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0.어떤 과학의 빙결정지 :: 1001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2024-04-03 19:45:11 - 2024-04-04 21:42:12

0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19:45: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57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492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17:39

요즘?
요즘이 아니라 오늘임
왜 요즘이라고 했지 사실 졸린건가... 안 졸린데🤔

493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02:24:16

혜 성 주 앙 용!!! (와박와박)

>>490 귀여워. (귀여워 아저씨 짤)
호에에... 답레는 중요하지. 고럼고럼.
원래 머리 안돌아가면 천천히 전 레스를 되짚어보면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사람이 답레 텀이 지옥인 이유)

새벽 두시가 넘어서 센치해진거 아닐가 (?)

494 윤 금 (NVZak/E8/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26:08

식자재와 기타 소모품들을 놓아둔 창고. 무언가 바닥난 것이 있었으니, 가져와 줄 수 있는 부탁에 창고를 찾은 당신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빛에 부유하는 먼지들이 보인다. 그리고 바닥에 놓여있는 박스들 위에 금이 몸을 뉘고 팔을 배 위로 모은 채 누워있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당신은 그녀를 지켜본다. 미동도 하지 않고, 고른 숨소리만 들려온다.
지금 여기서 자고 있는 것일까? 흘러내린 올리브색 머리칼이 얼굴을 덮고 있고, 긴 속눈썹은 가지런히 닫혀있다. 당신이 그런 금을 바라볼 적에 시선을 혹은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인기척을 느꼈던 것인지. 금은 눈을 뜨며 당신을 보고서 웃는다. 검지를 들어 올려 자신의 입가로 가져가니, 자신이 여기에 있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며 제스처를 해오는 것인데. 땡땡이치는 것을 보고 할지, 혹은 못 볼 척 지나갈지. 어떻게 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었다.

1. 매니저에게 이른다.
이런! 금은 들이닥친 매니저를 피해 도망치려 했으나 입구는 하나. 매니저에게 목덜미를 잡힌 채 밖으로 끌려갔다!

2. 비밀로 해준다.
필요한 물건을 챙겨 못 본 척 나가려고 하면, 금은 당신을 향해 손짓해 보이는 것이었으니. 당신의 손에 사탕 몇 개를 쥐여줬다.
.dice 1 6. = 2

495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27:25

>>493 애리니주가 더.🥹

맞아 그래서 난 메모장에 전 레스를 복붙해놓고 그 아래에 쓰곤 하지... 날릴 일도 별로 없고 좋다 후후(답레 텀 지옥인 이유 22)

그런가
센과 치히로가 되었구나(?)

후 머리말리기 귀찮구낭.
리라 머리 길러놓은게 미안한 시간이야... 그치만 넌 인첨공 살잖아 거긴 머리말리는 기계쯤은 있겠지🤔

496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28:32

뭐야 금이가 잘생김 폭격을 하다.
금주 왜 안 자!!!!
어서와!!!

아이건당연히2번이죠 담요도 덮어주고 나감

497 금주 (NVZak/E8/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36:46

배고파서 깼어요... uu

498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39:01

우잉(냥복복)
지금 뭐 먹긴 애매하려나? 간단한 거... 소화 잘 되는 거 조금 먹고 자자 배고프면 다시 잠들기 어렵지 8ㅁ8

499 금주 (NVZak/E8/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45:26

(골골골)
으으음.... uu,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나가야 할텐데.... 귀찮네요...

500 리라주 (jFfRfb3HMg)

2024-04-04 (거의 끝나감) 02:50:23

으악 암것도 없다니 8ㅁ8 그럼 물이라도 좀 마시자... 새벽에 뭐 못먹는 사람인데 배고플때 물배채우면 조금이나마 낫더라구
대신 이건 바로 못 눕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에구 배고파서 워쪄

501 애린주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03:16:10

>>495 헐 세상에, 나도 가끔 답레 써야 할거 핑 찍어놓거나 아얘 메모장에 옮겨두고 쓰기도 하는데 :0c
사람들 방식 다 똑같은 거군아~~~

엌ㅋㅋㅋ 센과 치히롴ㅋㅋㅋ
마저... 필력이 행방불명 된거임... (?)

인첨공 대다내... 얼른 현실에도 손상 없이 개쩔게 빨리 머리 말리는 기계...

