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6.다시 보는 그 얼굴 :: 1001

◆TMmm6tsoPA

2024-04-21 00:36:37 - 2024-04-22 00:26:03

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6: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3:03

터졌다

2 수경주 (MRe.xVahwY)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3:09

안착이에요

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3:56

먐미 :3

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5:03

서연주도 제 2의 얄루(1레스 차지 담당)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데
얄루다람지

다들 안뇽!!!
랑주도 어서와~~ 🤔 점심... 김밥 어때
여름되면 못먹는거

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5:17

먐미안농~~(쾁)

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5:28

리라주와 랑주 둘 다 안녕하세요!!

7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6:07

다들 어서오세용! 터져버렸군용...

어쩔 수 없네용 저도 해피 이세카이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다이스를...
.dice 8 250000. = 181921

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6:11

.dice 8 250000. = 145369
캡틴도아농! 나도 해볼래 계수 측정
3렙 이상!!!!

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6:48

왜 1 100 굴릴 땐 한자리수가 그렇게 잘 나오면서 계수 다이스만 굴리면
으르르

10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6:55

으아악 인천밖으로 보내줘용

1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7:37

>>3 태오주
어서 오세요~~ 간밤에 숙면하셨나요?

>>4 리라주
어... 우연이었어요 ㅎㅎㅎ

>>6 캡
궁금한 게 있는데요 서연이가 현장에서 바닥에 손 대고 정보 조사하면
situplay>1597046305>722이나 situplay>1597046305>747에 소개된 능력들의 단서를 찾는 거 가능할까요?

1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8:54

>>4 원래 모든 천재성은 우연에서 발견되는 법...(아니다)

히히
다들 밥먹자

13 수경주 (o1KOiBgdB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9:21

커리큘럼은... 나중에 집가서 집안일 다끝내고 하고...

뭐하지.. 다이스배틀...?(이제 할것도 없을텐데 왜또해)

.dice 1 100. = 60
질문권을 걸고..

14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9:51

김밥 나쁘지 않은데
요즘 김밥 좀 비싸...

1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9:57

축하합니다! 두 분 다 레벨0 인첨공 주민이 되었군요!!

>>11 실내라면 모를까. 실외 바닥은 너무나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것까진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차라리 주변에 쓰러져있는 사람을 잡고 조사를 하면 어떤 능력에 당했는지는 알 수 있을 거예요!

16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0:29

예전엔 김밥천국 김밥도 천원 이천원이면 샀는데 요즘은 기본이 3500원부터 스타트하더라구용! 너무 비싸졌어용...

17 수경주 (o1KOiBgdB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2:36

레벨 5쯤 되면 실외 바닥도 아 아무튼 내가 닿아있잖아st로 인식해서 원격 텔레포트도 가능하려나..(아무말)

1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2:51

>>12 리라주
ㅎㅎㅎㅎㅎ 점심 맛난 거 드세요 저는 달다구리류를 먹으려고요><

>>13
.dice 1 100. = 46

>>15 캡
아아, 듣고 보니 그러네요. 대안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1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3:23

>>18 다이스
쳇 (전기톱으로 썰 준비)

2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3:45

>>17 바닥을 떼어내서 워프시킬 수 있겠네요. 원하는 범위를 지정해서 말이에요.

2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4:08

으아악 안갈거야

>>14 >>16 아 맞아
크윽 외식물가...

🤔 양 대비 값이 괜찮은거
냉모밀 우동 칼국수...?(막 던지기)

2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4:28

일단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두 능력자에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2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5:18

>>17 아 아무튼 내가 닿아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되네 이것이 5렙 텔레포터의 위력

>>18 달다구리 뭐먹을거야!! 맛있겠다 맛난걸로 잘 챙겨먹어🤤

24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6:47

원격으로 바닥을 떼내서?!(이해력 낮음)

...전 그냥 인체를 산산조각내는 정도만 생각했는데(?)

2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7:41

>>20 >>22 캡
그거 신박한데요. 지표면을 벗겨낸다!!!
경계하는 건 공개된 능력자 포함이에요. 저희는 알지만 캐는 모를 테니까요...

>>23 리라주
푸딩요 >< 말랑탱글 맛있어요~~~

2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7:42

낡고 나약한 참치에게 다이스를 주다니 못된 캡틴이로다.
떡볶이....먹으러 가려했는데 귀차니즘이 공복을 이기고 있어.
양대비 값 괜찮은거? 국밥이요(?)

온 사람들 하이.
답썰 좀 늦어진다 먐미야 답레쓰는데 머리좀 굴려봐야할듯

2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7:44

꺅(콱잡힘)

나도나도
굴려볼랭
.dice 8 250000. = 17567 어차피 다갓 기대도 안함

28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8:09

뭐든 찾아먹는 수밖에 없지
배달을 시켜야쥐~~

>>24 ????? 무서워

29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8:14

와. 레벨 3다.(부러움)

3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8:34

아 X발 얘들아

현태오 초창기 계수 17597임
미친거 아님?

31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8:53

내...내가 현태오다

32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9:24

초기계수 24만이랑 25만 고정이셨던 분 앞에서 그런말하셔도...(?)

33 여로주:3 (KYh2ksqb8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9:27

갱신이야:3!!

3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29:37

>>27 이게 태생 레벨 3의 위력인가
자리수가 바뀌었어

>>24 무서워 요
코뿔소들이 무서워지고있다고
인첨공 때문이다

>>25 헉 맛있겠다!! 맛나게먹는거야!!

>>26 밈미 떡볶이 머거(복복)
맞아 국밥도 있지
혜성주 픽 순대국밥

35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0:13

그러고 보면 난 25만 시작이었지
훈련 할까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다들 어서와라

36 여로주:3 (KYh2ksqb8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0:17

.dice 8 250000. = 144820 나도 굴려봐야지!!

37 여로주:3 (KYh2ksqb8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0:30

쓰읍........

3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1:00

다들 안뇽~ :3

훈련 쓰는데
매콤해요

>>26 ㄱㅊ아
멱살잡거나 줘패도 나는 환영이니 짤막히 이어줘도 좋다

3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1:03

>>28 맛난거 먹는거야~~(봑복봑봑)

>>30-31 이게 캐오일체(아니다)
아니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오주 다이스값 무슨일인데 아 너무웃기네 중간에 숫자 하나만 수직으로 반전한거잖아

여로롱안농!

4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1:05

>>24 수경주
으악????????? 무서워요 수경주...

>>26 혜성주
컨텐츠가 쌓여 있어서 즐거운 고생 중이시네요~~♪ 근데 아무리 귀찮으셔도 끼니를 거르시면 몸이 힘들어요. 최근에 무리도 하셨는데, 식사는 간단하게라도 챙겨 드세요 ㅠㅠ

>>27 태오주
우왕 시작부터 렙3이시다 축캐세요 태오주~~ ><

>>28 랑주
랑주는 배달 드시는군요 괜찮은 단골집 있으면 편할 텐데요

41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1:30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4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2:01

>>36 여로주:3
여로주도 어서 오세요오오오~~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4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2:24

>>27 어서 오세요! 태오주!! 레벨3 주민이 되셨습니다!

>>36 어서 오세요! 여로주! 레벨0 주민이 되셨습니다!

4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2:45

>>35 헉
랑이도 철현이처럼 0렙 쭉 가는 가능성도 존재했던 건가
그러고보니 정주행하면서 그런 말 본거 같아🤔

나 지금
엘리트를 보는 레벨 0~2들의 마음 조금 체감했어
이거꽤부럽네

45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3:12

하지만 사람의 다리뼈같은걸 분리해놓으면 아파서+못걸으니까 제압에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그냥 팔뼈 뽑아서 덜렁거리게도 하는 거 강화판으로(?)
게다가 수술로 집어넣으면 되니까.. 전치로도 그렇게 심하진 않을지도(변명)

4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3:51

인첨공이 애들한테 이상한거 가르쳤어
자꾸 팔다리를 떼려고 해

47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4:56

일상 느긋하게 구해는 보고... 아. 걸어가기 귀찮은데 버스 탈까..(급격하게 고민중)(하지만 걸어야지 오늘 운동치를 채운다)

4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5:57

그러고 보니...어제 제 소소한 뒷담이 있었지요. 아마? (빤히)

4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6:08

>>35 랑주
와!! 그럼 쌩훈련으로만 4렙 찍으신 거네요!!! 굉장하세요@ㅁ@ (엄지척)

>>44 리라주
ㅋㅋㅋㅋㅋ 저는 반대로 인첨공에 안 온다를 선택한 서연이 친구의 심정을 조금 이해했어요👀👀
굴리고 싶지 않더란(먼눈)

>>45 수경주
...그거 생고문인데요. 무서워요;;;;

5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7:34

>>48 업보다 캡사이신의 뇌

51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8:34

>>44 허나 철현이가 나타나기 전에 훈련을 했지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후후

>>49 아예 전부 훈련이라기보다는... 이벤트도 있었고?

52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8:56

어제 뭔가 있었나..(졸다깨다 해서 기억이 잘 안남)

5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9:12

>>48 아무고토 몰라요
그 레스 저희 집 헤드셋이 썼습니다 (도주)

>>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동감
알고싶지 않아......

5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39:28

>>34 꺄앙 (복복당해서 복슬복슬해짐) 나가야해서 귀찮아용 잉잉

>>38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줘팬다는 선택지가 나오는거냐며ㅋㅋㅋㅋㅋㅋㅋ짤막하게 써도 되긴 하는데 그건 좀 아깝고 한두번 핑퐁 더하면 끝날 것 같으니 좀만 더 힘내봄

>>40 먹기는 해야지 해야되는데 (꾸물)

5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42:04

>>51 후후 후후
😏 25만에서 300대까지 올라온 랑이도 그대로인 랑이도 나름대로 다 좋았을 거 같아
그러고보니 스토리 내적으로 랑이는 이 급성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려나
독백 같은 데에서 간간히 묘사되긴 했지만(왜 하필 지금일까 라던가)

>>54 이해해용... 그치만 떡볶이는 맛있잖아
이건 수경이의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로구나
텔레포터면 슉슉 하면 되는데(?)

56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43:00

텔레포터면 슉슉 하면 되는데.... 부럽습니다.

5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44:24

진짜로
솔직히 현실에서 제일 부러운 능력이야 텔레포트

출퇴근 하면서 버려지는 시간 없는 거 생각하면...
인첨공 어서 포탈 개발해서 바깥에도 수출해주세요

5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45:46

>>51 랑주
이벤트 있었어도 대단하신 거죠!! 꾸준함이 답이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 서연인 5렙은 무리지만ㅎㅎㅎㅎ
건 그렇고 모카고 캐가 그렇게 많은데도 캐릭터성이 겹치는 캐는 별로 없네요. 소시민형이라도 정하 다르고 서연이 다르고...

>>53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말고 헤드셋이 나올 줄이야!!!
그니까요ㅋㅋㅋㅋ 인첨공이 현생에 구현되면 절대 접근하고 싶지 않아요!!

>>54 혜성주
서사와 상호 작용에 진심이신 혜성주!! (엄지척) 식사하신 뒤에 답썰 풀기 시작하시면 더 잘될지도 몰라요. 뇌는 포도당이 공급되어야 돌아간다구요 >< (속닥속닥)

59 수경주 (.RYz.C8SE2)

2024-04-21 (내일 월요일) 12:46:06

로벨연구소가 x나 잘하긴 잘했는데 말아먹어서 다른연구소들이 곡소리내며 수습하고있어서 수출이 덜되고있는게 분명하다.(?)

60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51:37

>>55 제일 큰건 아무래도 그거지
그래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으니 애증이라고 봐야 하나

>>58 맞아 맞아
다들 개성 확실한게 신기하지

6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56:42

>>55 떡볶이도 좋지만 순대가 너무 먹고 싶어 따흐흐흑 맞다. 이럴 때는 텔레포터가 필요해(이불도롱이)

>>58 전혀 아닙니다. 서사랑 상호작용 하는 건 고심을 거쳐서 하는 편이고 비사문천 관련으로는 어지간해서 안 엮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나리랑 태오랑 진득하게 엮여버렸을 뿐이다
일단 10분만 더 이불도롱이 좀 하고....

62 수경주 (ZYYMBDFSLY)

2024-04-21 (내일 월요일) 12:57:25

10분이 1시간이 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는 않기를...(?)

6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58:36

저는 캡사이신이 아니라 캡틴이에요!! (우겨보기)

일단 슬슬 점심을 먹어야해서 점심 먹고 개인 일 좀 보고 올게요!

6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1:37

>>59 이래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면 인성도 중요한 건데(?)

>>58 우리집에 고양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도 없고
🙃 나 나도 고양이...(?) ㅋㅋㅋㅋㅋ그치 그냥 아무고토 모르는 민간인으로 살겠다 인첨공 무서워요
근데 초능력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은 좀 누리고 싶을지도

>>60 애증이라
(과거사 생각하고 녹아버림)
크흐흑 그래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서 다행이야......
운명은 잔혹하다(갑자기

>>61 이사람 순대러버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 소스에 순대 참을 수 없지
그려그려 10분 있다가 일어나거라(복복복)

캡사이신 식사 맛나게 하고 와!

6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5:11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인첨공은 학생만 25만 명이잖아요. 그리고 한 번 인첨공에 들어오면 나갈 수 없고. 그럼 인첨공에서 학생이었다가 나이 먹고 졸업한 성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레벨 5에 다다른 극소수 빼고는 다 살해당했나??!! @ㅁ@;;;;;)

66 수경주 (xkP6zBIxVs)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6:16

잘 다녀오세요.

아무튼.. 이 병원행이냐. 강제입원각이냐.. 그쪽에서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시면 대답을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6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7:33

골골골....

어제의 영희: 나는 아무것두 모르는데요~(뚱이풍)

그런데 도와는 주고 싶어서 아무말(?)

6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8:26

그리고 오늘도 밤을 셀수 있습니다!

비결: 지금 여기는 밤 9시 토요일! 낼 일요일!

69 현태오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8:50

>>0

기억은 나이가 들수록 흐릿해진다지만 태오는 달랐다. 아직 약관 채 될 수 없는 나이지만 1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억은 더욱 선명해졌다. 태오는 이따금 자신이 읽었던 책의 내용을 더듬고 떠오르는 문장을 정확히 구사할 수 있다.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할아버지께 들키지 않게 숨어 지내고, 손을 잡으며 동물원에 갔던 날을 기억할 수 있으며, 어머니께서 봄볕 내리쬐는 따스한 날씨에서 미소 지을 적 주변에 만개하던 개나리를 기억하고, 아버지가 손에 쥐여준 풍선이 조잡한 캐릭터의 형상을 가졌음도 기억한다.

태오는 처음 머리를 열던 날을 기억한다. 하기 싫다며 승환의 품에서 오들오들 떨던 날도, 꽉 끌어안은 돌고래 모양 인형도, 발버둥을 치며 엄마와 아빠를 부르던 순간과 데 마레에 먼저 들어온 희야가 자기도 아팠다며, 엄마가 보고 싶다고 같이 구석에 웅크려서 훌쩍이던 순간도. 두 사람은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형제가 되었고, 머잖아 동생을 맞이했다. 데 마레의 식구가 늘던 순간 느꼈던 새침함도 기억한다.

퍽 어여쁜 동생이었다. 하지만 태오는 조숙했고, 커리큘럼으로 인해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던 성정 탓에 제게 무던히도 맴돌던 동생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먼저 다가올 적이면 밀어냈다. 그렇지만 낙숫물 바위 뚫듯 점차 스며들던 제 동생은 자신이 감기로 앓아눕던 날 끝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거듭났다. 소중한 나의, 우리의 동생. 태오는 아직도 그때 자신이 했던 말을 기억한다.

네가 미운 게 아니야.

더없이 아름답던 기억만 그렇게 뇌리에 자리면 좋을 텐데, 야속하게도 세상은 태오를 인첨공에 밀어 넣었다.

태오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한다. 승환이 자신에게 몇 번이고 당부하며 이따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남몰래 머리를 싸매던 날도, 자신에게 따로 교육을 시키던 날도, 편지를 쓰며 골머리를 앓던 날과 자신의 손에 쥐여진 새를 보며 기함하던 날도. ALTER로 가던 날 또한 기억한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던 날을. 친절하지만 데 마레와는 다르던 분위기를,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화병을 깨던 날 자신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쳐다보던 연구원의 표정을, 보고 싶던 얼굴을, 편지나 연락 하나 없던 데 마레를, 연락해도 받지 않던 희야를, 점차 들리기 시작하는 알 수 없는 소리를, 이해할 수 없음에서 오는 공포를.

옷깃을 붙잡으며 들려서는 안 될 것이 들린다 호소하던 자신, 약을 건네주는 연구원, 몽롱한 기운 속에서도 들려오던 것을, 자신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 판단하고, 아니라고 했을 때 선량하게 웃지만 속내로는 의심하던 사람들, 늘어난 약의 복용, 그리고 그 끔찍한 소리가 절정에 달하던 커리큘럼과 약을 먹어도 뇌를 쑤셔 들어오던 공포, 비명, 뛰쳐나가던 그 순간을. 그 순간에도 태오는 가족을 간절히 떠올렸으나, 2학구는 잔인했다. 자신을 연구소에서 탈출한 말썽쟁이로 보아 받아주지 않던 다른 연구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연구원……. 불신과 공포, 고통 끝에 도망쳐 도달한 곳은 데 마레가 아닌 스트레인지였다.

그리고 태오는 신데렐라를 기억한다. 폐기장에서 숨이 꺼져가지만, 결국 자신에게 무한한 삶을 준 안드로이드를 기억한다. 안드로이드의 고향을 찾아 떠난 길에서 도착한 메트로폴리스를 기억하고, 그 순간 느낀 경외심을 기억한다.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고 일원으로 받아준 서휘의 얼굴 또한. 훗날 메트로폴리스에서 마주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던 신데렐라도. 내 손으로 망가뜨리고 휘두른 형제와 그 길의 끝에 있던 저지먼트, 의견의 분열, 슬럼프, 자신이 던진 도박수, 흐르던 피와 놀라 입을 떼지 못하던 은우, 샹그릴라, 그림자, 대립, 끝내 자신을 인정하고 나섰던 날을.

그 모든 순간, 여전히 내 곁에 남아있던 가족을.

태오는 머리에 비녀를 꽂았다. 화려한 귀걸이가 귀를 장식하고, 높은 굽소리와 함께 낭창거리는 걸음을 뒤로 화려한 외투를 걸치며 밖으로 나섰다.
"혜우야."

제 동생 발견하기가 무섭게 장갑 낀 길쭉한 손이 제 동생의 동그랗고 납작한 뒤통수를 어루만지고 품에 안고자 했다. 어조는 여전히 기운이 없으나 고아하다. 밀어내든, 밀어내지 않든 태오는 제법 선량하고 상냥한 눈길이었을 테다. "왜 이렇게 야위었어." 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려 하면서도 태오는 느릿하게 미소 지었다. 희미하고도 이것이 미소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표정의 변화가 미미했지만 오랜 시간 자신을 봐온 당신은 이 표정 정도는 알아채겠지.

"네게 미리 말해주고 싶단다……. 이 내가 언제든 곁에 있다는 것을."

또한 태오는 성운에게도 다가갔다. 또각거리는 굽을 뒤로 태오는 성운을 내려다보았다. 그때 내 멱살을 잡을까 생각하고, 기어이 한대 치던 날에는 내가 고개를 치들었건만 이젠 상황이 역전되었구나. 아무렴 어떠하랴.

"성운아."

나지막한 어조로 태오는 허리를 숙였다. 눈을 마주하려 하며 입술을 달싹였다. "우리 혜우 잘 부탁해요, 알겠지?" 하며 속삭이고는 웃음을 지어보이는 것이 절대 고운 반응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안다.

"다시는 스트레인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태오는 천천히 표정을 굳혔다.
태오는 이제 희미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서휘의 속내를 읽을 수 있었다. 계약서를 앞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서휘의 속은 깊은 희열과 쾌감, 그리고 희미한 걱정과 두려움이 느껴졌다. 자신을 잃을 수도 있다는 그 두려움에서, 태오는 한때 서휘의 가슴을 짚었을 때 느꼈던 공포와 상실에서 비롯되는 불안의 맥동을 떠올렸다.

다만 태오는 망설임 없이 지장을 찍었다.
나의 비늘 하나에 자리를 잡은 것이 여럿 있다. 나를 떠나고자 한다지만 결국 내 몸은 거대하고, 그쪽이 자리한 곳은 비늘 하나가 아니겠는가? 그러니 불안할 적이면 나를 부르짖고, 그 부르짖음 끝에서 나는 그쪽을 위해 머리를 치들겠다. 이제 남은 것이 이 방법밖에 없음을 난 안다. 평화로운 방법?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평등한 세상? 오, 짐승들 득시글하니 인첨공 바깥으로 한 걸음만 나서도 여전히 단합 하나 안 되는 족속들 모인 이 땅에서 어련하시려고. 내 기억하는 모든 것에서 느꼈던 감정 중에 좋을 것 하나 없음을 아는데 어찌 그런 것이 가능할까. 당신들은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라. 지탱해 주는 존재와 함께 삶을 이룩하라. 다시는 그 빌어먹을 그림자 속에 발 담그지 말고, 떠나지 말아라. 어찌 되었든 나는 이 쭉 찢어진 동공으로 양분된 세계를 담으며 곁에 도사릴 테니.

7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09:14

끼요옷 이제 나는 몰룬다

7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3:12:45

>>66-67 영희주
...헐 그럼 어제도 밤을 새셨던 건가요?? 노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수면을 거르시면 몸 축납니다;;;;

>>69 태오주
저는 여전히 태오를 잘 모르겠지만 이번 레스 읽다 보니 태오는 기억이 너무 많아서 슬픔도 아픔도 많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ㅁ@

7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3:13:13

>>65 다들 인첨공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른들의 수가 많지는 않아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다시 일보러 사르륵)

7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15:20

>>71 으하하하! 낮에 많이 자고 아직 영희주는 절므니(?!!??!?!)이니까 괜찮다!

>>72 캡틴 질문~ 전투는 다이스 배틀 같은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적당히 전투 레스 걸면
알아서 묘사를 해주시나요? (레슬링 기술 검색 중)

7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17:30

>>71 그 캐해가 정확할지도~ 태오는 이러저러 생각 많고 자기 기억을 더듬으면서 결국 살아갈 방향을 정하고 있으니까...😚

물론 그 슬픔이 인생 방향을 정하긴 했는데
어카겠음 지팔지꼰의 아이콘이 되어주마(?

75 수경주 (r/m9zoWN9Q)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0:54

회피 관련은 가끔 다이스를 쓰기도 하지만(1~2 다이스를 굴려서 1은 명중 2은 빗맞춤) 기본적으로는 어느정도 캐릭터주간에 회의를 하고 레스를 쓰거나 적절히 알아서 레스를 쓰면 캡틴이 통합해서 반영해주는 느낌?

7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2:16

>>72 (절망회로 개장)

크악 태오
나무서워...


루트확?정인가요
저두려워요
선배졸업하지마

7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2:38

@랑주

글레이프니르 멤버들은 현재 올가미 완장을 차고 있을까?

7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3:42

>>75 아하~ ㅇㅋㅇㅋ

(일단 레벨 1이라 결국 육탄전으로 가야 하는 영희)

7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7:44

예고편: 리버! 리버!! 리버어어어어어!!!!!!!!!!!!!!!!!!!!!!!!!!!!!!

8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8:27

>>76 괜찮아 안 잡혀가😇
설마 엔딩 이후 수용소에 있겠어...?

8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29:32

>>80 영희: (태오를 보쌈한다)(어으마이갓)

82 수경주 (kTTUSU0Kdo)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0:18

무서운 저지먼트들....

8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5:07

>>81 크아악 보쌈해서 어디로 데려가려고!!(바둥바둥)

84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6:12

>>82 영희: 좋은 곳!(의미심장...이다만 그냥 태오가 멀쩡하게 살기 원하는것 같다)

85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7:01

>>77 차고 있다고 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으니 차고있는걸로 하자(?)

8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8:33

>>85 좋아!!
😏

아니 근데 >>80 저기요 왜 의문형인데요 저기요 선생님
안되겠다 태오도 20살 고삼 해

87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1:27

등장!!!!
>>51 레벨 0로 살아남기도 재밌어요!!
물론 무능력인만큼 다른 걸로 캐릭터성을 채워야겠지만요!!
만약 정말로 레벨 0가 두명이었다면

열등감을 극복 못한 철현은 타락하고
열등감을 극복한 남은 한명이 철현을 막아서는 그림이 보고싶네요!!

레벨0 vs 레벨0
선 vs 악
이겨낸 자 vs 꺾인 자

대비되는 건만큼 낭만적인게 없잖아요?

8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4:06

>>84 태오 기준으로 가장 멀쩡히 살 수 있는 곳이...!!(끌려감

>>86 dk아 안ㄷㅙ 안돼 진짜 미대를 못 가서 고3 2번이면 그

미대를 불합하면 많은 일이 벌어지는(이런발언

8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6:02

>>71 캡
음...그 많은 학생들이 매년 졸업하는데 인첨공 인구는 현상 유지인 거 같아서 설마 다 죽이나 하고 무서웠어요@ㅁ@;;;;;

>>73 >>78 영희주
절므니라고 몸 혹사하다간 훅 가요... 식사랑 수면은 꼬박꼬박 챙기세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희 육탄전 포스 무시무시할 거 같아요................. 서연인 후방에서 존버 타야지👀👀

>>74 태오주
어라라라@ㅁ@?? 저 독해력 바닥을 기는데 이번엔 용케... 음 암튼 태오도 고생이 많은 인첨공 사람이네요

9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7:18

>>88 아...안돼....! 콧수염은 다메다!

91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9:34

다들 어서오세요.

9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9:39

>>87 철현주
하긴 개인적으론 대단히 흥미로운 캐릭터성이었어요. 그치만 열등감에 꺾이고 마는 건.. 너무 혐생이가 생각나서 팝콘이 잘 안 넘어가요........(룸곡)

>>88 태오주
아하!! 태오는 미대에 가는군요...는 가만?? 이미 유명한 예술가인데 굳이 미대에 갈 필요가 있나요?? @ㅁ@;;;;;

9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1:41

>>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대에 떨어지면 태오가 인첨공의 높으신분이 되겠네!!!!!!

>>92 평범한 사람을 상징하는 것이니 타락도 평범해야죠!!

9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2:04

>>90 미대 불합으로 결국 권총자살을 한...(안 된다

>>89 >>92 👀
그그그그러니까
이...이...이거는...
역사적 드립이야........👀👀👀👀 미대에 불합하여...
정치에 입문한...
모 독일의...

9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2:31

높으신 분(진짜 큰일남)

96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3:04

생각보다 운동량이 높아진 기분이라 집에 가면 샤워하고 빨래 돌리고 졸아버릴수도 있어보이는 기분.

97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4:19

??

9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4:45

>>94 영희:(대충 하기전에 머슬 버스터)

9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7:06

>>93 철현주
딱 그 이유라 혐생이가 생각나서 쫄린다는 거예요................... (철푸덕)

>>94 태오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둔해서 못 알아챘었네요.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ㅎㅎ

>>96 수경주
앗 빡운동 하셨군요 @ㅁ@ 그러고 나서 한숨 푹 주무시는 것도 좋은 휴일나기라고 생각해요 ><

100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7:17

>>87 능력 의존 없이 이것저것 하는 게 확실히 낭만적이긴 하지
대비도 괜춘하고

101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3:59:53

사실 겨우 1만보 가까이 걸은 것 뿐인데도 이러다니. 나이가 들어서...

10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3:13

멍 때리는 김에 다이스 배틀

.dice 1 100. = 47

10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4:53

.dice 1 100. = 3

104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4:59

105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5:13

수경주 안녕!!!

10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5:23

>>102 .dice 1 100. = 9

다이수!

10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5:42

9....

비둘기야 먹자 999999999

10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6:03

>>103 철현주
>>106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제가 이겼으니까 질문해도 되나요?

10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6:14

ㅋㅋㅋㅋㅋㅋ 두사람껄 합쳐도 서연주한테 안되는구나

110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6:23

네!!

111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7:14

다이스...?

.dice 1 100. = 38

112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7:26

(졌다)

11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8:17

3명껄 합치면 우리가 이겼어!!!!

114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8:43

3명이서 크로스오버를 하면... 이겨요(?)

다들 안녕하세요.

11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9:57

질문은 언제나 환영~

11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1:02

>>111 수경주
아싸 여기까지 저 이겼어요 수경이에 관한 질문도 해야겠네 ㅋㅋㅋㅋㅋ


@철현주
situplay>1597046305>522
여기서 서연이 마지막 말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대요 선배는?

@영희주
영희의 장래희망이 궁금해요!! 완력이 필요한 일은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고 안티스킬이 되어도 어울리고...

@수경주
수경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궁금해요~~ (서연이가 받아먹은 게 있는지라 언젠간 갚아야...)

11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2:54

>>116 영희의 장래희망이라...얘는 100% 충동 성향이기에, 임천고에 남을수도 있고, 스토리 끝나자
바로 바람 같이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아직 자기도 모르는 상황! 같은거네요.

118 로운주 (s3jcvb3JQs)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2:57

다들 안녕하세요~~~

11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3:58

>>118 로운주
어서오세요오오오 (레드카펫) 엄청 오랜만에 뵙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120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5:10

음식이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것만 아니면 무난하게 먹어요.

그나마 먹을 만하고 사먹을 만하다. 라고 여기는 건.. 아 이놈 현금써서 현금 받아주는데가 최우선이긴 하구나. 현금 안받는 인첨스타용 맛집 그런데를 가끔 궁금해하는 경우 있긴 해요.

디저트류는 의외로 잘 안먹으려 하는 편...?

121 수경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5:25

로운주도 어서오세요.

122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5:39

>>116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후배가 자신을 낮추는 말을 했으니까요! 다른 사람이라면 비꼬는건가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겠지만 서연과의 오해는 이미 다 풀렸으니까 괜찮아요!!

>>118 로운주 안녕!!!!!! 오랜만이에요!!!!!!

12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16:02

>>119 안녕하세요~

12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0:33

>>117 영희주
아하! 하긴 스토리상 엔딩 보고 나면 어떤 식으로든 자체 엔딩을 낼 수 있겠네요~~ 피지컬이 필요한 일이면 뭐든 잘할 거 같아요 어디 다른 평행 세계로 건너가서 슈퍼 히어로 역할을 해도 안 이상하고(???) ㅎㅎㅎ

>>120 수경주
인첨스타용 맛집............. 정하가 빠삭할 거 같은 데네요. 수경이가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서연이 정도의 관계로는 섣불리 건드려선 안 될 영역 같으니 알려 주신 부분 참고할게요~~^^

>>122 철현주
풀려서 다행이에요~~(땀닦)(탈푸닥) 자기 말 안 믿어 주면 애가 급다크해져서 셀프 레벨 다운시킬 방도라도 찾으려고 드나 했는거든요. 반대로 철현 선배는 서연이한테 부채감이 남은 모양이라 아직 좀 께름칙하지만요.

125 여로주:3 (KYh2ksqb8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0:42

밖에서 갱신이여:3 집 가면 일상 구해야지...

126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0:58

갱신!

127 로운주 (s3jcvb3JQs)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0:59

>>119 나 너무 만은 중간고사가 잇엇어... 라는 느낌으로!! 다음주면 끝나겠네요!!!

128 여로주:3 (KYh2ksqb8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1:50

하냐냥 어서와

12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2:18

>>126 한양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어제 새벽에 배째는 썰풀이 올리셨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27 로운주
아아... 로운주께도 시험이라는 기나긴 터널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이 많으세요 무사 탈출을 기원할게요!!!

13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23:01

>>125 여로주:3
앗 여로주도 오셨다!! 안녕하세요오오~ 밖이시군요 이불밖은 위험하니(???) 신속쾌적하게 볼일 보시고 귀가하세요오오오~~

131 수경주 (ogUbQudk7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0:25

의외로 마구 들이대면 약해질지도 몰라요(?)(반쯤 농담)

132 수경주 (ogUbQudk7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0:40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133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1:30

다들 ㅎㅇㅎㅇ

>>129
새벽이라 보는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ㅋㅋ 정주행 했구낰ㅋㄱㅋ

134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2:05

>>131 영희: 오케이!

(대충 머리를 수경이에게 막 들이댄다.)(핀트가 틀림)

135 수경주 (IaEPegDwFQ)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4:43

수경:(당혹스러워하며 도주)

13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5:03

즉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13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6:56

>>135

영희: (>>136 상태로 쫒아옴)

13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2:47

현먐미 있니
받았던 답썰 앵커를 못찾아서 그냥 올려야할 것 같은데 ㄱㅊ음? 짧은데다가 거의 마무리 단계 같아서 잇지 않아도 될듯 하다.

139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3:02

situplay>1597046305>879
나가면서 답변하자면

"어린 빛무리야, 악한 자가 있는 것을 단죄하는 건 저지먼트지, 네가 해서는 안 될 일이에요. 네 증오를 이해하나 결국 너 또한 그들과 같은 길을 밟고 자멸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지요. 낙원을 만들 적, 희야는 네가 함께하기를 바라지 너를 남겨두고 가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하겠지만

현태오는 이제 저기에서 '너 또한 그들과 같은 길을 밟고 자멸하겠구나... 오, 그야 학살자 단체의 훌륭한 전쟁병기가 되었잖니. 높으신 분들의 훌륭한 표본이 된 기분은 어떠니.'로 멘탈 갈아먹겠지...

140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3:44

>>138 ㄱㅊ음
주십쇼(그랜절!)

14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4:16

>>131 수경주
서연이도 보기보단 사생활 침해를 피하려는 성향이라...^^;;; 암튼 맛집 투어는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볼게요!!

>>133 한양주
웬 너튜브 방송스러운 게 단연 눈에 띄길래요 밀키트도 샀으면서 왜째서 레시피는 안 찾아보셔서 생선을...ㅎㅎㅎㅎㅎㅎ

>>134 >>137 영희주
영희 화끈하네요@ㅁ@ MBTI로 치면 e도 아니고 E일까요??

142 수경주 (BnMk3zjevs)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4:34

(하지만 텔레포트로 도주했는걸.)

집에 들어가면.. 일단 집안일을 다해야지....(집안일을 봄)(외면함)

14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5:40

>>142 영희: 영흑흑...

>>141 단 핀트가 어긋나있다는 것!

14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8:33

키운다고. 노이즈로 비틀듯 입매 치켜올리며 흐릿하게 머금는 지쳐빠진 웃음은 가려지더라도, 변조 시스템으로 불쾌하게 노이즈 섞인 느릿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건 가려지지 않을 것이다.

"어르신께서 우리 비사문천에 관심을 가지고 보셨을거라 생각하지 못했군요. 캡틴인 저도 그렇지만 소속된 이들또한 관심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 이런 관심은 거북스럽기도 하군요. 어르신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에 기뻐해야할지, 아니면 경계하여 거리를 둬야할지 말이죠."

스트레인지라는 곳이 그런 곳이지 않습니까. 아시다시피.
고저없이 일정한 억양으로 예의 느릿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던 혜성은 문득 입을 다물었다. 인지저해 프로그램의 노이즈가 얕게 물결처럼 흔들렸다. 제 생각대로 해석하게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대의 의도대로 해석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을테지. 느릿하게 날숨 내뱉으며 혜성은 어깨를 으쓱였다.

숨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숨기라는 의도가 담긴 말이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은, 이겠죠.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은 더럽히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지가 이제는 더럽혀야한다는 선택지로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태오와 라바나의 대화를 잠자코 듣고 있다가 담배를 꺼내 입에 물며, 혜성은 예의 고저없이 일정한 억양으로 읊조렸다. K가 알면 길길이 날뛰면서 욕으로 랩을 해대겠지만 가장 최악과 그나마 덜 최악인 선택지 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는 그나마 덜 최악인 선택지를 골라야한다. 상대는 스트레인지 내 영향력이 가장 크다. 그런 상대가 자신과 비사문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을 때 이용해야했으니까. 짙은 딸기향이 방안에 자욱하게 퍼지고, 노이즈가 흔들렸다.

