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4.주말에도 축제는 계속됩니다 :: 1001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2024-04-07 17:08:58 - 2024-04-08 01:50:50

0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17:08: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376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86 류애린 - 6번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0:49:55

밝은 불빛 아래에 보이는 것은 크고 작은 오브젝트들.
규칙성 같은건 없는 컨테이너와 기계들.
추상적이면서도 냉담한 미술의 세계 아래, 한 가운데에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

분명 제복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였지만 그것을 입은 이는 익히 아는 인물이었다.
검푸른 머리카락, 익숙한 얼굴, 익숙한 시선.

"어디로 가버렸나 했더니만 이런데서 이상한 예술활동 같은거 하려고 사라졌던 검까...
에반데..."

칭찬인지 조롱인지 모를 말들,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온건지 알고 있는만큼 마음 바꿀 생각이 없다는듯한 태도,

마치 납치범과 납치당한 사람의 입장이 바뀐듯 심드렁한 태도로 다리까지 꼬아보이는 혜우를 지켜보던 그녀는 납치사건의 장본인? 으로 보이는 발악하는 사람을 콕콕 찔러보더니 바닥에 털퍽 앉았다.

"그래서, 거기는 밥 잘주고 잘 쉬게 해준대여?
겉으로 보기만 해선 아무것도 모르니까 말임다."

그녀는 그런 말을 하는 와중에도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대강의 상황을 눈으로 스캔하고 있었다.
...여전히 이상한 취향의 현대미술이었다.

187 서연 - 진행(4번방)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0:41

>>149

>>145

다치지 않고 살아남기. 그래야지. 여차하면 부장 말대로 도망쳐서라도. 리라에게 구급물품도 받았으니 하는 데까진 해 보겠지만. 무섭긴 마찬가지일 텐데, 자그마한 체구인데도 새봄은 씩씩하다. 그 모습에 힘을 얻어 무서운 마음을 애써 다잡는 서연이었다.

그렇게 들어간 곳은 완전히 망가진 폐공장이었다. 어두컴컴한 가운데에도 먼지와 거미줄로 뒤덮인 티가 나는 기계들. 버려진 자재들. 그런데 그들 중 몇몇은 이제 막 달궈진 것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이제 막 손댄 게 틀림없다.

그때 눈으로 쏟아지는 조명에 시야가 가려졌다. 팔을 들어 가렸다가 천천히 빛이 쏟아진 쪽을 살피니 누군가 웅크려 있다. 빛을 등져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를 쥐고 있는 거 같다.

뭐지? 저 사람도 실종잔가? 아닌데. 실종자 12명은 다 찾았는데. 그럼 여기 조난당한 사람인가? 머릿속이 물음표로 가득 차는 도중, 웅크렸던 사람이 고개를 들었다. 뒤이어 그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릴 지껄이더니 이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 손 끝에 점멸하는 빛. 저거 맞으면 수박된다!!!

" 다들 피해!!!!!!!!!!!! "

새된 소리를 지르며 달려서 엄폐물 쪽으로 몸을 내던지는 서연이었다.


@엄폐물 뒤에 숨습니다.

188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2:12

>>185 혜성주
앗 아앗 아아앗;;; 898ㅁ8889... 그 혹시 초음파로 보스 혜우의 상태를 살펴보거나 할 수는 없을까요??

189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2:55

애린애린아
그 괴성지른애는 4번에 있어!
4번이나 가서 걔나 잡으라고 한거야! (속닥속닥)

190 ㅅjtjd운 - 당신은 행복한가요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3:08

>>149

무언가 기억났다
그리고 그 기억난 것이 지금 눈앞에서 산산이 부서져있다
아니 부서진 것이 아니라, 영영, 자신이 꿈꾸고 바라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뻗어서 자신과는 다른 궤도로 떠나있다

“······혜우야”

회색의 소년은 넋이 나간 채로 타박타박

머릿속에 간신히 떠올린 이름을 미친 듯이 되뇌이며

아무런 방비도 없이, 저벅저벅, 그 거대한 잡동사니에 다가가 그것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능력마저 잊어버린 듯이

약속했는데
많은 것을 약속했는데
놓치지 말라고
멀어지게 두지 말라고

놓치고 싶지 않아
보내고 싶지 않아

situplay>1597030134>805

191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3:15

>>182 정하주
정하 똑똑해!!!! >< (야광봉)

192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3:50

초음파로 상태를 살필 수 있나....?

193 성운주 (e5BxxZhnp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3:54

.dice 25 100. = 57

194 진정하 - 4번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4:06

성운아아ㅏㅏㅏ!!!!!