이맘때쯤이 배고프지만 그만큼 귀찮은 시간이지...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502 금주 (NVZak/E8/g)

2024-04-04 (거의 끝나감) 03:27:20

>>500 uvu.. 그래서 그냥 물 마시고 누웠답니다. 응.
아 지금 보았는데. 리라는 2번이군요. 고맙다고 눈웃음 치고서, 레몬맛 사탕 꼭 쥐어줬겠네요. uvu

503 천 혜우 - 이벤트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3:53:11

본능은 진작부터 경고하고 있었다.
이 이상 모가지 들이밀지 말라고.

그러나 들려오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굳이 털결을 반대로 쓰다듬듯 거슬렸다.

색은 다르나 태오와 닯은 저 눈도
데 마레 시절이 아니면 모르는 간식에 관한 것도
다, 알면서, 적당히, 걸러 말하는,
저 혓바닥도.

나는 조용히 어금니 사이로 혀끝을 밀어넣었다.
잇새로 부드러운 살이 푸딩처럼 뭉개졌다.
달디단 디저트에 쇠맛이 섞였다.

한 모금, 꿀꺽 삼키고 조용히 미소 지었다.
객기는 어리기에 부릴 수 있는 것이었다.

다시 파르페를 푹 더 입가심을 하고, 말했다.

"말해주실게 그것 뿐이라면, 충분하다는 대답 외에 제가 달리 할 수 있는 대답은 없겠지요."

이 빌어먹을 기분은 여기서 풀 것이 아니기에.
나는 태연히 파르페와 푸딩을 떠먹으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말이죠- 아까는 서로 보는 눈빛이 참 애틋하던데, 연인은 아니라니 좀 놀랐네요. 두 사람을 본 모두가 똑같이 생각했을 걸요? 딱히 숨길 생각도 없어보였으니까요."

재잘재잘, 그나잇대 애들 가십거리 떠들듯이.

"전 태오가 '어울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누굴 만나든 상관 없어요- 그러니 마음이 있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잘 붙잡아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태오,"

그러나 건방지게도 꼬리를 살랑거리며.

"달리 바라보는 사람이 있어보였거든요. 음, 백한결 선생님이었나. 아까도 치한 당할 뻔 한 걸 도와주시던데, 그 때 바라보는 시선이 어찌나 진득하던지. 태오가 조금이라도 다쳤으면 업어들고 갈 기세였어요. 그러고보니... 어라?"

고양이는 웃었다.

"그, 닮으신 거 같기도 하고? 혹시 아세요? 백한결 선생님?"

아무 것도 모르는 눈을 하고 뻔뻔하게 질문했다.
그리고 그런 건 그다지 상관 없다는 듯이 덧붙였다.

"맞다, 혹시 연락처 하나 받을 수 있을까요? '아시겠지만' 태오가 워낙 신출귀몰해서요. 저번에도 한참을 연락이 안 되서 엄청 걱정했는데, 아직 그 설명도 안 해줬거든요. 그러니 수소문 할 태오 주변인이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이렇게 만나뵈었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선생님?"

싱긋 웃는 얼굴에 흠은 없었다.



그렇게 다사다난 했던 하루가 끝나고 마무리를 할 시간이 왔다.
오늘은 평소보다 배로 힘든 느낌이었지만,
마감만 끝나면 집에 가서 성운이와 뒹굴 수 있다는 일념으로 버텼다.

"쓰레기 버리고 올게요-"

분리수거한 쓰레기를 한 번 비우고 온다고 자리를 비운 뒤
여차저차 다녀오는 길이었다.

"응?"

분명 청소 중일게 뻔한 부실 앞에 누가 있었다.
딱 봐도 연구원으로 보이는 모습에 누굴 찾아왔나 싶어
그냥 내 일이나 하려고 했는데
들려오는 말이, 그 목소리가
내 걸음을 그 자리에 멈춰세웠다.

"저기요. 저희 아직 활동 안 끝났는데요."

나는 리라와 그 연구원 사이에 불쑥 끼어들었다.
연구원이 잡은 리라의 팔을 거칠지 않게 떼어내 내가 잡으려 하며
리라 앞을 지키듯 서서 연구원을 향해 말했다.

