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2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4.오랜만에 쉬어가는 제목 :: 1001

◆TMmm6tsoPA

2024-04-18 20:16:10 - 2024-04-20 15:25:52

0 ◆TMmm6tsoPA (Uhh469L5S6)

2024-04-18 (거의 끝나감) 20:16:1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206

901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3:30:59

>>900 (꽁기꽁기 타고올라감.)

그...... 쓰다 보니까
성운이쪽 만악의 근원도 의약계열 종사자가 되고 있어서... 👀

902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3:36:53

>>901 (무릎칠라 둥기둥기)
뭐어 그럴 수 있지
직업이 문제겠엉 사람이 문제지

903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3:39:51

>>902 (사부작사부작.) (자리잡기)
아, 그러면 겹친다거나 하는 부분은 개의치 않고.. 마저 쓰겠어요.
내 낙원이! 내 계획이! 무슨 짓을 한 거냐아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다 수정펀치 맞기에 최적화된 캐릭터... (샤샤샥.)

904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3:49:18

>>903 (복복복복)(조물조물)
그래그래 성운주 맘껏 하고 싶은대로 하자구우
후후 수정펀치라
아 분량 조절 잘 해야 한다잉

90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3:54:32

>>904 (빵실!)
>>>분량 조절<<<
그렇잖아도 썰풀이와 떡밥풀이와 훈련으로 사전에 설정이며 떡밥들을 좀 많이 풀고 진행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 일상을 열심히 돌려야 한다!

906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4:06:03

>>905 (궁디파파파파팡)(흐뭇!)
현생이랑 겸하려면 그거 디게 빡세
여차하면 엔딩에 몰아 풀거나 축약할 수 있게 파트 잘 나눠두라구

907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4:18:55

>>906 (오애애애애앵)
언제나 현생이 문제죠... (주륵.) 조언 감사해요. 확실히 그 부분도 중요하겠네요.

908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4:35:49

>>907 후히히 귀여워 (볼냠)
아 그리고
아마 모든걸 풀기는 어려울 거야
나도 혜우 갠이벤 설정 반절은 풀지도 못하고 흘렸는걸
진행이 됐든 엔딩이 됐든
그니까 성운주가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갠이벤을 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909 혜성주 (suKTScpAEc)

2024-04-20 (파란날) 04:44:03

situplay>1597046259>747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재미는 전자가 좋고, 먐미의 서사 진행이 쉬울려면 후자가 좋음.

910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4:46:50

>>908 (소심한 칠라박치기 톡.)
어떻게 되었든, 아마 태오주의 설정보다는 짧을 것 같기에.. 태오주만큼은 아니더라도 부지런히 독백이나 교류훈련 등으로 털어낼 계획이에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혐생에 뚜까맞기 전까지는) 어찌되었건 저는 명료하게 다 드러나거나 다 드러내는 쪽을 선호하는지라.

다만 밈미와 먐미의 인첨공혐오+인간혐오가 더 심해질 것 같은 건....... (얼굴싸쥠맨.)

911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4:55:16

>>910 (이마맞부비)(꾸왑!)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혐생에 뚜까맞기 전까지는<<<<
매 우 강 조
그래그래 성운주가 하고 싶은 걸 최우선으로 하자구
ㅋㅋㅋㅋㅋㅋ (옆눈)

912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05:02:17

>>911 (꾸시꾸시꾸시..) (칠모나이트)
일단.. 조금 잘래요. 코감기+목감기가 와서 약을 먹었더니 잠이 오네요. (꽃가루알레르긴가 하기에는 생전 한번도 없었던 꽃가루알레르기가 지금 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은데)
혜우주도 얼른 잠드셨으면 좋겠어요.. (뽁삑뽁삑.)

913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5:04:12


>>912 (칠라꼬옥)
그거 감기가 아니라 미세먼지한테 뱅당한걸지도 몰라 관리 잘혀 (토닥토닥)
나는 일단 훈련 쓰고 생각해야지...
잘 자 성운주야 좋은 꿈 꾸고

914 혜성주 (suKTScpAEc)

2024-04-20 (파란날) 05:46:10

다시 현생으로 돌아가야겠다 늦게 자지 말고 나중에 보자

915 천 혜우 - 훈련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06:42:14

>>0

"선생님."
"왜."
"내가 퍼스트 클래스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현 체제 내에서 된다면 착잡하겠지."
"그럼 체제가 바뀐 뒤에는요?"
"바뀐 체제 보고 생각 달라지겠지."
"흐음."
"또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길래 그러냐."
"그림이 꽤 잘 됐다는 생각?"
"그림?"

