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8.집사/메이드 카페와 함께 하는 랜덤박스 :: 1001

◆TMmm6tsoPA

2024-03-32 19:50:16 - 2024-04-02 23:09:10

0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19:50: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441 (점수: 0점)여로주:3 (GPAQvz54/A)

2024-04-02 (FIRE!) 09:35:55

표씨를 닮은 사람일수도 있고 여로땅이 잘못 봤을수도 있다:3

그야, 표씨 지금 수감 중이니까☆

44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9:37:57

흐으음...
아니 근데 그와중에 -10점이라니
여로 미소는 백만점짜리야 이것들아

443 동 월 - 김수경 (pJHYxhgTFQ)

2024-04-02 (FIRE!) 09:43:48

" 오, 대단하셔 아주. 함구령이야? "
" 이해? 얼척이 없네 진짜로. "

동월은 짜증이 한가득 담긴 눈으로 케이스를 본다. 말 할 수 없는걸 캐묻는다? 이해해달라?

" 말 못하니까 물어보지 말라고 말을 하던가. "
" 그냥 사람 짜증나게 물어보면 뱅뱅 돌리다가 이제와서 뭐? 이해? "
" 슬프게도, 아니 경사스럽게도 내가 널 이해할 일은 평생 없을거다. "

동월은 칼을 빼들었지만, 본능적으로 그 칼이 케이스를 벨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 일렁이는 듯한 느낌. 사람의 감각을 속이는 느낌을 알고있다. 괜한 저항은 부작용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이 동월의 화를 없애는 이유는 되지 못했다.

" 걱정 마. 다음번에 만나면, "

카각!
동월의 칼이 벽을 베어낸다.

" 내가 안참을거니까. "

444 동 월 - 류애린 (pJHYxhgTFQ)

2024-04-02 (FIRE!) 09:44:00

데프콘이라니. 가족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랩이 압도적으로 적은 래퍼의 이름인건가. 뭐야 것보다 얘 찌그러졌어요.
아무튼 자신의 말에 갑작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애린을 보며 고개를 기울인 동월은, 그녀의 눈동자를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언제나 보랏빛을 유지하는 눈동자였지만, 이따금 알 수 없는 색채를 띄곤 하는 그녀의 눈빛. 몇몇 색채는 대충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건지 알아차린 것도 있지만, 이렇게 푸른 빛이 감도는 느낌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 그래서, 진짜로 일하니까 안간다는거야? "

라는 질문이 무색하게도, 손을 당기자 예의 그 반짝임을 흩뿌리며 재밌게 놀겠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재차 웃음을 터뜨린 동월은, 느릿하게 그녀를 끌고 나가려 하며 생각에 잠긴다.

" 확실히, 뭐 할지 안정하긴 했군. "

일단 무작정 놀러가자고 끌고나오긴 했는데... 성하제를 즐기러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긴 했다. 작년엔 14주년때와 마찬가지로 괴이 속에 있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자신이 그렇게 부르짖던 청춘은 과연 잘 살아있는가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 으, 그래도 비번인데다가 너랑 놀러 나왔는데, 생기다 만 것들을 썰러 가고 싶진 않은걸. "

표정이 꾸깃해진 동월이 질색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야 성하제가 아닌가! 물론 작년이나 재작년엔 현실 세계에조차 있지 못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오늘이다. 주변인들에게 청춘을 부르짖으면서 자신은 청춘을 즐기지 않고 있었다니. 생각해보니 자기자신의 복지가 너무 안좋은 것 아니냐며 툴툴거린다.

" 뭐, 하고싶은 거라도 있냐? "
" 귀신 써는건 말고. 뭐, 축제를 즐기던, 어디 조용한곳 가서 얘기를 하건. "
" 네가 즐거울만한 걸로? "

445 (점수: 0점)여로주:3 (GPAQvz54/A)

2024-04-02 (FIRE!) 09:46:21

동월주 어서와:3 동월이 선배 모먼트 멋있네☆

>>442 이래서 여로땅의 평소 행실이 중요하다!(????)

446 동 월 - 성하제 카페 (pJHYxhgTFQ)

2024-04-02 (FIRE!) 09:47:19

" 손님은 대체 뭘 먹고싶으신겁니까? "

[그러니까, 딸기를 곱게 갈아 얼린 생크림 위에 뿌리고, 그 겉부분에 빵을 두른 다음 슬라이스 치즈를 2겹, 베이컨을 2겹으로 감싸 감자 샐러드와 함께 튀겨낸 디저트요.]

