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0.어떤 과학의 빙결정지 :: 1001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2024-04-03 19:45:11 - 2024-04-04 21:42:12

0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19:45: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57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849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2:28

아아, 선배 놀리는 후배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

850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2:33

>>835 와
경멸하는 성운이라니 나 주것

851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4:12

>>850 님아...

852 서연주 (tLdfI2pj/k)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5:41

>>843 태진주
법보다 주먹...태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5 점례주
헐................................. 네;;;;; 점례도 고생이 많네요 혹시 탈출계획은 없다나요??

>>844 새봄주
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새봄이는 누구한테 원한사면 쓰레기통 깊숙한데 박힌 쓰레기를 먹거리로 바꿔서 테러할수도 있겠어요... 레시피만 기억한다면 아예 독이 든 음식을 만들어서 독살을 꾀할수도 있......? (썩은뇌)

853 철현 - 서연 (ENL1hbOf2U)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6:56

"나도."

철현은 아무 말 없이 서연의 말을 듣고 있다가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리고 조금은 힘이 나기 시작했는 지 고개를 들어 서연에게 미소를 지었다.
보육원 출신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겐 콤플렉스이며, 어찌보면 약점일 것이다.

그러나 서연은 자신있게 그것을 말했다.
아마 분위기를 타서, 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서 나중에 후회할 말을 내뱉는 것일테지.
그래도 자신이 믿을만한 이였기에 이런 말까지 해주는 것인가 싶어 내심 속으로 즐거웠다.

철현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딱히 부끄러워한 적은 없었지만 남들에게 먼저 말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먼저 이러한 것을 말했으니 자신도 말하는 것이 옳다 생각했다.

"정확히는...아니야...그래, 맞아. 보육원 출신이지만 부모님은 있어. 엄마 아빠가 날 친생자 입양해줬으니까."

인첨공에 들어가기 전 원장님과 부원장님은 사실상 나와 동생이 다른 곳으로 입양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당신들의 아이들로 입양을 했다. 20살이 되어서 보육원에서 나가야하는 이,
사정이 있어 입양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의 부모님은 그들을 친생자 입양한다.
그래서 등본을 때면 몇 페이지가 가득 채워서 나온다.

"너 술마셨냐?"

우사미 눈을 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그래도..아, 아니다"

첧현은 순간 아차 싶었다. 자신이 이런 은우 같은 소리를 하다니...

"마실 수도 있지."

혼자 큭큭 거린다.

"잠꼬대는 얕은 잠을 잘 때 하는 거야. 잠꼬대를 자주 한다면 숙면을 제대로 못 취한다는 뜻이니 자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암막 커튼을 사 보는 것도 좋아."

"먹을게 땅에 떨어지면 그냥 버려.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온다."

서연이 자신에게 해준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준다.

"난 딱히 남한테 말해도 상관 없는데...네가 내게 한 말은...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꺼야."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믿음을 주고자 확답한다.

"빨리 못 가~ 힘들어~"

서연이 대박기원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웃는다.

"이야~ 후배가 선배한테 엿을 먹인다고? 멋진걸?"

854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8:31

>>847 그치만 태진이가 매번 너무 찰지게 속아주니까 새봄이도 중독될 수밖에 없다구><!
히히 고마워>< 장난치고 놀려도 안 혼내고 받아주는 너그러운 큰형님캐릭터도 맛도린걸!0.<b

855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8:45

>>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히 애린주 짤 치워 그런 눈으로 보지말라굿

856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49:11

>>852 어... 이 이상은 못말한다!
하나 확실한건 탈출은 의미가 없었을듯도... 🤔

857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1:38

>>855 WAE(왜)!!!
그치만 혜우우우우우우주 치와와짤 자주 썼는골?

858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1:44

>>848 >>852
헉 그걸 기억해줬구나! 고마워>< 킹치만 지나간 떡밥은 무리해서 받지 않아두 되니 넘 무리하지 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알아 서연주? 나도 사실... 적 캐릭터한테 게장이랑 감 섞은거 먹이는 상상 한 적 있었어! 실제로 같이먹으면 배아프대><

859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2:51

게장이랑 감을 섞다니 게무섭네...

860 철현주 (ENL1hbOf2U)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3:02

등장!!
새봄이 보고 생각난 건데..과연 음식이란 무엇일까..
기름은 음식일까?
탕탕이는 음식으로 치는 걸까?

