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3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2.오랜만에 소원권! :: 1001

222번 레스를 노려라! ◆TMmm6tsoPA

2024-04-05 08:15:08 - 2024-04-06 23:17:35

0 222번 레스를 노려라! ◆TMmm6tsoPA (4ogw7K7RWo)

2024-04-05 (불탄다..!) 08:15: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32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2:21:48

떡밥은 잘 모아두셨나요?

:)

2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2:23:16

안착이에요...

3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23:44

돌? 아직은 이것밖에 모르겠어
기이한 힘으로 벗어났다⬅️이거랑

흐음...?

음? 막 홀로그램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물리공격 먹혔으니까
아닌가?
🤔

4 승엽주 (w3fH9YPtf2)

2024-04-05 (불탄다..!) 22:23:48

안착이에용! 큰일났네용!

5 이름 없음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24:05

situplay>1597044323>992 리라주
리라는 메딕토끼를 그려야할테니 장비는 서연이가 챙겨오게 해볼게요 폭탄이면?? 나도 몰라~~

6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24:22

>>5 저예요... 나메 맨날 도망가;;

7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2:25:16

일단 단순 숫자만 생각하면 등장한 것(?)들은 실종 학생일 확률이 높겠네

8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25:28

>>5 아아악
그래도 팔찌 있으니까 3번 치명상 회피는 가능... 할테니까...!!
조심해서 가는거야...!!!!!


일단 목숨줄 붙여놔야지

9 유승엽 (w3fH9YPtf2)

2024-04-05 (불탄다..!) 22:25:54

무언가 잘못되어가는 소리. 기이할정도로 익숙한 인간의 비명소리.
당황을 넘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자 할 수 있는건 그냥 달리는 것 뿐이었다.
정당방위가 맞겠지. 맞을거야. 맞아야한다. 자엽스럽게 입으로 흘러나오는 욕을 몇번이고 곱씹으면서 비명이 들리는 그것들을 향해 달려갔다.

"물, 일단 물부터 뿌리소. 퍼뜩"

마지막이 폭발이 있었으니 화상이 있었을 수도 있다. 내가 해도 되겠지만, 오히려 상처에 동상까지 입혀버릴거 아이가.
뒤진다. 그라믄 뒤져. 어차피 제압은 됐응게 할거는... 뭐 부터 해야하노?

"어... 어..."

10 신새봄 - 1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2:25:59

situplay>1597044323>969 situplay>1597044323>979

"어, 어......."

뭔데? 이 로봇들, 이상한 소리가 나잖아? 공격용 로봇에 사람 소리 리얼하게 나라고 스피커까지 내장할 이유가 있나? 급하게 로봇에게 뛰어가려니, 철형이 하는 말을 듣고, 정신이 맑아졌다. 이게 어떤 종류의 장난질인지는 철형 말대로 해보면 알겠지.

"전투용 로봇에 이렇게까지 성능 좋은 스피커 내장하는 거 굳이... 긴 한데요. ...그 굳이였으면 좋겠네요."

로봇중 하나를 뚫어져라 노려보며, 정신을 집중했다. 눈 앞의 부서진 금속덩어리들이 새하얀 설탕으로 변하고, 녹아 한덩어리가 되고, 굳어서 사탕이 되는 걸 머릿속에 그리고, 또 그렸다. 변하기만 해봐라. 부숴서 다같이 나눠먹어야지. 세상에 누가 전투용 로봇에 쓸데없이 고음질 스피커 넣냐고 이런거에 속을 것 같냐고 까면서 당충전도 할거야.

11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2:26:22

>>969

" 뭐야 X발. "

이런.. 한양이 후배들 앞에서 비속어를 뱉고 말았다.
진짜로 놀래서 그랬다. 저 로봇에게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기에. 저기 안에 사람이라도 타고 있는 건가?
아니면 사람의 인체를 완전히 로봇으로 개조해버린 거야? 잠시만.. 저거 혹시.. 피야..? 설마 최근에 실종됐다는 사람들이.. 그렇지만 녀석들은 우리에게 공격을 가하려고 했었어.

그렇다는 건 딱히 신사답게 대할 필요도 없다는 거잖아?

한양은 제압된 로봇들을 박살내지는 않고, 전부 공중에 둥둥 띄워서 잡았겠다. 그리고는 녀석들에게 말했겠지.

" 자.. 제가 제대로 들은 거 맞죠, 거미로봇 분들? 지금 말 똑바로 해야 당신들이 살 거야. "

" 당신들의 정체가 뭘까요? 아는대로 전부 말씀해주세요. 이 질문에 응하지 않으면 당신들 전부 죽어. "

" 자, 10초 줄 겁니다. 10초 내로 입 한번이라도 뻥끗하지 않으면, 하나씩 찌그러트려서 아예 압축을 시켜버릴 테니깐. 후배님들도 저 녀석들한테 하고 싶은 질문이 있으면 해보세요. "

그런데 서한양 이 녀석. 갑자기 잠시 고민을 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결론이 나왔다는 듯 만족하는 표정으로 다시 입을 열었다.

" 근데 당신들 우리 공격했잖아. 그렇다면 우리에게 적대적이고, 정보를 최대한 안 주려고 하겠지. 방금 내가 한 말도 겁 주려는 얘기로 밖에 안 들리겠잖아요? "

" 그냥 한놈부터 압축시키고 시작하자. 내가 진짜로 하나 조져봐야, 당신들도 내 진심을 알아주겠지. 안 그러면 당신들 입 안 열잖아. "

하지만 진짜로 압축시킬 생각은 없었겠다. ' 내 말이 순전히 겁을 주는 목적으로 밖에 안 들리잖아? '라고 말했지만, 정말로 겁을 주려는 목적이 맞았다. 하지만 연기는 리얼해야 된다. 일단 한 녀석에게 좀 더 힘을 넣어본다. 조금이라도 더 힘을 주면 정말로 찌그러지거나 박살나기 직전인 수준으로.

12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2:26:47

그리고 이건 다들 좀 간과한 거 같아서 하는 말인데
'살의'가 계속 감지하려고 해도 안 느껴졌던 걸로 기억한다.

서연주나 승엽주는 새로 왔으니까 따로 말하자면
랑이가 데인저 센스로 파악한 정보는 동시 공유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13 청윤 - 진행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2:27:24

아..아냐 제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자신이 정말 XX이지. 최악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빨리! 구해야죠!! 안에 사람이 있는데!!!!!"

새봄이 로봇의 외피를 설탕으로 바꿔 부수자 청윤은 다른 로봇에게 달려가 어떻게든 맨손으로 뜯어내려고 했을 것이다. 손에 피가 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씩 능력을 써가며 말이다.

14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2:27:45

새봄주도 알아두면 좋음!
일단 포인트는 다르긴 하지만

15 승엽주 (w3fH9YPtf2)

2024-04-05 (불탄다..!) 22:28:53

확인해써용!

16 신새봄 - 1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2:29:21

>>12>>14 오호 바로 공유되는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이담에 랑이랑 함께 참전할 때 참고해둘게!

17 태오 - 이벤트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30:22

노이즈 속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린다. 태오는 부원들이 당황하는 상황 속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비명 정도야 익숙한 삶을 살았던 탓도 있지만 이 음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었다.

"……."

어떤 공격이 들어온들 태오는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기만 했다. 장식품처럼, 혹은 전원이 꺼진 안드로이드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들리지 않는다는 듯 가만히.

"……하."

어디에서 들리는 거야, 대체 어느 방향에서……? 조금 더 귀를 기울일 때마다 태오는 자신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다.

18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2:31:02

>>997 수경

" 음? 네. 좋은 방법이네. "

한양은 로봇 하나를 움직여서 수경이 손을 대기 쉽게 앞에다가 위치시켜줬을 것이다.

1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31:27

얘들아 근데 그 나만...

혜우우 칼찌단들이... 그... 혜우 습격한 애한테 '피기'라고 했던 거 기억하는 거야?

20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31:43

아니.핑키 머라는거야탱주얌

21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2:32:03

댇지라고 불렀었어?!

22 서연 - 진행(2번)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32:34

전투가 끝난뒤 할일만 생각하고자했으나 소름끼치는 비명에 서연은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생전처음 듣는 끔찍한비명이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듣던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그러다 감은눈에도 주위가 번쩍하고 밝아졌다 서연은 엄폐물위로 눈을 들었다 내다보고싶지않았지만 내다보지않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목격한 끔찍한광경 토할것같다

그런데 그순간부터 몸이 이상하리만치 기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바닥에 떨어진 금속제장비들로 눈이 갔다 저거 가져와야한다 가져와서 뭐라도 단서를 잡아야한다 안그러면 부원들이 이런 끔찍한일을 겪은 보람이없다 그 일념으로 허둥지둥 장비들이 떨어진곳으로 향했다 둔한몸이 발을 헛디뎌 두어번 넘어진것도 같았지만 아프지 않았다

그렇게 서연은 망가진금속제 장비들을 한아름 끌어안고 능력사용을 시도했다

23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2:32:46

>>13

한양은 청윤에게 아주 작게 속삭였겠다.

" 어차피 녀석들은 제압됐고, 그 이상의 무력을 가할 생각도 없어요. 방금 한 말은 정말로 겁만 주려는 거니깐 안심하세요. 일단 수경양이 조치를 해본다니깐 진정해봐요. "

24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32:49

내가 떡밥이란 떡밥은 다 처묵는 때지새끼긴 해

25 청윤 - 진행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2:33:41

>>11 >>23
"하..한양 선배! 잠깐만요! 저건 아무리 봐도 조종당하는 상태잖아요!"
"저기서 뭘 더 캐내는 건..."

하지만 한양이 속삭이자 청윤은 울먹이다 고개를 끄덕이곤 조금 물러났다.

26 서성운 - 2번 포인트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2:33:53

situplay>1597044323>969

“······”

이걸 바라지는 않았는데. 일단 상황을 살펴보고, 기계면 처분하고 사람이면 구해줄 생각으로 리라한테서 조명탄까지 받았는데.
쯧.
성운은 혀를 찼고, 그것으로 감상을 끝냈다.

그리고 성운은 조명탄에 비춰진 그들의 몰골을 주의깊게 바라보았다. 연산을 조금 정교하게 하면 이 장비들을 뜯어낼 만한가?

가능하다면 성운은 장비와 사람에 서로 반대되는 방향의 중력을 부여해 그들의 몸에서 장비를 뜯어내려 시도했을 것이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그대로 천천히 땅에 떨어뜨려 짓눌러 제압하려 시도할 것이다.

정하가 불을 꺼뜨려주거나 리라가 치료를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27 강철현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2:34:27

>>11
'다가왔었지. 위협적으로.'
'그저 위협적으로 다가올 뿐이었지.'

철현은 굳이 입 밖으로 생각을 내뱉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불필요한 말 싸움은 원치 않았다.

"레벨 5가 되려면 모두 정신이 나가야하는 거냐? 아니면 정신 나간 애들만 레벨 5가 되는 거냐?"

한숨을 내쉬며 로봇에게 다가간다.
부속품 하나하나 살펴보고 틈이 있는 지 살펴본다.

>>10
"평범하게 우리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수 일테지."

아무리 큰 힘을 가지고 있어도, 학생은 학생이다.
아직 미성년자일 뿐이다.

정신은 나약하고 경험은 부족하다. 그러니 이런 수가 놀랍게도 잘 먹히는 것이다.


28 새봄주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2:35:56

생각해보니 이 느낌 낯설지 않다
라오어 2 ㅋㅋㅋㅋㅋ

29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2:36:18

>>25

" 저것들이 조종을 당했는지, 본인의 의지로 움직였는지.. 확실한 사실이 있나요? "

" 저도 알아요. 조종을 당한 녀석들이라면 입도 뻥끗 안 하겠지. 설마 거기에다가 내가 보복을 하겠어. 캐낼 게 없다 싶으면 구조할 테니깐 걱정하지 마셔요. "

30 랑 - 2포인트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2:36:24

situplay>1597044323>969

등장과 빠른 움직임은 장식이었던 것마냥 다소 무기력하게, 제압당했다.
제압...

"......"

랑은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면서 손을 들어 목에 걸린 가시 목걸이를 손가락 끝으로 꾸욱 눌렀다.
손가락 끝을 금속 가시가 파고드는 느낌과 함께 후우우... 하고 깊게 숨을 내쉰 랑은 손가락 끝에서 핏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곤 다시 한 번 심호흡했다.

비명소리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매캐한 그을음이 조금 귀찮다.
그래도 조금 나아졌으니까.

"불부터 꺼."

폭발이 아예 사람을 터트려 버릴 정도는 아니라는 걸 안다, 그랬다면 비명소리도 안 들렸겠지.
저게 진짜 사람인지, 아니면 단순히 흉내내는 무언가인지는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를 테니 랑은 물매를 허리춤에 걸고, 채찍을 팔에 감아 쥔 뒤 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느릿하게 옮겼다.
불이 꺼졌다면, 다가갈 수 있다면 가장 가까운 녀석의 얼굴...을 확인해 보려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마저 함정일 수 있으니까.

랑은 신원 확인에 온전히 신경을 쏟는 대신, 이 위험천만해 뵈는 공터에 있을지도 모를 위협을 경계했다.

31 수경 - 개인이벤트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2:39:59

>>18 수경은 한양이 길을 열어주자. 그 장치들을 분리해보려 시도해봅니다.
구조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하고 대략적으로 살피고를 반복해야 했을지도 모르지만요.

32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40:51

첫진행참가라 지금 더 멍하네요 모카고스토리 맵고쓰고 독하구나...............

33 이리라 - 진행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42:22

situplay>1597044323>969

아.
비명소리가 들리는 순간 소름이 돋는다. 드러난 풍경이 끔찍했다. 그리고 동시에 혜우의 부재를 떠올렸다. 어쩌지? 말렸어야 했나? 하지만 그간 지나온 것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어떻게 했어야 했지? 갑자기 튀어나와 기습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리라는 탐지용 레이저건에 뜬 정보를 확인한다. 크게 이상한 점은 없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장비다. 화약이 읽히지 않으니 폭탄 같은 건 아닌 걸까? 그럼 이게 뭐지? 다행히 서연이 가져갔으니 확인이 가능할 듯싶다. 다만 가져가는 얼굴에서 심한 충격을 읽었으니, 어서 제 할 일을 끝내고 서연에게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 붓지 말고 기다리세요. 상처 감염될 수도 있으니까. 제가 쿨링 되는 소독 거즈 그려서 붙일게요. 그리고 진통제..."

비명 지르며 무력화된 사람들(으로 추정되는 것)에게 다가간 리라는 곧 스케치북응 펼쳐 차가운 소독 거즈를 여러 장 그려낸다. 그리고 그것을 화상 당한 인물들의 환부에 붙이고, 진통 효과가 있는 액상 약물이 담긴 스프레이를 실체화 시켜 뿌렸다. 살 타는 냄새에 불렛 콘서트에서의 일이 떠올라 속이 메스꺼워진다. 그리고.

리라의 시선이 랑을 향해 간다. 괜찮을까 하고 올려다보니 손가락 끝에 맺힌 핏방울이 언뜻 보인다.

"......언니."

둘 다 사람 근처에 있었으니 거리는 멀지 않았겠다. 응급처치를 마친 리라는 이윽고 랑의 손을 살짝 잡은 뒤, 남은 소독 거즈 조각으로 상처를 누르며 손등을 쓸어주었을 것이다.

"놀랐겠다. 이거 대고 있어요."

34 이리라 - 반응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47:04

>>22

그리고, 리라는 잠시 자리를 떠나 한구석에서 앉아서 부품들의 정보를 읽고 있는 서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입고 있던 져지를 벗어 서연의 어깨 위에 덮어주었다.

"서연아, 괜찮아? 놀랐지? 무리하지 말고... 뭐라도 좀 마실래?"

본 것의 기억을 지워줄 수도 없으니,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이런 것 뿐이다. 리라는 가져온 스케치북 한켠에 작은 머그잔을 그리고 그 안에 꽃이 동동 뜬 찻물을 그린 뒤 실체화 시킨다. 오늘이 처음인데 못 볼 걸 봤다. 아까부터 떨고 있었고.

적당히 미지근한 머그잔에서는 캐모마일 티 향이 난다.

"그림이지만 마셔도 되는 거니까, 속 괜찮을 것 같으면 천천히 마시고 있어."

35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47:49

>>12 랑주
지금봤어요... 그러니까 랑이언니한테 위험이 인지되지않으면 당장 죽일거처럼 달려들더라도 적이 아니라는 의미인가요?

36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47:56

아, 캡틴이었나... 그건

어찌 되었든 칼찌 처음 나온 것부터 훈련 훑고 있음
...
태오야 저격소총 꺼내라

37 승엽주 (w3fH9YPtf2)

2024-04-05 (불탄다..!) 22:48:58

이럴때만 상황이 여의치않네용... 오늘은 먼저 들어가볼게용! 다들 수고하세용!

38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2:49:41

에구 승엽주 조심히 들어가~!!

39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2:50:46

승엽주 조심히 들어가요!!!!!!!!!!!!!!!!

40 랑주 (FvsC7KQiH6)

2024-04-05 (불탄다..!) 22:51:03

>>35
적이 아니라기보단 위협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맞겠지!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렇다 할 게 감지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느낌이었어

41 이름 없음 (FCWnllMwhw)

2024-04-05 (불탄다..!) 22:51:20

막차타려다 스레가 터져있었ㄲ어....미안...

42 새봄주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2:51:31

승엽주 조심히 들어가~><

43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2:52:05

잘 들어가세요 승엽주

44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2:52:13

50분!

다음으로 갑니다!
승엽주는 수고하셨습니다!

45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2:52:15

>>37 아이고 승엽주 안녕히 주무세요..!

>>41 정하주죠! 날리신건가요..?

46 이리라 - 반응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52:40

>>9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건 승엽이었다. 리라는 서연에게서 멀어진 후 승엽에게 다가가, 잠시 머뭇거리다가 팔을 슥슥 쓸어주었다.

"놀랐겠다. 괜찮아요? 승엽 후배님, 혹시 많이 힘들지 않으면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요? 차가운 거즈를 붙여놨는데 환부 온도가 높아서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냉기를 약하게 일으켜주면 체온도 떨어지고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어디까지나 부탁이니까, 다친 사람 보기 힘들면 안 와도 괜찮아요."

47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52:53

>>34

능력을 쓰던중 따뜻한게 덮이는감각에 서연은 고개를 돌렸다 리라가 걱정어린 얼굴로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었다 뒤이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가 그림에서 튀어나오자 왈칵 눈물이 솟았다 여기 안놀란 사람없을텐데 리라도 놀랐을텐데 서연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아냐 너도 놀랐고 다들 놀랐잖아 싸운부원들이 제일 놀랐을거야 리라 너부터 마시고 다른부원들도 챙겨줘 난 이거부터 할게 이거라도 안하면 내가 부원들을 못볼거 같아... "

48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53:08

크악 늦었다
승엽주 잘자!!! 고생했어!!

4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2:53:56

>>37 승엽주
앗앗 들어가셔야하는군요 오늘 고생하셨어요 평온한밤 보내세요오~~

50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2:55:49

고생하셨어요, 승엽주.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51 랑주 (FvsC7KQiH6)

2024-04-05 (불탄다..!) 22:56:30

승엽주 잘자라!

52 서성운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2:57:19

입을 열어 금이에게 뭐라 말이라도 할까 했으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을 할 필요나 있는지가 떠오를 뿐이기에 성운은 그냥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래.

저번에 수경이를 납치한 그놈들의 아지트를 급습할 때, 거기에서 얻은 걸 가져온 내가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지.

53 리라 - 반응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2:59:16

>>47

눈물 흘리는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 잠시 머뭇거리던 리라는 서연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준 후 옆에 머그잔을 둔 채 일어났다.

"부탁할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차는 너 주려고 그린 거니까 이따가 괜찮으면 마셔. 응?"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면, 다시 일어나 다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처치에 전념했겠다.

그 이전에, 같은 자리에 랑이 서있었다면 한번 꾹 껴안아 등을 토닥여주려고 했겠다.

54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01:08

>>53
리라 상냥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리라도 케어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번번이 다른사람 케어만 하고 정작 본인이 케어못받으면 사람이 지쳐요 (부탁해요 랑이언니~~~~~~~~)

55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01:36

하 나 두렵다

56 신새봄 - 1 이것은 이벤트레스가 아니여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3:02:22

>>997 >>11 >>13 >>27

평소라면 철형 말에 차암나 우릴 뭘로 보고! 라고 뻐겼을 텐데, 그런 기운이 들지 못해 입만 다물었다. 청윤선배가 맨손으로 로봇들의 외피를 뜯어내는 걸 보고도 몸이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철형 말대로였으면 좋겠다. 한양선배가 로봇들을 심문해도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고, 수경이가 로봇을 성공적으로 분해하기만 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애써 양볼을 손바닥으로 착 두드리고 숨을 가다듬었다. 침착하자. 아직 아무런 결론도 나지 않았으니까. 결과가 나오면, 그 때 생각하자.

57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03:01

>>54 리라는 이게 나름 케어니까 괜?찮다!!! 남들 안정시키면서 안정하는 타입이니까😏
아이고 아기람쥐 복복복복

후우
복복해줄 사람이 많구만 왜 이리라 손 두개
전방향 코뿔소 복복

58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03:32

>>55 먐미 뭔가를 알아내신 겁니까...?

5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04:32

>>58 나 지금 기다리면서 칼찌 애들 다 봤고
마지막도 좀 봤거든

뭐가 팍 떠오르려는데
이거가 그
하...

혜우우야 미치겠구나 나는 죽을 것이다

60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05:03

>>55 태오의 반응도 궁금하다!!!
>>53 엔젤리라!!!!
>>40 랑의 센스가 발동 안했다면...

6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05:14

>>59 뭐 뭔데
뭔데
저희에게도 뇌세포 전달을
두렵 다...

62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05:53

>>53

울어버리면 더 걱정할텐데 여기에 다른사람 챙길여력 있어서 챙기는 사람 없을텐데 리라가 걱정되는데 눈물은 안 멈춘다 억지로 훌쩍여보는데 리라가 이따가라도 마시라며 다른사람들에게로 향한다

" 리라야 "

울음을 그치지는 못했지만 불러보는 서연이었다

" 고마워 힘들텐데 챙겨줘서 너도 무리하지말고 너 스스로도 돌봐줘 "

그래야 내가 덜미안할거 같아...

63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06:25

>>59 뭐야뭐야 이런 비슷한게 있었나??

64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06:51

>>60 머선 반응이 궁금하십니까

사람이든 말든 그럼 그렇지. 살인 한 번은 어렵지만 그만큼의 강도로 공격해도 멀쩡하게 회복할 수 있었던 아이들이 이런 일을 겪으면 무뎌지겠지.

이런 생각으로 지 할 일만 하는 현태오라서 대가리 깨려고 준비중이긴 해 호호😇

죽일것이다 현태오.

65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08:13

>>64 바로 그런 차갑게 이 상황을 바라보는 태오의 반응이 궁금했다!!!!!!!!!!!!!!!!!!

66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08:53

-- 1번 포인트 --


로봇이었다면, 정말 순수한 로봇이었다면,
그런 소리 날 리가 없었겠지요.

그렇죠?


철현은 그 로봇인지 뭔지 모를 것에게 다가갔습니다.
떨어지던 액체에서 비릿한 피냄새가 훅 올라옵니다.
가까워지니 공중에서 뜨끈미지근한 피가 뺨에 툭 떨어집니다.

떨어진 부속품을 살펴보지만, 그저 그런 로봇의 관절 부품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단순한 해체의 시간이네요.

수경은 섬세하게 능력을 써서 금속 재질과 사람을 분리하려 했습니다.
능력은 성공적으로 작동했고, 로봇 하나가 곧 거미 파츠와 온전한 사람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새봄 역시 집중해서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러자 로봇의 찌그러진 은빛 외부부터 서서히 녹아 흘러내립니다.
새봄의 이미지대로, 설탕 시럽으로 녹아 흘러내린 그 안에는-
역시나, 전신 성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 방금 충격으로 어딘가 다친 듯 하니 아주 멀쩡하진 않겠지만요.

아아, 누군가 청윤을 말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 금속제 장비를 맨손으로 저렇게 뜯어내면 손이 무사하지 못 할 겁니다.


그래도 괜찮겠어요?
당신들의 고통을 떠맡아주던 이는, 이제 없잖아요?


한양은 그렇게 분리된 사람을 붙잡고 협박했습니다.
제법 소름 돋는 협박이었지만,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힘 주어 잡아봐도, 그저...

"케헥, 커헉..."

그런 밭은 숨 소리만 낼 뿐입니다.

한양이 잡은 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습니다.
멍한 눈으로 허공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앞서 실종되었던 여학생들이 아닌
스트레인지의 불량아들이었다- 라는 사실일까요.

이들을 더 추궁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대로 두고 골목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 2번 포인트 --


노이즈 속 희미한 노랫소리.
그것을 들으며 편히 눈 감던 작은 아이를
당신은 아직, 기억하나요?


태오는 희미한 노랫소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는 비명소리를 기점으로 더욱 희미해졌습니다.
금방이라도 끊길 듯 가늘어지다가
공중에 뜬 일곱 중 하나가 고개를 툭 떨어뜨리니
그대로 끊겼습니다.

물론, 기절해 의식이 끊긴 모양입니다.

성운은 그들과 장비를 분리하려 시도했습니다.
놀랍게도 아주 손쉽게 그것은 실행되었습니다.

다리 위주로 감싼 장비들은 금속으로 만든 각반과
어깨에 두르는 보조 장비처럼 생겼습니다.
어깨와 그 등 쪽에 작게 폭발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발화할 만한 장치가 있었고, 금의 불씨가 거기 스며든 모양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부상은 어깨와 등 위주였습니다.

장비로부터 분리된 사람들에게 리라가 처치 도구를 만들어내어 응급처치를 해주었습니다.
벌겋게 익은 살에 약을 바르고 뿌리는게 따가울 법도 한데
어느 누구도 앓는 소리 하나 내지 않습니다.

그 중 기절한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기절하지 않았음에도 그저 축 늘어진 사람도 대부분입니다.

랑의 데인저 센스에는 더이상 걸리는게 없습니다.
제압당한 이들에게선 여전히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얼굴을 확인했을 때,
어딘가 낯익습니다.
아는 얼굴은 아닙니다만, 스트레인지를 드나들 적, 한 번은 본 것 같습니다.

다른 얼굴도 봐봅시다. 자, 기절한 놈도, 아닌 놈도.
그들은 최근, 나름의 패거리를 몰고 다니며 어줍잖게 설치던 무리였습니다.

서연은 분리된 장비들을 끌어안고 어떻게든 정보를 읽어내려 했습니다.


자, 들여다봅시다.
귀를 기울여봅시다.

장비의 기억은 얕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제조된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손에서 손으로 옮겨집니다.

조금 인상적인 장면이 윤곽을 갖춥니다.

검고 흰, 제복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누군가, 혹은 누군가들이 보입니다.
그들이 장비를 넘겨줍니다.
입모양이 일그러져 말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다만, 검은 제복의 붉은 안광이
장비를 지그시 응시합니다.

마치 그 너머의 서연을 바라보듯이-


다른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실종된 여학생은 없었습니다.

이들을 더 조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대로 두고 공터 안 쪽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11시 50분까지!

67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09:09

>>40 랑주
정신없어서 이제야 봤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오 오늘 알려주신부분도 잘기억하고있어야겠네요

68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10:37

.dice 1 100. = 61 휴우...

6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12:59

>>66 진행자

검은제복? 붉은안광? 이런느낌일까요? (안광은 없지만요) 잘 상상이 안되어서...

70 금주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13:09

잠깐 소파에 앉았다가 그대로 졸았어요... 다시 체크 할게요.

7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14:16

에구 금주 피곤했구만
무리하지 않는거야🥺 어서와~

72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14:47

금주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73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16:42


>>69 아뇨 이런 안광요 (농담)
음...
검은 정장에 빨간 눈의 사람, 이란 이미지입니다!
그 사람의 시선이 아주 빤히 느껴졌다는 것으로!

>>70 무리하지마십쇼 (복복)

74 백청주 (ZJa9tgRgLQ)

2024-04-05 (불탄다..!) 23:16:43

으하하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과제과제과제과제
    ▲ 지금 여기에요!!!

75 서성운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18:42





76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18:59

아니아니 성운이말고 성운주
끼야아아악

77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19:02

>>73 진행자
아...저는 얼굴까지 갑옷형제복으로 가린 사람들인줄 알았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78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20:41

백청주 좋은 밤인데 괜찮으세요..?

7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21:23

청하~

태오야 우리 제발 잘 하자

80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21:57

>>75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랑 오너랑 같이 삐명 뭔데 귀엽자나

백청주 어서와!

81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23:41

>>66

X발

설마했더니, 진짜로 사람이었네. 뭐? 왜 이렇게 무덤덤하냐고? 유토피아 프로젝트나 위크니스를 겪어봐. 나도 원하지는 않았지만, 제법 무뎌진다고. 자랑은 아니야. 안 좋은 거지. 뭣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똑같으니깐.

한양은 녀석들의 포박을 천천히 풀었겠다.

" 이 녀석들.. 본 적 있어.. 스트레인지의 녀석들이야. "

한양은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보냈겠다. 유령에게.

[메르헨 파티★는 [메르헨파티]가 주최하는 아주 성대한 어트랙션이에요!]
[특별한 주문을 받아 만들어졌고, 목화고 저지먼트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답니다!]
[지정된 게스트 외의 외부인이 끼어들면, 패널티가 부여되요!]

[규칙을 이렇게 공지했겠죠?]

[이 파티에서 지정된 게스트는 목화고 저지먼트입니다만, 이 스트레인지 녀석들은 목화고 저지먼트가 아닐 텐데요?]

[지정된 게스트 외의 외부인이 끼어들면, 패널티가 부여된다고 나오네요. 근데 주최자도 패널티를 받을지, 우리만 패널티를 받는지 공지가 안 되어 있네.]

[그렇다면 당신네들이 지정된 게스트 외의 외부인을 이 파티에 끌어들인 건데 - ]

[당신네들이 패널티를 받아야 되는 것이 맞는지 주장해봐요.]

[아, 그리고 이 스트레인지 인원들을 의사들이 치료하는 것도 외부인의 개입에 포함되는지? 의사들이 오는 게 아니고, 단순히 이 인원들만 병원에 보낼 목적입니다.]

그리고서는 수경에게 물어봤겠다.

" 허가가 떨어지면, 이 녀석들을 아는 병원에 보낼 수 있을까요? "

82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23:51

다들 어서오세요

음.. 나아가는 것....

83 금주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24:40

(잠깐 정주행 왔는데 금이로 애들한테 PTSD 종합세트를 던졌구나) (쓰으읍)

84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25:09

(금아 미안하다아악)

85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25:16

장비에서 나오는게 없으면 잡은사람들이 뭘 알고있는지 더듬어보는것도 방법같은데... 2번 진행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진이 낫다면 전진해야하니께요

86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5:26

청주 어서와 술마셧니!!!! 대학생이로구나(?)

>>83 크악 금이야
(금이도복복복해줄것.)

87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26:10

>>74 백청주
아아 과제폭탄 고통이죠........89898ㅁ888888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토닥)

88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26:40

수경이가 아는 병원 -> 그 케이스와 다른 애들이 있는 병원(?)

89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7:42

>>85 나는 사람들 만져서 정보 읽는 거 좋다고 생각해!
한번 더 정보 뜯고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 리라는 정보 뜯고 병원 보낼 생각이었어서

90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27:57

>>85 일부만 전진하고, 일부는 남아서 더 조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진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9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28:31

>>90 천잰데?

92 백청주 (ZJa9tgRgLQ)

2024-04-05 (불탄다..!) 23:28:45

모두 반겨 주셔서 고마워요~~ 🤗🤗 기분 최고에요!! 1시간 뒤에 집에 들어가서 뵈어요...

93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28:50

https://postimg.cc/SYqSm801

오늘착장을 그리려다가 욕망을 그려버린 낙서

94 수경 - 개인이벤트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29:08

청윤을 말리려 시도합니다.. 청윤에게 다가가서 이동시키려 합니다. 뜯어내는 대신 자신이 하겠다는 듯한 의사표현이었을 거에요.

"아는 병원..."
보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만. 아는 병원이 애매하다고 생각하면서(진짜 병원이면 모를까 그런 데로 보낼 수는 없는걸요) 부부장님이 아는 병원도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흐릿한 듯한 인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만... 잠깐 이동해서 슬쩍 살펴보고 오는 게 가능할지 말해보려 합니다.

95 한양주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29:43

어서오는겨 백청주

>>93
칼리스틱에서 톤파로 바꼈구마잉

96 강철현 - 1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29:47

철현은 자신의 뺨에 묻은 피를 닦아내었다.
진짜 피다.

끈적이고 비릿한 향의 피.
고개를 숙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올려다본다.
이런 거지 같은 상황을 잘도 만들어 냈다. 개인적으로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응급처치부터 하는 데..."

스트레인지의 불량아들, 물론 이들이 과거에 어떤 나쁜 짓을 한 지는 모른다.
그러나 현재 그들은 어떠한 죄를 짓지 않았다.

그저 나쁜 놈들에게 이용당해 저지먼트를 공격한 불쌍한 사람들일 뿐이다.

@새봄
새봄이를 보고 머리를 굴려본다.

식재료 중에서 응급처치에 쓸 수 있는 식재료가 뭐가 있을까?
지혈이 가능한 식재료가 뭐가 있지?

밀가루? 2차감염을 일으킨다.
된장? 역시 2차 감염을 일으킨다.
꿀? 나쁘지 않아.
소금? 끝내주는 군..

"이 바닥을 소금 바닥으로, 주위에 있는 물건 들을 꿀로 바꿔줄 수 있을까?"

소금과 꿀 모두 살균과 지혈 효과가 있으니 단순한 응급처치 용도로는 없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97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30:19

>>93 커어어어 칠라 포스에 취한다아아악 (본분을 잊음)

98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30:20

백청주 안녕!!!!!!!!!!!!!!!!!!!!!!!!!!!!

9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0:31

>>89 리라주
>>90 성운주

그럼 서연이는 사람들 더 조사해보겠다고 이을게요~~

100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30:39

>>93 😇
애기눈이죽어써
근데귀엽다... 예쁘다........ 성운주 인체랑 옷 진짜 잘 그리는 것 같아 파츠나 벨트 옷주름 흐름 질감표현 다 완벽해
최고...

101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30:44

진짜 대학병원같은 데도 알긴 알아요...
아니면 연지랑 그.. 협력하는 병원도 있고요(?)

수경: 그곳은 전용 병원 계열에.. 신체를 아예 안보는 건 아니지만.. 전문이 아니어서.. 가면 안돼요.

