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이 시기의 중원은, 기술적인 것의 깨달음에 갈망하는 것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는 여러 무기를 능숙히 다루며 그 간극을 채우려 하기도 했다. 옆에 꽂은 창을 꺼내고, 호흡을 가볍게 다듬은 그는 빙그레 웃으며 창을 한 손으로 가볍게 돌린다.
"선수는 어떻게 하시려는지요?"
【 만진창 】삭제 성취 : 6성 고대로부터 인간의 주력은 창이었습니다. 길고 날카로우며 날릴 수도, 가까이서 붙잡고 찌를 수도 있는 이 무기는 아주 유용한 무기입니다. 북방 이민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모용세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때 정복왕조의 금의위장을 3대 연속 역임하며 금의위의 무공과 무관, 군사적인 가풍과 무공이 만나 탄생한 무공은 철저히 효율적이고 살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직 상대방을 죽이고 무력화할 생각으로 창안된 이 무공은 급소를 노립니다. 한 명의 절세고수가 능히 1만의 군세를 제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창술. 짧은 단창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이 무공은 모용세가의 대표적인 무공입니다. 화석도의 11성 개방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 1성 급소타격 : 인간의 기본적인 급소를 노리고 공격합니다. - 2성 점혈창 : 창대의 뒷부분으로 혈도를 눌러 제압합니다. 내공을 많이 소모할 수록 효과가 증대됩니다. 최소 3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3성 쇄파철 : 철갑도 뚫을만한 강맹한 찌르기를 인중, 명치를 노리고 두 번 찔러 들어갑니다. - 4성 회라 : 창을 빠르게 한 바퀴 회전시키며 창대로 하단과 상단을 타격합니다. - 5성 찰격대촉 : 순간적으로 창촉이 거대해져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찌릅니다. - 6성 풍차진격
【 건곤대나이 】 성취 : 9성 하늘과 땅을 크게 잡아 옮긴다. 건곤대나이는 본래 모용세가의 비전이 아니었고 그 위치는 두전성이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북방 이민족 왕조가 멸망하는 혼란 속에서 군부세력에서 무림세가로 변화를 꾀하던 모용세가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모용세가는 이민족 왕조의 마지막 금의위장에 대해 '탄핵'을 가했고 금의위장의 독문무공이었던 건곤대나이는 '선하고 부드러우신' 황제에 의해 모용세가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두전성이는 모용세가의 방계들에게 공개되는 무공으로 변했고 그 위치를 건곤대나이가 계승합니다. 이런 역사로 인해 건곤대나이는 모략의 모용세가라는 무림세가로서의 출발을 상징하는 무공입니다. 건곤대나이는 적의 공격방향을 틀거나 되돌려보내기도 하고, 흡수하였다가 방출하기도 하는 기상천외한 신비무공입니다. 초식 위주의 무공이라기 보다는 체술에 가까우나 원본이 그러할 뿐 건곤대나이는 모용세가의 천재들에 의해 재탄생되고 재해석되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모용세가를 상징하는 무공 중 하나이자 모용세가의 힘과 역사, 그리고 시작과 모략을 상징하는 이 무공 건곤대나이. 당신은 모용세가의 역사를 펼쳐낼 준비가 되었습니까? - 1성 쳐내기 : 손 또는 발이나 무기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쳐냅니다. 내공을 5 소모합니다. - 2성 반전수 : 내공을 10 소모해 자신의 공격 위치를 속입니다. - 3성 발경건천 : 손바닥을 펼쳐 위를 향해 내지릅니다. 내공을 15 소모합니다. 내상을 입힙니다. - 4성 회천종 : 몸을 빙글 돌리면서 손을 움직입니다. 내공을 20 소모해 공격을 적에게 되돌립니다. - 5성 순유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적에게 공격받을 때 순간적으로 공격을 흘려냅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 6성 소나이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을 뒤집어버립니다.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 7성 건곤일척 : 최대 내공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의 공격에 반격을 가합니다. 다이스 1,100 중 30이상일 때 성공합니다.
【 화석도 】 성취 : 11/11성 도검수화불침지신. 모용세가의 절기인 화석신공과 화석도를 극성으로 수련하면 이른다는 꿈의 경지다. 옛 선조만이 유일하게 이룩했다지만 많은 모용세가의 일원들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 중에 무언가 하나가 빠졌을 뿐. 그렇기 때문에 화석도는 굉장한 방어형 무술로 알려져있고, 그것은 사실이다.
