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54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8.우당탕탕 뒷풀이의 시작 :: 1001

◆TMmm6tsoPA

2024-04-11 00:40:23 - 2024-04-12 22:41:38

0 ◆TMmm6tsoPA (nilyUE/aFc)

2024-04-11 (거의 끝나감) 00:40: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98

732 수경주 (.94LctNjG6)

2024-04-12 (불탄다..!) 15:36:28

(월급이라도 받는게 어디야)(?)

다들 안녕하세요.

733 랑주 (szHtuYbLV6)

2024-04-12 (불탄다..!) 16:13:00

목아팟

734 太烏 (UOxwAFDtXA)

2024-04-12 (불탄다..!) 16:29:56

VIP 병실은 바깥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의료기기가 가득하다. 환자의 몸을 이따금 훑고 지나가며 홀로그램 차트에 스스로 기록하는 스캐너, 산소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치, 이따금 삑 소리를 내며 보안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는 일렉트로키네시스 장치……. 그리고 소름 끼치는 정적. 태오는 몸을 수복한 이후 지금까지 이따금 알기 어려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다시 눈을 감는 것을 반복했다. 아무리 혜우가 태오를 건드리고, 성운의 시선이 향하고, 조사를 위해 태휘가 와도. 아니, 태휘가 왔을 때 몇 마디는 제정신으로 중얼거리긴 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오늘도 소득은 없었다. 유서를 찾고는 있지만 대체 누가 가져갔는지 알 수 없고, 내일도 태오가 '완성할 수 있었는데.' 같은 대답을 한다면 명목상으로는 신세 비관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착잡한 정적이 맴돌 적, 잠깐 문진을 왔던 박 교수는 그 광경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포기하시오잉. 누가 괴롭혔다믄 정신 돌아오고 그제야 얘기하겠지, 지금은 모대."
"하지만 대답이 미심쩍어서, 외부의 개입이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개입한 사람들이 증거라도 인멸하면……."
"잘난 안티스킬이 그것이 무에 걱정이라구. 선생, 마음 급한 건 알것는디 몸이 다 고쳐지면 우쨔요? 마음은 안 돌아오겠다고 저리도 시위를 허는디 우리가 별 수 있남……. 그거는 우리도 모대. 갸가 닫았는디 우째 열것시야? 대체 무시가 저리도 서러워서 혼자 먼 길 가려구 했는진 몰라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께. 혜우두 고생이 많아야. 아저씨가 미안하다이. 최선을 다하긴 했는디 우째 상처만 주네."

태휘는 홀로그램 차트를 수기 차트에 옮겨 기록해가는 박 교수를 뒤따르면서 어딘가 켕기는 듯한 사람처럼 눈을 흘기다 고개를 돌려 밖으로 나섰다. 문밖에서 "원장님, 죄송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능력자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겁니까?"라는 질문과 "이 사람아, 여기가 아무리 인첨공이라도 그렇지 떨어진 학생 정신을 강제로 깨워서 무엇 하려 그랴? 그만큼 엘리트가 중한 건 안다마는 기본적으로 사람 된 예의를 지켜야지!" 하고 꾸짖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다시 정적이 찾아왔다. 시간이 흘러 많은 것이 시들어갈 적, 병실에는 오로지 혜우와 태오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태오는 길고 달콤한 꿈에 빠져있었다. 부를 때면 손이 잠깐 꿈틀거리는 것을 제외하고 눈을 뜨지 않았고, 고른 숨소리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잠든 것처럼 흐트러짐이 없었다. 얼마나 달콤했으면 지금까지 깨지 않고, 눈을 떠도 그 꿈속에 자리하기만 하는지. 이대로 영영 깨지 않고 싶다는 듯 굳게 닫힌 눈꺼풀은 열리지 않았다. 퍽 우스운 일이다. 혜우가 복수를 다짐해 소멸을 계획할 적, 태오는 삶을 위해 소멸을 계획하여 실행했다는 것도 그러하다마는 그 누구도, 지금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태오가 속이 곪았음을 알지 못했다. 한결이 조금이라도 늦게 알아채고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여기에서 숨을 쉬며 꿈속에 갇히지 못했을 정도로 조용한 징조였다.

