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0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4.고요한 가을밤 :: 1001

◆TMmm6tsoPA

2024-03-27 19:09:11 - 2024-03-29 23:31:42

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09: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2097

1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0:35:53

오앵

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36:13

혜우우는 언제나 1을 차지했어...

3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36:33

심해냥이야 안녕

4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0:37:09

(꼬리를 흔들며 심해로 잠수)

5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37:16

>>1 혜우주
1001도 1도 선점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암튼 안녕하세요~~ 좋은밤이에요 ><

situplay>1597042097>1000 혜성주
감사해요>< 레벨3이면 제가 댕청해서 놓치는건 있어도 서연이능력이 부족해서 놓치는건 없겠...죠??

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38:02

맙소사..정말로 돈 복사를 시전하려고 하고 있어!! (동공지진)

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39:09

>>6 캡
은우한테도 이익이잖아요~>< 성공하면 은우의 지원금을 저지먼트에 투입하지않아도 됨요(속닥속닥)

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39:12

.dice 1 2. = 1
복도에서
부원에게서

9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0:39:20

>>6 하하 물론 현실이라면 77246 인천판이 되어서 뉴스에 뜨겠지만요(?)

10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0:40:20

으읔... 직업병이 도져서 점례텐션을 따라가지 못해...

11 혜성주 (E0H6Dq.3Dc)

2024-03-27 (水) 20:40:45

아니 웃기네 애들한테 꿈이 돈많은 백수인 현생 찌든 어른들이 빙의했어ㅋㅋㅋㅋㅋ

>>5 레벨이 부족해서 못 읽는 건 있어도 넘기는 건 없을거야 아마? 캡틴이 우리가 개떡같이 해도 잘 서술해줄 것이다

1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42:04

>>7 하지만 범죄잖아요!! 8ㅁ8

>>10 (토닥토닥)

13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42:24

situplay>1597042097>997
짹짹 or 삐약삐약
즉 새 이다.

노래부르는 거 알고 난 뒤면 카나리아라고 불렀을 확률이 높음

situplay>1597042097>996
괜찮아 우리도 처음엔 그랬어, 그리고 능력 약해도 이것저것 다 된다
레벨 3까진 금방이니 힘내자

situplay>1597042097>998
😋 맛도리입니다 그죠?

14 혜성주 (lCIfTPrDtk)

2024-03-27 (水) 20:44:15

>>13 아ㅋㅋㅋㅋㅋㅋ
맛있네 이집 관계성 오지네 쩝쩝

>>10 (봑봑봑)

15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44:24

>>10 점례주
앗 앗 뭔가 작성하기가 힘드신거면 잠깐 숨돌리시고 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8ㅁ8

>>11 혜성주
요즘은 애들도 꿈이 돈많은백수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느님이 다 해주실거야군요 헷헷헷~~ 서연이가 참전하는게 마이너스만 아니면 만족이에오 ><

16 혜성주 (lCIfTPrDtk)

2024-03-27 (水) 20:45:33

>>15 스토리때 그냥 너무 재지말고 지를 거 지르면 짜맞춰주는 캡틴이 있다? 있다

1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46:48

갑자기 분위기가 진실 and 거짓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어?)

18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47:21

실은 신뢰가 어느정도냐 하면은
만약 비사문천이랑 부딪히게 됐을 때 혜성이 얼굴에서 노이즈 꺼지면
바로 직전까지 피터지게 싸웠어도 피 한번 퉷 하고 뱉고 바로 돌아서서 갈 거다 라는 느낌

네가 하는 일에는 이유가 있겠지

19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49:09

>>12 캡
??? 조폐공사 지폐인쇄기면 진짜 돈이 나오는거 아니에요?? 리라 능력으로 그려도 위조지폐 돼요?? 그럼 리라가 저지먼트한테 그려주는 장비들도 다 위조품...?

>>13 >>18 랑주
감사해요~~^^ 렙3되면 연금도 나온대서 서연이가 힘내게하려구요 >< 그리고 서연이는 뭐 봤다하면 더듬어대는 변태캐로 거듭납...(틀림)
와 이 썰 마시써여!!!!! 피터지게 싸운뒤에도 신뢰해서 돌아서다니 간지다!!!!

>>16 혜성주
아하하 역시 서연이의 운명은 오만거 다 더듬는 변ㅌ... (틀림!!!)

20 혜성주 (6GWs9vpgaM)

2024-03-27 (水) 20:52:36

>>18 ??????? 랑아....짝지야....
>>네가 하는 일에는 이유가 있겠지<<
이게 친구의 신뢰인가...나 좀 감동했잖어
진짜 이거 너무 너무 아니냐고
랑이랑 근접으로 붙으면 이혜성 절대 못이길 것 같아서 계속 거리 두고 싸우다가 노이즈 꺼지고 아 조졌네 하는 표정 짓는데 랑이 뒤돌아서서 가는거 보고 얼떨떨해지는 거 너무
느와르 한편 뚝딱

2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52:39

>>19 조폐공사 지폐인쇄기면 진짜 돈이 나오기야 하겠지만 개인이 그걸 그렇게 유통해버리면 그건 불법입지요..(옆눈)

22 혜성주 (6GWs9vpgaM)

2024-03-27 (水) 20:53:26

>>19 오만걸 뭘해? 이사람아 큰일날 사람일세(??)

23 혜성주 (h5Nn0J1Urk)

2024-03-27 (水) 20:54:04

캡센세 서연주가 돈복사에 너무 진심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54:17

그러니까 리라의 능력을 확실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겉모습은 리라의 그림체와 동일하기 때문에 리라가 복사기 수준으로 그림을 그려서 만드는 것이 아닌한 결국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어디까지나 손으로 그려야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위조품이냐라고 한다면... 엄밀히 말하자면 '불에 타는 성질'이 추가적으로 붙기 때문에 순수 오리지날은 아니랍니다. 물론 설정에 따라서 그런 특성이 되기는 하겠지만요!

25 혜성주 (rAPV9jkJC2)

2024-03-27 (水) 20:54:23

캡센세 서연주가 돈복사에 너무 진심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6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0:55:17

Picrewの「夢緞帶 Dreamy Ribbon」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NdbNX4rCj #Picrew #夢緞帶_Dreamy_Ribbon

집 최고:3!!! 여로땅 등장!

27 태오주 (zYBnASNv7c)

2024-03-27 (水) 20:55:26

눈에 초점 안 맞는다
퇴근

28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0:55:32

서연주의 진심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55:41

이후는 이제 리라주에게 듣도록 하죠! (어?)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여로주!! 와아아아아! (야광봉)

30 혜성주 (rAPV9jkJC2)

2024-03-27 (水) 20:56:09

음 픽크루 우마이 다들 어서와

먐미도 수고했다

3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56:53

어서 오세요! 태오주! (토닥토닥)

32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58:26

>>22 >>23 혜성주
하지만 서연이가 능력을 쓰려면 접촉이 필수라구요888ㅁ8888 더듬어야댐요!!! (뭐래??)
하지만 돈많은백수의 꿈은 너무나도 달콤한걸요!!! 8ㅁ8

>>21 >>24 캡
쳇...어쩔수없네요 리라 덕에 코뿔소들 떼부자 되나했는데,_,)

33 혜성주 (9WQyygYnGQ)

2024-03-27 (水) 20:59:42

아니 접촉을 해야하는 게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어감이 거시기했어ㅋㅋㅋㅋㅋㅋ
돈많은 백수
역시 복권에 당첨되야만

34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00:10

>>26 >>28 여로주:3
어서오세요~~ 자본주의의 노예 서연주 되게씀미다아아아 (자랑이다)

>>27 태오주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한숨 돌리세요...

35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1:01:08

situplay>1597044072>19
코뿔소라면 더듬고 봐야지(?)
ㅋㅋㅋㅋㅋ특성상 어쩔 수 없으니... 서연이도 체술을 길러야겠구나
후후 맛있어하니 기분이 좋은걸(코쓱)

situplay>1597044072>20
그야...랑이에게 혜성이는 머찌고 착한 친구인걸
그런 친구가 폭력을 쓰는 덴 이유가 있겠지 후후

느와르 배경이었다면...츄릅

여로롱 어서와라! 역시 여로롱 미인이구나 아이 예뻐 아이 귀여워

3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01:26

우리 코뿔소들..대다수가 1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어?)

3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1:02:53

아이고 태오주 어서와!(토닥토닥)

38 혜성주 (9WQyygYnGQ)

2024-03-27 (水) 21:03:39

>>35 느와르 배경이었으면 진짜 아 존맛탱(침닦기) 아니 머찐 친구는 랑이 아닐까 아닌가? 이혜성은 그냥 또래보다 일찍 어른이 된 것..어라?(혼란!) 아무튼 랑이가 이혜성보다 머찌다!

>>36 (자경단 비사문천 운영비로 들어감)

39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1:05:02

태오주도 어서와라 고생 많았다!
나는 기차를 탔으니... 이따보자 다들 10시쯤 올듯?

4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05:27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랑주!

41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06:00

>>26 여로주:3
근데 여로 픽크루 우째 저래 미인상이래요? 이렇게 예쁜아이가 남자아이일리 없어!! 8ㅁ8 (???)

>>33 혜성주
ㅋㅋㅋㅋㅋㅋ 거시기한 어감을 노리긴했지마는서도요~
인첨공에도 로또가 있을까요...?

>>35 랑주
헐 체술...@ㅁ@ 큰일이네요 서연이 운동신경 궤멸적으로 만들라고 은우랑 일상때 다이스가 시켰는데...............

>>36 캡
........................................맞다 이미 부르주아들이네요 목화고저지먼트 (죽은눈)

42 태오주 (zYBnASNv7c)

2024-03-27 (水) 21:07:16

>>34 어어 나 괜찮아 걱정시켜서 미안하네
오늘은 운동 쉬고 좀 쉬려고...

다들 하이하이

영화관에서 일하는 친구가 갑자기 티켓 사진 찍어 보내길래 얘가 뭔가~ 했는데 인생영화 오티 나왔다고 본인 거 주겠다네

퇴근길이 행복하다...😇

43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07:52

쉬는시간..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08:09

>>41 그리고 서연이도 조금만 더 힘내면 그 경지에 올 수 있을 거예요!

45 혜성주 (cQ9oorrljM)

2024-03-27 (水) 21:08:45

태오주는 얼른 가서 쉬도록 하자 많이 피곤해보이는데 토닥

>>41 사람 사는 곳이라서 있지 않을까 복권....?

46 태오주 (zYBnASNv7c)

2024-03-27 (水) 21:09:04

아니 근데 이번 디자인 레전드네 못참지~ 반드시 본다

47 태오주 (zYBnASNv7c)

2024-03-27 (水) 21:09:45

...개후레 생각인데 복권 틀린 번호를 위험한 것이라고 인식하면 데인저센스 발동함?(뭐)

48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12:40

>>42 >>47 태오주
괜찮으시다니 다행이고 영화오티 와와~~~ 축하드려요!! >< 디자인도 맘에 드신 모양이니 최고네요^^
천재신데요??? 랑이가 로또 백발백중 쌉가능해지는건가요!!! @ㅂ@

>>43 수경주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쉬는시간엔 야무지게쉬세요!!

>>45 혜성주
당첨되고싶다 당첨되고싶다 당첨되고싶다!!!! 언제고 훈련에 로또 사는거 넣어볼까봐요~~(뭐???)

4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13:11

>>47 랑이가 진심으로 복권 틀린 번호가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고 인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발동한답니다.

5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13:39

물론 인첨공에도 로또라면 있어요!

51 태오주 (zYBnASNv7c)

2024-03-27 (水) 21:14:52

공식 인스타에서 가져왔단다
홀홀홀.
죽어도좋아(갑자기급발진)

52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14:54

>>44 캡
앗 빼먹었다!! 3렙은 곧이긴하던데 4렙은 아직 까마득해요ㅎㅎㅎㅎ 훈련 레파토리도 슬슬 바닥나고있고... 3렙부턴 연구소같은거 마구마구 넣어도될지 고민이네요^^;; 어설픈티 많이 날거라;;;

53 혜성주 (19TnUnCSDU)

2024-03-27 (水) 21:16:31

>>47 랑아!!!!!

54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17:14

>>49-50 캡
진짜요??!! @ㅁ@!!! 랑아!! 랑아!!!! 아니 랑느님!!!!!!!!!!!! 로또 1등되게 해주세요 (????????)

>>51 태오주
오~~ 패왕별희 이거 되게 유명한영화 아닌가요? 배우분장이 귀신같고 무서운데 장신구가 화려해보이네요 어쩌면 태오가 저런이미지 같기도요...???

5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17:49

업무시간 텀이 있지만(나름의 공지사항) 일상은 구해봐야죠...?

근데 타이밍이 애매하긴 하네요.

5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18:55

>>51 오오...오오오오...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ㅇ머지척)

>>52 훈련이야 어떻게 하던지 자기 자유니까 편하게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55 어서 오세요! 수경주!

5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1:19:36

수경주 어서와!!

>>52 훈련은 진짜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구>:3 여로땅 맨날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최면걸고 책읽고 그랬어(?)

5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19:59

진단...

.dice 1 100. = 15

59 백청 훈련 (10) (28ObVhKYMI)

2024-03-27 (水) 21:23:31

>>0 〔오늘의 정보〕

 담당 연구원에게 소견을 물었다. 커리큘럼의 성과로 능력이 개방될 준비까지는 되어 있었지만, 『존재감의 저하』라는 것을 실증할 방법이 없어 그간 레벨 부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 당연히 그렇다. 연구 대상이 되는 순간 그들이 작성하고 있는 차트와 감시 카메라의 시야에서 사라질 방법은 없게 된다. 그리고 초능력의 세계에서 초심자에 해당하는 나는, 힘의 컨트롤이 미숙한 와중에도 생명의 위협에 놓인 나머지 이 능력을 과활성화하여 사용했다는 것. 그치만 저러고 나서 나는 임상실험에서 거부 반응을 겪는 피험자처럼 며칠 동안이나 끙끙 앓았는데. 하여튼 이제 나는 공식적으로 '저능력자'다.

 또 한 가지 숙제. 능력의 대분류 『텔레파시』는 정신에 감응하는 계통의 능력을 통틀어 말하지만, 『리코그니션 미싱인식저해』은 정(positive)의 능력과 부(negative)의 능력 가운데서 고르라면 오직 후자에만 해당한다. 타인의 뇌에 어떤 인상, '내가 없다는 상상'을 심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타인의 인식에서 '지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남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문장을 들려 주는 것과, 남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문장만큼을 뇌에서 빼 버리는 것의 차이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어떻게 단련하지? 누군가에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면,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코끼리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뭐, 지금까지도 초능력 없이 잘 해 왔으니까.

[95,961×0.95]=91,162

60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21:23:48

답레는 (잠들지 않으면) 좀 있다가 써 올게요.... 으으.... 힘들어질어질....

6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24:26

어서 오세요! 백청주!! (토닥토닥)

62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24:54

(참취)

63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1:25:42

백청주 어서오구 아이고...(토닥토닥)

6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27:13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6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27:13

다들 어서오세요.

66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27:56

>>55 수경주
최근에 했고 손이 느려 멀티는 무리네요 어흑어흑 ㅠㅠ 원활하게 찾으시길 바래요!!

>>56 캡
능력이랑 전혀 무관한 그러니까 능력의 능 자도 안들어가는 내용을 훈련에 넣어도 OK인가요?

>>57 여로주:3
감사해요 >< 근데 여로의 능력은 최면이니까 주변사람한테 최면거는건 훌륭한 훈련 아닌가요ㅎㅎㅎㅎㅎ

>>59 백청주
어서오세요~~ 청이도 어느새 9만대군요!! 자기 능력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찰하는 백청이 흥미로워요~~ 화이팅><

6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28:33

>>62 한양주
어서오세요~~ 참취라니 알콜릭이신가요?@ㅁ@

6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1:36

수경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좀비]수경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수경
비오는 걸 부실 복도에서 바라보는 수경이지 않을까요.

SSR[요괴]수경
듀라한 재등장각?

UR[날 싫어하지 말아줘]수경
절박한 표정으로 무릎도 꿇고 누군가에게 빌고있는 것 같은 일러스트이지 않을까..? 싫어하지 말아주시면...안되나요? 제가 그런 존재여서.. 그렇다고 하는 건 알지만...

SSR[웃으며 뒤돌아보는]수경
SR[모래성]수경
R[흡혈귀]수경
N[정장]수경
UR[학교 뒤뜰]수경
N[동물 귀]수경
"...야..야옹?"
"...그렇다고 가오리모자를 쓰고싶지는 않았어요..."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69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2:07

비올때 그냥 집에 가는게 가능하다니 너무 부러워요.

70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32:21

다들 안녕인겨!

>>67
그렇다! 회식했다!

* 강제음주 아님. 우리 부서 3/4가 술 앵간해서 안 먹음. 한양주가 1/4에 속해서 그렇지.

7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33:22

>>66 정말 말 그대로 훈련 딱 이렇게만 쓰고 처리해주세요! 이런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오케이에요!!

>>69 비 오는 날의 귀갓길... 와...뭔가 분위기가 엄청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른 카드들도..(엄지척) 그 와중에 듀라한...ㅋㅋㅋㅋㅋㅋ 아닛. 듀라한 또 나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72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34:46

>>68-69 수경주
에? 에에?? 수경이를 싫어할이유가 거꾸로생각해도 안떠오르는데 '그런존재여서' 싫다는건 무슨의미인가요???@ㅁ@

>>70 한양주
앗?? 한양이는 술을 잘 못먹는다고 기억하는데 한양주는 술좋아하셨군요~ 반전이다!!

73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36:18

>>72
그렇다. 가자마자 바로 처음처럼 주문하는 양반이 한양주다..

74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8:39

그런 것은 아직 나올 때가 아니므로...니까요?

물론 자존감 밑바닥인 점이 영향을 미치긴 했어요(?)

7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9:05

주량도 꽤되실것 같다는 생각이...

76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40:44

>>75
ㄴㄴ 2병 마시고 이 모양임. 약함ㅠㅠ

7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41:42

(이거 써도되나)
(고민)

훈련쓰는동안 사람들 많이왔군 어서오는거야~~

7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42:50

>>13 짹짹이 삐약이 카나리아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엽다
아주조아요
마히다😋

>>49 이거 쩌는데
최고잔냐~~!!!!!!

79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44:19

>>71 캡
엣 에엣?? 기준이 그정도로 관대했나요? 참고할게요 감사해요오오~ ><

>>74 수경주
?? '그런존재'가 뭔지 아직은 알려주기 곤란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건그렇고 수경이 자존감은 왜 밑바닥인지... 레벨높겠다 키크겠다 어디 빠지는구석 하나 없는데요...

>>73 >>75 한양주
처음처럼 2병 드시고 자판이든 액정이든 두드리실정도면 주량쎄신거 아닌가요??@ㅁ@ 제가 소주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80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46:33

그게.. 그.. 풀리는 것도 때가 있고 그런거여서 그래요.(기본 설정을 가능하다만 확인받고 정리를 아직 못해서 보내지 않았음이 제일 큰 원인)

2병 먹고.. 그정도...? 주량이 쎈겁니다(땅땅)

8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46:46

어서 오세요! 리라주!!

82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47:59

다들 어서오세요.

83 이리라 (EvmsO1MtIU)

2024-03-27 (水) 21:58:10

>>0

오랜만에 진행한 영상 시청 커리큘럼은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잔잔한 판타지 영화는 한동안 요란했던 정신을 효과적으로 안정시켜 주었고, 덕분에 리라는 간만에 연구소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설 수 있었다.

'이리라도 공연 설까?'

그대로 이변이 없었다면 꽤 괜찮게 하루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을 텐데. 출입구에 접근하기 위해 복도 모퉁이를 돌기 직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에 리라는 잠시 걸음을 멈춘다.

'내 동생 친구 댄스부인데 걔도 아직 모른대.'
'성하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모르는 거면 사실상 안 한다는 거나 다름없겠네. 하긴~ 여름방학부터 평판 나락 갔는데 나 같아도 쪽팔려서 무대 못 선다.'
'엥? 너 말하는 게 좀 이상하다. 걔 좋다고 하지 않았었냐?'
'아무것도 모를 땐 그랬지. 너도 그때 인터넷에 올라온 글 다 봤잖아? 게다가 월광고 또라이 사건만 해도 봐라. 그런 애랑 엮이면 인생 피곤해져.'

저런 말은 좀 더 밀폐된 공간에서 하는 게 좋을 텐데. 데뷔했다면 진작 파파라치한테 찍혀서 인성 논란 났을 말본새다. 리라는 그대로 걸어나가는 대신 모퉁이 벽에 등을 기대고 섰다. 굳이 마주치기도 싫으니 빨리빨리 사라져 줬으면.

'으하학! 미친 놈이네. 야, 이리라가 너랑 엮여줄 생각은 있대?'
'같은 학굔데 못 엮일 건 뭐야?'
'자신감 미쳤네... 근데 이리라 연애할걸? 확실하진 않지만.'
'뭐? ...상대가 누군데? 걘 인터넷도 안 해?'
'그 왜—'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묵직한 가방이 막 입을 열려던 한 학생의 어깨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씨x, 뭐...'
"누구라고?"
'......'
"왜 갑자기 조용해졌지? 더 말해봐, 나도 궁금하네~"
'아니 미친, 야, 잠깐...'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성큼성큼 다가온 리라의 발이 상대의 발을 강하게 짓밟는다.

'아!'
"이름 모를 친구야, 뒷담화를 하려면 은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동네방네 다 들리게 하면 어떡해. 더 망가질 평판도 없는 사람이 홱 돌아서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탁탁.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던 하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웬만큼만 하면 나도 신경 안 써. 그래도 선은 지켜야지. 다른 사람까지 끌어오면 어떡해."

뒷말이야 익숙하지만 이건 좀 기분이 나쁘다. 자근자근 밟던 발이 천천히 떨어져 나가나 싶더니, 상대의 정강이를 강하게 걷어찼다.

'억!'
"자, 오늘 이후로 네 인생은 피곤할 일 하나 없이 쥐죽은 듯 조용하고 평탄하기만 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 응? 그럼 조심히 들어가?"

손을 털며 물러난 리라는 바닥을 구르는 가방을 집어올린 후 곧장 핸드폰을 꺼내든다. 그리고 옆에서 뭐라고 입을 놀리든 신경조차 쓰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진이 언니. 저 커리큘럼 끝나서 지금 잠깐 부실 갈 건데요~ 네. 내일부터 무대에서 연습하니까 준비 미리 해야죠. 우리 '본무대까지' 잘 해봐요! 화이팅~"

핸드폰 너머 댄스부장의 목소리 텐션이 올라가는 게 스피커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통화가 종료되자, 리라는 온갖 부정적 감정으로 버무려진 꼴불견 표정을 한 뒷담화 2인조를 돌아보며 가볍게 손을 흘들어 보인다.

그리고 재차 가벼운 걸음으로 연구소를 나섰다.

84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59:28

리라가 사이다를 부어주는 거면 좋은 거니까요...

8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59:39

어그로는 어그로를 시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성하제무대확정!

86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00:27

수경: 저는요?
수경주: 그건 뒷담화는 아니었잖아.

8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06:32

>>83 리라주
연예인은 현직이든 전직이든 피곤하네요...;;;
아!! 저 리라주께 여쭙고싶은게 있었는데요, 그 온더로드 앨범이 봄여름가을겨울 여행컨셉으로 4종인거 맞나요? 그리고 각 앨범곡들의 분위기가 대강 어떤느낌인지 알수있을까요? 서연이를 온더로드 라이트팬으로 설정했으니 알아두면 좋을거같아서요^^ 비슷한 느낌의 곡명을 알려주시면 찾아볼게요 ><

8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07:37

89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2:08:22

>>79
그야 자판은 한번 치고 점검하고 고치면 되니깐.
술의 진짜 적은 키보드가 아닌, 주둥이라고 생각함😂😂

90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09:39

어서오세요 태오주.

91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2:10:46

어서오능겨 태오주

9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14:09

>>0

저지먼트에는 잡일을 하는 담당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도 이름은 있지만, 아마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잡일 담당이 대부분 그런 느낌이었으니까요. 지금 걸어오는 남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1학년 남학생인 그 아이는 세은과 같은 반입니다. 그리고 세은을 몰래 마음에 품고 있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후..."

오늘은 좀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그렇게 다짐하며 남학생은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자리에 앉아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핸드폰을 들고 뭔가 이것저것 톡톡톡 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은우는 부실 안에선 핸드폰을 잘 만지지 않는 편인데 무슨 일일까요? 아. 아무래도 뭔가 용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1학년 남학생은 그러거나 말거나 은우에게 다가갔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서류 가지고 왔어요!"

"어?! 어..어..어흠. 쿨럭. 쿨럭. 응. 고생했어."

그러자 은우는 화들짝 핸드폰을 숨겼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이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내용인 모양입니다. 노트북 화면을 보니 그냥 바탕화면만 떠 있었습니다. 아니. 자세히보니 작업 표시줄 쪽에 디저트 카페라는 제목의 창이 있었습니다. 남학생은 흐응...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만히 은우를 바라봤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디저트 카페 가려고요?"

"...그, 그걸 왜 묻는건데? 따, 딱히 너하고는 상관없지 않아?"

"아니요. 의외라서요. 선배..정말로 디저트를 좋아하는구나 싶어서요."

"...좋아하면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니요. 아니요. 그런 것은 아니고요. 세은이 영향인가 해서...아. 혹시 세은이도 이런 디저트카페 좋아하죠? 혹시 뭐 좋아하는지 살짝만 알려주면 안될까요?"

"......그건 왜?"

"아뇨. 아뇨. 그냥 같은 1학년이고 그러니까...... 그, 그 이상은 프라이버시에요! 프라이버시! 아무리 에어버스터 선배라도 알려줄 순 없어요!"

"...흐응..."

은우가 도끼눈을 뜨고 남학생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휘파람을 불면서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습니다. 묘하게 추궁하는 눈빛인 것 같은데, 기분 탓인걸까요? 어쩌면 동생을 건들려고 하는 자를 향한 오빠의 작은 적대심이 아닐까요? 물론 진실은 알 수 없었습니다.

"아, 아무튼 좋아하는 것만 알려주세요!"

"세은이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왜 그걸 나에게 굳이 물어봐?"

"아니.. 하지만 뭔가 직접 물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에어버스터 선배는 잘 알 거 아니에요."

"...세은이는 그렇게 간접적으로 캐묻는거 싫어할 것 같은데? 직접 물어봐."

"......거, 거절하면요. 왜 물어보냐고 물으면요? 그럼 어떡해요? 그러지 말고 알려줘요. 네?"

"......하아."

이어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바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살짝 당황해서 은우를 바라보면서 다시 질문했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아냐. 됐어. 됐어. 아무튼 난 분명히 말했어. 자리 좀 비울게. 화장실."

"아. 네."

이어 은우는 자동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가는 것 같아보입니다. 사실 말이 좋아 화장실이고,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간걸지도 모르죠. 아마도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정확하게 3분 뒤. 왼쪽 복도에서 천천히 걸어오던 은우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어라? 하는 표정으로 은우에게 물었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화장실 엄청 빨리 갔다왔네요."

"응? ...빠른가? 모르겠네."


차후 남학생은 세은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물론 그 이유를 이 남학생은 아마 평생 모르지 않을까요?

9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14:26

어서 오세요! 태오주!!

9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2:17:41

(인첨공 앞바다 수온 재고 오는 길.)

사람 둘 정도 푹 재워두기엔 수온이 따악 좋겠네.

9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18:33

인첨공 앞바다 수온...?

다들 어서오세요.

96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2:19:37

(쓸려갔다가 동굴아저씨에게 잠겨잇섯기때문...)

(사실은 훈련레스 쓰다 잠깐 갱신한 거지만요.)


집에 도착하면 일곱 신데 왜 훈련레스 초안 조금 쓰고 나면 10시지...? 저기요, 제 잠은...? 제 여가시간은?

9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3:04

리라만 갖고 입털었으면 늘 그랬듯이 무시했겠으나...
그렇게 됐다(?)

>>87 응응 맞아! 봄여름가을겨울 4종!
분위기는 잠시만~ 찾아올게!

미니 1집: Blossom Bike
https://youtu.be/YYHyAIFG3iI?si=_yNQ2i7smr4PgeOV

정규 1집: Tropical Trap
https://youtu.be/mMDaXgDNeH0?si=OStxxdfRGSza4ccz

싱글 1집: Maple Maze
https://youtu.be/arA8IXhR73s?si=2RbElqdrNls196d8

미니 2집: Winter Wonderland
https://youtu.be/HBqH4uJS0PU?si=jqshgPsV6ojxoe1s

이... 런 느낌?
🤔

98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24:40

>>88 태오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득템도 하셨겠다 느긋하게 여가시간을 즐기시길 바래요 ><

>>89 한양주
...소주2병 드시고서 자판점검이 가능할만큼 정신이 있으신게 술이 쎄셔서인거 아니에요?? 소주2병이면 많은양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있나요??8ㅁ8

>>92 캡
세은이를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었군요@ㅁ@ 그치만 잡일담당이라니 모브같아서 슬퍼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거절당한건가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94 성운주
매번 정말 공들여 작성하시나봐요 그래서 시간부족 기력부족에 시달리시는거 아닌지... 할수있으면 성운주께 휴식을 드리고싶네요8ㅁ8

9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25:25

>>94 어서 오세요! 성운주!! (토닥토닥)

>>97 일단 저 곡은 아주 잘 듣도록 할게요!! (야광봉)

10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5:39

태오주성윤쥬어서오ㅓ!!!!!

101 수경주 (8aXLeGGs5A)

2024-03-27 (水) 22:26:01

다들 나중에 뵈어요. 저는 업무를 하러 내려가야 하네요...

10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6:36

아니 그리고 세은이ㅋㅋㅋㅋㅋㅋㅋ 규ㅣ여워... 훈련레스라고 할때 세은이일 거 같긴 했는데
후ㅜㅎ
귀여워
그그런데성운주는누굴담그려는것인가
윤강목 드디어 소금절임돼?(?)

10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9:00

수경주 다녀와!

10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29:28

>>102 세은이는 마지막 줄에서나 한줄로 등장했을 뿐인걸요!! (라고 써보기)

105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29:36

일 힘내세요! 수경주!

106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2:37:39

재갱신!!이지만 자러 가겠다.... (사유: 감기기운있음) 쓰읍... 어제 반팔로 밖에 돌아다녀서 그런건가..(흐릿)

107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0:07

므......... 다들 어소구 쉬러간 사람 푹 자구

.dice 1 100. = 86

10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0:23

큰일났네에
큰일났다아
큰일났어어

109 저와-훈련 (23t0qRxeGQ)

2024-03-27 (水) 22:40:59

>>0
한탕치는 카지노, 소문이 진짜일까? 스킬아웃 친구들에게 들은 소문을 파헤치...긴 개뿔. 진정하, 그렇게까지 성실하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 그레이존의 소시민이기 때문에, 자본금을 들고 당당히 입성한다! 돈으로 환전만 안하면 불법은 아니겠지!

"손님받아라!!!!"

가볍게... 100만원만 털어볼까? 월 수입이 X백만원 대인데, 이정도는 여흥이라고 우겨봐야지. 무력? 레벨5라도 데려오지 않는이상 내가 이겨.

...자, 한번 놀고 와볼까?

@청윤주
정하는 얼마나 진심으로 '놀'까
.dice 1 100. = 97

정하는 얼마나 율럭키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까?
.dice 1 100. = 85

110 정하-훈련 (23t0qRxeGQ)

2024-03-27 (水) 22:41:11

....와오

111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1:40

정하

혹시 메트로폴리스 간거야?

11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42:30

왐마야!!!!
태오주정하주어서와!

113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2:48

간 거 야 ? (설정 에버노트 켜기)(?)

114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43:34

>>111
대충 도박장같은곳. 이라고만 설명을 들었기에!

일단, 화제의 도박장, 스킬아웃 소개....정도면 본 도박장은 무리이려나? 점조직같은쪽밖에 못가려나? 여러생각중! 하지만

"정하주는 율럭키고 메트로폴리스도 아무고토 모른다"

11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2:44:14

얘들아 니네 학생이야...

116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44:54

>>115
뭐우머어... 적당히 놀고 따던 잃던간에 보고서로 써서 낼거니까 괜찮...지않을까?

117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45:26

정하주 어서오세요! 진짜 신나게 놀았군요..! 율럭키는 위키에 설명이 있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3학구 스트레인지에서 세력을 넓히는 스킬아웃 조직이에요!

118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47:01

오호오호 둘이 다른곳이였구만! 태오주한테 실례했어!!

11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47:06

>>106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109 어서 오세요! 정하주! ....어...아니...정하야...어딜 가는거야...(동공지진)

120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8:25

>>114 별건 아니구

거기가 그... 혹시 영화 중에서 리얼 스틸이라구 그 알지 그
로봇끼리 싸움 붙이던 그거

그거 안드로이드 버전 투기 도박장이거든
일반 슬롯머신도 있구 요청하면 딜러들 나타나서 블랙잭이나 바카라도 해줌
근데 본 도박은 투기 도박인데다...
훨씬 과격하고...
부품이 사람에게 튀어도 상해에 대한 배상 안 한다고 못 박아뒀지만 누구보다 인간의 폭력성을 제어하고 휘두를 줄 안다는... 그런 느낌의 도박장이랍니다...
폭력과 무절제함에서 나오는 극한의 아드레날린! 그런 느낌

vip 전용 도박도 있지만 이건 철저한 인증과 신뢰를 거쳐야만 함...😏

설정 풀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참고로 거기서 깽판치면 나리 나오심😏

121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48:38

>>119
정하는 원래 적당히사는 제멋대로 그레이존소녀라구요!
...다만 부탁이랑 착한일에 좀 약할뿐

122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48:56

힝잉이!
하지만 풀어서 기쁘군.

123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50:51

>>97 리라주
와와!!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잘들을게요 ><

>>107-108 태오주
다이스값에 무슨의미가 있기에 이렇게 걱정하시나요?? (벌벌)

>>109 정하주
헐........정하 카지노에서 뭘한건가요??? @ㅁ@;;;; 미성년자 출입가능해요???

오신분들 다들 즐거운시간 보내시고 가신분들은 부디 편안한시간 보내시길요~~

124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1:07

>>118 율럭키와 어르신의 메트로폴리스는 다른 곳이지만 거기 갔다가 율럭키 얘긴 충분히 들을수도 있어요! 간부 한명이 부하들 데리고 가서..

125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51:13

>>120
그냥 적당히 블랙잭 위주로 재미있게 '놀다'나왔다고 해줘.

안드로이드 부품이라... 그정도는 게임하다 뒤통수쪽으로 뭔가 큰게 날아와서 막고, 튕겨서 그로기 시킨쪽도 같이 박살났다! 같은 상황이 있으면 재미있겠지만...정사일지 비정사일지는 태오주가 정하기!


그래서 정하는 얼마를 들고 나왔을까

12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2:51:22

>>120 호오
U군 옆구리에 낑겨서 입장시켜볼까

12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51:33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128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51:34

>>123
...그러니까 불법이지...?

129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1:56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0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2:15

어쩌다보니 스트레인지 정모 현장이 된 메트로폴리스(?)

131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2:53:12

은우 관자놀이 짚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

132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53:37

>>128 정하주
엄마야... 정하는 배짱이 어마어마한 친구였군요@ㅁ@

>>127 캡
>>129 청윤주
으엣?? 아직 안자요ㅎㅎ 레스 작성하는동안 오시는분들 가시는분들 있어서 인사 저렇게 남긴거예요^^;;

13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4:31

>>132 아 착각했네요!

134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54:40

>>132
뭐...K여고생에 약간의 도파민과 약간의 일탈 그리고 좀 많은 호구력을 섴ㄱ은 아이입니다! 생각보다 친해지기 편하다구요!!

135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2:54:43

삐리빠라뽕

13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55:58

도파민중독자
스트레인지에 자꾸 컨텐츠 생겨서 흥미폭발중
재밋겠 따.(리라를 봄)

137 랑 - 리라 (4N0KwXnK96)

2024-03-27 (水) 22:56:16

situplay>1597042097>766

부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재빠르게 부실로 들어온 리라가 부실 안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강력한 빛을 내뿜는 천체의 등장에 어둠의 자손들(??)은 으 으아아 하며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물러서거나 했다. 일단 서예부실 안은 다른 교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창가에 화초가 놓여 있고, 교탁 위에 먹과 화선지가 놓여 있고. 벽에 서예 작품이 걸려 있고, 책상마다 화선지와 벼루 등이 올라가 있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냐."

어쨌든 처음에 봤을 때부터 연습은 착실히 하고 있는 것 같았으니.
최근 나쁜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지라 그런 부분에서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일단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랑은 서예부도 축제 때 뭔가 하냐는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글쎄, 아마 작품 전시 정도는 하겠지. 다른 건 모르겠다."

일단 랑은 딱히 내놓을 만한 작품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일단 다른 부원들이 열심히 뭔가를 쓰고 잘 말려서 보관하는 걸 보았기 때문에 그럴 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 뿐. 그 이외에 뭔가 할지는... 글쎄, 부원들의 분위기를 보면 나서서 뭔가 할 만한 느낌은 아니다.
전시 자체는 공을 들여서 할 것이다. 축제 때가 아니면 누구에게 자신들의 결과물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겠는가. 다만 리라의 말을 듣고 보니 꽤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해 랑은 부장 쪽을 쳐다보았다.