102 랑 - 2포인트 (FvsC7KQiH6)

2024-04-05 (불탄다..!) 23:32:47

랑은 리라의 손길에 시선을 내렸다. 핏방울이 맺혔던 손가락 끝이 거즈 조각에 눌린다.
거즈가 붉게 물드는 것도 잠시, 피는 금새 멈췄다. 심했다면 뼈에 닿을 때까지 박아넣었을 테니 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괜찮아."

일단은.
피도 멈췄고, 결과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녀석들도 죽어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냥, 마치 기절한 것처럼 움직이지 않을 뿐. 이래서는 의식 같은 게 없이 그냥 누군가 조종하고 있었던 것 같잖냐.

"내 잘못이다, 경계하고 진압해야 하는 녀석들인지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 못했어."

이번 대응은 지극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위협적인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으나, 정작 랑은 어떤 것도 느끼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 정도는 대강 예상할 수 있었지만, 살의에 기반한 감지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자신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랬을 뿐.

"...일단 이 주변에서는 뭔가 더 느껴지진 않는다."

가시적인 위협도 없고, 비가시적인 위협도 느껴지지 않는다.
실종자들도 여기엔 없고, 그저... 별볼일 없는 인간의 모습일 뿐, 아무렇게나 굴려지다가, 대충 쓰러지면 그만인 존재로 쓰이는 인간의 모습.

"뭔가 더 살필 게 있으면 살펴라, 난 먼저 가마."

뭔가 위험한 게 있으면 바로 전달할 테니까, 무리해서 앞서가지 마.
그 말과 함께, 랑은 리라와 서연의 머리를 한 번씩 쓰다듬어 주고 금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후회는 딱 여기까지만이다, 나머지는 다 끝나고 해도 괜찮아."

그 말과 함께 랑은 공터 깊숙히 걸어들어가기 시작했다.
함정이든 뭐든, 위험한 게 기다리고 있다면 자신이 가장 먼저 나서야 했다.

103 태오 - 이벤트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33:28

희미하던 것이 끊겨버리고, 태오는 자연스럽게 의식을 잃은 것에게 시선을 옮겼다. 저것들은 혜우가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이 다시 뱀의 형태를 가진 눈으로 돌아오고,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쓰러진 것중 하나의 멱살을 툭 붙잡으려 하며 손을 올렸다.

"……이상하네, 왜 너한테 들렸을까."

얕은 신음이라도 내면 그 속내를 파고들기 위함인지, 태오는 망설임 없이 하나의 뺨을 후려치려 들었다. 다쳤든 말든, 누가 만류하든 말든 아마 고개 슬쩍 들어올리며 말했겠지.

"책임은 내가 져요……. 죽으면 죽는 거고…… 살면 살겠죠……. 나는 소리를 들어야만 능력을 쓸 수 있는지라……."

이 방법밖에 없네요.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104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33:31

>>94

" ... 이 주소로 보낼 수 있어요? "

한양은 수경에게 휴대폰 지도로 한양이 아는 응급실을 알려줬겠다.

" 이 응급실에 연락은 제가 할게요. 급한 상황이어서 일단 텔레포트로 보냈다고. 부상원인은.. 조직 간의 다툼으로 추정된다고 해야겠네요. "

105 김수경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36:27

>>104

"해볼게요. 보내는 건 가능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부 보낼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보내기엔.. 뭔가 하실 게 있다면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106 서연 - 진행(2번)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6:39

>>66

눈물을 닦고 능력사용에 집중하자 장비들에 담긴 정보가 차츰 선명해졌다 제작된지 얼마안됐다 옮기는손은 기계말고 사람이면 공장은 아닐거고 어딘가로 운반하는걸까? 그다음엔 멀끔하게 각이 잡힌 검은제복 흰제복의 사람들이 이 장비들을 넘기고있다 무슨얘기를 하는지 들어보려고 귀를 기울였으나 전자파같은 소음만 귀를 찌른다 이 장비를 제작했거나 구매한 측이 저 제복입은 작자들이라는거 말곤 못건지나 하는데 불쑥 개중 검은제복을 입은 한사람이 장비속에서 이쪽을 노려보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 눈빛이 섬뜩해 그만 장비를 떨어뜨려버렸다 서연은 이마를 짚고 고개를 흔들었다가 안경을 고쳐쓰고 부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 미안 별내용이 없어 제복입은 작자들이 장비를 어딘가로 넘겼다는거랑 개중에 눈이 빨갛고 까만제복을 입은 작자가 대장같은 포스를 보였다는거 말고는... "

아무래도 이 사람들을 보낸 수박들은 자기네들이 지정한지점에 정확히 들어오기전에는 제대로된 단서따위 주지않으려고 작정한거 같다 그래도 하는데까진 해봐야지 이제껏 패닉에 빠졌던 내가 저기로 따라들어간다고 플러스가 되지는못하지만 여기선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니고 잘하면 플러스가 될수도 있으니 서연은 심호흡을 하고 부상자들에게로 움직였다

" 난 좀전같은 상황 닥치면 무쓸모나 다름없으니까 이사람들이 어째서 여기오게됐는지 알아볼게 "

그렇게 말을 맺은뒤 부상자중 손에 잡히는 아무나를 붙들고 능력사용을 시도하는 서연이었다

107 랑 - 2포인트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36:48

>>102 아 성운이 빼먹었잖아
성운이 어깨도 가볍게 두드렸다고 봐줘라

태오는...(눈치)

108 서성운 - 2번 포인트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37:55

>>66

“서연아, 괜찮다면 저 사람들도 한번 읽어줄래.”

무덤덤하게 말한 성운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 초커를 살며시 삭삭 긁었다. 무의미한 행동이다. 성운은 그걸 자각하고는 손을 내렸다. 최대한 덤덤하고 싶었다. 마음 속에 와글와글 들끓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버리면, 정말로 미쳐버리게 될 것 같아서. 그래서 성운은 최대한 간결히 말했다.

“나는 앞으로 가봐야겠어. 누가 서연이랑 같이 있으면서 서연이를 엄호해줘.”

성운은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다시 능력을 전개해 잔해들을 치우면서, 또다시 무언가 날아올 기습에 대비해 경계를 바짝 세운 채로, 랑과 함께 공터의 깊은 곳으로 발을 옮겼다.

10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38:12

때려주실건가요?☺️

110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38:27

>>102 랑주
랑이언니 포스.......와 폭풍간지네요 (엄지척)(야광봉)

111 서성운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38:44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손길에도, 성운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더이상 랑의 뒷모습을 눈에 담지 않고, 성운은 한 발짝 앞서나갔다.

112 이리라 - 진행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39:58

situplay>1597044339>66

어깨와 등 위주의 부상. 리라는 진득한 환부를 어떻게든 처리해보려 하며 고군분투한다. 이쪽으로는 손이 야무지지 않았으니 다소 어색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응급처치는 됐다. 다만 이상한 점은 분명 고통스러울 텐데도 떨림 한 번, 앓는 소리 한 번이 없다는 것.

"저기요. 저기요, 제 말 들리세요? 들리면 대답하세요."

의식이 있다면 "누가 당신들에게 이런 걸 시켰죠?" 하고 물었겠지만, 아니었다면 그저 한숨만 내쉬었겠다. 이후 리라는 손을 털고 다시 스케치북을 잡았다.

"여기까지 앰뷸런스가 오진 못할 것 같고... 이 사람들 병원으로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보내기 전에 묻고 싶거나 확인하고 싶으신 거 있으면 해 주세요. 다 끝나면 수레에 태운 뒤에 이 버튼 눌러주시고요. 그럼 출발할 거예요."

스케치북에는 널찍한 수레 같은 무언가가 그려지고 있었다. 형태 자체는 단순하지만 사람을 태우긴 부족함 없는 수레. 직후 리라는 핸드폰을 켜서 가장 가까운 병원의 위치를 검색한다. 가능하다면 좌표도. 그걸 수레 그림 옆에 쓴 뒤, 앞부분에 팻말을 그려낸다.

<화상 사고를 당했습니다.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비는 차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로 문의 주세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빨간색의 네모난 버튼을 그리고 <출발> 이라고 써넣었다. 아무래도 이걸 누르면 이동하는 모양이다. 제대로 가줄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방치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윽고 수레를 실체화 시켜둔 리라는 몸을 일으켰다. 지체할 시간은 없고, 여기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정보를 뽑아내는 건 이리라의 영역이 아니었으니 남은 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서포트다.

그는 사람들의 거즈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갈아준 후, 공터 안쪽으로 먼저 들어가는 사람들을 뒤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113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41:34

>>95 전기충격기 일체식 경찰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디테일까지 다 그리기 너무 귀찮았어요.. :3c

>>97 매도하는 성운이를 그리려다가 테크웨어 먼저 그렸는데 이거먼저 그리길 잘했나봐요. 내일은 이것저것 밀린 연성 다해야지...!

>>100 하지만 리라주 그림 옆에 가져다놓으면 오징어가 되는걸요.. 👀💦

114 철현주 (fyHi6OHVyI)

2024-04-05 (불탄다..!) 23:42:31

스토리 맛도리다!

115 태진주 (asDFFYMTnY)

2024-04-05 (불탄다..!) 23:43:40

히히히...

116 신새봄 - 1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3:44:12

금속 외피 안에 든 게 기계가 아닌 사람임을 확인하자, 오히려 머리가 식었다. 사람을 때렸다, 고의든 아니든. 정당방위도 아니었다. 선빵을 친 건 우리니까. 누구든 이런 일을 당해서는 안된다. 실종자든, 여기 있는 스트레인지에 상주하는 불량배든. 맞아도 되는 사람 따위는 없으니까.

그럼 어째야 하지? 구급차를 부르고, 안티스킬에 자수하고. 안티스킬이라면 솔직히 이런 사건 전문가니까 혜우를 찾는 것도 우리보다 더 잘해주실 것 같은데... 고민하는 사이, 부부장선배와 수경이가 피해자들을 병원에 보내려 하고, 철형이 나보고 바닥과 물건들을 소독할 수 있는 식재로 만들어달라 말하는 게 들렸다. 아차, 일을 해야지!

"그러면 되겠다, 아이디어 고마워요, 철형!"

피해자를 가급적 한 대 모으고,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바닥을 깨끗하고 매끈한 암염으로 만들고, 가져온 생수를 식염수로 만들어 환부를 씻어낸 뒤, 금속 외피들로 꿀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환부에 치덕치덕 발랐다. 이건 요리라기보단 공사같긴 한데... 어쨌거나 먹을 수는 있으니까. 바쁘게 움직이니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선배들도 그렇고, 수경이도 그렇고 나보다 저지먼트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다르네, 저렇게 침착하게 대응하다니. 나도 멘탈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 이 상황이 마무리되면 말이지.

117 윤 금 - 2포인트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44:33

표정을 굳힌 채 금은 아무런 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저들이 누구인지 모른다. 다만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했던 것이 이곳 스트레인지였다.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순전히 억울한 이들이라 하더라도, 상황이라는 게 있다고. 또한 많은 사건을 겪어온 경험으로 이루어진 판단이었으니, 그저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래, 이렇게라도 포장해야지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할 수 있을 것이었다. 금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금은 치료를 받는 이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공격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제 선택이었고. 그 결과는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었다. 금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벙싯 거리다가 랑이 어깨를 두드리자 입을 다물었다. 금의 눈빛에 후회가 비쳤으니 금은 시선을 돌렸다.

방심하지 말아야 하지만, 일을 수습할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진 말아야 한다. 저지먼트로서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
정신을 바로잡으려 두 손바닥으로 제 양 뺨을 친 금은, 잠깐 다른 이들 쪽을 돌아보다가 랑을 따라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118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44:45

>>102

랑이언니도 놀라고 당황했을텐데 그저 침착하게 오판한 자기잘못이란다 그러면서 주변의 위협도 확인했다 저렇게 침착하고 의연하게 굴어도 그속은 어떨지 그게 걱정되면서도 랑이언니가 머리를 쓰다듬자 마음을 놓아도 될거같은 기분이 들어버렸다 리라도 그렇고 다들 충격받고 힘들었을텐데도 다른부원을 먼저 생각하는구나 이게 우리학교 저지먼트의 저력일지 저지먼트들이 본인들도 모르는사이 망가져가고있다는 방증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했다 언니말대로 당장은 후회해봤자라는거 이미 일은 벌어졌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금 할수있는일을 하자 그 마음으로 서연은 랑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인뒤 능력사용에 집중했다

119 진정하 - <2번스팟> (FCWnllMwhw)

2024-04-05 (불탄다..!) 23:44:55

폭발한 화상은, 가볍게 물로 진정시켜준다. 감염의 우려는 없겠지. 계속 흐르는 물로 씻어주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안티스킬, 스트레인지 외부까진 오잖아요? 일단, 인도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이미...과잉 진압이 되어버린 현장을 본다. 머리가 식는다. 이렇게 된 이상...

"현장 처음이죠, 두사람."

승엽과 서연선배를 향해 바라본다. 그야...둘다, 이런 전투랑은 거리가 좀 있어보였으니까.

"제가 신변을 인도할게요. 먼저 가시면, 뒷처리하고 먼저 따라가겠습니다."

먼저, 안티스킬이 아닌, 119에 먼저 신고를하고 스트레인지 내부, 간단하게 위치를 첨부한다. 물론 현장과 조금 떨어진 옥상으로.

그리고 나선, 쿼츠의 내부 조직원들에게, 먼저 신변을 인도해달라고 한 뒤, 옥상으로 사람들을 이송하려한다.

120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45:15

>>109 🤔
나중에도 정신 못차리면 때릴게요(?)

>>110 🤗 서연이도 맡은 바 열심이잖아 멋있다구

>>100, >>113
(자기 손을 보니 손 대신 발이 붙어있어서 비명을 질렀다)

121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45:48

.dice 1 100. = 97

122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46:00

>>120 감사해용
맞을 날만 기다릴게😇

풀악셀 준비중이거든

123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46:03

값이 빠방한데

124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46:10

????????????????????????????????????????????????????????
다이스 존나 너무하네 진짜

125 금주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23:46:17

(PTSD 제조기는 다이스에 떨어요)

126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46:21

오우

127 새봄주 (oHZV6wg2yo)

2024-04-05 (불탄다..!) 23:46:55

앗 백청주 안녕안녕~><

128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47:55

흐으으으음

(다이스 면제권을 꺼내들까 고민중.)

129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49:01

>>93 성운주
저게 방금 막 사람 몇 잡아먹고온 스킬아웃 컨셉으로 그리셨다는 모습인가요?👀 (서연이레스에서 영감얻으셨다는 말씀을 해주신거 같아서 기대중)

130 청윤 - 진행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49:20

>>94 "...고마워 수경아."

청윤은 일단 새봄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을 보곤 다시금 핸드폰을 확인했다. 만약, 저 골목 안쪽에 여전히 신호가 잡힌다면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며 아니라면 일단 새봄을 도와 응급처치를 진행했을 것이었다.

131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49:39

>>113 >>120 아니 이 금손들이 뭐라는거야
당신들 그림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 어!!! 😬😬😬
(콱 물기)

아니근데이게무슨일이야다이스왜이래

132 서한양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23:49:39

>>124
(잔망루피 덜덜 떠는 이모티콘)

133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50:11

50분!

다음으로 갑니다!

134 서연 - 반응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51:34

>>119

서연은 잡은사람을 놓지않은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 고마워 근데 이사람들한테 알아낼건 알아내고 "

/짧아서 죄송해요8ㅁ8 늦게봐버려서 급하게달아요......

135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52:29

>>129 네, 서연주 말씀을 듣고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랬는데... 그리다보니 그냥 죽은눈을 한 욕망의항아리가 되어벌엿다 (이마탁)

>>120 >>131 세상의 빛과 소금님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너무 평가절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역시 혜우주 그림이 제일 좋아요.

.oO( 근데 혜우주 묘하게 인코달고 나니까 캡틴말투가 됏서. )

136 수경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53:00

(흙흙한 손을 본다)(글러먹음)

137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53:16

그러고 보니 커미션도 시안 온 것 중에서 정해야 하는데.......🫠

138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53:30

>>136 수경주도 빛과 소금에 포함입니다. (손꼭잡아드림)

139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53:48

※ 물론 스레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빛과 소금입니다. 이 소중한 사람들아...

140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54:09

이 소중한 인간들아!

141 ◆LIuB4nOGlU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23:55:01


찌구러졋져

142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23:55:04

>>136 수경주
전 손이 아예 없는수준이니 저를 보고 위안삼으셔도... (쓸줄아는건 픽크루랑 네카뿐이에요8ㅁ8)

143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55:47

소중한 인간들아

글고보니 뉴비즈는 못 보았겠구나
https://ibb.co/8zJL8cY

커미션 1번 시안...
2번은 차마 못 보여주겠음

144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56:03

아 5분이에용

145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23:56:08

>>141 (마구복복복으로 펴드리기.)

146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23:56:12

>>115 난입 타이밍을 재고 계시는건가요(?)

147 이리라 - 반응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56:19

>>117

걸어가다 보면 금의 등이 보인다. 다들 놀랐겠지만 가장 놀란 사람 중 하나겠지. 불이 갑자기 커졌으니까.
네가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마음에 리라는 보폭을 넓혀 금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뒤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었다.

"놀랐지. 괜찮아?"

결과적으로 과잉진압이 되었지만 누가 그럴거라 생각이나 했을까.
아니, 애초에 우리가 지나온 길을 고려하면 너무나 당연한 대응이었다. 머뭇거리다가 캐퍼시티 다운에 머리를 갈리고, 패러사이트에 숨이 막히고, 방사선을 맞을 뻔하거나 집채만한 돌덩이를 맞을 뻔하거나. 칼부터 총까지 다양하게도 겪었었다.

합리화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진실 아닌가.
복잡한 머리는 털어내고 친구의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랑이 말했듯 지금은 나아가야 할 때다. 후회는 끝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148 랑주 (mNgoOnC4tA)

2024-04-05 (불탄다..!) 23:56:54

>>143 나 이거 봤어
마교 삼공자 스타일 아니면 사천당가 당문인이야

149 태오주 (OuohpdfMBo)

2024-04-05 (불탄다..!) 23:57:24

>>148 이게 무슨 발언이야
마교 삼공자 < 캐해 미치겠음

150 리라주 (z0PUh1hKaI)

2024-04-05 (불탄다..!) 23:59:18

마교 삼공자 사천당가 당문인⬅️무슨 느낌인지 확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로판회귀황녀에 더불어 마교삼공자사천당가당문인 캐해 추가

151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00:02

? 아니 근데 이제보니까 흰색빨강 컬러칩?

152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00:00:17

😎
그치만...바로 떠오른건 어쩔수 없는걸

153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0:27

어중간하게 천마신공 대성 못할 것 같은 녀석
첫째랑 둘째가 정치싸움할 때 느긋하게 후후후. 할 것 같음
막내인 주인공을 보며 흥미를 가졌다가 결국 합병되어 연합이라 쓰고 졸개되는 애

154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0:01:03

>>148-150 붐업

155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01:32

심했다면 뼈에 닿을 때까지 박아넣었을 테니⬅️앤드 이것.
크악.

하 질문타임 돌아오면 목 관련 물어봐야지 물어봐야지 해놓고 맨날까먹었어 다음엔 꼭
(그리고 귀신같이 또 랑주 한정으로 허약해지는 다이스)

15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2:09

>>151 😉
컴션주님이 늘 오마카세 해주시는데
이 친구는 흰빨이에요. 하고 딱 짚어주심
어휴 어케 아셨대

157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0:02:35

리라야... ;-;

>>143 👀👀👀👀 눈호강.... 눈호강....

158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03:19

>>156 심지어 오마카세였다고
역시 자캐놀이 오래 하면 보이는 게 있다니까(아니다)

15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4:04

>>158 이거 잡아챈 리라주도 진짜 아 ㅋㅋㅋㅋㅋ
역시 오타쿠는 경력직이다(아니다2)

160 철현주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05:10

사파의 최종보스 생각했는 데

16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6:08

독심은 마두의 간악한 사술이노러

162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06:23

>>157 아기불꽃고양이... (복복복)
슬퍼하지마는것이야...

>>159 😏 오타쿠는 경력직이다2222222

163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07:14

아니 사파의 최종보스도 어울려ㅋㅋㅋㅋㅋㅋ
태오 복식이랑 이래저래 동양풍 짙어서 그런지 무협캐해 잘받는다

164 랑주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07:36

무협 우마이

16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9:06

존맛~

16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09:29

잉 뇌절네카 올리는거 깜빡했다
진행 끝나구 올려야디

167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10:21

조만간 애들 무협에유 뜯으러 와야지
(드릉드릉)

168 윤 금 - 반응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0:11:35

>>147 네가 등을 토닥였을 때, 금은 몸을 가늘게 떨며 천천히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본다. 괜찮냐는 물음에는 웃는 듯 마는듯한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만 시선은 비스듬히 아래로 피하니 금은 짧게 한숨을 뱉는다. 이렇게 네가 마음 쓸 만큼 걱정스럽게 했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미안하게 된 것이었다.

169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15:25

으악금이야!!!!!!!
미안해하지마!!!!!
(고양이복복복복복복)

170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17:06

에고 애들상황이 참... 할말이 없네요......

171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0:17:48

>>169 uvu

172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18:02

두려워 말라...
흔?한 인첨공의 스케일이니라...

173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18:29

>>171 (쇽쇽쇽쇽 쓰다듬어주기)
헤헤귀여워
말랑말랑~~

17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19:58

-- 1번 포인트 --

한양이 톡방에 메세지를 남기자
구석에서 도롱도롱 자고 있던 유령이 반짝! 깨어났습니다.

[쨘! 귀여운 "Cc"에요!]
[아하, 스테이지의 NPC들에 대한 의문이로군요?]

유령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NPC, 라고.

[그들은 제 1 스테이지의 적으로 등장하는 NPC랍니다!]
[외부인이 아니니 누구도 패널티를 받지 않아요!]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면 그들에게서 NPC의 자격이 사라지니]
[병원이든 의사든 마음대로 하면 된답니다!]

유령은 아주 귀엽게 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들 따위, 그 정도일 뿐이라는 듯이.


철현의 아이디어와 새봄의 능력 덕분에
로봇으로부터 해방된 그들은 식염수와 꿀에 절여졌습니다.
어...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어쨌거나 응급처치(?)가 된 스킬아웃들은
수경이 이동시키는 것에 문제 없었을 것입니다.
이동시키는 내내 반항이나 거부의 움직임 같은 것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청윤은 수경의 만류 덕에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
핸드폰에는 아직 위치가 정확히 잡히고 있었습니다.
유령이 지도 위를 폴짝거리며 여기! 여기! 하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자, 어두운 골목 안으로 들어갑시다.


또다시 습격이 있을까 싶지만, 맥이 빠질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 높은 하늘로부터 희미한 빛이 내려 아주 캄캄한 암흑은 아니군요.

골목은 제법 길었습니다.
그 긴 거리를 가는데도 아무 일도 없다니
호스트가 난이도 설정을 실수한 걸까요?

어쨌거나 골목의 끝이 저 앞입니다.
조금 더 밝은 달빛이 한 줄기 내리쬐는 그 끝에-

길고 푸른 머리카락이,
그것을 늘어뜨린 누군가가,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있습니다.

곧 쓰러질 듯이-

-- 2번 포인트 --

태오는 그것, 아니 스킬아웃 중 하나의 멱살을 쥐어 올렸습니다.
눈을 뜬 것으로 보아 기절은 안 한 것 같습니다만...

뺨을 후려친들 신음 소리 하나 나오지 않습니다.
살이 터지든 혹여 이가 나가든
무력하게 맞던 스킬아웃은 별 가치가 없어보였으나
돌연, 딱 한 마디를 중얼거렸습니다.

"...떠날 거면, 소중하다고, 하지 말지..."

마치 잠결에 흘리는 듯한 한 마디였습니다.
말 하는 동안 읽히는 속내는 없었습니다.
단지 그 말을 중얼거리고, 스킬아웃은 완전히 기절했습니다.


서연은 이번엔 부상 입은 스킬아웃을 잡고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그들에겐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완벽하게 텅 빈, 사람의 형상을 한 무언가.
그야, 그들의 역할은 NPC였으니까요.


이 곳도 리라가 만든 수레에 의해 부상 입은 스킬아웃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정하의 쿼츠가 도중 합류하여 이송을 도왔을 듯 싶습니다.


남을 이들은 남고, 나아갈 이들은 나아갑니다.

성운이 터뜨린 조명탄은 아직 밝게 빛나며 공터를 비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잔해에 다치는 일 없이 나아갈 수 있겠군요.

안 쪽으로 갈수록 험한 잔해의 지형이 나옵니다.
이런 곳에 올 만한 건, 기껏해야 고양이 정도일 듯 합니다.


아슬아슬한 잔해 사이에 앉아
조용히 숨을 거두기에 딱 좋아 보이지 않나요?


지도에 찍힌 표시는 그 공터의 제일 가장자리였습니다.
대충 네 귀퉁이 중 한 곳일까요.
다른 방향은 몰라도 그 방향으로는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부서진 콘크리트 덩어리와 비죽비죽 튀어나온 철근 사이를 헤치고 지나가면-

딱, 한 사람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있었습니다.
거칠게 조각난 잔해에 기댄건지 늘어진건지 모를
푸른 머리카락의 누군가가.

//1시까지!
오늘의 마지막 반응입니다!

175 랑주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21:59

지금 저 상황에서 딱히 뭔가 느껴지는 건 없다는 판정인가?

17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22:56

>>175 네! 아주 고요합니다!

177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0:23:05

178 철현주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23:23

두리안 같은 걸로 이성이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데...

179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24:03

>>174 진행자

NPC라서 느껴지는게 없다? 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살아있는사람이 아니라 환각이라는 의미인가요?

180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2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리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잠깐만 짤좀 찾아올게

181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25:29

>>178 철현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서한양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0:26:15

>>179
나도 이 생각함

183 랑주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26:38

혜우를 붙잡고
혜우를 아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혜우가 했을 만한 말과 행동을 보여주면서
혜우에 대한 미련이나 감정을 털어내게 만드는 게 목적인가

18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27:33

>>179 아뇨! 살아있는 사람입니다만 마치 용도를 다한 프로그램마냥 느껴지는게 없다는 의미입니다!

185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27:35

>>182 난다토!!!

하냐냥도

186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0:27:48

(다이스 우선 굴립니다.)

.dice 1 6. = 4

187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28:40

업보 달달하다(언스위트 무가당)

188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28:42

이쯤되면 다시금 배신자라는 말이 신경쓰인다
무슨 의미의 배신자지
갠이벤 제목은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째서? 고

누군가와 같이 행복하지 않기로 했는데 혜우가 행복해지려고 해서 이러는건가...

189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29:32

하씁 진짜 두리안 던져볼까

나 두리안 (들어간 음식) 먹어봤는데

냄새 진짜 의식 없어도 깨어날 냄새임

19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29:49

두리안 진짜 어우

191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30:06

>>184 진행자
죄송해요 8998ㅁ988898 진짜로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는게 어떤원리로 가능한지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이능력이라면 하다못해 그 사람이 어디서 뭐하던 사람인지나 (강제로 기억같은거 삭제당하고 자기의지없이 조종당했다면) 어느시점에 기억이 끊겼다는 정보라도 나올거같거든요......

192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30:11

>>189 이걸 실행하려는 당신도(짤)

🤔 그치만 나쁘지않아...(?)

19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30:17

난 살면서 먹을거에서 끙냄시나는 경험을 그거 먹고 처음해봤음

19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30:51

때려주실건가요?👁

195 랑 - 2포인트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32:17

골목 안으로 들어설수록 보다 험해지는 건 당연지사. 그래도 여전히 빛을 내는 조명탄 덕에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이제는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오지 않을 만한 장소.

조금 과장해서,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삶을 마감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보이는 그런 장소에 이르렀을 때.
랑은 위험천만한 장소에 앉은 푸른 머리칼의 누군가를 발견했다.

"...느껴지는 건 없다."

자신에게 위험할 만한 건 없다.
그런 의미의 말을 꺼낸 랑은, 그럼에도 가까이 다가갔을 때 무슨 위험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자신이 먼저 움직이려고 했으나.
자신의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서 걷던 성운의 모습을 떠올리고 발걸음을 멈췄다.

"이 주변에 느껴지는 건 없으니까,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라."

저 앞에 앉은 게 자신을 비롯한 저지먼트가 찾던 존재인지는 알 수 없다. 그저 뒷모습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랑은, 자신이 느끼는 바를 믿기로 했다. 진짜든 아니든간에. 적어도 여기서 한순간에 위기에 빠질 일은 없을 거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긴장의 끈은 놓치지 않는다.

19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32:39

>>192 그것이 바로 코뿔소의 광기!(???

좋아 던지러간다

197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33:17

>>0

다이스를 먼저 굴려봐요.

.dice 1 6. = 1

//다이스부터 미리 굴려두겠습니다.

19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34:21

멘탈을 어떻게 해야 할까

199 랑주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34:45

>>194
지금입니까??? 벌써요?

20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34:53

>>191 음-
뭐 어차피 나올거니까

적대 세력 중에, 서연이보다 훨씬 강한, 상위의 능력자가 있습니다!
능력적 우위의 탓에 정보를 읽는 것을 방해받아 결과적으로 아무런 정보도 읽을 수 없음입니다!

201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35:21

어쩌면 실수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다른 방면에서 난이도가 낮거나 높을 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얼핏 보기에는 혜우 양처럼 보이긴 한데요.."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있다는 사실은 불안함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살펴보는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라는 말을 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다만. 실종된 사람을 꾸며놓은 거일 수 있지만. 그들 또한 구조해야 하는 대상이니까요.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근처로 이동해서 살펴보려 시도할까요?

202 서성운 - 2번 포인트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0:36:37

>>174

내내 그런 생각을 거두지 못했다.

여기까지 오는 내내.
이리로 오는 내내.
저지먼트로서 걸어오는 내내.
살아오는 내내.

자신이 조금씩 말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내구연한이 다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다.
많은 것들을 잊어버렸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다.

아, 또 시작이네, 하는 생각을 하며 옷을 입는 자기 자신을 보고서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제압할 생각으로 뭉쳐놓았던 사람들이 화염폭발에 휘말려 그을리는 것을 보면서도 이번엔 시말서에 뭐라고 써야 하나, 하는 생각뿐이었다.

마치 마음속에서 무언가 기능이 멎어버린 듯했다.

그렇지만 아닌 모양이다. 적어도, 몇 가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닌 모양이다.

아무런 표정 없이 천 리 너머를 바라보는 것만 같던 성운의 눈이 어느 한 지점에 단단히 묶였다.

문득 눈가가 뜨거웠다.

“혜우야.”

눈가에서 치솟아오르는 열기가 뺨을 타고 흘러내려가는 것도 개의치 않고, 주변에 무엇이 있더라도 개의치 않고, 성운은 그대저벅저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발소리는 이내 달음질이 되었다. 성운은 박살난 잔해 위에 늘어져있는 푸른 머리카락의 누군가에게로, 자신이 그러고 있는 줄도 모르고 넋을 놓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어깨를 황망한 손길로 거머쥐고 돌려뉘었다. 그리고─

203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37:17

>>0
situplay>1597044339>197

"손님. 조심하세요."
손님이 떨어뜨릴 뻔한 잔을 탁 건드려 테이블 위로 옮긴 수경입니다.

"가..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뒤로 하고는 고개를 숙인 뒤, 돌아가려 합니다.

다른 분을 지명한 손님이었지만 나중에 수경에게도 1점을 줬다네요. 나쁜 건 아니긴 하지만. 그정도라도 주시다니 매우 놀랍긴 하네요.

20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37:22

>>200 진행자
그 빨간눈알 제복러일까요? 아무튼 말씀해주신바는 이해했습니다

@모두
근데 어쩌지.............진행에 참여하려면 들어가야하는데 서연이한테 들어갈구실을 못주겠어요 도와줘요 코뿔소에몽~~~!!!

20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37:25

>>199 그 내가 호호! 하고 넘기고는 싶은데
저 말이 태오 트리거라서

206 백청주 (nYqHTLPu9o)

2024-04-06 (파란날) 00:37:50

리하리하 드디어 씻고... 누웠어요🤣🤣🤣

20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37:51

그치만 다이스가 존나 씨게 때렸는걸

20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0:38:12

>>207 두고봅시다 오늘 쌍방으로 존나 때림받기

209 랑주 (RyvJ1gU3rU)

2024-04-06 (파란날) 00:39:00

>>204
일단 서연이는 그 사실을 모르니까... 읽히는 게 없다는 거 판단하고 뒤쳐지는 것보다 따라가는게 낫다고 생각해도 좋고
아니면 태오 기다려 볼래? 태오도 같이 있는 상황이고 지금 트리거 눌려서 뭔가 있을 거 같은데
서연이가...잘해줄 수 있을지도!

210 철현주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39:19

>>204 파란 머리의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211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39:29

성운아... 아이고...

>>206 취하셨나요(?)

212 혜성주 (L2rbfP2eYA)

2024-04-06 (파란날) 00:39:46

늦새벽이나 아침에 갠이벤 요약해줄 심해냥이 미리 구함(?)

213 백청주 (nYqHTLPu9o)

2024-04-06 (파란날) 00:40:20

>>211 소주가 안 들어가서 그다지 안 취했어요...😉

214 철현주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40:25

1구역의 파란머리와 2구역의 파란 머리는 서로 다른 인물이죠?

215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40:39

서연이의 효용가치는 색적조가 전부인데 저쪽에 더 강력한 색적조가 있어서 색적이 불가능하다면 애를 들여보내도 의미가 없고... 음...... (생각하는사람)

216 ALTER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0:40:55

“자네들 중 누구도 기대한 적 없지 않나.”

“서브젝트 제로가 여기까지 견뎌줄 거라고는.”

21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41:35

>>209 랑주
오?? 아이디어 감사해요 >< 그거라도 해봐야겠네요 도저히 들어가게 시키지는 못하겠어서...

218 이리라 - 진행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41:53

situplay>1597044339>174

철골과 콘크리트 잔해로 이루어진 정글을 가까스로 헤치고 나아가다 보면 어디 하나라도 긁힐 것 같아 몸을 움츠리게 된다. 그러나 결국 길도 끝이 있기 마련이니, 눈앞에 보이는 익숙한 색채의 머리카락을 보면 발걸음이 다급해진다. 리라는 냉큼 앞서려다가 잠시 머뭇거렸다. 섣부르게 앞서지 말라고 했지. 손가락을 말아쥔 리라는 혜우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향해 목소리 높여 말을 건다.

"혜우 후배님? 맞아요?"

아슬아슬한 잔해 더미가 불안하다. 성운이 있으니 무너지거나 해도 다칠 걱정은 덜 수 있겠지만, 저 위치가 너무.

"의식 있어요? 괜찮아요? 의식 없는 거 같은데, 다쳤나..."

그 와중에 성운이 달려나가는 것을 보고 입을 벙긋거렸지만 뭐라고 말 붙일 수는 없었다. 랑 또한 느껴지는 게 없다고 말했으니 자유로이 움직여도 상관 없었고, 게다가.
나라도 저랬을 테니까. 아니. 더할지도 모르니까.

