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14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1.마법의 음료수 :: 1001

속마음아 나와라! ◆TMmm6tsoPA

2024-04-14 20:58:45 - 2024-04-15 22:37:19

0 속마음아 나와라!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20:58: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120

543 철현 - 이벤트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0:48:26

>>529 "동감이야. 따로 제대로 이야기한 적은 없지?"
"나도 널 모르고 너도 날 모르니 재밌겠네"

웃는다

544 이리라 - 취중진담 (kqzysZvgYA)

2024-04-15 (모두 수고..) 00:48:27

>>0
>>513

@성운

리라의 눈이 성운에게 향한다. 언제 침울했냐는 듯, 리라의 눈에는 다시 몽롱한 즐거움이 담긴다.

"둘이 2차 가?"

......그걸 그새 들었냐? 히히 하고 웃는 게 악랄하기 짝이 없다!

"나 있자나, 성운이 너랑 친구라서 저엉말 좋아! 다정하고 세심한 네가 있어서 내 인첨공 첫 발걸음이 훨씬 더 부드러워졌던 거 같아."
"그건 지금도 유효해. 그래서 네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같이 행복할 사람을 찾아서 다행이고... 응,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구름처럼 보드라운 일들만이 너를 반겨주길 바랄게. 그리고 분명 그렇게 될 거야."

북실북실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웃던 리라는 총총 다가가 성운의 머리를 봑봑 쓰다듬었다. 옆에 있다면 혜우 또한 그 손길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기억해! 난 언제나 네 친구야!"


@철현

이어 리라의 시선은 철현에게로 향한다. 약간 졸린 거 같기도 하고, 눈이 반쯤 감겨 있다.

"아이언 지니어스 선배..."

뭔 소리야. 취기에 졸음이 합쳐지면 이런 소리까지 하게 되는 건가?

"선배들한테 일 떠맡겨서 혼나시지만 솔직히 선배랑 있으면 재밌어요. 경력에 따라오는 노하우라는 게 이런 걸까 싶고~"
"성하제 때 동생 있다는 거 알았는데. 나중에 같이 만나서 놀아요! 그리고 고양이 타알... 그거 안 더웠어요...? 에어컨 달아줬나... 아닌가? 어?"

기억이 안 난다. 그랬나?

"퍼리메이드 인첨스타그램 올라간 거 알아요? 선배 지금 인기 짱이다?"

예? SNS의 축?복이 끝이 없네.

545 수경 - 이벤트 (JFy6R8YlvM)

2024-04-15 (모두 수고..) 00:49:03

>>0

성운

"성운 선배가 좀 뭔가 불안정하다는 느낌은 있어요."
"무언가... 일이 있다면.."
방금 >>528에서 꾸압. 하고 끌어안긴뒤라서 혜우와 성운을 번갈아 보면서 두 분께서 잘 지내길바란다는 말도 한마디더 하려 하네요.

철현

"선배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니. 어쩌면 알 것도 같은데.. 그래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굉장히 되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해요."
수경은 감사하다고 말하려 합니다.

546 천 혜우 - 이벤트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0:49:07

>>0
@성운
"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이미 한 잔씩 꼴깍 했는데-"

발칵 언성을 높이는 성운을 귀여워 죽겠다는 눈으로 바라본다.

다른 쐐기, 계기, 언덕, 버팀목이 있어도
역시 이 작은 별 하나가 제일이었다.

"서성운."

그래서 그냥, 상투적인 물음을 하나 툭.

"나 얼마나 사랑해?"

이미 대답 다 안다는 듯 웃고 있었지만.

@철현
한편, 철현에게는 은우와 세은의 일하라는 압박이 쏟아지는 걸 보고
킥킥대며 말한다.

"선배- 졸업 전까지만이라도 일 좀 합시다- 오죽하면 태진 선배가 저 덩치로 서류작업을 한다니까?"

"졸업 전까지만, 수고 좀 해주십쇼-"

547 철현 - 이벤트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0:49:31

>>0
성운
"너 대체 어떻게 작아졌다가 커지는 거야??"
"중력의 영향인가?"

동공지진

548 천 혜우 - 이벤트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0:50:33

>>544
리라가 성운에게 덕담을 해주는 것까진 좋았는데

"크아아악 어째서 나까지이이이!"

심해냥이, 철저하게 복복당하다!