"몸에 한자 써 준다고 하면 올 거냐?"

리라에게 그리 넌지시 묻고는, 대답을 듣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자리 쪽으로 다가간 리라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자리 앞에 선다.
책상 위에 놓인 화선지, 그 화선지를 적셔 만든 글자는 딱 두 자였다.

동 凍
청 靑

투박한 느낌의 획이 이어진 두 글자. 다른 때라면 주제를 정하거나 했을 테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을 때면 랑은 이 두 글자만 몇 번이고 쓰곤 했다.

"별 거 없는데."

기대하는 듯한 리라의 모습에 그리 덧붙이면서 화선지를 쳐다보던 랑은, 리라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말을 이었다.

"뭐... 써보고 싶은 거라도 있냐."

13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56:21

아 별건 아니구 기다려바.

139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2:57:06

>>136 스트레인지에 조직을 만들고 삶이 달라졌어요(?)
-청윤주

140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2:57:38

그러고보니, 이제 슬슬 저지먼트 사람도 정하가 호구인걸 알지 않을까. 대충 부탁하면 다 해주는데

141 혜성주 (bmjAMqhZ9E)

2024-03-27 (水) 22:58:46

나도 떠들고 싶다
근무 이따가 보자

142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01:15

>>140 흐음.. 청윤이에게 정하는 착하고 귀여운 후배지만 강단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41 아이고..다녀오세요 혜성주!

143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3:01:23

그럼 슬 내일출근을위햐...쟐쟈...

(정하주가 이시간까지 깨어있는2유 = 퇴근하고 씻었더니 훈련레스 쓴 시간이라 억울해서 폰 좀 더 만지고잇음)

14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01:55

랑주 어서오고 혜성주 다녀와!!

14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02:16

정하주도잘자~~+!

146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23:02:36

>>142
흐무흐무...! 고평가구만! 썩 착한애는 아닐....쓰읍 착한앤가? 몰?,루

147 太烏 (XEwn/UdDFg)

2024-03-27 (水) 23:04:12

그는 한때 위크니스를 이해할 수 있었다.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위크니스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목줄이 생긴 게 아니었다. 이따금 찾아오는 끔찍한 순간 때문에 그는 늘 담배를 물게 됐다. 심신의 안정은 독한 술과 담배, 혹은 약물로 다스려야 하는 것이 스트레인지였다. 그러나 술은 명정하니 정신을 흐리게 하여서 아니될 일이고, 약물은 그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억지로 피우던 것을 자연스럽게 여겼다.

이따금 연기를 뻐끔 뱉으며 중얼거리곤 했다. ……인간들은 그런 법이지. 하고. 당최 무엇이 인간들은 그런 법이라고 몰아가느냐 물으면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생각에 잠기고, 입을 벌렸다. 뻔한 대답이었다. 그는 타인에게 목줄이 달리면 그런 끔찍한 일이 있냐며, 어떻게든 발악하는 주체를 이해한다며 조소했다. 이윽고 피우던 것을 까딱이며 '타인이 목줄로 잡혀있으면 이타심에 불타는 인간들이란 그런 불합리한 일이 있노라며 길길이 날뛰는 유전자가 각인된 게 분명하다'며 경박하게 낄낄대곤 했다. 그리고 타인이 아닌 홑몸에 달려있으면, 잠시 생각하던 그는 환멸스럽다는 듯 눈을 흘겼다.

차라리 죽지 그랬냐고, 악행을 하고 싶지 않다고, 살고 싶다는 네 이기심이 남을 더 죽이지 않았냐고 하는 존재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스스로 단정지었다.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내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죽으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거니와 슬퍼할 타인도 없으니 죄책감이 사라진다며 담배를 대충 비벼 껐다. 입을 벌려 혀에 짓누르는 걸 볼 때면 끔찍한 취향에 몸서리가 쳐졌으나, 그는 아랑곳 않았다. 그리고 재 섞인 침을 바닥에 툭 뱉고는 자리를 떠나기 전 중얼거렸다.

나라고 안 해봤겠냐고. 죽지는 않으니 그 지랄이라며 돌아갈 적엔 늘 흰색 머리를 단정히 땋은 누군가가 곁을 지켰다. 나는 익히 짐작할 수 있었다. 죽지는 않는 이유가 저기 있구나.

그리고 눈을 마주쳤을 때 깨달았다.

나는 너무 많은 걸 알았으니 내일 죽겠구나.

14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04:28

>>131 은우:(역시 빨리 조기 졸업을 해야만 해..)(죽은눈)

>>132 으아악! 낚여버렸어요!! (팔딱팔딱)

>>135 어서 오세요! 리라주!!

>>141 혜성주는 정말로 일 화이팅하세요!!

>>143 정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토닥토닥)

14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05:20

하하
(도주)

15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05:29

>>147 (빤히)(흐릿)

151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3:05:52

>>135 동월주
안녕하세요오오 ><

>>137 랑주
도착하셨군요! 어서오세요~~ 동凍 자랑 청靑 자를 반복적으로 쓰는 이유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33 >>139 청윤주
레스가 하도 휙휙 넘어가니 헷갈리기쉽죠 (저도 잘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청윤이도 설마 스트레인지에서 일탈을...? 아니죠?

>>141 혜성주
8898ㅁ98888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못생긴 수요일+목요일을 월루하시면서 뿌셔뿌셔하셔야 합니다!!!

>>134 >>143 정하주
약간의 일탈이라기엔 훈련내용이 범상치가 않아요@ㅁ@ 정하 대단한아이...
아앗 현생에 끌려가시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 1시간 수면이 10시간 수면같은 꿀잠 주무시길요!!!

152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06:50

>>150 뇌는 비설 봣자나

15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07:13

>>143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151 청윤이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 도박을 하진 않을거에요(?)

154 랑 - 훈련 (Hn3gKBgR.U)

2024-03-27 (水) 23:11:16

>>0

차르륵, 후두둑.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서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각종 소형 전자기기가 쏟아져 나왔다.

- 뭔데 이거, 너 이런 거 가지고 다니냐?
"이 주변에 잔뜩 있길래 털어왔는데."

- 아이 씨, 이게 뭔줄 알고 이렇게 막 털어와! 하아... 이거 카메라잖아, 이건 녹음기고. 씨- 이게 이 주변에 있었다고?

하, 분명 탐지기로 확인했는데.
비단이 그리 중얼거리는 걸 듣던 랑은 하품을 하면서 소형 카메라 중 하나를 쥐어 들고는 주먹을 강하게 쥐었다.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박살이 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가 싶더니 랑은 산산조각 난 카메라에서 멀쩡하게 남은 SD카드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작동은 하는데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것도 있었어, 저장매체가 있는 건 몇 개 안 돼."
-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

랑은 이번엔 녹음기 하나를 집어 마찬가지로 부쉈다. 역시 멀쩡하게 나오는 SD카드.

"확인해 달라고, 설치한 놈들도 작동하는지는 확인 해봤을 거 아냐."
- 너 설마 이게 그 놈들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예전처럼 굴려고? 그냥 니 직감이면 다 OK다 이거냐?

랑은 무어라 대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가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오싹함에 카메라 더미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점멸하는 붉은 빛을 확인하자마자 반쯤 열린 창문으로 있는 힘껏 그것을 집어던졌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창문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실내로 유리 파편을 흩뿌린다.

- 아 X발! 내가 이러니까 이딴 식으로 가져오지 말라고 했잖아! 뭘 확인하라는 거야 XX! 확인하다 터져 뒤지라고? 다시 한번 경고하는데, 가져오지 마. 찾았으면 그냥 갖다 버려, 태우든지 부수든지 지지고 볶든지 맘대로 하라고. 그 대신 여기에는 가져오지 마.

-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X발 피하거나 가져다 버리라고!

"정리해서 올 테니까 기다려 그럼."

- 야, 내 말 이해가 안 되냐? 야!

155 랑주 (4N0KwXnK96)

2024-03-27 (水) 23:15:18

다들 하이하이
집에 오고 씻으니 벌써 11시가 다 되어가드라 어후 졸려

>>151 앙뇽앙뇽
동청 후후 이게 뭘까 후후(?)

156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16:49

크아악!!! 저신장 최강 아웃풋 나야나!!!
얼른 훈련 쓰자!!!

15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18:02

>>152 아무런 말도 못하는 제 심정을 이해해주세요! (어?)

>>155 안녕하세요! 랑주!!

158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3:18:25

다들 반가워요~~~~
배고픈 밤... ;3

159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19:4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녕!!!
배고픈 밤!!!
다들 안연!!!

160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20:49

(웹박수에 뭔가를 넣고왔음)
(눈치... 👀)

161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3:23:28

>>147 태오주
태오 내일 죽어요????????????? 그럴리가 없는데 (오늘도 독해력부족;;;)

>>153 청윤주
어? 도박과 다수의행복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따는 사람보다 잃는사람이 더 많은 게임이라 다수의 행복을 해친다고 보는걸까요?

>>154 >>155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폭탄이 아니라 카메라폭탄이었... 세상에나@ㅁ@;;; 랑이한테 욕하는분 맴이 이해될거같아요 엄청 쫄렸겠다...
어... 동凍은 랑이 청靑은 리라를 상징하는 글자라든가요? (그럴리가)

>>156 애린주
안녕하세요~~ 점례주도 계수깎기에 진심이시군요 @ㅁ@b

>>158 동월주
으잉?? 허기가 심하시면 간단한거라도 드세요 야식을 피하시는거면 물이라도요...

16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24:25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돌아가고_싶어하는_때는
원래는 인첨공에 들어오기 이전 혹은 태어난 직후... 뭐 그랬는데
최근에는 데 마레 시절로 돌아가면 어떨까 싶대
다시 한번 그 때로 돌아간다면...

자캐의_식사습관은
상당히 불량하다
그래도 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막 먹고 안 먹고 그런다

작년에_산_옷이_맞지_않다면_자캐반응

"...아, 씨."
"어쩐지 숨쉬기가 힘들더라니..."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13 자캐의_음악_취향
클래식, 팝송, 이 정도?

95 자캐가_크리스마스_선물로_받고_싶어했던_것은

"딱히 없었는데. 앞으로 바랄 것이라면-"
"아주 큰 빈백 소파?"
"사람 둘은 누울 수 있고, 오래 앉아있어도 안 불편한 걸로."

351 자캐는_위로받는_것에_익숙한가
안타깝게도 전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는 훈련 속 같은 모습을 안 드러내는거고
그나마 받아들이는게 성운이가 해주는 것이려나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63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25:28

>>161 아뇽 서연주~~~
계수는 모르겠구 개근상은 타고 싶어졌엉. :3c
(그런거 없다)

164 리라 - 랑 (EvmsO1MtIU)

2024-03-27 (水) 23:26:06

situplay>1597044072>137

서예부실 내부는 일반적인 교실과 비슷했지만 벼루와 화초, 화선지 등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의 영향으로 인해 어딘가 과거와 현재를 섞어놓은 듯 오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오버테크의 본고장인 인첨공의 일상 속에서 이런 느낌을 받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 리라는 꽤 흥미롭게 풍경을 눈에 담는다. 공기 중에 배어든 먹의 향기가 차분한 분위기에 박차를 가한다.

"응! 그리고 사실 전 아직 올라가는 게 확정된 건 아니라서요. 부원들이랑 합의해서 상태를 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그때 올라가기로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아, 그래도 연습은 계속 참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기획부터 제 손 탄 부분이 많아서~..."

묻지도 않은 사족을 덧붙이는 이유는 뭘까.
리라는 평소 그랬듯 한 마디에 열 마디로 대답하다가 이내 머쓱한 듯 말끝을 흐리고 웃어버린다.

"당연히 오죠! 몸에 써 줘도 오고 안 써 줘도 올 건데? 전시 한다니까 그거 보러도 와야 하고~ 전시면 랑이 언니 것도 전시하는 거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화제를 물 흐르듯 따라 넘어오는 거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에 동凍과 청靑이라는 글자가 고스란히 비춰진다. 다소 투박한 느낌이긴 하지만 획이 시원스럽고, 일반적인 붓글씨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보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게 꽤 개성있었다. 물론 리라가 그렇게 글씨 보는 눈이 좋은 건 아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런 사람의 눈에도 한눈에 보일 만큼 나름의 개성이 있다는 뜻이겠다.

"잘 쓴다."

진심 담긴 감탄이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온다. 글자가 써지지 않은 화선지 모서리를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던 리라는 곧 다시 랑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별 거 있는데! 언니 글씨 잘 쓴다! 물론 저는 서예는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뭔가 시원시원하고~ 일반적으로 서예 하면 떠오르는 글씨랑 좀 다른 거 같아요. 좋은 쪽으로!"

그러다가 뭔가 써보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이 던져지자, 한껏 조잘대던 입은 잠시 다물어진다. 이어지는 고민은 길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음... 언니 이름 한자?"

하지만 어째 답변은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165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28:42

앗쉬, 위키에 그림 그린거 또 시간 되어서 날아갔나보네.
조만간 윅기 만질 때 다시 업로드 해야지...

16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29:24

카메라에 폭탄섞어놓는거 무섭다
가져갈 걸 알고 한 행동인가... 아니어도 무서움
😱
꺄아악

후후 떡밥이 범람하는구나 태오 랑이 떡밥 맛잇게 먹다
혜우우 진단도 먹다
데마레 시절이라...🥺
이익 이 심해남매들아~~~

혜우우
밥잘먹어야지... 그래도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인것이야 빈백소파에서 성운이랑 둘이 푹쉬는것이다
🤭🤭 귀여워

167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31:41

혜우우... 많이 먹어줘...

16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31:42

어쩐지 숨쉬기 힘들더라니

데 마레의 훌륭한(잡혀감)

>>161 화자는 제3자~(소곤)

16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34:16

글고보니 이걸 안 풀었네

명분이란 것은 내가 원하면 만들 수 있지만
가끔은 원하지 않게 타인이 흘려 강제로 명분이 생기곤 한다.

태오는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명분 심기를 많이 했고요
그렇게 대다수 4학구에 계십니다
집착광공(진짜 크레이지) 때문에 벌어진 머시깽이.

170 서성운: 훈련 레스 (.hmbCP1VkE)

2024-03-27 (水) 23:35:07

>>0

“태오는··· 잘 지내던?”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던데요.”

성운은 뒷말을 씹어삼켰다. 여러 가지 말들이 입 안에서 와글와글 튀어나가려 드는 바람에 말문을 닫은 자기 자신과 달리, 그의 아버지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것 같았다. 그가 허둥대는 사이, 성운은 입 안에서 와글대는 말들 중 가장 먼저 잡히는 것을 골랐다.

“많이 궁금한 게 있어요, 아버지. 현태오 선배 말이에요. 그 텔레패스. 보컬 텔레파시 능력자.
이 연구소에 있었다면서요.”
“···그래··· 그랬지···.”

성운은 드르륵, 하고 의자 하나를 끌고 와서 서헌오의 맞은편에 앉았다. 헌오는 차마 일어서지 못했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도 못했다. 목관절은 철근 같았고, 다리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았다.

“그때 태오 선배가 연구소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일을 당했었던 건지. 알고 싶어요, 아버지.”


#시간 압박 때문에 짧게 쓸 수밖에 없었어요...
(혜우의 훈련반응은 이 이후에.)

17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35:20

>>160 설정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공식 세계관의 설정으로...그러니까 즉 메인 스토리에서도 적용되는 설정으로는 하기 힘들다는 점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부터 성운주가 쓰는 웹박수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물론 성운주의 특성이겠지만 마치 공식 세계관에 추가해줬으면 하는 느낌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원래 세계관에 있던 설정은 아니니까요. 그 점은 양해해주세요. 그리고 안티스킬이 살처분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안티스킬이 그런 일을 하진 않을 것 같고...
저 정도 일을 하려면 특수부대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안티스킬이 막 저렇게 사람 죽이고 다니진 않아요. 아무리 그래도... (흐릿) 그런 일은 보통 특수부대가 도맡아서 하니까 특수부대 쪽으로 넘겨주시면 될 것 같네요.

덧붙여서 해당 설정을 풀어주고 테러 등의 범죄로 이용할 정도면 그리고 그런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을 정도면 이용하려는 시점에서 특수부대가 바로 싹 쓸어버릴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사실 스트레인지의 대형조직이라고 되어있는데 한낱 스킬아웃이 저런 것을 이용하긴 힘들 것 같고 암부와 연결이 되어있다거나 한다면 어떻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렇게 해도 정도가 심하면 특수부대가 움직이겠지만요.

그리고 안건 2는...뭐 그렇게 능력을 하나 창조하겠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172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36:21

이게 어떻게 훈련레스냐!

>>목관절은 철근 같았고, 다리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았다.<<

패륜 기어1단 넣었다네요

17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37:13

나도
궁금해 동청
얼 동 푸를 청이라는데
뭘까...🤔

기주식물에 잎이 달린 계절에는 겨우살이를 제대로 찾거나 감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한 겨울에는 겨우살이가 푸르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겨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겨울에 겨우살이의 수난이 시작된다.

이건가 설마

174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3:37:48

>>161 일단..범죄니까요! (사실 피곤해서 뇌가 굳어버림)

자야겠어요..

17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39:05

>>166 고양이 특 : 꼭 인간침대를 탐냄

>>167 몰아서 먹는대
한끼에 홀케이크 하나 정도면 많지(?)

>>168 이것이 데마레 퀄리티(???)

17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39:33

청윤주 잘 자

17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39:52

>>162 데 마레 시절이라... 어쩌면 그게 행복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지만! 으아아아! 혜우야! 밥 건강하게 먹어!! 8ㅁ8 그리고...ㅋㅋㅋㅋㅋ 뭔가..뭔가... 제 사촌여동생 보는 느낌이에요. 저 반응.
그리고 소파라...흐음...흐음..흐음...(빤히)(싱긋)

>>17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7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40:35

청윤주코자라!!

179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4E1HWyv8oo)

2024-03-27 (水) 23:42:49

>>0
"...라는 이야기가 있었슴다~"
[뭐야, 우리도 알고 싶거든.]
"그러게~ 치사하게 마지막 나레이션 부분같은 말만 해도 어떤 이야기였는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머야, 언제는 즈한테 제 4의 벽 넘지 말라매여..."

탁 트인 공터, 선선한 공기, 옹기종기 모인 이들 외에는 어느 누구도 없는 공간.
마치 세 사람만의 소풍인듯 했지만...

"그래서, 여기서 하면 문제 없는 검까?"
"장소 확보도 확보지만... 혹시나를 대비해서 사람도 물려놨으니 어지간해선 큰일은 일어나지 않으려나~"
[꼭 그러다가 큰일나는 전개가 있었거든...]
"어머나, 얘! 그런건 더 픽션이야 픽션~"
[여기도 픽션은 맞거든.]
"어허!!! 갈!!! 그들에게는 논픽션임다!!!"
[나 슬슬 어지럽거든 이런 조합...
그나저나 그럼 오늘 훈련이...]

여학생이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보자마자 불길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여성은 작은 단말기를 주머니에서 꺼내 버튼을 눌렀고,
기다렸다는듯이 작은 터렛같이 생긴 것들이 구체로 이루어진 바퀴를 굴리며 이곳으로 오기 시작했다.

"헐, 여기서 모래반지 빵야빵야는 안되는거 아닌가여..."
"그래서 특별히 테이저로 준비했지~
일단 유라의 능력데이터를 기본으로 삼은 모델이니까 얕보면 안될걸~?"
[먼젓번 검사가 그것 때문이었나...]

여학생은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다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재빠르게 뛰쳐나갔고, 그녀는 그런 모습을 보며 벙찌다가 날아온 전기충격에 팔을 붕붕 휘둘렀다.

"크아아아악 가로쉬 됨다!!!"
"언젯적 네타를 꺼내는 거야..."
"호드를 위하여!!!"
["이런데서 그런 발언 하면 안되거든!"]

180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43:24

청윤주 구빰~ 나도 훈련레스 슬슬 써둬야겠다
그래서 태오씨
오늘 만났어?

.dice 1 2. = 2
1. 응
2. 소박맞았어

.dice 1 100. = 14 1이면

181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44:30

>>171 검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 설정을 공식 설정이나 스토리에 적용시켜달라거나 등장시켜달라거나 하는 생각은 없으며, 저번에 어딘가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씀해주셔서.. 👀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에 대한 설정을 최대한 모카고 세계관과 이질감없이 융합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쓰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신 듯합니다. 설정의 재량권은 전적으로 캡틴에게 있음을 이해하고 그에 동의하고 있으며, 그것을 전제로 모카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런이런 설정을 사이드 2차창작설정 정도로 독백이나 개인이벤트 등에 사용해도 괜찮은가에 대한 문의였어요.

그런 일은 보통 특수부대가 도맡아서 하니까 특수부대 쪽으로 넘겨주시면 될 것 같다는 조정에는 동의합니다만, 염려하시는 내용으로 보아 해당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무리일 듯하니 해당 설정은 파기하겠습니다.

18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5:13

>>177 데 마레 시절이 그나마 행복했던 건 맞지만
태오가 떠날 때 붙잡아보기라도 해보고 싶어졌대
캡틴의 사촌여동생이라니 감도 안 잡히는군...

183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45:30

>>175 홀케이크는 에반데...
(애린 : 케최몇임까?)

18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46:49

Q. 그래서 님 뭐넣었길래...?

A. 다이스 이기면 뭔가 보여드립니다

.dice 1 100. = 64

18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7:03

>>183 혜우 : 몇...조각이요?
혜우 : 그건 모르겠고, 5호 한판 다 먹은 적은 있는데요. (5호 - 지름 27센치)

186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47:07

한결이한테
소박을
맞았어?????

이열 내가 생각한 건 형제가 쌍으로 집착하는건데 입덕부정기인가(이딴발언)

187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7:21

>>184 .dice 1 100. = 88

188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48:06

>>186 형제집착에 한번 한결쌤 소박에 두번
태오주야 세에상에

>>184 내놔

18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49:52

>>181 성운주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일단 설정을 검토하는 제 입장에선 일단 그렇게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그러니까..이를테면 다른 사람의 서사에 그런 설정이 나왔는데 왜 스토리에선 그거 적용 안돼요? 라는 웹박수를 제가 R1 시절때인가 받은 적이 있거든요. (눈물)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런 부분은 말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그래서..(털썩)

염려하는 것은 없어요. 단지 한낱 스킬아웃이 그것을 다루기엔 아무래도 너무 스케일이 큰 것 같은지라...스킬아웃 기준으로는 말이에요. 블랙 크로우도 결국 샹그릴라라는 엄청난 것을 가지고 왔디만 뒤에 암부가 있었으니까요. 그런 느낌이랍니다.

물론 스킬아웃도 자체적으로 뭘 할 순 있지만, 아무래도 저 정도면 암부가 뒤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거든요. 그리고 특수부대 건이라면... 사실 대놓고 막 파괴공작 벌이고 인첨공 죽어라! 이런 느낌으로만 사용하지 않으면 암부가 뒤에 있으면 바로 개입하고 그러진 않을테니까 (물론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 개입함)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190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0:03

>>187 (나약한 설치류다.)

AMPD(Anomalous Multispectral Personality Disorder, 변칙성 다중스펙트럼 성격장애)는 커리큘럼을 통해 능력을 개화한 능력자들에게 드물게 나타나는 일련의 정신병리적 인격장애의 총칭이며, 알터에서 가장 먼저 정의된 용어이다.

과도한 커리큘럼의 부작용이나 약물 부작용, 혹은 능력 사용 및 피폭의 부작용으로 야기된 지나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인격이 무너져 발생하는 비가역적인 정신질환을 칭하던 단어로서, Amped로 변질되어 그 환자들을 가리키는 비칭으로도 쓰이고 있다. 알터의 주임감독관인 서헌오 박사의 균열장 이론에 입각한 연구는, 이 현상을 강렬한 감정으로 생겨나 능력의 근원이 되는 정신의 균열이 지나친 감정의 폭주 혹은 피해로 인해 과도하게 확장되어, 균열이 생기면 안될 영역에 균열이 생겨버린 결과로 정의했다.

보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의 심각한 편집증과 망상장애 및 환각을 동반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환자를 극단적으로 예민하고 난폭하게 만들고, 환자들은 이로 인해 간헐적으로 이성이 결여되어 폭력적인 성향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증으로 치달으면 환자는 이성과 자아 거의 대부분을 소실하고 환각과 망상에 교란된 직감과 위기감, 단편적인 트라우마에 의지해 몸을 움직이며 무차별적으로 파괴행위를 반복하는 존재로 전락한다.

균열의 과다한 확장으로 인해 생긴 병이기에, 앰프드 환자는 보통 자신이 갖고 있던 계수보다 더 강한 능력계수를 보여주는 것이 보통이며 일반적으로 2레벨에서 3레벨 정도의 엘리트 관문 문고리를 잡고 있거나 문턱을 막 넘어선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다. 중증의 앰프드 환자이거나 앰프드가 되기 전에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경우 3레벨 극후반대 혹은 4레벨 초중반대에 달하는 능력계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 학생-적대적인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연구소 및 검증되지 않은 불안정한 커리큘럼을 수행하는 비인가 연구소에서 발병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AMPD를 일으킨 능력자들은 운이 좋으면 체계적인 치료대상이 되며, 더 운이 좋으면 그 치료를 통해 쾌유하는 경우도 존재하나, 자연 치유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버려지거나 처분되거나 감금되거나, 감금되었다 탈주하여 난동을 부리다가 안티스킬에 살처분당하는 것으로 그 결말을 맞이한다. 앰프드는 보통 저지먼트에게는 절대로 처리를 맡기지 않으며, 안티스킬 특수부대가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 사이에선 거의 도시전설로 취급받는 존재이나, 인첨공의 어둠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스트레인지의 대형 조직의 경우 연관된 연구소에서 제공받은 앰프드를 감금해두었다가 풀어놓거나, 능력계수를 감소시키는 대신 앰프드 발병률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약물을 조직원에게 먹여 조직원을 의도적으로 앰프드화시켜서 테러 등의 범죄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19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50:20

>>182 으아닛..저에게도 사촌여동생은 있다구요!! 8ㅁ8

19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50:52

는 공개했잖아! (털썩)

193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50:56

>>185 넉넉잡아 20인분을 혼자서 다 먹는구나! 역시 혜우우야!

19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1:38


(설정에 흥미)
오?
오???

195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52:17

음... 맛있는 설정이었구먼... :3c

19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3:14

호오
즐 겁 다
성운주 혹시 저 설정 나아중에 한번 글에 언급해도 될까?

197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3:59

>>189 >>>다른 사람의 서사에 그런 설정이 나왔는데 왜 스토리에선 그거 적용 안돼요<<<


그러셨던 거군요... 👀👀👀👀👀 이해합니다...! 그러면 해당 설정은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이런이런 조건하에서 사용해도 되는지 다음에 여쭈어보는 것으로..

>>192 어 그게..............
캡틴이 OK해주시면 오픈소스로 돌리려고 했던 설정이라서욧......... 👀👀👀👀👀👀👀👀

19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3:55:06

>>197 그렇군요! 그럼 다행이에요!

그리고 놀랍죠? R1을 진행할 당시에는 캡틴들이 한창 웹박수로 이것저것 받던 시절이라서 저도 예외는 아니고 이것저것 받았답니다. (옆눈)
요즘은 그런 거 줄어든 것 같아서 참 편해요.

199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5:34

>>196 ※ 사이버펑크 2077의 사이버사이코를 인첨공 버전으로 컨버전한 것뿐인 설정이니까 누가 관전하다 님 이거 사이버사이코 아님? 하고 조정스레 갱신하면 저를 조정스레에 제물로 바쳐주세요

200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55:54


와 설정!

20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56:42

그래도 인첨공인데 사이버펑크스러운 일 하나둘쯤은 일어나지 않을까...? (아님)

202 랑주 (VRGHJYFBAM)

2024-03-27 (水) 23:56:47

동청

.dice 1 100. = 51
덤벼랏

오늘 답레는 무리일 것 같고 내일 답레 줄수 있을덧하다...

20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7:10

>>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돼 가도 같이가(?)
후후좋아... 후후후후
헤헤헤!!!!!!
😋 맛도리

204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57:20

>>191 ㅋㅋㅋㅋ 그치만 잘 모르겠는걸

>>193 '먹는 것'이라면야 얼마든지...

205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7:46

>>201 사이버웨어를 커리큘럼으로 바꾼 것뿐이니까요.. 👀

Q. 님 그래서 두번째 OK받은건 뭐임
A. 개인이벤트에서 조사 돌려서 직접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20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7:47

>>202 .dice 1 100. = 33

끼욕!!

답레는 천천히 달라구😉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잉(쓰담담담담)

207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3:57:50

설정 짱 맛있다 진짜... 어케 저런 맛도리 설정이

>>188 하지만 마싯죠?
한결이도 광공 유전자 잇음

208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23:58:06

>>204 아, 다시 게워내면 안먹은 거나 마찬가지라구요~~~ 제대로 소화시키라구요~~~

209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58:19

>>202 .dice 1 100. = 52

210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8:23

>>204 소화시킬 수 있냐는 또 별개군요................. (눈물.)

211 랑주 (VRGHJYFBAM)

2024-03-27 (水) 23:58:26

사이버펑크의 사이버사이코도 사실 독자적인 설정이라고 보긴 애매하니까 말이지
이런 류의 뇌를 직접 건드린다거나 하는 부분엔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이니까 충분히 괜찮다고 본다

21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8:34

아악!!!!

이익
>>173 이거 이거맞는지
이거맞?는지
이거...
🥺 물어볼랬는데...
쒸익 다이스!!

213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3:58:54

>>202 내놔아악

21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3:58:56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215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3:59:00

>>209 와딱코

216 랑주 (VRGHJYFBAM)

2024-03-27 (水) 23:59:34

크아아악

하지만 혜우주가 무슨 질문을 할지는 모르는거지(?)

217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0:12

화난새 이모티콘 만들어올거야(?)

21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0:51

(뒹굴뒹굴)
(팝콘 꺼내기)
(철창에 들어가기)
(팝콘 챱챱)

21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1:00

>>207 역시 형제... 그형그동...
그 사이에 낀 태오라니

혜우 : ...나 형부가 둘이야? (이런발언)

>>208 >>210 어거지로 먹으면 그렇고 보통은 소화시킬만큼 먹지

220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2:20

.oO(jpg가... 4.2mb?)

221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2:33

>>216 머야 질문해야해? 동청 저거 풀어주는 줄 알았는데?
그럼 >>173 포함해서 풀어줘 (철컥)

>>218 (철창 철컹철컹)

222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3:25

>>217 (새복복)

223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3:28

그래서 오케이되어서 오픈되어 쓸 수 있는 설정인 거에요. 아니면 아직 수정본이 검토되지 않았거나 이 설정 에바죠?로 삭제되거나 될 예정이지만 이런 설정이다. 로 공개된 건가요?(삭제하겠습니다라던가 공개할 예정이었다같은 레스들에 음? 하고있었음)

이런 거는 확실하게 해주시지 않으면 언급했다가 사실 이젠 없는 설정이에요. 되면 제법 곤란해져요... 라는 의견입니다.

쉬는시간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224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3:49

>>221 으악! 팝콘을 노리는 혜우주다!! (파들파들)

생각해보니 다음주에 성하제니까 슬슬 은우와 세은이 친척들 불러야하는데...
누군가와는 다음주에 일상 돌릴 수 있겠지!

225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4:22

>>222 (화풀림)(쉬운새)

22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4:31

>>223 어서 오세요! 수경주! 일단 저는 오케이한 설정이에요! 단지 메인 스토리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일 뿐이에요!

22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4:48


아 갠이벤 갈아야 해
아아악
아악

228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5:31


이거 리라랑 금이 같아
위에 더블데이트 썰 보고 생각남

22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6:24

그건 알고 있어요. 근데 파기하겠다.. 공개하겠다.. 같은 레스가 보여서 음..? 한 거라서요.

그래서 성운주. 파기한거에요?

230 랑주 (XL2buwYZe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7:30

크윽
알겠다...

동청이란 겨울에도 푸른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나무는 겨울이 되면 잎사귀를 모두 떨어뜨리기 때문에 푸르지 않다. 그러나 그런 나무 가운데에 푸른 부분이 드문드문 보이곤 하는데, 이것은 나무와 같이 자라나 그 나무와는 다른 것으로, 겨울에 그 어미나무의 잎이 다 떨어지더라도 혼자 푸른빛을 띈다.
즉 동청이란 겨우살이의 한자 표기이며, 아예 겨우살이 동苳이라는 한자도 존재한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랑이 쓴 건 겨우살이, 곧 미스틸테인을 의미한다는 것

231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8:10

>>223 정당하신 지적이에요. 확실히 하겠습니다. 캡틴의 의사를 따르는 한에서 개인 스토리 등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 캡틴이 발언하신 내용에 따르면, 개인 독백 등에서는 사용해도 되지만 공식 스토리에 등장하거나 플레이어가 공식 스토리에 끌어들일 수는 없다고 해요. 특히 특정 조직이 앰프드를 무기로 사용한다던가 하는 상황은 신중히 사용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해당 설정을 자유로이 이용하시되 캡틴이 조정을 요한다고 하면 캡틴의 조정을 우선해주세요.

232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8:34

>>227 아아아아아악

233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09:52

의견표명 감사합니다.

23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1:14

>>233 그런데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거지만... 계획하시고 있던 설정이나 스토리와 충돌하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을까요? 👀

23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3:32

>>230 흐음 리라주의 추측이 맞았구나
이런거 볼 때마다 신기해

>>232 왜 성운주가 비명을 질러 내가 갈려나가는데 (꿍)

236 랑주 (XL2buwYZe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4:41

사실 한턴 뒤에 화선지 옥상으로 들고 가서 태울 거였기 때문에
그 때쯤 되면 적당히 알아차리지 않았을까...생각은 하고 있다 후후

>>231
쓰기에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있구만...

237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5:52

>>228 ㅋㅋㅋㅋㅋㅋ악 귀여워!!! 저장저장(줍줍)

>>230 하아
😇😇😇😇😇😇
미칠 거 같 다......

그러고보니 랑이는 원래 복수가 끝나면... 사라지려고 했던걸까
예전에 돌려줘야 한다 그런말 본거같았는데
🤔...
하......
안되겠다 다음 답레에서 뜻 물어봐야지(?)

238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5:57

>>235 (오목해짐) 그거야 저도 제 개인이벤때문에 갈려나가고잇서서

239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6:48

>>236 😱
눈물(=어떻게 상황을 이렇게 맛깔나게 짜시나요)

240 현태오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6:50

>>0

사실, 태오는 진절머리가 났다. 고작 데 마레의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원치 않는 커리큘럼을 지속하게 한다니. 그 연구원이 데 마레 산하 소속인 건 어떻게 안 걸까? 그리고 자신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는 사람이면서 왜 이번에는 단호하게 커리큘럼 얘기를 꺼내는 걸까? 태오는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화면을 터치하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문장 하나를 보내는 것도 어렵지만, 마음은 금세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나리라면 연구원에 대한 정보를 꽉 쥐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자신과 관련된 인물이라면 사람을 써서라도 바깥의 정보를 캐오시는 분이니까. 그렇지만 커리큘럼 얘기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기분이 상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태오는 서휘에게 큰 기대가 없다. 자신이 서휘의 속을 이용하듯 그 또한 자신을 이용하는 관계일 뿐이다. 남의 상처 따위는 휘두를 약점밖에 안 되겠지. 어차피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든 그 유막이라도 붙잡아 물 아래로 끌고 내려가고자 하는 것이지만. 태오는 마저 자판을 두드리고 전송 버튼을 눌렀다.

[커리큘럼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한결은 오지 않았다. 연락은 읽었지만 답장은 없다. 하교할 시간이 훌짝 넘어 야자가 끝나는 시간까지 덩그러니 커리큘럼실에 남아있던 태오는 인내심을 새롭게 기르는 법밖에 배우지 못했고,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데 마레는 지금 난리가 났다. 목화고에 파견된 연구원들은 모두 휴가를 내 연구소의 테러 수습과 개인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고, 아니무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또한 이번 테러로 인해 희야도 돌봐야 할 테니. 태오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의자를 밀어넣고 커리큘럼실을 나갔다. 어두운 복도를 걷고, 그 끝자락에서 마스크를 쓰며 후드를 뒤집어 썼다. 아직 접선이 어려울 정도로 테러 규모가 크다는 어렴풋한 정보를 얻은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태오는 학교 밖을 나서다 걸음을 멈췄다.

그러고 보니, 한결 선생님이 그때 정색하던 모습이 나리와 비슷한 것 같았는데. 그렇게 퍽 닮은 꼴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곱씹어 보니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덩치도 그렇고, 가끔 보여주는 모습도 그렇고. 생각과 생각의 꼬리를 끝없이 이어가던 태오는 세상에 닮은 사람은 많다고 결론지었다. 더 생각하기도 지치거니와 아직 물증도 부족하고, 마음의 준비도 안 됐다. 태오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곤 하늘을 올려다 봤다. 가을이 다가오는 밤하늘은 몹시도 새까맣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시선을 꽂던 태오는 귀에 무선 이어폰을 끼다 멈칫했다.