대신 리라는 진압방패를 꺼내들고 랑의 옆에 섰다. 위험 요소가 느껴지지 않는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가 갑자기 날아오거나 하면 막기 위해서.

219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42:40

>>210 철현주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서연이는 안에 파란머리가 있는지 무지개머리가 있는지 모르니께... (삐질삐질)

220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42:59

여전히 아이콘은 사라지지 않았다. 힌트라는 것을 찾아야 일단 헤우를 찾을 수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무너지는 멘탈을 어떻게든 수습하며 말이다.

"혜우야..?"

그리고 눈 앞에 비친 광경은, 혜우로 보이는 여성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

당장이라도 달려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저들이 내놓은 말을 보면 저건 혜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저, 힌트일 뿐.

"팔찌가 있으니, 한번 다가가볼게요.. 혹시 무슨 일이 생긴다면.. 바로 피하자구요, 한양 선배."

청윤은 조심스래 다가갔다.

221 서한양 - 성하제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0:45:20

>>0

" 주문하신 바나나 라떼 나왔습니다 - "

여학생 손님은 라떼를 한 모금 마신 뒤에 두 손으로 한양에게 라떼가 담긴 컵을 다시 건넨다.

" 저기요.. 집사님.. "

" 네? "

" 이거.. "

한양은 컵을 건네받고, 라떼를 한 모금 마셔본다.

" 음- 맛있기만 한데요? 맛이 이상하나요? "

" 아니..아니.. 푸핫..! "

수줍던 여학생은 이내 곧 당황했지만, 웃음을 터뜨렸다.

" 남친처럼 좀 더 자상하게 달라는 거였는데.. 뭐야~ "

서한양 이 자식 운 좋은 줄 알아라. 현실이었으면..

.dice 1 6. = 6

222 신새봄 - 1 두리안 테러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49:09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된 모양이다. 일단은 한시름 놓았다. 청윤 선배 손도 수경이 덕에 그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가방을 뒤적이다, 청윤 선배에게 깨끗한 손수건을 건넸다.

"선배! 손요, 이걸로라도 좀 감싸고 계세요."

마데X솔이라도 들고왔어야 하는데. 준비성이 없네, 나. 마데X솔은 못먹으니까 만들 수가 없고 꿀이랑 소금은 음... 찐득찐득해서 손 쓰셔야 할 때 난감하실 수 있으니 일단 보류. 골목 끝에 도달하니, 누군가 의자에 비스듬하게 앉아있는 게 보였다. 혜우... 인가? 혜우가 맞더라도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는데... 고민하던 그때, 머릿속에 어떤 계시가 내리꽂혔다. 그 목소리(환각?)은 선배들의 목소리같기도, 내 목소리같기도 한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두리안을 던져라.

웬 뚱딴지같은 두리안... 이라고 생각하려던 찰나, 납득해버렸다. 진짜 혜우라면, 두리안에 반응할거다! 왜냐면, 사람인 이상 두리안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고문같은 똥내를 맡으면 빈사상태에 있던 사람도 깨어날거다. 그런데 아무 반응도 없다? 그럼 혜우가 위험한 상태거나, 혜우가 아닌, 인간이 아닌 무언가거나, 둘 중 하나겠지. 홀린 듯이, 잡동사니를 하나 꺼내 상상했다. 말레이 반도에서 가서, 잘 익은 두리안을 직접 따 오는 상상을. ...어우 똥내. 이 삐죽한 감촉. 성공이네. 숨을 참고, 나이프로 두리안을 반으로 갈라, 혜우로 추정되는 인영에게 냅다 던졌다.

"여러분, 가급적이면 아직 가까이 가지 마시고... 코 조심하세요!"

...아, 근데 경고가 너무 늦었네.

223 청윤 - 이벤트 겸 훈련(56점)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49:47

>>0
며칠째 바쁜 카페 일로 볶음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청윤은 금단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 전.. 볶음밥이랑.."
"지금이라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으로 대신 먹어주기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아 대신 먹여주기요? 얼마죠?"
"한입에 10원입니다."
"와.. 거의 무료네요. 10입이요."

뭔가 덜덜 떠는 것 같은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주방으로 쏜살 같이 향했다.

"여기 대신 먹어주기입니다."

그렇게 손님은 생 4D 먹방을 감상하고 말았다.
.dice 1 6. = 2


솔직히 요즘 느끼는 것이 있다면 사격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멘탈을 다듬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걸로 그렇게 될 줄은 몰랐네."

뭐, 즐겁다 까진 아니지만, 잡생각을 떨치고, 집중력도 올리고. 양궁부가 왜 그렇게 잘 나가나, 정하는 왜 거길 들어갔나가 다 이해되는 것 같았다.

224 강철현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50:35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골치 아픈 이 상황에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있다.
그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

참으로 이상하게도 눈 앞에 목적지가 있다.

철현은 혜우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고 농담을 던지며 당당하게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래도 참 다행 아니냐? 부러지고 찢어진 건 회복이 되니까."

불행 중 다행으로 그들이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전신 화상이나 어디 한 곳 잘린 것도 아니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후유증을 피할 수 없었겠지.

파란 머리 여성 앞으로 다가간 철현은 소리쳤다.

"일어나 이 자식아!"

225 청윤 - 이벤트 겸 훈련(61점)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50:49

아 61점인데

22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51:07

허어엉 전나 너무해요 두리안 테러라니이익

227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51:18

아 철현아(대사 보는 순간 다시 자동재생 되기 시작함)

22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51:48

다이스 테스트 돌렸는데 망했네요.(덤덤

229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2:19

졸지에 팀킬해버리고 만 새봄이

고멘네 0.<

230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52:26

>>222 ㅋㅋㅋㅋㅋ 계시다! 목소리가 내려오셨다!!

23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52:35

너무해 너무해
.dice 1 100. = 77

23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52:42

수르스트뢰밍이 아닌 건 그래도 다행이지 않을까요. 두리안은 그래도 액체같이 튀는 일은 적잖아요.

23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3:35

>>226 킹치만 진짜 혜우인지 혜우라면 상태가 괜찮은지 화긴하려면 이방법밖엔........(먼산

>>224 아 이거 새봄이 췄는데(물론 1점받음

23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54:29

지금 철현이가 혜우로 추정되는 사람한테 가까이 가 버리는 바람에 두리안 투척당하게 생긴 상황인가요............

235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4:31

>>230 본격 오너신 접신!!><

>>232 아 그걸로 할걸그랫네(????????

23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4:32

>>230 본격 오너신 접신!!><

>>232 아 그걸로 할걸그랫네(????????

23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4:53

뭐야 왜 콩인데
뭐야 왜 콩인데

238 강철현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0:55:34

>>222

"야, 야 임마!!"

코를 찌르는 악취에 오만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23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55:46


새봄주 두리안으로 소원권 탓네

240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56:05

>>234 혜우?를 보고 청윤/한양/철현이 접근 중인데 철현주와 새봄주의 계시(?)를 들은 새봄이가 두리안을 만들어 혜우?에게 던진 상황이죠!

241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0:56:31

>>222 "콜록 콜록.. 자..잠깐.. 새봄아..!"

242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58:10

음 태오주 진행레스 올라왔나요? (먼눈)

243 서한양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0:58:36

" 염병 떨고 있네.. NPC 이러고 있어.. "

반드시 잡아줄게. 천혜우를 구하는 선에서 모두가 만족하더라도, 나는 너네들을 잡아서 넣어야 직성이 풀리겠어. 그런데.. 녀석들을 병원으로 보낸 후에는 생각보다 별다른 위험이 없었다. 최대한 경계를 하며 후방을 지켰지만.. 너무 고요해..

한양은 유령에게 메시지를 보냈겠지.

[이것도 스테이지인가요? 분명 이 포인트에 '가면' 힌트를 알 수 있다고 했지, 무언가를 클리어 하라는 안내는 안 받아서.]

" 지금 저 사람이 혜우양이 아닐 확률이 높아요. 힌트를 제공해줄 사람으로 추측되는데요. 녀석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깐. "

한양은 아이들이 모두 다가갈 때 잠시 거리를 두고 목소리를 낸다. 염동력이 앞으로 나서봤자 좋을 건 없어. 근접전에서 잼병인 건 아니지만, 본질적으로는 원거리 능력이니깐.

" 저기, 힌트를 주시는 분이 맞다면 힌트를 주실 수 있을까요? 여기로 오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거든요? "

24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0:58:57

아니네요 존버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올려야겠어요...

245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0:59:00

두리안으로 소원권탔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새봄주 완전 웃수저네 너무웃겨
나 기절

24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0:59:28

뭐야 나 소원권탔어? 두리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240 바로 그렇다! 팀킬해버리고 말았지뭐야~><


//
>>238
"미안해요, 철형~ 지금이라도 코 막아요!"

말하고 던졌어야 하나... 근데 다들 왜이렇게 다리가 빨ㄹ... 아, 내가 다리가 짧아서.
.......스킬아웃이 되겠어, 코드네임은 페페론치노로 할거야!

24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0:59:45

흠냐
차피 오늘자 막레스니까
올라오는거 기다려줌

248 태오 - 이벤트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00:14

─ ...떠날 거면, 소중하다고, 하지 말지...

멱살을 쥔 손에서 힘이 풀렸다. 뺨을 쳤던 손이 느릿하게 제 목을 더듬는다. 노이즈에 가려진 얼굴은 어떤 표정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그저 천천히, 붕대 감긴 제 목을 더듬을 뿐이었다. 손이 몇 번이고 같은 자리를 맴돌고, 맴돌고, 맴돌기만 한다.

나는 널 떠난 게 아니다. 나는 실상 갇혀 살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소중하다고 하지 말 걸 그랬다. 지금이라도 놓아버리는 게 맞는 것 같다. 무엇도 기대해서는 안 됐는데 기대한 내 잘못이다. 인간의 삶은 무상하고 기대는 늘 실망만 안기는데도 뻔뻔하게 놓지 못한 내 말로다. 목을 더듬던 손이 천천히 옷을 넘고, 붕대 속을 느릿하게 파고들었다.

"……누구지?"

갉작.
친구 하나 없던 것에게는 혼잣말을 하는 좋지 못한 버릇이 있었다. 태오는 손가락을 꿈틀거렸다. 어디까지 알고 설치는 거지? 어디까지 약점으로 잡고 휘두르려 하지, 어느 정도지, 누가 그랬지, 왜 여기까지 알고 있지, 내가 이 잔꾀에 넘어가 망가지는 걸 구경하고 싶나? 아니지, 아니야. 혜우가 절망하는 걸 보고 싶은 것일 테지. 그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망가지는 것을 구경할 족속들일 테고, 그렇다면 어째서? 누가? 왜? 시킨 사람이 따로 있나? 나는 왜 이런 것에 휘둘리는 거지? 어차피 가족 놀음이라며, 같잖고 알량한 감정이지 아니한가. 아, 그래, 두려움 때문이다. 안승환 그 작자가 내게 심어놓은……. 내가 내 인두겁 벗으면 그것이 겁 집어먹고 떠나 내가 충분한 안정을 받지 못할 테니 지독히도 노력한 탓에 생긴 부산물 때문이다. 모든 것은─

갉작.
갉작, 갉작, 갉작갉작갉작갉작벅벅벅벅벅써걱써걱뚜둑처벅처벅처벅처벅츠벅저벅쯔벅-

"……걱정 말아… 소중하다 할 일 없을 테니까…."

갈라진 소리로 중얼거리던 태오는 목에 가져다 댔던 손을 툭 떨궜다. 손끝이 새빨갛다. 우리에게 데 마레가 존재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가죠."

태오는 남아있는 사람을 이끌고자 했다. 목이 축축하다.

249 진정하 - <2번스팟> (meO9ktSauU)

2024-04-06 (파란날) 01:00:30

뒷수습을 하고 나서 오자마자, 조명탄에 보이는건 푸른 머리카락의 누군가. 보자마자, 자제력을 잃어버린건 오히려 내쪽이 되었다.

"... 천혜우."

천천히 나선다. 조금, 화가난다. 오히려, 이렇게 일이 잘 풀릴 일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천천히 앞으로 나선다.

"...천혜우!!!!!!!"

약간의 호통처럼 들릴 수 있는, 큰 소리를 입밖으로 낸다

250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1:00:35

(퀭)

251 서연 - 진행(2번)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00:38

" ? "

아무것도... 안 느껴져? 쳐다보나 만져보나 피냄새를 맡아보나 분명 사람인데 느껴지는게 전혀없다 감각이 다 온전한데도 누군가가 눈과 귀를 가린것만 같은 이질감만 든다 설마 이거 환각인가? 눈을 비비고 제볼도 때려본뒤 다시 만져봐도 이쪽은 사람이다 불어오는 바람도 캄캄한 하늘도 무너진건물과 공터도 여기가 현실임을 일깨운다

난감하다 이사람들에게 명령했거나 이사람들을 조종한 자가 누군지 파악하면 안으로 향한 부원들에게 도움이 될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알아낸게 없으니 할게없다 저기 들어가서 내가 할게 있나? 위험한상황이 닥치면 아까처럼 숨어서 꼼짝도 못하는게 고작인데? 그럼 가봤자 리라나 랑이언니처럼 다른부원을 챙겨주는 사람의 부담만 늘어나잖아 속절없이 고민에 잠기는 서연이었다 그렇다고 이대로 돌아가자니 또다시 스트레인지에서 혼자 움직이는건......무서워서 못하겠다!! 에라 모르겠다 뒤가 없으면 앞으로 가야지 서연은 수박을 연발하며 공터안쪽으로 들어갔다

252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1:01:32

>>250 아 동월주 어서오세요!

253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1:02:17

워리주안뇽~~~

25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03:01

올리고서 >>248 보니 그냥 올리길 잘했네요 태오붙잡고 능력사용하려고 했으면 화냈을듯요ㅎㅎㅎㅎ

25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03:05

월하~

크아악 늦엇다

25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03:13

자...

마지막 진행 레스 갑니다.
두리안의 복수를 할 것이다.

257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1:03:21

맘스터치가 필요해...
상냥한 버전으로...

258 강철현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01:04:13

>>246
"늦었어!!"

젠장 젠장!!! 스킬 아웃이 될꺼야!! 아니다, 나 이미 스킬 아웃 소속이었지.
그래, 멋진 코드네임이라도 만들자! 코드네임은 '훼방꾼'이다!!

근데 딱히 쓸 일도 없을 것 같은데..

뭐, 어때,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

259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04:13

>>241
"아구. 죄송해요, 선배. 말씀드리고 던질걸..."

차라리 다들 방독면 쓰시라고 할걸 그랬나. 근데 두리안냄새 방독면으로 막아지나? 야심차게 던지긴 했지만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
>>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인 개그캐가 되기 위해 태어났나봐! 오히려 좋아 웃수저~ 히히

월주 안녕안녕!

26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04:42

>>254 그


음.

하는 순간 그
...아...음

261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04:44

>>246 새봄주
소원권 축하해요 ><

>>247 진행자
늦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250 동월주
어서오세요~~ 근데 (퀭)이라니 컨디션이 안좋으신가요...?

262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05:36

이게 오너적으로 음... ㄴㄴ 안돼요...가 아니라
서연이 멘탈 걱정해서 내가 아 음.... 하는 거라서 그

태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서연주가 대충 알고 있던가?

263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07:00

>>260 태오주
네네 제가 태오주께 여쭈었으면 상황파악을 좀더 빨리했을텐데 그러질못했어요^^;;; 태오한테 안그러길 잘했다 두번생각중이에요~~

26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08:02

>>262 태오주
어... 예전에 위키를 좀 읽었던 정도예요(먼눈)

26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12:06

>>257 성운이네 어머님을.. 모셔와야되나

266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1:15:27

>>265 호란여사님...
여기에요...(?)

267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16:06

>>264 성운이네 연구소 ALTER에 12살쯤 해서 옮겨갔는데 거기서 죽은 사람들의 사념을 듣고 정병 얻어서 커리큘럼 도중 탈주 -> 스트레인지 생활 -> 그 이후 나리에게 거둬져 살았음 -> ??? -> 저지먼트 합류

이랍니다.
근데 이제 서연이가 읽었으면
저 ???의 극히 일부인

빠빠빨간맛 잔치를... 보았을 거예용...

현태오가 눈 마주치면서 "……봤어?" 하는 건 덤이고

268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19:13

>>267 태오주
음...... 적의 정체를 알고싶었던건데 지금은 적이 누군지 알수없으니 빠빠빨간맛 잔치를 봤대도 서연이는 멘탈이 나가고 색적한 보람은 없었겠네요^^;;; 쫄보속성으로 안에 밀어넣길 잘한거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269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19:41

>>258

"그치만 코막고 입으로 숨쉬시면 그나마 좀 덜 맡으실거 계속 코를 열고 계시면 계속 맡으시잖아요 ㅠㅠㅠㅠㅠ"

근데 뭔가 등골이 오싹하다. 나 설마... 두리안 하나로 저지먼트 선배 하나 스킬아웃으로 만든 건 아니겠지? 제발 그거만은 아니어야 할텐데!

//

>>261 고마워 서연주! 히히>< 근데 서연이 ㅠㅠㅠ 열심히 능력 썼는데 아무것도 못 읽어내는 바람에 허탈도 하고 속상해보여서 맘이 안 좋네, 자기가 같이 가도 도움보단 짐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맘 아프고... 안그래도 좀 전 일 때문에 충격받은 걸,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 거로 수습을 하려 했던 것 같다고 봤는데(내가 맞게 이해했을까나...!) 잘 안된 것 같아서... 팀은 갈렸지만 애썼다 잘 하고 있다 해주고 싶더라! 멀리서나마 화이팅이야><

270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22:18

그나저나.......

>>256 Oh boy

1팀친구들아 미리 고멘네 o.<

271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24:51

>>269 새봄주
앗앗 @ㅁ@ 서연이 능력특성이랑 제 빈곤한머리의 시너지로 삽질퍼레이드했을뿐인데 상냥한말씀 감사해요8898ㅁ9888 진행레스 잇기도 급하고 바쁘셨을텐데 서연이의 삽질퍼레이드까지 살펴주셨다니 또 감동이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좀 더 기발한발상을 할줄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어쩔수없죠^^;;; 서연이랑 저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27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1:31:04

커리큘럼만 올리고 조금..이나마 자야하는데 말이지요

273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31:45

>>269 새봄주
>>271에서 말씀드렸어야했는데 빼먹은게 있어서 추가할게요 서연이가 충격받은걸 도움이 되는걸로 수습하려고 했다고 해석해주셔서 기뻐요^^ 그런면처럼 보였으면했거든요 암튼 여러모로 정말 감사합니다 ><

274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32:29

>>271 에이이 자학금지 자학금지 서연주도 서연이도 그 상황에 떠올릴 수 있는 최선을 떠올린 거잖아! 상황도 잘 따라줬다면 좋았겠지만...ㅠㅠㅠ 그리고 새봄이도 어, 두리안 업보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거같고 말야...(호달달) 그래도 다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진 못했어도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 고맙긴 뭘! 나 혼자 맘쓰여서 오지랖부려봤는데 잘 받아줘서 나야말로 고마워><

275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32:33

-- 1번 포인트 --


어스름한 골목 끝.
막힌 벽 앞에 덩그러니 놓인 의자 하나.

그 자리에 앉아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요?


한양의 질문에 유령이 꺄륵대며 대답합니다.

[그야 패스워드를 푸는 것 자체가 제 1 스테이지죠!]
[당연한 걸 묻네요!]

은근히 놀리는 것 같습니다.

유령의 대답이 어떻든, 부원들은 하나 둘 행동했습니다.

수경이 가까이 접근해봤지만 어떤 반응도 없습니다.
너무나 조용합니다.

청윤의 조심스러움은 의미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머리카락 한 올조차,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철현이 다가가 고함을 쳐도
한양이 다가가 말을 걸어도

고개를 푹 숙인 그 존재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새봄이 두리안을 던지자
그것에 그대로 타격되더니

휘청, 흔들려 떨어졌습니다.
손 쓸 틈도 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쨍그랑, 깨졌습니다.

어지러이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반쯤 부서진 얼굴과 하나만 남은 푸른 유리 눈동자가 반짝입니다.
속이 텅 빈 걸 보니, 몇몇의 예측대로 그저 힌트를 제공하기 위한 오브젝트인 듯 싶습니다.

그래요, 힌트.

그것은 곱게 봉인된 편지의 형태로 반쯤 부서진 그것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열어보면, 새하얀 카드 하나가 나오고,
카드 중앙에 다섯자리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숫자를 패스워드 칸에 입력하면 딱 절반이 채워지게 됩니다.


-- 2번 포인트 --

잔해더미 사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몹시 안전했습니다.
랑이 파악한 그 결과 그대로 말입니다.


부서지고 망가진 것들 사이.

그 사이에 몸을 수그리고 있을 때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성운은 잔해에 앉은 이에게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방해는 없었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푸른 머리카락 너머 어깨를 잡아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몸은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몇 번이고 천혜우를 안았던 성운이라면 깨닫고도 남을 사실이었습니다.
너무나 가벼운 몸은 뒤로 홱 돌다 못해
고개가 뒤로 젖혀져, 그 머리카락 아래 얼굴을 모두에게 보였습니다.

고요히 잠든 것 같은, 그러나 희미하게 뜨인 눈은 푸르렀습니다.
언뜻 보면 웃는 것 같기도 하고, 무표정한 것도 같습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이 무기질적입니다.

아름다운 비스크 돌-

모든 것이 빠져나간 사람의 얼굴이 이런 표정일까요?

그러나 두 사람은 짚이는게 있을 지도 모릅니다.
수없이 천혜우의 방을 드나들었던 성운과
레이브라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사는 태오에게는
물에 잠긴 고요한 안드로이드의 얼굴을 모를 리가 없겠지요.

리라가 걱정스레 말을 걸고
정하가 분에 받친 고함을 질러보았지만

그 얼굴은 역시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힌트가 든 봉투를 한 손에 들고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습니다.

봉투를 가져와 열어보면, 새하얀 카드 하나가 나오고,
카드 중앙에 다섯자리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숫자를 패스워드 칸에 입력하면 나머지 절반이 채워지게 됩니다.


[공통]


패스워드가 전부 채워지자
유령 아이콘이 폴짝 뛰며 빵빠레를 터뜨립니다.

[축하해요! 제 1 스테이지 클리어!]
[즐거우셨나요? 괴로우셨나요? 조금은 다시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자, 이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유령은 제멋대로 말을 쏟아내더니
다시금 지도 어플을 화면에 띄웠습니다.

이번엔 모두에게 동일한 장소가 표시되었습니다.
그 곳은-

제 2 스테이지.
내일, 시작합니다.

276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1:34:17

고생했어 혜우주~

27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34:41

후우
피드백 받습니다...

278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1:34:57

>>275 혜우주
이벤트진행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내일 뵐게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편안한밤 보내시고 푹쉬세요오오 ><

27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35:13

아니지 아니지 다들 첫날 진행 고생했슴다
크어어 고통스럽다

280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1:35:29

혜우주 고생하셨어요!

281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35:44

으어어...

282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35:49

혜우우 고생 많앗서~!!!!!!

크어억
맛있다
하지만
크어억 나 진짜 매워서 주거
크아아악
(죽다.)

283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36:35

다들 고생 많았어~~~
정주행은... 내일 여유가 좀 생긴다면...

284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1:36:48

혜우우 고생했어!!!!!
이사람 진행 왜 이리 잘하지 특히 묘사가...
😇
기묘한 분위기에 매콤함 섞어주는거 완전 다크라이드 탄 느낌이었다
짱...

다들 수고했다구!!!!

285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1:37:10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286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37:14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혜우주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287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37:17

서연주 잘자~~~ (담쓰담쓰담쓰담쓰)

28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38:17

>>272 아이구 그러게 벌써 한시 반이네... 난 커리큘럼은 내일 생각하려구! 지금은 이벤트 새봄이 캐해만으로 벅차서 히히 근데 수경이 두리안 어택... 피해가 크지 않았으려나 모르겠네(멋쓱


>>273 헉, 잘 본게 맞구나! 다행이다>< 왠지 읽으면서 (솔직히 내거 쓰느라고 아주 주의깊게 읽지는 못햇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 그래서 더 안쓰럽기도 했구. 나야말로 다시한번 좋게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그리고 잘자~ 쫀밤!

그리고 혜우주랑 다들 고생많았어!

289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1:38:25

애리니쥬어서와!

나도 있다가 스르르 잠들지도모른다...
아 내일아침에 병원가야해 이익 싫어😬

290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38:58

>>285 앙영!!!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91 현태오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39:17

>>0

태오는 달각거리며 여러가지를 내려놓았다. 손목시계, 안드로이드 칩, 장신구 몇 개…… 스트레인지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여성은 끌끌 웃었다.

"요즘 도박쟁이들 많아져서 전당포가 호황이야, 호황."
"그렇군요."

태오가 마지막으로 꺼낸 것을 슥 밀어주자 여인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으잉? 하는 소리 뒤로 각종 생각이 물밀듯 들어온다. 이게 왜 여깄지? 아니, 이걸 왜 맡기자? 이거를? 놀랄 노자구먼, 어떻게 이게 여기에…….

"아니, 이건……."
"이거는…… 의뢰. 팔아줄 사람이…… 필요하답니다……. 가급적이면 추적이 붙지 않았으면 하고요……."
"청년은 이걸 빼도 지금 준 것만 셈쳐도 아주 큰 돈을 받을 텐데, 올인이라도 할 생각인가?"
"크게…… 걸어봐야지요……."
"……내 실은 여기 오기 전에도 전당포를 했었어. 손님들을 아주 많이 봐왔단 말이지."

여인은 안경을 고쳐 썼다.

"청년, 물건들 찾을 생각이긴 한감?"
"……."
"……남이 찾아주러 오는 건 말리지 않아. 그렇지만 내 노파심에 말하는 거야. 찾을 생각이긴 한가?"

태오는 그저 미소 지었다.

"운이…… 나쁘면요."
"……정 바란다면 대박나길 바라지."
"감사해요."

안타깝게도 전당포에 맡긴 물건은 며칠 지나지 않아 남김없이 소포로 돌아왔다.

"……."

태오는 그저, 소포를 뜯어보며 미소 지었다.
그래.

그저 미소 지었다.

292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40:22

>>289 헐 내일 병원...
컨디션! 컨디션! 리라주도 쉬러 가자!

293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40:47


나, 너덜.

29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1:40:48

모두 수고하셨고 좋은 밤 되세요..!

29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40:57

다들 푹 쉬라구~~~

https://ibb.co/hmyntmS
https://ibb.co/X7MtKpz
https://www.neka.cc/composer/12936

일단 뇌절 올린당 ;3

29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42:31

개쩐다 진짜

29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43:05

철현주야 철현주야 혹시 아직 있니!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v'

29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43:49

애린주 어서오고! 자러 가는 사람들은 다들 잘자~:>

299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1:43:54

다들 수고했어요~~~ (널부렁)

300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44:03

아이고 내 어깨허리골반무릎

>>284 (부 끄 럽 다!)

301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01:44:34

전 자요..

302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1:45:49

자는분들 잘자요~~

30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46:09

청윤주 잘자~><

304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46:13

>>295 음, 딜리셔스.

>>298 봄새주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99 펭구는 늘 널부러져.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05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46:47

청윤주도 낸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06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1:47:05

자는 사람들 모두 잘 자는겨!

30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47:09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 자라

30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47:23

>>304 우갸갸갸갸갸갹(뽝실(천배로 부풀어버림(뚠~실

309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47:57

https://picrew.me/ja/image_maker/227881

situplay>1597044323>594
situplay>1597044323>764
>>186

성하제가 슬슬 중반으로 치달아가는 때, 아홉 명의 실종사건이 물밑에서 웅성거리는 이 순간. 그럼에도 저지먼트의 메이드&버틀러 카페는 느긋이 성업중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 평화로운 카페는 또다시 뜻밖의 손님을 맞았다. 저벅저벅, 걸음걸이에서부터 당당함이 느껴지는 이 여인의 키는 185cm. 얇은 가을용 코트로도 다부진 근육질의 체격이 숨겨지지 않는다. 키는 크지만 이런 실루엣으로 모델일 리는 없겠고. 바디빌더인가? 그렇다기에는 벌크가 모자라다. 구기종목 선수? 그렇다기엔, 이렇다 할 두드러지는 특징 없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그러면 남은 것은 체조 선수거나, 격투기 선수거나, 아니면 군인. 그리고 그 흔한 귀걸이나 목걸이 하나 하지 않고 손에 반지 하나만 끼고 있는 담백한 악세사리 취향이라거나, 그렇게 화려하지 않은 화장, 단촐하기 그지없는 당당한 자아를 차분하게 절제하고 있는 모습─ 결정적으로, 가까이 있을 때 목께에서 희미하게 달그락거리는 군번줄 부딪히는 소리를 당신이 들을 수 있다면, 그녀가 군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가 목화고 저지먼트가 운영한다는 카페죠.”

까만 슬랙스에 폴라티, 베이지색 가을코트 차림의 여인은 카페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그녀가 주문한 것은─

“혹시 서성운이라는 학생 지금 여기 있나요?”

메이드 지명이었고, 그녀의 지불수단은─

“나 성운이 엄만데.”

누구도 예기치 못한 기습 엄크였다.

310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48:36

>>308 빵실 1000배라니 참을수 없다.
하늘 갈끄니까~~~ (죤)

311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48:44

>>293 (복복복복복복봑봑봑봑봑봑.) (조심히 가슴께랑 뒷다리 받쳐서 무릎위로 모셔드림.)

312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49:11

이야... 역시 학원물이라고 엄크를 보네.

313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49:21

(한편 혜우주의 개쩌는 진행을 보고 내 개인이벤 어쩌지 상태가 됨.)

314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50:16

>>310 그리고 털갈이 시즌에는 하늘에서 폭설(폭모?) 가 내리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뿜뿜뿜뿜뿜뿜

315 천 혜우 - 이벤트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51:09

"왜 또 온 거에요?"
"여기 파르페 맛있더라."
"참 나. 그럼 팬케이크도 먹어요."
"주던가."
"예에 주문 감사합니다아."
"어허."
"...즈은느...(주인님)"

연구소에 가면 꼭 유준의 정강이를 걷어차겠노라 다짐하는 집사 혜우우였다.

.dice 1 6. = 3

316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1:51:22

호우 어머니..한양이하고 한양이 아버지보다 키 크다.

317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51:43

>>314 하늘에서 내려온 털로 직물을 짜면 그거야말로 선녀옷이겠군... 🤔

31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51:53

오늘 미묘하게 럭키데이인거같으니 어디한번 .dice 1 6. = 1

31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52:20

6은 아니니 럭키긴 하네요
진짜 미묘하긴 한데..

320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52:43

>>309 현재 점수 214점

32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1:53:14

(눈 비빔)
ai가 일쳤는데

322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53:25

>>311 (무력하게 무릎 위로 옮겨짐)(골골골골)(부비작)

개쩌는 갠이벤 진행?
너도 할 수 있다 겁먹지 마라

32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1:53:34

>>317 !!! 듣고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기관지는(아멘

>>318 고럼고렇지 아이고 간단히 써야겠다

324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54:14

>>321 뭣
당장 줘세여

32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1:54:43

>>322 (정수리 복복) (귀뒤 복복) (볼쪼물쪼물) (턱긁긁) (필살 두손써서 정수리복복과턱긁긁동시에하기)

...(브금후보만 한 20개를 쟁여놨음.) (브금후보만...)

326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1:57:04

>>304 그것이.... 펭구니까. (끄덕)

오늘은 금요일이라 멀쩡히(퀭하게) 2시까지 버티는 중인데... 저금 졸려도 행복하네요... ;D

327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1:57:41

>>323 이제 그거 기관지에 들어가서 에취한 사람들 다 똑같이 봑실1000배가 되어서 승천하는 거야. (?)

328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1:59:40

봑실사라니 호상이네

32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01:35

>>325 흐냐아아아아앙 그런 필살기 참을 수 없어어어어엇 (흐물흐물)(녹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그러다 아예 개요도 못 짠다 성운성운주야

330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2:06:33

>>329 (복복복복복..) (토끼귀)
일단.. 주중에 다이스 굴리거나 캐릭터 능력 사용해서(고정치) 조사포인트 모아서 정보 해금하고 주말에 최종전을 한다는 개요라던가, 스토리는 생각해두고 있지만요. 👀

33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07:49

https://ibb.co/xS608DX

15분 걸엇슈

332 신새봄 - 이벤트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2:07:56

오늘도 또 노래를 했다. 메이드는 사실 가수의 다른 말인가? 별일은 아니고 또 그 높은공기단 도련님이 오셔셔 또 노래를 시켰다. 자유곡으로 한 곡 뽑으라길래 연구원 선생님 18번이나 불렀다. 본격적으로 동요느낌나게 손도 태극모양으로 모으고, 최대한 맑고 청아한 발성으로, 중간에 느릿해지는 부분이 빡셌지만 악으로 깡으로 올렸다. 새로 피어나다 때보다는 나은 표정으로, (또 마이너스를 주기에는 그랬는지) 1점주고 가시더라.

뭐, 그렇게 됐다. 근데 마이너스 상은 없나?

//

>>327 세상에 그럼 하늘의 구름들은 다 봑실사해서 봑실해진 사람들인건가!!!(??)

333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11:28

>>330 흐에에에에.....에븝 (뾰족해짐)
호오 정보해금전이라
주중에 정보 풀어주는거 꽤나 빡셀 거라는것만 알아두어...

334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12:01

>>326 ZARA

335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2:12:08

>>331 (그림들고 튐)

33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12:09

아니 링크 왜 저래
사이트 일 제대로 안 하냐!

337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2:12:13

>>333 아, 그건 이미 다 써져있어요! (메모장 봄)

338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2:12:52

>>334 으이이익 안잘거야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거야!!!!!!! (안됨)

33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14:42

>>331 와 봤다
와 진짜 사고쳤네 홀리

>>337 준비가 철저하구만
그치만 어찌 시작할지 넘모 무서운것...
이미 혜우 갠이벤 중 모습만 봐도...
(남은 거 본다)(안본다)

340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15:00

>>328 아아... 이것이 '인류봑실계획'...
최후엔 하나의 완벽한 털뭉치가 되는 거야...
하나가 된다는 건 푹신한 일이란다... (죤)

>>338 님 그러다 저한테 혼나는 수가 있어요. (?)

341 류애린 - 이벤트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19:00

"으어어..."
[아직도?]
"즈의 체력은 극 밖의 사람과 연동되어 있으니까여."
[뭐래...
정 피곤하면 커피는 좀 어떤가 싶거든?]
"아녀, 즈 커피 안받슴다. 마시면 오히려 수면제가 됨다."
[근데 너 에너지드링크는 잘만 마시던거 같거든.]
"그건 멀쩡할 때니까여."
[게임이나 데이터작업하면 필수여서 그런건 아니고?]
"그르니까... 그건 다 해커의 스테레오타입이라니까여..."
[아무튼 다 마시고 나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선생님꺼랑 하나것도 사가야 할거 같거든.]
"아아... 테이크아웃 안받아여... 정 가지고 나가시려믄 드라이브스루로 오십셔..."
[여기 실내거든?!]
"유라가 자동차가 되면 문제 없슴다."
[뭐래... 그러지말고 얼른,]
"...헬 오브 커피빈이여?"
[......]

