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0.어떤 과학의 빙결정지 :: 1001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2024-04-03 19:45:11 - 2024-04-04 21:42:12

0 이번 판은 승엽이!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19:45: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57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15 서연 - 철현 (ej4vlmpXOE)

2024-04-03 (水) 21:47:38

situplay>1597044257>891

진짜 불안하네 고맙단 인사도 잘해줬단 칭찬도 귀에 안들어오는 서연이었다 여태 5시간씩 자놓고 기운이 무한대나 다름없을 아이들을 떼거지로 상대했다고? 그것도 슈트안에 들어간채로??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아니 기계도 과열되면 쿨링타임정도는 필요할텐데 이게 한숨만 잔다고 나아지는건가??? 평소의 서연이라면 이승탈출넘버원이냐고 빽 소리지르고 말았겠으나 이번엔 용케도 참아넘겼다 서연은 알아채지못했으나 서현이 감정조종능력을 발휘한 덕분이리라

그래도 기막히는건 어쩌질못해 기운이 없어선지 시선을 피하고싶은건지 고개숙인 철현을 깝깝한 눈으로 보던중 뒤따른 대답에 서연은 그대로 굳고말았다 하도 충격적이라 머리가 먹통이었다. 선후배사이에 묻기엔 주제넘은질문은 아닐지 조마조마했는데 너무나도 즉답이 나온것도 놀라웠고 감정조종이면 커리큘럼들 못지않게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동생이 반대하는데도 감정을 조종중이라는것도 놀라웠다 듣고도 실감이 안나는 서연이었다

그러나 철현이 어느부분이 농담인지 짚어말하는걸 보니 이건 현실이다 그걸 자각하자 앞뒤없이 눈물이 앞설거같았다. 몇년간 능력개발에 올인하고도 성과가 전혀없었을때 얼마나 좌절하고 허탈했을지 인첨공에서 자립할 방도가 있을까 얼마나 막막하고 고민했을지 뒤늦게 학업이라는 대체진로를 찾고서 자신보다 앞서 그 진로를 준비한 사람들에게 뒤처질까 얼마나 불안했을지 그런저런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온탓이었다 모르긴해도 벼랑끝에 몰린것같은 절박함이었을거다 편의점알바를 구하기전까지의 내가 그랬듯이

아무리그래도! 당사자앞에서 울어버리면 그게뭐야!!? 서연은 눈을 꾹꾹 누르고 안경을 고쳐썼다

" ...죄송해요! 저... 선배가 되게 그... 필사적이었겠다해서요... "

사과하고도 여전히 뒤죽박죽인 서연이었다. 뭐라고 해야하나? 그나마 다행인건 숨을 돌릴 정신머리는 남아있었다는것이다 (이 역시도 서현이 능력을 써준 덕분이리라)

" 근데요 선배 수면시간은 1시간만이라도 늘리시면 안될까요? 사람이 못자면 건강이 작살나잖아요... 대학은 물론 한번에 붙는게 제일 속편해도 그래도 재수같은 방법이라도 있지만 몸이 망가지면 돌이키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병원비로 거덜나요... 공부도 다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거잖아요 사람이 살고 봐야죠 "

말하면서도 점점 움츠러들었다 당사자가 아니니 그 힘겨움과 절박함에서 한발 떨어져있으니 지껄일수있는 태평한소리임을 알기에 이런 하나마나인 소리 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있다면 좋을텐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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