에 충분히 할법한 행동이었던 것 아닐까?

"즈가 슨배임이 재밌으면서두 치사한 사람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검다~
간혹 그런 플레이어도 있긴 하져?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호감도나 분기점에 좋은 결과를 주었지만, 말 그대로 큰 뜻을 품고 한게 아니기에 전혀 그런줄 몰랐다는 전개 말임다~"

의도치 않은 플래그가 다 그런 법이었다.

"호헤~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질투한다니, 대체 어디까지 욕심쟁이일 셈이심까~?"

그녀는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검지를 뻗어 동월의 명치께를 쿡쿡 찌르려 했다.

"최대보다 올라갈 수 있져? 왜 없겠슴까?

...즈는 이미 최대니까, 상대방이 즈에 대한 호감도를 높히면 되는 검다.
대충 이해하시겠슴까?"

아마 그녀가 말했던 '타인의 자신을 향한 신뢰가 우선이 되어야 자신 또한 타인을 신뢰한다'는 말의 속뜻도, 어쩌면 이런 의미였을 테다.

"에에에에에엥... 그치만 슨배임, 돌돌 말아두지 않음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도망갈거자나여.
즈가 그런 악랄한 속셈을 모를줄 아심까~?
어차피 때찌는 그 이쁜이 슨배임이 해주실 거구 말임다.
그리구...

돌돌 말려있을때 고장나는 슨배임, 꽤 귀엽구 말임다?"

가느다란 시선이 가늘게 휘어 잔망스러운 형태를 그려냈다.
그럼에도 눈가에 떠다니는 반짝임은 촘촘해진 채로 빛을 반사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것 정도는 알수 있지 않을까?

"남자는 귀엽다구 하면 욕이라든데,
화나심까? 열받으심까?
HOXY... 꼬우심까?
그래두 어쩔수 없슴다~? 밤꿀 해볼테면 해보시지~ 즈는 회복력 좋아여~?"

이쯤되면 단순한 장난을 넘어 약올리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되게 그럴싸하면서두 허수학구 답게 허구일거 같네여...
머, 세상에 어디 즈같은 사람이 한명 뿐이겠슴까?

...확실히 얼티밋시크릿레어 같은 느낌은 없지 않지만여."

아무리 세상이 살기 좋아졌고 편해졌다 한들, 예외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당장 그녀도 호소만 하지 않을뿐 불편함은 당연히 있을법했고,

"헤히~ 암튼 사양할 필요도, 주저할 필요도 없슴다? 닳는 것두 아닌데 머 어때여~
...아니지, 오히려 채워질라나여?"

껴안는 행동은 물리적인 관점에선 닳을지 어떨지 의견이 분분해도 대개 정신적인 측면에선 채워지는 것이었으니까,
따뜻함, 포근함은 물론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을 안으면 생기는 감각이지만 사람, 인간이어야 느낄수 있는 무언가도 있었다.
아마 그런걸 유대감이라고 했었을까... 묘한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치만 슨배임, 혹시 모르잖슴까~ 한번 더 속는 셈 치구 먹어줄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럴 리 없겠다만...

"에엥... 치킨이라니, 넘 쉬운 선택지잖아여~"

확실히 치킨이라면 가장 무난하면서도 앞서 꺼낸 둘에 비하면 한없이 극호에 가까운 음식이겠지.
물론 가장 좋은건 그 둘 중 무엇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사실 그렇게 말한 즈도 어떻게 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임다!
머, 그래두 지금만큼은 최고의 선택지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여?"

생글거리며 웃어보이는건 덤이었을까,
적어도 지금같은 표현은 분위기에 따라 짓는 형식적인것이 아닌, 그러고 싶기에 보이는 표현과 감정이었으니 말이다.

"헤에~ 증말 알면 알수록 이상한 슨배임이네여~? 그런것까지 비슷함 어쩌자는 검까~
...머, 그래서 좋은 거지만 말임다~ 좋은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는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분이니까여."

최악의 선택지라고 해도 함께할 거라던가, 곁에 있어도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던가,
분명 당신의 성격상 내던지듯 한 말은 아닐테지만... 그렇기에 더욱 신기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거니까.

일단 그녀 역시 당신의 그런 모습들을 바로 옆에서 보고 있음에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은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자 그럼 어디 한번 진짜 데이트를 시작해볼까여!
참고로 싫다고 드러눕기 전까진 계속 끌고다닐 거니까여~"

물론 당신이 거절도 못한 채 계속 끌려다니거나 하진 않을테지만, 그녀 특유의 넘쳐나는 체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일테다.

//구에에... 현생에 떠밀려 죽어가고 있서오...
당분간 전처럼 잠깐잠깐 오는 느낌이 될거 같아서 넘 루즈해지면 안되니깐...
끝에서 갑자기 텀이 느려져가주구 미아내 월월주!!! 😭😭😭😭😭😭😭😭😭

611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44:23

다들 어서와요!!!!!!!!!!!!!!!!!!!!11
의외로 여로, 철현, 한양 이 세명이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61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4:52


영락에 있던 누군가(이진) : (꾸며볼 맛 보이는 꼬맹이 추가에 군침이 싸악)

613 애린주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23:45:07

궤엛 (주금)

61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5:45

>>613 왕토끼가 주거써!
신선할 때 머거야만!(?)(일단 깨뭄)

615 랑 - 여로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45:51

>>0
situplay>1597046379>589

갑작스러운 위기감, 그러나 피할 수 없다!
눈을 떴을 때 세상은 너무나 커져 있었다.

"하아아아..."

한숨이 절로 나온다. 목소리가 제 것 같지가 않다.
얇은 목소리를 버릇대로 낮게 내면서 잔뜩 늘어진 옷자락을 대충 여민다. 이대로는 못 돌아다녀.
그렇기에 먼저 성환을 찾아가 대충 사정을 설명하고 후드를 받아 입었다. 여전히 크긴 하지만.

상황 자체는 예전에 있었던 해프닝과 비슷한 것 같다. 목화고 학생들만 당했다.
기억대로라면 일주일 정도...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어린아이 모습으로 지내야 한다. 대강 거울을 보니 7살 무렵인 것 같은데.
뚱한 표정으로 거울을 쳐다보던 랑은 교내에 있는 것이 무료해 바깥으로 나갔다.

바깥으로 나가면 보이는 건 놀이터, 생각보다 어린아이가 된 학생들이 꽤 모여있다. 작아진 몸에 깃드는 동심...같은 건가.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 게 귀찮아 대충 검은 머리끈으로 묶은 랑은 터벅터벅 소리를 내며 놀이터로 향했다.

- 나랑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적당히 미끄럼틀 아래라든가, 그늘에 앉아 쉬려고 했더니 근처에서 발랄한 목소리가 들려와 자연스레 시선을 옮긴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 개구쟁이 느낌인데... 저런 녀석이 있었나?

"구경이나 해 볼까."

아니면 진짜 학생들 사이에 섞인 어린아이라든가. 그런 쪽의 호기심이 동해 랑은 여로의 말에 반응하는 대신 그늘에 앉아 여로를 쳐다보았다.

616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45:59

어서 오세요! 애린주!!

617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23:46:08

으어! 지금은 7시 45분!

영희주가 돌아왔다!(?)

그리고 >>383 답변 얼른 해야지...!

618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23:46:46

다들 어서와!!!!!!!!!!!!1

619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46:59

아까 올렸던 거
https://ibb.co/k2ysyKy

픽크루가 더 애기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림으로만 묘사할 수 있는 게 있다...

62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7:01

온사람들 하이

621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47:27

다들 어서오세요.

622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48:28

>>619 아이 이뿌다 애기리라 볼 한입냠

623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23:49:18

틀렸어 도저히 못 찾겠다.... 어디간 거지 진짜

624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49:53

>>613 점례주
어서오세요~~~ 라고 반기고 싶은데 왜 사망토끼이신가요;;;; 현생이 많이 힘드시군요 ㅠㅠㅠㅠㅠ (복복복뽁복복복)

625 랑 - 여로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1:07

아 이거 첨부한다는걸 깜빡했네
대충 지금 요런 스타일

626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1:07

아까 올렸지만
두번 봐서 나쁠 건 없음
https://ibb.co/CvJsvG5

627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2:03

>>617 영희주
아침형 인간이신데요 안녕하세요오오오~~

62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3:19

>>625 일곱살에게서 연륜이 느껴진다...!

629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23:53:31

>>627 다들 안녕하세요~

서연이는 답변 얼른 써줄꼐요~

630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53:57

>>617 어서 오세요! 영희주!!

후후후...2개 다 봤다!! 그리고 랑이의 모습도 아주 잘 봤다는 것이에요!

631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4:23

>>619 띠용
귀여워 볼냠하고싶어

다들 어서와라
어으 슬슬 졸린데

632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4:46

>>610
너덜너덜해졌더라도 결국엔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복받은 것일지도 모를테다.

이 문구 좋아요!! 빠그라질 때 빠그라지더라도 회복할 수 있다면 희망도 있다아아아~~ (파닥파닥)

633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4:51

랑주는 신데렐라야?

634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56:15

>>626 옷 하나하나 다른것도 너무좋구만
😇 히히 귀여워 심해냥이짱

후...
원래 오늘 토끼메이드납치사건 정리도 해야했는데
내일 기운이 되면 올려야지

635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56:49

(볼빵빵 설치류.) (행-복)

63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6:54

그것보다는 평소에 낮에 잠을 조금 보충하는 편인데 오늘은 한숨도 못잣서...

63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23:57:15

>>631 랑이 볼 한입하게 해주면 드립니다
😏 훈련에서 랑이 찾아가서 볼 만져도 돼???(???)

그리고 이사람 졸리구만 오늘 시험보고 온 거 같던데
얼른자거라!!!

63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23:57:31

>>629
나메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애 이벤트라니 ㅎㅎㅎ 아침이라 잠도 덜 깨셨을 텐데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639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23:58:04

>>637 볼따구를 먼저 내주지 않으면 안된다! 오케이 땡큐!(?)
뭔가 리라랑 같이 앉아있으면 리라가 랑이 손 만지작거릴 거 같다

640 성운주 (38H90gf4S6)

2024-04-22 (모두 수고..) 23:58:12

궁중에핀민들레... 거 사극 제목 한번 찰떡일세

혜우티콘
이제 2장째네요
매우 행복.
이제 이거 잘라서 써주시는거죠.

64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23:58:57

>>634 내새꾸 옷갈아입히는 낙으로 살기 때문이지 후후후

>>635 아이고 천천히 무라 체할라

>>636 그럼 이제 자자

642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23:59:52

그럼 이쯤에서...리라주는 다이스 1~100을 돌려주세요!
리라주가 궁금해하던거 하나만 알려드리죠!

단..공평하게 50 이상이 나올때야!

64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00:01

>>640 몰?루
2번째거 화이팅에 칠라 있다

644 랑주 (dzZ0klZGPU)

2024-04-23 (FIRE!) 00:00:56

여로주 답레를 볼 수 있으면 거기에 답레 달고 자야지...

645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1:17

>>639 후후후 허락받았다 후후 볼냠해야지(만진다고 해놓고 물어버릴 생각)
☺️☺️☺️☺️ 히히 그거너무좋은걸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건 어릴때도 어릴때지만 평소에도 그럴듯 맨날 '언니 손 조아~' 이생각 한다

>>640 작명센스 칭찬받아 기뻐지다
😏 저기 출연한 리라는... 포대기에 싸인 아기였지
울어야 되는 씬인데 자꾸 웃어서 ng 내던

646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1:51

>>642 어??????

.dice 1 100. = 39

647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01:51

>>642

은근슬쩍 침투 넘으면 리라주께 질문권 양도해야징~ .dice 1 100. = 17

648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02:19

>>647 다이스
............

64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02:22

>>642 슬그머니
.dice 1 100. = 34

650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00:02:25

캐릭터들 행동 언행 사이사이에 나오는 인간찬가 요소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요!

651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2:40

>>646 애매하게 못 넘어서 더 킹받는데 이거
평소처럼 한자리수 나오던가 이이이이익🤬🤬🤬🤬

652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00:03:01

.dice 1 100. = 30
1부터 100까지라고 딱잘라서 꼼수를 못 썼어...

653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03:04

다이스...?

.dice 1 100. = 18

654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03:23

아니 전멸 뭔데

655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00:03:35

.dice 1 1000. = 221

656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03:45

(팝그작작)

657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00:03:48

아싸 200이다!

658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03:55

별개로 진단도 돌려야지..

.dice 1 100. = 60
추가인원
.dice 1 3. = 2

659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4:11

아니 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서 예능감 발휘하지 마 나 궁금하다고!!!!!


>>650 (야나두!!!)

660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04:35

>>655
철현주 반칙...

66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04:38

https://picrew.me/share?cd=vTcDlNFWNe

몰루것고 픽크루나 던져야지
'그' 루트로 진화(?)한 혜우우

662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6:00

>>661 머리깰게

근데 머리색이 밝아졌네
🤔... 미묘하구만...

66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08:04

으악...그 루트는 안돼요!!

사실 별 건 없고 디스트로이어전에 대해서 리라주가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신 것 같아서..(갸웃)

664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09:04

>>663 어 궁금해 제발 뭔지는 몰라도(사실 궁금한게 많음)
하 한번만 더
리 롤...

66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11:05

>>662 그동안 축적해온 심해를 떠나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면 그 색을 잃는 것이 당연하겠지?
잃음이란게 비단 은유적인 표현 만은 아니지만 말야

666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11:11

그렇다면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667 5세 여로땅:3 - 7세 랑 (DeaQnCBVu.)

2024-04-23 (FIRE!) 00:11:33

의외로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이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여로는 혀를 가볍게 차더니, 그늘에 쉬고 있던 랑 쪽으로 쪼르르 뛰듯이 걸어갔다. 곧이어 그는 랑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나랑 놀자☆ 여기에 이제 막 이사 와서 심심해!"

여로는 씩 웃으며 말했다. 정말로 심심하다는 것처럼 눈까지 부담스럽게 울망울망한 것처럼 뜨기까지 했다.

"나랑 놀아주면 안 돼...? 진짜 너무너무 심심하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어서..."

정말이라는 듯 청산유수처럼 말하기까지 했다.

"나는 자연인데, 이름이 뭐야?"

언젠가 자신이 장난쳤을 때 동월이 지어준 그 이름을 말하며, 여로는 나랑을 바라봤다. 아마 자신과 나잇대가 비슷하다고 생각한 모양새였다.

668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12:22

>>666 후우
.dice 1 100. = 15

669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12:43

>>666
.dice 1 100. = 27

670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12:53

.............합치면 54인데 넘겼다고 쳐주는 건

67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12:59

>>666
.dice 1 100. = 30

672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13:02

>>669 아놔!!!!!

67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13:25

674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13:33

>>666

.dice 1 100. = 78

675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13:38

>>666 .dice 1 100. = 11

676 김영희-응애 이벤트 (f5LC6Gdsac)

2024-04-23 (FIRE!) 00:13:49

>>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situplay>1597046379>388

[ 여기도 그래 ]> 김서연
[ 웬 미친 수박이 여따 쏜 레이저 때문인 듯 ]> 김서연
[ 일주일 정도는 이 상태로 존버 타야 할 거 같아 ]> 김서연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란 거네.'

영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어려져라 빔 쏘아대는 녀석이 실제로 있다니!
그나마 다행인건 서연이 말에 따르면 일주일만 있으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거다.
서연이의 사코메트리는 실제로 우수하니 틀림은 없을 것이다.

다행이다! 평유-거유를 되찮을수 있다!

그렇게 실실 웃고 있을 떄, 문뜩 다른 저지먼트 사람들이 생각 났다.
그리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자신이야 괜찮고, 다른 저지먼트 사람들도 다 강력한 능력자들이니
자기 호신이야 뭐 괜찮게 하겠지만...그래도 걱정이 되었다.

영희는 정이 많은 성격이였다. 그래서 서연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걱정이 되었다.


[김영희]: 정보 고마워, 서연 선배!
[김영희]: 일단 어디야? 만나서 애기 하자! 내가 거기로 갈께.

'그러고 보니 나야 체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상관 없지만..서연이나 다른 얘들 옷은 어쩌지?'

[김영희]: 그리고 리라 선배, 혹시 톡 보고 있으면 위치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옷좀 만들어 주세요!
[김영희]: 혹시 자라나라 머리머...아니 자라나라 빔 만드실수 있다면 만들어 주시고!


리라 선배를 도라X몽으로 인식하고 있는 영희 였다.