여학생은 침을 삼키며 조용히 끄덕였다.

.dice 1 6. = 4

342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2:20:25

졸았다가...
깼어요...

343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22:44

>>342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4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24:27

https://ibb.co/3WLDWzv
https://ibb.co/RcVkXwc

이마를 깨요

345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29:57

34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30:33

허리가... 어후

34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32:49

피로가 싹 가시네 그려

34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35:09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네 오빠....................... 이하생략 존맛

34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37:00


존맛!

350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38:25

아 근데 태오주
아까 중간에 뭘 깨달은거였어?

35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39:47

>>350 별건 아니구 혜령이가 혜우를 부러워한다

의뢰 넣은 건 혜우네 가족이 아닐 것 같다 혹은 가족이 맞더라도....👀 이하생략의 뭐시기랑

혜우를 만나면 현태오 내면은 파국이다... 정도

으악 졸았다가 얼굴에 폰떨굼 넘아파이 내 코

352 윤 금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2:40:19

브레이킹 타임. 터덜터덜, 휴게실까지 갈 기운이 없어 금은 근처 테이블에 자리 잡아 앉는다. 정말 올해 들어 이렇게 많이 미소 지어 본 적이 있던가. 평소에는 잘 안 쓰던 근육을 쓰려 하니 입가가 아파질 정도다. 양 입꼬리 끝을 손가락으로 눌러 올리며, 억지 미소를 지어 보이던 금은 한숨을 내쉬며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의미 없이 핸드폰을 꺼내 쌓인 메시지들을 열어보며 알람을 지우던 때, 앞에 다가오던 발소리에 금은 고개를 든다. 백의에, 한쪽에만 귀걸이를 한, 긴 회색 머리의 여성. 백의에 달린 명찰에 적혀있는 그 이름 서 안 나. 아동센터에 수호와 민이 다음은 당신일까. 그저 해맑게 자신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안나를 보고서 금은 눈을 깜빡인다.

"여긴 또 어떻게 알고 왔습니까."
"응? 아, 다른 아이들이 네가 여기 있다고 알려줘서 말야."
"그리고 네 담당인데. 당연히 너네 학교에서 카페를 연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지."

같은 연구소의 어떤 xx들이 피곤할 짓을 했는지. 어느새 제 앞자리에 앉아 안나를 보면 심문실에서 이렇게 마주 보고 앉아있던 때가 언 듯 떠오를까. 물끄러미 바라보면, 안나는 테이블 위에 놓인 메뉴판을 살피더니, 손가락으로 메뉴를 짚으며 묻는다.

"오므라이스 시키면 케챱으로 원하는 문구도 적어줘?"
"그렇긴 한데. 지금은 브레이킹 타임입니다."
"에."

갑자기 찾아온 것에 귀찮아 짜증이 나더라도, 바보 같은 그 반응에 그만 웃음이 샌다.

.dice 1 6. = 2

353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2:40:40

>>340 혼?남
어떻게 혼나나요 점례주씨 (?)

>>342 (복복와박) 푹 쉬셔야지요...

>>344 하... 맛있다... (또 들고 튐) (대도 등극)

354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2:41:04

>>344 AI님이 정말 맛잘알이에요...?

35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2:41:29

역시 그림은 다른 거 하다가 딴짓하면서 그릴 때 제일... (떡밥보고착석)

35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41:41

>>351 뭣 태오 내면 파국
그래 다 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ㅋㅋㅋㅋㅋㅋ 졸리면 자라 (봑봑봑)

35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42:29

요즘 챗지피티가 말대꾸도 한다던데
에아이 녀석들 너무 많이 배웠구먼

358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43:03

>>355 나올거 없으니까 마저 그려와라 (깨물)

35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02:43:25

좋은걸 배웠어

일단은 아침에 봅시다요
사전투표 하려면 일찍 인나야함...

360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2:44:20

>>340 무서워!!!! 하지만 봑실해!!!! 봑실무서워(???

흠냐 인제 진짜 자야겠네.......
다들 좋은 밤><

@철현주
만일 정주행하다 이 레스나 >>297을 본다면 언제든(괜찮다면 내일 점심이나 그후) 새봄주를 불러주게...☆

그럼이만!
꼬르륵

361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2:45:10

태오주 새봄주 잘 자라잉

362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50:16

>>344 허미 남사시러라 (?)

>>353 님을 못자게 할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요번 일상에 숨겨둔 멘트가 있단거랑, 이전 것들에도 월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게 있단거랑,

물론 아직 일상 끝! 이라던가는 아니니까 당연히 내일 짬내서 답레 달거지만...
아잇 식빵 내 체력... 인도어파에게 외근은 너무 힘들어요...

363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2:52:31

>>360 봑실은 원래 무서워오... 어느 누구도 빠져나갈수 없으셈...

태태오주 봄새주 잘자~~~ 굿낸내~~~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364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3:01:45

>>362 뭐야 그럼 오히려 좋아
오늘 안잘게요~ (?)

365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3:03:26

자는분들 잘자요~~

다들 일도 몸생각 해가며 일하도록 합시다... 사람들이 컨디션 관리도 자기 능력이라고 하는게 무슨 말인지 뼈저리게 알겠더라구요... ;3

366 정하주 (meO9ktSauU)

2024-04-06 (파란날) 03:03:51

...평소 자는 시간에 이벤트 참여해서 비몽사몽 한것도 죄송한데...잘자라는 말도없이 기절잠 자서 더 미안하고...깨어나보니 지금 이시간대라 다시 미안하구려...

다들 잘자요오~

>>223
사실 그냥 거절못하는 흑우여서 가입한거지만...아하하...

36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08:03

괜찮여 고생했어 정하주
마저 자라잉

368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03:08:30

>>364 님

정하주도 굳낸내하기~~~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36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3:13:15

(비몽사몽한 채로 낙서하다가 요상한 짤을 찾아버렸음.)

370 천 혜우 - 훈련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13:16

>>0

바닥에 누워 발길질을 당하고 있던 그것...
목화고의 교복을 입고, 푸른 가발을 쓴 안드로이드였다.

언뜻 비친 얼굴이
소름끼치게 나를 닮은.

정체불명의 약은 아마도 진통제였던 것일까.
숨쉬기가 조금 힘든 것을 제외하면
약을 먹은 후로 고통이 서서히 흐려졌다.

어느덧 일어설 수 있겠다 싶었지만
소리 내면 안 된다던 말이 걸려
그대로 바닥에 누워만 있었다.

멍하니, 하염없이, 걷어차이는 안드로이드를 바라보고 있으니
누군가 스윽 하고 내 머리맡에 앉았다.

시야 끝으로 남성용 검은 구두가 눈에 들어왔다.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지. 천혜우."

그는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언젠가, 어느 밤,
아니, 훨씬 더 오래 전...

"우리 얘기 좀 할까. 어때?"

나는 시선을 들어 위를 보았다.
러프하게 앉아, 나를 보는 붉은 눈동자와 시선을 마주했다.

"능력 쓰는 건 멈추지 말고."

그 말에 고분히 따르며 천천히 일어나 앉았다...

371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13:49

>>369 머야 평범한 성운이 시야잖아(?)

372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3:13:53

아하, 그때 연성에서 봤던 그 놈팽이가...

373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15:42

맞습니다 그게 그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놈도 그놈이었지(?)

374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03:16:54

>>368 안알려주면 저 오늘 재정주행 할때까지 안잘겁니다. (협박이 안됨)
헤헤헤 연어닷!!!!!!! (빙그르르)

37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3:17:08

......???

376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3:30:11

https://www.neka.cc/composer/13538

"날 쉽게 믿을 수 없겠지. 하지만 난 너희가 더 이상 이런 위험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너도 이 부분은 동의하잖아?"
- 錦, Joanna 2

슬금슬금 다시 시동을 거는 금이의 서사에 나올 담당 연구원이라, 혜우주의 추천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안나씨랍니다. uu

377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3:30:35

늦었지만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uu

378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41:03

>>375 (뒹구르르) 웅냥?

>>376 허억 아름다워! 안나씨! 나랑 커피한잔 어ㄸ(끌려감)
헤헤헤 이름 채택 뿌듯해오

37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3:45:26

(차분히 입수...)

380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48:16

>>379 (따라들어감)(물냥이)

381 혜성주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3:51:29

갠이벤 요약해줄 분 구합니다
정주행하라구? 잉 아라써

밥 시간! 근데 30분 정도 남은()
금이 서사....? 혹시 나 머리 싸매야하니?

382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3:52:44

>>378 바보 연구원이라 진짜 따라가요?
아, 예전에 받은 추천인데. 이제야 써먹네요. uu

(물에서 멀찍이) (팝콘)

383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3:57:14

그놈도 그놈이었다니 그건 어디의 그놈이었던 것일까... (물속에서 고뇌하는 표정)

384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57:33

>>381 에


나도 몰?루

>>382 똑부러지게 생겼는데 바부야?
오히려 좋아!
금이 서사도 존버중이야 나는 배고푸다

385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3:59:40

>>383 (고뇌하는 성운주 머리위에 안착)(물결따라 흔들흔들)
물흐르듯 지나갔던 설정이었지
진행 중에 나올테니 너무 고뇌하진 말라궁

386 혜성주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3:59:50

>>384 어째서냐 혜우주야
오늘 참여 안했어도 이따 저녁에 참여하는데 문제 없다면 상관없지만

387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4:00:56

(다이스를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1

388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04:02:09

>>385 (둥실 떠오름) (모래사장으로 밀려감) (물냥이 수건와바박) (모시고 선베드행...)

389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04:02:39

모바일이라 정리가 힘들어서 oo....

>>381 아 금이 서사라지만 별 거 없어요. 그냥 지금의 금이가 있게 된 이유를 푸는 식의 글들을 적어보면서, 금이의 감정선 같은 걸 확실히 잡아 가려고 할뿐이니까요. uu

>>384 응. 완전 바보, 엉뚱하고 겁 없는 연구원이랍니다.

390 이혜성 - 이벤트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4:03:19

잠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던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도록 시선을 굴렸다. 누군가가 오기 전에 먼저 시선을 돌린 것이다. 그랬어도 누군가는 제 시선이 어디로 향한건지 궁금한 모양이지만.

"뭐해? 주방 잠깐 도와주라."
"아무것도 아냐. 금방 갈게."

.dice 1 6. = 2
총 155

391 혜성주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4:04:01

>>389 머리 안싸매고 손수건 준비하면 된다는 뜻이군 확인했다.

392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4:04:51

>>386 그치만 어
나 지금도 머리가 웨애애애앵 하는걸
응 어제거 못 했어도 오늘거 참여하는데 문제 없다궁

>>388 (쫄딱 젖음)(골골골골)(그루밍)

>>389 뭣
그정도면 인첨공에서 천연기념물 아니냐며
완전 귀엽다 허어어어

393 혜성주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4:06:55

암튼 오늘은 수고했다 심해냥이야
내가 낀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일단

내일 캡틴한테 능력 관련 질문좀 하고....

394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4:26:17

색적계 최강+원거리 딜러께서 무슨 그런 겸손한 말씀을

395 혜성주 (0W42D5YooQ)

2024-04-06 (파란날) 04:28:57

>>3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 (복복)

퇴근후 보자

39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4:33:37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2

//기절했다가깨버렸네요

39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4:34:02

다녀오라 혜성주
수경주야 혹시 4시간의 저주에 걸린 것이냐

39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4:38:33

.....맞아요

399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4:39:54

일단 다시 자보려고 노력은 해야하지만요.

400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4:41:42

>>0
>>396

저지먼트 카페에서 먹고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은근히 포장용 접대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도련님께서 음료를 가져가시겠다면 챙겨드려야죠."
라는 말을 하며 테이크아웃용으로 만들어진 음료를 정중히 내밀고는 잘 드시길 바란다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꽤나 있는 편이죠...

401 서한양 - 성하제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04:42:19

>>0

" 주문하신 카페모카 나왔습니다, 아가씨~ "

아까 전에 마이너스 찜질을 당하고나서 제법 친절해지고 가식적으로나마 자상해진 서한양이었다.

" 집사님~ 저희 사진 찍어주실래요? "

" 그럼요~ 아가씨들 예쁘게 나오게 찍어줄 테니.. "

' 점수만 깎지 마라. '

.dice 1 6. = 5

402 수경 - 훈련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4:48:23

>>0

그것은 생각보다 이성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새카만 눈이 그 너머를 보지 못하도록 하여, 새어나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도록 했지요.
그 새어나오는 것은 당신에게 온전히 향하고 있어요.

[너를 산... ...거야]
[..., 우리.... 큰.... 근본이 되어버리면 그게 그..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일 텐데]
[내.. 여..이나 다름없는 존재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증오야.]
[어린 ....러였던 주제에.]
[그것도 아니었잖아!]
[.조.... 내 ...으로 위... ..에 들어왔을 때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칭하고, 빼앗아 유령........]
[너는 네 쓸모를 다해야만 해....]
[아냐. 지금 당장.. 당장!!!]

"..야만 해..."
당장이라도 자신에게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혀 생사를 갈라버릴 것을 목적으로 몸부림치는 자를 바라보는 당신의 목에는 상흔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몸부림은 잠깐이었지만 차라리 몸부림과 악담이 더 나았을 겁니다.. 그런 존재를 보면 훼손을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존재도 ..을 본다면 두려워하겠지요. 수경이 그런 존재임에도.. 두려움보다는 안타까움. 죄책감. 그런 것이 존재합니다. 그 말대로 그래야 했는데 말이지요.

"....커억.."
꼴사나운 신음소리였지만. 발버둥을 칠 수도 없는 것처럼 늘어져있군요. 가라앉은 그녀의 눈에 그 표정이 담기는 순간 손에 힘이 꽉 들어갑니다. 사람의 손이 낼 수 없는 힘이죠.

-크나큰 것을...행할 것이지요...?
"그렇겠구나..."
그녀를 쓰다듬어주는 당신의 상냥한, 허락되지 않은 것을 행하는 자를 벌하는 손길에 힘이 풀리고 툭 떨어지다 시피 한 그것이 이동하여 구석에서 웅크리고 숨을 몰아쉽니다...
울긋불긋해진 목과 얼굴. 이것은 둘.. 아니 다른 이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닌 걸 알지만, 좋은 게 아닌 것이 지켜보는 당신 혼자에게는 이득이잖아요?

//다이스가 잘못했다고요

403 천 혜우 - 이벤트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06:14:29

분주히 서빙과 조리에 정신없는 와중,
한 여성이 저지먼트 카페에 방문했다.
이제 거의 자동 반사적으로 접객을 하러 갔는데-

"어서 오십- 네?"

그만 표정 관리도 잊을 만큼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

전혀 아닌,
아니 아닌가?
아닌...가...?!

혼란 속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모르겠다가
급히 정신을 다잡고 접객 모드를 불러왔다.

"어서 오십시오. 지명하신 메이드는 소임이 끝나는 대로 불러드리겠습니다. 먼저, 자리로 안내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마담?"

정중하게, 안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응하신다면 테이블로 안내를 해드리고
아니라면 성운을 먼저 부르러 갔겠지.

쿵쾅대는 심장을 접객 중이란 이성으로 억누르면서.

.dice 1 6. = 3

404 이리라 - 이벤트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8:07:57

"저지먼트에도 맛잘알이 많구나."
"우리 카페 음식이 맛있긴 하죠~"
"아니, 그 얘기가 아닌데... 암튼. 우리 마지막 날에 앵콜 공연 안무 하나 더 따야 한다구. 그거 말해주려고 왔어. 근데..."
"근데?"
"...온더로드 노래로 해도 돼?"
"우리 단체복이랑 분위기가 어울릴까요? 그보다 뭐 하려고요?"
"윈터 원더랜드 타이틀. 마침 너 머리도 그렇고, 괜찮지 않나?"
"언니... 내가 여름에 무슨 일 있었더라~?"
"아니 알지. 근데 노이즈 마케팅 그런거... 안 돼?"
"흠~"

응? 한소리 들을 각오 하고 말한 건데 의외로 거절은 안 하네. 채영은 의자에 등을 푹 기대고 앉아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하... 그나저나 우리 학교 저지먼트 새삼 비주얼 찢었다. 명함 주고 싶네."
"호객하면 쫓아낼거예요."
"야! 호객이라니! 캐스팅이다!!"
"희생양은 태오 선배로 충분하지 않아요?"
"뭐가 충분해! 미인은 다다익선이라고! 참, 그러고보니 걔는 왜 안 데려와? 너랑 같은 학년에 키 크고 포스 있는 애. 같이 무대 서고 싶다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영업했잖아. 솔직히 나도 좀 기대했는데."
"아, 랑이 언니는........."
"?"
"지금 사귀는데..."
"축하해? 그래서."
"딴 사람들 앞에서 멋있으면 질투날 거 같아서... 지금도 충분히 멋있는데 무대 서면 더 ㄱ"
"너 그런 얄팍한 마음으로 캐스팅 하러 다닌 거냐?! 이 자식! 내년 부장 자리 뱉어내! 너는 내 후계자의 자격이 없다!"
"아 뭐라는거야! 언닌 부부장이잖아!"


.dice 1 6. = 3

405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8:09:09

비몽사몽...
커어
😴

40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12:28

.dice 1 6. = 2

40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13:19

오 왠열~ 나가야하니 저렴하게 써야지

408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8:17:25

안녕!!!

409 신새봄 - 이벤트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28:59

"어서오세-... 어! 형들!"
"야, 우리 새봄이 집사 폼 미쳤네~."
"엄청 귀엽다, 우리 카페에도 집사복 도입하자 그럴까?"
"아하하, 그건 성하제 끝날때까지만 참아주세요~."

오늘의 손님은 내 직장동료들. 그러니까, 카페 블랑 엣 느와르의 직원들이다. 형은 보통 남자인 윗사람을 가리키는 호칭이긴 한데, 우리 카페에선 범용적인 호칭이다. 우리 카페엔 여자, 남자, 그 외의 다른 성까지 있고, 굳이 호칭을 구분하는 게 번거롭고 모두가 메이드라 언니란 호칭을 쓰면 미스젠더링의 여지도 있어서 낙점된 게 형. 뭐, 안 친하면 보통 ~님이긴 하다. 너무 밖에서만 세워둘 순 없었기에, 몸을 바로하고 절도 있게 다시 인사했다.

"다녀오셨습니까, 주인님들. 다과를 준비해두었습니다, 잠시 드시면서 쉬었다 가시겠어요?"
"음, 큽... 마침 단 게 먹고 싶었는데, 잘 됐군. 들어가세."
"좋지~."

410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8:32:14

>>409 언니라는 칭호를 안 쓰다니!!

411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8:33:56

>>0

다이스만 잠깐 굴려두는 것을...

.dice 1 6. = 1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412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35:32

>>408 철현주 안녕안녕~!!>< 좋은 아침이야!

위에서 물어볼 게 있다고 했었는데 뭐냐면,
전판 끝물에서 철현이랑 새봄이랑 잡담식으로? 따옴표 말고 새봄: / 철현: 이렇게 달고 이야기했잖아, 그거 실제로 주고받은 대화라고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실제로는 저런 대화는 없었고 오프더레코드인걸로 갈까? 그거 물어보고 싶어서 불렀었어ㅎㅎ

413 혜성주 (/0rRbhiUGw)

2024-04-06 (파란날) 08:37:20

414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37:36

>>410 뭐 어때 언니라는 호칭은 저지먼트에서 은근 쓰잖아><

수경주 안녕안녕~

415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38:08

앗 낡고 지친 해탈언니주다 안녕안녕!(뽂!

416 혜성주 (qs3q7PLCdM)

2024-04-06 (파란날) 08:38:48

나 퇴근길
고되다 크악
하이

417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8:39:23

>>412 둘 다 상관 없음! 철현의 캐릭터 성과 새봄의 캐릭터 성 둘 다 만족하는 대화니까!!
새봄주의 선택에 따를게!!

418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8:39:59

고양이 짤 귀여워!!!!

419 서연 - 훈련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8:42:28

>>0

situplay>1597044323>626

◇월 ◇일

성하제카페에서 손금보기가 의외로 대박쳐서 인첨공에도 사주카페가 있나 찾아봤다 의외로 꽤 많아서 놀랐다 바깥세상에서도 사주나 관상은 미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첨단과학의 절정을 달리는 인첨공에 사주카페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을줄이야 저게 장사가 되는건 인첨공에 사주를 듣고서라도 안심하고싶을만큼 미래를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까? 무리도 아니다 인첨공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초능력개발을 목표삼는데 레벨은 마음대로 오르질않으니까 그래서 뭐로든 위안을 얻고싶은거 아닐까 근데 그건 사주카페말고 정신과처방이나 상담이 필요한 영역 아닌가 생각하다보니 내 능력은 그쪽에 써먹기 좋은분야라는 결론에 이르러버렸다 ...하지만 그런거 자격증따려면 대학 가야잖아 정신과의사하려면 무려 의대를!! 그럼 편의점개업이 어려워지는건 둘째치고 죽어라 공부해야하는데 굳이...? 이런걸 왜 생각하고앉았냐고 머리를 마구 흔들긴했는데...... 모르겠네

오늘의 일기 끗!!

420 혜성주 (oMIL8K9oy.)

2024-04-06 (파란날) 08:46:03

저 낡고 지친 고양이짤이 귀엽다니 (흠)
암튼 다들 하이

421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8:46:46

>>409 새봄주
미스젠더링을 피하기위해 형으로 호칭통일이라... 카페 블랑 엣 느와르는 오픈리카페네요^^

>>411 수경주
안녕하세요오~ 오늘은 잠을 좀 주무셨나 모르겠어요 수면패턴이 안정화되셔야 컨디션이 나아지실텐데요

>413 혜성주
...989ㅁ8888 낡고지치셨네요 그래도 드디어 퇴근!!! 오늘내일은 푹 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18 철현주
아침부터 설정논의중이시군요 이런 아침형인간!! (???

/훈련썼으니 뱅크고치고 도로 침몰합니다아아아 드디어 주말이왔으니 다들 한가하고즐거운하루 보내세요오오오~~~ (꼬르르르)

422 혜성주 (BdEETYDQR2)

2024-04-06 (파란날) 08:47:14

그래야지 쉬어야해.....히히히 쉰다

42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52:05

>>416 고생 많았어(토닥토닥토닥) 들어가서 푹쉬라구!!><

>>417 엣 그러면은
실은 바라는 방향이 있긴해! 어떤 거냐면
실은, 새봄이가 situplay>1597044323>966 라고 말했을때 철현이가 situplay>1597044323>970 라고 대답했고, 새봄이가 situplay>1597044323>981 세번째 줄처럼 반응했었던 게, 새봄이도 우울해지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이의있소 하면서 많이 심각하진 않게 말하긴 했지만, 철형이 사망플래그 적립 연쇄에 고기방패발언까지 하니까 많이 놀라고 걱정해서 일부러 더 챙겼었거든. (TMI로 철형이 약하다고 생각한 적 새봄이는 1도 없다ㅠㅠ 오히려 항상 철형이랑 철현주 아이디어 덕에 꿀빨면서 이벤트 했지!)
근데 새봄이가 듣기에 970이 걱정해주는 게 즐거우니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다는 요지로 들렸고, 자기가 철형 걱정하는 게 철형에겐 장난처럼 느껴지나 싶어서 저 대화 상에선 상처를 받았고 정사에 편입하면 마찬가지일 것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냐: 새봄이가 이번 스토리에선 철현이한테 서먹해지고 생각이 많아 있다가 향후 일상을 통해 진지하지만 관계에 있어 건설적인(방향의) 대화를 하는걸로 풀어가보고 싶다! 인데 괜찮을까?°V°

424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8:55:24

>>421 서연주 안녕안녕~ 쫀아침이야!
헐 지나가듯 넣은 단언데 주목해주다니! 이거 엄청 고마운 걸>< 마침 모카고도 퀴어친화적 세계관이겠다 요로코롬 만들었어 히히 새봄이 일터 뿐 아니라 모든가게가 어떤 사람이든 맘편히 일할 수 있겠으면 좋겠지 뭐야~

425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8:55:46

아 맞다!!!!!!! 중요한걸 까먹었네 (침몰했다가 부유함)

@혜우주
어제 이벤트 참가해보니까 참가자는 진행레스만 읽으면되지만 진행자는 참가자의 레스를 다 읽어야해서 진행자가 진행레스 작성할때 부담이 가고 갈리는게 필연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진행(스토리)레스를 달때 맨아래에 한줄요약을 일케 글자색넣어서 달아두면 진행하시기 좀 나으실까요?

42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9:01:00

>>425 오 이거 좋은 아이디어인걸!!>< 다들 진지하게 캐입하면 할이야기가 많아지니까 말이지~
혜우주만 괜찮으면 나 오늘 이벤트 참가할때 저렇게 해볼래!

427 랑주 (hFXs0SprnE)

2024-04-06 (파란날) 09:03:35

좋은 아이디어로구나

.dice 1 6. = 1

42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9:04:18

랑랑주 안녕안녕>< 쫀아침이야!

429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04:22

>>423 좋다!!! 멋지다!!!

430 랑주 (hFXs0SprnE)

2024-04-06 (파란날) 09:07:26

새봄주 철현주 하이
서연주도 하이

431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9:08:16

>>429 앗사 고마워 고마워>< 일상 예약....을 해도되는지 모르겠긴한데 평일에 편한날 있니!☆v☆

432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10:55

>>425 서연주 안녕!!!
>>427 랑주 안녕!!!
>>424
논란이 될 것 같아 이야기 안했는 데 말 나왔으니 못참겠다.

아무리 모카고가 아무리 퀴어친화적이라지만 분명 차별의 시선이 있을 거야.

인간은 그런 존재니까.

모카고의 GL, BL 커플들이 차별의 시선과 시대에 뒤떨어지는 언급들, 그런 사람들에 맞서

각 캐릭터성에 맞게 고난을 극복하고 시원하게 사이다를 먹여주는 스토리가 보고싶다.

433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11:55

>>431 일상 예약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 수요일 선거날!! 19시!

43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09:19:31

>>424 >>426 새봄주
아아~~ 쓱 읽다가 인상적이어서요👀 생각못했던 부분인데 언니오빠형누나 그렇게 호칭이 다양하면 거북한사람 있을수있겠다 했어요^^;;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부터가 어제 캐입때문에 군소리가 길었던거 같아서 진행레스말고 다른레스도 많은데 혜우주 진행하시다 하나하나 챙기기 힘드셨겠다싶어서 생각해봤어요~

>>427 랑주
안녕하세요오오~~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뭐가됐든 진행자가 덜 갈리는 방도로 해보고싶었어요ㅎㅎ

>>432 철현주
음... 차별의 시선에 사이다를 먹이는 스토리라 새봄이네 카페도 설정상 그중 하나가 될수있겠는데요~~ 소수자도 부담없이 드나들수있는 디저트카페 ><

/인제 진짜로 침몰합니다아아 즐거운주말 보내세요~~~ (꼬르르르

435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9:30:30

>>432 잘 말해줬다고 생각해! 차별과 혐오가 아예 근절되면 좋지만, 법이 세워지는 것도 백퍼센트 근절은 어려우니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때 잘 대응하기 위해서니깐.

지향성 문제 뿐 아니라 어떤 거에서든 고민이나 고난을 겪더라도 슬기롭게 잘 해쳐나가는 서사는 언제나 맛있지><
그런 의미에서 철형의 고뇌도 철형한테 좋은 방향으로 해소되면 좋겠다! 새봄주도 새동생도 응원한다구~bb
>>433 수요일 17시! 마침 나도 그날 빈다>< 그날 일상도 할수 있고 둘이 터놓고 대화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아침부터 조율에 응해줘서 고마워 히히><

>>434 인상적이었다니 감동이야 88 히히 설정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새봄이는 시스젠더긴하지만 성적/로맨틱 지향은 퀴어기도 하구>< 세상에 캐입만 해도 바빴을 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다니! 엄청 사려깊다><
서연주 다녀와>< 이따 다시 보자구!

43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09:31:55

새봄주도 일시 침몰! 근데 점심 때 다시 올 가능성 매우큼~><
다들 신나거나 편안하거나 암튼 좋은 주말되라구><

437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36:52

그럼 17시다!!

438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9:36:59

https://picrew.me/ja/image_maker/1482324

졸려...

439 금주 (j9wi2estvU)

2024-04-06 (파란날) 09:40:51

출근.. 완료...

440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40:59

리라주 안녕!!!

441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41:14

금주 안녕!!!

442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9:46:57

넘무졸린.
금주철현주안농~~ 밥먹엇니~~

443 철현주 (22xYHS2Nyo)

2024-04-06 (파란날) 09:49:20

>>442 아직!! 아침은 안먹어서!! 리라주는??

444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9:52:19

>>443 글쿤! 점심은 맛난거 먹는거야~~
나도 아직이다! 검사할게 많아서😇 후... 로봇몸으로 갈아타고 싶은것이야

445 이혜성 - 이벤트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09:56:24

오늘로 며칠이 지났었지. 이제는 익숙해진 메이드복을 입고 홀로 나가면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는 중년의 여성과 시선이 마주친다. 짓궂은 웃음과 함께 한손을 번쩍 치켜들면서 메이드씨! 하고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혜성은 눈 몇번 깜빡이다가 느릿한 웃음을 지었다.

"어서오세요. 마담."
"주문할게요. 오늘의 음료 한잔, 메이드의 미소 하나, 그리고 음료에 맞는 디저트 추천 부탁해요."
"한번 더 확인할게요. 오늘의 음료, 추천 디저트. 그리고- 메이드의 미소 맞으시죠?"

혜성은 생글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 미소에 중년 여성은 손뼉을 치며 깔깔 웃음을 터트렸다. 거리낌없는 호탕한 웃음소리에 혜성또한 푸스스 미소를 지었다.

"가게는 어쩌시고 오셨어요, 사장님."
"우리 알바생이 성하제 기념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당연히 보러와야지. 근데 여기 있는 애들 너어무 예쁘고 잘생겼다. 혹시 아르바이트할 생각 있는 애들 없다니?"
"아르바이트생 두명이나 쓰실 생각이시라면 한번 알아볼까요?"
"어머! 얘! 농담이야 농담!"

.dice 1 6. = 2
총 160

446 혜성주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09:57:27

뽁뽁 씻고 왔다 어이구야 온몸이 다 아프네 크아악

447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09:57:52

헤헤
혜성웅니랑 사장님 귀여운
혜성주안농~ 밥먹엇니(쓰담)

448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0:00:34

>>438
우효wwwww 쵸-카와이하잖냐

449 혜성주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10:00:37

으으으으읅 (치즈덕!) 안녕안녕 이제 막 집 들어와서 씻구 온거라서 밥 아직 안머거써 리라주도 아직 안머겄잖앙

450 랑 - 성하제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0:02:30

"어서오십시오, 도련님."

"살펴 가십시오, 아가씨."

수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반복한다.
매너리즘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다.

+1 (situplay>1597044339>427)
총점 135

451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0:03:36

모바일의 장점
아무 곳에서나 이것저것 할 수 있음

모바일의 단점
타자가 불편함, 아무 곳에서나 방해받을 수 있음

금주 혜성주 하이하이

452 혜성주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10:06:24

>>451 모바일러로서 개추
랑주도 하이

453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09:30

>>448 😋✌️
랑주안농 밥먹엇어???
랑이가... 직장인(?)이 되어가고 있써
토끼메이드 폭격을 해줘야(토끼메이드: (둘러싸기))

>>449 씻고온거구나 잘했써 잘했어 근무 고생해따~~
밥도 얼른먹자!! 응 나도 아직 안먹엇어 배고파🫠

>>451 모바일러 개추 2222

454 혜성주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10:13:27

모바일 참치는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점 외의 장점은 없다(이런발언)

>>453 고마워 오늘 정말 힘냈다 히히히히히 (정줄놓음) 리라주도 밥 머거 (복복복복복)

455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18:07

>>454 이거맞음
모바일은 뱅크도 못눌러🫠

히히히 복슬해지다
한시간 정도 있으면 먹을수 있을거 같아!!! 그동안은 의자에 뻗어있어야징...

456 혜성주 (YEUzz412l2)

2024-04-06 (파란날) 10:20:02

>>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음......뱅크도 못누름.... (슬퍼짐)

복슬리라주 귀여웡 미안 내가 지금 정신을 좀 놨으(?) 도담도담 밥 모먹어

457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25:34

>>456 계산하면 바꿀수 있긴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딸깍이에 길들여졌다 돌아갈 수 없어

😘(귀척)(?)
일하고 오면 그게 정상이다 휴먼(?) 아마도 샌드위치 먹을거 같긴한데 달라질수도 있을거 같네🤔 이제 나간다아아

458 혜성주 (9V7X4Pk/zU)

2024-04-06 (파란날) 10:30:51

ㅋㅋㅋㅋ딸깍은 최고야 나는 내가 안하지만(?) 그런가? 그런가(멍뎅) 맛있게 먹고 와

459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31:52

현재 157점
호텔숙박권+뷔페 이용권을 얻을 수 있군... (고민)

460 랑주 (sEc1.1mguY)

2024-04-06 (파란날) 10:35:36

밥먹고왔다 방금
다깡정 남은거랑 파김치랑 이케이케

461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37:40

>>460 밥먹고왔구나 잘해따잘했다(복복복)
맛난거먹었네 잘챙겨먹으면 훌륭한 참치에요
🤗

462 랑주 (/aP10R80Jw)

2024-04-06 (파란날) 10:39:09

훗(훌륭)(?)

463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0:39:43

으어어어...

464 랑주 (/aP10R80Jw)

2024-04-06 (파란날) 10:40:35

졸려죽는톡기(와랄랄라)

465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0:43:44

>>462 (등 뒤에서 조명연출 해주기(?

>>463 점녜안농!!
졸리구나 에구에구(쓰담담담)

466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0:52:47

밥 먹으러 왔다 고민될땐 순대국이야
다들 어서와

(큰토끼 복복)

467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0:54:43

랑리라리라랑 아, 리랑주아녕~~~ (더블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어제 집 오자마자 급 피곤함이 몰려와서 그런지 잡담 얼마 안하다 뻗었는데도 졸리옹... 게에에엑...

468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0:55:50

>>466 당신, 제법 먹부림 천재에요.
혜성주도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469 리라주 (X9E2obonX2)

2024-04-06 (파란날) 11:09:03

밥먹고와따
(오자마자 와랄라 축축해지기)

어제 늦게까지 밖에 있었으니까🥺 오늘은 좀 쉬려나? 느긋느긋하게 토요일 보내는거야...

