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1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5.어떤 과학의 팔크비어 :: 1001

여로! ◆TMmm6tsoPA

2024-03-29 01:28:53 - 2024-03-30 23:50:51

0 여로!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28:5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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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성운주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19:58:20

>작년에 은우가 바니걸 옷을 입고 토끼 깡총깡총<

564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19:59:18

>>561 네! 체크할게요!

565 혜우주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00:29

>>561 (샌즈한다는게 뭐지)
나이프녀가 두려워하는거? 진짜 뭐 벌레 싫어하고 그런거?
어... 피범벅이 된 수술실과 수술도구를 든 연구원들?

566 이혜성 - 스토리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00:57

전달할 사항이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은우의 모습을 보자 혜성은 잠시 느릿하게 눈 깜빡였다. 잠깐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이었다.

"....설마."

그리고 혜성의 불안은 이어지는 말에 확신이 되었다. 또 그거야? 라는 표정을 짓고 은우를 바라보는 표정이 제법 볼만했을 것이다. 마법소녀 복장은 사양이다. 아니, 정확히는 코스프레 자체를 사양하고 싶다. 고 3이니까 탈퇴서를 지금 내도 되지 않을까.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듯 눈가를 찡그리며 혜성은 자리에 앉아 팔짱을 꼈다.

"졸업반은 좀 빼줬으면 좋겠다. 연례행사도 아니고 이게 뭐람."

567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01:55

어쩌죠..혜성이의 표정이 절로 막 상상이 되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

568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02:25

혜성은
현실도피를 선택했다!
이혜성:(원 세상에 더러워서 진짜)

569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02:48

은우:동기야.
은우:...토끼 깡총깡총 너도 해볼래?

(끌려감)

570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03:15

>>567 아니 대체 상상이 왜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1 청윤주 (S8YT0.q39w)

2024-03-30 (파란날) 20:03:30

>>565 https://www.youtube.com/watch?v=38RNOnSo8fA&t=479 이거 아닐까요

572 여로주:3 (Izdg9sTUCI)

2024-03-30 (파란날) 20:03:57

오호.... 바니걸 입는 건 이미 해봤다는거군.


오... 잘 알았다..

573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04:04

>>569
혜성:오랜만에 등짝한번 맞아보고 싶다고?

574 혜우주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04:11

>>571 오 이건가?
청윤주 센스 굿 탐라까지 딱 잡아줬네

575 성운주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20:04:24

>>565
https://youtu.be/PRuhif6IBjc?si=1sNg0scMNLANbIsy&t=498
이거요...! 👀👀👀👀👀

이걸.. OK하신다고
그러면 진행 쓰고 마저 마무리해올게요.

576 여로주:3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20:05:43

쓰는 중인데..................

진짜 괜찮은가 이거..(흐릿)

577 랑주 (ckWjjY31HY)

2024-03-30 (파란날) 20:06:44

3.3

얼라리 진행 있었구나

578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07:27

>>577 사실 스토리 진행은 아니고 성하제 뭐할지 정하는 그런 것이지만요!

579 천 혜우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08:08

"죄송- 좀 바빠서."

뒤늦게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다행히 오늘 소집의 목적은 놓치지 않고 들었기에 앉자마자 생각에 잠겨야 하긴 했지만.

성하제에서 할 만한 거라...

"그냥 무난하게 단체 코스프레 하죠. 뭐야 그... 요리 해도 되나? 메이드복 집사복 같은 거 입고, 팬케이크나 파르페 같은 거 적당히 팔면 되겠네. 수익금으로 끝나고 회식이나 하고."

가장 무난하다면 무난한 안건 하나 내놓고 작게 하품했다.
급히 오느라 벗지 못한 무도수 안경 너머의 눈이 퀭했지만
딱히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건 아니었을 것이었다.

580 서성운 - 스토리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20:09:17

>>559

“늦어서 죄송합니다─”

목화고 춘추복 차림의, 아마 저지먼트에서 키가 제일 작을 소년이 한손에 하네스와 순찰용 장비를 주렁주렁 매단 채로 부실로 들어오며 눈치를 봤다. 잠깐 눈치를 보다가, 이대로 장비를 가져다놔도 아무 일도 없겠다고 판단한 건지 성운은 부실 안으로 쪼르르 들어와서는 자기 사물함으로 다가가 하네스를 집어넣고 경찰봉을 장비 거치대에 걸어놓았다. 그리고 완장을 벗는 것을 잊어버린 통에, 그제서야 완장을 벗어 사물함에 집어넣었다.

방금 저번 시간대 순찰을 마치고, 타임스탬프를 찍고 온 참이었다.

“아, 성하제 이야기, 하고 계시는 거죠.”

하고 성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평범하게 카페라던가, 어떨까요? 부장님도 베이킹 잘 하시고, 저도 요리라면 조금 하고···”

평이하고 안전한 의견을 내놓는다.

581 청윤 - 진행 (S8YT0.q39w)

2024-03-30 (파란날) 20:09:36

"...그냥 경비를 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로와 사생결단(?) 대결에서 수많은 굴욕을 겪은 청윤으로썬 코스프레는 좀 그랬다. 많이.

