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259

2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22:47

>>24 물론 임의로 변경하샤도 ok 입니다~

29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25:37

다들 리하이에요.

피자붕어빵 사들고 집에 가야지...

3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27:01

붕어빵...해외는 붕어빵 별로 파는데가 읎어서..(흑흑)

31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28:58

>>21 @김영희

오자마자 부원이 납치당했으니 구하러 가잔 소리가 황당했을 만도 한데, 영희는 흔쾌히 동행을 수락했다. 근데, 어...어???????

" 업히라고??? "

이거 실화? 사람 하나를 업고 가겠다고?? 것도 자기보다 10~20cm는 큰 사람을??? 그렇게 업혀 가면 난 대체 무슨 꼴이야;;;;; 근데 저러는 거 보면 빨리 갈 자신은 확실한 모양이고... 서연은 자신의 처참한 50m 달리기 기록을 떠올렸다. 에라, 모르겠다!! 리라가 중하지 쪽팔림이 중하냐!!??

" ...나중에 밥이든 체리든 살게;;;;; "

눈을 질끈 감고 영희 등에 올라탔다가, 뒤늦게 단톡방에 메시지를 추가하는 서연이었다.

[ 지금 리라가 찍어 줬던 데로 가요! ]> 김서연
[ 신입인 영희도 같이요!! ]> 김서연

동시에 빌었다. 제발 선배보다 먼저 도착하길. 이 꼴 보였다간 짤없이 수치사 각이다......


/영희가 어떤 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지는 영희주께서 서술해 주시면 될 거 같아서 여기서 끊었어요👀👀

32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29:08

영희주 안녕이에요.
그러면 자체제조를 해야할수밖에....(?)(안타깝)(자비로 사진을 보여주진 않겠다)

3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29:30

>>23 수경주는 안녕하세요!!

>>27 은우:넌 인기 좋잖아. (빤히) 고백도 은근히 받잖아. (빤히22)

어서 오세요! 한양주!

34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1:05

수경이는... 리라를... 도우러 가고 싶겠지만 도우러 갈 수 있을까...

수경: 도우러 갈 건데요...
수경주: 에잇시... 잘 조합해서 구하러 가는 걸 시도해보자.

35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1:16

캡틴도 안녕하세요

36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1:16

>>19 >>22 캡
은우 마지막 문단에서 뿜었다가 캡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진정했습니다ㅋㅋㅋㅋ

>>23 수경주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부족한 잠 보충이 충분히 되셨길 바래요 그나저나 수경이를 둘러싼 상황은 여전히 어렵군요@ㅁ@

>>26 영희주
저도 이름 잘 빼먹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엔 안 빼먹으려고 신경 썼...;;;;)

>>27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장님...

37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31:38

다들 ㅎㅇㅎㅇ

>>33
한양 : 내가? (멀뚱) (물론 초면에는 호감임) (근데 하는 짓이 고백욕구 싹 사라지게 만듦)

38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1:57

흐음 이걸
다 같이 구하러 가는게 모양이 예쁘긴 한데 흠

39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5:43

>>36 사실 6시에 깨어서 그랬단 거일수도요.

복잡한 거 같지만 다 깨부시면 깨부숴지긴 하겠...죠?

4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6:31

>>37 한양주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이 있던데, 어쩌면 그게 부부장님께 통하는 얘기일지도요👀👀👀 (거리가 있을수록 샤방해 보여서?? ㅋ)

>>38 랑주
>>6 보면 은우는 이미 도착했으니 데인저 센스의 나랑 언니는 더 빠르게 도착했을 수 있지 않을까요?@ㅁ@

4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36:58

>>952

한양 : 아니 뭔 훔칠 게 없어서 토끼인형을 훔쳐

한양 : 그래도 엄연히 절도죄니깐.. 가볼까.. (할 짓 없어서 가는 거임)

한양 : 리라양은 그 이후로 메시지가 없네.. 바쁘나? 자전거가 어디 있지...

42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8:06

>>40 if 느낌으로 다 따로따로 만나보는 느낌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43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8:33

근데 진짜 삼고빔

44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38:40

>>31

"좋았어...그럼...꽉 잡아!"

영희가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했다. 잔상이 남겨진것 같다.

