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6.다시 보는 그 얼굴 :: 1001

◆TMmm6tsoPA

2024-04-21 00:36:37 - 2024-04-22 00:26:03

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6: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512 서한양 - 스토리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6:20

>>473

* 이름수정

" 푸흡 "

" 아, 웃어서 미안해요. 수연양도 결국 자신을 습격한 블랙크로우랑 완전히 똑같은 인간이 되어서요. 블랙크로우를 잡을 때도 걔네들이 그러더라고요. 자신들은 그저 악한 인첨공을 불태우려는 것이라고. "

" 당신 지금 스스로를 자경단 내지 뭐 배트맨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당신도 죄없는 시민 입장에서는 블랙크로우랑 다름이 없어요. 결국 당신도 예전의 당신처럼 죄없는 사람들한테 피해나 주는 거라고. 그냥 그때 죽든 더 다치게 하든 냅둘 걸. 어떻게든 살려줘서, 꾸역꾸역 바퀴벌레처럼 질기게 살았더니 한다는 게 결국 블랙크로우랑 똑같은 짓이잖아. X팔, 매달 해외아동한테 기부했더니, 커보니깐 소말리아 해적이 되어 있는 거랑 뭐가 달라. 안 그래요? 블랙크로우 MK.2 "

그렇게 리버티들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고, 안티스킬들은 저지먼트에게 테이저건을 겨누었다.

" 아오, 이 테이저건들만 처리하고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야지. 여러분들은 저 없어도 저거 하나는 충분히 물리치죠? "

한양은 안티스킬들이 쥔 테이저건들의 입자자체를 전부 움직여서 흩어지게 만들고 그것이 파괴로 이어지게 만드려고 한다.

51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6:35

>>511 캡
수정이가 우리 편??

[한 명이 보란듯이 수용소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명은 이내 빛과 함께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은 다름 아닌 수정 뿐이었습니다.]

여기 나온 수정이는 누구인가요?

514 김영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7:05

>>473

"집어쳐."

심드렁하게, 영희가 뱉었다.

"복수? 넌 지금 이게 복수 처럼 보이냐? 주위를 둘러 봐라. 니들이 지금 부수고 다치게 한 사람들이
전부 다 니한테 실험이나 했든? 복수의 대상이든?"

"복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게"-부서지 잔해와 파괴된 4구를 손짓하며-"문제라서 우리가 이렇게 달려왔지,
뭐 우리가 복수에 대해서, 선악에 대해서 철학 토론하러 왔겠니?"

"그냥 우리 솔찍해지자. 어차피 뭔 말을 처하든 니가 말을 듣지는 않을 테니, 서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응?"

"대가도 각오도 입으로는 치른다고 말하지만 이미 X랄을 해 놓고 어디서 속죄를 논하니?"

빠직

영희의 손에 어느세 들려 있던 콘크리더 덩어리가 악력에 의해 박살이 났다.

그리고.... dice 1 2.

515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7:55

>>473 나메나메!

"집어쳐."

심드렁하게, 영희가 뱉었다.

"복수? 넌 지금 이게 복수 처럼 보이냐? 주위를 둘러 봐라. 니들이 지금 부수고 다치게 한 사람들이
전부 다 니한테 실험이나 했든? 복수의 대상이든?"

"복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게"-부서지 잔해와 파괴된 4구를 손짓하며-"문제라서 우리가 이렇게 달려왔지,
뭐 우리가 복수에 대해서, 선악에 대해서 철학 토론하러 왔겠니?"

"그냥 우리 솔찍해지자. 어차피 뭔 말을 처하든 니가 말을 듣지는 않을 테니, 서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응?"

"대가도 각오도 입으로는 치른다고 말하지만 이미 X랄을 해 놓고 어디서 속죄를 논하니?"

빠직

영희의 손에 어느세 들려 있던 콘크리더 덩어리가 악력에 의해 박살이 났다.

그리고.... .dice 1 2. = 2

516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9:16

수연이 하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그런가... 정도의 감상뿐입니다. 그 뿐이지요. 강렬한 증오와 분노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건 비교가 될만한 게 아니지.