- 1성 철하석상 : 무공을 펼치면 평범한 철로 만들어진 무기에 대해 우위를 점합니다. - 2성 석도난도 : 무기가 무거워지며 그것을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불파석 :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5이상일 때 반격합니다. - 4성 철옹도 : 굳건한 성벽처럼 도가 단단해진다. - 5성 성월도 : 검의 옆면을 전면에 내세워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방어한다. - 6성 천고지변 : 화석도의 묘리를 이용해 도를 매우 단단히 만든 뒤 높이 띄웁니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도는 떨어져 내리면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합니다. - 7성 불침화신 : 도검수화불침지신중 불침 : 화火의 경지. 일정 규모, 세기 이하의 불꽃을 도를 휘둘러 꺼뜨릴 수 있다. - 8성 내진파 : 검에 내력을 담은 뒤 땅에 꽂습니다. 담아둔 강대한 내력을 폭파시키듯 터뜨리면 내력은 주위 반경에 지진을 일으키듯 강대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 9성 화석 : 검을 휘둘러 내력을 터뜨린다. 땅은 바위가 되어 비산하고 내력은 불꽃이 되어 바위를 태운다.
【 비취신공 】 성취 : 9성 모용세가의 비전절기 중 하나인 비취신공은 그 특유의 녹색 기운으로 유명하다. 비취와도 같은 아름다운 녹색과 그에 걸맞는 유려한 움직임은 오랜 세월동안 모용세가의 자랑중 하나였다. 어떤 무공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특히 이 비취신공을 익힌 자들은 몸이 남들보다 조금 더 튼튼하다고 한다.
- 1성 신공 : 최소한 소주천까지는 완료해야 익힐 수 있습니다. - 2성 비취공 : 몸이 평범한 사람보다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 3성 무기상인 : 녹색빛의 기운을 무기에 씌울 수 있습니다. - 4성 옥체 : 평범한 사람의 몸이 될 수도, 더욱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몸의 단단함을 조절합니다. - 5성 석권 : 손 부분의 강도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 6성 강체술 - 비취 : 온 몸의 강도를 철과 같게 만듭니다. - 7성 청명진옥 : 내공을 일으키면 몸은 검기 아래의 것들에게는 어지간해선 피해입지 않습니다. - 8성 녹옥파 : 아름다운 녹색빛의 강기는 매우 정순하여 일반적인 강기보다 더욱 뛰어납니다. 강기간에 겨룸에 있어서 우위를 점합니다. - 9성 천하일절 청록강옥 백독불 옥안광 광일 : 태양이 빛나듯 눈은 옥빛으로 빛나고, 백가지 독은 몸에 침투하지 못하니, 아름다운 청록색의 옥은 가히 천하일절이라 하더라. 백가지 하위 독에 면역되며, 시야를 가리는 주술, 진법, 무공 등에 같은 신공 급이 아니라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의 모든 효율이 크게 상승합니다. 기를 쏘아보낼 수 있습니다.
【 감모보 】 삭제 성취 : 9성 정파의 오래된 기초 무공 중에 하나. 언제부터 전해져 내려왔는지는 모르지만 저잣거리에 꽤 많이 나돌아다니는 편이다. 저잣거리에서 구할 수 있는 무공으로 그 내용은 뛰어나다거나 훌륭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보법의 기초를 다루고 넘어가는데에는 나쁘지 않다. 현재 화석도의 11성 개방 과정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1성 유형 :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아직은 그 형태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유형이라 이름 붙었습니다. -2성 감가 : 달리다 순간적으로 몸을 낮춥니다. - 3성 감모손 : 마구잡이로 발을 놀려 회피를 시도합니다. - 4성 공손 : 허리와 다리를 이용해 몸을 낮추며 회피합니다. - 5성 상각 : 배를 하늘로 향하게 하여 몸을 높이 띄우며 다리를 자유로이 움직입니다 - 6성 저가신 : 몸을 땅에 거의 밀착하다시피 낮춰 움직입니다. - 7성 애날비 : 이동 속도가 전체적으로 향상됩니다. - 8성 한도 : 다리를 놀려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빠르게 뒷걸음질 칩니다. 뒷방향이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 9성 공제 : 공중에 몸을 띄운 채로 방향을 아주 살짝 바꿀 수 있습니다.
야견은 비도를 던지는 동시에 수아의 행동을 관찰한다. 흐음. 도발과 동시에 치고들어올 줄 알았는데 신중함이 늘었다. 오히려 이쪽을 관찰하고 있지 않은가. 할 수 있는 행동의 폭이 넓어지니 선택지 역시 늘어난 것일까. 시간을 끌면 불리해지는 쪽은 나일지도 모르겠다. 야견은 조용히 손가락을 튕긴다. 기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수아에게라면 보이겠지. 주변에서 시끄럽게 울려대는 검은 구름 사이로 무언가가 번쩍이다 자취를 감춘 것을.
