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0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4.고요한 가을밤 :: 1001

◆TMmm6tsoPA

2024-03-27 19:09:11 - 2024-03-29 23:31:42

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09: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2097

53 혜성주 (19TnUnCSDU)

2024-03-27 (水) 21:16:31

>>47 랑아!!!!!

54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17:14

>>49-50 캡
진짜요??!! @ㅁ@!!! 랑아!! 랑아!!!! 아니 랑느님!!!!!!!!!!!! 로또 1등되게 해주세요 (????????)

>>51 태오주
오~~ 패왕별희 이거 되게 유명한영화 아닌가요? 배우분장이 귀신같고 무서운데 장신구가 화려해보이네요 어쩌면 태오가 저런이미지 같기도요...???

5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17:49

업무시간 텀이 있지만(나름의 공지사항) 일상은 구해봐야죠...?

근데 타이밍이 애매하긴 하네요.

5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18:55

>>51 오오...오오오오...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ㅇ머지척)

>>52 훈련이야 어떻게 하던지 자기 자유니까 편하게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55 어서 오세요! 수경주!

5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1:19:36

수경주 어서와!!

>>52 훈련은 진짜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구>:3 여로땅 맨날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최면걸고 책읽고 그랬어(?)

5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19:59

진단...

.dice 1 100. = 15

59 백청 훈련 (10) (28ObVhKYMI)

2024-03-27 (水) 21:23:31

>>0 〔오늘의 정보〕

 담당 연구원에게 소견을 물었다. 커리큘럼의 성과로 능력이 개방될 준비까지는 되어 있었지만, 『존재감의 저하』라는 것을 실증할 방법이 없어 그간 레벨 부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 당연히 그렇다. 연구 대상이 되는 순간 그들이 작성하고 있는 차트와 감시 카메라의 시야에서 사라질 방법은 없게 된다. 그리고 초능력의 세계에서 초심자에 해당하는 나는, 힘의 컨트롤이 미숙한 와중에도 생명의 위협에 놓인 나머지 이 능력을 과활성화하여 사용했다는 것. 그치만 저러고 나서 나는 임상실험에서 거부 반응을 겪는 피험자처럼 며칠 동안이나 끙끙 앓았는데. 하여튼 이제 나는 공식적으로 '저능력자'다.

 또 한 가지 숙제. 능력의 대분류 『텔레파시』는 정신에 감응하는 계통의 능력을 통틀어 말하지만, 『리코그니션 미싱인식저해』은 정(positive)의 능력과 부(negative)의 능력 가운데서 고르라면 오직 후자에만 해당한다. 타인의 뇌에 어떤 인상, '내가 없다는 상상'을 심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타인의 인식에서 '지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남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문장을 들려 주는 것과, 남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문장만큼을 뇌에서 빼 버리는 것의 차이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어떻게 단련하지? 누군가에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면,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코끼리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뭐, 지금까지도 초능력 없이 잘 해 왔으니까.

[95,961×0.95]=91,162

60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21:23:48

답레는 (잠들지 않으면) 좀 있다가 써 올게요.... 으으.... 힘들어질어질....

6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24:26

어서 오세요! 백청주!! (토닥토닥)

62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24:54

(참취)

63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21:25:42

백청주 어서오구 아이고...(토닥토닥)

6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27:13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6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27:13

다들 어서오세요.

66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27:56

>>55 수경주
최근에 했고 손이 느려 멀티는 무리네요 어흑어흑 ㅠㅠ 원활하게 찾으시길 바래요!!

>>56 캡
능력이랑 전혀 무관한 그러니까 능력의 능 자도 안들어가는 내용을 훈련에 넣어도 OK인가요?

>>57 여로주:3
감사해요 >< 근데 여로의 능력은 최면이니까 주변사람한테 최면거는건 훌륭한 훈련 아닌가요ㅎㅎㅎㅎㅎ

>>59 백청주
어서오세요~~ 청이도 어느새 9만대군요!! 자기 능력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찰하는 백청이 흥미로워요~~ 화이팅><

6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28:33

>>62 한양주
어서오세요~~ 참취라니 알콜릭이신가요?@ㅁ@

6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1:36

수경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좀비]수경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수경
비오는 걸 부실 복도에서 바라보는 수경이지 않을까요.

SSR[요괴]수경
듀라한 재등장각?

UR[날 싫어하지 말아줘]수경
절박한 표정으로 무릎도 꿇고 누군가에게 빌고있는 것 같은 일러스트이지 않을까..? 싫어하지 말아주시면...안되나요? 제가 그런 존재여서.. 그렇다고 하는 건 알지만...

