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3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2.오랜만에 소원권! :: 1001

222번 레스를 노려라! ◆TMmm6tsoPA

2024-04-05 08:15:08 - 2024-04-06 23:17:35

0 222번 레스를 노려라! ◆TMmm6tsoPA (4ogw7K7RWo)

2024-04-05 (불탄다..!) 08:15: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32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84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25:09

(금아 미안하다아악)

85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25:16

장비에서 나오는게 없으면 잡은사람들이 뭘 알고있는지 더듬어보는것도 방법같은데... 2번 진행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진이 낫다면 전진해야하니께요

86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5:26

청주 어서와 술마셧니!!!! 대학생이로구나(?)

>>83 크악 금이야
(금이도복복복해줄것.)

87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26:10

>>74 백청주
아아 과제폭탄 고통이죠........89898ㅁ888888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토닥)

88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26:40

수경이가 아는 병원 -> 그 케이스와 다른 애들이 있는 병원(?)

89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7:42

>>85 나는 사람들 만져서 정보 읽는 거 좋다고 생각해!
한번 더 정보 뜯고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 리라는 정보 뜯고 병원 보낼 생각이었어서

90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27:57

>>85 일부만 전진하고, 일부는 남아서 더 조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진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9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8:31

>>90 천잰데?

92 백청주 (ZJa9tgRgLQ)

2024-04-05 (불탄다..!) 23:28:45

모두 반겨 주셔서 고마워요~~ 🤗🤗 기분 최고에요!! 1시간 뒤에 집에 들어가서 뵈어요...

93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28:50

https://postimg.cc/SYqSm801

오늘착장을 그리려다가 욕망을 그려버린 낙서

94 수경 - 개인이벤트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29:08

청윤을 말리려 시도합니다.. 청윤에게 다가가서 이동시키려 합니다. 뜯어내는 대신 자신이 하겠다는 듯한 의사표현이었을 거에요.

"아는 병원..."
보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만. 아는 병원이 애매하다고 생각하면서(진짜 병원이면 모를까 그런 데로 보낼 수는 없는걸요) 부부장님이 아는 병원도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흐릿한 듯한 인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만... 잠깐 이동해서 슬쩍 살펴보고 오는 게 가능할지 말해보려 합니다.

95 한양주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29:43

어서오는겨 백청주

>>93
칼리스틱에서 톤파로 바꼈구마잉

96 강철현 - 1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29:47

철현은 자신의 뺨에 묻은 피를 닦아내었다.
진짜 피다.

끈적이고 비릿한 향의 피.
고개를 숙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올려다본다.
이런 거지 같은 상황을 잘도 만들어 냈다. 개인적으로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응급처치부터 하는 데..."

스트레인지의 불량아들, 물론 이들이 과거에 어떤 나쁜 짓을 한 지는 모른다.
그러나 현재 그들은 어떠한 죄를 짓지 않았다.

그저 나쁜 놈들에게 이용당해 저지먼트를 공격한 불쌍한 사람들일 뿐이다.

@새봄
새봄이를 보고 머리를 굴려본다.

식재료 중에서 응급처치에 쓸 수 있는 식재료가 뭐가 있을까?
지혈이 가능한 식재료가 뭐가 있지?

밀가루? 2차감염을 일으킨다.
된장? 역시 2차 감염을 일으킨다.
꿀? 나쁘지 않아.
소금? 끝내주는 군..

"이 바닥을 소금 바닥으로, 주위에 있는 물건 들을 꿀로 바꿔줄 수 있을까?"

소금과 꿀 모두 살균과 지혈 효과가 있으니 단순한 응급처치 용도로는 없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97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30:19

>>93 커어어어 칠라 포스에 취한다아아악 (본분을 잊음)

98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30:20

백청주 안녕!!!!!!!!!!!!!!!!!!!!!!!!!!!!

9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0:31

>>89 리라주
>>90 성운주

그럼 서연이는 사람들 더 조사해보겠다고 이을게요~~

100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30:39

>>93 😇
애기눈이죽어써
근데귀엽다... 예쁘다........ 성운주 인체랑 옷 진짜 잘 그리는 것 같아 파츠나 벨트 옷주름 흐름 질감표현 다 완벽해
최고...