>>835 벌써 100점을 돌파했어??
>>845 저 짤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1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4:15

>>839 헉 하냥이 새봄이 이름 아는구나(당연하네 부부장이니까
새봄: 부부장 선배도 좋아하시는거 말씀해주시면 만들어드릴게요>< 재료는... 비밀!0.<

862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4:20

드디어 집.. 다들 안녕하세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할까... 싶네요.

863 태진주 (pWfAv1pHwo)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5:47

장태진이는 여러모로 심플한 녀석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인첨공의 뒷골목에서 굴렀을때에 의거해서... 역시 법보다 주먹을 가깝게 느끼지요

아마 태진이가 새봄이에게 화를 낼 때는... 어...

건담 프라모델의 안테나를 '일부러' 부러뜨렸을 때 정도일지도...?

864 동 월 - 류애린 (atFkElVy7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7:00

" 나는 람보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만 뭐, 여기선 상관 없나. "

그것은 게임의 람보 플레이가 아닌, 실제 잔투 상황에서를 말하는 것이었다.
동월은 한번 빡돌면 앞뒤 안재고 들이받는 성향이 있었으니까.
아, 그건 람보 보다는 가미카제가 더 어울리려나?

" 야야야 뼈 발라진다. 3000원 비싸지기 전에 그만둬. "

허점을 알고있다곤 해도 이렇게 제3자에게 두다닥 맞아버리면 아픈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방금의 팩트폭행은 조금 아팠다. 아무튼 애린이 나열한 이유들로 인해, 동월이 실제로 그것을 행하는 일은 아마 없겠지. 와이어건으로 저격하는 거라면 몰라도.

" 맞아. 나 악질이야. 물어버려도 할 말은 없지. "
" 그래도, '자아찾기' 에 열중중인 후배님을 조금 도와준거라는 변명으로는 빠져나가기 힘드려나? "

화났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앞에 다가온 애린에게 푸스스 웃어보이며, 뻔뻔하게 대꾸했다. 다만 표정이 금방 풀린 것을 보면 연기와도 같은 무엇인것 같으니...

" 밤꿀 한대로 끝날 것이라 생각마라 토끼여. "

위협적으로 주먹을 들어보이고는, 이내 다시 내린다. 놀리는걸 좋아하는 애린의 특성상, 저 말도 아마 놀리기 위한 것이겠지. 실제로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웃어넘길 수 있다.

다만, 그 이후에 꺼내어진 말은 어딘가의 우주 저편에서 들린 말 처럼, 드리프트 후 풀악셀을 밟은 수준의 진실이었기에 하마터면 동월은 들고있던 총을 떨어트릴 뻔 했다.

" .....뭐? "

그런 얘기를 그렇게 편안하게 한다고? 길가다가 점심으로 수르스트뢰밍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 세제에 비벼먹자고 하는 것과 같은 량의 충격을 받은 느낌이었다.

다만 그것은 거기서 그쳤다. 원래 류애린이 어떤 아이인가를 떠올린 동월은 그것이 한 점의 거짓 없이 진실이며, 더 이상 감정 표현 자체가 무색할 정도 닳고 닳아진 것이라는걸 인지했다. 아니, 어쩌면 감정 느낄 수 없는 상태이기에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도.

머릿속에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과다증량되자 잠시 미간을 손으로 짚어 마사지하던 동월은, 이내 입을 열었다.

" 뭐... 방금 놀라자빠질 뻔 하긴 했지만, 지금껏 널 만나면서 생긴 면역력 덕에 자빠지진 않았네. "
" 그 '실험' 이라는건, 생명에 위협적이냐? 아니면 매일 다칠 정도로 혹사해? 하다못해, 정신적으로 널 몰아붙이냐? "
" 하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 사는 녀석이 그렇게 밝다는걸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네. "

동월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잠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말을 잇는다.

" 아무리 승자의 보상이라곤 해도, 그만한 정보를 들었는데 입 싹 닫고 뒤돌 생각은 없고, 뭐.... 아까 하려했던 얘기나 해줄까. "

이미 몇 명은 알고있는 사실. 다만 그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에게 동월이 직접 알려주는건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 나는, "

동월은,

" 내 첫사랑을, "

그의 첫사랑을,

" 내 손으로 직접 죽였다. "

그의 손으로 직접 죽였다.

865 동월주 (atFkElVy7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7:12

(2차 풀악셀)

866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7:22

철현주 안녕안녕~><

>>859 게무섭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게걸음을 하자!(?