유준은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짜증만 팍 솟고 말았다.
그림이랍시고 해 놓은 그것은
공예용 칼로 하얀 팔뚝 살갗 위에 새긴 그림이었기 때문이었다.

"또 또 또 X랄하지. 안 그래도 복잡한데 너라도 얌전히 있어라 제발."
"왜요. 이만하면 얌전하잖아요. 때려부수지도 않는데."
"그런 말이 아니, 하, 아니다. 그거 당장 지워. 지우고 거기 얌전히 있어. 너 오늘 정수리 구멍 날 줄 알아."
"와- 너무한다-"
"어휴 X발."

유준이 기어코 앓는 소리를 내자
나는 만족스럽게 낄낄대며 팔뚝을 회복시켰다.
그림의 가운데부터 가장자리로 향하게끔 회복을 진행시켜보니
실시간으로 나아 말끔해지는 피부가 꽤 인상적이었다.
뭐, 깨끗하진 않았지만.


퍽!

"으갹."
"긁지 말고 닦아!"

드러누운 소파 위로 날아온 물티슈 팩에 얼굴을 맞아버렸다.
살짝 투덜거리려고 하다가 정수리로 느껴지는 따가움에 얌전히 팔뚝만 닦았다.

...조만간 4학구에 가야지.

916 수경 - 훈련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07:28:05

>>0

그들 중 일부의 운명을 예견하는 것처럼... 그 붉은 수색이, 그들을 담았던 것이 바닥에 퍼지고 있었다.

깨진 것을 치우는 것은 안드로이드와 능력을 응용한 기기들이었다. 쓸린 상처처럼 보이는 것을 그녀는 바라봤고. 느껴지지 않음에 안도하며 동시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통증과 가장 닮은 감각에 몸부림치고 싶었을 것이다.

그녀는 그를 바라봤지만 그는 그녀를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잃어버린 자의 고통정도는 같은 것을 지닌 입장으로... 달래줄 만한 의리는 있었던 거라서 바라보는 것일지도.



여기가 어디죠? 아. 저는 멀쩡해요. 기억이요. 음. 잘 기억나지 않아요. 머리가 아파요.
왜 안 줘요? 왜 다르지..요?
입원. 할 수 있어요. 다니는 병원이 있는데요. 입원용 서류. 아. 어디 있었나요?
리태님?
이동에는 문제가 없어요. 그렇죠? 갈 수 있어요.
부상은 리버티에 가입하고 싶은 이들의 원한 같은 그런거일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거짓으로, 연산을 끝도 없이 이어서, 겨우 성공해낸 것이었을 것이다... 계수가 오를 정도로 열이 오르는 과정이었을까?

//주말의 아침. 못잔건 아니지만(출근시간에 일어나는 매직) 좀 더 뒹굴거릴 생각(?)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91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08:40:04

다들 좋은 아팀이에요~

(여기는 오후 4시 40)

918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08:49:48

모니잉..... 우우

919 (비몽사몽한)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0:10:03

12시까지 잘 생각이었는데 왜 주말엔 일찍 깨버릴까요3.3 아무튼 주말 아침은 좋은 아침 귀한 아침이에요~~~>< 알로하예요오오오~~~

920 (비몽사몽한)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0:11:41

@철현주
situplay>1597046259>447
situplay>1597046259>455
보고 궁금해진 건디요👀👀
공부 끝나고 하는 말이면 앞으론 잘했다고 애썼다고 철현 선배가 셀프 격려하는 말로 바뀌어 갈 수도... 있을까요?(기도메타)

921 리라 - 은우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0:43:50

situplay>1597046259>869

하긴, 아직은 그저 주장일 뿐이다. 퍼스트클래스와 합류했다고 한 것도 그저 말뿐이고. 하지만.
리라의 시선이 은우의 떨리는 손에 닿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 말이 증명되지 않았다곤 해도 불안한 건 당연하겠지. 설령 그게 참 아닌 거짓이라 한들 그들의 심장에 박혀 있는 폭탄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니까. 오히려 높아졌으면 높아졌지.

"오호? 등짝이 더 무서우신가 봐요? 혜성이 언니~ ...하하하! 농담이에요. 안 부를게요."

들릴 리가 없는 외침을 조그맣게 내어놓은 뒤 웃어버린 리라는 이내 가만히 은우의 말들을 들었다.

