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14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1.마법의 음료수 :: 1001

속마음아 나와라! ◆TMmm6tsoPA

2024-04-14 20:58:45 - 2024-04-15 22:37:19

0 속마음아 나와라!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20:58: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120

614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32:3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이제 편하게 답레를 쓰러 갈 수 있겠어..!)

615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33:27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굿밤

616 천 혜우 - 이벤트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35:24

@성운, 혜성
"물론이지, '찍'!"

성운과 모종의 눈빛을 주고 받은 후, 성운과 함께 둥실 떠오른다.
그리고 그대로 혜성의 품에 돌진해- 뭐 충돌하진 않았지만
아무튼 피할 새도 주지 않고 포옹이다!

꾸왑!

617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36:27

뒤풀이 마무리는 혜성이 포옹사건으로 끝인가 ㅋㅋㅋㅋㅋㅋ

618 太烏 (.Z7ulNM/vs)

2024-04-15 (모두 수고..) 01:38:53

>>0

분명 어제까지는 책도 읽고 내게 거래까지 요청했던 것이, 다시금 망가진 것처럼 늘어졌다. 침대에 눈을 뜬 채 축 늘어진 태오의 모습은 며칠 전 병실에서 넋을 놓고 자아를 몽중에 두고 온 것과 다를 바가 하나 없었다. 죽어버린 듯 늘어진 태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2시간째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엔 말을 걸어보고, 시야를 휘휘 저으며 방해도 해봤지만 고장 난 안드로이드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에 서휘는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이 예전에도 한 번 있었기 때문이다. 넋을 잃은 채 골몰하다 자기 혼자 결론을 내리고, 남에게는 말하지 않아 결국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야 모든 걸 깨달을 수 있는 순간이. 어떻게 잊겠는가? 그렇게 날 보기 좋게 농락하고 떠났는데. 서휘는 태오의 곁을 침묵하며 지키면서도, 이번에는 대체 무얼 결심하려는 건지 추측했다. 이번에도 떠난다면 아예 스트레인지로 목줄을 묶어버릴 생각이었다마는.

"백한결."

하지만 태오가 뱉은 단어에 서휘는 목줄 채울 생각을 집어넣어야만 했다. 한참을 넋을 놓던 것이 침묵을 깨고 익숙한 이름을 읊조리자 서휘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몸을 기울였다.

"무슨 생각을 그리도 골똘히 하였길래 그 선생 이름이 나올까."
"……왜 내 제안을 망설였는지 답이 나와서요."
"내가 어찌 망설였을까?"
"가족을 당신 손으로 해하라 하니 그건 싫었을 테지요…… 그 빌어먹을 혈연이 뭐라고."
"그럴 리가 있겠더니."

서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태오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태오는 여전히 늘어진 모습으로 있다가도, 천천히 눈을 굴렸다. 공막이 새카맣게 물든 것을 본 서휘는 재빨리 입을 다물었다. 이미 짙은 와위를 느낀 태오는 자신의 앞에선 어떤 거짓도 소용 없다는 듯 눈을 휘었다.

"실은……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닮았는데…… 어찌 모를까요. 백한결, 백서휘……. 나를 지금껏 잘도 농락하였군요. 그래, 어쩌면 당신이 그의 모습을 하고 이따금 커리큘럼을 대신 하러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네가 먼저 도망쳤으니 내 수를 썼을 뿐이지."
"커리큘럼은?"
"지켜보고 싶은 마음을 알잖니."
"……."
"다만, 제안은 터무니없는 것이라 고민했던 것이지 사심은 없었단다. 결국 그 아이도 손패니까."
"손패라고 보기엔 모종의 이유로 바깥에서 커리큘럼도 시키지 않고 애지중지 키운 것 같던데요. 언제부터 그리 손패에 신경을 썼다고."

서휘는 속이 꿰뚫린 것 같았다. 어디까지 들여다보는 건진 몰라도 이대로면 낱낱이 밑천을 털릴 것 같았다.

