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4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5.어떤 과학의 동상이몽 :: 1001

혜성이! ◆TMmm6tsoPA

2024-04-07 23:38:31 - 2024-04-09 03:59:17

0 혜성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38: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605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17:11

과거, 그저 뒤만 돌아보며 허덕이던 시절이면 모를까.
지금의 나는 그늘에서 놀 지언정 그 깊숙히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지금의 내가 그렇게 해버리면, 여러 사람의 마음과 기분을 배신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아, 맞다, 희야한테 연락하는 거 깜빡했다. 진술서니 뭐니 쓰느라 정신 없어서."

한결의 말에 그제야 생각난 듯 폰을 꺼내들었다.
희야에게 개인톡으로

[나 이제 괜찮아! 걱정 시켜서 미안해... 이 다음에 맛있는 거 들고 희야 보러 갈게]

라고 짧게 보냈다.
...아.

[삼촌한테도 나 괜찮다고 전해주라]

한 문장 덧붙이는 것, 잊지 않고서.

그 와중에 태오와 한결 사이에 눈웃음이 오가는 것을 보았다.
태오가 가기 전에 한결에게 입모양으로 한 말도.
그에 대한 한결의 반응도.

...이거, 대체 무슨 상황이지?

누군가 지켜보듯 뒷통수가 간질했지만 돌아보진 않았다.
돌아보는 것보다 지금 눈 앞의 한결의 행동이 더 흥미로웠다.

대체 뭔데?

"아."

한결이 보여준 필담에 답하려다,
또 태오 쪽을 힐끔이는 것에 나도 모르게 씨익 웃었다.

"따로 얘기하고 싶은게 뭔지 감 잡히지 않아요? 일전에 태오 도와준 것도 그렇고, 자꾸만 태오 보는 것도 그렇고."

나는 테이블에 바짝 다가가 기대 앉으며 살짝 소리 낮춰 말했다.

"솔직하게 얘기해봐요. 쌤, 태오 좋아하죠? 단순히 학생이 아니라 그 이상, 맞죠?"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그 선생님과는 달리
이 쪽은 직구로 꽂는게 효과적일 듯 싶었다.
첫 구는 직구로 꽂고, 그 다음은 변화구를 던져줘야
흔들림의 효과가 배로 올라갈 것 아닌가.

"그런데 어쩌죠. 태오,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 거 같던데. 저번에 왔던 사람인데, 태오가 무릎에 앉기까지 했거든요. 보는 내가 다 설레더라니까요."

냐옹냐옹.
소악마의 날개를 단 고양이가 열심히 날개짓을 쳤다.

.dice 1 6. = 5

60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19:03

엄머엄머

60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19:30

새봄주의 투두리스트
#서형 쪽지 리액션
#내일 훈련 미리 쓰기
#강려크한 질문하기_new!

608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19:33

(팝콘) (와우아우)

609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19:40

>>604 마찰이라....(해피)

610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19:53

>>605
크 관객도 도파민 오졌다고 인정하는부분

61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20:25

>>608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12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0:49

>>602 정하주
앗 아앗 아아앗 @ㅁ@ 갈등된다!!!!!

서연 1 : 돈 벌자!!!!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됨!!!
서연 2 : 스트레인지 무서움 8ㅁ8 그리고 편의점은 어쩌고?
서연 1 : 돈 모아서 내 점포 차리면 되잖음?
서연 2 : 지금 알바 덕에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며?? 양심 창렬???

쿼츠 회계랑 편의점 알바 병행은 어렵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3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21:20

뭐야 은우랑 철현이랑 싸워?

(버터맛캐러멜맛반반팝콘(제로콜라(3디안경(착ㅡ석

61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1:24

>>591 아 ㅋㅋㅋㅋ 설정주가 말아주는 공식 적폐 이거 맛잇거든요

U군 : 아악! 아 내가 이쁨 받는게 그렇게 부럽냐 이 자식아! 그럼 니가 해주던가!

라면서 K씨한테 돌진하는 U쪽이(?)

>>592 혜우 : 아주 풀코스를 부르지 그러냐
혜우 : 아 몰라 부르든가 니 맘대로 해 (툴툴)

>>599 그치 적어도 성가신 가시덩굴은 싹 걷어냈다! 이제 마음껏 즐기면 된다!
오너로서는 합법 매운맛이 사라진 셈이라 쬐금 아쉬움 (소곤)

>>600 그냥 죽이 좋대
식혀서 호로롭 마시면 되자나("?)

615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1:52

때는 혜우가 납치되기 이전의 날이었다. 아마도 저녁 시간이 아니었을까. 적당히 비번인 그 순간을 즐기고 있을때, 아마도 철현은 목화고등학교 입구 부근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는, 약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학생들을 붙잡으며 이것저것을 묻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내는 이내 철현을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왔다.

