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259

333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12:55

>>300
>>310

세은의 기억을 읽어 보는 게 좋겠다던 부부장의 판단은 옳았던 거 같다. 막연하게 전해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보니까 훨씬 덜 답답하다. 그건 부원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래서 서연은 제가 확인한 내용을 요약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원들에게 공유했다. 누구든 이 내용으로부터 도움이 될 만한 실마리를 찾아주길 기대하면서.

그런데, 부장이 경악스러운 얘길 꺼냈다. 그니까, 높으신 분이... 사람 불러다 놓고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를 시전했다는 거지? 안 그러면 모조리 다 죽인다면서?? 이런 수박!! 이건 사실상 퍼클끼리 서로 죽이려다 공멸하라는 거잖아? 역시 퍼클을 그 깡통으로 대체하려는 모양이다. 퍼클 중에 한둘이 살아남고 그들이 리버티가 아니더라도 약속은 뻥이었다며 무르면 그만이고, 설령 살아남은 쪽이 리버티더라도 그 정도는 제압 가능하다고 여기는 거라면, 믿는 구석이 깡통 말고 뭐 있겠는가.

갑갑한 마음을 어쩌지도 못하고 부장을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휘말릴 위험이 있으니 자기 근처에는 오지도 말라고 말하는 표정이 참담해 보여 목이 메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서연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저 지시를 따르지 않고 부장을 따라다녔다가 다른 퍼클에게 습격이라도 당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서연은 짐이 될 거다. 부장 성격상 세은이의 목숨이 걸린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는 부원 보호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니까.

그렇다 해도, 이대로, 손 놓고만 있어야 할까? 만에 하나라도... 안 돌아가는 머리를 애써 굴려 보는 서연이었다.

" 퍼클 5명이 제각기 마크당하는 입장인 건 비슷하죠? 한 명이라도 섣불리 움직이면 다굴당하게 되는. 그리고 웨이버라는 분이 퍼클이라면, 부장이 웨이버와 대면했을 때 그분이 오래 가졌던 소지품이든 머리카락이든, 웨이버의 기억을 탐색할 수 있는 물건 쪼가리라도 확보해 주실 수 있나요? 그러면 해체 코드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요... "

난 아무리 생각해도 두뇌파는 아니야. 벌써 머리에 쥐가 나는 거 같다고.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서연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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