"그럴 만도 하죠. 3년이라는 게 적은 시간도 아니고, 그 시간동안 얹혀온 무게도 무게니까. 다만 그런 외부적 요인 때문에 은우 선배님이 억지로 버티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까도 말했듯이, 그리고 인정하셨듯이— 친구들이잖아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차라리 환영할만한 것이다. 리라는 살짝 웃었다.

"하지만 선배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저는 막을 수 없어요.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스스로의 의지로 단단해지고 싶다면 그건 축하하고 응원해 마땅할 일이죠."

아~ 벌써부터 든든하네요~ 라며 가볍게 덧붙인 후 등을 두드리던 손을 내린 리라는 이윽고 저 멀리로 기울어가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둥글고 환한 빛을 내는 별은 이런 우리의 상황을 알지 못해 여전히 아름답게 세상을 밝힌다.

"정말 그럴 수도 있죠~ 근거 없는 운명론이라고 하셨지만... 은우 선배님 같은 분이 그 힘을 쥐게 된 건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우리들도 그렇고요."

예전이라면 이런 말을 입에 올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저지먼트는 에어버스터가 갖게 된 힘의 무게와 그로 인해 짊어진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최은우는 그가 쥔 힘을 저주하기보다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목적을 위해 동행하기로 한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말도 해볼 수 있는거다.

"전쟁 병기를 목표로 양성된 초능력자라고 하지만, 결국 그건 윗선의 목적일 뿐이고 우리에게는 자유 의지라는 게 있으니까요. ...음, 이건 아까 전 리버티의 폭로에 충격 받고 흔들렸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닌가~..."

살짝 머쓱한 미소가 한 차례 스쳐간다.
하지만 어쨌든.

"주어진 운명도 운명이지만, 그 위에서 가장 나은 내일로 갈 수 있는 선택을 하는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응원할게요."

그저 우리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힘내봐요. 다같이!"

922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0:44:21

좋은 아침...

923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0:47:19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요.

924 철현주 (k1SC5hXUiQ)

2024-04-20 (파란날) 11:03:16

>>920 그건 어려워요! 공부 싫어해요! 그런 말은 운동 끝날 때나 쓰는 말이죠!

92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1:18:26

철현주도 어서오세요

926 서연주 (he2jQUCHLI)

2024-04-20 (파란날) 11:30:26

>>924 철현주
앗@ㅁ@ 그거 아쉽네요.. 하루치 공부 끝낸 거 정도면 충분히 셀프칭찬 할 만한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리라주 수경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927 철현주 (k1SC5hXUiQ)

2024-04-20 (파란날) 11:32:16

수경주 안녕!!!!!!!!!!!!!!!!!!
서연주 다시 한번 안녕!!!!!!!!!!!!!!!!!!!!!
리라주 안녕!!!!!!!!!!!!!!!!!!!!!!!!!!!!!

928 서연주 (J8U8/HdC1o)

2024-04-20 (파란날) 11:39:46

>>924 철현주
그럼 좀 바꿔서 질문!! 현 시점 철현 선배 기준 셀프 칭찬이나 셀프 격려할 거리로 뭘 꼽을 수 있을까요?👀👀 (집요)(고집)

92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1:44:17

으어...갱신할게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듯 하다가 또 약해진 것 같고..(흐릿)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930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2:10:24

점심먹어

931 철현주 (8s4OmOFTs2)

2024-04-20 (파란날) 12:15:10

>>928
딱히 없어요! 그냥 나쁜 사람들을 보며 나정도면 쟤네들보단 낫지! 하면서 스스로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캡틴 안녕!!!!!!!!!!!!!!!!!!!!!!!!
혜성주 안녕!!!!!!!!!!!!!!!!!!!!!!!!!

932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2:30:17

팍팍하고 비까지 오니 달달한 썰이 필요하다....하지만 뭘 풀어야할지 모르니 남은 시간동안 멍 때려야지

93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2:32:44

혜성주와 철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달달한 썰이요? 혜성이의 달달한 썰을 풀면 되겠군요! 우산 들고 하교하는 혜성이 보여주세요! 금이랑 한 우산 쓰고!

934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2:37:11

이사람아 저 현생이에요. 한동안은 좀 바쁘게 살 생각이라(이러기)
혜성금 썰을 원하나? 다섯시 이후에 나갑니다()

935 랑주 (CJEfEWH2BU)

2024-04-20 (파란날) 12:37:50


너무잤다

93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2:39:38

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100. = 71
간단한 다이스

937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2:50:2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절망적이었던_말
당신을 부정한 말이었겠지요. 당신이. ...이라는 말...

