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12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0.어떤 과학의 공기팡팡 :: 1001

은우! ◆TMmm6tsoPA

2024-04-13 23:06:43 - 2024-04-14 22:21:44

0 은우!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3:06: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5091

206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03:15:20

잘자요 리라주...

207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03:17:59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이제 다이스 영업 끝..

208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3:18:43

리라주 수경주 잘 자아

209 혜성주 (WBimTYkgAQ)

2024-04-14 (내일 월요일) 03:40:21

(스르륵)
(다시 스르륵)

210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3:42:19

>>209 (털뭉치 꼬리 달아줌)

211 현태오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03:48:08

>>0
챕터3 스토리 시작 시점.

"몸은 좀 어떠니."

서휘는 침대 프레임에 등을 기대 앉아 책을 읽던 태오에게 나지막이 물었다. 퇴원 이후, 태오는 하교하면 집에 돌아와 별 활동을 하지 않고 침대나 소파에서 책을 읽다 잠들었다. 서휘는 그런 태오가 더 나쁜 일을 벌이지 않는 것 같은 낌새에 안심했지만, 동시에 이례적인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

"세상이 흉흉하더구나."

서휘는 주제를 돌리고자 입을 벌렸고, 태오는 책갈피를 꽂아두며 책을 제 무릎 위 이불에 얹었다. 깊은 불신이라는 제목이 눈에 띤다.

"리버티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래. 스트레인지도 난리더구나. 그간 자신들에게 그리 대한 연구원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스킬아웃들이 거래를 요청하는데 말이다……."

서휘는 무기 거래를 겸했으니 매출이 오르는 것은 당연했다. 태오는 서휘의 눈치를 살폈다. 말을 흐리며 이것이 옳은지 몇 번이고 가늠하며, 어떻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 것인지 가늠하는 듯한 표정이 태오의 잔잔한 눈빛과는 달랐다.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내리깔았다.

"머리를 잘 썼어요…… 네에. 연구원에게 불신을 심고, 그 혼란 속에서 원하는것을 얻어내겠지요. 또한 이 기회를 틈타서…… 애먼 연구원도 습격될 확률이 높지요……. 인간이 아니할 리가 있나요. 모두 같은 표적일까, 증오는 여러 갈래로…… 나뉘겠지요. 커리큘럼을 받는 학생은 동포가 아니며, 아무리 데 마레라고 한들 연구원이자… 내가 하지 않으면 네가 고통 받으니까…… 같은 이유로요."

인간의 추악함은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다. 시위 중에도 혼란을 틈타 금품을 갈취하는 존재가 있는데, 이마저도 의도하여 혼란을 더욱 크게 만들 것인지. 태오는 서휘를 쳐다보았다. 서휘 또한 이 상황은 진즉 예상한 듯싶었다.

"늘 '일부'가 큰 파란을 만들고, 전체를 낙인찍지요. 그리하여서 나는…… 이 순간이 외려 다행이라 생각이 든답니다. 자칫하면 한결 선생님이 휘말릴까 두려운 상황에서 나리를 만나게 되었잖아요."
"나를 만나?"

스트레인지의 구렁이 아래에서 자랐으나 이곳에서는 내 편도, 내가 휘두를 만큼의 권력도 없다. 모두 내려놓았기에.

"네에, 늘 '일부'가 더 큰 파란을 만드니까요……. 누군가 손을 쓰기 전에, 내 손을 써서…… 내 것을 쥐고자 한답니다. 누군가 죽든 말든, 다치든 말든 두어 명 정도는 상관 없지요. 여기는 인첨공이고, 첨예하니."
"바라는 게 무어니."
"한결 선생님을 습격해줘요. 그리고 그 주변과, 학생 두어 명 정도도."

태오는 눈을 마주치며 부드러이 미소 지었다. 그러니 만들 때다.

"네에. 나리의 손으로 한차례 꺾어 남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으면 한답니다. 그 이후엔…… 데 마레와의 거래를 무엇보다 쉽게 틀 수 있을 테니까요."
"……학생들은 그렇다 치자. 그렇지만, 내 손으로? 네 담당 연구원을?"

서휘의 안색이 창백한 것을 본 태오는 여전히 손을 고이 모은 채 미소 지은 채 물었다.

"형님."