677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13:51

678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14:00

(난 리라주만 돌리라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2번 다 모두가 돌리고 있다.)
(애써 모르는 척)

679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14:17

>>666 .dice 1 100. = 94

68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14:35

>>666

나도 할랭~

.dice 1 100. = 20

681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14:37

수경주가 뚫었다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especially 수경주

682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14:45

(하지만 리라주에게 양도해주고 싶은 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알수있다)

683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15:21

>>678 🥺
하 합치면 내 다이스도 54..................

와중에 여로주 94 뭐지 이사람 대단하잖아

684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15:53

>>643 그거.. 봤는데 왠지 코멘트하자니 자기과시같아서요 👀👀👀👀👀👀👀👀
한편 이진씨와 마찬가지로 성운이에게 옷갈아입히려던 호란여사
이진씨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약 30초만에 의기투합 예정(?)

>>661 (그냥 죽음.)

>>645 >>>울어야 되는 씬인데 자꾸 웃어서 ng 내던<<<
하아
하아아 이 리빙민들레야 하아아

685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15:57

>>676 영희주
리라는 왜 또 도라에몽이에요오오오 (철푸덕)
영희주 이건 내일 현생 돌파하고 이을게요 한국 현재 화요일 12시 15분이라... ㅠㅠㅠㅠㅠㅠㅠ

686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17:07

>>685 네에~ 다녀오세요~

687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17:14

그렇다면 알려드리죠! 어차피 이왕 이리 된거.
리라주가 웹박수로 물어봤었던 그거. 막 필승법..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영향은 줄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688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17:43

영희->리라는 도라X몽 센빠이로 알고 있..읍읍

689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0:18:37

>>686 영희주
아!!! 오전 12시예요...ㅠㅠㅠㅠㅠ 좀 걸릴 겁니다 그래서...

/먼저 자러 가겠습니다 계신 분들 좋은 밤 보내시고 가시는 분들 꿀잠 주무세요!!

69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18:55

>>684 ㅋㅋㅋㅋㅋ 하라고 넣은 것이다 크앙 (깨뭄)

이진 : 후히히히히힠 귀여운 이쁜이가 둘! 물빨핥해버릴테ㄷ(유준한테 명치응징 당함)

(주거버린 칠라 줍줍)(소중하게 케이지에 넣음)
아 그
유준이 서박사한테 애 여기 있으니 데려가쇼 하면 성운이 순순히 갈까

69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19:48

서연주 잘 자

69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20:00

>>689 주무세요~

69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21:39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694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22:40

임튼 영희-서연(응애 모드)는 리라를 찾아 가는데...!

695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00:22:52

>>684

스텝들: (이러고 싶진 않지만 촬영은 해야 해서 간접적으로 울리기 시도 중)
애기 리라: 꺄르륵 꺅꺅 (좋아함)
스텝들: (복잡미묘)

성운이도 아기민들레잖아!!!!! 아까 픽크루 배경 다봤따
🥺 아기칠라귀여워잉 기억잃어서 어떡해

>>687 진짜?
어??????????????????

🤯 어 얼레...
오?
...오...

시기상 이번에는 못 써먹을 거 같지만 일단 어여 풀어야겠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연주잘자!!

696 혜성주 (n42pRwynxg)

2024-04-23 (FIRE!) 00:24:11

69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24:18

리라주가 또 뭔가 핵심을 찔렀구나!

69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25:15

>>696 (와바바박)(도주)

699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00:25:46

이제 리커가 되겠구나!!
다들 굿나잇

70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25:59

철현주도 잘 자라

701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28:13

자러 간 사람들 잘자!


리모컨은 내일 다시 찾아봐야지.. 우우...

70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28:14

>>695

노영희(?): 리라에몽! 리라에몽! 얘들 옷좀 만들어 줘!

리라에몽: 야레 야레 못말리는 아가씨~(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폐급 해석)

70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29:11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으로!

704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29:37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집에_있을_때_도둑이_든다면
현재 집이... 상정에 가까운데 상정에 도둑이 든다고요? 엘리베이터를 어찌 잘 탔나.. 수경에게 걸리면 다행이지 그냥 인천앞바다에 풍덩이니까..
다른 분들한테 걸린다? 도둑씨.. 삼고빔...이라도 해줘야할것 같은ㄷ...

자캐의_케이블카_안에_갇혔을_때의_반응
했던 것 같은데. 텔레포터라고요 이진단아.

자캐를_새에_비유한다면
날 때부터 새장 속에 갇혀 나는 법을 모르는 새?일지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A 의 오늘 풀 해시는
배가_고픈데_돈도_먹을_것도_없다면_자캐는
배가 고프네요... 아무것도 없나요.. 그럼 그냥 잠이라도 자죠...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그렇죠... 인첨공밖에는 갈 데가 없는 이가 태어나선 안되는 이가 아닐 리가 없죠...
그렇게 직설적으로 하지 않으셔도 아는 일이었지만요...

자캐는_1분_30초_안에_머랭을_칠_수_있는가
손머랭 기준이면 절대못침. 아마 핸드믹서라고 해도 못칠것 같은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05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29:55

자는 분들은 잘자요..

706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30:31

>>703 영희가 디스트로이어 전에서 머찐 역활 할수 있는 비밀을 풀어주세욧!(짤짤짤)

(무려 캡틴을 짤짤짤)(가히 막장 참치)

707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30:54

>>704 ...에엗...도둑아!! 도망쳐!! 그리고 역시 텔레포터... 엄청나네요!! 저도 가지고 싶어요! 텔레포트!! 8ㅁ8 으앗...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날게 해줘야겠네요!!

708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31:03

안녕히주무세요 철현주

>>695 중요한건 안 잊어먹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요~

>>690 오애애애앵! (푸다닥) (케이지안으로 빨려들어감) (케이지안에서 칠라삼김..)
아뇨, 절대요. 유준씨가 알터에 연락넣고 있는 사이에 혜우가 있는 방 창문에서 혜우 들여다보고 있지 않을까요 👀 같이 놀자고..

709 이리라 (jo8E26dBNg)

2024-04-23 (FIRE!) 00:31:04

situplay>1597046379>676

이리라: [자라나라는 안 되지만 옷은 줄여줄 수 있어요!]
이리라: [목화고 교문 앞으로 줄여도 문제 없는 옷 입고 와요~]
이리라: [500원 준비하고!]

710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31:19

>>706 으아악...공략법은 알려줄 수 없어요!! (흔들흔들)

711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31:43

>>>날 때부터 새장 속에 갇혀 나는 법을 모르는 새<<<
>>>날 때부터 새장 속에 갇혀 나는 법을 모르는 새<<<

수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12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31:54

수경이 진단은 어떻게든 수경이를 납치하고 감금하고 싶나보다

713 혜성주 (n42pRwynxg)

2024-04-23 (FIRE!) 00:32:02

>>698 (복실복실해짐) 크아악 이 심해냥이 빗질로 혼내주고 털공격은 공기청정기로 방어할테다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714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33:00

진단이 나빠요.

715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33:01

나 최소값의 여로주였는데 어느 순간 그게 아니게 되어버렸어(동공지진)

716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34:41

가능성 1.
일부러 도둑을 끌어들임.
가능성 2.
산업스파이도 도둑이다.
가능성 3.
미친기레기는 수상해보이면 도둑질도 시도합니다^^

셋 다 망한거 같은데.

71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36:05

>>708 히히히히 (케이지 밖에서 흐뭇)

유준 : 아오 (이마팍팍)

유준이 지 사무실에 있었고 혜우도 그 옆 소파에 있었을테니 멀리 갈거 없이 혜우한테 붙었겠구만 (적?폐)
그럼 호란 여사님이 영락으로 오실라나? 성운이 애기옷 들고?

>>713 하하하 잡아보시지 (쌔앵)

718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38:10

김영희의 오늘 풀 해시는

상대에_대한_신뢰의_상중하에_따른_자캐의_태도는

대채적으로는 정이 많은 성격이기에 왠만하면 다 믿는 편이지만~

상: 간 쓸개 다 내줌
중: 쓸개만 내줌
하: 아무것도 안줌

정도~

자캐_주변의_자캐에_대한_소문은

"몰라...저 빨갱이 머리 무서워;;;;;"

피지컬이 X나 강한 땅달보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휴교문자가_온다면_자캐반응

((((((((
))))))))

(댄수파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9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38:45

>>717 설마하니 한 사무실에 같이있었다고라
희미한 기억에 의지해서 혜우를 알아볼 것 같기는 한데 갑자기 빵싯 웃으면서 다가오는 얼굴 모르는 애를 혜우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

어? 그건 생각 안했는데 그것도 좋겠는데요(냅다)

720 혜성주 (n42pRwynxg)

2024-04-23 (FIRE!) 00:39:48

>>717 (대충 뛰다가 쓰러지는 무언가)

721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40:33

>>718 으앗...그래도 뭐든지 다 주면 안돼요!! 8ㅁ8 그보다... 영희..엄청나군요. 태진이만큼은 아니어도 그 아랫까지는 가는건가! 그 와중에..ㅋㅋㅋㅋ 댄스파티...ㅋㅋㅋㅋㅋ

722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40:44

자기중심주의적 낭만충인 성운주 입장으로는... 첫날 서로 재밌게 놀고 헤어졌는데 성운이에 대한 첫인상(?)이 좋게 남은 혜우가 밤중에도 자다 말고 성운이 보고싶어하는데 그때 성운이가 혜우네 집 창문을 노크했으면 좋겠다는... 같이 하늘을 나는 세발자전거 타고 밤하늘구경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천진난만한 장면에 대한 음습한 낭만이 있는거에요... 키모한인간이라죄송합니다.

723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41:15

>>718 영희 정말 에너지가 넘쳐서 볼 때마다 부러워요. 저것이 젊음인가
아니 닌자인가

724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42:02

>>721 영희: 믿었으면 전력을 다해 믿는다는게 신조 이니까! 배신하면 그떄 박살내면 된다!

그리고 영희도 아직 애기이기에 휴교 하면 좋다라고 합니다~

725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43:16

>>723 그것이 바로 영희 캐릭터성의 랙심! 성운주가 잘 캐치했네요~

726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44:44

아, 캡틴.

일단 태진-영희 파워에 대해서 애기가 나와서 그런데....

일단 영희주가 생각하는건 다른건 다 영희가 한수 아래지만(당연히 태진이는 파워가 능력이니까)
악력 하나만틈은 동급이다~ 라고 생각 중인데 어떨까요?

727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45:32

다들 잘자요..
좀 졸려올때 자야해

72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45:50

>>718 >>쓸개만 내줌<<
뭐지 이게 왤케 웃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휴교문자 댄스파티 인정이지

>>719 옆에 소파에서 식빵 구우면서 졸고 있었대
성운이 자기 폰 들고 있는거지? 그거만 봐도 알아볼거고
무엇보다 웃는 얼굴이 판박이일거란 적폐가 있어서 못 알아보는게 이상하지 않을까

유준 : (호란 보고 흠칫) 어어 외부인 출입 안됩니다 대기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유준 : (아이고난)

우우우 성운주 키모EE (극찬입니다)
근데 일단 재밌게 놀고 < 이 부분부터 어려움이
궁금하면 일상하자(?)

>>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나약하구나 혜성주야 (주변 빙글빙글)

72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46:21

수경주는 어서 자라
해 뜨기 전에 깨지 마라

73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46:48

>>727 주무세요 수경주~

>>728 즉 반만 믿는다는 소리(?)

73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48:16

>>730 왼쪽을 믿니 오른쪽을 믿니(??)
아니 위아래인가(???)

732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48:17

>>726 악력도 영희가 동급이 될 순 없을 거예요. 태진이는 능력 자체가 괴력이니 당연히 악력도...
아무리 그래도 평범한 사람이 레벨4 괴력 능력자와 비슷한 악력을 가지는 것은 조금 애매할 것 같네요.

굳이 말하자면 영희가 그냥 피지컬이 있다고 가정해도... 그래봐야 사람 레벨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동등하다고 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능력을 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비슷하다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요.

73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48:35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734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49:10

>>732 알겠습니당~

>>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5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50:54

>>728 성운이에 대한 기억이 날아가버린 게 아니었나요..? 👀

>>>일단 재밌게 놀고 < 이 부분부터 어려움이<<<
내 이럴줄알았다. (이마탁)

736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0:51:16

푹 주무시길 바라요, 수경주.

73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51:16

아 캡틴 나 질문
혜우 능력으로 신체 일부를 괴사 > 괴사한 부분 절단 후 회복 가능해?

738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51:17

(사실 영희주가 아무 생각 없이 영희가 콘크리트를 악력으로 부수는 묘사를 한적 있어서 그했다)

(아 몰랑 여기 인간 레벨 최상위 권들은 그게 가능하겠지)(그런 호이호이 설정)

73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52:46

>>735 아니지롱
혜우는 옛날 감각에 휩쓸렸을 뿐 기억은 멀쩡해
(옆눈)
헤헤 헤헤헤 (발라당)(애교)

74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54:00

>>739 (북북북)

언제 혜우주랑도 일상 한번 하고 싶긴 한데~ 시간차가아아아ㅏㅏㅏ

741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0:54:54

>>737 괴사는 세포분열이 아니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파괴활동인 것으로 알아서... 지금의 혜우는 어림도 없고 레벨5가 되어서 능력에 변이가 나타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738 영희가 그게 가능할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태진이가 능력을 쓰면 악력으로 부숴지는 것이 아니라 아마 가루가 되어서 바람에 날릴 거예요. (옆눈)

742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55:14

수경주 자자!

743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55:28

아니 자자래 잘자!

744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0:56:50

>>741 네에~(영희가 태진이 역활 뺏으면 안된다...!)

74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0:56:58


>>740 (부풀었다!)
타이밍이 야랄맞지 응

>>741 흠... 퍼클급은 되어야 가능할 수도 있다는 거야?

746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0:57:41

아 맞아 드디어 생각났어. 여로땅 능력으로 깨어나서 잠들지 마! 하면 계속 암시 걸린 상태로 둘 수 있는지 그거 물어보려고 했었어!!

747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1:05:48

>>745 레벨5요!

>>746 애초에 사람인 이상 잠을 안 들 수는 없기 때문에...그건 불가능할 거예요. (흐릿) 잠자지 말라고 암시를 걸어도 결국 뇌가 강제 셧다운을 할테니까 잠들어버린답니다.

748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1:06:31

>>747 역시 그런가...<:3c

749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1:09:41

>>739 이놈의나쁜고영이. 또 사람을 낚았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몹시와바박.)
해서... 돌리고싶으신가요

>>740 그러게요.. 저도 영희랑 만나보고싶은데......

75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0:02

>>747 어 아 아하!
그 표현을 괴사라고 해버렸는데, 정확히 내가 생각한 건 신체 일부만 (팔 한쪽/다리 한짝 이런식) 세포분열을 가속화해서 노화로 인한 기능상실이 가능한가? 그리고 이 부분을 절단한 후 새로운 신체로 수복 가능한가? 였어
이게 레벨 5 되면 가능하단 걸로 이해하면 될까?

751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1:10:45

일단 저는 일이 있기에 이만 들어갑니다~

다들 졸은 밤 되십쇼~

752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2:08

>>749 히히히히히힉 낚이라고 일부러 모호하게 표현했지롱 (난장판된 털뭉치)
돌리는거야 뭐 성운주가 괜찮다면? 텀 무지 길고 퀄 보장 못함 주의

75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2:31

영희주 잘 가
졸은 밤이라니 꾸벅꾸벅 졸기만 할 것 같군

754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1:15:49

>>748 흑흑...사람이기에 그 점은 어쩔 수 없는 거예요!

>>750 노화 자체도 레벨5는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레벨5가 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751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75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7:59

>>754 오케오케


후후후
후히히히히히
진윤태씨~!(?)

756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8:48

근데 여로롱 질문 저거
뇌가 강제로 셧다운 할 때까지는 어떻게든 깨어 있을 수 밖에 없는 거 아냐?
사람이 안 자고 얼마나 버티나 실험 쌉가능?(?)

757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1:18:49

영희주 잘가!! 랑주 잠들었나보다 나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75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19:30

여로주도 잘 자라잉

759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1:19:56

>>756 오.

여로: 오.

760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01:20:59

....(동공지진)

일단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61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1:21:53

>>752 어.. 피곤하시다면 썰풀이나 훈련 등으로만 주고받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해요. 돌리고는 싶지만, 요즘 많이 피곤해보이셔서 걱정이에요. 88

762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1:23:5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코뿔소들이 코뿔소한다아아아아

763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1:24:27

대학생 때 뇌 배우면서 교수님이 말하셨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남..... 내일 비 왕창 온다 하니까 전공서적 뒤져보고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버렸어도 혈육이 안 버렸겠지(?)