195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4:27

>>166 어... 취하면 잘 때리긴 해...? 세게 때리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때려... (?)

>>170 고 짐, 고.
그 어떤 행동이든, 그것이 태오가 해야 할 일이라면.

>>178 님 (님)

196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4:29

뭐 어떻게 되겠지 머
걱정해줘서 고마워 서연주

197 진정하 - 4번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5:20

>>191
사실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캡틴이 철현이에게 녹음을 허락함
2. 근데 정하가 받아옴(철현주의 허락은 벋았으나 캡틴의 의견을 못물어봄)
3. 근데 그걸 이 이벤트에 써도 되는가?(혜우주의 3차컨펌이 필요)

상태에요 ㅋㅋㅋㅋㅋㅋ

198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5:40

>>189 앗 아아... 취해서 혼동햇서... 먀내!!!
그부분 지문은 무시해주라! ;3 (찡긋)

199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5:59

>>192 >>196 혜성주
저도 모르지만 건강검진 같은 거에서 초음파 기기를 쓰기도 하니까... 혜우 신체 상태 같은 건 드러나지 않을까 상상만 해 봤어요 ㅠㅠ;;; 암튼 힘내세요

200 진정하 - 4번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6:01

>>196
말로때려! 혜성이 그거 잘하잖아!

201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6:09

2번에 대해서는 그냥 자유롭게 해주세요! 캐릭터들끼리 나누는 거니까요!

202 서한양 (237eGWg3u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6:17

>>149

이거 만든 녀석은 참.. 취향 한번 독특하군. 뭐 이렇게 중구난방이야? 그나저나 여기서는 누굴 쓰러뜨려야 되는 거지? 슬슬 눕히고 가야 될 녀석이... 아니잖아. 납치당한 거 아니었어? 왜 이렇게 멀쩡하게 있는 거야? 저 복장은 뭐고? 일단 나서지 말고 상황을 피악해보자.

상황을 요약하자면.. 천혜우 양은 이미 이 정체불명의 조직과 붙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어떤 설득에도 넘어갈 생각이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하는 것.

" 하. "

한양은 잠시 짧은 헛웃음을 뱉은 뒤에 말을 하기 시작했다.

" 뭐 마음대로 하세요. 자기가 붙겠다는데 내가 뭘 어떡해? 그게 본인한테 더 행복한 길이면 어쩔 수 없지. "

' 하지만.. 더 이상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당신들도 어차피 가담자잖아. '

" 에이, ㄴ미 사복이라서 여기 들어왔건만. "

서한양은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겠다. 잠겼으면 염동력으로라도 뜯어서 나가려고 했겠지. 나와서 뭐 하냐고?

나머지 녀석들 잡아야지.

203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6:50

그나저나 성운이 나메칸에 점점 노이즈 생기는거 어쩔...
나 우러요... 힝잉잉...

204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12

>>199 아니다 신경써줘서 고맙다 맘 비우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

>>200 말로 잘 때리는 건 태오잖아(?)

205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18

>>197 정하주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인생은 템빨!!!

206 신새봄-4 (Nk.brw51/2)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28

들어가다가 어트랙션용 무기는 버리려다 말았다. 무생물이니 먹을 걸로 만들 순 있겠지. 수상한 테이저건도 마찬가지다. 이놈의 메르헨 파틴지 뭔지에는 저지먼트 외에는 초대받지 않았으며 불청객이 오면 해친다고까지 했으니 아까 그 낯선 사람은 안티스킬 측 사람같은 외부의 조력자도 아닐 가능성이 높지. 그럼 납치범 측 인간이란 건데, 납치범 측이 주는 물건이 보기엔 유용해보여도 함정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큰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 뒀다가 조사해보든지 하고, 여차하면 재료로 써버리자.

그렇게 다짐하며 들어갔더니, 그 안에는 귀신이 있었다. 진짜. 일단 비주얼은 귀신 그 자체다. 머리는 허옇고 눈은 시뻘겋거든. 아무튼 그 상태 안 좋아보이는 사람은 뭔가 웅얼거리기 시작하더니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레이저를 몸을 굴려 피하고, 가까운 엄폐물에 숨었다. 이거 선빵, 진압 OK. 숨자마자 귀신같이 생긴 미친 인간의 손을 노려 잡동사니를 아무거나 냅다 던지고, 그걸 팔팔 끓는 설탕시럽으로 만들었다.

207 진정하 - 4번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31

그거랑 별개로 하냥이가 대학포기선언 이후로 상당히 시니컬해져가는게 너무 몬가몬가다...!