"저희 선배님의 담당 연구원으로 보이시는데,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인첨공 말단 연구원의 본분은 학생의 재능 개화와 발달시키는 것이지, 자신의 성미대로 끌고다니는 것이 아닐 텐데요? 뭐든 계획대로 진행하고 달성하고 싶으시다면, 학생을 담당하는 자리에서 내려가시는게 좋겠네요. 어디 랩실에 처박혀 컴퓨터 기호와 씨름하시는 것이 훨씬 더 본인의 성향과 맞아보이시는 걸요?"

그리고 잠시 빤히 노려보다가, 정중히 허리를 숙여보였다.

"죄송합니다만, 본 점의 당일 영업 시간은 종료되었습니다. 점내의 관리를 위해 기타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오니, 시급히 꺼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세만큼 정중한 어투로 단호한 축객령을 내린 후
연구원을 밀어내고 문을 닫으려 했다.
부실의 문, 그 선을 당신이 넘을 자격 없다 고하듯이.

순조로이 흘러간다면 그제서야 리라를 돌아보고
파티션으로 나눠놓은 공간을 가리키며 말했겠지.

"남은 청소는 내가 할 테니, 저기서 쉬세요."

정말, 마무리까지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dice 1 6. = 1

504 수경 - 이벤트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4:29:30

>>0

일단 다이스...

.dice 1 6. = 4

505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04:34:08

>>0

.dice 1 6. = 1

506 서한양 - 성하제 (BJks58G3h2)

2024-04-04 (거의 끝나감) 04:37:19

>>505

" 주문하신 허브차 나왔습니다-"

" 으음- 좀 멘트를 붙이면서 접대해주실래요? "

" 허브차하고 손님이랑 구분이 안 가네요. 향이 비슷해서. "

507 수경 - 이벤트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4:40:31

>>0
>>504

"아가씨."
단호하게 손을 뻗어 찻잔을 이동시킵니다. 뭔가 주위에 일이 많은 것 같지만 인지할 뿐. 지금 하는 것을 해야 하겠지요..

그렇게 접대를 마무리했을 겁니다.



연구원을 바라봅니다. 까먹었다거나 하는 것은..

"강력해보이는 커리큘럼이나... 개화에 상응하는 부작용 중에서는 건망이나 의식의 명료함을 조절하지 못하다가 끝나고 나서 블랙아웃이나.. 그러한 의식과 신체의 불합으로 인한 몸살같은것은 흔한 편이고..."
"그게 원인이 아니라고 확신하실 수 있을까요..."
오 그렇지. 기억의 파편이나 건망계열. 블랙아웃. 불합치로 인한 몸살. 전부 경험해 봤을 겁니다..
무덤덤하지만 경험을 말하는 것 같은 말이로군요
그러한 기억적인 것과 있어서는 안될 균열로 인해 갈기갈기 찢겨져나간 이들도 마찬가지로요.
그런 기억들은 마치 섬과 같지만, 존재는 하고 있습니다.

"...."
"제가 낄 건 아니었...네요.."
반쯤 도주에 가까운 듯이 눈을 피하며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길게 잤지만 깨긴 해버렸어요.

508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4:43:38

건망, 기억이 파편남, 몸살, 실신, 익사 직전이라 그륵거리는 숨소리, 환각적인, 약물적인 무언가...
수경에게는 온갖 부작용들 경험해봤다.. 는 기억은 있으니까요(?)

509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00:33

이제 밥시간 근데 1시간 정도인.....(파들)

510 류애린 - 이벤트 (WKq7wF6CzY)

2024-04-04 (거의 끝나감) 05:09:49

"세상에 4샷으로 커피를 내달란 사람이 있슴까?"

놀랍게도 그런 이들은 심심찮게 존재했다.
다만 그녀가 깨닫지 못했을 뿐, 세상은 생각 외로 카페인에 사로잡힌 노예들이 많았으니까.

"그러다 진짜 훅가여... 카페인도 일단은 내성이 있단 말임다... 중독도 있구..."

...라고 말해도 어차피 손님이 필요하다면 내어주는 것이 맞는 일이려나.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도 그저 시키는대로 할 뿐이었다.

.dice 1 6. = 2

//깼다. 화난다. 이벤트 갈군다. 다시 자러간다.
뗴흑.

혜성주도 밥탐 가지고서 쉴수 있음 쉬기~~~
다들 뽀요뽀요 해버리고 도망갈테다. >:3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511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10:53

큰토끼 굿밤되라구

512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27:24

>>448
"3년 내내 레벨 0. 무능력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럼 저도 열등생이겠군요. 아니면 담당하고 있는 '우리' 후배님이 찾아보기 힘든 대분류라서 그런가요."
"그것도 아니면...단순히 '우리' 후배님을 담당하시는 연구원님이 유난스러운건지 궁금해지네요."