사실 갠이벤 때 혜우를 위해서 해부학 퍼즐 만드려고 했는데 난이도 급상승할 거 같아서 바로 삭제했었어. 어느 정도 난이도였냐면, 내 갠이벤 전에 가볍게 만든 퍼즐이라고 했던 그거 정도 난이도.

아무튼 진짜 자러 감.

764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1:24:57

여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6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29:15

그 난이도가 가벼움,...?
여로주 다시 잘 자
캡틴도 잘 자구

>>761 피곤한거는 만성? 같은거라 어쩔 수 없어서
글고 천천히 쓰니까 괜찮아
어어 안 정하면 고양이 도망간다(?)

766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1:34:15

>>765 ..(칠라삼김)
(포크들고외서 콕찌르기.)

767 김영희-훈련 (f5LC6Gdsac)

2024-04-23 (FIRE!) 01:44:56

>>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와 연동됩니다~

"어려진건 어려진거고...훈련은 해야지! 확인할것도 있고!"

노력가 영희 답게, 어려져서도(물론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도 있지만) 능력 향상에 줌정을 두는
영희 였다.

이것저것 실험해 본 결과(자캐주의 귀찮음즘으로 과정은 킹크리 되었다) 다행이도 포톤 레이저의 갯수는 달라진게 없었고,
연속 사용은 오히려 더 쉬웠다. 그나마 출력이 약간 낮아진것 정도.

'어려져서 스테미너가 더 오른건가?'

하긴, 어렸을 때 막 나무도 타고 멧되지 사슴도 사냥하고 멱도 감고 그랬지~

살짝 추억에 잠긴 영희였다.

'...그러면 어려졌다는건 어떤 의미에선 더 건강해 졌다는 거니...혹시, 체리 콜라 더 마셔도 된다는 건가?!'

영희의 혈관이 들으면 기절할 생각을 태연히 하면서 말이다.

'한 150 캔 정도?'

....얘는 당료로 안죽는게 이상한거다.


까먹기 전에 투척 하고~(버스 안)

76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45:24

>>766 으악 (주금)
후후후 그 시절 혜우우 맛좀 봐라
어제자 성운이 훈련 직후? 상황으로 시작할까나
선레는 음 어케 할까

769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1:53:33

>>768 후우...... (청심환 냠냠)
그렇게 해요. 선레는- 지는쪽이써오기로해요!(갑자기.)
.dice 1 100. = 85

77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1:59:03

>>767 영희영희야... 너 그러다 당뇨 와...

>>769 왜 청심환 ㅋㅋㅋㅋㅋ 그럼 난 컨디션(?)
아니 이건 질 수 밖에 없는 수치잖앜
.dice 1 100. = 13

77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2:02:13

음 이럴 줄 알았지 (은은)
그럼 사무실에서 졸다 깬 혜우우가 성운이 발견한 걸로 해야겠다
이번 일상 유준이 등장이 좀 많을?지도

772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2:05:32

>>767 이 여고생쟝... 피지컬뿐만 아니라 췌장도 강해(이런발언)

>>770-771 급침환 혜우주가 뭐 꺼내온다 그러면 겁부터 덜컥나는게 뒷사람이에요. 😥
그보다 주사위 캡틴이 뭐 풀겠다고 할때 이렇게좀 나오지!!!
느긋하게 써주세요-

773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02:06:58

774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2:10:36

>>771 >>773 어서오세요 금주... (응급복복복이.)

775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2:18:27

>>770 >>772

영희: 으사양반이 마셔도 된다고 했어(????)

776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2:21:45

>>772 하하
하하하
(와바바박)(선레 쓰러 튐)

>>773 (복복복복)(한입)(?)

>>775 괜찮귀찮ㅋㅋㅋㅋㅋㅋㅋㅋ

777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2:27:38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들었는데.. 혜우는 천둥을 무서워할까요?

77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2:30:39

>>777 무서워하진 않아 번개도 그렇고
천둥이 칠 때 소리가 혜우 안을 꽉 채우는 거 같아서
그게 좋을 때도 있대

779 혜우 - 성운 (baUMTcPf4.)

2024-04-23 (FIRE!) 02:48:31

>[너도 몸조심하고]

유준이 톡으로 그 문장을 딱 전송했을 때,
왠 알림음이 유준의 사무실 안에서 울렸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한 3초, 상황 파악을 해보려던 그가 폰 든 손을 내리자
익숙한 폰을 든 꼬마 하나가 그의 앞에 있었다.
허공에 둥실둥실 뜬 채로.

"허?"

사람이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으면 아무 소리도 안 나온다던데
유준의 상태가 딱 그 모양이었다.
벙찐 얼굴로 둥실거리는 꼬마를 보던 그는
이내 연구원 회선으로 온 연락을 보고 깨달았다.

여기와 비슷하거나 더한 일이 알터에도 일어났구나.

"아저씨 아니야 임마. 형이라고 해."

그 와중에 둥실대는 꼬마- 어려진 성운에게 따박따박 지적을 했다.
그리고 저기, 라며 소파를 가리켰다.

"네가 찾는 혜우 저깄다. 괴롭히지 말고 놀아."

그동안 성운을 익히 봐온 유준이기에 숨겨봤자 의미 없음을 알았다.
그러니 어른들이 무언가 할 동안 얌전히 있게 하기 위해
내가 담요를 덮고 엎드려 있는 소파를 가리킨 것이었다.

그 소란 아닌 소란에 작아진 내가 눈을 뜨고 부스스 몸을 돌렸다.

"......"

먹을 풀은 듯 검은 머리에 생기 없는 검은 눈,
핏기는 커녕 온기 없이 창백한 피부,
또래에 비해 작아도 너무 작은 체구,

나의 모든 요소가 불과 하루전과도 천지차이였다.
그런 내가, 소파에 모로 누운 채 눈을 깜빡였다.
말없이 허공을 보다가, 작아진 성운에게 시선을 향했다.

한편, 유준은 두 꼬마가 사무실에서 탈주하지 않게 지켜보면서
손으로는 재빠르게 서헌오 박사에게 답신을 보냈다.
내용은 간결하게-

[서성운 학생은 영락으로 왔으며 바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만일을 위한 보호자 한 분을 영락으로 보내주십시오.
저희 쪽에 아이용 물품이 여의치 않으므로 준비한 물품을 지참하셔도 괜찮습니다.
로비에서 호출하시면 나갈 것이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답신이었다.
그 연락을 전송한 유준은 조용히 한숨을 내쉬며 두 꼬마를 바라보았다.

780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3:08:02

>>778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대해가 천둥을 두려워할 이유 어디 있을까.
그 또한 혜우다워서 좋다고 생각해요.

78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3:28:17

>>780 그치 첼로도 그 중후한 음색이 좋아서 선택한 것도 있으니까

어릴 적 그 방에 혼자 갇혀있을 때는 백색소음도 거의 없어서
종종 손으로 귀를 막고 자기 맥박소리를 듣기도 했대

782 성운 - 혜우 (1MacjWQezM)

2024-04-23 (FIRE!) 04:51:43

아닌게아니라 알터 역시도 미증유의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렇잖아도 연구원들이 아예 연구소에서 생활하는 봉쇄 절차를 밟고 있는데, 거기다가 목화고 소속 학생들 몇몇이 어려져버리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육아 스레··· 아니 육아물을 뭉탱이로다가 찍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혼란한 가운데, 성운은 어지럽고 시끄러운 알터를 떠나서 이름만이 기억나는 자신의 애인을 찾아 3학구를 어린 몸으로 가로질러 영락에 도착해서는, 열린 창문으로 들어와서 유준의 사무실 한가운데 둥실둥실 떠있는 것이다.

<[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서성운 학생의 어머니를 보내겠습니다. ]
<[ 안티스킬의 유호란 소령입니다. ]

답신 역시도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돌아왔다. 연구원들 사이의 연락이라는 것이 대개 그런 풍조로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영락도 알터도 바쁘기까지 한 판이라.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고, 조금 신경쓰이는 연락도 같이 들어왔다.

<[ 혹시 영락 측의 목화고 학생들 중에도 정신적 과거회귀라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한 바 있습니까? ]

─그리고 아이들은 그런 것에는 그렇게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준이 두 꼬마를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는 사이에. 새까맣게 물들어있는 먹빛의 눈과 밤하늘 한 모금을 떠다 담아놓은 것 같은 오묘한 흑회색의 눈이 서로 가만히 마주보고 있다. 네가 찾는 혜우 저깄다, 하는 말도 필요없을 뻔했다. 눈을 마주친 순간 알아볼 수 있었을 테니까.

“저기이─”

하는 작은 목소리와 함께, 새하얀 손이 조심스레 뻗어온다.

783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4:52:10

>>781 (풀려나온 과거사에 머리싸쥔 도자기가 됨.)

784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4:56:44

>>783 (복복복복)
근데 성운주 안 자?

785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4:59:39

집에 오자마자 잠들고 새벽에 깨서 놀다가 출근하기 메타가 정착중이라서요. 👀👀👀

786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5:02:12


그거 괜찮은 거야?! 무리하지마러

787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5:29:33

(부비부비부빅.) (뽀담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제가 잘 조절할게요, 응.

788 혜우 - 성운 (baUMTcPf4.)

2024-04-23 (FIRE!) 05:45:27

성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으니 망정이지,
만약 정문을 통해 로비를 가로질러 들어왔다면
제법 큰 소란이 일었을 것이었다.

현재 영락 역시 거의 모든 연구원들이 연구소의 사택에 머무르고 있으며
연구소를 보호할 명목으로 과거 학생이었던 능력자들이 각양각색으로 모여 있었으니,
제 아무리 투명 자켓을 입은 성운인들 걸려서 붙잡혀 마구 귀여움을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 분명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유준은 창문을 닫고 잠금을 걸었다.
그리고 연락을 확인했다.

...영락의 목화고 학생 중에도?

잠시 고민하다 손가락을 움직였다.

>[알겠습니다.]
>[해당 이상현상은 영락 소속 중에서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서성운 학생은 해당됩니까?]
>[일단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영락의 방침 중 하나.
소속된 학생의 세부 상태를 외부에 가능한 노출하지 않을 것.

"...혹시 모르니까 말이지..."

유준은 작게 중얼거리며 등 뒤 책장에 기대어 섰다.
성운의 어머니- 유호란 소령이 영락에 도착해 로비 데스크에 방문을 알리면
즉시 폰으로 알람이 올 것이었으니, 그 전까지 애들을 보는게 그의 일이었다.

어른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정신없을 사이,
두 아이는 서로 모르는 모습으로 대면했다.

"......"

나는 여전히 누운 채로 작은 성운을 바라보았다.
이 현상은 아마도 몸만 어릴 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는데
성운은 어쩐지 그게 아닌 듯 보였다.

기억에 문제가 생긴 걸까.

그럼에도 나를 보는 밤하늘빛 눈동자는 성운이 맞았다.
신기할 정도로, 성운의 느낌이 그 크고 둥근 눈동자에 담겨 있었다.

"......"

나는 나를 향해 뻗어오는 희고 작은 손을 보았다.
내게 닿으려는 것일 테니, 내 손을 내밀어 잡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몸은 너무도 무거웠고, 입은 여전히 말 하는 법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누운 채 고개를 조금 기울여서
그 손이 내 얼굴 내지는 머리에 닿을 수 있게 하는 것 뿐이었다.
닿는다면 아주 느릿하고도 미미하게 손에 부비는게 고작이었겠지.

78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5:46:57

>>787 (그릉그릉)(앙냥냥)(?)
성운주가 잘 조절한다면야 걱정 덜하겠지만
놀러 온 건데 무리하지 말자-

790 성운주 (0mKK/6CQvk)

2024-04-23 (FIRE!) 06:17:45

>>789 (오물오물당함) (쨔무쨔무 꾹꾹꾹이..)
걱정마세요, 무리해서 오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여가를 즐기러 오는 길인걸요. 퇴근하고 나서의 저녁 여가시간을 출근하기 전의 새벽 여가시간으로 미룬 것뿐이구, 새벽에 일어나면 게임숙제 하는 거랑 여기에서 시간보내는 게 낙이니까요... (부비부비빅.)

79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6:27:32

>>790 히히히 귀여워 (꾸!왑)
기묘한 타임테이블이구만
뭐 그게 성운주의 방식이라면야
새벽겜이 또 한 재미 하지

792 천 혜우 - 훈련 (baUMTcPf4.)

2024-04-23 (FIRE!) 06:40:29

>>0

눈을 뜨자.
새로운 꿈을 꿀 시간이다.



그녀의 몸이 어려지고 기억이나 인지능력의 여부가 불분명했지만
그럼에도 영락의 소장은 그녀에게 커리큘럼을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물론 최근에 하던 실험과 같은 내용이 아닌
극초기에 하던, 그것도 식물 만을 대상으로 하게끔이었다.

가끔 보면 소장, 아니 교수님은, 인간적인지 기계적인지 모르겠어.

영락의 연구원 박유준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를 커리큘럼용 훈련실에 데려다주었다.
훈련실은 출입구와 관측용 유리창을 빼면 거의 밀실에 가까운 곳이었다.
물론 환기와 정화는 꼼꼼하게 하니, 당장 바닥에 누워 자도 위생상 문제가 없을 곳이기도 했다.

"자- 오늘도 어제 했던 거 똑같이 하자. 어제처럼만 하면 돼."

유준은 훈련실에 미리 가져다 놓은 아이용 의자에 그녀를 앉히며 말했다.
진이 신나게 사 온 옷 중, 연하늘색 투피스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그녀는
가만 있을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앉혀놓으면 꼭 인형 같았다.

저 생기 없는 눈동자가 비스크 돌의 유리 눈알과 매우 흡사했으니.

"...얼른 끝내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유준은 어쩐지 그녀의 모습이 서글프게 느껴져,
일어나기 전에 두어 번 정수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훈련실을 나와 관측실로 옮겨갔다.
관측실에서는 이미 능력의 사용 여부를 감지하는 센서 등등이
일정한 기계음과 동작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중이었다.

...훈련실에 홀로 동그마니 앉은 그녀의 주위로
가지 꺾인 관엽식물 몇 그루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 꺾인 가지를 원래대로 붙여내면 오늘의 커리큘럼은 종료였다.
관측실의 유준은 전날 시간이 얼마 정도 걸렸으니
오늘도 비슷하거나 조금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다.

그 예상이 적중한 듯, 멀리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꺾인 가지가 움직였다.
관측실 내부에선 능력 사용을 감지한 기기에서 변화된 신호음이 들려왔다.
그래, 그렇게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던 유준은
계속 이어지는 기기의 신호음에 이상을 느꼈다.

뭔가 잘못됐다.

라는 감이 든 순간, 관측실을 나가려고 했으나
마치 타이밍을 맞춘 듯 영락의 소장이 들어왔다.
소장 주현성, 그는 나가려는 유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지금 가선 안 되네. 잠자코 지켜보도록."
"그... 알겠습니다."

유준은 순간적으로 소장의 지시를 거스르려 했으나
이내 소장의 분위기도 평소와 다름을 깨닫고 잠자코 돌아섰다.
다시금 바라본 훈련실 내부에서는-

"이게 대체...!"

작은 관상용에 불과했던 관엽식물들이
마치 야생에서 자라는 것 마냥 성장하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모습마저 가려 육안으로 관측할 수 없었으나
기기들의 신호가 그녀의 상태는 양호함을 알려주고 있었다.
마치 열대우림의 한 조각마냥 변해가는 훈련실을 바라보며
주 소장이 입을 열었다.

"박 군은 저 아이의 근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근원 말입니까? 그야 데 마레에서 배운 것이 아닐지."
"허허. 그건 인첨공에 들어온 이후 아닌가. 그 이전 말일세."
"그건... 모르겠습니다. 어렴풋이 박대받고 자랐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으니까요."
"그런가. 허면 박 군의 일이라 여기고 생각해보게. 박 군의 과거로 빗대보면, 어떤 생각, 어떤 결심으로 살게 될 것 같은가?"
"제, 과거라면..."

유준은 계속해서 자라는 관엽식물의 이파리를 보며 생각했다.
그 속에 조그맣게 웅크리고 있을 그녀를 떠올렸다.
옥죄어오는 그 사이에서 필사적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있을-

"...저라면, 어떻게든 나아갈 방법을 찾을 겁니다. 찾아서 실천할 겁니다."

잠시 침묵 후에 유준이 대답하자
주 소장이 허허, 웃으며 화답했다.