나는 네 뇌 가장 깊은 곳 척수에 새겨진 것을 읽을 수 있고, 너의 눈 너머로 꽁꽁 숨기는 추악한 본성과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단다.

"어째서 두려워 하실까요. 리버티의 손에 늘어지는 그 순간을 보고 싶으신 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너는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 이는 내 변화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네 상실의 두려움이구나. 퍼즐 조각 하나가 맞춰지는 느낌에 태오는 여전히 미소를 유지했다.

서휘가 결국 고개를 끄덕일 순간까지.

212 태오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03:48:26

뱜ㅁ미자러감.(커어어)

213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3:48:43

히에에
태오주 잘 자 복복

214 천 혜우 - 훈련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5:16:48



>>0

리버티의 충격적인 방송이 과연 어느 정도의 여파를 퍼뜨렸을까.
일개 개인으로서는 감히 파악할 수도, 가늠해 볼 수도 없었다.

부실에서 그렇게 잘난 듯이 말하긴 했지만
텔레파시나 일렉트로도 아닌 능력으로
사람의 속을 읽거나 할 수는 없었으니까.

그러니 평소처럼 태연히 연구소로 갔는데-

"?"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
못 보던 사람들이 로비에서부터 북적였다.
다들 각양각색의 사복이라, 연구원이나 병원 사람은 아니겠거니 싶었는데...

"어? 네가 걔구나?"
"뭐? 걔?"
"맞아, 얘잖아. 그 때 그 꼬맹이."
"오- 맞네. 이야, 많이 컸다?"

그 모르는 얼굴들이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나는 모르겠는데, 나를 알아보는 듯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두리번거리다가
냅다 유준의 사무실로 도망쳤다.
뒤에서 귀엽다며 깔깔대는 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ㅁ, 뭔데?!

어쨌거나 따라오진 않는 거 같아
노크도 없이 사무실 문을 열어제꼈는데-

"꺄아아아악!!!"
"아으어으아?!?"

문을 열자마자 그 바로 앞에 서 있던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그 사람도 놀라 똑같이 괴성을 냈다.
기묘한 하모니는 어깨를 툭툭 치는 손길에 의해 끝났다.

"고막 터지겠다."
"아아아으아...?"
"넌 사람 말을 해. 뭐라는 거냐."
"그, 그러, 그러니까, 이게, 이게 대체 무슨 일이에요?!"

내가 놀람을 진정시키지 못 하고 목소리가 높아지자
유준은 일단 들어오라며 손짓했다.
어벙하게 들어가 늘 앉던 자리에 앉으니
맞은편에 방금 마주친 사람도 앉았다.
이제보니, 어깨를 살짝 내려오는, 조금 긴 단발머리의 여성이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아- 너 걔구나?"

그런데 이 사람도 나를 알아보는 듯 했다.

"맞지? 준아. 얘 걔지?"
"맞으니까 조용히 좀 해."

유준이 녹차를 타며 대답하더니
곧 종이컵을 인원수만큼 가져와 테이블에 놓았다.
그걸 마시며 진정하고 있으니, 중간에 앉은 유준이 설명을 해주었다.

"너도 그거 봤지? 리버티인지 뭔지. 그거 때문에 연구소에 무슨 일 생길까 봐 모인 거다. 과거 졸업생들이지. 얘도 그 중 하나고."
"안녕- 나는 진이야. 이 진. 그런데 너 이름이 뭐였더라?"
"새X 건망증 여전하네."
"넌 여자한테 새X가 뭐니, 똘X야. 하여간 매너는 밥 말아먹었지."
"니가 여자면 나는 응애다 응애."
"어우 유치해-"
"응 어쩔-"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으니 뭐랄까... 신기하다?
아무튼 그랬다.
얌전히 보고 있던 내 귀에 그런 내용도 들렸다.

"그런데 걔는 왔냐?"
"걔 누구?"
"그, 있잖냐. 능글능글."
"아- 아까 본 거 같은데? 소장님 보러 갔나 봐."
"그래? 어디서 잘 살아있긴 했나 보구만."
"뭐- 영락 출신이 다 그렇지. 그래서 얘, 너 이름이 뭐라고?"

순식간에 화살이 내게로 돌길래
다 마신 종이컵을 내려놓고 벌떡 일어났다.

"ㅋ, 커리큘럼 갈게요!"
"어엉. 먼저 가 있어."

