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커피는 참 좋은데 말이야...] "왜여?" "직원 한명이 좀 이상하거든..." [그러게... 정말 이상하거든...] "...... 머야 왜 둘 다 즈를 못잡아 묵어서 안달이에여..."
의심의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성과 여학생의 시선공격에 그녀는 있지도 않은 두려운 마음이 들어 슬금슬금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고보니 슬슬 성하제도 끝나갈텐데...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건 역시 아쉽거든...] "유라는 축제여두 아니어두 별루 안 돌아다니잖아여. 집순이잖아여." [그거랑 그거는 별개거든! 그리고 나는 단순하게 나갈 일이 없어서 나가지 않았을 뿐이거든!] "머, 그래두 요즘은 운동에두 잘 어울려주니까여. 좋게 생각하구 있슴다." [그러니까 내 평소를 생각해서 훈련 강도를 좀 낮추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안되는데~~~"" [두사람, 이번엔 날 갈구고 있거든...]
.dice 1 6. = 3
//스읍... 답레랑 이벤 다이스랑 올리려 했는데 하루치 능지를 다 써버려서 그런지 버벅거린당... 그냥 내일 인나서 써야지...
토끼떼에 둘러싸여 곤히 잠들어있는 조그만 토끼 메이드와 멋쟁이 토끼집사. SNS에 홍보용으로 올리면 적잖이 효과가 클 것 같은 사진이나, 그 사진을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멋쟁이 집사의 손에 달려있었을 것이다. 새하얀 토끼 메이드는 그냥 그렇게 곤히 잠들어있을 뿐이겠다. 그렇게 꿈 없이 푹 잠들어있는 와중에서도, 네가 곁에 온 것은 아는가 이 작은 것은 손을 뻗어 네 손을 꼭 마주쥐어온다.
SNS에 올리지 않더라도 그렇게 있는 것만으로 강력한 입간판 역할을 톡톡히 한 탓에, 느슨해지던 카페 방문객 수에 긴장감이 부여되는 것 같다.
꿈도 꾸지 않고 편안히 잠을 잤다. 그러나 그렇게 눈을 감는 중에도 느껴지는 것이 있어 무심결에 손을 그리로 뻗어 꼭 잡았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한결 개운했다. 성운은 눈을 부비며, 그만 잠들어버린 만큼 카페 일을 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딱히 자신이 할 일이 없어보였다. 토끼들이 모아둔 쓰레기들을 가볍게 들어다가 쓰레기장에 부려놓는 정도일까. 주방은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있었고. 그제서야 문득 성운은 자기 손에 들려있는 홍보 피켓을 발견했다. 이거라도─
그러나, 자신이 메이드복 사실임을 다시금 깨달은 성운의 얼굴에 난감한 홍조가 둥실둥실 피어올랐다. 역시 혼자서 홍보를 나가기엔 용기가 부족하다. 누가 같이 나가줄 사람이 없으려나...!
성운은 자신이 곤히 잠들어있느라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한 것 같다고 찜찜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성운이 잠들어있는 동안에도 그는 카페의 매상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혼자 잠들어있는 것도 이목을 상당히 끌었겠으나 혜우가 곁에 있었던 덕에(+토끼귀 머리띠까지 쓴 덕에) 어그로가 제곱이 된지라, 혜우가 도끼눈을 뜨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무언의 엄포를 놓은 탓에 SNS에 사진이 돌아다니거나 하진 않았지만 메이드&버틀러 카페 입구에 귀여운 메이드가 잠들어서 집사 품에 안겨있는데 꼭 봐야 된다더라 하는 입소문이 돌기에는 충분했던 모양이다.
오늘은 모의고사 날. 인첨공에 온 뒤엔 아예 공부를 손 놓았어서 원래라면 한 번호로 밀고 자 버렸겠지만 이번엔 나름 풀려고 하...기는 개뿔. 시도는 했으나 1도 모르겠기는 마찬가지라 한 번호로 민 거나 별 차이 없는 결과가 나왔다. 6등급도 하나 없어.
기운이 쭉 빠져서 의대는 아예 쳐다도 안 보고 상담심리학과 커트라인을 봤더니 못해도 3등급은 되어야 하더라. 수박... 만약 이쪽 학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최.소. 1년 반은 미친 사람처럼 공부만 해야 할 텐데, 내가? 알바랑 커리큘럼은 어쩌고?? 할 짓도 아니거 될 일도 아니다.
그래서 연구원에게 혹시 상담 분야에서는 사이코메트리 써먹는 연구 안 하냐고, 한다면 그 사람들을 돕는 커리큘럼 구해 달랬다. 내가 먼저 뭐하자는 일이 같이 지져지고 주사맞고 약 먹자는 거 말곤 별로 없어서인지 연구원은 놀란 눈치면서도 알아는 보겠단다. 결과가 좋으면 좋겠다.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탬이 되어 봐야지.
situplay>1597044442>760 새봄주 서연 : (안티스킬에게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이거 실탄 총 아니고 사탕이랑 마시멜로 나오는 장난감이에요 저희 장난이 심했어요 다른분들 놀라게 하고 출동까지 하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론 안 그러겠습니다아아아아 (굽신)
situplay>1597044442>748 리라주 우와아아아아@ㅁ@ 저 자러 갔던 직후에!! 리라와 1:1 채팅에다가 인증샷까지!! 팬에겐 너무나도 혜자로운 것이에오 >< (야광봉) 이래서 온더로드 시절에 리라가 팬이 많았구나... 인생네컷도 기대되는데요 찍고 나면 서연이 그거 가보로 삼을 거 같아요 온더로드 리라랑 투샷이라니!!!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그걸 지워내듯 아침은 밝아온다. 등교하기 전에 보고서 - 후기 말고. 그건 개인적인 거니까. -를 제출해 두려 부실에 들렀다. 그런데 내 자리에 뭔가 있다. 이건 쪽지인가? 무심코 집어들어보니, 눈에 익지는 않은 글씨. 하지만 읽어내려갈 수록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리고 이 쪽지를 쓴 게 누군지 깨닫자마자 감정이 북받쳤다. 그날 처음 얘기해본 사인데도, 내 마음이 헤아려진 것만으로도. 나, 이런 교류가 필요했던 거구나. 마음이 채워진 기분이다. 하루만에 작은 편의점이 된 탕비실에서 - 이것도 설마 서형 작품인가 - 과자를 하나 꺼내 먹으며(진정할 필요가 있었어서 단 게 필요했다) 핸드폰을 들었다.
< 서형 님과의 대화
[서형 서형~~~] [나 아까 쪽지 봤어요]
[고마워요. 나 그 날 내내 속 시끄럽고 해서 서형한테 초면인데 치대고 오지랖도 부렸는데,] [웃어주고 같이 재밌게 이야기도 해주고 내가 만든 거 맛있게 먹어주고, 내 마음도 헤아려줘서] [엄청 고맙고 기뻤어요.]
[그리고, 서형 그날 충분히 멋있는 선배였어요.]
[마크당하다시피 했는데도, 그래서 의욕이 다 떨어질만 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상황에 최선을 다 했잖아요. ] [그래서 그런 서형 모습 보면서, 결과가 어떻든간에 그냥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 다잡을 수 있었어요.] [그날은 말 못한 것 같아서 여기다 도배했어요! 히히]
[아 하나만 더! 내가 만든 거 맛있었으면요, 언제 시간 한번 내요. 내가 다른 케이크도 맛보여줄게요!] [맞아, 탕비실이 작은 편의점이 되어있던데! 이것도 설마 서형이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