─ 왜 지금까지 기다린 거지, 어째서?

이건 귀에 꽂히는 목소리가 아니다. 뇌에 관통하는 듯 울리는 목소리에 태오는 시선을 좌우로 굴렸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이어폰을 마저 끼고, 보란 듯이 기운을 쭉 빼며 걸었다. 마스크 속으로 태오가 입술을 달싹였다. 걸렸구나. 입질이 시작됐다. 이제 고전적인 게임을 할 시간이다. 승자는 늘 태오였고, 난적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이길 것이라 믿고자 했다.

살아있는 한, 사람의 입은 영원히 다물리는 것이 아니니까.

241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17:55

그으게... 명확하게 충돌하는 건 아닌데...

로벨 연구소의 강경파들이 이런 설정이 나올 때마다 악랄함이 업그레이드가 제곱씩 되어버려서 강경파 이자식들 대체 뭐하는거야. 로 제 손을 떠나고 있어서 그래요(반쯤 농담)

242 랑주 (XL2buwYZe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0:01

>>239
😏
사실 리라한테 어느정도 힌트도 좀 주고 싶어서 그랬지
리라가 만약 동청이 뭘까 궁금해한다면 자연스럽게 리라주처럼 검색도 해보고 할 거니까

243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0:03

>>219 이게진짜무슨발언이야

태오: 그러지 말고 좀 도와줘요…….
한결: (우리 태오 학생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요)(꽈악)
서휘: 안정 내가 잘 해주고 있잖아 그러니 비켜(꽈악)
태오: 다 꺼져요. ((양쪽 팔 잡혀있음))

244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0:09

정작 로벨(인물)은 그. 명방의 K씨 처럼 아 니네들 할거하던가 난 내거하기도바빠^^ 정도인데.

24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0:37

소박맞혔지만 정작 낚여버린 것인가 한결쌤

246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0:54

>>241 제가....
그들에게.....
쥐어주지 말아야할것을
쥐어줘버렸군요 (공포에 떪.)

247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1:35

과거시점으로 메트로폴리스에서 한탕해먹은 분이 나와도 되는 걸까...(같은 생각이 가볍게 들었다)

248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2:16

>>245 원래 광공들이 다 그래
안 만나겠다고 소박맞혔지만
어딘가에서 지켜보다가 한 번 비참해지는 모습을 보면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지? 하고 시야에 잡히는거지 이제

😏

249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2:18

>>242 너 무 좋 아🥺🥺🥺🥺🥺 후 두근거리는걸
이녀석은 궁금해 하겠지요
후후
후후 후후
👍😭

250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2:43

>>247 해도는 되는데 vip는 안댑니다요
거기는 심연이야

251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3:12

>>248 마히다.
이러면안되는데
혜우형부가둘?(이런발언22)

>>241 (야나두 짤!)

252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3:54

일처다부제를 실현하는 현태오(공매도)

253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4:01

>>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양손의 꽃(맞?나)

혜우 : (빠안)
혜우 : (서휘 한결 손 쳐서 떨어뜨림)
혜우 : (태오 꼬옥) 마쟈 다 꺼져요 (메롱)

254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5:11

로벨은 온갖 연구소 제치고 내부고발이 터질만큼 악랄하고 가혹한 커리큘럼으로 손꼽히는 곳이었으니까요...

255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5:24

그리고 은우랑 대면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아마도. (어?)

256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7:50

>>253 꽃이 좀 흉폭한걸(?)

태오: (살았다)(가 바로 끌어안김)
태오: ...덧없군요... (복복)
서휘: .oO(동생 쓰다듬는 버릇이 있구나...)
한결: .oO(동생 쓰다듬는 버릇이 있군요...)

257 랑주 (YPw5Abnj.w)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8:19

>>249 열심히 공부하는 리라를 응원해(수험생 응원st)

그리고 말은 안했는데
성운주 설정 보고 사람 생각은 은근히 비슷비슷하구나 생각했지


후후후후후
후후후
후 후
후 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258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9:19

랑주 설마
아이고 매워

259 랑주 (YPw5Abnj.w)

2024-03-28 (거의 끝나감) 00:29:34

글씨 모양 왜저래
정신나간 사람같이 됐잖아 🤔

26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1:08

모카고 참치들 아니랄까봐 이런 데에서 통하는구나
😇

후후
후...

리라는
.dice 1 2. = 2
1 어린이를 위한 북유럽 신화
2 몰루

261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1:37

제가 늘 말하지만...
여러분들은 저에게 매운 맛이 강해요! 라고 말하면 안돼요!! 8ㅁ8

262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1:38


괜찮아 좀 돌아가면 돼(서치돌릴준비)

263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2:49

>>256 흉폭... (식충식물밖에 안 떠올랐다)

혜우 : 웅냐 (큰고양이에게 그루밍 받는 작은 고양이)(골골골골)

>>257 후가 후가 됐어
근데 반쪽?이야

26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3:19

26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3:32

>>261 캡틴은 세계관급 매운맛이니까 말할거야
캡틴 너어는 진짜

266 랑주 (YPw5Abnj.w)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3:52

267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4:04

>>265 동 의 해 요

26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4:52

아진짜짤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들 이어지는 짤 왤케 많이 갖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4:55

기어이 저렇게 짤을 올리면서 불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캡틴 짓 더 해서 뭐하겠느냐~~

(어?)

27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6:17

안야...
캡틴계속해야지 캡틴...
졸업하지마세요(?)

271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7:04

나도질문받고싶다
배틀
할래
.dice 1 100. = 24

272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39:22

졸업하지 말고 그 힘든 고3생활이나 계속 더 하라고 하는구나.
캡틴 짓 더 해서 뭐하겠느냐~~

세은:거기까지 해!! (손날치기)

273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0:47

>>271 .dice 1 100. = 29

274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1:36

깔짝하게 넘겨서 주는 다갓이 몹시 얄밉군
썰어버릴라 (메스)

>>271 리라는 연구소 탐구를 해서 궁극적으로 뭘 하고 싶은거야?

275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2:37

>>272 하지만 캡틴
캡틴은 설정을 다 알고잇잖아... 그건 메리트라고 생각해 물론 디메리트이기도 하지만
캡틴해줘!!!!!!

>>273 혜우우 아까부터 약간의 차이로 이기고 있어 멋진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7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5:31

>>275 적어도 스토리가 끝날때까지는...!!

277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6:30

일단 캡틴은 조금 피로가 있는고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78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7:46

ㅓ얼 졸앗ㅅ다. 사라짐

27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7:48

캡틴 잘자

280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48:34

태오주도 잘 자

281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0:02

자는 분들은 잘자요 저녁 맛있었다...

폭립이랑 닭다리랑... 감자튀김은 진리에요

282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0:31

>>274

흠!
일단 이걸 하게 된 계기는 수경이랑 일상하면서 케이스에게 로벨 연구소와 암부에 대해 듣게 된 다음부터야! 같이 일상했을때 케이스가 수경이한테 이상한 거 먹여서 재우고 같이 대화를 좀 했었는데 그 내용이 리라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내용이었거든 당장 눈 앞에서 수경이가 약먹고 쓰러졌고(...) 케이스도 첨엔 경계했는데 얘가 딱히 원해서 그러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케이스로 하여금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얘네를 도와줄 방법을 찾거나 최소한 불건강한 환경에서 멀어질 수 있게끔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이쯤에서 알게 된 거지... 얘는 케이스가 말한 로벨 연구소고 암부고 뭐고 정확히 아는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뒤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잖아? 그림자 아지트인 4학구 연구소라던가 기타등등으로🤔 그래서 아 나는 인첨공에 대해 아는 게 정말 별로 없구나, 이런 생각도 덤으로 하게 됐고
그로 인해 거리감도 조금은 느꼈고... 이렇게 있다가는 평생 이방인으로 살겠구나 같은 생각도 했었지

지금은 기존의 목적(수경이와 케이스를 암부인지 로벨인지에서 분리한다)+이곳에 섞이기 위한 노력 정도의 이유로 공부하고 있다!

=캐릭터적으로 하고 싶은 건 수경이(+케이스)를 돕는 거!
오너는 이 계기를 기초로 다른 사람들 설정도 알아가고 리라를 좀 더 인첨공에 푹 담구고 싶어서(?) 하게 되었다!

283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0:49

캡틴 태오주 잘자!!

28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2:39

(아직도 레스가 안써진다.)
(이제 진짜 자야되는데.)

285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4:00

생각해보니 그거 악이 아니라 독이었지
암튼 그렇습니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286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4:20

에구 성운주야 8ㅁ8
(쓰담담)
잘 안써지면 일단 한숨 자고 다시 해보자...

28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4:41

>>282 음- 글쿤글쿤
어장 초반이었으면 리라가 조사하고 다니는거 걱정했을텐데
지금은 많이 안정되고 심적 여유도 있어보여서 응원해주고 싶다
그치만 영락의 정보는 순순히 주지 않을거야 후후후후

>>284 그럴땐 그냥 자라 (이불 덮어씌움)

288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7:51

(영감을 받아볼까해서 굴려보는 다이스.) .dice 1 100. = 51

289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0:58:57

음 안정적인 중간값
서헌오 박사도 너머의 아이도 끼어들지 않은 둘만의 이야기가 되겠군요

>>286-287 (짤)

29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1:10

>>287 그러하다!
그리고 곁다리로 알게 되는 것들로 하여금 오지랖이 더 넓어지겠지(?)

히히히 히히 응원해주니 아주기뻐요🥺🥺😚 초반에는 그렇지 아무래도 자기 일에 매몰돼있었으니... 지금은 코뿔소들 덕에 이렇게 큰거야 다 저지먼트 덕이다🤭

이익
혜우우 갠이벤 전까지 하나라도 더 털어야만(설정중독)

291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2:02

칠라볼따구떼어먹기
외안자!!!

난 내일 쉬어서 안자도 되지만 성운주는 회사가야 하잖아!!

292 수경 - 훈련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3:21

>>0

print("Hello, World!")

-그래서, 메트로폴리스에서 잃은 걸 복구하고 싶다...인가요?
"그렇지. 덤으로 그 메트로폴리스의 이들에게 성대한 엿도 먹이고 싶고."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가볍게 한 존재였지만, 고개를 갸웃하기만 합니다.

-굳이 이런 헛됨에 기대지 않아도 가능할텐데 말이지요...
그들을 귀찮게 만드는 것은 어려우나 어렵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에 그는 움찔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죠. 항상 그렇지요?

-명확하지 않으면 명확하지 않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허망함과 재해와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것처럼 붕 뜬 듯한 존재에게 그는 순간적으로 후회했으나 마음을 다잡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토해내 주세요.
그것이 속삭인다. 단 한번을 위해서 라는 듯이. 마음을 다잡고 토해야 합니다.



수경의 오늘 커리큘럼은 연지에서 수행되었습니다. 회피 쪽도 회피지만 능력을 소모하여 일종의 공격을 해내는 것이 어떻게 보일까.. 같은 것이 주된 목적이었기에. 꽤나... 혹독한 편이었지요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제대로 하고 있다는 점일까요? 파편화되지 않은 것이라던가...

"오늘은 그만!"
더 이상 해도 되지만. 적정한 수준에서 끊어주는 게 필요하니까요...

293 금주 (aBOX9Ay5l.)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3:25

>>228

294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4:44

악 실사판이잖아 귀여워!!!!!
금주 어서와~~(복복)

295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4:55

독은 아니고 약물이긴 했는데.
그 케이스 능력의 부산물을 추출한...

아 마약성. 향정신성이라 독으로도 쓸수있ㅈ(폭발)

296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5:14

후우.. 일상... 구해야하는데 깜박했네요.

29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6:21

>>289 어휴 친칠라가 그렇지 모

>>290 하하하 갠이벤에서도 영락의 정보는 순순히 나와주지 않는다

>>2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사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짤이 이짤 보고 그린거래
금주 하이

29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6:39

>>295 오버도즈면 독이나 다름없지 이쏴람아!!(쾁)
그거 케이스 능력 부산물이었구나 기절할게
🥺...

케이스한테 숨겨주겠다고 하면 따라오려나

29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7:50


다이스 걸고....는 안할래 기운업셔 (발라당)

300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8:47

케이스는... 못 따라간다고 거절할 것 같네요.
수경도.. 가을 들어서면서부터 기숙사 안 다니고 반쯤 감금상태라...(흐릿)

301 금주 (aBOX9Ay5l.)

2024-03-28 (거의 끝나감) 01:09:00

언젠가 리라야 내려와줘... 하고 올리려고 저장 해두었었지요. uu

situplay>1597042097>966 아, 랑이가 펜리르라 불린 적이 있었으니. 늑대라고 불렀겠네요.

302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0:26

(저지먼트 활동이나 학교생활이나 연지에서 커리큘럼같은거는 하는데)(자는 곳이 상정..이라는 점이)(숨겨야 할 때에는 케이스가 지내는 곳에 데려가서 숨기게되는(?))

303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1:25

다이스배틀... 할까...

.dice 1 100. = 69
질문할게없으면제가좋으니까(?)

다들 어서오세요

304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5:00

>>300 🥺... 아녜스센터에서 숨겨줄게... 여기 그런놈들(학생적대적 연구소 및 스킬아웃에 안 좋게 엮인 애기들 etc)이랑 제대로 척진곳이라 나름 보안 괜찮아...
는 로벨이 astc 연구소지 이런 쥐엔장
애기들아!!

>>301 히히(리라: (금이 머리에 턱 올리기))
쥐랑 늑대라니
너무좋다
이거 리라가 옆에서 들으면 궁금해할듯 왜 금이가 쥐예요? 왜 언니는 늑대야? 막이래

>>303 .dice 1 100. = 1

30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5:47

>>303 만약 딴다면 리라주에게 질문권 양도를
.dice 1 100. = 10

306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5:54

계수가 이렇게 나왔으면 진작 퍼클이었는데

30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6:29


안되겠다 다이스야 좀 맞자

308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8:39

다이스가 계수때나 저렇게 나와줬었으면... 하....

30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8:55

기회.. 한번씩 더 드려요...?

31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9:31

응...
.dice 1 100. = 87

311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19:58

뭐야 왜 이리 극단적이야
저 질문있습니다

안데르도 분류가 ASTC 인가요

312 금주 (aBOX9Ay5l.)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4:15

>>304 금:(귀찮지만 상대가 리라니까 받아주는 중) (몸 들썩이기)
핫, 금이는 못 들은 척 할테니. 랑이의 대답이 중요하겠네요.

313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4:34

음.. 아니요. 이분 대분류는 따로 놀아요.
초기설정에서는 ASTC 맞긴 했어요(?)

314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5:49

텔레파시, 일렉트로키네시스... 프로퍼티.. 클로로키네시스.. 엑스트라 센서리.. 등등...
뭐 연구원 중에서 다른 대분류도 있었을 테니까 따로 노는 건 이상하진 않죠.

315 혜성주 (HqFK/DLRKk)

2024-03-28 (거의 끝나감) 01:28:53

(대충 현생에 조져지는 무언가)(스쳐지나감)

316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0:41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혜성주

31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2:19

다녀가 혜성주

31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3:46

>>312 헤헤 고양이 귀여워(복복복)
받아주는 차칸짝꿍... 🥹 턱 떼면 쇽쇽 빗어서 머리 정리해줄거야~~~
호오 못들은척 하는구나
😏... 내일 랑주오면 물어봐야겠다 어케 대답하려나 후후

>>313 호오
안데르 계수가 8이라는 소리도 지나가듯 들었는데 맞나요
이 사람 월이 치료할 때 묘사가 시간 다루는 거 같던데...🤔 흐음
시간 건드릴 수 있는 건 현실조작에 해당되니 리얼리티인가

혜성주 8ㅁ8... 잘 다녀와...

31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5:00

시간 조금 건드리는 건 ASTC에 있긴 한데..('시'공간임)

엄밀하게 말하자면 치료약을 가져온거죠.(묘사 보면 갖고 왔다고 했음)

320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5:34

네. 제가 정해도 된다고 확인받아서(메인 스토리에 나올 일 없다고 했으니까) 걍 8로 해버린(?)

321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8:50

치료약은 걍 누가 들고와도 괜찮았는데 왜 하필 안데르를 데리고 왔나?

로벨이나 칼리스를 다른 이들과 만나게 하면 대참사가 벌어질것같았다고...
케이스면 케이스는 한참 매수각희 같은 짓을 하고서야 치료약 부어줄 거 같아서 수경주가 귀찮았음

322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39:54

흐으으으음...
가져온건데 astc가 아니라고
으으으음...
그럼 옷자락 회복된 건 뭔가요 선생님!

323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0:46

아니 가져온 건 직접 들고 왔다는 소리군
흐음🤔
음음음

324 서성운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2:21

내 잘못이야MEA CULPA.”

성운의 대답이었다.

같이 손을 잡고 헤매던 소년과 소녀는 또다시 길을 잘못 들었고, 서로가 서로의 손을 놓쳤다가, 같은 웅덩이에 풍덩 하고 빠져버리고 말았다. 싸늘한 흙탕물에서 헤어나려 발버둥을 친 끝에 소녀는 소년의 손을 잡는 데에 성공했으나, 소년의 손은 여지껏 한 번도 그랬던 적 없었을 만큼 차가워져 있었다. 성운은 눈을 들고, 나직이, 웃었다.

“내가 무언가를 무서워하면, 그건 그게 나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뜻이야··· 내가 말한 적 있을까. 나는 어쩌면 네가 나를 원하는 것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네가 과거의 고통에 잠겨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정신을 잃는 것을 막지 못했다. 네가 네 스스로를 갈가리 찢는 것을 막지 못했다. 네가 네 자신을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것도 막지 못했다. 네가 존재하지 않는 공포에 질려 무너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매 순간, 그는 매 순간을 그가 얼마나 부질없고, 초라하고, 쓸모없는지 계속 확인받고 있었던 것이다. 유준이 던지려다 차마 그러지 못해 입을 다물었을 그 야멸찬 말들도 그 하나였고.

그 모든 것들에는 그가 어쩔 수가 없었던 저마다의 자명한 이유가 있었으나, 그것이 그 일들이 성운의 가슴속에 상처로 남는 것을 막아줄 방패가 되지는 못했다. 네가 그 소년의 말을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그게 좋은 일만은 아니겠죠. 다른 사람들보다 널 한번 더 보게 될 테고, 네 일에 조금 더 걱정하고, 어쩌면 조금 더 참견하려고 할지도 모르고··· 어떤 궤도에 널 올려두려 할지도 모르고.’ 그리고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레 건넨 조그맣고 하찮은 마음들은, 현실의 차가운 빙벽에 족족 부딪혀 남김없이 찌그러졌다. 이제 내밀 게 바닥난 게다.

“매분, 매초, 매순간 그걸 확인받는 건··· 부질없고, 쓸모없고, 의미없다는 걸 계속 확인받는 건··· 힘들더라, 혜우야. 계속 잘못된 선택만을 하고 있다고, 힘겹게 제출한 답안들에 전부 다 빗금이 죽죽 쳐지는 기분은······.”

그리고 이제는 비로소 살아보려는 네 발버둥을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회광반조로 오해하고 말았고, 네가 그것은 오해였다고 정정해주었으나─ 무너져버린 선반의 받침목을 다시 괴었다고, 떨어진 물건들이 저절로 선반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선반에 가득 쌓여있던 상처들 아래에 비참하게 깔린 채로, 성운은 숨을 쌕쌕 몰아쉬듯이 조금씩 떨리는 말을 이어갔다.

“혜우야. 나 고백할 게 있어. ···네 옆에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지. ······어떤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 그 자리가 따뜻한 햇살 아래였으면 했어··· 꽃바람 흩날리는 나무그늘 아래였으면 했고, 뙤약볕 아래 수영장이었으면 했고,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도서관이었으면 했고, 첫눈 내린 마당의 겨울햇살 아래였으면 했어. 그럴 만한 곳을 너랑 같이 찾고 싶었어. 그런데, 잘 안된다. 아파··· 많이 아파··· 아프다고 말하기 싫었는데··· 내가 어떤 고통을 느껴도 너보다는 덜 아플 테니까 말하기 싫었는데. 꾹 참고, 아무 티도 안 내고··· 멋지게, 너를 데리고 너와 같이 따스한 햇살 아래로 나가고 싶었는데··· 나는, 많은 것을 잘못했고, 많은 길을 잘못 들었고··· 많은 결정을 잘못 내렸지만··· 적어도 이렇게까지 쓸모없고 싶지는 않았는데··· 같이 행복하고 싶었는데···”

성운은 손을 들어서는 네 손을 꼭 잡았다.
차가웠다.
웃는 얼굴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생각만큼, 잘, 안되네.”

내 잘못이야. 하고, 성운은 다시 한번 더 되뇌었다. 네 잘못이야! 하고, 세 개의 얼굴이 질러대는 쩌렁쩌렁한 고함소리가 성운의 머릿속에 울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안되는데도. 번번이 결국 내가 네 옆에 있어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만 분명해지는데도··· 그런데도 아직도 나는 너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어디에 도착하더라도, 네 옆자리에 있을 수만 있다면··· 적어도 그것만이라도······.”

결국 눈물 하나가 또르륵, 성운의 뺨을 굴러서 툭 떨어졌다.

“최악, 이지······.”

325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3:28

그냥 약 효과입니다(?)

안데르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안데르: 으음.. 어쩌면 템포럴 리와인드(*ASTC 능력 중 하나) 레벨 5의 능력을 사용하는 걸 반복하는 것으로 멀쩡하다. 라고 인지될때까지 시간의 되돌림을 가하는 약품일지도 모르지요?
안데르: 제가 어떤 대분류인지가 중요한가요?

326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4:56

어라
복붙이 덜됐어..........?

327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5:34

즁요해요 궁금하다구
사실 환각 입히고 다닌 것 때문에 텔레파시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위키 돌다가 본 능력 있는데 이건가 싶기도 하고(애가 병약하다는 점이 특히)

아 이고성운아........
🥺...
애기...

32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6:03

모르는 척 2편이라고 하고 마저 올리자(소근)

329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6:13

혜우주는 잠시만 기다려달라 뒷내용이더잇서요

330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1:46:13

안데르: 그냥 저는 약을 들고 온 것 뿐인걸요.
케이스: 로벨님은 진짜 숨넘어가기 직전에서야 흥미로운 걸 봤다는 듯한 얼굴로 관통된 걸 들고 관찰하다가 해줄 거고 칼리스는 관통된 동월이를 폭행하고(어유 성깔하고는) 관통된 거 최대한 아프게 뽑으려 한 다음에나 해주려 할 것 같았고 저는 말을 잔뜩 한 다음에 했을 것 같았다나요~
수경주: 그럴것같아서 안데르를 불렀어.

331 서성운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4:58


>>324에 이어서

“혜우야, 그래도, 이런 최악인데도 내가 딱 하나만 바라도 된다면··· 그거 하나만 바라도 될까.”

시체와 같은 퀭한 눈을 하고서, 성운은 바르르 떨리는 시선을 간신히 추슬러 네게로 살며시 맞추었다. 그리고 입을 벌렸다. 볼품없는 소년의 입에서 나온 것은···

“조금만 더 기다려줘.”

또다시, 그 알량한 희망이었다. 건넬 것이 바닥나버렸으니 건넬 것을 다시 마련할 틈을 구걸하는, 와르르 쏟아져버린 선반의 물건들에서 멀쩡한 것들과 소중한 것들을 추려내어 다시 올려둘 시간을 애걸하는, 그런 알량하기 짝이 없는, 참으로 그다운 말이었다.

“나, 조금 지쳐서 그래. 조금만 쉬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테니까···”

“딱 오늘까지만, 응···? 내일부터는, 다시, 내가 할 수 있는 한 고개를 들어볼 테니까··· 다시 일어나보일 테니까······.”

“그러고 나면, 계속 그랬던 것처럼.”

“내 유일로 있어줘. 나도 너에게 그럴 수 있게···.”

332 금주 (aBOX9Ay5l.)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4:58

혜성주..... unu.... 파이팅이에요..

>>318 리라니까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냅다 자리에서 일어났을 거예요. uu
앗, 스트레인지 때를 밝힌다면. 금이의 과거를 들은 리라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333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8:04

일단 지금 이 상황이 끝나도 한동안은 죽은 눈 그대로일 텐데...
한방에 되살릴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왠지 혜우주가 지금 쓰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희망회로가 돌아가고 있으므로

334 수경주 (WDfHJl2LNQ)

2024-03-28 (거의 끝나감) 01:59:23

아마 위키돌면서 보신 능력이 맞을수도있긴한데 혼자만알고계셔주세요(?)

335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06:14

>>332 히히 리라한테 관대한 고양이
넘고맙구좋고 평생친구인거야🥹 혜성금 결혼식에서 리라가 축가부를래(?)

흠 리라는... 그랬구나 할 거 같다!(?)
그때 금이가 힘든 일이 있었다거나 스트레인지로 향하게 된 이유라거나 하는 걸 알게 되면 괴로웠겠다, 하면서 공감해주려고 하겠지만 스트레인지에서 지낸 일 자체는 거기서 살았구나 정도? 담백한 반응이지 않을까!
같이 지낸 아이들 이야기까지 듣게 되면 보고싶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하고🤔

>>334 핫
😉🤭(입막음)

336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09:59

>>333 칠라야 나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거 아니니 (근 일주일째 지병크리로 앓고있음)
저기서 혜우가 할 말 미리 정리하자면
그래 기다릴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괜찮으니까 푹 쉬어. 그 동안 내가 네 옆을 지켜줄게. 네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내가 네 옆에서 네 곁을 지켜줄게. 네가 얼마나 최악이어도, 지쳐 쓰러져 있어도, 네가 내 유일인 건 변하지 않으니까.
대충 이런 느낌?

33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1:48

스읍
질문 딱 한개씩만 받아볼까

33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3:15

>>337 혜우가 전원 끈 '관' 내지 '실험관' 에 들어있던 거
생명체였나요?

33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6:38

>>338 음
그랬었죠

34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7:32

>>339 쓰읍
(머리감싼도자기짤)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갠이벤이겠지 역시

341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8:17

>>336 그런 것치곤 하나 만족하셨는데...! 그렇더라도 병은 빨리 나으시길 바라요... 레스는 천천히 주셔도 좋으니까 88
남은 하나는... 성운이의 부정을 한번 더 부정하는 거네요. '네 잘못이 아니야, 부질없지 않아, 쓸모없지 않아, 의미없지 않아' 정도일까요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요 👀

342 Hollow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8:22


정적이란 뭘까?
아무런 소리도 없이 흘러감을 뜻했다.
싸늘함이란 뭘까?
살을 스쳐지나가는 날카로우면서도 차가운 행렬이다.
소외란 뭘까?
모두와 함께함에도 결국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외로움이란 뭘까?
그 모든 것을 알게 된 내가 겪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감정이란 뭘까?
머리로는 알고 있음에도 마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세피아톤의 세상,
더이상 모노크롬으론 남아있지 못하던 빛바램이 끝내 눈물로 얼룩졌다.
참 이상하지... 분명 나에겐 허락받지 못한 것이었을텐데,
심지어 내가 어째서 이러는지도 알지 못하는데,
마치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는양 흘러나왔다.

...아무래도 좋았다.
고통이라는 것에도 무뎌진지 오래였다.
딱히 통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두려움이란걸 느끼지 못했기에 다치는 것에도 연연하지 않았고,
쌓여가는 상처만큼 나는 더욱 질기게 살아가고 있었기에 살이 베어져도, 바늘에 찔려도 넘어져 긁힌 상처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익숙해진 물건들이었다.
도망쳐봤자 의미가 없었다.
그렇다면 불필요한 발버둥보단 차라리 체념하고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해결법일지도 모른다.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연구원들도, 내 신변에 문제가 없다면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다.
단 한명만 빼고,

그들은 언제나 '어른의 사정'을 들어 나의 삶과 섞이려 하지 않았다.
단 한명만 빼고,

결국 내가 할수 있는 거라곤 빛바래어져 더이상 흰색이라 할수 없는 도화지에 검은색을 덧대어 세상의 다양함을 구별할 뿐이었다.
나에게 칠할수 있는 색을 나누어준 사람은 한명뿐이었기에.

...참 비겁한 어른들이지.
내 몸엔 멋대로 손을 대면서 정작 내가 스스로를 상처입히진 못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거울을 바라보는 시선이 붉게 물들어갔다.
항상 내가 봐왔던, 나를 다그치던 시선이었다.
왜 하필이면 이런 때에 떠오르는 걸까,
나는 이 사람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은데,
이 사람이 잘못한게 아닌데,
잘못은 다른 사람들이 했는데...

거울에 손을 뻗어 그것을 지우려고 해봐도 지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붉은 시선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있는 힘껏 주먹을 뻗었다.
더이상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금이 갈때까지 반복했다.
잔뜩 부은 손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닦아내도 여전히 붉은색은 남아있었다.
얼굴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눈만큼은 솔직했으니까,

그나마 내가 할수 있었던건 얼굴을 감싸쥐고 소리를 지르는 것 뿐이다.
어차피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으니까,
나의 존재를 알리는 절박함은 고요함 속에 자연스레 묻혀갔다.

나는 내 삶을 제대로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고, 그나마 할줄 알았던 것은 그 나잇대의 아이들이 할법한 단순 가출뿐이었다.
어차피 집에 있는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으니까,
나에게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다.

잔뜩 눌러담았던 것을 풀어내고나면 늘 그렇게 정처없이 떠돌아다녔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기에, 겁을 먹을 일도 없었기에, 당연한듯 심야의 네온사인마저 하나둘 사라져가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길이나 공원의 나무에 기대어 앉아있을 뿐이었다.

어느누구도 신경쓰지 않을테니까,
그게 정상인 곳이니까,
신경 쓸 필요도 없으니까,
그저 그렇게 머리를 식히고나면 돌아가 눕는게 일상이었고,
눈을 뜨고나면 푸른색과 붉은 색으로 얼룩진 손을 보고서 나를 다그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게 정상이었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품고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사치란 걸까?
이젠 혼자만의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듯, 어느때부턴가 눈을 떠보면 또 다른 아이가 똑같이 나무에 몸을 기댄 채로 옆에 있었다.

한밤중에 집 밖에 있는건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이런 일탈을 하는게 나 혼자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듯이,
당연하다는 양 어깃장을 놓았다.
그러면서 칠칠치 못하게 침까지 흘리는건...
혼자만의 세상에 틀어박혀있는 나를 조롱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걸까?

343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8:42

>>338-339

쓰으으으으으읍 (머리감싼도자기 2)

34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19:56

헤? (박살남)

345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1:20

업무 내려가야하는데 이게 뭐죠(동공지진)

346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1:47

다들 좀 나중에 뵈어요.

34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1:51

>>340 갠이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나는 달걀찾기를 참 좋아해

>>341 오케이 꿀팁 감사
상황이야 까짓거 어떻게든 끼워넣으면 그만이다
병은 뭐 견뎌야지 방치하기로 한 건 나니까

34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2:30

>>342 애린아... 8ㅁ8

이거 과거구나
단 한명은 세리쌤일까? 마지막에 등장한 아이는 소녀A 인 것 같고...
토끼굴이 만들어지기 전에 있었던 일이구나 아 나너무심란
🤦‍♀️
애린이부모님 이걸 보고 정말 느끼신 게 없습니까? 당신들은 최악의부모에요 화가나다
아기톡기야...🥺🥺🥺🥺🥺🥺 간만에 애린주 글 봐서 좋은데...
슬퍼...

>>343 (서로서로 머리 감싸주기)

34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3:02

애린이야...?

수경주 다녀와라

350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3:31

>>347 이스터에그가 어딘가에 있다는 뜻인가요
정주행을 해야(드릉드릉)

351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4:34

수경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하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쓰읍

352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4:45

수경주 다녀와!!!

353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6:14

>>347 ...조금이라도 치료할 여유가 되는 날이 오거든, 꼭 치료받고 오시기에요.

>>337 으음..... 성운이의 붕괴에 대해서 얼마나 납득하고 있는지...? (질문이 좀 이상하지만요)

354 금주 (aBOX9Ay5l.)

2024-03-28 (거의 끝나감) 02:27:09

>>335 👀👀👀👀 혜성주도 이 발언을 봐야만...

아 우리 짝궁, 공감 해주는 따뜻한 마음도. 그런 반응도 너무 좋을까요.
스트레인지 꼬리표에 리라가 싫은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닐까 생각했을 테니.... 그 물음엔 말 없이, 옅게 웃겠네요.

아.. 깜빡 졸아버려서. 일찍이 들어가볼게요. 모두 늦게까지 깨어있지 말ㅇ아요. uu

355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31:53

뿌셔뿌셔~~~ :3~
점례 썰 시동걸어욧~~~
지금 텐션이 딱 점순이 텐션이라서 삘받은 김에 휘갈겼어오.
고마어오 대자연!!!
짜식, 가끔은 이렇게 쓸만하기도 하구나!

>>348 Exacta! 정답이다! ::::3333!!!!
그전엔 리얼 응애린 썰이었고 이제 하나하나 쓸때마다 나이를 먹는 거시애오.
그래두 이 뒤엔 당분간은 해삐점례니깐, 응응. :3
대충... 두세개 정도는 점례텐션이지 않을가?

수경주 조심히 갔다오기~~~

356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33:58

근데 머야, 기분좋게 독백 갈기고 왔더니 왜일케 분위기가 물컹물컹한고야? ;3c

금주도 낸내야 낸내~~~ 국밥~

357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35:51

>>354 우헤헤 아침에 혜성주 오면 또 얘기해야지(?)

좋게 받아들여줘서 리라가 더 고마운걸🥹🥹 싫을 이유가 없지!! 그때의 금이도 금이고 지금의 금이도 금이인것을~~
리라는 스트레인지에 큰 편?견이랄까 그런게 일단은 없어서... 생각해보면 이건 랑이 영향이 크군(무써운 곳에서 거기도 사람사는데지⬅️가 되다)

옅게 웃는거...
🥺🥺🥺 아기!!!!!! 젠장 금이동생(?)들 다 찾아서 먹이고입히고 아주그냥 다같이 행복하게 해줘버려
눈물

금주잘자!
나도자애겟다 다들아침에보자!!

358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37:02

>>355 후 에에엥
너무좋아
너무슬퍼(맛있어요)
매워(진미에요)

크아악
냠냠하면서 잘거다
애리니주도... 국잠...

359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41:50

리라리라의 엄청난 오픈마인드... 대다내... :0c
랑랑이를 만난 것도 어찌보면 필연이려나...
무서운 곳에서 사람사는 곳이라고 인식이 바뀐 것만으로도 엄청난...

>>358 우에엥 울지 말아여...
리라주도 굿밤이야!!! 맛잠!!!

360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42:15

>>350 갠이벤에 있을 예정이란 뜻

>>353 치료할려면 입원각이라 약으로 뻐길거지롱

혜우는 성운이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진 못 하고 있어
그저 직감적으로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좌절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이해했을 뿐이야

361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42:30

금주 리라주 잘 자

362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2:47:32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리라주. 저도 이제 씻고 누워야겠어요...

>>360 네, 저번에 하셨던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88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우주는 성운이에 대해 뭔가 궁금한 거 없으신가요?

363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2:52:15

>>362 음-
이 모든 상황을 지났을 때 성운이가 어떨지?
뭐 생각이라던가 기분적인 거라던가

36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03:05:23

>>363 아마도 지금 성운이가 붕괴한 걸 말씀하신 거겠죠.
불은 꺼질 테고, 슬픔은 혜우가 달래주겠지만, 마음속에 아직 가득 쌓여있는 갑갑함과 분노 같은 것들은... 그대로겠죠. 인위적으로 터칠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폭발하거나 세월에 풍화되길 기다려야 하는 감정들이니 너무 마음쓰지는 마세요. 혜우에게도 해결불가인 문제들이 있는 것과 결이 같은 일이니까요.
여전히 유일이라고 확언해준 덕에 위기는 모면했지만, 혜우의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 억지로 긁어낸 것 같다고 생각할 것 같으니(사실이 그랬고요) 아마 다음번에는 좀더 오래 참을 거라 생각해요.

365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03:13:19

업무 끝. 다들 리하이고.. 푹 주무시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366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3:17:54

>>364 흐음
아마 혜우랑 같은 결은 아니라고 생각해
혜우는 그 방식이 과격할 뿐이지 제대로 발산해서 해소하고 있는 반면에 성운이는 그대로 누적되고 축적되고만 있는 거잖아
이번 일로 혜우가 그걸 깨달았으니 어쩔수없이 그 부분을 살피게 될 거야
자연스럽게 폭발하거나 시간에 맡겨 풍화시키기에는 너무 많으니까
성운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혜우는 분명히 말해줬어
참지 말라고 욕심 부려도 된다고 그런거 다 말해달라고
혜우에게 변화를 바란다면 성운이도 함께여야 한다고 생각해
뭐 혜우도 성운이가 겪었던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다면야 잠자코 지켜보겠지만

36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3:18:28

수경주 고생했다

368 수경주 (mFR6Jq5tp.)

2024-03-28 (거의 끝나감) 03:25:59

이제 퇴근까지 노닥거리면 되는 일이니까요...
내일은 좀 양이 많긴 한데..!