"복수를 하려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인첨공 덕분이군요."
"...괴로움을 돌보지 않은 것이 당신의 탓은 아니지만 죽음은 너무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말을 하고 나서는 침묵하고는 리버티로 추정되는 이들이 능력을 쓰는 것을 봅니다. 독수리 정도와... 스파크에 탄 흔적...
가면을 쓸 것이라는 건 예상하기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이를 보고는.. 고민합니다.
갈라지기엔 그럴...까요?

수경은 수연...쪽보다는.. 이미 들어가려 한 이들에게 이동해서 따라들어가보려고 시도했을 겁니다

51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9:32

으아악...수정이 아니라 수경으로 읽었어요!! 수정이라고 되어있는 이는 수연으로 해석해주세요!! 죄송해요! 8ㅁ8

518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0:31

"그래. 나는 네 마음을 모르고 입장도 모르지. 너또한 그럴게 분명하니 설득할 생각은 없고, 설득할 생각도 없어. 어차피 이야기해도.... 안들을 게 뻔한걸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

잠자코 이야기가 끝나기만을 기대리듯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던 새파란 눈동자가 설핏 가늘어졌다. 말이 끝나고, 그 말에 대꾸하듯 이어지는 혜성의 목소리는 고저없이 차분했고 다정하기까지 했으나 표정은 담백하기 짝이 없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했다. 다만, 혜성의 눈동자가 흘끗 수용소 입구로 향했다가 다시 도록 굴러갔다.

"적어도 나는 그 안에 들어가야하거든. 제대로 대화를 해보지 못한 사람이 안에 있어서. 들여보내줄래?"

폭발음과 기계음. 주변이 온통 소음이었다. 숨 한번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혜성은 탐지를 위해 하던 연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연산을 시작한다.
소리의 진동- 음파를 테이저건을 든 사람들의 손 부분에 응집하여 강하게 음파 충격을 줘서 떨어트릴 연산이었다.

51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6

안으로 들어갈거라면 들어간 것으로 처리를 해드릴까요? 혜성주?

52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7

오너의 응용력 부족 이슈
크악 뇌가 녹을 것 같아서 실수만하네 미안하다

52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9

-그렇군요. 그렇게 책임을 넘기고 넘긴 게. 스킬아웃과 엘리트와 열등생을 갈라친 게 인첨공이니까요. 원망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인첨공에서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도 다들 인첨공을 닮아가나 봐요.
-윗물이 이러니 아랫물이 이미 영향을 받아서 윗물로 올라간다고 해서 달라지는 일이 참 어렵긴 하죠.ㅇ
-안타깝네요. 같은 구정물에서도 노력하는 이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분들이시군요. 네... 노력으로 되는 거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그게 쉬웠으면 여러분같은 분이 나올 일이 없었을테니까요...
....같은 말을 하는 걸 생각했지만 말로 나올 일은 없지... 그야. 인첨공 모두를 대차게 어유 다들 인첨공 높으신분 평균인성에 오염되었나보네요 하는 말이니까..

수경이가이런생각과말을할리가없잖아.

522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48

사상에 동감하고 같이 하고 싶다, 라. 태오는 아비규환이 된 주변을 둘러보다 노이즈 속에서 눈을 내리깔았다. 정말이지.

"실로 부럽군요. 그리고 가여웁지요. 진정 이 뜻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텐데, 명색이 우리를 막아세울 정도로 중요한 자가……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목적이라곤 없는 곳에서…… 목표를 향해 홀로 달리는 사람들은 그 길이 외로워도 당신들은 들어주지 아니하겠지요."

속 편하게 살아 부럽다. 사상에 동감해? 말도 안 되는 소리, 혼란이 생기면 신이 나서 당신들의 이름을 명분삼아 날뛰는 종자들이 있는데, 그것 또한 받아들인다면 결국 자유와 혁명이고 뭐고 혼란을 일으키고 싶은 것이 본심 아닌가. 진정 그 뜻을 가지고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와 본인의 무지함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속 편하고 머리 비어있음을 드러날 수 있을 정도로 유복한 삶인지. 오, 저런 것들이 집단을 이끄니 저 중심의 축이 얼마나 약하겠어. 아무리 견고한들 흔들면 무너지겠지.

"실로 유감스러우나 그 정도 각오도 없어 보였어요. 너는 그저…… 목표도, 각오도 없이 복수심으로만 움직이며 어떻게든 되겠지, 내 힘든 것을 이렇게라도 알아주겠지 외치는 사람에 불과해보여요."

