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6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6.사랑을 배우는 집사와 메이드 :: 1001

◆TMmm6tsoPA

2024-04-08 22:14:56 - 2024-04-10 03:52:25

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14: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42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725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35:23

>>722 수경주
>>723 승엽주
@ㅁ@;;;;;;; 어... 잘은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나 보네요... 어렵군요, 야구;;;;

726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37:53

씻었다

훈련 했던가 오늘..?

.dice 1 6. = 1

727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40:15

다시 어서 오세요! 랑주!

728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41:05

어쩌다 보니 2개라서
.dice 1 2. = 2
1. ㅁㅎㅇ
2. ㅇㅇㄷ

729 랑 - 성하제 (ojOKKcWMc.)

2024-04-09 (FIRE!) 22:41:30

>>0
+1 (>>726)
총점 274

슬슬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성하제, 랑은 카페 일을 하면서 서비스란 굉장히 어려운 것임을 배웠다.
일단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사람마다 원하는 것도 다르고.
누군가에게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도 누군가에게는 혹평을 불러온다. 참으로 어렵다.

"주문하신 레모네이드입니다, 주인님."

그래도 하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 적어도 감점은 당하지 않는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서빙을 마치고 주방 쪽으로 돌아온 랑은, 어째서인지 잠시 주방 담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올려져 있는 팬을 보고, 뭔가 싸한 느낌에 서둘러 다가가 가스를 껐다.

약간의 탄 냄새가 나서 기분이 조금 나빠졌지만, 내버려 뒀으면 불이라도 났을지 모르니까.

730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22:42:11

이 도발 아닌 도발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결과는 매우 담담하게 흘러나왔다.

나는 한결의 입술이 달싹이는 걸 보았다.
아쉽지만 독순술을 마스터한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는 몰랐다.
그러나 누구에게 어떤 의도로 한 말일지는
혼자만의 추측을 해볼 수는 있었다.

내 예상대로라면, 그건 몹시 흥미로운 전개가 될 터였다.

주문한 푸딩이 오기 전에, 테이블에 턱을 괴고 한결의 메모장을 응시했다.
느긋히 시선으로 펜이 써가는 글자를 바라보다가
의외라면 의외고, 어느 정도 감은 잡고 있던 예상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새삼 놀란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벙찐 표정을 지으며 한결을 마주봤다.

"세상에, 그러셨구나..."

히죽, 웃는 얼굴로 바뀌는 것도 한순간이었지만.

"형제이기 때문에 필연이란 생각이 드는 걸요. 저는."

그러나 웃음 소리는 없었다.
나는 솟아오르는 흥미를 감추지 않으며 말했다.

"그래서, 연적이 형님임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도 태오와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알았는데,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정말로, 태오가 그 분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면, 내려놓을 수 있겠어요?"

이 심연을 요동치게 하기에, 어떤 말이 적절할까...

"솔직해지자구요. 자, 상상 한 번 해보세요. 당신에게 손을 내어주며 약간의 미소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분에겐 먼저 다가가 무릎에 앉고, 이마를 맞대고, 서로 거리낌 없이 시선을 맞대주며, 오늘 저녁 집으로 오시라 속삭이는 태오를. 그리고 흔쾌히 수락하는 그 분을."

내가 속을 읽을 수 없다면
내가 휘저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게 하면 돼.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심상을.

"태오가 그리 행동하고 말하고 바라보는 사람이 당신 형님이시라는 것을 알고도, 정녕 놓을 수 있나요? 놓아버린다면, 그나마 내밀어주던 손도, 그 미소마저도, 사라질 지 모르는데?"

전부 그 형님이 가져가실 건데도?

소곤거림이 끝나고 푸딩이 나왔다.
나는 언제 무슨 말 했냐는 듯 태연히 푸딩에 스푼을 푹 찔러넣었다.
진한 푸딩의 맛이 혀 위에 뭉그러져 삼키지 않아도 목으로 흘러들었다.

