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32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1.성하제 뒷면의 이변 :: 1001

◆TMmm6tsoPA

2024-04-04 19:56:52 - 2024-04-05 22:21:43

0 ◆TMmm6tsoPA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6: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89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645 태오주 (lx3Rh6bM8U)

2024-04-05 (불탄다..!) 16:51:18

그리고 철컥~

두려움은 충동을 낳는다. 하지만 두려운 것은 두려운 것이다. 싫은 것이 있다면, 때로는 희생해야 하는 법이다. 타인의 죽음이 두렵다면 누군가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된다. 그 누군가를 찾아서 나는 살고 타인도 살린다. 어차피 내 사람만 아니면 된다. 태오의 가장 큰 사상이자 삶, 그리고 자신에게서 도망치고자 한 도피처다. 바라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잃지 않는다.
기껏 소장님이 만들어주신 나 자신마저.

이것도 추가해드릴게요😏

646 ◆TMmm6tsoPA (icIrvVIFpQ)

2024-04-05 (불탄다..!) 16:53:13

(쾅!)

그래서 5호인가요! 아닌가요!

647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6:56:48

>>638 헉 사탕의 축복인가😏 뿌듯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이거 아이디어 좋은데(안된다)

>>642 >>645
🤔...
이모 역시 서휘씨도 좀 때렸어야 할거같아요

아니...
흐음?...
한결씨가 좀더 광공적으로 무서운 거랑 별개로 서휘씨는 진짜 업보가 깊으시네요 바라지 않으면 잃지 않는다라............ 결국 저런 생각을 하게 된 게 메트로폴리스에서 살아가면서 겪은 일 때문에 생긴거니까
물론 메트로폴리스가 없었다면 태오가 어떻게 살았을지 감도 안 잡히긴 하지만(...) 복잡미묘하네...

648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6:5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하!!!!!

아직은몰라 한턴 기다려봐야해!(?)

649 태오주 (lx3Rh6bM8U)

2024-04-05 (불탄다..!) 16:58:05

찐하게 확 풀어드릴까용

650 태오주 (lx3Rh6bM8U)

2024-04-05 (불탄다..!) 16:58:15

캡하캡하 한턴 더 기다려야해~(?)

651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16:58:46

>>642 >>645 태오주
음............. 태오는 역시 제게는 난도가 너무 높은 캐예요 수능국어킬러문항 같... (털푸덕) 한가지 궁금한게 자기자신마저 외면하고 체념했는데도 태오가 극단적선택은 하지않은채 생존할수있었던 비결은 뭔가요?

>>644 수경주
수경이의 자존감이 바닥밑에 지하로 뚫고들어가고만 원인을 에버노트로 푸신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제조일자라든가 뭐 그런 언사들이?

>>646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해서 오셨어 제가 잘못이해한게 아니라면 5호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거같아요 여행은 어떠신가요 즐거우신가요?

652 수경주 (QuvIKV1CVA)

2024-04-05 (불탄다..!) 16:58:54

다들 어서오세요.

653 서연주 (1fakzwx4hI)

2024-04-05 (불탄다..!) 17:00:58


>>647 리라주
서연이가 와작와작 먹은 포도사탕과 오렌지사탕이 리라주의 다이스에도 축복을 주길... 저는 오늘로 축제에서 하고싶었던건 다했어요 와하하~~~ (성불)

654 ◆TMmm6tsoPA (icIrvVIFpQ)

2024-04-05 (불탄다..!) 17:00:59

아직이었다니!!
저는 지금 은우와 세은이와 태진이와 태오 등등을 본 참이랍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해석에 맡길게요!
은우의 뿔은 매우 커보였어요! (찡긋)(사르륵)

655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01:32

너를 여기서 꺼내려 한 배신자⬅️2학구로 데려가려고 했나...

