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 리라가 그리는 그로테스크한 것들은 정신건강과 연관이 있다 크리에이터전 키메라는 말할 것도 없고 박호수전 때 처음 나온 진흙시체괴물도... 둘다 그림은 리라가 그렸지만 최종적인 형태가 의도해서 나온 게 아님 후자는 나중에 끔찍한 외형이 주는 압박감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직접 그려 여러번 써먹었지만 처음은 그랬다
2. 문학동아리 귀신도 그렇고 왜 좀 끔찍한 걸 잘 그리느냐 영상 커리큘럼에 그 답이 있다. 1학년때부터 꾸준히 해온건데 판타지영화 애니메이션 어린이영화 이런것도 보지만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것도 보기 때문 1학년때는 이거 하다가 우엑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본다
3. 전체적으로 안정된 듯하고 실제로 어느정도 그렇지만 의외로 상시 불안도는 상당히 높은 편. 다만 옛날이랑 방향이 좀 바뀌었는데 예전 -> 완벽하지 않은 나에 대해 알게 된다면 나를 반드시 떠날 것이다. 지금 -> 내가 완벽히 대비할 수 없다면 누군가를 잃고야 말 것이다. 로 바뀌었다
4. 급발?진 모먼트가 많아진 것도 이 이유 생각도 많고 불안도 많은데 아끼고 사랑해서 신경쓰고자 하는 게 많아지는 바람에 마음이 급해져서 그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예민하고 미성숙한 부분이 많아서(특정 부분에서 남과 나를 분리하는 게 쉽지 않음.) 남의 일을 좀 더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는 면도 있고 근데 님캐들이 먼저 아팠잖아요(매운맛 맛집. 모두의서사를존중 이하생략)
진호, 팔카타, 소장님 외에는 안데르가 누구...더라.... 어.. 옛날 연구원이었던것 같은데.. 반응이고. 셋은.. 잠깐 굳고는 그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물어보려 할거에요. 근데 이게 좀 어떤 방식으로 만나냐 같은게 영향을 끼쳐서... 일단 아무런 영향도 없을 때.. 완전 0일때 반응은 아무래도 잠깐 굳고 어디서 정보를 얻었냐? 라는 질문일 것 같네요
암튼 뭐 수경이 일에 몰입하고 조사하는 것도 혜우와의 관계가 사적으로 그리 깊지만은 않음에도 진심전력으로 자기 심력이 닳을 만큼 분노하는 것도(성운이의 소중한 사람+도움받은 게 많아서 일방적인 친밀도가 높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과정에서 알게 되는 모든 사건사고를 잘 지나치지 못하는 것도... (이것때문에 로벨 파다가 알터 데마레 영락 보다가 애시르까지 파게 됨)
남과 나를 잘 분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공감력이 높... 다고도 볼 수 있으려나🤔 너무 선해해주는거 같군 걍 오지랖이 쩔어용.
situplay>1597044339>880 situplay>1597044376>255 / 현재 점수 230점
자연스러운 오해다. 이 저주받은 도시에서 그런 일이 한두 번이던가. 그런 오해도 오해고, 혜우가 겪은 일도 겪은 일이니. 혜우의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혜우는 그것을 능숙하게 감추는 데 성공했지 않나. 자신을 성운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이 여인은 혜우의 예의바른 접객에 꽤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아니, 단순히 기분좋은 게 아니라, 왜인지 혜우에게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감상 자체가 꽤 우호적인 느낌이었다.
“고마워요, 집사. 으응, 들은대로 친절한 만큼 잘생겼네요.”
한마디 너스레를 떤 그녀는 메뉴판을 바라본다. 메뉴판을 내려다보는 눈이 왠지 추억에 젖어있는 것 같아 시선을 쫓아보면, 수플레 팬케이크에 시선이 가 있다. 아니,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메뉴판만 한 20분 30분씩 줄창 내려다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고, 그녀는 곧장 주문을 말하기 시작했다.
“수플레 팬케이크 둘에, 내 음료는 밀크티로 부탁해요. 그리고···”
그녀는 잠깐 메뉴판을 다시 들여다보다가, 서글픈 미소를 지었다.
“···딸기프라페도 하나요. 걔가 아직 이걸 좋아할지 모르겠네.”
아무튼, 그녀는 주문을 마쳤고, 너는 그 주문을 카운터에 전해주기만 하면 된다. 여전히 카페를 돌아다니며 꼬물꼬물 일손을 돕고 있는 토깽이들에게 맡기면 알아서 주방에 가져다줄 테지만 직접 가져다줘도 된다. 아마 그 편이 나을 것이다··· 오늘 그 주문서를 받아들 주방당번이 바로 성운이니까.
“성운이 아빠 그 양반은 갑자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고 하더니 인첨공이란 곳으로 가버려서 연락이 두절되었고, 성운이도 애가 초등학교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짐 싸들고 인첨공으로 휙 사라져버렸으니 내 마음이 어땠겠나요. 4년간 그 생각이 계속 날 괴롭혔어요. 나는 무얼 바라보고 살아야만 하는 걸까. 남편도 성운이도 없는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