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과거의_자신을_만난_미래의_자캐가_해주는_한마디 "죄는 결국 스스로한테 돌아오는 법이야. 늦든 빠르든."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29살의 장태진... 뭘 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살아는 있으려나... 어쩌면 인첨공에서 가장 높은 탑에다가 핵폭탄 설치하려고 난리부리고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결국 영혼만 쏙 뽑혀서 격리되었다가 어떤 운 억세게 좋으면서도 억세게 나쁜 녀석 머리통에 들어앉아서 '몸뚱아리 내놔 임마' 하면서 실랑이를 한다거나...
>>710 점례주 오늘도 아슬아슬 세이프!!! 역시 마감 직전에 힘이 솟으시는 점례주@ㅁ@ (엄지척) 해킹에도 가오가 있군요!!!(???)
>>711 청윤주 앗 청윤주 안 하셨었구나 8898ㅁ888889 제가 놓쳤는데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근데 자주 하는 말마저 볶음밥이면 어떡해요.................. 볶음밥 혼자 먹기 VS 정하랑 다른 거 먹기, 청윤이의 선택은??! 청윤이가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가 위험해진 적이 있었나요? (뉴비는 늅늅하고 웁니다...) 경찰관이면 아버지 직업을 이어받게 되는 셈이네요!! 소방관도 잘 어울리고요~~^^
>>720 태진주 처음 경고가 마지막 경고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에 태진 선배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런 말을... @ㅁ@;;;;;;;;;; (뉴비는 늅늅하고 웁니다...) 살아는 있으려나라니요!!!!!!!!!!!!!! 무슨 그런 끔찍한 말씀을... (후덜덜)
"차라리 뭔가를 얻을 목적이라면 다행이지. 뭔가를 얻을 목적조차 없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손을 쓸 수조차 없을 정도로 위험해."
목적이 있는 이들은 행동에 제어가 생기고 특정한 페턴이라도 있지만, 목적이 없는 이들은 그 페턴을 읽을 수 없으며 행동에 제어조차 없어지기 마련이었다. 둘 다 위험하지만, 굳이 둘 중 하나를 상대해야 한다면 차라리 전자가 낫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목적을 위해서 행동을 제어하는 가운데, 페턴이 나타나게 되면 그 페턴을 토대로 어떻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을테니까.
허나 페턴은 읽을 수 없는 무차별적인 파괴만이 목적이라고 한다면... 그건 어떻게 대처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어지는 리라의 말에 은우는 귀를 기울이긴 했으나 중간에 끼여서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아마 봄 이후로 한번씩 이렇게 둘이서 따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던가.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아이는 보통 속이 깊은 것이 아니었다. 경력이 짧다는 것이... 올해에 들어온 아이라는 사실이 은우를 다시 한 번 괜히 아쉽게 만들었다. 그래도 부부장으로 정해질 예정인 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팔짱을 끼고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입을 열었다.
"역시 부부장이 될만한 이로구나. 생각이 깊네. 더더욱 힘을 내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네. 에어버스터의 이름을 걸고서 말이야."
3학년 동기조보다 경험도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현 후배들은 상당히 멋진 이들이 많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졸업하기 전에, 이 아이들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닦아주고 갈 수 있다면 그 또한 나름 보람찬 1년이 될 것 같도개 생각하며 은우는 조용히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하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긴 한데, 위치는... 굳이 말하자면 부장이라기보단 난 퍼스트클래스니까. ...만인의 우상이고, 정점에 있는 자이고, 동경의 대상이야. 늘 이야기하지만 저지먼트 아이들이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난 생각해. 당장 우리 반에만 가도 나를 신처럼 보는 이도 있는걸."
볼때마다 곤란한 이들이라고 괜히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가만히 난관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으며 바람을 조용히 마주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눈꺼풀을 살며시 감았다.
"강한 힘을 지닌 이기에, 약한 모습을 함부로 보일 순 없는거야. ...부실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이미 세은이가 먼저 선수를 쳤잖아. 그 상태에서 나까지도 그렇게 말하면... 뭔가 폼이 안 살잖아. 명색이 부장이고 퍼스트클래스인데 말이지."
진지하게 말한다기보단 꽤나 장난스럽게, 그리고 가볍게 이야기를 하긴 했으나 전반부에는 제법 무게감이 있었다. 어쨌든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내던 은우는 다시 차분한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내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말로 목화고등학교는 물론이고 3학구가 흔들릴지도 몰라. 리버티의 말은 명백하게 진실이지만... 그것에 휘둘리는 것 또한 리버티의 노림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거든. 아직은... 아직은... 이런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기둥으로서 있어야 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