369 천 혜우 - 훈련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4:46:42

>>0

내 손을 잡는 작은 손이 몹시 차가웠다.
겨우 들어올리는 고개짓은 힘겹고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금방이라도 흔들려 까무룩 사라질 것 같았다.
목소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희미하고 위태로웠다.

그런 성운이 건네는 말에
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전부 아니야."

건네준 모든 것들이,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가 내게 주었던 모든 것, 전부 그렇지 않았어. 부질없지 않았고, 쓸모 없지 않았고, 의미 없지 않았어."

이제는 나보다 차가워진 손을 내 뺨에 얹었다.
그 살결에 도는 희미한 온기를 그 손에 전해주기 위해.

"네 눈이 줄곧 나를 바라보았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음을 실감했고, 네가 내 걱정을 했기에 나는 내 자신을 비로소 마주볼 수 있었고, 네가 그 모든 아픈 순간에 내 곁을 지켜주었기에 나는 삶을 택할 수 있었어. 네가 준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이루었어."

뺨에서 손을 내려 내 가슴팍에 얹었다.
그 아래 선명하게 뛰는 심박을 전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하는 것에 어떤 대가도 필요 없어. 그저 바라기만 하면 돼. 소망하고, 소원해서, 우리가 스스로 이루면 돼."

나는 성운의 무너진 선반에 내 손을 뻗었다.
혼자 들지 않아도 된다고, 모든 걸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응. 기다려줄게. 네가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네 옆에서 기다릴게. 네가 지금껏 내게 해줬던 것 이상으로, 이젠 내가 네 옆을 지켜줄게. 얼마를 쉬어도 괜찮아. 아픈 모습, 못난 모습 보여도 좋아. 네가 어떤 최악이라 할 지라도, 지쳐 쓰러져 있어도, 그 모든 순간에도 넌 내 유일이니까. 하나 뿐인 내 작은 별님이니까."

차게 식은 성운의 몸을 추슬러 내 품에 끌어안았다.
내 어깨를 베개 삼아 내어주고
내 품을 소파 삼아 고이 품어주었다.
다리로, 팔로, 자그마한 몸을 감싸고
숨소리조차 들릴 그 사이에 조용히 속삭였다.

"고마워. 성운아. 언제나 내 곁을 지켜줘서. 이렇게 아파 쓰러졌는데도, 그럼에도 나를 사랑해줘서. 이제는 내가 네 곁을 지킬 테니, 마음 놓고 푹 쉬어. 눈 감고, 내게 기대서, 아무 생각 말고 쉬어."

조심히 손을 들어 성운의 눈을 감겨주려 했다.
그리고 성운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쥐고서, 이름 모를 자장가를 작게 흥얼거렸다.

부디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당일치 실험을 마치고 연구실을 나오는데
소장님이 나를 부르셨다.
일이 있어 4학구에 가는데 같이 가겠느냐고 물으셨다.

고민할 것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나는 4학구 미술관으로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새로이 단장되어 돌아온 신데렐라를 만났다.
관람객을 발견하면 유쾌히 부르며 다가오는,
특유의 절뚝이는 걸음이 되려 안심되었다.

"...안녕, 신데렐라. 새 옷이 정말 잘 어울리는 걸."

가까이 다가온 그와 대화를 나눴다.
일상적인, 마치 어제도 만난 듯한 대화였다.
그리고 돌아서 다른 아이들도 만나러 갔다.

한 바퀴 빙 돈 후에 마지막으로 보러 간 건
[Mare]였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움직임조차 없는 작품 앞에서
나는 하염없이 서 있었다.
계속 서 있다보니 다리가 아파
미술관 직원에게 부탁해 간이 의자를 하나 빌렸다.
그걸 그 앞에 두고 앉아 계속 바라보았다.

망막에 새길 듯이, 혹은 무언가 생각하듯이.

이윽고 미술관 직원이 다가와 곧 폐관할 시간이라고 알려주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반납하고 밖으로 나왔다.
때마침 일을 마치신 소장님을 만나 다시 3학구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그런 대화를 나눴다.

"...제가 레벨 5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음- 글쎄요. 어떤 의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나요?"

나는 턱을 괸 채 어둑해지는 창 밖을 보며 대답했다.

"아무 의미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필요하면 쓰고, 아니면 있는 줄도 모르는, 그런 것이요."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 질문에 나는 대답했고 소장님은 웃으셨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해주셨다.
그저 그런 대화였다.

370 정하주 (chQc516Vug)

2024-03-28 (거의 끝나감) 07:04:39

다들 좋은아침되라구!!!

371 정하주 (chQc516Vug)

2024-03-28 (거의 끝나감) 07:21:39

인첨공의 어둠을 신념으로 나아가는 다른사람들 <<<<
>>>>>>>>>>>>>>>>>>>>>>아무고토모르는 바보정하

372 혜성주 (6s2a3PYClc)

2024-03-28 (거의 끝나감) 08:09:45

그래서 정하가 귀여운 것이라구?

373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9:10:03

https://youtube.com/shorts/pKTBVgPAJn8?si=xj3JICUYCl3BUSzm
이거 세은 정하 로운 청윤 일케 넷이 하면 딱이겠다

374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09:23:09

목요일

37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09:30:37

>>374 (복복튀)

376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09:38:37

>>375 캬아악 (봑실해짐

377 성운주 (0ONiNc5T9Y)

2024-03-28 (거의 끝나감) 09:39:50

세시간밖에 못자고 아침일과...

커피냅 부질없다
으윽

378 혜성주 (UJILFgiszA)

2024-03-28 (거의 끝나감) 09:41:36

왜째서 아직 목요일?

379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09:43:41

다들 하이

380 혜성주 (UJILFgiszA)

2024-03-28 (거의 끝나감) 09:46:08

(소리없는 비명)(무지성 복복복)
비가 오는 모닝

381 성운주 (0ONiNc5T9Y)

2024-03-28 (거의 끝나감) 09:48:12

(복실복실...)

382 혜성주 (QLp0wtbVzE)

2024-03-28 (거의 끝나감) 10:24:58

어우 아직도 금요일 밤 근무가 아니라는 게 지독하다 증말

이르지만 점심 시간 꼭 챙기자 다들 힘내고

383 성운주 (Cdqd0URzLU)

2024-03-28 (거의 끝나감) 10:55:07

커피를 마셔도 계속 감기던 눈꺼풀이 콜라를 마시니까 떠지네요. 이상하다 콜라에 든 카페인이 커피보다 많을것같진 않은데... 👀

384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11:36:23

헤헤헤헤
헤헤헤헤헤ㅔㅎ헤헤헤헤헤
헤헤헤
헤헤헤헤ㅔ헿
헤헤헤(커미션와서 행복해진 사람이다)

점심머거😚😚
난 병원가야해...

385 리라주 (DC5F2N8Ejo)

2024-03-28 (거의 끝나감) 11:46:13

https://ibb.co/cySxJQ5
https://ibb.co/jbc5z1q

@랑주
여섯번째 커미션이 도착했어요🥹🥹

출처 - @incommission (twitter)

386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1:54:01

대박그림!
대박그림!
대박그림!
리라랑 최고야!!!

리라주 병원 갔다오고나서 밥도 먹기!!!
나도 슬슬 점심을... 그에에에에에...

387 혜성주 (c4IZcLD0ZQ)

2024-03-28 (거의 끝나감) 12:06:37

리라주의 랑이를 향한 애정의 비례 = 커미션 갯수(???)
점심 머거 (드르렁하러감)

388 동월주 (ADoN/J/TwE)

2024-03-28 (거의 끝나감) 12:56:28

아아 힐링이다... (파스스)
밥맛고 왔어요 다들 점심먹기!!

389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3:01:29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배빵빵이다~~~
근데 동시에 죽을거 같아요... 그에에에에에엥...

혜성주 굿잠이야~~~ 드르렁~~~
월월주 아녕~~~ 밥 먹었어? 밥 맞았어?
밥으로 맞았어? (?)

390 여로주:3 (ytWS6CM7DY)

2024-03-28 (거의 끝나감) 13:04:57

리라랑 그림 최고다....(성불)

391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3:05:34

여로주가... 주거써...!!!
아녕~~~

392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3:14:17

>>389 무슨 오타가 저렇게 난거지 (흐릿) 뭐 아무튼
밥으로 맞았습니다 (?)

여로주 아녕~~!!@~!~!~!~!!~~~!!!

393 여로주:3 (ytWS6CM7DY)

2024-03-28 (거의 끝나감) 14:02:34

아아 좋은 생이었다(???

394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15:57:43

아따시 뱀
파이어

(리라랑 커미션 보고 성불)

395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6:01:50

태오주야 태오주야
아직 있니?

396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16:07:55

397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16:08:10

왜 잘림
있음
불렀니 동월주얌

398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6:10:04

(또) 분량조절 실패로 2화가 거의 연재 끝났는데
보고싶니?

399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16:11:28


라고

분량조절 실패
이건 봐야지(주접장전

400 A.E.P. - 태오 2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6:15:39

모두가 잠시 침묵을 지켰다.
아니, '잠시' 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았다. 저지먼트는 어떤 말도 해서는 안됐다. 입 밖으로 무언가를 내뱉는 자의 말로가 어떤건지는 이미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자들의 내면은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제 잡졸들은 없다. 그것이 ▮▮▮에게 신경을 쏟고 있을 때 화력을 집중한 저지먼트가 모두 말소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적만이 남았다. 일반 개체들은 아무리 말소해도 며칠만 지나면 금세 복구된다. 특수 개체를 모두 말소하고, 해당 지역의 말소 작업을 거쳐야만 비소로 그 괴이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일반 개체를 말소했더라도 저것을 말소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얘기였다.
▮▮▮의 죽음마저도.

다만, 그들이 간과한 것이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났다곤 하지만,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던 그들의 호흡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을거라 생각한 것.
물론 실제적으로는 녹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입 밖으로 아무 말도 뱉을 수 없는 지금, '소통'의 부재는 꽤나 뼈아픈 손실이었다.
게다가, 그것이 주변에 정신을 흐리게 만드는 기운을 알게 모르게 흩뿌려놓은 덕분에, 안 그래도 부족한 집중도는 더욱 떨어져버렸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던 철현, 혜성의 초음파, 수경이 텔레포트로 날린 거대한 구조물.
모두가 은우의 바람 공격에 의해 이리저리 날아가버렸다.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은우의 분노는 강한 바람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그것을 향하던 모든 공격이 방향을 잃고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벽에 부딪혀 바닥에 널부러진 철현은, 아무래도 뼈 어딘가가 잘못된 것인지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좀처럼 일어나질 못했고, 바람을 타고 잘못 날아간 초음파와 수경이 날린 구조물들은....

안타깝게도, 그것이 숨겨놓은 미술품을 부숴버리고 말았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아챌 틈도 없이, 자신의 아끼는 애장품이 박살난 것을 알아챈 그것의 표정이 굳어간다.
그리고, 누구라도 아름답다고 말했을만한 그것의 분홍빛 머리칼이 검게 물들었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에, 아까 일반 개체가 내지르던 비명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크고 찢어질 듯한 비명이 울려퍼졌다.

그것은 절망이며, 슬픔이며, 집착이었으니.
너희는 이제부터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리라.

모두는 알고 있었다. 이 비명은, 저것이 직접 지르는 비명이 아니다. 그야 저런 평온한 모습과 굳게 다물린 입술로 어떻게 이런 비명을 지른다는 말인가? 하지만 그럼 이 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는 것인가. 난잡한 상황에서도 베테랑들 답게 머리로는 끊임없이 생각을 이어가고 있었고, 머지않아 하나의 진실에 당도하게 된다.

이건 머릿속에 직접 울리는 것이다.
저것의 마음이 전해져오고있는 것이다.
저것은 심지어, 소실된 그림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낼 생각에 희열을 뿜어내고 있다.
그런 생각이, 무의식이 저지먼트 부원들의 머릿속을 타고 들어온다.
머리가 없는 누군가는 알아채지 못할 생각이었다.

땅이 울리고, 벽에 금이 가고, 천장이 뒤흔들린다.
어떤 커다랗다는 말로도 형언하기 힘든 비명이 모두의 이어플러그를 파고들어, 내부에 있는 고막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황급히 귀를 막아보지만 그 틈새를 타고 들어오는 소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순식간에 저지먼트 전원은 청각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굴의 의지로 일어난 철현은, 그것에게 달려가 자신의 마지막 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묵직한 주먹을 날린다.
아니, 날렸다고 생각했다.
순간적으로 터진 고막과 거대한 소음.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달팽이관은 철현에게 균형감각을 전해주지 못했고, 결국엔 허공에 주먹질을 하며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누구인가. 그마저도 뒤늦게나마 알아챈 철현이, 다시 손을 휘저어 그것의 멱살을 잡아내었다. 그것은 과연, 용기인가 만용인가?

여기저기 금이 가 삐그덕거리는 뼈를 무시하며,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되는 고통을 무시하며, 철현은 움직였다. 주먹이 뻗어지고 발이 휘둘러진다. 그것은 철현의 공격을 피할 생각이 전혀 없는 양, 그저 웃음지으며 공격을 전부 맞아줄 뿐이었다.
일반인보다 단단한 그것의 피부는 철현의 주먹과, 발에 의해 타격을 입는다. 시퍼런 멍이 생기고 상처가 나 붉은색일지 모를 피가 새어져 나온다. 하지만 단단한 것을 두드리는 철현의 주먹과 발도 성하지 못했다.
으깨진 주먹의 뼈와 발의 뼈는 더 이상 그를 지탱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철현은 마지막 힘을 모아, 어거지로 힘을 내 그것의 멱살을 잡고, 자신의 머리를 휘두른다.

안면에 정확히 들어간 철현의 머리가, 잠시나마 그것에게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게 만든다. 하지만 뒤로 젖혀진 그것의 고개가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향하고, 뒤집어진 그것의 표정을 확인한 저지먼트는 경악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그 고통마저 행복하다는 듯이 웃고있는 그것의 얼굴은 말 그대로 광기였다.

다시 고개를 든 그것이 철현과 마주하자, 철현은 깨달았다.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그와 동시에 머리 위에서 위화감을 느낀다.
피할 수 없는 무언가가 떨어지고 있었다.
움직일 수 없고, 피할 수 없다. 뭔진 몰라도 맞으면 확실히 죽을 것이다.
그렇기에 철현은 미소지으며, 저지먼트 대원 모두를 돌아본다.

" 내.... "

쾅,
그것이 유언이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빈 액자.
사람만한 크기의 액자.
꽤나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미술관에 굉장히 어울리는 프레임이 씌워진 액자가 머리 위로 떨어지고,
당연하게도 그 무거운 액자를 머리로 받아낸 자는 무사할 수 없었다. 강하게 바닥으로 내리꽂힌 반동으로 인해 흩날린 먼지가 걷히자,
그저 액자에 밑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듯이, 붉은색 피가 사방으로 튀어 잔해만을 남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비어있던 캔버스에는 누군가의 그림이 떠오른다. 마치 안개가 낀 듯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이었지만, 그 액자를 보고있는 모두가 머릿속에 동시에 떠올린 그 그림의 이름은 [부서진 남자]였다.

그것이 웃는다.
자신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가의 광소였다.
모두가 경악한다.
어라,
너희는 작품을 사랑하지 않아?

401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6:16:39

이거 참 어디서 끊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가장 강렬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끊었습니다 🤔
3편은 또 언제 다 쓰나... (흐릿)

402 태오주 (XxoqcsaFl.)

2024-03-28 (거의 끝나감) 16:21:46

숨도 못 쉬고 읽었다.
쭉 지켜보니 진짜 월주가 캐해 천재라는 게 느껴지는데 내가 아직 풀지 않았던 설정까지 끄집어냈음... 철현이가 희생한다는 전개에서 눈물 흘리고... 3학년 동기조가 이렇게 분열된다니 이게 또 맛도리 포인트인데 저 절규가
진짜 저 절규가
하아.
진짜... 너무 맛있음 님이 그냥 태오주 해주면 안 돼???(?)

느긋하고, 우아하고, 천박하고... 그 모든 걸 표현하다니
당신은...
천재.😘👍

403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6:40:50

풀지 않았던 설정이라니 어느 포인트일지 또 궁금해지는군... 🤔
철현이가? 희?생?
이거 소설적 표현으로 풀어드리죠

[그것은 희생이 아니다.
최전선에서 몸을 던져 싸우는 군인들이 '나는 총알받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품을 수는 있으나, '국민들을 위해 희생한다' 라는 생각을 하는것이 아닌, '적들을 물리쳐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 처럼.
단지 최선을 다해, 쓰러트리기 위해 싸웠을 뿐이다.
그 싸움에서 패배한 것 뿐이다.
그는 패배로 하여금 어떤 이득을 얻기 위해 희생한 것이 아니다.
단지 싸우다가 전사했을 뿐인 군인이다.
누군가는 허무한 죽음이라며 비난할지도 모른다.
다만,
그렇다면 허무하지 않은 죽음은 어디에 있는가?
모든 죽음은 허무하다.
다른 누군가의 죽음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나?
정말로?]


후후 오늘도 맛있었다면 다행입니다
3편...에는 끝낼 수 있도록 해봐야겠죠 🤔

404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16:50:29

>>387 커미션 갯수+연성 갯수×1,000,000,000,000

= 애정도(?)

😇 뭔 검진만 하다가 하루가 가네
드디어... 집... 간다... 이따가 보자...

405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16:59:05

(죽었다가 살아남)

406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17:04:29

(개쩌는 연성과 괴이글을 집어먹으며 연명)

407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7:11:53

다들 반가워요~~~~ 목요일이 곧 끝나니... 조금만 버팁시다...!

408 서연 - 훈련 (oCHrkJeCTg)

2024-03-28 (거의 끝나감) 17:43:46

>>0

◇월 ◇일

커리큘럼을 하러갔더니 연구원이 오늘은 능력강화용 약만 먹으면 된다며 매우 수상쩍게 웃음지었다 똥색약 내놓으면 다신 안오겠다니까 빨간약과 파란약이냐? 썩은얼굴로 약과 연구원을 번갈아보다가 그간의 다짐을 되새기며 씩 웃었다 먹을게요 대신 연구원님도 같이 먹어요 했더니 이번엔 연구원 얼굴이 썩었다 능력강화용 약이라며요 실험군이 많을수록 약의 성능을 입증하기도 좋잖아요 연구원님 안드시면 저도 안먹을래요 하고 우겼더니 연구원이 뭐라뭐라 하더니(아마 수박수박 했을거 같다) 하나둘셋 하면 동시에 먹자더라 그정도야 순순히 따라줬다 이번엔 설사같은 부작용은 없었어서 다행이다만 저번의 그 고생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것도 같다

오늘의 일기 끗!!

/현생쓰나미로 훈련만 쓰고 떠내려가요오오8ㅁ8 다른분들은 저처럼 되지마시고 즐거운저녁 보내세요오오ㅠㅠㅠㅠㅠㅠ

409 애린주 (IjVD8VJxj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04:52

410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07:50

퇴그으으응

411 동월주 (iq09D4sME2)

2024-03-28 (거의 끝나감) 18:10:01

나도! 퇴! 근! (후다닥)

412 애린주 (IjVD8VJxj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11:26

다들 아넝~~~ 그리고 한양주 월주 퇴근 축하~~~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3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14:29

펭귄 큰토끼 어서오고!

414 혜성주 (c4IZcLD0ZQ)

2024-03-28 (거의 끝나감) 18:19:26

(피곤........)

415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22:49

혜성주 어서오고

416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18:28:11

417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18:34:44

출근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18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18:39:51

다들 어서오는겨

41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18:40:28

오늘 잠 못자서 상태가 거지같은 느낌이네요.

그래.. 내일 오전 잘 자면 괜찮겠지..
정 안아니다 싶으면 쉬는시간 동안 수면실 가고...

420 태오주 (v0qzgWSZQ2)

2024-03-28 (거의 끝나감) 18:58:55

거지같은 퇴근길

421 혜성주 (c4IZcLD0ZQ)

2024-03-28 (거의 끝나감) 19:02:13

출근준비 거지같아
퇴근한 사람들은 모두 수고했어

422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19:20:08

>>420 >>421 이 무슨 희비교차

423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9:27:19

424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19:43:11

>>423 (복복복복) 우우 혐생 우우

425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19:47:53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26 정하주 (chQc516Vug)

2024-03-28 (거의 끝나감) 19:48:44

situplay>1597044072>373
오...귀엽....! 혜우주 어디서 저러케 귀여운걸 마구마구 찾아오는거야

서연주는 화이티이ㅣㅣㅇㅇ ㅠㅠㅠㅠ

427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2:19

>>424 우우 쓰담 우우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다 들 아 녕!!! 오늘도 와랄랄라 받아라~~~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428 랑주 (Ku2wR29Mt.)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2:30

집가야디

429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3:20

랑랑주도 조심집오기~~~ 따오기~~~

430 혜성주 (c4IZcLD0ZQ)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3:44

>>422 (출근 준비하고 와서 반은 뽀송한 밈미)(복복복)

전체 복복복복이다
다들 수고했다
그리고 수고하자 나 자신...()

431 수경주 (ZsspFg1m6Y)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5:25

다들 나중에 봐요(업무하러 내려감...)

432 정하주 (xEz0M1VVgk)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6:48

애린주도 혜성주도 수경주도 모두 화이팅인거야...

433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19:58:34

정하주와 애린주 랑주와 혜성주 다들 안녕하세요! 수경주는 일 화이팅이에요!

434 혜성주 (c4IZcLD0Z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01:17

수경주는 근무 힘내고 따흐흐흑
다들 하이

435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21:06

모두 좋은 밤이에요..

43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21:34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437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24:35

정하주 어제 정하가 도박장에서 매우 신나게 놀고 율럭키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공식 설정이 된거 맞나요?

438 이혜성 (19dsebbxTk)

2024-03-28 (거의 끝나감) 20:33:31

>>0

스트레인지 구역이 시끄러운 것과 별개로, 제 생활 자체는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다행히 상처의 흔적도 남지 않은 얼굴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며 혜성은 생각했다. 담당 연구원에게 전달받은 외부 협력에 관한 제안서가 자취방 책상 위- 시야 한구석에 비춰졌다.

졸업 후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느낌에 혜성은 미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제안서를 바라보고 있었더니 곧 홀로그램으로 메세지가 떠올랐다.

>[보고]

짤막한 제목이다. 혜성은 작은 홀로그램 화면을 손으로 확대했다.

439 혜성주 (19dsebbxTk)

2024-03-28 (거의 끝나감) 20:34:10

이번주 더이상 계손실은 안된다...
온 사람들 하이

440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0:34:11

일단... 계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지금은 눈을 좀 붙여야겠어요........

441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36:31

계수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건강이랍니다.
그러니까 푹 쉬세요! 성운주!

442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37:24

그와는 별개로... 혜성주가 레벨5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지고 있어요!

443 혜성주 (yxppzkOV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1:39

쉴 사람들은 푹 쉬자

>>442 하지만 레벨 5 소나키네시스 간지잖아(?)

444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5:47

(자극받음.)

445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6:48

>>443 사실 어느 능력자라도 레벨5는 간지지요! 인정해요!

446 혜성주 (LX05A1PQww)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7:00

이사람아 당신은 쉬어

447 혜성주 (LX05A1PQww)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7:24

>>445 고럼(찡긋)

44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49:44

그리고 결국 은우와 대결하게 되고 은우의 5위를 차지하게 되고 퍼클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어?)

449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3:36

>>448 그럼 혜성이의 자경단이 저지먼트 자리를 차지하는건가요(?)

450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3:55

>>449 아니죠! 금이가 위크니스가 되겠죠! (어?)

451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4:18

(골골골)

452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5:28

>>450 ????????

453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6:43

어서 오세요! 혜우주!!

>>452 하지만 혜성이에게 현 시점 제일 소중한 이는 금이 같은걸요...(옆눈)

454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0:58:58

>>437
그렇습니다..
@

455 혜성주 (k5mB6xH0d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2:10

아니 출근하는 길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코뿔소들아

456 혜성주 (k5mB6xH0d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2:42

>>451 (복복)

457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4:02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하는 일이 생겨서...조금 다녀올게요!! 갔다온 후에 일상 구해봐야겠다!

458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5:45

>>454 확인했어요!

>>457 다녀오세요 캡틴!

45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06:25

쉬는시간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60 정하 - 훈련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0:41

>>0
[저지먼트 순찰 및 세부 보고.]

작성자 : 진 정 하


■본 보고는 정기보고에 속합니다. 현재 스킬아웃 중, 수상한 집단에 대해 포착되었습니다. 신흥 집단 A는 여기저기, 확장세를 크게 뻗치고 있다고합니다.
■최근 스트레인지 중심가 부근에서 대형 도박장에 대한 소문이 있습니다. 평범한 도박장치곤, 스케일, 소문, 폐쇄성 모두 꽤나 레퍼런스 체크를 따지는 모양입니다.

※(이건 보고 저지먼트 보고서 승인 올리기 전에 삭제해주세요 은우선배. 대충 캐물어본 결과, 신흥 세력의 이름은 율럭키라고해요. 이것저것 캐묻긴 했지만, 딱히 소득은 없었어요. 그리고 도박장같은경우, 꽤...꽤 전문적이에요. 메인 스테이지는 로봇 투기장. 외견은 사람이랑 비슷한것들도 있지만...정말 도박의 요소를 제외하면 아슬아슬하게 선을 안넘지만, 인간형에다가 가감없이 부서지는 바람에 사람들의 쾌감을 말초적으로 자극하는 느낌이애요. 그리고 그 안드로이드들 ai가 미묘하게 좋은건지, 컨트롤러가 진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실전을 거친 저지먼트로써도 꽤나 위협적인 전투 AI였어요. 마치 진짜 사람처럼. 그렇다고 서브 스테이지도 작은편은 아니에요, 블랙잭, 룰렛, 카바라같은 정석적인 녀석들도 꽤나 큰 돈이 왔다갔다해요. 따낸 판돈 1200만원을 일시에 현금으로 지급했어요. 조직규모는 작은편이 아니에요. 카드 영수증은 스트레인지 근교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정보상한테 듣기로는 그냥 듣보잡 스킬아웃이 바지사장으로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 그런데가 수십군데는 있을거에요...일단, 자세하겐 모르고, 딱히 여기까지 손뻗치는건 저지먼트 입장에선 오지랖입니다만. 동향은 주시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보고승인 : 최 은 우[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태오주@캡틴@청윤주

자, 여기서 태클걸것, 이건 정하가 몰랐을만하다, 아니면 이거 은우한테 들어가면 굉장히 안될만한거야?! 싶은것들! 말씀해주세요!!

461 혜성주 (k5mB6xH0d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1:27

금이도 소중한 건 맞는데(본인은 자각 못한다는 게 중요) 이혜성한테는 가족들도 소중하다 이말이다()

462 혜성주 (k5mB6xH0d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2:12

(그저 팝콘)

463 정하 - 훈련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2:39

>>461
그럼 좀더 다루기 쉬운 가족을 납치해서 슥삭한다음 금이에게 "혜성의 가족이 너때문에 죽게 놔둘거야?"로 칩을 심고 마지막에 혜성이를 심으면 되겠구나!

464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5:19

>>460 율럭키 관련은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오히려 빨간색 스카프를 맨, 약에 취한 듯한 여자가 율럭키에 대해 물어보면 다 알려줄수도 있답니다..!

465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6:08

>>464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듣고싶은걸ㅋㅋㅋㅋㅋㅋㅋㅋ

466 혜성주 (UKdpt8CiJs)

2024-03-28 (거의 끝나감) 21:18:41

>>463 ??
이게 무슨 소리니 정하정하주야
순식간에 피폐물 뚝딱이잖아

46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0:12


(부왘)

468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2:37

>>466
...아니 이걸 과몰입을 인첨공 상부쪽으로 하는바람에 혜성이쪽으로했어야했는데

>>347
우완 날으는 혜우주다!

469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2:37

>>466
...아니 이걸 과몰입을 인첨공 상부쪽으로 하는바람에 혜성이쪽으로했어야했는데

>>347
우완 날으는 혜우주다!

470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2:49

다들 사람의 마음이 없는거같아요.(매움에 뒷걸음질치며

471 혜성주 (UKdpt8CiJs)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3:37

?? 털찐 고양이가 난다?

>>468 아냐 재밌다 더 풀어줘

472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7:16

업무시간 텀은 있지만 일상은 구할까.. 싶네요.

473 혜성주 (UKdpt8CiJs)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7:31

온 사람들 어서와
현생이 팍팍하면 어쩔 수 없단다 수경주야 알면서(??)

474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1:28:22


(얌전히 내려앉음)

475 혜성주 (UKdpt8CiJs)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0:14

혜우주가 메인쿤이 됐어 왜째서지??? 털갈이시즌?

일상 돌리고 싶지만 현생이 팍팍하여 그만

47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1:36

캡틴 돌아왔어요! 그리고 일단 일상 가능으로 꽂아둘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477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1:49

현생이 팍팍하면 매운걸 찾기보다 그냥 달달한 사이다를 찾는게 아니었나요(?)(요즘은 배드엔딩보다 걍 생각없이 보는거만 보는편)(농담)

47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2:49

그리고 도박장은...은우가 아마 정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거예요. (옆눈)
은우가 읽어보고 정하에게 굳이 더 캐지 마라고 지시를 할 것 같네요! 저 관련은 말이에요.

479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3:41

주 죽을거 같아
🫠
훈련써야된느데

480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6:46

리라주 괜찮으세요..?

481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7:20

다들 어서오세요.

왜이렇게 빨리 가는 것 같은듯 느리게 가는걸까요...

482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7:42

>>471
분명, 퍼스트클래스가 된 혜성이는, 직감하고 준비하겠죠. 하지만 그건 생각만큼 사람의 심리를 읽지 못한탓일까요? 처음은 아지였습니다. 아지야 혜성이의 가족도 알고있었으니까요. 계획이 틀어진건 거기부터에요.

그거야. 누가 예상했겠어요. "레벨 4 상위의 강자를 일상중에, 갑작스레 공간 전체에 캐퍼시티 다운을 전력으로 틀어 버리는 방식"으로 무력화할줄.

분명 혜성의 전화를 받았건만, 그 보람도 없이. 혜성의 가족은 역시나 핏줄을 증명하듯, 자신의 딸과 똑같은 선택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본인을 내던지죠."

다행히, 인첨공 상부사람들은 똑똑합니다. 약속을 지켜야, 합리화를 하고, 피해자가 본인에 대해서 '그래도 합리적으로 교환을 한 쓰레기'로 기억하죠. 그리고...'만약 교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이라는 상상을 심어줍니다.

다음으로 연락이 간건, 금입니다. 올리브색의 귀여운 소녀, 마치 검은 고양이처럼 고혹적이고 다루기 어렵죠. 하지만 검은 고양이는 마녀의 말을 따른다고 했나요? 그녀에게도 쉽게 말을 듣게할 마법같은 단어가 있었습니다.

"이혜성"

그녀의 얼마 안되는 소중한 사람. 그리고 그녀가 다시 불타오르도록 만든, 장본인.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목숨을 버려서라도'지키려는 사람.

그 이후의 이야기요? 아시는 대로입니다. 이혜성은 8번째 퍼스트클래스로 안착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급 강자, 계수 8위의 소녀]가 아니라요.

이 단어에 담긴 무게. 저지먼트 여러분은 충분히 알고있잖아요. 그렇죠?


오랜만에 언급한 앚이...이딴 주제로 불러서 미아나다... 그리고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아지주...불쾌했다면 정말 미안하다..

483 철현 - 서연 (PHJEX1QM8k)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8:23


" 네 말이 맞아. "

맞는 말이다. 스스로도 항상 되뇌이고 있는 말이고 정말로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 생각이 마음먹은대로 되는 건가?

아무리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고 해도 제일 어려운 것이 맞는 말을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다.
그게 가능했다면 유토피아 되었지.

" 열폭하지 않게 조심해야겠는걸 "
"수박? 아..."

스킬 아웃들 그 수박처럼 된다는 말에 수박이 뭐냐는 듯 되물었다가 문맥을 생각하고는 대강 뜻을 이해했다.
역시 저지먼트 최강의 정상인은 자신이 맞다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초코바를 사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다시한번 거절을 한다.

"나 돈 많아. 레벨 4인 여동생에게 용돈 받고 있거든? 그래서 난 알바 안해."
"선배로서 후배에게 빌붙으면 안되잖아? 내가 사줄게"

고개를 끄덕이며 초코바와 서연이 추천해준 군것질거리들 몇가지를 계산대 앞에 내밀었다.
성하제 때도 공부할 것이냐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나도 사람이야 사람, 미쳤다고 그때까지 공부하겠어?"

484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38:25

>>477
나도 해피엔딩 성애자 해피난민인 이유가 그래서라구~

485 리라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0:07

다들안녕!!
괜찮은가... 잘모르겟다
훈련뭐쓰지... 머리야 굴러라

486 철현주 (PHJEX1QM8k)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0:30

은우가 언제 쓰러질 지 내기한 것과 저지먼트 차기 부장은 누구인지 내기한 건 저것에 비해선 사소한거구나...

487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1:06

쉬어야 하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488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1:29

철현주도 안ㅇ야ㅏ앙~

489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2:20

>>478
생각보다 '1200만원 땄습니다 v(ㅁㅂㅁ)v'발언은 신경 안쓰는군요

490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2:25

>>479 안녕하세요! 리라주! (토닥토닥)

>>483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491 철현주 (PHJEX1QM8k)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3:10

다들 안녕!

492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3:32

다들 어서오세요.

493 혜성주 (UKdpt8CiJs)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4:07

>>482 :0
아니
이게
무어야 (삐명) 미치겠네 내가 지금 반응을 제대로 못하는 게 한일 정도로 맛있고 매운 썰이다...... 레벨 5 소나키네시스의 위험성은 별로 생각 안해봤는데 이렇게 보니 이혜성도 그럭저럭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썰 풀어준 정하주에게 감사를 맛있다 쩝쩝

494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5:19

>>489 일단 은우는 거기까지는 불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긴 하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 투기장에 대해서는 은우가 이미 아주 제대로 알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뭐라고 말하기 힘들긴 하지만. (옆눈)

495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6:30

>>494
아니야?! 불법이야?! 한국에서 도박은 무조건 불법이라구?!?! 심지어 투기도 도박인 마당에 블랙잭으로 딴 돈이라구?!!?! 200퍼센트 불법이잖아!?!?!!

496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9:31

@정하주

1. 메인 도박장은 스트레인지 제일 깊은 곳에 있다...
내부를 설명하는 건 괜찮지만, 정하가 간 것과 더불어 만일 정하가 계속 서사에 들어올 거라면(환영) 당장은 서브일 확률이 높은데 이 점 괜찮은가...?
1-1. 이렇게 단호하게 메인 도박장이 깊은 곳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현태오 서사에서 메트로폴리스 메인 도박장이 '얕은 곳'에 있었더라면 진작 2학구 끌려가서 뇌 따이고 4학구 의학 박물관에 박제될 서사였기 때문이거든....😏
아니라고? 내가 안희야 때부터 현태오 있었다고 했지.
태휘의 힘조절 실패로 즉사하는 모브라고.

나는 내 캐한테 가차없다.😏

2. 뭐 이건 캡틴이 알아서 판정하겠지만
은우야 쓸어버리지는 말아주라
현태오가 과부되면 난 좀 슬플 것 같아
너도 친구의 알콩달콩(글록과 함께함) 스토리를 응원해줄거지? (은우 봄)(현태오 비설과 내 아슬아슬한 시트를 봄)

497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49:55

>>495 이렇게 살려주려고 해도 굳이 불법이라고 우기다니!

그렇다면 순순히 은우의 불호령을 들으시죠! (어?)

498 Ullucky - 독백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1:59

"...그래서 내가 식물을 별로 안좋아 하는거야."
"그냥 편식 아냐?"
"..."

파란 스카프와 안경에겐 옥상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별 의미없는 잡담이나 나누던 평범한 아침이었다. 아래 쪽이 시끌시끌해 내려다보니 어딘가에서 밤을 새고 온 듯한 빨간 스카프와 몇몇 부하들이 있었다.

"쟨 또 어디가서 그렇게 놀고 왔으려나.. 그냥 잠이나 재"

파란 스카프는 빨간 스카프는 늘 저런다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안경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파란 스카프의 스카프를 잡곤 끌고 내려갔다.

"으이.. 굳이 그렇게 끌고 내려올 필요가 있어,,? 어쨌든, 빨간 스카프 너.. 뭐하고 왔냐..?"
"응..? 음.."


"이런 곳이 새로 생기다니! 너무 좋네!!!"

부하들을 끌고 새로 생긴 도박장으로 온 빨간 스카프는 놀자판으로 그동안 약 판매 등으로 번 돈을 판돈에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었다. 그 와중에 들고 온 마약을 주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 놀자판으로 즐기고 있었다.

"오.. 거기 귀여운데..?"

그때, 안드로이드 투기장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블랙잭에 적당히 돈을 넣던 민트색 머리의 여자를 보곤 빨간 스카프는 다가가더니 갑자기 어깨동무를 했다. 옆에서 싸움에 열광하던 부하들 중 몇명은 이를 보곤 당황했는지 빨간 스카프를 말리려고 했다.

"야! 방해하지 마!"