101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30:44

진짜 대학병원같은 데도 알긴 알아요...
아니면 연지랑 그.. 협력하는 병원도 있고요(?)

수경: 그곳은 전용 병원 계열에.. 신체를 아예 안보는 건 아니지만.. 전문이 아니어서.. 가면 안돼요.

102 랑 - 2포인트 (FvsC7KQiH6)

2024-04-05 (불탄다..!) 23:32:47

랑은 리라의 손길에 시선을 내렸다. 핏방울이 맺혔던 손가락 끝이 거즈 조각에 눌린다.
거즈가 붉게 물드는 것도 잠시, 피는 금새 멈췄다. 심했다면 뼈에 닿을 때까지 박아넣었을 테니 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괜찮아."

일단은.
피도 멈췄고, 결과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녀석들도 죽어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냥, 마치 기절한 것처럼 움직이지 않을 뿐. 이래서는 의식 같은 게 없이 그냥 누군가 조종하고 있었던 것 같잖냐.

"내 잘못이다, 경계하고 진압해야 하는 녀석들인지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 못했어."

이번 대응은 지극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위협적인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으나, 정작 랑은 어떤 것도 느끼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 정도는 대강 예상할 수 있었지만, 살의에 기반한 감지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자신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랬을 뿐.

"...일단 이 주변에서는 뭔가 더 느껴지진 않는다."

가시적인 위협도 없고, 비가시적인 위협도 느껴지지 않는다.
실종자들도 여기엔 없고, 그저... 별볼일 없는 인간의 모습일 뿐, 아무렇게나 굴려지다가, 대충 쓰러지면 그만인 존재로 쓰이는 인간의 모습.

"뭔가 더 살필 게 있으면 살펴라, 난 먼저 가마."

뭔가 위험한 게 있으면 바로 전달할 테니까, 무리해서 앞서가지 마.
그 말과 함께, 랑은 리라와 서연의 머리를 한 번씩 쓰다듬어 주고 금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후회는 딱 여기까지만이다, 나머지는 다 끝나고 해도 괜찮아."

그 말과 함께 랑은 공터 깊숙히 걸어들어가기 시작했다.
함정이든 뭐든, 위험한 게 기다리고 있다면 자신이 가장 먼저 나서야 했다.

103 태오 - 이벤트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33:28

희미하던 것이 끊겨버리고, 태오는 자연스럽게 의식을 잃은 것에게 시선을 옮겼다. 저것들은 혜우가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이 다시 뱀의 형태를 가진 눈으로 돌아오고,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쓰러진 것중 하나의 멱살을 툭 붙잡으려 하며 손을 올렸다.

"……이상하네, 왜 너한테 들렸을까."

얕은 신음이라도 내면 그 속내를 파고들기 위함인지, 태오는 망설임 없이 하나의 뺨을 후려치려 들었다. 다쳤든 말든, 누가 만류하든 말든 아마 고개 슬쩍 들어올리며 말했겠지.

"책임은 내가 져요……. 죽으면 죽는 거고…… 살면 살겠죠……. 나는 소리를 들어야만 능력을 쓸 수 있는지라……."

이 방법밖에 없네요.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104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33:31

>>94

" ... 이 주소로 보낼 수 있어요? "

한양은 수경에게 휴대폰 지도로 한양이 아는 응급실을 알려줬겠다.

