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52 어라 은우말고 세은이 선택지도 있었구나(댕청새봄주 세은이라... 세은이랑도 의외로 살짝은 어색? 할 수도 있겠다! 오늘 새봄이 훈련레스를 봤을진 모르겠지난 새봄이가 옛 인연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세은이를 어떻게 대하면 적절할까 고민하는 시길 거같아서 말야. 그나저나 은우랑은 업무 대화가 주가 되는구나!! 오히려 좋아>< 지금은 레벨 2여도 전투경험은 이걸로 두번째니까 대선배라고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겠는걸><
그리고 금주도 청윤주도 4가 나왔으니 이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4번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갸웃)
>>691 그야 뭐 일단은 가능하긴 하죠!! 비번은 이틀이니까요! 그러니까 하루는 혜우를 만나고 하루는 세봄이를 만나면 해결되지요! 그리고 세은이도 아마 옛날 그대로처럼 새봄이를 대하진 않을테니까, 애초에 그렇게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딱히 그런 것을 신경쓰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괜찮냐는 물음 정도는 아마 가볍게 던질 것 같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은우 입장에서 새봄이는 그렇게 막 친근함이 있는 그런 후배는 아니긴 하니까요. 그렇다고 어색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아무래도 일반 후배1이니까..딱 그 정도로 대할 것 같아요. 지금 단계에서는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사이면..공적 이야기가 많이 흐를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그러다가 가볍게 세은이의 흑역사 이야기 하나 던져주면서 분위기를 풀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694 세은:뭐..뭐래!! 츤츤거리지 않았거든?! (툴툴) 세은:펜던트? 뭐... 사고 싶다면 괜찮긴 한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거야? 세은:...그건 그렇고... 무사해서 다행이야. 세은:...다 끝나고... 그런 문자를 뒤늦게 봐서..엄청 놀라서..나... 진짜...(꼬옥) 세은:...우는 거 아니야. 착각하진 마.
고로 은우도 2명 정도는 각각 비번으로 돌 수 있으니까 찔러도 괜찮아요. 일상은 힘들어보이지만 썰풀기 정도는 가능하다!
>>710 혜우 : (웃음) 원래 본인은 모르는 거래- 혜우 : 무슨 바람이 불었다라. 뭐, 그런 거 아닐까? 죽을뻔 했던 사람이 마음 고쳐먹었다, 그런거?' 혜우 : ...걱정 시켜서 미안해. (꼬옥) 혜우 : 그런데 나, 믿었어. 성운이도, 저지먼트도. 너랑... 부장님도. 혜우 : 음- 나 어깨가 축축한거 같은데 기분 탓이지? (토닥토닥)
관심이 없다는 철현의 말에 남성은 작게 혀를 차면서 일단 철현을 놓아주었다. 여기서 괜히 더 붙잡아봐야 그에게는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보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고, 성인이 미성년자의 어깨를 계속 붙잡는 시점에서 불리하면 불리했지. 절대로 유리할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다시 한 번 온유라는 말이 나오자 남성은 표정을 찡그렸다.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면 되겠구나."
더 따지진 않았으나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 눈빛은 묘하게 차가운 느낌이었다. 마치 자신이 놀림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여기까지 왔는데 은우를 도저히 만날 수 없어서 그런 것일까.
한편 은우의 팬이냐는 그 물음에 남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은 명백히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고모부 되는 사람이란다. 어린 시절, 그 에어버스터라는 이와 그 애의 동생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을때 그 둘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돌봐준 적이 있었단다. 솔직히 갑자기 입이 두 개나 늘어서, 많이 고민도 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형님을 봐서 손해를 떠안으면서 돌봐줬었어. 그런데 그 애는 이제는 우릴 친척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지 뭐냐. 그 애의 동생에게라도 연락을 취해보려고 해도, 그 에어버스터가 다 중간에 차단해버리기나 하고. 답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단다."
말을 마치면서 남성은 크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돌아가려고 하는 철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참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정점의 자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이렇게 친척들을 무시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넌? 정말 찾고 싶어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도 나눌 수도 없으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단다. 도데체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