" 디저트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으신게 맞죠? "

[메인디쉬로 베이컨과 치즈와 감자를 먹고 디저트로 빵과 딸기생크림을 먹으면 디저트가 되는게 아닌지?]

" 에어버스터의 디저트가 되고싶지 않으면 조용히 하십쇼. "

[에어버스터는 식인종이었나!?]

" 그랬나? "

[헉!]

.dice 1 7. = 5

447 동월주 (pJHYxhgTFQ)

2024-04-02 (FIRE!) 09:47:53

에어버스터의 특종을 얻어낸 손님이 점수를 후하게 주셨다 (?)

448 동월주 (pJHYxhgTFQ)

2024-04-02 (FIRE!) 09:49:16

여로주도 안녕~~~~~
값을 너무 높이다가 되려 마이너스가 된게 아닐까요 (아님)

449 로운주 (tpQuQM4YXc)

2024-04-02 (FIRE!) 10:18:13

좋...


지만은 않은 아침입니다.(거짓말 실패)

450 이혜성 - 이벤트 (hwoSTmCoSg)

2024-04-02 (FIRE!) 10:38:00

소란스러운 카페에 능력을 사용해서 잠시나마 조용하게 만들기 n분 전의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큰일이었네. 그렇게까지 사람이 몰릴 줄 몰랐는데, 역시 입구에서 안내하는 건 저지먼트가 아닌 다른 애들이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휴게실에 들어오고 나서야, 금의 손을 놓아준 혜성은 한숨을 폭 내쉬는 것과 별개로 별것 아니라는 어조로 중얼거렸다. 그 수많은 인파들 중 번호를 물어보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거야-..응, 물어볼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가기도 해서 혜성은 잠깐 제 입가를 손으로 덮었다.

손 떼어낸 건 아무말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제 메이드복 장식을 만지작거리는 금의 모습 때문이다.

"처음에 입었던 메이드복이 좀 더러워져서 갈아입은 거야. 마음에 안들어? 예쁘지 않아?"

살랑살랑한 프릴이 있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적 없어도, 평소의 사복과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잠시 서빙하는 걸 걱정하긴 했지만. 불만스러워하는 기미가 드러나는 얼굴 마주하다, 눈 도록 굴린다. 휴게실에 누가 들어올 기미는 없어보이고. 혜성은 답답하게 꽉 조여매고 있는 금의 넥타이를 검지와 엄지로 만지작거렸다.

"질투했어?"

만지작거리던 손을 넥타이 매듭 사이에 꾹 밀어넣어 느슨하게 당기더니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감아쥐고 이번에는 혜성이 금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것이다. 작게 말 속삭이며 느릿하게 눈 깜빡인다.

나는 좀 한 것 같아. 질투.
금의 뺨에 가벼운 입맞춤을 남기고 혜성은 장난스레 웃음을 지어보였다.

"슬슬 나가자. 누가 들어올지도 모르고."

.dice 1 6. = 6
현점수 110

451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0:38:53

452 수경주 (FSDWPjlYJY)

2024-04-02 (FIRE!) 10:40:32

케이스: 저는 나름대로.. 하아....
수경주: 한숨 계속쉬면 힘들어져
케이스: 에잇시. 목줄 잡혀있는게 죄네요! 아니 말을 하면 티 언니가 책잡혀서 괴로울 테니까 제가 막아주고 그..리고 말을 못한다거나를 우회하려고 노력하려는건데...
수경주: 그걸 말해야지 이녀석아!(오해를 불러일으키려고 작정한 건 수경주였음)
케이스: 전 말을 한마디도 한적 없어요!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53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0:55:19

메이드메이드
.dice 1 2. = 2
1. 태오는 참지 않아
2. 한결이 참지 않아

.dice 1 100. = 64

454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0:55:28

엄마...

455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0:56:09

다들 하이......오(착석)

456 청윤주 (KcA.sLqp9A)

2024-04-02 (FIRE!) 10:57:14

로운주 요즘 계속 바쁘시군요..