>>860 헐 이런 철학적인 주제를
...그러게? 먹어서 탈이 안 나기만 하면 음식인가?
그럼 독 탄 음식은 음식이 아닌가?
먹어서 탈이 안나는데 살아있으면 음식인가 아닌가?
(음식탈트붕괴

867 혜성주 (AueHev8oV2)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7:40

출근준비하고 왔더니 쌓인 레스가?

868 철현주 (ENL1hbOf2U)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7:43

>>863 법보다 주먹!! 역시 태진이는 바키 세계관으로 갔어야했어!!

869 성운주 (UPUVarQa/A)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8:41

>>850 내 좋아하실 줄 알고 가져왔지!!!

870 성운주 (UPUVarQa/A)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8:58


871 한양 - 태진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9:21

" 어쩌겠냐. 우리 법께서 그래도 주먹은 자제하리고 하시니. 법보다 주먹이 가깝긴 해도, 결국 마지막에 맞이하는 건 법이니. 이게 형벌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래. 형벌이 가볍다는 얘기가 아니야. '확실'하지 않다는 거지. 지들은 조금 특별할 줄 안단 말이야. 나는 안 잡히겠지, 이 X랄. "

범죄를 저지르면 무조건 잡히고 처벌을 받는다는 것은 범죄자들에게 확실히 인지시켜야 돼. 그러려면 일단 범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체포해야 하지. 체포되면 예외 없이 누구나 처벌된다는 신호를 분명하도록 해야 해. 범죄자가 '나는 안 잡히지 않을까ㅎㅎ' 이딴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 근데 쉬불.. 우리들은 알잖냐. 조오올라아아게~ 거대하고 나쁜 놈들이 높은 분들이랑 유착관계라는 거. 내가 말한 걸 기대하면 너무 큰 욕심이지. 그냥 인첨공이 썩었어. 근본부터 잘못됐어. 우리 복면 쓰고 테러해서 외부인한테 인첨공 인식 박살내볼까? 누명은 그림자한테 씌우는 거야. 높은 분들 아주 개빡치게. 아주 대한민국 정부가 인첨공에 초집중을 하게 만드는 거야. "

물론 마지막 말은 장난식이었겠다.

" 우리 학구에서 슬슬 놈들 다시 설치니깐 그러냐? 아니, X발..4학구 진정시키니깐 왜 또 발작이야..미친놈들.. 아, 근데 이거 봤냐. 3학구에서 최근 다섯 명이 실종됐다던데. "

휴대폰으로 situplay>1597044231>812의 내용을 보셔주며 말했다.

872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0:24

>>0

.dice 1 6. = 3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873 혜성주 (AueHev8oV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0:27

???????
동월애린이 왜 서로 드리프트 풀악셀 밟음
늙은이 심장 아퍼

874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1:20

>>895 그동안 나온 얘기 보면 그럴거라곤 생각했지만...

875 혜성주 (AueHev8oV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1:54

코뿔소들아 수경주 일상 구한대

876 서한양 - 성하제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2:06

>>872

"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

평소처럼 커피를 서빙하다가, 여학생 손님의 요청이 들어온다. 설마..설마..

" 혹시.. 같이 셀카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

" 아..그거야 뭐.. "

다행이다.

877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2:15

>>863 헉 태진이 뒷골목 생활했었구나! 뭔가 상상이 안 가 ㅋㅋㅋㅋ
그리고 건담 안테나 ㅎㄷㄷㄷㄷㄷ 건프라 조립 그거 하는 거 보니까 하다가 눈 빠지겠던데!!
새봄: 그런짓 안해요!! 플로토늄으로 만든 프리타타는 먹여도!!(??????

878 정하주 (7SQjNP15pc)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2:39

참...가슴아픈 이야기지만, 털어 내야지 해소되는 이야기도 있는거니까요. 저렇게 맘놓고 말할 수 있는 사이가 있다는건 좋은거에요.

879 철현주 (ENL1hbOf2U)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2:44

다들 안녕!!!!!!!!!!!!!!!!!!!!!!
다들 어서와1!!!!!!!!!!!!!!!!!!!!!!!!!!!!!

880 한양주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3:05

다들 어서오능겨!

881 랑주 (qmAEPVVij6)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4:19

.dice 1 6. = 3

집가야쥐

882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4:37

생각해보니까 새봄이 능력은 그야말로 재활용에 최적이 아닐까요.
...물론 그 재활용 전의 그거에 대한 거부감만 어찌저찌 하면요.

