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26 파괴력 강하다. 이 깜냥이 강하다....! 금주야 사이드 풀어주라 수줍고 부끄러움 많은 금이도 귀여운데 사이드 푼 버전의 금이도 아주.....맛있습니다 하아아아아 진짜 (이마 팍팍) 잠깐 엇갈렸다가 마주치는 시선, 심장소리가 들릴정도의 거리에서 말해줘 하고 입맞추는 이혜성 떠올라서 이미 관짝임
-말싸움... 하.... 이게 말싸움처럼 보이시나요? 제 입장에서는 말할 수 없는 걸 자끄 캐묻는 것처럼 보이는걸요. -말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걸 왜 이헤하지 못하시는 건가요? 말했다가 해를 입으면 책임져 줄거에요? 순간적으로 욱한 것 같은 케이스의 말이 당신을 향해 나옵니다. 그에 따라 주위 공간 자체에 지직거리는 듯함이 생기는군요. 당신이 보는 것이 어쩌면.. 전부 그녀.. 케이스가 의도한 것이었다면?
언제부터 혼동하기 시작한 걸까요? 당신이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이미 그 과도할 정도의 기묘한 감각들이 당신을 옭아매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야 초견살에 가까운 패턴이니까요. 물론 파훼하는 법도 존재하지만. 빠르고 신속한 끊어쓰기는 당신의 목적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들어줍니다.
-저는 자비로우니까요. -못 만나게 하는 건... 아니도록 노력은 해볼게요. 당신의 뒤에서 축 늘어진 수경을 붙잡은 케이스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 앞에 존재했던 건 무엇이었지요? 다시 보면 작은 고양이 인형 하나에 불과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쩐지 주위의 풍경 또한 어색한 듯한 그 느낌이 기묘하게 드는데요.
-정말이지... -'수경'은 당신을 꽤 기대하고 있을 거에요. 만나게 되면.. 참아줄 것 같은데... 속삭이듯 말하며 뭔가 장치를 작동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질문을 하면 대답 자체는 해줄 겁니다. 그것이 할 수 없다라는 것이라고 해도요.
동월의 말이 채 이어지기도 전에 그녀가 받아쳐버리자 자연스럽게, 하지만 힘을 주지 않은 가벼운 주먹이 조용히 하세요를 시전했기에 그녀는 보다 더한 리액션으로 찌그러지는 시늉을 해보였다.
"우씨... 그름 갑자기 불려나갔다던가 아님 볼사람이 있는거 말고 머가 더 있슴까..."
라고 말한 그녀였지만 방금 전의 자신의 말을 다시 되짚어보았다. 전자면 몰라도 후자라면 굳이 행사복장을 입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 ...물론 그 생각은 잠깐 뜸을 들이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금방 흘러내려가 버렸다.
"엩."
이번엔 다른 의미로 그녀가 침묵하게 되었다...만 보랏빛 눈동자에 미묘하게 스민 푸른색이 차분하고 이성적인 감정을 대신 표현하고 있었다.
요컨데 말하자면, 동월의 한마디에 쓸데없는 고찰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름 진짜루 일하지 가짜루 일함까?"
진짜로 일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이끌려가 같이 놀 시간을 가지자는 말에 목을 뒤로 빼며 이상한 표정을 짓던 그녀는 어슷한 웃음소리와 함께 가볍게 어깨를 으쓱여보이는 동월이 잡고 있는 손을 살짝 당기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자 마찬가지로 새어나오는 미소와 함께 완연한 반짝임을 눈가에 흩뿌렸다.
"그치만 재밌게 일했으니까 재밌게 놀 필요두 있다구 생각함다!"
매사에 고려할만한 감정의 팔레트가 적은 그녀이기에, 어쩌면 그녀를 마주하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제법 단순한 성격인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당신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잡아당기지 않는 이상 계속 카페에서 분주하게 돌아다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