딸깍, 정밀 스캐너가 돌아가고자 자동으로 스위치가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조용한 소음은 말소리에 묻혀 사라졌다. 여전히 태오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서러운 울음이 터질 적, 몽중의 경계에 발 들였던 자는 눈을 떴다. 여전히 흐린 눈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우는 혜우를 향해 구른 눈은 다시금 감긴다. 이불이 스치는 소리조차 없이, 어느새 바들바들 떨리는 상반신을 일으키자 긴 머리가 병실 침대에 퍼진다. 앙상한 손이 아직 상황을 모를 조그마한 아이를 향했고, 천천히 손은 숙인 고개를 향해 파고들었다.

"울지 마."

나지막한 목소리가 서러운 울음과 달리 잔잔하다. 태오는 혜우의 양 뺨을 부드럽게 감싸려 하면서도, 침대 가장자리를 향해 제 팔을 굽혀 당겼다. 울더라도 앉아서 울라는 듯 상냥한 손길이었고, 그만큼 잔인한 손길이기도 했다.

"울지 마, 울지 마…… 쉬이, 착하지."

실존하는지 확인하듯 뺨을 더듬거리던 태오는 더듬거리던 손을 뒤통수로 가져다 대더니, 품에 가두려 들었다. 어릴 적 넘어지거나, 악몽을 꾸면 괜찮다고 어르고 달래던 나날처럼. 몇 번이고 동그랗고 납작한 뒤통수를 더듬거리다 실존함을 깨닫고는 와락 끌어안는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표정은 넋이 나간 사람과도 같았다. 등을 토닥이며 착하지, 어찌 울고 그럴까. 속삭이는 목소리는 갈라졌고, 손길은 서서히 다급해졌다.

"여기서 울면 들킬 거란다. 잡혀가서 2학구에 팔려간단다. 착하지, 울지 마……."

태오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속삭였다. 착하단 말로도 달랠 수도 없다는 걸 알듯 점차 떠는 목소리가 비참하다. 태오는 한때 데 마레의 일원이었다는 듯 눈동자에 옅고 얕은 비색 바다를 품고 있었다. 그렇지만 침잠하거나 깊이를 알 수 없는 심해와는 달랐다. 그저 바다가 되길 바라는 무언가에 불과했다. 바다라는 소속감이라도 주고팠던 자들 또한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얕은 바다는 파도가 치면 수없이도 부서진다는 것을. 바다는 희멀건 포말을 피 대신 뱉고, 철썩이는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원치 않게 바닷속으로 끌려가다, 다시금 뭍으로 내던져진다. 더없이 아름다운 죽음과 생의 순환이다. 그리고 그 바다가 심해를 마주하고 있었다.

"데 마레는 널 구하지 않을 테니까. 그것들은 너를 외면할 테고, 장성하면 그리움이라는 이름 하에 너를 꾀어내려 들 거란다. 누구도 돕지 않는단 것을 깨달은 녀석들은 네 약을 먹여 길들이고 들어서는 안될 것을 선사할 거란다. 나로 족한 것을 네게 행하도록 내가 과연 내버려 둘까…… 그것들이… 아니하다 주장한들 말이야. 오, 어련하시려고.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중얼거리는 음색은 일정하니 광인과도 같았다. 불신. 깊은 불신과 환멸로 가득하던 삶의 일각을 드러내며 토닥이던 손길이 멈추고, 태오는 서서히 시선을 내렸다. 둥글던 것을 조각내어 깎아낸 눈의 동공은 뱀의 것을 닮고, 머리카락 쏟아져 음산히 그림자 드리우니 비색 눈동자만 드러났다. 낙하의 충격으로 터진 실핏줄이 아물지 못해 공막은 새빨갛다. 인간의 눈보다는 짐승의 눈이다. 그런 눈을 홉떠 혜우를 쳐다보고 있던 태오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러니 가지 말아, 내가 잘못하였으니 제발 그 지옥으로 가지 마……."