SSR[웃으며 뒤돌아보는]수경
SR[모래성]수경
R[흡혈귀]수경
N[정장]수경
UR[학교 뒤뜰]수경
N[동물 귀]수경
"...야..야옹?"
"...그렇다고 가오리모자를 쓰고싶지는 않았어요..."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69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2:07

비올때 그냥 집에 가는게 가능하다니 너무 부러워요.

70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32:21

다들 안녕인겨!

>>67
그렇다! 회식했다!

* 강제음주 아님. 우리 부서 3/4가 술 앵간해서 안 먹음. 한양주가 1/4에 속해서 그렇지.

7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33:22

>>66 정말 말 그대로 훈련 딱 이렇게만 쓰고 처리해주세요! 이런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오케이에요!!

>>69 비 오는 날의 귀갓길... 와...뭔가 분위기가 엄청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른 카드들도..(엄지척) 그 와중에 듀라한...ㅋㅋㅋㅋㅋㅋ 아닛. 듀라한 또 나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72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34:46

>>68-69 수경주
에? 에에?? 수경이를 싫어할이유가 거꾸로생각해도 안떠오르는데 '그런존재여서' 싫다는건 무슨의미인가요???@ㅁ@

>>70 한양주
앗?? 한양이는 술을 잘 못먹는다고 기억하는데 한양주는 술좋아하셨군요~ 반전이다!!

73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36:18

>>72
그렇다. 가자마자 바로 처음처럼 주문하는 양반이 한양주다..

74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8:39

그런 것은 아직 나올 때가 아니므로...니까요?

물론 자존감 밑바닥인 점이 영향을 미치긴 했어요(?)

7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39:05

주량도 꽤되실것 같다는 생각이...

76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1:40:44

>>75
ㄴㄴ 2병 마시고 이 모양임. 약함ㅠㅠ

7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41:42

(이거 써도되나)
(고민)

훈련쓰는동안 사람들 많이왔군 어서오는거야~~

7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42:50

>>13 짹짹이 삐약이 카나리아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엽다
아주조아요
마히다😋

>>49 이거 쩌는데
최고잔냐~~!!!!!!

79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1:44:19

>>71 캡
엣 에엣?? 기준이 그정도로 관대했나요? 참고할게요 감사해요오오~ ><

>>74 수경주
?? '그런존재'가 뭔지 아직은 알려주기 곤란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건그렇고 수경이 자존감은 왜 밑바닥인지... 레벨높겠다 키크겠다 어디 빠지는구석 하나 없는데요...

>>73 >>75 한양주
처음처럼 2병 드시고 자판이든 액정이든 두드리실정도면 주량쎄신거 아닌가요??@ㅁ@ 제가 소주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80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46:33

그게.. 그.. 풀리는 것도 때가 있고 그런거여서 그래요.(기본 설정을 가능하다만 확인받고 정리를 아직 못해서 보내지 않았음이 제일 큰 원인)

2병 먹고.. 그정도...? 주량이 쎈겁니다(땅땅)

8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1:46:46

어서 오세요! 리라주!!

82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47:59

다들 어서오세요.

83 이리라 (EvmsO1MtIU)

2024-03-27 (水) 21:58:10

>>0

오랜만에 진행한 영상 시청 커리큘럼은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잔잔한 판타지 영화는 한동안 요란했던 정신을 효과적으로 안정시켜 주었고, 덕분에 리라는 간만에 연구소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설 수 있었다.

'이리라도 공연 설까?'

그대로 이변이 없었다면 꽤 괜찮게 하루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을 텐데. 출입구에 접근하기 위해 복도 모퉁이를 돌기 직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에 리라는 잠시 걸음을 멈춘다.

'내 동생 친구 댄스부인데 걔도 아직 모른대.'
'성하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모르는 거면 사실상 안 한다는 거나 다름없겠네. 하긴~ 여름방학부터 평판 나락 갔는데 나 같아도 쪽팔려서 무대 못 선다.'
'엥? 너 말하는 게 좀 이상하다. 걔 좋다고 하지 않았었냐?'
'아무것도 모를 땐 그랬지. 너도 그때 인터넷에 올라온 글 다 봤잖아? 게다가 월광고 또라이 사건만 해도 봐라. 그런 애랑 엮이면 인생 피곤해져.'

저런 말은 좀 더 밀폐된 공간에서 하는 게 좋을 텐데. 데뷔했다면 진작 파파라치한테 찍혀서 인성 논란 났을 말본새다. 리라는 그대로 걸어나가는 대신 모퉁이 벽에 등을 기대고 섰다. 굳이 마주치기도 싫으니 빨리빨리 사라져 줬으면.