태오가 밀어준 재떨이가 있는 방향으로 혜성은 상체를 기울인다. 재떨이에 담배 눌러끄며 혜성은 입을 열었다.

"답안지에 이미 답을 적어서 건네주고 맞는 정답을 고르라고 하지. 근데, 문제를 보니 답안지에 적혀있는 답은 틀린 답인거야. 그래서 맞는 정답을 찾아보려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미 답이 적혀있는 답안지를 뺏어가버려. 그러면서 우리는 기회를 줬다고, 아주 유감스럽다는 듯이 이야기하더라."

흔들리는 노이즈 너머로, 일순 새파란 눈동자가 도깨비 불처럼 시퍼런 불꽃처럼 일렁이다가 노이즈 안으로 사라졌다. 짧고 건조하게 혜성은 웃음을 터트린다.

"내가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그거야. 기회라는 말."

인첨공에 들어온 건 내 선택이었지만 스트레인지에 들어오는 선택을 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선택해본 적 없다. 그렇다면 내가 있을 곳을 선택하는 것까지 내가 선택해야 그나마 덜 억울하지 않겠어. 담배를 눌러 끈 혜성의 손이 태오의 어깨에 얹어지더니 그대로 누르듯 소파로 밀어붙히려 했을 것이다.

"어르신께 전해. 주시고자 하는 가르침은 감사히 받겠으니,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고."

혜성은 이번에는 작게 키득거리는 웃음을 터트리며, 태오의 어깨에 얹었던 손을 떼어내고 한두걸음 뒤로 물러나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가장 어두운 곳이라고 할지라도 빛은 들어오기 마련이다. 빛 들어올 곳 없는 지옥이라면 그곳에 빛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 혜성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달싹이는 태오의 입술을 보고, 혜성은 말없이 양손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14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0:22

>>140 (올리긴 했는데 이게 맞는지 캐붕은 아닌지 고민하느냐고 머리 싸매는 토기짤)

146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2:26

>>124 부채감은 남았어요!! 그래서 서연의 부탁대로 연구소조사는 안 하겠다고 한것이고요

147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3:01

혜성주 안녕!!!!!

148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5:55

다들 어서오세요. 이제 집이다.. 다들 나중에 뵈어요

14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7:04

.dice 8 250000. = 17410

150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8:16

태생 3렙? 좋구만...

15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8:42

잠깐 쉬었다가 금이 답레 써야지 (드러눕)
있는 사람들 하이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심해냥이 하이

15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9:03

나도 할래~

.dice 8 250000. = 30298

15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9:24

렙 2구먼~

154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9:53

.dice 8 250000. = 110574

15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9:54

>>142 수경주
아앗...집안일.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안 하면 노답인 밑 빠진 독 같은 그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143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 모드일 땐 핀트 어긋나기도 하는 거죠 뭐~~ 처음에 체리 쿠키 체리 타르트 만들어 주는 거 보면 사람들이랑 잘 어울릴 거 같던데요~~

>>144 혜성주
지들이 정한 답이 정답이라고 내놓았다가 다른 답 고를 시간은 안 주고서 기회는 줬다고 한다라... 혜성 언니가 인첨공에서 누적된 불만이 저 발언에 응축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8ㅁ8

>>146 철현주
네, 말씀해 주신 거 봤었어요. 근데 서연이는 쪽지 사건이 선배한테 부채감을 남겼으리라곤 생각 못해서 선배가 한 번의 잘못 운운했을 때 머릿속에 물음표가 찼을 거 같고...👀👀 저는 써먹을 수 있는 카드(???)인 줄 알았다면 써먹을 만한 더 큰 건을 노릴걸 하고 살짝 아쉬워질 뻔했다지요(◀주의 : 낯짝 티타늄)

15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0:59

>>149-150 혜우주
오오 태생 3렙 다이스의 축복을 받으셨다!!!

>>152 영희주
어 저 결과가 지금 영희보다 더 좋은데요? 아꿉...

>>154 한양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와서 다이스를 굴리실 줄이야ㅎㅎ

15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3:11

>>155 영희: (>>136 자세로 서현이에게도 들이 미는 중)

>>156 어흑흑...

15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3:45

>>155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대충 저게 맞을거야 이혜성이 끓는 점이 높아서 티가 안날 뿐이지 반응 고맙다

온 사람들 하이

159 이리라 - 토끼 메이드 납치 사건(반응)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4:56

도착 순서:
혜성-랑-한양-영희, 서연

총 스킬아웃 조직원 수:
11~13명 (제압 완료)



학구 외곽. 스트레인지와 인접한 골목. 이리라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찍힌 장소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메세지에 의문을 가진 채 근처에 도착한 저지먼트 부원들은, 이윽고 멀지 않은 곳에서 리라가 톡방으로 보냈던 로켓 목걸이의 스케치와 똑 닮은 목걸이를 건 토끼 메이드를 만났을 것입니다.



@나랑
situplay>1597046305>71
situplay>1597046305>86

첫 번째로 토끼 메이드를 발견한 건 랑이었습니다.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느낌과 함께 도착한 장소에는 글레이프니르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채 서 있던 토끼 메이드가 있었고, 그는 랑을 성공적으로 허름한 벽돌 건물로 안내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줄곧 어딘가를 가리키던 귀의 움직임이 멎고 몸을 버둥거려 랑의 품에서 빠져나가는 걸 보니 아무래도 안내는 종료된 듯 합니다.
2층 높이의 볼품없는 건물은 의외로 별다른 위협이나 불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습격할 의도도,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감 한구석에서는 오묘한 찜찜함이 감돌고 있었겠지만, 어쨌거나 당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맞서야 할 위험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어?

그러던 중 건물 측면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왔습니다. 데님 재질 볼캡에 어두운 녹색 머리, 하얀 마스크를 꼈고 손에도 하얀 장갑. 두꺼운 검은색 목폴라 스웨터. 이리라가 메세지로 보냈던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매우 흡사합니다. 아직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듯 어리버리한 얼굴로 타들어가는 담배만 쥐고 있으니, 제압하고자 했다면 어려움은 없었을 겁니다. 동료의 위기를 깨닫고 뒤늦게 튀어나온 스킬아웃이 두어 명 정도 더 있긴 했지만 그 정도로는 랑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습니다. 혼자였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을 텐데, 심지어 당신이 가는 길을 따라온 동료들까지 존재했으니까요. 게다가 그들의 팔에 끼워져 있는 올가미 완장은...

- 어어어어? 히 , 히익! 저희한테 왜 이러십니까! 아니, 아닙니다! 다 잘못했습니다! 살려만 주십쇼!

그 완장과 랑의 인상착의로 인해 이들은 스트레인지 골목을 맴돌던 괴담 하나를 기억해낸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늦었지만요. 상황이 적절히 정리되었다면, 그들은 고분고분하게 이리라가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했을 것입니다. 건물 외벽을 빙 돌아, 후문과 연결된 방으로.
하지만 이상합니다. 외벽을 돌아 건물 뒤쪽에 발을 딛는 순간, 가장 먼저 신발코에 치인 건 쓰러진 사람이었으니까요. 랑을 안내하던 스킬아웃이 기겁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이쪽의 동료인 모양입니다. 쓰러진 스킬아웃이 하나, 둘... 얼추 서넛 정도가 이리저리 뻗어있는 모습이 랑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요? 게다가, 널브러진 사람들 너머로 보이는 문은 누군가 미리 들어가기라도 한 것처럼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문 너머. 손발이 묶였지만 적어도 다친 곳은 없어 보이는 이리라가 당신을 발견합니다. 안심한 듯 굳어있던 표정이 확 풀어지는 게 보입니다.

"어, 언니!"

다만, 이리라의 앞에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아차 가면을 쓴... 저건 누굴까요.

"엇, 그리고 그... 햄스터들!"

얘는 또 왜 이래.(?)



@서한양
situplay>1597046305>168

이윽고 랑의 품에서 빠져나온 토끼 메이드가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한양이었습니다. 다년간의 저지먼트 생활로 갈고 닦아진 감이 활약한 것인지, 혹은 이동 경로상의 이점이었는지는 몰라도 한양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허름한 벽돌 건물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토끼 메이드가 또다시 먼 길을 헤매지 않아도 되었으니, 이 작은 인형으로서는 참 다행인 일입니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의 이른 발견과는 달리 진입만큼은 쉽지 않았습니다.

- 침입자다-!!!!

한양이 건물에 발을 내딛고 말을 거는 순간, 스킬아웃 세 명이 일제히 달려들어 한양을 공격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랑과 글레이프니르 멤버들에게 동료들이 제압당하는 걸 목격한 탓에 잔뜩 독이 올라 있던 그들은 비교적 온화한 인상인 한양을 얕보기라도 했는지 꽤나 거칠게 달려들었습니다. 어쩌면 약간의 화풀이였을지도 모르죠.
정말이지 그러면 안 됐을 텐데요.

- 으으, 으으으... 콜록, 콜록.
- 저 녀석, 뭐 하는 놈이야...

레벨 5의 힘이 없어도 저지먼트의 부부장은 충분히 강한 존재입니다. 주제를 모르고 달려들던 스킬아웃 셋은 참패했고, 더 이상 한양의 앞길을 막는 건 없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 1층 가장 안쪽에 있는 문을 열면(잠겨 있지만 한양에게 그런 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리라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잠깐, 그런데 이 진동은 뭘까요? 그리고... 뭔가를 강하게 타격하는 듯한...
뭔가가 박살나는 것 같은 요란한 소음이 문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미처 찾지 못한 스킬아웃 잔당이 건물을 무너뜨리기로 작정이라도 한 걸까요?
빠르게 진입해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안에 이리라가 있다면,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 깔려 죽을 게 뻔하니까요.

그리고 만약 진입했다면— 글쎄요.
먼지 너머의 실루엣을 목격했을까요?



@이혜성
situplay>1597046305>197

많은 사람들이 토끼 메이드의 안내를 기반으로 하나 둘 건물을 찾아 진입했지만, 이곳에는 작은 인공 생명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누구보다 일찍 도착한 사람이 존재했습니다.
혜성과 비사문천 멤버들은 혜성의 탐지를 기반으로 이동하여 이리라가 잡혀 있는 건물 뒤편에 안착합니다. 허름한 벽돌 건물 후면에는 뒷문이 나 있었고, 그 근처에는 사람이 여럿 모여 있습니다.

바글바글 모여 있던 스킬아웃들은 최근 스트레인지에서 이름 높은 '자경단'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세 사람의 얼굴을 덮은 야차 가면을 보자마자 혼비백산하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좁아터진 골목길에서 도망치려고 해 봤자 몇 보나 더 갈 수 있었을까요. 유달리 발이 빠른 한둘은 아슬아슬하게 도망쳤지만, 남은 자들은 처참하게 제압당한 채 바닥을 뒹굴며 혜성에게 뒷문을 걸어잠근 도어락의 패스워드를 고해 바쳐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 문을 열면 곧장 이리라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고작 문 하나 넘자마자 마주치다니, 생각보다 보안이 형편없군요. 어쨌거나 이리라 또한 혜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그 날의 기묘한 인물을요.

"당신, 순찰길에서 만났던 그 사람이잖아요... 여긴 어떻게?"

이리라의 눈빛에 경계심이 아른거립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이쪽은 비사문천이 스트레인지에서 어떤 존재인지 모르니까요. 혹시 한패로 오해라도 하는 걸까요?

—순간, 혜성의 등 뒤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인영이 비사문천의 리더에게 짙은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이를 깨닫고 혜성이 고개를 돌렸다면 당신은 익숙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사문천이 미리 열어둔 후문의 문지방을 타고 넘어온 사람은 당신의 짝꿍이었으니까요.
다만 그걸 알아보는 사람은 아마 혜성뿐일 것입니다. 야차 가면에 평소 보지 못했던 느낌의 복장, 게다가 장소는 스트레인지.
누가 이곳에서 지우개를 빌려주던 온화한 인상의 친구를 만날 거라고 예상이나 할까요?

비사문천과 글레이프니르. 두 조직이 처음으로 대면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느긋하게 서로를 탐색할 여유는 없습니다. 갑자기 두 사람이 서 있는 방의 한쪽 벽이 요란하게 울리다가, 이내 쩌저적 하고 금이 갔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김서연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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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토끼 메이드가 세 번째로 만난 사람은 영희와 서연이었습니다. 건물 사이사이를 뛰어넘는 격렬한 묘기의 여파로 기운이 많이 빠져버린 서연을 조금 측은한 표정으로 바라본 토끼 메이드는—물론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안면 근육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존재에게 표정이 있긴 할까요?—이내 조금 전 그랬듯이 귀를 움직여 영희와 서연을 건물로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건물 외부는 꽤 고요합니다. 도착하기 전에 앞서 도착한 사람들이 미리 한바탕 청소를 해 뒀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방금 온 두 사람이 이 사실을 알기란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때문에 영희와 서연은 보다 조심스럽게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사이코메트리로 건물의 기억을 읽어 이리라가 이곳에 있는지, 그리고 적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낸 서연은 방과 연결되어 있는 듯한 창문으로 진입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러나 영희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허름한 건물. 부식된 벽돌.
자고로 코뿔소라면 이 정도는 거뜬히 부술 수 있어야 합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기합 소리와 함께 내지른 주먹이 허름한 벽돌 건물에서 가장 약한 벽을 꿰뚫어서 무너트리고 거대한 구멍을 만듭니다. 방 안에 먼지가 가득 차오릅니다.
어쩌면 영희는, 그리고 그 뒤의 서연은 아직 걷히지 않은 먼지 너머로 누군가의 실루엣을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쯤에 한양이 잠긴 문을 어떻게든 해체하고 진입했다면, 서서히 먼지가 빠지는 동시에 네 팀은 비로소 서로를 인식할 수 있었겠죠.
그걸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직 먼지가 빠지지 않은 지금이 유일한 기회입니다.

16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6:59

길다길어

🤔 잘 했는지 모르겠네 일단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봤는데
흐음~~~

이해 안되는 부분 있음 알려주고...
마무리까지 쓸까 하다가 빠져나갈 사람은 빠져나가고 볼 사람은 보고 서로서로 조율하라고 일단 적당히 먼지 속에서 끊었다!

16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9:14

>>160 (엄지 척!)

수고했습니다!

16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09:59

아 서연이한테 대답하는거 까먹었어 뒤에 자르다가

🤔 이따 한번 추가해줄게!!!!!!

16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0:33

그리고 코뿔소 영희 ㅋㅋㅋㅋㅋㅋㅋ

16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0:39

>>161 🥺🥺 맘에 들었다니 다행이야~~~~

16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2:39

이건 랑이랑 마주치자마자 이혜성은 일단 비사문천 단원들 먼저 내보내고, 랑이랑 대치하다가 (어씨 쟤가 왜 벌써와; 마인드임) 한양이랑 서연&영희 보자마자 뒤로 물러나서 빠져나가려고 했을 것 같은데.
안도망가면 조져짐(팩트)

16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3:45

뭐 영희는 크게 "오늘 너희들을 단죄하러 옸다...나 김두..아니 저지먼트다!" 라면서
엔트리 했기에 프랜들리 파이어는 없을거고~

엔딩은 다른 참치들의 오마카세로~

16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3:58

>>165 왠지 혜성이 저지먼트랑 마주치기 전에 나가려고 했을 거 같아서 끊었는데 옳은 판단ㄴ이었군
후후
😏
참고해서 이따가 마무리 써줄게~~

16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6:34

리라주 수고하시네요~(다들 글 잘 써서 똥손 영희주는 오늘도 영흑흑)

16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5:18:11

>>167 이혜성 잘알
리라한테는 "소문이 들려서. 스트레인지가 에어버스터에 의해 시끄러워지는 건 우리가 원하는 일이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하고 답했을 것 같아.
단원들 내보내면서 "먼저 가세요. 최대한 시간을 끌어볼테니." 하다가 한양이 서연&영희까지 들어왔을 때 틈 생기자마자 튀었을 이혜성(비사문천 캡틴 겸 저지먼트)임.
천천히 써죠

170 이리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0:36

>>0

카카오(cacao tree, cocoa tree)는 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나무이다. 열매를 빻아 만든 가루는 코코아라고 하며, 이를 건조한 뒤 잘게 쪼개 카카오닙스나 코코아매스로 시판하기도 한다. 초콜릿의 주 원료로 쓰인다.

리라는 책의 내용을 가만히 읽다가 스케치북을 꺼낸다. 카카오 열매. 초콜릿의 원재료.

스케치북에 책의 카카오 나무와 카카오 열매를 모작한다. 이윽고 커리큘럼실 한켠에 그것을 실체화 시킨 리라는 카카오 열매를 가지에서 하나 뜯어낸 후 그려낸 칼로 그것을 갈라본다.

주르륵.

달디단 밀크 초콜릿 향이 훅 솟아오르는 동시에 손바닥을 끈적한 액체 초콜릿이 적신다.
맛을 보면 완벽한 시제품 초콜릿 맛이 난다.

가공 안 해도 되는 초콜릿 열매, 성공적!(?)

17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1:03

>>157 영희주
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말도 놓은 사이면 머리 들이댈 필요가 없지 않나요? 편의점 체리 음료 1+1짜리라도 사다가 건배하고 마신다? (응???)

>>158 >>165 혜성주
끓는점이 높아서 계속 티가 안 나다가 어느 순간 팔팔팔 끓어서 식히기도 어려운 지경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혜성 언니가 스스로를 잘 추스르길 응원할래요8ㅁ8
앗 ㅋㅋㅋㅋ 코뿔소들이 너무 빨리 오는 바람(???)에 비사문천은 냉큼 빠지는군요

>>159-160 >>162 리라주
우와와! 이거 다 엮으시다니~ 오늘 대사업을 하셨는데요!! @ㅁ@ (엄지척) 고생 많으셨어요 리라주!!!
코뿔소라면 벽 정도는 부술 수 있어야 한다니...에서(동공지진) 서연이는 코뿔소가 아니므니다👀👀👀👀
엄청 애쓰셨는데 대답까지 이어 주신다니 감사해요>< (감동포 맞고 날아감)

17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2:47

>>171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마리 쓰담쓰담 해달라고 저러는 겁니다.(소근)(힌트는 짤은 영어)

173 어려져라 빔!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6:26

이곳은 평화로운 제 3학구랍니다. 물론 꽤 여러 소동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인첨공의 평화로운 일상 같은 것이니까 넘어가도록 해요! 어쨌든 몇 번이나 문제를 일으켰던 우리의 교수님과 조수는 오늘도 뭔가를 만들고 있었어요. 아. 저건 어려져라 빔! 이네요. 정확히는 노화로 인한 장기 손상이나 신체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치랍니다. 일시적으로 몸을 어리게 만들어서 장기와 신체 기능을 강화시킨 후에, 거기서 줄기세포를 뽑아낸 후에... 라는 느낌의 과학적 이론 이야기는 패스하도록 해요. 솔직히 이런 것은 재미가 없잖아요?

"드디어...드디어...드디어 완성되었다!!"

"와! 박사님! 정말로 축하드려요!! 그럼 이번엔 어디서 실험할 거예요?"

"그냥 목화고등학교 쪽으로 쏴라."

"네? 그래도 되는 거예요?"

"몇 번의 실험을 체험한 후에 난 드디어 깨달았단다. 어차피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이 실험은 항상 목화고등학교가 맞게 되어있어. 어차피 또 목화고등학교가 맞게 될 거... 그냥 우리가 먼저 쏘면 되지 않겠니?"

"그것도 그렇네요!"

아니. 이게 무슨 기적의 미라클 논리인가요? 이게 맞는건가요? 그렇게 항변해보지만 저는 나레이터일 뿐이기에 그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었답니다. 어쨌든 목화고등학교를 향해서 레이저 빔이 발사되었답니다.

그리고 레이저 빔은 목화고등학교 일대를 덮쳤어요. 파란색 빛이 번쩍번쩍하더니 이내 사르륵 빛이 사라졌답니다.

아. 갑자기 모든 것이 크게 보인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가 작아진 것 뿐이에요! 어린아이 느낌으로요. 정확히는 유치원생 정도의 크기네요! 하지만 초능력마저 어려진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늘 그랬듯이 도와주세요! 저지먼트!
유치원생이 되어버린 아이들을 지키면서 혼란을 막아주세요!!

/말 그대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아이들이라는 느낌이에요! 이번에는 다이스가 없이 그냥 평범하게 돌릴 수 있어요! 현 1학년들은 5살, 2학년들은 6살, 3학년들은 7살로 고정이에요.

어린 저지먼트 아이들 일상을 워낙 즐기고 싶어하셨으니 다들 어리게 만들었답니다!!

4월 22일부터 4월 29일 0시까지 즐길 수 있어요!

17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7:10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75 수경 - 훈련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27:42

>>0

어쩌면 당신은 그 불이 스스로를 녹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음이 당신을 얼리면 급격하기에 산산조각나버리겠지요.

불과 얼음은 그런 법입니다.



오늘 수경의 커리큘럼은 연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출력이 무작정 높아지는 것인가.. 라기에는 미묘한 관측점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종의 원격적인 움직임인가? 좌표적인 것이... 음.. 그리고 하나로 연결된 것을 분리적인 움직임일 것도 같습니다...

"계수가 많이 낮아져서 변동이 일어나는 것일 수 있어."
어쩌면.. 이라는 말은 수경의 속에 가라앉았지요.

//커리큘럼과 함께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느긋하게 구해볼까.. 일단 뭐 돌려놨으니까...(설거지는 어차피 저녁먹어야하니까 어쩔수없음)

176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0:45

"그냥 목화고등학교 쪽으로 쏴라." << 저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림스컴트루.
감사합니다.
👍👍

177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3:02

>>169 후후 접수 잘 반영해서 써드리겠습니다😏 이벤 끝난 후에나 가능... 할 거 같은데
🤔 새벽 중에 올리고 끝내야겠군

>>171 히히 고마우이😇😇 ㅋㅋㅋㅋㅋㅋㅋ저지먼트에 온 이상 모두가 코뿔소다(?)
😏 느긋하게 기다려달라구~ 으익 날아가면 안돼(붙잡기)

17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4:03

어떻게든 회피해보려고 해도 항상 목화고등학교로 날아가버리니 이제는 해탈해버린 것이에요.

17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5:47

>>173 으아아아아아 어린이 어린이 빔이다아아아

....어, 이러면 영희는 레알로 야생 맹수가 되어버리는데(?)(물론 애기 맹수)

18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6:06

그리고 캡틴 어서와요~

18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8:04

(대충 막 나무 타고 으르렁 거리면서 남의 머리 우물물하는 영희 짤)

18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9:09

정신까지 어린아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몸만 어린아이가 되는 것이니까 별 상관없지 않을까요?! (갸웃)

183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아니 그래도ㅋㅋㅋㅋㅋㄴㅋㅋ
아너무웃기네 인첨공은 해탈의 땅이구나

😇

아맞다캡틴 이번에는 정신연령도 회귀야 아니면 정신연령은 그대로야?

184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39:39

>>182 답이 나왔군 감사합니다(?)

18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1:03

네! 몸만 작아진 거예요!! 정신연령도 유치원생이 되어버리면 부모님이 없는 우리 아이들은 큰일나요...(옆눈)

18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1:09

>>182 아항~

18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2:27

(만약 정신까지 어려졌다ㅣ면 일어나는 일 중 하나)

18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4:02

(동공지진)

18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4:26

다들 어서오세요.

.....어라. 어려진다...?
수경아 멘탈 안...나갈거지..? 왕창 까이긴 하겠는데.. 나가지만 말아줄래...?

19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4:57

>>186 애기들은 무엇이든 입에다 막 넣는 특성이 있으니까요!(경험담)

특히4-5살 이라면!

19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6:52

>>189 몸만 어려지는거니 안심(?)

192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9:17

아뇨 정신까지 어려졌으면 안 까이는데 안 어려져서 까이는 거에요(?)

193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1:28

>>>>>"그냥 목화고등학교 쪽으로 쏴라."<<<<<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와아- 어린이의 외형을 이용한 여로땅의 순진무구한 장난이 시작되겠는데☆

194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1:36

situplay>1597046347>159
스무스하게 잘 합쳤네
이렇게 마주치는가...

🤔🤔

상황이ㅋㅋㅋㅋㅋ 랑 입장에선 겁에 질린 스킬 아웃의 안내로 들어갔더니 벌써 다 쓰러져 있고, 리라랑 야차 가면을 쓴 누군가(혜성이)+비슷한 친구들 보이면 뭔가 부드러운 느낌은 아닐 것 같네

그리고 결국 응애인가!
응애 코뿔소들

19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1:38

>>192 아....

그렇다면 영희의 쓰담쓰담으로 산치!핀치! 에서 회복시키면 된다!(기성전쓰다듬)

196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1:49

백서휘 인생 최대의 위기

19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3:3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98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4:10

좋은 오후입니다

어려짐이라...

199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4:40

>>196
?
????????????

라이노스. 특명이다.
응애가 된 태오를 확보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200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5:13

정신까지 어려졌으면 안까이는데22

201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5:54

>>199 나리가 위험한 거야 크크큭😏

태오: 수용소로… 보낼 수 있겠어요.
서휘: ((생명의 위협을 느낌!!))

20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5:59

태진주와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203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6:32

어려진 김에 어려진 여로땅 만나볼 사람?:3


참고로 5살 성여로:3 안광 죽음, 눈&머리색 바뀐 거 다 커리큘럼 영향이니까!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STGSQ3JhR #Picrew #바람_픽크루

204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6:35

어라 근데
어?

잠깐만...

어어...

혜우랑 태오
어...
흐음...

큰일났네 이거
애기모습 보면 헤어졌던 사람인거 대강 기억하지 않으려나

205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6:39

>>194 🥹 다행이다 후후

그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주치게 하려다 보니
이게
그게
😏 그치만 오해로 시작되는 이중생활 인연... 맛있죠? (막무가내)

다들 어서와!!

>>196 그러고보니
😇 백씨 형제 다 떼어놔

20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6:53

다들 어서와 안농농:3

207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7:16

크아악 마레즈-랑이 큰일났다!!!!!!!!

208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7:19

허어
허어
🤔🤔

호오.........
선관이 이렇게

209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7:28

>>203 악 귀여워 뽀뽀갈길래

21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8:12

>>203 귀엽다!! 너무 귀엽다!! 하지만 이벤트는 내일부터에요!

211 여로주:3 (YZQ/6p2.hE)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9:43

아 그렇구만:3 그렇다면 내일 구하는걸로!

구해질지는 모르겠다만...(먼산

212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5:59:47

>>205 그래도 이?런?면으로 윤리의식 박힌(안박힌것같지만애는안건드림태오는그러게요......모순이네........) 사람들이라

서휘: (누리랜드 자유이용권과 목마태우기 준비!)
한결: (7살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각종 놀이 커리큘럼 준비!)

할 것 같은데
문제는

태오: .oO(나 정신은 애가 아닌데 돌아오고나서 싸우잔거지) < 이쪽의 존엄성

213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0:40

인첨공 이전 모습으로 할거라 멘탈 빠지직해서 주변 볼 겨를도 없을걸(?)

21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0: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괴리감을 느끼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핵심 아니겠나요!

215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1:09

다들 어서오세요...

216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1:11

리라는 머리 혼자 야무지게 묶고 옷 대충 주워입고 부실에 가서 놀고있대

Q. 왜 어려졌는데 차분하신가요
A. (대충 그동안 있었던 조수 이벤트 가리킴) 어려지는 것 정도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 6세면 딱 그거네 화영씨랑 선관 시기
닻별 막내공주

217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1:39

막내공주님... 사랑해......🥹

태오는 7살이면 커리큘럼 이후라...
아기핑크비얌이군...🤦‍♀️...

218 여로주:3 (YZQ/6p2.h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1:43

>>216 리라 귀여워!!!

21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2:26

와..리라도 귀여워요!! (야광봉)

22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2:40

일단 저는 잠시 잠수~

22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3:05

그리고 5살쯤이면.... 파란색일까.. 아니면 검은색일까...

22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3:14

참고로 영희는 키 좀 작아진거 빼고는 변화가 읎....

영흑흑.

22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3:53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224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4:46

>>212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합...
합격! 태오가 맘에 안들면 안티스킬 부르면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존엄성
그러게 정신연령은 유지인데

그치만 생각해봅시다 동물 됐을 때보다는 존엄성이 있을 거예요

225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4:47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바람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4sWa0kOdLv #Picrew #바람_픽크루

눌러보면 두가지 맛~😏

22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4:49

다들 잘 다녀오세요. 매실차....

227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5:17

안경 테이스티
😋😋😋😋😋😋😋

핑크뱜미귀여워
😍😍😍😍

영희주다녀와!

228 여로주:3 (YZQ/6p2.h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5:23

나는 알아 난 일상 안 구해질거야

22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6:08:17

.dice -100 100. = -41
안참아용

230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0:45

일단은... 다음주에 시험이 잔뜩 포진되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시간은 꽤 있다는 거지
담주엔 일상좀! 해야지!

231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0:46

영희주 다녀와!

23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3:52

아기들 일상 볼 수 있ㄴ는건가
😏😏😏
귀엽겟당

나도 이번엔 꼭 해야지... 염불외던 이벤트가 와버렸어 이거 못참는다 아주 알차게 즐겨주마

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해보니까 일주일 정도는 등교하면 고딩들이 아니라 말랑한 애기들이 앉아있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 절규하실까 행복하실까

233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4:46

situplay>1597046347>203
커리큘럼이... 우리 여로 생기를 뺏어갔구나
이 귀요미 꼬맹이한테 대체 무슨 짓을... 이때도 예쁘긴 한데 지금보다 개구쟁이 인상이 강한게 포인트구나

situplay>1597046347>216
크아악 너무귀여워
이 짱갈래 꼬마공주 ㅓ떡하면 좋아 발랄한 얼굴 크아악

situplay>1597046347>225
거짓말 안하고 애기뱀 같다 진짜 애기뱀 귀여워요 매끈매끈 할거같아요(?)

23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6:33

>>225 아니..이건 정말로 뱀인데요!! 뱀상이 보인다!! (야광봉)

>>232 워낙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으니... 이제는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235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7:05

영희주 다녀오라구~

혐생 누가 메워줘... (썰핑퐁도 힘들어서 고통받는 사람)

애기뱀.........쉭쉭 >:3

23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8:04

>>225 뱀이다!!! 진짜 뱀이다!! 킹스네이크!(???

237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8:31

와중에 여로 눈 반짝반짝한거랑...
그 이걸 뭐라하냐... 암튼 지금보다 여러모로 건강해보여서(당연함 애기임) 좋은데 그 사실을 곱씹을 때마다 표해준이랑 보육원 불태우고 싶음

>>233 랑이도
줘!!(눕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 다같이 애기 된 거 보면 약간 기대할듯
그때 본 귀여운 랑이 언니를 또 볼 수 있다⬅️??
그러고보니 랑이는 애기리라 첨보는구나 통성명 하면서 들이닥쳐야만

23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9:15

(아무고토 몰라요 시전할 준비)

239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9:31

크아악 천혜우 왜 매콤하려고 하냐

240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0:13

아 맞다
situplay>1597046347>69
혜우우얌

24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0:15

역시 제가 매운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매운 것이 아닐까하고...(어?)

24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0:20

>>234 선생님들마저 해탈하였구나
😇 인첨공 라이프 빡세다................

어린이 상태로 정신까지 어려진 척 월광고 가서 민우랑 아라 머리카락 뽑아오면 안되나(?)

243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0:45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바람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5r5RWu8W7n #Picrew #바람_픽크루

2가지맛?

244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1:13

수경이 귀엽다!!!

여로땅은 저게 꼬질꼬질해지는 게 없어서 강제로 건강해졌다(?)

245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1:14

>>243 죽은눈 진짜 심란함
2가지 맛인데 두 배로 심란함
하아.... 아름다운데 그

진짜

246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1:18

>>243 너무좋은
😇
검은장미요정이랑 물망초요정이잖아
후후 귀여워귀여워

247 이혜성 - 윤 금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1:21

얘는 고민하는 기색도 없어. 금의 대답에 든 생각이다. 장난기 가득한 제 윙크에도 웃음기 없이 진지한 표정을 보고 혜성은 그 어떤 말도 내놓을 수 없었다. 제 것과 닮았으나, 제 것과 명확히 다른 채도의 눈동자에 자신이 비치는 짧은 순간이 견딜 수 없어서, 혜성은 비스듬히 방향을 바꿔 명료하게 자신을 담는 금의 시선에서 눈을 돌렸다. 속 죄이는 울렁거리는 감각이 이유도 모르게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왜 이런 기분일까. 처음 입 맞췄을 때나, 고백을 받았을 때는 이런 기분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속이 울렁거릴까. 좋아한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부모님과 친오빠에게 느끼는 애정과 다른 느낌이라는 게 이런 걸까.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고른 이 영화에서 나는 실마리를 잡을 수 없는 이 감정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까. 홧홧하게 열이 올라 뜨거워진 뒷목에 아직 남은 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위해 틀어져 있는 영화관 에어컨의 찬바람이 닿았음에도 시원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이 밝아졌고 내용은 여느 로맨스 영화처럼 판이하게 흘러갔다. 시종일관 밝고 따뜻한 색으로 채워진 배경과 스쳐지나가는 주인공들의 일상, 몇번의 마주침이 있었음에도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상황들. 어느새, 혜성은 제법 영화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중이였다.

"으응-, 영화 시작했잖아."

손등을 누르는 손가락에 혜성의 손가락이 닿았다가 곧 부드럽게 감싸 깍지를 끼려하며 혜성은 금을 향해 작게 속삭였다. 그러다가 깍지낀 손을 어디에 놓을까 고민하는 것 같더니 금의 무릎 위에 깍지끼고 있는 손을 올려놓고 이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혜성은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했다. 영화는 이제 주인공들이 오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향해 열정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고 교환하며 서로에게 속절없이 소위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비스듬히 턱을 괴고 스크린에 집중하고 배우들의 대화를 주의 깊게 듣는 혜성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사뭇 흥미롭게 반짝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입맞춘다던가 할 때는 잠시 슬그머니 눈 돌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248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2:17

아기뱀 태오...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 얼굴을 감싸쥐다..... (커미션 이미지를 보다)

24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2:46

대사 지문이 실종되어버려서 이거 맞니 하며 답레 들고 터덜터덜 왔는데

픽크루에 그만 성불하고 말았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저는 세상의 모든 속박과 굴레를 어쩌고 왱알왱알

250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3:00

어디가 내놔

25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4:05

어떤 것이 진실된 과거일까...

다들 어서오세요.

25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4:10

>>248 아 아이고 어떡해ㅋㅋㅋㅋㅋㅋ
리라한테 와 그려준대(?)

>>250 22 밈미도 "줘"

25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4:47

아 선생님
이혜성 어차피 말랑콩떡인거 알잖아요

254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6:52

그 말랑콩떡을 제 눈으로 봐야겟어요

25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0:30

>>242 뽑는 것을 시도하는 것은 자유지만 과연 순순히 만날 수 있을지가...(어?)

월광고 저지먼트:어린애는 여기 함부로 들어오면 안돼요. (안아서 미아보호소 데려가기)

>>243 어린 시절의 눈빛이...(흐릿)(일단 야광봉)

256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1:00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FKPo79fKc #Picrew #바람_픽크루

다시 돌아온
그런데 개구쟁이가 아닌

25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2:21

와아아! 랑이다!! 랑 특유의 분위기가 멋지다!!

25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3:32

https://picrew.me/en/image_maker/58190/complete?cd=vCM1cS1OF6
잉(뱉어냄)

25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3:46

>>258 (침착하게 사진을 가지고 도주하기)

260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4:08

다들 맛있네요.

26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4:09

>>259 ?? 도둑이다!!