208 이리라 - 6번 (LMVtCwwxh.)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52

situplay>1597044413>149

혜성의 탐지 결과를 듣고 나니 서연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제대로 읽히는 게 없었다고. 상위의 능력자가 있는 것 같다고. 그럼 이 안도, 그런 걸까. 시각적 교란?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해서 숨만 겨우 들이마시고 방에 들어가던 중, 시야 끝에 성운이 닿았다.

"성운아. 너 괜찮아?"

아니, 사실 아까부터 괜찮지 않았지. 괜찮을 리가 있나. 리라는 조심스레 성운의 어깨에 손을 올린 후 조금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토닥였다.

"마음고생 많았지. 우리 이거 끝나고 성하제 일도 끝나면 노래방 가자. 머리 아프고 속 답답해서 한번 안 지르면 못 참겠다. 그치?"

그러니까 무너지지 말아달라. 그런 말은 적절할지 알 수 없기에 말로써 구체화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들려오는 목소리와 풍경은 내지 못한 말을 후회하게 만들었다. 온몸의 피가 순간적으로 식는다.

"......"

자.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애당초 성운이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혜우에게는 검사 결과 일종의 세뇌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그 장본인들로 추정되는 자들과 함께 있었으니 뭔가 영향을 받아도 받았겠지. 게다가 혜성이 탐지한 바에 따르면 내부 공간은 기이한 상태였고. 마치 여러 이미지가 겹쳐진 것처럼. 그게 무슨 의미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여러 번 정보의 정확성을 증명한 레벨 4의 소나키네시스 능력자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라면 뭔가, 뭔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성적으로. 이성적으로...

"......혜우 후배님."

리라는 한발짝 앞선다. 그대로 성큼성큼, 가능하다면 혜우가 있는 바로 앞까지 다가가려고 했을 것이다.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잖아요. 다친 덴 없어요? 일단 눈으로 보이는 곳은 괜찮은 거 같은데... 다들 걱정했어요. 여기 공기가 별로 안 좋은 거 같은데, 잠깐 나가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

209 랑 - 4번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7:53

눈이 아프게 점멸하는 백열등.
랑은 미간을 찌푸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그제야 그 아래 누군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움직여!"

랑은 그 누군가가 손을 뻗는 걸 보자마자 느껴지는 불길한 감각에 다른 부원들에게 한 번 소리치곤, 곧이어 쏘아진 새하얀 레이저의 궤도 옆으로 움직여 백발의 적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빛이 뭉쳤다? 지직거리는 소리? 일렉트로키네시스?
스스로 빛을 내는 건가, 아니면 주변의 광원에서 힘을 얻는 건가? 백열등이 점멸함은 어째서지? 지속적으로 전기를 흡수하는 건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가설들을 이리저리 지우고 추가해 나가며 랑은 테이저 건을 꺼내 쥐었다.
만약 주변에서 끌어오는 거라면, 이 무기는 악수가 되겠지. 그럼에도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방아쇠를 당기자 발사음과 함께 테이저가 백발의 적을 노렸다.

210 금주 (7mRjmMuSDM)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8:05

>>185 곧 무슨 상황이 터질 것 같으니까요. 대기해보아요. uu

211 진정하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8:45

>>204
하지만 혜성이도 태오 친구인걸!(?)(의미불명)

212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8:45

>>204 혜성이는 말로 크리에이터도 줘팼잖음~~~

213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0:59:34

은우:그냥 공간채로 부숴버리면 되는거 아님?
은우:일단 잡은 후에 안티스킬에게 넘겨서 정밀검사 받고 머리에 이상한 짓햇으면 다 풀어버리면 되는거 아님?
세은:그걸 기만질이라고 하거든? 이 혈육아. (손등치기 척)

(이러면 안됨)

214 랑주 (JsjLaRDw2Q)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0:08

>>213 이래서 파워밸런스가 무너진 녀석들은 안 된다니까(?)

215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0:57

>>211>>212 이게 무슨 소리야

>>213 이래서 스텟 타고난 녀석은(??)

216 청윤주 (dX1rRwfXRk)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1:01

>>203 어제 노이즈랑 비교해보면 많이 나아졌다는게...

217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1:13

>>213 애린 : 부쨩넴 등업하시드니 기만력이 추가스탯으루다가 븥으셨나보네여. (머엉)

218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1:20

>>210 (무지성 복복)

219 태오 - 6번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2:04

추상적인 현대미술을 연상케하는 공간. 태오는 기묘한 배치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당신이 있다. 알량한 가족놀음이 뭐라고 여기까지 오게 만드는지 모를 당신이. 이미 있을 곳이 생겨 내가 관여하지 않아도 알아서 살 수 있을 당신이.