" 이 응급실에 연락은 제가 할게요. 급한 상황이어서 일단 텔레포트로 보냈다고. 부상원인은.. 조직 간의 다툼으로 추정된다고 해야겠네요. "

105 김수경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36:27

>>104

"해볼게요. 보내는 건 가능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부 보낼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보내기엔.. 뭔가 하실 게 있다면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106 서연 - 진행(2번)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6:39

>>66

눈물을 닦고 능력사용에 집중하자 장비들에 담긴 정보가 차츰 선명해졌다 제작된지 얼마안됐다 옮기는손은 기계말고 사람이면 공장은 아닐거고 어딘가로 운반하는걸까? 그다음엔 멀끔하게 각이 잡힌 검은제복 흰제복의 사람들이 이 장비들을 넘기고있다 무슨얘기를 하는지 들어보려고 귀를 기울였으나 전자파같은 소음만 귀를 찌른다 이 장비를 제작했거나 구매한 측이 저 제복입은 작자들이라는거 말곤 못건지나 하는데 불쑥 개중 검은제복을 입은 한사람이 장비속에서 이쪽을 노려보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 눈빛이 섬뜩해 그만 장비를 떨어뜨려버렸다 서연은 이마를 짚고 고개를 흔들었다가 안경을 고쳐쓰고 부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 미안 별내용이 없어 제복입은 작자들이 장비를 어딘가로 넘겼다는거랑 개중에 눈이 빨갛고 까만제복을 입은 작자가 대장같은 포스를 보였다는거 말고는... "

아무래도 이 사람들을 보낸 수박들은 자기네들이 지정한지점에 정확히 들어오기전에는 제대로된 단서따위 주지않으려고 작정한거 같다 그래도 하는데까진 해봐야지 이제껏 패닉에 빠졌던 내가 저기로 따라들어간다고 플러스가 되지는못하지만 여기선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니고 잘하면 플러스가 될수도 있으니 서연은 심호흡을 하고 부상자들에게로 움직였다

" 난 좀전같은 상황 닥치면 무쓸모나 다름없으니까 이사람들이 어째서 여기오게됐는지 알아볼게 "

그렇게 말을 맺은뒤 부상자중 손에 잡히는 아무나를 붙들고 능력사용을 시도하는 서연이었다

107 랑 - 2포인트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36:48

>>102 아 성운이 빼먹었잖아
성운이 어깨도 가볍게 두드렸다고 봐줘라

태오는...(눈치)

108 서성운 - 2번 포인트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37:55

>>66

“서연아, 괜찮다면 저 사람들도 한번 읽어줄래.”

무덤덤하게 말한 성운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 초커를 살며시 삭삭 긁었다. 무의미한 행동이다. 성운은 그걸 자각하고는 손을 내렸다. 최대한 덤덤하고 싶었다. 마음 속에 와글와글 들끓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버리면, 정말로 미쳐버리게 될 것 같아서. 그래서 성운은 최대한 간결히 말했다.

“나는 앞으로 가봐야겠어. 누가 서연이랑 같이 있으면서 서연이를 엄호해줘.”

성운은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다시 능력을 전개해 잔해들을 치우면서, 또다시 무언가 날아올 기습에 대비해 경계를 바짝 세운 채로, 랑과 함께 공터의 깊은 곳으로 발을 옮겼다.

10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38:12

때려주실건가요?☺️

110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8:27

>>102 랑주
랑이언니 포스.......와 폭풍간지네요 (엄지척)(야광봉)

111 서성운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38:44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손길에도, 성운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더이상 랑의 뒷모습을 눈에 담지 않고, 성운은 한 발짝 앞서나갔다.

112 이리라 - 진행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39:58

situplay>1597044339>66

어깨와 등 위주의 부상. 리라는 진득한 환부를 어떻게든 처리해보려 하며 고군분투한다. 이쪽으로는 손이 야무지지 않았으니 다소 어색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응급처치는 됐다. 다만 이상한 점은 분명 고통스러울 텐데도 떨림 한 번, 앓는 소리 한 번이 없다는 것.

"저기요. 저기요, 제 말 들리세요? 들리면 대답하세요."

의식이 있다면 "누가 당신들에게 이런 걸 시켰죠?" 하고 물었겠지만, 아니었다면 그저 한숨만 내쉬었겠다. 이후 리라는 손을 털고 다시 스케치북을 잡았다.

"여기까지 앰뷸런스가 오진 못할 것 같고... 이 사람들 병원으로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보내기 전에 묻고 싶거나 확인하고 싶으신 거 있으면 해 주세요. 다 끝나면 수레에 태운 뒤에 이 버튼 눌러주시고요. 그럼 출발할 거예요."