"그렇군. 그렇다면 저것이 저 아이가 택한 그 방법일세."

그 말에 유준은 훈련실을 바라보던 눈을 깜빡였다.

그 한 순간,
훈련실을 가득 채우던 식물의 모든 이파리가
색을 잃고 무너져내렸다.
마치 불에 타 형체를 잃듯
희게 시들어 파스스 쏟아지는 잔해 사이로
다소곳이 앉은 그녀- 천혜우가
눈을 감고, 지금 이 순간을 음미하고 있었다.

유준은 그 모습을 보며 오싹한 전율을 느꼈다.

관측실 내부에선, 관측 대상의 계수 변화를 알리는 신호음이
두 사람의 정적을 더해, 요란히도 울렸다.

두 번째 영락의 꽃이 만개한 순간이었다.

793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6:44:54

그러고 보니 오늘이던가요.
축하드려요, 혜우주. 마침내 도달하셨네요.

794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6:45:24

저것이 저 아이가 택한 그 방법......
하아아
하아아아아.
(사망)

79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6:50:01

훈련탈출 끼얏호우
아니 근데 성운주는 왜 사망해 (콕콕콕콕)(깨뭄)

796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6:51:15

(사실 뒷사람은 칠라가 아니라 복치였습니다.)
(감개무량해도 죽지요.)
(복치 더 락!)
(?)
아얏(깨물려서부활함)

79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04:28

아니 칠라가 아닌 복치였다니
내가 지금껏 복복한 털은 도대체...?
(충격)(공포)(그지깽깽이)(???)

798 (비몽사몽한)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07:07:51

>>795 혜우주
렙5 달성 축하드려요!!! >< (폭죽)(빵빠레)

79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12:18


>>798 땡큐 서연주
착한 서연주 쓰담쓰담

800 영희주 (2gG3hYnwOM)

2024-04-23 (FIRE!) 07:17:17

축하합니다~

영휘도 열씸히 렙업을 해야...!

80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21:27

영희주도 땡큐땡큐
훈련 개근하면 레벨 쑥쑥오른담 화이팅이야

80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27:21

일단 영희는 훈련 2번만 하면 렙2다!

렙 2는 뭐 라스머신건(?) 수준으로 묘사할 예정~

80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32:27

오오
헤비머신건은 언제쯤 쓸 수 있게 되나요(?)

804 수경 - 훈련 (YBDed2S1P2)

2024-04-23 (FIRE!) 07:32:53

>>0

[하지만 지금은 네가 하는 것을 용납할 것이랍니다...]
그건... 네가.. 지금은 관대하게 보아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랍니다...
기묘하게 안정적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안도하는 것을 기억하나요?
어린 당신이 가지게 된 것이 몇 개 떠오르는데. 어째 하나같이 좋은 게 없는지. 낯설지만 익숙한 듯한 얼굴을 희미하게 떠올리나요?

[그 존재가 네게...그리고 나에게 가능성을 줬지만.. 지금은 아니야.]
푸르렀나? 푸르지 않았나? 얌전히 앉은 당신이 산산조각 낼 수 있는 것은 다른 영역의 일입니다.

"..."
[지금은 다다르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나요? 라는 침묵에 그것은 깔깔 웃었습니다. 기분나쁜 쇳소리가 섞인 웃음소리가 흐트러집니다. 영원이거나, 황금이거나.. 같은 소리를 하지만 그만두고는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지금이지나가면 또다시 끔찍해질 테니까. 아예 여지를 주지 않을 건가봐요?
신체적으로 어려져버린 당신의 상태를 알기에 가지 않을 수 없는 연지로 가면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할 것 같습니다.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 필요하니까요. 이 당시의 그녀의 신체를 아는 이는 연지에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커리큘럼을 분석하여 적절히 중화하는 것을 하는군요.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만들고, 남아있는 것을... 현실에 붙잡는 감각의 강화로. 농담이기는 하지만 차원미아가 되면 곤란하잖아요?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805 수경주 (8hXu4QKZtU)

2024-04-23 (FIRE!) 07:34:27

1차 훈련 목표에 도달...
나도 내가 이정도로 계친자인줄 몰랐어요(?)

806 성운 - 혜우 (1MacjWQezM)

2024-04-23 (FIRE!) 07:36:51

<[ 정밀하게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
<[ 정확히는, 서성운 학생이 진단을 거부하고 천혜우 학생을 만나겠다고 가버려서. ]
<[ 모쪼록 선처 부탁드립니다. ]

아마 대부분의 연구소가 다 비슷한 방침이 있을 테고, ALTER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니, 그 연구주제며 연구방식의 특성상 알터의 보안은 다른 연구소보다 오히려 훨씬 더 엄중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숨겨야 하는 이면의 이야기. 겉으로 드러난 표면만을 바라보면 알터는 그 명성에 비해 허술하게까지 보이는 면이 있었다. 지금 박유준에게 연락해온 서헌오 박사가 눈앞의 이 작은 아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일까.

그러나 어른들이 뒤에서 아이들을 두고 무어라 입방아를 찧고 어떤 고민을 하건,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깜빡, 하고 똘망똘망한 그 밤하늘 색깔의 눈은, 인간의 색채의 영역을 뒤로 두고 온 보라색과도 네 앞에서 꽃말 품은 보라색과도 달랐으되 다르지 않았다. 너와의 추억 대부분을 어딘가에 잊고 왔으나, 그럼에도 네가 어떤 존재인지만은 기억한다- 머리로 기억한다기보단 마음으로 남겨놓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 손은 여전히도 예전과 똑같이 네게 따스했으니.

네 옆에 사르륵 내려앉은, 이제는 너와 덩치가 비슷해 보이는 그 아이는 고사리같은 손길에 네 머리 기대어옴을 보더니 네 하는 양을 가만히 바라본다. 무언가 이렇다 할 말을 꺼내지는 않는다. 그 대신 성운은 마치 무언가 떠올리듯,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기억해내기라도 한 듯이 팔을 활짝 벌리고는 너를 꼬옥 끌어안아버렸다. 솜털 가시지 않은 폭신한 볼이 부비적, 하고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 네가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날, 뜬금없이 프리허그를 하지 않겠냐고, 네가 이 아이를 이다지도 사랑하게 될 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그 날 말이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이 소년은 꼬물대는 움직임으로 자기 품안에 네가 좀더 편하게 기대뉘일 수 있는 자세로 고쳐앉을- 아니, 숫제 네 옆에 같이 누워버릴 것이다. 네가 기진맥진해 있거나 시무룩해 있을 때 그가 종종 그랬던 것처럼.

80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37:04

수경주 하이
1차? 라는게 무슨 뜻이야?

808 서연 - 반응 (8sLFW8g9DE)

2024-04-23 (FIRE!) 07:37:55

situplay>1597046347>173

situplay>1597046379>676 @김영희

situplay>1597046379>709 @이리라

[ 나 기숙산데 ]> 김서연
[ 일로 오게?? ]> 김서연

한 손만 쓰려니 마음대로 안 돼서(맨날 치던 톡인데도 몸이 작아지니 근육이 뜻대로 안 움직여진다.) 몇 번이고 오타가 나오는 걸 겨우겨우 수정해 가며 답하고 있자니, 영희가 리라에게 자라나라 빔을 그려 줄 수 있냔다. 어? 영희 천재다!? 어쩌면 상황이 빨리 수습될지도?? 기대 만발로 단톡방을 바라봤으나... 리라도 자라나라 빔은 무리인가 보다.

" 하아... "

그나마 옷은 줄여 줄 수 있다니 천만다행일까?

[ 영희야 이쪽 말고 ]> 김서연
[ 리라한테 가자 ]> 김서연
[ 나도 글로 갈게 ]> 김서연
[ 리라야 매번 미안ㅠㅠㅠㅠㅠ ]> 김서연

룸메한테 상황을 알리고 며칠을 버틸 추리닝과 속옷을 바리바리 가방에 쑤셔 넣었다.(교복은 줄였다간 일주일 뒤에 노답이고.) 근데 당장 뭐 입지?

급한대로 반팔티를 원피스처럼 입기로 했다. 빨래집게며 더블클립 등 남는 옷자락을 집을 만한 물건을 총동원해서. 작아진 손으론 원하는 만큼 집기도 쉽지 않았다만 룸메가 얼른 다녀오라며 도와줘서 가능했다.

그러고 나니 이번엔 양말과 신발이 문제다. 양말은 흘러내리고, 신발은 질질 끌고 다녀야 하는 데다 무거워...

" 수박... "

신발을 차 버리고 양말을 여러개 신었다. 룸메랑 같이 발목 부분은 끈으로 여몄다.

" 별로다... "

꼴이 완전 버려진 어린애잖아. 보육원에서 더러 봤던 모습들이 떠올라서 구리다. 게다가 두 사람이 며칠 입을 추리닝과 속옷으로 꽉꽉 채운 가방도, 6살 피지컬엔 끔찍한 짐이다. 가방이 지금 내 몸만 해!!! 것도 모자라 문 하나 여는데도 팔을 한껏 뻗어야 했다. 환장한다.

" 갔다 올게... "

[ 지금 나감 ]> 김서연
[ 이따 봐!! ]> 김서연

룸메에게 인사하고 단톡방에 알리면서도 한숨만 폭폭 나온다. 이 정도면 휴교 안 하나? 몰라! 이 상태로 개근은 무리야아아아...

809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7:38:00

히야 새삼 느끼는건데 돌 조지게 안깎이네요이거..(파르르.)

81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39:27

1씩 깎이는 지점 오면 피말린다 아주 ㅋㅋㅋㅋㅋ

811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39:48

세은이 구해주면서 각성or이벤트에서 각성 어케 참아요? 레벨5되는 훈련따위 몇주 미뤄도 된다.
+어딘가의 문제로 레벨 5는 아직... 같은 느낌이죠?

812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40:07

다들 어서오세요.

81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40:12

근데 캡틴이 계수 감소 퍼센트 진짜 잘 설정한거 같어
몇회당 추가 감소도 글코 응

814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7:41:12

아 그런 의미 ㅋㅋㅋㅋㅋ 난 못참음 그냥 찍어버림

815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41:31

근데 문제는 디스트로이어전에선 문제해소가 안되잖아(머리쾅쾅

816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42:32

>>799 혜우주
혜우콘(???) 귀엽네오오오~~

>>802 영희주
안녕하세요~~ 곧 렙2시라니 미리 축하드려요오오오(박수) 렙2 찍고 11번 정도 훈련 더 하시면 렙3 되실 거 같아요(제가 세 보니 그렇더라고요^^;;)

>>805 수경주
어서오세요 >< 수경주도 렙5 도달하신 건가요?@ㅁ@

>>809 성운주
존버는 승리할 것입니다!!! 계수 깎는 노인 모드로 쭉 가시는 거예요~~~ (계수란 게 제대로 깎아야지 깎다가 놓으면 되나?)

817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43:23

>>803 어디 포로 구출한 다음에 팬티에서 아이템으로 떨어트려야...(핀트가 엇나감)

레렙 3 정도 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는 되야 졸트라크(하번 맞으면 큼지막한 구멍이 난다) 수준으로 묘사를(?)

>>808 그럼 리라에몽에게 집합 하는걸로(?)

그리고 따로 안갔다면 영희의 전매특허 "어부바로 이동!"을 하려 했다!

818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43:39

>>811 수경주
아아!! 진행에서 레벨5 되실 수 있게 세팅하신 거군요. 연출 멋지겠어요^^

819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44:37

한번만 더 하면 레벨 5이긴 한데. 좀 미루려고요.
이녀석 지금상태로 레벨 5 되어봤자 못써먹을것같아서요(?)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아침은 불닭마요덮밥인가.. 먹고 나서 중간쉬는시간에 단팥빵으로 달래줘야하려나..

820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45:47

>>817 영희주
ㅋㅋㅋㅋㅋㅋ 어부바 이동이라고 쓰고 도심용 비행기라고 쓴다 ㅋㅋㅋㅋ 서연이 걸음은 상황상 끔찍하게 느릴 테니 영희보다 한참 늦게 도착했다고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아아아~~

821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45:49

>>819 불닭마요 맛있겠당~

오늘 밥은 (여기는 오후 3:45) 된장찌게에다 계란말이!

82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46:17

>>820 도심용 비행기ㅋㅋㅋㅋㅋ 네에~

823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47:32

수경이에게 부탁하면 슉슉 이동시켜줄 수 있지만 수경이에게 연락하는 게 문제인가..

된장찌개에 계란말이 맛있겠네요...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도 좋지만 저것도 각별하죠

824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49:22

>>823 수경이도 리라에몽에게 꼬까옷(?) 받으로 가요~

그나저나 레벨 5 텔포 능력자라...!
(전에 참여 했던 켐페인에서 텔포 능력자가 롤치킨을 시작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영희주)

825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50:30

>>819 수경주
에? 레벨5를 왜 못 써먹어요?? @ㅁ@;;; 찍기만 하시면 쓸 데 천지일 거 같은데요... 수경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는 게 최고지만요. 건 그렇고 아침부터 불닭마요라니 너무 자극적인데요... 뭐가 됐든 위를 보호할 만한 음식도 같이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

826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51:42

>>823 수경주
어??? 듣고 보니!!!! 제가 그 생각을 못 했네요!!! (댕청이) 다음 턴에 부탁드려도 될까요?? @ㅁ@

827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7:51:54

.oO(오늘 훈련... 영희주랑 서연주 허락맡고 영희랑 서연이 리라한테 데려다주는 걸로 쓸까...?)

828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52:15

하지만 수경이는 로벨이나.. 연지에서 옷을 받았을걸요.

....구속복스러움이 좀 있는 로리타풍에 가깝긴 한데(?) 아 연지도 좀 예쁜 옷이긴 하겠지만.

커리큘럼 중에 구속 왕창 당한 거 빠져나오는 거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싶어서(?)

829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7:52:53

.oO(((라고 했는데 수경주가 먼저 말씀하셨군 저는 빠지겠습니다 금교부수기를 시작한다)))

830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53:18

>>826 아니 그게 수경이가 약간 레벨 4까지는 심리적 리미트가 없는데 레벨 5는 심리적 리미트..가 있을 것 같아서요

부탁한다면 슉 나타나서 이동시켜주고 사라질 걸요(?)

831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53:30

독성 슬라임이나 단검, 폭탄을 적의 몸으로 텔레포트 시켜 버리는건 기본이고

적이랑 고중에서 텔레포트해서 추락사 시키거나

적의 몸 안에 텔레포트를 해서 터트려 발할라로 보내 버리거나....

음. 공포 였다!

83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54:04

>>827 저는 오케이~

833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54:45

그게. 음. 이 어장의 텔레포트는 좌표 겹치기는 안돼요.

좌표겹치기가 되는 건 텔레프래그라고 따로 있는데 그것도 무생물 한정이라.(*텔레포트가 저 좌표겹쳐진 걸 분리할 순 있을듯하지만)

834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55:56

물론 공중 추락사시키려는 시도나.. 여러가지를 할 순 있고..(창의력이 부족한 수경주 탓이다)

835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56:09

>>833 아항~

836 랑주 (BMp2G/r9sw)

2024-04-23 (FIRE!) 07:57:04

레벨 5는 미리 찍어둬도 진행때 각성하고 싶다고 하면 잘 해줄거야 아마

837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57:04

>>827 성운주
앗 아앗!! 신경써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굽신굽신) 근데 성운이 지금 기억이 없는 상태로 들었는데 다른 캐들 챙겨 줄 여력이 되나요??

>>830 수경주
으에에 선행은 생색내지 말고 하는 게 미덕이라지만 너무 감추는 거 아닌가요오오오 수경이@ㅁ@;;;; 진짜 서연이가 수경이를 비싼 맛집에라도 데려가야...

838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7:58:14

일단 '시야 안의 사물을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자유자재로' 텔레포트시켜버릴 수 있다고 하면... 디스트로이어의 하드카운터일지도?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스트로이어가 뭘 날리려 들건 그걸 어딘가로 날려보내버릴 수 있으니까...

839 (비몽사몽한) 서연주 (8sLFW8g9DE)

2024-04-23 (FIRE!) 07:59:05

>>836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시험 기간이라 고생하시겠지만 오늘도 화이팅이에오오오오~~

84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59:10

>>836 랑주님이 안녕하세요~

.........흐음.(고민)

841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59:39

랑주도 어서오세요.

84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7:59:43

>>836 먹는다!

843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8:00:20

성운이 같은 경우도 계수상으로는 1레벨과 2레벨을 다 거쳐왔지만, 서사상으로는 자신이 능력을 각성한 줄 모르고 있다가 블랙크로우 토벌전 때 3레벨로 각성한 묘사를 허락받았기에... (진행날이 딱 3레벨 되는 날이었음.)