"그 애는 저희 저지먼트에게 귀중한 존재라서요. 이 사실을 에어버스터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소나키네시스 4레벨보다는 퍼스트 클래스가 연구원님께는 더 크게 다가갈거라는 거 알고 있으니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마세요."

일단 틈났길래 이거 썰로 살짝 풀고 갈게. 이게 맞?나? 모르겠지만?

513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29:32

>>512 아 추가
"일 크게 키우지 말고, 적당히 서로 납득하는 선에서 양보해요. 성하제잖아요?"

514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0:02

풀어놓고 보니 은근히 빡쳐하는 게 보이는군

515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0:52

(오오오 큰언니 화낸다)

516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6:40

자존감 밑바닥이니까 본인같은 애한테 부작용같은걸 쑤셔넣는 건 되지만 다른 분들이 그렇게되면 안되잖아요...
같은 마인드인데 동시에 자기같은 게 말을 하면 오히려 폐가 되는게 아닐까... 같은거일지도.

어휴...
음. 잠은 안오네요. 좀 누워만 있다가 출근준비해야지 뭐...

517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8:16

아니 웃기네 큰언니 화낸다<< 이거 뭔데
혜우주랑 수경주 왜 안자
수경주도 누워있다보면 잠 올지 모르니 누워있고 혜우주는 자라

518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9:13

잠... (먼산)
일단 훈련 찌끄른 담에... 고민해보겠음

519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5:39:48

전 40분정도 잤어요(?)

520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0:02

잠을 고민해야하는 거니 심해냥이야
아이구야 우리 어장에 수면장애 너무 많은거 아냐? 그래 훈련 쓰고 눈붙혀보자

521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0:05

맞다 혜성주 >>198 이거

522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0:47

40분 잔걸 우리는 존거라고 하기로 합의했단다 수경주야

523 혜성주 (VbFYn8J8vk)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1:33

앵커 고마워 퇴근하고 집가서 반응할거 모아 반응하면서 같이 반응할게

524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4:15

쉬엄쉬엄하라구
수경주도 조금 더 자보구

525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5:46:45

저는 지각하는게 무서워서요. 차라리 회사에서 출근찍고 졸거에요

526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5:52:45

ㅋㅋㅋㅋㅋ 지각 무섭긴 해
지각한 날은 진짜 하루 종일 긴장되가지고
어흐

527 수경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05:55:43

회사에서 존다. 진동알람이면 어찌저찌 가능.
회사 지각한다.
으에. 그거 너무 긴장되는.

528 혜우주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6:08:05

회사 점심시간은 절대로 자는시간

529 천 혜우 - 훈련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6:09:10

>>0

영락의 내부는 꽤나 정신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특별한 설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원체 내부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복도 하나만 잘못 건너도 길을 잃기 일쑤였다.

그런 개미굴 같은 연구소다보니
어쩌다 헤멘 끝에
별별 시설이 툭 튀어나오곤 했다.

예를 들면, 온통 새하얀 독방이라던가.



"...후-"

나는 부드러운 쿠션이 깔린 하얀 바닥에 누워
똑같이 하얀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안은 얼마나 큰 소리를 내거나 난리를 쳐도
단 한 가닥의 소리도, 절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드러누운 내 주변은 산산히 부서진 조각들로 즐비했다.
그리고 더는 제 용도로 쓰기 힘들 것 같은 찌그러진 양철 배트도 있었다.

바로 조금 전까지,
저 배트로 이 방 안에 넣어준 물건들을 사정없이 깨부순 결과였다.

팔다리며 얼굴이며 크고 작은 생채기 투성이로 벌렁 누워있으니
무겁고 두꺼운 문이 열리며 유준이 고개를 들이밀었다.

"다 했냐?"
"...네."
"오냐."

유준은 내 대답을 듣고 들어와 옆에 앉았다.
발로 슥슥 잔해를 밀고 앉을 자리를 만든 그는
가운을 깔개 삼아 앉아서 나를 보았다.

"성이 좀 풀리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엉망을 만들고서 부족하다고?"
"부족, 보다는..."

잠시 할 말을 찾으려 눈을 굴렸다.