“하핫! 피할 수 없게 도발하시는데 그래!”
야견은 비도 대신 한쌍의 금강저를 들고서 주먹을 쥔다. 근거리에서의 육박전이라. 상대는 창사.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텐데 이렇게 나오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지. 야견은 주먹을 휘둘러 창을 처내려 든다. 자, 한판 붙어보실까!
- 6성 암수 : 검은 구름 사이에 자신의 무공 초식을 하나 숨길 수 있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숨겨진 초식은 시전자가 원할때 자동으로 흑운에서 그에 해당하는 무기의 형상을 갖춘 흑뢰가 형성되어 시전합니다. - 9성 불괴지체 : 몸이 매우 단단해지며 일반적인 병장기로는 상대할 수 없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하여 팔과 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부상 2단계까지 무시합니다.
야견의 주위에 존재하는 흑운 사이에서 순간 번개가 번쩍입니다. 당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지만, 저 번개는 나중에 치명적인 비수가 되어 수아를 공격하겠죠.
...즉, 지금은 괜찮다는 뜻입니다!
수아는 창을 잡고, 야견을 바라보았습니다.
야견의 몸도 내공을 품고 굉장히 단단해진 상태.
평범한 공격으로는 통하지 않겠죠.
그러니...
건가공 - 검기상인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해체신서 - 해체장 - 4성 해체장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자신의 무기가 닿는 짧은 거리를 해체장으로 선언합니다. 선언된 공간 안에서는 '해체 행위' 시 행동 보정을 받습니다.
야견은 수아의 행동을 조용히 파악한다. 분명히 구름 사이로 무언가가 번쩍이는 것을 보았으나, 바로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 그렇게 나오는건가. 야견은 경화한 손으로 자신에게 뻗어지는 창을 한 손으로는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창대를 잡으려 든다. 그러나 사람을 갈기갈기 찢는 창을 맨손만으로 막아낼 수는 없겠지. 왼손은 이미 피에 젖은 천 같은 꼴이 되었다. 아마 이번 싸움에서 다시 쓰는 것은 힘들겠지. 그러나 나머지 오른 손은 시아가 찌른 창대를 꽉 쥐고 있었다.
“혹시 육참골단이라는 사자성어 아나? 나는 아주 좋아하거든! 베짱이 있어!”
그렇게 말하는 야견의 오른손은 마치 창대와 하나가 된 듯이 단단히 붙들고 있었다. 상대의 어깨를 강하게 쥐는 무공. 압견의 응용이다. 팔 하나를 포기한 것은 수아가 창을 쓰는 것을 봉쇄하기 위함이었을까.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의 구름을 돌아보며 씨익 웃는 야견.
“아까 그 기묘한 눈으로 봤지? 창을 붙든 상태에서 구름 사이의 비수를 피할 수 있을까?”
허세일까, 아니면 진실일까. 사술을 싫어하는 수아에게는 아주 마음에 들지 않을 언변이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것이 야견의 싸움 방식인 것을.
- 6성 압견 : 상대의 어깨를 손으로 부여잡습니다. 내공을 5 소모해 강력한 고통을 줍니다
툭, 중원은 한 걸음을 내딛으며 창을 들고 주위로 뛰어오른다. 한 팔과 한 다리의 차이는 기동력과 공간의 차이. 그 틈을 채우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창을 들고, 그대로 여러 나무를 틈새로 파고들며 중원은 내공을 담고, 땅에 발을 딛은 후. 순식간에 창을 땅에서 하늘로 올리며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세운다.
건곤대나이 소나이
땅의 일부를 뒤엎어 띄우고, 수개의 나무들이 떠올라 마치 수개의 대검처럼 하늘로 떠오른다.
"어디. 한 번 보시지요!!!!!!"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둘러하는 공격. 상대가 받아칠 수단이 있어 저러는 것이리라고 중원은 판단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수를 끌어낼 필요가 있지 않은가.
마치 마교까지 찾아온 자신의 처지 같지 않은가. 야견은 혀를 차며 구름에서 흩뿌려지는 번개를 조작해 거미한마리에게 쏘아 보내고, 나머지 한 마리는 발로 차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번개와 충격이 자신에게로 향한다. 망할. 아파! 그리고 짜릿해! 자신의 공격이 그대로 되돌아온 것은 호승심으로 머리가 달아로은 야견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조용히 상황을 분석해본다.
“.....이거 그거군. 예전에 다루던 실. 혹은 아예 다른 무공. 자력을 다루거나 괴뢰를 쓰는 것과는 성질이 달라.”
그렇게 말하며 야견은 거미들을 조용히 관찰하기 시작한다. 아무런 제약 없이 이런 기괴막측한 수단을 부리지는 못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