'으하학! 미친 놈이네. 야, 이리라가 너랑 엮여줄 생각은 있대?'
'같은 학굔데 못 엮일 건 뭐야?'
'자신감 미쳤네... 근데 이리라 연애할걸? 확실하진 않지만.'
'뭐? ...상대가 누군데? 걘 인터넷도 안 해?'
'그 왜—'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묵직한 가방이 막 입을 열려던 한 학생의 어깨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씨x, 뭐...'
"누구라고?"
'......'
"왜 갑자기 조용해졌지? 더 말해봐, 나도 궁금하네~"
'아니 미친, 야, 잠깐...'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성큼성큼 다가온 리라의 발이 상대의 발을 강하게 짓밟는다.

'아!'
"이름 모를 친구야, 뒷담화를 하려면 은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동네방네 다 들리게 하면 어떡해. 더 망가질 평판도 없는 사람이 홱 돌아서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탁탁.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던 하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웬만큼만 하면 나도 신경 안 써. 그래도 선은 지켜야지. 다른 사람까지 끌어오면 어떡해."

뒷말이야 익숙하지만 이건 좀 기분이 나쁘다. 자근자근 밟던 발이 천천히 떨어져 나가나 싶더니, 상대의 정강이를 강하게 걷어찼다.

'억!'
"자, 오늘 이후로 네 인생은 피곤할 일 하나 없이 쥐죽은 듯 조용하고 평탄하기만 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 응? 그럼 조심히 들어가?"

손을 털며 물러난 리라는 바닥을 구르는 가방을 집어올린 후 곧장 핸드폰을 꺼내든다. 그리고 옆에서 뭐라고 입을 놀리든 신경조차 쓰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진이 언니. 저 커리큘럼 끝나서 지금 잠깐 부실 갈 건데요~ 네. 내일부터 무대에서 연습하니까 준비 미리 해야죠. 우리 '본무대까지' 잘 해봐요! 화이팅~"

핸드폰 너머 댄스부장의 목소리 텐션이 올라가는 게 스피커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통화가 종료되자, 리라는 온갖 부정적 감정으로 버무려진 꼴불견 표정을 한 뒷담화 2인조를 돌아보며 가볍게 손을 흘들어 보인다.

그리고 재차 가벼운 걸음으로 연구소를 나섰다.

84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1:59:28

리라가 사이다를 부어주는 거면 좋은 거니까요...

8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1:59:39

어그로는 어그로를 시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성하제무대확정!

86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00:27

수경: 저는요?
수경주: 그건 뒷담화는 아니었잖아.

8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06:32

>>83 리라주
연예인은 현직이든 전직이든 피곤하네요...;;;
아!! 저 리라주께 여쭙고싶은게 있었는데요, 그 온더로드 앨범이 봄여름가을겨울 여행컨셉으로 4종인거 맞나요? 그리고 각 앨범곡들의 분위기가 대강 어떤느낌인지 알수있을까요? 서연이를 온더로드 라이트팬으로 설정했으니 알아두면 좋을거같아서요^^ 비슷한 느낌의 곡명을 알려주시면 찾아볼게요 ><

88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22:07:37

89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2:08:22

>>79
그야 자판은 한번 치고 점검하고 고치면 되니깐.
술의 진짜 적은 키보드가 아닌, 주둥이라고 생각함😂😂

90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09:39

어서오세요 태오주.

91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22:10:46

어서오능겨 태오주

9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14:09

>>0

저지먼트에는 잡일을 하는 담당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도 이름은 있지만, 아마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잡일 담당이 대부분 그런 느낌이었으니까요. 지금 걸어오는 남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1학년 남학생인 그 아이는 세은과 같은 반입니다. 그리고 세은을 몰래 마음에 품고 있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후..."

오늘은 좀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그렇게 다짐하며 남학생은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자리에 앉아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핸드폰을 들고 뭔가 이것저것 톡톡톡 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은우는 부실 안에선 핸드폰을 잘 만지지 않는 편인데 무슨 일일까요? 아. 아무래도 뭔가 용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1학년 남학생은 그러거나 말거나 은우에게 다가갔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서류 가지고 왔어요!"

"어?! 어..어..어흠. 쿨럭. 쿨럭. 응. 고생했어."

그러자 은우는 화들짝 핸드폰을 숨겼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이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내용인 모양입니다. 노트북 화면을 보니 그냥 바탕화면만 떠 있었습니다. 아니. 자세히보니 작업 표시줄 쪽에 디저트 카페라는 제목의 창이 있었습니다. 남학생은 흐응...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만히 은우를 바라봤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디저트 카페 가려고요?"

"...그, 그걸 왜 묻는건데? 따, 딱히 너하고는 상관없지 않아?"

"아니요. 의외라서요. 선배..정말로 디저트를 좋아하는구나 싶어서요."

"...좋아하면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니요. 아니요. 그런 것은 아니고요. 세은이 영향인가 해서...아. 혹시 세은이도 이런 디저트카페 좋아하죠? 혹시 뭐 좋아하는지 살짝만 알려주면 안될까요?"