그런데 사실 훈련을 미루고 진행 때 진행레스를 훈련으로 이용해서 각성해도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5레벨이 된 순간 계손실의 의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844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8:00:45

오늘도 랑주가 까망말랑모찌당하고 있어 (두려움)

845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8:01:21

수경주: 히히. 이벤트...
수경: (갠이벤 맵이나 짜세요)
수경주: 히히... 맵을 코뿔소들이 부수면 빨리 진행될테니까 괜찮을듯(?)
수경: .....

846 수경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8:02:29

계손실의 의미가 없으니까 미룰 수 있는 거죠(?)

847 혜우 - 성운 (baUMTcPf4.)

2024-04-23 (FIRE!) 08:02:29

>[알겠습니다.]

유준은 추가적으로 온 연락을 보고
짤막히 답을 하며 모종의 웃음을 속으로 삼켰다.
그리고 조용히 두 꼬마를 지켜보았다.

각 연구소들의 방침이 어떻든,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든,
결국 이 애들은 그 애들이구나 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내 옆에 앉은 성운은
딱히 나를 쓰다듬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고개짓을 해 손에 닿는 걸 가만히 보고 있었다.

나도 기억 못 하는 걸까.

다시금 눈동자를 보기 위해 살짝 고개를 든 순간
폭, 하고 따끈한 품이 나를 감쌌다.
차가운 뺨 위로 말랑하고 따뜻한 볼살이 닿았다.
반사적으로 놀란 눈이 동그랗게 띄워졌다.

"......"

머리는 잠시 잊었어도
몸은 기억하고 있음을
나도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품에 기대 몸을 편안히 늘어뜨렸다.
성운이 꼬물거리며 옆에 누웠을 때도 그랬다.

그래도 이번엔 조금이나마 움직였다.
느릿느릿 고개를 들고 팔을 끌어올려
성운의 작은 어깨에 이마를 툭 대고
성운의 옷깃을 꼬옥 쥐었다.

담요로 스스로를 감싸고 경계하던 조금 전과 달리
긴장이 역력히 풀린 모습으로 성운에게 마주 기대어
작게 후우, 하고 숨을 내쉬었다.

848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8:02:42

>>844 하지만 귀여운 고냥이가 있으면 먹고 싶은걸...?(엄청 위험한 발언)

이게 다 랑주가 귀엽기 때문이다!

849 랑주 (BMp2G/r9sw)

2024-04-23 (FIRE!) 08:04:21

나는! 고양이가 아니다!
(씹힌자국)

85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8:05:11

>>845 (수경의 머찐 각성 기대기대)

85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8:05:25

>>816 ㅋㅋ 혜우콘 맞다궁
앞ㅇ로 종종 쓸지도?

>>817 으악 팬티드랍 뭐야(???)
영희주는 한방에 콰앙 하는게 좋은가부다
근데 동시에 파바바방 하는 것도 낭만 아닐?까

랑주도 모닝이다
아침부터 맛나게 먹히고
먹히고 있어...?!

852 성운주 (1MacjWQezM)

2024-04-23 (FIRE!) 08:05:26

하아훈련레스만쓰고나가야하는입장에서답레를받은이안타까움을서술하시오. 쥬륵.

853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8:06:42

당장 올리고 나중에 연출 오네가이시마스 하기
VS
딱 한번만이라며 진행날까지 참기

아 난 못참어 당장 탈출

854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8:07:13


>>852 (짤)

855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8:07:40

>>851 펜티는 메탈 슬러그 드립! 거기 포로 구하면 펜티에서 아이템 떨구고 그런다!

헤비 머신건~도 그 중 하나!

>>849 이제 부터 랑주는 고양이여~ (춘식이여 풍)

856 혜성주 (n42pRwynxg)

2024-04-23 (FIRE!) 08:08:30

857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8:08:58

저는 일단 밥먹으로 사라집니다~(스르륵)

다들 힘힘!

858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8:11:36

>>855 아 알지알지 ㅋㅋㅋ 처음부터 헤비머신건도 거기서 나온거라궁
영희주 맛...저? 아무튼 맛밥

>>856 히헤헤헤헤 귀여운 애기백호 (와바바바박)(빗질 샥샥샥)

859 (비몽사몽한) 서연주 (CS6WC8vnyY)

2024-04-23 (FIRE!) 08:12:11

>>856 혜성주
안녕하세요오오오 혜성주도 비몽사몽이신가 봐요@ㅁ@ 개쓰레기 같은 화요일이지만ㅠㅠㅠㅠㅠㅠㅠ 힘내 보아요오오...

/저도 이만 현생에 쓸려 갑니다 하루 잘들 넘기세요오오오 (침몰)

860 수경주 (zooI33AYvU)

2024-04-23 (FIRE!) 08:12:48

혜성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버스 안이니까 잠깐 저도 잠수를..

861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08:13:38

다들 잘 다녀오고
나도 이제 커어ㅓㅓ

862 서성운: 훈련 레스 (1MacjWQezM)

2024-04-23 (FIRE!) 08:15:15

>>0
불길한 전조를 겪어본 적 있는가? 소설이나 영화 같은 미디어에서 보았다거나, 현실의 사고사례를 보았다거나, 아니면 직접 느꼈다거나. 멀리서부터 수면을 헤치며 다가오는 삼각꼴의 지느러미라던가, 우산을 챙기지 않은 날에 피부로 와닿는 습기라던가, 한계에 달한 구조물에서 하나하나 튕겨져나가는 리벳이라던가, 불길하게 뿌드득 소리를 내는 밧줄이라던가··· 그 뒤에 닥쳐올 불행을 예고하는 전조 말이다. 그러나 간혹 어떤 종류의 불행은, 전조 없이 급작스레 닥치곤 한다.

바로 지금, 아무렇지 않게 한담을 나누다가 갑자기 천장에 처박힌 이 두 스킬아웃처럼 말이다.

“커흑.”
우당탕 와그르르르 쿠웅.

천장에 처박힌 것은 이 둘뿐만이 아니었다. 복도에 놓여있던 정수기, 집기, 진열장, 의자 같은 모든 것들이, 천장으로 와르르 쏟아져오른 참이었다. 귓가에 울리는 요란한 소리로 미루어보건대─ 아마, 그들이 있는 이 온 건물의 모든 것들이 천장으로 쏟아진 모양이었다.

그러나 이 기괴하고 변칙적인 불행은, 단순한 불행이 아니었다. 파멸이었지. 그리고 이건 그 첫 단계였고.

그들이 고개를 들고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하고 말할 틈도 없이, 중력의 방향이 바뀐다. 다시 바닥으로 모든 것들이 굉음을 내며 쏟아진다. 그리고 이윽고 벽면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다른 벽면으로, 다시 바닥으로, 천장으로, 온갖 부딪히는 소리, 부서지는 소리, 빠그러지는 소리를 요란스레 몰아치며,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를 기상천외하고 괴멸적인 공격은 건물 안에 있던 이들이 전원 행동불능 상태가 되고서야 끝났다.

그리고 박살난 창문 위로 두 사람이 떠올랐다.

얼굴이 나비 날개에 뒤덮인 작달막한 사람 하나와, 그보다 머리 두 개는 커 보이는 스냅백 꾹 눌러쓴 건장한 사람이 하나. 스냅백 눌러쓴 사람은 완전히 질린 표정이었다.

“미친······”

윤강목의 입에서 자연스레 그런 소리가 나왔다.

학기 초만 해도 작달막해서 주먹질 하나도 변변히 못하는 주제에 저지먼트입네 하고 완장만 차고 목소리만 커서 가소롭기만 하던 그 쥐콩만한 꼬맹이가, 대체 언제 이런 괴물이 되었단 말인가. 성운은 인식저해장치-리라에게 부탁해 만든, 얼굴을 나비날개로 가리는 장치-를 킨 채로 창틀을 가볍게 뛰어넘어서는 강목이 창문을 넘어 들어올 수 있도록 그의 손을 잡아주었다.

“자, 이제 가져올 수 있지? 네 데이터.”
“어, 그, 그래.”
“···괜히 이상한 짓 하지 마. 그러면 나 엄청 섭섭할 거야, 내 친구 강목아.”

잡음이 낀 나직한 목소리. 그것만으로 그 낭랑한 음색과 대비되는 무기질적인 어조에 소름이 돋을 지경인데, 그 목소리의 주인이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현장을 앞에 두고 있는 강목에게 그 괴리감은 더욱 실재감 있는 위협이 되어 다가오는 것이었다.

863 리라주 (IhGQaw64IU)

2024-04-23 (FIRE!) 08:42:23

비몽사몽

864 혜성주 (n42pRwynxg)

2024-04-23 (FIRE!) 08:48:09

병원 땜에 눈 떴는데 몸이 으어어 주인 새끼야 한시간만 더 누워있어하고 있음
모닝
졸려

>>858 (뽝실뽝실해지는)

865 랑(7) - 여로(5) (wSucSP1PN6)

2024-04-23 (FIRE!) 09:24:54

situplay>1597046379>667

생각보다 반응이 시원찮다. 다들 고등학생인가? 아니면 원래 요즘 애들은 이런가?
여로가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 쪽으로 쪼르르 걸어오자 랑은 눈을 가늘게 떴다.

"뭐."

어쩌다 보니 조금 퉁명스럽게 말이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 녀석은 진짜 꼬맹이 같기도 하고.
게다가 자연이라는 이름은 자신의 기억 속에는 없다. 목화고 학생 전부를 아는 게 아니니까 목화고 학생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적어도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는 없으니까.
어떡할까, 저리 가라고 해?

"이름은 랑, 그래서 뭐 하고 놀 건데."

여기서 너무 거칠게 굴면 울어버리거나 할지도, 그건 곤란하지.

866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09:52:53

안농농:3

867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09:59:50

(밥먹고 컴백)

안녕하세요~

868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10:00:42

영희주도 안농!

랑주 내가 장 보고 와서 답레 주겠다!!!!(뿍)

869 한양주 (FyzEKd8EJw)

2024-04-23 (FIRE!) 10:06:45

낼까지 휴가인데 뭐 하지

87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0:11:17

>>869 댄su(?)

871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0:40:26

언젠간 태진과 영희랑 하고 싶은 콤보 어택(?)

872 이리라 (jo8E26dBNg)

2024-04-23 (FIRE!) 12:59:31

>>0

어린이의 단점. 팔다리가 짧다.
그 말인즉, 같은 거리라도 평소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는 거다. 리라는 어쩐지 평소보다 배는 더 길게 느껴지는 학교의 복도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왜 가도가도 끝이 안 나는 것 같지.

"아아! 다리 아파아!"

500원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큼지막한 하얀 자루—어느 정도 무게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정한 그림이었지만 그래봤자 6살 꼬맹이가 오랫동안 들고 다닐 정도는 못 됐다.—를 질질 끌고 가던 리라는 문득 복도 한가운데에서 멈춰버렸다. 아, 그냥 빗자루를 탈까. 하늘하늘한 원피스 위에 걸친 가디건 주머니를 뒤적이면 작게 줄어든 빗자루는 여전히 거기 있다. 하지만 리본을 풀어서 원래 사이즈로 돌리면—

"헉. 이거도 넘무 큰데?"

165cm 고등학생의 몸에 맞춘 것인 만큼 쥐콩만한 6세 꼬맹이에게는 지나치게 긴 빗자루만이 드러날 뿐이다.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빗자루에 도로 리본을 묶은 뒤 포스트잇과 펜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바깥으로 통하는 복도 창문을 열어젖힌다.




@나 랑

형광 녹색의 앙증맞은 비행 접시가 목화고 주위를 유영한다. 여러 교실과 부실을 스쳐가던 그 비행 접시는 곧 목화고 저지먼트 부실의 외부 창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 위에는 검은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꼬맹이가 앉아있었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사이즈에 맞지 않는 큼지막한 가디건을 걸친 꼬맹이는 안정적으로 비행 접시를 허공에 주차시킨 후 몸을 주섬주섬 틀었다.

"어!"

그러던 중, 부실 안에 있던 사람과 우연찮게 눈이 마주친다. 주황색 눈동자와 검은 눈동자가 허공에서 맞부딪혔다. 다른 색깔의 눈동자. 다른 길이의 머리카락. 그러나 알아보지 못할 리 없다. 적어도 리라는 그랬다. 이미 한 번 본 적이 있었으니까. 조그마한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

저지먼트 부실에서 저지먼트 부원을 마주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 이 순간 그게 랑이라는 건 리라의 입장에서는 명확한 행운이다. 아니,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나? 어쨌든!

"엉니~!"

똑똑. 덜컹덜컹. 창문을 노크하듯 두드린 후 열어보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잉? 잠겼네... 랑이 언니~ 이거 열어주면 안대여?"

근데 내 목소리 들리려나? 창문 때문에 안 들리나? 고개를 갸웃거리던 리라는 이내 겉옷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뭔가를 끄적인다. 그리고 곧 삐뚤빼뚤 서투른 글자가 쓰인 종이를 창문 유리 가까이 들이밀었다.

[언니 창문 열어주면 안돼요?]

그러던 중, 유리창에 비친 제 얼굴을 확인하면 아직 랑은 그의 어린시절 모습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저 리라예요]

한발짝 늦게 정체를 밝히면 아마도 창문이 열렸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리라는 창문 턱을 가뿐히 넘어 부실 안으로 들어와서는 랑에게 냉큼 달라붙었겠다.

https://ibb.co/0BfCNw1 (*대사 날조 있음)

"랑이 언니도 작아져꾸나! 꺄! 귀여어! 말랑말랑 하다~"

말랑말랑한 볼이 말랑말랑한 볼에 챡 붙는다.

873 성운주 (TsJfzlGtSU)

2024-04-23 (FIRE!) 13:01:17

마 그것 참 말랑말랑 하구마잉.

874 성운주 (TsJfzlGtSU)

2024-04-23 (FIRE!) 13:01:55

탈진걸린 오후 기적의 3호 말랑말랑으로 정신력 회복하고 가욧. x.x

875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3:04:14

아 기여워~ 말랑 말랑~

그러면 영희와 서연 페어는 부실로 ㄱ ㄱ이다~

876 혜성주 (0a.eQuUE2I)

2024-04-23 (FIRE!) 13:09:28

쥐콩<< 이거 단어 귀여워
병원 갔다가 이제 집 간다 오고가는데만 두시간 실환가 파들파들

밥 안먹었으면 밥머거

877 금주 (pIRfeARix6)

2024-04-23 (FIRE!) 13:25:28

귀여운 말랑콩떡들.. (파스스)

878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13:29:0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제리인사)
다들 점심먹어!! 이따보자!!

879 김영희-응애 이벤트 (f5LC6Gdsac)

2024-04-23 (FIRE!) 13:51:01

>>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situplay>1597046379>709

[김영희]: 네-에

슬프게도 위대한 도라X몽 리라 선배도 자라나라 비임을 만드시는건 무리였던것 같다.
그나마 옷을 축소 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위안이겠는데...

'그런데 왜 500원이 필요하지? 설마 직접 그린 도구를 사용하면 지출이 나가는 건가?'

돈이 없으면 사용 못하는 자본주의적 예술가 능력이라니! 이것이 현대에 만연한 예술 카르텔을 풍자하는 과학적 능력?!
다른 의미로 무섭다! 라고 핀트가 어긋난 생각을 하는 영희 였다.

...의외로 "자본주의적" 부분은 어느정도 맞을지도?

[ 영희야 이쪽 말고 ]> 김서연
[ 리라한테 가자 ]> 김서연
[ 나도 글로 갈게 ]> 김서연
[ 리라야 매번 미안ㅠㅠㅠㅠㅠ ]> 김서연

[김영희]:ㅇㅋㅇㅋ 거기서 보자~

서연이는 따로 가기로 했다.

'옷도 안맞고 체구도 작아져서 더 느리고 불편할 텐데...'

사실 영희는 서연쪽으로 가서 전매특허(?)인 "어부바 익스프레스"로 태워줄 게획이였다.
리라 선배 납치 사건 때도 그런식으로 움직였으니까. 그 편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였다.

....서연이에게는 그야말로 지옥 폭주 열차, 도심용 비행기 정도 였지만,
영희는 그걸 몰랐다. 바보니까.

'하긴, 룸메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저지먼트 동료가 찾아오는게 쑥스러운 모양이야.'

그렇게 멋대로 단정 짓고는, 조금은 헐렁해진 옷들-같은 옷들만 5벌이 잇었다-을 어떻게 조이고,
영희는 바로 목화고로 뛰어갔다.