>>649 아유 저야고맙죠
🤤🤤

656 태오주 (lx3Rh6bM8U)

2024-04-05 (불탄다..!) 17:01:56

>>651 '예술가 레이브의 삶으로 얻어내는 자신의 자아 표현'과 '자신이 외면한 자아의 욕구가 체념과 상충하기 때문에'

인데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자기가 가장 성공했을 때...
더보기

657 수경주 (QuvIKV1CVA)

2024-04-05 (불탄다..!) 17:02:57

>>651 그렇죠...
엄밀히 말하자면 제조뭐시기는.. 추측이십니다.

658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03:00

코뿔소 여우 고릴라 뱀을 보았나보군
캡틴 동물보러 갔구나!!!! 동물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재밌게 보고 오는거야!!

659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04:14

>>656 🤦‍♀️
태오주가 왜 자꾸 멘헤라예술충이라는 표현을 했는지 순간 확 왔어
태오가 멘헤라예술충이라는건 아닌데
아니그게
뭔소린지알지? 비하의 의도가 없으며 순수히 단어의 의미를 이해.

660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05:49

아미티겟네!!!
모두가 행복해지는 포션을 그려서 전 학구에 뿌리고 다니고 싶어지는

이 때, 해당 행동은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적절한지 서술하시오.(10점)

661 태오주 (lx3Rh6bM8U)

2024-04-05 (불탄다..!) 17:06:25

>>659 네 맞아요... 자아의 표현으로 얻어내는 애정(자기를 향한 것이 아닌 레이브에 대한 것이라고 명확히 구분짓는 것이 문제)과 자기 자신마저 재료로 써버리려는... 멘헤라예술충😏😏😏

기다리바앙

662 수경주 (QuvIKV1CVA)

2024-04-05 (불탄다..!) 17:08:05

리라주는 졌군요...

질문권 양도도 되긴 하지만 이겨야 가능하죠(?)(이제 돌릴 사람 적어보여서 하는 얘기 맞음)

663 천 혜우 - 이벤트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17:25:44

나는 태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하지 않으려 했음이 맞겠다.

전부 눈 감아주기에는 몰티저스 몇알로 부족했으니까.

태오가 남성을 놓고 가버리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가
남성을 향해 살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 대한 답이란 듯, 마저 들려온 말은 듣기에 좋았다.
그저 듣기에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정말요? 다행이다. 제가 너무 까분 건 아닐까 했는데, 귀엽게 봐주시니 기뻐요. 오빠 잘 둔 덕을 이렇게 보게 되네요."

나는 태연히 남은 디저트를 먹으며 말했다.

"오늘은 이걸로 충분해요. 더 먹으면 밥 못 먹는다고 혼날 거 같고- 음, 이 담에 시간 나시면 밖에서 뵈어도 될까요? 4학구 미술관이 참 좋더라구요. 명함을 보니, 같이 가면 배울게 있을 것도 같구-"

그는 내 말에 그 이상의 대답을 했을까?
다만 확실한 것은, 그 자리는 그 즈음 마무리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어느덧 남성이 돌아가고 카페 일도 한 차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을 쯤-
나는 한가한 틈을 타, 태오에게 살짝 매달리려 했다.

받아주었다면 그 가는 허리를 꼭 안고 태오를 빤히 봤겠고
밀쳐내었어도, 이전과 달리 실망하거나 부르튼 기색 없이 태오를 바라보다가
조금 후에, 스르륵 물러났을 것이었다.

그렇게 돌아선 모습이 태오 뇌리에 남는 마지막일 줄
누가, 알았을까?

.dice 1 6. = 2

664 혜우주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17:27:30

으르신 점수가 짜요
더 괴롭힐걸

665 혜우주 (QgnllkVBNE)

2024-04-05 (불탄다..!) 17:28:29

갠이벤 출석은 7시 부터 받을거야-
그전까지 읽어두면 좋은 (라고 쓰고 밑에 정보만 봐도 되는)

[천혜우 개인이벤트 - 전조]
1편 - situplay>1597044231>25
2편 - situplay>1597044231>812
3편 - situplay>1597044289>126
4편 - situplay>1597044323>125

666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47:43

확 인!!

혜우우 어서와~~!