457 수경 - 동월 (Zs53SpsVZQ)

2024-04-02 (FIRE!) 10:59:09

situplay>1597044231>443

-해를 입는 기준이 오락가락해서 선을 가늠하기 어려운게 원인 중 하나죠.
-그건 지배하는 자의 좋은 수법이에요. 무너뜨리고 눈치를 보게 만드는 그런 변덕적임에 무기력을 주는 게...
-....그래서 저는 직접적인 말을 하는 걸 대부분 포기했고요.
주사기? 쓸 생각 없었다. 당연하지. 그걸 주사하는 것보다 능력 쓰는 게 더 쉬우니까. 그냥 상대방이 이걸 보더니 그건 좀. 하면서 협상을 하려 했다. 정도의 우위를 잡기 위한 습관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그게 보이는대로 진짜 주사기라는 보장도 없었죠?

-...뱅뱅 돌리는 건 그게 일종의 변명거리니까 그래요.
-상대방의 방심을 유도하고, 말을 이끌어서 속내를 읽고, 말을 많이 하면서도 우리들의 속내를 비추지 않기 위한..
그런 커리큘럼적인 것의 영향일지도요? 라고 하지만 스스로가 전했듯이 방심을 유도하고 비추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완전히 믿기는 어렵습니다.

-전 나름대로 정직하게 구는 편이에요. 이 전하는 것 덕분이라면 덕분일까요.
하지만 그건 확실하죠. 케이스는 나름대로 정직한 편이에요.

-오해를 한 것 같아서 한가지만 정정해주자면.
-수경이 당신을 참아준다는 얘기에요.
-....당신을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을 거에요. 그럴 때면 정말 괜찮아 보이는데...
애석함이 전해집니다.

-오늘의 대화나 저지먼트를 언급하지 않는 걸 추천해요. 옛날의 해후를 푸는 것은 어떨까요?
케이스와 수경이 사라지고 나면. 조용해질 겁니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458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1:00:21

모두 모닝

459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1:01:01

하이하이

별건 아니고요
태오의 어후... 몸매가 어후...를 담당하실 진상분이
한결에게 뺨처맞습니다 유후😏

460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1:03:26

국보급은 좀 눈으로 보고 감탄하십시다

461 여로 - 수경 (GPAQvz54/A)

2024-04-02 (FIRE!) 11:29:17

"엄-청 부럽다구- 수경이 자고 있을 때 꼬드기고 싶을 정도라구-"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이었다만.

"싫다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돼- 무리가 되는 부분이면 하지 않아도 되잖아-?"

그는 수경의 반응에 시선을 두던 여로가 다시금 시선을 돌려 과자를 담았다.

"담으면 좋겠다 싶은 것도 한 번 담아 봐- 내가 낼 거니까-"

여로는 웃으면서 말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농담 같았다구- 애초에 사러 가자 한 사람은 나였는데- 음- 먹는 것에 대한 건 어때-?"

//그럼 난 저녁에 오겠다!!>;3

462 수경 - 여로 (Zs53SpsVZQ)

2024-04-02 (FIRE!) 11:55:49

>>461

"자고 있을 때 주의해야겠네요"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넘깁니다. 농담 반을 잘 넘긴 것이겠지요. 여로의 반응에 눈을 조금 내리깔고는 감사합니다...라고 작게 말하고는 넣고싶은 걸 골라보라는 것에.. 최근 신상품이라고 써 있는 곽과자를 하나.. 골라서 집어넣으려 해봅니다. 맛이 어떤지 좀 궁금했던 건가 봅니다...

"먹는 것은.. 음... 대체식량 같은 거요?"
"농담입니다."
단백질 배양으로 만든거면 의외로 먹을만한 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달달한 거나 간식 종류를 생각해보면

"단 거 보다는.. 의외로 짠 거일지도요."
본인의 취향이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맛이 강하다! 의 범주라면 단 거 보다는 짠 게 강할 확률이 높은 거려나요

//다들 리하이에요.

463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1:57:44

오늘의 서비스는 두구두구두구
.dice 1 6. = 1
+1
+5
+10
+15
+50
-10

464 서성운 - 성하제 (ACW6gcK.TI)

2024-04-02 (FIRE!) 12:10:32

홀에서 들어온 오더에 맞춰, 성운은 능숙하게 볶음밥을 볶았다. 모양 잡기 좋게 살짝 찰기를 살려서 볶은 밥을 모양틀에 눌러담고, 펀치로 치즈를 찍어내고는 잘게 잘린 김가루로 곰의 이목구비를 만들고 얇게 썬 비엔나 편을 반으로 잘라서 곰의 귀 안쪽까지 표현한다. 그리고 촉촉하게 익혀낸 오믈렛을 담아내면 곰돌이 오므라이스 완성.