어려진 탓인지, 몸이 상당히 가벼웠다.

---------------------------------------------------------------

"옷 크기 줄여드려여! 한 벌에 오백언!!"

목화고 교문앞에 도착한 영희를 반겨준 광경은 아예 돗자리 가판대 깔고
옷 줄어들기 장사를 하고 있는, 쪼꼬미 해진 리라 선배와 길게 늘어진
다른 쪼꼬미들의 줄이였다.

미요미욤 하는 빔고ㅓ 함께 옷이 줄어드는 모습은 멀리서 봐도 신기했다.

'그나저나 다들 어려졌구나.'

뭔가 '참새! 짹쨱! 병아리! 삐약삐약!' 같은 구호를 외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얌전히 줄 맨뒤에 서서 기다리고로 했다. 저지먼트 동료라서 새치기 같은거 하면
불공평 하니까.

이런데서는 바른 생활 어린이 김영희 였다.

[김영희]: 서연 선배~ 먼저 도착했어~
[김영희]:리라 선배가 바로 앞에서 가판대에서 옷 크기 줄어들기 서비스 하고 있으니까
옷 작게 만들고 부실에서 보자~

그렇게 톡을 보낸 후, 영희는 500원을 꼭 쥐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리라 선배. 선배의 능력은 과학이 현대에 만연한 예술 카르텔을 풍자하는 자본주의적 예술가 능력 인가요?"

"......뭐?"

"아무것도 아니에요."

880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3:52:24

어려지만서 헛소리도 더 많아진 영희(?)

881 여로(5세!) - 랑(7세!) (DeaQnCBVu.)

2024-04-23 (FIRE!) 14:56:34

"우우"

여로는 랑의 반응에 흠칫 놀란 시늉을 하더니, 곧 배시시 웃었다.

"랑이구나! 으음.. 둘이서 뭐 할 수 있지......."

여로가 자신이 아는 이름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어린이인 탓에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것도 한 몫했다. 여로는 곧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고민에 빠졌다. 둘이서 할 수 있는 것. 처음부터 거짓말로 나섰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에는 조금 많이 어려울지도 몰랐다.ㅡ더군다나 그의 신체 나이는 다섯 살이었다!ㅡ 여로가 계속 고민하더니, 곧 결정한 것처럼 씩 웃었다.

"우리! 숨바꼭질이나 땅따먹기할래?!"

한참동안 고민하더니, 나온 결론이었다. 둘이서 놀 수 있을만한 건 이런 것들 뿐이긴 했다.

882 토끼 메이드 납치 사건 - 마무리 (jo8E26dBNg)

2024-04-23 (FIRE!) 16:59:43

situplay>1597046347>159

@공통, 마무리

- 소문이 들려서. 스트레인지가 에어버스터에 의해 시끄러워지는 건 우리가 원하는 일이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혜성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캡틴의 지시에 비사문천 단원들은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을까요.
다만 그것도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앞서 말했듯 한쪽 벽이 요란하게 무너지며 강한 먼지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사라졌네."

그 먼지가 걷혔을 때, 혜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이리라는 조금 전까지 야차 가면을 쓴 기묘한 인물이 있던 곳을 응시하다가 이내 랑이 서 있는 방향에 시선을 맞췄습니다. 찾아와줬구나.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는 듯 부드러운 미소가 만면에 퍼져나갑니다.


이어진 영희의 강렬한 대사에 의식이 있는 스킬아웃들은 혼이 완전히 나가 갓 태어난 염소처럼 파들거리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 영희를 뒤로 하고 달려오는 서연을 보자 이리라는 살짝 웃어보입니다.

"응, 괜찮아. 나 멀쩡해. 여기까지 와 준 거야? 고생했어, 고마워!... 아, 팔이 묶여서."

그리고 서연을 마주 토닥여 주려는 듯 팔을 들어올렸지만, 아직 손발이 청테이프로 묶인 상태라 쉽지 않습니다. 난감한 웃음을 지은 이리라는 말마따나 피곤함이 역력한 얼굴로 덜 가라앉은 먼지가 풀풀 날리는 방 안을 둘러봅니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진입한 한양 또한 리라와 얼굴빛이 비슷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벽이... 냅다 부숴졌으니까...

"그, 음... 혹시 칼 가지고 있는 분? 저 좀 풀어주실 수 있나요?"

묶인 팔을 들어보이던 이리라의 시선이 곧 아직 의식이 있는 스킬아웃에게 돌아갑니다.

"......아깐 차마 말을 못 했는데, 내가, 아니 당신들 진짜... 하아... 됐다."

왜일까요. 어째 두려운 기색이나 충격보다는 질린다는 기색이 더 역력합니다. 그러나 그런 의문도 이어지는 말 하나면 금방 해소될 것입니다.

"랑이 언니, 그리고 부부장님이랑 서연이랑... 영희 후배님? 저 물어볼 게 있는데요."
"......아니. 사실 물어볼 것도 없긴 한데, 보통 무슨 사업을 같이 하고 싶다고 사람을 납치하기도 하나요?"

질문이 아닌 듯한 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뒤이어 이 사건의 전말이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설명되었을 테니, 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었을지는 각자에게 달렸겠습니다.

"아무튼 다들 고마워요! 황당한 게 크긴 했지만 놀라기도 많이 놀랐는데... 역시 우리 부원들이라니까~"

엉망진창 먼지 투성이 현장 속. 꼬질꼬질한 토끼 메이드의 목에 걸린 로켓만이 곱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팔다리가 자유로워진 이리라는 손발목을 가볍게 털더니 자리에서 몸을 일으킵니다. 이제 이 말도 안 되는 사유로 시작된 난장판을 정리할 때입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오늘도 화려하게 문제 해결!

883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17:02:07

늦었다(도게자)

그렇게 바보스킬아웃들은 코뿔소의 심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글레이프니르들은 저지먼트 멤버들 더 들어올 때 자리를 떴을지 아닐지 모르겠어서 굳이 서술하진 않았는데 있었다면 있었던 것으로! 없었다면 없었던 것으로 생각해주면 되겠다!!

🤗 재밌었 어용 고마워용

884 수경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7:03:16

수경: (뒤늦게 기웃기웃대다가 도주함)
수경주: 젤 빨리 도착할수있는애가 젤늦게왔다니!

안녕하세요 리라주. 업무 끝..

885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17:11:07

수경주 안냥!! 일하느라 고생해따!!!!(복복)

ㅋㅋㅋㅋㅋㅋ 수경이 도주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 왜 마지막으로 와서 얘네 안티스킬 본부로 보내줘도 되는데!!

😏

납치사건... 당분간 낯선 이의 접촉에 좀 더 예민! 해지긴 하겠지만 저놈들이 너무 아마추어들이라 어이없음>>(넘사)>>충격 이었다고 합니다
트라우마까진 안 갈 듯(봄여름가을에 겪은 일 생각하면 스케일이 새발의 피이기도 하고) 메데타시

886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14:45

모두 고생했으요~

>>882 ㅋㅋㅋㅋㅋ 수고 했습니다~

887 수경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7:16:35

안티스킬 본부에 보내줄수는 있지만...

하지만 아녜스 센터에 멍댕하게 앉아있었다면 케이스는 처벌 한번 받았을거고.. 그래서 리라를 조금.. 피한다(라기보다는 그냥 생활반응이 없는 거지만)

888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18:04

그리고 스킬아웃들은 행복한 원산폭격 타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 메테다시 메테다시

889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23:13

>>887 스킬아웃들은 감시 아래(영희:못된 짓 하는 놈들은 정신 개조를 해야 된다!!!!)
안티스킬 본부까지 그대로 오리 걸음으로 알아서 갔다고 하네요~

890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17:25:19

(대충 피곤과 피로에 찌든 무언가)

891 수경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7:25:31

수경이가 보내주는건 너무 편하다였군요(?)

892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26:15

>>891 영희: 정신개조!!!!

>>890 (북북북북북...)

893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28:35

그런데 이상하게도 영희의 리라 선배 인식이

도라X몽->현대에 만연한 예술 카르텔을 풍자하는 자본주의적 예술가 능력자로 바뀌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894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17:29:43

(북북 받고 털이 북슬북슬해짐)

895 수경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7:31:38

다들 어서오세요.

>>890 (복복을 슬쩍 시도)

896 영희주 (f5LC6Gdsac)

2024-04-23 (FIRE!) 17:33:12

>>894 복슬이다 복슬!

897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17:44:22

겁나 졸려 이러다가 한번 더 자겠 커어억

>>895-896 (북슬북슬한 무언가가 꿈질거림)

898 수경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7:45:29

한번 더 자면 자는 동안 무자비한 빗질이 이어질지도요(?)

899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18:25:38

다들 안녕!!(일상펫말)

900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8:30:40

일상은 좋은데 아직 저녁을 못먹어서어...

철현주 어서오세요

901 서연 - 이벤트 (1p0i32pCRA)

2024-04-23 (FIRE!) 18:31:05

>>0

situplay>1597046347>173

situplay>1597046379>879 @김영희

situplay>1597046379>709 @이리라

[김영희]:ㅇㅋㅇㅋ 거기서 보자~

흔쾌한 대답. 그러나 서연의 상태는 그리 흔쾌하지 못했다. 기숙사 복도가 이렇게 길었나? 그래도 복도는 평평하니 갈 만은 한데...계단이 이렇게 높았나? 한 계단 한 계단이 지금 내 다리 길이의 1/3도 넘어!!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녔던 데에서부터 제약이 생기니 환장하겠다! 우리 주변이 비일반적인 신체를 지닌 사람에겐 이렇게나 불편한 곳이었구나!! 거기에 움직일수록 옷가지도 무겁게 느껴지다 보니, 2개 층을 내려와 기숙사 현관에 이르렀을 땐 영희도 갑자기 조그매져서 왔다갔다 하긴 힘들 거라고 먼저 가 있으라 한 게 후회될 거 같은 기분이었다. 아놔, 리라가 있는 데까진 또 어떻게 가지? 그때 단톡이 다시 울렸다.

[김영희]: 서연 선배~ 먼저 도착했어~
[김영희]:리라 선배가 바로 앞에서 가판대에서 옷 크기 줄어들기 서비스 하고 있으니까
옷 작게 만들고 부실에서 보자~

앓는 소리부터 새고 말았다. 벌써 도착했다고? 아놔... 서둘러야 하는데 낑낑대느라 더블클립과 빨래집게와 끈 따위로 고정한 옷도 도로 풀어질락 말락이다. 이런 수박!! 수경이한테 텔포를 부탁하는 톡을 써 버렸다. 그러고 보내기까지 누르려다 허둥지둥 액정을 껐다. 내가 썩었지! 수경이도 쪼그매져서 당황했을 텐데 이런 일로 오라가라 할 생각을 해!? 걔한테 받은 돈도 안 갚아 놓고??

한숨이나 푹 쉬고는 옷이랑 양말이나 어떻게 가다듬으려는데 가방을 막 당기는 듯한 힘(???)이 느껴졌다.

" ? "

복슬복슬 온기 어린 감촉. 토실이다. 상황이 상황이라 두고 나왔는데 어느 틈에 따라왔대?

" 토실아, 너 그거 못 들어~ 무거워;;; "

고맙기도 하고 딱하기도 해서 웃다가 궁색하게나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 토실아! 그거 들지 말고~ 가다가 내 옷 흘러내리면 이 이 집게들로 좀 잡아 줄래? "

알아들었는지 토실이가 폴짝폴짝 땅에 내려와서는 콩콩거린다. 죽으란 법은 없구나~

" 고마워. 잘 부탁해!! "

/////////////////////////////////////////

토실이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20분 뒤에나 교문 앞에 도착한 서연이었다. 원래였다면 서연의 느릿한 걸음으로도 5분이면 왔을 거리지만, 이번엔 토실이가 빠릿빠릿하게 옷을 잡아 주지 않았더라면 도중에 나가떨어지고 말았을 거다.

어쨌거나 20분이나 걸리고서도 (서연과 마찬가지로 옷을 줄이겠다는 일념하에) 줄지어 있는 어린이들을 보자 서연은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한 벌당 500원이란 톡을 봤던 덕에 돈은 확실히 챙겨 왔다만, 이래서야 오늘 안에 옷 줄이겠나?

[ 난 인제 줄섰어... ]> 김서연
[ 죽을 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 ]> 김서연

[ 사람 엄청 많네;;; 리라도 고생이겠다... ]> 김서연

개근은 포기한다 쳐도 커리큘럼이랑 알바는 곤란한데;; 아득히 긴 줄을 보며 망연해하는 서연이었다.

902 서연주 (1p0i32pCRA)

2024-04-23 (FIRE!) 18:32:50

이벤트 레스로 갱신이에오~~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900 수경주
막상 수경이를 부르려니 양심통이 와서 차마 못 불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03 서연주 (1p0i32pCRA)

2024-04-23 (FIRE!) 18:33:44

>>899 철현주
철현 선배도 꼬꼬마 모드 하나요? ㅋㅋㅋㅋㅋㅋ

904 서연주 (1p0i32pCRA)

2024-04-23 (FIRE!) 18:35:41

>>882 리라주
왓왓!!! 토끼 메이드 마무리 올려 주셨어!!! 현생도 바쁘시고 이벤트도 열려서 더 바쁘셨을 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물개박수) 근데 리라 손발 묶인 채였네요8898ㅁ9889 서연이가 눈치 챙겨서 풀었어야 해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5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18:36:02

>>903 넵!!
수경주 안녕!!
서연주 안녕!!

906 서연주 (1p0i32pCRA)

2024-04-23 (FIRE!) 18:38:30

>>905 철현주
6살짜리가 카운터 보는 편의점 와 보실래요? ㅋㅋㅋㅋㅋ

907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18:44:30

>>906 좋아요!!!

908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8:46:13

>>907 철현주
혼돈의 카오스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레 준비해 볼게요(먼눈)

909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8:47:17

다들 어서오세요.

휴.. 저녁을 시켰네요.

910 서연 - 인첨25 목화고점 대혼란 (Fdf9ATns4c)

2024-04-23 (FIRE!) 19:07:04

망했다. 아침에 그 난리 통을 겪은 것도, 옷 줄이기까지 그 난관을 거친 것도, 커리큘럼에서 놀림감이 된 것도 다 망한 거지만, 제일 망한 건 알바다!! (사장님이 꼬맹이라며 나가라는 걸 바짓가랑이 붙들어 가며 나라고 어필했다. 수박...... ) 유니폼 조끼는 거의 코트 길이에 카운터는 지금 내 키만 해........ 공병 상자를 발판으로 둬서 가까스로 높이는 맞췄으나, 작아진 손은 소근육 발달도 덜 된 상태라 손님이 고른 물건을 포스기에 찍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봉투에 담는 건 사실상 한세월. 보다 못해 셀프로 담는 손님들도 있다. 하긴 지금 이 몰골은 영락없이 사장님이 어린애 앵벌이시키는 꼴이니 무리도 아닌가? 나처럼 꼬맹이가 되어 버린 울 학교 학생이 오면 서로서로 한세월이다만.

점포 청소는 또 어쩔? 대걸레가 지금 내 키의 두 배는 되고 무게도 원래 몸일 때보다 3배 4배는 무겁게 느껴지니 대걸레질 한 번이 빡세다. 사람 살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거기까진 꾸역꾸역 했으나... 가장 큰 문제가 닥쳤다. 물류 입고. 보자마자 장난 치지 말고 점원 데려오라는 물류 담당자에게 사정 설명하기까지 얼마나 답답했는지. 그래도 허리가 폴더폰이 되도록 굽신거려 가며 점포 안으로 옮겨 주십사 빌었더니 친절히 도와는 주셨다. 아아, 세상은 아직 따뜻해......

근데, 이제부터 시작이네. 저걸 다 제자리에 진열해야 한단 말이지. 이 꼴이 되어서 키 안 닿는 데 천진데. 하아~~~ 결국 한숨이 나오고 만다. 사장님 가시지 말랄걸 그랬나? 요새 은근 농땡이 많이 피웠어서 차마 있어 달랄 수가 없었는데. 알바 끝나는 시간까지 무사할까, 나?? 남은 시간이 암담하게 느껴졌지만, 어쨌든 사다리를 챙기러 창고로 향하는 서연이었다.

911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10:51

수경아 이런거 도와줘야하는거 아닐까...(텔레포트로 예쁘게 정리하기)

912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11:59

>>911 수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경이가 애니콜은 아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1에서도 양심통 와서 차마 못 불렀어요

91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19:15:02

그래서 혜우가 레벨5가 되었다고요? 축하드리면 되나요? 축하드려요!!

