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뒤늦은, 그리고 나 혼자만의 여름방학을 슬슬 끝낼때가 된것같다. 쉬고 놀면서 느낀건데, 역시 나는 내 맘에 안드는건 전부 없애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가봐. 예를들면. 이런것도.
분명히 저번 빨간 스카프는, 이렇게 말했지. '마약'같은것도 판다고말야.
"미안한데, 피부가 갈라져서 부르트는정도는, 보습크림만 바르면 전치로 안쳐서말야. 피부미용의 영역이지.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 빨리 말해."
이미 떡진 화장이 다 부르튼, 한 여자아이를 붙잡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악질같지만말야...미안한데 저기가 먼저 칼을 꺼냈다구? 요즘 스트레인지가 많이 물이 흐려졌어. 적어도 지킬건 지키고, 이렇게 쉽게 칼이 왔다갔다 하는덴 아니였는데...한 제작년 부터인가.
하아...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나본데, 마약등의 거래는 중죄야. 특수법에 걸린다고. 알아? 그리고 저지먼트는 경찰에서 일정부분 권한을 위임받았고. 이제 알겠어?"
"남은인생. 평생 후회하면서 살고싶어?"
그렇게 말하며 여자의 눈을 본다. 분명 떨리곤 있지만, 딱히 횡설수설하는모습도, 동공의 확장도, 퀭하거나 비현실을 보는듯한 착각도 없어. 내가 주사를 팔에 박고 온몸을 비틀면서 신음을 내는 꼴을 안봤다면, 그리고 그 꼴 그대로 나한테 와서 나한테 이걸 팔려는 모습을 안보였다면, 그리고...저 길다란 손목보호대 아래에, 수많은 칼과 주사자국을 못봤다면. 전혀 의심하지 못했겠지. 동정이 갈 정도야. 하지만, 이 상태로는, 더더욱 많은 희생자를 낼 뿐이야.
"당장말해. 좋은 방법이 있으니까, 저 마약에서 빠져나오고, 뒤탈도 없을거라고 약속해. 말해. 그건 어디서샀어...? 그리고, 그걸 처음 하게된 이유. 말해줘."
빠져나오게 한다는건 진짜야 당장...재워서 이경이랑 여로한테만 데려가도, 마약에 대해선 깔끔하게 잊고 새로 살아갈테니까. 물론, 주변을 한번 싹 정리하고 단체로 조져야겠지만.
>>864 1-2.리얼리티 계열의 능력으로 있을 수는 있겠네요. 일단 능력 리스트 중에서는 없어요.
3.스토리 라인은 괜찮을 것 같네요. 잘 다듬으면 될 것 같아요! 다만 팁을 주자면 지금 저대로만 한다면 솔직히 코뿔소들은 그냥 두면 개이득 아님? ㅋㅋㅋㅋ 이럴 것 같은지라... 확실하게 개입할 이유는 필요할 것 같네요. 저라면 스케일을 키워서 본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시범용으로 3학구의 한 지역만 건드려볼까..ㅋㅋㅋ 식으로 생각을 해볼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팁으로만 생각해주세요!
목화고등학교 댄스부의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다. 1부가 끝난 후 타 동아리의 공연이 두어 개 있고, 그 이후에 다른 컨셉의 2부 공연을 진행하는 식이다. 오늘은 1부 공연 안무의 보충 연습을 진행했다. 몸을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레 열이 오르고 구슬땀이 흐른다.
"이리라, 에너지가 좋다. 오늘은 박자도 안 밀리고." "저 어제 연습 때 박자 밀렸었어요?" "살짝? 엄청 신경 쓸 정도는 아니야. 지금은 다시 잘 하네. 담당 연구원이랑 커리큘럼 이야기는 좀 나눠봤어?" "아~ 응, 대충이요. 적어도 공연 전까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컨디션 난조 겪을 일 없을 거예요." "그럼 다행이구. 참! 우리 단체복 두 개 다 왔어. 리폼 시안 잡아놓은 거 지금 하자." "네! 맡겨만 주세요~"
스케치북을 꺼내고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목화 모양 목걸이와 와펜 등을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목화솜처럼 몽실몽실한 손목 액세서리와 머리띠까지 그려내면 기본적인 준비는 끝난다. 리라는 댄스부장과 눈빛을 교환한 후 가위를 들었다. 의상 리폼의 시간이다!
MOKA DANCE CLUB 12기 'COTTON CANDY' 1-a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우리의 사이 beautiful 내일도, 내일모레도 기억해, 영원히 반짝일 순간 Wait, wait Hmm, mm, mm Na-na-na, na-na, na-na-na, na-na Na-na-na, na-na-na-na, na, na-na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내일 또 봐, 안녕
늑대로 만들어버리는 존재가 이름을 살피고 그런 일을 벌였다거나 같은 실없는 생각을 하던 랑은 자신의 눈을 마주보던 리라의 눈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걸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것도 나쁘진 않은데."
사랑이라. 사랑이라는 말 자체는 한자가 아니니까 그렇게 되면 순우리말 이름이 되겠다. 오히려 그게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글씨를 받아들던 리라의 얼굴이 천천히 빨개지자 눈썹을 살짝 비틀었다. 뭐지? 갑자기 열이라도 나나.
"뭐, 아무튼 그런 것도 있고 해서... 나는 전시에 낼 작품이 없다. 만약 한다고 하면 손이나 팔 같은 곳에 글씨나 써주겠지."
그러면 샘플 정도는 준비해 둬야 할 테니까 그게 전시라면 전시겠다. 자신의 글씨를 보고 써달라는 사람이 올까 같은 생각을 하느라 다른 곳을 보던 랑은 리라가 뺨을 탁탁 치는 소리에 시선을 돌리다가 손을 붙잡혔다.
"그럼 갈까."
랑은 리라의 손을 붙잡은 채로 발걸음을 옮겨 부실을 빠져나왔다. 부장에게는 적당히 눈짓한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의미긴 했지만 부장이 알아들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오지 않으면 그러려니 하겠지.
그렇게 부실을 뒤로 하고 복도를 걸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하나하나 밟는다. 옥상에 오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목적지가 달라지는 일은 없었기에 두 사람은 곧 옥상에 도착했을 것이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열어젖힌 옥상 문 너머로 보이는 회백색 바닥과 철조망이 씌워진 난간, 그리고 그 너머와 위로 펼쳐진 하늘이 두 사람을 반긴다.
랑은 천천히 옥상 한가운데로 걸어가더니, 주머니에 넣었던 동청이 쓰인 화선지를 꺼내들었다. 내리쬐는 햇빛을 받아 옅게 바닥에 그림자를 만드는 화선지. 랑은 잠시 그 종이를 쳐다보다가 리라에게 시선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