유준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잽싸게 나가 방음부스로 향했다.
가는 길에도 모르는 사람을 몇 명 더 마주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뭐, 무사히 오늘치 연주는 다 했으니까.
알아보는 건 차차 할 일이었다. 응.

"얘!"
"히약!"

연구소에 있는 내내
그 진이란 여성이
어딜 가든 곳곳에서 튀어나와 무지 곤란하긴 했지만...!



>[오빠]
>[영상 봤어?]
>[한결쌤 위험하실지도 모르겠다]



>[선생님 영상 보셨죠]
>[외출하실 때 주변 조심하세요]
>[혹시 모르니까 테이저건이라도 하나 챙기시는게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혹시 영상 보셨나요?]
>[꽤나 흉흉해질거 같아서요]
>[몸 조심하셨으면 해서]



"흐음."
"뭐- 아무래도 좋나?"
"음, 모르겠다! 아무렴 아무렴-"
"좋은게 좋은거지. 후후."

215 랑주 (XZPwzQkm4s)

2024-04-14 (내일 월요일) 08:03:50

모닝닝

216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8:04:13

링링랑랑루
모닝

217 랑주 (XZPwzQkm4s)

2024-04-14 (내일 월요일) 08:06:48

혜우우냥냥
해위위

218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8:10:28

ㅋㅋㅋㅋㅋ 아따 라임 지기네
잘 잤남

219 랑주 (XZPwzQkm4s)

2024-04-14 (내일 월요일) 08:13:30

잘잤따
혜우주는 아직안잤나보군

220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8:14:22

(◑w◑)
이제 자러 갈거야

221 랑주 (XZPwzQkm4s)

2024-04-14 (내일 월요일) 08:17:39

좋다(쓰담쓰담쓰담)
꿀잠 잘수 있도록!(?)

222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8:25:46


(골골골골)
꾸르잠
그치만 뭔가 악몽 꾸고 싶은 기분

223 여로주:3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08:57:25

모니잉..... 잘자...

224 혜성주 (WBimTYkgAQ)

2024-04-14 (내일 월요일) 09:13:51

(대충 모닝인사하는 무언가)

225 승엽주 (QlOJ8i/jLo)

2024-04-14 (내일 월요일) 09:46:09

안녕하세요!

226 서연 - 철현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10:20:40

situplay>1597045091>385

타인의 마음은 내 맘 같지 않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니까, 저녁 뭐 먹지? 오늘 폐기는 삼김이면 좋겠는데.
먹고 일하고 진상 상대하면 퇴근 시간일 거고,
그렇게 하루, 이틀 버티면 지금 이 기분도 언젠간...
아, 씨! 안 울려면 딴 생각 해야 되는데!!

허둥지둥 나가려는데 뒤에서 절규가 터졌다.
놀라 돌아본 순간 손목이 강하게 당겨지더니
쪽지를 쥔 주먹이 철현의 이마에 부딪혔다.
뼈마디가 부딪는 충격에 반사적으로 손을 빼려 했으나
손목을 옭아맨 완력은 완강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완강한 건
울음기 어린 목소리와 전에 없이 절박한 표정이었다.
선배가, 떨고 있었다.
믿어 달라며, 사이코메트리로 읽어 달라며.
날 싫어하는 게 아니라며.

결국, 눈물이 쏟아졌다.
그때껏 가슴을 짓누르던 것들도 순식간에 녹아 내렸다.

그러나 그도 잠시.
손목을 옥죄던 힘이 맥없이 사라진 허전함에,
'나 따위'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같은 말들에,
감추려 했던 감정이 북받치고 말았다.

" 따위라고 하지 마요!!!!! "

" 선배가 왜?! 뭐가 모자란데??!!
레벨?? 그거 하고 많은 재주 중에 하나잖아!!
그 재주로만 사람 급 매기는 거 지긋지긋하잖아?!!
니네 다 틀렸다, 엉터리다 웃어 주려고 입시하는 거 아냐!!?
근데 선배부터가 그 급 따라 스스로를 비하하면 어떡해요??! "

" 동생 능력 쓰는 게 뭐??
도구 1도 없이 도서관에서 존버만 타야
정정당당한 공부예요?
그거 아니면 혼자선 뭘 못하는 거야??!!
과외 받고 학원 가는 사람 많잖아요!!
그렇게들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한다고요!!
근데 왜 그런 걸로까지 스스로를 나무라요??!
안 그래도 불안하고 속상하면서 왜!!? "

자제심이란 게 조금만 있었더라면 삼켰을 소리였다.
레벨이 올라 버려서, 입시가 남 일이라
편하게 지껄이는 말들이
선배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지도 모르니까.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 자신이 꺼내선 안 될 얘기였다.