"바라는 게 뭐니."
"바라는 것이라."
"네 내가 한결이를 습격해야만 하는 이유가 리버티의 견제만은 아닌 것 같은데. 굳이 나인 이유가 뭐니."
"직고하길…… 바라시나요."
"그래."
"당신이 절망하는 꼴을 보고 싶어서."

순간, 작게 벌어진 입술이 다물리지 못했다. 서휘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한때 태오가 시체같이 늘어지다 대뜸 떠났던 이유도, 지금 이리 구는 것도 모두 예상은 했지만 으레 충격이란 것은 어렴풋이 예상하던 것이더라도 귀로 듣는 순간 머리가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던가. 태오는 그런 서휘의 마음을 알면서도 막힘없이 말을 쏟아냈다.

"당신이 내 모든 걸 꺾어버리고…… 이 지경까지 몰아간 당신이 증오스럽기 짝이 없어서…… 무너지는 목소리로 나를…… 부르짖으면 하여서 그리 거래를 요청했답니다."
"꿈도 크군. 나를 역린으로 하여금 무너뜨리겠다?"
"정확히는 자멸이겠지. 당신의 손인데."

거부하는 머리와 달리 심장은 뛰고 있었다. 귀를 울릴 정도로 그 소리가 크다. 서휘는 태오의 말 뒤에 무엇이 있는지 깨달았다. 단순한 증오가 아니다. 철저한 득과 실을 계산한 발언이다. 네가 바라는 것이 너무나도 크다……. 손을 들어 입가를 덮어 가리고자 더듬거릴 적, 앙상한 손이 제 손을 붙들었다.

"물론 내 이리 방자히 굴어도 용서하실 것을…… 아니 이리 군답니다."
"……진심이니?"

이대로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마지막 양심을 발휘해 막아야만 함을 안다. 그것이 자신이 행할 마지막 어른된 도리임도 안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도, 그리고 저 조그마한 머리를 굴려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눈을 마주하니 머리가 아득해졌다. 인간의 것이 아닌 색조의 공막과 달리 홍채만은 순진무구하기 때문이다. 포사가 비단 찢는 것에 웃는 것을 본 황제가 그 이후로 귀한 비단을 모조리 사들여 찢어내어 재정을 망가뜨리고 무너짐의 발판을 마련했다던 글이 불현듯 머리를 스친다. 붉은 전조등이 깜빡이는 것 같았다. 심장이 터질 듯 뛴다. 그래, 양심도, 어른된 도리도, 가족간의 정도 무슨 소용인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저 곁에 있으면……. 내가…….

"들키는 순간 네 무덤을 네 손으로 파는 꼴일 텐데? 넌 저지먼트다. 그 점을 상기하고 내게 요청해야지."
"내 찢겨도 묻어주는 사람은…… 형님일 텐데 무엇이 두렵겠어요?"

심장이 뛰는 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는다. 머리가 단숨에 시원해지는 느낌과 함께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서휘는 넋을 잃은 채 태오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이대로면 몽중의 의식에 잡아먹혀 영영 돌이킬 수 없음을 안다…….

"형님은 행하시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아주 잠깐, 가책을 내려놓고…… 선을 그어두고, 무너지더라도 나의 품에서 무너지면 된답니다. 죽더라도 내 손에 죽고, 비명을 지르더라도 내게 질러야지요."
"하, 하하."
"리버티가 무너뜨릴 거예요, 형님. 형님이 일구어낸 모든 것을, 어떻게든 인첨공에 물들지 않게끔 발악한 당신의 동생을…… 그 작자들은 잘린 목을 쥐며 외치겠지요, 우리는 정당했고 악마를 처단했노라고. 그러니 우리가 정의라고…… 오, 미천한 짐승들이 갇힌 곳에서 정의라니, 어련하시려고."
"……."
"그러니 선수를 치는 것은 오로지 형님의 손이어야만 해요……. 괴롭겠지만 어쩌겠어요. 모든 것은 영광을 위한 밑거름이랍니다."
"네 나를 진창길로 떨어뜨리고자 하는구나. 밑바닥 그 아래로."
"아무리 위를 노니는 것들이 나를 가여이 여긴들 결국 경애할 걸 아니 그렇지요. 하지만 당신이 곁에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서휘는 기가 차다는 듯 웃었다. 하! 하하……. 점차 웃음은 갈라지고 사그라들더니, 이내 태오의 눈을 정확히 마주하며 사납게 읊조렸다.

