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4.주말에도 축제는 계속됩니다 :: 1001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2024-04-07 17:08:58 - 2024-04-08 01:50:50

0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17:08: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376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563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2:49:50

>>552 수경주
아,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어차피 저대로 옴짝달싹 못한다면 빨리 기절시키자!!!

564 청윤주 (dX1rRwfXRk)

2024-04-07 (내일 월요일) 22:49:51

>>549 능력이 가만히 심문이 가능한 능력이 아니잖아요! 맞으면 도넛 되고 청윤이는 기절할 능력이라구요!

565 랑주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2:49:52

캐퍼시티 다운은 소리를 먼저 차단하면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걸로 아니까 흠
가능은 하겠다

566 새봄주 (Nk.brw51/2)

2024-04-07 (내일 월요일) 22:49:55

동월주 안녕안녕!><

567 랑주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0:30

각자 질러라 친구들
여기선 각자 소신을 따라도 되겠다

568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0:50

😶

>>559 저질러

569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12

그럼 어떻게 하나요? 바로 기절시킨다? 캐퍼시티 다운을 껐다 켰다 한다? 심문이 목적이면 서연이가 더듬어도 되지 않을까요?

570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31

6번은 히든카드가 여럿 있어서
나도 몹시 흥미

571 성운주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34

뭘 해야 할지가 안 떠오르는 게 문제에요...

음...

572 청윤주 (dX1rRwfXRk)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44

아니면 새봄이가 바닥을 크림으로 만들어서 머리만 내놓게 하고 제압할까요(?)

573 새봄주 (Nk.brw51/2)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48

흠 완벽하게 제압만 가능하면 심문하는 것도 좋을것 같긴 한데... 어렵구만.
일단 광인씨가 먼저 선빵쳤으니까 말이지><

574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1:57

얘들아 왜 고문을 하려고 해요

575 새봄주 (Nk.brw51/2)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2:50

>>572

오~ 그거 좋다! 크림으로 만든 다음엔 사탕으로(안 뜨거운) 만드는거지>< 못나오게!

576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3:34

>>571 지금 성운이 정신상태가 혜우가 아닌 것 같다는 추측을 깨달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니
거기에 맞춰보는 건 어떤지 조언해보고자 해용
여차하면 우리 어장 사람들은 뭐? 남 캐를 때려? 당장 하자! 하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만 모여있는지라 정신 차리라고 수정펀치 날려줄 수도 있는골

577 김수경 - 4번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3:58

열등생이라는 말이라던가. 죽이겠다는 말을 이렇게저렇게 하는 것을 보는 수경은.

"그럼 왜 지금은 레벨 5급의 공격을 할 수 있는데도 나만 열등생이라고 하며 죽이겠다고 하시나요?"
"그저 한순간이라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잠깐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다가가서, 테이저건을 들어서 몇 발 쏴서 기절시키려 시도합니다.

"...이거 위력이 세다면.."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뿐입니다.

578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4:35

>>574 어장에 코뿔소밖에 안 남아서 그럼...

579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4:43

제압만 된다면 심문은 서연이 능력으로 가능할지도 모..........아 아니구나 저쪽에서 사이코매트리 차단한댔죠? 걍 고문하죠 (뭐라고???)

580 진정하 - 4번 (DbRWzjswKg)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03

...몸부림친다. 이해한다. 저거 진짜 죽도록 아프니까. 처음 경험할땐, 귀를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녹음된 음성은 1분 남짓, 반복 재생을 체크해놓았으니 별 상관은 없지만.

아까전 리라언니가 줬던 알약을 주머니에서 꺼낸다. 그리고 터벅토벅 걸어가서... 땅바닥에 뒹굴고있는 여자의 머리를 잡고, 확실하게 제압한 뒤, 입을 억지로 틀어 벌린다.

"... 네 사정은 모르겠지만. 너 때문에 아는사람이 다쳤어. 먹어."

알약을 세알에서 네알정도 입에 쑤셔넣은 뒤,억지로 입 안에 물을 만들어 삼키게한다. 뱉으려고 하면... 물은 내 컨트롤 하에 있으니까 별 문제는 없다.

손목시계를 주워 음량을조절한 뒤 모두의 귀에 있던 소음차단막을 입까지 늘린다. 이제 인이어로도 뭐가 들리겠지.

"...이제 마음대로 하세요. 속이 뒤틀리는기분이네."