262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6:28

>>252 응애 이무기를 위해... 동양옷을 그려주세여 < 이러기

>>256 눈물이 나요 금안 랑이... 진짜 늑대 분위기 낭낭한데 하...(눈물)

>>258 미치겠다
금이 세금 4배로 내라

263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7:35

>>255 쳇
그럼 데이트하는거 습격한다!(?)

>>256 크악 크악 크아아아아아악
😇😇🥺🥺🥺🥺🥺🥺🥺
아 위키에 있는거랑 표정 다른거 너무너무
너무너무임... 하 너무예쁘고 귀엽고 근데
아기대장늑대야... 흑흑 그치만 이것도 좋긴한데 하아
풀떼기 캠프파이어

>>258 이 이 말랑콩떡 뭐야 이거뭐야
내 상상보다 더 말랑콩떡인 경우 뭔데 이게뭔데!!!!
악😇😇😇😇😇😇 떼쓰길잘했다........
귀야워.......

26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8:20

픽크루 성불
모든 속박과 굴레 어쩌고

근데 저런 말랑콩떡이가 지금은....(태오주와의 썰을 봄)(금이와 일상을 봄) 어째서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어쩌고가 됐지

265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8:51

situplay>1597046347>243
둘 다 예쁘다는 게 확 느껴진다. 요정 같네 진짜... 그런 느낌에 눈은 죽어있는게 스읍...

situplay>1597046347>258
??????? 아니너무귀여워 아니 어? 진짜 고양잇과 느낌 빵빵한데 저 3자입 너무귀여워

26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0:34

아니 고양잇과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니 너무 웃김. 의도치 않게 고양잇과 느낌 내버림.

26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0:43

(분위기가 훈훈해서 매우 좋다.)

(스토리 진행이 무섭다.)

268 유승엽 - 훈련 16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1:01

>>0
"뭘보노."
"아니 그게 말이죠..."
"상당히 작아졌네~☆"
"..."
"와 내 처음봤을때도 중학생이어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몸으로만 보면 다섯살 정도려나? 우리 연구소에도 드디어 영유아가 생긴거네!"
"..."
"아니 그 표정안좋아지시는것 같은데요...?"
"응? 승엽어린이 뭐 화장실이라도 가고싶어? 왜 울상이야? 아하핫!!!"
"다..."
"뭐라꼬?"
"다 뒤지라아아아!!! 크아아아악!!!!"

분노에 몸을 맡겨 날뛰며 쓴 능력은 어쩐지 전보다 잘써지는 것 같아서 어릴때부터 레벨이 높았으면 나도 지금쯤 레벨5가 되는건 아니었을까하는 헛된 꿈이 떠오르더라.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DoZYgvPRC #Picrew #바람_픽크루

26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2:58

어서 오세요! 승엽주!!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도 귀여워요!! (야광봉)

27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3:22

https://www.neka.cc/composer/10953
.oO(잘 자랏군...)

271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4:15

>>268 미치겠다 귀여워서
볼쫩.

272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5:08

>>268
확신의 개구쟁이상
너무귀여워
귀엽다고 하면 짜증낼 것 같은데 너무 귀여워

273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7:41

>>2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ㄴㄴㅋㄴㅋㅋㅋㅋ승엽이 놀림받고 화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너무귀엽다

>>270 어떻게 아기뱜이 이런 퇴폐미남이 된느가임

274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8:19

>>271 크아악(너덜너덜)
>>272 롯데가 이긴날은 괜찮대용...!!!!!

27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9:45

역시 인첨공이 나쁜 것으로 하죠!!

276 승엽주 (V6SFJBMg7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0:12

>>270 넘무..너무 구이여워용... 너무귀여웡....

277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1:07

https://picrew.me/share?cd=GQ1Wb36sKu

심해조차 아니던 시절

27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1:37

>>240 기다리셈

27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2:25

>>277 이쪽도 귀엽긴 하지만...분위기가 역시...(흐릿)

280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3:23

>>277 분위기...

28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5:30

인첨공이 나쁜것이다 이건.....

28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6:46

>>277 나지금너무심란해져서 카리브해에 가라앉을거 같음

😇
아니 이 이게 이게뭐시당 가 이게 이개...
천씨가문... 가만안둬

28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1:27

Picrewの「바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MRZ0bF4Fq #Picrew #바람_픽크루

"어라라? 이게 무슨 줄이지?"

강철현 7세, 처음으로 군대 야전선을 끊어버리다.

284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1:54

다들 안녕!! 픽크루 다들 귀엽다!!!!!!!

285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5:24

철현이 앞니 너무귀여워 이때도 앞머리 짧아서 이마 드러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근데 뭘 끊었다고????????????
😲 철현주안농!

하 나가야돼
이벤트 전에 들어올 수 있으려나😇...... 최대한 빨리 와야지 다들 이따보자...

28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5:38

어서 오세요! 철현주! 아앗...아아앗...그거 끊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8ㅁ8
하지만 귀여우니까 오케이에요!

28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5:51

다녀오세요! 리라주!!

28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8:44

>>277 하아....
현태오야........ 혜우한테 잘해라 제발

>>283 뭘 끊어...?
뭐... 뭘 끊어??? 이 개구쟁이 귀여운데 비명을 지르다

28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9:43

잿빛. 당신이 무너질 거라 믿는 자. 어떤 욕망과 증오에 관한 시. 눈을 감은 자.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얼음입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https://www.neka.cc/composer/10953

290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0:05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29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2:17

문구가 합쳐지니까...뭔가...뭔가...더 암울해지잖아요...8ㅁ8

29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2:34

아니지 말해놓고 이상하네 인첨공이 나쁜 게 아니잖아 미안합니다

그리고 새삼스레 이혜성 픽크루네카 불효자임을 뼈저리게 느낌 안해

29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8:48

다들 안녕!!
한명한명 다들 너무 귀여운데 시간이 없어 반응 못해서 미안하다!!!!!!!

294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22:33

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다 반응하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하네요.

>>291 하지만 암울하다기보다는 다른 느낌인걸요(라고 주장)

29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23:35

그런고로 오늘 리버티와 정면 충돌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푸시죠! (어?)

296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17:24:13

(꼬맹이들을 와다다 쓰다듬어요)

29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7:25:27

(이벤트 생각하면 벌써부터 고통스러움)
으윽 밥 먹어야하는데.....

29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1:35

어서 오세요! 금주!!

29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2:11

다들 어서오세요.

30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4:12

>>173 캡
어려져라 빔? 어버버 이거 뭐죠? 기간 동안 전원 적용인가요? 원하는 사람만 적용인가요? @ㅁ@

>>203 여로주:3
얘가 여로예요? 와 죽은눈도 아니고 분위기 확 다르면서도 장난꾸러기스러운 면모는 생생해서 귀엽네요 >< (왠지 장난치다 다투면 호되게 갚아 줄 거 같은 ㅋㅋㅋ )

>>216 리라주
꺄아아아아!!! 어린이 리라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고 청순하고 다해요 어떡해!!! >< 저 시절부터 리라는 행복한 아이라기보다 부모를 행복하게 해 주는 아이였던 거 같아서 저렇게 활짝 웃는 게 더 이뻐 보이네요^^

>>225 >>270태오주
태오는 7살 그 어린 나이에 이미 세상살이에 덤덤했었나 보네요898ㅁ9898 마음 고생 진짜 오래 했구나......(룸곡)
그 아이가 성장하면 네카 그림대로 되는군요. 엄청나게 고생했는데도 엄청 곱게 자란 귀공자 느낌이라 신기해요 @ㅁ@

>>243 수경주
...왜째서 수경이 5살에도 죽은 눈이에요@ㅁ@;;;;;; 얼마나 오래 시달렸던 거야!!!

>>256 랑주
나랑 언니가 7살부터 시크한 모드인 건 인첨공 터줏대감이기 때문인가요? (4살부터 이미 인첨공에 시달렸다 889ㅁ898!!! )

>>258 혜성주
왕!!! 7살 혜성 언니는 어쩐지 모찌가 생각나요!!! 특히 저 볼~~ 누르면 폭 들어갔다가 언제 눌렸냐는 듯 탱탱하게 올라올 거 같아요><

>>268 승엽주
승엽이 표정부터 쾌활하고 개구진 게 귀여워요! 그 와중에 "다 뒤지라아아아!!! 크아아아악!!!!"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폭화 덕분에 능력도 업되었네요 >< (엄지척) 오늘도 승엽이네 연구소는 평화롭습니다(???)

>>277 혜우주
5살 혜우는 예쁜데 예쁜데... 쓸쓸하고 꿈도 희망도 없어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못 믿고 혼자 속앓이할 거 같어...89ㅁ898

>>283 철현주
저 모습을 고딩 서현이가 보면 뭐라고 반응할까 잠시 궁금해졌지만 모카고 전체에 어려져라 빔이 쏴졌다면 서현이도 어려져 있겠네요👀👀;;;;


/졸다 깨서 갱신이에요! 서연이도 만들어 봐야지...(먼눈)

30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7:46

>>300 가끔 모카고에서 하는 조수 이벤트랍니다! 평소에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마구마구 일어나는 일종의 이벤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벤트 상황으로 돌린다고 한다면 전원 적용인거고... 안 돌린다면 적용이 안되는거죠!

30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7:54

그리고 어서 오ㅔㅅ요! 서연주!

30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7:39:45

앗@ㅁ@ 써 둔 게 짤렸었다!!! (◀댕청이)

>>172 영희주
앗ㅋㅋㅋㅋ 머리를 팻팻팻 해 달라는 거였군요ㅎㅎㅎㅎㅎ 영희 그런 거 좋아했구나. 몰랐어요!! 서연이가 영희 머리 쓰다듬을 일이 있으면, 머리카락이 잘 익은 체리처럼 빨갛다며 멜라닌 대신 체리 과즙으로 이루어진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30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0:17

>>301-302 캡
자율 적용이군요 안내랑 인사 감사해요 캡 ><

305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1:16

답레는... 잠깐 외출 다녀오고 나서 이어둘게요. uu
서연주 어서 와요!

306 성운주 (juvQ1zno.k)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3:04

(성운이 비설 봄)


(((큰일났다 얘 안 어려질 것 같은데)))

307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5:15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수경이는.. 인생 풀로 인첨공에 있었다..로 알고 있는걸요.

30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7:34

금주는 다녀오세요!! 성운주는 어서 오세요!!

30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7:57

>>306 에이. 조수 이벤트 한두번 해본 거 아니면서... 어려지니까 걱정하지 마시죠!

310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8:24

다녀오시는 분들은 다녀오시고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31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1:21

(이때까지 해온 조수 이벤트를 생각한다)(메카가됨, 동물이 됨 등등)(이것만 안된다고 하기엔 너무 멀지 않을까요(?))(농담)

31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5:17

" 헐;;; "

" 나 알바 어케 함???;;; "


/픽크루로도 만들어 봤지만 갈색머리가 구현이 안 되어서...8ㅁ8 https://picrew.me/share?cd=5tFqPUySZX

31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7:25

아앗...아아앗...이쪽도 너무 귀여워요!! (야광봉)

31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8:47

이쯤되면 외전으로 조수랑 교수 잡는 이벤트 나와야한다
밥 먹고 옴

31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8:54

>>306 성운주
성운이 비설은 성운이 본체가 누구냐랑 연관이 있는 걸까요? @ㅁ@ (본격 넘겨짚기!!)

>>307 수경주
인첨공이 세워진 지 15년이니 수경이는 2살 애기 때부터 인첨공에 있었겠네요👀👀

>>313 캡
제가 AI 고자인지 숏컷 구현은 죽어도 안 되므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쪼그매지면 알바는 어찌할까요 (죽은눈)

31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8:03:40

다녀오세요!! 혜성주!!

>>315 허...꼬맹이가 관리하는 편의점...이건 귀여워서라도 꼭 가봐야겠네요! (어?)

317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05:55

글쎄요... 알고 있는 걸로는 평생이지 않을까요?^^

꼬맹이가 관리하는 편의점... 귀엽겠네요

31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0:48

>>316 캡
...카운터에 서 있으면 잘해도 얼굴 밖에 안 보일거예요 포스기 어케 찍어 물류 들어오는 거 정리는 어쩔...;;; (머리싸쥠)

>>317 수경주
2살 이전의 기억이 없으면 그렇겠네요👀 피지컬 문제로 계산을 제때제때 못해서 손님들 클레임이 쌓일 거 같아요(죽은눈)

319 천 혜우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3:16

>>69
@현태오

누군가는 기억을 비늘에 새겼노라면
누군가는 기억을 해류 아래 축적했으니.

"응?"

나는 기억한다.

그 목소리 달라졌어도, 부름에 담긴 울림을.
훌쩍 커진 손이라더라도, 한없이 부드러이 닿아오는 손길을.
예나 지금이나 고개를 들면 마주치는
어느 윤슬의 빛 담은 눈동자를.

"왜애."

그 옛날과 달라진 건 긴 머리카락이 짙게 물들었을 뿐이란 듯
네 휘청이지 않을까 싶을 만큼 폭- 하니 안긴다.

네가 멀리하고 밀어낸 적은 있어도
내가 멀어지고 밀쳐낸 적이 있던가.

앞서 바다를 나가던 네게 몇 번이고 연락할거지 보러올거지 했던 나였다.
그런 나였고, 지금도 내 안에는 그 때의 내가 있다.
그 위로 무엇이 얼마나 축적되었든, 가라앉았든.

가녀린 손은 몇 번이고 네 옷깃 붙잡는다.

"또 또 불안한 소리 한다- 이번엔 무슨 사고 치려구? 응?"

흘겨보는 눈은 제법 뾰족하나 미운 감정 한 톨 담기지 않았다.

"나 이제 보이지 않아도 곁에 있다느니 하는 말 안 들을 거거든? 보여야 있는 거지. 부르면 있노라 대답하고, 손 내밀면 잡아주고, 가끔 말썽 피우지 말라며 볼 꼬집어 줘야지. 또 어딜 가려구."

오빠는 바보다.

"정 가야겠거든, 이제 내 오빠 안 할 거라고 하고 가. 나더러 기억하지 말라 하고, 오빠도 내 생각 안 할 각오로 가. 그럴 거 아니면, 가지 마. 아니, 더 멀어지지만 마."

이도저도 하지 않겠다면
나 역시 지켜보는 선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어디든 좋으니 내 눈, 내 손 닿는 곳에 있어..."

네가 나를 네 비늘에 올렸듯
나 또한 물 차오른 심해가 본 가장 처음을 기억한다.

꽃잎처럼 내려앉은 연분홍 비늘을.
심해에 일렁이는 윤슬의 문양을.

이제와 한톨의 모래가 되려 한들 늦었다.
내 존재가 아직 유효함을 네 손수 일깨웠으니
나는 가장 여린 비늘이자 자비 없는 심해로 살리라.

320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4:57

>>300 5살 혜우는 꿈도 희망도 없는데 속앓이도 없었당
그냥 공허 그 자체였음

어지
럽다
조금만 누웠다 옴

32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5:08

기억은... 사실 2살이전이 문제가 아니라 띄엄띄엄 갈기갈기 파편처럼.. 바다에 둥둥 뜬 섬처럼 연결이 엉망진창이긴 해요(?)

32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7:06

>>318 점장님!! 화이팅!! (어?)

>>320 푹 쉬다가 오세요!!

323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17:50

푹 쉬다 오세요 혜우주.

324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1:55

>>312 당황해하는 서연이 귀여워!!!!! 이마짚하는 사장님 애도..

325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2:42

>>216 백발이 아닌 리라도 귀엽다!!

32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5:52

그럼 저는 밥을 먹고 올게요!!

327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7:37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기억이 흐르는 강처럼 연결되어 있다면. 수경이는 망망대해에 둥둥 뜬 섬처럼 띄엄띄엄.. 같은 느낌? 이라고 생각하네요.

328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8:38

다들 잘 다녀오세요.

329 정하주 (KdDRyIrqXs)

2024-04-21 (내일 월요일) 18:36:12

내 어렴풋한 첫 기억. 분명. 이젠 잘 기억조차 안나는....이라기보단, 아예 안나지만 엄마랑 아빠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내 멋대로 재구성한쪽에 가까운 이야기. 지금이랑 다르게 그때의 나는 상당히 장난꾸러기였던 모양이다.

"압바!!!! 곤뇽!!!! 압빠보다 잘구려써!!!"

잘 쥐어지지도 않는 손으로, 출근전 아빠가 디자인했던 전시회 디자인 포스터 초안인쇄물에 유성매직으로 멋대로 낙서를 한탓에, 참 곤란해하셨던 기억이다. 물론, 출근이 코앞인탓에, 거기에 아침 이른시간 여는 인쇄소따위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아버지는...

마침 전시회 주제가 동심의 세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였던 탓에 그걸 어떻게든 어필해 파스텔톤 예쁜 초원과 동물들 옆에- 원근따위 무시하고 어설프게 그려진 스테고 사우르스를 설득시켰다.

어떻게보면 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제일 크게 필요한 덕목은 입터는 솜씨와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이 아닐까? 싶을정도의 수완이지. 이걸 새삼스레 떠올린 이유?

첫째는, 완벽하게 비슷한 테마의 전시회를 3학구 근교의 시립 인천 첨단 종합 예술관에 예전 포스터를 오마쥬한 12년만의 재개장 소식이 들렸기 때문이고.

둘째는.

"젿댄네 이고..."

내가 어려졌기 때문이다. 맞는옷이 하나도 없어. 이것도 문제야.

330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38:53

situplay>1597046347>300
원래는 개구쟁이 느낌인데 지금은 정신은 그대로라서 성장했을 때랑 성격이 비슷해
랑이 위키 - 배경에 있는 10년 전 부분을 보면 발랄한 쪽 있다!

33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1:54

>>0

담당 학생의 변화는 연구원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비록 그 끝이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것이라 하더라도.

"어제 네가 이야기한 연구원 그만뒀다. 나한테도 그만두라는 제의도 들어왔어."
"그만두면 대체할 연구원이 오는거 아니에요? 쉬고 싶으시면 그만 두셔도 돼요."

담당과 시덥잖은 말은 주고 받고 있지만 커리큘럼실의 벽면을 채우고 있는 몇층이나 되어보이는 유리컵 탑에는 꾸준히 금 가면서 흔들리고 있었다.

소리의 진동을 이용해 단발적으로 충격을 입히는 게 아닌, 진동의 폭을 좁혀가며 서서히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는 커리큘럼이다. 혜성은 이제는 버릇이 된 관자놀이를 손바닥으로 누른 뒤 눈과 눈 사이를 엄지와 검지로 누르는 행동을 해보였다.

"내 뒤에 들어올 놈은 네 머리 뚜껑을 열어서 헤집어볼지도 모른다. 네가 겪고 있는 그 공감각은 특이 케이스라서 가만 안둘걸."
"필터링 좀 해줘요. 연산을 못하겠잖아요."

깨지지도, 무너지지도 않은 애매한 상태로 멈춘 우유리컵 탑을 바라보며 혜성은 담당의 낄낄거리는 웃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33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2:23

>>331 크악 이름!

333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5:12

다들 어서오세요.

334 정하주 (KdDRyIrqXs)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6:56

어서오세요!!! 다들 안양이에요!!

335 성운주 (W0jVZhCZp6)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7:10

1~8 얌전히 서브의 운명을 받아들여라
9~10 이걸 태오 트라우마스위치를 누른다고?
.dice 1 10. = 5

336 성운주 (Atp29BQDH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0:04

일단 장을 보러 나왔는데 들어가서... 하아.. 반찬도 만들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오늘 독백은 무슨 스토리 참전 가능은 한가...?

337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1:24

>>335 어림도 없어요 어딜 서브라고 하세요
.dice 1 10. = 8

338 태오주 (G3C9kp7sPw)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2:05

w젠장. 서브는 이자식인데요

하여튼 오늘 체크해도 8시 반 이후일듯
다녀올게

33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2:32

피곤해지는 기분이... 으악 안돼요....

트라우마스위치는그만(?)

340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2:53

다들 잘 다녀오세요.

34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6:24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럼 오늘도 스토리 해볼까요! 출석 체크 받아요! 7시 30분까지!

342 정하주 (KdDRyIrqXs)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7:22

체-크!

34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7:26

>>319 >>320 혜우주
혜우가 태오를 놓치는 일은 이제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레스예요~~
아, 아동 학대를 너무 당해서...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지럽다니 어디 많이 편찮으신 건 아니시죠? 컨디션 올라오게 편히 쉬고 오세요!!

>>321 >>327 수경주
여느 사람의 기억은 강인데 수경이의 기억은 섬이라...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그래도 막 다른 사람의 기억이 섞여 있고 그런 건 아니겠죠? ^^;;;

>>322 캡
사장님 뒷목 잡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324 철현주
앗앗 감사해요오오오 >< 근데 사장님 이마짚으로 끝날까요... 편의점 저녁탐은 혼돈의 카오스 예정;;; 만약에 다른 알바도 목화고 학생이면 헬 오브 지옥...(죽은눈)

>>329 정하주
앗 ㅋㅋㅋㅋ 이거도 현실적인 문제... 맞는 옷 하나도 없는 거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러면 청윤 언니의 어려진 모습+맞는 옷 없어서 쩔쩔매는 모습도 보겠는데요??!!

>>330 랑주
앗앗!!! 나랑 언니 위키 보고 왔어요 ㅋㅋㅋㅋ 찐10년 전 언니는 밝고 따숩네요 >< 나랑 언니가 불에 타고 남은 나무라는 말씀을 전에 하셨던 거 같은데 대체 무슨 불이었나 싶어졌어요. (문자 그대로 화재??)

>>331 혜성주
어?? 혜성 언니 연구원은 좋은 사람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그만두나요??!! @ㅁ@

34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8:18

>>338 태오주
잘 다녀오세요오오오

>>341 캡
서연주 체크할게요

34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8:59:25

정하주와 서연주 둘 다 체크할게요!!

34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1:05

>>343 타인의 기억.. 인지하고 있는 걸로는 통째로...이긴 할텐데(?)

>>341 저도 체크할게요.

34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1:42

체크

>>343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모르지(??)

348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1:52

갱신이야 안녕~ 아 오늘은 참가 가능! 체크할게

34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2:02

수경주와 혜성주 둘 다 체크할게요!

35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2:15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체크할게요!

35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2:30

다들 어서오세요.

졸면 안된다....

352 정하주 (2JYC1ymhnk)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4:12

>>343
귀엽지만 아무리그래도 6살은 범죄지?!하면서 자기를 타이릅니다!

35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4:18

수경주...피곤하면 쉬세요...8ㅁ8

354 정하주 (2JYC1ymhnk)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5:52

그리소 어릴땐 좀더 1년차이가 신장에 크게 반영되니까. 평소보다 큰 신장차에 어색해하려나?

355 정하주 (2JYC1ymhnk)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6:33

수경주...그냥 자도 괜찮아...

35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6:57

지금 깜박 자버리면 몇시에 깨는진 몰라도 10시이흐에 깨기라도 하면 3~4시쯤에 잘수있고 7시에 출근해야해요 캡틴선생님..

35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7:50

>>351 수경주
괜찮으신 거예요? @ㅁ@;;; 힘드시면 몸부터 돌보세요. 셀프케어가 최우선이에요;;;;

358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10

체크! 할게용!

35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17

>>352 >>354 정하주
6살은 범죄 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 반듯해요!!
아, 어릴수록 1년 터울의 체격 차 크죠. 그런 면도 색다르겠어요~

360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31

다들 어서오세요.

뭘 좀 입에 넣으면 깨겠죠...

36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33

>>356 (흐릿)(토닥토닥)

>>358 승엽주 체크할게요!

36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59

정하주 서연주 수경주 혜성주 여로주 승엽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36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3:15

체크!

364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4:05

>>335 님 자꾸 그럼 혜우가 깨물거임
.dice 1 10. = 3

>>343 혜우는 놓치지 않겠다인데 현실은 어떨?지`

365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4:29

(이마팍)

나 체크

36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5:06

온 사람들 어서오고

36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6:49

철현주와 혜우주 둘 다 체크할게요!

368 성운주 (dEd5DRM2N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9:17

성운주 체크합니다. 아직 지하철이긴 한데 8시까진 들어가겠죠 뭐... 👀

36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9:19

다들 어서오세요.

370 성운주 (dEd5DRM2N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2:10

수경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371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4:33


나생없
아생없

37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4:59

성운주 체크할게요!!

373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6:29

턱걸이로 체크합니다!

37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7:38

태진주도 체크할게요!!

375 정하주 (2JYC1ymhnk)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8:23

>>371
서성운!

37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8:41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377 성운주 (dEd5DRM2N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9:15

@캡틴

리라가 저번에 투명화 기능이 있는 재킷을 그려주었는데 진행에서도 사용가능한가요?

37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9:57

>>377 여러분들이 뭘 사용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에요.
하지만 판정에서 항상 좋은 것만 나오진 않기 때문에 판정에만 아..이거 왜 안 좋게 판정하는데요!! 라고만 하지 않으면 된답니다.

37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0:39

그러니까 굳이 따지자면..여러분들의 행동을 어떻게 하는지는 저는 제어하지 않아요.
다만 이제 내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불평불만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에요!

380 성운주 (dEd5DRM2N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0:56

>>378 확인했습니다!

38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1:09

수경: 어우 힘들다에요.
수경주: 일단 너는 잘 이동시키는 거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너 그 코뿔소 팔찌 없던가...

38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1:29

그렇다면 시간도 시간이고..슬슬 시작해볼게요!

383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1:32

다들 어서와!!

384 성운주 (dEd5DRM2N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1:39

아, 그 부분은 자연스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38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2:43

>>381 수경주
코뿔소 팔찌 어제 나랑 언니가 리라한테 말해서 받지 않았나요??

386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4:08

수경이가 팔찌를 받지 않겠다면 집중 마크할 것이다 (집착힐러)

38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4:19

이번에는 리라한테 팔찌를 받아야만....

38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5:01

혜우우 보면 그 뭐지
고인물 힐러 생각나
죽어? 너는 내 허락없이 눕지 못할것이다 하는 그런(?)

38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5:59

사실 어제 잘 기억이 안나요. 찾아봐야겠군요

390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8:15

지금 이 순간. 저지먼트 멤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연기 속에서 빠져나온 것은 강수연. 다름 아닌 그녀 뿐이었습니다. 그 뒤로 그림자가 더 보이긴 했지만, 자신의 모습을 보일 생각이 없는 것인지, 굳이 앞으로 나갈 생각이 없는 것인지.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았고 그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수연만 싱긋 웃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너는... 분명히 봄의 그..."

"기억하고 계셨네요. 덕분에 그때는 목숨을 건졌어요. 그 점, 정말로 깊은 감사를 드릴게요. 덕분에 저는 자살하지도 않고, 절망에 빠지지 않고 지금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거니까요."

"리버티의 공개방송에 선동이라도 되어서 거기에 있는거야?"

은우의 차가운 목소리에 수연은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꺄르륵 웃음소리를 내뱉다가 역으로 차가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당신들이 말했잖아요. 악한 것이 잘못한거라고요. 잘못한 이들은 벌을 받아야죠. 봄에 왜 그런 병원 습격 사건 같은 것이 벌어졌어요? 왜 제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했고 그런 약이 퍼진걸까요? 모두 안티스킬이 15주년 기념 행사인지 뭔지만 신경을 썼기에... 치안에 구멍이 생겨서 벌어진 일이잖아요. 저지먼트 여러분들이 그렇게 힘들게 구를 때... 이들은 어디서 뭘 했는데요? ...저는 그저 악한 이들에게 벌을 내린 것 뿐인걸요?"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 잘못한 것은 이들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수연은 살며시 등을 보이면서 수용소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김에... 죽이고 싶은 이도 있어요. ...말리려고요? 왜요? 저지먼트라서요? 아니면 도덕적이라서요?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을 그렇게나 한 이가 많은데... 왜 저만, 그리고 여러분들만 그렇게 선 안에서 놀아요? 솔직히 여러분들도 다 부숴버리고 싶지 않아요? 안 그래요? 저라면 그럴 것 같은데?"

/8시 5분까지!

391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39:24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약간 그런 마인드긴 함

392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0:08

오. 받긴 받았군요. 졸다깨다 해서 못 봤었나봐요

393 정하주 (Io0SXnQTe.)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0:30

어...음... 아무것도 모르는 정하가 여러분의 속을 박박 긁을것같습니다. 특히 혜우주 혜성주 태진주 심심한 사과를!

394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1:20

>>393 그래야 우리의 진정하지! 넌 강해졌다 돌격해!

395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2:02

>>393 정하 화이팅!!!

인데 난 여로땅이 더 문제인데........ 여로땅 스테이 제발 스테이!! 우리 공주 착하지!

396 서연 - 진행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3:38

현장은 아비규환이었다. 곳곳에 불길이 솟아 잿빛 연기가 시야를 가리는 가운데 공기가 매캐했고,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건 온통 피투성이로 널브러진 사람들이었다. 그 참상에 멍해졌다가 서연은 양볼을 후려쳤다. 뭐부터 해야 하지? 다친 사람들 응급 처치는 혜우가, 이송은 수경이가 해 줄 수 있으려나? (행여라도 모자라면 챙겨 온 구급 물품으로 땜빵해야지.) 병원에 연락은 정하가 돌린댔는데 그거 거들면 될까?

안 돌아가는 머리를 애써 굴리다 일렁이는 불길에 시선이 멎은 서연이었다. 불길이 번져 부상자가 더 늘어나거나 수용소에까지 옮겨 붙으면 수박된다;;;;; 불 어떻게 끄지? 소화길 챙겨올걸!!! 물탱크 같은 거 없나? 허둥지둥하다 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진정하
" 정하야, 여기 불길 좀 꺼줄 수 있어? 수용소로 불이 번지면 곤란할 거 같아서! "

@유승엽
" 승엽아! 이 주변의 수분을 얼려서 불 꺼줄 수 있어? "

한편, 어쩌다 저지먼트들은 물론 안티스킬까지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는지도 의문이다. 보아 하니 자기 소개를 한 저 수박은 우리 부원들과 구면인 모양이다만,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모양이다만, 초면이고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그 대화에 끼고 싶진 않았다. 지금 서연이 알아내려는 건 단 하나, 대관절 저 패거리가 무슨 수작을 부렸기에 사람들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서연은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다가앉았다. 그리고 그 사람과 동료들이 제압당하기까지 벌어진 일을, 적들의 공격 수법에 중점을 둬서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부상자는 응급 처치부터 해야 한다는 가책을 억지로 털어내면서. 어떤 단서가 나오든 그걸 나머지 부원들에게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 뒤에야 응급 처치를 시작했을 것이다.


@정하와 승엽이에게 불길을 꺼달라고 요청하고, 쓰러진 사람들한테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리버티의 능력을 파악하려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39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4:16

>>393 정하주
정하 화이팅!! 팩트폭행 가즈아아아!!!

398 장태진 - 진행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4:53

피해자의 입장이니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조해주고 봐줄 생각도 없다.
한숨을 내쉰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될 줄이야.

"네가 그렇든 아니든, 억울하든 어떻든 상관없어."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 채 앞으로 걸어간다.

"마지막 경고다. 더 난리 피우면 아무리 너라고 해도 이유 불문하고 무력으로 진압할테니 그리 알아."

사사로운 감정. 거기에 흔들릴수밖에 없는게 사람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겉으로나마 흔들리지 않는 것 처럼 행동하는 수 밖에.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제력을 통해서 막아서야만 한다.

선을 넘어서 죄를 범했을 때 일어날 피해자들도 당연히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자신이 선을 넘어버린 것을 자각했을 때 후회할 사람도 있어서는 안된다.

충분히 가깝다고 생각할 때 쯤 바지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주먹을 꺾는다. 폭력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다.

39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5:49

>>398 태진주
앗! 진단에서 자주 하는 말이라고 알려 주셨던 그 대사 나왔다!!@ㅁ@

400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8:16

>>399 (머쓱타드)
TMI지만, 저 말버릇은 저지먼트가 되고 나서 생겼답니다

경고 없이 일단 주먹부터 내지르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일부러 하다가 그만...

40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48:59

>>401 태진주
그래서 첫 경고가 마지막 경고...로군요. 원래는 아예 노 경고였어서;;; (먼눈)

402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0:04

아수라장 속에서 나타난 여학생은 내 기억에도 어렴풋이 남아 있는 사람이었다.

이름이, 수연이었나?
샹그릴라 사건에 휘말려 입원했었던.

그러나 내 기억과 인상은 거기까지였다.
왜 거기 있느냐, 왜 이런 일을 하느냐,
그런 건 내게 중요치 않았다.

웃던가 떠들던가 신경도 쓰지 않고 부상자들 쪽으로 뛰었다.
일단 아직 쓰러지지 않은 안티스킬들의 회복이 먼저였다.

"치료는 내가 맡을테니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은 부상자를 화재 밖으로 끌어내세요!"

내가 불로 뛰어들 순 없으니까, 그리고 화재 진압은 스페셜리스트들이 저지먼트에 있었다.
그러니 불에는 신경 쓰지 않고 일대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광역 회복을 시전했다.

수연은 안중에도 없었다.

403 서연 - 반응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2:28

>>402 @천혜우

" 힐러님 나이스!! 고마워!! >< "

다친 사람에게 사이코메트리나 쓰고 앉았는 거 자괴감 들었는데 진짜 나이스! 나이스다!! 구급 물품 10박스보다 힐러님이 짱이시다!!! 아차, 집중 집중. 그러니까 무슨 수법을 쓰기에 고작 4명이서 이 인원을 제압한 건데?? 제발 뭐라도 나와라!!!

404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3:04

situplay>1597046305>544
situplay>1597046305>576
랑에게 이끌려버린 수경은 리라가 말하는 것의 시선을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하다..일까요. 아니면 없음으로 인해 능력을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였을까요.

"...죄송합니다.."
랑과 리라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가. 이동을 시켜주려 한 다음...
벌어진 상황을 보면...



"상당히 큰 사건이네요."
봄에 해낸 것들이 이렇게 돌아온다라... 나쁜 일인가요? 수경은 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하는 말을 들으려 합니다.

그렇군요. 네...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그뿐입니다.
... 자기자신의 ... ...........
말을 해도.

대신 쓰러진 이들에게 조금 다가가서, 그들을 안전한 후방으로 빼내려 시도합니다.

40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3:16

>>402 혜우주
힐러느님은 갓갓이시다!!!! 하고 있어요 (야광봉)(중요하니까 야광봉 하나 더!!)

40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4:30

40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6:37

>>404 수경주
수경이도 화이팅.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406 성운주
낡고 지쳐서 오셨네요. 고생하셨어요 8ㅁ8

40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6:37

>>405 ㅋㅋ 혜우도 힐팩 딸깍 원툴이야

>>406 (복복튀)

409 진정하 - 스토리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7:04

"...은혜는, 은혜로 갚아야하는거 아니였어? 은혜를 원수는 아니여도, 썩 유쾌하게 갚진 않는것같네. 정말로."

눈 앞에 보이는 얼굴, 믿을 수 없을정도다. 그리고.

"정의의 사도놀이는 때려치라고. 이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잖냐. 쓰레기들. 얼굴이라도 보고싶어."

그렇게 말하며 안개 위로 물방울을 만들어, 비처럼 쏟아내린다.

"그래, 잘못한건 나쁜놈이지. 그렇다고 선을 넘어도 된다는건 아냐. 개같은 명분을 줄 뿐이잖아? 명분이 생기는 순간 인지적인 브레이크가 사라져, 대체 몇건의 범죄가 발언 이후에 생겼다고 생각하는거야? 대체 몇명의 사람들이 불안에 빠지고!"

이빨을 까드득 깨문다. 당장 스쳐지나가는 얼굴이 몇 있다. 늘 보이는 얼굴이 하나둘씩 사라진 하이드로키네시스 연구소. 두려움을 피해 모인 QU'ART'Z 비행청소년들.

"몇명이 다치고 죽었다고 생각하는거냐!!!!"

주변에 즐비한 부상자, 1주일만에 생긴 많지는 않았더라도 분명히 있었던 사상동조로 인한 살인범죄.

"선을 넘어선 잘난체 마라!!! 쓰레기 자식!!!"