"차라리 서커스 같은거라도 해볼까요..? 능력자들도 많으니 볼거리가 충분히 될 것 같은데.."

청윤은 솔직히 막 덜덜 떨면서 설득력을 주고 싶었지만 그건 좀 과한 것 같아 그러진 않았다.

582 혜우주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09:39

>>575 아니 오케이해도 괜찮으니까 가져온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너머의 아이 나오면 어케 되는데

583 청윤 - 진행 (S8YT0.q39w)

2024-03-30 (파란날) 20:11:06

>>577 "어...없는 것 같은데.."

>>579 >>580 "할거면 볶음밥은 메뉴에 꼭 넣자."

584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11:07

아니 서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1:37

세은:....(메모중)

세은:그러니까... 코스프레, 카페, 서커스....
세은:.....서커스 말인데 선배도 해야하는거 알죠? (빤히)

586 수경 - 이벤트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20:12:08

".....잘 생각나는 건 없는데요..."
그놈의 학창시절 부족함이 망하게 만들었다.

"음...."
생각나는 거라고해봐야 아나바다같은거나 자선그런거? 일지도. 그렇지만 그런 걸 말하기엔..

//수경: 잘 모르겠어요...

587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13:07

혜성:소나키네시스가 서커스로 뭘해야 될까 세은아

588 여로땅:3 - 이벤트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20:13:25

고양이, 강아지, 토끼... 중에서 뭐가 가장 뭐가 좋을까;3

589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3:25

세은:눈 감고 물건 맞추기 같은거 어때요? (어?)

590 서성운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20:13:40

>>585 성운: “그······ 그 중에 하나 하는 거 맞지···?”
“섞어버리거나, 그런 거 아니지···?”

591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3:48

여로가 필살기를 준비하고 있어!!

592 청윤 - 진행 (S8YT0.q39w)

2024-03-30 (파란날) 20:13:57

>>585 "내가 야광총을 쏘면 되잖아?"

>>587 "목소리로 유리컵 깨기 한표요."

593 천 혜우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14:20

>>583
"실내에서 밥 볶아도 될까요?"
"된다면 그- 중화냄비에 왕창 볶는 거 누가 하면 좋겠네요."
"손님끌기용으로 딱인데."

594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4:23

세은:그러니까 코스프레를 하고 서커스를 하는 카페 말이죠?
세은:.....해야해요? 그거? (죽은 눈)

595 이리라 - 스토리 (XwA8sWcq/6)

2024-03-30 (파란날) 20:14:41

situplay>1597044116>559

은우의 말이 옳다. 확실히 요 근래에는 평화로웠으니. 그러나 이 평화가 언제까지 갈까. 아니, 물론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럴까? 지난날 우리는 붉은 머리 여자를 또 놓쳤고, 보라의 답장에는 어떠한 이름과 함께 주의하라는 경고가 동봉되어 있었으며 리버티라는 단체는 아직도 베일에 감싸져 있다. 그런 식으로 해결되지 않은 일들은 자연스레 불안을 야기한다.
머리가 저리고 아프다.
리라는 술렁이는 가슴을 잠재우기 위해 가볍게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직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미래를 미리 넘보고 염려하지 말자.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네? 뭘 해요?"

뭐라고? 뭔 소녀? 뭘 해? 다소 뜬금없는 소재의 등장에 순간 사고가 정지해버렸다. 리라는 몇 초 정도 두 눈을 말없이 깜빡이기만 하다가 손으로 입가를 덮었다.

"......고문 선생님 취향이... 꽤... 비범하시네요."

세은의 강렬한 거부반응이 이해가 된다. 물론 그런 방향의 컨셉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컨셉으로 끝나는 것과 노골적인 코스프레는 엄연히 다르다고!

"가을인데다가 곧 할로윈이니까요. 꼭 분장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그런 쪽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유령 보자기를 뒤집어 쓴다거나, 뱀파이어 가짜 송곳니를 착용한다거나~... 흐음. 아니지. 외부인도 오는 축제인데 이런 건 좀 안 어울릴까요?"

은근 어렵네. 저지먼트는 한없이 선도부에 가깝고, 이미지도 그렇다보니 축제에서 뭔가를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마법소녀... 는 별로... 하고 싶지 않고... 아.

"아니면 제가 트로이 목마 같은 엄청 큰 코뿔소 그려볼까요? 놀이공원 퍼레이드처럼 타고 다니면서 위에서 폭죽 터뜨리면 재밌을 거 같은데!"

자. 이제 누구 취향이 더 비범하지?

596 천 혜우 (MQJQGwFvJI)

2024-03-30 (파란날) 20:15:15

>>자. 이제 누구 취향이 더 비범하지?<<

리라리라야...

597 서성운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20:16:35

>>593 성운: “그거라면 내가 잘해!”

>>594 성운: “그러니까 그런거─ 아닌 거지···?”

598 성운주 (jAw1VImmBo)

2024-03-30 (파란날) 20:17:09

성운이는 왜 마법소녀 운운하는 소리에 데미지가 없는가.
늦게 들어와서 그 부분은 못 들었어요. (용의주도)

599 청윤 - 진행 (S8YT0.q39w)

2024-03-30 (파란날) 20:17:11

>>593 "너무 좋아! 맛있겠네. 내...가 아니라 손님들께서도 좋아하실거야."

