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0 :: 1001

◆c9lNRrMzaQ

2024-04-21 01:04:19 - 2024-04-28 00:30:13

0 ◆c9lNRrMzaQ (0HCb8EXpTU)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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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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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세 번째 대기록까지 100걸음.

818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16:31

"쉽지 않나? 그건."

토고는 물건을 관찰해본다. 낡은 곰인형 하나. 작게 이름이 적혀져 있다. 마리. 라는 이름이.
토고는 크흠 크흠, 헛기침을 하며 목을 풀고는 "마리!!!" 하고 크게 소리친다.
그러자 어린 아이의 유령이 시무룩한 얼굴로 천천히 다가왔다. "곰인형... 어디갔어..?" 마리는 조용히 읊조리며 토고와 한결에게 다가왔다.
토고가 곰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마리는 그제서야 만족한 듯 곰인형으로 다가가 그것을 손에 쥐고 사라졌다.

81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17:05

그것만 말하고 나중에 찾아뵙겠다 했으면 나름 깔끔했지.

82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19:55

'일개 헌터' 라는 표현은 확실히 안맞긴 하네. 한결이는 '특별반' 이잖아.
뭐 그리고 추가로 개인적으론 오해의 여지가 없이 정중함을 전하려면
'저희쪽 사정으로 인해 수고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담백하게 현 상황에 대해 사과드리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

821 알렌 - 린, 토고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25:07

"네, 그 탓에 미쳐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이 눈먼성자 토벌에 참여하는 것을 책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토고가 그저 자신을 보지 못해 잊어버린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알렌은 당시 자신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있었다.

서걱

서서히 화기를 띄기 시작한 히지가사아메가 스켈레톤의 뼈를 가른다.

'효과가 있어..!'

아직 미약한 불길이라 갈라진 뼈는 금방 다시 붙었지만 화기에 닿은 동안은 확실히 재생되지 않았다.

"두 분의 말대로입니다. 윽..! 저희는 헌터이기에 이익을 추구해야합니다."

화기에 위협을 느낀걸까, 알렌을 향한 스켈레톤들의 공격이 매서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익의 가치는 개개인마다 전부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에게 인명은 그 어떤 것 보다 큰 가치가 있습니다."

알렌의 몸도 그에 맞춰 매서워지는 화기와 함께 더더욱 빨라지기 시작했다.

//15

822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27:21

오랫동안 손 때를 탄 것 같은 조금 꼬질한 곰 인형. 낡았지만 원 주인이 어찌나 애지중지했던 것인지 영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반질반질 윤이 나 보였다. 태그에 마리. 라고 적힌 이름을 보고 토고가 소리치자, 인형의 주인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어린아이 유령이 다가와 시무룩하게 곰인형에 대해 물었다.

"...이런 식이군요."

곰인형을 찾고 나서야 만족한 표정으로 꺄르륵 웃으며 희미해지는 소녀의 모습에 그제야 조금 알겠다는 듯 한결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낡은 가족앨범, 오래 된 회중시계,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는 스카프 등의 물건들을 주인을 찾아주며 몇몇을 성불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는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쌓인 물건의 가짓수를 고려했을 때 한 두 명의 유령들에게 일일히 물어보며 소지품을 찾아주는 것은 며칠이 걸리더라도 힘들 것 같더랬다.

게다가, 단순히 잃어버린 소지품을 찾아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오히려 버린 물건을 뭐하러 주워다 오냐며 방금 폭언을 듣고 온 한결에게는 더더욱 그러했다.

823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1:28:07

굳은 것은 금방 풀렸고. 여선은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부모님은 민간인이시니까요~ 약간.. 괴리감은 있더라고요? 같은 말을 하였을지도...

"아 참가자가 있는건 환영이죠~"
여선은 강산이 참여한다는 것에 옆자리를비워드려 하지만. 옆자리보다는 다른 자리가 좀 더 정보를얻기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
흠.. 하는 소리를 내는 여선... 저 선원이나.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

-선장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 크루즈선이 영원히 떠도는 게이트이지 않으려나요?
헌터넷으로 하나 보내고는 딴청을 피웁니다...

뭔가를 말하려다 만 선원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려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그 선원은 사라지지 않고 어디론가 향하고... 어느 공간으로 진입해서 우리가 제압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저희는 맹세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걸로 신뢰를 얻고 방으로 들어가거나요?

"저희는 해치러 온 건 아닌걸요."
죽일 목적이었으면 나타나는 대신 죽인 다음 돌아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모를이는 아닐지도요?

824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28:14

>>819-820

확실히 그렇군요. 이 부분에서는 제가 놓쳤던 것 같습니다.
이후 진행에서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825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1:28:47

자는 분들은 잘자요...