47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1:25:38

밥 먹고 왔더니 축축해져버렸어??? (축축눅눅)

471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1:49:47

나 애린주, 밥먹고 온 사람들을 축축하게 만드는 자. (죤)

놀랍게도 오늘도 일해옹... 따흐흑...
온몸 비틀기 하면 오늘 중도참여정돈 가능할거 같은데... 흠...🤔🤔🤔

47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1:53:27

참여한다면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이벤트 시작 알람을 맞추며)

473 금주 (j9wi2estvU)

2024-04-06 (파란날) 11:55:15

집...

474 서한양 - 성하제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2:05:05

>>0

" 주문하신 소금커피 나왔습니다~ "

서한양은 손님에게 단짠단짠한 소금커피를 서빙해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양을 잡는 손님이었다.

" 왜요? "

" 여기 다들 주인님이라고 호칭하는데.. 집사님만 유독 집사 같지 않아서요. "

" 어쨋든 친절하니깐 된 거 아닐까요? "

.dice 1 6. = 2

475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06:42

>>0
situplay>1597044339>411

"고양이!"
오므라이스 위에 고양이 그림을 그려달라는 것에 수경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그려놓은 고양이 그림을 오므라이스 위에 옮기기를 해봤네요...

고양이 그림은 괜찮지만 미리 짜놓은 거라서 좀 미지근한게 문제였던건지. 친절함이라고 느끼지 않은 거였을지도 모르지만요?

47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10:48

사전투표해아ㅏ하는ㄷ(침몰

477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2:15:32

>>472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73 금금주 고생 많았서~~~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478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2:17:04

사전투표... 에엥... (널브렁)
수경주 안농~~~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479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30:36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480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33:28

투표도 투표지만 세탁물찾기도 해야하는데...(3월초에 맡긴 듯)

(그러나 그로기당함)

481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34:17

>>0

다이스부터 굴려요..

.dice 1 6. = 3

48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2:39:03

다들 어서와
자야하는데 빨래 밀린 거 처리하다보니 밥먹고 벌써 이시간 실화

483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39:49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일어는... 나야지..(결국 침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함)

484 애린주 (2ubt.iUWnc)

2024-04-06 (파란날) 12:41:19

>>480 숙성된 세탁물...!!! :0...

혜성주도 조금이라도 자자!!!

485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46:36

하지만 퇴근하고 돌아오면 닫는시간+30분인걸.
그리고 3월은 야간(나갈때 찾으면되는데 그건짐이잖아여) 토욜도 일햇는걸여...

486 류애린 - 이벤트 (f4SvlDsP.A)

2024-04-06 (파란날) 12:47:48

"애앵... 즈는 그런거 모름다~"

그녀는 손님의 집요한 행동에 이 사람에게 고농도 압축 커피를 서비스로 주어야 할지 고민이었다.

"아, 그치만 이거 하나는 알아여.
즈는 기본적으로 스킬아웃들에게도 친절하지만...
도를 넘어선 범죄는 여느 저지먼트랑 똑같이 대해드릴 검다."

붉게 물들어가는 그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기에, 끈질긴 손님은 결국 입을 다물고 주문한 것을 그녀가 내어줄 때까지 자리에서 가만히 있어야 했다.

.dice 1 6. = 1

큰일이애오... 나왔는데 벌써 졸림...
나는야 잠탱이...

487 애린주 (f4SvlDsP.A)

2024-04-06 (파란날) 12:49:36

>>485 하기사... 시간 때문에도 그렇긴 하겠네... 🤔 (뽀요뽀요뽀요뽀요)

48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2:50:30

으어어어어 자야지 말 없어지면 기절한 것

489 애린주 (f4SvlDsP.A)

2024-04-06 (파란날) 12:54:00

>>488 ZAZA!!!

나두 틈틈히 답레 쓰러...

490 금주 (u9Rik.xwhE)

2024-04-06 (파란날) 13:27:31

>>477 보내주어요....

491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3:28:48

>>0
>>481

"친절이라..."
그것은 어디에선가 말하는 주선의 개념과도 비슷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반대되는 것을 어쩌구저쩌구.. 같은 걸 가볍게 말하지만 손님은 벙찐 것 같습니다.

"집사라면 이런 교양은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주인님께선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요."
그렇게 말하며 찻잔을 잡기 편하게 손님 쪽으로 돌려주려 합니다.

친절...하지 않은 건 아니었죠.

49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3:29:18

>>490 (냅다 복복복하고 감)

493 애린주 (f4SvlDsP.A)

2024-04-06 (파란날) 13:31:54

>>490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봑봑봑봑)
>>492 머야, 데려가요!

494 금주 (u9Rik.xwhE)

2024-04-06 (파란날) 13:32:59

495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13:34:24

49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3:38:03

조금만 더 쉬다가.... 와야죠..

일상도 나중에 구해야지..

497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3:50:53

(다이스를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4

498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3:52:10

어우 죽겄네...

499 태오 - 이벤트 (oZOI39qQ4A)

2024-04-06 (파란날) 13:58:43

─ 초코 소스…… 조금만 더 달라고 하면 실례일까? 하지만 너무 맛있는데, 더 먹을 것도 없고… 빵은 남았고…….

태오는 뇌에 꽂히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슥 올리더니, 테이블을 둘러보다 소리의 진원지를 찾았다. 그리고 초코 소스가 담긴 그릇을 하나 더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어, 감사합니다...!"
"네에, 맛있게 드세요……."

독심술사 메이드, 한 건 하다!

.dice 1 6. = 2
현재 101점

500 태오주 (oZOI39qQ4A)

2024-04-06 (파란날) 13:59:03

106점
이따보자

501 천 혜우 - 이벤트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4:05:15

"어서오십시오. 아가씨."

무난하게 접객을 이어가는 오후.

.dice 1 6. = 6

502 금주 (doqcmGPT7w)

2024-04-06 (파란날) 14:21:30

퇴근 줘...

503 동월주 (QGleNe8HEI)

2024-04-06 (파란날) 14:41:14

어우 푹잤다 휴일이 좋긴 좋아... (널부렁)

>>502 (토닥토닥...)

504 금주 (h4nVJnGOdo)

2024-04-06 (파란날) 15:03:02

>>503 (물고 늘어지기)

505 태오주 (W982RQVApQ)

2024-04-06 (파란날) 15:22:56

후후 나흘치 훈련 분기별로 다 썼다

.dice 1 100. = 14 후후후

506 태오주 (W982RQVApQ)

2024-04-06 (파란날) 15:23:02

507 서한양 - 성하제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6:06:07

>>0

" 으으.. 쉬는 시간.. "

이제 손님들이 없어서 알바의 입장에서는 꽤나 쾌적할 시간. 이제 아무도 없으니 잠시 여유를..

그러나 갑자기 들리는 문 여는 소리.

" 어서오십시오~ "

젠장.

.dice 1 6. = 2

508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6:34:23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2

//좀 잤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509 랑주 (RVubI3czbs)

2024-04-06 (파란날) 16:41:53

.dice 1 6. = 6

갱신하고
하아 정리 더이상 미룰수업다

510 랑 - 성하제 (RVubI3czbs)

2024-04-06 (파란날) 16:43:50

많이 익숙해졌다곤는 해도 사고라는 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 방금처럼 케첩을 짰더니 케첩 뚜껑이 펑 하고 튀어나가서 테이블에 흩뿌려진다거나...

-10 (>>509
총점 125

511 태오주 (qHMnLafZxk)

2024-04-06 (파란날) 16:44:56

집에 가면 독백을 정리할 거야

독백을 어디서부터 안 썼는지 감이 안 잡혀서 또 정주행 해야 하는데
관계란은 어케 정리하지
한결아 서휘야 귀찮은데 걍 죽어주라 < ?

512 수경 - 성하제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6:49:29

>>0
>>508

카페에 익숙해지는 것은 빨랐습니다. 이렇게 교육 효과가 좋은 것은 그래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경은 차를 천천히 따릅니다. 아직 점심즈음은 온도가 높은 편이지만. 저녁이 되면서 흐릿한 쌀쌀함이 감도는 편이라 따뜻한 차는 은근한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요.

"준비된 차를 즐겨주세요."

513 랑주 (RVubI3czbs)

2024-04-06 (파란날) 16:55:06

나는 독백을 정리하려면 너무 멀리 왔기때문에
다시쓸거야(?)

514 랑주 (RVubI3czbs)

2024-04-06 (파란날) 16:55:06

나는 독백을 정리하려면 너무 멀리 왔기때문에
다시쓸거야(?)

515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6:55:24

중요해서 두번말했다

516 태오주 (l9JjT78gNQ)

2024-04-06 (파란날) 16:56:51

중대사항이군

팝콘통째로 씹어먹을게~

517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03:29

TMI
위키 이리라/독백 항목의 봄여름가을학기 표에 적힌 소제목들은 모두 노래 가사다.

봄 학기 - 봄 사랑 벚꽃 말고(아이유)
여름 학기 - 여수 밤바다(버스커 버스커)
가을 학기 - Ditto(뉴진스)

갱신~~

518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04:59

정리한다는 이야기들 듣고 갑분tmi 방출.
그리고 기대.
짱큰기대.

팝콘!!!(와작와작)
다들아뇽~~ 자다가 미용실 예약시간을 넘겨버렸어😇 (전화해서 사과하고 온 몽총이 다)

519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05:18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52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07:44

수경주안농!!

521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11:12

주말은 좋아요.
깨긴 해도 잘 수 있으니...

522 태오주 (z9Mj527j7s)

2024-04-06 (파란날) 17:23:15

다들 앙용~

52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29:49

태오주도안농~~
주말잘보내고잇어??

524 태오주 (l9JjT78gNQ)

2024-04-06 (파란날) 17:31:19

웅야~~ 투표하구 천천히 이곳저곳 걸어오면서 꽃구경 했어~~~~☺️
지금은 저녁에 먹을 마라탕 사와서 가는 길~ 리라링은 좀 어때? 잘 잤어? :3

525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32:44

다들 어서오세요.

주말은 좋아요. 라고는 해도 영 엉망이긴 하지만..

52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7:34:15

크아아앙

527 서연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7:37:19

안녕하세요 잠시 갱신이에오~~

@혜우주
혹시 situplay>1597044339>425 보셨나요?

52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37:26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52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38:26

>>524 사전투표 하고왔구나 알찬 토요일 보냈네!!😉👍 꽃구경 좋지 지금이 딱 하기 좋은 때인 거 같더라~~ 차 밖으로 보이는 것도 예뻤어 나도 내일쯤은 산책 다녀와야징

맛난거 먹는구나 아주잘해따(복복)
응 엄청 잘잤어! 세상 모르고 자버렸다😇 히히 이따 이벤 참여 문제없겟군...

>>525 수경주는 왜 엉망이야🥺
몸 계속 안좋은가...?

530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38:59

진행레스 쓸 때 밑에.. 한줄요약을 색으로 넣는 것보다는 골뱅이나 샵을 앞에 쓰고 한줄요약을 하는 게 더 편할지도요.

골뱅이나 샵은 컨트롤에프가 되거든요...

53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41:19

서연주 혜우우도 안농!!!!

532 >>530 수경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7:41:50

골뱅이나 샵 좋아보여요 저는 스크롤 내릴때 눈에 띄는것만 생각했는데 그게 훨씬 낫겠어요^^

53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41:59

아 컨트롤에프 그렇네
색상도 좋은데 찾기기능 고려하면 이것도 좋겠다!

534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42:09

요 며칠간은. 그리고 좀 이후까지는 n시간마다 깨고 깰텐데 오늘 공사를 해서 그런가 오전부터 드드득거리는 소리랑 함께해서 아까 오후에 두세시간 조용할 때 잔 거 말고는 자려다가 드드득에 깨고 그래서 그래요.

오늘 저녁 적당히 먹고 자고 그러면 낫겠지만 하. 뭘 시킨담..

535 (정신빠진) 서연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7:43:08

>>532 Me나메 뭐 저렇게넣었냐 제정신아닌듯요 ㅠㅠㅠㅠㅠㅠㅠㅠ

53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45:57

>>534 🤦‍♀️ 공사소리란...
맛난거먹고 피로 풀자 아직 이벤 시작까진 좀 남았으니 잠깐이라도 눈붙이면 더 좋고🥺

>>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 귀여워(복복)

537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7:46:15

으어어 나 시체
카페인 카페이이인

>>527 응 서연주 의견 확인했어!
근데 일일히 콘솔 넣으려면 귀찮으니까 막줄만 엔터로 분리해주거나 하면 좋을 거 같아
라고 했는데 이미 수경주가 좋은 의견을 줬군

골뱅이든 샾이든 색상이든 서연주 편한대로 표시해주면 된다 생각해

53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47:02

사실 아까 깨고 나서 지금도 들리고 있어서 무리.

치킨은 좀 안땡기고.. 피자도 음...
토스트나 버거류 시킬까(고민)

53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7:47:29

(오늘자 무대 봄)

이걸 끝내면 난...살아있을까...?

54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47:38

혜우우 피곤하니이이
커피 먹으려면 간단히 요깃거리랑 해서 먹는거야🥺 커피도... 빈속에 넣으면 속이 쓰려요...

54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48:49

토스트.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웨에에엥 plz)

>>539 두려워 요
기대돼 요
힘을내 요 (안마해주기)

542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7:48:53



Where are you now
under the sea
I'm faded...

543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7:50:00

>>541 토스트 웨에엥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 줄이야 후후후
(이미 흐물흐물한 무언가다)

544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50:57

>>543 크아아악(밀가루를 뿌려서 반죽으로 만들어서 모양을 낸다...)
후 근데 나도 자주봤더니 좀 궁금해졌어
바게트에 토마토⬅️이 조합이면 스프 같고 맛있지 않을까 하는

54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7:51:05

뭐? 토스트?

54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52:21

토스트 웨에엥은 저는 그게 더 번거로운걸요...(믹서기 씻을 생각을 하니까 아득하다)(설거지를 귀찮아하는 인간)

547 서연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7:54:37

>>537 혜우주
참가자들이 요약형식을 통일하면 찾기편하실까하고 말씀드린건데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괜찮다는 의미이신거 같네요 암튼 오늘은 가독성을 높여보겠어요@ㅁ@

54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7:54:53

다들 어서오구~ (뽁뽁)

헤헤 마라탕 사왔지롱
지금 산책 나가면 딱 날씨도 따스하니 좋더라구☺️ 다들 꽃구경 합쉬다

54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7:58:05

토스트에 반응하는 코뿔소들이여

마자 오늘 따스하고 벚꽃도 분홍몽실하게 잘 피었더라고!!
팝콘같아서 넘예뻤다...

550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01:35

꽃이 많이 피긴 피었더라고요.

551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03:23

>>544 (찰진 반죽)(설정 초코칩이 그득그득하다)

>>545 아잇 깜짝이야

>>547 요약을 달아주는 건 해주면 고마운거지
근데 레스 안에 확실하게 뭘 했다 라는 묘사를 했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그리고... 서연주는 요약보단 문장마다 온점을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해...

552 서연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8:04:23

제가 사는지역도 이번주 지나면 꽃이 질거같긴 해요 봄은 한철이고 꽃도 금세진다고 태오가 어머니보고 생각하던거 떠올랐네요(먼눈)

553 서연주 (w9Jp/j4Eo2)

2024-04-06 (파란날) 18:05:06

>>551 혜우주
아, 문장부호;;; 죄송해요. 주의할게요... ㅠㅠ

554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08:55

>>550 마자 수경주도 조만간 한번 보러가자~
한철 꽃이니까 있을때 봐야해

>>551 아주 맛잇어 보이는 초코칩반죽이다.
이거 쿠키도우인가(떼어먹기)(?)
😋

>>552 벚꽃은 확 피고 확 져버리니까... 서연주도 피어있을때 꽃구경 한번 하러가자구~~ 사진도 찍어놔야만
후 그리고 후우(태오주를 빤히 보기)

555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12:26

출근하면서 매일 보기는 해서(빌라촌이라 은근 집근처에 꽃나무가 몇그루씩 있다) 뭐... 그렇구나. 정도이긴 하지만요(이사람의 감수성은 영 글러먹었다)

55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16:17

>>553 응 신경써주면 내가 고맙지

>>554 (사실 할라피뇨 듬뿍 매우반죽이었다)(혀끝위에 화르륵)

557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8:21:49

으으..목 부었는데 오늘 유독 전화도 드럽게 많이 오네..

558 천 혜우 - 이벤트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24:46

잠깐 손님이 줄고 여유 상태가 되었을 때,
같이 서 있던 부원에게 말을 걸었다.

"난 이런 알바 두 번은 못 할 거 같아."

왜냐는 물음에 지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하도 웃어서 얼굴에 경련 올 거 같거든..."

.dice 1 6. = 2

55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25:53

>>556 크악!!(입술이 땡땡 부엇 따)

하냐냥도 어사와~ 인데 목부었어? 🥺🥺
감기인가... 약먹었을까 에구...

560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26:05

점수 존나 짜네 진짜

[천혜우 개인이벤트]

오늘도 7시부터 체크, 30분에 시작입니다!

561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8:27:29

>>559
목감기 걸렸나벼. 그래서 따뜻한 물 마시고 하루종일 잤는데.. 자는데도 전화 계속 옴..

56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27:35

563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28:41

다들 어서오세요.

따뜻한 물로 좀 적셔주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저녁은 버거다...(시킬준비 두근두근)

리하이는 좀 무섭긴 한데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으니까 안하겠지..

564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30:03

혜성주안농 잘잣어??(복복)

>>560 확인!!

>>561 🥺🥺🥺 크아악 누가 주말에 전화하냐 콱마그냥
따뜻한물 계속 잘 마셔주고... 전화... 는... 이사람들아 그만전화해요(텔레파시 보내?기)

56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8:30:12

아이구 하냐냥 몸조리 잘 하자...🥺 (뽀담)
밈미두 어서오구...!

56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32:02

다들 어서오세요.

567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8:32:46

(다이스만... 미리...)
.dice 1 6. = 2

56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33:25

잘잤....잤나?
다들 하이

569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8:33:36

다들 ㅎㅇㅎㅇ

>>563
뜨신 물은 계속 마시는데 전화 좀 주변에서 그만했으면..
아니 내가 누굴 뽑았는지 그런 걸 굳이 전화로 물어봐야 되나.. 나는 어차피 수요일에 투표할 건데..

>>564
ㄹㅇ.. 이제 또 전화오면 진짜 아예 휴대폰 꺼버릴 듯..

570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8:34:34

밥먹어야디

571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34:41

몸 : 뇌야 오늘 잘하자
뇌 : 롸
몸 : 뇌야?
뇌 : 롸?
몸 : (이마깡)
뇌 : 크아악

572 태오 - 이벤트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8:35:03

태오는 이번에도 손님이 뭔가 요청하기 전에 스르륵 나타나 원하던 것을 주고 떠났다. 하지만 단 하나 요청해도 거절하는 것 있었으니, 메이드의 미소였다.

"어, 왜 메이드 씨는 안 해줘요?"
"저는…… 끔찍하게…… 못 웃어서요……."

.dice 1 6. = 5
현재 106점

573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8:35:29

크아악 156점

574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35:30

좋은 전화도 아니라 그전화면 짜증나는건 확실히 맞아요.

575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35:34

칠라도안농!!(복복)
밈미 키보드치즈덕 상태야?? 이마를 쇽쇽 쓰다듬어주기

>>569 아니 심지어 전화하는 이유도
사람들아~~ 🤦‍♀️🤦‍♀️🤦‍♀️ 그려 또오면 그냥 폰 꺼버리자... 목감기 걸린 사람한테 무슨 짓이야잇

576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35:48

못 웃는 메이드는 포상이엇다

577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8:36:23

음침 차이나 메이드(포상)

578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36:38

헉 태오 잭팟

랑주도 안농~~ 밥뭐먹을거야! 맛나게 먹고오는거야~~

579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39:25

교대시간이 되고 혜성은 창고로 사용하는 구석으로 걸음을 옮겼다. 먼지가 좀 날리고 있기는 하나 그것만 빼면 휴게실 외 쉬기 충분한 공간이었다.

박스들이 쌓여있는 곳에 걸터앉는다.

.dice 1 6. = 1

58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41:50

161 이익 점수가 짜다

다들 어서오고 밥머거
난 아직 안머거 잠이 안깼어

>>575 사실 피곤해 녹아버린 치즈덕 짤 필요한데 짤 찾기 기찮아서 저거 썼엉
갸악 (이마 반질반질)

581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44:06

뭔가 배달을 잘 시키는 것도 힘드네요.
새로운 데를 찾아야 한다는 게 귀찮은 감이 있어요.

582 유승엽 - 이벤트 (cAJ/S4PRaA)

2024-04-06 (파란날) 18:45:58

"저기 주문을..."
"오므라이스에 마라추가맞제?"
"그냥 케이크랑 홍차를..."
"아니 뭐꼬 어제까지는 홍차에도 마라타달라카드만."

괜히 멋있는 척을 했더니 이상한데에서 고꾸라져버렸다. 뭔데 이 인간은

.dice 1 6. = 3

583 이름 없음 (OQY/i495ZI)

2024-04-06 (파란날) 18:52:55

오느레 꽃노리...재미이써따.. 오는길에 정하생각나는 쇼츠가 이써따...

https://youtube.com/shorts/lFf8nhRC1AY?si=udMpMOHrSalYk5F6

58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18:54:01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85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54:24

>>580 ㅋㅋㅋㅋㅋㅋ악 그랬구나ㅋㅋㅋㅋㅋ(복복)
느긋하게 쉬고있다가 밥도 먹고 그러자구~~ 후후 이마 매끈매끈

승엽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누가 자꾸 마라타달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인첨공은 넓고 취향은 다양하다

58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8:55:19

>>583 헉 이 플립북 애니메이션 예쁘다 진짜 정하생각나
정하가 해주겠다는거지(?) 정하주 어서와~ 꽃놀이 다녀왔구나!!

>>584 청윤주도 어서와~~

587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56:10

다들 어서오고

>>585 리라주가 내 이마를 매끈하게 만들어써!!! 근데 다시 날 복슬하게 만들 크아아악 복슬해져버려 이벤트 전에는 먹구 오려했는데 귀찮다....

58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56:19

다들 어서오세요.

음... 잠깐 스테이지를 이동해서 리라에게서 응급치료용 그런거(스프레이나 지혈용이라던가..) 받아오는 게 가능할까요.

589 혜우주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8:58:17

합류 예정이니까 그때 하면 된다용

59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8:59:29

어 그러고보니 어떻게 끼어들지..

591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8:59:36

아하.. 그렇군요. 청윤이 응급처치를 부탁해야겠어요.

592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8:59:41

다들 ㅎㅇ

59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00:20

>>587 하하하하 혜성주는 내 손안에 있다(금주: 물어요)
사실 나도... 🫠 저녁때는 유독 입맛이 없는거 같아
귀 찮 다!

>>588 가능할지도!! (사실 중간에 이 이유로 수경이 부를까말까 하다가 거미롸벗 까꿍해서 잊어버림)
아마 오늘 스테이지 합쳐지는 것 같으니까 만나서 줘도 될거같고~~

59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19:00:47

>>583 정하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595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9:01:16

다들 어서오세요.

음식 받고 나서 체크해야겠네요.

59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01:22

>>589 >>591 확 인!!

>>590 🤔 한쪽에 같이 있었다고 해도 되고 다른곳에서 찾다가or다른일 처리하다가 살짝 늦게 합류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59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01:38

새봄주 갱신!><

다들 쫀저녁~

598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9:02:17

>>387 >>497 >>567 / 현재 점수 235점


아닌가? 하고 되묻기에는, 그녀의 이목구비 됨됨이를 자세히 뜯어보면 얼마 전 성운의 몸이 크게 성장했을 때의 얼굴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날카로운 눈매며 오똑한 콧대 등, 확실히 어머니 얼굴을 물려받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의 성운과 지금의 이 여인을 나란히 세워보면 더 확연하게 알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진 못했고.

자신을 서성운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여인은 혜우가 고장난 모습을 보고 “천천히 해요, 천천히.” 하고 너그럽게 웃으며 혜우가 정신을 차리길 기다리다가, 혜우의 안내에 “그런가요? 고마워요.” 하고 기품있게 인사하고는 안내해주는 테이블에 편히 착석했다.

“억지로 부르진 말고, 하는 일 다 끝나거든 와달라고 하세요.”

인첨공 밖에서 온 사람이다. 성운의 말에 따르면 인첨공에 온 이후로 15주년 축제에서나 겨우 만났다가, 그 이후로 다시 못 만나던 어머니인 것이다. 아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그럼에도 그 여인은 차분히, 자리에 앉아 아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면 뭘 시키는 게 맛있을까. 집사의 추천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59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02:30

쌔보미주안농~~ 밥먹엇어?

60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02:46

[천혜우 개인이벤트]
<<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째서? >>

숨은 물건 찾기는 잘 하시나요?

30분까지 체크 받겠습니다!

601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03:03

>>599 리라주 안녕안녕! 이제먹으려구><

60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03:09

>>593 >>596 너두? 야나두(대충 그짤) 하지만 먹지 않으면 새벽에 배고파지고 사람은 왜 밥을 먹어야할까 어쩌고저쩌고
다른일 처리하다가 늦게 합류했다고 할까 (흠)

60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03:15

새봄쳌~

604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03:56

체크
커피는 좀 시켜야겠다....

605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9:04:58

>>600
체크

606 철현주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19:05:20

체크!

607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05:46

>>600 리라주 체 크!

>>601 이제 먹는구나! 맛난걸로 든든하게 먹고오는거야~~
🫳🫳 복복복

>>602 (야나두!) 그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때 먹어야 하는데

귀찮(딩굴)

혜성이는 비사문천 쪽으로도 실종사건 알아보고 있던 거 같았는데(아닐수있음) 그쪽 일 보다가 조금 늦게 확인했다던가🤔 자유롭게 자유롭게~~

608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19:06:22

>>600 체크에요!

60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07:29

미리 고지하지마는...

오늘, 본인의 위치를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나메칸에 위치를 필수로 적어야 할 지도 (옆눈)

61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08:11

헉 각자 흩어져서 조사하나
확인👍

61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9:08:49

>>600 왈랄랄루 :3
체크!

61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10:18

(망했네 조사파트 못하는데) 일단 확인

>>607 그래야지 고맙다 리라주야(복복) 이걸 납득하네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그래도 밥머거

61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12:31

조?사

가볍게 임해도 괜찮습니다
어트랙션이니니까요

614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9:13:24

>>600 체크합니다-

615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13:39

>>607 밥에 후라이랑 김이랑 먹고 후식으로 요구르트 먹고 있지>< 고맙다구!(봑실

미리 나메칸 준비하기><

616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9:19:17

저도 체크해요. 가볍게 시키는 게 좋은 선택이었단 걸 증명.

617 정하주 (meO9ktSauU)

2024-04-06 (파란날) 19:20:33

아...그...음... 가족식사가 잡혀서 중도참여할게요ㅠㅠㅠ

61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21:44

정하주 맛저해

아 혜우주야 루트 합쳐지는 타이밍이면 합쳐질 때 끼는게 혜우주가 편할까?

61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22:06

체크 확인 중-

정하주는 맛저하구 무리하지 말어라
내일도 있을 수 있거든...

62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22:49

>>618 한 번 집합하게 될 테니 뒤늦게 연락받고 그 장소에 왔다, 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621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23:13

>>620 오케이 확인

622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23:37

다들 안녕안녕! 정하주 맛저해!><

623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9:24:26

다들 어서오시고. 정하주는 맛있게 드세요

62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19:25:06

아이고 정하주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625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19:27:58

>>600 진행자
서연주 체크하겠습니다.

62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29:01

정하주 맛저!
(착석)

62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30:26

새봄, 혜성, 한양, 철현, 리라, 청윤, 태오, 성운, 수경, 서연

체크되었습니다!

모두 준비 되셨나요?

찾는 자만이 얻을 것이라.

곧, 시작합니다.

62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31:43


[공통]

(situplay>1597044339>275 이어짐)


떨어져 부서진 인형과
죽은 듯 잠든 인형.

닮았다고 생각하나요?
무엇이?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저지먼트 여러분은 다음 스테이지로 가기 위한 힌트를 모두 찾았습니다.
유령은 여러분의 노고를 축하하며-

[축하해요! 제 1 스테이지 클리어!]
[즐거우셨나요? 괴로우셨나요? 조금은 다시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자, 이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다음 스테이지의 위치를 지도 어플에 찍어주었습니다.
모두 같은 위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3학구 최단 외곽에 존재하는 폐공장 단지입니다.
거리는 좀 있지만 가는 동안 머리를 식히기에는 적절해 보입니다.

[다음 미션은 도착하면 알려드릴게요! 자자, 레츠 고-!]

자, 이동합시다.


[당일 참가자용]

단톡방에 정체불명의 유령 아이콘이 나타나 제멋대로 날뛸 적,
개인적인 사정으로 확인이 늦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다시금 단톡방을 확인하자
모두가 본 것과 같은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3학구 최단 외곽에 존재하는 폐공장 단지, 를 가리키는 지도입니다.

유령이 도착하면 알려주겠다고 하니 모두 가고 있을 겁니다.
그 쪽으로 가서 합류하도록 합시다.

//8시 10분까지!

폐공장 단지는 서성운의 아지트와 완전히 별개의 구역입니다.

62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33:18

쟤도 빨간눈이야
(지긋)

63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33:26

Cc는 맛있는 것과 노는 것을 좋아해용.

63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34:08

그친구는 흑발적안이지만...
🤔
(지긋이)(빤히)
와중에 귀엽다 머리에 리본 한거 봐

632 강철현 - 1 (c8T0hTUft2)

2024-04-06 (파란날) 19:35:31

"가자."

이 멍청한 유령을 만나면 반드시 한방 먹여줄것이라 생각하며 길을 나섰다.
폐공장 단지, 꼭 악당들은 이런 곳에 아지트를 마련한다.

"이런 건 빨리 빨리 철거해야 이런 일이 안 생기지.."

투덜거린다.

633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37:04

>>628 혜우주야 내가 긴가민가해서 그런데... 혹시 이번 턴에는 도착한 뒤에 뭘 하는지가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써야 하는 거가 맞을까?@@

63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37:18

635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38:06

>>633 이동 ~ 도착 후 주변 둘러보기, 까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63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19:39:45

>>635 오케이~><

637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9:42:08

수경은 청윤을 힐끗 쳐다보다가.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해야한다는 생각에 잠깐 고민합니다만.

"머리를 식히신다면.. 필요없을까요?"
수경은 그냥 이동할 생각이었나 봅니다.

"혹시 같이 가고 싶으시다면 말해주시면 같이 갈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내밀긴 합니다.
같이 가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혼자 이동해서 주위에 보이는 것을 둘러보려 시도합니다.

638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19:43:12

일이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다른 일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지트가 있는 곳 근처의 인적이 드물고 거의 반쯤 버려져 있는 공용 보관함 안으로 갈아입은 재킷과 셔츠, 바지, 슬립온과 야차 가면같은 것들을 쇼핑백에 잘 담아서 넣어두고 익숙하게 손목을 내밀어 잠궈뒀다.

아까부터 단톡방이 시끄럽다. 핸드폰을 꺼내서 단톡방을 확인하며 혜성은 제 손목을 두드린다.

"좀 늦긴 했지만 가봐야겠네."

느릿하게 눈 깜빡여, 혜성은 단톡방에 올라온 지도를 확인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보관함이 몰려있는 곳을 빠져나갔다. 스트레인지 골목을 통해서 목적지로 향한다. cctv가 있는 위치들은 피하고 이상하리만치 감시드론들의 수가 적은 느낌이다.

혜성은 폐공장 단지에 도착했다.

639 이리라 - 진행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19:43:56

situplay>1597044339>628

정말 힌트만을 위해서 준비해둔 것 같은 더미. 리라는 혜우와 지나칠 정도로 흡사하게 만들어진 비스크 돌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울리는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놀아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 그러나 선택지도 없다. 한숨을 내쉰 뒤, 리라는 저지먼트 단톡방에 메세지를 남겼다.

[ 1번으로 간 사람들 중 부상자 있나요? ]
[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동하면서 치료물품 그려갈게요. ]

3학구 최단 외곽. 여기면 안티스킬이 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몰래라도 연락을 넣어놓는 편이 좋으려나.
걸어가는 동안 주변을 둘러본다. 이런 이동경로까지 전부 지켜보고 있을까?

640 서한양 - 폐공장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19:49:32

>>628

' 진짜 딱 기다려. '

' 이거 끝나면 유령인지 씨씨인지 뭐시기도 가만 안 둘 테니깐. '

" 소감은 무슨.. X이나 뱅뱅이다.. "

한양은 아무래도 혼자서 걸어가려고 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한양은 지도에 표시된 폐공장까지 도착했을 것이다.

" 여기서는 또 무슨 짓거리를 준비했을라나. "

641 서연 - 진행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19:50:36

뒤늦게 달려가다 보니 제 1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다는 호들갑스러운 목소리가 안을 울렸다. 도착해보니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라며 지도에 새 장소를 찍었다. 수박같은 납치범들한테 농락당하는 처지라니. 납치범 중에 사이코매트리를 가로막는 능력자가 있다면 난 필요 없는데. 3학구 외곽이면 가는 동안 스트레인지를 벗어날 수 있나? 그럼 스트레인지에서 벗어나는 대로 나는 귀가하는 게 부원들에게나 내게나 낫지 않을까? 머리를 굴릴수록 귀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으나 차마 그러진 못했다.

" 다들 적에게 접촉당하지 않게 조심해. 납치범들 중에 강력한 사이코매트리스트가 있는 거 같아. 부원들 멘탈 흔들려고 수작질 부렸던 걸로 보아 우리에 관한 정보 얻어내서 무슨 수박 같은 짓 할지 몰라. "

1번 구역으로 간 부원들에게도 제대로 얘기해야지. 그 뒤에는? 모르겠다. 새로운 장소에 가 봤자 저 쪽에 더 강한 능력자가 있는 이상 뭘 더듬든 소용 없을 테니. 민폐라도 덜 되게 후방에서 눈치 보다 숨다나 반복해야지.

@ 폐공장 단지로 이동합니다.

642 서성운 - 2번 포인트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19:52:22

>>628

성운은 아무런 온기도 미동도 없는 인형을 품에서 내려놓고 다시 원래 누워있던 자리에 뉘어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다른 이들이 힌트를 가져가 해독하는 동안, 성운은 그 인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마지막 눈물 한 방울이 굴러내렸다. 차가웠다.



핸드폰에 알림 소리가 날 때가 되어서야 성운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는 그대로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가볍게 허공으로 톡 뛰어올랐다. 그리고 허공에 그대로 붕 떴다.

성운은 저편 어딘가 머나먼 곳, 3학구 외곽의 폐공장 단지- 자신의 집과는 좀 떨어져있는 또다른 폐 공업단지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Cc가 알려준 다음 장소였다.