빨간 스카프는 손을 휘둘렀다. 능력을 쓴 것도 아니고 그냥 뿌리친 것에 가까웠지만 부하들은 놀라 허둥지둥 물러났다. 그러곤 빨간 스카프는 좀 더 여자에게 무게를 싣곤 말했다.

"안녕? 이름이 뭐야? 난 율럭키라고 요즘 빠르게 크는 단체의 간부거든~. 돈도 많고, 능력도 있어! 독 같은 약물들을 만드는 능력인데... 에이! 다른 몸에 뭐 씌우고 빠르게 달리는 놈이나 머리 좋은 놈, 실하고 바늘 쓰는 놈은 놀릴때 빼곤 다 재미 없단 말야! 너도 우리 조직에 들,,"

도저히 보질 못하겠는 부하들이 다시 뜯어 말리려고 했다. 그때, 정하는 21을 잡으며 블랙잭에서 돈을 땄다.


"오! 뭐야! 그거 대박이네! 와..1!!"

박수를 짝짝짝 쳤다.


"어...모르겠어..."

빨간 스카프는 그렇게 말하곤 비틀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갔다. 부하들이 귓속말로 조심스래 말하자 안경은 한숨을 쉬며 말했고. 파란 스카프는 부들거리며 화를 냈다.

"...빨간 스카프를 막을 능력자라도 한명 더 스카우트 해야하나.."
"이이이이이 망할 약쟁이가!! 그러다 저지먼트가 진압하러 오면 다 죽는다고!!!"

49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2:17

어서 오세요! 태오주!!

그런데 정말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저 투기장 관련으로 이것저것 설정을 받았는데 정하가 갈 수 있을만한 곳은 제가 알기로는 합법이거든요. 일단은. 불법적인 루트는 진짜 깊숙한 곳에 가야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건 지금의 정하는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지라...

500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2:55

>>496
메인 스테이지-서브스테이지라고 한건 컨텐츠의 범주! 정하가 간곳이 체인점, 직영점이라고 해도 본점이랑 비슷한 구조로 투기장 - 카지노의 이원화 구조로 되어있다고 서술해줬다고 생각해서다!

서사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어, 사실 스킬아웃 친구들 한다리 걸친 입장에서, 저런 소문 돌면 저지먼트로써든 뭐로써든 한번쯤은 가는게 정하 성격에 맞다고 생각해서 한번 가본거라. 끌여들이고 싶다면 반갑게 끌려가주마!(진정하 소시민선언 2주만에 벌어진일)


>>497
으악 근데 보고했잖아요 봐줘잉!

501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3:13

아무리 생각해도 언럭키는 점점 로켓단화 되어가고 있어요. (흐릿)
그런데 요즘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로 은우나 웨이버 귀에 들어갈 것 같은데...(옆눈)

502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4:11

아 맞다. 태오주 어제 과거시점으로 등장해도 되냐고 물었던게...

-한탕하려다가 돈잃음
-헛된 것에 홀려서 어쩌구(생략)
-한탕했는데 이변이 생겨서 역배가 터지거나 해서 벌었음.
-한탕에 맛들려서 하다가 잃어서 개난동피움(안드로이드 손상같은 걸 일으킨다거나)
-팔건 팔고 웰컴투 인첨공 앞바다..

같은 서사인데 괜찮을까요(?)

503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4:14

율'럭키'니까요! 뭐.. 운으로 일단 때우고 있다고 치죠!(생각 없음)(대책 없음)

504 정하주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4:2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율럭키 생각보다 더 로켓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7:54

이제 그냥 로켓단으로 밀고 가려고요! (당당)

506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1:58:43

>>500 놀고싶음 언제든 와
근데 넘 깊게 들어오면 태오랑 진실의 방이다

태오: 그래서 왜 갔다고요?

>>502 흐음

1. 누가 인첨공 앞바다로 갔을까요
2. 몇년 전?

이것만 답해주라

참고로 2년 전까지는 태오 거기서 일했어😏

507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2:04

뭐 지금은 보스와 2인자인 애꾸는 개그씬에 들어가지 않고 있긴 하지만.. 만약 어르신께서 술을 보내주신다면 개그씬을 선보일 거랍니다(????)

50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3:19

물고기:아 왜 요즘은 밥이 안 내려와
물고기:밥 좀 주세요 인간들아

509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5:32

>>506
어 난동피운 분이자 손해를 입힌 분이 앞바다에 빠지지 않았을까요? 물고기의 풍족한 식사.. 그런느낌으로(?) 아니면 그 2학구에서 따잇+4학구 박물관행... 같은 거도 괜찮을지도요...

대략.. 5년쯤 전..일거에요.

510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6:23

>>508 님이 그 말을 하면 어케요 조만간 보내드릴게(어?)

>>509 조아조아
아주 조아😘 따잇~ 하고 앞바다에 퐁당♡하셨겠군

😏

511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8:24

>>506
아니 뭐...이제 도박장을 더 가진 않을것같은데... 은우피셜로 더는 엮이지 마라가 뜨긴 했으니까아??? 오히려 불의의 사고같은거면 몰라도... 차라리 율럭키에 잠임수사하러 들어가서 '소시민 지향의 저지먼트 1이였지만 정신차려보니 비밀조직의 민트스카프가 되어있었습니다?!'같은쪽이 현실성 높을지도...

512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8:43

헛된 것에 홀려서 소문을 따라 찾았는데 그 헛된 것이 도박장을 휩쓸고 엿을 먹이고 싶다는 말에 그거 가지고 나를 찾는다고?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죠(?)(오늘 커리큘럼 올라왔던 것 참고하면)

513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9:29

>>511 오오오 생각만해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514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09:49

그러니 정하를 끌어들이고싶으면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거나 은우가 모르는곳에서 끌어들여라! 참고로 정하는 현생만족도가 괴이ㅇ이이애앵장히 높은편이라 쉬울진 몰루?

515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2:28

엿을 먹이고 싶다 < 배짱이 굉장한걸
양질의 물고기밥 합격
(훈련 후루룩 읽어보고 옴)

서휘: 흠? ...하하! 진짜?
태오: 실로 놀랍군요...(인간이란...)

516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4:03

이번 훈련에서
과연?

.dice 1 2. = 2
1. 동생
2. 형

.dice 1 100. = 18 얼마나?

517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4:11

음.. 이거 참 애매하네요..
정하가 알아차릴 수 있게 율럭키의 활동 반경을 더 넓히자!: 웨이버/에어버스터:뭐함?
퍼클을 피해 좀 조심스럽게 움직이면..: 정하: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겠네~

518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4:23

18 너무 자주 뜨는 거 아님?

519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4:47

저지먼트 부원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고생하고 있을 시간.. 서한양은...

한양 : 여기도 꽉 찼네 ...
(주말에 놀러가려고 애견호텔부터 찾아보는 중)

520 철현주 (PHJEX1QM8k)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4:49

수박?

521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5:22

ㅅ철하~

수박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리롤해 리롤

.dice 1 2. = 1
.dice 1 100. = 24
설마 뭐 되겠냐

522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5:32

진짜 쌍으로 지x임 형제가

523 수경주 (Gi53.BPBDA)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6:34

수박수박.

다들 어서오세요.

524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6:50

>>517
사실 정하는 쉬운듯 안쉬운게, 은우는 율럭키쪽은 안건드렸으니까. 그냥 잠입수사나 해볼까? 수틀리면 저지먼트 버스터콜하면 크리에이터도 때려집는데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정도의 안1마인드중이라. 빨간언니가 와서 야 또보네! 너 우리조직 돌아올래? 하면 거절 못하는 정하 특성상 어 어ㅓㅓㅓㅓ....어어러러....네? 뭐 잠입수사하는셈 칠까요? 가 될 가능성이 크다

525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6:58

철현주 한양주 모두 어서오세요!

526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8:02

>>524 청윤주: ...빨간 스카프야? 정하 좀 끌여들여봐라
빨간 스카프: 약 줘!
청윤주: 야! 내 도파민을 위해 좀 일조 좀 해라! 네 도파민만 신경쓰지 말고!

52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8:10

??? : 우리처럼 놀면 위험할 일 없는데- 아하하^^

528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8:18

>>519
고?생(현생 풀로즐기는 진정하, 어제 카지노에서 1200만원 땀, 스킬아웃 집단 스카웃당하려하고있음)

529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9:13

사실 철현이와 한양이 일상에서 등장한 요즘 1~3레벨 능력자들이 0레벨 스킬아웃들을 습격하고 있다는 것도 정하가 관심 가질만한 주제인 것 같긴 하지만요..!

530 이리라 (YTE/jW5guY)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9:37

>>0

홧김에 지르는 건 한순간이었고 대가는 가혹했다. 공연 참여를 확정하며 커리큘럼 일정의 조율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담당 연구원의 탐탁치 않은 표정뿐이었다. 애초에 교내활동을 늘리는 데 있어서 부정적이었으니 당연할지도. 저지먼트야 가입 직후부터 무섭게 레벨이 오르기 시작했으니 원리야 어찌됐든 꾸준한 참여가 이득이라고 판단했겠지만 댄스부는 아니다. 담당 연구원의 눈에 댄스부 활동은 잘 쳐줘야 심적 안정에 조금 도움이 될 뿐인 시간낭비였을 뿐이니까.

그러나 어떻게든 설득을 마치고 나면 리라의 몸에는 이마의 붉은 봉합선 대신 작은 지혈용 반창고만이 남는다. 신경 활성화를 위한 약물 요법이라는데, 적어도 뇌를 지지는 것 만큼 울렁거리진 않는다. 오히려 힘이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덕분에 무난히 연습을 마치고—


다시 아침이 찾아왔다.
전신에 뻗치는 약간의 근육통을 제외하면 꽤 개운한 하루의 시작이다. 리라는 찡찡이의 밥을 챙긴 후 교복을 입고 창문을 열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면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얼굴을 간질인다.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531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19:43

우리는 이쯤에서 저 퍼클놈들은 대체 뭘하고 있는지 고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

아무튼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32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0:29

>>529
그것도...구미가 끌리는구만! 한량 진정하 이번엔 저쪽도 한번 일방적 콜라보하러간다!(AKA 난입깽판)

533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1:03

>>531 뭐 퍼클과 1대1로 붙기도 했고 요양 겸 멘탈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하면 어떨까요(?)

534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1:31

>>519
그런것쯤, 정하한테 부탁허ㅡ하면 하루종일 데리고 놀아줄텐데

535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1:39

근데 지금 위키가 안되고 있는거죠..?

536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1:50

퍼클은 오히려 쉽게 못 움직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너무 활동하고 다녀도 윗에서 뭐라 할거 같어

537 수경주 (An71Z2bF.k)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4:00

다들 나중에 뵈어요. 업무시간이 다되었군요

53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4:11

네! 아무래도 위키 서버가 터진 모양이에요. (흐릿)

그리고 혜우주 말대로 너무 활동하고 다녀도 조금 제약을 받기는 해요! 하지만 스킬아웃 집단 하나 잡으러 가는 것에 제약을 받지는 않죠!
사실 제일 정확한 이유는 은우와 아라가 막 그렇게까지 돌아다니면서 스킬아웃 잡으러 다니는 것은 아니라서...(옆눈)

둘 다 스킬아웃 잡고 그런 것보다는 맛있는 거 먹고 게임 즐기고, 재밌는 거 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애들이랍니다.

53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4:21

다녀오세요! 수경주!

540 청윤 - 훈련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5:25

>>0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이 낙엽은 무슨 마 아니 이게 아니라 낙엽은 나무가 살기 위해 낙엽들을 모조리 죽이는 것이 아닐까.

"뭐, 다른 의미로 생각하자면 사람들이 때를 벗기거나 동물들이 털을 자르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는 낙엽들을 모조리 공기탄으로 맞췄다. 하나 빗나간 것 같다.

541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5:55

수경주 다녀오세요!

>>538 맞아요.. 둘 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잖아요..!!!

542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8:06

"……부담스러워요."
"그렇지만 네가 어디 가서 맞고 다니는 꼴을 내가 봐야겠니? 요즘 순찰 다닌다더니 또 어디서 쥐어 터지고. 얘, 내가 스킬아웃 녀석들 좋아하긴 한다마는 이번엔 싹 밀어버리고 싶구나."
"괜찮다니까요. 너무 그러진…… 놔요."
"약 발라야지."
"혼자…… 바를 수 있어요."
"다 컸다고 시위하는 거니?"

태오가 서휘를 손으로 꽉꽉 밀지만 종잇장 체력 덕분에 미동도 않는 밤.

543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28:07

>>541 물론이죠!

아라는 지금만 해도 낭군님 팔 잡고 데이트 다니고 있는걸요!

544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0:42

🤔
캡틴 목화고 산하 연구소는 커리큘럼이라는 명목 하에 어디까지 허용해?
(한다는뜻x 알아두려고o)

545 랑 - 리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2:04

situplay>1597044072>164

아직 무대에 올라간 게 확정은 아니라는 리라의 말에 지금쯤이면 결정되는 게 보통인 거 같은데 생각해본다. 뭐 그만큼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거겠지, 리라의 말대로 이번에는 리라가 손 댄 부분이 많은 모양이니까.

"너 편한 대로 하면 되겠지. 공연한다고 하면 보러 가려고 하긴 했는데."

물론 리라가 무대에 오르지 않더라도 나쁘진 않았다. 무대에 올라가 있는 시간 대신 아마도 자신과 만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되겠지. 그건 그것 나름대로 알차게 보내는 게 아닐까 싶다.
다만 이야기를 더 이어가지는 않았다. 자신이 꺼낸 화제를 리라가 재빠르게 따라왔기 때문이다.

"글쎄, 난 딱히 전시할 작품이 없는데."

다소 투박한 붓글씨를 보며 잘 쓴다고 감탄하던 목소리는 어째서 자신이 감탄했는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태워버릴 거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려나.

"내 이름은 아냐."

서예를 할 때 자신의 이름으로 많이들 연습을 하지만 이름에 쓰이는 한자는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아서 어떤 사람은 쉽게 쓰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름을 쓰는 게 고역인 경우도 있다. 랑은 굳이 따지자면 후자에 가깝다. 이름에 획이 많이 필요했으니.
아무튼 쓰여 있는 건 자신의 이름이 아니었기에, 랑은 화선지에 쓰인 동청이라는 글자를 내려다보다가 화선지를 들어올렸다. 팔락, 하는 소리가 작게 들린다.

"얼 동에 푸를 청, 동청이라고 읽는 거야."

유의어는 많다. 얼 동 대신 겨울 동을 쓰더라도 의미는 통한다.

"내 이름은 이렇게 쓰고."

그리 말하며 새로운 화선지 한 장을 꺼내 놓고, 먹물에 붓을 적셔 시원시원하게 글씨를 써 내려간다. 앞서 언급하길 이름을 쓰는 게 쉽진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자주, 오래 연습한 것 역시 이름인지라. 삐끗하지 않고 써낼 수 있었다.




두 글자가 화선지를 적셨다.

546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2:40

>>542

그 Pectoralis Major를 가지고 병약이라니...

547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3:08

>>544 암부가 할법한 것 빼고 전부 다요!

548 랑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3:37

밍나 좋은저녁

54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3:51

안녕하세요! 랑주!

550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4:04

>>547
근데 뚜껑따고 전극박고 찌리찌리짜라짜라도 외부시선(인첨공 외부시점)으로보명 충분히 암부나 할법한짓 아냐?

551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4:54

랑주 어서와! 잘자!

552 Ullucky - 독백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5:42

"하아.. 귀여운 여자였지.."

가을 바람은 역시 여름보다 차가웠다. 창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빨간 스카프는 씨익 웃더니 말했다.

"기다려줘.. 누군지 모르겠지만 꼭 다시 만나는거야..! 과연 어떤 사람일지 더 알고 싶어지네..!!!"

희열을 느끼며 좋아하는 빨간 스카프의 뒤에서 파란 스카프는 한심한 눈빛으로 빨간 스카프를 째려보고 있었다. 그때, 애꾸가 뒤에서 불쑥 들어왔다.

"..빨간 스카프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하아.. 글쎄요. 새로운 스토리라인의 시작일수도 있고.."
"..뭐?"

553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6:19

랑주 좋은 밤이에요!

554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6:28

>>547 암부가 할법한 것의 예시 몇가지만 들어줄수 잇니!
내가 전에 보낸거 제외하고!

랑주 어서와!!!!
>>385 여기 선물이 있어
오늘하루도 고생많았따(쓰담쓰담)

555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7:12

>>546 정하주 이거 봄?
https://ibb.co/wsSB2b9

국보급 Get Some Park😏

556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7:23

>>550 동의(??)
리라도 바깥놈이고 오너도 바깥놈이라서 자꾸 순한맛 돼(????)

557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8:29

>>555
저게 어떻게 병?약이냐곸ㅋㅋㅋㅋㅋ서휘님 얼마나 근짱헬창맨인거얔ㅋㅋㅋㅋ아님 전신의체냐궄ㅋㅋㅋ아다만티움젴ㅋㅋㅋㅋ

55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39:26

>>550 그건 일단 초능력을 빠르게 개화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그렇다고 그게 인간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554 암부는 저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그냥 칩을 박아버린 후에 몇달간 계속 주기적으로 전기 스파크를 가하면서 뇌를 일부러 계속 각성 상태로 만들어서 쉬지 못하게 한답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아. 실패네. 폐기 ㅋㅋ 이러는 애들이에요.

이상한 약 같은거 먹여서 일부러 막 생명의 위기로 몰고가기도 하고..... 막 몸에 이상한 약 주사해서 일부러 능력 각성시키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일부를 키메라화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진짜 이건 누가 봐도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할 정도로의 생체실험을 주로 하는 편이에요. 암부는.

559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0:51

>>557 나는 이런 애들이 겉은 멀쩡한데 속이 다 썩고 곯아있어서 어느 날 사소한 순간 툭 무너져버리는게 좋더라.... 그러니...

병약한...거다...

560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1:48

>>558 호오
좋아 그렇군 윤정인 완전 선에서 곡예타고 있잖냐... 잘 표현되고 있는거 같구만
😉 고마워~~~

561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2:23

>>559 와 참 병약해요

562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3:31

뭐어...당장 내가생각하는 암부는 말야. 사람 근육을 찢고 재생시키면 근성장이 되잖아? 그러니까, 적절하게 사지의 근육을 찢는 능력자랑 재생능력자가 함께한다면 그사람이 받을 고통을 제한다면 근육맨으로 만들 수 있는거지. 예를들어 순간이동 능력자가 시야로 닿은 물체를 향해서만 본인포함 닿은 사람들을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라고하면 그 사람의 눈을 인공눈으로 대체해서 일정한 스팟만 보게만들고, 경량화시킬 부분을 경량화시켜 들거나 메고 다닌다던지... 음, 전연령틱하지 않은 발언이였을지도

563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4:27

🤔🙃

564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5:44

정하주 무서워요,,!!!

565 정하주 (lpCGGbEiV6)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6:38

이게 다 형생이 힘들어서 사람이 지쳐서그래.... 캡 저거 너무 수위 오버다 싶으면 캡틴재량하에 알아서 컷해주세오... 피곤해서 수위조절이 안됨미다...진짜 자러가야겠서요

566 랑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7:59

situplay>1597044072>554

567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8:04

아이고...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화이팅이에요...

568 랑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48:43

정하주 잘자

그리고 저거 충분히 가능성 있어뵈는데
말그대로 성과를 위해선 연구윤리따위 내던지는 건 기본일 테니

56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0:09

>>562 저런 짓을 하는 암부도 있을 수도 있겠죠!! 어쟀든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오늘도 일상은 없는 것 같으니...오랜만에 다이스 배틀 걸어봅니다! .dice 1 100. = 44 이긴 이에게는 질문이건 뭐건 다 들어줍니다!

570 애린주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0:16

흐음... 그것 참 흥미롭군요...

정하주 낸내야 낸내~~~

571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0:29

(아니..왜 불길하게 44야 하필)

572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0:48

>>569 .dice 1 100. = 79

573 랑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1:02

>>554
그하학
그하하학

나죽어...

아 리라주가 랑이 신체계측을 마친 뒤부터 둘 체격 차이 부각되는 커미션 나오는게 아주 맛도리네 그냥
뭔가뭔가 공간이 작업실 느낌인데
뭔가뭔가
혹시 랑이가 지내는 공간 이미지한 건가(설레발)

574 랑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1:23

다이스 배틀의 절대강자 혜우우주

575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1:46

애린주 어서오세요!

57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2:44

>>572 크아아아악!! 그래서...뭘 질문할건가요?

그리고 애린주는 안녕하세요!

577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7:23

>>576 세은이가 왜 다시 커리큘럼을 시작했는지?

578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2:58:50

>>577 커리큘럼을 시작한 것은 아니고...이건 나중에 챕터3때 정식으로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어떤 목적으로 인해서 자신의 능력을 조금 갈고 닦고 있고, 자신을 단련하고 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얼떨결에 올라간 것에 가깝답니다.

579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02:40

>>578 흐음
그 어떤 목적이 궁금했는데 잘못 짚었군

580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05:32

하하하! 커리큘럼을 시작한 것이 아니니까 저렇게 회피 성공인 것이에요!

581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1:55

우우우우 비겁하다아악

582 백청 훈련 (11) (riLgT3oCFw)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2:00

>>0 〔오늘의 정보〕

 제1학구에 잠입. 행정학구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는 하나같이 값비싸지만, 그만큼 위험하다. 특히 정책 결정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표면상으로는 언젠가 공표되고 보도되어 대대적인 홍보를 거칠 정보라 해도 '날것'의 상태에서는 인첨공의 온갖 어두운 측면에 닿아 있다. 어떤 연구회사와의 유착, 어떤 반인륜적인 소재의 사용, 어떤 외부 강제력의 개입….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저 테마주로 한몫 잡고 싶을 뿐이지만, 지배자들은 이런 정보가 새어나가길 원치 않는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정보를 빼내는 날파리들을 모조리 죽이고 싶어한다.

 그래서 오늘은 호위 임무다. 말하자면 정보 조달을 위한 정보 조달, 더 쉽게 설명하면 '망 보기'. 정보원이 원하는 지대에 쳐들어가 정보를 빼내기 전, 빼내는 동안, 그리고 빼낸 뒤 도망칠 때까지, 나는 주변 지대를 전부 파악하고 감시하며 정보 탈취의 위험 요소를 최대한 제거한다. 의뢰인이 어떤 정보를 위해 어디에 침입하며 그 정보의 가치는 얼마인지, 의뢰인이 위기에 처하면 과연 나를 팔아넘기고 도망칠지, 나도 알 수가 없다. 그저 요구하는 구역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식별할 뿐. "여기는 '키위', 주위 상황은?" 애초에, 정보상인끼리는 서로 본명을 밝히지 않는다. "…여기는 '도도', B 섹터까지 클리어 확인. 타겟 에어리어TA에 돌입해도 좋습니다." 이상.

[91,162×0.95]=86,603

583 백청주 (riLgT3oCFw)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2:14

으으... 일단 비축 훈련 올려두고 답레 쓰러,,,,,,

584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2:25

청주 어서와

585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4:29

오늘은 훈련 오후에 써야겠다 너무 졸린데
왜 요즘 잠이 늘었지 이상하네

586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5:01

>>581 어쩔 수 없죠! 다른 이가 따내서 물어볼 수밖에!! 하지만 다들 자기 할 거 하고 있는 것 같은걸!

그리고 어서 오세요! 백청주! 태오주는 어서 푹 주무세요!

587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5:17

(자극받았다고 쓰긴 썼는데 압도적인 피로 앞에선 무의미하네요... 으윽, 잘 잤다..)

588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6:33

백청주 성운주 모두 어서오세요!

589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7:09

아아 이것 훈련쓰기 딱좋은 시간이 아닌가
얼른 써야겠어요

590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8:19

청윤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591 태오주 (ZkjM5kahUc)

2024-03-28 (거의 끝나감) 23:19:10

초안만 쓰고 잘게... 다들 안뇽

592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0:02

어서 오세요! 성운주!! 태오주는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593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1:01

태오주는 얼른 주무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594 리라 - 랑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2:49

situplay>1597044072>545

보러, 와준다고. 랑의 한마디에 순간 마음이 술렁인다. 불안? 기대? 설렘? 걱정? 어쩌면 그 모든 것이 한데 섞여 심장 틈틈히 스며들었다. 보러 와준다면, 그렇다면... 그렇다면 잘하고 싶다. 가장 잘 하는 걸 제대로 해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걸 본 랑이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를 칭찬해주었을 때처럼 한 마디 건네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만 같다.
화제는 이미 넘어갔으니 이 주제에 대해 굳이 말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그런 생각을 혀 아래 머금고 리라는 살짝 웃었다. 마음에 달린 저울의 무게가 한쪽으로 묵직하게 기울어진다.

"얼 동에 푸를 청, 동청이라..."

곧 이어지는 설명에는 열성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얼 동 자에 푸를 청 자라. 얼어서 푸르다는 걸까, 얼어도 푸르다는 걸까. 낱말의 뜻만 두고 보면 무엇을 지칭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어서 흐음— 하고 짧은 숨을 내쉰 리라는 머잖아 다시 랑을 올려다보았다.

"이 글자는 왜 쓰고 있었어요?"

자유 주제인 상황에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가 이름이 아닌 다른 것이라면 어떤 의미로든 특별히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겠지. 뜻이 마음에 들어서, 만약 그게 아니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인상 깊은 탓에 손끝 혀끝에 맴도는 이유가 있을 텐데. 동청이라는 글자가 랑에게 무슨 의미일지 리라는 조금 궁금해졌다.

"우와."

약한 의문을 뒤로 하고 다시 화선지로 돌아간 눈동자는 시원시원하게 그어지는 획과 붓 끝의 움직임, 화선지가 적셔지는 모션 하나하나를 머릿속에 저장한다. 원래 붓이라는 물건은 다루기 어렵다. 그림을 그릴 때는 물론이고 글자를 쓸 때는 더더욱 그렇다. 지나치게 부드러워서 조금만 잘못 조절해도 확 번져버리니까. 때문에 복잡한 한자가 이토록 매끄럽게 눈 앞에서 생성되는 것을 직관하는 경험은 꽤 신선하고, 그래서 대단하게 느껴지고 마는 거다.

"이게 언니 이름이구나~ 예쁘다! 이게 나, 이게 랑. 그렇게 읽는 거 맞죠? 한자 뜻은 뭐예요?"

아직 덜 마른지라 함부로 손댈 수 없어 화선지 위로 손끝만 움찔대던 리라는 이내 실수로 건드리기라도 할까 아예 손을 제 등 뒤로 감춰버렸다.

"이걸로 전시해도 될 거 같은데요? 멋있는데!"

보통 자기 이름을 전시작으로 내세우는 사람이 있는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니, 그보다 이 자식... 아까부터 랑이 선만 그어도 멋지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게 딱히 빈말처럼 들리지도 않고.

"......아니면 누구한테 선물로 줘도 좋을 거 같고~ 아, 랑이 언니 이름 선물로 받으면 그게 누구든 엄청 좋아할 거 같은데. 그쵸~"

......수동적으로 요구하는 걸 보니 콩깍지든 뭐든 마음에 든 건 확실한 듯하다. 능청스럽게 고개를 기울여 랑과 눈을 맞춘 리라는 이내 웃어버렸다.

"이름 전시하라는 건 농담이에요. 물론 정말 그래도 아주 멋지겠지만! 음~ 보통 뭘 할 때 따로 주제가 정해지지 않았으면 가장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제일이잖아요, 그게 하는 재미도 있고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번 해 댄스부원들이 다들 동작이 큼직하고 활동적인 안무를 좋아해서 공연도 그런 식으로 구성했어요. 그러니까— 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뭐예요? 그걸로 써서 전시해도 좋지 않을까요?"

물론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만약 한다면 그런 방법도 있으니까~ 가볍게 덧붙이는 목소리는 마냥 즐겁게만 들린다.

595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3:08

온 사람들 어서오고
쉬러가는 사람은 푹 쉬어라

596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27:00

>>566 >>573 헤헤헤헤 희희희희!!! 마음에 들어보이니 아주 기분이 조아용~~~ 체격차 부각되는거 넘좋지🤤 신청서 쓸때마다 몹시 신경쓰고 있다구~~ 느껴진다니 매우 영광🤭
의상 오마카세였는데 잘그려주셔서 넘좋구...
후후
후후후
후후
작가님은 의도하시지 않았겠지만(?) 나는 샘플을 보고 이건. 이 배경은. 랑이거다. 하고 넣은 게 맞지롱~~ 폐교 별관 공간 떠올라서 넣은거 맞다!! 그렇게 보면 더 맛있다!!(????)

597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0:53

자러가는사람들
잘자!!
밤 되니까 오히려 좀 두통이 가시는군... 올빼미 특 피곤해 죽다가 특정 시간대 지나가면 갑자기 살아남

598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3:23

샤워하고 갱신

갑자기 푸는 서한양의 바뀐 설정

기존에는 한양의 백본이 되는 무술이 컴뱃삼보였으나, 현재는 옛법택견으로 변경

59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6:21

다시 어서 오세요! 한양주!! 오...그럼 앞으로 전투법도 바뀌게 되나요?

600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7:12

>>598 뽀득뽀득 하냐냥 어서와~~(복복)

오호 검색해보고 왔는데 이거... 이크에크구나(그것밖에 안보인 알못) 하반신 위주 무술인가보군🤔 재밌다 하냐냥 무술쪽 지식 많은거 같아서 멋있어
신기방기

601 류애린 - ?? (W816x0upT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39:41

>>0
"근데 오늘 잔디 만지는 날 아니었나여?"
[나도 그럴줄 알았거든.]
"음~ 원래는 그럴 예정이긴 했는데 이번에도 또 '그게' 와서 말야~"
"...뭔가 벌써부터 무서운데여..."
[그러고보니 기분탓인가... 아까부터 저기 너머가 신경쓰였거든...]

평소엔 더미 몇체라던가 다양한 형태의 터렛들 따위를 쟁여놓던 격리구역 안에서 불길하리만치 드르륵 갈리는 쇳소리, 과한 출력으로 축을 태울듯이 돌아가는 엔진소리, 그리고 이따금씩 들려오는 무언가에 감싸인듯한 묵직한 소리가 바닥을 울리고 있었다.

"마침 저번에 너희들이 몸을 좀 써보고 싶다고 했고... 어쩌다가 의견이 맞아서 특별히 가지고온 거니까~
우리는 우리대로 일손을 덜고, 그쪽도 그쪽대로 실험에 딱이니 괜찮지 않겠니?"
"아니 그래서 대체 저기에 뭐가 있는 검까..."
"그게 말이지~"

한창 뜸을 들이던 여성은 격리구역의 문을 여는 버튼을 눌렀고 그곳에서 나타난 것은...

"왓더..."
[홀리...]

웅장하고 거대한, 언젠가 그녀가 한번쯤은 봤던것 같은 기괴한 외관의 거대 토끼가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외형을 흉내낸 것이니 융합체 같은 그로테스크함은 느껴지진 않지만, 크기에 압도되는건 다르지 않았다.

"그... 즈희는 저걸 때려잡을 총도 읎구, 지켜줄 신수도 읎는데여..."
"얘는? 어차피 저것도 에너지탄이나 산성용액이 가득 든 거품을 뱉어낼 것도 아닌데 뭐 어떠니~"
[...차라리 맨몸으로 지뢰랑 폭탄들 늘어놓고 하나하나 해체하라는게 나을거 같거든.]
"ㄹㅇㄷㄷ..."

/뀨르르르르륵/

기괴한 거대 토끼에서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려오더니 이윽고 두 학생들을 향해서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물것이다.
분명 물것이다.

[내 유서... 아마 너네집 방안 책상 위에 있을 거거든...]
"머야, 유라가 왜 거기다가 놔여."
[너보단 내가 더 죽을 확률이 높은건 당연한 사실이거든...]
"에반데..."

602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1:41

애린이 무ㅓ랑 싸우는거야
머야!!!!
🫨 점녜어서와!!

603 한양주 (mH4.GycSRU)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2:56

>>599
아니😂😂.. 이게 음.. 설정을 바꿨다기보다는 묘사에서 나오던 서한양 (생각보다 발을 많이 씀)에 맞췄다는 느낌이랄까.. 서한양 이미지를 보면 러시아 무술인 삼보보다는 국산(?)에서 만들어진 걸로 해야 맞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고.

>>600
발차기 위주이긴 해! 고딩대딩 때 몇 년 배운 것 밖에 없어..😂😂 딱히 많지 않은 지식이다..

604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5:02

초능력물에서 권법을 쓰는 캐는 쉽사기캐랬는데
역시 레벨 5 하냐냥이

애린이 저거... 오레오 아니지...?

605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6:31

그런고로 >>569도 있어요!!

606 백청주 (riLgT3oCFw)

2024-03-28 (거의 끝나감) 23:49:33

.dice 1 100. = 96
윽우우 막레만 쓰면 될 것 같은데 안 써져으어....

607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0:30

국산ㅋㅋㅋㅋㅋㅋㅋㅋ
하웃겨 유교애국맨하냐냥
>>603 몇년이면 대단한거지!! 무술 배운사람 멋진것이다
난 초등학생 때 태권도 2달 다니고 관뒀어(??)

>>569 .dice 1 100. = 69

608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1:31

질문 질문
아 할 거 있었다

캡틴 17~19세의 철준씨는 어떤 외모였어? 그때도 고앵이 좋아하고 퍼클이었을까?

609 ◆TMmm6tsoPA (FdhfcEOp8Q)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3:10

>>606 으앗! 백청주도 이겼어...! 뭘 질문하시겠어요?!

철준씨는 일단 당시에는 퍼클은 아니었고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외모는..잠시만요!

610 서성운: 훈련 레스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4:47

>>0

“어 그래 기억난다. 얼마 전에. 거··· 내가 좀 억울한 문제로 사소한 분쟁을 겪고 있을 때··· 고맙게도 나 도와줬던 거.”

나비날개 뒤에서 정체를 드러낸 얼굴을 보고, 강목은 반갑다는 듯이 알은체를 했다. 그리고 웃는 얼굴 그대로 이마를 찌푸리며, 지금 이 상황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의 입에서 신랄한 빈정거림이 나왔다.

“그것보다 더 이전에 내가 너한테 그랬었던가 기억이 안 나네? 정히 커리큘럼을 받아도 능력 발현이 안되는 무능력자라면 인천대교 위에서 1인 1회 한정 인생리셋 커리큘럼이라도 해보라고 그랬었는데 진짜 그짓해서 뭐가 진짜 된 건가 그때 제법 그럴듯한 능력 발현해서 좀 놀라긴 했어.”

그는 딱히 지금 상황에서 도망치거나, 피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듯했다. 그에게 있어 서성운이라는 이 작은 저지먼트는 어디까지나 자기 아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나비대가리가 너라는 거 알고 나니 좀 웃기기도 하고 골때리기도 하고 그런다? 야, 친구야. 이제 뭐가 되기 시작해서 신나는 건 알겠는데, 너 지금 뭐 건드리고 있는지는 알고서나,”
“강목아. 윤강목.”

그렇게 계속 말을 이어가던 강목의 목소리를, 성운의 목소리가 대뜸 뚝 잘랐다. 그 여리여리하고 채 변성기도 안 온 목소리를 가지고 나직하고도 단호하게 날을 세워서, 누가 봐도 말을 뚝 자르는구나, 하고 끼어들어서는, 성운은 자기 말을 이어갔다.

“내가 너랑 이야기하러 온 건 맞는데··· 네 감상 같은 잡담 들을 시간 없거든.”
“허!”

강목은 뜬금없이 우스운 것을 본 것마냥 헛웃음을 허허 웃더니, 이빨을 꽉 깨물며 와락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날렵한 눈이 위아래로 흰자위를 드러내며 고압적이고 사나운 얼굴이 되었다.

“친구야. 너랑 나랑 서로 공사다망해서 못 보는 사이에 내가 많이 편해졌나 보다?”
“친구라는 건 원래 이렇게 편한 사이 아닐까? 이 자리 만드느라고 네 친구 설득하는 게 퍽 힘들었거든. 그러니까··· 우리 이야기나 좀 하지 않을래, 너한테 꽤 좋은 이야기일 텐데.”
“어, 그래, 이야기 좋지. 그런데 우리 서순은 지켜야지, ■만아? 오랜만에 좀 맞자.”

611 혜우주 (8egiQGWZ3E)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6:04

음 (팝콘)

612 백청주 (riLgT3oCFw)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6:22

뭘 물어봐야 될지 모르겟서요.........

613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6:52

강목아
죽고싶니...(머리감싼빡친토기됨)

성운이가 호떡!!! 해줄테지만

너도 키메라몸통박치기 맞아볼테냐

614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8:10

이건 캡틴이 메뉴판을 제공해줘야(?)

청주 그거 물어봐줘
오지덕 박사 대분류?

615 성운주 (PkV2pTrZEY)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8:55

오늘자 훈련은 특대의 사이다입니다
ㄱㄷ

616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9:05

여기서 잠깐! 오지덕이란?

-> 리라가 레드윙에게 편지 보내고 받은 답장에서 얻은 정보. 정황상 암부 그림자의 마지막 간부 멤버인 걸로 예상된다!

617 리라주 (3.G0LcsaHo)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9:33

>>615 팝콘튀겨 막튀겨
나초구워 막구워!!