549 리라주 (kqzysZvgYA)

2024-04-15 (모두 수고..) 00:51:49

리라: (히히 냥이 칠라 복복 성공적 해피)

550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2:34

어쨌든... 커플이 만들어질 것을 예상하고 한 것은 아니었고... 그냥 다들 외롭다 외롭다 그러길래 이거 누가 한명은 고백하는거 아님? ㅋㅋㅋㅋ 식으로 레스를 쓴거였는데...

그게 예언이었던 것에 대해서...(어?)

551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0:53:38

캡틴은 예언가였다
그런고로 무언가를 3챕터 떡밥으로 예언을 했을 것이다(아무말)

552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0:53:42

어장은 가을이지만 현실은 꽃피는 봄에 성사된 커플이라
몹시 흐뭇하구만 허허허

553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4:43

이미 예언한 거 있잖아요?
3챕터 후반까지 은우나 세은이 연플이 없으면 둘 다 SL로 돌린다고. (갸웃)

554 랑주 (ZZtPBxMYJY)

2024-04-15 (모두 수고..) 00:54:47

크ㅡ윽 나도 덩이상 버틸수강없다...

555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5:03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56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5:46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지막이에요!!

그냥 시간 정할 거 없이... 은우, 한양, 혜성. 이 3총사에게 던질 거 던지세요!! 그냥 이렇게 가자! 마지막이니까!! 갈 사람도 많이 갔고!!

557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0:56:12

>>549 (쉬익쉬익)(>>501 가리킴)

>>553 다음에 세은이 일상을 하면 적극적으로 캐물어야만

랑주 잘 자!

558 철현 - 이벤트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0:56:17

>>544 @리라
"일 떠넘기는 노하우 밖에 없어."
크크거리며 웃는다!

"고양이탈 쓰다가 탈진 두번했지 아마? 사진 찍는 팁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졌으니 상관 없어!"

지갑이 뚱뚱해졌다며 즐거워했다.

"맛있는거 사줄게!"



>>545 @수경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굳이 알게 뭐야? 그냥 그때그때마다 달라."
도움이 된다는 말에 멈칫했지만 이내 기분좋은 미소를 짓는다.

>>546 @혜우

"하하하!! 후배에게까지 이런 소리를 듣네 하하"
호탕하고 기분 좋은 웃음.
물론 일은 안할 생각이다.

"태진이 화이팅!"

559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0:57:49

라스트 폭탄 드가자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60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0:58:00

랑주 굿밤

561 은우&세은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8:15

(한양)

"...뭐,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네가 부부장이라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 조금만 더 힘내자. 친구."

은우는 한양을 바라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양을 향해 살며시 주먹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세은은 한양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이렇게 이 오빠는 말하는데 선배 생각은 어떤데요? 진짜 솔직하게."


(혜성)

"언니. 솔직히 엄하다는 말 나오는거 아시죠? 그래도 든든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았겠지만...뭔가, 언니는 저에게는 선을 긋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뭐, 조금은. 그렇게 가볍게 툴툴거리면서 세은은 살며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은우는 이내 피식 웃으면서 혜성을 바라보면서 물었습니다.

"너. 졸업 후에 나중에, 진짜 나중에 내가 카페 하나 차리면 거기 들어올래? 직원으로."

프리미엄 붙여서 고용해줄 수도 있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피식 웃었습니다.

562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0:58:59

>>557 말했잖아요. 세은이 우리 스레 공식 미남 좋아했었다니까요.
짝사랑이었다! 이거 진짜다!
은근히 그 캐릭터에게 꼬리 많이 쳤는데. 세은이..(갸웃)

563 철현 - 이벤트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1:00:05

>>0
@모두에게

"우리, 대학가도 만날 수 있겠지? 어자피 이 도시에서 떠날 수는 없으니까."

그의 표정이 조금은 쓸쓸해보인다.
이제 정말 반년이다.

564 리라주 (kqzysZvgYA)

2024-04-15 (모두 수고..) 01:00:16

>>501 뭣 모르쇠

ㅋㅋㅋㅋ 그러게 기억... 할라........나????

나는 리라의 흑역사를 생성해주고 싶으니 기억하게 하겠다 후후 후후후후후 나중에 혜우한테 노래 얘기했다가 ㅁ모른척하면

리라: 🥺 우 우리 같이 춤추고 노래도 불렀는데...
리라: 축하 해줬는데...
리라: (약간 혼란) 정하랑 청윤이한테 물어봐야지!!(달려감)

그런데 이제 만약 둘다 기억 못하면
🤔
노래방 가자고 꼬실 듯(?????)