그런데도 뱉어 버린 건...

" 세상살이 막막하고 빡셀수록
선배라도, 선배만은 선배 편을 들어야죠
근데 선배부터가 스스로를 다그치니까
마음 아프다구요... "

선배가 스스로에게 조금은 너그러워지길 바라서.
그렇게 제 감정을 앞세워 버린 서연이었다.

227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10:33:50

으어!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28 태오주 (/NlMgoXVNw)

2024-04-14 (내일 월요일) 12:24:42

잠깐 밖에서 갱신... 으으 숙취

.dice 1 100. = 83 이것은 혜우우 반응...이고 극단적일수록 먼가 잇음

229 태오주 (/NlMgoXVNw)

2024-04-14 (내일 월요일) 12:24:51

잘못하엿음

230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2:27:51

눈떠서 어장 들어오니 보이는 게 태오주가 다이스에 맞고 있는 것에 대하여

231 윤 금 - 혜성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2:29:01

루즈 핏의 라운드 리넨 니트. 데님 바지. 평상시와 같이 총총 내려 땋은 머리에는 움직일 때마다 주황색이나 노란색으로도 빛나는 리본이 달려 있었다. 여름에 그 후드티에서 벗어나서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쓴 티가 나는 스타일임을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었다. 자석처럼 당신과 맞잡은, 주먹을 쥐기에는 너무나 가늘고 긴 손가락을 금은 꼼지락 거린다. 당신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이 있지만, 금의 시선은 언제나 맹렬하게 당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으니, 늘 숨기지 않은 채 온전히 당신에게 향했다.

"언니라면, 어떤 모습이든 예쁜걸요."

말하고서 금은 장난스럽게 웃었다. 깍지 끼며 당신이 몸을 기대면 금은 순간 놀랐지만, 짐짓 태연하게 당신을 보았다. 제 뺨에 당신의 엄지를 닿았을 때 금은 고개를 들었다. 그렇게 가까이서 눈길을 마주한 채 가만히 있었으니, 금은 속닥거리는 당신을 따라 그렇게 속삭인다. 그 순간에는 영화관 앞에 있었지만, 마치 당신과 자신만 남은 듯한 공간에 있다고 금은 느낀다.

".... 한 번만 더 말해줄 수 있습니까?"

금은 눈을 깜빡거리며 한 번 더 이야기해달라고 하며 당신을 응시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 어떻든, 입가에 배시시 웃음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들어가자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으니, 금은 첩보작전에서 미행 당하는지 확인하는 주인공처럼 주변을 살핀다. 그리고 이곳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얼굴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는지. 이윽하게 당신을 바라보며 걸었으니, 그 모습은 누가 본다면 사이가 각별해 보인다고 여길 모습이었을 것이었다.

"보니까 여러 영화가 상영중이던데. 언니는 어떤 장르가 좋습니까?"

액션, 로맨스, 여름이 다 지나고 때 늦은 공포 영화까지. 옆으로 붙어있는 포스터들을 살피다가 금은 그렇게 당신에게 묻는다.

232 금주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2:29:21

(분명 올리고 기절잠 했던 것 같은데 왜 폰을 보니 테스트를 눌러놨는가)

233 금주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2:32:49

234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2:40:50

그럴 수 있지 어서와 깜냥이 (복복복복)

235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2:42:34

답레 받은 뒤 주접은 짤로 대신합니다

236 금주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2:59:06

👀 아니 그 아?
부끄러워 죽어요...

237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3:05:46

금주는 과연 언제쯤 안부끄러워하고 뻔뻔해질 수 있을까 (쓰담쓰담) 답레는 찬찬히 써줄게(복복복)

238 금주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3:23:33

언젠가... 언젠가는요.. ◐◐..
응. 점심이 지나긴 했지만. 안 먹었으면 꼭 챙겨먹고요?