목적지는 이미 기억하고 있엇다. 물론 연락이 끝어졌지만...빨리 가면 납치범들은 멀리는 못갔을거다.

'최단 루트로 간다!'

그렇게 생각하면서...영희는 벽을 차 올라가면서 빌딩을 올라 옥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옥상을 통해 이동하는게
더 빠르겠다는 판단이 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파쿠르와 체조를 배운것이 여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핫!"

기합 소리와 함꼐 영희와(업혀있는 서희)는 날아올랐다.

그렇게 영희는 빌딩 사이사이를 날아다니면서, 리라 선배가 찍어 놓은 주소에 도착했다.


.....물론 서희를 잊지 않았다. 진짜로.

45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9:02

>>42 랑주
아!! 그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ㅁ@ (◀댕청이) 것도 재밌을 거 같은데요~~ ><

46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9:20

메시지가 끊겨서 근처에서 슬쩍 기웃대는 수경.
토끼가 안내하는 것에 어쩔 줄 몰라하지만 토끼가 안내하는 것을 슬쩍 따라가면서 스킬아웃이 공격하면 이동시켜서 풍덩을 시킬수도 있다..
정작 앞으로는 못나서고 다른 분들이 들어가면 그제서야 뒤따라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47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40:01

(자전거 타고가는 레벨 5)
(절라게 여유로움)

48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40:47

>>44 영희주
......영희 개쩌러!!!!!!!!!!! 옥상을 날았어@ @ ㅁ;;;;;;;;;;;;;;; 스케일 엄청나네요(먼눈)

4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1:16

영희는 서희를 배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갑니다.

옥상 루트로.

5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1:50

서희란다, 서연.

5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4:05

>>48 이것이 피지컬 만땅 영희!

5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5:04

아, 그리고 파쿠루는 실제로 파쿠르 하는 지인을 알아서 실제로 봤던 장면 입니다.

날아다니 더라고요.

53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46:10

>>50 외교를 잘 할 것 같은 이름이군요!

5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46:30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5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46:51

어서오는겨 철현주!

5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7:04

>>53 외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7:38

그리고 서연이 ㄱㅇㅇ ㄱㅇㅇ~

58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48:02

(걸어가는 레벨 0)
(엄청 여유로움)

5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0:22

(폭풍 질주 하는 영희)

(대충 "저지먼트 건드리는 놈들은 바보이거나 레벨 5가 연류되었나?!"라는 혹시나 마음이 잇어서 서두르는 중)

60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3:26

>>44 @김영희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봐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자그마한 영희에게 업힌 뒤의 일은 장담컨대 서연이 인첨공에 온 이후 가장 스펙타클한 경험일 것이다. 영희는 계단이 아니라 건물 벽을 타고 옥상으로 향하더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아니, 날아다녔다. 그것도 저보다 큰 서연을 업은 채로. 뭐가 뭔지 가늠할 새도 없이 스쳐가는 풍경과 부딪는 바람에 서연은 정신이 아뜩하고 주마등이 보이는 듯했다. 얘 놓치면 죽는다!! 죽기살기로 영희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서연이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주저앉고 말았다. 정작 초인적인 질주를 한 영희는 멀쩡한데 업혀 오기만 한 서연이 파김치가 되고 만 것. 그렇게 영혼이 다 털려 있는데, 토실이와 비슷한 외형의(꼬질꼬질해져 있어 얼룩무늬인 토실이와 정말 비슷했다.) 토끼 메이드가 영희와 서연 쪽으로 총총총총 다가왔다. 리라가 있는 델 알겠구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어찌어찌 참으며 섰더니 토끼가 안내하겠다는 듯 제 귀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 저쪽인가 봐. 가자!! "

토끼 메이드를 따라 움직였다. 허우적거리다 못해 흐느적거리는 걸음이었지만, 다행히 안내 역인 토끼 메이드와 보조를 맞출 정도는 되었다. 물리 법칙이고 뭐고 다 씹어먹은 거 같은 질주를 벌였던 영희에게는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61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53:55

우연히 그 광경을 멀리서 본 철현의 동생.
영상을 찍어서 철현에게 보내준다.