"영악한 것."
"당신이 알려줬잖아. 사람 속내 읽고 쥐어 흔드는 법."
"영악한 것…… 거둬 키우는 것이 아니었는데."
"진실로?"
"……."
"그럴 줄 알았아요. 어찌 되었든 내가 바라는 대답은 그게 아니랍니다……."
"……할게."

하게 해줘. 씹어뱉듯 속삭이는 목소리가 절절 끓는 듯했다. 태오는 앙상한 손을 뻗어 서휘의 뺨을 더듬었다. "현명한 판단이니 상을 드려야겠죠." 속삭이는 소리외 함께 서서히 굽히는 팔과 함께 거리가 가까워지고, 마침내 수벽으로 이루어진 간격이 허물어졌다. 가볍게 내려앉은 것은 묵직하게 떨어지고, 이내 그림자 틈을 모조리 메꿨다. 공막 새카맣게 물든 눈이 서서히 감긴다. 나는 당신의 가장 깊은 곳 척수에 새겨진 자. 당신의 눈을 가리고, 온갖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옳은 것을 쳐낼 간신.

최후의 순간, 내가 속삭인 모든 것이 실은 당신이 원하던 것이었음을 깨달으면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619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38:57

깔끔하게 마무리(?)(혜성:??)

620 이혜성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39:07

>>612 성운
음? 칵테일을 마시느냐고 반응이 늦은 게 유감인지, 아니면 다른 애들 질문에 답하느냐고 보지 못한게 유감인지. 아니 그냥 둘다 포함이라서 유감임이 분명하다.

".....으벱."

혜성이 눈치챘을 땐 이미 두명의 습격으로 인해 희안한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쓰러지다못해 데굴데굴 두어바퀴 굴렀을 것이다. 아프지는 않은데 이게 뭐? 뭐지? 어라? 지금 무슨 짓을 당한거지? 얼떨떨한 표정을 짓던 혜성은 둘의 모습을 보고 유추했다.
?
??
!
유레카!

"이 후배님들이.."

혜성의 양손이 가차없이 둘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헤집어대려 한다!

621 태오주 (.Z7ulNM/vs)

2024-04-15 (모두 수고..) 01:39:26

자러
감...

버팀
다들 고생 많았구

음~~ 혼자퍼먹기.

622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40:04

포옹당한 채(?) 굴러버린 이혜성.jpg

623 서한양 (PMHQa.Bm5Y)

2024-04-15 (모두 수고..) 01:41:30

>>563 철현

" 어. 안타깝게도 만날 수 있을 거야. 이 지겨운 것들. "

" 나는 졸업하고 긴 시간 동안은 놀고먹는 백수일 테니깐 부르면 언제든지 나올 걸? "

>>567 수경

" 네~ 저 아웃도어파 맞아요. 딱히 후배님들에게는 공유한 적이 없는데. 혹시 제가 주말에 보드 타는 걸 목격이라도 하셨나. "

아웃도어파는 맞았다!

동시에 아웃사이더이기도 했고.

>>568 혜성

" 어허. 부장이 굳이 내가 아닌 너에게 부탁한 것이라면 그럴 만한 의도가 있다는 것이겠지! "

" 나는 부장의 의도를 거스를 생각이 없다. 부정하지 말고 따르도록. "

이럴 때는 아주 칼 같이 선을 그어요. 3학년끼리의 관계가 서먹한 것이 너 때문이구나 이 서한양아.

>>575 혜우

" 글쎄요- 사고쳐서 유급 당하면 1년 더 다닐 수도- 진짜 조만간 사고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혜우가 따라준 잔을 순식간에 비우고, 한양의 진정된 취기는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 좋아요- 제가 좋은 애견카페를 알고 있거든요? "

챕터3가 시작되기 이전의 대화여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이었지. 본인도 알았을까? 수만 명이 보는 방송에서 인첨공에게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여서 반강제로 숨어서 지내야 될 운명임을.