새붉은 공막 가진 눈에서 투명한 것이 고이다 후드득 쏟아졌다. 내 그리도 필사적으로 너를 지키고자 하였건만, 너는 이제 있을 곳 전부 가졌건만, 그들이 나의 무력함을 증명함과 달리 너는 나 없이도 굳건히 자리한 곳과 널 지탱해 주는 존재가 생겨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건만. ……그 상황에서 나를 방해하더니 이젠 네 손으로 나의 무력함을 증명하고자, 거기로 떠나시겠다? 그 빌어먹을 곳으로? 네 확실히 못을 박는구나.

내가 치워야 할 것이 실로 많음을.

데 마레에서 오라비라는 이름을 달았을 적 피 섞이지 않은 동생을 사랑했고, 허물을 벗은 구렁이도 이것을 퍽 귀애했다. 나의 동생이, 그리고 나의 비늘 하나 자리를 잡고 숨 쉬며 정해진 삶을 살아가는 필멸자가 눈물을 흘리면 쓰나. 너는 나의 삶에서 함께 거학의 능선을 그리며 파도의 포말을 만들었고, 때로는 침잠하는 날이 있으나 그 깊은 바다에서 함께 진주를 찾던 바다의 전령이다. 그런 네가 바닷물이 아닌 다른 것을 흘리는 이 순간을 용납할 수 없다. 또한 네가 나를 떠나기 위해 그 역겨운 곳으로 간다는 것도 용납할 리가 없다. 너를 괴로이 한 것에게 큰 흥미는 없으나 네가 날 떠나 물을 흐리는 것과 어울린다면 그 주변을 이 발톱으로 눌러 번지게 만들 수는 있을 텐데. 아니, 그리해야만 하지. 태오는 퍽 가련한 눈빛과 표정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독악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저 울면서 하염없이 속삭였다.

"지쳐서 쉬고 싶었어. 지친 나머지 삶이라는 작품을…… 완성하고 싶었어. 그런데, 네게 못을 박았구나. 미안해, 실로 미안해……. 그러니 울지 말아……."

독악한 것이 길고 달콤한 꿈에서 눈을 떴다.
지독히도 죄스럽고 애처로운 눈길을 하며.

735 태오주 (UOxwAFDtXA)

2024-04-12 (불탄다..!) 16:30:52

토할 것 같다
일거리가 휘몰아친 나머지 글이 안 써진다
죽음뿐

736 청윤주 (9P/QZ9KTls)

2024-04-12 (불탄다..!) 16:35:00

태오주 화이팅이에요.. 오늘도 금손이시군요..!

737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6:35:16

(머리감싼토기짤)
바다 아니랄까봐 소금맛이 강렬하네요...
(맛있다)

랑주는 왜 목이 아파!!(🍵물 주기)
태오주는 일에 치이고 있니... 럴수... 하지만 그런 것 치곤 언제나 그랬듯이 최고의 퀄리티입니다
굿.

738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6:35:49

청윤주도안뇽!
수경주도안농~~

워리워리 찾았구나 후후후 좀따 간단히 답장 줘야지

739 태오주 (UOxwAFDtXA)

2024-04-12 (불탄다..!) 16:36:42

니네오빠 음기퇴폐멘헤라마조예술충하라구로 < 뭐가 늘었음

740 혜성주 (H0.fo1FQLY)

2024-04-12 (불탄다..!) 16:37:36

뭐지 저게 글이 안써져서 쓴거라고 하면
나는 (이하 한강물 온도 체크하러 가는 짤)

741 태오주 (UOxwAFDtXA)

2024-04-12 (불탄다..!) 16:39:31

어디가이사람아~~~

뭔가 더
더...
이 혼란한 감정을 수습할 연결고리의 문장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아쉬운거야 주절주절
하지만 다들 고마워
늘 사랑해
(기습뽀갈!)