667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7:48:43

태오는 당신의 팔을 붙잡으며 고개를 한 번 내려 시선을 마주하더니, 날카로운 손톱으로 팔뚝을 콱 찍어 긁어내릴 듯 거세게 쥐어 잡으려 하며 손의 위치를 어떻게든 옮기려 들었다. 손가락 하나라도 더, 확실하게 내 목을 틀어쥐란 말이다! 참을 수 없는 욕구가 들끓었다. 더없는 영감이 폭죽처럼 터질 것 같았다. 그 끝자락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은 카타르시스겠지! 욕구의 분출과 나 자신을 재료로 삼아 완성되는 걸작! 아, 지금 내 얼굴이 몹시도 추하겠지! 언제는 내 모습이 추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재료로 쓸 수도 없을 만큼! 그렇지만 드디어 지금 빛을 발하겠구나!

"히힉- 히히히, 흐- 히익-"

나는 이대로 추악하게 몸을 뒤틀다 눈을 뒤집고 창백해질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납 섞인 크림치즈 같은 안색이지만 이젠 온통 납색으로 덧칠될 것이다. 과연 그 뒤엔 어떻게 될까? 당신은 태연하게 시체를 숨길까? 아니면 자수할까? 자신의 주제를 깨닫고 끝없이 무너질까? 그것도 아니라면 다시 인간의 탈 허접하게 뒤집어쓰고 무엇이 잘못되었냐며 호소하다 끝내 인지하지 못하며 비참한 말로를 밟을까? 궁금하다, 그 모든 것이 알고 싶다. 그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 이 자그마한 공간이란 캔버스에 내 시체라는 물감을, 당신이 남길 추잡한 감정을 칠해보고 싶다! 태오는 오히려 더 세게 조르라는 듯 고개를 휙 치켜 올리더니, 눈을 사르르 휘었다. 남은 숨의 바람까지 모조리 뱉어내듯 웃으며.


─ 태오, 시트캐 '유한'과의 일상 中

태오는 입을 다물었다. 학생은 벌벌 떨며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단말마가 될 뿐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오는 얼굴을 덮어 가렸다.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그게요, 좋아요. 그런데 이건 아니란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까- 사회적인 규범으로는 그게 안 되는 건데, 그러니까, 그게, 되는 건가?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붓을 주세요."


─ 태오, 바닥에 스미는 피를 보며.

내가 이대로 내 본성을 인정하고 그 삶을 살게 된다면, 혜우가 사랑하던, 희야가 믿고 따르던, 소장님이 알고 있던, 바깥의 수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가 아니게 되잖아. 겉껍질은 같으나, 막상 알맹이가 남들이 알던 내가 아닌 것을 과연 나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 이거가 핵심

부모님마저 나를 잊기 위해 발악 한 번 없이 떠난 것 같은데 남은 이 사람들마저 날 외면하는 건 싫어. 떠나지 마, 그렇지만 내 곁에 오지 않았으면 해, 언젠가 나를 깨달을 거잖아? 그러면 멀어질 거잖아. 차라리 내가 멀리할게, 그게 나아. 나를 뒤집어 까느니 차라리 이 모습 이대로 내가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게 낫지 아니한가? < 이거가 세부적임

하지만
가끔은...(더보기) < 이거가 문제라서 거리 두는 힘이 더 강함

예술가 레이브의 작품은 퍽 자극적인 편이야.
가장 긍정적인 작품인 '해방'마저 결국 은유는 죽음이지.

태오는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알고있고, 그 성향을 예술로 풀어가면서도, 충동은 자기파괴적인 표출되곤 해.
그리고 그 성향을 깨닫게 된 계기가 도망쳐 온 낙원, 죽은 것이 가득한(인간을 닮은!) 안드로이드 폐기장과 메트로폴리스지...😏

왜 내가 음기멘헤라마조예술충이라 하는지...
이해가 되었길 바랍니다...

668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7:51:50

머여 탈자

자기파괴적인 방향이야
홀홀
어렵지...?

나도 가끔 이새끼 뭐임... 하... 시* 이럼

669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54:36

(앞통수 와장창)

호오...
호오...
이해되었다

그리고 질문
두가지 모습이 다 태오라고 긍정받고 타고난 성향을 인식해도 멀어지지 않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태오는 어떻게 될까
위에서 말했던 대로인가
무기력을 놓으면(더보기)?