581 태진주 (YNappaOvKs)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05

그러면 투 트랙으로

바닥을 아주아주 신 레몬에이드 같은걸로 바꾸고

일단 캐퍼시티 다운을 꺼서 심문 -> 대답을 안하거나 발광함

그렇다면 ->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거 같으니 머리를 잡고 레모네이드 웅덩이에 담금질

-> 몇번 담그고 꺼낸 다음 그때도 대답을 안함

-> 다시 모두 귀를 막고 캐퍼시티 다운 ON

이하 반복

이 어떨까요

582 금주 (7mRjmMuSDM)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10

>>스트레인지 출신은<<
쓰으읍 쓰으읍 쓰으읍 쓰으으으으읍...

583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32

크크큭맨:크크큭....
크크큭맨:바로 그겁니다. 고문이라는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는 하면 안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큭맨:그러니까 절 풀어주십시오!

(신입들을 위한 설명. 챕터2 메인 빌런 중 하나인 윤태는 현재 혜우에게 붙잡혀있어요.)

584 류애린 - 6번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54

잘은 모르겠지만... 역시 평범한 벽은 아닌 걸까?
아니, 애초에 평범한 벽이면 노이즈 낀 느낌이 들지 않겠지.
만약 이게 뜬금없는 열기에 의한 아지랑이가 아니라면 평범한 노이즈일 것이고, 그렇다는건 결국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단 것인데...
그녀는 손을 뻗어 벽에 가져다대었다.
회로의 구조던, 어디로 뻗어있던, 그게 아니더라도 단순한 면적은 어느정도인지 알아본다고 나쁠건 없을테다.

"않이, 꺼지라면서 나가게 못하면 어떻게 하라는 거에여...
즈가 아는 혜우우는 분명 악기도 잘 다루구 똑똑하구 이쁘구 몸매두 좋은 애였는디..."

부수어진 철제조각들이 이쪽으로 날아들었다.
당장 무언가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기에 그저 덜 치명적인 곳에 맞으면 좋겠거니, 하고 자신의 운을 시험해봤을까?

"근데 꼭 이러믄 펌블 나더라구여."

이해 못할 아무말이었다.

585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6:00

근데 있잖아

4번방 저게 혜우면 어떡해?
다른 애들이 노이즈 속에 숨어서 능력을 사용한 거면?

586 성운주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6:12

@당신은 행복한가요
이번의 금속조각도 성운이가 컨트롤할 수 있나요?

587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6:53

아까도 6번 방에서 누군가 얘기했지만 감지가 안 됐다며.

4번도 그런 거 아냐?

588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7:17

>>581 애들한테 아주 좋은 거 가르친다 이 사람아 (등짝스파이크)

>>583 응 안풀어줘 하하하

>>586 네! 모든 오브젝트에 능력 저항은 없습니다!

589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7:25

스킬아웃 이었던 점례두 소소한 이모셔널 데미지...

590 성운주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7:27

어.............

591 새봄주 (Nk.brw51/2)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7:44

>>581 히이이이익 태진주 뭇써운 사람 호달달

근데 그러다 쇼크사로 광인씨 죽는거 아니야?

592 랑주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8:33

끄자
테이저 건이라는 공략 무기도 확인됐고, 어쨌든 캐퍼시티로 타격을 입긴 입었으니까 아까처럼 난리는 못 칠 거 같다

끄자마자 태진이가 달려들어서 제압하면 뭐 어쩌겠어, 움직이면 뼈 다 박살날 걸

593 진정하 - 4번 (DbRWzjswKg)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8:41

>>585
뭐...솔직히 혜우같다...라고는 생각했지만, 제정신이 돌아올때 까지는 어쩔 수 없으려나~같은 느낌이애요. 진정제 진통제맥이고 진정이나 시켜야지

594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8:55

그르네? 오히려 4번방이 혜우우일지도 모르네잉. 릭트에 릭트였던 거임;;;

595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9:06

>>585 오 (솔깃)

칼찌들의 능력 파악이 다 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을지도

596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9:14

스트레인지에 현재도 잘 드나드는 현태오가 승리네ᐕ

597 이리라 - 6번 (LMVtCwwxh.)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9:48

situplay>1597044413>520

"따박따박 대꾸해주는 게 참 친절하네요. 근데 어째 말에 중심적인 내용은 없는 거 같고... 이왕 친절할 거면 전부 다 얘기해줘야지. 안 그래요? 이런 식으로 굴면 신뢰도만 떨어지는데."

목소리가 점점 차게 식어간다. 동시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속이 뒤틀리는 듯, 이상한 이질감.

"그럼 그쪽은 혜우 후배님이 뭘 하려고 했는지 알아요?"