742 태오주 (MeRX6BhhxQ)

2024-04-12 (불탄다..!) 16:47:40

암튼

https://youtu.be/UJrDe0pXg3M?si=XOsiFf4qOqqe7CSf

10분 길이의 라이브지만요
곡이 쉴새없이 이어지니까

들으면 내가 뭘 표현하려 했는지 감이 올지두

참고로 곡 라인의 공포감 주의

743 혜성주 (H0.fo1FQLY)

2024-04-12 (불탄다..!) 17:09:47

한강물이 따뜻하네요(?)

744 동월주 (9ceDr4TsZ2)

2024-04-12 (불탄다..!) 17:21:35

한강물이 따뜻하고 동월주가 차가워요!

745 수경주 (.94LctNjG6)

2024-04-12 (불탄다..!) 17:36:02

.dice 1 100. = 71
.dice 1 6. = 1

간단한 진단용 다이스.

746 수경주 (.94LctNjG6)

2024-04-12 (불탄다..!) 17:46:4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나는_네가_생각하는_공주님이_아니야_자캐버전
저는 공주님같은 분일 리가 없는걸요.

자캐식으로_죽어버렸어_미안해
그래야만 했는데도, 이러한 결과에 유감을 표할 만함이 남아있었던 걸까요. 되돌릴 수 없음에 미안해지네요.

자캐의_연기력은
수경주가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영 낮아보이긴 한데 의외로 그 직설적 표현은 약간 무의식적으로 알아차려 주세요.. 라는 나름의 표현이었을지도 몰라서연기력은 오리무중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SSR급 수경 스킨카드
10장 오픈 결과…
*Find the Hidden card!

R-[별이 되어야겠어] 수경 등장!

SR-[달빛 아래 빛나는] 수경 등장!

SSR-[명왕성을 사랑한 학자] 수경 등장!

SSR-[비오는 날의 키스] 수경 등장!

Sad secret💧[괜찮아,네 손에 죽어 기뻐]💧 수경 등장!

Sad scret💧[당신의 손에 죽게된]💧 수경 등장!

SSR-[낮에 꾸는 꿈] 수경 등장!

R-[피아니스트] 수경 등장!

R-[시기의 낮] 수경 등장!

Hidden✨[아직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려요]✨ 수경 등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3880

미친새드시크릿과히든

747 성운주 (0BAzPXyZi2)

2024-04-12 (불탄다..!) 18:03:57

어제자 훈련에 그걸 쓰려고 했던 걸 완전히 잊었다가 지금 떠올렸네요. 혜우주 오시면 어제 훈련 고쳐써도 되냐고 물어봐야지...

748 수경주 (ohA.yzY0gY)

2024-04-12 (불탄다..!) 18:28:45

다들 어서오세요..

749 이리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8:37:08

>>704

검게 얼룩진 명찰 사진. 리라는 그것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핸드폰 자판을 두드렸다.

[응, 그건 월이 네가 보관하고 있어줘.]
[갑자기 부탁했는데 빠르게 찾아줘서 고마워. 사실 여기서 이런 걸 봐서.]
[(명찰에 붙어있어야 하는 금속 핀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와 지저분한 노란 노트의 사진)]
[거기 캐비닛 안에서 발견한 건데, 아직 단서라고 할 만한 건 못 찾았어. 빠르게 훑어보고 뭔가 알아내면 다시 연락 줄게.]

750 혜우주 (/G2TXYU5cE)

2024-04-12 (불탄다..!) 18:37:57


>>734 와... 성불한다... (짤?)

>>747 장면 추가 그런거면 오늘자에 덧붙여도 좋을텐데
성운주 편한대로 해- (복복복복)

751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8:38:30


먹어!
밥먹고온다!!