618 랑 - 리라 (pUBLtlaac.)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9:41

situplay>1597044072>594

자신의 말이 리라의 마음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는 잘 모른 채로 랑은 동청이라는 글자를 왜 쓰고 있었냐는 물음에 잠시 침묵을 지키며 글씨를 쳐다보았다.

"그냥, 태워버리려고."

다소 논리적이지 않은 대답이다. 앞선 질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대답.
왜 썼느냐? 태워버리려고. 누가 듣는다면 무슨 이런 대화가 다 있느냐 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문답이었다. 그럼에도 랑은 개의치 않고 그리 대답했다. 정말 태울 거니까.
그리고 그런 대화는 잠시 미뤄두고 화선지에 쓰인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며 읽어보는 리라에게 고갤 끄덕여 준다.

"뭐... 성은 딱히 의미를 두진 않으니까, 랑은 이리 랑 자를 쓰고 있다."

그러니까 늑대다 이 말이다. 세상이 랑을 늑대라고 부르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간단히 설명을 하고 나서 리라가 선물로 받고 싶다는 듯한 소극적인 어필을 해 오자, 리라의 눈을 마주 바라보다가 말을 이었다.

"마르면 줄게."

그리곤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본다. 곧 종이 칠 시간이 되어간다.

"좋아하는 거라... 이리라를 써서 전시하는 건 좀 신경 쓰이지 않나?"

결국 이름을 전시하는 게 되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도 아니니 아무렇게나 전시할 만한 것도 아니다.
랑은 자신이 가볍게 무슨 말을 한 건지는 잘 이해하지 못한 채로, 아까 치워두었던 화선지(동청이 쓰여 있는)를 집어들고 복도를 쳐다보았다.

"옥상에 올라가서 이걸 태울 생각인데, 어떻게 할래."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한 건 아니지만, 같이 가겠느냐라는 질문이 포함되는 것이 분명했다.

619 청윤주 (.jZHpMnqi2)

2024-03-28 (거의 끝나감) 23:59:44

그만 자볼게요

620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00:17

https://picrew.me/share?cd=hTK4KqzWbG


"뭐? 토끼장 안의 토끼들이 난리법석이라고?"
"아씨. 니들이 자꾸 단체로 가서 떠들고 시끄럽게 구니까 애들이 스트레스 받는거잖아."
"애들 진정될때까지 당분간 토끼장 오지 마."
"알았으면 꺼져. 나 참."

-목화고등학교 사육부 소속의 철준씨 (19)

621 백청주 (PC0DLjX0TM)

2024-03-29 (불탄다..!) 00:01:22

헉 지덕씨 관련된 거 물어보고 백청이가 캐왔다고 하면 되는 부분인가 이거
근데 지덕씨 대분류만 물어봐도 될려나 소분류 물어보면 대분류는 자연스레 나오지 않을까요🤔

622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02:06

아기늑대야 무자각플러팅이 강렬하구나 죽을게(죽다)

62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02:09

>>615 우왕 특대사이즈!

>>620 뭣
이런 미소년이 어째서 그런 아재가
오히려 좋아(??????????????)

624 백청주 (PC0DLjX0TM)

2024-03-29 (불탄다..!) 00:02:29

청윤주 바이바이 잘 자요!!

625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02:31

>>621 헉 그러게 청주 천잰데?
그게 더 나을거 같다!!!!

62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02:5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627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02:59

>>607
아ㅋㅋㅋㅋㅋㅋ 전자기기도 전부 갤럭시라고ㅋㅋㅋㅋ

>>620
(말잇못)

철준아..도대체 무슨 일을..

628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03:20

근데 이름이 오지덕이라니
피규어 같은거 좋아할거 같잖앗

629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03:22

꽃다운 미소년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630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00:03:31

청윤주 잘자랏

situplay>1597044072>596
ㅇ이왜진
세상은넓고 취향을 저격하는 작가님은 많다

하냥주 어서오고
택견이라니 한양이 ㅇ이미지에 딱인데 품밟기 하는 하냥이 보고싶구먼

애리니주도 ㅓ서와라
자이언트(진짜임) 토끼와 싸우는 코뿔소 토끼(?)

>>569 선착순 한명인줄 알았는데
.dice 1 100. = 12

63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03:42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32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03:44

청윤주 잘 자

633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04:21

>>620 그리고 하아 하아!!!!!🥹🥹 귀여워!!
아니 세상이 철준이를 억까했나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임 이때는 얼굴 흉터도 없었네...

와중에 사육부인거 너무좋다 동물사랑맨.........🥹🥹
머리가길엇군요 아주좋은


감사합니다 이 이미지는 리라주가 ???의 이야기를 쓸 때 참고할 것(?)

634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00:04:42

>>620


인첨공 네이놈!!!!!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63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05:26

아무튼 청주는...오지덕 박사의 능력에 대해서 물어볼건가요?

636 현태오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05:49

>>0

옷차림이 한결 가볍다. 품 넓고 화려한 외투를 필참하던 평소와 달리 오늘은 검은 후드집업을 걸쳤다. 머리카락은 볼캡 속에 꾹꾹 눌러 담더니 푹 눌러썼으며, 마스크를 써 비구를 가리고, 비척비척 걸어 2학구와 3학구의 경계 골목을 느릿하게 돌듯 훑었다. 곧 성하제고, 자신이 생각한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는 3개월 안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만 했다. 일단 헤이커는 졸업할 예정이다. 데 마레의 수복을 지켜보며 개입의 때를 지켜봐야 하고, 그리고 또……. 태오는 눈을 흘기며 어둠 속에 숨었다. 방범용 순찰차가 지나간 탓이다.

"……."

빛이 사라지자 안도하면서도 그렇게 내키지 않는다고 느꼈다. 동시에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승환이 잘 정착시켰던 도덕성이 정작 서휘의 손을 거쳐 이지러진 탓이다. 이런 일을 하면 질타와 할난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만 한다는 강박과 어차피 될대로 되는 것이 인생인데 무엇 가책을 느끼냐는 자유로움이 서로 내면에서 상충하며 싸우고 있었다. 요 몇달 간은 강박이 이겼다. 저지먼트로 활동하며 섞이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도가 뒤집히고 있었다.

한 순간에 죄인이 영웅이 됐다. 그저 위크니스로 협박 당했다는 이유로 행동은 질타 받을지언정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날 것이 뻔하다. 유니온의 새장을 부수고 싶다던 발언도 발언이지만, 자신을 정당화하며 악을 뿌리 뽑겠다는 어중이떠중이의 모임도 신경을 써야만 했다. 악을 뿌리 뽑는다라. 태오는 마스크 속에서 한숨에 가까운 웃음을 흘렸다.

선과 악이 명확하지 못한 곳에서는 무엇이 악이고 무엇이 선인가? 제 잣대로 판단하면 그것이 선이고, 그것이 악이며, 그 행동이 정의이자 신념인가? 태오는 뒤로 돌아 3학구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서며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도 정의롭겠노라고. 결국 인간은 전부 그런 존재라고. 하여 뒤집힌 판도 내부에서 할 수 있을 정명한 일을 하는 수밖에.

─ 네가 왜 여깄지?

다만 이건 예상 밖이다. 태오는 섬찟한 감각에 뒤를 돌았다. 누구도 없었으나 머리에 꽂힌 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곳은 경계라 한들 2학구고, 하물며 2학구에서 겪은 일은…….

"……하."

태오는 조소를 뱉더니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래. 여긴 인첨공이지.

"……."

여긴, 인첨공이지.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른다. 2학구, 2학구에, 미쳤지, 내가 2학구로, 괜한 감상에 젖어 가장 큰 위험을, 가장, 가장 큰 위험을 간과했다. 계획에 미쳐 위험을, 위, 위험을, 2학구, 2학구에─

아마, 태오는 자신이 달음박질을 치고 있다는 것도 모르리라.

637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06:53

청윤주는 코자는거야!!

>>627 나라사랑젊은이에게 돈을 달라(이미 렙5라서 주고잇긴 한데 여튼)

>>630 😉😉 커미션의 세계... 넓고 깊다...!!


랑이야
😇

638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08:17

태오야이게무슨일이니태오야
뭐지 누구지
너머의 아이??? 아니면 다른사람??

639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00:09:25

답레 빨리 쓴다고 썼는데 벌써 12시 지났고
🤔

오늘치 훈련 얼른 써야겠다

640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0:26

>>630

한양 : 평소에는 복싱스텝인뎁쇼? (여러가지 짬뽕됨

64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0:29

철준씨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챕터3에서 이제 여러분들이 철준을 아군으로 끌어들여서 일상이 개방이 되면 친해졌다는 가정하에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정보 - 챕터3에서는 아군이 된 퍼클은 일상이 개방이 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전원 다 SL 성향이다.

64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1:13

일단 백청주가 묻고 싶은 것은 저것인듯 하니...능력명만 공개할게요.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643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1:59

>>642
입 털어서 선동하는 능력이고만

한양이 저걸 가졌어야(??)

644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12:43

>>643 근데 그거 본인도 휘말리자너
하냐냥아 설마(아니다)

64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2:57

태오에게 머선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646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13:01

>>602 짱짱 큰 톡기 롸벗이요! >>>>>:::::33333!!!!!

>>604 오레오? 오레오는 점례랑 아보카도가 톡기 롸벗한테 궁뎅이 물리는거 3D실시간로 보면서 상추 뜯었대.

다 들 안 녕 잘 자!!!

64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3:40

>>641 아군 가능성이 있는거 누구누구야?

648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13:44

머??? 디트아재랑 놀수 있다고??? 공략은 불가능해도 놀수는 있다고???

649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3:53

>>644
어허

좋은 일에만 쓸겁니다(??)

650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4:13

>>64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응딩이 물렸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레오야 상추가 아주 맛났겠구나

651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15:15

.dice 1 100. = 26 자기 전에 답하자면
이겨보쇼

652 백청주 (PC0DLjX0TM)

2024-03-29 (불탄다..!) 00:15:18

으....아.... 안돼.....자러갈게요......픽.....

653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15:23

ㅈㅅ 빠꾸

654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15:39

청주도 잘 자그라

65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5:41

아...역시... 모카고 시리즈에서 너무 많이 나온 능력이라서 아는 분들은 아는군요. (옆눈) 하지만 일단은 그림자 버전이라서 아주 조금 차이가 있어요!

>>647 플레어, 디스트로이어, 레드윙, 크리에이터, 웨이버요

656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5:43

왜 인간의 출력도구는 입과 손밖에 없는걸까
뇌스캔으로 정보 꺼내죠 젠장 귀찮아아악

657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6:05

안녕히 주무세요! 백청주!

658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6:12

다들 잘 자는겨

659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16:31

청청주 잘자~~~ 굳밥!!!

>>656 텔레파시 고다고

660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6:46

>>651 .dice 1 100. = 84

>>655 뭣 플레어
반드시 아군으로 끌어들여야만

661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00:16:57

훈련을
쓰려고했으나

급졸려서 포기

크아악 자야돼

662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7:02

'''내놔'''

청주 잘 자고

66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17:11

랑주도 잘 자그라

664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7:24

잘 자는겨 랑주

66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7:25

>>660 단 아군으로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조건들을 충족해야만 하는데.. 과연 그게 쉬울지는...(옆눈)

666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00:17:39

에이그🤦‍♀️

내가 광공이 몇명이라 했지?
어라? 거기다...

2학구네?

후후 자러감😏

667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18:06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668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8:09

>>665
세은이를 위크니스에서 해방시킨다(??)

많이 어렵죠잉

669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18:24

굿밤잉겨 태오주

670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18:56

>>650 저번엔 세리쌤한테 고속도로 당하고 기절한 점례 몸땡이 위에서 트램펄린도 탔는데 뭥... 보잉보잉~~~
티배깅 마스터 오레오 맥-플러피

671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19:31

랑주 태오주도 잘자~~~ 국밥!

67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20:26

>>668 플레어 동료 조건으로 그게 있냐라고 한다면 아니랍니다.

세은이 해방은...사실 다른 무언가의 플래그라서... 이건 제가 엄청 초기에 말했기에 이제 기억하는 분들은 없을 것 같지만요! ㅋㅋㅋㅋㅋ

67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21:04

>>665 괜찮아 우리 코뿔소들은 다 밀어버릴수이써

>>666 그니까... 나리라는 건?가
태오주 잘 자고

>>670 ㅋㅋㅋㅋㅋ 귀여운데 얄밉다아악

67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22:14

여담으로 철준 아재가 왜 저렇게 되었는가....

헌터 생활을 하다보니 그만...(털썩)

67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27:17

어딜 가나 현생이 문제구만 (절레)

676 애린주 (tFOEeJxQ2s)

2024-03-29 (불탄다..!) 00:29:24

현생을 주깁씨다.

어... 현생은 죽이면 안되던가?
(주금)

67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32:08

그것이 바로 난죽택 (럽다)

678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36:25

이게 바로 직장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여러분. (아님)

679 수경 - 훈련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0:38:31

>>0

당신은 토해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토해낸 것에는 감흥이 적은 것처럼 동일한 모습이에요.
당신은 겁을 먹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게 다가와서 당신을 올려다봤습니다. 그게 눈웃음을 쳤지요. 헛됨을 찾아왔으면서 지금 겁을 드신 건가요?

-잊지 마세요. 적당한 피곤함 정도로는 한번뿐이니까요?
뭐. 사람은 잊고 말기에 사람인 것이지만요. 라는 웃음기 섞인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그래서, 그것은 그 자신이...한자로 쓰여진다고 하면 딱 그 한자가 쓰여질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당신은 바뀌었고. 그래서 기회를 얻었을 겁니다.

산산조각난 파편! 부품이 사라진 채 서 있는 것들. 아드레날린이 당신의 핏줄을 내달리고 있다. 카지노의 슬롯머신에 앉던 자신과는 작별이라는 것처럼 그것을 외면하지 못하던 이는 홀린 것처럼 투기장으로 내려갔겠지.
피 대신 기름이 흩어질 거란 상상과는 다르게 피를 무척이나 닮은 것이 흩뿌려진다. 하지만 그에 튕기는 것은 금속성 소리를 냈고, 옅은 윤활유의 향은 어딘가 시었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한 채로 손을 뻗었고..유달리 많은 인원. 유달리 이상하리만치 드는 확신...

그리고.

한 안드로이드가 당신을 향해 웃었죠? 한순간이었기에 당신만이 그 표정을 본 것이 분명했지만. 당신은 믿을 수 없었을 겁니다. 안드로이드 간의 투기도 오락성과 예능성과... 그리고 불확실성을 위하여 약한 것들. 강한 것들. 중간적인 것들을 밀어넣는 들끓음이 있는데. 누가 보아도 희생양삼는 것들...일 텐데. 그 흰 웃음을 띄었던 얼굴에 눈이 고정된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여지는 것 같은 말이 떠오른 건 우연이었지만 필연이었겠다.

-자신감을 가지는 게 어때요?
어째서 당신의 허리춤에 작은 인형이 있던 걸까요?

그리고 당신의 화려한 역배는 보답을 받았으리다.



-무엇을 보고 있나요?
"잃어버린 자. 고독한 자. 해방될 자. 그리고 흐릿한 형체와 미친 존재....겠지요."
-전부 그녀로군요?
"티는 커리큘럼을 하고 있나요?"
-으음. 오늘은 정신적인 부분이지요.
-저를 구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단호하시네요.
그들은 그들이 내려다보는 곳에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지쳐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요. 누군가는 손을 들어 누군가의 뺨을 올려붙였고. 그도 부족하다는 것처럼 유리...질의 무언가를 던져 맞춘 듯 쨍그랑 하는 소리가 들렸고.
누군가의 머리에 맞아 누군가는 피를 흘렸을 겁니다...
이동시켰기에 잔해는 쓰레기장으로 직행했겠네요. 그렇죠?

680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0:38:51

쉬는시간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8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40:42

어서 오세요! 수경주!!

682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41:30

수경주 하이

683 서성운: 훈련 레스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44:45

>>0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운의 가슴팍께를 노리고 부웅, 하고 미들킥이 날아들었다. 그게 퍽 하고 저 조그만 몸뚱이를 걷어찰 때 그게 케흑 소리를 내며 옆으로 떼굴떼굴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는 게 강목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한 치의 차이를 두고 허공을 휭 하고 맥없이 가르는 미들킥. 뒤로 딱 한 발짝 살짝 스텝을 밟는 것으로, 성운은 강목에게 두들겨맞을 때면 항상 시작으로 겪던 그 일을 피해낸 것이다. 성운은 한숨을 푹 쉬었다.

“너는··· 진짜 안 변했다.”
“어얼─ 우리 쥑쥑이는 못 본 새에 뭔가 좀 늘었다 그지. ···사람 열받게 하는 솜씨가!”

강목은 헛나간 발차기를 깔끔하게 거둬들이고는, 거리를 살짝 좁혀서 이번엔 살짝 찌르듯 하는 발차기를 내질러온다. 성운은 이번에도 내지르는 방향의 바깥 방향으로 몸을 살짝 빼돌리는 것으로 발차기를 피했다.

“아이, 약이라도 처먹었나 이 새■가 띨롱땔롱···”

예전 같았으면 그대로 처맞아 나자빠지고는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안 움직이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서 더 때려주기 좋도록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나름대로 흐뭇함을 느꼈던 강목이었다. 그런 강목이기에 이 상황 중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요즘들어 되는 일이 없는 판에 뭐 맛있는 거라도 먹고 기분전환이라도 하려고 했더니 약속한 친구 대신 옛날에 심심할 때마다 패던 샌드백놈이 나와서는 갑자기 같지도 않게 기어오르는 이 모든 상황이 불쾌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강목을 주먹을 꺼내들고 사우스포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가볍게 스텝을 밟아서는, 스트레이트 한 대 날려주는 것으로 시작하려 했─

그러나 그 다음 순간, 온 세상이 휘릭 뒤집어지더니 눈앞이 번쩍하는 바람에 강목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일순간 자각하지 못했다. 프로급에서도 통한다고 칭찬받은 스트레이트 펀치인데, 그걸 쏙 피하면서 자기 팔뚝을 팔꿈치에 낀 이 조그만 녀석이 자기 멱살을 덜컥 잡던 장면은 한 박자 늦게 머리속에 떠올랐다. 유도?

그때 덜컥 자기 멱살을 틀어쥐던 손아귀 힘이, 절대로 144cm밖에 안 되는 이 왜소한 체격에서 나올 리가 없다는 것까지도 떠올렸다면 강목은 적어도 이어지는 참변까지는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테다. 그러나 잔뜩 열이 받은 강목의 머리에서 나오는 사고는 거기까지 닿지 못했고, 강목은 눈을 부라리면서 일어서려 했다. 그리고 빠악, 하고, 강목은 몸을 일으키던 무릎에서 느껴지는 격통을 느끼며 몸을 채 다 일으키지 못하고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로 주저앉고 말았다. 무릎 위를 발길질로 찍힌 것이다. 강목은 고함을 지르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러나 다음번의 빠악 하는 소리는 무릎이 아니라 강목의 광대뼈에서 울렸다. 한쪽 무릎을 꿇은 강목의 머리를 정확히 노리고 들어온 돌려차기에 클린히트당한 강목은 그대로 옆으로 풀썩 자빠졌다.

그 자리에서 기절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일격이지만, 그것은 강목의 뺨에 격통을 남기고 강목을 쓰러뜨렸을 뿐 강목의 의식을 끊지는 못했다. 다리가 짧아서 원심력을 제대로 못 받아 제 위력을 못 내는 건지, 아니면 그 전치 2주 제한규정 때문에 힘을 조절하고 있기라도 한 건지, 그도 아니면 그냥 봐주고 있는 건지··· 세번째 가능성에 생각이 닿자 쓰러진 강목의 눈에 불똥이 튀었다. 강목은 땅을 짚은 채로 몸을 일으키지는 않고 낮은 자세로 거의 반쯤 구르다시피 해서, 거리를 벌리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어깨와 머리 사이 빗장뼈를 노리고 날아드는 성운의 발끝을 보고, 강목은 거의 척수반사적으로 가드를 올렸다. 퍼억.

이게 40kg도 안 되는 저체중 꼬맹이의 발차기가 맞나? 날아차기에 클린히트를 당하는 일은 면했지만, 무게중심도 제대로 못 잡은 상태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육중한 발차기를 막은 탓에 강목은 또 무게균형이 깨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강목아. 일어나. 난 이야기를 하러 왔다니까.”

차분한 목소리가 강목의 귓가를 울렸다.

“쓸데없는 주먹다짐은 그만두자.”

분명 그건 이성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소리로 들렸지만, 열이 오를 대로 오른 강목의 귀에 그것은 너 나한테 못 이기는 ■밥이잖아. 하는 소리로밖에는 들리지 않았다.

강목은 모른다. 이미 자신이 성운에게서 괄시를 한 번 당했음을.

성운은 쌍봉을 뽑지도 않았다.

그 사실을 모른 채로, 강목은 눈을 까뒤집고 치켜뜬 시선을 성운에게로 향했다. 그래 처음부터 이렇게 하고 볼걸. 익숙한 것부터 하고 볼걸. 하고, 강목은 성운의 발목을 주 타겟으로 연산을 시작했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발목이 덜컥 집어들린 성운이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리도록.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능력 연산을 잘못했나? 강목은 연산을 한번 더 해본다. 그러나 성운의 발목은 그 자리에서 옴짝달싹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한 번 더─

자기 코앞에서 딱 하고 튕기는 손가락에, 강목은 시선을 들었다. 어느샌가 자박자박 발걸음을 옮겨 눈 앞에 다가선 성운이 강목을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강목아. 쓸데없는 힘싸움 하러 온 거 아니라니까··· 이제 그거 나한테 안 통해.”
“너 이새끼. 나한테 무슨 짓 한 거야.”
“뭐, 내 발목 잡아들고 거꾸로 매달려고 했는데 안되는 거? 그거 너한테는 아무 짓도 안했어. 그냥 내 능력으로 니 능력을 눌러놓고 있는 것뿐이지.”
“···아?”
“그러니까 가망없는 짓에 시간 그만 끌고, 강목아. 우리 얘기 좀 하자.”
“···뭐 약이라도 처먹고 왔냐? 아니면 뭐 뇌에 불법시술이라도 받았냐. 뭐야. 뭐인 거야.”

그제서야 왜 자신의 능력이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했는지 거의 본능적으로 직감한 강목은, 어처구니를 잃어버린 표정으로 허망하게 성운을 바라보았다. 성운은 쑥스럽게 웃으며 뒤통수를 긁적였다.

“응─ 심신양면으로 좀 많이 굴러다니긴 했어.”

그러다 성운은 얼굴에 웃음기를 싹 지웠다.

“강목아. 난 그런 유치한 짓거리 하기 싫어. 너랑 이야기가 하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까 우리··· 이야기를 좀 하자. 우리 친구잖아. 응?”
“하아··· 알았어, 알았다고, 이 새■야. 니 똥 굵다.”

결국 강목은 굴욕을 꾹 참으며 이를 악물고, 거의 항복선언이나 다름없는 말을 내뱉고 말았다. 성운은 그제서야 얼굴에 다시 평소의 웃음기를 띄며, 한쪽으로 고갯짓을 했다. 아직 설치를 하지 않은 새 벤치가 거기에 있었다. 그리고 성운은 시선을 돌렸고, 바로 그때, 강목은 그 때를 노려 성운의 발목에 다시 능력연산을 전개했다. 기습적으로 가해진 능력연산에, 성운은 옛날 그때처럼 휘까닥 뒤집혀올라와서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발목이 붙들린 채로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린 자세가 되었다. 됐어, 먹혔다! 강목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공중에 매달린 채로, 성운은 빙그르 돌아서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으로 강목을 멀거니 바라보았다. 강목은 그러거나 말거나, 손을 두둑두둑 풀고 목을 딱딱 돌려보며 성운에게로 아주 여유작작하게 걸어왔다.

“근데 그전에 우리 정산할 건 정산하고 가자, 그렇지? 서로 유감없이?”

그리고 강목은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딱 로우킥으로 후려갈기면 좋을 것 같은 위치에 떠있는 머리를 날리고 로우킥을 부웅, 하고 후려갈겼다.

하지만 그것은, 성운에게 오늘 처음 날린 발차기처럼 허망한 헛발질이 되어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헛날아간 발 위로 어느새 자세를 가다듬고 허공에서 휘릭 몸을 뒤집고 있는 성운이 보였다.

“강목아. 진짜로 정산할 거 다 정산하려면··· 너 나한테 한 일주일 밤낮은 처맞아야 되는 거 알아?”

그 말을 끝으로, 강목은 자신의 턱을 무언가 거대하고 통렬한 압력이 콱, 하고 들이박아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몸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식까지 자세와 균형을 잃고 몸과 함께 무너지고 있다는 것까지도.


기절해서 쓰러진 윤강목을 보고, 땅에 착지한 성운은 한숨을 푹 쉬었다. 아아, 이러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홧김에 주먹질했네. 하여간에 이놈이고 저놈이고 왜 이렇게 협조를 안 해주는 걸까.

684 수경주 (dEG/IfdyY.)

2024-03-29 (불탄다..!) 00:46:27

다들 어서오세요.

벌써 215판이라고요? 왜이렇게 빠른것같죠...

68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0:47:18

은우:불량학생이냐?
은우:잡아와라.
은우:산채로 잡아와라.

(어?)

686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0:50:47

한양 : 뭐? 강목?

한양 : 각목이 동생이야? 형 말도 안 듣고 나쁜 짓 하고 다니네.

한양 : (각목 들고옴) 야ㅋㅋㅋ 너네 형이 너 말 안 들어서 때리고 싶다잖아ㅋㅋㅋ 이거 내가 때리는 거 아니다?

68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0:51:34

오... 하면서 보고 내리다가
한냥이 말발에 개터졌네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0:52:27

한양이의 말발... 정말 대단해요(?)

689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53:19

강목이는 누구고 성운이랑 왜 저렇게 사이가 안 좋아보이나...

situplay>1596986069>645 원래 어떤 관계였는가
situplay>1597032450>780 한동안 서로 얼굴 못 봤다가, 이젠 서로 어떤 위치에 서있게 되었는가
situplay>1597032487>11 그날 성운이 강목을 구해준 게, 어떤 일을 불러왔는가
situplay>1597032487>647 성운은 왜 다시 강목을 조사해보기로 결정했는가

situplay>1597041438>316 강목이랑 만나려고
situplay>1597041438>318 성운이가 이번주에 한 일
situplay>1597042097>558 그리고 오늘자 훈련의 인트로

690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53:53

그러니까 한양주, 성운이랑 첫일상 돌렸을 때 성운이가 엉망진창인 몰골이었던 거 기억하시나요?
성운이를 그꼴로 만든 게 강목이랍니다.

691 리라 - 랑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0:55:20

situplay>1597044072>618

보통 왜 썼느냐고 묻는다면 좋아해서, 또는 쓰기 쉬워서, 손에 익어서, 그런 말들이 돌아올 거라고 예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랑의 대답은 리라의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나 있었다. 앞선 질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기 어려운 대답. 태워버리려고.
어째서?
하지만 왠지 반사적으로 떠오른 되물음을 입밖으로 곧장 내기는 어려웠다. 그건 또 어째서인가. 글쎄, 잘 모르겠다. 다만 대답이 돌아오기 전 잠깐의 침묵이 신경쓰인다. 얼 동에 푸를 청. 글자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이미지인데, 마음에 들지 않을지언정 그냥 파기하는 것도 아니고 태워버린다라.

"이리 랑 자구나~ 흠. 저번에 큰 늑대 된 것도 그렇고 늑대 귀 달렸던 것도 그렇고, 그냥 우연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이름을 따라간 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 언니가 늑대처럼 멋있긴 하지~"

이름부터가 이리 랑이라면 하늘이 점지해 준 이미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리라 자신도 누리랜드를 갔을 때 무의식적으로 랑에게 줄 머리띠를 늑대 귀 모양 머리띠로 골랐었다. 글자를 보던 고개가 다시 랑에게로 돌아간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검은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나 싶더니, 이내 살짝 휘어진다.

"그동안은 '사랑' 에서 따 와서 랑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나오는 건 영 실없는 소리다. 동시에 자주 생각하던 것이기도 했다. 사랑, 나랑. 사랑하는 나랑. 뭐 그런 식으로. 사심 가득이긴 해도 나름 어울리지 않나.

—어쨌거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어필 대성공! 리라는 랑의 서예 작품을 획득했다! 부실을 소란스럽게 하면 안 되기에 환호성은 생략했으나 이미 표정에서부터 기쁨이 흘러넘친다. 잘 가져가서 예쁜 액자에 넣어둘까—...

"......어?"

하지만 이런저런 상상은 뒤이어 날아온 초강력 무자각 공격에 썩둑 끊어지고 말았다. 미소로 가득 차 있던 얼굴이 조금씩 조금씩 붉어진다. 뺨도 코끝도, 이젠 이마도...

"그! 그런가?!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구나아~... 하, 하하... 헤헤."

아. 고장났다.
......아니, 잠깐. 아직 고장나면 안 되는데!

정신 차리자, 이리라. 양 손을 들어 제 뺨을 가볍게 탁탁 친 리라는 옥상에 올라갈 거라는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끄덕인다. 활활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고 싶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태운다' 는 말이 자꾸만 신경쓰였기에.

"응, 같이 갈래요."

열이 올라 붉어진 뺨을 살짝 문질러 진정시킨 그는 이윽고 손을 뻗어 랑의 손을 붙잡았다.

692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56:33

>>686 한양주는 못이겨요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3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0:57:38

수경: 그래서요?
수경주: 요즘 네가 많이 다치는 것 같아서 커리큘럼에서 다치게 해봤어요. 괜찮아요. 응급처치는 해주니까요(?)
수경: 네?
수경주: 자연치유도 기대야해서 싹낫게해준 건 아니지만.

다들 어서오세요

694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0:58:50

>>685 성운: 👀 (금교를 잡아주는 대가로 강목이랑 사법거래하려고 하고있음.)

(물론 강목이는 또 성운이 뒤통수 오지게 때리려다가 금교가 개박살날 예정.)
(그때 훈련은 저번에 수경주가 하셨던 것처럼... 금교 건물을 저지먼트 화력시험장으로 쓸 수 있도록 개방할 생각이에요)

69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00:28

>>693 (죽은 눈)

696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00:42

성운아
나지금울고있음

우리애완전ㅁ많이컷다.......... 진짜눈물이나...........
🥹🥹🥹 내가 주접으로 키운 아기친칠라...........
하아.........
강목아... 아직도 주제를 모르는구낭. 일주일 더 맞도록.(?)


오지덕씨 파소기네틱 오라토리구나 음음음
좋은 정보(주섬)

자러간 사람들 모두 잘자는거야!!!!

697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01:35

죽은눈을 한 캡틴이야말로 다치고 아프게 하는데 장인이잖아요(?)

자는 분들은 잘자요.

698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01:38

>>694 헐 합법적으로 강목이 때릴 수 있는건가
딱대 윤강목 덕배들어간다(덕배: 크아앙)

699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01:53

물론 그림자 버전이라서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을 그거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

700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02:28

>>697 무슨 소리에요! 은우와 세은이 다친 적 없잖아요!!
처음에 쓰러진 것 이외에는 없었잖아요! (죽은 눈)

70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03:43

>>696 “최초측정 능력계수 214720, 현재 능력계수 459”

70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05:09

그런고로 오랜만에 그거 해보죠!!

다음판 제목 정하기! 어떤 과학의 000 시리즈!! 선착순 1명!

703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05:39

>>702 어떤 과학의 팔크비어

704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06:59

늦었다

70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07:22

자...그럼 이제 누군지 맞춰보도록 합시다!!

706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07:58

뭐지...
혹시 여로인가?

707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1:08:51

체스용어인데 누구를 의미하는지 몰겠다

708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09:01

체스 용어인 거 같은데
여로 맞는 거 같기도?

709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09:09

여로가 맞아요.

710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10:55

사실 저도 팔크비어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있었어요. (옆눈) 고로 선착순에 따라 수경주와 혜우주에게 계수 드리겠습니다!

711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10:59

후 연어하고 왔는데 챕3부터 퍼클 일상 개방이라고
호감도작 해주마
우리친구지?(아직아님)

>>701 (벅참)

712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11:18

두사람 축하한다구~~

713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01:11:35

>>690
ㅇㅎ 진짜 각목으로 때찌해야겠고만

71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12:30

굳이 말하자면 조건부 일상 개방이지요.
아군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을때 일상이 개방되는 느낌이에요!

즉...실패하면 일상은 개방되지 않아요.

715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01:17:11

>>714 모두와 일상하기 위해 호감도작을 마구마구

반대로 말하면 퍼클을 아군으로 끌어들여야 승산이 있을만한 싸움이 올지도 모른다는 건가
유니온전이라던가...

71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18:04

유니온은 적으로 나올지 아군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확실하게 적대세력이고 퍼클급의 힘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존재는 있긴 하지요!

71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19:56

야호 계수!
얼마드라 1%였나

718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20:04

진단을 할까....

배틀을 할까....

.dice 1 100. = 85

719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20:30

진단도 배틀도 안정적이네요(?)
진단 돌려보고 와야지...

720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21:24

https://www.neka.cc/composer/13339

"아니 그 소절, 더 부드럽게, 어, 감이 안 와? 그러니까 이렇게-"

합주 연습하는 혜우우
수시로 악보 봐야 해서 안경 쓴다

72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21:53

>>713 조만간 원하시면 기회가 생기실 거라 생각해요!
얼른 혜우 반응 써오고... 진단도 좀 하고.. 잠 오면 다시 자야지...

722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23:12

아아
간과하고 있었어요

혜우가
차분한 인상의
세미롱헤어라는 사실을

723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24:53

>>717 1%에요!

>>720 오..오오...오오오.....

724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28:26

>>722 세미롱이라니 베리롱 된지가 언젠데(?)
앉으면 깔릴 정도인데 귀찮아서 방치 중

>>723 땡쿠땡큐
점점 줄어들수록 1퍼 1퍼가 소중하구만

725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28:2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아파도_버티고_보는_자캐
머리를 내리쳐도 버티고 볼 것 같은 느낌이라던가요. 어딘가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면 내리치는 이가 순간적으로 그 표정을 안 보기 위해 더 세게내리칠 것 같은데..

자캐에게_언제부터_이렇게_예뻤나라고_묻는다면
저는 예쁘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이 더 예쁜 걸 조금 덜 보신 게 아닐까요...

자캐의_미래
있을 것 같아요? 있을 거라 생각해요? 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현대의_명동_사거리에_떨어진다면
-맙소사!
명동 사거리에서 조심조심 돌아다니며 정보수집을 하면서 어찌저찌 살아갈 것 같네요. 근데 얘는 불법적인 그런 일들에 자꾸 빠질 기회가 높을 것 같은데.(능력을 보고. 소속된 걸 보고)

어느날_목소리가_나오지_않는다면_자캐는
언젠가는 그렇게 되었을수 있겠죠. 라며 생각보다 담담하게 굴 것 같네요. 원하는 말을 전달하는 거 자체는 웬만하면 가능하니까.. 그런걸지도.

자캐를_부르는_애칭_또는_별명
케이스가 앨리어스니까 그런 종류이긴 한데. 가끔 '은' 이라던가. '메이' 같은걸로도 불렸을지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26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28:57

짧게 하는 낙서치고는 밑그림이 개쩔게 그려졌다고 생각했어요

실수로 배경 레이어에 밑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진 행복했어요

72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29:31

수경이 미래 어딧나요
내놔요 수경주야 (짤짤짤짤)

케이스가 명동에 떨어지면?
디트아재가 이놈 하고 목덜미 잡아서 데려가긋지

728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29:56

>>724 본격 머리기장방치커플
둘이 붙어앉아있으면 폭포수가 흐르는 것 같겠네요

>>725 >>>있을 것 같아요? 있을 거라 생각해요? 네?<<<
............... (나뒹굼)

729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30:53

>>726 오 저런...
다시 그려 (잔인)

맞다
바니걸은 어디갔니

730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32:33

그아악.(짤짤당함)

하지만 솔직히 미래가 잘 그려지지는 않는걸ㅇ..

73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33:34

>>729 (레이어 복사.) (요술봉.)
핫하 사실 오바떤거지롱 이것이 문명의이기다~~~

아마 오늘 저녁부터 그리지 않을까요. 이번 주는 집에 들어와서 레스 쓰고 훈련 쓰고 잠들었다가 출근하고 집에들어와서 이하생략 반복으로 벌써 4일째라... 👀

성하제 기간 중에는 완성할 거라 생각해요!

73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36:01

>>726 하지만 수경이는 예쁜데요! 그런데요! ...그런데...3번째 뭐예요! 뭐냐고요!! (짤짤짤) 케이스가..명동에 떨어진다..?

조만간에 디스트로이어가 잡아가겠군요. (어?)

73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36:17

>>730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아?
리라야아아악 (이거 아님)

>>731 여기도 현생의 쓰나미 러쉬구만
머어 손 가는대로 그리쇼 연성이야 오마케니까

734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36:31

>>730 “네가 준비되었건 말건, 네가 미래를 상상하고 있건 말건 그건 네게 다가오게 되어있어. 네가 그 미래가 흘러오는 쪽으로 다시 되돌아갈 용기가 있다면 말이야. 그건 누구도 네게 강요할 수 없어. 하지만 우리가 도와줄 수는 있어.”