스케치북에는 널찍한 수레 같은 무언가가 그려지고 있었다. 형태 자체는 단순하지만 사람을 태우긴 부족함 없는 수레. 직후 리라는 핸드폰을 켜서 가장 가까운 병원의 위치를 검색한다. 가능하다면 좌표도. 그걸 수레 그림 옆에 쓴 뒤, 앞부분에 팻말을 그려낸다.

<화상 사고를 당했습니다.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비는 차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로 문의 주세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빨간색의 네모난 버튼을 그리고 <출발> 이라고 써넣었다. 아무래도 이걸 누르면 이동하는 모양이다. 제대로 가줄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방치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윽고 수레를 실체화 시켜둔 리라는 몸을 일으켰다. 지체할 시간은 없고, 여기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정보를 뽑아내는 건 이리라의 영역이 아니었으니 남은 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서포트다.

그는 사람들의 거즈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갈아준 후, 공터 안쪽으로 먼저 들어가는 사람들을 뒤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113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41:34

>>95 전기충격기 일체식 경찰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디테일까지 다 그리기 너무 귀찮았어요.. :3c

>>97 매도하는 성운이를 그리려다가 테크웨어 먼저 그렸는데 이거먼저 그리길 잘했나봐요. 내일은 이것저것 밀린 연성 다해야지...!

>>100 하지만 리라주 그림 옆에 가져다놓으면 오징어가 되는걸요.. 👀💦

114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42:31

스토리 맛도리다!

115 태진주 (asDFFYMTnY)

2024-04-05 (불탄다..!) 23:43:40

히히히...

116 신새봄 - 1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3:44:12

금속 외피 안에 든 게 기계가 아닌 사람임을 확인하자, 오히려 머리가 식었다. 사람을 때렸다, 고의든 아니든. 정당방위도 아니었다. 선빵을 친 건 우리니까. 누구든 이런 일을 당해서는 안된다. 실종자든, 여기 있는 스트레인지에 상주하는 불량배든. 맞아도 되는 사람 따위는 없으니까.

그럼 어째야 하지? 구급차를 부르고, 안티스킬에 자수하고. 안티스킬이라면 솔직히 이런 사건 전문가니까 혜우를 찾는 것도 우리보다 더 잘해주실 것 같은데... 고민하는 사이, 부부장선배와 수경이가 피해자들을 병원에 보내려 하고, 철형이 나보고 바닥과 물건들을 소독할 수 있는 식재로 만들어달라 말하는 게 들렸다. 아차, 일을 해야지!

"그러면 되겠다, 아이디어 고마워요, 철형!"

피해자를 가급적 한 대 모으고,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바닥을 깨끗하고 매끈한 암염으로 만들고, 가져온 생수를 식염수로 만들어 환부를 씻어낸 뒤, 금속 외피들로 꿀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환부에 치덕치덕 발랐다. 이건 요리라기보단 공사같긴 한데... 어쨌거나 먹을 수는 있으니까. 바쁘게 움직이니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선배들도 그렇고, 수경이도 그렇고 나보다 저지먼트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다르네, 저렇게 침착하게 대응하다니. 나도 멘탈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 이 상황이 마무리되면 말이지.

117 윤 금 - 2포인트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44:33

표정을 굳힌 채 금은 아무런 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저들이 누구인지 모른다. 다만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했던 것이 이곳 스트레인지였다.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순전히 억울한 이들이라 하더라도, 상황이라는 게 있다고. 또한 많은 사건을 겪어온 경험으로 이루어진 판단이었으니, 그저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래, 이렇게라도 포장해야지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할 수 있을 것이었다. 금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금은 치료를 받는 이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공격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제 선택이었고. 그 결과는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었다. 금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벙싯 거리다가 랑이 어깨를 두드리자 입을 다물었다. 금의 눈빛에 후회가 비쳤으니 금은 시선을 돌렸다.