670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7:55:44

>>669 그~ 아주 완벽한 예시가 있아요

카다 진
이라고

671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7:57:56

>>670 항목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첫줄 보고 아. 하고 나옴
🫠
리라주스프...

혹시 나리랑 같이있는 쪽으로 루트가 확정되면 이렇게 될 확률이 올라가?

672 윤 금 (PVsqKXk3dw)

2024-04-05 (불탄다..!) 17:58:05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하... 갑니다."

바로 옆에 다른 이들도 많은데, 유달리 자신을 부르는 체구 작은 두 손님들에게 다가가던 피곤한 표정이던 금은 놀란 표정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자리에 앉아있던 갈색 머리와 금발의 두 아이는 자신이 근무하는 아동센터에서 담당하던 수호와 민이었으니까.

"뭡니까?"
"뭐긴 뭐야 언니,"
"누나 보러 왔지."

씩 웃어 보이는 두 아이를 보며 금은 고개를 휘휘 젓는다. 못 말리지 정말. 금은 두 아이의 머리에 손 올려 톡톡 두드리다, 머리를 쓰다듬는다.

"원장님이랑 왔습니까?"
"응. 원장님은 다른 볼일이 있어서. 먼저 가 있으라고 했어."
"그래요... 곧 오시겠지요. 자 그래서 왕자님, 공주님. 주문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민을 바라보다, 고개 돌려 수호를 바라본 금은 진짜 집사의 본분을 다 하는 것처럼 굴었으니.
그런 자신의 모습에 까르륵 아이답게 웃어 보이는 아이들의 반응에 흐뭇하다는 듯 웃어 보인다.
.dice 1 6. = 2

673 금주 (f8G7MASOCk)

2024-04-05 (불탄다..!) 17:59:11

세밀한 캐디에 감탄해요...
아, 이벤트 확인했어요. 늦게라도 올게요.

674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8:00:22

금이랑 아기들 조합 좋아
🤤

하 귀여워잉..........
맏언니롤인데 사실 막내인 혜성이
후배연하롤인데 사실 쥐새끼들을 이끌었고 지금도 아동센터의 언니누나인 금이

귀여우

675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8:03:56

>>671 😏

676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18:05:49

귀가기념으로 슬쩍올리는 >>263
(다소의 불쾌감 혹은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열람에 주의 바랍니다.)

https://postimg.cc/bsn90RcS

677 진정하 - 반응 (H2luy419.g)

2024-04-05 (불탄다..!) 18:07:19

주식 떡상이다아!!!!!!!!!!!! 젠장 3달전부터 존버하던 주식이!!!!!!! 하늘을 뚫었다!!!!

678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8:07:59

내가 태오 테마로 오렌지의 시간 이거 꺼냈을 때부터...😏

그를 뜯어먹든...
그 뼈에 입맞추든...

679 성운주 (b3QJj/zr2E)

2024-04-05 (불탄다..!) 18:09:14

>>677 아직이다 아직이야

680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8:09:57

>>676 개쩐다 감사합니다 개큰보상

681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8:10:47

>>675 >>678
🫠
리라주스프곱빼기

>>676 아이고칠라야
하아
🤦‍♀️ 칼찌를뚜드려버리자...

>>677 ㅋㅋㅋㅋㅋㅋㅋㅋ정하주안뇽!!!!!!!
😏😏

682 리라주 (L795IRgsBM)

2024-04-05 (불탄다..!) 18:11:46

쓰읍 위키 갱신해야 하는데
지금 안하면 또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 되는데
크윽...
(비틀비틀 기어가기)

683 태오주 (N5ff4WnNcs)

2024-04-05 (불탄다..!) 18:15:53

아 맞다 위키
(집에 가서 해야 함)

684 이름 없음 (H2luy419.g)

2024-04-05 (불탄다..!) 18:22:30

안녀엉ㅇ!!!!!!!!! 퇴근에 기쁜 정하주다!!!!