.dice 1 6. = 5

731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42:16

해위해위
씻고 나오니까 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몸이 노곤노곤해졌어

73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43:14

아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29점이다앙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3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44:27

천혜우가 결국 납감루트를 열었노라

734 리라주 (QiMuWkc76o)

2024-04-09 (FIRE!) 22:44:40

랑주다
안농!! 뽀득뽀득 해졌구나(이불로 감싸기)

랑주야 복복하는 2인 움짤이 있다면 랑이가 복복을 받는 게 좋아 복복을 하는 게 좋아

735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5:43

situplay>1597044469>724

"노란 트윈테일.."
고개를 끄덕여 기억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까? 그야. 수경은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면서도 조금은 기대할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 기대는 무너질 것을 외면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요.

"....네 연구소에서 받았어요"
"특수한.. 장치에요."
돕는다. 가 타인이라면 틀린 말은 아니다. 제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이지요? 수경은 슬쩍 가려놓고는 잠깐 옷깃을 매만지다가 오늘 알았다는 것에

"그럴 수 있어요.. 여름즈음에.. 자취할 곳을 찾아보려고.. 좀 돌아다녔긴 하거든요."
별로 좋은 데는 없었긴 하지만.. 그래도 구해서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 수경입니다.

"아.. 그건"
"자취..하게 되었어요."
"룸메이트는 있기는 한데.. 같은 대분류라서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준비한 것 같은 대답이네요. 같은 대분류. 맞지.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텔리포트 계열을 생각하는 만큼 잘 마주하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해하도록.. 교묘하게 유도하려는 것이다.

"집들이.. 같은 것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기회는 없었네요."
수경이 집들이를 혼자서 생각해낼 리가 없는 일이어서 어색한 말이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언질을 받거나. 룸메이트가 하는 걸 봤다.. 라고도 할 수 있는. 아직은 애매한 선을 지키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736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6:22

다들 어서오세요.

7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46:43

>>733 끼얏호우
나리한테 연락할 구실 생겼다 히히히

738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47:41

>>726 >>731 랑주
씻으셨대서 무적이 되셨을 줄 알았는데...반전이네요 ㅋㅋ

>>730 혜우주
와우!! 500점, 축하드립니다~~ ><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739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22:48:51

카페에서 접객을 제법 열심히 했더니 어느새 500점 넘게 쌓여 있었다.
냉큼 주최측으로 달려가 최고점 트로피를 교환했다.

500점 성하제 기념 플라티나 트로피 교환
529점 > 29점

740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48:54

혜우주 축하!
이걸로 두번쨰 500점인가?

>>734 🤔 둘 다 좋은데?
랑이 리라 쓰다듬는건 클래식해서 좋고 리라가 쓰다듬는건 신선해서 좋군
스읍 이건 다이스의 힘을 빌려야겠는걸

.dice 1 2. = 1
1. 랑이 리라를
2. 리라가 랑을

741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9:07

트로피 축하드려요.

742 리라주 (QiMuWkc76o)

2024-04-09 (FIRE!) 22:51:08

세상에 500점
세상에
두 사람 점점 5레벨에 가까워지잔아! 대단한걸

>>740 후후 후후후
😏 다이스씨는 1을 골랐군 좋아 접수~~

74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52:13

.dice 50 100. = 91 우리 한결쌤은 설마설마

74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2:22

다들 땡큐! 레벨 5가 정말 가까워졌다아악

74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52:26

돌아버리겠군

다들 엇솨~

746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52:43

승인합니다!

말도 안돼...500점이 왜 이리 많이 나와!! 8ㅁ8

74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4:39

>>743 두근두근 기대치 대폭발

>>746 하하하하 이제 둘이라구 캡틴?

748 (점수:15점)여로땅 (ksc3Pp7M3Q)

2024-04-09 (FIRE!) 22:58:49

"점수 많이 줘-"
"몇 점이 목표인데?"
"30점?"

너무 낮은 거 아니냐는 말에 여로는 그저 웃으며 서빙했다. 이번에는 꽤 평범했다.

.dice 1 6. = 3

749 (점수:25점)여로땅 (ksc3Pp7M3Q)

2024-04-09 (FIRE!) 22:59:12

1차적인 목표까지 앞으로 10점...

75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9:51

여로 가상현실 영화관 가고싶니?