방심하지 말아야 하지만, 일을 수습할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진 말아야 한다. 저지먼트로서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
정신을 바로잡으려 두 손바닥으로 제 양 뺨을 친 금은, 잠깐 다른 이들 쪽을 돌아보다가 랑을 따라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118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44:45

>>102

랑이언니도 놀라고 당황했을텐데 그저 침착하게 오판한 자기잘못이란다 그러면서 주변의 위협도 확인했다 저렇게 침착하고 의연하게 굴어도 그속은 어떨지 그게 걱정되면서도 랑이언니가 머리를 쓰다듬자 마음을 놓아도 될거같은 기분이 들어버렸다 리라도 그렇고 다들 충격받고 힘들었을텐데도 다른부원을 먼저 생각하는구나 이게 우리학교 저지먼트의 저력일지 저지먼트들이 본인들도 모르는사이 망가져가고있다는 방증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했다 언니말대로 당장은 후회해봤자라는거 이미 일은 벌어졌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금 할수있는일을 하자 그 마음으로 서연은 랑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인뒤 능력사용에 집중했다

119 진정하 - <2번스팟> (FCWnllMwhw)

2024-04-05 (불탄다..!) 23:44:55

폭발한 화상은, 가볍게 물로 진정시켜준다. 감염의 우려는 없겠지. 계속 흐르는 물로 씻어주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안티스킬, 스트레인지 외부까진 오잖아요? 일단, 인도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이미...과잉 진압이 되어버린 현장을 본다. 머리가 식는다. 이렇게 된 이상...

"현장 처음이죠, 두사람."

승엽과 서연선배를 향해 바라본다. 그야...둘다, 이런 전투랑은 거리가 좀 있어보였으니까.

"제가 신변을 인도할게요. 먼저 가시면, 뒷처리하고 먼저 따라가겠습니다."

먼저, 안티스킬이 아닌, 119에 먼저 신고를하고 스트레인지 내부, 간단하게 위치를 첨부한다. 물론 현장과 조금 떨어진 옥상으로.

그리고 나선, 쿼츠의 내부 조직원들에게, 먼저 신변을 인도해달라고 한 뒤, 옥상으로 사람들을 이송하려한다.

120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45:15

>>109 🤔
나중에도 정신 못차리면 때릴게요(?)

>>110 🤗 서연이도 맡은 바 열심이잖아 멋있다구

>>100, >>113
(자기 손을 보니 손 대신 발이 붙어있어서 비명을 질렀다)

121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45:48

.dice 1 100. = 97

122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46:00

>>120 감사해용
맞을 날만 기다릴게😇

풀악셀 준비중이거든

123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46:03

값이 빠방한데

124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46:10

????????????????????????????????????????????????????????
다이스 존나 너무하네 진짜

125 금주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46:17

(PTSD 제조기는 다이스에 떨어요)

126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46:21

오우

127 새봄주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3:46:55

앗 백청주 안녕안녕~><

128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47:55

흐으으으음

(다이스 면제권을 꺼내들까 고민중.)

12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49:01

>>93 성운주
저게 방금 막 사람 몇 잡아먹고온 스킬아웃 컨셉으로 그리셨다는 모습인가요?👀 (서연이레스에서 영감얻으셨다는 말씀을 해주신거 같아서 기대중)

130 청윤 - 진행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49:20

>>94 "...고마워 수경아."

청윤은 일단 새봄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을 보곤 다시금 핸드폰을 확인했다. 만약, 저 골목 안쪽에 여전히 신호가 잡힌다면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며 아니라면 일단 새봄을 도와 응급처치를 진행했을 것이었다.

13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49:39

>>113 >>120 아니 이 금손들이 뭐라는거야
당신들 그림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 어!!! 😬😬😬
(콱 물기)

아니근데이게무슨일이야다이스왜이래

132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49:39

>>124
(잔망루피 덜덜 떠는 이모티콘)

133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50:11

50분!

다음으로 갑니다!

134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51:34

>>119

서연은 잡은사람을 놓지않은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 고마워 근데 이사람들한테 알아낼건 알아내고 "

/짧아서 죄송해요8ㅁ8 늦게봐버려서 급하게달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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