"......그건 왜?"

"아뇨. 아뇨. 그냥 같은 1학년이고 그러니까...... 그, 그 이상은 프라이버시에요! 프라이버시! 아무리 에어버스터 선배라도 알려줄 순 없어요!"

"...흐응..."

은우가 도끼눈을 뜨고 남학생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휘파람을 불면서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습니다. 묘하게 추궁하는 눈빛인 것 같은데, 기분 탓인걸까요? 어쩌면 동생을 건들려고 하는 자를 향한 오빠의 작은 적대심이 아닐까요? 물론 진실은 알 수 없었습니다.

"아, 아무튼 좋아하는 것만 알려주세요!"

"세은이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왜 그걸 나에게 굳이 물어봐?"

"아니.. 하지만 뭔가 직접 물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에어버스터 선배는 잘 알 거 아니에요."

"...세은이는 그렇게 간접적으로 캐묻는거 싫어할 것 같은데? 직접 물어봐."

"......거, 거절하면요. 왜 물어보냐고 물으면요? 그럼 어떡해요? 그러지 말고 알려줘요. 네?"

"......하아."

이어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바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살짝 당황해서 은우를 바라보면서 다시 질문했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아냐. 됐어. 됐어. 아무튼 난 분명히 말했어. 자리 좀 비울게. 화장실."

"아. 네."

이어 은우는 자동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가는 것 같아보입니다. 사실 말이 좋아 화장실이고,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간걸지도 모르죠. 아마도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정확하게 3분 뒤. 왼쪽 복도에서 천천히 걸어오던 은우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은 어라? 하는 표정으로 은우에게 물었습니다.

"에어버스터 선배. 화장실 엄청 빨리 갔다왔네요."

"응? ...빠른가? 모르겠네."


차후 남학생은 세은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물론 그 이유를 이 남학생은 아마 평생 모르지 않을까요?

9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14:26

어서 오세요! 태오주!!

9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2:17:41

(인첨공 앞바다 수온 재고 오는 길.)

사람 둘 정도 푹 재워두기엔 수온이 따악 좋겠네.

95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22:18:33

인첨공 앞바다 수온...?

다들 어서오세요.

96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2:19:37

(쓸려갔다가 동굴아저씨에게 잠겨잇섯기때문...)

(사실은 훈련레스 쓰다 잠깐 갱신한 거지만요.)


집에 도착하면 일곱 신데 왜 훈련레스 초안 조금 쓰고 나면 10시지...? 저기요, 제 잠은...? 제 여가시간은?

9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3:04

리라만 갖고 입털었으면 늘 그랬듯이 무시했겠으나...
그렇게 됐다(?)

>>87 응응 맞아! 봄여름가을겨울 4종!
분위기는 잠시만~ 찾아올게!

미니 1집: Blossom Bike
https://youtu.be/YYHyAIFG3iI?si=_yNQ2i7smr4PgeOV

정규 1집: Tropical Trap
https://youtu.be/mMDaXgDNeH0?si=OStxxdfRGSza4ccz

싱글 1집: Maple Maze
https://youtu.be/arA8IXhR73s?si=2RbElqdrNls196d8

미니 2집: Winter Wonderland
https://youtu.be/HBqH4uJS0PU?si=jqshgPsV6ojxoe1s

이... 런 느낌?
🤔

98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2:24:40

>>88 태오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득템도 하셨겠다 느긋하게 여가시간을 즐기시길 바래요 ><

>>89 한양주
...소주2병 드시고서 자판점검이 가능할만큼 정신이 있으신게 술이 쎄셔서인거 아니에요?? 소주2병이면 많은양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있나요??8ㅁ8

>>92 캡
세은이를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었군요@ㅁ@ 그치만 잡일담당이라니 모브같아서 슬퍼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거절당한건가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94 성운주
매번 정말 공들여 작성하시나봐요 그래서 시간부족 기력부족에 시달리시는거 아닌지... 할수있으면 성운주께 휴식을 드리고싶네요8ㅁ8

9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2:25:25

>>94 어서 오세요! 성운주!! (토닥토닥)

>>97 일단 저 곡은 아주 잘 듣도록 할게요!! (야광봉)

10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5:39

태오주성윤쥬어서오ㅓ!!!!!

101 수경주 (8aXLeGGs5A)

2024-03-27 (水) 22:26:01

다들 나중에 뵈어요. 저는 업무를 하러 내려가야 하네요...

10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6:36

아니 그리고 세은이ㅋㅋㅋㅋㅋㅋㅋ 규ㅣ여워... 훈련레스라고 할때 세은이일 거 같긴 했는데
후ㅜㅎ
귀여워
그그런데성운주는누굴담그려는것인가
윤강목 드디어 소금절임돼?(?)

10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2:29:00

수경주 다녀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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