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차이점이라면 1번이면 기타등등 서류요구하는거 케이스가 변장해서 전달해줘서 원본은 애초부터 없었다! 하지만 센터에 전해준것도 파기하자! 라서 나중에 감사하다고는 하지만 그뒤로 연락이 끊기고... 라면
2번으로 강제입원이면 중간에서 케이스가 농간질을 치다가 병원 쪽 첫번째 자료는 파기시키고 센터 쪽도 하려다가 잡힌다! 라서 최초 상태나 정확하게 쓰인게 뭔진 모르지만... 통원을 어찌저찌 하며 약물적인 거가 엔간치 빠질 때까지는 상태를 점검해줄수도 있고 상태 나아지는 걸 알 수 있다.. 정도?
이거 실화? 사람 하나를 업고 가겠다고?? 것도 자기보다 10~20cm는 큰 사람을??? 그렇게 업혀 가면 난 대체 무슨 꼴이야;;;;; 근데 저러는 거 보면 빨리 갈 자신은 확실한 모양이고... 서연은 자신의 처참한 50m 달리기 기록을 떠올렸다. 에라, 모르겠다!! 리라가 중하지 쪽팔림이 중하냐!!??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봐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자그마한 영희에게 업힌 뒤의 일은 장담컨대 서연이 인첨공에 온 이후 가장 스펙타클한 경험일 것이다. 영희는 계단이 아니라 건물 벽을 타고 옥상으로 향하더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아니, 날아다녔다. 그것도 저보다 큰 서연을 업은 채로. 뭐가 뭔지 가늠할 새도 없이 스쳐가는 풍경과 부딪는 바람에 서연은 정신이 아뜩하고 주마등이 보이는 듯했다. 얘 놓치면 죽는다!! 죽기살기로 영희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서연이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주저앉고 말았다. 정작 초인적인 질주를 한 영희는 멀쩡한데 업혀 오기만 한 서연이 파김치가 되고 만 것. 그렇게 영혼이 다 털려 있는데, 토실이와 비슷한 외형의(꼬질꼬질해져 있어 얼룩무늬인 토실이와 정말 비슷했다.) 토끼 메이드가 영희와 서연 쪽으로 총총총총 다가왔다. 리라가 있는 델 알겠구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어찌어찌 참으며 섰더니 토끼가 안내하겠다는 듯 제 귀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 저쪽인가 봐. 가자!! "
토끼 메이드를 따라 움직였다. 허우적거리다 못해 흐느적거리는 걸음이었지만, 다행히 안내 역인 토끼 메이드와 보조를 맞출 정도는 되었다. 물리 법칙이고 뭐고 다 씹어먹은 거 같은 질주를 벌였던 영희에게는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46 수경주 맞아!! 텔레포터라 순식간에 갔겠네요 @ㅁ@ 누가 공격해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텔레포터의 위엄 오오!!!
>>47 한양주 부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 죽음)
>>50 >>51 >>57 >>59 영희주 아아 이름 ㅎㅎㅎ 너무 괘념치 마세요 전 제 캐인데도 이름 헷갈린 적이 있... (자랑이다!!!) 근데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오늘 최소 영혼 나감 (먼눈) 글고 잉여하게 쩔받는 서연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 >< 레벨 5가 관여한 거면... 서연이가 가는 건 ㄹㅇ 자살행위예요... (피지컬 1도 안 되는 비전투요원 어쩔;;; )
토끼 메이드가 팬던트와 함께 납치됐다는 메시지가 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묘하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옅은 감각이 도는가 싶더니 별다른 설명 없이 리라의 위치가 포함된 지도 링크가 올라왔다. 다른 녀석들이 반응해 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고.
마지막으로 남은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좌표를 들여다보면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일단 외곽이고. 스트레인지? 좀 애매한가. 애매하다는 생각과는 별개로 랑은 이미 그 좌표에 서 있었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골목, 그래피티가 잔뜩이긴 하지만 발랄한 느낌보다는 칙칙함을 더해주는 그런 장소에서, 토끼 메이드를 둘러싼 한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거 뭐냐? 진짜 살아있는 건가?" "좀 지저분하네요... 길.. 길토끼?" "길토끼 같은 게 어딨어ㅋㅋㅋ" "......"
"뭐 하냐."
세 사람은 목소리에 얼어붙었다.
"아이고! 누님 아니심까! 여긴 무슨 일로?" "그게, 뭔가 찾는 것 같은 신기한 동물 같은 게 있어서!" "난 아무것도 안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
그동안 꼬질꼬질한 모습의 토끼 메이드가 랑을 보고 그 무리의 포위?를 잽싸게 빠져나와 귀를 까딱이자. 랑은 네 명에게 눈을 흘기다가 토끼 메이드에게 시선을 내렸다.
"찾으러 간 녀석은 어딨고 너만 있냐."
핀잔을 주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손을 뻗어 토끼 메이드의 머리를 쓰다듬어 먼지를 조금 털어내 준다. 어쨌건 이 녀석이 실마리겠지, 귀가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뭔가 의도하는 것 같기도 해서, 랑은 토끼를 빤히 쳐다보았다.
"아는 거 있으면 안내해 봐."
그런데 말을 알아듣던가?
"그런데 누님, 누구 찾으시는 검까?"
"이리라."
이리라? 그게 누구냐는 듯 수군거리는 세 사람. 리라를 보긴 했지만 이름과 매치되지는 않는 모양인데... 그 중 아까부터 조용히 있던 여자애 한 명이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이 반짝반짝!
"얘 왜 이래."
"!!"
조금 답답한 듯 보이던 여자아이는 휴대폰을 꺼내 뭔가를 검색해 보여줬다. 거기엔 리라의 신상이 간단히 적힌 포털 검색 결과가 있었다. 다만 예전 활동 사진이라는 점이 여전히 매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는데, 기다렸다는 듯 여자아이는 최근 사진 한 장을 검색해 보여주었다. 성하제 공연 때 찍힌 사진과, 집사 카페 때 손님에게 서비스로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