칭찬인지 조롱인지 모를 말과 여상한 시선에 태오는 노이즈 너머의 눈을 감았다 떴다. 그리고 천천히 손가락을 들어 손바닥을 보더니, 툭, 하고 제 손바닥을 몇 번 두드리는 듯한 모습을 취했다.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를 셈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손을 쥐었다. 계산이 얼추 끝났다는 듯.

"당신의 발언으로 보아…… 돌아가기…… 어렵겠군요."

태오는 셈을 끝낸 느릿하게 손을 모았다.

"당신이 저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체포 대상이거든요……. 당신의 머리가 그만큼 모자랄 리는 없고, 의도가 있을까요."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할까. 고개를 기울인 태오는 눈을 가늘게 좁혔다.

"우리는…… 암부인 그림자도 그렇게 장난감 다루듯 능력으로 제압하고, 그리도 끔찍한 고통을 정의 행사라며 아무렇지 않게 행했는데…… 당신 또한 이 납치범들과 같은 존재라면……. 그리 끔찍하게 타인 대하는 우리를 보고…… 죽더라도 우리 손에 죽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이렇게라도 나 살려주세요 살고싶어요……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의무를 행해야 하는데, 막상 행해달라 조르고 있으니 의중을 알 도리가 없네……. 태오는 입술 달싹이면서도 모은 손에서 한쪽 검지를 들더니 툭, 하고 움직였다. 손등을 두드리는 손길이 느릿하다. 나는 네가 이런 곳으로 오지 않길 간곡히 바라고 바랐는데 너는 결국 발을 들이겠다 하는구나. 그래, 업보다. 재앙이라기엔 내가 스스로 한 걸음 내딛고 당도한 결과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어떠한 것도 없는 주제에 외면한 것을 애정이라 표했던 멍청한 말로다. 봐라, 단천한 탐심이 무슨 결과를 초래했는지. 희멀건 것의 상태는 좋지 않고, 동생은 발 들였고, 다른 저지먼트 일부는 의지가 꺾였다. 근본적으로 이 껍질 탓이다.
째깍.
"어찌 되었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걸 보니 아직 독립은 글렀구나……."

태오는 고개를 들어 미소 지었다. 살포시 드러난 노이즈 너머 미소가 가늘다.

220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2:10

>>216 어제 그건 노이즈가 아니라 폴른 수준 아니엇서? ;3c

221 진정하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2:23

>>213
정하 : 거 레벨4라서 잘 안됩디다

222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3:16

음기멘헤라마조퇴폐예술충 레츠기릿

223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3:28

>>215 팩트) 다

224 윤 금 - 6번 (7mRjmMuSDM)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3:31

"괜찮습니까?"

심히 걱정스럽다는 목소리로 혜성에게 물으며,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눈이 쨍하도록 밝은 빛이 가득했다. 금은 팔을 들어 눈가를 가리다, 명순응 되면 그제야 주변을 살핀다.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는 기계며 컨테이너들은 무언가 하나의 구조물을 이르고 있는 것 같기도 보였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서있는 것은 우리들이 그렇게도 찾던, 혜우였다.
초대장부터, 짜증 나는 게임까지. 대체 그렇게까지 한 이유를 이해 못 할 정도로,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다니. 쉽게 끝날 거라 생각했지만, 당연히도 일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실종된 그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진짜 혜우인지, 맞다면 저 모습은 무슨 세뇌라도 당한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금은 제 팔짱을 끼며 무심한 어조로 말하며 혜우를 관찰하듯 바라보았다.

"글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전까지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만.

225 금주 (7mRjmMuSDM)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3:49

>>218 (무지성 복복을 복복)

226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4:16

뇌가 비명을 질러요

다음으로 갑니다!

227 청윤주 (dX1rRwfXRk)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4:30

태오주 째깍 뭐져!

228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4:52

>>227 아~ 그게요🙃

.dice 1 100. = 17 이겨보쇼

229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4:59

아잇젠장

230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21

.dice 1 100. = 100

231 진정하 (Q6tUNWIURA)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31

>>228
이겨보래놓고 17wwww허접♡♡

232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33

자 이제 쓰시면 됩니다.

233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37

>>230 저기요

234 서연주 (.Xd9z5kE4s)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37

>>228

.dice 1 100. = 17

235 혜성주 (NzPbu3JKKQ)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38

>>223 안이 진짜 무슨 소리니 크리에이터는 반박할 가능성이 있었을 뿐이고

>>225 갸아아악 (뽝실)

236 수경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1:05:44

태오주를 후려팬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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