883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4:43

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884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5:39

>>882 실제로 거대벌레 체액이랑 시체를 갖다가 설탕시럽으로 만든적이 있지>< 먹지는 않았지만!

885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6:19

랑이 답변에 질문? 이어왔는데 엄청기네 이게맞나
쓰읍
이거 굳이 안이어줘도 되고 짧게 줘도 되니깐은 일단 편하게 해조라....... .... ................ 말많은 캐를 둔 사람의 고통

886 한양주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6:22

>>848
한양 : 좀 세게

>>861
한양 : 그, 요즘 제가 소식 중이라.. (옆눈(거짓말임

887 리라 - 랑(+비단,성환)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6:50

situplay>1597044289>764

이상하게 여겨질 법도 한데 쫓아내지는 않는구나. 다행이다. 일행끼리 있는 테이블에 직원이 냉큼 앉는 게 희한한 짓이라는 자각 정도는 있었는지 그런 생각을 흘려보낸 리라는 연신 생글생글 웃으면서 두 사람의 맛 평가를 들었다.

"그렇죠? 저지먼트에 요리 잘 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몇몇 디저트 종류도 만들어 팔고 있어요. 전 아니지만... 헉. 그런데 간이 강한가요? 주문이 많아서 실수했나?"

아니면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걸수도 있겠지만, 제법 진지하게 고민한 리라는 어쩌나 하고 비단을 바라보았다.

"......서비스 드릴까요? 세트는 어렵지만 디저트 같은 거 단품으로?"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뽑아낸 최선의 선택지였다. 애초에 예행연습을 하던 날 프라이팬 하나를 화끈하게 해 먹고 주방 출입 금지를 당한 후라서 직접 들어가 다시 요리해 올 수는 없었으니까. 그래도 자몽 에이드는 마음에 드시는 모양이니 다행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기다리면 이내 음식을 마저 넘긴 성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15년! 엄청 오래 계셨네요. 그렇네... 그렇게 인첨공 주민이 될 수도 있겠구나. 원래 살던 사람들이 있으니까."

입주 신청을 하고 들어와 이제 겨우 1년 반을 넘긴 리라로서는 상상도 못 해본 세월이고 사유다. 하긴 이정도 범위의 땅이 처음부터 온전히 비어있었을 리가 없으니까.

"엇, 아뇨. 전 연구원 쪽은 관심 없어요. 그게... 이게 좀 복잡한데... 잠시만요."

이윽고 리라는 옆을 지나가는 토끼 메이드 인형? 하나를 집어들더니 "휴게공간에 있는 유니콘 키링 달린 검은색 백팩 안에서 노란색 표지 노트 꺼내다 줄래?" 하고 말을 걸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제정신인가 싶을 기행이었겠으나, 의외로 토끼는 그 말을 알아들은 듯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종종거리며 저만치로 사라졌다.

"금방 올 거예요. 아, 그리고... 그런가? 보통 그런 일이 많나요? 하긴. 확실히 돈이 없으면 땅값이 싼 곳을 찾아가는 게 보통이긴 하죠."

그리고 토끼가 돌아오기 전 비단의 답변이 돌아왔다. 막상 이렇게 들으면 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랑이 언니가 웬만하면 스트레인지는 들락거리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어쩌다 돌아다니게 됐을 때도 엄청 평화로운 분위기는 아니었고, 일반적인 인식도 그렇고요. 그런데도 연구 기관이 들어선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연구소라면 이래저래 왕래하는 사람도 많고 건물 내에 중요한 것도 많이 둘 텐데, 자리잡은 곳의 치안이 나쁘다는 건 악조건이니까요."

뭐, 금전 문제는 많은 걸 포기하게 만들긴 하지. 다른 게 아니라 정말 그런 이유인가? 거기까지 생각할 때 쯤, 무언가가 리라의 다리를 두드렸다. 자기 몸보다 큰 노란색 노트를 들고 온 토끼 메이드가 거기 있었다.

"고마워~ 잘 가! 아, 성환 연구원님. 이게 그 선생님 자료를 옮긴 사본이에요. 여기를 보시면... 애시르 연구소라고 있죠."

해당 노트의 중간 페이지 쯤에 적힌 내용은 이랬다. 다소 악필이지만 그런대로 읽을 만한 글씨는 세월의 흐름이 묻은 듯 잉크의 색상이 다소 옅어져 있었다.