751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3:00:42

🤔 일단 내일까지 모아보고
어떻게 쓸지 생각좀 해봐야겠다

752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0:54

나는 이왕 한다면 좀 더 높은 걸 노려보는 게 좋지 않나~ 싶은데 여로땅은 영화관이래 무조건 영화관이래

753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1:21

30~40점이 여로땅이 원하는 거래:3

75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01:27

2인이랑 1인 둘 다 가져서 혼자도 가고 이경이랑도 가보는걸로..(부추기기)

755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3:15

여로땅이라면 혼자서 영화 보고 같은 영화를 처음 본 척 이경이와 볼지도..😏

756 청윤 - 은우 (HJLncONyKw)

2024-04-09 (FIRE!) 23:04:23

"네.. 역시 쉽지 않네요."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눈 앞에 두고 보기만 하는 것부터 미소를 유지하고 애교 부리기까지.. 확실히, 청윤에겐 너무나 힘든 일들이었다.

"볶음밥을 앞에서 그냥 보..그게 아니라 어쨌든요!"

청윤은 술술 머릿속 얘기를 입으로 꺼내려다 당황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렇겠죠..! 그래도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시니까요. 그래도, 왠지 얘기를 듣기만 하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청윤은 은우의 말을 듣곤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 미소를 지었다.

"내년엔 제가 부장이라.. 사실 아직도 100% 실감이 되는 것 같진 않아요. 걱정도 좀 되고요."

자신이 다음 저지먼트의 부장이 되었는데, 과연 진짜 괜찮은걸까. 그리고, 부부장은 도대체 누구로 정할까.

"차기 부장님이라니 부끄러워요..."
"그.. 혹시, 은우 선배꼐선 부부장을 정하신 기준이 있으신가요?"

차기 부장님이라고 띄워주자 쑥쓰러워진 청윤은 청윤은 얼굴이 빨개져선 잠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 계속해서 있던 고민을 조심히 털어놓았다.

757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3:04:52

"누가 얘 주방에 데려왔어!!!"

금의 눈에 가스 불이 비쳤다.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불은 적당히 타올랐다.
다행히도 주방을 태우지는 않았지만... 프라이팬 하나는 버려야 했다.

.dice 1 6. = 3

758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3:06:42

>>733 결국 광공이에요.. 선생님을 믿었는데!!(?)

759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08:51

?
에반데 날라갔나

760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3:09:32

크아악 안돼
레스가 사라진건가

76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09:39

>>747
https://www.youtube.com/watch?v=R_g0M5Zmqhg&t=0s

들어본 적 있어 이거...?
해석이 아주 무섭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진짜임 이런건 나도 여기서 안 씀)
이만큼 묵직한 마음이긴 하답니다😉

762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09:43

뭐지 에반데
에반데...
수경주 잠시만...ㅋㅋㅋㅋㅋㅋ 노트앱이 튕겼다 잠시만!! 후딱 다시 써올게~~!!!!

76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09:47

금이금이야...

764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9:51

다들 어서와! 그리고 리라주..(토닥토닥)

765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3:10:14

아이고 리라주.. 아이고오오오

766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0:25

아이구 리라주...(뽀다다다담)

76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11:02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76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1:27


>>761 (짤)

76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1:48

어장은 리라주의 레스를 돌려낼지어다...

770 은우 - 청윤 (zevDpfkCJ2)

2024-04-09 (FIRE!) 23:12:02

"다 끝난 후에 볶음밥 실컷 먹으면 되겠네. 하하."

참 한결같은 후배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저도 모르게 웃음소리를 작게 내뱉었다. 자신도 모르게 저렇게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볶음밥을 좋아하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저렇게 한결같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으로 순수해보이기도 하고,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의 입가의 미소는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해해. 나도 작년에는 그랬으니까. 레벨이 레벨이라서, 대체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기야 했지만, 그래도 직접 마주하게 되니까 느낌이 또 다르긴 하더라. 하지만 실감이 안 나도 그게 현실이야. 작년에 내가 받았듯이, 나도 너에게 주는 거니까."

작년 이맘쯤, 자신은 어떤 기분이었더라. 지금 와서 생각하려고 해도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 많았으니까.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하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자신이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또 사로잡히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또 기쁘고. 아마 제 눈앞의 후배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부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간 후에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에게도 근처에 앉으라는 듯, 살며시 손짓했다.

"이미 부원들 사이에선 차기부장님 하고 불리지 않아? 아직 그 단계는 아닌가? 아무튼 왜 한양이를 정했냐고 묻는거지? 뭐, 이유야 여러가지 있긴 한데 마음이 잘 맞았고, 일도 잘했고, 내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애였으니까."