826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34:09

왠지 한 것도 없는데 급격히 지친 느낌이...(힘없음)

82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38:24

ㄴㄱㆍ ㅈㄱㆍㄹ 래...타든 ㅈㄴㆍㄹ 자

828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15

>>826(토닥토닥)

잠시 뭐 좀 하다 왔어. 곧 자러갈것 같지만...
자는 잘자

829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26

다들 잘자

830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49

사실 자야하는데 잠이 안와서...

831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0: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27 엣?

832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0:47

자는데 실패하셨군요...(눈물)

833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41:23

>>827 나는 졸려 다들 잘자로 해석됩니다 박사님

알렌주도 잘자

834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3:36

>>833 아..! (이해)

네, 좋은 밤 되세요 린주~

835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7:42

>>827 토고주도 좋은 밤 되세요~

836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52:07

다들 좋은 밤 되시길!

83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8:24:46

어제 너무 졸려서 답 다 못해줬다...

오늘 잘 쉬고오께!

838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0:18:48

올 때 기념품 사오기

83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0:20:45

잘 쉬다와 캡틴~

840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10:20:52

올때 맛있는거

841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01:52

갱싱갱싱~ 모하여요~

842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3:54:46

생각보다도 더...
할 게 없다.

고양이랑 말린 멸치가지고 30분간 눈치싸움하고 멸치 뜯기고 옴

843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3:59:55

하이루~
그런 느긋함이 휴식 아니야? ㅋㅋ

84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1:24

응. 여기서 맥주 안주라고 마른 안주를 좀 줘서. 돌아다니는 고양이랑 눈싸움하다가 멸치에 관심 가지길래 오면 준다 식으로 흔들었거든.
그러니까 뚜벅뚜벅 와서는 내 발에 지 손 툭 찍어주곤 당당하게 멸치 가져갔어.

845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2:07

커엽다....고양이 도장

84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3:05

온천엔 들어가봣서?

84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3:36

대강...고양이식 대금 지불일까...
1젤리 = 1 멸치

84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4:10

>>847 고냥이 물가 생각하면 가성빈데

84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4:21

>>846 온천보다는 하노끼탕으로 되어있는 거 갔는데 나름 괜찮더라구.
무엇보다 혼자 쓰니까!

850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05:41

하노끼탕이 머야?

851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6:31

하노끼욕조에 뜨신물 받아둔 거라고 보면 편해.
편백욕조?

852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08:07

오오...그런거 다녀오고 술이랑 안주 마시다가 낮잠 자면 행복하겠다

853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0:44

저녁은 따로 나와서 그거 먹을 예정.

854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15:07

메뉴는 머야?

85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6:25

회랑 소고기 뭐 그런거래.

85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17:50

맛있겠다.....

85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8:22

예전 일본여행때 먹은 그런거 나오겠지...

85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19:02

나는 일본도 한번도 못가봣서...아빠가 올해는 꼭 가자를 3년째 얘기중이라

85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0:04

취직도 했으니까 돈 모아서 한 번 가보자. 재밌어

86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20:56

이제 돈은 모일텐데 체력이...아빠가 6월에 가자곤 하더라.
아 그래. 그러고 보면 나 스킵 내용이랑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 나중에 여유될 때 말해줄 수 있어?
길게 적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여유있을 때 초본을 좀 써두려구

861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3:45

별건 아니고...
에브나를 잠시 본진에 맡겨두고 떨어져서 수색하다가 아군의 후방을 노리려는 흑기사를 상대로 선빵을 치는 지오테 였던 것을 쓸 예정

862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4:46

드디어 돈 지오테의 진짜 이름도 공개될 예정

863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27:00

캡틴이 먼 옛날에 '빨리 쓰고싶다' 던 장면이 이제 얼마 안남았지?

86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30:33

그러고 보니 하이젠피우스 수련기사인데도 카하노 기사단 평기사가 되었네. 수련기사는 살짝 취급이 널널해서 괜찮나? 그래도 정식 소속은 카하노가 되어서 다른 기사단에는 이제 못 들어가는 느낌 맞지?

865 토고주 (hLUHFqc9nY)

2024-04-27 (파란날) 14:32:45

뭐야 시윤주 혼자서 캡뿌 독차지 중이었구나?

86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36:11

그렇다! 캡뿌와의 비밀 데이트중이었다.

867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39:08

부러워 나도 나도
도즈쨩과 두근두근 비밀 면담으로 어떤 결과가 냐올지 묻고 싷어

868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4:42:22

망하면 뭐 혀 뽑힐 각오정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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