헉 그리고 랑주 잘자 코자!!!!!!

이젠 파이널입니까
후후... 3학년즈 딱 대

565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00:24

답변작성중입니다아아아악.

566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01:56

>>563

"네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말이지."

은우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보면서 뭘 그런 표정을 짓냐고 이야기를 하면서 가볍게 등을 쳤습니다. 이어 세은은 가만히 철현을 바라보면서 흥- 소리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만나러 오면 되잖아요. 우리 오빠 전화번호는 알 거 아니에요. 나 참."

567 수경 - 이벤트 (JFy6R8YlvM)

2024-04-15 (모두 수고..) 01:04:08

>>0

한양

"선배님 은근 아웃도어파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뭘 좋아하시는지는 알기 어렵긴 한데... 그래도 부부장님으로써 많은 일을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려요.

혜성

"선배님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선배로써.. 잘 이끌어주시려 한 것 같아요."
...걱정은 감사합니다..

568 이혜성 - 이벤트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04:58

>>0
어쩌다보니 최후의 3인 중 한명이 되어버렸는데? 다른 애들은 몰라도 나한테 질문 들어올 게 있을까. 음료를 한캔 까서 홀짝 마시며 혜성은 자신을 제외한 두사람에게 건넬 말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은우)
"나는 네가 무슨 결정을 하든 반대할 생각은 없어. 그러니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직권 남용해도 돼."
"나한테 애들 부탁은 그만하고. 한양이 있잖아."

(한양)
"나보다 애들은 네 말을 더 잘 들을테니까 은우가 나한테 애들 부탁하면 모르는 척 하지말아줘. 그럴 의도는 없겠지만..."

투덜투덜

569 철현 - 이벤트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1:05:28

>>566
@은세
"우문현답이다. 네가 맞아 세은아."

언제그랬냐는듯 음료를 들이킨다.

570 철현주 (fg0RS6x4gU)

2024-04-15 (모두 수고..) 01:06:00

다들 굿나잇..

571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06:37

>>568

"그럼에도 나는 네 의견을 물을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너 역시도 1학년때부터 쭉 함께 한 저지먼트야."
"어후. 한양이에게는 당연히 맡기지. 너는 추가로 맡기는거야."

어쩌겠어. 이럴 때 동기를 쓰는 거지. 안 그래?

껄껄 웃는 모습이 상당히 얄밉지 않았을까요?

572 수경 - 이벤트 (JFy6R8YlvM)

2024-04-15 (모두 수고..) 01:06:50

>>563

"글쎄요..."
만날 수는 있을 거에요. 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그 만남이 정상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하나요 티?

573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06:57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574 수경주 (JFy6R8YlvM)

2024-04-15 (모두 수고..) 01:08:33

자는 분들은 잘자요...

575 천 혜우 - 이벤트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09:05

>>0
@은우

"흠, 아까 말 할 건 다 한 거 같은데."

잠시 은우를 응시하다가 술(?)병을 들어 내민다.
한 잔 따라주겠다는 의미로.

"이것저것 겪어보니까, 영원히 해방 되지 않는 구속은 없더군요. 너무 기대하면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버리진 마세요."

"판도라의 상자 밑바닥엔 항상 희망이 존재하니까요."

술(?)을 받거든 잔을 가볍게 부딪혔겠지.

@한양

아까의 개껌과 츄르 발언 때문에 솔직히 좋게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조금만 더 고생해주세요. 졸업 얼마 안 남았잖아요?"

한양에게도 한 잔 따라주려 한다.

"아, 담에 애견 동반되는 곳 약속 좀 잡아봅시다. 정 안 되면 나 다니는 연구소 뒷마당이라도요."

@혜성

"...어째 마지막이 3학년 연타네."

고개를 갸웃 하곤 혜성에게는 조금 특별한 걸 만들어준다.
술(?)에다가 사이다와 레몬즙을 타고 가장자리에 오렌지 한 조각을 꽂은 야메 칵테일이다.
상큼한 향 나는 잔을 내밀며 씨익 웃는다.

"행복하십쇼. 잘 어울리심다."