"이러는게, 내가 맞나, 하는 느낌?"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네가 아니면 뭔데?"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열일곱이나 되서 자아 형성 하는 거냐? 너무 늦지 않냐, 그거."
"이제라도 제대로 만들어지는 거면 다행 아닌가요?"
"음, 그렇긴 하지."

낄낄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었다.

"선생님."
"어야."
"나는 고장난 건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야, 갈수록 감정 조절 못 하고, 툭하면 주변 엎고, 그걸로도 성에 안 차잖아요."
"그것들만 두고 보면 확실히 이상하긴 하지. 그냥 성격이라기엔 너무 과하니까."
"그렇죠. 내가 생각해도 난 정상이 아닌게 확실해요."
"정상이고 싶냐?"

다시 할 말을 찾으려 눈을 깜빡였다.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왜?"
"그냥, 아마도... 정상이 되고 싶어하다가, 더 미치지 않을까 해서요."
"더 미친다라."
"집착이란 무서운 거 잖아요. 나는... 정도를 지키지 못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러냐."
"네."

유준은 한동안 말없이 나를 응시했다.
나는 한 번씩 그의 시선을 돌아보았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내 상처를 깨끗이 낫게 했다.
그리고 미적미적 일어나는데, 유준의 말이 들렸다.

"나는, 정상이고 비정상이고,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해. 상대적인 가치관, 생각, 기준, 그런게 존재할 뿐이다. 절대적인 관념이나 개념, 사상은 있을 수 없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냐?"
"...아마도, 요?"
"그럼 네 기준을 먼저 찾아. 지향점과 지양점을 정해두고 그 사이를 보면, 보이겠지. 네가 뭘 하고 싶은지, 뭐가 되고 싶은지, 그런 것들이."
"흐음."

일어나 앉은 나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선생님."
"어어."
"나 케이크 먹고 싶은대요."
"소장님한테 뜯으러 가자. 아까 뭐 잔뜩 들고 오시더라."
"네에-"

그리고 나와 유준은 영락의 소장실로 가,
소장님이 막 사오신 조각 케이크를 얻어먹었다.
맛있는 홍차도 함께였다.

530 서연 - 훈련 (tW2HDN2e8s)

2024-04-04 (거의 끝나감) 06:35:30

>>0

◇월 ◇일

연구원이 원한을 단단히품은걸 알았으니 당분간 고분고분할 작정으로 커리큘럼에 갔더니 오늘은 안티스킬이 와있더라 나 죄지은거없다 쓰레기도 안버렸고 무단횡단도 안한다 했더니 연구원이 정신차리라며 안티스킬에서 사용할 거짓말탐지기 개량에 협조하라고 부른거란다 거짓말탐지기? 그거 법적효력은 없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인첨공은 바깥세상과 똑같이 흘러가지만은 않는단다 대놓고 고문하는거보단 거짓말탐지기 사용이 인도적이지않냐며 커리큘럼실이 쩌렁쩌렁 울리게 웃기도했다 이 양반들한테 잘못 걸렸다간 수박 되겠네 시간끌수록 거북해질거 같아 자기가 하는 얘기중에 뭐가 거짓말인지 하나하나 짚어내보라는 지시에 철저히 따랐다 그러는 내내 내몸의 전기신호를 측정했다니 알아서 하겠지

오늘의 일기 끗!!

/훈련만 하고 침몰합니다아아아... 꿀잠자고 일어나시(셨)길요 수면에 지장이 있으셨던분은 피로가 적게 누적되셨길요...

531 천 혜우 - 이벤트 (CbnWJUpZrI)

2024-04-04 (거의 끝나감) 07:13:13

일차가 지나니 방문객이 서서히 줄기는 줄었다.
처음처럼 엄청 붐비지는 않게 되었고,
개인별 휴식 시간이 조금씩 더 생길 정도는 됐다.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아가씨. 자리,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첫 접객 상대는 다정해 보이는 커플이었다.
딱 봐도 미형인 선남선녀는 볕이 잘 드는 자리에 앉아
서로서로 메뉴판을 보여주며 뭐 먹을까 뭐 먹을래- 하고 도란도란 말을 나눴다.

"저기, 주문요-"
"네,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저희 오늘의 추천 세트에 아이스크림 추가 할게요."
"네, 오늘의 추천 세트, 아이스크림 추가, 맞으시죠?"
"네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 뒤는 뭐, 평범하게 서빙하고 인사하고 물러나는 거였으니까.