685 랑 - 성하제 (/7zY4KDn42)

2024-04-05 (불탄다..!) 18:24:49

이제 랑도 꽤 익숙해진 듯, 자연스럽게 도련님, 아가씨라는 호칭을 붙이고, 주문도 곧잘 받고 있다.
그 이상의 서비스는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주문하신 레모네이드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앗 감사합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서비스는 인정받고 있는 느낌이다.

+1점 (>>637)
총점 134

686 정하주 (H2luy419.g)

2024-04-05 (불탄다..!) 18:24:55

나메드랍...진짜...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다들 안양!

687 랑주 (/7zY4KDn42)

2024-04-05 (불탄다..!) 18:29:31

해위해위

>>667
외부로부터 학습한 사회의 규범, 도덕 관념으로 인해 본래 파괴적이고 흥미 본위인 본성이 억눌러지는 상태
결국 자아 불안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이브라는 예술가의 가면을 썼다...인가.

일단 레이브의 작품으로 보여지는 자아 실현의 모습은 승화에 가깝군.
사회 통념 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운(혹은 태오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욕구와 충동을,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예술의 범주 안에서 칭송받을 만한 결과물로 변환시켜 분출하는 거였구만...

근데 어디까지나 승화에 가까울 뿐이지 완벽한 승화는 아니고.
만약 승화가 잘 됐다면 태오는 다소 괴짜 면모는 있어도 자기파괴적이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 거니까 흠
결국 승화과정 자체도 자신의 본성을 사회의 시선으로 재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억눌린다고 느끼는 모양이군

688 태오주 (BT5aKXWudc)

2024-04-05 (불탄다..!) 18:32:04

왜 랑주한테서 윤리와 철학과 상담심리의 포스가 느껴지지????

689 한양주 (zvmQoiW8Ks)

2024-04-05 (불탄다..!) 18:34:22

퇴근. 근데 배가 안 고프댜

690 혜성주 (NQIIFpesv6)

2024-04-05 (불탄다..!) 18:35:18

691 류애린 - 이벤트 (jtfv6kJXu6)

2024-04-05 (불탄다..!) 18:38:06

"헉!!!"
[왜 또 무슨 일인데,]
"힘듬다!!!"
[힘들다는 애가 그렇게 기운찬건 본적 없는 일이거든...]
"그래두 힘듬다!!!"

물론 목소리는 기운차지만 어째 보이는 텐션은 한풀 이상 정도는 꺾인듯 했다.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듯 이따금씩 검푸른 빛이 비춰지기도 했고,

[그래도 주문은 받을수 있는 거지?]
"...헬 오브 커피빈이랑 딸기마카롱 드릴까여!!!"
[...아니,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앍슴다!!! 저기서 기다리구 계십셔!!!"
"아야!!!"

그녀가 강속구로 던진 진동벨(사실 불필요함)은 여학생의 미간에 적중해 위로 높게 뜨다가 정확하게 앉을곳 테이블에 착지했다.

.dice 1 6. = 6

// 사렬줏메...
새벽에 돌아옴니다... 아마도...

692 애린주 (jtfv6kJXu6)

2024-04-05 (불탄다..!) 18:38:48

나는... 너무 정직한 다이스가 밉다... (잠수)

693 랑주 (/7zY4KDn42)

2024-04-05 (불탄다..!) 18:41:36

>>688 만류귀종!(??)

하냥주 퇴근 축하한다!!!!
혜성주는 피곤한가보구만

애린주 다녀오고! 새벽에 볼?수있으면 보자!
ㅋㅋㅋㅋㅋㅋ미간에 맞췄으니 어쩔 수 없는 점수인가...

694 청윤주 (bLP/HmQ8vc)

2024-04-05 (불탄다..!) 18:42:47

집안 전기가 또 나가서 진짜로 수리하시는 분들 오셔서 수리하셨네요..

695 혜성주 (NQIIFpesv6)

2024-04-05 (불탄다..!) 18:42:52

오늘만...오늘만 일하면 쉬는날이다
피곤해 죽어 (파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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