원래 생각은 좀 이런 대사도 치는 게 성운이 캐릭터였는데...
요즘 굴러가는 거 보면 물건너갔어요, 그건.

73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01:37:58

그러면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36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1:38:16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737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40:30

케이스: 불가항력적인 사고였다면 봐주나요..?(ASTC적 사고)
수경주: 현실 명동에 튀어나왔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공간만 이동한 거면 짤없이 잡혀가야지...

잘자요 캡틴.

738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42:28

캡틴 잘 자

739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46:36

다이스 배틀... 할까...(이게 바로 중독자인겁니다 여러분)

질문권...? or 선택권...?(선택시킬게 있어야하는데 없지않나(?))

740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1:48:53

.dice 1 100. = 48
질문권 걸고...업무 내려가기 전까지..
(없으면 수경주만 좋은거니까(?))

741 천 혜우 - 훈련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1:58:42

>>0

인첨공 연구원의 삶이란 고달픈 법이다만
유준은 요즘 유독 그걸 체감하고 있었다.

연구소 일하랴 애들 성하제 연습 봐주랴-
몸이 한 세개는 있어야겠다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리 인첨공이래도 그 바람을 이룰 수는 없어서
오늘도 어김없이 연구소에 출근해 맡은 일을 처리하고 커리큘럼을 짜고
방과 후 쭐레쭐레 들어온 저 길고양이 같은 담당 학생을 연구실에 집어넣었다.

요즘 같은 것만 시킨다며 입이 댓발 나온 걸
못 참고 꼬집어버리긴 했지만.

푸른 머리 살랑이는 뒷모습이 투덜대며 사무실에서 사라지면
비로소 유준에게도 한숨 돌릴 시간이-

삐리리릭!

"...아, 젠장."

소장실 호출이었다.

느릿한 걸음으로 고요한 복도를 지나 영락의 소장실 앞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 괜히 가운 한 번 털고
가볍게 문을 두드리자 익숙한 목소리가 들어와요, 하고 돌아왔다.

유준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갓 내린 청차의 향이 은은하게 내려 반겨주었다.

"어서오게. 음, 거기 앉아있게나. 이제 따르기만 하면 되니."
"예에."

유준은 피곤한 걸 숨기지 않으며 대답하고
소장실의 접대용 소파에 앉았다.
푹 늘어진 유준을 보고 중년의 소장이 후후, 웃었다.

"박 군은 어째 표정 편한 날이 없구나. 그렇게 힘드니?"
"말해 뭐합니까. 저 애 보는 거 질색인 거 아시잖슴까."
"잘 알지. 그럼에도 영락에서 그 애를 맡을 연구원은 너 뿐인 것도 말이다."
"아이고, 뭘 또 시키시려고 벌써부터 비행기를 태우시는지."
"나름 칭찬이었다만, 배 꼬아 듣는 것 보니 어지간히도 힘들구나."
"어련할까요."

소장은 매끈한 도자기 찻잔에 잘 우린 청차를 따라 들고왔다.
한 잔은 유준의 앞에, 다른 한 잔은 그의 손에 들고서
마주 보는 자리에 앉아 느긋히 한 모금 넘겼다.

유준 역시 곧 자세를 바로잡고 찻잔을 들었다.
한동안 서로 차를 음미하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렇게 흐르던 적막의 시간 가운데, 누군가 말의 포문을 열었고
담담한 대화가 나즈막히 이어졌다.
주로 최근의 커리큘럼에 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래서- 박 군도 모르는 것이군?"
"전혀요. 감도 안 잡힙니다."
"흐음, 그런가..."
"뭔가 수를 써야 합니까?"
"아니, 그냥 두자꾸나. 내 들은 것이 없진 않으니, 어떻게든 될 것이란다."
"그럼 그런 줄 알겠습니다."

조금은 모호한, 그런 내용도, 살짝 끼어있었다.
한 모금 넘긴 차의 향에 묻혀 사라질 만큼 소소하고 하찮은, 그런 내용이-

742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2:19:36

업무시간이네요..
다이스도 종료!(목적달성)

다들 나중에 보는게 아니라 다들 잘자도록 노력해봐요(?)

743 혜성주 (lH6KMuP6uA)

2024-03-29 (불탄다..!) 02:25:39

(좀비가 되어 스쳐가는 무언가)(인사는 괜찮다는 제스처)

744 서성운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02:32

꺼져가는 불길.
네 품안에 안겨있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렇게 칭할 수 있겠다. 너무 많은 비바람에 잠겨, 한때 별이었던 빛마저 잃어버린 채로, 초라하게 꺼져가는. 모든 불은 어느 순간에 그렇게 꺼지기 마련이다. 그 불길만큼 따뜻하지 못했던 다른 모든 것들을 등진 채로.

그러나, 네가 그 소년만큼 따뜻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너는 그 소년이 얼마나 따뜻했는지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는 불가를 떠나거나 불씨에 모래를 끼얹는 대신에, 조금의 부싯깃과 따스한 입김을 불어주는 것을 택했다.

“·········”

성운은 가만히, 네 가슴팍에 내려앉아 있는 자신의 자그만 손을 보았다. 누구의 온도인지 모를 미적지근한 온도 아래에, 나지막이 콩, 콩, 하고 뛰는 박동이, 네가 더불어 건네는 말만큼이나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했다. 성운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너를 가만히 올려다보던 성운의 눈은 여전히 혼탁했다. 그러나 그 망막 위에 빛무리가 반짝 내려앉는 게 보인다. 어느샌가 창밖으로 먼동이 터 햇살 끄트머리가 방안으로 새어들어오고 있었다.

“······고마워.”

성운은 나직이 덧붙이고는, 붉게 부르트고 새까맣게 기미가 내려앉아 엉망진창이 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아무 저항 없이 네 품안에 봉제인형마냥 폭 안겨들어왔다. 38kg. 네가 기억하고 있는 성운의 몸무게. 그것보다도 성운이 많이, 많이 가벼워져 있는 것만 같았다. 계속 안고 있다 보면, 이것이 네 체온일까, 이 아이의 체온일까. 조금씩조금씩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꺼져가는 불길을 다시 돋우기를 택했다.
그것이 바로 지금 당장 예전처럼 기세좋게 타오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차츰차츰, 천천히, 그것은 불길을 다시 되찾아갈 것이다. 옆에 네가 있으니까. 모닥불은 항상 옆에 있어줄 누군가를 바라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네가 약속해주었으니까. 자신의 옆에 네가 있다는 것을.

그래서 성운은 마음을 놓고 잠에 들었다.

74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3:15:50

휴 (땀닦)
성운주 고생했다
이제 칼찌 습격만 남았구만...

746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18:18

https://postimg.cc/N2BkwYQp

(슬적...)

혜우주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그건 제가 오래 별러왔던 그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747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20:01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거긴 하지만, 성운이도 주인 닮아서 멘헤라라는 걸 인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748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3:22:25

우리 칠라 눈빛이 주거써어엇 (하지만 그것도 좋다)(?)

흐음
대응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그들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상황인거라
통쾌한 반응은 아마 힘들거야

749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27:34

아니오 자세히보아라 빛이돌아오고있지않나요...는 좀더 뚜렷하게 칠할걸 그랬나요

그건 그럴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번에 정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빠져나갈 거라는 말씀도 해주셨고, 혜우주가 성운이가 너무 과격한 아이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750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3:32:06

무언가의 조각글을 쓸까요?

.dice 1 100. = 91

업무끝.. 퇴근까지 노닥거려야죠

75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35:01

수고하셨어요, 수경주.

752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3:40:22

아니 91이라고?(잠깐 메일확인하며 내일일정 보다가 날벼락맞음)

75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3:43:37

>>750 조각글의 다이스가 어마무시해?!

>>749 으으음 성운이 입장에서는 잡았다가 풀어주는거지만 사실 일부러 잡혀서 정보를 흘린 뒤에 도망가는 그런 식일거 같어
내가 생각해도 꽤나 열받는? 애들로 만든지라

754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03:46:11

다갓님 좀 봐주세요. 조각글로 말하면 저 죽어요(?)

755 혜성주 (ThyMeh6OF2)

2024-03-29 (불탄다..!) 03:52:19

새벽되니까 춥다 인사 안해도 됨

756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52:57

>>752 다이스갓: 히 히!

>>753 걔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어디까지나 혜우주 재량이니까요.

757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3:53:37

조심히 다녀오세요 혜성주.. 초봄비가 자주 와서 춥더라구요.

758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3:55:09

혜성주 다녀가시게

>>756 나 이제 성운주가 말하는 재량이라는게 좀 무서워질려고 해...
아으 얼른 해치우고 싶다악

759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03:38

>>758 이야기를 어떻게 써나갈지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 뜻대로인걸요.
캐릭터가 그 이야기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별개인 것처럼요.

760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09:10

(두 려 워 요)

76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12:54

저도 두려워요... 88

762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15:41

763 수경주 (BZHf3oQfeE)

2024-03-29 (불탄다..!) 04:18:06

"상실자, 고독한 자, 해방된 자, 흐릿한 형체이자 베를 짜는 자, 미쳐있는 인간.... 그리고 결국 패배자이자 끝까지... 최후에 남아있을 자..."
"그게 나를 보는 너의 시선이니?"
"내려다보는 시선이지요."
"그렇구나."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기억은 증명하지요."
"기억을 받아들이고, 기억에 사로잡혀있는 걸까.."
"안데르. 그 앨리어스가 마음에 들었을까?"
"이건 적어도 제가 선택한 것이니까요."
"네게 들이밀어진 것들이 무엇이었지?"
"에...., 아우룸..., ...., ......, 아르.., 아크... 같은 것이었지요..."
"네가 그런 선택을 할 줄은 몰랐단다. 아쉽구나."
".......싫진 않으셨잖아요..?"
"그렇지. 싫은 건 아니었지. 다만 그뿐이란다."

//의미없어보이는 조각글. 퇴근길이네요.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64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20:00

수경주도 고생했다

765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21:39

>>762 (짤)


수경주도 수고하셨어요-

766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23:32

>>765 (복복복복) 이제라도 자야 출근길 눈 뜨고 가지 않겠니 성운주야

767 수경주 (sTgGH3UCUs)

2024-03-29 (불탄다..!) 04:24:44

"Lost, Loner, Liberation, Loom..Loom, Loon, Loser, and Last One..."

영어로 하면 좀 더 직관적이고 한글로 하면 직관적이진 않지만 속성나열처럼 보이려나.

768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27:05

>>766 아까 8시에 잠들었다가 거의 12시에 깨긴 했어요. 👀
그래도 지금 누워있긴 해요-

769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38:36

>>767 눈이 빙글빙글 돈다아아

>>768 누었으면 어여 잠들지 않고 뭐하는게냣 (와바박)

770 수경주 (1aOftn2uzA)

2024-03-29 (불탄다..!) 04:41:13

아무튼 알파벳 이니셜을 맞춘다... 같은 거니까요(?)

집은 좋네요. 침대 좋아요.
하.. 다음주부터 주간인데 어떻게 살지..
연차를 내서 첫주랑 둘째주를 주4일로 살면 적응할수 있을지도

771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43:39

>769 같~이~자~요~ (부둥둥) (찰떡칠라!)

772 태오주 (aSmpCab2TU)

2024-03-29 (불탄다..!) 04:46:02

출근

77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49:08

>>770 뭣 주간
힘내시게 수경주여...

>>771 아이고 이노므 털뭉치 (옆구리에 쏙)(이불 토닥)

>>772 아직 해도 안 떴는데 출근이라니
조심히 가 태오주

774 태오주 (aSmpCab2TU)

2024-03-29 (불탄다..!) 04:50:58

혜우우도 일찍 자라........
오늘은 멀리 갈 일이 있어서 일찍 갔다가
돌아와서 자려고...🫠

77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55:59

나는 뭐... 잘 수 있긴 하긋지 약 다 먹으면...
장거리 다녀오는구나...
화이팅 태오주 (응원의 부빗)

776 수경주 (1aOftn2uzA)

2024-03-29 (불탄다..!) 04:56:32

어서오세요 태오주.

뭔가 자고 나서 알람 없이도 정신을 차리는 점은 야간이 좋죠..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777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4:56:54

수경주 잘 자라

778 성운주 (fgmH2Ab1fs)

2024-03-29 (불탄다..!) 04:59:35

수경주도 혜우주도 잘자요.. (쏙.) (부비부비부빅와바박.)
태오주는 오늘만 같이 힘내요.....

779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5:13:56

성운주도 잘 자고

780 랑 - 훈련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08:35:28

>>0

위기의 주관적 판단에 대한 실험 #001

판단 대상: 기상 시간
판단 기준: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지 못했을 경우 위기감을 느끼는가 아닌가

#001-1
실험 조건: 기상 시간을 정해주지 않음
실험 결과: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않음, 기상 시간은 들쭉날쭉함

#001-2
실험 조건: 기상 시간을 정해주었으나 이외의 조치는 하지 않음
실험 결과: 기상 시간이 다소 규칙적으로 변했으나 위기감은 느끼지 않음.

#001-3
실험 조건: 기상 시간에 맞춰 기상하지 않았을 경우 불이익을 설정
실험 결과: 보다 기상 시간 준수 확률이 높아짐, 아직 위기감은 느끼지 않음.
ㄴ주석: 능력이 너무 미약하여 반응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음, 강도를 높이는 것을 권장

#001-4
실험 조건: 기상 시간을 정하고 기상하지 않았을 경우 ■■■■■■(검게 검열되어 있어 읽을 수 없다.)
실험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매우 높이졌으며 기상 시간을 엄격히 준수, 상관관계 파악 필요.

-

성환은 말없이 오래된 게 분명해 보이는 보고서를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었다.

"......"

지금에 와서는 존재도 불분명한, 인첨공이 만들어졌을 당시에 있었던 연구소의 보고서에서 어째서 이렇게 기시감이 느껴지는가.
맞은편에 앉아서 큐브를 대충 만지작거리고 있는 랑에게 시선을 돌리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던 오늘 때가 떠오른다.

- 요즘 잠은 잘 자?
"뭐 그럭저럭, 몇 년 전이랑 비교하면 잠 자는 건 편하지."

몇 년 전이라.
비단에게 전해 들었던 스트레인지 생활을 떠올리며 성환은 뺨을 긁적였다.

- 그렇구나, 그럼 다행이고. 지각은 안 하지?
"때 되면 알아서 눈 떠져, 걱정 안 해도 된다."

처음엔 그런 부분에도 능력이 적용되는 건가 싶어 활용 범위가 참 넓구나라고만 생각했다.
성환은 보고서를 한 쪽에 밀어넣고 PC를 켰다. 애시르 연구재단. 최근 제출된 보고서를 찾아보면 이 기시감에 대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마우스를 움직인다.

-

랑은 오늘 아슬아슬하게 잠에서 깼다.
시간이 간당간당한 걸 확인하긴 했지만 서두르지는 않은 채 느긋하게 준비를 마친다. 순간적으로 오싹한 감각이 들어 잠에서 깨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에게 다시금 인식시키는 과정인 셈이다.

"하암."

거울을 보며 하품을 내뱉던 랑은 집 앞 골목 쓰레기통 위, 거미줄에 매달려 있던 카메라를 붙잡아 쓰레기통에 던져넣고는 휘파람을 불며 발걸음을 옮겼다.

781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09:06:37

여로땅이랑 이경이 꿈 꾸고 깨다...

782 태오주 (4ce3ypMtiA)

2024-03-29 (불탄다..!) 09:12:44

개쓰레기 출장

783 혜성주 (XIrerbsMQw)

2024-03-29 (불탄다..!) 09:13:21

퇴근
죽여줘

784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09:19:29

태오주 혜성주 어서와! 혜성주 고생했고 태오주....(토닥토닥)

78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09:26:09

(어장에 털뿜고 튐)

786 금주 (OSPhn4J0C6)

2024-03-29 (불탄다..!) 09:31:53

😇

787 혜성주 (mcgcU914Vk)

2024-03-29 (불탄다..!) 09:48:41

크아악 저 심해냥이가 아침부터 털공격을!!

다들 하이

788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11:24:12

>>780 😇
검열된 부분 궁금한데 알기무섭다
아니 허어
수면 부분 뭔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게😇😇😇

😇😇😇😇😇😇

🌿이거
🔥활활

789 리라주 (Lf/.i7yUzA)

2024-03-29 (불탄다..!) 11:26:29

다들 좋은 오전~~
오늘도 날씨가 별로 좋지 않군...🤔 금요일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790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11:38:06

낡고 지친 밈미는 새벽잡담을 정주행하기 무서운 거에요 그러니 애들 떡밥 몰라도 어쩔 수 없지 모

다들 화이팅

791 여로땅의 16회차 훈련: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13:03:58

>>0

여로는 오랜만에 커리큘럼실을 방문했다. 자신의 방문을 달가워하는 연구소장과 연구원들을 보던 여로는 씩 웃었다.

"이제 제대로 훈련해보려구요☆ 정의감에 눈을 떴어요☆"
".... 진짜지?"

연구원의 미심쩍다는 표정에 그는 정말이라는 것처럼 미소지었다. 되려, 불길해진 연구원이 기계에 앉도록 준비시켰다.

"곧 성하제인데, 부를 사람은 있어?"
"아- 그러네요-"
죄다 버린 줄 알았는데...
여로는 활짝 웃었다. 제법 오랜만에 다시 차는 수갑과 족쇄의 질감이 어색했다. 곧 기계가 그의 머리로 내려왔고 그는 고통을 참기 위해 어금니를 꽉 깨물어야했다.

792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13:04:28

재갱이여 다들 안농농:3

793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13:48:42

반차-!

담주 수욜까지 휴가ㅎㅎ

794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14:03:45

좋은 오후에요! 요즘 스트레인지에서 이런저런 일이 엮이고 있길래 관계도를 만들고 있는데 율럭키/어르신파/혜성이 자경단/금교/스트레인지 능력자 집단/저지먼트하고 또 추가할 게 있을까요?

795 태오주 (4ce3ypMtiA)

2024-03-29 (불탄다..!) 14:40:3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오늘 칼퇴 가능이라 신났음

796 금주 (OSPhn4J0C6)

2024-03-29 (불탄다..!) 14:47:39

🥺 부러워요...

797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14:50:54

태오주 한양주 모두 수고하셨어요!

79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14:51:25

태오주 솔리스랑 어르신파의 사이는 일종의 우호~후원 관계에 가까운 것 같던데 맞나요?

799 태오주 (4ce3ypMtiA)

2024-03-29 (불탄다..!) 15:01:45

>>798 거래처의 관계
어르신이 갑 솔리스가 을

다만 대외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스트레인지 사람들도 모른다! 오로지 나리와 제사장만이! 안다!

메트로폴리스와 여타 스킬아웃의 관계도 알려주자면

메트로폴리스가 유흥거리로 각 스킬아웃을 끌어모으고, 스킬아웃들은 도박장에서 제각기 만남을 가지고 즐기면서 단결시키는 중개자이자 서비스업 비슷한 그런 거.
여타 스킬아웃 조직들은 그런 메트로폴리스를 '중립구역' 처럼 보고 있지 않을까 싶어 :3c
거기서 싸우면 다른 조직들도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나리가 손 까딱여서 대기하고 있던 '머글의 아바다케다브라'를 가진 녀석들이 조져주니까(...)
어찌보면 공생관계겠네 :3~~~

800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15:15:51

>>799 감사해요 태오주! 관계도 만들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네요..!

801 랑주 (YIZfnJ2plU)

2024-03-29 (불탄다..!) 15:23:19

초안이라 그런가 보기에 복잡하긴 하네

802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15:25:42

수정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긴 해요..

80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17:58:08

(기지개)

804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18:18:46

저녁 먹어야짓

80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18:25:15

나도 밥줘어억

806 철현주 (m8y8DlSW5M)

2024-03-29 (불탄다..!) 18:29:40

스트레인지 능력자 집단을 관계도에 넣어줬어!!

다들 안녕!!

807 서연 - 철현 (16FnsjLvIU)

2024-03-29 (불탄다..!) 18:34:25

situplay>1597044072>483

" 아 죄송해요 제가 너무 떠들었죠? "

마음이란게 어디 마음대로 먹어지는 것이던가? 세상엔 머리론 알아도 마음은 따라주지못하는 경우가 숱하다. 멋대로 품은 동질감이 앞서 참견질을 해버린 서연부터가 딱 그경우다 그게 불쾌할만도 하건만 철현은 그저 쿨하다 이선배 좋은분이다~!!

" 쌍욕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도 저지먼튼데~~ 히히 "

수박 소리에 어리둥절한 철현에게 머쓱하게 웃어보이는 서연이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사주겠다는 사양에는 생각이많아진다

" 아아 4렙이면 백수해도 되겠네요~ 좋겠다~~ "

답례라는 초코바에도 이럴정도면 동생한테 용돈받는상황이 편치만은 않을것 같다 동생이 대능력자면 비교하는 마음이 안들기도 힘들거다 여기온지 1년도 안된 서연과 달리 몇년간 지내왔으면 스트레스가 몇배는 더하겠지 그런데도 이만큼이나 의연한 선배가 감탄스러운 서연이었다. 이 선배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 초코바는 제가 벌써 결제한거예요 신세졌으니 저도 갚아야죠~~ >< "

이거 쪼끄매서 천원도 안 해요 하고서 나머지먹거리를 포스기에 찍고 가격을 안내했다 이가격이면 나름 두둑한매상이다
성하제까지 열공하지는 않는다니 그것도 안심이다. 다시금 히죽웃는 서연이었다

" 잘생각하셨어요!! 쉴땐 쉬어야 공부도 더 잘된대요~~ 쉬는동안 뇌가 정보를 정리해서 기억을 더 잘하게된다나요? "

이크!! 더하다간 또 참견질해버리겠다;; 스스로에게 브레이크를 걸고 먹거리를 비닐봉투에 서둘러 옮겨담았다

" 성하제엔 더 좋은거 드시고 더 재미난거 하셔야겠지만 마~~안약에 편의점에서 살게 생기면 저희점포 찾아주세요!! >< "

성하제기간엔 시간이 많이빌테니까 별일없으면 풀타임으로 알바할거 같거든요~~ 라고 화제를 영업으로 돌리는 서연이었다

/늦어서 죄송해요 철현주!!!! 888898ㅁ8889888 이정도로 마무리해주셔도 좋고 더 이으실거 있으시면 이어주셔도 좋아요 (도게자)

808 철현주 (m8y8DlSW5M)

2024-03-29 (불탄다..!) 18:39:36

서연주 안녕하세요!!!! 저야 말로 늦은 적이 많은 걸요 (맞절)

809 여로주:3 (LIxnBOx292)

2024-03-29 (불탄다..!) 18:42:08

오.... 작년에 나한테 거리 멀다고 안 될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한 회사가 일하러 올 수 있냐고 연락왔네....

가겠냐....ㅎ

810 여로주:3 (LIxnBOx292)

2024-03-29 (불탄다..!) 18:43:59

암튼 다들 안농농

811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19:07:56

(감기덩어리가 되다)

다들 저녁먹었니! 안먹었으면 어서 먹자~~
좋은 금요일 저녁! 한양주는 휴가 축하해!!

812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19:13:28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13 이름 없음 (5P0RGhFrAQ)

2024-03-29 (불탄다..!) 19:42:05

정-하!

81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0:05:01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왜 벌써 8시인 것?

815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13:34

에구 다들안녕~ 수경주랑 정하주랑 캡틴 안냥~
밥먹었어??

816 정하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0:16:54

밥은 먹었지만 배고파서 야식만드는중이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소재로 한걸 월계수잎, 후추, 바질, 로즈마리, 소금등으로 마리네이드해서 순환-대류가열방식으로 약 10분간 구워낸 비건 스테이크!


(초당순두부에 허브솔트쳐서 에프돌리는중!)

817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2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비건스테이크인 줄 알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 맛나겠구만~~ 맛있게 든든하게 먹는거야(쓰담)
정하주 내일은 쉬려나?

818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0:24:25

저는 밥 맛있게 먹었답니다!! 배가 통통이에요! 통통!

819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31:11

캡틴 맛잇게 먹었구나 잘했다!(배 통통 두드리기)
금요일도 고생했다구~ 내일 주말이니까 푹쉬는거야!!

참 캡틴 우리 성하제 시작 날짜가 4월 1일일까?

820 정하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0:34:29

>>817
앜ㅋㅋㅋ닠ㅋㅋㅋㅋ 그래도 일요일은 쉬니까 토요일 스토리는 참여 가능할지도!

821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0:38:48

컨디션 저조로 휴식
이제까지 기절해있던 자
모닝

822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38:53

>>820 😇 젠장 주말은 쉬게해달라고 직장 5252~~~~~ (정하주 복복) 그래도 일요일은 쉰다니 다행이다 하루만 더 힘내는거야🫳🫳

823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0:39:10

>>819 네! 그렇게 되네요!

으아..스토리 챕터2 끝나서 챕터3까지 스토리 없다니까요!
그냥 내일 성하제 관련 진행 짧게 하고 끝나는 것이 전부야. (흐릿)

82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0:39:35

어서 오세요! 혜성주!

825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39:35

혜성주 잘잤니! 오늘은 쉬는날이던가? 컨디션 어떡해 8ㅁ8
밥묵었니... 안먹었을거 같긴 한데(쓰담)

826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0:42:18

다들 하이 모닝

>>825 쉬는날은 토일이지만 오늘도 쉬기로 했다 이게 다 날씨가 나를 어쩌고(?)

맞아 안먹었어...(푸슬푸슬함)

827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42:23

>>823 그렇구만! 얼마 안 남았군
흐음...🤔 쪼아 얼른 준비를 해야만

과연 우리 애들 뭘 할 것인가...

828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0:44:35

>>826 에구에구 그랬구만 8ㅁ8 날씨가 잘못했다 그래도 푹 쉰 거 같아서 다행이야🫳🫳
간단히 뭐라도 챙겨먹자 컨디션 안 좋을 땐 잘 먹어야 해!

829 정하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0:52:45

자 그럼....내일 출근해야하니까...짧막하게 뭐라도 쓸까...훈련레스러도....

830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0:56:01

좋은 밤이에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831 정하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0:56:24

청윤주 어스와...

832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0:58:52

성하제.....훈련 뭐적지(곰곰)
다들 하이 수고했다

>>828 크아앗 (푸슬푸슬) 푹 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은 더 필요한 것 같아(?) 먹기는 해야하는데 뭘 먹을까 싶고 그러네. 리라주도 하루 수고했다(복복복)

833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00:18

정하주 내일도 출근하시는건가요.. 아이고..

834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02:45

스트레인지 관계도를 만들면서 느낀건데 역시 관계도는 만들기 엄청 힘드네요...

835 정하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1:04:31

관계도를 만드는 작가입장에서, 힘둘다면 전부 없애버려라.라는 명언이 있지.

율럭키가 전부...전부 부숴버리는거다...!

83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06:29

어서 오세요! 청윤주!!

837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06:44

쉬는시간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업무시간 텀은 있지만 일상 구할까... 생각도 드네요.

83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08:26

>>835 ...율럭키는 지금 어르신파는 커녕 비사문천도 이기지 못하고 있는데요(덜덜) 아니, 정하가 율럭키에 가입한다면 가능할지도요(???)

839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09:28

비사문천 없어질 위기야?(난청)

수경주 하이

840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12:45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이야기가 진전되고 있는데요...?!

84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13:01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842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1:13:15

843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13:45

수경주깨서 괜찮으시다면 수경이 스토리 캐릭터들을 투입하셔도 상관 없답니다(?)

84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14:21

어서 오세요! 태오주!

845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14:31

다들 하이

84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16:43

여기서 가벼운 설문조사를 해볼까요.

여러분들은 퍼클중에서 현 시점 가장 만나보고 싶은 이가 누구인가요? 2위에서 7위까지만요!

847 이혜성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18:24

>>0

우편함에 꽂혀있는 밖에서 들어온 편지를 발견한 혜성의 표정이 오묘한 기색을 띄었다. 편지를 꺼내긴 했으나, 겉봉투를 만지작거리는 손길이라던가 발신인을 확인하는 눈동자가 생각에 잠긴다.

시끄럽던 여름이 끝나니, 고민이 깊어지는 가을이 찾아온 모양이다.

848 철현주 (m8y8DlSW5M)

2024-03-29 (불탄다..!) 21:18:46

보라!

849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19:08

롸? 퍼클? (곰곰)

850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19:22

태오주 어서오세요!

>>846 음.. 디스트로이어를 뵌지 너무나 오래된 것 같아요

851 진정하 - 훈련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1:19:35

>>0
뒤늦은, 그리고 나 혼자만의 여름방학을 슬슬 끝낼때가 된것같다. 쉬고 놀면서 느낀건데, 역시 나는 내 맘에 안드는건 전부 없애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가봐. 예를들면. 이런것도.

분명히 저번 빨간 스카프는, 이렇게 말했지. '마약'같은것도 판다고말야.

"미안한데, 피부가 갈라져서 부르트는정도는, 보습크림만 바르면 전치로 안쳐서말야. 피부미용의 영역이지.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 빨리 말해."

이미 떡진 화장이 다 부르튼, 한 여자아이를 붙잡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악질같지만말야...미안한데 저기가 먼저 칼을 꺼냈다구? 요즘 스트레인지가 많이 물이 흐려졌어. 적어도 지킬건 지키고, 이렇게 쉽게 칼이 왔다갔다 하는덴 아니였는데...한 제작년 부터인가.

하아...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나본데, 마약등의 거래는 중죄야. 특수법에 걸린다고. 알아? 그리고 저지먼트는 경찰에서 일정부분 권한을 위임받았고. 이제 알겠어?"

"남은인생. 평생 후회하면서 살고싶어?"

그렇게 말하며 여자의 눈을 본다. 분명 떨리곤 있지만, 딱히 횡설수설하는모습도, 동공의 확장도, 퀭하거나 비현실을 보는듯한 착각도 없어. 내가 주사를 팔에 박고 온몸을 비틀면서 신음을 내는 꼴을 안봤다면, 그리고 그 꼴 그대로 나한테 와서 나한테 이걸 팔려는 모습을 안보였다면, 그리고...저 길다란 손목보호대 아래에, 수많은 칼과 주사자국을 못봤다면. 전혀 의심하지 못했겠지. 동정이 갈 정도야. 하지만, 이 상태로는, 더더욱 많은 희생자를 낼 뿐이야.

"당장말해. 좋은 방법이 있으니까, 저 마약에서 빠져나오고, 뒤탈도 없을거라고 약속해. 말해. 그건 어디서샀어...? 그리고, 그걸 처음 하게된 이유. 말해줘."

빠져나오게 한다는건 진짜야 당장...재워서 이경이랑 여로한테만 데려가도, 마약에 대해선 깔끔하게 잊고 새로 살아갈테니까. 물론, 주변을 한번 싹 정리하고 단체로 조져야겠지만.

852 정하주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1:22:24

난, 아저씨려나? 저번에 보낸 편지도 있고.

853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23:04

>>846 크리아저씨?
보라도 보고싶고!

@캡틴
목화고 교화는 목화야?

854 로운주 (uF3nFbyPKE)

2024-03-29 (불탄다..!) 21:23:24

>>846 물론 웨이버...!

855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23:46

걔네들은....스트레인지 세력구도로 가면...
힘들것 같은 기분이지요...

85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23:50

>>847 훈련 처리했어요!

>>848 안녕하세요! 철현주! 아앗...ㅋㅋㅋㅋㅋ 역시 철현이는 보라로군요!

>>849 없으면 없는 것으로도 답이지요!

>>850 ...어. 의외로군요. 디스트로이어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청윤이는 특히나 접점이 없기도 하고요.

857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23:56

로운주 어서오ㅏ
다들어서오ㅓ라~~

85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24:08

로운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859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24:20

다들 어서오세요.

860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25:15

>>852 크리에이터로군요! 확실히 정하가 편지를 보냈었지요! 아마!

>>853 크리에이터라. 이것이 바로 같은 대분류?! 어...그리고 목화가 맞아요! 사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아는지라...그냥 목화로 가죠!

>>854 안녕하세요! 로운주! 역시 로운이는 웨이버로군요!

861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1:25:46

>>856
2위: 뇌 수술 당한 거 본 뒤론 뭔가 더 보면 안될 것 같..
4위: 푹 쉬어야 하니까요.
5위: 지금 당장 만날 수 있으니까요
6위: 챕터 2 보스고 감옥에 갔으니까요
7위: 데이트 중에 습격하면 되니까요(???)

86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27:18

>>861 은우:우리 15주년 이후로는 딱히 이야기 나눈 적 없지 않나? (갸웃)

아라:....언제 습격해? 낭군님과 나의 시간을 방해해? ...어쭈...(빤히)


(이거 절대 안됨)

사실 3위 디스트로이어는 챕터3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니까 아마 자연스럽게 보게 될 것 같네요!

863 정하주주 (v6ORcj2EtU)

2024-03-29 (불탄다..!) 21:29:10

>>856
쯧쯧, 캡틴 혜성주의 말을 아직도 모르는거야? 곰곰...

그렇다! 당장 캡틴은 곰잠옷이나 곰코스튬 세은우와 아라보라철준크리보아조씨레드윙의 곰코스튬을 내놓아라!

864 철현주 (m8y8DlSW5M)

2024-03-29 (불탄다..!) 21:30:28

캡틴 웹박 하나 보냈어요!!

86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35:08

>>863 그럼 해석해주시죠!!

86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39:37

>>864 1-2.리얼리티 계열의 능력으로 있을 수는 있겠네요. 일단 능력 리스트 중에서는 없어요.

3.스토리 라인은 괜찮을 것 같네요. 잘 다듬으면 될 것 같아요! 다만 팁을 주자면 지금 저대로만 한다면 솔직히 코뿔소들은 그냥 두면 개이득 아님? ㅋㅋㅋㅋ 이럴 것 같은지라... 확실하게 개입할 이유는 필요할 것 같네요. 저라면 스케일을 키워서 본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시범용으로 3학구의 한 지역만 건드려볼까..ㅋㅋㅋ 식으로 생각을 해볼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팁으로만 생각해주세요!

867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43:20

>>863 (이게 무슨 소리야)(근데 보고 싶다)

868 이리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43:52


>>0

목화고등학교 댄스부의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다. 1부가 끝난 후 타 동아리의 공연이 두어 개 있고, 그 이후에 다른 컨셉의 2부 공연을 진행하는 식이다. 오늘은 1부 공연 안무의 보충 연습을 진행했다. 몸을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레 열이 오르고 구슬땀이 흐른다.

"이리라, 에너지가 좋다. 오늘은 박자도 안 밀리고."
"저 어제 연습 때 박자 밀렸었어요?"
"살짝? 엄청 신경 쓸 정도는 아니야. 지금은 다시 잘 하네. 담당 연구원이랑 커리큘럼 이야기는 좀 나눠봤어?"
"아~ 응, 대충이요. 적어도 공연 전까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컨디션 난조 겪을 일 없을 거예요."
"그럼 다행이구. 참! 우리 단체복 두 개 다 왔어. 리폼 시안 잡아놓은 거 지금 하자."
"네! 맡겨만 주세요~"

스케치북을 꺼내고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목화 모양 목걸이와 와펜 등을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목화솜처럼 몽실몽실한 손목 액세서리와 머리띠까지 그려내면 기본적인 준비는 끝난다. 리라는 댄스부장과 눈빛을 교환한 후 가위를 들었다.
의상 리폼의 시간이다!




MOKA DANCE CLUB 12기 'COTTON CANDY'
1-a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우리의 사이 beautiful
내일도, 내일모레도
기억해, 영원히 반짝일 순간
Wait, wait
Hmm, mm, mm
Na-na-na, na-na, na-na-na, na-na
Na-na-na, na-na-na-na, na, na-na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내일 또 봐, 안녕

869 이리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44:19

>>868 https://www.youtube.com/watch?v=rbyhrcLD5fQ

870 철현 - 서연 (m8y8DlSW5M)

2024-03-29 (불탄다..!) 21:46:46


"아니야, 즐거웠어.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좋아해."

저지먼트의 학생들은 특이하다.
마치 청소년이 아닌 어른이 뒤에 있는 것처럼 똑똑하고 친절하다.

"아..이런..저지먼트에 욕 안하는 사람이..."

철현은 머리를 굴려 욕을 하지 않았던 부원들을 생각했다.
거의 없었다.

저지먼트가 되어서 비속어를 남발하는 친구들이 다수라는 사실을 실감하니 즐거웠다.

"4레벨 정도면 백수해도 되지. 지원금이 엄청 많아"

성하제때 그녀가 풀타임으로 일한다는 말에 철현은 흠칫했다.

다른 날도 아닌 성하제다. 그런 날에 풀타임?
가족이 오지 못하는건가?

철현은 굳이 묻지 않기로한다.

"응원할게. 그땐 알바생 시급이 부르는 게 값이겠네 하하. 맛있는 거 사들고 놀러올게."

그는 편의점 문을 열고 나간다.

/끗!! 재밌었어요!!! 서연주

871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47:41

>>860 후후 사실 그 이유도 있지😉
답변 고맙다구~ 이름이랑 스타일링에 도움이 되다~

872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1:48:15

묭 :3

873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49:24

먐미안농
주말에 스카웃 하러 갈게(?)