태오는 손을 고이 모았다. 악한 자가 잘못이라, 우리에게 잘못이 없다. 태오는 천천히 모은 손을 들어 제 입가를 가렸다. 그 말을 한 아이가 테러단체 리더였던 건 알고? 오, 안디면 더 환영이지.

"너는 인첨공이 감당이라고 했지만, 네 행동은 결국 그들에게 있어 이득이랍니다. 네 설마 대가를 치를 거라 생각하나요, 진실로?"

네 속내나 한 번 읽어보게.

"너는 실로 훌륭한데도요……. 축하해요, 전쟁병기로 거듭났군요. 리버티는 인첨공의 자유를 위해 싸운다고 하지만, 네 행동은 사적인 제재에서 비롯된 욕망에 불과하니, 결국 네 집단은 자유를 명분으로 날뛰는 불온종자이자 전쟁병기를 양성할 수 있는 훌륭한 샘플에 불과하답니다."

태오는 그리고 한 걸음 움직이며 앞으로 조신하게 걸었다.

"쏴요……. 잘 하잖아, 남의 목숨 똑같이 앗아가놓고 나는 정당하다 지껄여 봐요……. 너희는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을 위해 묵인되는 모르모트 집단이고, 결국 그렇게 쓸모를 다 하면 폐기되겠지요. 더 나은 집단이 표본이 될 테니까요……. 그때 너희가 옳았노라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퍼스트클래스가 있기 때문에 의기양양하게 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들의 뒷받침이 될 뿐이지요."

동시에 노이즈 속 가려진 공막이 검게 물들었다. 그 속내를 모조리 파헤치기 위해.

"하나 묻지요. 지금 활동하는 너희 멤버 중에 왜 열등생은 없나요. 결국 싸울 수 있는 것은, 가장 핵심인 주역은 너희다 그건가요…… 너희도 인첨공의 레벨에 찌들어 그 능력으로 활약하고 '혁명'이라 주장하는 주제에 뭘 할 수 있으리라 믿나요, 진실로 믿어오긴 하였나요, 실은 불신하진 않나요."

흔들기 위해.

"리버티가 정말, 자유를 위한 집단이 맞나?"

인간은 덧없기에.

523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52

그러면 어... 이게 어떻게 되는거죠?
적 중에 대체 누가 남아있는거고 누구한테 주먹을 날린게 되는거죠?

52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01

오라 졸라 달콤한 선빵이여

52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31

적 중에서 지금 남아있는 이는 수연이 뿐이에요! 다른 2명은 사라졌고 한 명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526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54

>>515에 이어서

영희는-으스러진 콘크리트를 포함해서-자신 주위에 있는 모든걸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던질수 있는 잔해들을 마구, 있는대로 던졌다.

빠르게. 더 빠르게. 정확하게. 여러 각도에서.

능력은 쓰지 않았다.

527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3:18

그렇다면 수연이에게 주먹을 날린다...로 가겠군요!

52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05

>>519 어 뭐야 들어갈 수 있어? 어라?
그럼
들어갈래

52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33

수경: 같이 들어가실 분...?
수경주: 그거 물어보는 거 까먹었다.

53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01

이미 들어간 이들도 있으니까요! 들어간 것으로 처리할게요!

531 서연 - 진행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04

순간 혼란스러웠다. 번개 능력자, 땅에 손을 대서 사람들을 못 움직이게 하는 능력자까진 알겠다. 근데 저 중 하나가 휘파람을 불자 독수리가 날아다니고 내분이 일어난다. 저 꼴을 보니 이 많은 사람들이 왜 고작 4명한테 당했는지 알 만도 하다. 근데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흘려 넣는 사람은 뭐지? 저 빛의 역할은...? 머리야, 굴러라 쫌!! 아무리 그래도 이 많은 사람 중에 저 4명보다 고레벨 능력자가 없을 리는 없다. 그런데 다들 꼼짝도 못하고, 속절없이 세뇌당했다. 그렇다면??