"거기 학생. 잠깐 괜찮을까?"

굳이 철현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서, 남성은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거기에 담겨있는 것은 다름 아닌, 조금 어린 느낌이긴 하지만 아무튼 은우의 모습이었다. 생김새로 보아 대충 중학생 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막 중학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어쨌든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남성은 철현에게 질문했다.

"최은우라는 학생이 혹시 이곳에 있을까? 이 학교를 다닌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괜찮다면 만나보고 싶은데. 아. 수상한 사람이 아니야. 고모부거든. 오늘 인첨공이 이렇게 열린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도저히 만나볼 수가 없지 뭐니. 온다고 미리 편지도 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마중도 없어서...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까 좀 만나보려고 오긴 했는데..."

아마도 철현은 은우를 학교 뒷뜰에 있는 벤치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저지먼트의 부장으로서 비번이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안내를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안내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할 것인지. 그것은 개인의 자유였다.

61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2:46

철현아 X까라 하고 쌩까줘! (농담)

617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4:02

>>607 새봄주
??!! 설마.......(스크롤을 올려 본다 >>597을 확인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1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4:19

이건 사실 혜우주만 짐작을 하고 있겠지만....
사실 여기 있는 오너들이야 은우네 친척들이 좀 문제가 있는 이들이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캐입으로 들어가자면...

세은이는 정확하게 다 아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기억이 있고 나와 오빠를 사실상 짐덩어리처럼 여겼다. 눈칫밥을 좀 먹였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은우는 좀 더 세밀하게 저 쓰레기들은 입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세은이를 길가에 갖다버리려고 했다. 우리 남매를 찢어지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뻔뻔하게 친척인척 굴고 있다. 이런 식으로까지 알고 있으니까요.

더 골치아픈 것은 시트캐중에서 이 사실을 아는 것은 혜우밖에 없습지요. (옆눈)

619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4:46

>>615 캡
저 정도면 스토커 아닐까요... 편지 보내도 노 답장에 마중도 없으면 오지 말란 소리겠고만;;;;

62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4:53

그와는 별개지만 저도 성하제 썰은 좀 풀면서 놀고 싶습니다. (주륵)

은우와 세은이 비번때 각각 같이 돌아보고 싶은 분? (없음)

62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5:35

>>619 그렇긴 한데 친척들 입장에선 은우는 인첨공 톱급의 존재이고 돈도 많고 아무튼 성공한 애니까요.
그냥 떡고물 주워먹으려고 친척인양 굴면서 그러는 거예요!

62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6:48

>>618 내 기력이 좀만 더 있었더라면... (술을 안 마셨으면 됐다)

>>620 혜우 복귀해서 세은이한테 놀러가자고 치댈거 같긴 함

혜우 : 너어 나 친구라면서 구하러 오지도 않고오(농담)
혜우 : 서운하니까 오늘 나랑 놀자 거절은 거절한다!

623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2:28:12

.dice 1 100. = 52

운동 완료
씻고왔다...

62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9:04

>>622 세은:아니. 그게...
세은:4학구에서 그 빨간머리가 테러질을 해서...(땀 삐질삐질)
세은:난 모든 것이 다 끝난 후에 그 문자를 봤는데...(땀 삐질삐질22)
세은:...남자친구와 안 돌아도 괜찮아? (땀 삐질삐질333)

625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9:13

어서 오세요! 태오주!

626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30:14

월요일 죽어

627 수경 - 성하제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0:18

>>0
situplay>1597044442>530

"수고하셨습니다."
깍듯히 인사를 하고 집사복을 정돈하기 시작합니다. 홀스터 같은 종류가 꽤 있는 만큼, 구김이 가머ㅓㄴ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 와중에도 손님이 오시면 안내를 잘 해드리려 하는 모양입니다...

//오 완전 졸았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62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1:19

다시 어서 오세요! 수경주!

629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31:57

오늘은 일상 무리겠군
내일은 흠🤔

빡세게 시간 잡으면 할만할지도

630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2:11

>>617 그럼 사양않고><
설정질문이 아니라 썰풀이? If성 질문이라 괜찮을까 싶긴한데, 실은 시트 내리고 가끔 눈팅하던 시절에 서연이가 성하제 때도 편의점 본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새봄이가 서형 편의점 호객행위를 해준다고 샷건 두개 들고 나서서는 이미지와 같은 일을 벌여버리면 우리 서형...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두근두근)

원작 및 원본 짤: 심슨 아래 링크 43초 언저리부터
가공한 인간: 새봄주
https://youtu.be/6lKuugZCD6A?si=32mmRF4K1Ktqjw1k

63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2:50

태오주 수경주 랑주 안녕안녕><!!