물웅덩이에_대처하는_자캐의_모습
텔레포터에요.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텔레포터라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꺄...꺄아아악!!!!
으로 사람들에게 청각적 테러를 펑펑 때릴 수도 있지만 그건 꾸민 거고
의외로 관찰합니다... 나방이 어떻게 사람을 돌게만드는지...(?) 나방의 촉감과 버둥버둥거리는 것을 살신성인으로 경험해보고...
^^

자캐가_생각하는_자신의_외모
별로에요. 그냥.. 그럭저럭일 뿐인걸요...(*기만입니다)(*고양이상 장난기있고 자신만만해보이는인상의 소녀)

자캐가_현실세계에서_구사하는_언어는
한국어...잖아요. 별개로 외국어 소양도 나쁘지 않아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단한 해시. 근데 해시 진짜 너무하네. 텔레포터라고요

93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2:50:34

>>934 으아아악!! 썰 주고 가요! 썰!! (끌려감)

>>935 어서 오세요! 랑주!!

>>936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939 진정하 주 (pYoZTfWiAw)

2024-04-20 (파란날) 12:53:23

퇴근 조타...히히

940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2:55:27

>>938 그런거 없다 다섯시 이후를 기약하도록

온 사람들 어서오고.

941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2:57:55

다들 어서오세요.

흠... 빨래를 돌려놓고 외출하는 것도 나쁘지...않겠죠(고민)

94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2:58:11

>>937 역시 무적의 텔레포터!! 뭐든지 다 대응이 가능해!! 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능력 가지고 싶어요!!

>>940 으아아앙! (땡깡 부리기)(끌려가버림)

943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2:58:12

돌려놓고 가자

944 진정하 주 (lubAlR6Srg)

2024-04-20 (파란날) 13:01:31

이날씨에 빨래를...?

945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3:15:05

안녕하세요! 정하주!! 일단 전 식사하러 갈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94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3:26:19

정하주도 어서오시고.. 다들 다녀오세요

947 정하주 (VdqhLVJfhM)

2024-04-20 (파란날) 13:27:25

캡바 경하!

948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3:40:11

오늘의 점심은 돼지국밥

949 정하주 (VdqhLVJfhM)

2024-04-20 (파란날) 13:40:52

냥하!

950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3:45:23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951 이리라 - 토끼 메이드 납치 사건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4:00:27

>>0

사건사고는 언제나 순식간에 일어난다. 잠깐의 부주의가 큰 눈덩이로 돌아와 머리통을 강타하는 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일은 쉬이 예상할 수 없다. 미처 생각치도 못한 방향에서 시작된다면 더더욱.


여느 때와 다름없는 시간이었다. 리라는 가벼운 일탈의 결과로 만들어진 센터 내부의 무지개 미끄럼틀을 그림 먹는 동글이 애벌레로 철거 중이었고, 내부 카페 벽면의 통창으로는 따스한 햇빛이 내려앉았으며, 아이들은 웃고 떠들며 실내외를 오간다. 그저 평범한 매일 중 하나일 뿐인 하루.

- 으아아앙! 허어어엉...

그러나 그 익숙한 안락함은 머잖아 들려오는 커다란 울음소리로 인해 산산조각나고 만다. 빗자루 위에 앉아서 애벌레가 미끄럼틀을 먹어치우는 걸 감독하던 리라의 시선은 갑작스러운 누군가의 통곡에 곧장 가는 방향을 달리한다. 근원지를 찾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앞마당과 연결된 센터의 현관, 그곳에서 무릎이 다 까진 어린아이가 눈물 콧물로 얼룩진 얼굴을 한 채 걸어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중에 떠 있던 빗자루가 부드럽게 현관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연주? 왜 그래? 무슨 일이야?"
- 흐어엉, 토끼, 목걸이이이...
"토끼? 목걸이?"
- 잡혀갔어... 내 목걸이...

횡설수설하는 아이를 의무실로 데려가 치료받게 하며 들은 바, 상황은 이랬다. 아녜스 센터에 맡겨져 인기 스타가 된 토끼 메이드 중 하나를 데리고 나가 놀던 아이가 웬 이상한 괴한에게 토끼를 눈 앞에서 뺏겼다는 것. 그 괴한을 쫓아가려다가 무릎을 깨 먹었다는 것. 그리고, 놀아주던 통에 토끼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로켓 목걸이를 걸어주었는데 그것마저 덩달아 도둑맞았다는 것이다.