>>586

" 에이- 뭘 울기까지 해요- 저 어차피 졸업해도 백수고, 3학구에서 지낼 거라서 부르면 바로 나올 수 있어요~ "

" 졸업해도 저지먼트로 방해하고 괴롭히러 갈 테니깐 슬퍼하지 마세요. 저도 심심할 때마다 찾아갈 거니깐. 강아지들도 데리고 갈게. "

자신은 졸업을 하고도 언제든 저지먼트 후배들의 근처에 있을 것임을 말해줬겠다.

" 생각해보니깐 리라양이 차기 부부장이네요. 리라양이면 잘하겠지. 부부장 업무는 별 거 없으니깐(?) 우리 즐겁게 해보자고요. "

>>612

" 으..음..? "

" 내가 언제 그런 역할을 했던가.. 하하.. 난 기억이 잘 안 나네.. "

머리를 긁적긁적 긁으며 뻘하게 웃어보이는 서한양이었겠다.

" 그래도 이렇게 좋아지니깐 다행이네요.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서 가장 밝아. 2학기는.. 그래요.. 빨리 다 끝내버리고, 놀자고요. "

안타깝게도 이 말은 실현될 확률이 극히 낮았겠지만.

624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42:17

625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42:19


존맛

626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43:03




뭐어엉엇!!!!!!!!!!!!!!!!!!!!!!!!!!!!!!!!!!!!!!!!!

627 태오주 (.Z7ulNM/vs)

2024-04-15 (모두 수고..) 01:43:42

ㅏ 뭐야ㅜ자기전에
옽진ㅉ오타진짜오타진짜아
아아악
위키에 올릴 땐 수정해야지
잠결에 폰으로 쓰면 이게 문제임 이익ㄱ이

다들
진짜로 잘자

628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44:03

먐미 굿밤

혜성:너한테 먼저 부탁했는데 네가 그런 태도니까 그런거잖아 이 부부장아
혜성:(하고 싶지만 못하는 중)

629 성운 - 이벤트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44:47

>>620
“오애애애앵!”
(복복복 공격에 소리는 치지만 이번에는 이 정도는 감수하고 있었던지라 소리가 작다. 숫제 그러다가 말고 웃어버린다.)
“히히히···”

630 천 혜우 - 이벤트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45:24

>>620
어쩌다보니 혜성을 안고 뒹구르르 구른다.
그래도 아프진 않으니 상관 없다.
마구 머리르 헤집는 손길에 에라 모르겠다, 그냥 웃는다.

"하하하! 하하!"

마냥 즐거웠다.
이 자리가, 분위기가, 사람이, 말들이.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나도 모르게 그리 순진한 생각을 했더랬지.

631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46:01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이마팍팍.)
(이마팍파파파각ㄱ파가갚팍.)

632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46:11

오늘 훈련 필수 코스
나리한테 요즘 태오랑 어떻냐고 찔러보기

633 한양주 (onCg69WdTs)

2024-04-15 (모두 수고..) 01:47:20

(슬금슬금 유급 떡밥)

634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47:45

나리태오 주식 입안 가득 넣고 쩝쩝거리며 답레 슬슬 써볼까 했는데
왜 먹다가 우는 사람 만들어 이사람아

635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48:20

>>631 어허 3챕 복선이니 과민반응말고 답레나 써오시게 (궁디팡)

>>633 하냐냔ㅇ이 유급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지먼트 1년 더 일해주려고 그러는구나!(?)

636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48:25

>>633 여기는 왜 고3이 되서 유급인데 랑이랑 같이 졸업하려하네

637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50:18

이미 자러간 사람도 많다마는
다들 수고했으이

638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52:28

>>635 아니 저도 3챕+4챕+극장판이랑 성운이 개인이벤트 생각하고 이마친거라 아얏!

639 한양주 (onCg69WdTs)

2024-04-15 (모두 수고..) 01:52:44

>>635

한양 : ?