[ㅇ]
[애시르]
운영 시작 시기: 인첨공 발족 직후
비고: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존재. 특이사항 없음. 연구 성과는 평범.

주소: 인천첨단공업단지 제 2학구 00로 000길 00
연락처: (12년 전 애시르의 공식 연락처)




그리고 그 아래, 유난히 더 날려 쓴 악필로 적힌 추가 메모가 있다. 다른 문장들보다 최근에 쓰인 것처럼 진한 검은색 글씨로 적힌 메모에는 이런 내용이 쓰여 있었다.



- 생존본능과 능력 계발간의 상관관계
ㄴ발표자는 애시르 연구재단? 신생인 듯
ㄴ이론의 기본 전제가 능력 계발의 대상이 되는 학생에게 다소 위험하지 않은가?
ㄴ과거 애시르 연구소와 이름이 같다. (둘이 관련 있는지는 ?)
.hr

"원래부터 이 연구소랑 연구재단 일을 궁금해 한 건 아니었어요. 로벨이라는 옛날 연구소 관련 자료를 찾다가 이걸 보게 된 건데, 발표한 이론이 위험하다는 메모를 보니까 좀 느낌이 안 좋아서요."

그 말을 하며 무의식적으로 종이 끝을 손톱으로 누른다.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는 별다른 해결책도 실마리도 잡지 못했으니까.

"굳이 이런 걸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 친구랑 친구 동생 같은 애가 연구소 관련으로 힘들어하는 걸 봐서 시작한 거거든요. 공식적으로 지금은 없어진 연구소라는데 말하는 걸 보면 아직 어딘가에 있는 것 같고, 그런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협박 당하는 것처럼 구는 게 이상해서 신고를 넣을래도 어디 있는지 뭐 하는 데인지도 모르니까..."

그 와중에 알아본답시고 받아온 수첩 내용 중 눈에 밟힌 게 하필 이거였다.

"비슷한 찜찜함이 느껴져서요. 아닌 것 같다면 다행이지만요. 요즘 일이 많다보니 안 좋은 쪽으로 의심이 늘어서... 음, 쉬러 오셨는데 어쩌다보니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많이 해 버렸네요. 죄송해요."

이렇게까지 말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뭐 상관없나. 이 소란한 곳에서 잘 들리지도 않는 내 목소리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다만 이걸 다 들어준 사람들에게 미안한 건 어쩔 수 없다.

888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7:30

쌔보미 답레를 보고
정주행을 하고 이어줄게 잇으면 이어주겠다 기다려 달라(사르륵)

다들저녁먹었니 안먹엇으면 먹어라!

889 철현주 (ENL1hbOf2U)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7:54

어서와요!!!

890 승엽주 (wn0pK.rTE6)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8:53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은 드셨나요! 항상 잘 챙겨드셔야해요!
오늘은 일상과 선관을 한번 구해볼게요! 꼭 해야하는건 아니니 없으면 어쩔 수 없어요!

891 혜성주 (AueHev8oV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8:54

다들 하이
난 출근준비 중이고 집단적 독백 중이니까 신경쓰지말어라 내 레스는 영양가 음씀

892 한양주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9:10

어서오능겨 승엽주-!

893 혜성주 (AueHev8oV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9:43

일상 위에서 수경주가 구하고는 있었는데 승엽주랑 이야기해보는건 어때
꼭 할 필요는 없고

894 서성운 - 성하제 (UPUVarQa/A)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0:23

(집안일 때문에 다이스 먼저.)

.dice 1 6. = 1

895 성운주 (UPUVarQa/A)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0:40

(나니모 나깟따.)

896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0:44

아참 @새봄주
리라 새벽에 그 글 보고 생각하는거 훈련으로 써도 돼!! 써주면 나야 영광인 것이다!!

답레쓰러 다시...

897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2:05

일상이나 선관... 저는 좋긴 한데요.. 음.. 카페 관련으로 가벼운 일상이라던가.. 느긋하게라던가요.
선관은.. 거의 힘들긴 하죠.

898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2:10

>>886 새봄: 엣 아쉽네요! 요새 제가 한과 레시피 공부중인데~

>>888 핫 고마워! 과거 회상느낌으로 쓰는거라서 리라나 정인쌤이 따로 대답해야 할일은 없을 것같아>< 그리고 어서오라구!

899 새봄주 (xTDU5Fc7r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3:14

>>898 앍 오타났다 888 ㄴㄴ >>896 ㅇ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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