" 한번 선을 넘은순간!! 변명은 할 수 없어져! 앞으로 본인이 평생!!! 속죄하며!!! 증명해서 살아가야해!! 딱히 정의롭게 살라는것도 아니잖냐....아아아앙?!!!!"

불만이 가득담긴 이빨, 주체되지 않은체 제멋대로 뻗쳐나가는 팔과 다리.

"그래. 몇번이고 생각하지. 몇번이고...! 샹그릴라때도!!! 콘서트장에서도!!!!! 당장 네놈들 뻔뻔스런 낯짝을 보면서도!!!!!"

"...넌 최대한 상처없이 끝내줄게. 예전 정을 봐서라도. 하지만 나머지는..."

안개 속 수상한 인영을 보면서 이야기한다.

"전치 2주다."

410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7:16

익숙한 얼굴. 눈을 도록, 굴려서 혜성은 기억을 더듬었다. 아, 그래. 샹그릴라 사건의 피해자. 느릿하게 눈 깜빡이던 혜성은 제 입술을 달싹였다. 비틀듯 올라간 입매에 흐릿하게 지쳐버린 미소가 걸린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순간, 피해자가 겪은 과거의 일은 그저 가해자의 변명이 되어버린다. 그 사실을 이렇게 알고 싶지 않았는데. 주변의 소리를 엮어서 이제는 익숙해진 탐지를 위해 연산을 하며 한때 피해자였던 현 가해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네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건 결코 범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지. 너를 질책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하나만 물어보자. 후배님. 대답을 하든 안하든 후배님의 선택이야."

색채들이 범람하고, 물에 빠진 것 같은 감각이 전신을 훑었다. 혜성은 관자놀이를 지그시 손으로 눌렀다.

"그런 일을 저지른 뒤의 후폭풍을 너는 감당할 수 있어? 누군가를 죽이고 복수를 하겠다는 건, 후배님이 또 다른 누군가의 복수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 축하해."

41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7:28

>>408 혜우주
그 힐팩이 절대존엄인 걸요 힐러 없는 파티가 어딨어요!!! 첫 진행 땐 혜우가 없어서 무서웠는데 오늘은 든든해요 ><

412 여로땅:3 - 이벤트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7:31

"그거 결국엔 자기합리화잖아- 그렇지-?"

여로가 까르르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처리할 거면 제대로 처리하지 그랬어- 안 들키게. 들켰잖아- 이왕 쓸모가 있어지고 싶었으면, 다른 방식으로 드러냈어야지. 이런 방식이 아니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는 성큼성큼 수연에게로 다가갔다.

"그래서 결국에 넌 테러리스트가 된 거고☆ 결국 학구 전체를 날려버리는 테러리스트에 동조한 거잖아, 그렇지-?"

//내가 미안하다...(((머리박))))

413 정하주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7:59

진정하... 시작부터 빡치다...!!

41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8:26

>>393 바부치즈덕은 암것도 몰?루

415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8:31

여로땅의 뒤도 없는 주둥아리 개봉 부릉부릉

41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8:37

>>409 @정하주
정하 화이팅!!! 정하한테 >>396에서 불 꺼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거도 처리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417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19:59:51

여로야
사람 속 제대로 긁는 법 알려줄까

418 서성운 - 스토리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0:00

>>390 이빨은··· 이기고 나서 털어도 늦지 않다.

성운은 리라의 외투의 기능을 이용했다. 투명화였다. 그렇잖아도 자그만 체구가 사람들과 연기 사이에 가려졌으니, 성운이 사라지는 장면은 처음부터 성운을 인식하고 성운에게 주목하고 있던 이가 있는 게 아니고서야 알아채기 어렵지 않을까.

투명화 버튼을 누르면서, 성운은 리버티들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 공격이 날아오면 반중력장을 이용해 요격할 생각이다.

41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0:08

수경: ...
수경주: 아 급발진할땐 언제고 이번엔 말도 안하나..
수경: (자기가 그런 설정들을 좀 했으면서요)

42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0:17

>>410 혜성주
에엣 혜성 언니 능력 쓰는 상태가 심상치 않은데요... 후유증? 이상 증상을 자꾸 겪고 있는 거 같아서 불안불안;;;; @ㅁ@

42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0:28

>>391 ??:저 누워요
??:응 아니야
??:누워ㅇ
??:(치료)
??:눕게 해주세요;;
??:어림도 없지ㅋ

422 진정하 - 스토리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0:57

>>396

빡침이 머리 끝까지 올라온다. 하지만, 주변의 동료들이 나에게서 최소한의 이성의 끈을 잡아준다. 먼저 피어오르는 불길을 정리한다. 아까전 안개를 가라앉히는데 썼던 물들이 적과 우리, 주변을 감싼 불길들을 한번에 적신다.

...후우. 조금 진정했어. 흥분해서 싸울만큼 만만한 녀석들이 아냐.

젖은 물기를 한번에 증발시킨다. 꺼진 불길만이 한바탕 물이 쏟아졌다는 증거가 되겠지.

42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1:20

>>420 모든 것은 위키에 있다(?)

424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1:40

"강수연, 이거 하나만 묻자."
"몇명이나 죽었고 몇명이 살 가능성이 있는지."

수연을 매섭게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네가 무슨 권리로 이들에게 벌을 주는거야!"

수연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에 철현은 수연을 뒤로 한 채 쓰러진 사람들에게 달려갔다.

구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한명이라도 더!

"다 때려 부숴버리면 같이 부서질 것 같은 게 있어서 참는거야. 7살 먹은 어린 아이도 하는 인내라고."

어린 아이라 할 지라도 부모가 하지 말라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부모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면 처벌과 훈육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인내한다.

고통을 피한다는 단순한 가치를 위해,
부모의 사랑이라는 더 큰 가치를 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순종한다.

"악은 그런 사소한 인내와 가치 판단 능력조차 없는 멍청이들이고."

연기로 기침을 하며 말한다.

수연의 말은 절반은 맞는 말이다.
철현 역시 조금만 어긋났다면 수연의 자리에 서 있었을테니까.
그리고 언제든 수연의 자리로 갈 수 있으니까.
정말로 다 때려부숴버리고 싶었던 적도 많고 지금도 그러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으니까.

그러나 적어도 지금 이런 지옥도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의식 있는 사람들 중 팔을 다친 사람들을 걸어서 대피시키고 다리를 다친 사람들을 업고갔다.

425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1:51

갱신..딥슬립 해버렸다.. 체크!

426 진정하 - 스토리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1:52

>>416
그부분은 이미 쓰고있었지!

427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1:54

"비릿한 웃음을 지으면서 탁자 뒤 어두운 그늘로 물러선다"

마치... 중세판타지 trpg 도적 플레이어들의 인삿말과도 같은 그 액션

428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2:07

집에보내줘...
이익 다담턴에는 참여한다 반드시

429 유승엽 - 진행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2:19

"말이 XX 존X게 돌고 있다 아이가. 마!!!!!"

마른세수를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악한게 잘못? 맞지. 맞는 말이야.
근데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이따위짓을 저지르는건 좋은 사람인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할거 아냐. 사람이면 말을 해야지 왜 짖고자빠졌어.

"불은 맡겨두이소. 쟈는 쳐죽이삐고싶기는 한데."

짖는걸 들어줄 생각은 없다. 일단은 능력을 넓게 펼쳐 불을 진압하는게 먼저야.

43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2:20

>>417 오
여로: 오!!! 네!!!!

43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2:27

>>422 정하주
감사해요오오오 >< 수용소에 불 붙을까 봐 많이 쫄렸는지라... (◀쫄보)

432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2:43

리라주..(토닥토닥)

433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3:13

님 그래서... 리버티는 우리를 전쟁병기로 민드는 이 인첨공에서 자유 어쩌고 하는데 지금 하는 꼴이 전쟁병기 양성이네용? ㅋㅋ 높으신 분들은 리버티 덕분에 손도 안 대고 코 푸는 격이겠다! 아니면 혹시... 리버티가 그짝인데 님이 이용당하는 건 아님..? 에이 설마...
복수 어쩌고 하면서...
본인이 이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걍 ㅎㅎ 죽인다니까 나도 복수나 해야지! 하는 인성 평균 드러내는 건 아니죠...?

시전해보거라...
선빵 맞을 수 있단다

434 진정하 - 스토리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3:35

>>431
감사는 넣어두라구! 서연주가 말 안해줬으면 아무생각도 없었을거니까!!

43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3:45

>>429 승엽주
승엽이도 만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굽신굽신)

43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4:00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437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4:37

암튼 집가는 길이니까
이따가 시간 나면 참여할게...(너덜

43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4:44

>>433 역시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인 말빨 아니랄까봐
보배로운 글귀 감사합니다

439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5:20

>>433 태오주는 천재야 여로야 할 수 있지 하자

440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5:27

>>438 이게 무슨 소리야
님도 함 드셔볼텨?????????

441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7:37

태오가 시전하면서 자애롭게 조롱해줬음 좋겠다!!!

44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7:48

>>424 철현주
'조금만 어긋났다면' 이후 부분이 섬뜩하면서도 짠했네요 8ㅁ8

>>425 한양주
어서오세요오오오 까나리액젓 어택은 성사가 안 되겠네요 (◀ 뻘소리)

>>429 승엽주
'사람이면 말을 해야지 왜 짖고자빠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엽이 시원시원하다!!! ><

>>434 정하주
직접 해내는 게 아니라 정하한테 신세 지는 입장이니까요 ^^;;;

암튼 저지먼트 화이팅!!!

443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15

>>440 그만큼 요망하면서도 팩트 명치만 골라서 비수 푹푹 찌르는 말솜씨가 일품이라는거지
성운이(와 뒷사람)는 셀프로 와구와구 먹고있으니 굳이 더안챙겨주셔도댑니다.

444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27

자애로운 조롱 < 이게 무슨 발언이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32

다음턴부터
할래

446 장태진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33

>>409 진정하

한번 선을 넘은 후로는 변명따위 하지 못하고, 속죄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볼 뻔 했다.
정론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이 짓거리를 하고 있을 자격이 없을지도 모른다.

칫, 하고 자조가 터지려는 것을 겨우 씹어삼킨 채, 맞장구를 친다.

"지당하신 말씀이군..."

다만 맨 마지막 부분은 동조하기 힘들었다. 전치 2주로 끝낼 자신은 없었으니까.

447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43

아니 이게 왜 자꾸 어째 돌리는 것 같은 말이 되는거지 순도 100% 극찬이에요 🥺🥺🥺🥺

44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0:21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설득할 자신도 없다
온 사람들 어서온나

449 여로주:3 (YZQ/6p2.h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0:23

랑주 어서와!! 갹 나 다음턴 아마,패스일지도.. 후딱 샤워하고 올게

45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0:30

>>446 태진주
태진 선배 무섭... 전치 몇 주로 끝내시게요 @ㅁ@;;;; 아, 하긴 적이 강할수록 손속을 두기는 어렵겠네요...👀👀

451 정하주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0:51

무슨느낌인진 알것같지만ㅋㅋㅋㅋ자애로운 조롱이라는 단어조합이 ㅋㅋㅋㅋ

452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1:31

태오가 나긋하게 사람 꼽 잘 주긴 하지
싸1가지

453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1:34

캡틴캡틴 나 체크

454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2:08

>>443 (요망하고 섹시한 포즈)(?)

455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3:22

>>448 가취해욥

45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3:36

>>433 태오주
와...태오주가 날카로운 건지 태오가 날카로운 건지 몰라도 비수 같은 말빨인데요 @ㅁ@ (◀저런 머리 안 돌아가는 돌)(엄지척)

457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3:38

>>396 일사분란하게 지시를 내리면서 할일은 척척하니 누가 서연이 머리 안돌아간대?!

458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4:55

>>409 전치 2주(였던 것)

459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5:44

전치 2주(일단 증거가 없으면 2주도 아님)

460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6:23

어쨌든 2주 뒤에 퇴원하면 되는거라면 뭐

46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6:27

>>448 혜성주
>>455 수경주
팩트로 뼈 바수는 건 말빨 좋은 캐들이 하면 되는 거예요!!! 말빨이 없어도 힘들 내자구요@ㅁ@

>>457 철현주
에 에에 ........ 말씀 감사해요(쑥스럽)(쥐구멍) 괜찮아 보였다면 다행이에요👀👀👀

462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6:45

아 우리한테 천혜우 있다고!!!!

463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7:53

'혜우야... 혹시 사람이 곤죽이 되어도 되살릴 수 있어...?'

464 정하주 (cZiJd1ov7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8:34

>>458
뭐 본인도 보험사도 어필 못하면 우리쪽 의사가 참고해서 진단하면 되는거 아닌?가

46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8:38

근데 혜우의 힐로 회복되었으면, 4학구 저지먼트랑 안티스킬도 싸움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굴!!!)

46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8:42

그래... 당신께서 원하는대로 하고 싶은 걸 저같은 게 어떻게 말리겠나요. ..........요... 근데 (이하생략)
정도의 마인드일 것 같은데요.

467 성운주 (/zv51..8Z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8:44

(마트에서 눈에 띄길래 냅다 집어온 초콜릿커버쳐 와작와작씹는중.)
(음. 방탕하군)

46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8:44

체크할게요.

46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0:07

>>461 이말이 더 아파
그래...말빨 없지 그래.....(파스슥)

온 사람들 어서오고
깜냥이 어서오고 복복

470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0:16

크레이지 D가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우린 맘놓고 패도 괜찮다고 본다

47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0:40

말빨... 없죠...(바사삭 날아감)

다들 어서오세요

47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1:40

>>469 혜성주
앗 아앗;;; 죄송합니다... 제가 실언했어요

473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2:36

서연은 사이코매트리를 사용해서 쓰러진 사람의 정보를 읽어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빛줄기와 함께 가면을 쓴 4인조가 나타났고, 그 중 한 명이 손 끝에서 번개를 쏘았고, 그대로 안티스킬 본부에 명중했습니다. 이어 안티스킬 일원들이 우르르 뛰어나왔고 자연스럽게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 키가 가장 작은 이가 번개를 쏜 이와 자신보다 살짝 키가 더 큰 가면을 쓴 이에게 각각 손을 댔습니다. 하얀색 빛이 손을 타고 흘러 상대에게 흘러들어갔습니다. 이어 빛을 받은 이가 땅에 손을 대자 갑자기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안티스킬 멤버들이 일제히 땅바닥에 엎어졌습니다. 마치 달라붙은 것처럼.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가면을 쓴 이가 휘파람을 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이어 안티스킬 멤버들 중 일부의 눈이 붉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내 자기들끼리 난투극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갑자기 어딘가에서 독수리들이 일제히 날아왔고 안티스킬 본부 위쪽으로 폭발물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독수리들은 모두들 사르륵 사라졌습니다.

그런 광경의 연속. 그것이 지금 이곳에서 펼쳐진 일인 모양입니다.

"무서워라. 병원에서 보였던 그 힘으로 저를 엎어치려고요? 하지만 저도 쉽사리 지진 않을건데 어떡하죠?"

"몇 명이 다치고 몇 명이 죽었건 그게 저희와 무슨 상관이죠? 선택은 자신들이 한 거예요. 리버티에 들어오려고 그런 행동을 한 이가 있다면... 결국 우리들의 사상에 동감하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 뿐 아닌가요? ...저희들이 협박을 한 것도 아니고,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그런 행동을 하면서까지 왔다면... 그 생각을 존중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왜 그게 저희 탓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후훗."

"평생 속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그 정도 각오도 하지 않고서 지금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죠? 나중에 속죄를 하면서 살아가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난 그때 내가 당한 것을 지금 갚아줘야겠어요! 그때는 힘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게 가능하니까! 자신들의 책임으로 그렇게 피해가 생겼는데... 아무런 사과도 사죄도 없고 마치 없던 일인양 지내고 있는 안티스킬 멤버도! 그리고 제가 반드시 죽여버리고 싶은 그 자도!"

"...복수의 대상이요? 후후훗. 후후후훗. 그럼 역으로 물을게요. 인첨공은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을 감당했나요? 그렇기에 지금까지 그런 짓을 저질렀나요? 이들은요? 결국엔 선배가 하는 말은 당하면서 살라는 말과 다를 것이 없잖아요. 왜 나만 당해야하는데? 왜?"

"들켰다고요? 일부러 드러낸거죠. 당신들이 와서요. 덕분에 감사 인사도 하고 싶었거든요. 당신들의 가르침. 악한 자가 잘못한 것이고 우리들에겐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려줬잖아요. 그래서 악한 자들을 벌하는 것 뿐이에요. ...물론 저도 악이 되었지만, 그에 대해서는... 나중에 대가를 치루게 되겠죠. 하지만... 역시 전 갚아줘야겠어요."

"글쎄요. 수는 잘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죽었고 누군가는 살았겠죠. 무슨 권리라니요. ...당한 자니까요. 그럼 선배에게 역으로 물을게요.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데요? 제 온 몸이 박살나도 방치하고, 그런 사태가 일어나도록 만든 거나 마찬가지인 이들, 그리고 제가 죽여버리고 싶은... 원인을 제공한 이. 이들은 제가 당한 것만큼 당한 것이 있나요? 왜 저는 이렇게 되어야하고,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한건데요? 고작 수용소에 갇혀있는 것이 벌이라고? 웃기지 마. 나는 그것에 동의한 적 한 번도 없어."

모두의 말에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혜우는 모두를 치료했고, 수경은 부상자들을 하나하나 옮겼습니다. 일단 죽은 이는 없습니다. 다만 상처가 상당히 심합니다. 스파크에 탄 흔적도 있고, 구타 당한 흔적도 꽤 있었습니다. 일단 당장 급한 불은 끈 모양입니다.

한편 정하와 승엽은 자신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불을 껐습니다. 이내 연기가 천천히 사라졌고 그 너머에서 보이는 3명은 각각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는 것일까요. 이어 수정 역시 자신의 얼굴에 하얀색 가면을 꼈습니다.

"......."

한편, 그 중에서 한 명이 휘파람을 작게 불었습니다. 그 순간입니다. 다시 하늘에서 독수리가 날아오기 시작했고, 근처에 또 다시 폭발물을 낙하시켰습니다. 이내 여기저기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고, 기계음이 울렸습니다.

"나는 안으로 들어갈게. ..내 타깃은 즉각 죽여버릴거고, 네 타깃은 나중에 데리고 갈게. 그럼 맡길게."

"......"

"......"

한 명이 보란듯이 수용소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명은 이내 빛과 함께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은 다름 아닌 수정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되었네요. 수용소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데... 물러나주면 안될까요? 응?"

그 순간이었습니다. 쓰러진 이들 중 몇명. 정확히는 6명의 눈빛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테이저건을 꺼낸 후에 저지먼트 멤버를 겨눴습니다. 말을 하진 않았지만, 그 행동이 상당히 전문적이었습니다. 눈빛이 죽은 것도 아닌 것이 마치 '자신의 의지'로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면 빵이에요. 후훗."

/9시까지!

47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2:55

사실 제가 강수연 씨한테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던 건데, 혜성주랑 수경주께 실례했어요. 죄송합니다;;;;;

475 태오주 (OkKlBCoyh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3:10

말빨(발휘하기 전에 무력조가 해결해주는지라 가만히 궁예 꼬라보기)

일단은 집에 다 왔으니
미리 체크해둘게
샤워 후다닥 하고 옴;

47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3:24

크레이지 D 나온 김에 이야기하자면 성운이 키갖고 놀리면 “내 키가 오징어땅콩볼만하다고라?!” 하면서 머리 긁힌 죠스케마냥 극대노하는 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깬다 싶어서 포기했어요. 👀

47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3:51

체크할게요! 한양주!! 금주!!

47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4:02

>>473
저게 뭔 능력이지;;;;;;; (해독 못 하고 있음)

47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4:04

태오주도 체크할게요!

48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5:14

나이번턴패스바디워시엎었다

48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5:46

>>480 세상에 신이시여

482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6:32

세상에 맙소사 여로롱 다녀와;;;

누가 말로 줘팰래
나 말빨이 갑자기 사라짐

48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7:26

(토닥토닥)

484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8:16

수연이 죽이려는거 디트아재 위크니스 아냐?!

48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8:48

1.땅에 손을 대자 갑자기 스파크가 튀었고 안티스킬 멤버들이 땅바닥에 엎어졌다.

2.손에서 번개를 쏘았다.

3.파란색 빛이 손을 타고 흘러 다른 이의 몸에 흘러들었다.

4.휘파람을 불자 독수리가 날아왔고 안티스킬 멤버들이 갑자기 자기들끼리 난투극을 버렸다.

대충 나온 능력은 이렇게 되겠네요!

48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8:57

버렸다 -> 벌였다

48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0:43

체크요~(해야 할 일이 잇어서 늦음)

48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1:01

안희야 억장 무너지는 소리 여기까지 나는데

48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1:14

세상에.. 잘 다녀오세요 여로주

49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1:52

영희주 체크할게요!

49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2:24

@캡틴
탐지 사용했는데 부상자랑 수정이 빼고 없는건가

492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3:23

모두 안녕이에요. uu

>>469 uu 답레는 진행하다가 중간에 올려둘게요.

493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3:27

1.땅에 손을 대자 갑자기 스파크가 튀었고 안티스킬 멤버들이 땅바닥에 엎어졌다.
>>가우스 라이플

2.손에서 번개를 쏘았다.
>>민우니?

3.파란색 빛이 손을 타고 흘러 다른 이의 몸에 흘러들었다.
>>계수전이 그거(어제 캡틴이 알려준거)

4.휘파람을 불자 독수리가 날아왔고 안티스킬 멤버들이 갑자기 자기들끼리 난투극을 버렸다.
>>선혜니?

어윽 집이다 담턴부터 참가할게

49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4:38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금주
확인했다. 천천히 줘

@서연주
돈마인

49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5:51

>>491 어어... 능력을 사용했던거군요.. 그냥 준비만 하는 줄 알았어요!! 일단 탐색을 했어도 지금 시점에선 특별히 뭔가가 더 보이는 것은 없었을 거예요!

>>493 어서 오세요! 리라주!! 체크할게요!

496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6:05

일단 테이저건들 전부 입자 분해시켜봄

49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6:23

뭘로 긁어볼까요~
.dice 1 3. = 2

49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6:35

테이저건은 성운이가 처리해보려고 했는데 그러면 성운이는 수용소 안으로 뒤따라진입해볼게요

49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7:13

>>495 알았어.

자 이혜성아 뭘하고 싶니

500 장태진 - 스토리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9:38

논리로 어떻게 하거나, 무사히 제압을 하거나, 그런 건 다른 부원들에게 맡겨두기로 했다.
진심으로 어떻게든 막지 않으면 훨씬 더 많은 희생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움직인다.

"비켜."

하는 말치를 들어보면 분명히 이 녀석이 저들을 조종하는게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해야 할건 단 하나.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끌어올려 온 몸에 붉은 기운을 두른다. 그리고서는 가면을 쓴 수정을 향해 달려가, 몇 발 떨어진 곳에서 강하게 땅을 짚으며 멈춘다.
그리고 그 반동을 싣고, 혼신을 다해 주먹을 휘두른다.

전치 2주... 어떻게든 되겠지. 살아 있다면 말이지만.

50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9:42

>>485 @캡

4의 독수리 공격할 수 있나요?

502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0:19

고릴라! 앞에 있는거부터 부순다!

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503 서한양 - 스토리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0:21

>>473

" 푸흡 "

" 아, 웃어서 미안해요. 수정양도 결국 자신을 습격한 블랙크로우랑 완전히 똑같은 인간이 되어서요. 블랙크로우를 잡을 때도 걔네들이 그러더라고요. 자신들은 그저 악한 인첨공을 불태우려는 것이라고. "

" 당신 지금 스스로를 자경단 내지 뭐 배트맨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당신도 죄없는 시민 입장에서는 블랙크로우랑 다름이 없어요. 결국 당신도 예전의 당신처럼 죄없는 사람들한테 피해나 주는 거라고. 그냥 그때 죽든 더 다치게 하든 냅둘 걸. 어떻게든 살려줘서, 꾸역꾸역 바퀴벌레처럼 질기게 살았더니 한다는 게 결국 블랙크로우랑 똑같은 짓이잖아. X팔, 매달 해외아동한테 기부했더니, 커보니깐 소말리아 해적이 되어 있는 거랑 뭐가 달라. 안 그래요? 블랙크로우 MK.2 "

그렇게 리버티들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고, 안티스킬들은 저지먼트에게 테이저건을 겨누었다.

" 아오, 이 테이저건들만 처리하고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야지. 여러분들은 저 없어도 저거 하나는 충분히 물리치죠? "

한양은 안티스킬들이 쥔 테이저건들의 입자자체를 전부 움직여서 흩어지게 만들고 그것이 파괴로 이어지게 만드려고 한다.

50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0:37

>>501 독수리요? 공격할 수야 있죠!

505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1:59

(뇌가 멈췄다)

506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2:12

수정이랑 수연이랑 다르죠??

507 서성운 - 스토리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2:15

>>473

하늘에서부터 날아오는 독수리들의 모습에 성운은 하늘을 보았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떨어지는 폭발물들을 어딘가로 날려버릴 수 있다면, 근처의 적절한 인적 없는 곳이나 물속으로 유도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려 할 것이다. 그게 불가능하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밖에 없겠고.

저 강수연이라는 사람과(병원 사건 당시 성운은 아직 격리 커리큘럼 중이었다) 저지먼트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은 자신이 신경쓸 필요 없겠다. 지금 저지먼트 측에 저 테이저 건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고레벨 능력자들이 한 다스는 된다. 자신이 나서서 테이저 건을 죄다 고철뭉치로 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으나, 굳이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손써줄 이가 있을 것이다. 대신 성운은 투명화 능력을 유지한 채로, 다른 리버티 멤버의 뒤를 따라서 수용소 안으로 발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잠입하려 시도했다.

50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2:29

사람을 잡아야 세뇌가 멈춰지는지 독수리를 잡아야 세뇌가 멈춰지는지 모르겠...@ㅁ@;;;;

50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4:07

다들 능력이 무엇인지 공개가 되었나요???

510 나 랑 - 진행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4:20

situplay>1597046347>473

"나중에 속죄하긴 뭘."

랑은 방패를 펼치고, 팔에 감아두었던 채찍의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속죄할 생각 같은 거 없으면서 무슨."

"이번 일이 잘 되면 속죄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잖냐, 네가 목표한 놈만 처리하면 얌전히 벌 받을 거냐?"

얌전히 잡히지도 않을 거면서 말은 많아.
랑은 쓰러진 사람들 중 붉은 안광을 내며 일어선 6명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테이저건이 발사된다면 어떻게 피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본다. 위험 감지로 피해볼 수 있을까.

사라진 두 놈도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랑은 아니었기에, 랑은 방패를 세운 채 채찍을 꽉 쥐고 땅을 박찼다. 급박하게 닥칠 만한 위기에 신경을 기울이면서, 채찍을 휘둘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원의 팔을 채찍으로 감아 틀어 근처의 다른 인원을 겨누게 하려고 해 본다.

51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4:48

>>506 네! 달라요! 수정이는 우리 편이고 수연이는 적이죠!

>>509 어제 2개는 공개가 되었지요!!

512 서한양 - 스토리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6:20

>>473

* 이름수정

" 푸흡 "

" 아, 웃어서 미안해요. 수연양도 결국 자신을 습격한 블랙크로우랑 완전히 똑같은 인간이 되어서요. 블랙크로우를 잡을 때도 걔네들이 그러더라고요. 자신들은 그저 악한 인첨공을 불태우려는 것이라고. "

" 당신 지금 스스로를 자경단 내지 뭐 배트맨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당신도 죄없는 시민 입장에서는 블랙크로우랑 다름이 없어요. 결국 당신도 예전의 당신처럼 죄없는 사람들한테 피해나 주는 거라고. 그냥 그때 죽든 더 다치게 하든 냅둘 걸. 어떻게든 살려줘서, 꾸역꾸역 바퀴벌레처럼 질기게 살았더니 한다는 게 결국 블랙크로우랑 똑같은 짓이잖아. X팔, 매달 해외아동한테 기부했더니, 커보니깐 소말리아 해적이 되어 있는 거랑 뭐가 달라. 안 그래요? 블랙크로우 MK.2 "

그렇게 리버티들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고, 안티스킬들은 저지먼트에게 테이저건을 겨누었다.

" 아오, 이 테이저건들만 처리하고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야지. 여러분들은 저 없어도 저거 하나는 충분히 물리치죠? "

한양은 안티스킬들이 쥔 테이저건들의 입자자체를 전부 움직여서 흩어지게 만들고 그것이 파괴로 이어지게 만드려고 한다.

51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6:35

>>511 캡
수정이가 우리 편??

[한 명이 보란듯이 수용소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명은 이내 빛과 함께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은 다름 아닌 수정 뿐이었습니다.]

여기 나온 수정이는 누구인가요?

514 김영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7:05

>>473

"집어쳐."

심드렁하게, 영희가 뱉었다.

"복수? 넌 지금 이게 복수 처럼 보이냐? 주위를 둘러 봐라. 니들이 지금 부수고 다치게 한 사람들이
전부 다 니한테 실험이나 했든? 복수의 대상이든?"

"복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게"-부서지 잔해와 파괴된 4구를 손짓하며-"문제라서 우리가 이렇게 달려왔지,
뭐 우리가 복수에 대해서, 선악에 대해서 철학 토론하러 왔겠니?"

"그냥 우리 솔찍해지자. 어차피 뭔 말을 처하든 니가 말을 듣지는 않을 테니, 서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응?"

"대가도 각오도 입으로는 치른다고 말하지만 이미 X랄을 해 놓고 어디서 속죄를 논하니?"

빠직

영희의 손에 어느세 들려 있던 콘크리더 덩어리가 악력에 의해 박살이 났다.

그리고.... dice 1 2.

515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7:55

>>473 나메나메!

"집어쳐."

심드렁하게, 영희가 뱉었다.

"복수? 넌 지금 이게 복수 처럼 보이냐? 주위를 둘러 봐라. 니들이 지금 부수고 다치게 한 사람들이
전부 다 니한테 실험이나 했든? 복수의 대상이든?"

"복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게"-부서지 잔해와 파괴된 4구를 손짓하며-"문제라서 우리가 이렇게 달려왔지,
뭐 우리가 복수에 대해서, 선악에 대해서 철학 토론하러 왔겠니?"

"그냥 우리 솔찍해지자. 어차피 뭔 말을 처하든 니가 말을 듣지는 않을 테니, 서로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응?"

"대가도 각오도 입으로는 치른다고 말하지만 이미 X랄을 해 놓고 어디서 속죄를 논하니?"

빠직

영희의 손에 어느세 들려 있던 콘크리더 덩어리가 악력에 의해 박살이 났다.

그리고.... .dice 1 2. = 2

516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9:16

수연이 하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그런가... 정도의 감상뿐입니다. 그 뿐이지요. 강렬한 증오와 분노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건 비교가 될만한 게 아니지.


"복수를 하려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인첨공 덕분이군요."
"...괴로움을 돌보지 않은 것이 당신의 탓은 아니지만 죽음은 너무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말을 하고 나서는 침묵하고는 리버티로 추정되는 이들이 능력을 쓰는 것을 봅니다. 독수리 정도와... 스파크에 탄 흔적...
가면을 쓸 것이라는 건 예상하기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이를 보고는.. 고민합니다.
갈라지기엔 그럴...까요?

수경은 수연...쪽보다는.. 이미 들어가려 한 이들에게 이동해서 따라들어가보려고 시도했을 겁니다

51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9:32

으아악...수정이 아니라 수경으로 읽었어요!! 수정이라고 되어있는 이는 수연으로 해석해주세요!! 죄송해요! 8ㅁ8

518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0:31

"그래. 나는 네 마음을 모르고 입장도 모르지. 너또한 그럴게 분명하니 설득할 생각은 없고, 설득할 생각도 없어. 어차피 이야기해도.... 안들을 게 뻔한걸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

잠자코 이야기가 끝나기만을 기대리듯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던 새파란 눈동자가 설핏 가늘어졌다. 말이 끝나고, 그 말에 대꾸하듯 이어지는 혜성의 목소리는 고저없이 차분했고 다정하기까지 했으나 표정은 담백하기 짝이 없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했다. 다만, 혜성의 눈동자가 흘끗 수용소 입구로 향했다가 다시 도록 굴러갔다.

"적어도 나는 그 안에 들어가야하거든. 제대로 대화를 해보지 못한 사람이 안에 있어서. 들여보내줄래?"

폭발음과 기계음. 주변이 온통 소음이었다. 숨 한번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혜성은 탐지를 위해 하던 연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연산을 시작한다.
소리의 진동- 음파를 테이저건을 든 사람들의 손 부분에 응집하여 강하게 음파 충격을 줘서 떨어트릴 연산이었다.

51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6

안으로 들어갈거라면 들어간 것으로 처리를 해드릴까요? 혜성주?

52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7

오너의 응용력 부족 이슈
크악 뇌가 녹을 것 같아서 실수만하네 미안하다

52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29

-그렇군요. 그렇게 책임을 넘기고 넘긴 게. 스킬아웃과 엘리트와 열등생을 갈라친 게 인첨공이니까요. 원망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인첨공에서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도 다들 인첨공을 닮아가나 봐요.
-윗물이 이러니 아랫물이 이미 영향을 받아서 윗물로 올라간다고 해서 달라지는 일이 참 어렵긴 하죠.ㅇ
-안타깝네요. 같은 구정물에서도 노력하는 이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분들이시군요. 네... 노력으로 되는 거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그게 쉬웠으면 여러분같은 분이 나올 일이 없었을테니까요...
....같은 말을 하는 걸 생각했지만 말로 나올 일은 없지... 그야. 인첨공 모두를 대차게 어유 다들 인첨공 높으신분 평균인성에 오염되었나보네요 하는 말이니까..

수경이가이런생각과말을할리가없잖아.

522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48

사상에 동감하고 같이 하고 싶다, 라. 태오는 아비규환이 된 주변을 둘러보다 노이즈 속에서 눈을 내리깔았다. 정말이지.

"실로 부럽군요. 그리고 가여웁지요. 진정 이 뜻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텐데, 명색이 우리를 막아세울 정도로 중요한 자가……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목적이라곤 없는 곳에서…… 목표를 향해 홀로 달리는 사람들은 그 길이 외로워도 당신들은 들어주지 아니하겠지요."

속 편하게 살아 부럽다. 사상에 동감해? 말도 안 되는 소리, 혼란이 생기면 신이 나서 당신들의 이름을 명분삼아 날뛰는 종자들이 있는데, 그것 또한 받아들인다면 결국 자유와 혁명이고 뭐고 혼란을 일으키고 싶은 것이 본심 아닌가. 진정 그 뜻을 가지고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와 본인의 무지함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속 편하고 머리 비어있음을 드러날 수 있을 정도로 유복한 삶인지. 오, 저런 것들이 집단을 이끄니 저 중심의 축이 얼마나 약하겠어. 아무리 견고한들 흔들면 무너지겠지.

"실로 유감스러우나 그 정도 각오도 없어 보였어요. 너는 그저…… 목표도, 각오도 없이 복수심으로만 움직이며 어떻게든 되겠지, 내 힘든 것을 이렇게라도 알아주겠지 외치는 사람에 불과해보여요."

태오는 손을 고이 모았다. 악한 자가 잘못이라, 우리에게 잘못이 없다. 태오는 천천히 모은 손을 들어 제 입가를 가렸다. 그 말을 한 아이가 테러단체 리더였던 건 알고? 오, 안디면 더 환영이지.

"너는 인첨공이 감당이라고 했지만, 네 행동은 결국 그들에게 있어 이득이랍니다. 네 설마 대가를 치를 거라 생각하나요, 진실로?"

네 속내나 한 번 읽어보게.

"너는 실로 훌륭한데도요……. 축하해요, 전쟁병기로 거듭났군요. 리버티는 인첨공의 자유를 위해 싸운다고 하지만, 네 행동은 사적인 제재에서 비롯된 욕망에 불과하니, 결국 네 집단은 자유를 명분으로 날뛰는 불온종자이자 전쟁병기를 양성할 수 있는 훌륭한 샘플에 불과하답니다."