강서현: 너도 이렇게 가능?
강철현: 120kg 이하라면 업고 걸을 순 있음.
강서현: 뛰어야한다면?
강철현: 60kg 이하라면 가능하지.
강서현: 파쿠르는?
강철현: 맨몸도 안됨.
강서현: 이 사람이 너보다 센거임?
강철현: 그런듯

6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6:30

>>60 (서현이가 넘넘 귀여움)

이제 깽단들(?)과 즐거운 면담 시간을 쓰면 되나...?

6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8:26

>>46 수경주
맞아!! 텔레포터라 순식간에 갔겠네요 @ㅁ@ 누가 공격해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텔레포터의 위엄 오오!!!

>>47 한양주
부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 죽음)

>>50 >>51 >>57 >>59 영희주
아아 이름 ㅎㅎㅎ 너무 괘념치 마세요 전 제 캐인데도 이름 헷갈린 적이 있... (자랑이다!!!)
근데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오늘 최소 영혼 나감 (먼눈)
글고 잉여하게 쩔받는 서연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 ><
레벨 5가 관여한 거면... 서연이가 가는 건 ㄹㅇ 자살행위예요... (피지컬 1도 안 되는 비전투요원 어쩔;;; )

>>58 철현주
(다행이다. 서연이 수치사는 면했어!! )

6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6:59:13

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귀엽네요. 수경아. 알아차린다면 빠릿빠릿하게 도착할 수 있는 애가...

65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9:41

>>62 영희주
그건 리라주가 설정하시고 진행하셨던 부분이 있으니 리라주와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캡과 일상 중이셔서 바로 응답하기 힘드실 듯하지만요

6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9:49

그러면 일단 영희-서연 페어가 먼저 도착했다~ 라는걸로 하는건가요(?)

6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0:09

>>65 아항~

6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2:24

사실 영희주가 피지컬 괴물! 캐릭터를 바키, 북두의 권 같은 걸로만 접했기에 이런 참상이(?)

69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03:03

>>61 철현주
수치사는 면했다고 좋아했는데 잠시만요!!! @ㅁ@??!!
..........서현이가 서연이를 알아보지는 못했길 바랍니다;;;;
(영희가 워낙 빨랐으니 영상으로 누군지 알아볼 수는 없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70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3:05

퇴근

71 나 랑 - 토끼 메이드 납치 사건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7:03:34

>>0
situplay>1597044376>868
situplay>1597046259>951-952

토끼 메이드가 팬던트와 함께 납치됐다는 메시지가 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묘하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옅은 감각이 도는가 싶더니 별다른 설명 없이 리라의 위치가 포함된 지도 링크가 올라왔다. 다른 녀석들이 반응해 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고.

마지막으로 남은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좌표를 들여다보면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일단 외곽이고. 스트레인지? 좀 애매한가.
애매하다는 생각과는 별개로 랑은 이미 그 좌표에 서 있었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골목, 그래피티가 잔뜩이긴 하지만 발랄한 느낌보다는 칙칙함을 더해주는 그런 장소에서, 토끼 메이드를 둘러싼 한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거 뭐냐? 진짜 살아있는 건가?"
"좀 지저분하네요... 길.. 길토끼?"
"길토끼 같은 게 어딨어ㅋㅋㅋ"
"......"

"뭐 하냐."

세 사람은 목소리에 얼어붙었다.

"아이고! 누님 아니심까! 여긴 무슨 일로?"
"그게, 뭔가 찾는 것 같은 신기한 동물 같은 게 있어서!"
"난 아무것도 안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

그동안 꼬질꼬질한 모습의 토끼 메이드가 랑을 보고 그 무리의 포위?를 잽싸게 빠져나와 귀를 까딱이자. 랑은 네 명에게 눈을 흘기다가 토끼 메이드에게 시선을 내렸다.

"찾으러 간 녀석은 어딨고 너만 있냐."

핀잔을 주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손을 뻗어 토끼 메이드의 머리를 쓰다듬어 먼지를 조금 털어내 준다.
어쨌건 이 녀석이 실마리겠지, 귀가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뭔가 의도하는 것 같기도 해서, 랑은 토끼를 빤히 쳐다보았다.

"아는 거 있으면 안내해 봐."

그런데 말을 알아듣던가?

"그런데 누님, 누구 찾으시는 검까?"

"이리라."