한양 : 비선실세 납시오!!

>>636

모카고에는 20살 고3이 두 명이나 있습니다(?)

640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55:07

>>638 아 글쿠나
근데 찰지다 한대 더 맞자 (찰ㄹㄹㄹㄹㄹㄹㄹㄹㄹ싹)

>>639 혜우 : 아 일할거 아니면 제발 나가주세요 아

641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56:02

>>640 오애애애앵ㅇㅇㅇ!!!

642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2:03:27


히히히 (칠?라 꾸왑)

643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2:09:20

(꾸압당함.) (폭신따뜻 미니난로.)

(문득 성운이도 입 짧은 편인데 혜우도 입 짧다면 두 사람 한 끼에 만들어먹는 식사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핢.)

644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2:20:04

>>643 (골골꾹꾹)(고롱고롱)
음 아무래도 글켔지? 한가지를 왕창 먹는 식사가 아니라 여러가지를 적게 즐기는 식사일 거 같아

645 성운 - 혜우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5:35:18

situplay>1597046120>194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 이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거라고, 혼자 짊어지는 수밖에 없다고.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입을 다물고 고요히, 자신이 생각해서 오로지 자신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성운도 예외가 아니고, 너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너는, 소년이 네게 말하지 않고 혼자 짊어지고자 하던 그것을 원했다. 그럴 권리가 있다는 듯이. 그의 손목을 붙들었을 때, 질끈 감겨있던 눈이 떠졌다. 그것은 네 손에 쥐인 자기 팔목을 바라보고는 다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의 눈물은 땅에 떨어지는 것을 허락받지 못하고, 네 옷에 스며버리고 말았다. 아아, 네게 이런 얼굴 보여주기 싫었는데. 이런 걸 네게 묻히기 싫었는데. 이런 순간이 또 찾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성운의 한탄이 들릴락말락 나직한 울음소리가 되어 네 귓가에 조용히 내려앉았다.

“···하지만, 데 마레를 떠난 태오 선배가 저렇게 된 거, 우리 아버지 때문이야······.”

얼마간의 서글픈 소리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을 때, 불안하게 떨리는 목소리가 꺼내어놓은 것은 그 한 마디였다.

“태오 선배가 그러더라. 아버지가 자기 인생 망치는 첫발걸음을 떼줬다고···(situplay>1597039446>456) 내가 인첨공에 와서 처음으로 커리큘럼을 받았을 때, 뭔가 사고가 생겨서 죽을 뻔했는데··· 태오 선배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기술이 있었던 덕분에 내가 살 수 있었다고···”

─그러나 그것뿐이었다고 하면, 그 죄스러움이 괴롭다고 해도 성운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엄밀히 말해 그의 탓은 아니지 않은가. 그가 첫 번째 커리큘럼을 받다가 사고가 생긴 것보다 태오가 알터에서 고난을 당한 게 먼저이니까. 그러나, 그 결과 일반적인 범주에서 비틀려나가버린 태오의 정신이 무엇을 바라게 되었고, 그리고 그게 네게 무엇을 꿈꾸게 만들었는가?

“그리고··· 혜우야, 나 봤어, 봐버렸어··· 네가 무엇을 바랐는지···”

성운이 네게 내어놓는 말이 무엇인지는 명백하다.

파나케이아.

한때 성운에게 있어 그 단어는 잊지 못할 그날의 밤하늘 아래서 같이 나눠들었던 노래의 제목에 불과했으나, 그의 행복한 기억의 시작점을 알리는 표지판에 불과했으나, 그래서 네 이명이 그것이라는 것을 듣고 내심 쿵쾅대는 심장을 거머쥐게 만드는 단어였으나, 성운은 이제 알아버렸다. 그것은 네가 꿈꾸던 무참하고도 완전무결한 결말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내가, 네게서 빼앗아버린 거지, 혜우야. 그렇지······?”