성운은 공중에서 몸을 날려, 그 곳을 향해 떨어져날아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성운은 그 장소에 도착해서도 쉽게 땅으로 내려가지 않고, 주변의 공중을 떠돌아다니며 뭔가 있나 정찰을 해보기로 했다.

643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19:52:50

다믕음턴부터 체크할게요

644 서연 - 진행은 아니고 요청...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19:53:24

>>639 이리라

" 리라야, 미안한데 나 구급물품 좀 그려 줄 수 있어? 내 능력은 여기서 전혀 쓸모가 없을 거거든. 그럼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응급처치뿐일 거 같아서... "

따지고 들면 응급처치법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업 시간에 딴 짓 하고 졸았던 게 좀 후회된다. 그래도 지혈 같은 건 붕대로 돌돌 말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정 안 되면 검색하고!

645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19:53:30

>>639 @리라
[마음을 다친 친구들은 여기 많아 ㅋㅋ]

64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53:37

>>643 확인했습니다!

647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19:56:28

담턴부터 체크하겠다

648 태오 - 이벤트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19:56:44

태오는 눈을 감았다 떴다. 잠든 듯한 인형에서 Mare를 겹쳐본 이유를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다만, 태오는 Mare가 은유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심해 속 가장 깊은 곳에 잠겨진 자, 영원, 그리고 나갈 수 없는 상자 속의 인물이자 깊은 수조, 죽음.

"……."

목이 화끈거리지만 이 정도는 익숙하다. 태오는 외투 소매 속에 제 손을 숨기며 흔적을 슥 닦았다. 그리고 노이즈의 범위를 늘려 자신의 쇄골까지 가리고는, 이동에 합류했다. 의도치 않은 능력이 빛을 발하기를 바라며.

64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19:58:15

>>647 확인했습니다!

650 신새봄 - 1 (@혜우주 <>에 적힌 것만 반응해줘도 무방해!)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00:37

뭘 다시 생각하래? 두리안 던진 거? 아, 뭐. 결과물 비주얼이 보기 좀 그렇긴 하다. 꽤 똑같이 만들었네, 부잔가봐. 사람 납치해다가 세뇌하고 도금도 할 정도면 힘도 세고. 좋겠네~

"네, 가보죠."

어쨌거나 아까 그걸로 지금 이 상황이 1학년 연쇄실종사건이랑 관계있긴 하다는 것까지는 증명됐으니까. 임무에 필요하는 딴 생각은 넣어두고 전진하자 전진. 아, 수경이가 같이 가주면 편하겠네~.

"수경아, 나! 부탁할게~"

<수경이 덕에 빠르게 폐공장에 도착하고서> 리라 언니의 톡에 답했다.

[청윤 선배가 손에 부상을 입으셨어요!]
[부탁드릴게요 리라 언니!]

그러고 도착하자마자, <폐공장을 둘러보면서> 겸사 김서연 선배랑 승엽이가 보이는지 눈으로 훑었다. 두 사람 다 전투 참여가 오늘이 처음인 걸로 아는데, 괜찮을까? 특히 서연 선배는 비전투계인데. 승엽이는... 지금은 안 보이고. 서연 선배를 발견했을 때 다가가서 조심스레 속닥속닥 말을 걸었다.
@서연
"선배, 안녕하세요. 아, 저는 1학년 신새봄이에요. 오늘 전투 처음이셨는데, 괜찮으신가 해서요."

651 서성운: 훈련 레스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02:30

>>0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감정적 극한.”

화면을 가득 수놓은 차트들.
그래프들.
각종 촬영물들.
투상 스크린들.
사진과 기사들.

“블랙레이븐 샹그릴라 유통사태. 15주년 콘서트 테러사태. 4학구 대량학살 미수 사태.”

앞에서 설명하는 이와, 설명을 듣는 이들.
화면을 지시봉으로 가리키는 이.
하얀 머리를 한 앳된 아이의 화상과, 마찬가지로 하얀 머리지만 다부지게 자라난 청소년의 화상.

“거기다가 투영 대상이 일시적으로 바뀌면서, 부하가 심하게 걸리기까지 했고. 그 덕분에 3레벨에서 안정화되었어야 할 능력계수가 정격을 뛰어넘어 4레벨에 도달하기까지 했습니다.”

창문이 없는 지하. 조명은 스크린에 비치는 프레젠테이션의 불빛뿐.

“여러 가지로, 서브젝트 제로의 현 상태를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다시 화면이 바뀌어, 비추어지고 있는 것은,
하늘을 가로질러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작은 소년의 모습.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쥐어짜고 있는 치약 튜브」 같은 상태라고······.”

652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03:12

앗 맞다 나도 훈련... 저렴하게라도 쪄와야겠네@@

653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0:03:39

나는 갠이벤 이후가 너무나도 궁금해..:D

654 이리라 - 반응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04:33

>>644 서연

서연의 말을 확인한 리라는 곧장 스케치북을 꺼내들었다. 붕대, 소독 거즈, 진통제 스프레이와 연고... 이런저런 것들이 그려진 후 마지막으로 그려지는 것은 에코백과 단순한 형태의 총이다. 리라는 그 에코백에 실체화 시킨 구급물품과 총을 집어넣은 후 서연에게 내밀었다.

"여기. 이 총은 구급물품은 아니고, 위험할 때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었어. 비살상용 테이저건이야. 그리고..."

"쓸모없지 않아. 사이코메트리 사용이 잘 되지 않게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이 상대측에 있다는 걸 안 것도 정보니까. 그럼 부탁할게, 서연아."

>>645 철현

역시 저쪽도 이런 일이 있었나. 걱정이 앞선다.

[ 거기도 큰일 있었나 보네요... ]

멘탈케어 용으로 토끼 한 마리 데려올 걸 그랬나...

>>650 새봄

[ 확인했어요. 이것저것 그려서 서연이랑 같이 들고 가고 있으니까, 가서 상처 보고 치료 도울게요! ]

많이 다쳤을까. 새삼 혜우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무사하길.

655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05:41

두려워 요
금주 랑주 어서와~~

656 이혜성 - 훈련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07:08

>>0

틱, 라이터 부싯돌을 튕기며 혜성은 쭉 기지개를 폈다. 스트레인지의 순찰에 어쩔 수 없이 합류한 이유는 스트레인지가 시끄럽기 때문이었다.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지. 여기는. 귀에 낀 무선 이어폰을 통해 쉴새없이 핸드폰이 울려대고 있었지만 현재는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여기만 지나면, 보관함이 있는 곳이니까 거기까지 가서 핸드폰부터 확인해야겠다.

657 서한양 - 성하제 (4/duYC3X0s)

2024-04-06 (파란날) 20:07:12

>>0

저녁시간이었다. 현재 시간 대략 20시. 이쯤 되면 손님들도 이제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 제발 집에들 좀 가.. '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학생이면 기숙사에 가서 잘 준비나 하란 말이야!!!

" 집사님~ "

" 네~ 갑니다~ "

집에 가고 싶다.

.dice 1 6. = 4

65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07:27

온 사람들 어서오고

659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07:32

>>637
청윤은 자신의 손을 보았다. 조금 까져있었다. 일단 멘탈을 가다듬어야 했다. 심호흡을 몇번 하곤 수경에게 말했다.

"아냐, 가자. 혜우를, 구해야지."

청윤은 수경에게 가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손을 잡았다.

>>650
"같이 가자 새봄아."

청윤은 새봄이 손을 잡을까 잠시 생각하다 수경이 손을 잡겠지하고 멈칫했다.

660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10:39

>>0

성규와 나눈 카톡을 통해 얼추 범위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문화권은 튀르키예인 것 같고, 달달하고, 보들보들한 느낌의 하얀 디저트랬다. 엄청 장족의 발전이라서 빨리 뭐라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지옥의 사고속도 향상 훈련 시즌이 돌아왔다. 그게 뭐냐고? 암기다. 끝없는 암기.

살려줘!!!!!!!!!

661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10:46

새봄, 청윤

수경은 새봄과 청윤을 보다가 새봄은 손을 잡지만. 청윤의 손이 아니라. 옷자락을 잡으려 합니다.

"...손을 잡으면 쓰릴 것 같습니다.."
대신 옷자락으로요. 라고 말합니다.

662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10:49

>>650

" 에?? 아아~ "

살갑게 말을 걸어 오는 후배를 보자 정신이 확 드는 서연이었다.

" 나는 숨어만 있었어서... 직접 싸운 부원들이 고생했지. 넌 괜찮아? "



>>654

리라는 구급물품은 물론 테이저건까지 챙겨 주었다. 매번 이렇게 그려 주는 것도 고생이겠다. 그것도 모자라 격려까지 해 준다. 그 말대로 저 쪽에 능력자가 있다는 것 역시 유의미한 정보이긴 하지만, 그거 하나 말한 시점에 내 쓸모는 다했지. 그치만 다들 이렇게 애를 쓰니 나도 가만있지만은 말아야지. 기브 앤 테이크는 장사꾼의 기본이다!!

" 고마워. "

그러고 보니 이대로 가는 것보다는 안티스킬에 신고하는 것도 좋겠다. 저 쪽에서 또 생사람 내보낼 수도 있고 소란이 벌어지면 출동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66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11:53

10분!

다음 진행으로 갑니다!
내용이 길 예정이니 미리 뇌 붙잡고 읽을 준비 하십셔들 후후후

664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12:18

달달하고 보들보들. 헬바 아니면 피스마니에려나..(추측)

66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13:13

잔인한 심해냥이
잠 덜깨고 카페인 들이붓는 중인 바부치즈덕에게 가혹하다 우우

666 랑 - 훈련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13:48

>>0

"너 뭔가 떠벌리고 다니냐?"
"무슨 소리야."

비단은 의자에 등을 있는 대로 기댄 채 실을 꼬아 반지를 만들다가 랑을 쳐다보았다.

"뭐 아니겠지, 주변에 알려서 좋을 것도 없고."
"무슨 소리냐고."

랑은 뭔가 쎄한 느낌을 받았는지, 비단과 자신 사이에 있는 책상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서서 몸을 굽혔다.

"별 거 아니야, 네 여자친구 호기심이 좀 강한 거 같길래."
"...난 말한 적 없다."

"말 안 해도 되겠냐?"

랑은 비단을 쳐다보다가 책상에서 떨어져 문을 열어젖히곤 잠시 멈춰 섰다.

"...잘 모르겠다, 이야기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할지."

667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14:11

성규가 먹은거 피슈마니에려나🤔
궁금하군 과연 무엇일 것인가

668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15:27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리라 꿀밤)

669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18:03

😏

670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19:30

>>654 [고마워요, 언니! 도착해서 뵈어요~ ]

그래도 저쪽에 리라 언니가 있어서 다행이ㄷ... 아, 잠깐만!

[언니 한번에 말씀못드려서 죄송해요ㅠㅠ 혹시 비상탈출장치도 하나만 더 그려주실 수 있으세요?]

>>659

"네! 같이 가요~."

생글 웃으면서 청윤이 언니의 손 말고 손목을 살짝 잡았다. 잠깐만 이거, 철형까지 같이 잡으면 강강수월ㄹ...

>>662

"아유, 잘 하셨어요. 언니는 싸우는 능력 아니잖아요. 무리하게 싸우려다가 다치면 여러모로 곤란하구요!"

조금 투머치일 진 모르지만, 일부러 씩씩하게 조잘거렸다. 그러다 이어진 물음에 잠시 말을 골랐다가, 부러 그 이야길 꺼냈다.

"저도 그럭저럭요. 아, 머리가 좀 띵하긴 해요, 왜냐면... 아까 두리안을 만들었거든요!"

67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20:40

크아악
🫨
비단씨... 랑이야... 수상하게 생각하지는 말아조...
크아악
크아악!!!!!!!

672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21:18

>>668-669 (뜬금 짤 들고오기)

673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22:20

>>670 새봄주
새봄주 갑작스럽게 죄송하지만 새봄이가 기숙사 방을 반죽으로 만들었을 때 서연이가 같은 층 다른 방 사생이었다고 해도 될까요?

674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22:27

>>664 >>667 정답 공개는 아마 월요일에~>< 맞추면 상품은...
새봄: 우리 가게 시그니쳐 케이크랑 음료 원하시는 거 쏠게요!><

675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23:19

ㅋㅋㅋㅋㅋㅋ이런 짤은 어디서 찾아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졋어

새보미 비상탈출장치는 다음 진행레스 반응에서 챙겨주께!!!!

676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24:10

>>673 음? 좋아좋아!>< 김에 새봄이가 사감 선생님께 허리 굽히고 상황설명 겸 사과 하고서 퇴소당하는 거 봤다고도 해도 된다! 원한다면 히히><

677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24:16

리라주를 웃겼다 뿌듯하군 (뿌듯)

678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24:17

>>661
청윤은 잠시 수경은 보다 옅개 미소를 짓곤 고개를 끄덕하곤 말했다.

"수경이 마음 씀씀이는 알아줘야 된다니까.."

679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24:17

>>661
청윤은 잠시 수경은 보다 옅개 미소를 짓곤 고개를 끄덕하곤 말했다.

"수경이 마음 씀씀이는 알아줘야 된다니까.."

68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0:24:52

(위키랑 씨름하다 새로고침 하고 옴)
죽을게

681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25:21

>>680 오(오....)(먐미 복복복)

682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25:50

>>675 조아조아! 매번 고맙다구~><

683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26:06

>>670
손목을 잡히니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졌다. 청윤은 아무 말 없이 새봄에게도 미소를 지어보였다.

684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26:12

>>670

" 두리안? 건 왜? "

생각해 보니 새봄은 기숙사에서도 유명했다. 방을 쿠키 반죽으로 만들어서 퇴소당한 사상 초유의 사생;; 그래서 새봄이 뭐든 음식으로 만들 줄 아는 능력자라는 건 안다만 납치범 쫒다 두리안은 왜 만들었대? 머릿속에 물음표가 늘어나는 서연이었다.

685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0:27:07

뜬금짤 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27:38

>>672 혜성주
랑야방 1화의 한 장면 같은데 맞나요?

687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28:43

>>654 [거기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도 당했냐?ㅋㅋㅋㅋㅋㅋ]
[계획한 놈 ㄹㅇ 똑똑하네ㅋㅋㅋㅋㅋㅋㅋ]

고작해야 조무래기 몇명으로 사람 속을 이렇게 긁어놓았다.
멋지네. 엄청난 가성비야.

퍼스트 클래스도, 암부도 하지 못했다.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건..
박수라도 치고 싶은 마음이다.

68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29:05




드러난 상처와 드러나지 않은 상처.
무엇이 더 아플까요?


모두가 이동하는 와중에 먼저 도착한 몇몇이 있었습니다.
수경과 새봄, 성운입니다.

수경이 텔레포트로 도착한 곳은 폐공장 단지의 입구로 보이는 지점입니다.
어둠 속에서, 정면에 우뚝 선 폐공장들이 굳게 문을 닫고 있습니다.
창문도 안에서부터 가려져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먼저 지상으로 온 수경과 새봄이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딱, 한 사람 들어갈 만한 크기의 검은 관입니다.
검은 관 하나가 입구와 폐공장들 사이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열어본다면,
각종 총과 나이프, 태도 등등 간단한 무기류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무슨 이런 무시무시한, 인가 싶지만
잘 보니 페인트총과 날을 누르면 빨간 잉크가 나오는 플라스틱 날붙이들입니다.
마치 서바이벌 게임용 장비 같습니다.

성운은 공중에서 이동해 폐공장 단지를 위에서부터 살폈습니다.
총 아홉 개의 동일한 규격의 폐공장들이 정사각형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폐공장들은 위에서 봐도 빛이나 뭔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에도 딱히, 장치나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선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졌을 무렵,
지상 루트로 온 부원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오는 길에는 어떤 방해도 없었을 것입니다.
잘 피해서 온 것도 있겠지만, 마치 미리 길을 닦은 듯이 고요했겠지요.

가는 동안, 누군가는 시간을 보지 않았을까요?
확인했다면, 자정에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은, 뭔가 있었던, 가요?
성하제에?

모두가 폐공장 단지의 입구에 도착하면
위치를 감지한 유령이 요란한 알림 소리를 내며 설명을 시작합니다.

[빰빠카빰!]
[제 2 스테이지에 도착했군요! 환영합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여러분!]
[이제부터 제 2 스테이지의 룰을 설명할게요!]

유령은 화면에서 한 바퀴 빙그르르 돌더니
장난스럽게 그려진 이미지를 띄웠습니다.

https://postimg.cc/R32N26Mx

단지 내 폐공장들에 넘버링이 매겨져 있고 그 중 4번과 6번은 잠금 표시가 있습니다.


[장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스타트! 여러분은 1번부터 9번까지 각 구역에 입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보상을 쟁취하세요! 보상을 모두 모아 조건을 만족하면 올 클리어! 랍니다!]

[미션은 각 구역에 입장한 순간 알게되며, 모든 구역은 입장한 순간 자동 출입구 잠금! 미션을 해결할 때까지 밖으로 나올 수도, 바깥과 소통도 불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잠금 표시가 된 구역은 해금 조건이 걸려있어요! 다른 구역들을 깨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금될 테니 부디 '정상적으로' 진행하시길!]

[미션 진행에 필요할 아이템을 미리 선정하여 준비해두었어요! 원하는 걸로 마음껏 골라가세요! 여긴 플레이를 위한 어트랙션이니까요! 능력은 잠시 잊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리고- 귀여운 "Cc"가 제공하는 힌트! 몇몇 구역은 이스터에그가 존재해요! 부디 '즐기면서' 찾아가는 플레이를 기대할게요!]


유령이 말한 아이템은 앞서 수경과 새봄이 발견한 검은 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룰 숙지를 하고,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챙기고,
현재 개방되어 있는 구역들에 입장하면 될 것 같습니다.

//9시 10분까지!

68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29:14

>>674 월요일에 밝혀지는군
월요일까지 숨참기!(흡)

>>677 밈미 이런거 어디서 찾아와
나도 짤방 찾아다녀야지 밈미웃기기프로젝트 시작

>>680 🫨
......먐미야.........................
(토닥토닥)

>>682 😉👍

69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29:50

>>686 모릅니다 나도 줏어놓은거라서;

691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30:17

태오주 어서와요!!

69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30:35

다들 어서오세요.

693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31:38

>>684 "그게요, 실은... 그 유령이 지도에 표시한 지점에 가보니까 혜우같은 인영이 있는거예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고 해서, 그게 진짜 혜우라면 사람인 이상 의식이 있으면 두리안 냄새에 반응할거고, 없어도 정신이 들지도 모르고, 두리안이 소용없으면 적이거나 함정일 거라는 생각...이라고 해야 하나 계시가 내려와서 냅다 아무거나 두리안으로 만들어서 던졌는데 알고보니 혜우모양 비스크돌이었고 후각적 팀킬만 하고 끝났지 뭐예요~"

조잘조잘조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최대한 아웃사이더처럼 재잘거렸다. 이걸로 서연언니 주의가 첫 전투의 여파로부터 조금 돌려지면 좋겠는데.

694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31:48

갑자기 분위기 1인 방탈출?

다들 어서오고

>>689 돌아다니다보면 찾아집니다
아니 그 프로젝트 피료엄서

695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32:04

@ㅁ@??? 이건 사람들이 조를 짜서 이동해야 하는 걸까요? 한꺼번에 한 구역씩 가도 되는 건가요? 저 룰을 잘 모르겠는데...

696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32:27

다들 안녕안녕!

앗 이벤트레스 올라왔다><

69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32:36

>>693 새봄주
반응은 진행 레스 잇고 나서 써 보도록 할게요...

698 수경 - 이벤트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34:20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3

699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34:49

>>697 앗 고마워! 여의치 않으면 무리해서 잇지 않아도 된다!(물론 서연이 반응이 궁금하긴해 ㅋㅋㅋ

그나저나 그러게. 각자 가면 되나? 아니면 다같이 한 방씩?

70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35:18

조를 짜서 다녀도 좋고, 혼자 가도 좋고, 원하시는대로 하시길!
팁을 드리자면 아이템을 뭐든 하나는 챙겨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 빼고 가볍게 즐겨주십셔-

70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35:54

와 모든 방을 각개격파라니
알고 있었지만 코뿔소 발상 무서웟

702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0:36:12

🤔🤔🤔🤔

703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0:36:50

(아이템 🤔) (쇠파이프도 있을까) (?)

70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0:36:56

혼자 다녀볼까 하는데 괜찮겠니

705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37:35

"코.카.콜.라.맛.있.다...."

척척박사님께 어디로 가야하냐며 묻는다.

"물.어.봅.시.다!"

그의 손가락은 1번을 향했다.

"총칼 따윈 약한 애들이나 쓰는거야."

본인이 제일 약하면서 객기를 부린다.

1번구역으로 향한다.

706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37:39

<새봄은 상자에서 총 한자루를 챙기고> @저지먼트부원들 모두에게 건의했다.

"혼자서 들어갔다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둘둘씩 짝지어가면 어때요?"

70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38:11

>>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이금이야...
쇠는 아니지만 꽤 튼튼한 막대형 둔기는 있습니다!

>>704 부디 원하시는대로!

70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38:31

아이템.........나이프라던가 있으면 좋을텐데
둘이 다니고 싶은 사람들은 둘이 들어가도 될듯하다

근데 이혜성은 혼자 다니지 않을까

709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39:12

>>705 그러면서 몰래 긴 막대기 하나를 챙겨간다

710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39:16

먼저 도착한 사람에 청윤이도 있는거죠..?

71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39:37

>>708 나이프가 있긴 합니다만 날을 누르면 빨간 잉크가 나오는 플라스틱 날붙이입니다!
서바이벌 게임용 장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712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0:40:11

장도리 가능할까..?

71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40:34



>>710 ㅁㅁㅁ미안합니다 청윤주 네 청윤도 수경과 함께 앞서 도착한 걸로!

71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41:19

>>712 하냥하냥아...
쇠는 아니지만 꽤 튼튼한 막대형 둔기
이 이상의 둔기는 없습니다!

71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41:42

(문득 작정하고 트롤링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심술을 눌러참는 중.)

716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42:37

관...이라는 것에 흠칫합니다.

"관 안에 무기라.. 클리셰적일 수 있을지도요."
문 앞의 것들을 봅니다. 그리고 속속들이 도착하는 이들과 나온 것을 봅니다...

막대형 둔기...를 하나 챙겨야 합니다. 응.. 아무래도 그렇죠.

"...저는 다른 분과 조를 짜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가실 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혼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경은 생각했어요.

71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42:37

>>715 물어버릴테다 (하악질)

718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42:58

"경험이 없거나, 혼자는 무섭다면 둘씩 짝지어서 들어가고. 3학년들은....."

혜성은 말을 하며 흘끗 곁눈질로 동기조를 바라보다가, 짧게 금을 스치듯이 바라보고 눈 느릿히 깜빡였다.

"3학년들은 개인플레이를 할 것 같긴 한데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로 하자."

손 한번 가볍게 흔들어 보인 뒤 혜성은 가장 끝 구역으로 향했다.

@제일 끝방으로 향한다

719 서연 - 진행(1번)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43:24

>>688

>>705

안티스킬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준비된 총칼은 장난감... 이래서야 신고해 봤자 욕이나 먹겠다. 정말이지 답정너네. 피곤하다.

한숨을 폭 내쉬는데 철현 선배가 맨몸으로 1번 구역으로 가 버리는 게 보였다. 아니, 진짜 저 선배는 왜 이승 탈출 넘버 원을 못 찍어서 안달이야? 무서워져서 총을 두 개 챙겨서는 호다닥 뒤쫓아갔다. 자기도 전투 요원이 아님을 깨달을 만한 판단력을 잃은 서연이었다.

@ 1번으로 갑니다.

720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0:43:33

>>707 (짤)

721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43:39

다 따로 부술 수 있으면
부숴버렷

722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43:41

각자 향하는 폐공장의 넘버링을 확실히 해주세요!

723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44:48

>>711 진짜 게임이자너? 서바이벌 게임? (곰곰)
오케이 그럼 >>718 에 추가로 서바이벌게임용 나이프 챙긴 걸로
기본 호신용으로 스토리 초기에 얻은 나이프는 계속 들고 다니니까(흠)

724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45:06

1 2 3
4 5 6
7 8 9
* 4번 6번은 잠긴 상태

구조니까 잘 골라

72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45:53

>>722 미안합니다 왜 숫자가 누락됐니 9번!

726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46:26

>>693

전후사정을 다 듣기도 전에 빵 터져 버리고 만 서연이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한바탕 웃었더니 정신이 돌아온 것 같다. 내 꼴이 말이 아니어 보여서 일부러 수다스럽게 말해 준 거구나.

" 고마워~ 덕분에 힘난다. 앞으로 무슨 일 있을지 모르니까 서로 몸조심하자! "

727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46:42

아무래도 혼자 다니시려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서 머쓱해졌다. 이럴 땐 그나마 면식있는 사람한테 붙어야지. 철형이랑 서연선배 어... 두분한테는 비밀이지만 두분이셔도 불안하다고. 어쩔 수 없지.
<총에 비상용 나이프까지 양손에 챙겨 몰래 1번방으로 향했다.>

728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0:47:46

>>705

" 선배! 말도 없이 혼자 가면 어떡해요? 겁도 안 나요? "

난 장난감 총 들고도 쫄려 죽겠는데... 저지먼트는 간이 배 밖으로 나와야만 할 수 있나? 울고 싶어지는 서연이었다.

729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0:48:24

>>719 어. 왜 숫자가.

#5번으로 향하려 합니다.

73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48:59

(지금까지 픽 봄)
(아니 이 사람들이?)

731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50:10

"이건.. 장난감..?"

청윤은 조심스래 관을 열어보곤 안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만져봤다. 장난감 칼에, 페인트건. 솔직히 전혀 믿겨지지 않는 장비들이었다.

"사람들을 납치해놓곤.. 게임이라니.. 각오해.."

청윤은 장난감 총을 들었다. 그러곤 탄알만 전부 빼버린 뒤 총은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쓸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일단 각개격파니.. 전 8번 방으로 가볼게요."

732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50:15

1: 철현 새봄 서연
2:
3:
5: 수경
7:
8: 청윤
9: 혜성

733 서성운 - 당신은 행복한가요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50:46

>>688

서성운은 상자 안에서 손에 잡히는 것을 잡아 챙겼다. 길다란 봉 한 쌍이다.

저마다 부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내비친다.

그 감정이 이상할 정도로 아무런 현실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자신만이 마치 제 4의 벽 너머에 길을 잃고 굴러떨어져있는 것만 같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구나.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아니 애초에 말해도 되던가. 말할 필요가 있던가.
그보다 당신들, 누구였더라?
성운은 유리구슬 같은 눈으로 멍하니, 저마다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을 바라보다가, 그중 아무도 향한 이 없는 구역으로 혼자 향했다.

모두가 골고루 흩어져 아무도 향한 이 없는 구역이 없다고 한다면,

.dice 1 7. = 2
1 - 1번 구역
2 - 2번 구역
3 - 3번 구역
4 - 5번 구역
5 - 7번 구역
6 - 8번 구역
7 - 9번 구역

73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50:46

(대충 캡틴의 놀라는 고양이 짤)

735 서한양 - 폐공장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0:51:34

>>688

" ....... "

'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싫은데? 하다가 열 받으면 염동력으로 방이고 잠금이고 다 깽판쳐서 부수고 싶은데? '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녀석들을 추격할 수 있는 단서가 사라질 수도 있어. 젠장. 명색이 레벨 5인데, 이런 범죄자 녀석들의 통제를 받아야 된다니. 조금만 기다려. 찾아내서 확 죽ㅇ..여버릴 수는 없고...

" 결국은 개별미션 수행인가... "

관에 있는 무기들.. 서한양은 나이프나 태도를 골랐을 것 같지만, 그가 고른 것은 의외의 것이었다. 바로 권총. 한양은 권총을 청바지의 주머니에 꽂은 채로 방을 고르기 시작했겠다.

' 능력은 잠시 잊어달라고? '

' 맨손으로 패는 건 된다는 얘기지? '

" 나는 7번 "

73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51:44

현재

1번 - 철현 서연 새봄
2번 - 성운
3번 -
4번 - X
5번 - 수경
6번 - X
7번 -
8번 - 청윤
9번 - 혜성

3 7번 비었다
혜성이 태오는 혼자가고 싶다고 한거 같고

737 랑 - 3번방으로 가자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51:55

대놓고 장난을 치는 것처럼 구는 설명과 구성에, 랑은 거즈에 감싸인 손가락을 내려다보았다.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들도 유흥거리 취급인가 싶어서, 기분이 가라앉는다. 애초에 떠 있지도 않았지만.

랑은 관에 들어있는 장비들에 혹 다른 장치가 되어있지는 않은가 신경을 썼다.
보기에는 살상력은 없는 느낌인 것 같은데, 만약 있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문제다. 아까처럼 누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진짜 무기를 쥐고 있다가 쏘거나 찌르게 되면 골치가 아픈 정도로 끝나지는 않을 테니까.

"......"

만약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았다면 총기 한 정 정도, 그리고 막대기.
언제나 기본적인 살상능력은 보장하면서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본인의 의지와 인지가 따라줘야 하는 전통적인 무기니까.

"인원수 맞춰 움직일 필요 없다. 여럿이 들어가서 한꺼번에 부수고 다음 걸 넘어가면 결국 똑같아."

그리 이야기하며 랑은 [3번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738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52:17

현재

1번 - 철현 서연 새봄
2번 - 성운
3번 -
4번 - X
5번 - 수경
6번 - X
7번 - 한양
8번 - 청윤
9번 - 혜성

3번 비었다!
혜성이 태오는 혼자가고 싶다는 의사 표명(maybe)

739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53:12

1: 철현 새봄 서연
2: 성운
3: 랑
5: 수경
7: 한양
8: 청윤
9: 혜성

어쩌다보니 혼자 갈 수 없게된 태오(?)

740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53:20

그렇게 태오선배와 혜성선배는 혼자 가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74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53:22

후후후
조졌어요(내가)
코뿔소 무서워

742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0:54:03

개요 짜던 중 : 9개 많지 않으려나?
현재 : 아 여기 모카고였지 젠장

743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0:54:10

>>726
앗, 웃으신다! 그것도 빵 터지셨어! 마음이 놓여서 부러 우는 소리를 했다.

"그치만 두리안 정도라면 치트키라고 생각했다구요~"

그러다, 서연 선배가 마저 하는 말에 씩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히히, 다행이에요. 좋아요! 우리 둘다 싸우는 능력 아니니까 안 다치는 게 최고 잘 하는 거인거 기억하기!"

@철현
"....."

서연 언니를 거들어서 뭐라고 떽떽거리려다 멈칫했다. 모르겠다. 철형이 내가 철형 챙기려고 하는 걸 그냥 싫어하는 건지 장난으로 여기는 건지 모르겠어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 ...고민 끝에, 그냥 이렇게 말했다.

"뭐가 나올 지 모르니까 장난감이라도 하나는 챙겨두자구요~ 전 겁나서 두개 들고 왔잖아요."

744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0:54:54

1번 - 철현 서연 새봄
2번 - 성운
3번 - 랑
4번 - X
5번 - 수경
6번 - X
7번 - 한양
8번 - 청윤
9번 - 혜성

>>740 아 갠플 안된다고(무자비하게 달라붙으며)

>>741 >>742 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게 코뿔소 라는 것이다

74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55: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다ㅋㅋㅋㅋㅋㅋㅋㅋ

746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0:55:59

우리 애들 역시 코뿔소야
늘 예상을 벗어나지

747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56:14

>>728
"너희들이 올 걸 아는 데 왜 겁이나냐?"

이정도면 배짱인지 만용인지 모를 지경이다.

748 윤 금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0:56:43

무기를 두고는 아이템이라. 게임처럼 구는 것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악취미다. 정말 악취미야. 관 속에 놓인 것들을 보면 죄다 장난감 같은지라. 그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단단한 둔기 하나를 손에 든다. 한숨을 내쉬며 흩어지는 이들을 보다가, 시선을 느끼니. 금은 혜성을 따라 9번으로 향한다.

- 9번으로 갈게요.

74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57:24

>>740(은 9번으로 간 혜성선배를 못봤다.)

(하지만 혼자가겠다는 꿈이 이뤄지지 않은건 변치않는군요.)

750 태오 - 이벤트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0:57:25

"……."

태오는 상자를 보더니 하나를 툭 집었다. 평시 총을 챙기던 태오였으나 오늘은 달랐다. 나이프를 꺼내 손에 쥔 태오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나이프를 쳐다보았다. 누르면 페인트가 나오는 것이지만, 글쎄. 이런 것을 왜 줬는지 알 수 없다. 적어도 내 아이들 죽이기는 싫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이 장난이라는 건지.

……장난이라면 어울릴 필요가 있나, 돌아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어찌 되었든, 내가 구하지 않아도 남들이 다 알아서 할 텐데 무엇 하겠는지. 내가 구해봤자 무언가 달라지는 것이 있나. 무얼 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눈이 느릿하게 감겼다 뜨인다.

"알아서 가."

.dice 1 7. = 6 4, 6 제외한 값.

75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0:57:38

8번이네

752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0:58:36

(청윤이랑 태오선배가 같이 서있는 그림을 생각해봤는데 왠지 둘이 어색할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요)

753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58:49

>>751 청유니랑 같이 가는군요

75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0:59:33

>>752 솔직히 둘이 친할만한 부분도 딱히 없으니..

755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0:59:47

>>743

"욕심이 많네~ 뭐, 나도 막대기 하나 챙겨오긴 했지만~"

철현은 웃으며 말했다.

"껌이라도 만들어 먹는건 어때? 두려움을 잊게 해줄껄?"

756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0:59:52

태오보다는 청윤이가 머쓱머쓱 할거같지만

757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00:01

>>752 모든 캐와 어색한 현태오
🙃

>>753 잘 부탁해~~

75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00:23


이거 어쩌다보니 금이랑 가네
염장질 시도해볼까(안됨)

759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00:42

>>757 너 나랑 안어색하잖아(?)

75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00:42

그래도 뭐 태오도 변하겠지😏

76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01:07

모든 캐와 어색하대
냥무룩

76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01:11

>>759 해산물 친구긴 해 우리가(?

762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01:24

>>743

" 치트키 맞아.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웃음이 그치질 않아 큭큭대다가 능력 얘기에 맞다!! 하고 주먹으로 손바닥을 내려치고 마는 서연이었다.

" 저 쪽 수박들 중에 나보다 훨씬 강한 사이코매트리스트 있다고 1번 구역 갔던 부원들한테도 말했어야 했는데!! "

다시 나가기는... 늦었네;; 한숨을 폭 내쉬었다가 새봄이 자신과 똑같이 장난감 두 개를 챙겨 온 것에 쿡 웃었다.

" 나도 총 두 개ㅋㅋㅋ 리라가 그려준 테이저 건도 있지롱~ "



>>747

" ...... "

" 셋 중에 전투능력자는 없잖아요. 셋이 다 수박될 수도 있다고요...... "

아무래도 난 바보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해 버리면서도 철현에게 총을 내미는 서연이었다.