참으로 이런저런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믿음직하고, 자신이 없을 때 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며 은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니까... 네가 믿을 수 있고, 네가 없을때 부장 대리로서 일을 잘할 것 같고 네가 정말로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이에게 맡기면 되지 않을까?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솔직히 처음에는 다 서툴러서 비슷할거야. 결국엔 너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할게."

나에게 있어서 한양이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시 작은 웃음소리를 흘려보냈다.

"그건 그렇고 많이 컸네. 청윤이. 작년에 이리저리 데리고 다닌다고 교육시킨 것이 어제 일 같은데 말이야. 내년 성하제 때 슬쩍 여기에 와서 잘하는지 봐야겠네."

77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13:01

어서 오세요! 금주! 그리고 리라주는...(토닥토닥)

77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4:53

>>768 빼앗기고 싶지 않아...😏

773 한양 - 정하 (iXxkEGvjM.)

2024-04-09 (FIRE!) 23:16:12

situplay>1597044442>640

" 천연이면 뭐라고 하기에도 불편하지. 천성이 나쁘다면 바로 조져버리는 건ㄷ..아니.. 바로 퇴부부터 알아봤을 텐데.. "

3학구와 4학구를 구한 집단에 고레벨자로 넘쳐나는 일종의 무력집단(?)인 저지먼트. 종종 부원들의 사고들로 내부는 개판인 집단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진짜 이런 사람들 보면 붙잡아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싶단 말이지.

이미 개판을 넘어섰다고.

" 안 돼. 이건 후배님들의 유능함이랑 상관이 없어. 진짜로 실행하면 은우가 호텔까지 나 잡으러 올지도 몰라. "

묘하게 느껴지는 살기.. 제로세븐에게 은우의 능력과 똑같은(하지만 열화버전) 능력으로 맞아봐서 그런가.. 등골이 오싹해지기 시작했다.

" .... 지금까지 나를 어떻게 봐온 거야?! 물론 엄마는 인스턴트 음식을 최대한 안 먹이려고 했지만.. 그건 아빠가 엄마 몰래 많이 먹여줬단 말이야! 심지어 엄마가 집에 없을 때는 아빠가 게임도 하루종일 하게 해줬어! 그러다가 가끔 아빠가 등짝을 맞기도 하지만.. 여튼 그런 집안이라고!! "

쒸익쒸익.. 저지먼트에서 내 이미지가 어떻게 잡혔길래.. 나 그래도 나름대로 후배님들에게는 굉장히 잘해줬단 말이야(?) ?!

" 나중에 너네들도 한가해질 때 데려올게. 알았어.. 아이디가.. 자, 팔로우 했어. "

정하가 한양의 계정을 본다면 팔로워와 팔로잉의 숫자가 일치하는, 30명 내외의 프사가 없는 비공개 계정이 한양임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하가 팔로우를 해서, 한양이 팔로우를 수락하면 주로 강아지들의 사진이나 도시,바다,하늘 등의 풍경사진들이 주로 이루어진 피드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본인의 셀카사진이 있긴 있는데, 완전히 기본카메라를 썼으며 셀카도 엄청 못 찍는다는 걸 알 수 있겠지.

" 그래. 다시 오자. 계산은 은우가 하겠지. "

라고는 했지만 은우가 조만간에 회식을 하면 한양이에게도 계산을 하라고 하지 않을까. 왜냐면 한양은 은우 만큼은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엄청 풍족한 상태가 됐으니깐 말이야. 사실 안 내면 짠돌이긴 하지.

한우 불고기 피자를 먹어보는데.. 얼핏 보면 치즈와 불고기의 조합이 되게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같이 토핑으로 올려진 파프리카가 기름기를 덜 느끼게 해줘서, 육향과 치즈의 고소함을 온전히 느끼며 먹을 수 있었다. 한양은 그렇게 먹고나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한 포크 말아서 먹어본다. 그 뒤에 정하가 시킨 스파클링을 마시고나서 잠시 망설임에 빠지기 시작했다.

' 어떡하지. '

' 벌써 배가 많이 찬 기분이야. '

77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6:54

>>772 음 이 농후한 집착의 맛...
근데 납감 확정인거야?

77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8:26

>>774 그냥 1시까지 다이스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올려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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