752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8:50:40

>>750 그거...
성운이가 꿈꾸는 거
악몽으로 바뀌는 거 쓰려다가 까먹었어요. 👀 일어났을 때 성운이 행동이 약간 바뀔 것 같아서

753 성운주 (TEspLNh7k.)

2024-04-12 (불탄다..!) 18:51:37

계신분들 오신분들 좋은저녁이에요- 자기전에 할거하고 집안일하느라고 오락가락하네요

754 혜성주 (H0.fo1FQLY)

2024-04-12 (불탄다..!) 19:03:34

당선 그래 기쁜 일인데 그걸 이시간에 해야하니.....(흐릿)

755 혜우주 (/G2TXYU5cE)

2024-04-12 (불탄다..!) 19:04:33

리라주도 맛저해!

>>752 무슨 악몽...? 전에 말했던 그건가?
어우야 업보빔 너무 세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갠찮으니까 수정할지 첨부할지는 성운주 맘대루 해잉
혹시 내가 미리 알아야 하는 부분 있어?

756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38:21

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앞바다 물고기인가요?(이런 발언)

"(동공지진)"
"(손도 못 대는 중)"
"비린내 나... 흐악 악 악 움직여 이거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아니지 않아요? 이거 아닌? 응? 살아있잖아? 얘 살아있는데? 어?"
"...무서워!!!(도주)"

근데 또 한다고 잘할거 같지도 않음 손질이 아니라 조져놓을거(...) 같은데ㅋㅋㅋㅋ 가르쳐주면 얼추 따라하겠지만...
찡찡이: 웨웅웅! (한심한 캔따개 같으니! 내가 더 잘 하겠다!)

자캐의_첫_번째_거짓말은
인생 전체 통틀어서?...

"안 졸려요! 더 대기해도 괜찮아요!"

이건가

자캐의_대사중_마음에_드는_대사
딱 이렇다 할 만한 게 없는데
🤔... 코뿔소들아 리라 대사 중에 기억에 남는거 있니... (그아없)
레드윙 팬싸 때 맘에 드는 말 좀 뽑았던 거 같기도 하고 몰?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57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40:03

밥머것다 후후
다들 좋은 저녁!!!!

758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40:58

>>755 성운이 행동이 이렇게 바뀔 거라 생각해요.

“···이상한 꿈이네.”

그것이 성운의 첫 마디였다.

한참을 혜우의 품 속에서 조금씩 움찌락거리다가, 신음 소리도 내다가, 뭐라고 입을 달싹대다가- 경악에 가득찬 눈으로 덜컥 띄어진 눈이 혜우의 시선과 마주쳤을 때 나직이 꺼낸 말이었다. 태오는 여전히 그 자리에 누워 있고, 혜우는 여전히 자신을 끌어안은 채로 태오를 바라보고 있다. 성운의 안색이 이상할 정도로 창백했다. 분명히 네가 알던 색의 눈인데, 왠지 그 색채는 네가 그날 보았던 그 색을 닮아있었다. 성운은 나직이 숨을 몰아쉬며 호흡을 고르고는 손을 내뻗어보았다. 혜우의 뺨도 만져보고, 손도 잡아보았다.

···그러고서야 성운은 조심스레 팔을 들어,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혜우의 팔을 톡톡 쳤다. 놓아달라는 뜻이었다.

“괜찮아. 나 잠깐··· 잠깐 화장실 갔다올게.”

이대로 혜우 옆을 떠나는 것에 대해 의심도 들었지만, 병상 옆에서 토하고 싶지는 않았다. 토하는 모습을 혜우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성운은 화장실의 변기 앞에 쓰러져 한참을 토했다. 게워낼 대로 다 게워내 멀건 위액이 나오다가, 시뻘건 핏덩이까지 한웅큼 나왔다. 가슴이 꽉 죄이는 것 같다. 커다란 꼬챙이가 가슴팍 정중앙에 꽂혀있는 것만 같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어떤 것도 끝나지 않았다.
자신은 그 어느 것도 하나 변변히 해내지 못했다.