네가 그런 무참한 결말을 향해 발걸음을 떼어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괴로웠다. 그리고 자신이 네 결말을 빼앗아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그 사실을 더욱 괴롭게 했다. 그리고 그것 덕분에 자신이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성운은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646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5:36:48

(결국 도져버린 내글구려병..)

>>644 왠지 뭔가 매일매일이 오마카세 코스요리라는 느낌이네요~ (칠모나이트)
답레 쓰고 눈 조금 붙이려 했는데 큰일까진 아니지만(10시에깼음.) 성가시게됏군

647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5:41:49

>>646 (칠모나이트 둥기둥기)(복복복복)
깜빡 잠든 줄 알았더니만 살아있었구나 ㅋㅋㅋㅋㅋ 흐음 뭐라고 해줘야 하나
근데 성운주 패턴 나보다 더 심한데? 괜찮은 거야 그거?

648 성운주 (bTKs1x5Roo)

2024-04-15 (모두 수고..) 05:55:36

>>647 (내글구려병은 흔한 지병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혹시나 팁이 필요하시면 언제건 말씀해주세요.
지금 딱 근무시간에 잠이 드는 이상한 패턴이 잡혀서 고생중이에요... 3.3 그러다가 일요일에 집안일에 지쳐서 저녁잠을 좀 잤다가 10시에 깼었네요.
흐음, 그런데 잠이 안 올 것 같은데 이대로 퇴근하자마자 잠들고 새벽에 깨는 패턴 정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649 성운주 (bTKs1x5Roo)

2024-04-15 (모두 수고..) 05:56:19

(뽁삑뽁삑뽁삑.)

650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09:01

>>648 팁이라... 일단은 내가 생각한 대로 해보구 응
그게 무슨 기묘한 패턴이니 성운성운아
뭐 들쑥날쑥한거보단 나을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뭐야 박자 늦은 뽁삑 귀엽자나 (와바바박)(볼 콕!)

651 이름 없음 (Eoi1sKXnhk)

2024-04-15 (모두 수고..) 06:19:45

졸령

652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23:50

랑주인감
안대 잠깨 출근해야지

653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6:25:36

>>650 모쪼록 그렇게 해주세요. 그때그때 맞춰나가면 되니까-
너무 안바뀌어도 문제에요. 새벽 5시가 되기 전까진 잠이 안오는 저주에 걸려서 저번주가 아주 고생이었어요.. (입실룩실룩) (코쓱!)

>>651 어서오세요- 에... 누구시지??

654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26:35

@태오주
혹시 들렀다가거든, 리버티 방송 후에 혜우가 데 마레 가도 괜찮을지 답 좀 달아줘잉
희야랑 한결한테 나 갈게 하고 톡으로 먼저 얘기하긴 할거임

655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28:03

>>653 그래그래 (코 톡톡)(정수리 복복)
아 그거 나도 그런데(?) 이게 새벽에 적응하게 되면 쉽게 안 바뀌드라
진짜 작정하고 낮이랑 저녁 버텨서 한 10시?쯤 자는거 아니면
어우

656 랑주 (zfozY04U1c)

2024-04-15 (모두 수고..) 06:36:16

나메를 되찾았다
둘다 밤을 샌 게냐

대단하구먼

657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40:49

오 진짜 랑주였네
랑주 모닝
나야 뭐 늘 그렇듯이 ㅋㅋㅋ

658 정하주 (H4cUr8J5gc)

2024-04-15 (모두 수고..) 06:42:50

내가 어제 뭘한거지...(두통)
뭐...됐나! 다들 좋은아침입니다!

659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43:33

오오오오올
정하주 어서와 굿-머닝!

660 정하주 (H4cUr8J5gc)

2024-04-15 (모두 수고..) 06:44:56

>>659
굿모-닝!
좋은아침이에요

661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47:50

662 승엽주 (BxiYlXmtcc)

2024-04-15 (모두 수고..) 06:49:18

아이고... 잠시 좀 눕는다는게 그대로 기절잠해버렸네요...

663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6:52:44

승엽주도 모닝-

664 승엽주 (BxiYlXmtcc)

2024-04-15 (모두 수고..) 06:57:38

혜우주도 안녕하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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