" 셋 다 전투능력은 꽝이니 장비빨로라도 버텨야죠... "

763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01:40

밈무룩

764 이리라 - 진행 (3번)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01:45

>>688

폐공장 단지에 도착하고 나니 나빴던 기분은 더 나빠졌다. 이곳까지 걸어오는 사이 안티스킬에 연락해볼 생각을 하지 않은 게 아니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닦여있는 것 같은 길을 보면 이 경로마저 예상 범위 내라는 생각이 닿고, 그러면 허튼 짓은 곳 혜우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런 상태로 도착했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있나. 서바이벌 게임 키트 같은 것들을 보고 나니 표정이 찌푸려졌다.

"이게 재밌나 봐?"

사람을 납치한 주제에 게임하듯 장난스레 구는 태도가 불쾌하기 짝이 없다. 눈을 꾹 감았다 뜨며 한숨을 내쉰 리라는 곧 @이청윤에게 다가가 손의 상처를 확인한 뒤 @신새봄에게 크리에이터전에서 사용했던 비상탈출장치를 쥐여주었다. "도착지는 전처럼 저지먼트 부실이에요." 라는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서.

"능력도 쓰지 말라, 통신도 두절된다... 우리 지금 인원수가 몇이었죠? 만약의 사태를 위해 바깥을 감시할 뭔가가 필요하진 않을까요?"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듯 말하는 문장이 존재하긴 했지만, 만약 내부에서 일이 터진다면 어떻게든 탈출시켜야 하니까.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동그란 캠 9개와 그에 연결된 작은 스크린 하나를 그려내 2개를 제외하고 각 구역으로 향하는 @저지먼트 전원에게 나눠주려 했다.

"이거, 들어가시기 전에 각 구역 문 앞에 놓고 가주실 수 있을까요? 수상쩍은 움직임이 보이면 확인하려고요. 성운이 영상을 보면 이상한 것만 찍힐 확률이 높긴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각 구역 앞부분에(4,6번 제외) 캠 설치(가능하다면))

그리고 잉크가 나오는 날붙이 하나를 집어든다. 능력을 쓰지 말라고 했지만, 유사시에는 총보다 이쪽이 형태를 그리기 더 나을 것 같았으니까.

>>> 이리라는 3번 방으로 향했다!

765 수경 - 성하제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02:01

>>0
situplay>1597044339>698

"숫자는 중요하지만 다른 이유는...없네요"
수경은 고개를 끄덕인 뒤 손님께 간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는 퇴장했습니다.

손님은 느릿하게 점수를 적어줬습니다... 좋아요. 에 가까운 것이었을까요..

//성하제 한번..

766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02:18

>>757 철현: 그러니까 좀 활발하게 지내봐. 어제 헤이커 방송 레전드 찍었어 ㅋㅋㅋ 걔처럼 오버하면서 즐겁게 말해봐

767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1:02:27

.dice 1 6. = 6

76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02:30

>>761 뭐지 언제부터 해산물이 된거지??? 의아

769 랑주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1:02:41

갑작스러운 6의 공습

77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02:53

다갓을 탓해라 얘들아

77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02:56

어유 길어

그 청윤이 손은 처치해줬다고 보면된다!!

772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03:42

1번 - 철현 서연 새봄
2번 - 성운
3번 - 랑 리라
4번 - X
5번 - 수경
6번 - X
7번 - 한양
8번 - 청윤 태오
9번 - 혜성 금

773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03:58

>>755 철현주
아 철현이 몽둥이(???)는 챙겼었군요 진짜로 이승 탈출 넘버원 찍으려는 줄 알았네;;;

77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04:01

왜냐면 ㅋㅋ
내가 ㅋㅋ
훈련을 분기별로 나흘치를 ㅋㅋㅋ
도합 16개를 ㅋㅋ ㅋ ㅋㅋ 미리 썼는데 ㅋㅋㅋㅋ

다갓이 14가 나오더라? :D

775 윤 금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05:27

"하트 그려줘!"
"싫습니다."
"그러면 별?"
"싫습니다."
"그러면 대체 무슨 서비스를 해주는 거야!"

안나에게 장난을 치며 땡땡이를 치는 즐거운 시간이다.

.dice 1 6. = 3

776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05:37

앗 아아앗;;; >>764의 캠이랑 스크린 받아왔어야 할 거 같은데요...@ㅁ@;;; (뻘뻘)

77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06:11

.dice 3 5. = 3
.dice 1 3. = 1
.dice 2 5. = 5
.dice 2 5. = 3

778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07:54

>>776 이거 혜우우+다른 캐오너들이 설치 ok 해주면 설치됐다고 봐줘도 될거같아!!

꼭 반응레스 안써줘도 된다 멋대로 한거라

779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08:03

>>755

" 새봄이가 욕심이 많은 게 아니라 선배가 맨몸으로 닥돌한 줄 알고 챙긴 거잖아요 저처럼!! "

막대기 쓰시겠다면야... 내밀었던 총을 바닥에 내려놓는 서연이었다.

780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10:09

>>762
"안 싸우면 그만이야."

능력은 잊어라. 자신이 만든 게임에 집착하는 녀석이라면 오히려 능력을 쓰면 정답에서 멀어질 것이다.

781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1:10:52

>>755 "뭐 어때요, 어차피 많던데~"

그리고 솔직히 저지먼트 중에 몇몇은 그거 안 써도 그냥 나올 수 있을지도..... 라고 생각할 찰나, 뜻밖의 말이 들려왔다. 아, 하긴, 껌이 멀미엔 좋댔지. 근데 긴장에도 도움 되나? 아 그건 재밌겠다.

"두리안 껌 씹고 철형한테 입냄새 뿜으면 긴장 풀릴것 같아요~"

...아, 농담로 던진 말이긴 한데 좀 호러였나?

>>762

"뭐, 어때요. 여기 1번 지점팀 둘이나 있는데. 수경이랑 청윤언니랑 부부장선배한텐 이따가 전해줄게요!"

아, 생각해보니 여기 인첨톡은 터지나? 터지기만 하면 바로 보낼 수 있는데. <인첨톡으로 수경이, 청윤 선배, 한양 선배에게 방금 서연선배가 이야기 해준 정보를 보내려고 시도 했다.> 그나저나 서연 선배는 총만 세개네! 나도 쌍총으로 갈걸!

"와! 그거 세개니까 쌍총으로 람보찍어도 되겠는데요?"

>>764(들어가기 전)
"아! 고마워요, 언니~"

리라 언니에게 비상탈출장치를 받았다. 음, 이걸로 좀 더 마음이 편안해졌다! 3번방으로 향하는 리라 언니에게 손을 흔들고 마저 철형과 서연선배를 따라갔다.

782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11:18

10분!

각자 들어간 번호 기억해두시길!
다음, 갑니다!

783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12:15

>>779
"...준다면 감사히 받을게"

솔직히 막대기만 들고 온 것이 찝찝했던 모양이었다.
서연이 바닥에 내려 놓은 총을 다시 잡았다.

784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12:23

>>780

" 쓸 수 있는 능력도 없네요. 저 수박들 중에 저 정도는 쌈싸먹는 사이코매트리스트가 있는 거 같거든요... 그러니까 잘못 닿았다간 사생활 몽땅 털릴 거예요! 컴퓨터랑 폰이랑 외장하드에 뭐 저장했는지까지 싹 다!!! "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볼멘소리로 마무리하는 서연이었다.

785 랑 - 성하제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1:14:07

그리고 또한 불운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번 일어나기 시작한 문제는 다른 형태로 또 이어지니...

"아."

이번에는 들고 있던 파르페를 근처 손님의 머리에 엎었다.
진상이긴 했지만... 쫓겨날 정도의 손님은 아니었기에 나쁜 평가는 감수해야 했다...

-10 >>767
총점 115

786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14:48

>>781
"그럼 난 취두부 껌 만들어줄래?"

철현의 신조가 있다. 은원은 받은 대로 돌려준다.

두리안 껌을 쓴다면 이쪽은 취두부 껌이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한다.

"아니다. 씹는 사람이 더 힘들 지 냄새 맡는 사람이 더 힘들겠냐?"

웃는다

787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16:40

>>784
"어?.."

철현의 표정이 오늘 최고로 굳어진다.

"외장하드까지?"

동공지진이 일어난다.

"진짜?.."

크게 당황한 모양이다.

"싹다?"

78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17:23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하는 앨범아트 주의
가사가 조금 그런데
보편적인 해석은 도축 당하는 소 시점이란 말이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GIouPCaOFfs

걍 기다리는 동안 지듣노 올리고 싶었음...

78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17:40

철현아 외장하드에 뭐 있니...?

790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18:14

>>783

철현이 총을 잡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서연이었다. 어차피 페인트 총이라 막대기랑 별 차이가 없긴 하겠다만 그래도 막대기 대신 총을 집는 건 이승 탈출 넘버원을 찍을 생각에 눈이 뒤집히지는 않았다는 방증 같았다.



>>781
>>786

내가 뭘 지금 뭘 듣고 있냐;;; 두리안 껌에 취두부 껌... 상상만으로도 악취를 맡은 기분이 드는 서연이었다;;;

791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19:55

(혼란스럽다)

79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20:49

(혼란)

793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20:55

>>787

" ??? "

너무 쎈 반응에 순간 어리둥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서연이었다.

" 사이코매트리스트가 그런 능력이잖아요. 접촉만 하면 상대의 정보 탈탈 털어 가는. 레벨이 오를수록 정보를 입맛대로 골라 갈 수도 있고. 그러니 잘못 닿으면 다 털리죠...;; "

근데 이 선배 외장하드에 뭘 넣었기에 이런담??

794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20:58

>>789
;)

79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21:33

>>794 '사나이'

796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21:59

>>788 오래 보니 나름 귀여운 양이네요. (?)

797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22:07

잡담 왜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798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22:08

양이에요*

79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1:22:42

>>796 가급적 빨리 친해지길 바랍니다

800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1:22:52

>>786~7
"그럼 전 수르스트뢰밍맛 껌....... 쳇."

내가 꼬랑내나는 치즈까지는 먹을 수 있어도 두리안이랑 수르스트뢰밍은 빡세다. 하여간 머리는 엄청 좋아가지구. 얄미워! 아무 말도 못하고 부들거리는데, 철형이 서연선배의 말-서연선배보다 상위의 능력자가 있으니 조심하라는-에 눈에 띄게 당황한다. 외장하드를 언급하면서까지.

".....철형 외장하드에 뭐있는데요?"

아, 설마.

"아이디어 뱅크가 되는 전설의 비법서같은 거라도 숨겨놨어요?"

801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23:20

>>793 "조금 떨어져서 걸을까?.."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서연과 한발짝 떨어졌다.
대체 외장하드에 뭐가 있는 것일까?

80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23:24

(평범한 사람은 이어진 길이나 하나의 강같이 '이어진'것처럼 느껴진다면 수경이는 바다 위의 드문드문 흩어진 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인가...)(갑자기 든 생각)

803 이리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25:05

>>0

성하제 기간. 댄스부처럼 자기 동아리 테마에 맞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있지만 모든 동아리가 그러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저지먼트가 그렇다. 이쪽은 메이드 집사 카페를 하니까.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목화고 문학 동아리에서는 귀신의 집 부스를 한다.

"흐야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성하제 기간 한정으로 저주 받은 교실이 되어버린 문학부실이 위치한 목화고의 복도에는 성하제 기간 내내 학생들의 처절하고 리얼한 비명이 울렸다고 한다.
물론 거기 있는 실감나는 귀신과 소품들을 '그린' 사람은...

804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25:36

>>800 "그런게 있다면 나도 보고싶다.."

철현은 탄식하며 말했다.

"비밀!"

당당하게 선언한다. 알아내봤자 재미없어!

805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26:49

>>8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새봄의 추측에 또 다시 빵 터지고 만 서연이었다. 이 후배 재밌어! 이렇게 웃고 있으니까 좀 전까지 무섭고 무력감 들었던 게 거짓말 같다.



>>801

" ...... "

떨떠름하게 웃는 철현을 뚱하게 노려보는 서연이었다.

" 사이코매트리스트라고 남의 사생활 못 캐서 환장한 변태 수박은 아니거든요... 사생활 침해 안 해요!!! "

806 이리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27:16

>>803

.dice 1 4. = 2
1 고급 초콜릿 기프티콘
2 프라이빗 향수공방 초대권
3 영화티켓 두 장
4 노동착취 당했습니다

80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30:04

>>803 >>806 리라주
와우!! 리라 능력이 저런 데에도 쓰이는군요~~ 무엇이든 그려보세요 ><

808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30:11

아직 잠이 덜 깼어요.... uu

>>799 아 다시 봐도 새벽에 들을 곡 찾아 플리 살피다가
앨범 커버 보면 흠칫 놀랄 비쥬얼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 해볼게요. (?)

80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36:09

>>807 후후 예전에 캡틴이 리라 능력은 영상업계에서 잘 사용될 거 같다고 했어서 해보았지
저지먼트 부실에서는 토끼 메이드
문학부실에서는 귀신들

예능의 맛

810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1:36:42

>>790
아차 했다. 두리안에 취두부에 수르스트뢰밍껌에... 내 첫인상 나락가겠는데? (이미 기숙사 밀가루반죽 무한제공 참말사건으로 내 첫인상이 원래도 썩 아름답지지는 않았다는 건 나중에야 알았다.)

"우리 부원들한텐 진짜로 그런 짓 안해요~ 이번 일을 꾸민 할일없는 부자 악당한테도 어..."

뭐가 좋을까?

"차라리 사랑의 말린 미역 케이크를 먹여줄래요~ 그건 후각 팀킬도 안하잖아요!"
>>805
그거랑은 별개로, 선배가 내 말에 시원하게 웃어주니까 그건 기분 좋아서 덩달아 웃음이 나왔다. 나 나름 드립 잘 치네~ 히히.

>>804

"아 뭔대요! 알려줘요~! ...근데 아이디어 뱅크 비법서가 아니라고요?"

비밀이라는 말에 알려달라고 징징거리려는데, 아이디어 뱅크 비법서가 아니라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게 아니면, 설마...

".... 아니면, 나중에 사업할 거 아이디어라도 적어놓은 거예요? 그럼 빨리 특허출원해야겠네!"

811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37:45

>>805 "안 하는 게 나을꺼야.."

뚱하게 노려보는 서연을 보고 멋쩍게 웃는다.

812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1:40:06

후우

허니레몬티 마시니깐 그나마 괜찮아진댜

813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40:55

>>810
"비밀을 알려주면 비밀이 아니지~"

놀리면서 말한다. 아마 절대 말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아~ 이런 들켰네~ 어쩌나~"

누가봐도 어색한 목소리다.

81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1:42:35

한양주 괜찮으세요..?

81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43:14

이번 거 반응하고 뭐좀 씹으러가야겠다

>>808 너두? 나두 (복복)

81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43:27

미리 알립니다!
이제 올라갈 진행 레스가 매우 깁니다!
파트 확인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817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43:37

>>810
사랑의 말린 미역 케이크? 크림에 버무린 말린 미역은 아무리 나라도 못 먹겠다... 상상하다 바르르 떠는 서연이었다. 그래도 이딴 수박같은 짓을 저지른 작자한테라면

" 아예 집채만 하게 만들어서 다 먹이는 식고문을 해도 되겠는데? "

그러면서도 새봄이가 철현 선배의 외장하드를 궁금해하며 안달하는 것엔 눈길이 간다. 캐 본다고 농담해 봐?



>>811
그렇게 장난기가 솟았으나 선배의 말에 의욕뚝떨이다.

" 그니까 안 한다고요... 싫다는 사람 사생활 캐면 그건 수박이잖아요. "

81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44:33

말린미역은 그짤이죠

미역먹다가 응급실 실려간

819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1:44:38

>>814
목감거 걸린ㅋㅋ

82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45:04


혼자서, 혹은 누군가와 함께,
각자 가고자 하는 폐공장을 선택해 그 앞에 섰습니다.

리라가 배포한 캠은 문 옆에 놔두면 좋을 듯 합니다.

모두가 폐공장 앞에 서자
드드드드, 철판 떨리는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립니다.
각 문 너머에선 밝은 빛이 바깥으로 흘러나옵니다.

자, 입장합시다.



1 - 철현, 서연, 새봄
5 - 수경
8 - 청윤, 태오
9 - 혜성, 금

위 번호에 입장한 부원들은 각기 다른 폐공장의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등 뒤에서 문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폐공장들이 의례 그렇듯 철거되지 못 한 기계나 철물들이 제멋대로 놓여 있습니다.
아니, 제멋대로라기엔 그런 것들은 가장자리로 몰려 있었습니다.

큰 구조물들을 가장자리로 몰아내고
가운데 빈 공간을 만들어-

그 가운데, 커다란 선물 상자가 있었습니다.
검은 상자에 흰 리본이 예쁘게 묶여 있군요.

그리고 주변엔
안드로이드가 몇 기 있습니다.

1번 - 3기
5번 - 1기
8번 - 5기
9번 - 3기

상자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안드로이드들은
여러분의 입장을 감지하고 비틀거리며 일어났습니다.
안드로이드들이 전부 일어서자, 실내에 방송이 울립니다.

[입장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입장한 룸은 배치된 안드로이드를 쓰러뜨리고 보상을 쟁취하는 미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코어를 2번 타격할 시 활동이 정지됩니다! 타격의 강도는 주어진 아이템으로도 충분하니 떨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그럼 시-작!]

안드로이드의 코어는 각 기의 복부에 빨간 구슬로 달려있습니다.
딱히 감춘 것도 아니니, 타격해 부수기는 어렵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안드로이드들은 잠시 주춤거리다가,
좀비처럼 팔을 앞으로 내밀고 탁 탁 탁 탁 뛰어옵니다.

이제 즐길 시간입니다!

//도구 상관 없이 안드로이드 타격 시도 시 다이스 1 2로 돌려주세요!
1이 명중, 2가 빗나감입니다!
매 턴 1인당 1번 시도 가능이며 1기당 2대 타격 성공해야 격파입니다!



2 - 성운

역시나 입장과 동시에 등 뒤에서 문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성운이 입장한 폐공장은 내부가 제법 어지럽습니다.
어떻게 들였는지 모를 컨테이너 박스, 폐기물 더미, 쓰러진 기계 등등,
크기가 큰 오브젝트들이 넓은 폐공장 내부를 산발적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냐?"

그 오브젝트 사이에서 노랗고 작은 머리 하나가 톡 튀어나옵니다.
앳된 목소리를 내며 튀어나온 머리는 빨간 눈을 깜빡이며 성운을 봅니다.

"안녕."

거리낌없이 인사를 건넨 이가 성운의 앞에 폴짝 나왔습니다.
금발에, 붉은 눈을 한 소녀로군요.
키는 성운보다 기껏해야 몇센치 큰 정도 같습니다.
소녀는 성운이 전에 보았던 붉은 머리 여성과 같은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
제복 외에는 무장이 없는 듯, 총총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나는 캣. 이 방의 미션. 네가, 나랑 놀아줄 거야? 아니면 다른 거 할 거야?"

소녀는 그저 눈을 깜빡이며 서 있을 뿐입니다.
적의는 없어보입니다.



3 - 랑, 리라

역시나 입장과 동시에 등 뒤에서 문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랑과 리라가 입장한 폐공장은 평범한 내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조를 바꾸진 않았으며, 아마 무언가의 생산을 했을 컨베이어 벨트의 기계들이
이제는 쓰지 않게 된 박스들과 함께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을 뿐입니다.

고요히 잠든 것 같은 폐공장 내부에
누군가 있었습니다.

"야호- 어서 와- 기다리다 잠드는 줄 알았잖아-"

그들은 랑과 리라처럼 한 쌍이었습니다.
다부진 체격의 남성과 매력적인 외모를 한 여성입니다.
둘 모두 같은 것으로 보이는 제복 차림입니다.
그 중 여성은 붉은 머리를 높게 올려 묶었군요.

컨베이어 기계에 걸터앉은 남성의 무릎에 옆으로 앉은 여성이
싱긋 웃는 얼굴로 말합니다.

"나는 체시, 이쪽은 서디, 우리가 이 방의 미션이야. 룰 설명에 앞서서 먼저 물어볼게."

자신을 체시라고 밝힌 여성의 목소리가 한없이 밝습니다.

"미션을 할 거야? 아니면 다른 걸 할 거야?"

역시나, 적의는 없습니다.



7 - 한양

역시나 입장과 동시에 등 뒤에서 문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양이 입장한 폐공장은, 언뜻 보았을 땐 텅 빈 것처럼 보였습니다.
바닥에 있어야 할 모든 구조물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뭐야, 꽝인가 싶을 쯤,
스르르륵- 하고 무언가 내려옵니다.

위를 보면, 반짝이는 실들이 공중과 천장을 어지러이 채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실들 사이에 새하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성이 앉아있습니다.
옆에는 붉은 머리의 남성도 한 명 있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퀸. 이쪽은 슈슈라고 해요."

제복마저도 새하얀 여성은 공손하게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옆의 남성도 같이 소개를 해주니, 바락 짜증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누님! 슈슈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그렇지만 그 편이 귀엽잖니."
"아, 아으 정말."

붉은 머리의 남성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투덜거렸습니다.
그런 남성을 두고, 퀸이라 밝힌 여성이 한양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저희가 이 방의 미션입니다만, 룰을 들으시기 전에, 여쭐 것이 있습니다."

여성은 한양을 보고 있긴 하지만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시겠습니까, 혹은 다른 것을 하시겠습니까?"

말투는 정중했고, 이 둘 역시 어떤 적의나 행동은 없었습니다.

//10시 15분까지!

82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48:02

🤔
@혜우우 @성운주

성운이 바디캠 영상에 음성도 녹음 안됐었던가?

822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48:05

>>817
의욕이 떨어진 것 같은 서연을 보고 당황해한다.

"하하..다른 건 뭐든지 봐도 괜찮아."

그녀의 구미가 당길만한 걸 곰곰히 생각한다.

"인터넷 사용 기록 같은 거"

82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49:03

>>821 네! 불쾌한 노이즈음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824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49:30

>>823 크윽
웬수들을 앞에 두고 알아보지 못하는가... 확인!

825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1:49:43

질문! 안드로이드 속도는 빠르나요?

826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1:49:43

>>820 진행자

매 턴 1인당 1번 시도 가능이며 1기당 2대 타격 성공해야 격파라고 하셨는데, 10시 15분까지 작성하는 레스가 1턴인 건가요?

827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1:49:47

>>821 네, 음성도 노이즈로 대체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82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50:13

아까 돌린 다이스가 안드로이드 수였던 건가...

829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1:51:04

>>827 확인!!
후우
그래도 수상하니까 어떻게든 복수해줄게
딱대 칼찌녀석들아

83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51:16

>>825 음- 아뇨! 평범하게 술래잡기 하듯이 쫓아오는 느낌입니다!

>>826 네 그렇습니다!

831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1:51:22

아무생각 없음

832 랑 - 3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1:53:08

3번 구역에 입장하면 등 뒤의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것도 없다고 봐야 하는 그런 폐공장에는 다부진 남녀 한 쌍이 있었다.

"미션이 뭐냐."

그들이 스스로 소개하길 미션이라고 했으니, 저 둘을 뭐 때려눕히면 되나 싶긴 한데.
바깥에서 미리 들고 올 수 있었던 장비들을 생각하면, 어느 부위를 맞추거나 하는 게 미션일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이런 대화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다 때려부수고 싶었으나, 그렇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하기에는 앞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미션이 뭔지나 들어보기로 한다.

"말해 봐."

833 랑 - 3 (oR4X/w9GCg)

2024-04-06 (파란날) 21:54:05

>>832
+
어쨌거나 모습을 드러냈으니, 기습과는 거리가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준비된 무대로 자신과 리라가 온 셈이었으니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는 않기로 한다.

834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1:54:20

청윤이는 페인트탄을 쏠건데 한번 쏠때마다 굴리는거죠?

835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56:07

>>834 네!

아 그리고 총기류 아이템 가져간 분들!
그 머야 어장적 허용(?)으로 무한탄창입니다!
총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36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56:57

5번 방

들어갔을 때, 보인 것은 1기의 안드로이드가 일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느릿하게 바라봅니다. 다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상자를 지키는 걸까요.."
수경은 애매한 표정을 짓고는 나온 방송을 들은 뒤..

"으..."
막대기형 둔기로 조금 접근할 때까지 기다리고는 코어처럼 보이는 것을 후려치려고 시도합니다.

.dice 1 2. = 1
1. 명중
2. 불발

837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1:57:14

이렇게 하는게 맞으려나..

838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1:57:45

🤔

83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1:57:48

>>837 매우 베스트입니다!
게다가 명중!
수경이 운 짱좋아

840 서tjㅇ운 - 당신은 행복한가요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00:29

>>820

문을 열었을 때, 캣은 자신보다도 더 키가 작은 무언가가 타박타박 하고 셔터 섀시를 넘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셔터가 닫히고, 거기에 있는 것은 회색의 아이. 그것이 입을 열어 무언가 말하려 했으나, 캣이 먼저 말을 꺼냈기에 그것은 가만히 캣을 바라보고 서 있을 뿐이다. 캣의 말은 결국 그것의 의사를 묻는 질문으로 귀결되었기에, 그것은 나직이 반문했다.

“너와는 어떻게 놀아줘야 되고, 다른 건 또 뭐야?”
“그보다··· 내가 왜 여기 있더라?”
그는 손을 들어 잠깐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아프다.

“뭘 하고 놀아주면 되는 걸까?”

841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00:29

제쪽으로 걸어오는 금의 모습을 보고 혜성은 도록, 눈을 굴려서 애꿎은 9번 문을 바라보고 있다가 안으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문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나서야, 혜성은 금을 향해 시선 잠시 준다.

"따라올거라고 생각 못했어. 데이트하기에는 분위기가 영 아닌 것 같지만."

서바이벌 게임용 나이프를 쥐고 가볍게 몇번 그립감을 확인해보며 농담조로 말 흘려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간, 어울리지 않는데 상당히 공들여 준비한 선물상자와 안드로이드들. 그 모든 걸 보자마자 불쾌한 느낌이 든다. 이건 또 무슨 악취미인지.. 하던 생각은 방송 소리에 헛웃음으로 대신하고 말았다.

"그럴싸하게 만들어놓은 방탈출도 아니고."

가장 먼저 접근하는 안드로이드의 팔을 살짝 몸 틀어 피하고 코어 타격을 시도했다.

.dice 1 2. = 1

842 이리라 - 진행 (3번)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00:31

situplay>1597044339>820

등 뒤의 문이 잠기는 소리에 척추를 타고 소름이 돋았다. 이 안에서는 통신불가라고 했던가. 리라는 손에 든 모니터를 들어다보며 외부의 모습을 확인하다가, 앞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본인들이 모든 걸 다 정해놓은 것 같은데 왜 의견을 묻는지 모르겠네요. 안 한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 줄 거면서."

적의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공간에서 나오는 사람들이라면.
신원불명의 괴한. 습격.

"하죠, 미션. 그 전에 질문이 있습니다. '천혜우가 끝없이 고통받다 비참하게 죽길 바란다'. 이 말을 한 사람들이 당신들의 의뢰주인가요? 그쪽들이 천혜우 학생을 습격하고 납치했습니까?"

"맞다면 왜 그딴 의뢰를 받은 거죠?"

843 서연 - 진행(1번)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00:45

>>820

>>826

한창 찧고 빻고 떠드느라 수박들의 수작질에 휘둘리고 있다는 불쾌감도 잠시 잊을 무렵 뒤쪽의 문이 닫히더니 안에 있던 안드로이드 세 기가 일어섰다. 징그러!! 공장 같은 데의 안드로이드들도 저렇게 섬뜩하게 생겼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징그럽게 보이는 것이겠지만 거기까지 헤아릴 여력은 없는 서연이었다.) 뒤이어 울리는 방송. 안드로이드 세 기의 빨간 부분을 두 번씩 맞춰라

" 수박... 이런 거 쥐약인데;; "

그나마 저것들 움직임이 난폭하지는 않아 다행이네. 투덜거리며 장난감총을 들다가 다른 건 뭐든 봐도 괜찮다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소리에 입술을 삐죽 내미는 서연이었다.

" 안 본다고요!! "

사이코매트리스트는 관음증 환자가 아니라구... 그보다!!

"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서연이도 조심해!! "

빨리 좀 맞아라!!

.dice 1 2. = 2

844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01:19

>>841 엄마야 나메에 이혜성-9로 수정
다음부터 주의할게

845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01:48

>>843 다이스
과연 서연이;; 첫 일상에서부터 다이스가 파멸적인 운동 신경을 점지한 애답다...(먼눈)

846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01:55

>>813
"에이, 싫음 말아요."

궁금은 했지만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내가 장난으로 던져본 거 말고 심각한 거면 미안해지기도 하고. 너무 진심으로 쫄려 하는 것 같으니까 진짜 궁금해지긴 했었는데, 그건 내 사정이니까.

"근데 그럼 그 미친듯한 두뇌회전은 비결이 뭐예요?"

>>814
"음음, 은밀하게 최대한 많은 양을 먹이는 게 중요해요! 말린 미역은 어차피 배 안에서 불어나서 배가 꽤냐 아야할테니까요~ 그래서 시트랑 크림에 모두 말린 미역을 넣을 거예요!"

그나저나 서연 선배... 의외로 화끈한 사람이었구나! 다행이다, 내 이미지 생각한 거만큼 나락은 아닐지도~ 작당모의를 하며 사악하게 웃으면서도 안도감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1번 방에 있는 것은... 생각보다는 위험하지 않아 보이기는 했다. 안드로이드가 있고, 좀비처럼 탁 탁 탁 탁 쫓아오고, 저걸 세개 쓰러트리기 전에는 못 나간다는데...
@철현이 서연이
"다같이 한놈만 패는 거 어때요? 그럼 최소한 둘이 성공하면 한번에 하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847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2:02:56

"하아.. 안드로이드들.. 맞겠죠..?"

앞에 나타난 안드로이드들을 보고 저 안에 사람이 담겨있는게 아닌가 심히 의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인트탄을 가져온 것이기도 했다. 청윤은 손에서 페인트탄을 몇개 터트리곤 다시금 공기와 함께 뭉쳐 약한 강도로 4발 발사했다.

"태오 선배께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안드로이드들,\ 마음대로 조종할 정도면 공학자는 맞겠죠?"

청윤은 발사하면서 태오에게 말을 걸었다. 솔직히 손에 부상을 입은것과 겹쳐 백발백중이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었다.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1. 명중
2. 불발

848 청윤 - 진행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2:03:23

아 8번 빼먹었...

849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03:37

>>846 새봄주
...이 레스를 읽고서야 제가 댕청했음을 깨달았습니다................하아 (머리박)

85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04:30

*사람들->사람

(땅에 들어간다)

851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05:06

>>846 +"서연 선배랑 철형도요! ...뭐 엄청 무서워보이지는? 않긴 하지만요."

<일단 한발 쏴본다. 맞아라, 얍~>

.dice 1 2. = 1

852 신새봄 - 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07:00

>>849 자학금지래두(와바바바바박
이번에 못 보내도 다음턴에 한놈만 패서 하나씩 보내보자구!><

853 윤 금 - 9번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08:07

당연히 들어오면 안에서 무언갈 해결하기 전까지 나갈 수 없게 할 거라는 건 뻔한 것이었다. 여차하면 문을 터트리고 나갈 생각을 한다.

"혼자 갔다가 다칠까 봐 걱정이 되어요."

그렇게 금은 답하며 혜성보다 앞에 나선다. 그래. 데이트를 하기에는 상황이 영 아니지. 안드로이드와 방송 소리를 들으면 그냥 능력으로 박살 내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도, 그랬다가 일어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들고 있을 둔기를 안드로이드에게 휘둘렀다.

.dice 1 2. = 2

854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08:43

(망했군)

855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09:00

>>846 새봄

" 그거 좋네! 빨리 먹이고 싶다 그 수박한테!! "

그러니까 잘 부탁해 ><

기세를 올린 게 무색하게 안드로이드에게 쏜 페인트 총알은 보기 좋게 빗나가며 벽에 물풍선을 터뜨린 것 같은 얼룩을 남겼다. 하여튼 운동 신경 둔해서 좋을 게 없다니까. 그래도 그 직후 새봄의 제안에 조금은 정신이 드는 기분이 드는 서연이었다.

" 다굴은 진리지! 다음엔 한 대라도 맞은 로봇 조준할게~!! "

856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10:55

"깡통들!! 뭐하냐? 그렇게 느려터져서 누굴 잡겠냐?"

저 기계들 속도가 은근히 빠르다.
철현은 빠르게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예전이었다면 좀 더 뛸 수 있었을텐데 운동을 너무 오래쉬었다.

로봇을 유인하며 곡선을 돌며 뛰어다닌다.
각 로봇간의 거리가 벌어졌을 때를 기다리다가 그 사이로 뛰어들어 팀킬을 유도한다.

그리고 달려간다. 뒤는 보지 않는다.

막대기로 눈 앞의 안드로이드를 노린다

.dice 1 2. = 1

85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11:12

>>854 금주
저두요...

858 태오 - 8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11:48

8번 방, 청윤/태오
"안드로이드예요."

태오는 느릿하게 답했다. 안드로이드를 보니 무언가 생각나는 것이 있다마는 확답할 수 없다. 능력을 사용해보려 하며, 태오는 나이프를 역수로 쥐더니 허리를 굽혔다.

"……공학일지는 모르지요, 명령어만 적당히 입력하면 누구나 쓸 수 있을 테니…. 뜯어 보아야…… 안답니다."

그리고 팔을 쭉 뻗어본다. 망설임 일절 없다.

"……."

.dice 1 2. = 1

859 서한양 - 7번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2:12:03

>>820

뭐야. 아무것도 없어. 이곳에서 무슨 답을 찾으라는 거지? 그나마 눈에 걸리는 것이.. 있네. 저기 위에..듀오인가? 퀸이라는 여성과 슈슈라는 사내...그리고 반짝이는 실들.. 바로 공격해오는 줄 알았지만, 그들은 오히려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뭐? 미션을 수행할지, 다른 걸 할 것인지 선택권을 주는 거야?

장난하자는 건지.. 유령녀석이 정상적으로 진행하라고 하잖냐. 그렇다는 건 미션수행이 아닌, 다른 걸 한다면 4번과 6번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거고.

" 미션 수행. "

" 하지만 궁긍하네요. 다른 걸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됐을지. "

860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12:25

>>857 (다들 성공하는 중) ㅋ.... ㅋㅋㅋㅋ
파이팅이에요...

861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12:54

야이거캐붕이야

862 이혜성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12:59

>>853
"내가? 걱정도 많아. 이제까지 심하게 다친 적 없는데."

느릿하게 장난스러운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혜성우 금의 말에 대답했다.

863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13:57

팩트
뻥임

864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15:15

>>851 새봄주
>>856 철현주
오 맞았다 맞았다!!(야광봉) 이걸로 한 기 격파일까요?