혜우에게는, 입을 몇 번이나 헹구고 나서 거진 삼십 분이 지나서야 되돌아갈 수 있었다.


👀👀👀

759 혜성주 (H0.fo1FQLY)

2024-04-12 (불탄다..!) 19:43:28

(지나갑니다)

760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43:56

😱
아 아기칠라
벼벼병원가!!!!!!!

761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44:15

(지나가는 혜성주 콕 찌르고 튐)

762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44:44

>>760 놀랍게도 병원에서 저러고 있습니다

763 수경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19:45:45

다들 어서오세요.

진단이 맛있네요...

764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19:46:29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765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47:23

어서오세요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766 태오주 (PHCpq42/R2)

2024-04-12 (불탄다..!) 19:47:28

집에 오자마자 칠라야...
하...

(개큰고민)(결심)

>>756 리라 생선 손질 겁내는 거 너무 귀여움 랑이는 리라를 위해서 회를 떠줄 것 같고... 찡찡이는 러블리하군아 역시 킹냥이... 그렇지만? 이 할미 울다. 화영이가 리라 졸리면 촬영 대기하는 동안 무릎에 뉘여주고 토닥토닥 해줬기를 바랄 뿐... 리라는 늘... 명대사 제조기 아닌가용? ? ?

767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48:24

>>762 아 맞네
소화기내과로 전과해 8ㅁ8 치료받아...
으악아기야...

수경주캡틴어서와~~~

768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19:48:52

자...이제... 불금이니까...(덩실덩실~ 덩실덩실~)

???:캡틴. 내일 진행이죠?

큭!! (털썩)

769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49:12

무슨 결심인지는 모르겠는데 넣어두셔도 괜찮을것같아요... (덜덜떨기.)

770 혜우주 (/G2TXYU5cE)

2024-04-12 (불탄다..!) 19:51:30

>>756 리라 앞에서 산채로 회뜨는 거 보여주면 기절하긋네

혜우 : 선배, 그거 알아요?
혜우 : 물고기도 피가 빨갛다? (사시미칼 스윽)

첫번째 거짓말은 아역? 시절인가
아이고 애기애기야... 이제는 참지 말자!(?)

ㅋㅋㅋㅋㅋ 아 리라 명대사는 레드윙 팬싸가 절정이지
사실 리라는 매 장면마다 명대사 한번씩 뽑아주고 있다고 생각해
너무 많아서 못 고르는 거임 ㅇㅇ

>>758 센세 업보빔이 너무 세서 저 명치가 휑한데요...

딱 봐도 성운이 악몽 꾸잖아 혜우 동공지진 일어난다
근데 암것도 못하고 (이미 내가 뭘 할수있지에 잠겨있음) 그냥 꽉 안고만 있다가
눈 뜨면 살짝 안도하는데, 화장실 가고나면 얼감하면서 한숨 깊게 내리쉬겠지

누구보다 지독한 가해자는 나 자신이 아닌가, 하고...

성운이 돌아오면 그냥 말없이 다시 안고 토닥토닥 해줄거야
아무것도 묻지 않고 몸에 회복 돌려줄테니 토하면서 쓸린 식도랑 입안이랑 나을 거고
유준 연락 오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토닥거려 줄 거래

771 혜우주 (/G2TXYU5cE)

2024-04-12 (불탄다..!) 19:52:21

다들 하이하이

누가 나 대신 두부 넣고 김치찌개 끓여조...

772 태오주 (PHCpq42/R2)

2024-04-12 (불탄다..!) 19:52:30

>>769 사양하지 마...(이러기)

태오: 자기, 우리 이러지 말아요.
태오주: 히히 히 히히히 (딥따 큰 망치 들어올리기)
태오: 자기? 악 아악(비명)

773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19:52:32

태오주도 안농!!!