마무리로 찡긋.

576 성운 - 이벤트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10:17

>>0

>>518 은우 & 세은 + >>547 철현
“그러게나 말이야······ 요즘도 가끔 그 키큰 모습이 되는 꿈을 꿔. 이상하지?”
(철현이 자기도 궁금했다는 듯 끼어들자, 성운은 세은과 철현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내 커리큘럼에 관련된 이론에서 가설 영역에 존재하던 현상이라는데, 그게 발현된 케이스로는 내가 처음이라세요. 그런데 거기까지만 말해주시고, 제대로 설명을 안해주셔서···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성운은 은우를 바라보았다.)
“이따금 위태롭고, 이따금 무너지고, 이따금 막혀있기도 한데··· 그래도,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은 똑같아요. 평범하게 행복한 삶··· 그거면, 그거면 돼요.”

>>525 랑
“후회하지 않아요, 나랑 누나.”
“설령 지옥이더라도 내가 선택한 지옥인걸요.”
“어두운 곳 한 번을 간신히 지나왔더라도 앞날은 항상 그랬듯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이건 수많은 지옥 중에서 제가 선택한 거에요.”
(성운은 혜우를 꼭 안았다.)
“아참, 그리고 혜우 체력단련은 제가 꼭 데려갈게요. 리라도 데려와서 넷이서 어때요?”

>>529 혜성
“그 점에 대해서는···”
(성운은 미안해하는 기색이 담긴 미소를 지었다.)
“폐를 많이 끼쳐드렸네요. 네, 제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있으니까요. 나는 안될 거야, 나 하나쯤이야, 내가 나서봐야 뭐가 되겠어, 같은 말들 하는 건··· 이제 질렸으니까.”

>>540
“······뭔가 여쭤볼 게 있긴 한데.”
(성운은 뒤통수를 긁적였다.)
“그러고 보니 처음 면접하고 나서 부부장님께 제대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지먼트 활동, 무사히 시작할 수 있었어요.”

>>544
“그게 무슨 소리니 리라리라야!!”
(성운은 황급히 3학년 선배들의 눈치를 살폈다. 그도 잠시, 리라가 꺼내는 말에 성운의 얼굴이 풀어졌다.)
“─그때 네 옆자리에 내가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너뿐만이 아니야. 네 덕을 나도 많이 봤는걸··· 나도 마찬가지 말을 돌려줄게, 리라야. 둘이서 같이 가는 길이 내내 예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 아참, 그리고 외투 잘 입고 있─”
(그리고 성운은 혜우와 함께 무기력하게 봑봑봑당했다)
“오애애애앵!!”
(칠라의 비명 리라는 처음 들어보는 거였던가?)

>>545
“그······”
(성운은 👀 표정이 됐다. 그게, 자기도 똑같은 말을 수경에게 해주려 했는데 수경도 똑같은 말을 자신에게 해오고 있으니까. 성운은 표정을 가다듬고 수경에게로 시선을 돌려 수경을 마주보았다.)
“수경 후배님도 마찬가지에요. 뭔가 도와줄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도와줄게요.”

>>546
(성운의 시선처리가 엉망진창이 됐다. 성운은 다시 은우와 한양의 눈치를 살피고는 목소리를 한껏 깔아 혜우에게 속삭였다.)
“그걸 왜 마셔 바보야!”
(못살겠다,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하던 성운은, 갑자기 톡 던져진 질문에 멍하니 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
(다시 네 품에 고개를 기댄다.)
“그때 원두막에서 기억해? 좀 낯간지러운 소리를 했었는데······ 그거, 하나도 변치 않았다고. 너랑 한 이야기들, 너랑 한 약속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내가 지금까지 너와 같이 있어온 만큼에 더해서, 앞으로도 너랑 같이 있을 만큼. 네가 받아줄 수 있는 만큼.”
(성운은 몇 마디 더 속삭였다.)
“그러니까 몇 번이고 말해줄게. 사랑해, 천혜우.”

577 이혜성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12:02

반응

>>561 은우&세은
"어? 내가 엄하다는 소리가 나와? 그건 좀 예상 못했는걸. 어쩔 수 없어, 내가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상황을 가장 먼저 보니까. 근데 엄하다는 소리는 진짜 예상 못했네."
"선 긋는 것 같아서 섭섭했니?"