태오는 그리고 한 걸음 움직이며 앞으로 조신하게 걸었다.

"쏴요……. 잘 하잖아, 남의 목숨 똑같이 앗아가놓고 나는 정당하다 지껄여 봐요……. 너희는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을 위해 묵인되는 모르모트 집단이고, 결국 그렇게 쓸모를 다 하면 폐기되겠지요. 더 나은 집단이 표본이 될 테니까요……. 그때 너희가 옳았노라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퍼스트클래스가 있기 때문에 의기양양하게 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들의 뒷받침이 될 뿐이지요."

동시에 노이즈 속 가려진 공막이 검게 물들었다. 그 속내를 모조리 파헤치기 위해.

"하나 묻지요. 지금 활동하는 너희 멤버 중에 왜 열등생은 없나요. 결국 싸울 수 있는 것은, 가장 핵심인 주역은 너희다 그건가요…… 너희도 인첨공의 레벨에 찌들어 그 능력으로 활약하고 '혁명'이라 주장하는 주제에 뭘 할 수 있으리라 믿나요, 진실로 믿어오긴 하였나요, 실은 불신하진 않나요."

흔들기 위해.

"리버티가 정말, 자유를 위한 집단이 맞나?"

인간은 덧없기에.

523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52

그러면 어... 이게 어떻게 되는거죠?
적 중에 대체 누가 남아있는거고 누구한테 주먹을 날린게 되는거죠?

52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01

오라 졸라 달콤한 선빵이여

52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31

적 중에서 지금 남아있는 이는 수연이 뿐이에요! 다른 2명은 사라졌고 한 명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526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54

>>515에 이어서

영희는-으스러진 콘크리트를 포함해서-자신 주위에 있는 모든걸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던질수 있는 잔해들을 마구, 있는대로 던졌다.

빠르게. 더 빠르게. 정확하게. 여러 각도에서.

능력은 쓰지 않았다.

527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3:18

그렇다면 수연이에게 주먹을 날린다...로 가겠군요!

52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05

>>519 어 뭐야 들어갈 수 있어? 어라?
그럼
들어갈래

529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33

수경: 같이 들어가실 분...?
수경주: 그거 물어보는 거 까먹었다.

53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01

이미 들어간 이들도 있으니까요! 들어간 것으로 처리할게요!

531 서연 - 진행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04

순간 혼란스러웠다. 번개 능력자, 땅에 손을 대서 사람들을 못 움직이게 하는 능력자까진 알겠다. 근데 저 중 하나가 휘파람을 불자 독수리가 날아다니고 내분이 일어난다. 저 꼴을 보니 이 많은 사람들이 왜 고작 4명한테 당했는지 알 만도 하다. 근데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흘려 넣는 사람은 뭐지? 저 빛의 역할은...? 머리야, 굴러라 쫌!! 아무리 그래도 이 많은 사람 중에 저 4명보다 고레벨 능력자가 없을 리는 없다. 그런데 다들 꼼짝도 못하고, 속절없이 세뇌당했다. 그렇다면??

" 조심하세요!! 저 넷 중에 제일 작은 사람은 초능력을 증폭하는 능력자예요! 사람을 세뇌하는 능력자도 있어요!! 잘못하면 세뇌당해서 내분 터져요!!! 나머지 둘 중 하나는 땅에 손을 대면 사람들이 못 움직이고, 마지막 하나는 번개 능력자예요!!! "

목이 터져라 소리치기를 되풀이했다. 내 능력으론 이런 걸 알리는 게 고작.

그러나 오래지 않아 다시 근처 어딘가에서 폭발음과 불길이 솟았다. 안 돼! 또 불 나면!!?

" 불장난 좀 작작해! 이런 수박!!! "

소화기를 가져왔어야 했어!! 발을 동동 굴리는 사이 수박 자식 넷 중 하나가 수용소로 들어갔고, 둘은 순간이동하듯이 사라졌다. 이걸 어째? 부장이 수용소 지켜야 한댔는데??

그리고 애써 외친 보람도 없이, 저쪽이 부상자들을 세뇌해서는 우리 쪽에 테이저건을 겨누었다. 이런 수박!! 속으로 욕을 내씹다가 멈칫했다. 지금 길을 막고 있는 저 수박은 휘파람으로 독수리도 부리고, 사람도 세뇌하나? 휘파람을 못 불게 막아야겠는데?? 무슨 방도가 없나? 궁리하다가 제가 들고 있는 구급 물품으로 눈을 돌렸다. 이거 생수도 들어 있어서 꽤 무겁지. 치료는 혜우가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러면... 서연은 영희에게 속삭였다.

@김영희
" 영희야. 이 가방 좀, 저 흰가면 수박한테 냅다 던져 줄 수 있어? 너 힘 쎄잖아!!! "



@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정보를 저지먼트 부원들과 공유하고, 영희에게 수연을 향해 구급 물품 상자를 투척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532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20

(눌러붙음)

53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31

어 씁
이건 내가 스토리를 제대로 안읽은 탓이구나
미안

53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42

안 굴러 내 머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희주
투척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53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49

@리라링
저격 소총을........ 이따 그려줄 수 있겠니

현태오 저격수 설정 드디어 쓰겠구나

53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6:13

나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

537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6:20

"테이저건으로 우리 다 제압하려면 총알이 많이 필요하겠는데?"

철현은 서둘러 수용소로 뛰어갔다.

@한양

"한양아! 총구 돌려서 저 멍청이 쏴버릴 수 있어?"

538 진정하 - 스토리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17

허접하며, 설득을 할 의지조차 없는 같잖은 논리...지만, 이걸로 알았어. 저녀석들은 진심으로 이게 옳다고 믿고있다. 자신의 의지로.

...언제부터? 이런 과격한 사상을, 계기가 있었다곤 해도 이렇게 쉽게? 마치...여로같은 초능력자의 능력에라도 당한것처럼.

젠장. 상황이 급박하다. 텔레포테이션 능력자도 있다니. 3명이 사라진 수용소쪽이 조금 더 급박하...겠지만, 후환을 남기고 싶진 않다. 눈 앞에있는 수연을 바라본다. 기분나쁜 미소야.

"...핑계가 필요했을뿐인 표정이네. 용서할 수 없어."

안티스킬쪽은 다른 사람들이 맡아주고 있는것 같으니, 나는 수연을 직접적으로 노린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호흡 마취제 병을 가볍게 열어, 그 안 입자를 빠르게 수연쪽으로 쏘아보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수연의 입과 코, 그리고 눈까지 얼굴 전체를 물로 한순간에 뒤덮으려한다.

539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20

>>531 "맡겨둬!"

선배에게서 받은 가방을, 암튼 뭔가를 많이 던지는 와중에 수연을 향해 구급 물품 상자를 투적했다.

여러 잔해와 섞어서.

54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53

>>539 영희주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안 돌아가는 머리론 이게 한계였...(이미 산화한 참치입니다.)

541 유승엽 - 진행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36

"엿이나 처묵고. 말을 하라니까 아가리로 똥을 싸고 자빠짓노."

"엎어삐고 싶었으믄 대가리를 써야하는긴데. 누구한테 들은걸로다가 발광하는거 보믄 니는 원래부터 미래없었는데 이참에 엎어보자 하니까 좋다고 달리가가 한자리 꿰찰라는기다. 그카믄 뭐라도 바뀔줄 알았나? 다 위에서 까라는대로 까는 년이 잘도 하긋다."

4학구, 그러고보니 처음 들어왔던것도 쌤과 만난것도 4학구다.
집도 이곳에 있고, 연구소도. 원래 다니던 학교도 이쪽에 있었지.
굳이 말한다면 이 저지먼트에서, 모카고에서의 나는 이방인이었다.
올라가기를 바라고 찾아온 이방인.
그래서 알고 있다.

사상에 공감하는거면 저딴식으로는 안돼. 힘으로 이루어낸 평화는 무너진다.
설령 성공하더라도 머리가 바뀔뿐이지 몸통은 그대로인데. 저건 그냥 내가 못가졌으니 서럽다고 울부짖는 애새끼들이다.

"대가리 텅텅 빈년하고는 말 안한다. 느그 주인님 데리고 오든가 아니믄 여서 뒤지라 걍."

그런 년들이 내 구역에서 설치는건 도저히 용납못하겠다.
곧바로 연산을 시작한다. 힘조절할 필요도 없이 그저 마지막 남은 년의 팔다리를 얼려버리려 했다.
죽이러 왔으니까 그냥 죽어라. 바라던대로.

54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43

>>540 아니에요! 저 보다는 머리가 돌아가는데!

(엿튼 이미 많은걸 던지고 있긴 있었다)

543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8:54

이미 테이저건 파괴를 시도했는데

544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9:15

>>535 !!!!
Nㅔ!!!!!!!!!!!

🤗🤗🤗🤗 담턴에 써서 줄게!!

54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9:45

>>541 승엽주
헐@ㅁ@ 스 승엽이 무서워졌어... 첫 전투 때만 해도 온갖 신에게 기도했던 친구인데... 얼마나 빡쳤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00

오랜만에 느끼는구나.
이 모든 것을 합쳐야하는 흥분감.... (눈이 번뜩)

54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09

나리 능력이 뭔지 슬슬 공개할 수 있게 되었군😏

548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16

구조한 부상자들의 부상을 최대한 회복시키며 이동은 수경에게 맡겼다.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더 완벽한 치료를 행했을 텐데.
아니면 조금만 더 능력이 성장했더라면
그랬다면.

그러나 고민할 시간은 길지 못 했다.
서둘러 치료를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상황에 대처해야만 했다.

눈이 붉게 빛난 안티스킬들은 조종당하는 것인가?
이 중 몇 명이 수용소 안으로 잠입했지?
현재 대치 상황은?

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한 손으로 홀스터에 걸린 실톱을 거머쥐었다.
조용히 손가락으로 잠금을 풀어 쥐고, 저 조종당하는 여섯 명의 신체에 이상반응을 일으켰다.
각 근육이 비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도록.

54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20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5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32

>>546 뇌야 힘내~!!! (움파룸파 안마)

551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34

음 다음 턴에 남은 2명 어디로 갔는지 탐지 가능한 사람 있나. 걔네 그대로 놔두면 백퍼 후반전투 빡세질 것 같아서. 지금 이때 처리하고 싶은데

552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0:50

>>543 아쉽..

55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00

>>548 혜우주
힐을 이렇게도 이용할 수 있었군요!! 멋지다!!! >< (야광봉)

55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31

>>551 한양주
그건 혜성 언니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연이론 무리데스...

55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37

>>546 아, 영희는 일단 "적"이 있는 모든 방향으로 뭔갈 던지고 있는 중입니다.

55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48

>>551 전체 탐지 함 할까?

557 윤 금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49

"대가라. 그때 가서 이미 벌어진 피해는 회복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왜 어째서 우리가 이런 처지에 놓여야 할까. 우리만 희생되어야 할까. 대화를 듣던 금은 머리가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속 안까지 전부 부패한 세상이라. 발버둥 치지 않으면 당하기만 할 테지만. 움직이지 말라는 말에 금은 하, 상대를 비웃는다.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저지먼트라.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 움직일 뿐이니. 금은 세뇌된 이들의 앞으로 약하게 폭발을 일으켜 넘어트리려 시도했다.

55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1:55

(늦었다)

559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08

>>554
수용소 안에 들어가서ㄴㄴ함

560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24

아 가능허구나

561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28

>>545 4학구는 가족이 있는 곳이니까용! 건들였으니 죽인다모드에용!

562 한양주 (sc.tU3X2.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49

>>556
얍얍 해주면 감사!

56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4:09

>>561 승엽주
눈 돌 만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6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4:10

>>562 캡틴 반응 보고 수용소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스캔함 뜰게

565 리라주 (nnVYmLFmMQ)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4:12

바닥에다가 고무탄(끈끈이폭탄, 고무재질)뿌리면 가우스 라이플 이거 못쓰려나?

🤔 자기력 부여하는 거면...

56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5:00

>>565 리라주
고무는 자석이 안 붙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56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6:18

>>566 그치
광범위하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흐으음...
시도나 해볼까~~

56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6:54

>>567 리라주
임시로 쓸 수 있는 신발 밑창을 대량으로 그리는 건 어떨까요? 신발에 붙일 수 있게

569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7:47

(아무 생각이 없다)

57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8:51

>>569

냠냠.(마침 검은냥이)

571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8:51

일단은 현태오 도움 필요하면 말해달라... :3
궁예밖에 못 하긴 하는데에 그래두

572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9:41

>>570 으아아악

57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0:07

으아아악 깜냥이가 먹힌다

574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1:01

영희주가 금주를 먹어버려써용...

57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1:22

금주가 먹혔다!!! 이 무슨 내분?? (틀림)

57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1:26

다들 어서오세요...

으.. 벌써 상태가 흐늘거리기 시작했ㅇ

57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1:47

아이고 안돼 아직 금주랑 해야할 게 124312개+@가 남았는데(?)

57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2:33

>>568 보고 왔는데 자성부여가 닿아있는 신체부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안티스킬이 냅다 엎어짐)

일단 바닥에 깔아보고... 대량생산 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거 어쨌든 리라가 다 그려야 하는 거라(복사안됨) 한턴에 하면 그
양심의 이름을 단 자체 밸런스 패치가 혼내주러 온다

57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3:07

맛있다!

58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4:31

이제 영희는 금 영희 라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3+1 4레벨 능력자가 되어서...(????)

58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4:49

>>578 리라주
아 아아 맞네요. 자성이 없어도 자성을 부여하는 능력이었죠? (◀댕청이)

그나저나 이 다음부턴 어째야 하지 ㅋㅋㅋ 구급 물품도 냅다 던져 버렸고 (◀무대책)

582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8:33

>>580 퓨전인가요ㅋㅋ

583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8:43

>>580 즉 그거다. 영희는 실제 마인부우.

584 정하주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9:17

고 금을 통틀어서 전례없네요

58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9:57

>>582 강제 퓨전이지만!

>>583 마인 부우.....머리는 핑크 모다는 빨강이지만!

58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1:58

금냥이야
situplay>1597046347>258

이거보았니

587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2:05

(먹혀버린 금주다)

58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4:11

>>586 OO
(부활한 금주다)

58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4:12

??? 아니 리라주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 앵커 복사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590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4:25

태오가 하는 말에 수연의 시선이 잠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매도와도 같은 말에 두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이내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광기 가득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흔들어놓을 생각이세요?"
(정말 딱 그 분이 말한대로야.)

"왜 열등생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바로 눈앞에 있는데."
(아직 레벨 1인걸...)

"그 입을 조심하라고 듣긴 했는데... 역시 조심해야겠네요. 글쎄요. 일단 다 부숴버리면 알 수 있겠죠?"
(웨이버님. 저는 당신의 말을 믿으며 흔들리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흔들 생각하지 마세요. 그 정도에 흔들릴 정도로 분위기에 휘말려서 들어온 거 아니거든요."
(웨이버님만이 아니야. 그 분의 도움이 있다면...반드시...)

하지만 딱히 그녀는 흔들릴 생각이 없는지 그다지 귀담아듣지도 않았습니다. 이어 다른 곳으로 시선을 홱 돌려버리는 모습까지 보이네요. 하지만 적어도 태오는 어느 정도의 정보는 얻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한편 성운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폭발물들을 일단 저 멀리 날려보냈습니다. 그렇기에 더 강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은 어떻게든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운과 수경은 수용소 안으로 잠입했습니다. 각자의 능력, 그리고 도구를 사용했기에 딱히 들키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혜성 역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테이저건의 일부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빠르게 그녀 역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테이저건의 입자를 지배하여 움직이게 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테이저건이 분해되어서 서서히 소멸하듯 사라지는 것이 보입니다. 랑은 자신의 능력으로 테이저 건의 사선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위험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채찍을 이용해서 한 명을 옆으로 홱 돌려서 다른 이를 겨누게 했고, 겨눠진 이는 깜짝 놀라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철현은 그 사이에 빠르게 빈틈을 노려서 수용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혜우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여섯명의 근육을 비틀었습니다. 이어 그들은 크아아악 소리를 내며 땅바닥에 다시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그 틈을 타서 정하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마취를 시키려는 듯 했지만 안타깝게도 수연의 얼굴은 가면으로 가라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야를 가로막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그 틈을 타 승엽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수연의 팔과 다리를 얼려버릴 수 있었고, 그대로 움직임을 봉했습니다. 그리고 서연은 영희에게 구급 물품 투척을 요청했고 영희는 이어 콘크리트 파편과 물품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타이밍에 태진이 움직였습니다. 그가 주먹을 있는 힘껏 휘두르자 그 충격파가 파편과 물품에 명중했고 엄청난 운동에너지를 받아 수연에게 명중했습니다. 그대로 수연의 얼음이 깨지고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확 밀려났습니다.

"...다시 한번 권고할게. 리버티. 그쯤 해둬. 그 이상 하면..."

"그만둬. 정말로 그만둬! 리버티의 마음... 나는 이해할 수 있어. 적어도 나와 오빠는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하지만...이런 방법으로는 안돼. 안된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잖아!"

은우의 말을 끊고 말을 하는 것은 세은이였습니다. 그녀는 일단 그녀를 설득해보려는 듯,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발을 옮기진 않았습니다.

"...나도 모두 파괴하고 싶었어. 그냥...다 엎어졌으면 했어. 난 위크니스니까. 방송에서 공표된 바로 그 위크니스니까. 그러니까... 누구보다 이곳이 싫고, 누구보다 인첨공이 저주스러워.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야. ...이런 방식으로는 결국 우리를 병기로 만들려고 하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땅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콘크리트 파편이 붕 떠올라 그대로 세은의 몸에 제대로 강타했습니다. 비명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세은은 뒤로 밀려났습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란 은우가 바로 세은에게 달려가서 그녀를 안아주면서 어떻게든 잡았습니다. 그리고 랑은 그 순간 느꼈을 것입니다. 방금 그 느낌은 레벨5의 기운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여기에 있는 모두가 당할 정도의 힘. 수연은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알긴 뭘 알아요."
"...결국 당신은 리버티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거잖아. 착한 척 위선 떨지 마."
"인첨공에 대항할 용기조차도 없는 겁쟁이가..."
"죽을까봐 겁만 먹고, 누군가가 구해주길만을 바라고 움직일 생각조차 없는 겁쟁이 따위가!"

이어 땅바닥에서 스파크가 강렬하게 흘렀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몸이 일제히 땅으로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중력? 아닙니다. 위에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랑은 자신의 능력으로 몸에 있는 '기계나 철 부분'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수용소 안으로 들어온 이들은 안이 생각보다 고요하고 조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어딘가에서 찍찍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일단 일직선으로 쭉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근처 벽에는 수용된 이들의 리스트가 담겨있는 서류가 있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이들이 수용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박호수, 장승호, 진민호. 뭔가 이렇게 낯익은 이들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10시까지!

59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5:21

>>588 다시 들어가라 금주(?????)

59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6:31

크리에이터 이름이...진민호였나?

59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18

ㅋㅋ

폭탄 던진다.

594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28

자성을 부여해서... 불길한건가...

59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48

(메그니토형 능력 같으네 벌거 벗어야 하나)(?!?!?!?!?!)

59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56

와깜짝이야 박호수 밖에 나온줄 알았네

>>588-589 후후 방금 정주행 하는 김에 위에 가서 픽크루들 복습 좀 하다가 왔지😎

59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8:10

>>592 응!!!

598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8:15

>>590 캡
수연이가 자석 능력자였나요? 앞에 보고 세뇌 능력자인 줄 알았는데...

599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8:16

어메나...

@캡틴

설마 저기에 표해준씨도 있는가

60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8:21

장승호 - 블랙 크로우의 리더
진민호 - 크리에이터

그렇다고 합니다.

601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9:14

>>591 니야아아아악

60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9:21

>>600 땡큐
씁....일단 전체 탐지부터 써봐야겠다.
이랬는데 수용소 안에서는 밖까지 탐지 안되는 건 아니겠지?!

60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9:28

>>599 어..수용소로 갔다는 설정이라면 있겠지요!

604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0:00

있구나....... 있구나.........

60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0:07

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웨이버 말고 다른 조력자가 어디까지 알고 지금 '그분의 말대로야'라고 하는건지 이거 되게 신경 쓰이네

일단은 웨이버 상부에 보고 올리겠다고 말하면
저지먼트에게 몰매 맞겠지

60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0:09

>>602 수용소 안이면 문을 닫고 썼으면 밖은 탐지 못하고, 문을 열고 쏘면 밖도 탐지 가능해요.

607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0:28

안 보일 뿐이지 근처에서 서포트하는 느낌이 있는데 흠...

608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0:56

현재 성여로 멘탈 상태: https://youtube.com/shorts/bPmBRbplwEI?si=buyrCyX6UaMPcIzv

60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1:39

광학미채인가
옛날처럼 페인트탄 같은 거 쏴볼까...

🤔
고무탄을 색깔 있게 만들어서 뿌려볼게 있으면 걸리겠지(낚시꾼 마인드)

61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1:47

여로땅 저 사람들 다 풀어버리자고 할 거 같은데....(흐릿)

61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3:25

아맞다
@태오주

총알은...
비... 살상탄이지?...
당연한 거긴 한데
그...
비살상으로 줄게...?

612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3:32

그 텔레포트한 두 명 중에 한 명이 웨이버나 부장님, 혹은 부부장님 계수를 훔쳐다가 쟤한테 주입하고 튄 것 같은데... 어디로 텔레포트했는지를 알아내는 게 급선무겠네요.

61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3:50

>>611 비살상으로 달라

대신 고통은 느껴지게끔.🙃

614 이경주 (dLnIVpSRI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4:44

끼에에ㅔㄱ(시험기간인자의비명)

61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5:20

어서 오세요! 이경주! (토닥토닥)

61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5:41

영희는 몸뚱아리 튼튼하니까 뭐 시켜주슈.

61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6:42

(지금 포톤 레이저는 하등 도움이 안된다. 가면 쓰고 있으니까 눈을 공격하는 것도 안되고)

618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6:47

일단 서한양은 혜성이가 탐지 쏘면 튄 2명 담ㄱ..아니 진압하러 감

619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7:21

일단 집안일을 해야 되니까 성운이가 공중부유해서 내부로 조심스레 접근한다는 레스를 미리 써ㅜ두고 중간중간 폰으로 상황보면서 혹시나 혜성선배 탐지에 뭐 걸리면 거기에 맞춰서 추가행동하는 레스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해둬야겠어요.

620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7:36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혜성은 능력을 이용한 탐지의 범위를 최대한 펼칠 수 있을만큼 펼쳐 스캔하며 사라진 두명을 찾는 걸 시도했다. 수용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능력 운용을 위해 연산을 했기 때문인지, 수용소 안에 들어서자마자 혜성은 잠깐 비틀거렸지만 금방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어지럽고, 머리 아프다.

밖과 다르게 수용소는 조용했다. 마치 수용소 밖의 소동은 모른다는 것처럼. 어디선가 들려오는 찍찍거리는 소리를 무시하고 혜성은 언제부터인가 삼단봉보다 더 자주 소지하고 다니는 나이프를 꺼내며 벽에 붙어있는 서류들의 이름을 눈으로 훑는다. 익숙한 이름이 눈에 들어오고 혜성은 곧 진민호가 있는 위치를 찾기 위해 서류를 집었을 것이다.

621 승엽주 (4RlmPgE23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7:38

일단 다시한번 바인드라도 걸어볼까용? 분위기상 이번엔 안통할것 같기는 하지만용...

622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8:37

살상탄이면 어때 죽지만 않으면 되지

62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8:50

질문! 크리에이터도 물건 만들 수 있나요?

624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8:52

이경주 어서와!! 고생이네(토닥토닥)

대신이랄까 내가 제페토 이경여로 연성 줄까

625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9:22

하반신에 기계 부숴서 두번 잃는 처절함을 느끼게 해버려

62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9:25

이번턴..까지만 패스할게!!!

여로땅 멘탈이 위험해서 안되겠음.... 강제 스테이해야한다

62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9:56

>>606 들어오기 직전에 썼으니까 탐지는 가능할거라는.....미약한 가능성을 믿겠다...(파들)

온사람들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라

나리한테 정치 배우는 중이면 뭐해 오너가 정치를 못해 따흑 (갑작스러운 고해성사)

628 이경주 (dLnIVpSRI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0:05

끼에에엑(네가 참여는 못하지만 응원하겠다)

>>624 끼엑!!(몸상태도 안 좋은데 이거보고 힐링할래여)

62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0:25

>>625 (공포)

630 혜성이 탐지 결과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1:02

>>620

혜성의 초음파가 주변을 훝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밖에서는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근방에 사라진 2명의 모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건물 안이 이상합니다. 여기저기에 쥐구멍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것은 작은 폭발물입니다. 그것도 리모컨으로 작동시키는 계열입니다.

진민호. 즉 크리에이터가 있는 곳은 3층 가장 오른쪽의 독방입니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서 가면을 쓰고 있는 이가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손에는 총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깨에는 뱀처럼 보이는 것이 놓여져있었습니다.

일단 그 외에는 주변 폭발 소리 때문에 혼란에 빠진 것 같은 다른 수용인들의 실루엣도 보입니다. 아무래도 안에서는 제법 혼란이 있는 모양입니다.

/모두에게 위치가 공유됩니다! 이건 선판정!

631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1:13

내부로 들어오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 이상한 냄새와.. 찍찍거리는 듯한 소리.

이냄새가 뭔지 떠올려보려 생각하지만.. 그다지 소용이 있을 것 같진 않을지도

"타깃이 둘이라면 둘 중 누구에게 가는 게 좋을까요."
"...."
수경은 리스트를 잠깐 둘러보려 합니다.

63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1:24

...그냥 맨몸으로 스파크 씹어 버리는걸로 할까?(미친놈)

63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1:29


조졌네

63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1:34

>>623 그야 만들 수 있지요!

63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2:12

알겠습니다! 여로주!

63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2:12

situplay>1597046259>357 @이경주

637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3:10

진심으로 여로땅의 행동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3c 이해해줘서 고마워 캡틴

638 승엽주 (WlCEKkRaj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3:37

그아앗... 오늘도 죄송하지만 먼저 들어가 볼게용... 급하게 좀 일이 생겼네용...

63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3:41

>>631 >>634
질문!!! 철현이가 저번에 추출한 에너지 추출물을 여기로 가져올 수 있나요???

640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4:08

안티스킬을 제압할 때 수연도 포함시켰어야 했다.
목표를 똑바로 직시하는 것은 때때로 시야를 좁히는 불상사를 일으켰다.

"세은아!"

콘크리트 덩어리에 강타당한 세은이를 보며 뒤쫓아갔으나 은우가 더 빨랐다.
뒤늦게라도 따라가 세은의 부상에 능력을 사용했다.
지금은 다수를 상대하는게 아니니 오롯이 세은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

"큭!"

세은을 케어하던 중, 바닥으로 당겨지는 감각에 그대로 엎어질 뻔 했다.
그러나 눌리는게 아니라 당겨지는 것이고, 랑의 능력이 감지한 것으로 보아 금속제가 촉매인 듯 했다.

이것들을 내려놓는게 과연 답일까?
내 도구는 살상 위험이 높아, 그리고 단순히 바닥으로 당기기만 하는 거라면-

나는 내가 지닌 금속제 도구들을 가방과 끈에 장착한 채로 바닥에 닿게 하며 자세를 다잡았다.
캐퍼시티 다운처럼 뇌를 흔드는 고통이 없으면 연산은 가능하니
수연을 똑바로 노려보며 안티스킬에게 했던 것처럼 세포들에 이상현상을 유발하려 했다.
특히, 전신의 근섬유를 뒤틀되 고통이 더욱 가중되는 쪽으로.

64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4:25

>>638 알겠습니다! 승엽주!!

>>639 처음에 안 챙겨왔으니 지금은 무리죠. (옆눈)

64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5:00

>>605
여기 나온 그분은 능력 증폭시켜 주는 능력자가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 모르겠네요...

64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5:02

저거보자마자 이혜성이 달려가는 것까지 써야했는데 타이밍!!!

644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5:12

>>641 수경이 능력으로도 안되나요??

64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5:33

>>638 승엽주
안녕히 가세요 진행 수고하셨어요오오

646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6:03

>>638 승엽주 굿바이!!!!!!!!!

64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6:12

>>644 그 부분은 이제 수경이가 원할때의 이야기가 되겠네요!

64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6:20

>>639 승엽주 안녕~

649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6:26

승엽주 수고하셨습니다!

650 이경주 (dLnIVpSRI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7:29

조졌네(충격에 사람말을 다시 하는)

>>636 귀엽다
여로가 이경이 휘두르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당하면 여러모로 당황할 것. 이경: (얘가 그새 운동을 좀 열심히 했나)
그리고 여로 위에 누워있는 거 자주 하고 있을 자세다! 위에 누워서 담담하게 휴대폰 한다거나
선물 주는 거 사실 눈치 채고 있었다거나!

651 이경주 (dLnIVpSRI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7:39

승엽주 잘자요!

652 나 랑 - 진행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7:54

여섯 명은 생각보다 쉽게 정리가 됐다.
문제는 다음, 수연에게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했나 싶었더니. 갑작스럽게 녀석이 내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순식간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

"저 녀석, 갑자기 느낌이 달라졌다, 이건 부부장과 비슷한 수준이야!"

그리 소리치곤, 갑작스레 끌려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그 끌어당겨지는 요소가 금속제 장식임을 깨닫고 이를 악물며 가시 목걸이와 귀걸이를 빼내기 시작했다.

"짜증 나는군, 벌써 두 번째야."

다시 한 번 드러난 목의 흉터로 기분이 나빠진 랑은, 여전히 옷자락에 남아 있을 금속제 단추 등을 전부 떼 내지는 못한 채 몸을 움직여 채찍을 휘둘렀다. 수연의 목을 노려 휘감아 보려는 듯이.

또한 계속해서 이어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운다.

653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8:27

승엽주 잘가!

654 서연 - 진행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0:33

다 부숴 버리겠대. 미친. 앞을 막은 수박한테 소름이 쫙 끼치면서도, 성운이가 폭발물을 날려 버린 건 든든했다. 2차 화재는 막았네. 다행이다. 성운이와 수경이가 수용소 안으로 들어갔으니, 먼저 들어간 수박도 막을 수 있겠지?

뒤이어 혜성 선배가 능력으로 테이저건 일부의 조준을 흐트러뜨리고는 역시 수용소 안으로 들어갔다. 그 직후 부부장이 뭔가 능력을 쓰는 것 같더니, 우리 쪽에 겨눠졌던 테이저건이 가루로 흩어지는 듯하더니 완전히 사라졌다. 에? 부부장 염동력자 아니셨나? 뭐지? 레벨 5는 능력이 저렇게도 되는 거였어? 얼이 빠져 있는 사이 나랑 언니가 채찍으로 세뇌된 적의 몸을 틀었고, 그 틈에 철현 선배도 수용소로 향했다. 빠르다! 거기에 놀랄 새도 없이 혜우가 적들에게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 세뇌된 적들이 몸을 비틀며 주저앉았다. 치료 능력인 줄만 알았는데 공격도 가능하구나. 저렇게 활용하는 건 베테랑이라 가능한 거겠지?

포위에서 풀려났다고 마음 놓으려는데, 정하가 마취액을 수박에게 날리는가 싶더니 수박의 팔다리가 얼었다. 승엽이구나!! 그리고 영희가 역시나 그 엄청난 힘으로 던진 물품들을 태진 선배가 두들기면서 수박에게 유효타를 먹인 것 같다. 그 틈에 부장이, 아니 세은이가 다시 설득을 시도했으나, 수박이 갑자기 콘크리트 파편을 세은에게 날려 버렸다. 엄마야!!

반사적으로 세은에게 달려가려는데, 바닥에서 스파크가 번뜩이더니, 바닥이 몸을 끌어당기는 듯한 감각이 엄습했다. 이거... 아까 봤던 그 능력이다!! 나랑 언니가 감지한 대로면 기계나 철이 불길하다. 그니까 중력이 아니라 사람 몸을 자석으로 만드는 능력이었구나. 구급 물품 가방을 집어던져 버렸더니(그 안에 테이저건도 있었는데...ㅠㅠ) 기계나 철은 다행히 없고. 최대한 철에서 떨어져야 하는데. 건물 잔해의 철근도 위험하겠다. 일단 아스팔트로... 아 근데 못 움직이겠어;;;

@김영희
" 영희야, 지금 움직여져? 움직여지면 주변의 쇠란 쇠는 다 치울 수 있을까? 건물 잔해의 철근도 위험해!! "

할 수 있는 게 없다. 환장하겠다.

655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1:30

아저씨가 있다.
우리랑 싸웠던 양반이지만.
짜증나는 아저씨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우리 편으로만 만든다면 승산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는 않다.
아저씨에게 총든 뱀문신이 향하고 있으니까.
과연 아저씨가 지금 능력을 쓸 수 있을까?

그 답이 예스라면 상관 없지만 노라면 상당히 어려워진다.

다행히도 지금 난 3번의 세이브 목숨이 있다.

소총이라면 못 이긴다.
권총이라면 버틸 수 있다.
서둘러 아저씨에게 뛰어가며 이어셋으로 수경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수경

"남자 기숙사 3층 4번째 방 옷장에 있는 커다란 철덩어리가 있을거야. 10분 후 아저씨 앞으로 이동해줄 수 있어?"

656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2:42

크리에이터가 저 가우스라이플이 흐르는 스파크를 에너지로 능력 쓰면 되겠네

657 서연 - 반응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2:46

>>652 @나랑

" 아까 넷 중에 하나가 초능력을 증폭하는 능력자였어요. 그 영향 같아요. "

분명히 봤었는데. 좀 더 빨리, 적절하게 경고했더라면 이렇게 당하진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정보 탐색 원툴이면서 그걸 제대로 못 했네. 자괴감이 들고 마는 서연이었다.

658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3:11

>>650 (뿌듯) 다음에도 만들어오겠다!

승엽주 잘가!

65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3:34

약간 헷갈리는 게 있는 데
A라는 인물에게 B라는 행동을 부탁하고 싶으면
그것이 가능한 지 캡틴에게 먼저 묻고 해당 인물에게 요청하는 게 예의인가요?
먼저 요청하고 캡틴에게 묻는 게 예의인가요?

66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3:53

아앗...자괴감 느끼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우리 스레는 색적조가 밝혀낸 것은 자동으로 다 공유가 되는 시스템이라서 모두에게 다 공유가 되었어요!

661 이리라 - 스토리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3:54

situplay>1597046347>590

수용소를 앞에 두고 있자니 속이 울렁거려서 견딜 수가 없다.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아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저 안 어딘가에 그 새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숨구멍에 달군 구슬을 몇 개나 쑤셔넣은 것처럼 몸속이 갑갑하다.
그러니 이 불쾌함은 자연스럽게 가까이 있는 자에게 돌려진다.

"설득이나 대화가 무용한 시점인 것 같은데요. 아니, 뭐... 거기까지 갈 것도 없나. 지금 저기서 저러고 있는 것부터가."

@현태오
그는 스케치북을 펼친다. 최근 무기 사전을 모작한 덕에 저격 소총은 이미 적절한 퀄리티의 그림으로서 네모반듯한 종이 안에 자리잡아 있었다.

"선배님, 여기요."

리라는 저격 소총과 맞으면 강렬한 통증을 유발하는—일반적인 비살상용 탄환에 맞은 통증의 약 5배. 그러나 통증만을 유발할 뿐 일반적인 것 이상의 상처는 나지 않는다.—비살상용 탄환을 함께 실체화 시켜 태오에게 건넨다.


그리고 스케치북을 뒤집는다. 뒤는 미리 그려진 그림이 있는 곳, 앞은 빈 종이가 있는 곳.