다들 안녕하세요!!

914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19:17

하지만 이런거 도와주기라도 하는게 제 양심이 안아픈걸요..

915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19:35

캡틴도 어서오세요

916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21:43

>>913 캡
어서오세요오오오 ><

>>914 수경주
에이~ 수경이는 천리안이 아니고 저희도 능력자가 아니잖아요 팝콘이랑 버터구이 오징어나 뇸뇸하면 됩니다^^ (착석)

917 서연 - 훈련 (Fdf9ATns4c)

2024-04-23 (FIRE!) 19:22:13

>>0

◇월 ◇일

고생 고생 개고생해서 가까스로 커리큘럼 시간에 맞췄더니, 연구원이 대폭소하며 무슨 강아지 쓰다듬듯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주 내 꼴이 웃음지뢰지? 불퉁해져서 시킬 거나 시키라고 쏘아붙였다. 오전에 룸메한테 능력 쓰면서 느끼긴 했지만, 이 꼴이긴 해도 다행히 능력엔 이상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일전에 연구원에게 부탁했던,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주력했다. 이제까지와 같은 방식이었다면 말끔히 다 읽었을 정보도 빨리 읽으려니 은근 놓친다. 속도를 더 높여야 급박한 상황에 써먹어 볼 텐데, 쉽지가 않네. 꾸준히 하는 거 말곤 답이 없으려나? 그래도 좋은 점 하나. 커리큘럼 시간엔 어린애 몸이 된 것도 덜 신경 쓰이더라. 도로 커질 때까지는 빡훈련할까 보다...

오늘의 일기 끗!!

918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19:22:14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럼 수경주는... 스토리때 각성을 선택하신건가요?

919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22:30

하지만 수경이 능력도 써야 능력인걸요(?)

920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24:30

어. 아직요..
약간 정신적으로 리미트건거같은느낌이라. 아무튼 나중에...요.

그것보다 여기 어디지. 왜 막다른길이지

921 철현 - 인첨25 목화고점 대혼란 속에 들어온 손님 (4A7wK.35EU)

2024-04-23 (FIRE!) 19:25:31

아...망했다. 책상이 너무 높아서 공부하기 어려워...
아무리 공부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지만 이건 아예 손 발이 문제다.
에라이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쉬는 날이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정말로 오랜만에 저지먼트 소집일이 아님에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

"뭐하지?"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 가서 학습 만화책을 보는 것이다.
일반 만화와는 다르게 학습만화는 학습만화만의 재미가 있다.
그러나 덩치도 큰 고3이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본다면 고3이 공부도 안 한다며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것이고 학습만화를 본다면 딱한 눈초리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젠 7살의 몸, 아주 당당하게 멋지게 대놓고 만화코너에 가서 만화책을 본다.
아뿔싸! 늦었다.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을 줄이야!!

카페에가서 음료수를 마신다.
이럴수가! 이렇게 음료가 컸었나? 한손으로 들지 못해 두 손을 써서 음료를 들고 마신다.

다리가 짧아져서 그런지 평소에는 금방 지나갔던 거리도 시간을 제법 써야했다.
이대로라면 긴 거리는 가지 못한다.

결국 근처에서 놀다가 얌전히 숙소로 돌아가야했다.

"하아..."

철현은 마침 근처 서연이 알바하는 곳에서 먹을것이나 사야겠다 생각했다.

"실례합니다~"

922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25:32

>>920 수경주
혹시 갠스 클리어하면서 5렙 각성 선택하실 건가요라고 여쭐 상황이 아닌 거 같네요;;;; 지도앱 켜 보세요 지도앱;;;;;

923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19:26:17

>>920 네이버지도!!!! 네이버지도 켜요!!!!! 그건 도보가는 길도 표시해줘요!!

924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27:35

복잡한 실내 죽어주시면 안될까요(ex. 코엑스)

925 윤 금 - 혜성 (yb6CrMWplE)

2024-04-23 (FIRE!) 19:28:47

금은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도, 망설이지도 않았다. 당신의 속삭이는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그런 당신의 말에 금은 숨을 깊게 들이 마셨다. 그래, 남들의 시선이 향할 수도 있었으니. 이는 결코 쉬운 행동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만큼 금은 당신이 사랑스러웠다. 화면 속의 연인들이 부러웠다. 그러니 이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행동이었다. 잠깐 스크린이 밝아지면, 당신은 미소 짓고 있는 금을 볼 수 있을 것이었다. 달콤 하도고 감정이 넘치는 미소. 당신을 바라보는 금의 눈빛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 강렬해지니, 당신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후배를 곁에 두고 있었다.

"괜찮습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을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금의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단호했다. 금은 자신의 턱에 닿는 당신의 손가락에 살짝 턱을 들어 올렸다. 스크린 빛에 비치는 당신의 눈동자 안에 자신이 있었다. 금의 마음은 조금 더 뜨거워졌고,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이어지며, 엔딩 스크롤로 이어지며 다시 어두워질 때. 금은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눈을 감고서 당신의 입술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극장의 불이 들어오는 순간에 물러나니 개구진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땠습니까?"

입꼬리를 당기며 심술궂은 웃음을 짓는 금의 볼은 발그스름한 빛이 묻어나고 있다.

926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19:28:57

(죽어요)

927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19:30:06

>>920 알겠어요!! 그보다...지도앱을 켜세요!! 8ㅁ8 혹은 일단 빠르게 출구로 나가세요!!

그리고 금주는 안녕하세요!

928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19:30:21

금이도 금주도 유죄야
아니 진짜 아니 이게 하

암튼 갱신

929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30:30

어서오세요 금주...

930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19:30:48

다들 어서와요!!!!!!!!!!!!!!11

931 수경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31:15

아니 왜 나 완전 반대쪽에서 돌고있었던거지

932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19:35:31

다들 하이
오자마자 주접 내질러서 미안하다.
하지만 쟤가 먼저(급)

밖에 비는 오고 스레내 시간은 가을인데 우리 애들(혜성금)은 여름이네
크아악 밥 먹고 나서 답레 써야지

933 서연 - 철현 (Fdf9ATns4c)

2024-04-23 (FIRE!) 19:37:44

창고에서도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창고 문 여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는데, 사다리가 나보다 커.

" ...................수박 "

깊숙한 데에서 치미는 빡침. 오늘 일당 두 배 아니 세 배 달랄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알도 안 먹힐 소릴 해 버리겠다고 헛된 다짐을 하는 서연이었으나, 꾸물거릴 때가 아니었다. 입고된 물품 죄다 바닥에 깔려 있는데 이때 손님 몰리면 노답이다.

하여 낑낑거리며 사다리를 옮기는데, 토실이가 어따 진열하면 되냐는 듯 물품 옆에서 콩콩거렸다. 너밖에 없다. 대충 낮은 데 둘 수 있는 먹거리는 토실이한테 부탁하고, 내 키가 안 닿는 데 올려야 할 것들을 한아름(그래 봤자 쪼그매진 몸이라 평소의 1/3이나 될까 말까다) 드는데...

망했다. 손님이다. 어린이네? 나처럼 봉변당한 울 학교 학생이야, 찐어린이야? 어서 가시라는 말부터 나올 거 같았으나 꾹 삼키고 기본 멘트를 꺼냈다.

" 어서 오세요.............. "

근데 이 어린이 낯이 익다. 철현 선배랑 무지 닮았는데? 선배 동생? 아니, 성하제 끝나서 외부인은 다 나갔잖아. 설...마? 서연은 안경을 고쳐 쓰던 습관대로 콧등에 손을 올렸다가, 안경을 안 써도 앞이 잘 보이는 상태라는 걸(어려져서 유일하게 좋은 게 이거다) 다시금 깨닫고는 눈만 깜박였다.

" 어... 혹시, 설마, 철현 선배?? "

934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38:40

금주 혜성주 어서오세요오오오 ><

수경주 길은 찾으셨나요;;;;

935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19:39:25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수경주...(토닥토닥)

936 수경주 (GV390exd.s)

2024-04-23 (FIRE!) 19:39:47

겨우 지하철역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으니까 찾앗다고 봐야죠.. 탈출성공..

그와중에 화장실 갔다가 화장실 밖이 아니라 안쪽 깊숙이 들어가려 한 내 방향감각은 진짜 믿을게 못되는군요.

937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42:58

>>936 수경주
휴~~ 미로 탈출하셔서 다행이에요!! 방향 감각은 사람이 피곤하면 그럴 수 있으니 너무 자괴감 갖지 마시고요

938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19:44:49

탈출하셨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에요!!

939 수경주 (GV390exd.s)

2024-04-23 (FIRE!) 19:45:55

가끔 진짜로 감각이 맛이 갈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 보네요..
그런 주제에 의외로 술은 마셔도 멀쩡하게 집찾아가는 편이지만요.

940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19:46:53

>>928 >>932 (짤)

모두 안녕이에요. uu

>>936 길을 찾았다니 다행이에요. uu

941 수경주 (GV390exd.s)

2024-04-23 (FIRE!) 19:50:11

다들 걱정 감사합니다... 진짜 잘 찾겠다고 생각하고 지도를 보고 이렇게 가야지 하는데도 어느순간 어라... 하더라고요.

942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19:50:31

>>940 금주
깜냥이 짤 귀여워요오오오 >< 다나까체로 혜성 언니 홀리는(???) >>925의 금이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943 철현 - 서연 (4A7wK.35EU)

2024-04-23 (FIRE!) 19:51:26

아...짜증나...왜 문이 닫혀있는 걸까?
작아지니 문을 여는 것도 힘겹다.
못 여는 건 아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던 과거와 달리 힘을 줘야한다는 사실이 열받는다.

문고리에 손을 잡고 조그마한 이두와 가슴 근육에 힘을 빡줘야한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슬프다.
그리고 뒤이어 들러오는 목소리에 머리에 물음표를 띄운다.
딱 봐도 어린 아이의 목소리, 그리고 지금은 서연의 근무시간.
설마?

"하핫! 역시나 너도 어려졌구나! 서연아!!"

호탕하게 깔깔대며 웃는다.
7살 어린 아이의 몸으로 19살 같이 행동하니 어찌보면 어색한 모습이다.

"문제의 토끼메이드도 여기 있었네"

성하제를 빛낸 두마리의 동물, 고양이 퍼리 메이드와 토끼 메이드다.
철현이 분장한 고양이 퍼리가 아니라 정말로 토끼에게 메이드복을 입힌 모습이었다.

"귀엽다!!"

토끼메이드를 보며 말했다.

"얘 이름은 뭐야?"

944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20:04:35

>>940 혓바닥 요 혓바닥 (복복복복복)

>>942 개추

945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20:05:41

>>942 (해피캣)

다나가로 홀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엄청 웃었어요....
그 말투는 금이의 트레이드 마크니까요. 히히.. uvu

946 서연 - 철현 (Fdf9ATns4c)

2024-04-23 (FIRE!) 20:09:42

맞네, 선배. 기억과 전혀 다른, 어린애스러운 하이톤은 낯설지만.

" ......선배도 똑같은 신세시면서 웃기예요? "

웃음거리가 된 걸 툴툴거려야 할지
선배의 어려진 모습을 구경하게 된 걸 신기해해야 할지 헷갈린다.

한편, 선배가 관심을 보이자
물품 진열에 한창이던 토실이가 서연의 발치로 총총 다가왔다.
모르는 손님인 줄만 알고 긴장 탔던 게 풀린 김에
그 옆에 주저앉아 토실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토실이요! 토실토실 잘 크라고요~ 인형이라 안 크는 건 알지만. "

" 리라가 토끼 메이드 수십 마리 세탁한다고
톡 올려서 세탁만 거들려다 그냥 업어와 버렸어요. "

" 새 가족이에요!! 진짜 동물은 아니지만,
요즘은 반려돌도 있다잖아요 >< "

재잘거리다 토실이를 들어서 선배에게 내밀어 보는 서연이었다.
일전에 부부장과 면담했을 때도 낯을 안 가렸으니
(애초에 인형에게 낯가림이란 게 존재할 거 같지 않지만)
철현 선배도 잘 따를 거 같았다.
역시나 토실이는 선배를 물끄러미 보더니 반갑다는 듯 콩콩거렸다.

" 선배도 그때 오셨으면 업어오실 수 있었을 텐데요... "

세탁부터 했어야 하니 공부하느라 바쁜 선배한테는 무리였을까?

" 리라한테 아직 남아 있나 물어보실래요? "

947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0:15:05

>>945 금주
보인 대로 말한 건데 웃음 유발이 됐다니 업적 하나 올린 기분인데요 헷헷헷~~

>>921 철현주
뒷북이지만 만화 코너에 몰린 어린이(???)가 많았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8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20:17:58

언니언니하면서 다나까로 극존칭하는데 한번씩 반존대로 치고 들어오는 게 연하의 매력이거든요.

너무 유죄라서 머릿속에 유죄라는 단어밖에 안떠올라 책임져라 금주금주야

949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22:20

그냥 둘 다 달달한 죄목으로 유죄라고 칩시다. (망치 들기)

950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20:22:58

>>949 꺄악!! (도망가는 털뭉터기)

다들 밥 먹었니

951 철현 - 서연 (4A7wK.35EU)

2024-04-23 (FIRE!) 20:23:01

"그렇지~ 하하. 하지만 너무 재밌는 걸? 이렇게 어려지다니! 10년 이상 어려진 기분이야!!"

철현은 즐거운 듯 활짝 웃으며 서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는 것처럼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길게 펼쳐보기도 하고 굽혔다가 폈다를 반복하기도 한다.

"허리가 아프지도 않고 목이 아픈 것도 사라졌어!"

오래동안 책상 의자에 앉아있어야하는 사람의 직업병이다.
허리와 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
그러나 7살 때의 철현은 그런 것이 없었다.

토실이가 서연의 발치로 다가오고 서연이 토실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철현도 신기한 듯 구경했다.

"몇번을 봐도 신기하단 말이야? 이런 귀여운 생명체와 강력한 괴물들이 한명의 손에서 창조되다니."

철현이 지금까지 봐왔던 리라의 인공 생명체는 대게 전투용 키메라였기에 토실이의 존재는 신기했다.

"..."

세탁을 하다가 한마리 데려왔다는 말에 철현은 머리에 물음표를 띄웠다.

"종이라서 불에 약하잖아? 종이인데 물에는 빨아도 되는 거야?"

바지 속 휴지를 제거하지 않아 기숙사 세탁기가 휴지로 가득했던 때를 떠올린다.
청소하느라 진땀을 뺐지.

철현은 서연이 건넨 토실이를 받아들고는 품에 안다가 목덜미에 대고 킁킁거린다.
인공 동물에게도 동물 특유의 털냄새가 나는 걸까 궁금했다.
야생동물에게는 더러운 균들이 많아 집 동물만 가능하지만 토끼메이드는 자주 관리 받는 것 같았으니까.

"그러고 싶은데 나는 기숙사를 오래 비워야하니까."

또한 기숙사는 특성상 외부 동물 반입 금지다.
인공 동물도 동물인가는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괜찮아. 자주 와서 구경할게"

철현은 편의점을 둘러보며 물었다.

"그 작은 몸으로 이것들을 다 관리하는 거야? 다른 애들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한양이나...수경이도 있고...리라에게 변신합체로봇을 만들어달라고 해도 되고..."

한명 한명을 떠올리며 말한다.

952 철현주 (4A7wK.35EU)

2024-04-23 (FIRE!) 20:23:54

>>947 학습 만화는 성인이 봐도 재밌는 게 많아요!

953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26:25

>>950 밥은 잘 먹었어요! 고로 어떤 처벌을 선고하면 될까요? 피고인. (어?)

954 여로주:3 (ckXmeZYl.E)

2024-04-23 (FIRE!) 20:35:55

갑자기 방 컴퓨터랑 인터넷이 안 되는데.... 미치겠네

955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20:37:32

아니 이제 와파는 되는데 컴이 안되네

956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38:20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957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20:38:38

>>948 후 히 히 uvu...
이런거 잘 몰라서. 잘 먹힐지 몰라 걱정이었는데. 이런 반응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954 00? 공유기 문제라던가. 회선 문제인진 확인 해봤나요?

958 금주 (yb6CrMWplE)

2024-04-23 (FIRE!) 20:39:05

>>955 앗.... 안전모드 부팅도 안 되나요?