커플 손님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가자
딱 내 휴식시간이 돌아왔다.
이제는 당연하게도 성운이 손을 잡고 휴게실로 가
소파 하나를 차지해, 성운이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버렸다.

훤히 보이는 성운의 얼굴과 하얀 머리카락을 응시하다가
성운 쪽으로 돌아누워 그 가는 허리를 살짝 끌어안고 칭얼댔다.

"우리도 나가서 데잍 하면 좋겠다. 그치이. 아직 못 본 거 못 먹어 본 거도 많은데-"

말로는 그러면서 손은 성운의 등허리를 슬금슬금 건드렸다.
반응을 보려고 곁눈 힐끔였는데, 시선이 마주쳤으려나?

.dice 1 6. = 3

532 금주 (v4r.zMhBmI)

2024-04-04 (거의 끝나감) 07:37:55

533 진정하 (NsT6MMmw7g)

2024-04-04 (거의 끝나감) 07:42:17

situplay>1597044289>448
"주인님. 금일 영업은 마감했으니 지명은 내일..."
리라선배 앞에 서있는 한사람의 인영. 그리고, 우연찮게 듣게된 대화.

이것...참...

"듣는귀가 많은데, 조심하시죠?"

"학생에게 좋아진줄 알아라. 예전이였으면 감시대상이다. 레벨0는 열등생이다... 나랏밥 드시면서 못하는말이 없네..."

"우리학교 사람이면 알잖아요. 저지먼트 사람들이 얼마나 레벨0인 사람이 많았는지, 에초에 인첨공 내부에 얼마나 레벨0이 많은지. 그리고... 지금 저기 옆에 고양이도 레벨0인데. 말을 골라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요즘처럼 cctv 바디캠도 많은 시대에..."

그렇게 이야기하며 빗자루질을 마저한다.

"그리고 뭐, 레벨 4 될만한사람을 몇달째 붙잡고 레벨0이였으면 커리큘럼 짠 연구원 문제 아닌가?"

라고 모두에게 들리는 혼잣말을 할 뿐이였다.

...힘내요 리라언니.

534 서성운 - 성하제 (ZP87elkJIw)

2024-04-04 (거의 끝나감) 07:54:15

(우선 다이스만.)
.dice 1 6. = 6

535 태오주 (V23oIXyz16)

2024-04-04 (거의 끝나감) 07:56:15

situplay>1597044289>423
생각보다 태오는 많은 걸 얘기한답니다
나리가 신경을 안 쓸 뿐이지😏

그리고 허어 혜우야...
.dice 60 100. = 60 허어... 한결이 얘기라니 광공싸움 웅장하고 맛나다(는 내가 쓸 때 뇌가 굴림받겟군.)

536 성운주 (DlUmH9fwl.)

2024-04-04 (거의 끝나감) 08:16:20

다녀오겠습니다.. (오만상)
오늘 저녁쯤엔 여사님 모셔와야겠군..

537 혜성주 (5Q734gIVCI)

2024-04-04 (거의 끝나감) 08:20:43

얼리버드

538 성운주 (0kz7MhjQX.)

2024-04-04 (거의 끝나감) 08:22:23

고생하셨어요 혜성주~

갑자기 든 궁금증인데 여러분의 캐릭터들은 아침에 강한가요...?

539 혜성주 (c7kM.uQxnM)

2024-04-04 (거의 끝나감) 08:24:15

하이 퇴근길이 남들 출근길이라니 이무슨 말이오

이혜성은 저혈압이라서 아침에 눈뜨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한다. 알람도 5분 5분 5분 10분 10분 10분하고 다시 알람 해놓을 정도로

540 태오주 (sM6lzDUQFc)

2024-04-04 (거의 끝나감) 08:28:33

>>538 놀랍게도 아침에 일어나면 미라클 모닝(강제)을 겪는 현태오

일단 한 번 눈을 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운 체질이라 강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서... 아침에 강할 수밖에~😇

541 혜성주 (Z4cJ1k0LdA)

2024-04-04 (거의 끝나감) 08:29:42

(썰 주워먹음)

542 수경 - 이벤트 (8wPXH.j0as)

2024-04-04 (거의 끝나감) 08:30:02

>>0 일단 다이스부터.. 해보죠.

.dice 1 6. = 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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