그리고, 점심때가 되자 식사를 마치고 음료 한 잔 하러 온 손님들이 이상하게 많아진 통에 성운은 서빙을 위해 바삐 움직여야 했다. 여로의 능력을 이용한 호객이 굴린 스노우볼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그렇게 바쁘게 서빙을 하는 사이, 무언가 반짝이는 게 있었다. 전자기기로 보이는 그것은 손에 들려있었는데, 너무 낮은 위치에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앵글을 바라보고 있었고... 반짝이는 작은 렌즈에 그렇잖아도 짧은 편인 조그만 메이드의 치마 아래가-

그리고 그 다음 순간, 그것은 갑자기 그 손에서 미끄러져 땅으로 덜컥 떨어졌다. 낙하거리가 약 3~40cm 되었을까. 그나마도 우레탄 내지는 나무 타일 위. 그 정도 낙하에 핸드폰이 손상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제일 운없어봐야 액정이 살짝 손상을 입는 정도려나.

그러나 땅에 떨어진 그것은 겨우 그 정도의 거리를 낙하했음에도, 너무도 처참히 박살났다. 액정은 구겨져서 튕겨나가고, 유심칩은 접히고, 섀시는 찌부러지고, 메인보드는 반토막나고... 무슨 한 수십 미터쯤 되는 바위 벼랑에서 내던지기라도 한 듯한 몰골이 된 핸드폰을 보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경악스런 표정을 한 외부인의 어깨를 하얀 고사리손이 톡톡 쳤다.

하마터면 치마 아래를 찍힐 뻔한 작고 가녀린 메이드였다. 그녀- 아니, 그녀인지 그인지 구분하기 힘든 앳된 얼굴의 메이드는 평소대로의 웃는 얼굴을 짓고 있었다.

"저희 저지먼트는 학생경찰 동아리입니다. 단순한 선도활동뿐 아니라, 규정과 법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제압 및 체포할 권한 또한 있음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인님. 그러면 즐거운 오후 티타임 되시길 바랍니다."

.dice 1 6. = 3

465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14:51

(수갑 흔들어보인다는 묘사 깜빡햇서요.)

466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17:45

헉 성운이 치마 밑을 찍으려고 했단말이냐
나도 겁줘도 돼?(??)

467 수경 - 이벤트 (Zs53SpsVZQ)

2024-04-02 (FIRE!) 12:22:52

>>0

수경은 접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차와 함께 드시면 어울립니다."
묵묵하게 일하는 편이라서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접대한다고요

물론 그래서 접대 횟수 자체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진상..도 적었을까요?

.dice 1 6. = 6

468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23:52

수경이 서비스가 뭐가 어때서
이건 내 생각에 차 마실 줄 모르면서 차 마셔보겠다고 했다가 혼자 빈정상한게 분명해

469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24:14

>>466 그 부분은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470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24:37

>>468 붐업

471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25:50

>>469
감사감사 하다(찡긋)

472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30:26

(대충 지나가는 무언가)
(바쁘진 않지만 아무튼 지나감)

473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2:30:36

다들 안녕하세요.

진상분들은 케이스가 처리합니다(아님)

케이스: 사람을 어떻게 손쉽게 처리해요! 그러면 안되는걸요!
수경주: 하? 그럼 진상을 내버려둘거란 말씀?
케이스: 저한테 처리라고 하면 최소 영구적 손실이 곁들여지는걸요..

474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31:35

소동 일으키시면 당신도 훌륭한 진상이 된답니다(아님)

475 서연주 (dMjlBQ8.co)

2024-04-02 (FIRE!) 12:35:27

아니 이게 코스프레카페 서빙인가요 진상열전인가요...(후덜덜) 다들 안녕하신가요...?

476 서연 - 이벤트(다이스만) (dMjlBQ8.co)

2024-04-02 (FIRE!) 12:36:04

.dice 1 6. = 6

477 서연주 (dMjlBQ8.co)

2024-04-02 (FIRE!) 12:37:15

>>476 다이스
또 서빙 망했네 어제 교환해두길 잘했어요 ㅋㅋ
오므라이스 살인사건으로 이어야겠다...