그러게.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난 카페인 못마셔서 커피 못만들어요. 에어버스터님. 그리고 졸업하고 나서까지 같이 일하고 싶니. 안지겨워? ...생각은 해볼게. 프리미엄이라니까."

>>563 철현
혜성은 철현의 말에 그저 느릿하게 웃을 뿐이었다.

>>567 수경
"누가 보면 벌써 졸업식하는 줄 알겠어. 아직 우리 반년 남았다? 후배님?"

장난스레 웃는다.

//이어서

578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12:03

태오가 아직 있었으면 혜우랑 같이 저번 취중진담때 희야에게 했던거 태오한테도 하려고했는데 아깝네요.

대신 혜성선배한테 해볼ㄲ

579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12:23

>>575

은우는 그 말에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일단 잔은 가볍게 받아주면서 가볍게 부딪혔습니다. 이거 술 아닌데 왜 이리 술 느낌이 나지.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봄의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야."
"솔직히 죽는 것이 무섭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보면서 말이야. 조금 더... 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정말로 믿음직한 후배가 다음 부장이 되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되지 않게, 최대한 힘이 되고 싶고... 다른 후배들도 최대한 이것저것 좋은 길을 걷게 해주고 싶고..."

"...그리고 세은이도 조금 더 좋은 나날을 살게 해주고 싶고..."

"그게 지금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야. 너무나 저주스러운 이 힘 때문에 나는 많은 것을 얻는 것과 동시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이제는... 함께 나아가기로 한 파트너니까 받아들일 참이야. 이 운명도, 그리고 나에게 걸려있는 많은 것들도 말이지."

580 이혜성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13:12

엉? 와라 상관없다

581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13:15

은우:디저트 카페다. 동기야.
은우:넌 그냥 디저트만 팔면 돼.

(어?)

582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13:50

>>562 그...긴가민가하긴 했는데 글케 많이 보이진 않아서...?
하지만 세은아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단다 연상이 취향이라 하니 혜우 연구소에 잘 생긴 오빠 연구원 하나 소개시켜줄까(끌려감)

>>564 기승전노래방 아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혜우 가자고 하면 갈 거니까 뭐 ㅋㅋㅋㅋ

583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13:58

준비됐어 "혜"?

584 ◆TMmm6tsoPA (FEmSi5tumU)

2024-04-15 (모두 수고..) 01:14:14

>>582 그..누군지는 알고 있는거죠? 제가 말하는 캐릭터. (어?)

585 이혜성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15:05

>>575 혜우
얼떨결에 야매 칵테일을 받아들고 미묘한 눈동자로 혜우를 바라본다. 이건 어디서 배웠나 하는 시선이다. 잘 어울린다는 말에 잠시 도록, 눈 굴리고.

"고마워. 너도."

칵테일을 한모금 마신다.

586 이리라 - 파이널 퓨?전이 아니라 어택 (kqzysZvgYA)

2024-04-15 (모두 수고..) 01:15:50

>>0

@은우

"은우 선배... 솔직히 엄청엄청 걱정 많이 했어요, 봄까지는. 근데 요즘에는 조금 마음이 놓이는 거 같고오..."

히히 웃으며 이제야 두번째 잔을 들이키는 이리라였다. 한잔을 그렇게 오래 붙들고 있더니... 취한 정도만 보면 10잔은 족히 마셨을 수준이던데.
어쨌든, 이야기는 이어진다.

"우리한테 많이 믿음 주는 거 같아서 기뻐요! 옛날에도 그랬지만 갈수록 끈끈해지는 느낌이고오~ 그리고 더더 친해진 거 같고!"
"오지랖쟁이가 오지랖 마구 부린 기억밖에 없는데 부장으로 고려도 해주시고, 엄청 고마워요! 졸업해도 꼭 놀러오셔야 해요! 한양 선배님이랑 같이요!"

@한양

"한냥 선배도 마찬가지야! 하냥이 선배도 졸업한 다음에 놀러와야 해요! 내년이면 선배들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좀 서럽고 그런데..."

표정이... 울렁인다. 잉? 우나? 야 우냐?(??)

"그래도 있잖아요, 금랑이랑 설향이도 더 보고 싶고 한양 선배랑 인첨스타도 맞팔이니까 제가 연락하면 같이 나와서 산책하고 놀아요! 헤어져도 인첨공 안이니까 맘만 먹으면 볼 수 있잖아요! 학교 놀러도 오고..."
"청윤이가 이제 저 다음 부부장이라고 했으니까! 한양 선배만큼 잘 해내진 못하더라도 열심히 해볼게요. 남은 기간 동안 잘 부탁드려요!"