239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6:17

난 점심 먹었으니까 금주도 조금이라도 뭣좀 챙겨먹구 약 챙겨먹구 하고 알았지?

240 금주 (3U0rPg4366)

2024-04-14 (내일 월요일) 13:57:16

안 그래도 죽 받아어요. 꼭 지킬게요. 응. uu

241 새봄주 (pP2JWQNSPs)

2024-04-14 (내일 월요일) 13:58:26

새봄주 갱신~ 하고 현생으로 사라짐ㅠ

>>74 @철현주
임시스레에 남겨준 내용 잘 읽었어!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많이 놓였어.
나도 조금 전에 임시스레에 답장 삼아 몇자 적었는데, 시간 날 때 읽어주면 기쁠 것 같아. 다시 한번 고마워!

242 太烏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4:11:38

[봤어. 퇴원해서 부실에 있었어야 했는데.]>
[혜우도 조심하도록 하렴.]>
[연구원에게만 화살이 가는 게 아니거든. 걱정되네.]>
[그리고…….]>
[성운이도 걱정되네.]>

태오는 가늘게 눈을 휘었다.
[걱정 감사합니다.]>
[조심할 테니, 혜우 학생도 몸조심해요.]>
[여기에는 아스트라페도 있고, 스카디 님께서도 계시니 안심이랍니다.]>
[그리고…… 소장님께서 혜우 학생을 걱정하고 계세요.]>
[이런 일로 연락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봤지요.]>
[전 다른 게 걱정이네요. 요즘 뭐 이상한 챌린지 한다던데 거기에 포함될까봐.]>
[뭐, 그게 사람 사는 거겠죠.]>
[(사진)*]>
* 태오가 평소와 달리 낯선 옷을 입은 사진. 한복 베이스의 테크웨어.
[이건 선물.]>
바깥에서, 그것도 PC통신 시절에나 쓰일 법한 디스크가 딸깍 소리와 함께 어떠한 장치에 삽입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해당 칩을 '소유한 사람들만 접속할 수 있는 고전적인 방식, 혹은 괴짜들의 수집 아이템'이라며 비웃곤 했지만 이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최신기술인 AI가 범접할 수 없으니 보안에서 자유롭게 헛점을 파고들 수 있다는 점을 굳이 입에 담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인물들의 접선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도.

{접속중. . .}
{접속 완료.}
{상대방을 기다리는 중. . .}

<[?]
[안녕, 나의 형제자매이자 결속된 뜻 아래 함께하는 동포여]>
[그간 몸과 목숨 성히 보존하고 살았는가?]>
<[통수치고 튀어놓고 여전히 총애받는 새끼가 지랄을 하네]
[미워하지 않을 거면서]>
[우리 자기]>
<[아]
<[싸가지]
<[진짜 X같이 없어]
<[니한테 자기 소리 들으면 형님께 모가지 날아가는데 tlqkf아]
<[그래서 ㅁㅇ]
[영상 봄?]>
<[ㅇㅇ]
<[당연하지]
<[안 그래도 형님께서 거래 잘 된다고 기뻐하셔]
<[우리도 그렇구나 생각하고 있고.]
<[왜?]
[그러면 얘기가 쉽네]>
[(사진)]>
<[아 시X]
<[접선 장소는 어디로 할까요?]


태오는 가늘게 눈을 휘었다.

툭.

243 태오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4:12:24

어이구 오타
허점...