>>860 금주
금이도 파이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5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15:47

아이고 눈이 침침햐 (벅벅)

15분!

다음으로 갑니다!

866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15:53

👀👀👀

86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16:51

>>856 오예 철현이 나이스!!

>>864 앗 그러게! 근데 한놈 격파가 아니어도 각각 한대씩 맞은 애를 다굴치면 되니까 어느쪽이든 괜찮을지도!><

86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17:02

저 알파벳이 오타인건지 뭔가의 붕괴전조인지 그게 뭔가뭔가에요.

869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17:07

>>846 "공부!"
당당하게 답한다.

"공부하면 똑똑해져!"

>>843 "다치면 우리 힐러한테 치료해달라할꺼야!!"

구한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87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17:59

성운아
성운아?
나 봤다?

87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19:32

.dice 1 3. = 2
.dice 1 2. = 2
.dice 1 2. = 1

872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20:27

>>862 😬 언젠가 있는 흉터를 다 찾아야

87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21:33

아미틴
이사람은 언제나 다른사람들 덕분에 떡밥을 발견합니다 압도적 감사
성운아!!

874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22:16

>>869 철현

" ......거짓말!! "

이건 능력 안 써도 안다. 학교 공부랑 일상생활에서의 두뇌 회전은 전혀 다른 분야다. 그와 별개로 요즘은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처럼 내 능력을 써먹기 좋은 전문적인 직종에 관심이 가서 공부를 해 봐야 하나 싶어지기도 한다만...

그런 잡생각은 이어지는 말에 싹 가셨다. '우리 힐러' 그러게. 혜우, 괜찮을까? 지금은 이 수박들한테 농락당하고만 있지만 존버하다 보면 구할 수 있겠지? (범인에겐 새봄이의 말린 미역 케이크를 처맥인 뒤에)

87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23:38

>>872 꺄아 (이러기)
흉터들은 안보이는 곳에만 있다

876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2:25:02

...성운이?!?!?

87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26:20

성운이 무슨 일 있나요는 헐???

878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26:43

>>874 "공부해봤어?"

당당하게 무례한 질문을 한다.

879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27:01

성운아..

880 서성운 - 성하제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27:45

(레스는 개인이벤트 진행 종료후에 작성하겠습니다..)

.dice 1 6. = 6

881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29:08


>>855
"바로 그거예요, 언니!"

금새 기운을 차리는 모습에 안심되어 엄지를 치켜세워보였다. 그러고는 다가오는 로봇을 피해다니다 서연언니와 가까워졌을 때 속닥거렸다.

"참 언니 언제 시간 괜찮을때 저랑 운동해요~ 저도 비전투계니까 틈날 때 운동하거든요!"

PT도 해줄게요! 레베카 부르면서요~ 라고도 덧붙인 건 덤이었다. (참고 영상: 상단참조)

>>869
"...아."

너무나도 왕도적인 대답에 맥이 빠졌다. 그런데 납득이 갔다. 솔직히, 저 미친듯한 두뇌회전과 재치도 철형이 가진 능력이라고 본다. 저걸 제대로 측정했으면 못해도 레벨 4인데. 아직 멀었네 인첨공.

"그럼 저 나중에 공부 봐주세요~ 국어 문학이 요새 막혀서요, 히히."

그나저나, 확실하게 구할 거라고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그런데...

"근데 그 우리 힐러, 형이 다친 거 보면 반응이 엄청 매콤할텐데요? 감당 가능?"

882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29:34

*성하제 전용
**갠 이벤용 아님
*** 부득이하게 다이스 먼저 굴림

.dice 1 6. = 4

883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30:03

어 어라 영상 재생이 안되네
가사는 새로 개사할거지만 생각나서 가져와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Krli932hLGk&pp=ygUP7ZqM7JuQ7J207IiY7KeA

884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30:31

>>878 철현

" ............ "

할 말 없네. 공부랑은 담 쌓고 살았으니;;

" 아니요 "

죽어라 해 보기 전에는 함부로 말할 게 못 되나? 머쓱해지는 서연이었다.

885 태오 - 혼틈 모에모에 메이드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31:04

"……미소 말고 할 줄 아는, 거요?"
"모에모에 한 번만 해주면 안 돼요? 네?"
"어디에, 맛있어져라를, 하면……."
"어……. 여기 이 케이크에 망고 퓨레 얹으면서 해주세요!"
"……발랄하게?"
"아주 사랑스럽게."
"……진짜요?"
"응!"

태오는 헤이커에 빙의하기로 했다.
그야 헤이커키보드받침이 요구한 거니까.

"주인니임, 주인님, 이거 봐- 맛있는 주문이야💕 티티가 해줄게-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망고망고 달콤달콤 큥💕"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냄새가 나요."
"별점 몇 점~?"
"기다려 봐!!!"

.dice 1 6. = 4
현재 156점

88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31:35

왈랄랄루
171점

887 동월주 (SqFpyVzly6)

2024-04-06 (파란날) 22:31:43

짜란다 짜란다 우리팀...! (참여하지 못한자의 울분)

888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32:25

동월주 안녕안녕!><

889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32:40

아이고 워리 하이 (복복)

89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33:05

동월주 하이 힘내자 (복복)

891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33:36

어서오세요 동월주..! 중도참가라면 지금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892 청윤주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2:33:41

동월주 화이팅이에요..!

893 한양주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2:34:50

저지먼트 공부포기팀을 만들어야..👀👀

한양 : 아ㅋㅋ 일단 나부터ㅋㅋ

894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35:17

>>885 헤키받씨 계 제대로 타가네요 ㅋㅋㅋ

895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35:36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냄새가 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언니가 좋아...(?)

월주 안녕! 오늘도 고생많았니!!(복복)

896 이혜성 - 성하제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35:52

"우와! 고양이다! 처음에는 잘 못그리시더니 결국 느셨네요? 오므라이스 위 고양이 그림!"

그렇게도 그림실력이 늘어나는 게 더 신기한거 아냐? 혜성은 오므라이스 위 그럴싸하게 그려진 고양이 그림을 보며 감탄하는 손님을 물끄러미 보다가 생긋 웃어보였다.

"맛있게 드세요. 도련님."

897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35:52

>>881 새봄

운동 소리에 뜨끔하고 만 서연이었다. 하긴, 누가 봐도 둔할 움직임이니... 그런 말을 하는 새봄의 표정이 어쩐지 으스스했으나, 여차할 때 줄행랑이라도 똑바로 치려면 달리기 정도는 해 둬야 할지도.

" 너무 빡세지는 않게 부탁할게. "

가만, 근데 호칭이??

" 언니도 좋은데 나도 형 안 돼? "

그랬다가 혜우의 예상 반응을 말하는 새봄에게 맞장구친다.

" 맞아요 맞아요! 구하기만 하면 안 다치고도 다시 만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조심하자구요!! "

898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35:53

다들 어서오세요....

89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36:04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냄새가 나요."<<<

헤밍아웃의 위기

90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36:21

쓰으으읍 175점......

901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36:29

>>881 >>884
"근데 너희는 공부 안해도 먹고살 수 있잖아"

철현은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말했다.

"훈련이나 해!"

902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36:45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냄새가 나요
당연함 동일인물임
계탄 덕후가되.

903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38:40

(잡담 흐름에 팝콘이나 씹는 바보가 됨)

90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39:01

>>903 태오가 애들도 보는데 저 대사를 쳣서(?)

90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39:32

>>904 ? 어지럽네......

90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40:09

>>905 모에모에 망고망고 달콤달콤 큥~

907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41:13

>>901 철현

" 공부해서 똑똑해진다면 공부도 고려해볼래요~>< "

요즘 공부도 해야만 하는 직업을 갖고 싶어질 것도 같거든요~☆ 아직 공상에 불과한, 막상 공부하라고 하면 3일 안에 내려놓고 말 주제에 짐짓 티미를 늘어놓는 서연이었다.

90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41:29

>>906 쓰으으으으으읍
시스템:이혜성은 이 악물고 아무것도 안들린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저놈이 나랑 동기일리 없어

909 이리라 - 이벤트(성하제임)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42:30

오늘의 이리라 집사. 과연 어떤 주인님을 만났나요?

.dice 1 4. = 3

1. 귀여운 꼬마 아가씨. 오므라이스에 토끼를 그려달라고 하고 토끼 메이드와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2. 같은 학교 학생 주인님. 메이드의 머리카락을 구매했어요. 깔끔하게 땋아주고 리본까지 달아줬답니다.
3. 어떤 놈. 무릎에 앉아달라고 요구했어요. 성운이가 붙여놓은 안내문을 가리키며 완장을 꺼내니 조용해졌답니다.
4. 포카에 싸인 요구하는 무개념. 거절했더니 칭찬 점수 깎는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던가!

.dice 1 6. = 6

910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42:37

>>908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 미친놈인가 5트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하자마자 현타 왔을듯

911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42:38

멍하게 보다가 동백꽃맛 쿠키 태오랑 조금 닮은것같다고 생각을 했어(아무말)
중국풍 메이드복 어쩌구라고 태오주가 말해서 그런 태오를 생각하다 보니까 그랬나봐요..(흐릿)

912 이름 없음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42:52

>>885 태오주
@ㅁ@...............??!! 태오 의외의 일면이 있었네요......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91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43:06

악 내 호텔숙박권!!!(오열)

쒸익쒸익 다시 빡세게 돌려서 원상복귀한다

914 철현주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43:11

철현: 수상할정도로 수상한 고양이 퍼리가 태오를 찍고 있었다.

915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43:46

>>910 안이야 미친놈인가 5트가 아니라
모르는 사람입니다 1트야(이런발언)
아니 현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6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44:01

>>911 찾아보고 눈 동그래짐
이 쿠키 엄청 취향이다...

917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44:02

에쿠쿠 나메 빠뜨렸...

>>909 리라주
...진상손놈이 다이스에까지 농간을 부렸네요8ㅁ8 느아아아아아쁜!!!!!!!!!

91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44:19



1 - 철현, 서연, 새봄

저런! 안타깝게도 서연이 쏜 페인트탄은 빗나갔습니다.
파란 페인트가 벽에 팍 하고 터집니다.

다행히 새봄과 철현의 타격이 한 기에 몰아 맞았습니다.

빡, 탕!

그러자 맞은 안드로이드의 코어가 부서지며 안드로이드는 쓰러집니다.
그냥 풀썩 쓰러지는 걸 보니, 이번엔 제대로 기계인 모양입니다.

그러자 남은 2기 중 한 기가 서연의 뒤에서 접근해 붙잡으려고 시도합니다!

.dice 1 2. = 2

잡힌다면 안드로이드가 잡은 채로 멈추므로 한 턴 행동과 공격이 불가합니다.
실패한다면 서연에게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백발백중 처리됩니다. (다이스 없이 명중 처리)

나머지 1기는 처음과 똑같이 뛰어서 쫓아옵니다.



5 - 수경

수경은 코어를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빠직, 소리가 나며 붉은 코어에 금이 갔습니다.
준비된 아이템으로 충분할 거라던 방송은 진실이었나 봅니다.

안드로이드는 비틀거리며 수경에게 접근합니다.
이제 한 번만 더 치면 코어는 깨질 겁니다.
운이 따라주길 바랍시다.



8 - 청윤, 태오

청윤은 페인트탄을 섞어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총 네 발 발사되었고, 그 중 두 발이 각기 다른 안드로이드에 적중했군요.
부상을 입었지만 높은 적중률이었습니다!

태오는 나이프를 들고 입장했었습니다.
나이프를 역수로 쥐고 청윤이 한 발 명중한 안드로이드를 타격합니다.
명중한 안드로이드는 그대로 코어가 부서지며 쓰러졌습니다.
그러다 그 틈을 타 태오의 뒤로 접근한 안드로이드가 태오를 잡으려 합니다.

.dice 1 2. = 2

잡힌다면 안드로이드가 잡은 채로 멈추므로 한 턴 행동과 공격이 불가합니다.
실패한다면 태오에게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백발백중 처리됩니다. (다이스 없이 명중 처리)

남은 4기는 산발적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9 - 혜성, 금

혜성과 금 역시 각기 안드로이드에게 타격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혜성의 공격만 명중했으므로, 아직 3기의 안드로이드가 서 있었습니다.

다시 공격을 취하려는 찰나, 혜성이 명중시킨 안드로이드가 혜성에게 접근해 붙잡으려 합니다.

.dice 1 2. = 2

잡힌다면 안드로이드가 잡은 채로 멈추므로 한 턴 행동과 공격이 불가합니다.
실패한다면 혜성에게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백발백중 처리됩니다. (다이스 없이 명중 처리)

남은 2기는 주변을 빙글빙글 돌듯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2 - 성운

캣은 성운을 빤히 바라봅니다.
빨간 눈이 깜빡깜빡, 그러다 옆으로 도로록 구릅니다.

마치 성운의 뒤를 보듯이.

그러다 다시 성운을 보고 묻습니다.

"너, 아파?"

관자놀이를 누르는 걸 보고 하는 말 같습니다.
조금 더 응시하던 캣이 말했습니다.

"캣이랑 놀이는 숨바꼭질이야. 이 안에서만 숨고, 숨어서 서로에게 먼저 이걸 맞추는 쪽이 이기는 거야."

그렇게 말하며 캣은 말랑한 페인트볼 세 개를 꺼냈습니다.
기회는 세 번, 이라고 덧붙이네요.
세 번 중에 한 번만 맞추면 되나 봅니다.

"그런데, 아프면 안 해도 돼. 아플 땐 노는 거 아니랬어."

금새 페인트볼로 저글링을 시작한 캣입니다.

"안 놀고 다른 건, 캣이랑 같이 간식 먹는 거야. 다 먹으면 다른 구역의 힌트를 줄게."

어떻게 할래? 라고 캣이 되묻습니다.



3 - 랑, 리라

"워워- 무서워라. 그렇게 무서운 표정 하지 말아-"

붉은 머리의 여성, 체시는 랑의 단답에 겁 먹은 척 장난스레 움츠렸습니다.
곧 키득대며 자세를 풀었습니다만.

다른 구역과 마찬가지로 질문을 한 체시는
리라의 따가운 추궁에 다시금 어깨를 움츠리더니
곧 으쓱이며 대답해주었습니다.

"미션 안 해도 돼. 안 그러면 물을 리가 없잖아? 우리 리더는 불합리한 걸 싫어해서 말이지- 그런 선택지도 다 준비해뒀다구-"

체시는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먼저 대답해줄게. 일단 의뢰주는 예스. 우리가 그걸 실행한 것도 맞아. 왜 그랬냐면, 우리가 맡지 않았으면 더한 곳에 의뢰가 갔을 테니까. 그래서 우리가 살짝 선수쳐서 의뢰를 받은 거야."

체시와 서디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적의는 없고 행동할 낌새도 없습니다.

"너, 궁금한게 많구나? 미션 안 하고 질문만 하는 방법도 있어. 그게 바로 다른 거거든. 어때? 궁금한 거 다 물어보고 편하게 클리어 하는 건?"

체시의 제안은 꽤나 달콤합니다.
랑에게도 꺼림칙한 기색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7 - 한양

과연 미션 수행 만이 클리어 조건일까요?
굳이 다른 선택지를 준 것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퀸은 한양의 의문에 답을 해주었습니다.

"미션은 저희를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바닥에 닿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도 허용하지요."

한 박자 쉬고 다시금 말했습니다.

"다른 걸 하신다고 하시면, 저희와 차를 한 잔 드시게 됩니다. 그걸 다 마실 동안, 어떤 질문에도 답해드리며, 차를 다 마신 후엔 자동으로 클리어 처리가 되지요."

너무나 조건 좋은 선택지였네요.
수락하시겠습니까?

//11시까지!

919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45:19

나도 점수 먹을거야아앗
.dice 1 6. = 1

920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45:57

>>918 진행자
1번 방 안드로이드의 다이스 결과는 실패인가요?

92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45:59

?
???????????
안드로이드 전부 실패한거 실화냐?

922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46:23

.dice 1 100. = 23 아 이거 별거 아님 하악질 금지

92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46:37

>>920 네! 실패입니다!
서연이 공격할 시 무조건 명중 처리됩니다@

924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46:40

그 쿠키 부캐로 화가활동도 하신다고 하던가...
근데 성격은 모르겠고 걍 외모보고..

925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48:00

>>897
"헤헤, 걱정 마세요~ 상냥하게 해드릴 테니까요! 회원ㄴ... 아니지. 앗, 근데 형이 좋으세요?"

우와, 일터 밖에서는 처음인 것 같은데! 사실은 원하는 호칭을 물어보고 부르는 게 왕도적인데, 매번 그러기가 어려워서 대충 여성이면 언니 남자는 형 하다보니 잊고 있었다. 이쪽이 좋으시다는데, 안될 거 있나!

"그럼 앞으로는 서형이라고 부를게요! 히히."

>>901
"왜요, 저도 공부해야 돼요! 레시피 공부는 기본이고 계량하려면 수학 배워야지, 레시피 응용하려면 물리 화학 배워야지, 팔아먹으면 국어 배워야지! 다 쓸 데가 있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선배같은 좋은 머리 탐나요! 가질래요!"

그나저나 혜우의 매콤살벌한 반응은 역시 감당이 안되시나보네! 잘됐지 뭐야~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일러는 바쳐볼까. 아니다, 관두자. 나랑 혜우 관계를 생각해봤을 때 생판 남이 했을 때 재밌을 소리도 내가 하면 재미없을 지도 모르잖아?

926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48:30

>>875 😉

927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49:26

와우!!

다갓이 보우하사 코뿔소 만세네~(덩실

92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0:18

미리 고지합니다!
오늘 진행...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929 강철현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50:26

"죽어라!!"

페인트 탄을 서연을 잡으려한 안드로이드에게 발사했다.

어느새 약간의 재미마저 느끼고 있었다.

.dice 1 2. = 2

930 서연 - 진행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51:23

>>918

" 꺄아아악!!!! "

만담과 티미에 정신 팔린 사이 뒤에서 덮치는 안드로이드를 뒤늦게 알아채고 오두방정을 떨고 만 서연이었다.

" 오지 마 오지 마!!!!! "

호다다닥 달려나간 다음 허둥지둥 돌아서며 페인트 총을 쏘았다. 전화위복일까? 안드로이드의 접근으로 거리가 가까워진 덕에 바로 정중앙에 맞췄다. 그러나 맞춘 기쁨을 누리기보다 놀란 간담을 쓸어내리기 바쁜 서연이었다.

" 아이고, 간이야...... "

@ 다이스가 보우하사 3기 중 2기가 파괴되었군요~ 아싸!!

931 이혜성 - 이벤트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51:34

플라스틱 나이프와 안드로이드의 팔이 부딪히고 그대로 팔 옆으로 뿌리쳐서 공격을 털어낸다. 손쉽게 공격을 털어내자마자 나이프를 역수로 쥐고 자신을 공격한 안드로이드의 코어를 부숴낸 뒤에 혜성은 자세를 바로잡았다.

"괜찮아. 천천히 해보자."

금에게 말하며 혜성의 나이프가 다른 안드로이드의 코어로 빠르게 쏘아졌다.

.dice 1 2. = 2

932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2:24

그렇게 시작된 다갓의 농간...

933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52:33

캬악 다이스 실패에 나메 또 실수했어!!!! >>931 이혜성-9번방이다!!!

능력 사용...하면 한방..인데..

934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3:34

능력을 써도 명빗 다이스지롱

935 김수경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54:08

5번 방

"체력이 별로인 것 같네요.."
스스로의 체력이 영 엉망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그것은...당신의 생각은 필름이 끊기듯 뚝 끊겼습니다.
"운이 따라주길 바라야죠.."
아무것도 생각한 적 없다는 듯. 한숨을 쉬며 한번 더 타격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손이 살짝 떨리고 있었나요?
당신은 그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dice 1 2. = 2
1. 명중
2. 불발

93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4:31

어째서어어어어어!!!!!(절규)(?)

937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54:45

흠. 다이스가 상태를 보긴 하는군요...

93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54:52

>>934 이이익 (빗질)

939 윤 금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55:13

"깡통 주제에"

감히 누구에게 손을 대려고 하는가. 심히 불쾌한 기색으로 금은 혜성을 잡으려다가 실패한 안드로이드를 노려본다.
아직 두 개체가 더 남아있으므로. 혜성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금은 다시 한번 둔기를 휘두른다.

.dice 1 2. = 2

940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55:34

.dice 1 2. = 2

"서형 괜찮아요?!"

간발의 차였다! 하마터면 공격당할 뻔했어. 움직임이 묘하게 하찮아서 긴장감이 없었는데, 아까 그 순간만은 가슴이 철렁했지만, 서형이 비명을 지르면서도 멋지게 안드로이드를 처리하자 절로 환호가 나왔다.

"서형 나이스! 멋있었어요~!"

나도 지고 있을 수 없지! 이제 한대만 더 부수면 된다! 내가 다리는 짧아도 달리기는 빠르지롱. 로봇 사이를 요리조리 달리다 몸을 낮추고 한발 쏘았다. 죽어!

941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55:40

금주야 같이 울까....?

942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55:48

에라이

943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5:50

?
돌겠네 (이마팍)

944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2:56:06

혜우우야 혜우우야

태오가 안드로이드 하나 무조건 명중이면
다갓 한번 더 굴려서 다른 안드로이드도 공격할 수 있어? :0

945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2:56:18

>>941 😥
오늘은 다갓이 우리 편이 아닌가봐요...

946 신새봄-1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2:56:28

아이고 머니나 내정신좀 봐...... 는 어차피 빗나갓네!

다음턴에 다굴하면 되겠다!><

94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7:08

>>944 네!

@서연주
서연이도 기회 한 번 더 드립니다! 다이스만 돌려주세요!

948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2:57:11

>>945 그러게 잉이이 우리편이 아닌 다이스....이렇게 다이스 농간에 휘둘리는 건가 이이잉

949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2:57:17

아 씻고나오니까 벌써 시간이

950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7:46

뭐 여차하면...

951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57:54

.dice 1 100. = 2

952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2:57:55

>907 >>925 "그럼 공부해!"

당당하게 선언한다.
레벨 3이며, 이제 곧 4를 노리는 친구들에게 공부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 똑똑해지려면 별 수 없다

"그게 머리 좋아지는 방법이야."

/모바일이라서 짧아서 미안해요...

953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2:58:07

>>925 새봄
형은 안 되냐는 말에 새봄이는 좋아하는 눈치다. 철현 선배한테 철형 철형 하는 게 친해 보이고 부러워서 떠본 건데 좋아하니 다행이다. 서형이라, 사람 이름 같기도 한데 아무렴 어때?

" 응 고마워~ "

운 좋게 얻어 걸린 감은 있지만 그래도 2기째 잡았다고 좋아했는데 이번엔 철현 선배와 새봄이의 공격이 모두 빗나갔다. 아깝다... 그래도 이제 3 대 1이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 힘내자구요!! "

다굴 앞에 장사 없지! 그 생각으로 남은 안드로이드를 겨누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954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2:58:49

(낮을수록 좋은 것이니 염려마시길 바랍니다.)

(역시 내새끼야!)

955 이리라 - 진행 (3번)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2:58:54

situplay>1597044339>918

"누가 들으면 혜우 후배님을 위하기라도 하는 줄 알겠어요."

선수를 쳤다? 선수를 쳐서 사람을 고통받게 하고, 습격을 하고, 납치도 하고? 내 눈엔 당신들보다 더한 사람들이 딱히 보이지 않는데. 리라는 두 사람을 빤히 노려보다가 다시 입을 연다.

"미션을 하지 않아서 얻는 불이익은 없나요?"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일 거 같은데. 리라의 시선이 랑에게 돌아간다.

"언니는 어떻게 생각해요?"

만약 랑 또한 괜찮은 제안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러겠노라 이야기했겠다.

956 서한양 - 7번 (O6HLvWxDX6)

2024-04-06 (파란날) 22:58:59

>>918

한양은 유령의 메시지를 떠올려본다.

[장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스타트! 여러분은 1번부터 9번까지 각 구역에 입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보상을 쟁취하세요! 보상을 모두 모아 조건을 만족하면 올 클리어! 랍니다!]

[미션은 각 구역에 입장한 순간 알게되며, 모든 구역은 입장한 순간 자동 출입구 잠금! 미션을 해결할 때까지 밖으로 나올 수도, 바깥과 소통도 불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잠금 표시가 된 구역은 해금 조건이 걸려있어요! 다른 구역들을 깨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금될 테니 부디 '정상적으로' 진행하시길!]

[미션 진행에 필요할 아이템을 미리 선정하여 준비해두었어요! 원하는 걸로 마음껏 골라가세요! 여긴 플레이를 위한 어트랙션이니까요! 능력은 잠시 잊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리고- 귀여운 "Cc"가 제공하는 힌트! 몇몇 구역은 이스터에그가 존재해요! 부디 '즐기면서' 찾아가는 플레이를 기대할게요!]

" ...... "

현혹하는 것이다. 다른 선택지를 주는 이유는 현혹하는 것이라고. 유령은 '미션'을 수행해서 보상을 얻으라고 그랬지. 그러니깐 '미션 수행'은 필수이다. 각 구역마다 미션을 수행해서 '보상'을 모아야 돼. 다른 선택지를 주는 것은 이 '다른 행동'으로 클리어하는 것을 마치 '미션 해결'과 똑같은 보상이 있는 것마냥 말을 해서 현혹시키는 것이다.

잠금표시의 해금조건과 이스터 에그.. 과연..

" 둘 다 하면 안 될까요? "

" 미션부터 수행하고, 차나 마시자고요. "

한양은 그렇게 페인팅 권총을 실들을 향해서 쏴대기 시작했을 것이다.

957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9:04

반응레스 10분까지로 연장합니다!

95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2:59:52

역시 하냐냥이야
코뿔소들의 귀감이지

959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3:01:35

>>952 철현주
뻘소리 헛소리 다 잘 받아 주셔서 짧은지 모르겠는데요? 걱정 마세요 >< 다만 새봄이는 제 기억이 맞다면 아직 2렙일 거 같아요👀

960 랑 - 3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3:01:54

>>918

위협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건 자신이 일부러 대상을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그런 게 아니다. 오히려 경계라면 경계가 될 만한 상대임에도 위기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면 일단은 자신을 믿어 보기로 한다.

"질문으로 끝인가, 시간을 끌 속셈은 아니겠지."

미션이 뭔지 듣지 않았으니, 솔직히 말하면 어떤 쪽이 더 나을지 저울질은 어렵다.
랑은 자신을 향하는 리라의 시선과 목소리에 잠시 침묵하더니, 두 사람에게 시선을 옮기며 턱짓했다.

"미션이 뭔지부터 얘기해, 그걸 듣고 결정하겠다."

대화하는 것,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것 자체는 나쁜 일은 아니다. 정보를 획득하는 건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까.

961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01:56

헐 부부장
이이이녀석들아 어딜(낚일뻔함)

962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3:02:40

역시 코뿔소들이야
순순히 믿어주지 않아! 진짜인데! (당연하지 않냐)

963 태오 - 8번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02:52

8번 방, 청윤/태오

코어가 부서지며 쓰러지는 안드로이드의 외형을 자세히 살피려던 태오는, 몸을 휙 돌리며 나이프를 휘둘렀다. 안드로이드 하나가 더 쓰러질 적, 태오는 숨을 가다듬고 목을 더듬었다. 들키면 안 되는데.

그리고 산발적으로 뛰는 것 하나를 붙잡으려 들며 그대로 나이프로 코어를 찍어 누르려 들었던가.

.dice 1 2. = 2

964 금주 (.FD1LLXO1s)

2024-04-06 (파란날) 23:02:57

>>948 여차하면.... 건물 채로 부숴버리죠. (?)

96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02:58

966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3:03:34

>>951 >>954 성운주
다행이네요 다이스가 성운이를 보우했어!!!

967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3:03:49

1. 인질이 잡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 스스로 꺼낸 이름 말고는 누군지, 뭘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고
3. 상대가 준비한 무대에 불려갔으며
4. 분명 미션을 수행하라고 해 놓고 다른 쪽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이걸 어떻게 믿어요 선샌니

96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3:04:24

>>967 그걸 노린거긴 한데! 그렇긴 한데!

969 청윤 - 8 (xgeTj0bX0M)

2024-04-06 (파란날) 23:05:31

"숫자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청윤은 페인트 범벅이 된 손은 아랑곳하지 않고 탄을 더욱 터트려 또 다시 4발을 발사했다.

"뜯어보아야 안다는 거라면.. 일단 다 쓰러트리고 생각해야겠네요..!"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97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07:22

청윤이 명중률 봐
이게 에어거너다

971 tjtㅓd운 - 당신은 행복한가요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3:07:54

“저기··· 나 아무리 해도 기억이 안 나는 게 있어······”
이 옷, 누가 만들어준 거더라?
“놀다 보면 기억이 날 것 같은데.”
내가 누구 등뒤를 따라서 여기까지 왔었지?
“공맞추기야?”
나는 왜 방망이 두 자루를 집었고?
“응, 같이 놀자.”
분명히, 여기에 와야만 했었어.
“나한테는,”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는, 너는 누구야?
“꼭 떠올리고 싶은 거라.”

972 수경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07:57

청윤이에게 운을 다 뺏겨버린 코뿔소들.(농담)

973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3:08:17

이벤트참가하랴 저녁반찬만들랴 바쁘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974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3:08:29

성운이가 ㅏ닌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는데???

97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08:48

미리 스플뎀 스위치 켜두면 돼?

976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3:09:43

.dice 1 100. = 62
70 이상

977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3:09:52

>>964 애들이 안에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좋은 방법이다 고려해봐야만

978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3:09:57

쓰으으읍...

979 서연주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3:10:00

>>971 성운주
>>951 >>954에서 좋은 거라면서요;;; 우소츠키!!

980 혜성주 (Klm8wDg0vA)

2024-04-06 (파란날) 23:10:26

.

981 ◆LIuB4nOGlU (shJ8orQ3Ow)

2024-04-06 (파란날) 23:10:56

10분!

다음으로 갑니다!

982 신새봄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3:11:22

>>952

"그니까 같이 공부하자구요~."

아, 그러고보니 철형이랑 서형이랑 셋이서 스터디그룹 하면 즐겁겠다~ 이 멤버 리멤버! ...당사자들이 동의해야 말이지만!

/아구구 짧거나 길거나 뭐 어때! 티키타카하는 게 알찬데>< 괘념치 말라구! 오히려 길게 이으려다 지치면 곤란하다!
그리고 새보미는 아직 렙 2라네!
새봄: 저도 빨리 올라서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고 싶어요

>>953

"실은 저, 누구든 이름 한글자에 형 붙이는 걸 더 좋아해요. 더 부르기 편하잖아요!"

'언니'는 부르는 사람이름이 외자여도 세글잔데, 형은 이름이 독특하게 길더라도 딱 두글자가 되니까!
재잘거리다가도, 서형의 힘내자는 목소리에 "한 놈 남았어요, 화이팅!"하고 외치곤 해치우고는 다시금 자세를 바로잡으며 안드로이드들을 경계했다. 한놈만 다굴하면 끝난다!

983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11:28

😱😱😱😱😱
아니 지금
아니
허어
예전에 나온 성운이 떡밥에서 그런거 있었는데 기억이 너의 기억이 아니다 이런거??? (불확실)
그런식으로 뭔가 일어나는 겁니까

984 한양주 (no46kB.AU6)

2024-04-06 (파란날) 23:11:53

사실 미션 고른 또 다른 이유는.. 차가 마시면 자동 클리어라는데 뭐가 클리어인지 명확하게 모르겠어서..

한양이가 클리어 당할 수도 있다.. 약간 이런 생각?
녀석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곧 클리어니깐.

985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12:17

아 태오 테마곡 바꾸고 오자마자 개큰핫칠리페퍼 떨어져서 비상사태임
괴로워요

986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12:38

>>984 😱

아놔 듣고보니
사실 뭐 먹자고 하는 친구들은 엄청 쎄하긴 했어... 뭘 탔을지 어떻게 알아...
😱😱😱😱😱😱

98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3:12:46

아, 맞다 딴 얘긴데

소원권 말인데 어떻게 쓰고 최대 뭐까지 요청할 수 있어?
소원권이 처음이라서 뭐 빌어야 하는지 몰라서 묵혀두고 있었네 히히

988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13:23

>>987 캡틴한테 다갓배틀 걸고 전체에게 계수 주기 그런것도 할 수 있음
근데 이거 시도한 애들 다 털렸어

989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3:13:31

「나는 누구야?」 가 안나온 걸 다행으로 아십시오

990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3:13:48

>>987
계수를 줄여달라고 해도 될걸?

991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3:14:40

>>990 헉
진짜?!
대박!!!!!!!!
(왕혹함

992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14:59

>>988 근데 이거 시도한 애들 다 털렸어

아야

993 태오주 (eVQlnLycmE)

2024-04-06 (파란날) 23:15:18

>>992 ㅋㅋ

아야 (스플뎀)

994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3:15:22

그치만 아무리그래도 레벨 5인데 퍼클은 아닌 선에서 머무를정도로 높여달라고는 하면 안되겠지(날강도발언

995 성운주 (Kn0fW9uprE)

2024-04-06 (파란날) 23:15:49

아무튼 성운이한테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 이벤트에 집중해주세요!
저는 그냥... 떡밥 뿌릴 타이밍이 딱 지금이라... 👀👀👀

996 정하주 (meO9ktSauU)

2024-04-06 (파란날) 23:16:52

집...이...다... 중도참여하기엔...늦었겠지...

997 새봄주 (3mh.OAIYy.)

2024-04-06 (파란날) 23:17:05

>>988 으악 도박이구나!! 털린 참치들이 있으니 그건 보류해야겠어 히히

998 서연 - 반응 (ljIxjuzkH6)

2024-04-06 (파란날) 23:17:15

>>982 새봄

같이 공부? 이거 얘기가 점점 진지해지는데?? 큰소리(???)쳤지만 정말로 공부에 매진할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은 탓에 쫄리는 서연이었다. 무엇보다 공부를 작정하고 시작하려면 커리큘럼과 알바 중 하나는 빼야 한다;;

" 진짜로 시작하는 건 생각...해 볼게 ^^;;; "

결국 발뺌하면서 본전도 못 찾는 서연이었다. 아니, 이제 새봄이 앞에서는 서형인가? 그렇게 속으로 웃는 서형이었다.

999 랑주 (3Jv22AdeqI)

2024-04-06 (파란날) 23:17:16

오늘 좀 늦어질수도 있대 진행!
어여 오거라!

1000 리라주 (Q0VCI7/XUc)

2024-04-06 (파란날) 23:17:20

>>989 😱😱
오늘 날
리라주 혼 빠져나가는

>>993 ㅋㅋㅋ
아아...
(아련해짐)

>>996 오늘 이벤 길어진다니까 해도 되지않을까?! 정하쥬어서와!!

아맞다 랑랑주야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1001 강철현 - 반응 (bKAVnp2D.o)

2024-04-06 (파란날) 23:17:3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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