리라는 가만히 혜우로 보이는 뭔가를 바라보다가 날아드는 파편들에 시선을 옮긴다. 말에 알맹이가 없다. 의도적으로 긁기 위해서 자극적인 언어만 토해놓는 느낌. 대답해주는 것 같지만 실속 없는 말마디들이다.

"모르겠지. 이런 거 못 한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리라는 애린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자리를 옮긴 후 가방에서 스프레이를 꺼내 자신과 애린의 앞에 뿌린다. 직후, 바닥에 그어진 라인에서 벽을 끌어올린다. 붉은 벽이 두 사람을 향해 올 철골 조각을 막을 수 있도록.

598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9:58

>>593 하지만 고문은 멈추지 않아

599 이혜성 - 6번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0:08

리라의 말을 들었음에도 새파란 눈동자를 도록, 굴릴 뿐 혜성은 말이 없었다. 다만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는 이야기들을 추합하려는 시도는 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초음파가 한차례 훑고 지나간 공간에서 이질적인 것이 보이자, 생각은 곧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공간 자체가 가짜라는 건가.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혜성의 눈가가 일순 꿈틀 움직였다.

"너."

금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향해 쏟아지는 인격적인 모독에 가까운 발언에 혜성은 관자놀이를 한번 더 지그시 눌렀다.

"혜우 후배님이 아니구나. 내가 혜우 후배님이랑 친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런 식의 영양가 없는 인격 모욕은 하지 않는 타입으로 알고 있거든. 음, 그래. 내가 잘못 판단한거면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할까 했지만,"

혜성은 공간 자체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전부 잡아냈다. 자신이 낸 소리만 사용할 수 있었던 능력 시전의 제한이 없어진 이상, 던져 부숴지고 공기를 가르며 날아드는 사소한 소리들 전부 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구심점이다.

"어린애도 아니면서, 싫어하는 게 왜 그리 많아."

구심점이 된 소리의 흐름을 혜우의 머리로 향하게 하고 혜성은 소리의 진동을 그대로 초음파의 진동으로 바꿔버리려 시도했다.

"머리 좀 식히는 게 어때? 후배님."

600 청윤 - 4 (dX1rRwfXRk)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0:17

정하의 활약으로 저 여성은 거의 제압되었다. 하지만 거의 제압되었을 뿐,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운 상태였다. 청윤은 얼굴을 찡그리더니 본인도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듯 조심스래 다가갔다.

"...미안해요..."

아무리봐도 이쪽도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601 금주 (7mRjmMuSDM)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0:57

>>596

602 태진주 (YNappaOvKs)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00

크아아악 내 등짝

그리고 고문 중에 광인씨가 잘못된다면



'저지먼트가 용의자를 안전하게 제압하고 격리한 상태에서 간단하며 무해한 심문을 하다, 갑작스러운 용의자의 스트레스성 발작으로 걷잡을수도 없이 대상이 무력화되었다'

라고 보고하도록 하죠(?)

603 수경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16

케이스: 하아...
수경주: ^^
케이스: 두턴만에 박살날것같은데 어때요?
수경주: 그럼 네가 겨울철의 기름에 지진 간식이 되는거지 뭐....

604 서연 - 진행(4번방)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22

>>520

>>397

정하가 우리 부원들의 귀를 막아 준 뒤 캐퍼시티다운이라는 음파를 틀어 준 덕에 수박스럽게 날뛰던 공격자가 쓰러졌다. 능력이 강력했던 만큼 캐퍼시티 다운의 효과도 강력했나 보다. 끔찍하게 고통스러운지 마구 나뒹굴면서도 발악스럽게 악을 쓴다. 아까의 마구잡이 레이저를 보면 레벨 엄청 높아 보이는데 열등생이라니 뭔 소린지 감도 안 온다. 그저 공격자가 더는 발악을 못 하게 된 게 안심일 따름. 부원들이 하나 둘 공격자에게 다가가 조치하기 시작하니 더더욱 안심이다.

한편 태진 선배를 살펴봤다. 지혈제를 뿌리고 붕대로 싸맸고 진통제도 다행히 선배가 드셨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셈이니... 서연은 공격자에게 다가갔다. 테이저건을 한 번 써야 하나도 생각했지만, 다른 부원들이 각자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니 괜찮겠지.

그 빨간 눈깔 수박 때문에 택도 없을 거 같긴 하지만, 한 번은 더 해 보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거뿐이잖아. 서연은 공격자가 마구잡이로 버둥거리는 팔에 움찔거리며 피했다가, 마침내 그 팔을 붙들고 능력사용을 시도했다.