63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33:12

>>611 (짤)

>>618 >>621 (쓰으읍) (인첨공 아이들은 왜 다 이렇게 슬픈가)

온 모두 어서 와요. uu

63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3:20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3:21

아 원본은 샷건 하나였지 참

몰라><

63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33:53

>>620 캡
성하제 썰... 그러고 보니 캡은 입장상 쉽지 않으신 상황이네요... 서연이는 비번날 알바 예정이라 은우를 만나도 세은이를 만나도 성하제답지는 못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3 태오주
본능적으로 굴리신 주사위?👀

>>626 랑주
이미 죽어 가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심폐 소생 해 주세요. 안 그러면 화요일이 와 버려요... 기야아아아아아!!!!!

>>627 수경주
안녕하세요~ 졸았다가 깨신 거면 밤잠 주무실 수 있으신가요?

636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3:54

회사에서도 졸았는데 집에서까지 졸아버렸어...에요.

일상도 구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매칭이 되고나서야 뒤늦게(?)

637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34:41

"네? 어쩐 일이시죠?

퍼리메이드의 복장을 입으며 접객을 하던 철현은 쉬는 시간이 되자. 피곤에 절어 수면실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때,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그에게 대뜸 말을 걸더니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대중 중학생 정도의 은우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의문 밖에 나오지 않는 말이었다.

그렇게 여동생을 챙기던 녀석이, 자기 삼촌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 녀석이 고모부라고 해도 가족인데 연락을 무시하고 마중조차 나오지 않는다?

"어..."

"잠시만요. 어디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연락한번 해볼게요."

이성과 본능이 싸운다.
이성은 안내해줘라고 말하고 있으나
본능은 무시하라고 말하고 있다.

철현은 절충안을 내놓는다.

자연스럽게 뒷걸음질 치며 남자에게서 떨어진다.

"헤헤, 휴대폰에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요."

대충 이런말로 둘러대면 상대도 적당히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남자와의 적정한 거리를 벌린 후 자신의 말소리만 들릴 정도로 전화한다.

"야, 온유야. 너희 고모부가 너 찾는 데 어디있냐?"

63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4:57

>>635 이렇게 된 이상 은우보다는 세은이가 좀 더 편할테니 세은이가 하루 일당을 주고 같이 돌라고 할 수밖에..(안됨)

639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2:36:05

아 답 다이스였어

640 진정하 - 서한양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37:12

situplay>1597044323>78
"...네"
누가봐도 긁힌것같...긁히다못해 마상이 있는것같은 뉘앙스지만, 일단 넘어가자.

"나쁜...쓰읍...사고뭉치가 천연이면 그게 더 나쁜거 아닐까요?"

뭐어 이렇게 말하지만, 나도 학교 절반을 코팅시켜서 학교탕후루로 만든 전적이 있으니까.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목화고 저지먼트...어디부터 잘못된걸까.

"...기?"

재미있어보이는 상황은 크게 말리지 않는, 오히려 부채질하는 편이다. 은우선배랑 3학년들이 무진장 바빠지겠지. 나야 뭐...세은이만 피하면 된다. 세은이한테 들키는 순간 잡혀올테니까.

"후배를 못믿는거에요? 저 말고 다른애들이 일을 얼마나 잘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자, 급하게 화두가 바뀐다. 어디선가 느껴진 무형의 살기...때문이려나

"오호...그렇군요. 근데, 곱게...?"

그 인첨공 3학구 학살자 피바다의 서한양이...곱게?

"오빠, 그 곱게가 막 곱게 갈린다 할때 그 곱다는 아니죠?"
이건...반정도는 진담. 곱?게? 그 서한양이 곱게????

머릿속의 혼란은 곧 이어진 귀여운 강아지에 의해 삭제된다.

"...오빠. 조만간 학교로 데려오세요. 이렇게 귀여운걸 혼자 데리고 다니는거 그거 범죄임 진짜"

셀카...까지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말야.

.dice 1 100. = 2
1~40한양이는 셀고다
41~80 무난한 셀카다
81~100 얼굴이 재능이다.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저 두 강쥐듀오가 너무 강력해서 눈엔 잘 안들어온다.

"선배님...부디 팔로우하게 계정좀...아니, 맞팔 아니여도 돼요 구독팔이라도 좋으니까!!!"
귀여운 털뭉치는 정의다. 이는 저지먼트 개정법에도 나와있으니까!!! 빠르게 내 인첨스타 아이디를 보낸다.