959 랑(7) - 여로(5) (dzZ0klZGPU)

2024-04-23 (FIRE!) 20:41:20

situplay>1597046379>881

자신의 이름에 조금 놀란 듯한 기색을 보이는 여로를 보는 시선이 가늘어진다.
이름에 뭐 문제라도 있나? 아이들은 느끼는 게 바로바로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니까. 랑은 상황이 조금 낫긴 했지만 그래도 몸이 어린아이인 건 마찬가지인지라 표정이 완전히 변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여로가 알아챘을지는 모르지만.

"그러지 뭐, 뭐부터 할 건데."

그런데 둘이서 숨바꼭질을 한다고 하면 술래 하나 숨는 사람 하나일 텐데, 재미있으려나.

"아니면 그냥 미끄럼틀 같은 거 타도 되잖아."

그네를 밀어준다거나, 아니면 정글짐이라거나.

960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42:14

어쨌든 계시는 분들,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으엇...비 온다!!

961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20:43:30

그 본체에서 내 쪽 부분은 완전히 투명이라서 볼 수 있는데 팬이 돌아가려다 멈추고 아예 전원이 안 켜져... 아까 답레 쓸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962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44:14

그럼 컴퓨터가 아예 고장이 난 것 같습...(옆눈)

963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0:46:11

집은 좋네요. 샤워하고 제습기 돌려놓고... 다들 리하이에요.

일상도 느긋하게 구해볼까요...

964 혜성주 (jSzljwTAfQ)

2024-04-23 (FIRE!) 20:50:40

>>953 꺄아악 살려줘
어째서 내가 처벌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건데(??)

>>957 그 금이가 무슨 짓을 하든 다 좋아할 자신 있으니 마음놓고 지르거라. 나는 유죄선고를 내리며 쓰러질테니(대체)

여로주의 컴퓨터가 사망한 것 같은데 그거
다들 어서오고

965 서연 - 철현 (Fdf9ATns4c)

2024-04-23 (FIRE!) 20:53:34

선배는 어려진 게 싫지만은 않은가 보다. 몸을 보란듯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난 불편한 거 투성인데. 사람마다 이렇게 다른가? 생각하다, 허리랑 목이 안 아프단 말에 짠해졌다.

" 저희 아직 10대거든요. 벌써 만성 통증이 있으시면 어떡해요? 일주일 지나면 도로 원래 몸 되나 보던데. "

한숨 섞어 툴툴거리다 흠칫했다.

" 선배, 머리는요? 머린 괜찮으세요? "

어려졌으니 서현 씨가 능력을 쓰기 전의 상태가 됐을 텐데, 순식간에 어려졌다가 다시 순식간에 나이가 들면? 그렇게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겨도 문제 없나?? 자신으로선 어쩔 도리가 없는 영역임을 아는데도 그 부분은 못내 신경이 쓰여 버리고 만다. 못 하는 건 빨리 포기할수록 편한 법인데.

" 리라가 괴물도 만들었어요? "

누구에게나 말랑뽀짝한 리라, 아이돌로서 무대에서 공연하는 리라만 봤던 서연으로서는 오히려 리라가 괴물을 그리는 게 상상 불가인 영역이었다.

" 에? "

어라? 듣고 보니. 원재료가 종이인데 왜 세탁은 가능, 아니, 오히려 해 줘야 한댔는데??

" 그러게요. 리라가 능력을 쓴 종이는 물에는 면역이 생기나?? "

불에도 생겼다면 무적일 텐데. 아쉬워하다 선배가 토실이의 냄새를 맡는 통에 헛웃음이 나와 버렸다.

" 저 씻을 때 같이 씻기거든요!! "

이물질 묻으면 세탁해 줘야 한대서 아예 그렇게 관리하고 있다. 토끼 인형에서 사람 샴푸 냄새가 나는 게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알 게 뭐야? 짐짓 입을 삐죽거리던 중 기숙사 얘기에 양심통이 왔다.

" 어... 저... 사실 데려와 놓고 룸메 꼬셨어요. 동물 아니고 인형이라고. 인형인 거 인증 못 했으면 룸메가 저 죽이거나 퇴사시켰을걸요? "

정말 그럴 기세였어. 다짜고짜 토실이를 데려간 첫날 싹싹 빌었던 걸 회상하며 몸서리를 치는 서연이었다.

그러나 정말 몸서리를 쳐야 할 것은 따로 있었으니, 하라는 물품 진열은 안 하고 놀아 버렸다!!

" 아, 안 그래도 이거 다 정리해야 되는데에에에에... "

그 바람에 다른 부원의 도움을 받으란 권유에 순간 솔깃했다가, 결국 뒷머리를 긁고 마는 서연이었다.

" 제 일이잖아요. 해도 제가 해야죠. 안 그래도 태진 선배께 신세 질 때마다 제 일당 쪼개 드려야 할 거 같고 양심통 오는걸요. 이 상태는 일주일만 간다니까 그 동안엔 존버해 보려구요. "

에고, 정리해야겠다~~ 한숨 섞인 혼잣말을 뱉고는 바닥의 물품을 한아름 안은 서연이었다.

" 이거 좀 정리하고 있을게요. 사실 거 고르시면 카운터에 둬 주세요. "

했다가 돌연 머리를 스치는 의문에 한마디 덧붙였다.

" 선배 설마 오늘도 공부하다 오신 거예요?? "

966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54:25

>>963 아마도 수경주의 마지막 일상 상대가 저였었기에!! (옆눈)

>>964 달달하니까요! (억지부리기)

96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0:55:15

968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0:55:59

안녕하세요! 혜우주! 레벨5 축하드려요!

969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0:56:30

다들 어서오세요.

970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0:57:50

>>952 철현주
학습 만화의 재미...부정할 수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1 여로주:3
앗 아앗...컴이 죽어 버렸...........이를 어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리 기사 호출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

>>963 수경주
멀티는 무리...지만 ㅠㅠ 언젠간 수경이한테 밥 사는 일상을 굴리고 말겠어요...!!!(화르륵) 메뉴는 뭐가 좋을지(먼눈)

971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0:58:27

>>967 혜우주
레벨 5로 등극하면서 직립하게 된 고양이다!!!(틀림)

972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0:59:41

>>971 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씨 저항못하고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 드립력 완전 레벨6급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땡큐
다들 하이

973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02:18

메뉴는... 흠... (고민)
일식 오마카세집...?(농담)

사실 저런데 데려가면 수경이가 어물거리다가 돈을 좀 보태주려 할 것 같긴 하지만요

974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02:26

>>972
으앜ㅋㅋㅋ 감사해요오오~ >< 능력명은 '달밤의 뻘소리'일까요? (뭐래??)

975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04:00

>>973 수경주
오...오마카세 집...은 서연이 경제력으론 젯따이 무리(털푸덕)(이미 산화한 참치)

수경이는 육류보다 해산물을 선호하는 걸까요?(갸웃)

976 한양주 (FyzEKd8EJw)

2024-04-23 (FIRE!) 21:06:13

껄룩껄룩!! 레벨 5!!!

977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06:31

어...그래서 혜우주는 딱히 각성 이벤트 그런 거 없이 레벨5 각성으로 처리하면 되나요?

978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06:37

아뇨 그냥 둘 다 그럭저럭이지만 육류는 굽는 종류가 많다 보니 옷에 향이 밸 확률이 높잖아요.

차라리 해산물 오마카세 어디 갔다오렴 하고 연지 소장님이나 리태가(연구원) 예약권 준 거를 같이 가자고 하는 게 더 낫겠다(빚 더 지우기)(장난)

979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06:41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980 나 랑 - 응애대소동 (dzZ0klZGPU)

2024-04-23 (FIRE!) 21:07:22

>>0
situplay>1597046379>872

이러니저러니 해도 목화고 학생 전체가 7살 이하의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이상, 가장 안전한 곳은 학교 내다.
그 중에서도 익숙한 장소, 저지먼트 부실.
랑은 헐렁한 후드티를 입은 채 소파에 파묻히듯 앉아 막대과자를 입에 물고 있었다. 오물오물, 끝부터 차근차근 씹어먹는 중이다.

어린아이의 몸은 체력이 과다하다. 그리고 연약하다.
의식하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경보가 울려댈 정도. 차근차근 위험한 게 아닌 것을 구별하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조용한 장소에 찾아온 것인데.
분명 아무것도 위험한 게 없는 장소임에도 갑작스럽게 위화감이 느껴졌다. 그것도 창 밖에서.

"?"

랑이 창을 쳐다보는 동시에 창 밖에서 리라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무슨 비행접시 같은 걸 타고 있는데. 랑은 눈을 가늘게 떴다. 아마 목화고 학생일 텐데, 저런 걸 타고 다닐 만한 사람이 있나?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리라였는데, 자신이 아는 리라와는 많이 다르게 생겼다. 특히 머리카락과 눈의 색이.

긴가민가 하면서도 소파에서 내려와 창문 쪽으로 다가간 랑은, [저 리라예요]라고 쓰인 포스트잇을 발견하자 창문의 잠금장치를 풀어 옆으로 밀었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창문 턱을 넘어오는 리라를 붙잡은 랑은, 자신에게 달라붙어 볼을 비비는 리라의 모습을 보며 '혹시 정신도 어려졌나?' 생각하다가 말았다. 그랬다면 자신이 누군지 몰랐겠지.

"너도."

귀엽고 말랑말랑하다는 답을 한 단어로 정리하며 리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981 여로주:3 (DeaQnCBVu.)

2024-04-23 (FIRE!) 21:08:27

((결국 센터에 전화함)) 다녀올게.. 다들 어서와!

982 랑주 (dzZ0klZGPU)

2024-04-23 (FIRE!) 21:08:29

휴 저녁을 슬슬 즐겨야

다들 안녕~~~ 아까 위에서 봤는데 여로주 컴퓨터에 문제 생겼나 보네, 답레는 급하게 안 줘도 되니까 문제 있으면 해결부터!

983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09:12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984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1:10:27

>>974 달이 뜨면 뻘소리력이 상승할거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6 ㅋㅋㅋㅋㅋㅋㅋ 레벨5의 손톱맛이나 봐라 하냐냥 (할큄)

>>977 각성이벤트...를 줘도 내가 잘 못 먹을거 같?아서
근데 그런 장면은 해보고싶긴해 캡틴이 말했던 거
디트전에서 세은이 지키는 거?

985 한양주 (FyzEKd8EJw)

2024-04-23 (FIRE!) 21:12:39

다들ㅎㅇㅎㅇ

>>984
껄룩이 사람 친다!

986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14:16

다녀오세요! 여로주!! 으앗...랑이 귀여워어어어!! (야광봉)

>>984 그렇다면 일단 레벨5가 된 것인진 알고 있어도 그 힘은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디트전에서 제대로 힘을 끌어낼 수 있었다...로 처리를 해주면 조금 도움이 될까요?

987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1:14:52


>>985 뚜따!

988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15:09

>>978 수경주
앗 아앗 빚진 거 갚자고 쏘려는 건데 거기서 더 지우시면...........냄새가 묻는 게 곤란하다면, 회전초밥집 같은 것도 괜찮겠어요.

>>984 혜우주
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마다 뻘소리력 상승!!

@캡
주말 디트전엔 그럼 혜우도 레벨5 상태로 가나요? (이게 제일 궁금!!)

한양주 랑주 어서 오시고 여로주는 컴 무사히 고치시길요(이 시간에 전화해서 조치 가능하다면 엄청난 센터예요 @ㅁ@)

989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1:16:19

>>986 음 그거 좋다 그렇게 해주라

>>988 오 ㅋㅋㅋ 서연주 덕분에 매일밤 팝콘 튀ㅕ야 할듯

990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16:57

>>988 일단 >>989의 답변으로 보아 지금 레벨5이긴 하지만 힘은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가게 될 것 같네요.

991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18:29

회전초밥집..도 좋죠.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 빤히 쳐다보는 게 미묘하게 고양이가 창 밖 바라보는 거 같은 느낌도 있을지도 몰라요..?

992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19:07

>>989 혜우주
레벨 6 상태로 계속 갈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현실은...👀👀👀👀 그냥 뻘소리 양산 ㅋㅋㅋㅋㅋ

>>990 캡
일단 렙5 팀원이 2명이 된 것만도 기뻐요 (덩실덩실) 쩔받기 쌉가능!!!(뭐???)

993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20:37

>>991 수경주
앗 아앗 보 보고 있지만 말고 먹고 싶은 걸 고르는 거야 수경아................(털푸덕)

994 수경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21:44

하지만 가본적이...있을까요?

없다면 서연이가 하는 거 따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995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1:22:43

>>992 그 뻘소리 중에 몇개만 히트쳐도 대박인거임 괜찮괜찮

쩔?
하지만 혜우가 자힐만 시전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하하하

996 철현 - 서연 (4A7wK.35EU)

2024-04-23 (FIRE!) 21:23:15

“그러니 남은 일주일을 즐겁게 즐겨야지.”

잠깐, 일주일이라고?

“아..”

“큰일났네.”

일주일동안 이 상태면 공부는 어쩌지?
팔다리가 짧고 머리가 커서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 무엇보다 어려지면서 서현의 능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의지가 되돌아왔다.

서현에게 다시한번 세뇌를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딱 잘라 거절당했다. 뇌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다.

“능력 풀리고 의지가 없어졌어.. 매정한 동생 녀석 아무리 부탁해도 안 해주더라. 이번 기회에 일주일간 편히 쉬라면서”

철현은 어깨를 으쓱이며 매정한 동생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아니지, 사실 오빠에게 용돈까지 주는 동생이 어디있겠어? 감사히여겨야지.”

혼자 키득거리며 웃는다.

“그럼~!! 온갖 무시무시한 동물과 곤충이 뒤섞인 키메라였지.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 멋지더라!”

물론 리라는 자신이 그런 동물을 만들었다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양이었지만 철현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만약에 리라가 소화기를 만들면 그 소화기로는 불을 끌 수 있을까?”

혼자서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오.."

서연이 씻을 때 같이 씻긴다는 말에 괜히 한번 더 냄새를 맡아본다.

“역시 사람 샴푸 냄새가 맞았어.”

동물에게 사람 샴푸를 써도 되는 지, 아니 그 전에 이것(?)이 동물이 맞는 지부터가 궁금했지만 그다지 중요치 않아보였다.

“진짜? 이렇게 귀여운 토실이를 인형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런 애가 우리 집에 온다면 나는 좋아했을 것 같은데”

꼬물거리며 콩콩거리는 토끼 메이드를 쓰다듬고 꼭 안아주며 체온을 느꼈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안아주고 싶다.

“도와줄게. 어차피 오늘 공부도 못해.”

철현은 자신과 대화하느라 일을 하지 못했다는 서연의 사정을 듣고 먼저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 양심통이라고?“

양심통이라..과연 양심통이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언제인가? 늘 한양이나 은우에게 일을 떠넘기는 철현에게 양심통이라는 먼 과거에 느꼈던 과거의 감정이었다.

물론 요 근래는 괜히 한양에게 일을 떠넘기는 게 미안해져서 은우에게만 중점적으로 맡기고 있으니 이것도 어찌보면 양심통일 것이다.

누군가 보면 한양이 철현에게 한 소리를 해서 그런가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단순히 한양에게 일을 맡겨도 전혀 즐겁지 않아져서 그런 것 뿐이었다.

왜 갑자기 즐겁지 않아졌냐고? 한양이 성적이 중위권으로 떨어진 영향이 크지 않을까? 괜히 철현이 동기들 중에서 은우 한양, 이 두 사람에게만 일을 맡긴 것이 아니었다.

“난 돈 필요 없어. 그러니 그냥 도와줄게. 나중에 맛있는 거나...줘”

기억에 의존하며 바닥의 물품을 든다.

“공부하려다가 못해먹겠어서 왔지!”

997 서연주 (Fdf9ATns4c)

2024-04-23 (FIRE!) 21:23:26

>>994 수경주
으엑!!! 이건 예상 못했네요@ㅁ@;;; 그래도 귀여울 거 같아요!! 세상 구경 처음 하는 아깽이 느낌?? 기대하며 도토리로 두겠어요~~ ><

998 리라주 (jo8E26dBNg)

2024-04-23 (FIRE!) 21:24:18

정신도 어려졌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그냥 랑이가 귀여워서 체?통(있었나?)을 잃었을 뿐😏 히히 말랑말랑

다들안옹!!
화요일은 졸린날
자도자도 졸려요

999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24:55

어서 오세요! 리라주!

1000 혜우주 (baUMTcPf4.)

2024-04-23 (FIRE!) 21:25:00

>>체?통(있었나?)<<
리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1 ◆TMmm6tsoPA (STo7ENNeGQ)

2024-04-23 (FIRE!) 21:25:08

터트리자! 터트리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