" 조심하세요!! 저 넷 중에 제일 작은 사람은 초능력을 증폭하는 능력자예요! 사람을 세뇌하는 능력자도 있어요!! 잘못하면 세뇌당해서 내분 터져요!!! 나머지 둘 중 하나는 땅에 손을 대면 사람들이 못 움직이고, 마지막 하나는 번개 능력자예요!!! "

목이 터져라 소리치기를 되풀이했다. 내 능력으론 이런 걸 알리는 게 고작.

그러나 오래지 않아 다시 근처 어딘가에서 폭발음과 불길이 솟았다. 안 돼! 또 불 나면!!?

" 불장난 좀 작작해! 이런 수박!!! "

소화기를 가져왔어야 했어!! 발을 동동 굴리는 사이 수박 자식 넷 중 하나가 수용소로 들어갔고, 둘은 순간이동하듯이 사라졌다. 이걸 어째? 부장이 수용소 지켜야 한댔는데??

그리고 애써 외친 보람도 없이, 저쪽이 부상자들을 세뇌해서는 우리 쪽에 테이저건을 겨누었다. 이런 수박!! 속으로 욕을 내씹다가 멈칫했다. 지금 길을 막고 있는 저 수박은 휘파람으로 독수리도 부리고, 사람도 세뇌하나? 휘파람을 못 불게 막아야겠는데?? 무슨 방도가 없나? 궁리하다가 제가 들고 있는 구급 물품으로 눈을 돌렸다. 이거 생수도 들어 있어서 꽤 무겁지. 치료는 혜우가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러면... 서연은 영희에게 속삭였다.

@김영희
" 영희야. 이 가방 좀, 저 흰가면 수박한테 냅다 던져 줄 수 있어? 너 힘 쎄잖아!!! "



@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정보를 저지먼트 부원들과 공유하고, 영희에게 수연을 향해 구급 물품 상자를 투척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53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20

(눌러붙음)

53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31

어 씁
이건 내가 스토리를 제대로 안읽은 탓이구나
미안

53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42

안 굴러 내 머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희주
투척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53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49

@리라링
저격 소총을........ 이따 그려줄 수 있겠니

현태오 저격수 설정 드디어 쓰겠구나

53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6:13

나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

537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6:20

"테이저건으로 우리 다 제압하려면 총알이 많이 필요하겠는데?"

철현은 서둘러 수용소로 뛰어갔다.

@한양

"한양아! 총구 돌려서 저 멍청이 쏴버릴 수 있어?"

538 진정하 - 스토리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17

허접하며, 설득을 할 의지조차 없는 같잖은 논리...지만, 이걸로 알았어. 저녀석들은 진심으로 이게 옳다고 믿고있다. 자신의 의지로.

...언제부터? 이런 과격한 사상을, 계기가 있었다곤 해도 이렇게 쉽게? 마치...여로같은 초능력자의 능력에라도 당한것처럼.

젠장. 상황이 급박하다. 텔레포테이션 능력자도 있다니. 3명이 사라진 수용소쪽이 조금 더 급박하...겠지만, 후환을 남기고 싶진 않다. 눈 앞에있는 수연을 바라본다. 기분나쁜 미소야.

"...핑계가 필요했을뿐인 표정이네. 용서할 수 없어."

안티스킬쪽은 다른 사람들이 맡아주고 있는것 같으니, 나는 수연을 직접적으로 노린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호흡 마취제 병을 가볍게 열어, 그 안 입자를 빠르게 수연쪽으로 쏘아보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수연의 입과 코, 그리고 눈까지 얼굴 전체를 물로 한순간에 뒤덮으려한다.

539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20

>>531 "맡겨둬!"

선배에게서 받은 가방을, 암튼 뭔가를 많이 던지는 와중에 수연을 향해 구급 물품 상자를 투적했다.

여러 잔해와 섞어서.

54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53

>>539 영희주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안 돌아가는 머리론 이게 한계였...(이미 산화한 참치입니다.)

541 유승엽 - 진행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36

"엿이나 처묵고. 말을 하라니까 아가리로 똥을 싸고 자빠짓노."

"엎어삐고 싶었으믄 대가리를 써야하는긴데. 누구한테 들은걸로다가 발광하는거 보믄 니는 원래부터 미래없었는데 이참에 엎어보자 하니까 좋다고 달리가가 한자리 꿰찰라는기다. 그카믄 뭐라도 바뀔줄 알았나? 다 위에서 까라는대로 까는 년이 잘도 하긋다."