874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1:50:02

다들 어서오세요. 애매하게 업무시간까지 여유시간이 남아서 일상 구한다고 말하기 애매해졌네요.

87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50:0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876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0:08

묭묭

877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1:50:11

안뇽 리라링
스카웃하면 내일 당장은 내가 힘들구 모레 답 줄게 0.<

878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1:01

(뭐지 무슨 일이 있는거지)
음.....모르겠다 (치즈덕)

879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1:51:36

>>878 (복복)

그거야 그
현태오 포니테일 정장을 입고 길티챌린지를 하다

880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1:52:50

두사람 일상 수고해써~~

>>877 히히 응!! 느긋하게 해주면 된다~~
😋 소원성취
기대되는군요 미소년핑크뱜미 꾸미기...

>>878 태오가 댄스부 3학년 선배에게 이끌려 길티 챌린지를 해줄 예정이래(?)

881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3:40

>>879 ?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4:15

천잰가

883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21:54:19

@혜성주
혜우 갠이벤에 U군 카메오 출연시켜도 됨?
비사문천 룩으로

884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5:03

>>883 비사문천룩으로<<<
다이죠부하다

885 혜우주 (9ivv6/BMYQ)

2024-03-29 (불탄다..!) 21:55:42

>>884 오케오케 땡큐 (스르륵)

886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1:56:10

크아악 복복받고 가 이 심해냥이 (봑봑)

887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1:59:12

(팝그작팝그작팝그작팝그작팝그작)

888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22:01:37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3!

약 먹었떠니 뭔가 하이한 느낌이네. .:3c

889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2:05:23

어서 오세요! 여로주!

890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08:52

실로 우울한 소식을 전한다

눈썹 다듬다 재채기했다
젠장

891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22:09:18

>>890 앗 아아아앗......(토닥토닥)

892 랑 - 리라 (wanEry5IWM)

2024-03-29 (불탄다..!) 22:09:34

situplay>1597044072>691

"그러고 보니 그렇긴 하네."

늑대로 만들어버리는 존재가 이름을 살피고 그런 일을 벌였다거나 같은 실없는 생각을 하던 랑은 자신의 눈을 마주보던 리라의 눈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걸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것도 나쁘진 않은데."

사랑이라.
사랑이라는 말 자체는 한자가 아니니까 그렇게 되면 순우리말 이름이 되겠다. 오히려 그게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글씨를 받아들던 리라의 얼굴이 천천히 빨개지자 눈썹을 살짝 비틀었다. 뭐지? 갑자기 열이라도 나나.

"뭐, 아무튼 그런 것도 있고 해서... 나는 전시에 낼 작품이 없다. 만약 한다고 하면 손이나 팔 같은 곳에 글씨나 써주겠지."

그러면 샘플 정도는 준비해 둬야 할 테니까 그게 전시라면 전시겠다.
자신의 글씨를 보고 써달라는 사람이 올까 같은 생각을 하느라 다른 곳을 보던 랑은 리라가 뺨을 탁탁 치는 소리에 시선을 돌리다가 손을 붙잡혔다.

"그럼 갈까."

랑은 리라의 손을 붙잡은 채로 발걸음을 옮겨 부실을 빠져나왔다.
부장에게는 적당히 눈짓한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의미긴 했지만 부장이 알아들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오지 않으면 그러려니 하겠지.

그렇게 부실을 뒤로 하고 복도를 걸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하나하나 밟는다.
옥상에 오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목적지가 달라지는 일은 없었기에 두 사람은 곧 옥상에 도착했을 것이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열어젖힌 옥상 문 너머로 보이는 회백색 바닥과 철조망이 씌워진 난간, 그리고 그 너머와 위로 펼쳐진 하늘이 두 사람을 반긴다.

랑은 천천히 옥상 한가운데로 걸어가더니, 주머니에 넣었던 동청이 쓰인 화선지를 꺼내들었다.
내리쬐는 햇빛을 받아 옅게 바닥에 그림자를 만드는 화선지. 랑은 잠시 그 종이를 쳐다보다가 리라에게 시선을 돌렸다.

"내 주머니에 성냥 있을 걸, 꺼낼 수 있지?"

893 랑주 (wanEry5IWM)

2024-03-29 (불탄다..!) 22:10:33

답레갱신

🤔
문득 애들 서예 시키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어떤 느낌으로 글씨를 쓰려나

894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10:36

>>890 으으으...

895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11:40

여로주 어서와~~~ 하이한 느낌이라니🥺 약먹으면 자야하는데...

후후 성하제 진짜 얼마 안남았네 컨셉 스포해야지
리라네 댄스부 공연은
1부 - 청량큐트발랄
2부 - 대충 핫한거

이렇게 될 예정이다!
태오는 아마 2부 시작때 인트로로 하게될거 같은🤔 공연을 하루만 하진 않을테니 기간 중 하루? 정도 인트로 해달라고 할거 같다

별개로 랑이랑 리라랑 이거 맨 앞부분 같은 페어댄스도 하고싶은데 말이지 https://youtu.be/9CWtm9LrGO0?si=tV6SABAI4zCbwre- 리라녀석이... 말을안해
내년에 해야만(?)

896 수경주 (5Lfq.H6Fmo)

2024-03-29 (불탄다..!) 22:11:59

다들 어서오세요.

글씨... 서예는 모르지만 단정한 글씨라는 건 확실할 것 같네요

897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12:33

>>893 그래도 제법 괜찮게 쓰지 않을까요? 공리주의란 단어를 정갈하게 쓰려다 조금 흐트러진 느낌?

898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13:47

>>890 😱 아 안돼
......눈썹 살아있어?

랑주 어서와라~~ 이 아기늑대 완전 무자각이잖아 이거반칙임(랑이: ?)
헤헤 답레써야징 하루고생했따~~(쓰담담)

899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14:52

>>890 (복복)
>>895 재밌겠다.
못보겠지만......(아득한 현생)

서예?
동글동글하고 아기자기한 필체를 붓으로 그려놓은 느낌?

900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15:32

내 한쪽 눈썹
끝의 3분의 1이 날아가다

당나라 미인됨

901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16:05

으음 역시 오랜만에 썰 풀려니까 노잼인 느낌(바부 치즈덕화)(뚀잉)

902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19:28

>>893 🤔 두가지 정도 떠오르는데 과연 어느 쪽이 정사일 것인가
.dice 1 2. = 2

1 의외로 잘 쓰는데 서예보다는 POP 손글씨 느낌임(동그래요)
2 획 길이 안 맞고 암튼 이상해요

903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19:53

>>900 그나마 모나리자가 되지 않으신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90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2:20:59

>>890 (토닥토닥)

>>893 어서 오세요!! 랑주!!

>>895 와...와...와...기대하고 있어야겠어요!!

은우는 약간 좀 바람 흐르듯이 좀 유연한 글씨체가 될 것 같고 세은이는 약간 동글동글한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905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22:21:07

>>895 페어댄스 좋지
🤔 이건 공연 다 끝나고 나중에 둘이서만 해도 되겠군

>>900 그 그릴 수밖에 없군

서예 반응
>>896 수경이는 뭔가 이런 부분에선 고지식한 느낌도 있으니까 말이지
마치 인쇄한 것 같은 글씨체인가? 한석봉체

>>897 인간미 함유된 공리주의오목눈이의 글씨는 귀하군
연습 많이 할거같다

>>899 혜성이 왜 이렇게 글씨 귀여워
🤔🤔 개인적으로 금이는 의외로 악필일거 같다는 그런적폐가 있다
둘 다 서로한테 글씨 보여주는거 부끄러워할거 같은데

>>902 리라에게 서예는 어려웠다고 합니다(끄덕)
똑같은 글씨가 쓸때마다 달라지는 마술! 같은거로구나(?) ㅋㅋㅋ귀여워

906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22:22:23

>>904 호오 부장답구만 문무겸비로군
글씨체가 바람 같다는 건 거침없다는 느낌도 되나

세은이는 귀엽네 붓글씨가 동그랗다는 건 한 획을 알차게 쓴다는 것도 되는 거 같은데

907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22:35

ㅋㅋㅋ
ㅋㅋㅋㅋㅋ
왜 글씨 못 써 바보리라

리라: (종이꾸김)(몰래 버려야지...)

>>900 아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날아갔는데
😇...
(리라: (태오주 눈썹 그려주기))

908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22:48

그릴 수밖에
그릴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하지만 내가 당나라 미인?
졸지에 할미(리얼)됨
당나라 사람 태오주

909 Ullucky - 독백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23:59


"...그래서 거래한다던 애들은 언제 오는거야?"

늘 그렇듯 으슥한 스트레인지의 뒷골목, 율럭키 멤버들이 모여 거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넌 뭘 그렇게 보냐?"

어딘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부하에게 다른 부하가 물었다.

"저기.. 뭔가 뻘건게 막.. 불 같기도 하고.."
"뭐? 야 잠깐만.. 엎드려!!!"

불이 날아와 부하들을 덮쳤다. 누군가는 머리에 불이 붙어서 놀라고 옷에 불이 붙은 부하는 마구 굴러서 불을 급히 끄려고 했다.

"너희 같은 애들을 태워버려야 스트레스가 풀려서~ 어차피 한 두명 정도는 죽어도 모를거고."

불을 발사한 남자는 멀리서 걸어왔다.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 아마 계속 스트레인지에서 난동을 부린다던, 그 능력자 집단의 멤버인 듯 했다.

"잘가~!"

저벅저벅 다가가던 남자는 손을 뻗곤 불을 모아 다시 한번 발사하려고 했다. 그때, 벽에 큰 구멍을 뚫곤 누군가 튀어나왔다.

"하아..진짜.. 이딴 쓰레기들은 쓰러트려도 계속 나타나네.."

"형님~ 저희도 쓰러트릴 사람은 남겨놓으실.."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는 파란 스카프가 능력을 써 무너뜨린 벽에 휘말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와 동시에 파이어키네시스 능력자를 뒤따라오던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는 당황한 듯 뒷걸음질을 치다 파란 스카프에게 달려들었다. 한편, 파이어키네시스 능력자도 완전히 제압이 된 건 아니라 어느새 불을 다 끈 부하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야 이 개.."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는 바로 능력을 발동해 파란 스카프의 오른쪽 팔에 전기를 흘려보냈다. 파란 스카프는 고통스러워하다 갑자기 힘을 줘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를 벽에 던졌다. 마치 로프 반동을 하듯 벽에 부딪혔다 튕겨나온 일렉트로키네시스는 파란 스카프에게 얼굴을 두방 맞곤 한번 더 능력을 써서 돌진해 부딪히자 벽에 제대로 부딪히곤 기절했다.

"이.. 벌레들이..!!!"
"앗 뜨거!!!"

한편, 부하들은 고전하고 있었다. 파이어키네시스의 한쪽 팔을 붙잡고 다른 한명은 주먹을 날렸지만 파이어가 다시금 뿜어져나와 혼비백산하며 흩어지길 반복했다.

"아우씨.. 겁나 아프네.."

턱을 부여잡던 파이어키네시스 능력자는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곤 황급히 불을 발사했지만 이미 능력을 발동해 막이 둘러진 파란 스카프에겐 먹히지 않았다. 결국 제대로 날아가 벽에 처박힌 파이어키네시스 능력자도 기절했다.

"너희 괜찮냐?"
"...이 녀석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냥 주민들이 알아서 신고해서 경찰에 넘기든, 연구소에 넘기든 하겠지.."
"그.. 약은 불에 타버렸는지 없어져"
"아아아아악!!!! 안돼!!!!"

여기저기 그을리고 화상을 입은 부하들은 파란 스카프의 절규에 놀라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다.

910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24:13

.dice 1 100. = 7
흑흑 슬프니까 뇌절칠거야

911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24:49

아니 태오주 눈썹 날린거 안타까운데 당나라 미인이라는 말에 웃었음; 아 웃음 안되는데

>>905 반응 감사합니다(?) 전형적으로 여자애같은 느낌의 글씨체지. 하지만 붓이랑 이혜성이 쓰는 만년필은(?) 감각이 다르다 어쩌구 변명 왱왈
금이가 악필? 귀여울 것 같은데() 다들 번역에 애먹는데 이혜성만 번역가능한 금이 글씨체라니
근데 부끄러워할 것 같긴해(흠)

912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25:06

진짜 뇌절당함

어어 율럭키 오.
독백을 먹어요

913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26:31

비사문천:(그냥 니들끼리 싸우면 안될까)(?)

914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26:39

>>904 과연 잘 쓸 수 있을 것인가...(비장해짐)

>>905 🙄🫨🤭👍
조아...... 후후.. 후후후후ㅜㅎ후ㅜ후후 해준다고?(난청) 헤헤헤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웠대 아니 그림도 그리면서 짜샤~~ 물론 서예랑 그림은 다르지만🤔
썼다기보다는 획을 조립한 느낌일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 보면서 배워야만...

915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30:21

>>913 율럭키:(우리도 비사문천이랑 싸우기 싫은데)

916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2:32:00

서한양 글씨체

.dice 1 2. = 2

1. 초등학교 받아쓰기 글씨체
2. 해석 불가능한 악필

917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33:45

>>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사문천:니들이 너무 여기저기 터트리고 다니잖아; 퍼클와서 다시 리제로 될라

918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34:16

누가 부부장 서예체 번역해줘야겠다

919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37:35

>>916 한양이 악필이었군요.. 천재도 악필이 많다니 괜찮을거에요!(?)

>>917 울락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좀만 봐주라(??) 우리도 퍼클오면 싫어!!!

920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41:17

>>919 비사문천:??? 먹고 살고 싶으면 정당히 일을 해서 돈을 벌어;

92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2:42:09

어서 오세요! 한양주!!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독백을 볼 때마다 외전편으로 스트레인지는 못 말려! 같은 것이라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하고...(안됨)

922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42:32

현생만 아니면 율럭키가 건드리고 다닌 조직들이랑 면담? 접촉?하는 식으로 훈련 쓰고 싶은데
현생이 나를

923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22:45:46

다들 어서와!!!

여로땅의 서예 글씨.... 되게 동글동글하다:3

924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46:30


>>921 아 이런거요(?)

>>922 아이고 혜성주..

925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48:01

동글동글한 글씨 귀엽다

>>924 나는
울지 않아
어른이인걸

926 여로주:3 (ZIvx1TAOr2)

2024-03-29 (불탄다..!) 22:52:32

하나 둘 셋 야!!!!(?????)

난 이만 자러 가볼게에~~~~

927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2:53:27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이제 율럭키 멤버들이 나오는거죠?! (안됨)

>>926 안녕히 주무세요!

92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2:53:33

>>926 아마 야를 외친 사람은 빨간 스카프가 아닐지.. 어쨌든 여로주 좋은 밤 되세요!

929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54:09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태오: "……굳이 24시간을 다 채울 생각은…… 없답니다."
"그 이전에 가는 것도…… 실로 현명한 선택이지요……."
(태오는 느긋하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이제 보니 머리카락을 새끼줄을 꼬는 것처럼 앞으로 매듭짓고 있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태오: "아, 이전에도……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요."
"내 과거를…… 너는 바로잡아야 할 만큼 잘못된 것으로 단정지으니…… 그 편협한 시선에 진저리가 난다고……."
"……."
"뭐, 네 시선이…… 틀린 건 아니지만요…… 인간은 그런 법이지요.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잘못되었다 판단하니까요. 네 의견은 지당히도…… 옳은 편이란 거예요, 네에."
(태오는 당신을 쳐다보다 시선을 먼저 옮겨버렸다.)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태오: "……현명한 선택이군요." < 평상시
"갈 길은 있고?" < 단단히 화났을 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서휘: "자주 듣지만, 들을 때마다 놀라운 발언이야, 학생."
"잘못이 있어야만 죽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 다만 그건 대외적인 발언이고, 우리 학생은 고양이 친구니 알려주도록 하마."
"네 친구가 내게 빚을 졌단다. 아주- 많은 빚을. 이자는 불어가고, 일은 안 하고, 그렇게 갚지도 못하는 주제에 거래를 요청하는 용기가 가상하여 들어주었더니 은혜도 모르고 먹고 튀려 하는데 그럼 내 짭새에게 넘기리? 스트레인지 사람이?"
"어때, 정당한 명분이지? 네 친구라 믿던 것의 뒷면은 그리도 추악했단다. 그런 것에게 딱 맞는 최후지."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서휘: "얘, 거울 보고 다시 얘기하렴. 나 정도면 인첨공에서 상위에 드는 인품이라 생각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서휘: "……."
(서휘는 시선을 돌렸다.)
(시선 끝에선 태오가 제 어깨를 손으로 문지르며 욕을 씹어 삼키고 있었다.)
"요즘 애들은 고자극이니 상상의 맛이니 하는데 내가 굳이 말 안 해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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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한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훌훌 털어놓아줄 수 있을까요? 들어줄 테니까요. 풀고 싶은 만큼 풀고,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요. 오늘 힘든 일이 있었다면, 그만큼 풀어야죠.]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한결: […….]
[부모님이요.]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미웠어요. 지금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젠 밉지 않네요.]
[……남이니까요.]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한결: (한결은 침묵하더니 그저 미소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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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앗

절~~~

930 리라 - 랑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2:54:32

situplay>1597044072>892

복도를 가로지르는 동안에도 한번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는 가실 줄을 몰랐다. 그들이 복도를 거닐며 어떤 말을 나누었던, 혹은 그렇지 않았더라도 리라의 뺨은 여전히 붉은색 수채 물감을 번져놓은 것처럼 눈에 띄게 발그레 했을 것이다. 서예부실에서 나오기 전에 확인했던 랑의 반응을 보면 정작 심장을 터뜨린 장본인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여기까지 생각이 닿으면 태연한 상대의 얼굴을 본인와 비슷한 색깔로 물들여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올라온다. 물론 당장 갚아줄 생각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리라는 오늘의 일을 기억할 것이다. 무자각 하트 어택, 완전 유죄!

"그 아이디어 괜찮았죠? 헤헤. 언니가 몸에 글씨 써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랑해야지~"

그럼 자체 홍보도 되고 괜찮지 않을까. 그런 말도 흘러가듯 던지고 나면 어느새 옥상 문도 코앞이다. 덜컹 소리와 문이 열리면 슬슬 가을 냄새를 짙게 품고 휘날리는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리라는 여름보다 훨씬 덜 무겁고 한결 맑아진 공기를 한숨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응, 당연하지! 어디 보자... 여기 있네요. 성냥."

그제서야 얼굴의 열기도 조금씩 가라앉으니, 리라는 랑과 함께 옥상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겨간 후 랑의 주머니에서 성냥 한 갑을 꺼냈다. 그러고 보면 성냥은 왜 가지고 다니는 걸까. 적어도 리라가 알기론 랑은 흡연자도 아니었고, 흡연자더라도 보통은 라이터를 들고 다니지 않나. 성냥갑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했다. 정말 그저 종이를 매번 태우기 위해서 들고 다니는 걸까? 그렇다면 왜?
랑에게 성냥갑을 내밀던 리라는 문득 손을 내려 동청이 쓰인 화선지를 톡 건드려 보았다.

"매번 이렇게 태우는 거예요? 이 글자만? 아니면 다른 것도?"

얼 동에 푸를 청.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시선은 그 글자에서 한동안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엔 특별히 좋아하는 단어 같은 것일 줄 알았는데, 이제 보면 좋아한다기보다는.

"부실 휴지통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망친 글씨 그냥 버리기도 하는 거 같던데. 게다가 언니 건 망쳤다기엔 글씨가 단정하고... 꼭 태워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하지 말라는 건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

싫어하는 건가?
이 글자가, 이 한자 두 개가 뜻하는 바가 뭐길래. 그런 생각과 함께 성냥갑에서 빠져나온 성냥 하나를 집어든 리라는 이내 그것을 랑에게 건넨다.

"손 안 데이게 조심해야 해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드럼통 같은 곳에 넣어서 태울 줄 알았는데—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 그런 게 막 굴러다닐 리가 없다.—보아하니 맨손으로 태우려는 모양이다.
불, 싫어하지 않았나. 괜찮은 건가. 얕게 깔린 걱정 뒤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931 이름 없음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2:55:24

자러간 사람들 굿밤


(진단 먹고 튐)

93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2:57:18

>>929 으아악! 안돼요!! 24시간 다 채우고 가라!! 8ㅁ8 그 와중에 갈 길은 있고라..... 태오...강해요! 엄청 강해!!

자...그런고로 오늘도 한번 다이스 배틀로 이기는 이의 질문이나 기타 등등을 받아봅니다!

.dice 1 100. = 78

933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58:59

>>932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없다면 정신공격 아가리 파이터로 살아남는 수밖에(대체)

.dice 1 100. = 27 이...이야아아앗~!!!

934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2:59:15

히잉이(쮸글)

>>931 (복복복!!!)

935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00:49

지금 감기 숙주 상태라 반응이 영 좋지 못한데 양해를
하냐냥도 글씨 못쓰는구나 쀼장 우린 동지에요(하파) 설향이가 한양이 서예 번역해주면 되겠다(?)

후 그리고 태오야 무슨소리니 24시간 지날때까지 못 죽게 할 것이다 이이싸람아~~~~🥺
와중에 서휘씨 상상의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어깨괴롭히지마세욧~!!!(?)
앤드
한결쌤
첫인상의 말랑함을 유지하면서 집착스위치 on이라니 이거이거 맛도리내요 마히다🤤 단단다람쥐와 하얀짱큰뱀의 집착을 받는 분홍 뱜미

>>932 .dice 1 100. = 13
캡틴
강해

93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1:04

너무 값이 높은 것 같으니 한번만 더 돌려보죠!

.dice 1 100. = 99

이것이 결정값이다!

937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01:19

>>932 .dice 1 100. = 44

938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01:21

저기요

939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1:22

940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2:11

으악! 아니야! 이것이 진짜 진짜 진짜 결정값!!

.dice 1 100. = 79

941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3:02:13

??? 캡틴이 줘팸

>>934 (한입 물기)(와앙악)

94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2:47

에잇!! 라스트였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드러눕기)

943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04:12

>>940 .dice 1 100. = 17

944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4:49

저런! 다음 기회에!

945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04:50

>>929 역시 태오주 진단은 흥미로워요..

946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05:19

만약 어르신이 율럭키 보스에게 술을 보내준다면.. 아마 빨간 스카프가 꺼내 마시지 않을지(?)

947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05:54

코노 다녀와따. 다들 ㅎㅇㅎㅇ

948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05:58

>>940 🤔
99보단 낫다(?)

.dice 1 100. = 9

949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06:01

.dice 1 100. = 56

950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06:09

졌다

951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06:38

다이스 손절할게

하나냥 노래부르고 왔니 어서와라~~ 물마시자!!

952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06:45

다갓배틀!!
.dice 1 100. = 74

953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07:12

>>940 이익 이이익
.dice 1 100. = 74

954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07:35

한양주 안녕!
리라주안녕!
청윤주 안녕
태오주 안녕!

955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08:08

>>953 오 만분의 1 확률이다!

956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8:16

하하하하하하하! 완벽한 나의 승리다!!

기분이 좋으니 딱 한번만 더 돌려보죠! 이젠 더 안 돌릴거야! .dice 1 100. = 47

957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08:31

무...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95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10:39

철현주 좋은 밤이에요!

959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10:53

철현주도안농!!
>>956 🫠 .dice 1 100. = 83

960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11:09

>>952 .dice 1 100. = 51
>>956 .dice 1 100. = 34

961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12:43

머야!!!!!!
근데 뭐 물어보지 잠만 흐음

민우와 아라는 혹시 현재 칩에서 해방됐어?

962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3:13:34

나는 아무 생각이 없으니 치즈덕이다

963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14:27

>>960 청윤이 질문!!
과거로 가서 부모님을 살리고 현재로 돌아왔을 때 공리주의 사상이 없어진 청윤이 저지먼트에 들어오지 않게되고
그 결과 4학구 소멸, 3학구 샹그릴라 퍼짐, 저지먼트 몰살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

청윤은 다시 과거로가서 부모님을 구하는 자신을 막을 건가요?
아니면 바뀐 현실에 만족하며 부모님과 살것인가요?

964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14:30

>>935 내가 딱히 깊게 생각을 안 해도... 스스로 캐해를 하는 현태오를 어쩜 좋을까...🤔 와중에 나리는...😏
애 어깨가 글쎄
😏
어깨만?(?)
단단다람쥐 어감 넘 귀엽다 나는 한결이 곰 생각했는데 다람쥐도 어울리는 것 같구🤔 결론은 뱜미살료(?)

물론 그 집착의 방향성에 대한...
다갓배틀은 가능함
😏

965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15:02

>>961 ........Yes

966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15:30

(대충 고양이 짤)

967 혜성주 (.Pb9MtDQIY)

2024-03-29 (불탄다..!) 23:15:52

다갓 배틀 하고 싶다 없겠지만

(흥미진진)

968 서연주 (YBGH9C0aik)

2024-03-29 (불탄다..!) 23:16:03

>>870 철현주
앗 아앗 아아앗 막레 남겨주실줄은 몰랐는데 감사해요!!! 889ㅁ89888 서연이가 초면부터 치근덕거려버렸는데 철현이 쿨해요!! >< 가족관계 굳이안묻는 모습에서도 배려가 느껴지고요~ 근데 저지먼트에 비속어쓰는 부원이 많나요?@ㅁ@ 15세 이용가면 비속어 피해야할거같아서 필터링했는데;;;

>>875 캡
안녕하세요~~~ 반응해주셔서 감사해요><

>>879 >>890 >>900 태오주
길티챌린지가 뭔가요? 정장이랑 무슨관련이 있나요?
앗 아앗 아아아앗 그거 대참사......8898ㅁ98988
깎던눈썹이 날리는것만 상상했는데 눈썹이 밀리기까지..........8898ㅁ98989

>>880 >>895 리라주
반응 감사해요~~ (너무 뒷북으로 와벌임;; ) 리라랑도 볼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리라가 댄스부랑 같이 칼갈고 준비하는 공연인가요? >< 태오...도 무대에 오르는군요@ㅁ@ 그게 길티챌린지고요?? 리라랑 듀엣도 멋질거같은데 리라야 말해말해 (찌른다)

>>888 여로주:3
반응 감사해요 근데 약기운때문에 힘드시면 좀 쉬셔야하는거 아닌가요? 888ㅁ8898

>>892 >>893 랑주
어? 열심히 썼을텐데 태우는건가요??? 凍이라고 쓴걸 얼리질않고 태우다니 그거도 어째 묘하네요 (???)
서연이는 쓰다가 손이랑 볼이랑 화선지에 먹묻히고 쓴글씨도 붓끝이 갈라져서 망할거같아요@ㅁ@;;;

>>909 청윤주
율럭키 어쩌다 동네북됐나요 이기면 뭐해 약은 잿가루가 되고 뭐 되는게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친구들이 친근해질라 그래요 (어???)

>>916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한양이를 버렸다??? 근데 청윤주 말씀마따나 한양이는 머리가 좋으니 글씨체쯤이야 아무렴 어떻겠어요?

불금맞이 갱신이에요~~ >< 오신분들 즐거운시간 보내시고 가시는분들은 편안히 쉬시길요!! (훈련 올려야지...)

969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16:12

>>965 (착잡한 눈...)

970 랑 - 리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23:16:36

situplay>1597044072>930

그 사이에 유죄 판결까지 내려졌다는 건 꿈에도 모른 채 리라와 함께 옥상에 오른다.
몸에 글씨를 써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랑해야겠다는 말에는 피식 하고 웃을 뿐이다. 그러고 보니까 피부에는 딱히 써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연습이라도 해야 하나.

아무튼, 옥상에 올라와서 성냥을 꺼내달라는 부탁을 하자. 리라는 별 어려움 없이 성냥을 꺼내서 랑에게 건넸다.
랑은 성냥갑을 받아들고, 잠시 리라에게 화선지를 내민다.

"잠깐 들고 있어."

그리곤 성냥갑을 한 번 흔들어 안에 성냥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달그락.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적어도 한 개비 정도는 남아있는 것 같다. 그제서야 성냥갑을 열어 안에 있던 성냥을 꺼내 든 랑은, 성냥에 불을 붙이기 전에 매번 이렇게 글씨를 태우는 거냐는 리라의 질문이 들려오자 고갤 저었다.

"굳이 태우러 오는 건 이거 정도. 다른 건 못 썼다 싶으면 그냥 버리는 거지."

그리고는 태워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 묻자.

"...미신 같은 거지, 저주라든가."

감정이 실려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 점에서 마냥 농담 같지도 않은 대답을 하던 랑은 성냥을 성냥갑에 탁 하고 쳐 불을 붙였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불타는 성냥, 잠깐 움찔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는 듯 랑은 리라에게 건넸던 화선지를 돌려받아 끝부터 불태우기 시작했다.
화선지는 얇았기에 불타는 소리 같은 건 들리지 않았다. 주변이 정말 조용했다면 들렸을지도 모르지만, 옅게나마 바람이 불고 있는 옥상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소리일 것이다.

그럼에도 화르륵, 하는 것이 들리는 것처럼 불은 빠르게 화선지를 물어뜯고 글씨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랑이 붙잡고 있는 부분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 때, 랑은 손을 높이 들고는 그대로 화선지를 놓아 버렸다. 바람에 흔들리던 화선지는 유일하게 그것을 고정하고 있던 힘이 사라지자 불꽃에게서 벗어나려는 듯 솟구쳤다.

그런 움직임이 무색하게도 불꽃은 악착같이 따라붙어, 결국에는 한 줌의 재만 뱉어내고 사라진다.
그렇게 불타 없어진 화선지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허공을 가만히 쳐다보던 랑은, 리라에게 시선을 돌렸다.

"별 거 없지?"

97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16:54

어서 오세요! 서연주!!

아니..왜 착잡한거죠?! 태오주는?!

972 서연주 (YBGH9C0aik)

2024-03-29 (불탄다..!) 23:16:54

...는 뭐죠 스레가 불타고있어요!!! 반응 쓰는 동안 50레스가.................... (백기흔들흔들)

973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17:36

그와는 별개로 보통 이런거 안 돌리던 청윤주는 대체 뭘 질문하고 싶기에 다이스 배틀을 3번이나 응했는지 궁금해졌어요. (뒹굴)

974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17:40

>>963 ...청윤이는 애써 만약 인첨공을 막지 않는다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막을 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 돌아오면 공리주의에 진절머리가 나거나 오히려 공리주의에 더욱 집착하는 인물이 되겠지만요.

975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17:55

>>968
말 나온 김에 진짜로 머리가 좋은지 돌려보는 다이스!

.dice 1 6. = 3

1. 금붕어
2. 멍청이
3. 표준
4. 빠릿빠릿
5. 수재
6. 천재

976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18:20

>>972 서연주도 좋은 밤이에요!

>>973 어.. 그게 질문 다이스인줄 모르고 생각 없이 굴려댔어요!

977 서연주 (YBGH9C0aik)

2024-03-29 (불탄다..!) 23:18:36

글고 상황파악은 못했지만 일단 주사위!!!
.dice 1 100. = 34

978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18:56

>>968 대게 애둘러서 필터링으로 표현하죠!!
한번쯤은 다들 써봤을거에요.
그러나 이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979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23:19:00

아 배고파졌다
곧 자야하니까 뭘 먹긴 좀 그렇지

서연주 안뇽뇽
서연이 먹 여기저기 묻히는 타입이구나ㅋㅋㅋㅋㅋㅋ 귀여워!!

980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19:12

길티 챌린지...를
...내가 말해줘도 되는...?
내가?

에라 몰라
샤이니 태민의 신곡 길티에서 나온 하이라이트 안무 숏폼 챌린지야

https://youtube.com/shorts/IxnDFraCmag?si=pfraFOUUWivQWlDk
으레 대다수의 숏폼 챌린지가 그렇듯 하이라이트 안무 부분이
대단하지
😏😏😏 정장 입고 추면 죽여줄거란 아이디어가 나온 나머지 그만

981 태오주 (HDQi5B4.Kc)

2024-03-29 (불탄다..!) 23:19:52

>>971 보스전 난이도 널뛰기하는 소리 들려서...

982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20:26

>>968
서한양 <- 비속어 사용률 저지먼트 상위권

983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20:28

>>977 .dice 1 100. = 16 다이스 배틀!!!

984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20:55

랑주 안녕!

985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21:09

어서오능겨 랑주

986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21:40

이걸지네..

987 랑주 (h/C4jN25C6)

2024-03-29 (불탄다..!) 23:22:23

하냥주 철현주도 안뇽
비속어라면 랑이도 꽤 쓰지? 뭐 평소엔 잘 안 쓰기는 하는데

988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22:43

>>968 세계관 연결을 너무나 좋아하는 청윤주가 율럭키를 마음껏 굴려댄 결과죠! 율럭키에게 정을 들게 하는 것도 계ㅎ.. 아 아니에요

989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22:57

랑주도 어서오세요!

990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24:20

>>964 헉 곰도 규ㅣ여워
곰도리... 곰도리한결이... 귀엽다...(곰머리띠 쓴 한결쌤 상상하고 행복해진 오타쿠)

어?
가보자고 .dice 1 100. = 73

>>965 아악~~~~~~~~~
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
🤦‍♀️🤦‍♀️🤦‍♀️🤦‍♀️🤦‍♀️ 하아아아아아~~~~~~~~~~~
기쁜데미칠거같은기분뭔지알지

>>968 ㅋㅋㅋㅋㅋㅋㅋ응 맞다! 하기로 했으니 아주 열심히 해보일거래~~ 후후 태오는... 리라의 선배에게 휘말려...... 그렇게 됐다(?) 아니 길티챌린지 듀엣ㅋㅋㅋㅋㅋ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긴 한데 리라 나리(태오네 나리)한테 슥삭되는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25:25

아무것도 모르는 과거의 청윤
부모님을 지키려는 현재의 청윤
미래를 지키려는 미래의 청윤

현재가 미래를 쓰러뜨리지만 미래는 미래를 위해 기습적인 공격으로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고

과거는 자신의 부모님이 사고가 아니라 미래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녀를 증오하여 복수심에 불타오르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가며 자신의 얼굴이 미래와 똑같아지며 절망과 자기 혐오에 찌든 청윤이 보고싶다

992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25:33

선생님.
이미 챕터2 챕터 보스가 퍼스트클래스였어요.

난이도에 대해서 무슨 기대를 하시나요. (옆눈)

993 청윤주 (JOJhQD157o)

2024-03-29 (불탄다..!) 23:26:15

>>991 철현주께서도 매운 취향이시군요..!

994 서연주 (YBGH9C0aik)

2024-03-29 (불탄다..!) 23:26:23

>>974 청윤주
으에 으에에에 부모님을 구하는걸 포기하고 세계를 구하게되는 청윤이인가요 이런딜레마 너무 맵고써요 88989ㅁ88888

>>978 철현주
답변 감사해요^^ 기왕 이렇게된거 서연이는 수박을 계속미는 컨셉러로 만들겠어요 히히~ ><

>>979 랑주
안녕하세요오 >< 속이 너무 비면 힘드니까 물이라도 좀 드셔보세요 너무 많이드시면 화장실을 가야하는 문제가 있긴해도 나름 쓸만했어요 서연이는 손재주가 별로없고 멀티태스킹에 약해서 서예하다간 여기저기 묻힐거 같더라고요@ㅁ@;;;

>>980 태오주
어... 그러니까 태오가 저런춤을 춘다는거죠?(먼눈) 태오가 춤을 잘추는 친구였군요!! ><

995 리라주 (JzSFuABGwM)

2024-03-29 (불탄다..!) 23:26:55

입 거친 캐릭터
좋아(갑자기 취향고백하고 답레쓰러감)

996 서연 - 훈련 (YBGH9C0aik)

2024-03-29 (불탄다..!) 23:27:03

>>0

◇월 ◇일

철현선배의 사정을 듣고보니 열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먹거리패키지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우리점포에서 판매하려면 사장님께 허락을 받아야하지만 나중에 내 가게를 학교근처에 차리면 시험기간에 행사상품으로 내봐도 좋지않을까? 샌드위치를 사면 덤으로 우유를 준다거나 하는식으로~ 먹기편하고 영양균형이 맞고 공부용이니까 당도 어느정도 들어간걸로~~ 이런저런 식품을 조합하니 재미는 있었다만 할수록 막막해졌다 학생들은 어떤식품 조합을 좋아할까? 오늘부터 학생손님들이 오는족족 능력을 사용해봐? 2초쯤 고민했다가 저지먼트나 안티스킬한테 신고당할 위험이 커보여서 그만두었다 접촉해야만 능력사용이 가능한거 은근 불편하네~~

오늘의 일기 끗!!

997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27:51

>>995
한양 : 헉 (막상 진짜로 화나면 비속어 안 씀)

998 철현주 (hrj9azJN/Y)

2024-03-29 (불탄다..!) 23:29:19

>>994 같은 완장이라도 다른 무게를 느끼는 게 재밌네요

999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31:00

자! 터트리자! 터트리자!

1000 한양주 (O9dF8fwCmM)

2024-03-29 (불탄다..!) 23:31:41

드가자

1001 ◆TMmm6tsoPA (QqCMPWE8bk)

2024-03-29 (불탄다..!) 23:31:42

10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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