암튼 해장하구 집이지용
안뇽

244 서연 - 훈련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14:22:29

>>0

◇월 ◇일

정기회의에서 시꺼먼 수박의 깽판에 시달린 뒤 청윤이와 중국집엘 갔다. 당연히 볶음밥 먹으러 간 거지만, 워낙 난리였다 보니 중국집은 괜찮은지 걱정됐다. 근데 웬걸? 먹으러 온 사람들만 시꺼먼 수박 얘기지, 중국집은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가더라. 배달 준비에 홀 서빙에 조리 확인에 하도 바빠서 주인부터 점원까지 폰이 울린 줄도 몰랐던 거 같다. 그래, 이렇게 평온한 데도 있어야지. 마음이 푹 놓여 볶음밥을 시키고 청윤이와 시꺼먼 수박 얘기를 한참 했다. 난 신입에 가까운 데다 기존 보고서도 대충 읽었고 기억력도 꽝이라 몰랐지만, 울 학교 저지먼트는 시꺼먼 수박네 조직과 이미 조우했던 적이 있단다. 그리고 청윤이는 인첨공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용납할 수 없지만 시꺼먼 수박네 같은 방식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단다. 그치, 그치!! 나도 가만있으면 앞으로 무탈할 가능성이 제법 있지만, 그 작자들한테 동조하려면 최소 살인 1번, 그것도 아는 사람을 죽이게 된다고, 계산기 두드려도 닥전 아니냐고 욕했다. 청윤이야 차기 부장에 사명감도 워낙 투철해서 가만있을 생각은 없다더라만. 난 어쩐다? 내 꿈은 편의점 점주지, 민주 투사가 아니라고. 그래도 그집 볶음밥은 맛있었다. 속도 든든했고. 청윤이가 볶음밥을 왜 좋아하는지 알 거 같다.

오늘의 일기 끗!!

/@청윤주
아래 3개 레스랑 어제 진행 레스 참고해서 볶음밥 연합을 훈련 레스에 반영해 봤어요@ㅁ@ 제가 청윤이에 대해 잘못 해석한 부분은 알려주시면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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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14:26:32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46 유승엽 - 훈련 11 (QlOJ8i/jLo)

2024-04-14 (내일 월요일) 14:35:00

>>0

"...쟤들 뭐해?"
"야구...보는거 맞죠?"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여기 있는 사람중에 그런쪽으로는 갈사람이 없잖아요. 다른 연구원분들은 당분간 쉰다고 하시는것 같고. 오랜만에 네사람만 있네요."
"중1때까지는 이게 일상이었는데."
"그러게요~"

평화로운 연구소,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하나같이 그 주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을 꺼내지 않았다. 딱히 뭘 할생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서로의 심기를 건드리기 싫어서일까. 평소처럼 거인팀이 1회초부터 세대씩 쳐맞고 패배하고 있는 영상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소녀와 여인의 분노의 외침과 익숙하다는듯 바라보는 두소녀. 별 다른 것은 없었다.

"...올해 쟈들 계약금이 얼마였노."
"1위였제... 인원도 많고."
"......개X같은 거인즈!!! XX 거인 이름 단 놈들은 다 XX인기라!!! 크으으ㅡ그ㅡ!!!!! 언제, 엊제ㅡ즈으ㅡㅡㅁ!!!!!"
"?! 쌤요 숨쉬라 숨!!! 야!!! 가가지고 호흡기 들고와라!!!!"

분노에 못이겨 욕을 연발하다 게거품을 무는 금발의 여성과 익숙한듯 얼음을 만들어내 이마에 대는 소녀. 그리고 익숙한듯이 구급상자에서 호흡기를 꺼내오는 두명... 이제는 익숙한 어느 작은 연구소의 광경이었다.

"...내도 더보믄 이거 정신 나가긋다. 이번주꺼는 커리큘럼 다 준비됐다캤제. 열좀 식히야긋다. 같이 갈놈 있나?"
"나...는 패스. 쌤하고 너 가면 병아리즈 봐야지."
"그럼 저밖에 없네여. 가요 승엽씨."

247 한양주 (8KAkDK8Nq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39:01

점심으로 만두 먹어따

갱신

248 여로주:3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0:27

부제 보니까 파닥몬이 생각나... 은우는 파닥몬이었구나(아니다)

249 승엽주 (QlOJ8i/jLo)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2:51

다들 어서오세요! 은우는 파닥몬... 그렇다면 인첨공은 디지털 월드...

250 이혜성 - 윤 금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6:30

문득 생각해보면 시간이 오래 지난 것은 아니었다. 눈치채지도 못하게 어느순간 가랑비에 옷 젖어들 듯, 지나간 시간들을 셈해보던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였다. 새삼스레 여름에 만났을 때 입었던 옷차림과 사뭇 달라보이도록 노력한 금의 옷차림을 눈치채고 혜성은 제 눈 깜빡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느릿하게, 조금은 흐릿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생각이 많아지는 걸 숨기기 위함이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금이는 날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그래서 미안해질 때가 있어. 뒷말을 가만히 삼키고 그저 느릿한 웃음과 차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혜성은 장난스레 웃는 금의 뺨에 엄지를 대고 가만히 어루만지는 것처럼 매만졌을 것이다. 언제쯤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어떤 확신도 보여주지 않는 사이를 유지한 채, 확신을 주는 말도 없이 연인이 할법한 행동과 애정표현을 주고 받는 지금을 너는 어띻게 생각할까. 기댄 몸에서 체온이 느껴졌다.