4학구, 그러고보니 처음 들어왔던것도 쌤과 만난것도 4학구다.
집도 이곳에 있고, 연구소도. 원래 다니던 학교도 이쪽에 있었지.
굳이 말한다면 이 저지먼트에서, 모카고에서의 나는 이방인이었다.
올라가기를 바라고 찾아온 이방인.
그래서 알고 있다.

사상에 공감하는거면 저딴식으로는 안돼. 힘으로 이루어낸 평화는 무너진다.
설령 성공하더라도 머리가 바뀔뿐이지 몸통은 그대로인데. 저건 그냥 내가 못가졌으니 서럽다고 울부짖는 애새끼들이다.

"대가리 텅텅 빈년하고는 말 안한다. 느그 주인님 데리고 오든가 아니믄 여서 뒤지라 걍."

그런 년들이 내 구역에서 설치는건 도저히 용납못하겠다.
곧바로 연산을 시작한다. 힘조절할 필요도 없이 그저 마지막 남은 년의 팔다리를 얼려버리려 했다.
죽이러 왔으니까 그냥 죽어라. 바라던대로.

54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43

>>540 아니에요! 저 보다는 머리가 돌아가는데!

(엿튼 이미 많은걸 던지고 있긴 있었다)

543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54

이미 테이저건 파괴를 시도했는데

544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9:15

>>535 !!!!
Nㅔ!!!!!!!!!!!

🤗🤗🤗🤗 담턴에 써서 줄게!!

54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9:45

>>541 승엽주
헐@ㅁ@ 스 승엽이 무서워졌어... 첫 전투 때만 해도 온갖 신에게 기도했던 친구인데... 얼마나 빡쳤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00

오랜만에 느끼는구나.
이 모든 것을 합쳐야하는 흥분감.... (눈이 번뜩)

54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09

나리 능력이 뭔지 슬슬 공개할 수 있게 되었군😏

548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16

구조한 부상자들의 부상을 최대한 회복시키며 이동은 수경에게 맡겼다.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더 완벽한 치료를 행했을 텐데.
아니면 조금만 더 능력이 성장했더라면
그랬다면.

그러나 고민할 시간은 길지 못 했다.
서둘러 치료를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상황에 대처해야만 했다.

눈이 붉게 빛난 안티스킬들은 조종당하는 것인가?
이 중 몇 명이 수용소 안으로 잠입했지?
현재 대치 상황은?

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한 손으로 홀스터에 걸린 실톱을 거머쥐었다.
조용히 손가락으로 잠금을 풀어 쥐고, 저 조종당하는 여섯 명의 신체에 이상반응을 일으켰다.
각 근육이 비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도록.

54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20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5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32

>>546 뇌야 힘내~!!! (움파룸파 안마)

551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34

음 다음 턴에 남은 2명 어디로 갔는지 탐지 가능한 사람 있나. 걔네 그대로 놔두면 백퍼 후반전투 빡세질 것 같아서. 지금 이때 처리하고 싶은데

552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50

>>543 아쉽..

55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00

>>548 혜우주
힐을 이렇게도 이용할 수 있었군요!! 멋지다!!! >< (야광봉)

55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31

>>551 한양주
그건 혜성 언니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연이론 무리데스...

55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37

>>546 아, 영희는 일단 "적"이 있는 모든 방향으로 뭔갈 던지고 있는 중입니다.

55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48

>>551 전체 탐지 함 할까?

557 윤 금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49

"대가라. 그때 가서 이미 벌어진 피해는 회복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왜 어째서 우리가 이런 처지에 놓여야 할까. 우리만 희생되어야 할까. 대화를 듣던 금은 머리가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속 안까지 전부 부패한 세상이라. 발버둥 치지 않으면 당하기만 할 테지만. 움직이지 말라는 말에 금은 하, 상대를 비웃는다.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저지먼트라.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 움직일 뿐이니. 금은 세뇌된 이들의 앞으로 약하게 폭발을 일으켜 넘어트리려 시도했다.

55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55

(늦었다)

559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08

>>554
수용소 안에 들어가서ㄴㄴ함

560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24

아 가능허구나

561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28

>>545 4학구는 가족이 있는 곳이니까용! 건들였으니 죽인다모드에용!

562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49

>>556
얍얍 해주면 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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