"예전에 정신줄 놓아가는 거 붙잡아 두고 좋은 말 예쁜 말 해줬더니 이상하게 알아들어서 저러고 있잖아요. 희야 선배님께 미안해서 어쩐담... 강수연 양. 너 그 선배님 기억은 하니? 널 업고 계단을 달리다가 총 맞고 큰일 나실 뻔 한 선배님은? 비상 퇴로를 뚫겠다고 그 좁아 터진 공간에서 다친 저지먼트 부원들은?"

종이에 고무 재질 끈끈이가 꽉 들어찬 풍선이 그려진다. 형광 분홍색의, 스케치북 하나를 꽉 채울 정도로 커다란 풍선이.

"아, 아니다. 기억할 머리가 있었으면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닌 저딴 테러단체에 붙지도 않았겠지. 있죠, 강수연 양. 청소년이 생각 덜 여문 건 흠도 아니라지만 그걸 이렇게 학구 단위로 광고하면 흠이 된답니다. 본인 멍청한 거 광고해서 어디 쓰려고 그래요. 나중에 법관 앞에서 내 머리가 모자라서 그랬다, 어설픈 변명이나 할 때 증거품으로 내놓으려고 그러나?"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못 알아먹을 머리라면 굳이 말을 걸어 내 심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지만.

"자꾸 죽인다고 해서 말인데 하나 묻죠. 강수연 양 이미 사람 죽였나요? 이미 연구원 죽이고 거기 들어간 건가? 뭐, 그렇다면 할 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슨 자신감으로 사람을 죽이네 살리네 논하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하나하나, 공기 한 톨마저 짜증나지 않는 부분이 없어서.

"감당은 할 수 있고? 내가 병원에서 본 수연 양은 그 정도 그릇이 안 됐는데?"

커다란 고무 끈끈이 풍선을 실체화 시켜 터뜨린다. 바닥을 덮어 스파크를 차단할 수 있도록. 그로 인해 누군가 자석이 되어 엎어지지 않도록.

662 서성운 - 스토리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4:16

>>590 성운은 소리없이 자신의 몸에 무중력을 적용해 허공으로 띄웠다.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은, 발걸음 대신에 아주 미세한 지향중력을 자신에게 적용시켜서 공중을 떠다니듯이 날아가는 것으로 간주한다. 마치 우주유영을 하듯이. 그것으로, 성운은 투명한 상태를 유지한 채로 아무런 소리도 없이 수용소의 더 깊은 곳으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진민호. 장승호. 박수호. 표해준. 아는 이름들이 조금씩 보이네.

저지먼트, 어째 호자 돌림들이랑 상성 안 좋지 않아?

그때 혜성이 인셋으로 전해주는 정보에, 성운은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혜성에게로 손을 뻗어 혜성의 몸을 약간 가볍게 만들어, 혜성의 움직임에 박차를 가해주어 더욱 빠르고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성운은 또한 혜성이 공유해준 건물 안의 폭탄들의 개수가, 자신이 전부 다 꺼내어올 수 있는 만큼인지를 생각해보았다. 십여 개 정도라면야 자신이 전부 빼돌려서 수경이한테 맡겨 어딘가로 보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이상이라면 가면 쓴 녀석에게 다가가 EMP 발생기를 사용해서 리모컨을 망가뜨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아무래도 후자가 더 낫겠지. 성운은 은신 상태를 유지한 채로, 자신의 몸에 적용된 지향중력 계수를 더 끌어올려 속도를 조금 더 빨리하며 혜성을 따라 수용소 심부로 향했다.

66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4:50

>>655
에너지 추출물을 크리에이터한테 줘서 크리에이터가 능력을 사용할 전력을 공급하려는 건가요?

664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5:05

>>663 넵!

665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5:50

@철현

"....남자 기숙사에... 들어가도 되나요..?"
수경은 해주겠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문제를 말은 해보는군요. 당장 갔다오는 건 문제되진않지만. 허락했다는 거 정도는 문자로 보내주세요. 라는 말을 이어셋으로 전달하려 합니다...


//다음턴에 갔다오면 되려나...

666 서한양 - 스토리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6:03

젠장.. 남은 두 녀석은 어디로 갔는지 탐지가 안 되는 건가? 그리고 저 녀석.. 자성을 쓰는 녀석이야. 그러니깐.. 몸에 있는 쇳덩이들부터 빼내자. 그리고 저 녀석은...

' 나 없어도 누군가 처리하겠지. '

' 크리에이터가 3층 맨 오른쪽 독방에 있다고 했지? '

한양은 자신의 몸을 공중으로 띄우고, 바로 3층 맨 오른쪽 칸의 벽을 염동력으로 부수려고 하고, 그대로 들어가려 했겠다.

" 아저씨!! 4학구가 위험해요! 지금 땅에 저 녀석이 스파크를 흘리고 있으니, 그것을 에너지로 능력을 쓰실 수 있을 거에요! "

66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6:04

저지먼트, 어째 호자 돌림들이랑 상성 안 좋지 않아?<<와중에터짐
아너무웃겨

668 장태진 - 스토리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6:50

온 몸이 무겁게 내려앉는다. 땅으로 파고들듯이 내 몸을 짓누르고 있는 힘이 느껴진다.
이를 악문다. 확실히 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얌전히 엎드려 드릴 생각따위는 없다.

"겨우 이까짓 힘으로 감히...!"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할 수 있는 최대한, 온 몸으로 전달한다.
힘에는 힘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 억지를 써 가면서 몸을 움직이려 한다. 그렇게라도 해서 수연에게 다가가려 시도한다.

이런 상황에서 주먹은 쓸 수 없겠지. 다만 충분히 가까이 가는데 성공한다면 손을 뻗어, 목을 죌 생각이다.

66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7:10

>>654 "덩연히!"

영희는 무언가가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면서....코를 후비적 거렸다.

"뭐, 하나 말해 두자면....사람 목숨 살리기 위해서 달려온 사람들, 겁쟁이라 하지마."

그리고는 자기력을 뜰만한 것들을 모두 버렸다. 몽땅.

옷을 포함해서.

"능력이란건 절대적인건 아니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그리고 움직였다. 힘을 좀 주어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잔상을 남기면서, 인지를 벗어난 속력과 함으로 >>654를, 주변을 비롯한 모든 쇠들을 치워 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이 아닌 콘크리트 따위를 던지면서, 먹이를 사냥하는 독수리 마냥 나선을 그리면서 전진했다.

만약 틈이 보이는 순간....영희의 주먹은 수연의 신장을 그대로 가격하리라.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다.

670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7:11

서한양식 해결법 -> 그냥 부수고 들어간다

671 철현 - 반응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7:52

>>665 @수경
"사감쌤 조심해라. 레벨 4든 5든 제압하는 괴물이라는 소문이 있어."

672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8:10

점점 뇌를 쓰지 않기 시작하는

67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8:29

>>660 캡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ㅎ

>>662 성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 자 돌림이랑 상성이 안 좋다니 갑분성명학(???)

67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8:38

벽을 부수고 바로 들어갔다고?! (동공지진)

675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8:49

"네. 흔들 생각이에요……."

그분. 누구지? 태오는 머리를 굴렸다. 정보력을 쥔 자가 있다면 자신의 능력과 화술을 안다는 뜻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하나 없이 인첨공의 산물을 사용하는데…… 그것이 어찌 반박이 될까요. 샹그릴라가 아니더라도 그런 것으로 스스로를 올려내고, 그걸로 남을 해치니…… 블랙크로우에게 당했다 했나, 유감스럽게도 그쪽과 비슷하군요.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알든 말든 상관 없다. 어찌 되었든 나를 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 태오는 천천히 노이즈를 끄며 얼굴을 드러냈다. 입을 조심하라 들었다, 부수면 된다……. 네가, 나도 성공하지 못해 이렇게 살아남아 네 얼굴 마주하는 것을 어떻게 해내려고?

"아뇨, 너는…… 흔들릴 거예요."

태오는 생긋 웃었다. 환한 미소였다. 그리고 이어셋 전체에만 들리게끔 입술을 달싹여 속삭였다.

"퍼스트클래스 웨이버가 리버티의 소속이에요……."

그리고 고개를 기울였으리라.

"악한 자가 존재하니 우리는 그저 그 피해를 입었을 뿐 죄가 없노라. 악한 자의 잘못을 어찌 네 고통이라 하느냐."

더 깊이. 더 멀리.

"네가 듣고…… 그렇게 믿고, 뿌리를 내린 사상이…… 어디에서 왔다고 믿나요……?"

주변에 누가 있는지 심상의 소리로 파악하기 위해.

"이미 너는 가르침에 흔들려서 이 일을 벌였는데."

676 감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8:57


>>654 "당연히!"

영희는 무언가가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면서....코를 후비적 거렸다.

"뭐, 하나 말해 두자면....사람 목숨 살리기 위해서 달려온 사람들, 겁쟁이라 하지마."

그리고는 자기력을 뜰만한 것들을 모두 버렸다. 몽땅.

옷을 포함해서.

"능력이란건 절대적인건 아니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그리고 움직였다. 힘을 좀 주어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잔상을 남기면서, 인지를 벗어난 속력과 함으로 >>654를, 주변을 비롯한 모든 쇠들을 치워 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이 아닌 콘크리트 따위를 던지면서, 먹이를 사냥하는 독수리 마냥 나선을 그리면서 전진했다.

만약 틈이 보이는 순간....영희의 주먹은 수연의 신장을 그대로 가격하리라.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다.

677 진정하 - 스토리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9:05

"최세은!"

이렇게 말하며 세은이에게 뛰어들아간다. 근처 건물더미의 움직임, 핸드폰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끌어당김. 빠르게 벗어던지고 난 뒤 세은의 옆에 자연스레 넘어진다.

"...천혜우, 최세은. 최세은이 본격적으로 타겟안으로 들어왔어. 지금 제일 중요한건... 너야 최세은."

목소리를 자그마하게 낮춰서 읊조린다.

"아까 줬던거. 먹어. 그리고 여기 남아서 적당히 능력 쓰는척해. 내가 거기에 맞춰 능력으로 보조할게. 아직 몸상태는 안나았겠지만. 천혜우 너 나 보면서도 세은이 회복시켜줄 수 있지? ...믿는다."

그렇게 말하곤 고의적으로 수연의 시야를 다시한번 가려낸다.

"...변신 끝나면 내가 도망치는척 할게."

678 윤 금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9:28

"이 망할..."

금은 관자놀이를 손으로 지그시 누른다. 정신적 피로가 굉장하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그에 동조할 수도 없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도 없다.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란 무고한 자들의 피해를 막으려고 할 뿐. 바늘로 쑤시는 듯한 두통이 지나면, 죄다 불태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까. 그때 세은이 다치는 것을 보고서 수연을 바라보는 금의 시선에 적개심이 비친다. 끌려가는 것을 버티려고 하며, 수연을 노려보며 작은 폭발을 일으키려 한다.

67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0:28

희야: (억장 와르르...)
태오: (은은하게 미소지음)

68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0:29

아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 가라 영희몬! 몸통 박치기!

영희몬: 영희영희!

68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0:43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8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0:53

헛소리인데
금이가 화낼 때마다 짜릿해
더해줘
이혜성한테도 화내줘

68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1:37

>>680 영희주
악;;;;;;;;;;; 죄송해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니 자꾸 영희한테 징징거리게 되네요 (서진구와 영희에몽??)

68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1:43

하 어찌 되었든

님이 지금 뿌리박은 사상... 나한테서 나온 건데 님이 두 번 흔들릴 자신 ㄹㅇ 없음? ㅋㅋ 나 덕분에 목표 세운 애가 지금 두 번은 안 속는다 저러네

시전했습니다요
오라 달콤한 죽빵이여

685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1:51

>>671

@철현
"그럼 적어도 허락을 했다는 증거는 주세요... 문자라던가.."
그렇지만 툭 툭 툭. 이면 괜찮을 거고....

....쫓아오면 이득이 아닐까요? 리버티도 제압당할수도 있잖아요(?)

68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2:17

>>677 정하주
정하 빅피처다... 이걸 대비해서 피 준비했던 거예요? 미끼가 될 각오까지 하고?? @ㅁ@

68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2:24

>>68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써먹어 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 서연과 바보 여희....이런 기믹 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2:49

>>659 이것만! 그냥 하시면 제가 알아서 판정 해드립니다.

689 진정하 주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3:09

>>686
이렇게 빨리 쓰게될 줄은 몰랐지만... 만약에가 이렇게까지 빨리올줄...

69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3:51

>>687 영희주
제가 정말 똑똑했다면 좋았을 텐데👀👀 나오라는 수는 안 나오고 머리에 김만 나오고 있어서 면목없네요...(먼눈)

691 나 랑 - 반응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3:56

situplay>1597046347>657

"확인했다. 발동 조건을 모르니 알아도 못 막았을 뿐이야."

692 철현 - 반응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4:20

>>685
@수경
"하이 빅xx 녹음 시작"
"나 강철현은 수경이가 내 방 들어가서 물건 들고 오는 걸 허락합니다!"
"하이 빅xx 녹음파일 1 수경이에게 전송"

뛰어가며 녹음하고 전송까지 끝마쳤다.

693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4:26

디스트로이어가 위크니스 전부 잡아두는 게 목표니, 아린이도 잡겠지.. 크리에이터랑 디스트로이어랑 백퍼 맞짱각인가..

694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4:53

>>690 아니에요~ 이쪽은 뭐가 뭔지 몰라서+자캐랑 주가 바보라서 머리에 김도 안나오는데요, 뭐 ㅋㅋㅋㅋ

695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5:39

>>689 큰그림 엄청나다!!!!!!!

696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6:40

>>682

69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7:40

>>696 상자다.

고양이 상자.

698 이혜성 - 반응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7:40

>>662
쯧. 혜성은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혀를 찼다. 제 몸을 띄우는 건 성운의 능력임이 분명했기에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입을 열었다.

"뭔가 찌를 수 있는 방도가 있다면 찔러."
"그 뒤에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고저없이 단조로운 목소리였다.

699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8:14

>>692

@철현
"...확인했어요"
....확인하려 한 다음에 철현이 지정한 물건에 손을 대고 같이 오려 시도합니다. 대체 이 물건이 뭔지.. 궁금한 것은 있었지만. 생각하는 건.. 곤란하죠.

70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8:21

>>696 잉 귀여워 (복복복복)

701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8:38

>>661 @리라

"실로…… 감사하여라……."

태오는 능숙하게 받아들고는 뒤로 한 걸음씩 물러났다. 탄환을 장전하며 이름을 지었다. 그래, 네 이름은 사랑의 매란다…….

"엄호같은 건 필요 없으니까요. 사라져도 그러려니 해주길 바라."

한때 알려주시는 대로 살았으니.

"아주 높은 분께…… 실전처럼 배웠거든."

702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9:08

어~ 갑자기 궁금하다
이거 끝나고 질문 웹박수로 넣어봐야지

70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9:28

>>701 하와이에서 아빠한테 배웠나??

70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09:56

아니 개터졌네 침투력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철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0:16

>>703 내가 코난은 안 보는데 그건 알아서 다행이다

나리한테 배움
🙃

706 서연 - 반응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1:10

>>691 @나랑

아차! 맞다. 발동 조건을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빛을 흘려 넣는다...까지는 알았다만, 쟤네가 흩어지기 직전에 그 수를 썼으면 답없네. 그걸 깨달은 순간 나랑 언니에게 고마웠다. 마음 쓰지 말라고 일부러 알려 주신 거구나. 무식하게 쎈 자석 바닥에 붙어 버린 몸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숨 나오는 상황인데 거기까지 배려해 주는 세심함과 강인함이 고맙고, 멋있다.

" 감사해요. 언니!! "

707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1:31

>>697 고양이는 없어요. 상자 뿐이야. (?)

>>700 (손길을 피해요) (무서운 사람)

>>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1:40

그리고 영희는 고기방패로도 사용가능하니 다들 참고.

70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2:54

>>708 아앗..

71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3:21

>>708 영희주
@ㅁ@??!! 그건 노노예요;;;;; 다메데스! 이야데스!!

71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4:01

>>707 이런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힝잉잉 (에엥하는 짤)(터덜터덜)

71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4:25

근데 저 자석능력
몸에 칩 심은 사람들한테 쓰면 어떻게 되는 거지
조금무서운

71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4:26

>>709-710 ? 딱히 죽는다는게 아니라 몸뚱아리가 튼튼해서 위함하다 싶으면 얘 뒤로 숨으라는 의미에요~

71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4:45

개인적으로 고기방패 얘기 나오면 PTSD 도질 거 같아요... 그런 건 내 캐가 해도 남 캐가 해도 싫은 거임요 (절레절레)

71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4:56

>>712 어?

716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5:17

고기방패 그거 거의 여로땅의 '버림패'와 같은 게....

참고로 여로땅은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네 그거.

71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5:52

>>712 리라주
어?? 듣고 보니;;; 그 칩이 막 몸에서 강제로 빠져나가게 된다거나... (근데 그럼 자동으로 폭발할 텐데???)

718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5:52

>>712 칩이 금속제가 아닐 가능성이

719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6:05

>>712 칩이 고장나거나 칩 째로 뽑히거나 제거시도로 판정되어서 터지거나..
확률 33퍼센트..

720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6:12

>>711 잠까아아아아안........ 노력 해볼게요. (?)

>>712 에

72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6:31

>>716 아하.

722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6:54

>>712 ...어?

72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7:01

...어???

724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7:04

>>720 (금주만 보면 배가 고파진다)(????)

725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7:31

>>712 무서워졌다

72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7:42

으아악 아니야
>>718 이라고 생각하자
그래야만 해

72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7:47

칩이 자력을 뛰지 않거나 대강 특수 한 처리가 되어 있을지도?

728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8:38

갑자기 든 생각이 리라 팔찌 차고 적출해서 폭발하면 어떻게 될까요?

72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8:50

>>718 >>727이 맞다고 생각하죠 아니라면 무서워지니까요...

73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19:21

>>728 오?
🤔 리라 빨리 레벨 5가 되어볼게 (도박!)

73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0:00

>>728
팔찌는 외부 배리어일 거라고 상상이 되어서, 배리어 내부에서 터지는 건 실드가 안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73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0:13

세은이 은우 칩도
태오 혜성이 칩도 안전한 걸로 하자
아 인첨공 기술이 몇갠데~~ (그래야함)

733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0:16

>>731 나도 여기 한표

73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1:44

근데 지금 목숨팔찌는 그게 맞아 외부 배리어
🤔 음독... 같은 건 효과가 없
없나?

한다면 리라가 레벨 5가 되어서 설정을 새로 해야 할 듯

73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2:18

>>720 아냐 괜찮아 갑자기 떠오른 헛소리니까 신경쓰지 말아 (흰눈)

그그래
칩은 안전한걸로 하자 안그러면 뭔가가 뭔가임

73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2:43

>>708 영희주
아, 맞어. 리라가 준 코뿔소팔찌가 최대 3번까지 데미지를 막아 주거든요. 그러니까 영희도 고기방패가 될 생각 말고 팔찌방패를 쓰는 걸 추천할게요!!

73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2:49

아 근데 ㅋㅋ 태오는 뭐
적출 당해도 돼

대신 이제 적출 이자쳐서 적출할 준비를 해야지

태오: 리라야. 아이스박스 준비해줄래요……. < 안됨

73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2:56

>>724 (물어요)

73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3:37

먐미먐미야
그게 무슨 소리니 라고 쓰려다가 아 하고 납득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74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4:14

>>737 이 아기뱀 블랙조크 미치겟네 리라 기절하다

리라: (소리없 는비 명)

74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4:43

>>736 아항~

>>738 물기 전에 문다!(아앙)

742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5:09

생각해보니까 세은이 맞는 거 봤으면 당장 걱정하고 수연이를 봤을 텐데 안쪽이네.

어우. 나중에 맞았다는 거 듣고 땅파고 있을것같은ㄷ..

74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6:14

>>739 >>740 아니
내 신체 일부나 다름없는 걸 적출했는데
님도 이자를 쳐서 갚아야지요

어디부터 시작할깝쇼

744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7:18

"...그래서요?"
(뭘 어쩌라는거지?)

"말했을텐데요. 당신의 말에는 더 귀를 기울이지 않을 거라고요."
(끈질기네. 슬슬 짜증나게. ...일단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하는데...)

"애초에 왜 이렇게까지 하는거죠? 당신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건데요?"
(...크리에이터. 그리고 그 자식. 둘 다 죽어야만 해.)

태오의 말에 그녀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흔드는 것은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이, 이 일이 정의라는 듯이 확고하게 믿는 것 같습니다.

한편 콘크리트에 맞은 세은에게 혜우와 정하가 다가갔습니다. 혜우는 일단 빠르게 세은을 회복시켰고, 정하는 그녀에게 작전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은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만약 혜우가 바로 회복시켜주지 않았다면, 세은은 바로 움직이지 못하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그녀의 피를 먹었고 이내 정하의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모습을 눈이 가려진 탓에 수연은 보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끌려가는 듯한 압박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리라가 바닥을 고무로 덮었고 스파크를 차단했기 때문에 모두들 겨우겨우 끌려가는 것은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죽였죠. ..그 연구원을."
"그러니까 여기 있는 거예요."
"아무튼 구해준 것은 고맙다고 생각해요. 후훗. 그렇기에 이렇게 죄를 지은 자들에게 벌을 내리기 위해서 온 거잖아요. 몇 번을 이야기해요. 테러라도 상관없어요. 전 제가 당한 것을 그대로 갚아주고 싶을 뿐이니까! 그게 뭐가 잘못된건데요?"
"...당신들도 다를 거 없잖아. 건드려지면 반격하고 제압하면서! 그게 지금 이것과 뭐가 다른데?"
(...............)
(...............)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태오는 읽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너머에서 느껴지는 죄책감을. 이제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요.

어쨌든 모두의 행동이 자유롭게 바뀌었고, 그로 인해서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연은 영희에게 작전을 지시했고, 영희는 그에 따라서 철붙이들을 모조리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수가 많았기에 한번에 다 치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겠지만요. 이어 랑은 수연의 목을 감듯이 채찍을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이건 인간의 몸을 건드리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녀는 강한 불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지금 이 공격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은 불길함입니다. 혜우 역시 근섬유를 비틀어버리려고 했지만 이상합니다. 세포가 잡히지 않습니다. 마치...이 느낌은 차단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세포가 있어야 할 곳에 세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태진은 목을 꽉 조였지만, 역시 사람의 몸을 잡는 느낌이 아닙니다. 이건...철붙이? 더 나아가 영희의 주먹이 신장을 가격했지만 역시 사람의 몸을 치는 느낌이 아닙니다. 수연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살짝 뒤로 밀려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의 폭발이 수연을 덮쳤습니다. 그 폭발은 수연의 어깨 부분에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기계 장치들입니다. 피부 너머에 있는 것은 근육이나 혈관이 아니라 기계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신이 부서져서... 인공 장기 등으로 대체된다고는 들었는데..몸마저도..."

"그래요. 이제 알겠어요? 제가 왜 분노하는 것인지. 왜 그 자식을 죽이려고 하는 것인지. ...몸의 대부분이 더 이상 사람이 아니에요. 심장이나 이런 것들은 사람의 것이지만, 몸의 대부분이 더 이상 인간의 것이 아니란 말이에요. 이런 꼴을 당했는데 참으라고? 이런 꼴이 나게 영향을 줬는데 안티스킬을 그냥 두라고?! 당신들이라면, 당신들이라면...그게 가능해?!"

그 목소리에는 강한 울분이 섞여있었습니다. 이어 은우가 빠르게 앞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수연은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들었고 그것을 위로 팅겼습니다. 그리고 이내 엄지로 앞으로 퉁겼습니다. 강한 폭발 소리와 함께 레이저처럼 동전이 총알처럼 발사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두 손을 뻗은 후에 공기를 압축한 구체를 만들었고 그대로 날렸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은우가 뒤로 밀려났고 수연도 뒤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땅에 넘어진 은우와는 다르게 수연은 훨씬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은우를 끝장내려는 듯, 은우를 향해서 동전 2개를 더 팅겼습니다. 강한 레이저가 빠르게 은우를 덮치며 날아갔습니다.

한편 성운은 폭탄을 꺼내려고 했지만 문제는 폭탄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것을 끄집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혜성이를 통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그것을 빼낼 방법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그야말로 벽 여기저기에 있었고 벽 너머가 보이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어쨌든 헤성과 함께 그는 3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면을 쓰고 있고 어깨에 뱀을 태우고 있는 리버티 멤버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근처의 철창 너머에는 크리에이터가 있었습니다.

"....!"

그와 동시에 벽이 박살이 났습니다. 그리고 한양은 안에 있는 크리에이터를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었기에 크리에이터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뭐, 뭐니? 아저씨 완전 혼란스러운데 지금 이게 뭐인거니?!"

"움직이지 마."

이어 그 가면을 쓴 이는 빠르게 철창 근처로 간 후에, 크리에이터를 향해 총을 겨눴습니다. 그리고 뱀은 어느 순간 빠르게 움직여서 땅으로 내려갔고 천천히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터. ...네 죄를 심판하기 위해서 왔다. ...영웅? 네놈이 영웅이라고? 웃기지 마. ...네놈은 죽어 마땅한 죄인이야. 그러니까 여기서 처형해주마!"

"........."
"아무래도..이 아저씨를 죽이기 위해서 온 이가 있는 모양이구나. ...죄값을 치뤄야 한다..이 이야기지?"
"........."
"이 아저씨..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죄값을 치뤄야한다면 치룰 준비는 되어있지만... 일단...상황 설명을 해주지 않을래?"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네가 납치한 존재를. ...그것 때문에 언니는, 언니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알아? 그런데.. 그런데...4학구를 구한 영웅? 웃기지 마! 그딴 결말 따위 인정 못 해!!"

"........"

"...양심이 있는거야? 당신! ...당신을... 당신을 언니가 얼마나 믿었는데..당신은...당신이란 작자는!!"

"그렇구나. 이 아저씨... 그렇구나. ...그래. 죄를 저질렀지. 너는 그것을 원망하는거구나. 이 아저씨.. 목숨을 내주면, 조금은 그 기분이 풀리겠니?"

크리에이터는 조용히 가면을 쓴 이를 바라봤습니다.

한편 철현은 수경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수경도 승낙한 것 같고 철현도 일단 허락을 한 것 같으니 바로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쪽도 빠르게 철창 근처로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11시까지!

74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8:14

>>743 납득하고 있는 나 자신이 제법 무섭다
이게 바로 인첨공화 하고 있는 오너인가 헛소리 앵알앵알

돌겠네
눈부터(이런발언)

74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9:15

아저씨야
죽으면 아린이한테 고양이 나라 없다고 동심파괴 할거다
내가너를어케살렸는 바득바득 살아서속죄해!!!

74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29:24

아 큰일났다

기계잖아

진짜 큰일났다

74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0:32

>>741 (짤)

>>743 (무섭다 이 검은손)

>>735 아니 흥미로운 이야기니까요? (??)

749 진정하 주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0:48

젠장 애린아아아 보고싶다아아아!!!

750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0:54

자, 힘 조금 든것 만으로 데미지를 주기는 어려워 보이네.

어쩔까...

751 진정하 주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1:34

근데 저거, 기계몸이면 부숴도 전치단위로 안끝난다는걸, 코뿔소한테 알려줘버렸네요 수연이. 자설도 이런 자살이...

752 성운주 (/zv51..8ZQ)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1:35

이경이가 그때 읽었던 크리에이터의 뒷사정, 부원들(정확히는 성운이나 혜성이)이 알고 있을까요...?

75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2:03

....하늘에다 집어 던져 볼까요?

754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2:33

>>752 네! 다 공유 되니까요!

75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3:06

오늘따라 우리 우주큰토끼가 그리워요

기계라고...
이거 전치 기준 어떻게 되지 심장만 안 건드리면 되는건가?

🤔
전해질 때려넣고 전기흘려볼까

75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4:11

@캡틴

동전에 레이저(빛에너지)가 결합된 상태야
아니면 비유상 레이저만큼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다는 뜻이야?

75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4:19

레일건 맞은 은우 죽어욧!! (어?)

75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4:31

능력 쓰는 거 보니까 뇌는 멀쩡하구나
헤에
그렇구나아

75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4:58

...일단 정신을 못차리 해야겠네.

76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5:07

>>756 원작에 나오는 레일건이요.

76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7:01

>>760 😇

리라 그려온거 있으니까 리라가 은우 앞에 막아볼게
아 누가 쟤 계수 뻥튀기 했냐고!!

762 성운주 (/zv51..8ZQ)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7:02

(은신풀고 튀어나와서 그럴 거면 리버티라고 하지 말고 리벤저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하고 빈정대려는 성운이를 뜯어말리는 중)

763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7:23

몸이 기계에 레일건
이거 완전 제로시리즈 프로토타입

76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7:29

>>762 대사맛잇다

76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8:02

>>763 🤯
지 지금 이 말 보고 뇌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어?

76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8:50

사실 그 프로토타입보다 더 센 이인데 지금 여러분들은 대등하게 싸우고 있지요.
그만큼 저지먼트는 강해졌다는 그런 이야기!

767 장태진 - 스토리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9:02

"...유감이네."

벌써 몸뚱아리가 이렇게 되어버렸을 줄이야.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사람이 분노로 참을 수 없게 되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게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복수의 방법이 잘못되었어.
그렇기에, 부숴서라도 막아내야만 한다.

"계속 그렇게 나온다면... 고철로 만들어 주는 수 밖에."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다. 하던 것을 계속 할 뿐이다.
더 이상 주먹을 휘두르는데에 망설이지도 않는다. 적당히 봐줄 필요도 없다.

그렇게까지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다. 한두번의 스텝 정도면 거리로 붙을 수 있을 것이다.
지체 없이 접근하고, 오른손을 뒤로 뺀다. 그리고 능력을 담아서. 전신의 힘을 완력으로 집중하듯이 하고... 수연에게 주먹을 내지른다.

768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9:21

"...."
가져와야겠네요. 라고 말을 하며 가져오려 한 다음. 철현을 찾아서 같이 바로 크리에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려 시도합니다.

"무거운 거라서 텔레포트를 연속적으로 할 수 밖에 없긴 하네요."
"...."
그렇죠... 라고 생각하며 수경은 기숙사로 이동해서 바로 철제 상자를 가져오려 햇ㅅ습니다.
사감선생님한테 들키면 안되니까요..

"...."
크리에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면. 들을 수 있었을까요..

769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9:49

난 가끔 쟤를 보면 쟤가 후배들보다 더 막가파이지 않을까 생각해. 3층에 도착하자마자 크리에이터에게 말을 걸기도 전, 벽을 부수고 나타난 한양의 모습을 보고는 한 생각이었다.

"밖에 있는 애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리버티에 동조된 사람들은 전부 다들 다른 사람들에게 원망을 쏟을까. 정말로 용서하지 못할,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증오스럽다면 지금처럼 네 원망을 전부 쏟아내고 받아달라고 어린애마냥 칭얼거리고 있지 않을텐데."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거야? 곧 범죄자가 될 사람이, 범죄자인 사람을? 아니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너희들이, 리버티가 정말로 정의라고 생각해?"

단조로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혜성은 가면을 쓴 이의 몸에서 내려와 바닥을 기고 있는 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근처에 뱀을 잡을 만한 게 있는지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신의 팔에 찬 완장을 이용해 뱀을 잡으려 시도했다.

770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9:52

기계라면 부서져도 다시 고치면 되겠죠?

그렇다면 진심펀치를

77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1:31

>>748 난 오늘도 금이가 이혜성을 이름으로 부를 날을 기다리고 있어(급)

772 나 랑 - 진행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2:08

분명 채찍은 목을 휘감는 데 성공했지만, 인간의 목을 붙잡는 느낌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불길한 감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각을 통해 해소되었다. 주요 장기를 제외한 전부가 기계, 이 정도였나?

"쯧!"

랑은 은우와 수연이 맞부딪힌 뒤 나가떨어지자 방패를 펼쳐 들고 달렸다. 수연이 기계 몸뚱이의 영향인지 조금 더 먼저 일어서고 있었으니까. 광선으로 보이는 궤적을 그릴 정도로 빠른 동전을 막아낼 수 있을까? 방패의 내구도가 그 정도일지는 알 수 없다. 아마 뚫릴지도 모르지만, 랑은 방패를 살짝 비스듬히 들어 레이저를 빗겨 내려고 했다.

은우에게 공세를 펼칠 정도의 적, 랑은 지금 수연을 위기 자체로 판단하려고 하고 있었다.

77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2:36

..갑자기 현타 오는데 이게 맞나

77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2:50


뇌가 녹아서 헛소리만 하고 있다
몰?루 바부치즈덕

77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3:44

>>773 괜찮아 나도 그려

776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4:06

"어자피 쏠 거 아니야? 왜 멈추는 거야?"

철창 앞으로 뛰어간 철현은 숨을 고르며 크리에이터와 가면 사이에 섰다.

두발까지는 살 수 있다.
그 전까진 어떻게든 된다.

"이게 뭐냐고요? 글쎄요. 나도 모르겠네요. 그냥 저 자식들 짜증나서 싸우고 있긴 한데..."

뺨을 긁적이며 멋쩍게 웃었다.
그리고 가면 쓴 이를 가리키며 반갑게 인사한다.

"아하! 너구나! 보라 위크니스가! 반갑다!"

대충 상황을 보니 감이 잡힌다.

"보라가 참 좋아하겠어~ 사랑하는 동생이 자기 때문에 살인자가 된다니~"

뭐가 그리 웃긴 지 혼자 키득거린다.

"우리 팀에 수경이라고 만능 텔레포터가 있거든? 걔한테 부탁해볼까? 보라를 여기로 데리고 와서 직접 죽이게하라고."

그리고 뭔가 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간을 찌푸린다.

"씁..근데 이상하다... 보라 아직 살아있잖아? 복수는 걔가 해야지 왜 네가 하는거야?"

"네가 뭔데 남의 복수할 권리를 빼앗는 거야?"

"물어봤어? 걔가 대신해달래?"

어깨를 으쓱이며 대수롭지 않게 웃는다.

"조금만 기다려줘. 저~ 옆방에 호수라는 병x과 승호라는 머저리만 데리 와서 다시 이야기해보자."

"너도 어자피 데리고 가야하잖아?"

777 서연 - 진행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4:16

>>744

태오 선배의 설득은 먹히지 않을 거 같다. 태오 선배는 그 능력으로 뭔가 다른 점을 포착해 내셨을지도 모르겠다만. 지금의 저 수박은 미친 거 같다고.

한편 세은이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혜우가 회복시켜 준 거 같다. 마음이 좀 놓일 찰나, 정하가 둘이 됐다. 순간 어안이 벙벙했으나, 세은이의 능력을 쓸 수 있도록 정하가 준비해 줬다는 걸 깨달았다. 리버티가 세은이를 노린다고 판단해서 미끼가 되려는 거구나. 위험한데!!

그보다 이 바닥 이거 좀 어케 안 되나? 속절없이 끌려만 가는데, 바닥에 고무가 덮이며 번쩍번쩍 튀던 스파크가 차단됐다. 리라의 작품이구나. 나이스다.

" 리라야, 고마워!! "

미친 듯이 당기던 힘이 사라지니 좀 살겠다. 쇠붙이를 모조리 치워 준 영희에게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혼자 치우기는 무리인 듯 하니 같이 치워야겠다.

" 영희야. 고마워. 미안하고. 같이 하자!! "

이걸 좀 치워 놔야 저 수박이 농간을 못 부리지. 그렇게 허둥지둥 움직이다 무심코 눈을 들었을 때, 섬뜩한 느낌이 엄습했다. 나랑 언니의 채찍도, 혜우의 능력도, 태진 선배의 힘도 통하질 않아?? 아연해질 찰나 금이가 수박의 어깨 쪽에 폭발을 일으켰는데, 그 이후 드러난 건...기계였다. 사람이 아니었어? 아니, 아니, 선배의 말을 들으니 원래부터 기계가 아니라, 사고 때문에 전신을 기계로 대체했나 보다. 그래서 복수귀가 되어 버렸구나.