이리라? 그게 누구냐는 듯 수군거리는 세 사람. 리라를 보긴 했지만 이름과 매치되지는 않는 모양인데...
그 중 아까부터 조용히 있던 여자애 한 명이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이 반짝반짝!

"얘 왜 이래."

"!!"

조금 답답한 듯 보이던 여자아이는 휴대폰을 꺼내 뭔가를 검색해 보여줬다. 거기엔 리라의 신상이 간단히 적힌 포털 검색 결과가 있었다.
다만 예전 활동 사진이라는 점이 여전히 매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는데, 기다렸다는 듯 여자아이는 최근 사진 한 장을 검색해 보여주었다. 성하제 공연 때 찍힌 사진과, 집사 카페 때 손님에게 서비스로 찍어준 사진.

"""어!"""

셋은 동시에 사진을 보며 소리쳤다.

"햄스터!"
"모찌!"
"말랑쫀득!"

"얘네 왜 이래."

72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4:41

근데 우산을 안챙겨왔네 비맞고 들어가는 수밖에

7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05:23

>>66 영희주
수경이는 먼저 나서지는 않는대고 철현이나 한양이도 느긋하게 움직인다니 서연이 달고 폭풍 질주한 영희가 먼저 도착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70 혜성주
앗!! 어서 오세요오오@ㅁ@ 근데 토요일인데 출근하셨었나요?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7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05:59

어서 오세요! 혜성주! 으악!! 택시를 부르세요!! 8ㅁ8

75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7:06:02

다들 어서와라

는 혜성주 우산이 없다고...? 비 다 맞으면 감기걸려! 최대한 피부에는 안 맞게 할 수 있으려나...

7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06:11

다들 어서오세요.

77 리라 - 은우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06:36

situplay>1597046305>19

"세상에, 저희 후배들이 그렇게 매정하게 보이셨던 건가요! 서운해요! 졸업식장 발 디딜 틈도 없이 만들어 드릴 거거든요? 사람이 모자라면 인형을 더해서라도!"

그거 테러 아닌가? 하지만 재밌는 테러일 것이다.(?) 진담인지 아닌지 모를 말을 뱉어놓은 리라는 이어지는 은우의 말을 가만히 귀담아 들었다. 사실 여부라. 글쎄. 지레짐작은 좋지 않지만 리라는 어쩐지 리버티가 내놓은 그 말이 단순 선동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야, 진실이라는 가정 하에 설명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 일부분 과장되었을지언정 거짓 선동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살상력이 올라갈수록 레벨 분류가 높아진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까 좀 안심이 되네요. 매번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됐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익숙해지는 건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래도 부장님이 그렇다고 하신다면야~ 과하게 고민하진 않을게요. 저처럼 잘 휘청이는 사람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겠죠. 조금 전에 말씀해주신 그런 말이라던가... 그런 건 언제나 진심 담아서 해 드릴 수 있으니까."

은우와 마주보며 미소짓던 리라는 함께 깔리는 진지한 음성을 들었다. 몸을 던진다라.

"다른 사람이 다치는 걸 보면 속이 너무 쓰려서요. 물론 제가 다쳐도 그럴 사람이 있을 테니까 이젠 의도적으로 조심하려고 해요. 상황에 휩쓸리다 보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래,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다치는 걸 보는 것도 괴롭지만,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 슬퍼하는 것 또한 만만찮게 괴로우니까.

"유독 생사고락을 함께해서 더 그런 걸지도 몰라요. 올해는 사건사고 투성이였으니까. 그런데 의외다! 부장님도 연애에 관심 있으셨구나."

의외라고 할까. 퍼스트클래스 자리에 따라오는 이런저런 고충 탓에 연애는 굳이 생각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시면 되죠, 연애. 좋은 사람 만나서. 몇 개월 뒤면 또 성인이시잖아요? 디저트 카페도 열고 쿠키도 많이 굽고~ 그러다 보면 초콜릿처럼 달달한 인연이 성큼 다가올 거예요."

그런 미래가 올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저 확정된 미래처럼 말해본다. 말은 씨가 되는 법이니 이번만큼은 진정으로 싹이 되어주기를.

78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6:40

그냥 부업이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하기로 함.
컨디션은 글쎄 비와서 그냥저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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