아. 금방 웃는다.

@혜성

"언니! 언제부터 금이랑 사귀었어요! 아까 금이 데리고 언니 카페 가려고 했는데... 흠? 사실 나 촉 되게 좋은가...?"

지금까지 못 알아챈 건 촉이 안 좋은 거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리라의 멍한 눈에 묘한 총기가 깃들었다. 마치 사냥감을 노리는 매처럼.

"언니 랑이 언니랑도 친한 거 같구, 금이랑도 사귀고, 나는 금이 친구고~ 언니랑도... 혜성 언니 나랑 친하죠? 응? 아직은 아닌가? ...아니면 친해져요! 난 혜성이 언니 조아! 친해지고 싶어!"

그래서 결론이 뭐예요?

"나중에 더블데이트 하자! 언니네 카페로 금이랑 랑이 언니 데리고 갈게요!"

그거영업방해아니에요?

587 혜성주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16:01

>>581 혜성:(움찔)
혜성:넌 내취향을 너무 잘알아서 문제야.....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

588 혜우주 (4x4qeYHsC6)

2024-04-15 (모두 수고..) 01:16:54

589 성운주 (47WsLOV.w.)

2024-04-15 (모두 수고..) 01:17:04

아 혜라고 부르면 둘이구나 👀

준비됐어 "냥"?

590 서한양 (onCg69WdTs)

2024-04-15 (모두 수고..) 01:17:51

>>0

(은우)

" 아..으..으읅.. 나 이런 거 항마력 딸려서 못한단 말이야. "

그럼에도 주먹은 맞닿아주는 한양이었다. 이어서 세은의 질문에 한양은 음... 생각하며 말하였다.

" 아, 답변 생각했던 거 아니야. 얘하고 내가 저지먼트에 없었으면 지금 얼마나 더 디스토피아였을까 상상하고 있었던 거야. "

" 농담이고- 지금까지 봤던 부장들 중에서 제일 최고였지. "

" 확실한 거는 은우는 에어버스터라서 부장이 된 게 아니야. 최우우라서 된 거지. 이걸로 답변이 됐을라나? 부장하고 부부장끼리의 관계도 공적일 때는 캍 같고 말이야- 이런 체제 고딩들한테 찾기 힘들다? 저기 월광고는 부장하고 부부장끼리 사귀면서 꽁냥거리기나.. "

" 이런 시ㅂ.... "

(혜성)

" 우리 졸업하기 전에 3학년들끼리 회식은 해봐야 되지 않겠어? "

" 참 숨이 막히겠지만, 우리들끼리도 나름 할 말이 많잖아? "

" 뭐 내 생각만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이제 와서 단합을 운운하기에는 늦었지만.. "

" 회포는 풀 수 있잖아? "

591 리라주 (kqzysZvgYA)

2024-04-15 (모두 수고..) 01:20:18

오애애애애앵!!<<<zz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귀야워
귀여워!!!!!!!!!!!!!

혜우우노래방가자고하면간다고 이건 칠라냥이를 함께 끌고가서 둘이 러브송 부르는 걸 직관해야만(이 사람 눈이 커플모양이다)

592 수경주 (JFy6R8YlvM)

2024-04-15 (모두 수고..) 01:20:23

출근을해야해요.. 다들 잘자요

593 이혜성 (97Cls1s./Y)

2024-04-15 (모두 수고..) 01:20:33

>>586 리라
"...15주년 때?"

혜우가 준 칵테일을 한모금 더 마셔서 목 축인 뒤 혜성은 리라에게서 눈 돌린 채 웅얼거리듯 중얼거렸다.

"랑이랑은...친구지. 리라 후배님이 금이랑 친구라는 건 오늘 처음 알았지만 말이야. 아니...몇번 봤을걸. 금이 만나러 몇번 반에 간 적 있거든."

친하냐. 친하지 않냐 물어보면 글쎄. 대답하기 애매해지지.

"으으응, 나도 리라 후배님 좋아해. 더블 데이트도 좋지만 제발 나 일 안할 때 와줘."

영업방해야 그거. 후배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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