" ...... "

할 말이 없었다. 내가 저런 꼴을 당한다면?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런 꼴을 당한다면? 그러고도 저런 수박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면 홧병 나서 죽을지도 모르고, 힘이 있다면... 날 이 꼴로 만든 수박들 죽이고 지옥 가겠다는 마음으로 가득 찰 거 같다. 진짜 수박이네.

눈이 화끈거려 외면하는데 엄청난 폭발 소리가 났다. 돌아 보니 부장은 넘어진 반면, 수박은 공격을 더 할 기세다.

" ??!! "

생각이라곤 없었다. 본능적인 건지 반사적인 건지도 모른다. 그저 코뿔소 팔찌를 부장에게로 던졌다. 그런 뒤에야 저걸로 공격이 약화되길 빌었다.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으므로.

77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4:18

근데 사실 2주룰을 자체적으로 지킬 뿐인거고
제압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사건사고 처리되는 거지?

779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4:45

반응이 진짜 막막해요. 아 음...

780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5:03

터트려 버렷

781 철현 - 반응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5:44

>>768 "고맙다 수경아!!"
수고해준 수경이에게 칭찬 스티커라도 붙혀주고 싶지만 스티커가 없다

78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5:54

선을 넘어버리면 은우가 끌려가서 개털려버려요. (옆눈)

783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6:01

뭐할지 모르겠는 사람은 방패 들어 은우 지키고
수연이 조져야겠다 싶으면 걍 조지자고

784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6:40

>>782 털리는 것은 은우이지 코뿔소들이 아닙니다(유체이탈 화법)

785 성운주 (/zv51..8ZQ)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6:43

아.. (성운이가 이번엔 크리에이터한테 그러고도 아버지야 당신?! 하면서 고함치고 있음...)

786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6:44

>>744

"다른 점? 과거에 도움 받은적이 있는가 본데...잘 생각해봐라. 저들이, 우리가 건드려지면 반격하고 제압할 때
무슨 무차별적으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 포함해서 테러를 가했나? 화난건 알겠는데, 말이 돠는 소리를 해라."

"아프겠지. 밉겠지. 복수하는건 나라도 이해해. 진짜로."

"그런데 거기까지야. 너도 이해는 하잖아?"

영희는 그렇게 욿조리며(저 아이가 듣든 말든 상관은 없었다.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했으니까)
번개 같이 빠른 속도로 수연의 허리를 잡아챘다. 그리고 몸 전체를 돌리기 시작했다

돌고, 돌고, 돌고, 돌린다. 폭풍 처럼.

그리고 냅다 직각으로 집어 던졌다.

78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7:11

하다 못해 동전에 능력을 써서 폭발을 일으켜서 에너지를 줄여버리거나 하는 것도 있겠지요!
그냥 질러보는 것도 답이에요!

78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7:39

갑자기 캐해가 안 잡힘

얘가 다음으로 할 일: 리버티 퍼클이 웨이버라고 신고하고 수연이한테 '그러니까 내 앞에서 대꾸를 말았어야지. 그분이 알려주긴 해도 미흡했나봐?' 하고 티배깅 시전하기

이딴거밖에 안 떠오름

789 진정하 주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8:19

내일 출근이슈로... 정하는 세은이가 되어서 바닥에 누워있겠다...

79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8:21

>>788 태오주
그거도 해 볼 만한 시도 아닐까요?

791 이리라 - 스토리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8:35

situplay>1597046347>744

피부 너머로 보이는 기계 장치들.
순간적으로 머리가 식었다. 리라의 시선이 짧게 흔들리다가 수연의 눈을 향한다. 그래, 저렇다면. 저 정도라면 미쳐버릴 만도 하지.

"은우 선배님!"

그렇지만 그게 대량학살을 정당화할 이유가 되나. 리라는 은우에게 날아가는 동전 두 개를 보고 가방에서 스프레이와 직사각형의 전기 흡수 장치를 꺼낸 후 곧장 달린다. 그리고 은우의 앞을 막아서는 동시에, 그 자신과 은우의 앞에 스프레이로 길게 선을 그린 후 그 선 위에 전자기 흡수 장치를 올려놓으며 실체화 시켰다. 전자기 흡수 장치와 선이 실체화 되며 만들어지는 단단한 벽이 자연스레 붙으며 레일건을 막으려고 한다.

79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8:49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793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8:58

>>789 정하주
어휴, 미끼 작전 지니어스했는걸요!!! 고생하셨어요~ 정하주

79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02

>>790

795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28

정하주 잘자!

>>794 싸움을 싫어하는데 싸움을 걸어와서 죽인것일 뿐

79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29

일단 성운이가 보라의 위크니스를 능력으로 구속할 텐데 이거 괜찮으려나 모르겠어요..

79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34

정하주 코자라!!

79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35

지금 영희 상태가 데미지 안들어가면 들어 갈 때까지 패주겠다는 겁니다.

물론 힘 조절 하면서.

799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49:54

일단 지른다 리모컨은 혜성선배 부탁해요...!!

80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0:12

정하주 잘 자구~

>>795 어 그러네 니들이 선빵 쳣자나 새끼들아 다듸졋다

801 여로땅:3 - 이벤트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0:40

"하하- 말이 되는 소리를 해. 테러범이 다른 범죄자를 단죄하겠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여로는 웃기지도 않다는 듯 말했다.

"너도 그냥 쓰이다가 버려지는 버림패인데 너무 네가 정의인 척 하는 거 아니야? 아닌 척 하지 마, 위선자들아."

그는 비틀거리다가 그대로 레일건을 든 자에게 안기듯 달려들려 했다.

//(여로땅과 간신히 합의봤다)(너덜너덜)

802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0:46

스토리 진행레스를 훈련레스로 써도 되나요? 👀👀👀👀

80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01

아니근데서연아 너팔찌벗은거니
이 이 아기다람지야!!!!!!

80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03

그냥 떠오르는대로 지르자
나도 바부 치즈덕 상태로 몰?루 빤나나 하며 질렀고
금이는 캡틴 말대로 해봐도 좋고

80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05

>>802 그건 편한대로 해주세요!

806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06

그리고 서연이는 영희에게 시킬거 없나요~

(영희츄는 준비 돠어 있다. 일단 집어 던졌고)

807 서한양 - 스토리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08

" 미안합니다, 아저씨. 지금 '리버티'라는 녀석들이 혁명단이랍시고 인첨공에 복수를 한다면서 4학구에 테러를 하고 있었어요. 아마 아저씨는 수용소에 갇혀 있느라 아무것도 모르셨을 거에요. "

" 지금 상황이 말이 아니긴 한데.. 결론적으로 4학구는 리버티로 인해서 불바다가 되기 직전이지요. "

그리고 둘의 대화

"이 아저씨..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죄값을 치뤄야한다면 치룰 준비는 되어있지만... 일단...상황 설명을 해주지 않을래?"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네가 납치한 존재를. ...그것 때문에 언니는, 언니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알아? 그런데.. 그런데...4학구를 구한 영웅? 웃기지 마! 그딴 결말 따위 인정 못 해!!"

"........"

"...양심이 있는거야? 당신! ...당신을... 당신을 언니가 얼마나 믿었는데..당신은...당신이란 작자는!!"

"그렇구나. 이 아저씨... 그렇구나. ...그래. 죄를 저질렀지. 너는 그것을 원망하는거구나. 이 아저씨.. 목숨을 내주면, 조금은 그 기분이 풀리겠니?"

이어서 한양은 능청스레 리버티에게 말했다.

" 저기요~ 보니깐 선혜양인 것 같은데.. 선혜양도 결국 리버티구나? 그런데 우리 민호 아저씨는 애초부터 죗값을 받기 위해 각오하고 그러신 거에요~ 민호 아저씨가 죗값을 받기 싫어서 지금 그러고 있는 게 아니라고. 그런데 왜 영웅이 된 줄 알아요? "

" 그거 내가 그랬거든. "

이어서 한양은 크리에이터에게 말했겠다.

" 아저씨. 아저씨가 저지른 일은 고작 총 한방으로 편히 가실 만큼 가벼운 죄가 아닙니다. 그 정도 일을 벌여놓고서는, 어찌 편히 가려고 하지는지요? "

" 일어나서서 녀석들하고 싸우셔야 됩니다. 아저씨가 소멸시키려고 한 4학구의 사람들.. 이번에는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셔서 죗값을 치르셔야 된다고요. "

이어서 한양은 염동력으로 선혜가 총을 쏘기 전에 총의 입자를 전부 흩어지게 만들어서 총을 소멸시키고, 뱀까지 잡아서 공중에 띄우고는 못 움직이게 하려고 했겠다.

" 선혜양도 진정해요. 아저씨가 그러고 싶어서 한 짓이 아니니깐요. 아저씨도 결국 윗놈들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이거든요? 막말로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아닌, 다른 퍼스트 클래스들에게 똑같이 명령해도 그랬을 걸? 당신도요...레드윙의 위크니스니깐 잘 알잖아. 퍼스트 클래스 사정이 어떤지요. "

" 솔직히 말해봐요. 당신도 알잖아. 민호 아저씨가 절대 고의적으로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걸. 그런데 아저씨한테 왜 화풀이를 하려고 해? "

" 그러니깐 리버티가 혁명단이 아닌, 괴뢰집단으로 보이지. 정작 나쁜 놈은 윗놈들인데, 만만한 게 아저씨죠? 그러니깐 너네는 그냥 괴뢰집단인 거야. 목표가 될 윗놈들한테는 정작 제대로 덤빈 적도 없고, 애들의 힘 없는 연구원이나 죽이라고 지시나 하니.. 너네는 그냥 겁쟁이인 거야. "

80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38

하지만 저 던진 팔찌는..엄청난 나비효과가 되고...(어?)

80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38

>>803 리라주
달리 막을 수단이 없어서요(먼눈)

810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1:39

정하주 잘자요!!

81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2:10

>>799 ?? 이혜성 뱀 신경쓰여서 뱀잡으려고 시도했는데 이사람아??

812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2:29

정하주 잘자~

813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2:29

>>777 서연이가 한건 해냈다!!!

81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3:18

어........몰루 빤나나

81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3:41

>>808 뭐!!!!!!
(덜덜덜덜)

마 막 적이 집어쓴다거나 이러면
근데 금이가 있구나 우리한테는(갑자기 안심함)

>>809 이이 싸람아
그랴 잘했어(쓰담) 이따 주워다가 다시 끼워줘야지 틈이 난다면...

816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4:19

>>776 철현주
철현 선배 두 발은 맞을 작정인 겁니까??!! @ㅁ@

>>806 영희주
앗앗 마음써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엔 그냥 머리가 백지라 ㅠㅠㅋㅋㅋㅋㅋ 영희의 피지컬을 믿어 보겠어요!!!

>>807 한양주
부부장님 팩폭 잘 박는다!!!!!

>>808 캡
에?? 어 서연이가 사고 친 걸까요;;;;;;;; (죽은눈)

81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5:36

>>815 리라주
...................악!!!!!!!!!! 그 생각을 못 했네요;;;;;;;;;;;;;;;;;;;;;;;;;;; (◀댕청 인증)

81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5:45

캡틴 특

이렇게 따로 말하면 항상 예상도 못한 결과가 나온다.

(어?)

819 진정하 - 훈련 (NEgHH0Xxl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5:56

>>0
...정신을 집중한다. 틀림이 있어선안돼. 곁눈질로 세은이의 움직임을 보면서 세심하게 능력을 조절한다. 그러면서도, 나는 혜우한테 치료를 받는척하며 뒤에 빠져있다... 눈치 안챘으면 좋겠는데...

820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6:06

(팝콘)

821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6:27

지직거리며 들린 무전엔 리버티에 붙은 퍼클이 웨이버라는 정보였다.
추측만 하던 가설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정하의 피를 먹은 세은을 보고 내 겉옷을 벗어 급히 정하에게 뒤집어 씌웠다.
혹시나 시야가 트여 같은 사람이 둘인 걸 보면, 뭔가 수를 쓴 것이 들킴과 동시에 둘 다 타겟이 될 터였다.

그렇다면 하나를 감춰 눈속임을 한 수 더 쓰는 수 밖에.

그리고 수연을 제압하려 했는데-
안 통해?

뒤늦게 밝혀진 사실은 딱히 충격적이진 않았다.
그냥,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능력 두 번 쓸 일은 없었을 텐데, 정도.

"...하."

전신이 기계가 아니라면, 그 아닌 부분을 잡으면 그만이었다.

우선 은우의 상태부터 회복시켰다.
부상만 낫는다면 자력으로 피하거나 상쇄할 수 있을 테니까.

그 다음은 다시 수연에게.
그래, 심장과 뇌는 생체다 이거지?

뇌근육을 비틀어버리자.
잠깐으로는 죽지 않고, 능력도 쓰지 못 하고, 고통은 충분히 받겠지.
이어지는 혈관을 비틀고 신경을 뒤집어 쇼크 정도는 일어나게 만들자.

"...면 쉬운데."

작은 중얼거림은 입 속에서 흩어졌다.

822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6:42

>>818 캡
안 돼! 우리 거야!! 리라가 준 거야!!! (낙장불입인 거 압니다...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23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6:43

데미지가 안들어 가니까 소용없다고?

상관 없다. 상관 없어.

들어갈 때까지 두들기면 될 뿐!

영희는 문자 그대로 힘을 다스리면서 수연을 두들기고 던지고 있었다. 죽이면 안되니까.

...분명 얘 능력은 포톤 레이저 였다만....?

82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7:21

>>817 >>818 아니야 근데 캡틴이 저러는 거 보면 의외로 좋은 쪽의 나비효과일 수도 있어
그렇지 캡틴? 🤨

훈련안한사람들훈련해라 오늘이 벌써 1시간 남다

82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7:48

사실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막 때리고 던지고 보는 중

82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8:05

내 훈련은 캡틴이 보고 이미 정산해줬을 거야

82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8:37

네! 정산했어요!

82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9:11

믿고 있었다고 캡틴

829 윤 금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9:43

피부 아래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수연의 모습을 보자 머리가 차갑게 식었다. 그 모습은 많은 것을 잃은 모습이었다. 금의 입술이 떨렸다. 그런 고통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을 텐데. 절망에 몸부림칠 수밖에 없는, 그 감정을 맞이한다. 그토록 좌절하게 하고 세상을 절망으로 물들인 원한 어린 것들을 저주하는 것에. 이렇게 복수할 수밖에 없는 괴로움을 이해할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모순된 감정이 금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당신에게도 우리에게도 모두 가혹한 운명이다. 하지만 이 운명에서도 끈질기게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더 이상 이런 악순환 속에 머물러서 안 되었으니까. 당신을 그대로 보낸다면 이 모습은 영원히 반복될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금은 피가 나도록 아랫 입술을 꽉 깨물었으니, 수연의 앞에 폭발을 일으키려 했다.

830 한양주 (Ud4KurxKUM)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0:37

사실 대표이사가 집합시킨 것까지 썰 풀면 크리아재가

" 이 아저씨.. 그냥 여기서 죽는 게 아린이한테 좋을 듯 하구나.. " 하고 죽을 것 같아서...ㅠ

831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0:55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나야 좋지. 태오는 이득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아하, 그분이 뭘 더 알려준 게 없나 봐. 나는 인첨공이 유지 되어야만 하거든. 나는, 형제와 자매들은 그 불합리함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거든.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 가치는 없으니까. 태오는 정의를 믿게 두고자 했다. 그리고 다시금 머리를 굴렸다.

"그래요. 더 얘기하지는 않지요."

정의를 믿게 두고 무너지는 걸 지켜볼까. 애초에 정의가 뭔데. 나 좋으면 정의, 아니면 악이잖아. 저것도 저 인간의 선택이니 그냥 관망하면 되는 것인가. 태오는 침묵했다

"그런데 우리는 전치 2주는 지켜요. 뭐……."

사람 죽인 전쟁병기가 말을 알아듣겠냐마는. 어차피 내가 괴롭구나, 하고 말해도 아니라면서 발악할 자에게 더 말할 것은 없다. 흔들지 않아도 스스로 기반을 흔들 자에게 뭘 더 말하랴. 그리고 드러난 기계 몸을 보며 태오는 움찔 떨었다. 얼굴이나 뇌, 주요 장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기계인가? 납득할 수 있냐면.

"……."

상대 잘못 골랐다. 태오의 눈이 먹이를 발견한 뱀처럼 빛나다가도 주변이 혼란한 틈새를 타 스르륵 섞여 사라지려 들었다. 최대한 높이, 저격할 장소를 찾기 위해서. 은우는...

알아서 하겠지. 정의감 넘치는 사람은 많으니.

83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1:22

11시로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미리 알려주자면... 저 팔찌로 인해서...엄청나게 좋은 일이 벌어졌답니다. 여기까지만!

833 서성운 - 스토리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1:29

>>744

“멈춰!!”

성운은 투명화를 풀며 손을 뻗었다. 능력을 전개해서 가장 먼저 뱀을 허공에 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고, 하얀 가면을 쓴 이의 두 팔을 양쪽으로 잡아당겨버리고, 총을 손에서 잡아뽑아버리고, 두 다리도 양쪽으로 잡아당겨 허공에 단단히 고정시켜버린다. 그냥 허공에 띄우면 그만인 것을 이리도 복잡한 연산을 굳이 감내한 것은, 그녀가 폭탄 리모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허공에서 성운의 모습이 나타났다.

성운은 두 사람을 가만히, 파르르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형용할 수 없는 색의 눈이었다. 그나마 그 눈의 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가져다대자면 보라색이라 할 수 있겠으나, 그것은 결코 보라색이 아니었다. 인간의 이해가 닿지 않는 머나먼 곳의 색채가, 그러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을 품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알아요. 당신이 무슨 마음으로 여기에 왔고 무슨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굳이 총을 겨누었는지 알아요. 나도 그 정도로 증오하는 이들이 있는걸. 앙심을 품고 있는 이들이 있는걸.”

“그런데 그럴 거면 적어도 자유의 이름을 함부로 가져다 도용하면 안되지 않겠나요? 리버티가 아니라 리벤저라고 하시지 그랬어. 안 그래···?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빠져나간 것도 아니고, 참회하면서 정해진 벌을 받고 속죄하고 있는 이를······ 당신이 감히 무슨 권리로!!”

성운의 시선은 이윽고 크리에이터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격앙된 성운의 언성이 쩌렁쩌렁 지하 동공을 울렸다.

“그리고, 그리고······ 진민호, 당신이 그러고도 아버지야!!! 웃기지 마!!!”

성운의 눈앞에, 서헌오 박사가 겹쳐보였다. 가족을 뒤에 두고 떠나간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아버지면, 당신이 그리도 끔찍이 가족을 위할 거면, 그리도 끔찍이 반성을 하고 싶으면, 빌어서라도 땅바닥에 기어서라도 어떤 신세 어떤 꼴이 되더라도 어떻게든 가족 옆에 함께 있어주려고 해야지, 하다못해 나를 살려두면 나를 죽이는 것보다 너희들에게 더 유용할 거라고 목숨 구걸이라도 했어야지··· 속죄를 위해 내 목숨을 가져가라고···? 아버지라는 인간이, 자기 마음 하나 편하자고 전부 다 포기해버리고 그렇게 떠나가겠다는 거야?!!”

성운은 팔에 채워진 팔찌들 중 리라가 준 팔찌를 벗겨냈고, 그것에 중력을 적용시킨 뒤 중력점을 진민호의 팔목으로 지정했다. 아무것도 가로막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허공을 가로질러 진민호의 팔목에 채워질 것이다.

“아버지는··· 그렇게 자포자기하고 우는 소리 하면 안돼···! 해서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고, 할 이유도 없는 거야···!”

834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1:49

.oO(늦었다.)

83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12

저것까지 적용해줄게요! 아무튼 다음 갈게요!

83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14

.oO(>>0도 못붙였다... 🥺)

83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19

>>832 캡
에? 에? 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도둑 맞진 않겠네요. (편안)

83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38

감사합니다캡틴.(그랜절)

83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49

태오가 좀 더 엇나갔으면

이미 뺨 붉어지고 희열에 가득 찬 눈으로 '난 납득할 수 있어...' 이랬을 텐데 아쉽

84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2:55

🤔
설마 은우 데플분기였나요?
서연이가 살렸나?

84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5:23

영희는 아무 생각이 없다.

영희주가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842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7:20

한 번 인첨공에 데였으니, 어른들은 다 쓰레기야 생각하는 금이랴. 수연의 그런 상황을 보니
복수하려 드는 것에 이해가 가는 것이기도 하고 아 음 🤔 그냥.... 미쳐요.. (미쳐요)...

아 으 아아 일단 가족 픽업을 다녀올게요...

84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7:50

>>842 다녀오세요~

84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9:02

>>830 한양주
앗 아앗 아아앗;;;; 그렇게 죽어 버리면 곤란하죠.............적의 적은 아군이래쓰요 ㅠㅠ

>>839 태오주
그 그건 무서운데요.................. 태오 선배가 덜 엇나가서 다행이에요

>>841 영희주
서연이라고 딱히 뭐 생각이 있을 리가요... 상황에 대처하기 급급했는걸요;;; 구급물품이고 팔찌고 닥치고 투척...(먼눈)

84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9:44

>>842 금주
늦은 시간에 픽업 가시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오오~~

84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2:40

(여러가지 생각이 듬)
(이마를 침)

847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3:08

오늘의 영희 ㅋㅋㅋㅋ

84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3:35

🙃

849 서성운: 훈련 레스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4:27

>>0 “요즘들어 사람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응용해서 사용하는 일이 잦구나.”
“저지먼트니까요.”
“─저지먼트라고 해도, 이런 훈련까지 필요할 정도로 일이 어려워지는 건 바라지 않았는데.”
“언제는··· 우리가 바라던 대로 인생이 돌아가던가요.”
“엄마 말이 맞구나, 성운아. 네가 너무 빨리 컸어.”

#헌생+진행+시간 관련으로, 다소 날림으로..

85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5:18

금주 잘 다녀와!

85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6:51

>>847 영희주
한놈만 존내 패는 영희로군요. 포톤 레이저 1도 안 쓰고 피지컬만으로 승부!!!

852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8:12

>>851 포톤 레이저가 렙 1에선+상대 기계라서 쓸모가 없다 ㅋㅋㅋㅋㅋㅋ

85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9:17

금주 조심히 다녀오구

모르겠당 수면 부족이라 요렇게 갑자기 진이 쭉 빠진걸지두

85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9:39

>>852 영희주
근데 영희 손 다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때리는 힘이 강한 만큼 때리는 손발에도 충격이 갈 텐데요...@ㅁ@;;;

85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0:13

>>848 (냅다 굴림)

피곤하면 무리하지말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금주는 다녀오고.

856 동월주 (rYaek6Hyq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0:42

자 따라합니다
다음엔!!
진행에!!
참가한다!!
(우는중)

85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1:27

>>856 펭깅이 어서오라
어 아직 안늦지 않았을까?

858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2:03

>>854 영희: 체리 많이 먹으면 나아!(????)(니가 루피냐)

>>856 어서와요~

859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2:58

동월주 어서와!(토닥토닥)

86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3:03

>>853 태오주
아앗... 수면 부족. 그러심 힘들죠. 내일은 개쓰레기 월요일이기까지 한데요 ㅠㅠ;;;;; 무리하지 마세요.

>>856 동월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울진 마시고... (손수건)

861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4:14

86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4:45

워리어서와!(복복)

아직 안늦었을지도?? 그리고 다음에 오면돼 다음에 디스아재 온대(아마도)
월이가 필요한 것이다

86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5:13


후후
조용히 혀 심해냥이!(츄르주기)

864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5:40

>>861

865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7:23

...그런대 여기는 외국이라서 오늘 (아침 7시)은 일요일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86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8:17

>>861

867 Story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8:53

2개의 레이저는 은우의 몸을 꿰뚫어버릴 기세로 빠르게 날아왔습니다. 하지만 먼저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랑이였습니다. 랑은 방패를 들고 레일건을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리라가 그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단단한 벽, 그리고 방패에 레이저가 충돌했고 이내 강한 스파크가 일어났습니다. 그 와중에 날아온 서연이의 팔찌를 은우는 캐치했습니다. 이어 은우는 리라와 랑을 잡고 그대로 옆으로 굴렀습니다.

"무모하잖아. 둘 다. ...그래도 고마워."

이내 강한 폭발이 일어났지만 방패와 벽 때문에 어떻게든 충격파가 멀리멀리 퍼지는 것은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랑의 방패는 산산조각 났고, 벽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만큼의 엄청난 공격력이라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편 태오는 은근슬쩍 모습을 감췄습니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여로는 그대로 수연에게 달려들었고 잠시나마 수연을 당황시켰습니다.

"뭐, 뭐예요!! 갑자기 뭐인 거예요?!"

안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잠깐의 빈틈을 만들어냈고 여로의 그 행동은 모두의 공격을 이어지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선 금이의 폭발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그녀의 폭발은 강한 충격을 주며 수연의 얼굴 부분에 데미지를 줄었습니다. 물론 얼굴 피부 너머에서도 역시 기계장치들이 달려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얼굴을 공격받은 탓에 그녀는 두 손으로 방어자세를 취했습니다. 즉, 몸통이 비게 되었습니다. 이어 영희가 달려들었습니다. 허리를 잡고 직각으로 집어던졌지만 그래봐야 사람의 힘으로 던진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중으로 띄우는데는 성공했고 이어 태진은 전력 펀치가 그대로 수연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말 그대로 공중으로 붕 떠오른 상태입니다. 강한 데미지가 느껴졌는지 그녀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내 수연은 씨익 웃었습니다.

주변의 철금속들이 모두 공중으로 붕 떠올랐습니다. 정확히는 수연이 있는 쪽입니다. 이내 그것들은 자석에 달라붙는 철붙이처럼 강하게 달라붙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땅바닥, 혹은 저지먼트의 금속. 모든 것이 다 빨려들어가 이내 커다란 구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연은 그 상태에서 주먹에 힘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혜우의 능력이 발동했고 그녀의 뇌근육에 영향이 생겼습니다. 물론 강한 충격을 주진 못했지만 연산을 어느 정도 방해해서 위력을 많이 줄일 수는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보다는 30% 정도 약화된 거대한 레일건이 땅을 향해서 낙하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은우가 떠올랐습니다.

"...그 레이저를 우리 애들에게 닿게 할 순 없어."
"...가자. 컴프레스 볼."

이어 은우 근방의 공기가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작은 공이 되었고, 은우는 그것을 그대로 던졌습니다. 거대한 레이저 구체와 컴프레스볼이 충돌했고 강한 스파크가 튀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것은 강한 폭발을 일으켰고 은우는 물론이고, 수연까지 휘말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순간... 은우가 차고 있는 팔찌가 깨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데미지를 모두 상세한 은우는 여유롭게 하늘을 날아 안전지대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이어셋을 이용해 모두에게 통신을 보냈습니다.

"...나는 무사해. 낙하하면 바로 제압준비해."

"...질 수 없어. 질 수 없어. 질 수 없어!! 아직 질 수 없단 말이야!! 그 녀석을...그 녀석을 죽이지 못했는데!!"

점점 수연이 낙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그녀는 인간이 아닌 몸이었기에, 그대로 근처 건물 벽을 벅차고 땅으로 달려들면서 레일건을 준비했습니다. 일격이 곧 날아올 듯 합니다.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철창 근처에서는 또 다른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수경은 무사히 물건을 옮겨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아주 가볍게 뱀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뱀은 꿈틀거렸지만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혀만 낼름거릴 뿐이었습니다.
한편 성운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가면을 쓴 이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뱀은 이내 공중으로 붕 떠올랐고 총도 뺏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내 그 가면이 벗겨졌습니다. 모두가 예상한대로 그 정체는 레드윙의 위크니스인 선혜였습니다.

"이거 놔! 놓으란 말이야!!"

"리벤저? 핫. 이름이 뭐가 중요해. 아무래도 좋잖아!! 참회? 벌? 웃기지 마. 무슨 벌을 받았는데! 영웅이 되어서 4학구를 지킨 이 칭송을 받는 것이 벌이야?! 알긴 뭘 알아! 당신 따위가 뭘 아냐고!! 내가 어떤 기분인지 어떻게 알아?! 아무도 몰라!! 언니가 어떤 기분인지, 내가 어떤 기분인지 말이야!!"

"살인자 따위 얼마든지 되어줄게! 얼마든지! 언니가 고통받은 것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언니를 배신하고, 언니를 고문하고, 언니를 감금하고, 지금도 가끔 벌벌 떨게 만든 이 작자만큼은...절대로 용서 못해!!"

"...대신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알게 뭐야! 언니는...언니는...지금도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힘들어하는데... 내가 그 정도도 못하란 법은 뭔데!!"

"심판에 자격이 필요해? 이쪽은 당한 쪽인데? ...정의? 핫. 정의가 아니면 뭐 어때. 우리들이 당한 것에 비하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어. 너희는 그럼 뭘 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퍼스트클래스에게, 그리고 그 반쪽에게 뭘 할 수 있었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그저 외면만 했을 뿐이잖아!! 그러면서 이제 와서 자격 운운하지 마!! 아무도 움직이지 않기에, 우리가 움직이는거야!"

"...이유 따위 중요하지 않아."
"이유 따위...아무래도 좋아. 이 작자도...결국 이 작자도 협력한 거잖아!! 제대로 덤빈 적이 없어? 하핫! 두고 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앞으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말이야!! 이건 어디까지나 시작일 뿐이야. 화풀이? 그래. 화풀이야. 왜 하면 안되는데? 나와 언니가 얼마나 억압받았는지, 얼마나 눈치를 보면서 살았는지, 얼마나 공포를 당하면서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이까짓 화풀이도 하면 안되는거야?! 그럼 우리는 뭘 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당하지 않고, 그저 말로만 들었을지도 모르고, 자기 일도 아니라서 잘 모르면...아는 척 떠들지 마!!"

"........."

그 울분을 들으며 크리에이터는 눈을 조용히 감았습니다. 그리고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살아야한다고 했니? 이 아저씨가?"
"4학구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한다고..."

"...이 아저씨를 신뢰할 수 있겠니. 한번은 너희들을 배신하고 일을 저지른 아저씨잖니."

"...너는...."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그 눈빛이 아주 잠시 혜성을 향했습니다.

"...나는... 살아있을 가치가 있는거니?"
"......이 감옥을 나와... 아직 움직여야 할 가치가 있는거니?"

"...나는... 아직 아버지로서... 있어도 되는거니?"
"...이런 나라도..."

"아직... 목숨이 붙어있어도 되는걸까..."

/12시까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반응레스!

86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9:12

>>865 선생님은 밤샘이시잖아요

86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9:27

그래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

죽어라 월요일!!!!

87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9:54

어서 오세요! 동월주!

871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1:40

"...그 레이저를 우리 애들에게 닿게 할 순 없어."
"...가자. 컴프레스 볼."

"...이 아저씨를 신뢰할 수 있겠니. 한번은 너희들을 배신하고 일을 저지른 아저씨잖니."
"...나는... 아직 아버지로서... 있어도 되는거니?"

키야

87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2:44

팔찌는 나름대로 필살기라고 쓴 기술을 상쇄시키고 은우도 무상처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나비효과.

87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3:38

>>872 서연 다람지 들어올려
높이높이(라이온킹 자세)

하 진행레스 너무좋네...
😇 죽을게

874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5:26

팔찌를 던졌을 뿐인 행동이
컴프레스 볼의 폭발이 됐네

진짜 나비효관데

87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5:40

근데 저지먼트의 금속<이거
피어싱도 포함이려나

귀... 찢... 어지나

876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5:46

월요일이야?

죽을게...(은은

877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7:11

(이미 죽었음)

87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7:26

죽지 말고 죽이자
우린 코뿔소야

87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8:01

그런 것들은 안 날아갔다고 칩시다!

88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9:07

>>879 쪼 아요

아님 그냥 후딱 빼려고 했다 다행이군

881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9:26

"살아서 속죄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여로는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찌되었든, 은우도 살았다. 그는 숨을 돌렸다.

"포기하면 딸에게 너무 미안하잖아"

그렇지?

882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9:32

악 나메!!!!!

883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0:09

캡틴 질문~

그 레일건, 손가락으로 쏘는 건가요?

88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0:51

>>883 정확히는 자력을 이용해서 동전 자기부상열차나 구체 자기부상열차를 날리는 거니까 손가락이나 주먹으로 쏘는거긴 하죠?

885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0:52

나도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안농농:3~

88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0:59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87 김영희-스토리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4:19

>>867

"우연이네.나도, 우리도 질수 없거든."

그쪽이 복수를 위해서라면, 이쪽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그것뿐이 이야기 였다.

단순한 영희 다웠다.

수연이 벽을 박차 올랐을 때, 영희 역시 벽을 박차고 같은 높이에 올랐다

그렇게 수연이 레일건을 발사하러 할 떄.....!




"받아봐."

영희가 쓸수 있는 최대 규모의 포톤 레이저 6발이-비록 레벨 1이지만-정확하게 수연에게 직격했다.

래일건의 궤도를 그대로 틀어버리려는 것이다.

그리고.....


"정신 차려라, 꼬맹이."

영희의 주먹이 그대로 수얀의 안면에 직격했다.

88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6:14

15분밖에 안남았잔항아아아악. (집안일을 하다말고 온자의 절규.)

88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7:19

(세심스럽지만 이걸 모두 엮어내는 캡틴에게 박수)

890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8:39

"알게 뭐야? 알게 뭐야라고? 야 너 지금.."

철현은 이마를 짚었다.

"에휴...보라가 알면 이를 갈면서 널 저주할껄? 네가 뭔데 걜 죽이냐고 내가 고통스럽게 죽여야할 놈을 네가 뭔데 왜 네가 고통스럽게 죽이냐고"

"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복수할 권리를 뺏어간 나쁜 멍청이에 불과해."

그리고 아저씨에게 철가방을 건네주었다.

"아저씨 감성팔이는 모르겠고, 이걸로 버튼 누르면 목이 졸리는 무적의 제압용 초커 만들어줘요. 범죄자 두명 이용해야하니까."

아무래도 남은 두 사람이 불안한 모양이었다.

"수상한 버튼이 반짝이는 위치추적 팔찌도요. 남은 에너지는 에너지추출 장치가 탑재된 작은 케이스에 담아서 돌려줘요"

891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8:39

그리고 영희, 드디어 능력을 쓰다!

892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9:03

(박수!!!!)

89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9:33

남은 두 사람을 왜 불안해하는진 모르겠지만..어... 딱히 그 둘은 데려가지 않아요. 안심하세요!!

894 천 혜우 - 진행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49:58

이번엔 제대로 잡히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뇌라서 그런지 완벽한 파괴는 불가능했다.
그래도 생체 부분에 통한다는 사실은 알아냈으니
그걸로 충분했다.

이걸, 추후 있을 교전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면.

전방에서 다수가 움직여 준 덕에 상황은 저지먼트에 우세하게 흘러갔다.
이제는 거리낄 것 없이 활동하는 은우의 힘은 과연 부장이라 믿고 따를 만 했다.

그러고보니, 안쪽은 괜찮을까.

수용소 안쪽이 신경 쓰였지만 아직은 바깥의 정리가 우선이었다.
은우의 무전을 듣고 수연을 보다가, 에휴, 하고 작게 한숨쉬었다.

적절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알면 저러고 있지 않았겠지.

나는 다시 한 번 수연에게 능력을 사용했다.
뇌를 건드리는 걸론 단순히 출력을 줄이는데 그친 듯 하니까
이번엔 심장을 비틀었다.

혈관을 좁히고 판막을 뒤집어 제대로 된 심박이 불가능하도록.
고통 역시 연산을 방해하는 좋은 요소니까 말이지.

89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0:46

>>867

기도메타의 효과는 굉장했다!! 라고 해야 할까? 나랑 언니가 방패로, 리라가 벽으로 수박의 레이저를 막아 줬으니 팔찌랑은 상관없었지만. 암튼 살았다?? 다리가 풀릴 뻔한 순간 엄청난 폭발에 화들짝 구르다시피 했다. 잠잠해진 뒤에 보니 언니의 방패도 리라의 벽도 가루조차 안 남았다. 휘말렸으면 나도 작살 났겠는데??