@제압된 적의 팔을 잡고 사이코매트리를 사용해 봅니다.

605 랑주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35

캐퍼시티 끈다?

606 동월주 (MxkiuB5y9A)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41

이시간 참여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으니 🤔
관전모드로 있겠습니다!

607 진정하 - 4번 (DbRWzjswK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1:44

근데 한알먹어서 태진이가 태지/ㄴ이 될뽄한 고통을 무마해줬는데, 4알정도면 안정화되지 않으려나

608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2:06

저 말 사이에 이혜성 스트레인지 출신 이라는 말 듣자마자 금이 한번 봄...
그리고 이거 어차피 이혜성 설레발이니 무시해도 됨

609 진정하 - 4번 (DbRWzjswK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2:38

>>602
...제5공이에요?

610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3:01

아 책상을 탕! 치니 억! 하고 죽었다니까!

611 tjtjddㅜㄴ - 6번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3:18

>>520

■■은 손을 뻗었다.

허공을 누비며 모두에게 날아가던 금속조각들이, 일제히, ■■을 향해서 그 끄트머리를 돌렸다.

그것들이 날카로운 끄트머리를 ■■의 머리를 향해 겨누고 그의 머리 뒤에 부채꼴로 도열했다. ■■은 혜우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나 말이야. 기다렸어.”

금속 팔이 기괴하게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주변의 기물들을 하나둘씩 더 빨아들여 덩치를 늘려가며, 혜우를 향해 걸어올라가는 금속제의 나선계단을 쌓아올렸다.

“혜우 네가 말할 준비가 될 때까지.”

그리고 ■■은 잘 가누어지지 않는 몸으로 저벅저벅, 강철의 나선계단을 올라 혜우에게 다가가려 했다. 나선계단은, 마치 혜우에게 종속되어있기라도 하듯, 혜우에게 와서 충돌하지는 않았으나 혜우가 움직이는 대로 그 끄트머리를 혜우를 향해 돌렸다.

“사람이 왜 술을 마시는지는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없는 거니까. 아픈 부분을 내보이는 것은 무서운 일이니까.”

“···혜우야. 그래도 괜찮아. 허탈해해도 되고, 고통스러워해도 돼. 미워해도 되고, 매정하게 굴어도 돼.”

“그 모든 게 너라고 해도, 괜찮아. 내가 안아줄게. ···각오는 되어있는걸. 말했지.”

저벅, 저벅.

■■은 계단의 끝에 도달했다.

“그러니까─ 너도,”

그리고 손을 내뻗어 그 앞에 마주선 이의 손을 잡으려 했다.

“혜우 탈을 쓰고 있는 건 그만두자.”

날카로운 금속조각들이 거대한 원을 그리며 두 사람을 둘러쌌다.

612 랑 - 4번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3:35

테이저 건을 맞을 때마다 불균형이 느껴진다.
랑은 그 순간 테이저건을 건네줬던 앳된 느낌의 여자애를 떠올린다.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이게 필요할 거라면서 줬었지.

"이 테이저 건, 꽤 효과적인 것 같다."

물론 지금 저 상황, 캐퍼시티 다운보다야 못하겠지만.
저걸 끄지 않는 한 자신을 비롯한 저지먼트도 쉽사리 접근은 어렵다. 일단 대비는 해 뒀으니 이 거리라면 상관없지만... 기절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바닥에 뒹굴며 몸을 갈아버리려는 듯한 움직임도 신경 쓰이고. 솔직히 정신건강에 좋은 모습은 아니다.
서연과 새봄 등, 사람이 끔찍하게 곤죽이 되는 것 자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겠지, ...누구나 마찬가지긴 하겠지만은.

"같은 편의 약점이 될 만한 무기를 덥썩덥썩 쥐어줄 만한 이유가 있을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랑은 테이저 건을 쥔 채 태진을 쳐다봤다.

"끌 테니까, 꺼지자 마자 달라붙는다."

"못 한다고는 안 하겠지."

반격 들어올 것 같으면 미리 알려줄 테니까, 어떠냐.
그리 이야기하고 있긴 했지만. 이미 랑은 테이저건을 시계에 겨누었다. 전류 정도만 잠깐 흐르게 하면 끌 수 있겠지.
방아쇠가 당겨지고, 테이저가 시계에 맞는 순간 랑은 땅을 박차고 나가 몸부림치는 광인을 내리누르려고 했다.

꺼지자 마자 반격을 가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그래도 경계를 늦추지는 않으면서.

613 성운주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3:04:01

.dice 89 100. = 9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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