478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2:41:41

케이스: 소동 안 일으켜욧!!
수경주: 네게 한 말일까..?

다들 어서오세요.
으... 머리아파라.

479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43:09

진상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해...현실고증 그만둬(?)

480 서연 - 이벤트 (dMjlBQ8.co)

2024-04-02 (FIRE!) 12:48:53

>>476

이번손님들은 주문을 오므라이스로 통일했다 편하군 이번엔 주문확인하면서 기기입력도 똑바로했는데 희한한요청이 들어온다

" 케첩은 집사님이 직접 이쁘게짜주세요~~ "

본인입맛대로 직접짜게 케첩을 달라는거면 모르겠다만 주방에서 짜나 테이블에서 세팅하고 짜나 뭔차이라고? 영문모를 일이다만 요청받았으니 해야지 그래서 오므라이스를 서빙하고 케첩을 짜려는데 얼마 안남았는지 잘 안나온다 나와라 쫌!!!

♪ 뿌직 ♩

아 안돼!!! 기미조차 없이 터져버린 케첩이 손님들의 옷이며 얼굴에 튀고말았다... 당연히 점수는 마이너스 아니 클레임 안받고 넘어간게 다행이다 이번손님들 상냥해~~8ㅁ8

481 이리라 - 이벤트 (HQRjLMjTX.)

2024-04-02 (FIRE!) 13:01:51

"어? 저희 음료 방금 전에 가져다 주셨는데요?"
"네? 그럴리가... 잠시만요~"

"저희 음료도 이미 주셨어요."
"제 것도..."

리라는 혼란에 빠졌다.
그럼 이거 대체 누구 거야!

주인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결국 마음씨 좋은 손님 한 분이 가져가서 드셔주셨다고 한다...

.dice 1 6. = 1
1 +1
2 +5
3 +10
4 +15
5 +50
6 -10

482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3:06:28

다들 어서오세요.

483 서한양 - 성하제 (Ivl/fs5KcY)

2024-04-02 (FIRE!) 13:07:48

>>0

.dice 1 6. = 3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484 서한양 - 성하제 (Ivl/fs5KcY)

2024-04-02 (FIRE!) 13:11:47

>>483

" 뭐요? "

한양은 커피를 서빙하다가 충격적인 요구를 듣게 되었다.

" 욕을 해달라구요? "

젠장. 이번에는 자신에게 욕을 해달라는 여학생 손님이구만. 지금까지야 그저 짖궂은 손님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취향이..

" 안 돼. 저희 그러다가 카페 망해요. 뭐요? 더 얹어서 준다고? 이거 사람을 뭘로 보고! "

" 이년이 빨리 썩 나가지 못할까! "

485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13:13:00

우리애들 갈수록 취향의 심연을 보고있어
이거 교육적으로 괜찮은 겁니까(갑자기 꼰대됨)

수경주 하냐냥 안녕! 점심먹었어?

486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13:14:54

@랑주
https://ibb.co/4Vw0fr9

급하게 그려서(+전신이었는데 잘라서) 키차이가 안맞는데 흐린눈해주세용...

487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3:16:10

네. 저는 먹었어요.

의사쌤 봐야하는데.. 어휴.. 하실것같아요.

488 한양주 (Ivl/fs5KcY)

2024-04-02 (FIRE!) 13:19:21

>>485
하이! 비빔밥 해서 먹었다!

489 진정하 - 이벤트 (3IbU/3IPlU)

2024-04-02 (FIRE!) 13:20:16

현재 점수 1점.

...바쁘고 돈은 버는데, 나를 프린트하는 기계로 생각하는건지 칭찬의 점수는 모이질 않는다.


...왜지?

그리고 주문제작 포카는 역시 잘팔리고있다. 생각보다 커플보단 친구들끼리 인생네컷 찍는 감성으로. 근데 왜 칭찬점수는 그대로일까... 흑...

.dice 1 6. = 1

490 진정하 - 이벤트 (3IbU/3IPlU)

2024-04-02 (FIRE!) 13:20:37

2....점...

491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13:20:51

>>487 >>488 둘다 아주잘한것이다
(복복)
든든하게 먹었네 하냐냥 맛났겠다! 내일까지 휴가랬나? 푹쉬는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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