"아... 아마 우리집사람도 다 햝아 먹을걸요?"
여로는....가끔 열받으라고 안햝아먹을때도 있긴하지만... 이렇게보니 나름 대단하네, 레벨4 하우스라니. 인첨공 저지먼트 제외하면 최강의 민간단체 아냐?

"나중에 사람들 다 모아서 다시와요!"
보는것만으로도 맛있을 비주얼 그리고 한입 먹자... 역시 맛있어!!

고소한 갈릭과 약간 매콤하게 테이스팅된 탱탱한 새우, 거기에 기반이되는 토마토와 폭력적인 치즈 모든게 새롭고 맛있다!!

64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7:25

>>620 악 이걸 이제봤네><
흠 은우와 새봄이면... 성하제 때 같이 다녀도 세은이 이야기만 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유일한 접점 세은이)

64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8:23

밤잠 자체를 잘 수는 있겠죠...?
중간에 자꾸 깨서 문제지..

643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38:25

>>630 새봄주
...제가 지금 뭘 본 거죠;;;;;;;;;;;;;;;;;;;

서연 : @ㅁ@;;;;;;;;;; 무슨 짓이야아아아아아!!!! (총을 빼앗고자 시도한다)

644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0:15

"아. 그럼 좀 부탁 좀 할게."

싱긋 웃어보이며 남성은 부탁 좀 하겠다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철현이 남자에게서 떨어지자 얼마든지 편하게 하라는 듯, 그는 가만히 손짓했다. 딱히 철현에게 다가가는 그런 느낌도 보이지 않았다. 마음껏 전화를 하라는 듯, 혹은 볼일을 보라는 듯. 일단 지금까지의 모습은 무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아이라고 하더라도 배려를 해주고, 신경을 써주고 여유를 가지는 그런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한편 철현의 핸드폰은 머지 않아 딸깍 소리가 들리며 연결이 되었다. 핸드폰 너머에선 이런저런 목소리가 섞여있었다. 아무래도 은우가 안내를 하는 곳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일단 철현의 목소리가 끝나자 은우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 너머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북적거리는 소리와는 다르게 그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지금 그 자리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전해줘. 딱히 만날 마음 없어."

아마 그 순간, 들려오는 은우의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차가운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딱히 철현에게 화를 내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무덤덤하게, 하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목소리만이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올 뿐이었다. 화를 내는 것이 아니었기에 적대적인 느낌은 섞여있지 않았다. 그저, 만나고 싶지 않아하는 강한 부정적 감정만이 그 안에서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덧붙여서 세은이 쪽도 만나게 하지 말고. 걔도 만날 생각은 없을테니까."

645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40:17

>>630 ???????????? 와우!!!

646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40:19

>>630 ???????????? 와우!!!

647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0:27

situplay>1597044442>612
일만잘하면 먗잡을 뛰던 10가능이다...!

situplay>1597044442>614
정하 : ? 나만 얻어먹을건데? 나머지는 n빵치라 그래

[@저지먼트 사람들]
[혜우랑 밥먹을 진귀한기회, 메뉴는 오리백숙]
[태클 안받아요 님들만오면 ㄱ]

648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0:53

수경주어서와

649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1:25

저지먼트 회식이다!!!(아님)

650 이름 없음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41:36

>>639 태오주
아아 그러셨군요 ^^ 결과가 무난한 값이길요~~

>>640 정하주
부부장님 셀카 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수경주
숙면을 취해야 이튿날 컨디션이 괜찮을 텐데요... 고생하시네요

65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42:18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즐겁다

새봄: 아 서형~! 만화에서 호객행위 이렇게 하는걸요><(저지먼트 맞습니다)(아마도)(뺏김!

근데 이제 샷건에서 나오는게 총알말고 마시멜로우랑 사탕인거지(두둥(저지먼트 맞습니다(아마도22222222

652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3:15

>>641 이럴수가! 만약에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당연히 세은이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쎄요. 아마 은우는 세은이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같이 돈다고 해도 말이에요! 세은이 친구라서 일단 존재는 알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친근한 그런 사이는 아니긴 하니까... 저지먼트 업무나 그런 쪽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은우는! 물론 세은이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느 정도는 대답해주기야 하겠지만요!

653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3:46

>>647 [후식으로 볶음ㅂ]
[아 아니 그 동그랗고 가운데 구멍 뚫린 것만 안 먹으면 바로 갈게]

654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4:49

>>653
[언니, 그냥 궁금한건데 찹쌀도너츠도 무리에요?]
[아무튼 ㄱㄱㄱ]

655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45:11

>>645 >>646
콩이구나!!
콩이구나!!

작품명 새호머 신슨>< 이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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