가을인 줄 알았는데, 우리 사이는 아직 여름인지도 모르겠다고 혜성은 잠시 생각했다. 금의 부탁에 혜성은 슬몃 미소를 짓는다.

"너 예뻐. 금아."

가까웠던 거리를 조금 벌리며 혜성은 금의 부탁에도 어려울 것 없다는 목소리로 말을 중얼거렸다. 왜 얘만 보면 자꾸 입맞추고 싶어지는지 모르겠네. 밖인데 자중 안하면 거리 한복판에서 뽀뽀해버릴 것 같으니 자중해야겠다. 혜성은 금의 뺨에 닿았던 손으로 제 입가를 덮어 꾸욱, 눌렀다. 저렇게 웃으면 당연히 입맞추고 싶어지는 건 당연하니까 입맞춰도 될 것 같지만 옷차림이나 꾸미는 것과 다르게 유교적인 정신을 갖춘 혜성에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 한복판에서 입맞춘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조금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혜성은 영화관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느냐 주변을 예의 주시하며 살피는 금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왜 여름도 끝났는데 공포영화가 안내려가고 남아 있는 걸까. 이해할 수가 없어."

붙어있는 포스터에서 공포영화 포스터를 발견하자마자 툭 말을 내뱉은 혜성은 애써 눈을 돌려서 액션과 로맨스 중에서 고민하는 것처럼 입에 대고 있던-여전히 입가를 막고 있던- 손을 제 뺨에 올리며 음, 하는 소리를 냈다. 일단 데이트니까 액션 영화를 선택하는 건 좀 아니려나. 예전에 애들이 영화 뭘 골랐더라? 영화는 현장 예매가 아니라 미리 예매했던 애들이 많아서 알수가 있어야지. 잠시 고민하던 혜성은 로맨스 영화 포스터를 가리키며 금을 향해 시선을 준다.

"데이트니까 로맨스 볼까? 혹시 싫어해?"

251 혜성주 (bx8ExEyOgQ)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7:20

점심 아직 안먹은 사람들 밥먹자
오늘은 냉면도 괜찮은 날이드라

252 여로주:3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57:06

다들 어서오시게나:3

253 이리라 (98btjnIbvo)

2024-04-14 (내일 월요일) 15:13:40

>>0

[계수 측정 중...]
[레벨 판정 중...]
[완료]
[결과 출력]

[xxxx년 xx월 xx일자 측정 결과]
[대상자: 이리라]
[계수: 291]

[판정: 레벨 4]




지난날 인첨공 인구의 85퍼센트를 대상으로 한 충격적인 라이브 방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리라의 커리큘럼실은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용했다. 오가는 말 한 마디 없는 실내 공기는 차갑고 고요하다.

신체 검진 및 계수 측정 종료. 담당 학생의 팔에 남은 주사 자국을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인 정인은 이내 그를 커리큘럼실에 들여보냈다. 중앙에 놓인 빈백을 둘러싼 뭉실뭉실한 분홍색 구름 탓에 커리큘럼실 내부는 마치 하늘 위처럼 보였다. 손에 들려있던 뇌파 측정용 기기의 패치를 관자놀이에 부착한 리라는 이내 빈백에 몸을 묻고 눈을 감는다.

당연하게도, 이런저런 감정이 뒤섞여 마구잡이로 흔들리는 마음은 불안정한 뇌파 그래프로 도출되었다.

254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15:18:36

자신을 담당하는 연구원이 능력자의 진실을 알고 있었는지, 혹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개개인의 자율에 맡기도록 할게요! 제가 정해줄 수는 없는 거니까요!

일단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55 리라주 (98btjnIbvo)

2024-04-14 (내일 월요일) 15:20:01

알고 있었다는 설정도 되는거야????? 럴 수
캡틴 어서와~~
오늘 완전 늦잠 잤다🫠

256 여로주:3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5:21:27

캡틴과 리라주 어서와!!!

여로땅네 연구소 소장님과 연구원님들은........... .dice 1 100. = 24 홀은 알고 있고 짝은 모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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