그러는 동안 태오 선배는 어딘가로 사라졌다. 어디 가셨지? 두리번거리고 찾을 새도 없이 여로는 수박에게 육탄 돌격을 감행했다!!

" 여로야, 여로야, 위험해!!! "

죽으려고 환장했니 ㅠㅠㅠㅠㅠㅠ 기겁해서 소리 지르는데, 여로의 육탄 돌격이 의외의 효과를 냈다. 수박이 흐트러졌다? 그 틈에 금이가 수박의 얼굴에 폭발을 일으켰다. 얼굴도 일부는 기계 장치네. 끔찍하게도 당했네. 저 정도면 목숨 건진 게 기적인데?

뒤이어 영희가 수박을 잡아다 공중으로 던졌다. 진짜 대단하네. 저 덩치에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지? 하는 사이 태진 선배의 주먹이 수박에게 적중하며 수박이 붕 떠올랐다. 됐다! 태진 선배 주먹에 직격당했으면 기계고 뭐고......

그때 금속류가 수박 주변으로 떠올라 거대한 공처럼 뭉쳤다. 아까 영희가 치워 줬던(이후에 서연이 조금 거들어 치웠던) 잔해들까지 모조리. 저건 또 뭔데??!! 경악해서 최대한 멀리 피해 보려는데, 수박이 멈칫했다. 혜우가 무슨 조화를 부려 준 걸까? 한창 집중한 혜우를 돌아본 것도 잠시, 쇳덩어리가 떨어질 기세다. 저거 맞았다간 수박된다!!

" 피해요!!! "

그러고 내달리는데 부장이 떠올라 수박에게로 향했다. 그 뒤의 일은 서연으로서는 인지 불가능한 것이었다. 서연이 다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 건 공중에서 무슨 미사일끼리 맞붙기라도 한 것 같은 폭발이 일어난 뒤였다. 뭐야? 수박은? 부장은? 발만 동동 굴리는데 부장의 통신이 귀에 꽂혔다. 무사하시단다. 살았다. 이거 간 떨려서 원.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일렀던 모양이다. 수박도 무사해서 이쪽으로 달려들었다. 미치겠네, 진짜!!! 인제 팔찌도 없는데. 서연은 아직 후들거리는 다리를 억지로 놀려 엄폐물을 찾았다. 건물은 철근이 있어서 저 수박한테 털린다!! 아쉬운 대로 가로수 뒤에라도 숨어야지.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 이 난리통에도 가지는 앙상할지언정 줄기는 그럭저럭 남아 있는 가로수가 보였다. 냉큼 그 뒤로 숨었다.

896 철현주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0:54

>>893 양동작전이 아니었군요!!!

897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1:31

>>895 Me
악!!!! 나메;;;;

@캡
죄송해요 고치는 걸 깜박했어요 ㅠㅠ

898 이혜성 - 스토리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1:36

공중으로 떠오른 뱀을 응시하다가 혜성은 시선을 내려, 선혜를 바라봤다.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니? 그럼 역으로 다시 질문해도 될까? 벌. 받고 있지. 자식이 어떻게 지내는지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있으니까. 네가 네 언니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저 사람또한 딸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가장 끔찍한 벌일테니까."

퍼스트 클래스도, 위크니스도 아니기 때문에 저 마음은 알수 없으나, 자유로이 보지 못하는 가족이 있기에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니까. 단조로이 혜성은 말을 이었다.

"네 언니에게 물어보지 않고 하는 행동이, 네 언니에게 또다른 상처가 될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 네 분노에, 네 스스로의 감정에 휩쓸려서 언니도 나처럼 생각할거라고 단정짓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야. 내가 네 언니라면 네 행동에 절대 기뻐하지 않을거고."
"필요해. 심판에도, 정의에도 명분이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해. 적어도 네 언니가 심판을 하겠다고 왔다면 납득할 수 있었을거야."
"너는 그저 네 분노를, 네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장 하기 편한 상대에게 쏟는 것 뿐이야. 너와 네 언니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생각해봐. 그렇게 된 원인, 그 근원지가 어디인지."

혜성은 잠시 자신을 바라보는 크리에이터와 시선을 맞췄다가 곧 느릿하게 깜빡였다.

"당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리고 그 일들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크리에이터."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당신에게도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가 있는 철창 쪽으로 혜성은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면 철창에 손을 대고 혜성은 지긋하게 크리에이터를 마주했을 것이다.

"저에게, 우리에게 살아도 되는지 묻지 마세요. 여기서 당신이 죽는다면, 당신의 딸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살아야될 이유는 그 뒤에 차차 생각해도 됩니다."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세요. 아저씨."

89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1:48

>>896 하지만..차라리 양동작전이 나았을거라는..생각이 아마도 다음 턴에..(옆눈)

90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2:29

>>897 앗! 그런 것은 딱히 큰 문제는 아니니까 괜찮아요!

901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2:39

@캡
서연이는 저 일련의 상황을 모르고 팔찌가 날아간 줄만 알고 있다고 서술했지만 저는 읽었어요!! 다행이에요~~^^

90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3:10

(하얗게 불태움)

903 나 랑 - 진행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3:48

>>0

"크윽...!"

당연하지만 방패만으로 막아낼 수는 없다. 방패를 넘어 팔과 몸통에 느껴지는 충격에 이를 악물던 랑은, 은우에게 잡혀 옆으로 굴렀다.
리라가 만든 벽이 아니었다면 아마 그대로 방패가 뚫렸을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남아 있는 충격에 기침을 하던 랑은 고맙다는 은우의 말에 가볍게 어깨를 툭 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은우에게 향한 공격을 막아내는 것 자체는 성공, 그 다음에는... 나머지 부원들이 수연에게 달라붙어 틈을 만들어 냈고. 꽤 강한 간섭이 있었는지 수연의 레일건 규모가 조금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위협적인 건 사실, 이대로라면 직격-

"...그래야 막은 보람이 있지."

은우가 나서 대응하는 것으로, 수연이 공중에서 그대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랑은 다시 한 번 신경을 집중했다, 굳이 능력을 쓰지 않아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쯤은 알지만. 약간의 정보라도 더 얻어낼 수 있다면.
이제는 채찍 밖에 남은 게 없다. 랑은 채찍을 팔에 휘감았다 수연이 땅으로 떨어지는 궤도를 향해 휘둘렀다. 저 몸뚱이의 질량에서 나오는 힘을 자신이 온전히 감당할 수는 없지만. 채찍에는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능이 있었으니까.

"슬슬 그만하지?"

904 서한양 - 스토리 (OifGvOA2qk)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4:50

" 저거 이성이 완전히 나가버렸구만. 네. 이까짓 화풀이도 안 되는 겁니다. 크리에이터씨도 협력했죠. 근데 뒷사정은 알 생각도, 알아도 그저 그쪽이 꼴리는대로 받아들여서 화풀이를 하고요. 두 번 말하게 할래요? 아저씨도 결국 강제에 의해서 그런 거라니깐?
뭘 해야 되긴요, 뭘 하면 안 되는지는 잘 알고 있는데요? 이런 짓은 하면 안 되지. "

" 결국 당신들은 동물처럼 감정대로, 지 꼴리는대로 움직여서 다 파괴하는 집단 밖에 안 돼. 그렇게 아저씨를 죽여놓고, 레드윙이 ' 우리 선혜 잘했어~ ' 라고 퍽이나 좋아하겠다. 아저씨를 죽이면 레드윙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당신도 솔직히 모르잖아. 솔직히 아리까리하지? 당신은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어떻게 될 줄도 모르고 그냥 막 나가는 그저 이기적인 인간일 뿐이야. 그리고요, 아는 척은 그 쪽도 꽤나 만만치 않은데요. 민호 아저씨는 얼마나 핍박받고, 눈치 봤는지는 모르겠죠? 차라리 당신이 아니고, 아저씨가 리버티였으면 이런 짓거리까지는 안 했을 텐데. "

이어서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살 가치가 있냐는 말에 한양은 끄덕였다.

" 네. 아저씨는 살아가야 될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4학구 사람들 누가 지켜요? 아저씨가 지키잖아요. 전후배경이 어쨋든 간에, 4학구의 사람들의 안전은 아저씨의 손에 달려 있어요. 아린이에게 여전히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살아가셔야죠. 4학구를 지키는 영웅, 크리에이터로. "

" 그거 아저씨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아저씨 이용해서 유토피아를 폐기시켰는 걸요. 쌤쌤으로 쳐요. 서로 그거 가지고 째째하게 따지지 말자고요. "

한양은 밖에서 레일건을 준비하는 수연의 몸을 염동력으로 압박하듯이 강한 힘으로 찍어대서 방해를 하려고 하며 민호에게 대답했다. 이 대답 만은 가벼운 말투로 괜찮다는 듯이 민호에게 웃어보였다.

혜성과 민호의 대화가 끝났을 쯤, 한양은 다시 말했겠다.

" 아저씨. 근데 그 전에 해야 될 일이 있어요. "

" 저기 앞의 선혜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는 하셔야죠. 아저씨도 아무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니깐요. 뭐 무릎도 꿇고 싶으면 꿇어도 좋고.. 그때 아저씨 은우하고 아라한테만 사과하셨잖아요? 아저씨 보라양하고 선혜양한테 많이 미안하시잖아요. 어서 사과하셔요.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감정적인 앙금은 풀어야지. "

그리고는 선혜에게 말했잖아요.

" 선혜양도 아저씨의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해요. 저는요, 선혜양이 진짜로 아저씨를 죽일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져요. 속으로 ' 아,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을까? ' 라고 혼동이 오지 않나요? 서로서로 결국은 윗놈들 때문에 이용당하고 버려진 존재잖아요. 둘 다 피해자인데, 왜 피해자끼리 칼을 대냐고요. 선혜양이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는 저도 이해해요. 말 심하게 해서 미안하고요. "

" 선혜양...부탁해요..저희와 아저씨의 진심을 받아주세요. "

905 태오 - 스토리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4:52

태오는 주변을 탐색하며 건물을 올랐다. 사람들이 대피한 건물은 오르기 수월했고, 옥상 문은 다행스럽게도 열려 있었다. 태오는 옥상에서 자리를 잡았다. 다리 한 쪽을 올려두고, 능숙하게 소총을 장전했다. 비살상 탄환이랬지. 스코프로 본 현장은 조금 더 끔찍하다. 저렇게 뛰는 사람을 맞출 수 있을까. 집중하듯 숨을 돌리자 바람이 분다. 삑 소리와 함께 망막에서 현재의 풍속과 방향을 알려준다. 총신이 살짝 돌아가고, 태오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쳤다.

뭐, 괴롭겠지. 알지 못하면 너희는 다물고 있으라머 악을 지르고 싶겠지.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노라, 나는 이렇게 괴로웠노라 외치고 싶겠지. 이렇게라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 고통을 알아주지 않을까, 나만 이렇게 괴로운 것이 아니겠구나 하겠지. 그렇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그러고 싶었더라면 처음부터 도와달라 말을 했어야지, 세상 사람들이 나처럼 속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인간의 끝은 가장 추악한 감정이라더니 그 꼴을 보이며 지금도 저리 괴로워하는 주제에. 죽이지 못했다며 추악하게 낯가죽 드러낸 주제에.

"……나는 아마 평생이고 이해할 수 없겠지."

그럼에도 저것은 인간의 반응이라서. 태오는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생각했다. 지금이라면 다시……. 아니, 아닌가.

"여기는 너무 사람이 많아……."

906 랑 판정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5:32

랑은 위험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마무시한 위험한 기운이 이곳으로 빠르게 향하고 있는 것을 그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은우의 힘보다 더 강력한 위험한 기운입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일까요? 상당히 가깝습니다. 바로 이 앞까지 찾아온 그 기운은 목을 겨누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것도 미리 살짝!

90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5:52

아저씨 그런 말하며 이혜성 바라보면
이혜성이 크악

908 서성운 - 스토리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7:10

>>867

“크리에이터도 피해자야!!! 진민호 씨는 그러고 싶어서 그랬을까?! 네 언니를 붙잡아다 고문하면서 즐기기라도 했을 줄 아냐고!! 차라리 진민호 씨가 고문을 즐기는 사디스트라서 그런 짓을 했다면, 나는 네 복수를 눈감아주었을 거야! 하지만 진민호 씨도 그 사실에 자책하고 괴로워했다고···!!”

“네 언니가, 보라가 그런 모진 고통을 당한 건 제로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료를 추출하기 위해서였어··· 이 시점에서 진민호 씨가 누구 명령으로 그런 일을 했는지는 뻔하지 않아? 그리고 그걸 거절하면 그 대가가 무엇일지도 잘 알지 않아?! 네 심장에 물어봐, 그 대가가 과연 뭘까, 뭐겠니, 응? 위크니스 님아!!!”

“그리고 크리에이터에게 그런 짓을 하도록 강요한 이들이 누구인지는 너도 알겠지?”

“너는 지금 보복을 하겠답시고··· 네 언니를 괴롭힌 「도구」를 부수려 하고 있는 거야, 그 「도구」로 네 언니를 괴롭힌 작자들에게 복수하는 게 아니라! 그래, 이 비루한 짓거리는!! 복수라는 이름마저도 아까워!! 화풀이야!! 엉뚱한 화풀이!!”

악을 지른 성운은 반쯤 쉬어버린 목소리로 진민호에게 시선을 돌렸다. 중력장은 계속 유지한 채였다.

“참회하고 싶어요···? 모든 것을 아주 조금이라도 되돌리고 싶어요···? 죄값을 치르고 싶어요···?”

“그러면, 당신은 죽어서는 안돼요, 진민호 씨. 그건 당신 손안에 남아있는 화살을, 지금까지 쏴맞춘 화살 몇 발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그냥 화살통의 화살을 전부 다 내다버리고, 활을 꺾어버리고 시합장을 떠나버리는 짓에 불과해요···.”

“당신이 아버지라면··· 당신이 어른이라면···!”

“책임을 지세요! 자식이 걸어나갈 밝은 미래에··· 당신이 할 수 있는 데까지, 같이 손을 잡고 가주셔야죠···! 당신의 책임을 다하셔야죠!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적어도 함께해야죠··· 이 못난 아버지야···”

성운은 한숨을 푹 쉬었다.

“철현 선배,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쟤를 잡고 있는 동안, 품을 뒤져서 리모컨같은 거 있나 찾아보고 압수해주시겠어요?”

90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7:11

태오랑 겨우 합의보고 왔다
이 씌앙럼 진짜 계속 '신고하자' 이 생각 하고있어서 조만간 물리치료 해야 할듯

91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7:27

코뿔소들의 뽕을 차게 만들고 싶었지만 나는 그만 처참히 패배했다
뽕차는 행동은 다른 애들이 해줄거라고 믿어

911 수경 - 스토리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7:28

"당신께서...."
수경은 선혜라는 것을 알기 힘들었겠지만. 말을 느리게 잇습니다.

"...그래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죠.. 만일 그녀였다고 해도요..."
"이해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네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수경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도와달라고 했으니까요.."
너무 사소한 이유라고 해도요... 라고 웅얼거리듯 중얼거리나요?

크리에이터를 보기는 하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않습니다.
그렇죠. 당신은 그런 것을 감당하기 어려울지도요.
살아있어도 되는가? 같은 것에 당신은 답할 수 없는 일이려나요.

912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8:28

(설거지랑뒷정리만마저하고와서박수치겠습니다아악.)

91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8:52

.dice 1 100. = 22 훈련 미리 써둬야지

914 류애린 - ?? (oOk/fpFutc)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8:59

>>0
"에반데여."

여느때와 같이 실험장 한가운데에 모인 세명,

...이다만 훈련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녀가 뚱한 표정으로 대꾸했고, 여성은 의문과 아쉬움이 담긴 표정으로 답했다.

"점례가 요즘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걸까~"
[결국 스스로가 에바가 된걸지도 모르거든.]
"즈는 이제 에바에 안 탈 거니까여..."
[뭐래니.]
"그동안 이 선생님이 했던 지도가 맘에 들지 않았던 거니...? 흑... 참 슬프단다..."
[...그건 딱히 동의 못하겠거든.]
"유라 너까지...
...뭐어, 최근들어서 훈련의 난이도가 좀 높아진건 이해하지만... 너희들이라면 충분히 해낼수 있고, 따지고 보면 그렇게 무리수인 것도 아니잖니?"
[사심을 더하면 레벨 때문에 적당한 훈련은 오히려 실험성과로 보기 어렵다던가란 느낌이거든?]
"이상하네... 너희들이 해킹할줄 아는건 기계뿐일텐데 어째서 내 마음이 읽힌 거지..."
"그야 다 드러나잖아여..."
[나도 알 정도인데 여기서 평생을 지내온 점례라면 더 잘 알거 같거든~]
"스읍... 역시 이래서 가족끼리는 일하면 안된다는 건가..."
"[?]"
"아무튼~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까 해보는 거야~ 체험학습, 이라는 느낌으로 임해보는건 어떠니?"
[극기훈련은 분명 오래전에 폐지된 걸로 알고 있거든...]
"인첨공이잖아여. 훈련교과는 연구소 재량인 검다."
[...나도 모르게 학교라고 생각해버렸거든...]
"암튼 그것도 그건데..."

저 멀리서 긍정일지 부정일지 모를 토끼의 거친 숨소리가 짧게 들려왔고, 여성은 그래도 주어진 훈련을 안할수는 없다는듯...
커다란 메카 비스무리한 것에 매달리듯 올라타 있었다.

"대체 왜 거기 올라가계신 검까..."
"아아~ 저는 인질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꺄아~ 못된 거대 더미로봇이 절 납치하려 해요~"
"...거 참 세상 살맛 난 인질임다."
[저걸 보고 뭐라고 하던데... 스톡롤름 증후군이었나...]
"아무튼 늦장부릴 생각이면 이쪽부터 달려들거니까~"

정말 말 그대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여성 때문에 물리적인 공격은 무리였고,
그나마 그녀의 능력 덕분에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더미는 회로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과열되었기에 다친걸지도 모르겠지만...

91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12

어서 오세요! 애린주!!

916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15

어 라

디스트로이어

오는거야???

917 이리라 - 스토리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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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폭발과 함께 벽과 방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리라는 그 살풍경한 모습을 당혹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욱신거리는 통증도 가슴의 답답함도 상황의 심각함에 무뎌지니 반대로 정신만 또렷해졌다. 이 상황에서는 차라리 다행이겠지. 리라의 눈은 곧 함께 바닥을 구른 은우와 랑을 향해 간다.

"새삼 뭘요. 저도 고마워요."

은우의 말에 답변하고 난 그는 그제서야 랑의 가시 목걸이 너머에 무엇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눈을 짧게 깜빡여 꺼끌한 먼지를 떨쳐낸 리라는 이윽고 겉옷 주머니에서 카드 방패를 꺼낸다.

"언니, 지금은 내 거 써요. 나는 아까처럼 막을 수도 있으니까."

목걸이를 벗은 이유라면 아까 그 자기력 조작 능력 때문이겠지. 리라는 제 귀의 피어싱을 만지작거리다가 그 역시 제거해서 주머니에 넣은 후, 스케치북을 들었다. 대비해야 하니까. 하지만 그 전에.
리라는 종이에 적당히 길고 두께감 있는(아마도 랑의 목걸이와 폭이 비슷할)하얀 리본을 빠르게 하나 그려 방패에 둘둘 감은 뒤 랑에게 건넸다.

"이건... 그냥, 필요하면."

맞는 행동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나치듯 봤을 때 목걸이를 벗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그래서 지나칠 수 없었다.

직후, 강렬한 맞부딪힘과 함께 또다시 폭발이 몰아친다. 펜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리라는 굴렀던 자리에서 조금 움직인 후 겉옷 주머니의 포스트잇을 꺼냈다.

이번에는 아예 감싸주마. 진압용 클레이건이 평소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실체화 된다. 그것을 수연에게 겨누고, 조준.

"......씁쓸하네."

명중한다면 전자기파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점토 또한 부도체니까.

918 한양주 (OifGvOA2qk)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39

대장토끼 어서오고

91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49

설마 진짜 디스아재?!

큰토끼 하이

920 철현 - 스토리 (nX8D6WVjOI)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58

>>908

"남의 몸을 뒤지는 취미는 없는데."
"오늘은 즐거운 걸?"

몸수색을 하려고한다.

92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00:09

맞다 태오주야
>>319에 반응있어

922 애린주 (8xWTrm.dec)

2024-04-22 (모두 수고..) 00:00:37

(조리 미리 된 토끼)

923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00:44

12시가 되었습니다!! 오늘자 마지막 레스로 갈게요!

924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00:00:48

수경주: (졸다깨다 난리남)
수경주: 멋잇는거 못해.... 머리 안돌아다

925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00:54

어라
어?
어???

??
철준씨...........
😇 도돌아가주면안될?까

애리니주어서와~~

92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01:22

안녕하세요~

927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01:27

>>922
안돼애애애애 대장토끼!!!

928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01:27

아니지금은우보다강한거면4321중에한명인데
아닌가웨이버인가웨이버가힘을숨김같은건가

92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01:30

>>922 (한입뜯)

93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01:53

웨이버가힘을숨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1 김영희-훈련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02:13

>>0

데미지가 안들어 가니까 소용없다고?

상관 없다. 상관 없어.

들어갈 때까지 두들기면 될 뿐!

영희는 문자 그대로 힘을 다스리면서 수연을 두들기고 던지고 있었다. 죽이면 안되니까.

...분명 얘 능력은 포톤 레이저 였다만....?


오늘 훈련은 스토리 쪽으로~

932 태오주 (MKkZOpLOKE)

2024-04-22 (모두 수고..) 00:02:21

보았다...
혜우야... 하...
...하....

미안하다 혜우야 태오 지장찍었다...

933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02:47

어... 막쥬ㅜㄹ은 빼려고했는데 들어가있네요 캡틴 철현주 제 레스에서 막줄은 스루해주세요 88

93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04:05

아무리 봐도 디스아재밖에는 올 사람이... (흐릿)

여러분 기억하시죠 지금 수용소에 디스아재 위크니스 있는거.

935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04:40

하 진짜 설거지하고 계단치우고 내가 독백반응 못쓴거 다쓴다 목내밀고 기다려라 선배님아
(농담입니다. 졸리시면 바로 주무시러 가주세요.)

936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04:40

역시 미리 제압용 초커를 씌워뒀어야했어..

937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04:40

크아악 3위 너무무서워요

938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04:49

>>932 아 찍으셨구나 그렇구나
그래서요? (희번득)

939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04:58

크리아재랑 디스트로이어랑 일기토 뜨게 만들어야지 (이러고 있네

940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05:13

>>936 선배님께 일해라절해라한죄 달게받겟습니다. (대굴박)

941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05:38

저도 디스트로이어가 올 거 같아요. 어제 마지막 진행 레스의 스포 부분도 왠지 디스트로이어 같았어서...

942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05:53

>>939

943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07:07

>>939 한양주
>>942 성운주
이런 계락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07:12

아니 웨이버가 힘을 숨김<< 이거 생각보다 무서워
디스아재도 무서운데 웨이버도 무서워!! 그냥 퍼클이 온다는 게 무서워!!!

945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07:43

이인간들 퍼클은 포켓몬이 아니라고

94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08:07

.dice 1 2. = 2

94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08:13

>>934 아
그러네 장승호

🫠 무 무서워 오지마
디스아재랑 저지먼트는 어느정도 멀리 있을 때 가장 좋다고 생각해

948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08:33

가라!! 크리몬!! 크리크리!

949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08:34

하지만 크리아저씨 포켓몬 그 브금이랑 함께 동료가 되었다! 안내문구가 뜰 것 같은걸

950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08:57

전설의 포켓몬이면 얼추 맞지 않을?까

951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09:04

아, 영희 속옷만 입고 있다.(?)

이제 플라잉 변태 빨갱이로 소문이 나겠구먼.

952 수경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00:09:37

무리. 눈앞이.ㅡㅡㅡㅡㅡㅡㅡ

다들잘자요ㅑ침몰이야

953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0:11

>>952 주무세요~

954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10:18

당장 올 퍼클 VS 오늘부터 시작하는 모카어린이집
뭐가 더 무섭지(?)

955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10:22

>>951 뭣
얼른입어!!!

>>952 아이구 고생 많았다! 얼른 자자!

95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10:42

>>954 어린이 평균이 레벨 4

957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1:22

>>954 당장 올 퍼클 닥전

수경주 굿밤

958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2:15

어린이 평균이 레벨 4 에 왜 현웃이 터졌을까
이게 바로 사람이 극한의 공포를 느꼈을 때 보인다는 이상현상?

959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2:17

>>955 철제 악세사리 버린다고 그냥 다 벗은거라...(알몸이 아닌게 어딘가)(?)

960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12:47

>>951 어?? ㅇ 왜??????
Dh왜????????
??????????

>>952 수경주 얼른 자자 오래 버텼다! 푹자!!

>>954 닥전
후자는 정신연령이 안 어려져서 위험요소가 아니에요
그냥 귀염요소

961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13:21

>>952 수경주
아까부터 피곤해하셨는데 고생 많으셨어요. 숙면하시길요!!

962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13:27

닥후 전자는 말이라도 통합니다..

963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3:32

담당 연구원들이 어린애 옷을 가지고 있길 바랄 뿐

964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3:58

하지만 오는 퍼클이 디스아재라면?

965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14:26

없으면 리라한테 와요 그려줄게
다 똑같은 옷 된다는 게 문제지만

아님 축소축소 빔 쏘는 총 같은 거 만들어볼까🤔 옷 사이즈 줄여

96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4:27

>>960 >>959

영희의 수치심 .dice -1000 100. = -834

967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14:37

>>959 영희주
영희는 철제 악세사리가 많았군요 @ㅁ@ 어 근데 생각해 보니 서연이 안경 벗었어야 했나... 금속류면... 에이 플라스틱 테라고 해야지 (제멋대로)

968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14:43

아무도 안 궁금해하실 "오늘따라 성운이 찍찍소리가 왜이리 시끄러웠나" 코너.

진민호씨 처지랑 서헌오씨 처지가 소름돋을 정도로 닮은꼴이거든요.

969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5:10

>>965 어린이집 옷 처럼(???)

970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15:31

>>968 (쥑쥑이 꾹 누르기)

971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15:50

>>965, >>969
이거 코뿔소 자수 되어있는 원복인데 완전

972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16:07

>>966 사츠키님 레벨인가...!!

973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16:19

>>968 😇.................
뭐뭔데
나진짜개인이벤두렵다

>>969 그치 단체복이지
근데이제 좀더 단순한 (사유: 리라손목 웨에엥)

974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16:20

>>964 위크니스 데리고 협박하지!!!!!

975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16:44

>>968 성운주
아아 레스 읽으면서 그거 느껴졌는데 이제 와 말씀드리긴 너무 뒷북 같아서 말씀 못 드렸어요. 성운이가 크리에이터한테 감정 쏟아부은 것처럼 아버지에게도 감정을 쏟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976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6:48

>>965 (담당이 옷 가져왔는데 커서 소매 둘둘 걷어붙히고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는 이혜성을 준비 중이라서 잠시 흰눈)

977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16:50

>>970 삐익 ;0;

978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17:33

>>971 ?
어 잠깐만 좀 끌려(초단순 티셔츠 같은것만 생각했음)

🤔 이거못참는데(믹서기 가져옴)

979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7:47

>>972 정답~ (물론 그쪽은 자부심을 느끼는 타입이지만 ㅋㅋㅋㅋㅋㅋ)

>>973 귀여운 옷 오네가이시마스~ (사실 하늘샥 옷으로 통일하면 된다)

980 혜성주 (JzzWSTi1Fw)

2024-04-22 (모두 수고..) 00:17:48

좋아 이혜성 레스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군 원하던 바다

981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18:50

>>976 안경도 짱컸으면 좋겠다

982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18:58

>>980 혜성주
어? 저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세요. 아저씨." 이 대사 보고 뭉클했지만 뒷북이라 말씀 못 드렸는데요. 그렇게 반응하시면 팍팍 말씀드리겠어요!!!

983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19:12

>>980 (지이이이이------------)(신경 써저는 중)(그 의미가 아니지만)

984 성운주 (ArHlecCi.U)

2024-04-22 (모두 수고..) 00:19:25

리라주 그러고보니 윤.. 그 뭐시기냐 아무튼 머리뚜껑 아무개씨는 어찌됐나요?

985 Story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20:23

철현의 제안에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애초에 그래야 할 이유를 아직 그는 잘 모르겠는 모양입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크리에이터는 모두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지. 물으면 안되는거지. 그게 맞지."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어른이라..."

"아버지로..살아가야한다라."
"영웅은... 될 수 없지만, 아버지로는..."

"책임이라..."

혼잣말을 여러번 중얼거리는 와중,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혜성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조용히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마도 그녀의 답이 가장 마음에 와닿은 것이 아니었을까요? 이어 그는 선혜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가만히 머리를 땅에 박았습니다. 그건 말 그대로 석고대죄의 자세입니다.

"미안하구나. 미안하구나. ...변명은 하지 않으마. 정말로 미안하다."
"이 아저씨가..정말로 미안하구나."
"하지만...이 아저씨. 아직 죽을 순 없는 것 같구나.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는 모양이니까..."
"이 아이들을 도와서...책임을 져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으니 말이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른 이들의 말에는 귀도 기울이지 않던 선혜는 그저 광기 가득한 웃음소리만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광기 가득한 목소리를 이었습니다.

"언니가 이를 갈아도 상관없어. 내가 아는 언니는 절대로 그런 짓을 못 하니까! 그러니까 내가 대신 하는거야!!"

"명분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해!! 당신이라면,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그런 꼴을 당하면 그래도 똑같이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냉정한 척 하지 마!! 결국 자기가 안 당했기에 말할 수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

"사과를 받아? 웃기지 마!! 웃기지 마아아!! 내가 죽일 이가 아니라고? 그걸 어떻게 알지? ...나는 얼마든지 죽일 수 있어. 이 작자도, 당신들도, 다른 이들도 말이야."

"난.... 읏!"

그 순간이었습니다. 혜우가 심장을 건드렸고 선혜의 눈에 핏줄기가 가득 섰습니다. 이어지는 몸의 떨림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있는 힘껏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이어 독수리가 여러 마리 울부짖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였습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수연의 일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대처하기 위해서 준비하거나 숨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모두가 소름 끼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랑은 숨을 쉬는 것이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닥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수연은 물론이고, 은우 역시 그대로 땅에 처박히듯 쓰러졌습니다. 다른 이들도 모두 땅에 억압되듯 끌려들어갔고, 독수리들도 괴성을 지르면서 땅에 처박혔습니다.

"...읏...으으읏..."
"...두고봐... 저지먼트. 이대로 끝나지 않아. 끝나지 않을거야!!!!!!"

이어 선혜는 물론이고 수연 역시 비틀거리는 손을 이용해서 팔찌에 차고 있는 장치의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이어 빛기둥이 튀어나왔습니다. 하지만 선혜는 무사히 사라질 수 있었으나 수연의 팔찌는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고 빛기둥도 사라졌습니다.

"꺄아아악!!"

"이건...."

한편, 밖은 모두가 억압되듯이 땅으로 끌려가는 듯 했지만 이내 그 기운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리고 특정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거기에서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디스트로이어. 인첨공 제 3위. 철준의 모습이었습니다.

"오... 꽤나 손님이 많군. 리버티가 왔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뭐냐. 누가 리버티지? 에어버스터. 너냐? 아니면...저기 널부러진 녀석인가? 보아하니 완장이 안 보이는 것을 보면... 저지먼트는 아닌 모양인데."

"디스트로이어!!"

"뭐, 좋아. 이렇게 만났으니 잘 되었지. 일단 저 계집은 데려간다. 그리고 에어버스터. ...위크니스를 내놔라."

"뭐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야. 윗대가리들이 바라는 것을 해주려면 말이지. 위크니스를 모두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거든. 그렇다면... 퍼스트클래스는 모두 그 자리에 억압이 될테니 말이야. 리버티에 협조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겠지. ...안 그래? 나는 그게 가장 확실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내 줄 것 같아?!"

"...이건 부탁이 아니라 지시야. 에어버스터. ...약한 녀석은 떠들 자격조차도 없어. 애새끼들 데리고 대장 놀이를 하니까 재밌는 모양인데... 네 위크니스는 최근 다른 위크니스와도 꽤 어울려다닌 것 같아서 말이지. ...그래서 이게 아니더라도 조사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거든. 난..."

정하의 모습을 세은은 그 말을 들으며 강하게 몸을 떨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숨만 죽이면서... 엎드려 있었습니다.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것으로 보아 상당히 무서운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주변이 사이버공간처럼 변했습니다. 그 빛은 녹색 빛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래도 엄청난 녀석이 온 모양이구나."
"이 아저씨는... 너희들을 도와주마."

"상황은 잘 모르겠고,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그게 내가 지을 죄값이자 책임인 모양이니..."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System:크리에이터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차후 크리에이터와의 일상이 가능해지며 최종 결전때 크리에이터가 합류합니다.

다들 수고했어요!!

986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0:27

>>976 😇 기여워

근데솔짇히 나도 이 시츄 좋아
그래서 리라도 그냥 원래 자기 티셔츠 원피스처럼 입고 다닐 듯

절대 그림그리기 싫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987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20:59

>>968 나중에 서박사님 앞에서 다들 갈! 하면 된다는거지? 좋았어

988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00:21:43

>>985 캡
오늘도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인원도 많은데 레스 하나하나 취합하신 거 굉장하세요!! (엄지척)

989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22:06

(혜우는 수연 쪽에 있었는뎀)
(옆눈)

990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2:19

>>984 윤뭐시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걔요...

그 이후로 리라한테 최소한의 말만 하고 대화를 아예 안했는데(레벨 0 때처럼 취급) 그래도 리버티 방송 전에는 리라 쪽에서 말을 하긴 했거든

근데 리버티 이후에 리라가 '어? 설마 당신도 그런 생각으로 나를 담당한건가?' 이런 오?해를 해버려서 이쪽도 이제 말을 안해
걍 커리큘럼만 받음
침묵 속에서...

99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22:36

>>977 (꾹꾹쓰담)(냠)(?)

다들 고생했어

992 태진주 (P0C1Etaie.)

2024-04-22 (모두 수고..) 00:23:01

수고하셨습니다!

993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23:49

캡틴 수고수고~

영희 능력 사용은 메인 스토리가 윤허하지 않았다

994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23:51

>>989 제가 잘못 읽었군요. (주륵) 그럼 독수리 일격은 없던 것으로!! (굽신굽신)

995 철현주 (QyDgMZMGiM)

2024-04-22 (모두 수고..) 00:24:16

다들 수고했어요!!!!!
초커는 리라에게 부탁해야지!!!

996 랑주 (RlXztFfncc)

2024-04-22 (모두 수고..) 00:24:25

와 진짜 너무
오졌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디스트로이어 등장부터 기죽지 않는 은우
크리에이터 참전까지

997 리라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00:24:36

후 이렇게 첫 영입을 성공하는구나
히히히 재밌었다

캡틴수고했어!! 이제 다음주가 고비로구만😇

998 ◆TMmm6tsoPA (pRRJHjH6Ok)

2024-04-22 (모두 수고..) 00:24:45

그..모두가 공격을 하려는 순간...
디스트로이어가 개입해서 다들 억눌러버렸다..라는 것이 메인이니까요. 일단 기술을 쓰긴 했을 거예요!! (옆눈)

고로 다음주 디스트로이에게 퍼부으면 됩니다.
이 아저씨는 그렇게 공격 당해고 안 쓰러질 정도의 괴물이니까. (옆눈)

999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00:25:56

다들 고생했어!

1000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00:26:03

>>998 레벨 1 포톤 레이저(어흑흑)

영희: 어음...그냥 주먹질을...!

1001 혜우주 (zMcv71pMIs)

2024-04-22 (모두 수고..) 00:26:03

자 이제 어려지러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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