>>766 랑이는 리라를 위해서 회를 떠줄 것 같고⬅️😇 좋다... 찡찡이가 랑이를 보스로 추대합니다(?)
크아악 이모!!! 크아악 너무좋아🥺🥺 꾸벅꾸벅 졸고있다가 화영이 이모가 눕혀주면 바로 도로롱 했을듯... 후 좋다 최고. 조조호크룩스가 되.(안됨)


른가요?
(갑자기 태오 독백 한입하고 옴)
아 맛잇다(?)

774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53:07

>>770 하지만 맛있죠? 당신이 쌓은 업보 음미하도록
아직 오늘자 훈련레스는 안올라왔다에요

775 성운주 (6I7ZxSmr8s)

2024-04-12 (불탄다..!) 19:54:06

>>771 이제 소화기는 좀 나아지셨어요?

>>772 진짜 대가리깨야될 원흉은 지금 설정 한창 짜고 있는 중이긴 해요.

776 태오주 (PHCpq42/R2)

2024-04-12 (불탄다..!) 19:55:08

>>773 랑이라면 회 진짜 잘 뜰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머리 콱 찔러서 신선도 유지시키고 막(당사자 없을 때 적폐하기) 찡찡이가 보스로 추대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귀여워 킹냥이 찡찡이...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조조호크룩스가되. (대체) 도로롱 하면 이제 볼 말랑쓰다담 해주고 배 토닥토닥 해주겠지... 히히히(?)

저기요
그걸 지금 먹으면
(죽다.)

777 수경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19:55:46

(팝그작을 하는중)

778 태오주 (PHCpq42/R2)

2024-04-12 (불탄다..!) 19:55:51

>>775 죄송합니다
저희 태오가 이아악 할 일이 벌어지겠군요살려만주십사
가 아니라.
개쎄게패!!!!!(저기요

779 수경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19:58:47

다들 명대사가 많고 활동 열심히 하시니까 못고르는 거에요(본인이 기억력 이슈가 있는것도 한몫함)

병원이란 무서운 곳이구나.
아니 병원이라서 이정도인게아닐까.

780 태오주 (PHCpq42/R2)

2024-04-12 (불탄다..!) 20:00:13

모카고 세계관의 병원

테러
한마음
산치체크 코스믹 호러의 온상

...🤔

781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20:05:31

고로 다들 다시 한번 다 안녕하세요!!

782 리라주 (Gw5iRHpIxM)

2024-04-12 (불탄다..!) 20:06:02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덩실덩실하는거 왤케귀여워
캡틴 약간 그거 생각난다
주유소에 있는 그거(덩실덩실)

😏 3챕 가보자go~~

>>770

리라: 흐아악 흐악. 흐아아아악(식 겁)
리라: 왜??? 빨개야 하죠??? 물고기도????(<<급기야 고장이 나는데)

혜우우는 옛날에 생물해부 실습이랑도 해봤고 하니까 은근 잘할거 같다는 적폐가 있어🤔 그게 먹기 위한 손질이랑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맞아 용~~ 후후 이제는 참지않아 졸리면 자버려! 수업시간에도!(안됨)
아이고 그그런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혜우우도 매 진행이랑 일상 독백마다 기깔나는 대사 독백 뽑아줘서 눈이 즐겁습니다😏

>>771 혜우우 이제 김치찌개 먹을 수 있는건가!!
어여 끓여서 먹자 아이고 흰죽 아닌거 먹는다니까 마음이 말랑해지는🥺

>>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적폐 완전 맘에드는데 이따 랑주오면 물어봐야만(맛있 다!) 고양이는 사냥 잘하는 사람을 추대합니다
늑대는 사냥을 잘하고
카나리아는 고양이 밥이죠

히히
히히히 그거넘좋다
히히😏 조조가되~~~~(????) 화영이이모... 행복해야해...
태오도...

크헝.(갑자기울어버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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