- 그, 그 목걸이 안에, 가, 가족사진, 있는데...

상황이 골치 아프게 됐다. 분실물이 눈에 띄거나 큰 것이면 찾기 어렵진 않을 텐데, 하필 둘 다 작고 생판 모르는 남들이 보기엔 전혀 별볼일 없는 것들이라. 사실 그래서 더 찜찜하기도 하다. 토끼 메이드나 연주의 로켓 목걸이나 딱히 금전적으로 득 볼 일은 없다고 봐도 좋은 것들인데, 어째서?

"울지 마. 내가 찾아줄게."
- 히끅. 저, 정말?
"당연하지! 언니 저지먼트다? 이 정도는 금방 찾을 수 있어! 언니네 학교 친구들한테도 찾아봐달라고 할게. 그러니까 이제 그만 뚝~"
- 흑. 쿨쩍.
"잘했어요~ 자. 그럼 몇 가지만 물어볼게. 토끼 잡아간 그 사람,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




@저지먼트

무전기가 울렸다. 발신인은 이리라. 3학구의 아동 청소년 센터인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 앞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추적 중에 있다는 보고와 함께, 상세한 내용을 단톡으로 전송할테니 용의자와 비슷한 용모의 사람을 목격한다면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저지먼트 단톡방

이리라: [(네잎 클로버 문양이 새겨져 있는 타원형의 은색 로켓 펜던트를 그린 그림)]
이리라: [토끼 메이드 목에 걸린 채로 없어졌대요. 훔친 사람 인상착의는 데님 재질 볼캡에 어두운 녹색 머리, 하얀 마스크를 꼈고 손에도 하얀 장갑. 두꺼운 검은색 목폴라 스웨터.]
이리라: [비슷한 사람 목격하시면 저한테 연락 주세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덕분에 빗자루를 타고 3학구 상공을 떠돌던 리라는 너무 늦지 않게 연주가 말한 인상착의와 흡사한 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한쪽 팔에는 토끼를 끼고 반대 손으로는 담배를 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치솟는다.

"거기! 태어난 지 몇 주 되지도 않은 애 앞에서 담배 피우면 어떡해요?"
- 응? 뭐야?

시야각 밖에서 들려오는 외침에 당황한 도둑이 허둥지둥 주위를 둘러보는 동안 빗자루를 기울여 착륙한 리라는 이내 도둑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 힉!
"저지먼트입니다. 그 토끼..."
- 으아아악!
"......어? 뭐야? 자, 잠깐! 기다려!"

그냥 그랬을 뿐인데.
어깨를 두드리고 눈만 좀 마주쳤을 뿐인데, 무슨 귀신이라도 본 것 마냥 헐레벌떡 도망치는 도둑의 뒷모습을 리라는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니, 왜 도망가? 내가 뭘 어쨌다고!

"저기요! 토끼 돌려달라고요!"
- 으악! 왜 쫓아와! 저리 가!
"뭔 소리야! 당신이 먼저 훔쳤잖아! 토끼랑 펜던트 돌려달라니까?!"

근데 왜 저렇게 빠르지? 일반인보다 확연히 빠른 속도에 의아해하는 찰나, 리라는 자신이 점점 뒤쳐진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이대로라면 놓친다!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마자 리라는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대충 그린 끈끈이 물풍선을 실체화 시켜 앞서가는 사람에게 던졌다.

- 끼욕!

그리고 빗맞았다. 현란한 형광 녹색의 끈끈이는 인적 드문 골목길을 반짝반짝 물들였지만 달려가는 자는 붙잡지 못했다. 이내 골목을 틀어 모습을 감춰버린 도망자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가볍게 혀를 찬 리라는 다른 포스트잇에 그려져 있던 클레이건을 실체화 시킨 뒤 재차 걸음을 옮겼다.

"아, 근데 여기가 어디지."

너무 멀리 온 것 같은데. 속도를 낮추자 그제서야 상태가 좋지 못한 골목의 그래피티와 바닥을 구르는 쓰레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쫓아가던 사람은 보이지 않고. 주변 분위기는 나쁘고. 이걸 어쩌나. 고민하던 그는 곧 핸드폰을 꺼내들고 지도 앱을 켰다.

@저지먼트 단톡방

이리라: [(현재 위치가 찍힌 지도 앱 링크)]

도난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다가 놓쳤습니다.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한번씩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는 두번째 메세지는 보내지지 못했다.


코와 입이 천으로 틀어막혀지는 불쾌한 느낌과 동시에 정신을 잃고 말았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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