600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7:18

리라 - 트로이 코뿔소 운영
청윤 - 서커스
혜우 - 코스프레 카페
성운 - 그냥 카페

일단 들어온 안건은 대충 이런 느낌이네요!

601 철현주 (oU8PJwj3dM)

2024-03-30 (파란날) 20:17:53

작년 성하제때 은우가 입었던 토끼복장,
다른 동기조도 다 입었을까요?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의 창피한 사진들을 갖고 있을까요?

602 리라주 (XwA8sWcq/6)

2024-03-30 (파란날) 20:18:19

아 미치겟네

주간에 카페 하고 야간에 서커스를 동반한 트로이 코뿔소 탑승하면 되겠다(?)

603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19:01

>>601 그건 자유로 둘게요! 일단 은우는 그랬다는 거니까요!

604 리라주 (XwA8sWcq/6)

2024-03-30 (파란날) 20:19:08

>>596 🤭 안 이상한 척 이상한 애(아님 그냥 이상함)

헉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라~~

605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20:25

이 이야기에서 이혜성은 빠지기로 결심했다
혜성:(젠장)

606 수경주 (eXtSJrKcio)

2024-03-30 (파란날) 20:21:30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 바니걸.. 토끼.. 마법소녀...
수경: (축제는 다 그런건가...)
수경주: 너 인첨공 토박이면서 성하제 본적도 없니?
수경: 본적은 있는데요... 그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607 서연 - 진행 (PbjXY8Bgl.)

2024-03-30 (파란날) 20:21:39

저지먼트부원들이 이렇게 다 모인건 처음이라 신기한 서연이었다 부장이야 애초에 유명인사라쳐도 인첨공의 1%이내 엘리트라는 대능력자들만 여기 몇이야? 혜성선배에 수경이에(장갑은 쓰고있을지 어떨지?) 청윤이에 조금뒤에는 혜우와 성운도 들어왔다 게다가 콘서트나 공연으로는 볼 엄두도 못냈던 온더로드의 리라도 이자리에 있으니 저지먼트회의라는 자각보단 셀럽구경을 온 기분이었다 성하제중에 문제나 사고가 생겨도 저지먼트 대신 안티스킬이 나설거라니 별다른 일거리도 없을거같아 들뜨기도했다

그러나 그런기분도 잠시 부장이 성하제에 저지먼트가 뭔가 해야 한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할게없으면 코스프레를 하랬다는데 세은이 세상 끔찍하다는듯 아주 질색을한다 왜지? 혜성선배도 질색하는거 보니 뭔가 있긴 있는모양인데... 전학온지 얼마 안된 서연은 은우가 작년에 바니걸옷을 입었는지 거북신선옷을 입었는지 알 도리가 없으니 어리둥절할수밖에 없었다

한편 혜우는 메이드집사카페를, 성운도 비슷하게 일일카페를, 청윤은 차라리 평소처럼 경비하고 순찰을 돌자고 투덜거리다 서커스를, 온더로드 리라는 거대코뿔소 퍼레이드를 제안했다 나도 무슨 의견이든 내야겠지? 마음같아선 우리점포 판촉행사를 해달라고 싶지만 저지먼트를 사사로운 영업활동에 동원하기는 양심상 찔리고............

" 소원들어주기는 어떨까요? 전교생의 소원을 쪽지로 모으고서 몇개를 현장추첨해서 들어주기요 소원은 연애편지 전달이라든가 하고싶은말 대신하기라든가 빌려준돈 받아내기처럼 저희가 시도할수있는 종류로만 받아야겠지만요 "

608 이혜성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22:29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제안을 잠자코 듣고 있다가 혜성은 앉아있는 의자에서 삐끗한다. 리라의 제안 때문이었다.

"...후배님은 고문 선생님이랑 진지하게 대화한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취향이, 제법 비범해."

반어법일지도 모른다.

609 리라주 (XwA8sWcq/6)

2024-03-30 (파란날) 20:23:29

오 서연이 의견 좋다
이 아기다람쥐 잔뜩 쓰다듬어

610 (레벨3된) 서연주 (PbjXY8Bgl.)

2024-03-30 (파란날) 20:23:30

>>601 철현주
앗!!? 그런 어둠의 사진이 박제되어있다면 구경해보고싶은데요!! @ㅁ@

611 혜성주 (9XcSXn71Mk)

2024-03-30 (파란날) 20:24:12

반응하기 힘드네
레스 반응 안오겠지만 반응 못해서 미안

612 (레벨3된) 서연주 (PbjXY8Bgl.)

2024-03-30 (파란날) 20:24:35

>>609 리라주
엣?? 감사해요오오 >< 근데 편의점 판촉행사가 좋다고하신건 아니죠? (노잼농담)

613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0:24:53

Q.어차피 의견 낸거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A.여러분들은 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것도 직접 독백을 쓸 수밖에 없을 거예요. 헤헤헤...

(사악한 기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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